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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 부회장 "AI·디지털 전환, 오프라인 리테일 재창조 기회"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겸 롯데그룹 유통 총괄대표는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2025' 첫날 세션에서 “디지털 전환은 오프라인 리테일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효율성을 창출하는 혁신의 도구”라며 “AI와 데이터는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소매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전자상거래 성장률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물리적 매장이 소매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럭셔리, 패션, 식료품, 가전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다 풍부한 체험, 개인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은 소매업체가 단순한 구매 거래를 뛰어난 쇼핑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롯데리테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와 슈퍼마켓에서는 물류센터에 AI 기반 적외선 카메라를 도입해 과일·채소의 당도, 크기,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육류의 지방 함량을 검사해 고객이 언제나 최상의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백화점·쇼핑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12개 이상의 언어로 질문에 답하고 쇼핑 옵션을 제안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보틀뱅커 와인·주류 매장에서는 AI 소믈리어가 고객의 음식·레스토랑 선호도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를 돕고 있다. 김 부회장은 “롯데하이마트 가전 매장에서는 한국 전역 아파트 단지를 3D 디자인으로 구현해, 고객이 주방·거실·욕실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적합한 가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카트를 도입해 고객이 매장 내에서 길 안내, 선호 브랜드 즉시 쿠폰 제공, 제품·프로모션 정보 확인, 계산대 대기 없이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아마존이 선도한 무인 매장 개념을 아시아 편의점이 한 단계 끌어올려, AI 카메라·스마트 센서·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재고 로봇 등을 활용해 재고 관리와 결제까지 자동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에 대해서도 “스마트 카메라·센서·히트맵을 활용해 매장과 진열대에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플라노그램과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채널 간에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는 옴니채널 경험을 원한다”며 “매장은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스마트 미러, 개인 맞춤형 혜택, 무결제 결제 등으로 감각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기반 도구와 디지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냉장·습도·조명용 IoT 센서는 부패성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재고 관리 효율을 높여 식품 폐기량을 30~40% 감소시키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과제로 데이터 보호와 규제 표준화를 꼽았다. 그는 “개인 및 행동 데이터를 많이 수집할수록, 모든 소매업체가 동일한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와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우리에게 맡긴 신뢰를 결코 위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규제를 완화하거나 표준화함으로써 고객이 오프라인·온라인을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시아 소비자들이 국경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업체·정부·소매업체가 함께 협력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들은 환경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소매업체가 탄소 발자국, 식품 원천·안전, 포장·식품 폐기물 감소 등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며 “AI, 센서, 적외선 카메라, 데이터 수집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은 이러한 환경 보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APEC 지역의 소매업체들은 디지털 전환을 활용함으로써 매장 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고객은 언제나 인간과의 인터페이스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이나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 경험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인간적 연결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이 사람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리테일 혁신을 롯데가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9 14:16안희정 기자

SSG닷컴, '2025 쓱데이' 개최…단독 기획 상품도 마련

SSG닷컴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5 쓱데이'를 열고 특가 상품과 함께 고객 참여형 행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직 쓱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들을 준비했다. 다양한 품종의 삼겹살을 비교하며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한돈 삼겹살 에디션(2kg)을 4만9천원대에 판매한다. 하남쭈꾸미와 공동 개발한 ▲로우슈가 쭈꾸미(400g*3입)는 2만4천원대에, 참깨·검은깨 등 각각의 다른 깨를 저온압착 로스팅한 ▲4가지 맛 참기름 세트(50ml*4개)는 1만7천원대에 선보인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장보기 타임특가'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250g*2팩) 2만2천원대 ▲자포니카 민물장어(1kg) 2만8천원대 ▲올반 절임배추(20kg) 4만8천원대 ▲영진 구론산(30병*2개) 2만9천원대 ▲레모나산(70포*2개) 1만8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상품 '타임딜'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LG프라엘 멀티코어 ▲소니PS5프로 ▲입생로랑 메쉬핑크 세트 ▲LG 스탠바이미2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패션·스포츠 브랜드 아우터 위주의 '클리어런스 특가전'도 함께 마련했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는 ▲명품 ▲뷰티 ▲가전 ▲여행 브랜드 대표 상품에 혜택을 집중했다.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하는 그랜드 조선 부산 객실 룸온리 상품의 18만원대 핫딜 방송을 포함해 브랜드별 특가 방송을 총 16회 편성했다. 할인쿠폰 혜택도 키웠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쓱배송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SSG머니 5천원을 적립해주며, 3일부터 9일까지 이마트몰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랜덤 증정한다. 7일까지는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대상 12% 할인쿠폰 2종과 신세계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까지 8% 할인되는 쿠폰이 무제한 제공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8%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퀀시 이벤트'도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6만원 이상 쓱배송 상품 10회 구매 후(1회는 전상품 대상) 굿즈 신청 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문도방의 한정판 자기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별도 스탬프 페이지를 통해 누적 주문 횟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패션 고수·혼밥 고수 등 맞춤형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는 '이색 랭킹'도 새롭게 도입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5만원의 장보기지원금을 지급하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연다. 일정 구매 조건을 충족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부루마블 신세계 스페셜 에디션과 티머니 T마일리지 3천원을 증정한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에서 만나보는 쓱데이는 식품부터 명품까지 특가 상품을 총망라한 행사”라며 “할인 쿠폰과 함께 고객 참여형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4:15박서린 기자

산이중공업,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중국 본토 및 홍콩 동시 상장으로 세계 시장 진출 여정에 새로운 이정표 수립

홍콩 2025년 10월 29일 /PRNewswire/ -- 산이중공업(SANY Heavy Industry)(홍콩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6031)이 10월 28일 홍콩 증권거래소 본 시장에 공식적으로 상장하면서 세계 시장 진출 여정에서 또 한 번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2003년 상하이 증권거래소(종목 코드: 600031)에 상장했던 산이가 이제 중국 본토 증시(A 주식)와 홍콩 증시(H 주식)에 동시 상장하게 되면서 국제 시장에서 도약할 기틀을 추가로 마련한 셈이다. SANY Heavy Industry Achieves “A+H” Dual Listing, Embarking on a New Chapter of Globalization 산이는 주당 21.30 홍콩달러의 발행가로 15%의 초과배정 옵션을 포함해 전 세계에 약 6억 3200만 주의 H 주식을 발행했다. 산이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테마섹(Temasek), 블랙록(BlackRock), 힐하우스(Hillhouse), UBS 자산운용 사업부(UBS Asset Management), LMR, 오크트리 캐피털(Oaktree Capital) 등을 비롯해 총 7억 5900만 달러를 투자한 21개의 코너스톤 투자사(Cornerstone Investor)를 유치하여 자본 시장의 확고한 신뢰를 입증했다. 상장식은 정부 관계자, 비즈니스 파트너, 금융 기관, 그리고 산이의 고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에 HKEX에서 진행됐다. 샹원보(Xiang Wenbo) 산이그룹(SANY Group) 순환회장(Rotating Chairman) 겸 산이중공업 회장은 위훙푸(Yu Hongfu) 산이그룹 이사 겸 산이중공업 사장과 함께 상장 기념 종을 울렸다. 샹원보 회장은 "이번 상장 결과는 자본 시장이 산이의 고품질 제품 개발 의지를 굳게 믿고 있다는 방증이자, 산이가 국제 자금 조달 경로를 확장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음을 시사한다. 산이는 세계 자본 투자 경로의 '가교'로서 홍콩의 위상을 활용하여 세계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전략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친화적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제 시장에서 입증된 저력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20~2024년의 핵심 건설 장비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산이는 세계 3위이자 중국 최대 건설 장비 제조업체로 평가받았고, 연평균 15.2%의 해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건설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다국적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산이중공업은 디지털화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스마트 제조 공정을 선구적으로 도입하며, 건설 장비 업계에서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EF)의 인증을 받은 두 개의 등대 공장(Lighthouse Factory)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산이중공업은 저탄소 전환 정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이중공업은 2024년에 신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40여 종의 제품을 출시하여 5억 67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산이중공업은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새롭게 거듭날 계기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핵심 전략을 토대로 국제 금융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홍콩의 입지를 활용하여 세계 자본 시장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세계화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

2025.10.29 14:10글로벌뉴스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2603억원…AI·전장 '쌍끌이' 성장

국내 부품사 삼성전기가 산업·전장용 MLCC 및 서버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등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8천890억원, 영업이익 2천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5.7%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다. 회사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삼성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는 3분기 매출 2조8천300억원, 영업이익 2천435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보다 소폭 높다. 특히 MLCC를 담당하는 컴포넌트 부문이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 컴포넌트 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로 1조3천8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와 비교해 8% 늘어났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ADAS 보급 확대, AI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6% 증가한 5천93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대면적·고다층 서버용 FCBGA 및 메모리용 BGA 등 공급을 확대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9천1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략거래선향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모듈과 전장용 제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늘었다. 삼성전기, 4분기 전장·AI 서버 시장 수요 견조 전망 삼성전기는 4분기 전장 및 AI 서버용 시장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고용량∙고압 등 전장용 MLCC는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AI 서버 등 산업용 MLCC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ADAS용 MLCC, AI가속기 FCBGA 등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빅테크 고객의 M/S 확대를 위해 고부가 제품 승인 기종을 늘리고 신규 고객사 다변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율주행기술 고도화에 따라 전천후 카메라모듈 및 인 캐빈 카메라 등 고신뢰성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하고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 시장에서는 I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0.29 13:49전화평 기자

코웨이, 제주신화월드와 공간 제휴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제주신화월드와 전략적 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간 제휴' 사업을 중심으로 제휴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코웨이는 2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순태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과 황웨이 제주신화월드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9월 제주신화월드에 조성된 코웨이 체험 객실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개, 신규 공간 협업, 대고객 제휴 할인 등을 협력한다. 코웨이는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호텔·리조트·상업시설 등과 협력하는 '공간 제휴'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코웨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사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협업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코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요 리조트 및 호텔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브랜드 체험 접점을 강화하고, 기업간거래(B2B) 제휴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웨이는 제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고객 혜택도 강화한다. '코웨이 멤버스클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순태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은 "공간 제휴는 고객에게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협업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48신영빈 기자

SKT, 금융범죄 막는 AI솔루션 'FAME' 출시...신한카드에 첫 공급

SK텔레콤이 사이버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AI 보안 솔루션 'FAME'을 출시하고, 신한카드와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AME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플랫폼이다. 위치나 전화, 문자 같은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각종 부정 거래 등 금융 사기 패턴을 실시간 탐지하고 예방한다. SK텔레콤은 특히 금융권, 공공기관, 기업 고객이 각자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FAME을 연동해 고객 피해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담보할 예정이다. FAME의 첫 고객사는 신한카드다. 양사는 최근 FAME 공급 계약을 맺고 통신 금융 데이터를 결합, 고객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뜻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함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시험 적용했다. 카드 도난, 분실 시 부정 사용을 방지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FAME 솔루션 도입 이후에는 고객 동의에 따라 승인된 가맹점 위치와 실제 고객 휴대폰 위치를 실시간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의 신고 부담과 불편을 크게 줄이며 올해만 9월까지 2천500여건의 도난 분실에 활용됐다. 또한 같은 신용카드로 서울, 대구, 부산 등 원격지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결제를 시도하는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 등을 교차 검증해 이상 거래 여부를 보다 정확히 판별할 수 있게 했다. 박준 SK텔레콤 AI인텔리전스 사업본부장은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카드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FAME 공급으로 통신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 보안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일 신한카드 소비자보호본부장(CCO)은 “이번 FAME 도입은 고객의 금융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 혁신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계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23박수형 기자

다나와 "국내 PC용 메모리·SSD 가격 오름세 전환"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29일 "국내 소매 시장에서 PC용 메모리 일부 제품과 SSD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다나와에 따르면 10월 4주(19-25일) 시장 주력 제품인 DDR5 16GB 모듈 평균 구매가는 31% 급등한 12만 6천원대에 형성됐다. DDR5 8GB 모듈 평균 구매가는 52.9% 상승했다. 주요 제조사가 감산에 들어간 DDR4 32GB 모듈 가격은 66.9% 오른 24만 9천원이다. 이는 같은 용량 DDR5 모듈보다 비싸진 것이다. PC 주요 저장장치인 SSD 역시 제품에 따라 직전 주 대비 최대 20% 이상 가격이 올랐다. 다나와 관계자는 "AI 서버용 HBM 생산에 D램 공급망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반 PC용 D램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지난 주부터 국내 시장 가격까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D램과 SSD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자 '더 오르기 전에 사두자'는 심리로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 다나와에 따르면 10월 4주 PC용 D램과 SSD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각각 28.5%, 20.9% 늘어났다. 다나와 관계자는 "당분간 PC용 메모리와 SSD의 가격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며 PC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 조립 PC와 완제품 PC, 노트북까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5.10.29 11:16권봉석 기자

놀유니버스, 총 12억원 규모 상생 쿠폰 지원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국내 중소형 숙박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총 12억 원 규모의 '상생 쿠폰'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생 쿠폰'은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미사용 쿠폰 관련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의 제안 내용을 협의해 마련한 상생안이다. 당시 공정위는 당사의 '내주변쿠폰 광고' 상품이 할인쿠폰과 결합되어 운영되는 과정에서 일부 미사용 쿠폰이 숙박업주에게 환급되지 않는 구조를 언급하며, 약 12억 원 규모의 미사용 쿠폰이 소멸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놀유니버스는 숙박업계와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목표로, 국내 중소형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총 12억 원 규모의 쿠폰을 지급한다. '상생 쿠폰'은 현재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플랫폼 내 '모텔' 카테고리에 입점한 모든 제휴점에 제공된다. 쿠폰은 별도의 발급이나 등록절차 없이 자동으로 발행되며, 일반 소비자는 숙박업소 예약 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제휴점주는 '파트너센터'를 통해 예약 발생 내역과 쿠폰 발행 및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플랫폼의 성장 과정에서 제휴점주와의 신뢰 구축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상생안을 통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13안희정 기자

공정위, 애경·SK케미칼 검찰 고발…”시정명령 지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핵심 기업인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했다. 법원의 확정판결 이후에도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고의로 미루고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29일 두 법인과 대표이사 4명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법원 판결로 확정된 시정조치를 장기간 지연한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공정위는 두 기업이 제조·판매한 '홈클리닉 가습기메이트'의 표시·광고가 허위·과장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과징금과 함께 공표명령을 내렸다. 양사가 제조한 제품은 독성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흡입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정보를 은폐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두 회사는 즉시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처분 효력을 멈춰 세웠고, 대법원 판결로 의무가 확정된 이후에도 즉시 이행하지 않았다. 애경산업은 2023년 12월 7일 대법원 판결로 공표명령 이행 의무가 발생했음에도 법정 기한인 2024년 1월 6일을 넘겨 무려 1년 2개월 뒤인 2025년 3월 10일에야 공표를 이행했다. SK케미칼 역시 2024년 6월 29일부터 7월 28일 사이에 공표해야 했지만 이를 7개월이나 미뤄 2025년 3월 7일에서야 이행했다. 공정위는 두 기업의 이런 행태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양벌규정을 적용해 법인과 대표이사 모두를 고발했다. 공정위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행정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판결 확정 이후 이행을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1:05류승현 기자

AI 슈퍼사이클 왔다!...SK하이닉스 "D램·낸드까지 솔드아웃"

SK하이닉스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까지 사실상 '솔드아웃' 상태에 돌입했다.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일반 서버 수요 폭증이 기존 메모리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2017~2018년식 단기 호황이 아닌 구조적 슈퍼사이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뿐 아니라 일반 D램·낸드 캐파(CAPA, 생산능력)도 사실상 완판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은 2026년 물량까지 선구매(PO) 발행해 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수요 구조 재편"...공급 제약이 슈퍼사이클 장기화로 이어져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이유로 AI 패러다임 전환이 기존 응용처 전반의 수요 구조를 재편한 점을 꼽았다. 회사는 “AI는 새로운 응용처를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제품군에도 AI 기능이 더해지며 수요 구조 전체를 바꾸고 있다”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이클은 과거처럼 가격 급등에 따른 단기 호황이 아니라, AI 패러다임 전환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기”라며 “AI 컴퓨팅이 학습(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으로 확장되면서 일반 서버 수요까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서버 세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후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버향 수요가 범용 D램 시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 확대가 오히려 전체 메모리 공급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HBM 생산을 늘리기 위해 클린룸 공간을 확충하더라도 전체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적 제약이 D램 산업의 공급 증가를 억제해 장기 호황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주문·장기계약 확산으로 산업 패러다임도 변화” 이에 HBM을 비롯한 일부 사업은 산업 형태가 전환되는 추세다. D램, 낸드플래시 등 기존 범용 메모리는 반도체 제조사가 시장 수요를 예측해 제품을 먼저 생산하고 재고를 확보한 뒤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선제작 후판매' 방식인 셈이다. 그러나 AI 시대의 본격화로 맞춤형 메모리 시장이 열리기 시작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같은 '선주문 후판매' 방식으로 형태가 전환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강한 수요 의지로 인해 초기 계약 시점부터 연간 단위 장기계약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의 예측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이 모두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HBM4E부터는 고객의 GPU·ASIC(맞춤형 반도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동개발하는 커스텀 HBM 구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정 고객과의 전략적·장기 거래로 이어져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29전화평 기자

11번가, '2025 그랜드십일절' 실시…1천만 개 상품 대상

11번가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7천여 판매자가 1천만 개 이상의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십일절'에서 11번가는 브랜드사들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공수했다. '로보락'의 2025년 스마트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Q레보 L'을 53% 할인한 50만원대에, '드리미'의 2025년 모델 'X40 Ultra'를 82만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LG OLED evo TV'(42인치, 89만원대), 삼성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 세트(21kg+17kg)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e쿠폰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12개월 이용권'은 행사 기간 내내 41% 할인한 7만7천원(스탠다드 요금제)에,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은 1일 단 하루 21%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특정 시간대에 초특가 할인율을 앞세우는 '딜 상품'들도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3시·7시·11시), 11일에는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실시하는 '타임딜'은 총 1천800여 개 상품을 확보했다. ▲괌 닛코 에어텔 4~6일(3일 오전 11시, 29만원대부터)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PRO(3일 오후 11시, 단독 사은품 증정, 20만원대) ▲까사미아 캄포 구스 30 슬림 4인 소파(3일 오후 11시) ▲LG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4일 오후 7시, 99만원대) 등 카테고리별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단 하루동안 이슈라이징 브랜드 1곳의 인기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원데이빅딜'은 11일간 매일 오픈한다. 이번 '원데이빅딜'에는 ▲호텔·리조트 브랜드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1일) ▲지난 7월 연 최신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10일)과 같은 신규 입점한 프리미엄 호텔을 포함해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디이스시티'(4일)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다이슨(3일) ▲이니스프리(6일) ▲한샘(7일) 등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들이 참여해 특별 사은품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의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와 '60분러시'도 평소보다 두 배 규모를 확대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각 10개씩 초특가 상품들을 공개한다. 매일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치킨·피자·햄버거 등의 외식 e쿠폰을 매일 2개씩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심야배달'을 새롭게 실시한다. 같은 시간대 신선식품·간편식 등 인기 마트 상품 5개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심야마트'를 운영하는 등 이색 딜 기획전을 진행한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LIVE)11'은 총 1천500만 원 상당의 11페이 포인트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로 축제의 포문을 열고 행사기간 총 90회에 걸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로보락·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브랜드(16회)와 LG전자(9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디지털 제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2025 그랜드십일절'에서는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딜 기획전도 대거 선보인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패밀리딜' 100여 개를 포함해, 최근 3개월간 구매이력이 없는 '11번가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e쿠폰을 500원에 판매하는 '웰컴백 500원딜'을 준비했다. T멤버십 고객 대상 '브랜드딜'도 매일 진행한다. ▲아워홈(2일) ▲더페이스샵(5일) ▲불스원(6일) 등 총 10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최대 3천원 할인 혜택과 함께 11페이 포인트 11% 적립 혜택까지 제공한다. 11번가는 ▲상품을 지인에게 추천(링크 공유)하고 구매가 이뤄지면 추천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최대 5천원)을 11 페이 머니로 지급하는 '머니백' ▲5개 미션별로 최대 1만 11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미션 어드벤처' ▲상품 검색 시 매일 11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검색하고 포인트 받기'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11일간 운영한다. 아울러, '3천원 릴레이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행사기간 3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여기에 11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더해 3차 쿠폰까지 사용 시 총 5천포인트를 오는 11일에 지급한다.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혜택을 확보해 올해도 11일간의 쇼핑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0:29박서린 기자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새 얼굴에 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

지마켓은 설운도, 김종서, 환희, 민경훈 등 가수 4인을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특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캠페인도 트로트, 락 등 장르별 유명 가수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광고는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빅스마일데이 카테고리인 ▲가전 ▲디지털 ▲패션 ▲식품과 연결해 언어유희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 광고에 출연했던 김경호와 박완규가 특별 출연한다. 유튜브에서 지난 25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 3편은 재치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했다. 이어 27일에 공개한 본편 영상도 공개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았음에도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앞두고 이날 '티저 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할인 및 특가 정보를 선공개했다. ▲애플워치SE2 ▲다이슨 에어랩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빅스마일데이의 '레전드급 혜택'을 직접 전하는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며 “파격적인 할인을 담아 한층 더 다양해진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가격 혜택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0:23박서린 기자

"AI 비서, 내 인스타 분석해 글감 추천"…어도비, '자동화 워크플로우' 공개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사용자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비서 '프로젝트 문라이트'와 여러 앱 기능을 레고처럼 조립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드는 '프로젝트 그래프'를 깜짝 공개했다. 어도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의 대미를 장식한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부문 사장은 앞서 발표된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젠스튜디오의 혁신을 요약하며 AI 모델과 AI 에이전트가 창의성의 모든 단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와드와니 사장은 "아직 보여줄 것이 두 개 더 남았다"며 청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이것들이 어도비가 나아갈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데모라고 강조하며 AI가 소셜 포스트 기획까지 돕는 개인화된 비서 '프로젝트 문라이트(Moonlight)'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그는 '창의성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데모'로서 여러 앱 기능을 조합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그래프(Graph)'를 선보였다. AI 비서 '문라이트'…내 사진 분석해 소셜 전략까지 '척척' 첫 번째로 공개된 '프로젝트 문라이트'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개인화된 'AI 소셜 전략가'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문라이트의 데모 시연을 맡은 에반젤리스트는 문라이트가 사용자의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 활동까지 분석해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시연자는 자신이 어도비 '라이트룸'에 저장해 둔 반려 시바견 '보스코' 사진 수십 장을 문라이트에 불러왔다. 문라이트는 즉시 사진들을 분석해 '시바견 보스코의 생일 파티', '햇살 속 낮잠꾸러기' 등 테마별 소셜 미디어 게시물 아이디어를 카드 형태로 즉각 그려내며 제안했다. 문라이트의 진가는 소셜 미디어 연동 기능에서도 드러났다. 시연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문라이트에 연결했다. 문라이트는 시연자의 과거 게시물 데이터를 분석해 최고 인기 포스트, 테마별 성과 등을 시각적인 차트로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보스코' 관련 콘텐츠를 어떻게 게시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구체적인 전략까지 조언했다. 어도비 앱과의 연동성도 핵심 기능이다. 시연자는 문라이트 채팅창에서 "내 라이트룸 프리셋 '컬러 러시'를 적용해줘"라고 명령했다. 문라이트는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즉석에서 라이트룸 프리셋을 강아지 사진들에 일괄 적용했다.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는 '파이어플라이 보드' 역시 연동이 빛을 발했다. 문라이트에서 제안받은 아이디어를 파이어플라이 보드로 가져가자 문라이트의 AI 에이전트가 보드 화면 안으로 따라와 기존 대화의 맥락을 유지하며 아이디어 시각화를 계속 지원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문라이트의 핵심은 사용자 콘텐츠, 소셜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하나로 통합해 여러 앱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 문라이트는 곧 파이어플라이 앱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토샵·AI 모델 '레고'처럼 조립…자동화 워크플로우 '그래프' 공개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이 '창의성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데모'라고 소개한 두 번째 프로젝트는 '그래프(Graph)'였다. 프로젝트 그래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파이어플라이 등 여러 앱의 기능을 '노드' 방식으로 연결해 사용자만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공유하는 혁신 툴이다. 시연을 맡은 또다른 에반젤리스트는 "프로젝트 그래프는 이미 매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의 도구들을 섞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생성 노드에 포토샵의 '픽셀레이트' 필터와 '색조 및 채도' 노드를 연결하는 간단한 워크플로우를 시연했다. 시연자는 이렇게 만들어진 노드 기반 워크플로우를 '캡슐(Capsule)'이라는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캡슐은 복잡한 노드 구조 대신 슬라이더, 버튼 등 사용하기 쉬운 맞춤형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프로젝트 그래프의 진가는 복잡한 워크플로우 시연에서 드러났다. 레스는 포토샵 배경을 제거하거나 3D 모델을 생성하고 포토샵을 블렌딩 하며 파트너 AI 모델 '플럭스'를 적용하는 등 여러 앱과 AI 모델을 넘나드는 고급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이에 더해 가장 중요한 혁신은 앱 통합이었다. 시연자는 "이 캡슐들은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토샵 화면 내부에 '캡슐' 패널을 띄우고 조명 방향 슬라이더를 조작했다. 그러자 캡슐의 결과물이 실시간으로 포토샵 캔버스에 렌더링되고 이는 개별 레이어로 분리되어 포토샵 네이티브 기능으로 추가 편집까지 가능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프로젝트 그래프는 어도비의 모든 기술을 재사용 및 공유 가능한 워크플로우인 '캡슐'로 결합해 크리에이티브 툴과 프로덕션 과정에 통합하는 방식"이라며 "프로젝트 그래프 역시 향후 몇 달 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9:25조이환 기자

스타벅스, 中 사업 매각 추진…보유캐피탈이 '유력'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사모펀드 보유캐피탈(Boyu Capital)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보유캐피탈이 칼라일그룹(Carlyle Group) 등 경쟁 사모펀드들을 제치고 스타벅스 중국 법인 지분 인수 협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스타벅스의 중국 사업 가치는 최대 40억 달러(5조7천380억원) 수준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다만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조건 조율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반드시 계약 체결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제한적 투자자(LP)로 참여해 공동 자금 조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중국 시장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공감하는 여러 유수의 파트너들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5개 투자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유캐피탈이 선두에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시장에서는 로열티 수익 등을 포함할 경우 스타벅스 중국 법인의 전체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약 14조3천450억원)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8월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매각 절차에 보유, 칼라일, EQT, 폰틴베스트 파트너스, KKR,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 프리마베라 캐피털 등을 초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11년 설립된 보유캐피털은 사모·공모주,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벤처캐피털과 신재생에너지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기술, 소비재·유통, 헬스케어 등이다. 스타벅스는 1999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중국 본토 250여 개 도시에서 약 7천8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중국 사업이 장기적으로 2만 개 매장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등 현지 토종 브랜드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스타벅스는 경쟁 심화 속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니콜 CEO는 지난 7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중국 사업의 의미 있는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며, 새로운 투자자 유치 과정에 20곳 이상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5.10.29 08:56김민아 기자

4대 그룹 총수 어벤저스·BTS RM, 경주에 뜬다…'APEC CEO 서밋' 오늘 개막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들이 경주에 총출동한다.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끈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도 이번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키로 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개막 연설을 통해 이번 APEC의 정신인 연결·번영·혁신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대한민국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의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는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시대적 과제들을 중점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정의선 현대차그룹·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다. 또 최수연 네이버 CEO, 오경석 두나무 CEO, 조석 HD현대 부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HQ 총괄대표 등은 연사로 참여한다. 해외에서도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World Bank) 수석부총재, 리우창동 징동닷컴 CEO 등도 연설에 나선다. 첫날인 29일에는 ▲글로벌 경제 이슈와 직면 과제 ▲디지털 전환과 정자상거래 효율화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AI 주도 경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 금융·투자 전략 ▲지정학적 시대 아태지역 경제협력 방안 ▲APEC 역내 연결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 ▲디지털 화폐와 국제 금융시장의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BTS의 리더 RM은 이날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10여분간 'APEC CEO 서밋' 연단에 선다. K팝 가수가 이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로,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과 K-컬처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RM은 2018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글로벌 청년 대표이자 특별 연사로 BTS를 대표해 영어로 연설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9월과 2021년 9월에도 유엔총회 연사로 나서 주목 받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전날 오후 6시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을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 "경주는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함께 더 큰 사업을 일구는 좋은 장소로, 앞으로 3일간 (이곳에서) 지혜와 문화를 나누고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APEC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자간 플랫폼이 되어 인류에 진정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서밋은 글로벌 CEO들과 APEC 정상 등과의 일대일 미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양한 투자 기회가 창출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9 08:39장유미 기자

[미장브리핑] S&P500 지수 장중 사상 첫 6900선 돌파

◇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47706.3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6890.8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23827.49. ▲S&P500 지수 장중 사상 처음으로 6900선을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12월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어. ▲ADP가 발표한 10월 11일 기준 미국 4주 민간 고용 주당 평균 1만4천개 증가. 월별로 환산 시 약 5만5천자리 늘어서 9월 3만2천개 감소와 대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30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이 매우 잘 진행될 것이며 모두에게 훌륭한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해. 양국은 중국이 펜타닐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 수출을 단속할 경우 미국이 대중 관세율을 최대 10%p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도돼. 미국은 펜타닐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20%p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 미국과 중국이 합의에 성공하면 중국산 수입품 관세는 55%에서 45%로 하향 조정돼.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및 희토류 대한 협력에 합의. 구체적으로 일본은 차세대 원자로 및 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에서 미국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 양국은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공급망 안보 강화를 위한 공동 투자도 추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 인공지능(AI)·양자컴퓨팅·6G통신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바이오 및 의약품 공급망 개선, 우주 분야에서의 협력 촉진 등도 거론.

2025.10.29 08:36손희연 기자

"오픈마켓은 3일, 직매입은 60일"…정산주기 격차 왜?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정산주기 단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플랫폼 구조를 구분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 형태와 적용 법률이 서로 다른 데다, 정산주기 단축이 오히려 중소 납품업체의 자금 흐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산주기 논의의 불씨는 지난해 티몬·위메프의 대금 미지급 사태에서 시작됐다. 일부 판매자들이 수개월째 판매대금을 받지 못하자 정치권은 정산기한 단축과 예치금 의무화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티메프 사태'의 원인이 경영 부실에 있지, 정산주기 구조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반론이 제기된다. 특히 쿠팡·컬리·SSG닷컴 등 직매입형 이커머스는 대규모유통업법상 60일 이내 지급 의무를 이미 지키고 있는 만큼, 오픈마켓형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쿠팡의 납품대금 정산주기가 다른 기업보다 길다”는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쿠팡은 중개거래가 아닌 직매입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정산 주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법에서 정한 60일 이내 지급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쿠팡은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구조로, 배송 완료일을 기준으로 최대 60일 이내에 납품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하지는 않았지만, 무신사 역시 정산 시스템 개선을 예고했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내년 3분기까지 기존 월 1회 정산 체계를 월 2회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이 제기한 '납품업체 현금 흐름 개선' 요구에 대응한 조치로 풀이된다. 늦어도 10일 안에 정산 '오픈마켓'…평균 60일 정산 '직매입' 박 대표의 말처럼 실제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 플랫폼과 업체가 직접 상품을 매입한 후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직매입 플랫폼 간 정산주기는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오픈마켓 플랫폼인 네이버는 빠른 정산을 통해 배송 시작 다음날 혹은 결제 후 3일만에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1번가와 지마켓도 각각 익일, 배송완료 후 9일 이내로 정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달리 쿠팡은 주 정산의 경우 매주 마지막날에서 15영업일이 지난 후 70%를 지급하고, 두 달 후 1일 남은 30%를 지급한다. 월 정산은 매달 마지막날로부터 15영업일 이후 판매대금의 100%를 정산해준다. 박 의원에 따르면 상품 대금을 받기까지 쿠팡의 주 정산은 최대 63일, 직매입은 최대 60일이 소요된다. 컬리는 월 1회 30일치를 한 번에 정산하는 기존 구조에서 지난해 매달 1~10일 사이 매입한 상품 대금은 내달 말일에, 11~20일 사이 매입 대금은 두 달 후인 10일, 21일~말일 매입 대금은 두 달 뒤인 20일에 정산하는 구조로 변경했다. SSG닷컴의 정산주기는 대략 10일~40일 사이다. 오픈마켓·직매입 정산 주기 다른 이유는 오픈마켓형 플랫폼과 직매입형 플랫폼의 정산주기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두 플랫폼을 규제하는 법안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오픈마켓형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의 적용을 받는데, 현행법상 통신판매중개의 정산주기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반대로 직매입형 플랫폼은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라 상품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정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산주기가 길지만 직매입형 플랫폼의 정산 방식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직매입 방식은 플랫폼이 직접 물건을 모두 구매하기 때문에 판매 수량과 관계없이 중소납품업체가 대금을 정산받아 선호도가 높다. 정산주기, 60일→20일로 단축 시 중소업체 '타격' 또 정치권에서는 플랫폼 거래 정산주기를 기존 60일에서 20일로 단축시키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화되면 업계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최근 토론회에서 “정산주기를 단축하면 1년 후 납품업체 발주량이 감소하면서 플랫폼 파트너사 생존율이 평균 약 74% 수준으로 급감한다”며 “운전 자본이 취약한 하위 50% 업체 생존율은 약 48%까지 떨어져 입점·납품업체 시장 잠재 피해액은 1년 간 최대 약 2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영향으로 중소 플랫폼사들은 현금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남는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오픈마켓은 플랫폼을 빌려주는 것이다보니 상품이 유통사로 흘러들어오지 않아 깔끔하게 정산해줄 수 있을 거 같은데 정산해줄 수 있다”며 “하지만 직매입은 제조업과 유사하다. 이 시기를 당겨버리면 중소 플랫폼사들의 현금 흐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직매입 플랫폼은 정산주기가 세분화돼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업무 효율화와 함께 파트너사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플랫폼들이 취급하는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파트너사의 특성이 모두 달라졌다”며 “파트너사에 맞는 주기가 다 다른 상황에서 이를 최적화해 (파트너사에)맞추려다보니 정산주기를 세분화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29 07:00박서린 기자

[영상] "세상에 없던 기술, 경주서 개봉"…놀라움 자아낸 삼성·현대차 기술 뭐길래?

[경주=장유미 기자] "평소에는 화물 트럭, 주말에는 캠핑카. 차 한 대로 기분따라 콘셉트를 바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신기해 했어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장. 28일 오후 이곳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만난 안내직원은 '이지스왑' 동작 모형이 전시된 공간 앞에서 들뜬 표정으로 이처럼 말했다. '이지스왑'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듈 교체 기술로, 현대차그룹의 다른 브랜드인 기아가 지난 해 1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다.이 기술은 이날 'K-테크 쇼케이스'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최 회장은 '이지스왑' 모형을 가리키며 "두 개는 합쳐지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기아는 'PBV'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도 부스에서 볼 수 있었는데, 외관에 아나모픽 LED 스크린이 탑재돼 다양한 각도에서 PBV 모빌리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이지스왑'의 작동원리를 PBV 동작 모형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해줌으로써 PBV의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 부스 안내직원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이지스왑' 기술이 상용화 된 것인지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봤다"며 "기아차에서 PBV 모델인 'PV5'를 올해 7월에 출시했지만, '이지스왑' 기술은 차량 개조 측면에서 도로교통법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아직까지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이를 상용화 하고자 정부 측에 개정 요청을 해뒀다"며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도 부스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수소 존'에선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수소사회의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모형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성하고 이를 저장·운송해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전 과정이 담겨 있었다. 또 '로봇 존'에는 현대차그룹 완성차 제조 공정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주차로봇'과 기울어진 도로, 요철, 연석 등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기술이 집약된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도 전시돼 있었다. 전시장 내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도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6월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왼편에 자리잡은 SK그룹 부스는 전체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형상화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선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이 결집된 기술과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SK그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그래픽DDR D램(GDDR DRAM) 등을 선보인 것이 주목됐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핵심 HBM 공급사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첫 거래일에서 17만1천200만에 거래됐던 주가가 최근 장중 50만원 고지를 넘어설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덕분에 SK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AI 기술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날 부스에선 액침냉각 활용 발열 관리 시스템을 SK엔무브와 SK텔레콤이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반도체 공정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SKC의 유리기판과 SK텔레콤이 투자 중인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가속기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전시장 왼쪽 끝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는 미술관 콘셉트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건용, 마크 데니스 등 4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해 '아트 큐브'란 콘셉트를 한 켠에 구성해 놓은 탓에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들은 삼성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 TV에 '경계 없이, 예술 속으로'라는 주제로 각각의 작품을 이번에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참관객들이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를 걸어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게재하도록 유도해 홍보 효과도 노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의 실물이었다.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스마트폰으로,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크기이지만,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에 달한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실물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날 전시에서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거나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 유리 전시관을 통해 두 번 모두 접힌 형태, 모두 펴진 형태만 볼 수 있었다. 두 번 접히거나 펼쳐지는 과정이 시연되지 않아 일부 관람객들은 "진짜가 맞아?", "접었을 때 이상 생기니까 보여주기만 하는 거야?" 등의 질문을 하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부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제품의 무게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했다"며 "일부는 '지금까진 힌지(경첩)가 하나였는데, 양쪽에 힌지가 들어가면 똑같이 베젤을 잡아줄 수 있냐'는 심도 있는 질문도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간 업계에선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 10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 약 6.5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1천만 화소 망원, 1천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가 연내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는 점에서 이르면 다음달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가격은 약 400만원 안팎으로, 한국이나 중국 등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초기 생산량은 5만~10만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 옆에는 반도체도 소규모로 전시돼 있었다. 특히 엔비디아에 공급을 위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HBM4가 현장에 실물로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납품을 시작으로 HBM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으로, 그간 HBM3·HBM3E에서의 점유율 열세를 HBM4로 빠르게 만회해 나간다는 각오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이 올해 17%에서 내년 30%로 늘어갈 것으로 상향 전망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쟁사인 LG전자는 삼성전자 부스와 멀리 떨어진 반대편에 대형 예술 작품만 덩그러니 전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로,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 웅장한 느낌을 줬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영상에 맞춰 디스플레이가 움직여 인상 깊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 해상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 가장 앞선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8 22:41장유미 기자

"유튜브·틱톡서 명품 위조상품 라방 확산…단속 인력 턱없이 부족"

유튜브와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이 신종 위조상품 유통의 주요 통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홈쇼핑식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짝퉁 명품과 모조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 인력은 6명에 불과해 사실상 실시간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갑)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위조상품 적발 건수는 2020년 13만7천여 건에서 2024년 27만2천여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2025년) 8월까지는 이미 17만4천 건이 적발돼, 연말에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SNS를 통한 위조상품 유통은 2020년 5만2천여 건에서 2024년 16만4천여 건으로 3배 이상 폭증했다. 여기에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이 새로운 유통 경로로 부상하면서 위조상품 단속의 사각지대가 넓어지고 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올해부터 유튜브와 틱톡을 정기 모니터링 대상으로 새로 포함했다. 그 결과 9월까지 총 993건의 판매중지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 중 유튜브가 732건으로 틱톡(261건)의 3배에 달했다. 판매 중지된 대부분의 콘텐츠는 홈쇼핑 방송 형식을 모방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명품 리미티드', '병행 수입' 등의 문구로 위조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런 확산세에 비해 대응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내에서 동영상 플랫폼 단속을 전담하는 온라인 전문요원은 단 6명뿐이다. 24시간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플랫폼 특성상, 인력 한계로 인해 위조상품 유통을 제때 차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동아 의원은 “유튜브나 틱톡은 누구나 쉽게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을 시작할 수 있어, 한 계정을 차단해도 바로 새로 만드는 '계정 폭파' 형태의 반복이 심각하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처벌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가 신고해도 플랫폼의 내부 검토 절차 때문에 최대 한 달까지 걸리는 경우가 있고, 그 사이에 피해가 확대된다”며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해 즉각적인 채널 폐쇄와 실시간 단속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에 대해 “인력 확충과 함께,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동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위조상품 단속 체계의 혁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2025.10.28 22:37안희정 기자

애그유니, 데이터 기반 농업 플랫폼 '애그돔' 완공식 개최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차세대 농업 플랫폼 '애그돔(AgDome)'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 위치한 애그돔 밸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연구기관, 벤처투자사, 농업기술 연구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5,000평 규모의 시설을 둘러봤다. 권미진 대표는 비전 키노트를 통해 "애그유니가 만들고자 한 것은 단순한 스마트팜이 아니라, 데이터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농업 생태계"라며 "애그돔은 생산에서 데이터, 금융과 탄소시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구조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애그돔은 이중막으로 만들어진 무지주 양압 밀폐형 구조로 외부 기후와 병해충 영향을 최소화하고,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와 고해상도 센서로 온·습도·이산화탄소·수증기압차(VPD) 등을 정밀 제어하는 농업형 스마트팩토리다. 애그돔 밸리 내에 위치한 육묘장 건물에는 공기 흐름과 작업자 동선, 광 분포를 동시에 고려한 'ㅅ자 설계'가 적용돼 균일한 묘 생산이 가능하다. 내부 주요 재배 시스템은 토양 기반 모듈러 시스템인 '그로와이드(Growide)'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lgro 시스템'이 먼저 적용돼 소개되었다. 애그유니가 공개한 Algro 컨베이어 시스템은 애그돔 내부 재배모듈이 개별적으로 이동·정지·회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분산형 자동이송 시스템으로, 기존의 단일 라인 전체 구동 방식과 달리 구간별 저전력 독립 구동 구조를 갖췄다. 각 화분에는 고유 식별번호(ID)가 부여되어 AI 관제 알고리즘이 모듈의 위치·이력·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하며, CFD(전산유체역학) 기반의 공기흐름 제어 시스템과 연동되어 에너지 효율과 생육 환경의 균일성을 함께 구현한다. 이 기술은 재배공정의 자동화 단계를 넘어, 동력·데이터·환경을 통합 제어하는 애그돔 특화 스마트팩토리형 농업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3~5단의 다층 구조와 자연광 활용 설계, 토양 기반의 폭넓은 작물 적용성을 통해 애그돔 내 생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그유니는 이번 완공식에서 '디지털경작권(Digital Farming Rights, DFR)' 개념 또한 공개했다. 이는 이미 APEC 중소기업 정상회의 디지털포럼과 ASEAN+3 여성과 디지털 포용 포럼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 먼저 소개한 바 있으며, 권미진 대표는 농업이 산업 금융 기후와 맞물려 인류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해왔다. DFR은 생산·수확·정산 전 과정을 온체인과 오프체인에서 관리하는 실물 기반 자산(Real-World Asset, 이하 RWA) 구조로, 배치별 환경·투입·생육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 중 주요 데이터에 대한 고유의 암호값은 블록체인에 저장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화폐의 '가치 고정성'에 초점을 둔다면, 애그유니의 DFR은 수익 배분과 실물 가치 증명까지 가능하게 하는 'RWA+' 모델로 차별화된다. 권 대표는 "DFR은 농업의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라며 "생산권, 수확권, 정산권이 디지털 상에서 투명하게 거래되고 검증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애그유니는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이하 VCM) 진출도 예고했다. 애그돔은 시설 내 모든 에너지 사용, 재생전력 투입, 수분 및 자재 사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MRV(모니터링·리포팅·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농업형 탄소데이터를 만들어 VCM 안에서도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앞으로 기능성 작물 데이터 기반 CDMO 사업, AI 생육예측 모델, VCM 검증기관 공동실증, 디지털 헬스케어 작물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애그돔은 데이터를 학습하며 계속 진화해가는 살아있는 시스템"이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는 농업 산업의 표준이자, 미래의 건강과 탄소, 금융을 잇는 새로운 언어가 될 것"이라 말했다.

2025.10.28 22:21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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