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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폰, 있긴 있나…"홍보사진, 갤럭시·아이폰 짜깁기"

'트럼프 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산' 허위 홍보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번엔 홍보물에 다른 회사 제품을 편집해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 모바일'이 스마트폰 홍보에 다른 회사 제품 사진을 편집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트럼프 모바일이 준비하고 있는 'T1'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트럼프 폰'으로 불리며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문제는 '트럼프 폰'의 실체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애플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모바일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T1 스마트폰 이미지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T모바일의 'Revvl 7 프로 5G'를 포토샵으로 수정한 것이다. 또, 최근 이 회사가 엑스에 공개한 광고에 나오는 제품 사진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에 금색을 입하고 T1 로고와 성조기를 박아 넣은 것이다. 더 우스꽝스러운 것은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성조기 뒤에 액세서리 업체 슈피겐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트럼프 모바일은 인스타그램에도 또 다른 광고를 올렸는데 이 제품은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인사이더는 이 중 어떤 것도 실제 제품 사진이나 렌더링이 아니며,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제품을 단순히 편집한 형태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모바일이 금색에 T1 로고, 성조기가 그려진 안드로이드폰을 내세우며 사용자에게 제품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트럼프 모바일 내의 그 누구도 '트럼프 폰'을 제대로 본 적 없다는 의미다"면서 "심지어 트럼프 폰이 존재하는 것인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스마트폰 'T1'에 대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모바일은 당초 T1 스마트폰에 대해 "미국에서 자랑스럽게 디자인 및 제작된 세련된 골드 색상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으나, 이후 T1 제품 설명 페이지에 미국산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다.

2025.08.23 08:27이정현

초간편 자전거 파워미터 화제…"그냥 체인에 걸면 끝"

자전거 라이더들은 페달링할 때 출력을 수치로 측정해 주는 파워미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파워미터의 설치와 장착 과정은 다소 번거로운 편이다.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바이크온(BikeOn)'이 만든 사이클클릭(CycleClick)이 소셜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스램(SRAM)의 플랫톱 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제조사•모델의 직립 체인 구동 자전거와 호환되며 다른 도구 없이 몇 초 만에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부품을 분리하거나 드라이브 트레인을 건드릴 필요 없이 베이스를 장착하고 자전거 체인에 끼우면 설치가 끝난다. 이후 별도 보정이나 재설치 필요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앱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무게는 40g, USB 충전으로 30시간 동안 라이딩할 수 있다. IP67 방수 등급으로 1m 깊이의 물에 30분 동안 잠겨도 견딜 수 있다. 소모 칼로리 포함 모든 데이터는 ±1%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는 최대 세 대의 기기로 동시에 전송된다. 즈위프트, 트레이닝피크 등의 트레이닝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의 모금에 참여해 184달러(약 25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상 판매 가격은 299달러(약 41만원)다.

2025.08.23 08:01이정현

유인나, 뷰티 디바이스 '더 글로우' 모델 발탁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은 첫 뷰티 디바이스 모델로 배우 유인나를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인나는 톰의 대표 제품인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더 글로우'의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톰은 모델 선정 배경으로 유인나의 주체적인 뷰티 관리 철학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톰이 추구하는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는 점을 꼽았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유인나를 통해 고객과의 친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톰은 이번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유인나와 함께한 '더 글로우' 비주얼 화보를 톰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나가 모델로 활동하는 톰 '더 글로우'는 매일 12분 사용만으로 광채, 보습, 탄력 효과를 통해 동안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에스테틱에서 사용되는 3Mhz와 10Mhz 주파수를 빠르게 교차시켜 생성한 미세 진동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톰의 독자 기술 딥웨이브컴포트(DWC)를 적용했다. 톰 '더 글로우'는 ▲포커스 모드(광채 집중 케어) ▲이너 모드(수분 케어) ▲텐션 모드(탄력 개선 케어) 등 총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피부 컨디션과 취향에 맞춰 케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드별로 3단계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국내외 안전성 인증(KC, FCC, CE)을 받았다.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인체공학적 110도 헤드 각도와 효율적인 피부 관리를 돕는 30mm 헤드 면적, 137g 무게를 갖춘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으로 독일 iF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톰 브랜드 관계자는 "배우 유인나와 동안 피부 솔루션 톰 '더 글로우'가 만들어낼 긍정적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첫 번째 브랜드 뮤즈가 된 유인나와 함께 톰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 매력을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22:53신영빈

메디치 교육센터, '버튜버 3D 캐릭터 제작 전문과 과정' 개설...입문 설명회 마련

메디치 교육센터(대표 이종관)는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KOVHIA)와 함께 '나만의 버추얼 캐릭터 제작 로드맵-입문 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버튜버 3D 캐릭터 제작 전문과 과정' 개설에 맞춰 버추얼 캐릭터 산업의 트렌드와 전망, 과정 커리큘럼 등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 버추얼 유튜버(Vtuber) 및 메타버스 산업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며 광고,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세계 아이돌, 플레이브, 스텔라이브 등 버추얼 아티스트의 성공 사례는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업에서 실제 활용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생은 산업계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고, 협회 소속 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현장 맞춤형 역량을 갖출 수 있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육 과정은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금천구 메디치 교육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총 928시간으로 구성했다. 구성 키워드는 ▲블렌더 활용 3D 모델링 ▲UV 맵핑·텍스처링 ▲자동 리깅 ▲Unity·Warudo 등 리얼타임 엔진 연동 ▲라이팅·쉐이딩 등 핵심 기술 학습이다. 또 336시간에 달하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포트폴리오 완성도 가능하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실습용 노트북과 와콤 태블릿을 교육기간 중 무상 지원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는 교육 장려금 매월 최대 8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도 발급된다. 이와 함께 한국버추얼산업협회 회원사와 취.창업 프로젝트 연계 및 수료 후, 창업 시 메디치 연계 창업 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수료자는 ▲버튜버 소속사·MCN ▲메타버스·XR 콘텐츠 기업 ▲엔터테인먼트 버추얼 아이돌팀 ▲1인 크리에이터·프리랜서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메디치 교육센터 담당자는 “툴 기초만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실전에서 바로 통하는 포트폴리오와 산업 현장 맞춤 경험을 갖추도록 설계했다”며 “버튜버·메타버스 등 미래 미디어 현장에 걸맞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08.22 19:26이도원

기업 95% "AI 투자 성과 아직"…'AI 거품론' 확산하나

인공지능(AI)에 투자한 기업 다수가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전 세계 300개 AI 프로젝트를 조사한 결과 조직 95%가 생성형 AI에서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이 300억~400억 달러(약 41조8천억~55조7천400억원)를 AI에 쏟아 부었지만 실질적 성과는 미미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 AI 툴을 구매한 기업은 성과를 일부 내고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 조직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재 AI를 도입한 기업조차 시장을 뒤흔들 만큼의 혁신을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보안·거버넌스 부족이 성과 부재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관리 체계 없이 도입에만 몰두하면 데이터 유출과 운영 차질로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미국 월가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실제 빅테크 주가가 연일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나스닥 지수는 이틀간 약 2.4% 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올 4월 이후 최대 낙폭 수치다. 또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가는 각각 3.5%, 9.4% 떨어졌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브로드컴 등 주요 기술 종목 모두 1~2% p 하락했다. 연구팀은 AI 투자가 단기간에 결실을 거두지 못하면 AI 거품론이 더 확산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빅테크의 자본 지출 규모가 2000년대 초반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해 거품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AI 산업을 둘러싼 투자 과열 양상이 1990년대 닷컴 버블을 연상케 한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이어 조 차이 알리바바 공동창업자와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토르스텐 슬록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수석 경제학자도 유사한 전망을 내놨다. 스티브 소스닉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AI는 훌륭하지만 투자금이 현명하게 쓰이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테크크런치에 밝혔다.

2025.08.22 17:44김미정

혜움 '알프레드', 일평균 신규 가입자 상반기 대비 10배↑

혜움(대표 옥형석)이 이번 달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상반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기록한 성과다. 혜움은 이번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한 전면 리브랜딩 ▲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를 위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무료 제공을 꼽았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무료로 제공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는 신규 사용자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알프레드의 회원은 홈택스 계정 최초 1회 연동만으로 세금계산서를 손쉽게 조회·발행할 수 있는 등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세무 관리 효율을 높인다. 이런 편의성이 소상공인들과 중소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입자 급증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 8월 단행된 리브랜딩으로 인해 사용성도 개선됐다. 브랜드 컬러 일원화와 사용자화면UI·사용자경험(UX) 전면 개편으로 서비스 직관성과 일관성을 높여 알프레드의 일평균 체류 시간이 지난달 대비 10.4% 증가했다. 혜움은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와 AI 에이전트 챗봇 '알프레드'를 운영하고 있다. 알프레드 레포트는 경리, 급여, 세무 업무 등 기업 금융과 관련된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알프레드와 연동돼 사용자가 대화창에서 재무·세무·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을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을 제공해준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무료 제공 이후 단 1주일 만에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알프레드가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재무 전반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올인원 금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17:22백봉삼

일본·중국·미국 찍고 인도…한류 업은 'K-뷰티' 세계로

일본·중국·미국에 이어 인도가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자 대기업부터 인디브랜드까지 국내 화장품 업계가 인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에 한류 열풍이 불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기업인 코스맥스는 올 연말까지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망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현재 중국·미국·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중국과 미국 등에는 생산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서는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는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고 지난해에는 멕시코 사무소를 올해는 프랑스 거점을 추가했다. 인도에 가장 먼저 깃발을 꽂은 회사는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이니스프리 인도 법인을 설립하며 가장 먼저 현지에 발을 디뎠다. 이후 라네즈, 설화수, 에뛰드 등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해 이니스프리 인도 법인 매출은 177억원으로, 전년(112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LG생활건강도 2016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페이스샵을 판매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최근에는 인디 브랜드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스킨1004의 올해 1~7월 인도 매출은 46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했으며 월평균 62%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라·나이카·아마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 리테일 매장 9곳에 입점했다. 특히 '인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나이카에서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월별 캠페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상반기 매출 절반이 나이카에서 발생했다.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도 지난달 나이카에 입점했다. 온·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의 대(對)인도 수출도 급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인도 수출액은 2020년 1천500만 달러(209억원)에서 지난해 6천562만 달러(914억6천만원)로 5년 만에 4배 이상 치솟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4천204만 달러(585억9천만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2천915만 달러·406억3천만원) 대비 44%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인도의 K-뷰티 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인도 현지 뷰티 플랫폼 카인드라이프가 인도 시장조사기관 데이텀 인텔리전스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K뷰티 시장은 지난해 4억 달러(5천576억원)에서 오는 2030년 15억 달러(약 2조91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5.9%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기준 약 1천190만명 수준이던 한국 제품 구매자는 2030년 2천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제품 인지 경로는 유튜브가 81%로 가장 높았고 70% 이상은 K팝 아이돌이 소개한 제품에 구매 의향을 보였다. 월 평균 1천~3천 루피(1만6천~4만7천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2 17:07김민아

코그넷나인, 롯데카드 고객센터에 AI 보이스봇 도입

코그넷나인(대표 한선호)이 롯데카드 고객센터에 차세대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구축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카드 관련 문의를 기다림 없이 처리할 수 있고, 상담사는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며 복잡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코그넷나인은 기업용 AI 플랫폼 '플러그넷플러스(PLUGNET+)' 기반의 AI 보이스봇을 롯데카드 고객센터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이스봇은 첨단 자연어 처리(NLP)와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고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양방향 대화로 대응하는 상담 솔루션이다. 이번 시스템은 ▲결제 대금 확인 및 즉시 출금 ▲사용 내역 조회 및 발송 ▲이용 한도 조회와 상향 신청 ▲카드 재발급 ▲분실 신고 ▲사용 등록 등 주요 업무를 신속히 처리한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담당하고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가 이어받는 하이브리드 체계를 적용해 고객은 대기 시간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상담 품질과 업무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 신규 랜딩존을 기반으로 기존 네이버 클라우드 컨택센터 및 레거시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 롯데카드는 이를 통해 금융권 특화 아키텍처와 서비스 확장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코그넷나인은 2021년 인공지능 기반 광고심의 지원 시스템을 시작으로 롯데카드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핵심 파트너다. 한선호 대표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플러그넷플러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기존 AI 엔진을 융합한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그넷나인은 지난 8월 뉴베리글로벌 산하 AI 계열사로 편입돼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AI 매니지드 서비스(MSP)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설립 5년 만에 금융·유통·제조 분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를 쌓으며 업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08.22 16:38남혁우

힘든 상반기 보낸 HR 상장사들...하반기 반전 전략은?

장기화 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채용과 비용 집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인·원티드랩·데이원컴퍼니 등 인적자원(HR)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도 주춤한 모양새다. 이들은 하반기 부진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해 신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해외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R 플랫폼 사람인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641억원) 대비 7% 감소한 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보다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티드랩의 상반기 매출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190억원) 대비 7.3% 줄었다.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3억원 가량 확대됐다. 원티드랩은 2분기 5억원의 영업이익이 나면서 흑자전환했지만, 1분기 1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상반기 기준 적자가 지속됐다. 개인과 기업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서도 매출 감소세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초 코스닥에 입성한 데이원컴퍼니의 매출은 563억원으로 전년 동기(657억원)보다 14% 떨어졌다. 영업손실도 9억원으로 전보다 3억원 불어났다. HR 플랫폼의 상반기 실적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이들의 주가도 제자리거나 뒷걸음질 쳤다. 3개월 내 최고점과 큰 차이가 없는 곳도 있었지만, 30% 가까이 빠진 곳도 있었다. 대부분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완료됐던 지난 14일 사람인의 종가는 1만5천200원으로 3개월간 최고치인 1만5천950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날 원티드랩의 종가는 4천335원을 기록했다. 이는 3개월 내 최고치인 6천원 대비 28% 가량 빠진 수치다. 데이원컴퍼니의 종가는 6천110원으로 최고점이었던 7천490원과 비교해 18% 하락했다. 경기 침체에 비용 집행 '보수적'…채용·교육 수요↓ HR 플랫폼들의 상반기 실적이 하락세를 그린 이유는 '역대급 불황'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국내 시장 상황이 경색된 원인이 가장 크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비용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고,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채용 규모를 줄인 탓이다. 이로 인해 매칭 플랫폼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시켜주고 여기서 받는 수수료가 주된 수입원인 HR플랫폼의 매출이 감소했다. 최근 잡코리아가 발행한 '2025년 상반기 채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 침체 속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8% 줄었다. 또 정규직 구인은 줄고 있지만 비정규직 혹은 인턴 채용은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고용 형태에 따른 채용공고 현황을 살펴보면 정규직 채용 공고는 9% 감소하고 계약직과 인턴 채용은 각각 3%, 11% 증가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 보류하면서 전체 채용 규모가 과거 대비 축소돼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 업황 악화로 일부 기업들이 적자 전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채용 비수기와 함께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 심리가 맞물려 합격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2분기에는 채용 성수기를 맞아 1분기 대비 이직자 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기업(B2B) 매출이 아닌 소비자(B2C) 매출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여기에 매출 인식이 지연된 탓에 매출이 더 적어보이게 된 이유도 있다고 언급했다. 데이원컴퍼니의 B2B 매출은 1분기 22억원에서 36억원으로 63.6% 증가했지만,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매출은 같은 기간 173억원에서 160억원으로 7.5% 줄었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매출 인식이 다소 이연되면서 매출이 반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매출 인식 시점의 차이일 뿐 결제액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증가하게 된다”고 답했다. 하반기 HR서 외형 성장 노린다…해외 시장도 '확장' 올해 하반기 채용·교육 등 HR 플랫폼들은 본업에서의 외형 성장을 이루고 해외 시장도 공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람인은 채용 서비스의 고도화와 신규 수요 발굴을 위한 확장이라는 투트랙 전략 아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선보인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와 최근 출시한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 '사람인 스토어'를 통해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영역에서 힘을 준다. 채용 영역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가치를 연결해주는 비채용 분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간다.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 기반 HR 에이전트 시장을 공략하고 통합 AI 전환(AX)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커리어 조언과 후보자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원티드랩이 쌓아온 채용, 커리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인재 탐색부터 후보자 평가, 채용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HR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원티드랩의 AI 에이전트 빌더(LaaS)는 외부 기업에 이어 국내 AX 프롬프톤 및 대학 정규 수업에 활용되고 있는데, 이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대기업에 에이전트 빌더를 구축하고 지원한다. 일본 HR테크 기업 라프라스에 AI 매칭 및 에이전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데 더해,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글로벌 성과를 넓혀 나간다. 데이원컴퍼니는 하반기 B2C 부문에서 안정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출시를 계획 중인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한 구매율 제고를 노린다. B2B와 B2G(정부 기업 간 거래)에서는 이미 확보한 수주가 본격적인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데이원컴퍼니는 연내 사업 권역을 캐나다, 영국, 태국 등으로 확장해 현재 매출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의 규모를 늘려간다는 포부다. 아울러, 데이원컴퍼니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각 국가별 언어와 문화적 특성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병행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6월 인수한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엔오에이를 통해 기존 교육 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들어간다. 데이원컴퍼니는 조직 역량 측면에서도 확장을 꾀한다. 글로벌 사업 운영을 위한 현지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상반기 구축한 글로벌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출 예정 국가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8.22 16:26박서린

[르포] "오감으로 즐기는 맞춤형 가전 집합소"...LG전자 플래그십 D5

처서가 왔음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은 22일. 서울 강남구에 새롭게 자리매김한 'LG전자 플래그십 D5' 내부는 상쾌함이 가득하다. 입장과 동시에 시원한 공기와 함게 상큼한 향기가 방문객을 맞아주기 때문이다. 도슨트는 맡은 플래그십 D5 관계자는 “이 향기는 LG전자 플래그십 D5에서만 맡을 수 있는 향기”라며 오감 체험을 예고했다. 1층이 향기였다면 TV, IT 기기 등이 전시된 2층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옴과 동시에 시각이 자극을 받는다. 거울처럼 반짝이는 전시대 위로, 4열로 나란히 서 있는 노트북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구매자 본인에게 필요한 노트북을 찾기 적합한 규모다. '어떤 노트북을 구매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노트북 옆으로는 스탠바이미 등 LG전자 스마트 모니터들이 전시돼 있었다. 걸음을 옮겨 화질음향체험 존에서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었다. 시네빔은 최대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OLED TV는 퍼펙트 블랙의 깊은 색감이 더 쨍하게 드러난다. 3층은 생활 가전이 전시됐다. 입장과 함께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존을 감상할 수 있다. 트롬존은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준다.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휘센존에서는 분해된 에어컨을 볼 수 있다. 멸균, 공기청정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품 감상이 가능하다. 트롬 존과 휘센존 사이에는 주거 환경에 맞게 설계된 세탁기들이 나열됐다. 그 옆에는 '공간에 맞춰 다양하게 조합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최근 LG전자의 기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냉장고와 공기청정기도 주거 환경에 맞춘 제품들로 가득하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반려묘가 마치 캣타워처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에어로캣타워'가 눈에 띈다. 그 옆으로는 탁상 형태의 공기청정기와 흔히 알고 있는 원형 모양 공기청정기가 있다. 플래그십 D5 관계자는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연간 30kg에 달하는 미세먼지를 순환하는 빌딩 청정케어 시스템”이라며 “강남 한가운데에 있는 공기청정기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매연으로 가득한 강남 한 가운데 필요한 맞춤형 건물인 셈이다. 4층에서는 맞춤형 기조가 더욱 더 본격화됐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KS)'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했으며 인테리어에 맞는 맞춤형 가전을 제안한다. 신혼부부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담존 개수가 다른 층에 비해 월등히 많다. 5층은 일종의 카페로, 누구나 방문해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LG전자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훑을 수 있었다. 입장 후 발걸음을 조금만 옮기면 금성에서부터 시작된 LG전자 가전의 역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스크린 옆에 위치한 복도를 지나면 지난 CES 2025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투명 OLED 미디어 아트가 작은 규모로 전시됐다. 이 곳에서는 AI홈, 웹 OS, 모빌리티, 에어솔루션 등 회사 미래 기술에 대한 미디어 전시를 감상 할 수 있었다.

2025.08.22 16:12전화평

[Q&AI] 아이콘매치 일반예매 시작…예매 성공하려면?

질문: 오늘 오후에 아이콘매치 예매가 시작되는데, 성공하는 팁 알려줘. 그록 답변: 2025 넥슨 아이콘매치 티켓 예매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아래 팁을 참고하세요. 예매는 크림(KREAM)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오늘(8월 22일) 오후 6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됩니다. 아이콘매치 예매 성공 팁 사전 준비 철저히 하기 크림(KREAM) 계정 준비: 미리 크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세요. 결제 수단(카드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여 결제 단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인터넷 환경 점검: 안정적인 고속 인터넷 환경을 확보하고, PC와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활용하여 접속 성공 확률을 높이세요. 새로고침은 서버 부하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세요. 예매 페이지 사전 접속: 예매 시작 10~15분 전 크림 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아이콘매치' 검색 후 대기하세요. 일반 예매 전략 정확한 시간 준수: 일반 예매는 8월 22일(오늘) 오후 6시(DAY1 이벤트 매치)와 오후 8시(DAY2 메인 매치)에 시작됩니다. 예매 시간에 맞춰 즉시 접속하세요. 인기 좌석은 1~2분 내 매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좌석 선택 빠르게: 프리미엄석(36,000원~720만원)부터 일반석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좋은 좌석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빠르게 선택 후 결제하세요. 시야각 좋은 좌석(예: 1등석 하단 E-C구역)은 빠르게 소진됩니다. 카카오페이 활용: 무통장 입금은 일반 예매에서 불가능하니, 카카오페이 등 빠른 결제 수단을 준비하세요. 대안 루트 고려 취소표 노리기: 예매 실패 시, 크림(KREAM)에서 취소표가 수시로 풀릴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경기 1주일 전 좌석 재정비로 추가 티켓이 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장 구매: 당일 노쇼 티켓(30~50매)이 현장에서 소량 판매될 수 있으니, 현금 준비 후 경기장 방문도 고려하세요. 틱톡 챌린지 참여: 8월 31일까지 '#엪온챌린지', '#손흥민챌린지' 해시태그로 틱톡에 FC 온라인 필터 영상을 올리면 추첨으로 티켓(1인 2매, 20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전 팁 다중 디바이스 활용: PC와 모바일로 동시에 접속해 성공 확률을 높이세요. 단, 동일 계정으로 중복 예매는 불가하니 주의하세요. 좌석보다는 예매 성공 우선: 배치도만으로 시야를 완벽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좌석 선택에 시간 낭비하지 말고, 가능한 티켓을 먼저 확보하세요. 현장 분위기와 동반 관람자의 즐거움이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공식 정보 확인: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SNS, 크림 앱에서 최신 공지(좌석별 가격, 입장 정책 등)를 확인하세요. 예매 정책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인당 최대 4매 구매 가능하며, DAY1(9월 13일 이벤트 매치)와 DAY2(9월 14일 메인 매치)를 각각 예매해야 합니다. 예매 시 서버 오류(로그아웃, 대기번호 지연 등)에 대비해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공식 리셀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여분 티켓 나눔을 확인하는 것도 대안입니다. 추가 정보 라인업: 박지성, 드록바, 앙리, 부폰, 카시야스, 루니, 베일 등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며, FC 스피어(공격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팀)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중계: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네이버 치지직, 인게임에서, 메인 매치는 MBC 방송과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합니다. 티켓팅 성공을 위해 빠른 행동과 사전 준비가 핵심입니다. 크림 앱에서 예매 시간에 맞춰 신속히 진행하고, 실패하더라도 취소표나 이벤트를 활용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8.22 15:55AI 에디터

줌라이언, 영국에 세계 최고 높이 82.3미터 직선 붐 고소작업대 공급으로 유럽 신기록 수립

런던 2025년 8월 22일 /PRNewswire/ --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이 영국 브리스톨 항구에 세계 기록을 경신한 ZT82J 직선형 붐 고소작업대를 출하했다. 82.3미터의 작업 높이를 갖춘 ZT82J는 유럽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역내 에너지•인프라 건설 사업에 고급 고소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Zoomlion Delivers the World's Tallest 82.3-Meter Straight Boom Aerial Work Platform to the UK, Setting a New Record in Europe 이번 ZT82J는 영국 최대 접근 장비 렌탈 업체 중 하나인 하이어 세이프 솔루션즈(Hire Safe Solutions)가 구매했다. 엄격한 안전 기준과 고급 장비로 유명한 하이어 세이프 솔루션즈는 이미 두 달 전에 줌라이언의 초고층 고소작업대를 처음 구매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ZT72J 모델을 인도받았다. 이러한 결정은 지속적으로 전 세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온 줌라이언의 품질, 부품,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들의 신뢰를 반영한다. 줌라이언의 68미터 및 72미터 모델에 이어 최근 출시된 ZT82J는 직선 붐 고소작업대의 글로벌 기록을 경신한 제품이다. 최대 34.1미터의 작업 반경을 지원하는 이 장비는 건설 현장에서 넓은 적용 범위, 복잡한 작업 조건, 정확한 위치 조정, 제한된 공간 등 업계의 과제들을 해결해 준다. ZT82J는 줌라이언의 독자적인 다각형 붐 디자인을 적용해 무게는 줄이면서 강성을 높이고 측면 변형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좁은 공간내 기동성과 비도로 적응성을 결합했으며, 21개의 고급 안전 기술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해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80미터 높이를 초과하는 작업이 가능한 장비를 출시함으로써 줌라이언은 글로벌 고소작업대 시장에서 중요한 공백을 메웠다. ZT82J는 효율성과 안전성이 최우선인 유럽의 엄격한 건설 사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줌라이언의 지능형 접근 장비 제품군은 6미터에서 95미터까지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범위를 지원한다. 줌라이언의 접근 장비는 10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며 다수의 국가에서 고소작업대 높이 기록을 경신해 왔으며, 이는 줌라이언이 글로벌 건설 및 산업 효율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ZT82J는 최첨단 기술과 견고한 디자인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안전성, 성능,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번 ZT82J 인도로 줌라이언은 업계 기준을 높이고 유럽의 인프라•에너지 개발을 더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025.08.22 15:10글로벌뉴스

로보락,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 '옴니그립 챌린지' 진행

글로벌 스마트홈 기업 로보락이 다음달 17일까지 차세대 로봇청소기 'Saros Z70'(사로스 Z70)를 주제로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 '옴니그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월 출시된 사로스 Z70은 업계 최초 5축 접이식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로봇 팔 '옴니그립™'(OmniGrip™)은 정밀 센서와 카메라, LED조명이 장착돼 양말, 휴지, 슬리퍼 등 최대 300g의 생활 소품을 들어 지정된 위치로 옮길 수 있다. '옴니그립 챌린지'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사로스 Z70의 옴니그립을 활용해 체스나 젠가 같은 게임을 즐기거나,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화제가 된 데서 착안했다. 로보락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 즐기고,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챌린지는 Saros Z70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로스 Z70을 구매한 고객들은 로보락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옴니그립 챌린지 영상을 참고하거나 본인만의 로보락 제품 활용 팁 영상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보락 물걸레 청소기 F25 Ace Combo(F25 에이스 콤보) ▲신세계 상품권 ▲로보락 전용 액세서리 키트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로보락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에 '옴니그립으로 집어보고 싶은 물건'을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로스 Z70, 슬림하면서도 강력한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은 두께 7.98cm의 슬림한 디자인에 2만2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엉킴을 방지하는 듀얼 안티탱글 브러시 시스템과 플렉시암™(FlexiArm™) 브러시, 적응형 높이 조절 기능을 갖춘 섀시 리프트 시스템™(AdaptiLift™)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또한, 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StarSight™ Autonomous system 2.0)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경로를 설정해 효율적인 청소를 도와주며, 멀티 기능 도킹 스테이션 4.0은 자동 청소부터 리필,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Saros Z70은 기존 청소기 기능을 뛰어넘어 생활의 편리함과 청소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스마트 청소기”라며 “이번 옴니그립 챌린지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Saros Z70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2 14:49전화평

한미마이크로닉스-샵다나와, 무상 방문 출장 서비스 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샵다나와와 함께 PC 케이스 무상보증기간 중 1회 무상 방문 출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상 방문 서비스는 커넥트웨이브 직영 PC 전문 쇼핑 서비스 '샵다나와'에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직접 생산하는 PC 케이스 단품과 이를 포함한 완제 PC 구매시 적용된다. 문제 발생시 온라인 접수 이후 유선 기술 상담, 엔지니어 배정, 방문 출장 및 점검/진단, 서비스 만족도 확인 순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협력사 리더스텍의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PC 이용 중 발생하는 지속적인 문제나 작동 불가능 등 문제에 대해 진단한다. 현장에서 수리 가능한 항목은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추가 비용이 필요할 경우 진행 여부는 신청자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 무상 방문 출장 서비스는 무상보증기간 1년간 1회에 한하며 도서·산간 등 방문이 어려운 지역은 택배 서비스로 대체되고 택배비도 무상 지원된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A/S를 경험할 수 있는 무상 출장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세부 조건과 대상 제품은 한미마이크로닉스/샵다나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비스 접수는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2025.08.22 14:16권봉석

내년 정부 R&D예산 35.3조원 '역대 최대'…AI분야 106%↑

내년도 정부 R&D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35.3조원으로 편성됐다. 지난해 대비 19.3% 5.7조 원이 늘어난 규모다. 예산이 축소됐던 지난 2024년과 비교하면 8.8조 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부문 예산이 지난해 대비 106.1% 늘어난 2.3조원으로 편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K-R&D 이니셔티브'라는 부제가 붙은 내년 R&D 예산안은 35.3조원이다. 예산은 체질 개선과 혁신에 방점을 찍어 배분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심의한 예산 항목은 주요R&D로, 30.1조 원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을 거쳐 기획재정부가 심의·편성하는 일반 R&D 5.2조 원을 포함한 35.3 조원의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인공지능 예산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다. 지난해보다 106.1%가 늘었다. 총 2.3조원을 투입하기로 햇다. AI를 기반으로 경제·사회 대전환을 추진한다.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독자적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고, 풀스택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범용인공지능(AGI), 경량․저전력AI 등 차세대 AI 기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AI를 실제 세계에서 구현하는 피지컬AI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천기술 및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실증 등을 적극 지원한다. AI 기술의 자립 기반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AI 서비스 활용까지 AI 인프라 생태계를 강화한다. 대형·중소 데이터센터 간 고성능 네트워크 연동 기술개발을 통해 'AI 고속도로'를 실현하고, 'GPU 자원의 집적·공동활용 체계'를 통해 급증하는 고성능 GPU를 활용한 연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GPU 자원의 효율적인 공유·관리를 위한 AI 반도체(NPU, PIM) 기반 클라우드 핵심기술의 국산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구·산업·공공 등 모든 분야에 AI를 연결·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온 국민이 AI를 안정적으로 활용하는 'AI 기본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분야별 특화 AI모델 개발, 산업 전반의 AI 내재화, AI의 행정·보건·국방 등 공공 영역으로의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지난해 대비 19.1% 늘어난 2.6조 원으로 편성됐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우선 서해안 라인을 따라 에너지 대동맥,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이 골자다. 요소기술 개발과 소규모 실증 위주 투자에서 벗어나 핵심시스템 국산화와 상용급 실증을 확대, 재생에너지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방점을 찍어놨다. 초고효율 태양전지, 초대형·고출력 풍력 시스템 등의 조기 실증 기술개발과 국산화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변동성을 AI기반 에너지 관리시스템(EMS)으로 보완하고, 지역 단위 에너지 자립을 위한 차세대전력망, 장주기 에너지 저장(ESS) 등 핵심기술을 개발해 지능형·분산형 '에너지 고속도로'를 실현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의 청정수소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과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원천기술에 지속 투자한다. 이와함께 저탄소·저소비 에너지 전환을 위한 산업공정혁신 기술,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핵심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한다. ◆전략기술 전년대비 29.9% 늘어난 8.5조 원이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에 투입된다. 국가전략기술은 5년 내 핵심기술 자립화가 목표다. 민·관 합동으로 전략기술이 '기술주도 성장'을 주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양자컴·합성생물학 원천기술 선점 나서 부문은 양자컴퓨팅·합성생물학 등 원천기술 선점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AI반도체, 양자 내성암호 등 공급망·안보에 필수적인 핵심기술도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외에 자율주행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분야는 단기간 내 상용화할 수 있는 실증기술 개발을 통해 빠른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다록 지원할 계획이다. ◆방산 전년대비 25.3% 늘어난 3.9조 원을 투입한다. 수입무기 대체 및 기존 무기 개량 중심의 기술개발 체계에서 탈피, 첨단 기술을 국방과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K-9 자주포, 천궁 등의 성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AI, 양자 등 신기술의 국방 분야 접목을 강화하고, 국방 분야 중소·스타트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육·해·공·우주·사이버 등에 전방위적인 억제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전자전, 차세대전투기(KF-21)개발 투자확대와 첨단 항공엔진의 국산화 선행연구를 지원한다. ◆중소벤처 AI 부문과 지역성장 부문에 이어 예산 증가가 세 번째로 큰 분야다. 3.4조 원이 책정됐지만, 증가 비율이 전년대비 39.3%나 됐다. 기업 R&D 지원 포인트는 단기 애로요인 해소에서 역량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자검증을 거친 기업·기술에 대한 후속 R&D를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R&D 투자를 강화한다. 또 각 부처가 소관분야 역량 있는 기업·기술 발굴 및 사전 검증 후 경쟁을 통과해 선별된 기업에 대해 R&D를 지원하는 경쟁보육형 R&D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출연연이 축적한 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실험실 창업 이후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공공·민간 수요로부터 개발·제안된 제품에 대해 구매까지 연계하는 혁신조달·구매연계형 R&D를 확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초기 트랙 레코드(Track Record)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초연구 R&D 예산 축소로 일부 무너진 연구 생태계 복원에도 나선다. 예산도 14.6%, 5천 억 가량 증가한 3조 4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는 2.9조 원을 책정했다. 지난 해 폐지됐던 기본 연구도 다시 복원한다. 특히, 개인기초 연구과제 수가 지난 2023년 수준을 뛰어넘은 총 1만5311개로 늘어난다. 개인기초 과제 3천494개 늘어...역대 최대 개인기초 연구과제 수는 지난 2023년 1만 4,499개 → ('24) 13,080개 → ('25) 11,827개로 줄어 대학 과학기술계의, 기초 연구에 대한 우려가 유난히 컸던 분야다. 복잡·파편화된 지원유형을 통합, 단순화하고 연구자들이 단기 성과 쫒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과제별 최소 연구기간을 연장해 연구 자율성, 지속성·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선진연구 기간은 1년에서 2+1년으로, 핵심연구는 3년에서 3+2년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되, 중간 점검을 통해 연구내용 변경을 허용하기로 했다. ◆인력양성 지난해 대비 예산 규모를 35.0%나 늘렸다. 총 1.3조원을 투입한다. 방점은 최고급 이공계 인재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초격차 해외인재의 유치·정착에 집중 투자한다. 우수 이공계 인재의 처우개선을 통해 최고급 인재가 걱정 없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석박사급 고급 인재가 최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과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핵심인력 배출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전략기술 중심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와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신속·파격적으로 영입하기 위한 인재유치 프로젝트(Brain to Korea)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연봉부터 안정적 연구비, 정착비까지 패키지로 지원해 해외인재가 국내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출연기관 R&D 예산 삭감으로 대학 연구계와 함께 피해가 컸던 부문이다 전년대비 17.1% 늘어난 4.0조 원으로 내년 예산이 편성됐다. 기본 투자 컨셉은 중장기·대형연구를 통한 국가임무 중심 연구다. PBS 2030년까지 단계적 폐지…내년 5천 억 원 투입 재정구조 재설계 PBS(연구성과중심제)를 단계적 폐지, 연구자가 인건비 확보 부담없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오는 2030년까지) 정부수탁과제의 종료 규모를 기관 출연금으로 재배분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약 0.5조 원 규모의 전략연구사업을 신설하는 등 재정구조를 재설계할 방침이다. 이외에 연구성과와 직접 연계되는 '최우수 연구자 인센티브'를 신설, 우수인재가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연구하도록 연구 환경도 개선한다. 출연연 사기 진작을 위해 초봉을 현행 4천만 원 초반대에서 4천800만원 수준으로, 박사급은 7천 만원 초입에서 7천 800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성장 내년 지원되는 총 예산은 1.1조 원이지만, 예산 증가폭은 전년대비 54.8%로 AI 부분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 지역 강점·특성·역량을 고려한 지역 주도 자율R&D를 지원한다. 특히, 권역별로 예산을 배분하여 지역 스스로 R&D를 발굴·기획 및 운영하도록 하고, 지역 수요 기반의 특화 산업·기술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역 혁신의 주체인 산·학·연 간 협력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혁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성과가 확산되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혁신을 견인 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AX R&D를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가적 핵심 연구를 위한 대형 연구시설 및 장비를 지역에 구축하고,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범용·기초 연구장비는 집적화하는 등 지역 자생적 연구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재난안전 총 내년 예한은 2.4조원, 전년대비 14.2%가 늘었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구현'에 방점을 찍어 R&D를 지원한다. AI,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감시·예방부터 대응・복구 등 전주기에 걸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규모 사업 통합·대형화를 통한 성과관리 나서 빈발・대형화 추세인 복합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기관들이 협업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과학기술적 접근이 필요한 산업안전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재난현장 대응 등을 위해 기술 공백 영역을 발굴하고, 기술개발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리빙랩 등 현장 실증과 구매조달 연계 등을 통해 연구성과물의 현장 활용성을 강화한다. 소규모 사업의 통합·대형화를 통한 성과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예산 편성 이후에도 집행점검과 신규사업 컨설팅 등을 통해 기획 및 보완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민간전문가(전문위원회)와 함께 점검·관리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R&D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서 연구생태계의 회복을 넘어 완전한 복원과 진짜 성장 실현을 위해 파격적으로 확대했다”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R&D 투자시스템을 통해 과학기술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연구생태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2 12:00박희범

[데이터 주권] 황종성 NIA 원장 "데이터 영토 확장해야 진정한 주권 국가 된다"

오픈AI '챗GPT' 등장으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점차 커지고 있다.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중국 데이터보안법, 미국 클라우드 액트 등 주요국은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고, 데이터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특정 산업 데이터를 국내에 보관하도록 하는 정책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개인 정보와 산업 기술, AI 학습 데이터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주권은 단순한 법률 문제가 아니라 외교, 무역, 안보, 기술 전략까지 아우르는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향후 데이터 주권이 국가 간 협력과 갈등을 동시에 촉발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지디넷코리아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강대국은 데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빅테크는 전 세계 데이터를 흡수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우리나라도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2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앞으로 가장 희소한 자원은 데이터"라며 "데이터 영토를 확장해야만 진정한 데이터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경쟁의 본질은 '데이터 싸움' 황 원장은 AI 시대의 희소 자원이 그래픽처리장치(GPU)나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라고 지적했다. GPU는 구매하거나 빌릴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공급 과잉이 될 수 있으며 AI 모델 역시 공개 기술이나 협력을 통해 활용할 수 있지만 데이터는 확보하지 못하면 AI 자체를 활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또 현재의 범용 AI 시대에서 앞으로는 기업과 개인이 필요에 따라 활용하는 '응용 AI'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용 AI는 특정 산업·환경·조직의 맥락을 학습해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이용자 데이터가 필요하다. 단순히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나 개발자가 사전에 수집한 자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양질의 데이터 보유 여부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美·中과 다른 한국형 제3의 데이터 주권 모델 필요" 현재 글로벌 데이터 경쟁 구도에서 미국은 개방형 글로벌 모델을, 중국은 자립형 기술 모델을 선택했다. 미국은 거대한 클라우드 기업과 플랫폼을 앞세워 전 세계 데이터를 자유롭게 모으는 방식을 취하고 중국은 국가 차원의 통제와 기술 자립을 통해 자국 데이터를 보호·활용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황 원장은 우리나라가 어느 한쪽을 그대로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제 규모나 정치적 영향력에서 두 강대국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자국 특성에 맞는 제3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구글 대신 네이버, 해외 오피스 대신 한글과컴퓨터 같은 자국 플랫폼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며 "데이터 주권 전략도 이러한 한국형 모델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중국의 전략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기술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자국의 환경과 이용자 특성에 맞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또 자국 데이터를 지키는 것에만 머문다면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데이터 보호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국내 데이터를 지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수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해외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며 "데이터 영토를 확장하지 못한다면 해외 시장에서 결국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방어만으론 진다…개도국 협력 통한 데이터 영토 확장 나서야" 황 원장은 데이터 확보 경쟁을 "식민지 시대의 자원 쟁탈전보다 더 치열한 전쟁"이라고 비유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가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개발도상국에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현지 데이터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만큼, 우리 역시 단순히 '데이터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방어적 태도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양적으로는 맞설 수 없더라도 질적으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자원화할 수 있는 우리만의 데이터 영토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데이터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선 개도국과의 협력이 핵심 전략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 기업의 힘만으로는 글로벌 빅테크와 맞서기 어려운 만큼 정부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도국과 정부 대 정부(G2G)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확보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현재 개도국 인구는 전 세계의 84%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산업화가 불가능해 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분산형 발전·물류·스마트 기술 확산으로 소규모 단위 산업화가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황 원장은 "개도국도 이제 충분히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디지털 파트너가 돼 인프라를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공동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도국 지원은 단순한 원조 차원이 아니라 전략적 수출 모델"이라며 "산업화 시대에는 공장을 세워 제품을 수출했지만 AI 시대의 수출 경쟁력은 데이터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자산화, 정부 역할이 핵심 현재 우리나라 데이터 경쟁력의 한계로는 '자원화 부족'이 꼽힌다. IT 강국으로 불리지만 실제 데이터 자산 규모는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의 양이 적어서가 아니라 확보된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축적·활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황 원장은 "산업·공공 영역에서 중요한 데이터가 단기적 효용만 고려된 채 사라지는 관행을 타파하고 시간이 지나도 국가적인 데이터 자산은 축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활용 능력이 아닌 데이터 보존·자원화 역량에서 한국이 선진국과 격차를 보이는 핵심 이유"라고 강조했다. 해외 사례와 비교했을 때 격차는 더 분명하다. 유럽은 '가이아-X'와 같은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을 통해 데이터를 장기 보존하고 공유 가능한 형태로 관리하며 미국은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대규모로 데이터를 저장·활용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준에서는 뒤지지 않지만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하고 공공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기술적 기반은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IA는 2022년부터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상을 추진해왔다. 이는 데이터를 가진 기관이나 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데이터를 장기 보관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공공 인프라 개념이다. 데이터 보유자가 손쉽게 데이터를 자원화하고 이를 데이터 카탈로그 형태로 정리해 다른 기관·기업이 쉽게 찾아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황 원장은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글로벌 빅테크가 데이터를 독식한다"며 "국민 데이터가 안전하게 쌓이고 활용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인프라는 단순한 저장소가 아니라 국민의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미래 산업과 사회 혁신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 자산 축적 장치"라고 덧붙였다. 지금이 AI 골든타임…"데이터 주권, 산업 넘어 안보 문제로 봐야" 아울러 향후 5년이 한국 AI 경쟁력의 성패를 가를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한 기술 개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사회 전체가 AI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모델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신뢰가 확보되지 않으면 사회적 전환이 불가능하다"며 "기술적 과제뿐 아니라 정치적 리더십과 사회적 합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산업화·정보화 도약의 DNA를 가진 나라로 평가된다. 그러나 AI 도약에 실패하면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담긴 전망도 나온다. 황 원장은 "우리나라가 AI 3강 국가로 도약하려면 진정한 데이터 주권 국가가 돼야 한다"며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정치적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십도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주권이 국가 전략, 산업 정책, 외교·안보와 직결된 핵심 의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영토를 확장해야만 진정한 데이터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다"며 "AI 시대 우리나라가 살아남는 길은 결국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자원화해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을 키우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5.08.22 11:47한정호

엑스엘게임즈, 신작 PvPvE '더 큐브 세이브 어스' 깜짝 공개...10월 스팀 페스트 참가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스튜디오 큐브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 게임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의 플레이 영상과 함께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차세대 익스트랙션 액션(Extraction Action,탈출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사실적인 3D 그래픽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하며, 최대 63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세션에서 협동 및 적대하는 PvPvE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은 핵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에 외계 문명이 남긴 거대한 정육면체 '큐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생존을 위해 큐브 내부로 들어가 필요한 물자를 수집하고, 변종 몬스터들과 다른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싸우며 무사히 탈출해야 하는 탈출 액션 게임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더 큐브, 세이브 어스'를 소개한다. 페스트 기간 동안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혁신적인 큐브 시스템과 치열한 다중 전투, PVPVE 게임의 정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튜디오 큐브의 박영성 PD는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각각 다른 환경의 27개의 큐브 조각으로 이루어진 큐브에서 생존하고 탈출하는 게임이다. 문 너머에 어떤 세상이 기다릴지 설레일 수 있도록 디자인 했고, 직업이 존재하지 않아 무기 타입 7가지 중 본인 스타일에 맞는 무기를 획득하여 전투를 하면 된다"며 "쉽고 빠르게 진행되는 전투 사이에서 전략적으로 사용되는 스페셜 스킬 (투명, 점멸 등)은 우리 게임만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게이머 모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8.22 11:45이도원

일회용 전자담배 금지한 영국…"다회용도 한 번 쓰고 버린다"

영국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가 불법화됐지만 사용자들은 여전히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사실상 일회용처럼 쓰고 버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청소년 흡연을 억제하고 독성·인화성 폐기물 증가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일회용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편의성, 그리고 재사용형 제품 가격이 금지된 일회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충전·리필 없이 한 번 쓰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에 따르면 6월과 7월에는 리필용 팟보다 재사용 전자담배 본체가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대학교 연구원 사라 잭슨은 법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들은 충전과 리필이 가능하지만, 포장과 가격이 일회용과 거의 비슷하다며 결국 금지가 시행돼도 겉보기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금지는 보수당 정부가 추진하던 정책을 노동당 정부가 이어받은 것이다. 그러나 최소가격제, 포장 규제, 판매점의 리필 팟 의무 판매 같은 보완책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많다. 편의점협회(ACS)는 리필 팟 부족 때문에 재사용 전자담배가 사실상 일회용처럼 소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7월에는 약 780만 개의 재사용 가능한 제품이 팔렸지만, 리필 팟 판매량은 그보다 훨씬 적었다. 다만 최근 몇 달간 전자담배 전체 판매량은 줄어드는 추세여서, 사회적 인식 변화 가능성도 엿보인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일회용 전자담배는 청소년을 니코틴에 중독시키고 거리 미관을 해친다며 규정을 위반하는 불법 업자들은 벌금이나 징역형 등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방 당국과 무역 기준국이 단속을 지원 중이며, 4월 이후 영국 전역에 1만500개의 전자담배 전용 수거함도 설치됐다. 정부는 포장·광고·디자인을 규제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중국계 제조사가 생산하는 인기 브랜드 엘프바와 로스트마리 등 제품의 외형과 가격이 기존 일회용과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엘프바와 로스트마리는 자체 조사에서 84%의 소비자가 리필을 구매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8%는 여전히 기기를 매번 새로 산다고 답했다. 경쟁사인 BAT(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재사용 제품을 일회용처럼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규제 의도를 더 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계 일부는 고가·첨단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이 쉽게 버리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환경단체는 여전히 매주 수백만 개 전자담배가 잘못 폐기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이틀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도 엘프바와 로스트마리 등 일회용 전자담배 브랜드가 진출해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 등지에서 일회용 제품을 판매 중이며, 국내에는 아직 별도의 규제가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2025.08.22 10:10류승현

美 관세 정책에…월마트 "이익률 압박 받아"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월마트는 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면서 이익률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역국들에 부과한 관세가 본격 적용됨에 따라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월마트의 미국 내 상품 중 약 3분의 1은 중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에서 수입된다. 그러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재고를 비축하면서 판매하는 상품의 원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보면 관세의 영향이 점진적이어서 고객들의 행동 변화는 다소 제한적이었다”며 “관세가 적용된 가격 수준에서 재고를 다시 채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비용이 매주 증가하고 있다. 이는 3분기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월마트의 발언은 관세가 소매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신호로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과 경제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는 가운데 나왔다. 투자자들은 관세가 새로운 인플레이션 충격을 불러올지 주목하고 있으며 미국 연준 의장 제이 파월은 조만간 잭슨홀 회의에서 관세가 자국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연준에 급격한 금리 인하를 요구한 바 있다. 올해 월마트 경영진은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일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으며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을 불러왔다. 2분기 동안 미국 내 월마트 4천600개 매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물가상승률은 1.1%로, 직전 분기의 두 배 이상이었지만 미국 전체 인플레이션율보다는 낮았다. 월마트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경쟁사로부터 점유율을 더 확보했지만, 순이익은 기대치에 못미쳤다. 이례적인 실적 미스에 투자자들은 실망했고, 주가는 4.5% 하락해 4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경영진은 “매출보다 영업이익을 더 빠르게 성장시키겠다”는 장기 목표를 내세웠지만 이번 분기 실적은 목표에 못 미쳤다. 월마트의 2분기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천774억 달러(248조3천422억6천만 원)로 기존 가이던스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모두 상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보험 청구, 소송 비용,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8.2% 감소한 73억 달러(10조2천178억1천만 원)로 집계됐다. 지난 몇 년간 월마트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속에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을 찾아 몰리면서 매출이 급성장했다. 아마존과의 온라인 경쟁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매출은 이번 분기 25% 증가했다. 미국 내 월마트의 동일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식료품과 건강, 웰니스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월마트는 미국 내 모든 상품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고소득 가구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언급했다. 이는 같은 주 실적을 발효한 경쟁사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타깃의 동일점포 매출은 1.9% 감소했고, 홈디포는 1% 증가에 그쳤다. 아울러, 월마트는 일부 식품 가격을 인하했지만 미국 식료품 인플레이션은 약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의류, 전자제품 등 일반 상품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맥밀런 CEO는 관세 관련 비용 증가에도 고객 행동에서 극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중·저소득 가구에서 더 많은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이 오른 비자발적 소비(사치, 비필수 소비) 카테고리에서는 판매량이 줄었고 일부 고객들이 구매하는 상품이나 카테고리를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8.22 10:04박서린

4인 가족에 유모차·캠핑장비까지…패밀리카 끝판왕이라는 '이 車'

가족 단위 야외 활동을 하려면 넓은 적재 공간은 필수다. 최근 늘어나는 캠핑 인구와 야외 활동 증가로 패밀리카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편안한 주행 만큼이나 넉넉한 적재공간을 보유한 '공간 활용성'이 패밀리카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는 이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평일에는 자녀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주말이면 캠핑과 차박 등 다채로운 여가 활동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5월 출시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에서 비롯된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급 SUV 중 최대 수준 적재 공간...유모차, 캠핑장비 적재 거뜬 전장 5천95㎜, 전폭 1천990㎜, 전고 1천780㎜에 달하는 아틀라스는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보다도 크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우위를 넘어 실제 탑승객의 거주성과 적재 능력에서 확연한 차이를 만들어낸다. 아틀라스의 진가는 트렁크 공간에서 드러난다. 3열 시트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기본 적재 공간이 583리터에 달해 웬만한 크기의 유모차나 장바구니를 싣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3열 시트를 접으면 1천572리터로 늘어나며 2열까지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천735리터까지 확장된다. 이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으로, 상황에 따라 가구 운반이나 차박 캠핑 등 어떤 목적에도 대응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풀플랫 폴딩'을 지원해 편의성을 더해준다.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최적의 패밀리 SUV로 꼽히는 또 다른 이유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 설계에 있다. 대부분의 6~7인승 SUV는 2열 시트를 앞으로 접어야만 3열에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카시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는 시트를 접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비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반면 아틀라스는 2열 시트가 통째로 앞으로 미끄러지는 시트 슬라이딩 기능을 적용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이를 통해 카시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도 등받이 각도를 유지한 채 시트 전체가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해 성인도 여유롭게 3열에 오르내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 이는 실제 육아 현실을 정확히 꿰뚫어본 가족 중심 설계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아틀라스의 3열은 실제 성인이 타도 충분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갖추고 있다. 3열 시트 탑승객을 위한 송풍구와 컵홀더, USB 포트도 넉넉히 마련돼 있어 실제로 6~7명의 성인이 동시에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다. IIHS '탑 세이프티 픽' 선정, 패밀리 SUV에 걸맞은 안전 사양 및 편의 사양 아울러 아틀라스는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좌석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7인승 모델과 6인승 모델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아틀라스에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1천600~4천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ℓ(도심 7.6㎞/ℓ·고속 10.1㎞/ℓ)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넓고 효율적인 아틀라스는 안전사양도 검증됐다.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IQ.Drive)'가 탑재된다. 6천만원대 수입 패밀리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는 큰 차체에서 오는 실내 공간, 풍부한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압도적인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동일 사양 트림과 비교해도 한국 판매가는 낮은 수준이다. 가격은 6천만 원대 중후반에 책정돼, 동급 수입 대형 SUV 또는 국산 모델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뚜렷하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 R-Line 7인승 6천770만원 ▲ R-Line 6인승 6천848만원이다. 여기에 신형 아틀라스 구매 고객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최대 200만원, 기존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형 아틀라스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혜택 100만원 등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08.22 09:08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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