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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서 日 토요타 앞섰다

중국 샤오미가 단 6개월 만에 전기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을 앞섰다. 8일 일본 닛케이 중문 뉴스에 따르면, 샤오미의 3분기 순 전기차 판매량이 일본 토요타와 닛산을 앞질렀다. 매체가 인용한 리서치 회사 마크라인즈의 3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55개 국가에서 판매된 250만 대 이상의 전기차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기업 중 5개가 중국 기업이었다. 1위는 미국 테슬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 늘어난 43만 대를 판매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BYD가 지난해 3분기 보다 9% 늘어난 42만 대를 판매하면서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중국 지리자동차로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20만 대 였다. 18만 대를 판매한 미국 GM이 4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중국 스마트폰 맹주 샤오미가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단 6개월 만에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3만9천 대에 이르렀단 점이다. 반면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상위 20위 권에 오르지 못했으며, 3만4천 대를 판매해 22위에 오른 닛산이 일본 자동차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토요타는 23위 였으며, 혼다는 24위 였다. 또 실제 상위권 비(非) 중국 브랜드 기업인 테슬라와 GM, 폭스바겐 등의 전기차 판매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이뤄졌다. 테슬라는 3분기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만 3분기에 총 18만1900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중국 시장 진입 이래 최고 실적이기도 하다. 중국 정부의 '5년 무이자 할부' 등 우대 정책 효과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4위에 오른 GM 역시 대다수 판매를 중국 합작사인 '상하이GM우링'에서 한 것으로 집계됐다. 닛케이 중문 사이트는 "일본 자동차 기업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했으며 북미에서도 높은 판매 인센티브에 의존해야만 판매가 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가 2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샤오미의 전기차 'SU7'은 11월 2만 대 이상 인도됐으며, 올해 연간 목표치를 13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2024.12.09 07:28유효정

톈진 경제기술개발구, 설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 선구적 혁신과 포용적 개방 및 시너지 효과 이끌어낸 발전 주도 톈진, 중국 2024년 12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톈진 경제기술개발구(Tianjin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TEDA)[https://invest.teda.gov.cn/ ]가 설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이정표를 썼다. 소금과 알칼리로 가득했던 황무지는 이제 중국 최고의 국가 경제개발구로 변신에 성공했다. 1984년 중국 국무원(China's State Council)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TEDA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경제개발구로, 세계와의 높은 통합도로 가장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자랑한다. TEDA는 403제곱킬로미터에 걸쳐 10개 산업단지를 육성 중이며, 5만 3400개의 기업이 이곳에 입주해 있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수준의 개방성을 유지하며 투자 브랜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홍시총(Hong Shicong) TEDA 행정위원회 위원장은 "TEDA는 개혁과 개방을 선도하는 곳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활기찬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최고의 비즈니스 투자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TEDA는 전략적 사고, 산업 지원금, 시너지 효과 창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국 내 전체 영향력 측면에서 16년 연속 경제개발구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말까지 TEDA는 포춘 500대 기업 124개사의 573개 프로젝트를 포함해 97개 국가와 지역에서 6478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금액으로 환산 시 총외국인 투자액은 695억 5700만 달러에 달한다. TEDA는 다국적 기업이 중국의 잠재 시장 및 산업망에 안착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92년 최초로 중국이 100% 지분을 소유한 대형 다국적 하이테크 기업인 모토로라 차이나(Motorola China)가 이곳에 설립되면서 중국의 새로운 무선 통신 시대가 열리며 TEDA는 비즈니스 환경과 법률 제정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TEDA는 설립 초기 중국 내 토지 임대 계약을 통해 70년간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도입을 추진하는 유연한 토지 이용 정책을 도입했다. 지구 발전이 지속되면서 TEDA는 노동권 보호 기준이 될 규정을 제정해 중국의 관련 입법 환경에 선례를 마련했다. 이러한 혁신 덕에 톈진 지방정부는 '임팩트 차이나(Impact China)'로부터 중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지방정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수천억 위안 규모로 조성된 산업 클러스터인 TEDA는 자동차, IT, 화학 신소재, 제약, 건강 등의 기술 인재 개발과 산업망 구축에 편의를 제공한다. 베이징-톈진-허베이 통합 계획(Beijing-Tianjin-Hebei Integration Plan)과 발해만(Bohai Bay) 지역의 교차점에 위치한 TEDA는 지역 내 162개 지방정부 간 서비스와 효율적으로 통합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자금 조달, 운영, 관리, 인재 채용, 판매 채널 지원에 필요한 전문적인 타사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12.08 16:10글로벌뉴스

[ZD e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방치형 게임으로 확장된 리니지 세계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게임이다. 이 작품은 경쟁 중심의 리니지 스타일에서 벗어나 개인화된 성장과 여유로운 플레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치형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과 리니지 IP의 세계관을 조화롭게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은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디오라마 뷰라는 독특한 카메라 시점은 마치 미니어처 세상을 탐험하는 듯하며, 필드와 캐릭터의 디테일을 돋보이게 한다. 스킬 발동 시의 화려한 연출은 방치형 게임의 반복적인 특성을 덜어내고,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플레이 시스템은 군주 캐릭터 '데포로쥬'를 중심으로 리니지 세계관의 영웅들을 동료로 소환하고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대 8명의 영웅으로 구성된 덱 시스템은 단순히 방치형 게임의 틀을 넘어 전략적 재미를 제공한다. 각 영웅의 고유한 능력과 스킬을 활용해 덱을 구성하고 전투에 참여하는 과정은 유저들에게 단순한 수집의 재미를 넘어 창의적인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방치형 게임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리니지의 복잡한 전투 시스템을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본적인 형태는 여타 방치형 게임의 시스템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보통의 방치형 게임이 메인 캐릭터 하나를 육성하는 방식인 데 반해, 이 게임은 여러 영웅을 수집하고 전장에 배치해 특정 던전을 공략하도록 설계된 점이다. 각각의 캐릭터는 방어형, 마법형, 근거리형, 원거리형 클래스로 나뉜다. 또한, 이들은 불, 물, 바람, 땅, 무 등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보스에 따라 속성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레벨이 오르고 스테이지에 도달하면 던전, 혈맹, 영지 등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해금된다. 성장에 필요한 재화는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던전과 영지 등 원작 요소를 변형한 콘텐츠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하루에 두 번씩 입장할 수 있는 다양한 던전을 클리어 하면 영웅 경험치, 아데나, 마법인형 경험치, 영웅 기술서 조각, 탑승물 경험치, 영지 영웅 경험치 등을 얻을 수 있다. 클리어 보상 외에 최초 클리어 보상도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사운드와 음악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또 다른 요소다. 각 필드의 테마에 맞춘 배경음악은 탐험과 모험의 감각을 배가시키며, 영웅들의 스킬 발동 사운드는 전투의 타격감을 강화한다. BM(비즈니스 모델)은 게임의 경우 부분 유료화(F2P) 모델을 채택했으며, 영웅 뽑기와 강화 패키지 판매가 주요 수익원이다.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상위 콘텐츠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과금이 요구될 수 있다. 다만 과금 모델의 균형이 비교적 잘 맞춰져 있으며, 무과금 유저들도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덱을 구성할 수 있다. 과거 리니지 시리즈에서 지적받던 지나친 과금 유도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리니지와의 연계성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와 함께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한다.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이용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고 기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방치형 게임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게임이다. 그래픽, 시스템, 글로벌 전략 등에서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방치형 게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리니지 팬은 물론 방치형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엔씨소프트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모델로 기용할 만큼 저니 오브 모나크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전까지 리니지 IP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지만 MMORPG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 이용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2.08 16:08강한결

우체국쇼핑, 22일까지 전국 각지 농수축산물 최대 44% 할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이 22일까지 14일간 '2024 연말감사 대축제-연말 쇼핑 Party'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체국쇼핑은 전국 각지 우수 농수축산물을 최대 44%까지 할인한다. 제철을 맞은 황금향은 4만5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할인하고 전복은 약 43% 할인해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세척수삼과 옥돔, 고등어 등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선물하기 쿠폰(10%)을 사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의 베스트상품을 모은 '올해의 상품 AWARDS'도 운영된다. 최고 인기, 최다 리뷰, 올해의 신인상, 우수 특산물 등 한 해 동안 고객에게 사랑받은 상품을 특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4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수상업체 특별전'을 통해 외부 전문가가 엄선한 2024년 지역 우수 상품을 판매한다. 업체 자체 할인과 우체국쇼핑 쿠폰 할인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우체국쇼핑은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2월 동행축제'를 진행해 모바일 전용 10% 쿠폰을 지급하고 중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전통시장 등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 한해 우체국쇼핑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인기 우수 상품을 엄선해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우리 농수축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12.08 12:00박수형

리플, 7일간 33.8% 상승...비트코인 10만달러 선 유지

리플이 지난 7일 동안 33.8%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8일 오전 기준 리플 시세는 약 2.59달러, 시가총액은 약 1천482억 3천612만 4천987달러에 이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도 3.6%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중 한때 10만 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시세는 약 9만9천9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9천780억 3천743만 7천877달러를 기록 중이다, 바이낸스 코인은 14.7% 상승해 751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천95억 7천319만 6천94달러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솔라나는 0.2% 상승해 현재 약 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4.12.08 10:25김한준

이커머스, 연말 맞아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서

이커머스가 연말을 맞이해 각종 기획전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행사가 많은 시기인 점을 활용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네이버는 오는 20일까지 '2024 홀리데이 선물대첩'을 진행한다. 뷰티, 디지털 등 분야의 겨울 시즌 선물세트를 할인한다. 또 킥보드, 보드게임, 에어바운서 등 어린이 선물 상품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한우 스테이크 등 연말 모임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가습기, 온수매트, 온풍기 등 한파 대비 제품도 준비됐다. 쿠팡은 이달 24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실시한다. 트리 소품, 파티 용품, 어린이 선물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쿠팡이 연말 선물로 추천하는 브랜드(모던하우스·포트메리온·종근당건강 등)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케이크, 생화 꽃다발 등 배송일정이 중요한 상품은 사전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컬리는 오는 25일까지 '2024 홀리데이 마켓' 기획전을 연다. 밀키트, 케이크, 치즈·샤퀴테리 등 식품과 파티용품, 크리스마스 트리, 뷰티컬리 제품 등 비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총 1천80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는 12월 한 달 간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로보락, 아이허브 등 카테고리별 톱 브랜드 총 30곳이 참여하는 릴레이 할인 행사를 펼친다. 또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의 신상 케이크, 디저트 e쿠폰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선물, 홈파티 용품 등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소비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08 09:28조수민

국내에 딱 2대 판다...마세라티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공개

마세라티가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그란투리스모'의 스페셜 에디션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를 선보였다.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는 브랜드 아이콘 그란투리스모의 100% 전기차 버전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기반으로 했다.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완성됐다. 마세라티는 창립 110주년 기념 로고를 특별 제작해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의 C필러에 적용했다. 숫자 '110'을 기울인 형태의 특별 로고는 브랜드의 역동성과 110년 역사 속 혁신을 이끌어온 역량을 상징한다. 또한 전용 마감재, 블랙 및 구릿빛 디테일이 적용된 휠, 친환경 '에코닐' 소재의 데님 또는 블랙 인테리어, 구릿빛 또는 블루 컬러의 스티치로 꾸몄다.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는 '라메 폴고레, '블루 인키오스트로' 등 외관 컬러에 따라 각 55대씩 제작해 전 세계에서 110대, 국내에서는 외장 색상별로 단 1대씩 판매된다. 한편 그란투리스모 110 애니버서리오는 이탈리아 모데나 소재의 마세라티 본사에서 열린 110주년 기념행사 '트라이던트 익스피리언스'에서 공개됐다. 공개 행사는 소수 마세라티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됐다.

2024.12.08 09:07김재성

테슬라 제친 BYD, 하이브리드도 장악…유럽 넘본다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자리잡은 비야디(BYD)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PHEV)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PHEV 판매량은 161만2천대로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특히, 중국이 전체 PHEV 시장 성장을 주도했으며 사실상 BYD가 이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BYD 3분기 PHEV 시장 점유율은 40.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 리오토는 9.5%, 3위 아이토는 6.3%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4위부터 10위까지 업체의 점유율은 모두 2%대 점유율에 그쳤다. 내수 시장을 이미 장악한 BYD는 유럽 PHEV 시장 장악도 노리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는 중국산 전기차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관세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EU 전기차 관세 전략에 맞춰 PHEV 신차 3종을 내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BYD와 같은 주요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분기 중국의 유럽 수출 차량 중 PHEV와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1분기 9%에서 두 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수출 비중은 62%에서 58%로 감소했다. BYD가 유럽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 PHEV 모델 씰U DM-i는 폭스바겐 티구안이나 도요타 C-HR보다 낮은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는 "전문가들은 중국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 증가가 EU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에서 치열한 가격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며 "다만, 이러한 전략이 EU의 추가적인 관세 조치를 유발하지 않도록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08 09:00류은주

없어 못판다는 '어드벤트 캘린더'...유통가 연말 특수 공략

유통가가 연말을 겨냥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어드벤트 캘린더가 올해 들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어드벤트 캘린더란 12월 1일부터 24일까지의 날짜마다 작은 선물이 들어 있는 달력을 뜻하며 매일 새로운 선물을 받으며 성탄절을 기다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초콜릿 브랜드 삐아프와 협업해 만든 어드벤트 캘린더를 한정 판매했다. 해당 상품에는 날짜마다 하나씩 총 24종의 초콜릿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업계는 콜라보를 통해 발빠르게 관련 제품을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젤리 브랜드 트롤리와, GS25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했다. 자사 제품을 활용한 어드벤트 캘린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자사의 왕꿈틀이, 마이구미 등을 맛볼 수 있는 '딜라이트 어드벤트 캘린더'를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출시했다. 올리브영은 자사의 인기 제품을 넣은 '올리브영 어워즈 어드벤트 캘린더'를 판매했고, 이 제품은 온라인몰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품절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자사 앱에서 어드벤트 캘린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야놀자 ▲메가박스 ▲신라면세점 등과 협업해 날마다 다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매일 오전 10시에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어드벤트 캘린더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연말 분위기에 어울린다는 이유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8 08:04류승현

SSG닷컴, 사업자 회원 전용 비즈 전문관 '송년 기획전' 진행

SSG닷컴이 올 한해 사업자 회원 전용 매장 'SSG.COM Biz(비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을 공개하고, 송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 한해 쓱닷컴 비즈전문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커피믹스였다. 초콜릿, 과자, 쿠키 등 열량이 높고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탕비실 간식용 가공식품도 인기였다. 거래처 선물 용도로 활용도가 높은 품목도 매출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과일, 한우세트는 물론 스팸, 참치 세트까지 선물용 기획상품을 찾는 사업자 회원이 많았다. 일상 용품 중에서는 사무용 일회용품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표적으로 물티슈, A4 용지, 스테이플러 침 등 반복구매 비율이 높은 소모품이 주류를 이뤘다. 오는 15일까지 비즈 전문관 송년 기획전도 실시한다. 먼저 첫 구매 혹은 최근 3개월 이내 구매내역이 없는 사업자 회원이 7만원 이상 구매시 1.5만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연다. 구매 선착순 이벤트로 대상 고객은 별도의 응모 과정 없이 내달 23일 적립받을 수 있다. 이어서 주문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 할인되는 6종 할인 쿠폰팩도 지급해 사업자회원의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 이재일 SSG닷컴 B2B팀장은 “연말 지출이 많은 사업자 고객을 위해 페이백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업자 회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2024.12.08 08:00안희정

딸기의 계절…호텔 고가 VS 마트 초저가

겨울철 딸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앞다퉈 딸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은 고가의 딸기 뷔페를 선보인 반면, 대형마트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달 주요 특급호텔들은 일제히 딸기 뷔페를 오픈했다. ▲롯데호텔 서울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서울드래곤시티 THE26 '딸기 스튜디오' ▲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서울 '살롱 드 딸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가격은 전년 대비 올랐다. 롯데호텔 서울의 딸기 뷔페는 성인 1인 기준 12월 가격은 14만5천원이다. 내년 1월부터는 13만5천원이다. 지난해에는 12월 13만5천원, 1~4월 11만5천원으로 각각 7.4%, 17.4% 상승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딸기 뷔페는 12월 기준 10만5천원으로 전년(9만5천원) 대비 1만원 올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끼어있는 페스티브 시즌인 12월 20~31일에는 13만9천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스위트의 딸기 뷔페도 올해 9만5천원으로 전년 대비 5.6% 올랐고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역시 성인 기준 주말 가격은 8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1천원 인상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초특가 할인 행사인 '이번 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딸기 전 품목을 선정했다. 행사 카드로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낮춰도 품질은 높였다고 롯데마트 측은 강조했다.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품목으로 딸기를 선정하고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상품 운반 간 상품의 품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반 집기를 변경하고 딸기 상품을 2~3단으로 쌓아 운반하던 방식에서 1단으로 펼쳐서 운반한다. 또 딸기의 판매 기한을 진열 당일로 기존보다 하루를 당겼고, 진열하지 않고 냉장 보관 중인 상품만 다음날까지 판매하도록 진열 기준을 강화했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딸기인 만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본격적인 딸기 시즌에 돌입하며 딸기 전품목 할인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최근 딸기 할인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창립 31주년을 기념해 최대 반값 할인행사를 열었다. 해당 행사에서 딸기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했다. 무더위로 딸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논산, 산청, 김제, 익산, 담양 등 전국 산지에서 신규 농가를 발굴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2024.12.08 07:00김민아

국내 최대 애니·게임 축제 'AGF 2024', 팬 열기로 뜨겁게 개막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X 게임 축제 'AGF 2024'가 7일 개막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AGF 2024가 열리는 킨텍스 현장은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애니플러스·대원미디어·소니 뮤직·디앤씨미디어가 주최하는 AGF 2024는 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AGF 2024'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3/4/5홀 전체로 공간을 대폭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 만큼, 더욱 다채로워진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5개 기업이 참가했다. 메인 전시장에는 메인 스폰서로 '명조: 워더링 웨이브' 부스를 비롯해, 국내 게임사 최초 스폰서 스마일게이트, 극장 업계 최초 스폰서 메가박스 등 다양한 출전사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 및 전시, 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 스폰서로 참가한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는 대형 부스를 내고 서브컬처 차기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비롯해 기존 출시작 '아우터플레인'·'에픽세븐' 팬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스마일게이트 부스에서 연애 세포를 깨워주는 연구실이라는 콘셉트로 '러브랩'을 운영한다. '사니양 연구실', '러브 딜리버리', '서큐하트' 등 매력적인 히로인이 등장하는 인기 게임 7종과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관련 굿즈 판매대가 설치된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서브컬처 시장은 급성장 중이며, 게임 산업에서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서브컬처 인디 게임 창작자들의 더 큰 성장과 성공을 함께하기 위해 작년부터 'AGF'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를 운영하며 ▲공식 방송 ▲대미지 트라이얼 ▲페잘알 OX 서바이벌 ▲아츠·퀵·버스터 체험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레드 스테이지에서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 게임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 성우 타나카 미나미, 성우 아카바네 켄지가 무대에 올라 2부 7장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은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7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분들의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카니발 오브 스타'라는 콘셉트로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를 꾸렸다. 현장에는 승리의 날개 포토존을 중심으로 코스프레 존, 미니 게임, 팬 아트 갤러리 등이 배치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조매력 with 어노잉박스'와 함께하는 '니케' OST 라이브 연주, 코스프레 스페셜 무대, 퀴즈쇼 등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굿즈샵에서는 파티 아크릴 블록, '신데렐라'·'모더니아'·'홍련' 스탠드, '레드 후드'의 파티 글라스 패키지, '신데렐라' 업데이트 기념 패키지 등 특별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GF'에서 지휘관님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올 한 해도 '니케'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지휘관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으니 풍성한 연말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중국 게임사 쿠로게임즈는 지난 5월 출시한 인기 게임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소재로 게임 체험 공간, 무대 행사 공간, GS25와 협업한 굿즈(기념상품) 판매 공간 등을 선보였다. 가레나 코리아는 국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월동행'과 '4GROUND9(4G9)'를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전문 모델과 인기 있는 '인생네컷'(4컷 스티커 포토 부스)을 찍을 수 있는 코스프레 포토존은 물론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메인 무대에서는 게임 내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 남도형, 강시현, 이명희 등의 토크쇼를 진행,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등 게임 밖에서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신작 '프로젝트 C(가칭)' 부스를 선보였다. 세계관 속 아카데미 '네뷸라 캠퍼스'의 모습을 형상화한 부스 디자인과 학교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한 라커룸, 수련실, 운동장 공간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도 'AGF 2024'에 참가했다. 부스에서 '마스커레이드 바니 셀리아',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 '데이드림 바니 모르페아' 등 인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어(코스프레 하는 사람) 무대를 진행했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기반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도 이색 콘서트를 선보였다. '로스트 소드'를 소재로 한 이번 콘서트는 게임의 주인공인 소녀들의 모험과 생생한 액션을 의미하는 '소녀∞LIVE'를 부제로 약 50분간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됐다.

2024.12.07 17:22강한결

LG전자, 인도법인 IPO 공식화…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했다. DRHP는 수요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 지배구조와 재무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다. 통상 DRHP 심사에는 3개월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LG전자의 인도 증시 상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지분의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자가 IPO를 통해 최대 18억 달러(약 2조6천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9월 LG전자가 인도법인 IPO를 통해 130억 달러(약 18조1천억원) 규모로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10억∼15억 달러(약 1조3천942억∼2조913억원)를 조달을 목표로 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법인(LG Electronics India Pvt, LGEIL)을 설립 후,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를 생산해 내수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또 방갈로르에 소프트웨어연구소를 두고 있고, 현지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브랜드샵(OBS)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인도법인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 또한 2천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늘었다. LG전자 인도법인 연간 매출은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전자는 인도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 있다. 인도 인구수는 14억명으로 전세계 1위지만 가전 제품 보급률은 인구 대비 낮은 편이다. 특히 과거 인도는 가전 시장에서 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최근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비중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커졌다.

2024.12.07 11:27이나리

애플, 폴더블폰 시장 구할 수 있을까

최근 폴더블폰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면 향후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올해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가 꺾이면서 5% 상승에 머문 뒤 2025년에는 4%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고서를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내놨다. DSCC는 2026년 후반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되면 폴더블폰 시장이 되살아 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이 폴더블폰 시장의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향후 폴더블폰 시장을 반전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회의적인 의견을 담은 기사를 최근 실었다. 폰아레나는 혁신을 멈춘 애플에 너무 많은 희망을 걸고 있다며, 애플이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오랜 기간 제품 판매량이 인상적이지 않으며 최근 선보였던 비전 프로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비전 프로, 주류 시장 진입 실패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시장을 되살릴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 비전 프로는 실패로 끝나 현재로써는 비전 프로의 판매량이 다시 늘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비전 프로의 반응이 신통치 않은 것에 대해 '얼리 어답터 제품'이라며 축소하려 했으나 이는 애플이 항상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 내놓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내재적인 시장 문제 VR과 AR 기술이 주류 시장에 채택되지 않은 이유는 설득력 있는 사용 사례가 없기 때문이라는 게 폰아레나의 분석이다. 비전 프로의 실패는 하드웨어 문제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많은 사람이 헤드셋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폴더블 시장도 이와 다르지 않다. 단순히 화면을 접는 기술에 대한 감탄을 넘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명확한 이점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강력하지 않은 AI 기능 애플은 최근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애플인텔리전스의 기능들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AI 기능은 현재 일상 생활에 너무 많이 녹아 들어 있어 AI로 아이폰16을 돋보이게 할 수 없었고 아이폰16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은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애플은 폴더블폰의 화면 주름을 없애고 기기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 폴더블폰의 출시 시기나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매력을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2.07 10:20이정현

XPLA, NFT 프로젝트 '헬로 팰' 앞세워 웹3 생태계 확장에 박차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자체 NFT 프로젝트 '헬로 팰(Hello PAL)'을 통해 웹3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헬로 팰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NFT 프로젝트다. 헬로 팰 프로젝트는 NFT의 근본적인 활용성을 재해석했다. 이용자는 곰 모양의 캐릭터 '팰'을 꾸밀 수 있는 상의, 하의, 액세서리, 배경 등 아이템 NFT를 수집하고 조합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이러한 NFT는 단순히 '소유'에만 치중되던 정적 자산을 넘어 디지털 세계에서 실질적인 사용 가치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XPLA가 선보이는 첫 번째 네이티브 프로젝트로, XPLA 생태계 내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향후 XPLA 생태계에 온보딩될 소셜파이 'PLAY3(플레이쓰리)'를 비롯해 다양한 디앱(DApp)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팰 캐릭터가 게임 속 펫으로 등장하거나,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하는 등 실제적인 쓰임새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 팰 프로젝트는 웹3 콘텐츠 솔루션 기업 갤러리쓰리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히고 있다. 갤러리쓰리의 온체인 콘텐츠 솔루션은 팰 NFT가 텔레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활용 가능한 밈 스티커로 변환되도록 지원한다.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팰 캐릭터 ID 카드를 제작하고, 텔레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밈 스티커를 발행할 수 있다. 나아가 XPLA 팀은 10만 XPLA 상당의 리워드 풀을 조성하며 이용자가 밈 스티커를 공유하거나 타인의 스티커를 클릭할 때마다 XPLA가 지급되는 이벤트도 실시해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스티커를 공유하면서 발생한 트랜잭션은 일일 1만 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평소 트랜잭션 수 대비 최고 80%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NFT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이용자 간 상호작용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촉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앰배서더로 구성된 팀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밈 스티커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 이용자들은 XPLA 앰배서더 12명이 각각 대표하는 팀에 가입하고, 해당 팀을 상징하는 NFT 아이템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해당 NFT 아이템을 착용한 밈 스티커를 발행해 배포하면 팀 점수가 높아지는 방식이다.또한, XPLA 공식 사이트 곳곳에 숨겨진 팰 캐릭터를 찾은 이용자에게 한정 NFT 아이템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XPLA 관계자는 "헬로 팰은 게임 파트너십, 커뮤니티 중심 이벤트 등을 통해 NFT 프로젝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라며 "밈 스티커 이벤트와 같은 참여형 캠페인은 NFT가 커뮤니티 활성화와 사용자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2024.12.07 09:47김한준

애플, iOS 18.2 다음 주 출시…어떤 기능 추가되나

애플이 개발자 및 공개 베타 테스터 대상으로 iOS 18.2의 마지막 베타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5일(현지시간) 출시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다음 주 중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iOS 18.2가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며 추가될 주요 기능을 최근 보도했다. iOS 18.2에서 가장 주목되는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기능이다. 사용자는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입력하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스케치 등 형태를 선택해 원하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할 수 있는 젠모지 기능도 추가된다. 또 눈길을 끄는 기능은 챗GPT를 시리나 쓰기 도구를 통해 곧바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챗GPT 계정은 따로 필요 없으며, 사용자의 요청은 익명으로 처리되고 오픈AI의 AI 모델을 학습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 카메라 컨트롤 기능에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도 적용된다. 구글 렌즈처럼 카메라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되는데 카메라 앱을 열어 대상에 대는 것만으로 장소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즉시 검색하거나 정보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쓰기 도구도 업데이트된다. 텍스트를 더 전문적으로, 간결하게 만드는 옵션 외에도 예를 들어 “이문장을 시로 만들어 줘”라는 등 자유로운 표현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메일 앱도 AI 기능이 적용돼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우선 분류할 수 있으며, 한 발신자의 모든 메일을 손쉽게 검색할 수도 있다. 이번에 애플 인텔리전스는 미국 외에도 ▲ 호주 ▲ 캐나다 ▲ 뉴질랜드 ▲ 남아프리카 ▲ 아일랜드 ▲ 영국에서 영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iOS 18.2에서는 베타 테스트 기간 중 발견된 여러 버그 수정도 포함될 예정이다.

2024.12.07 09:00이정현

대내외 도전 처한 美가공식품업체 '캠벨'...신임 CEO 어떤 해법 내놓나

미국 가공식품 업체 캠벨의 믹 비크호이젠 신임 CEO가 가격 압박과 새로운 정부 등 여러 가지 난관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임기를 마친 마크 클라우스 전임 CEO가 NFL의 워싱턴 커맨더스 사장으로 부임한다며, 신임 CEO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클라우스 전 CEO는 지난 2019년 회사에 합류해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인 수프 제품을 전면 개편해 원재료와 포장 등을 개선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혼란과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회사를 유지해 왔다. 반면, 신임 대표는 여러 도전적 과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우선 지속적인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은 지쳐 있으며, 식품 기업들은 판매량 유지를 위해 할인 등 행사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두번 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집권도 변수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수입 관세 도입이나 이민 노동자 단속 등의 정책이 회사에 비용 절감이나 이익률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가공식품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후보자는 평소 가공식품이 공중보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언급했으며, 만성 질환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규정한 바 있다.

2024.12.07 08:53류승현

"흑백요리사 다음은 오징어게임2"...식품업계, 넷플릭스 콘텐츠 협업 활발

식품업계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콘텐츠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일정에 맞춰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출시했다. 제품은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영희 ▲핑크가드 ▲프론트맨 캐릭터와 참이슬의 이슬방울을 조합해 완성한 라벨을 적용했다. 참이슬 로고의 'ㅁ·ㅇ·ㅅ'에만 오징어 게임 대표 색상인 핑크 색상을 입혀 핑크가드의 등급을 상징하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을 표현했다. 또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등 굿즈 4종도 함께 내놨다.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3종은 병 360ml 제품에만 적용하며 오는 9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기존 참이슬과 같다. 오뚜기도 오징어게임 시즌2와 손잡고 뿌셔뿌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인 '뿌셔뿌셔 버터구이오징어맛'은 영화관의 인기 메뉴 버터구이오징어의 달콤 짭짤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열 뿌셔뿌셔 화끈한 매운맛'은 라면을 연상케 하는 매운맛을 담았다. 패키지에는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에 오징어 게임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뿌셔뿌셔X오징어게임 씰스티커' 30종을 무작위로 동봉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 열풍을 불러온 오징어게임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집에서 OTT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스낵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도 비비고와 오징어게임 시즌2의 협업 제품을 내놨다. 한국,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동남아 등 14개국에서 협업 캠페인을 진행하며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김치, 김스낵 등 비비고의 주력 상품을 국가별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냉동김밥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국에서는 대형 체인인 '크로거'(Kroger)에서, 유럽에서는 현지 에스닉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제목과 연관된 오징어 관련 제품도 선보였다. 한국 시장에는 '비비고 통오징어만두'와 '버터오징어 김스낵'을 출시했고 태국에는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을 강조한 '비비고 무말랭이 오징어 김치'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 스테판 치피온카 글로벌 마케팅 경영리더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차별화된 K-푸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07 08:48김민아

카카오 "부모님 디지털 홈스쿨링 응원 챌린지 참여하면 교육 키트 드려요"

카카오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알리는 이용자 참여 캠페인을 다각도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 9월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 교재 제작 및 무상 배포,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대가 디지털 격차에 공감하고 시니어들의 디지털 도전을 함께 응원하도록 기획했다. 먼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이달 22일까지 '부모님 디지털 홈스쿨링 응원 챌린지'를 진행한다. 부모님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활용법을 고르기만 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춘식이 홈스쿨링 키트(1천 명)'와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재(5천 명)'를 증정한다. 춘식이 홈스쿨링 키트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재와 터치펜, 보조배터리, 춘식이 키링 등으로 구성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수강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현장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시니어들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의 경품으로 선정했다. 댓글을 통해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도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카카오가 이용자 1명당 1,000원씩 시니어를 위한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참여자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카카오는 '시니어를 디지털 일상으로, 더 가깝게'를 메시지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지털 포용성 인식 제고에 나섰다. 공개한 영상에는 다양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해 온 시니어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주체적으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카카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채널별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올해 12월까지 100여 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용 교재 10만 부를 전국 347개 복지관에 배포한다. 특히, 기관과 교육 참여자들의 호응을 토대로 내년 초 추가 모집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 문나래 팀장은 “사회적으로 디지털 사각지대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디지털 포용성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시니어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적극 확보하고 모두가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7 08:00안희정

오픈AI 기술, 킬러 드론 구동에도 쓰일까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의 방산업체 안두릴(Anduri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오픈AI가 방산업체와 맺은 첫 번째 파트너십으로 오픈AI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안두릴의 대(對) 드론 시스템(CUAS)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면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안두릴의 무인 드론기가 위험물을 탐지하는 정확도와 속도를 높여 위험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미국 군인을 보호하도록 돕고, 국가 안보 집단이 이 기술을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해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쉬프 안두릴 CEO는 "이번 파트너십이 국가 안보 임무를 위해 AI를 개발하고 책임감 있게 배치하는 데 중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두릴은 또한 오픈AI와 같은 회사와 힘을 합치는 이유로 AI 발전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같은 행보는 과거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오픈AI의 입장과는 대비되는 것이라고 더버지는 지적했다. 과거 오픈AI의 서비스 약관에는 자사 기술이 군사 및 전쟁에 사용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올해 초 오픈AI는 이에 대한 입장을 완화해 서비스 약관에서 해당 금지 조항을 삭제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안두릴이 대부분 미군과 차량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드론 방어 기술을 개발 중이나 '볼트-M'(Bolt-M)이라고 불리는 살상용 드론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드론은 AI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며 목표물을 정밀하게 추적해 타격이 가능하다. 오픈AI의 이번 파트너십은 AI를 모두에게 안전한 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주장하는 회사의 행보와는 배치되는 움직임이라고 기즈모도는 평했다. IT매체 BGR은 오픈AI가 방산업체와 제휴를 맺는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AI에 어떤 무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주는 것은 향후 지구 종말의 시나리오 중 하나이며, AI와 같은 신기술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안두릴은 미 해군과 2억 달러 규모의 대드론 시스템 계약을 맺었다. 오픈AI는 안두릴과의 제휴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두릴 공동 창업자 팔머 러키(Palmer Luckey)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는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의 초기 지지자였으며, 일론 머스크와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7 07:3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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