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아톡본인인증 ) 텔레연락처 tway010 ( sns계정 판매 맘카페계정사는곳,4N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4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필립스 면도기, '초밀착 쉐이빙' 프로모션…최대 39% 할인

필립스코리아가 자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전기면도기 '최대 0.0마이크로미터(μm) 초밀착 쉐이빙'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필립스는 전기면도기 플래그십 라인업 제품인 'SkinIQ 9000 프레스티지'와 'SkinIQ 9000 시리즈'를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SkinIQ 9000 프레스티지'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AHC 옴므 토탈 케어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필립스는 오는 27일까지 옥션과 G마켓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빅세일'에 참여해 단독 브랜드관을 열고 자사의 프리미엄 전기면도기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 기간 중 최대 2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구매 제품별로 AHC 옴므 토탈 케어 세트, 필립스 휴대용 전기면도기, 필립스 코털 제거기, 바이오더마 센서티브 크림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2024.02.19 15:53신영빈

"내년까지 AI PC 1억대 보급"...인텔, Z세대 졸업·입학 수요 공략

인텔코리아가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플란트란스 플래그쉽에서 팝업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 말 정식 출시한 노트북(모바일)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개발명 '메테오레이크') 탑재 AI PC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한국IDC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PC 시장은 졸업·입학 수요가 집중되는 매년 4분기에서 다음 해 1분기에 최고조에 달한다.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도 이 시기를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중 AI PC를 이용한 각종 체험 코너가 운영되며 행사장 2층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국내외 제조사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그림·음악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 "AI PC, 클라우드 연산 수요 분산에 효과적" 19일 오전 국내 기자단 대상으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AI 처리 수요는 서버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를 분산할 수 있는 AI PC가 PC 산업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EUV(극자외선) 기반 '인텔 4' 공정에서 생산된 CPU 코어, 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성능이 향상된 인텔 아크 그래픽스 등을 탑재해 콘텐츠 제작 성능을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최대 30% 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올 하반기 퀄컴이 출시할 윈도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겨냥해 "현재 2억 6천만 대 수준인 세계 PC 시장에서 퀄컴 점유율은 100만 대 수준이지만 인텔은 올해 4천만 대, 내년 6천만 대 등 최대 1억대 AI PC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최신 AI PC로 이미지·음악 생성 기능 체험 가능 인텔코리아는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와 협력해 행사장인 플란트란스 플래그쉽 1·2층을 AI PC와 생성 AI 체험 코너로 구성했다. 행사장 1층에서는 소비자가 선택한 MBTI 유형에 맞게 AI PC가 생성한 아바타를 출력한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입장 후 키워드가 설정된 블록을 올리면 AI PC가 생성한 이미지가 대형 화면에 그려진다. 현장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이미지는 인터넷 접속이 없는 상태에서 구동되는 AI PC가 자체적으로 자동 생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층 공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등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 노트북 신제품을 배치했다.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 음향 편집프로그램 '오더시티' 등으로 생성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함께 진행 예정이다. ■ 주요 제조사, 정체된 PC 시장 돌파구로 AI PC 낙점 국내·세계 PC 시장은 2022년부터 2년 가량 정체기에 놓였다. 그러나 올해는 AI 연산 역량을 내재화한 인텔·AMD 프로세서 탑재 PC가 판매량을 늘려 줄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IDC는 지난 16일 "국내·세계 PC 시장이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사용자 관심은 PC 시장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요 PC 제조사도 AI PC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인텔코리아·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지난 12일까지 2주간 서울 중구 소재 전시공간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갤럭시북4를 활용한 AI 아트 전시회 '터치 더 리얼'(Touch The Real)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02.19 15:45권봉석

보스, 이어커프 방식 오픈형 이어폰 출시

오디오 브랜드 보스가 신제품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제품이다. 음악과 주변 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제품은 이어 커프 모양으로 설계됐다. 초소형 실리콘으로 코팅된 플렉스 암이 귀를 감싸며 이어버드를 고정해준다. 안경이나 모자 또는 귀걸이 등과 함께 착용할 수 있다. 물과 땀에 견디기 위한 IPX4 방수 등급을 갖췄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보스 '오픈오디오(OpenAudio)'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오디오를 제공한다. 주변으로 소리 누출 없이 명확한 소리를 전달하고 몰입형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제품은 물리 버튼으로 재생, 일시 정지, 건너뛰기, 볼륨 조절 등을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전용 앱에서 이퀄라이저(EQ) 조정, 몰입모드 설정 및 자동 볼륨 기능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자동 볼륨 기능은 주변 소리 수준에 따라 오디오 볼륨을 지능적으로 조절해준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한 번 충전시 최대 7.5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48시간의 대기 시간을 제공해 사용하지 않을 때도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 사용시 추가로 최대 19.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최신 퀄컴 aptX™ Adaptive 코덱을 포함한 스냅드래곤 사운드 기술을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장치와 페어링할 때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구글 패스트 페어를 지원한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스모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5만 9천원이다. 19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2.19 15:45신영빈

CJ온스타일, 유튜브서 인스파이어 이용권 판매

CJ온스타일은 유튜브 쇼핑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처음으로 무형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그 시작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이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 커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발빠르게 소개해 트렌드에 민감한 3040세대 등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오픈런 방송은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대규모 시설을 '깔끔왕' 셀럽 브라이언이 샅샅이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브라이언 마음에도 쏙 든 쾌적한 신규호텔과 다양한 시설 내외부를 브라이언이 직접 방문해 찍은 VLOG형 리뷰 콘텐츠 기반으로 설명한다. 방송 중 선착순 스위트룸 무료 업그레이드, 룸 온리 패키지 역대 최저가 등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자사앱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도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기간은 19~24일이다. 앱에서는 20일과 22일 럭셔리체크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인스파이어 상품을 소개한다. 여기에 숏핑특가와 앱푸시, 팝업 등으로 앱 사용 고객들 대상으로 집중 홍보한다. 신보람 CJ온스타일 여행cell MD는 “라이브 방송에서만 접할 수 있는 자사 단독할인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인스파이어를 시작으로 '가장 핫한 상품을 가장 핫한 가격에 모바일 1열에서 오픈런하는 라이브 쇼핑 채널' 오픈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15:08안희정

삼성전자, 작년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30.1%...18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 달성이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진단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네오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천400만대 가량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굳건한 1위를 지켰다.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8.3% 대비 12.2%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네오 QLED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인 98인치 판매 호조로 90형 이상 초대형 시장 점유율 30.4%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꾸준한 강세를 이어나갔다. OLED TV 시장에서도 작년 한해 삼성전자는 출시 2년만에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매출 기준으로는 2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OLED 라인업이 점차 확대되는 올해부터는 OLED T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2024에서 삼성전자는 역대급 성능의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소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시작을 선언했다. 용 사장은 "향후 AI 스크린이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024.02.19 15:06이나리

X-PLANET, '후뢰시맨' 팬미팅 앞두고 지하철 광고 서포트 NFT 판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19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하 후뢰시맨)' 주연 배우들의 팬미팅을 기념하는 지하철 광고 서포트 NF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 우주검 NFT' 캠페인은 후뢰시맨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획됐다. 최초로 내한하는 주연 배우들에게 국내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셈이다. 수익금 전액은 지하철 광고에 사용되며 디자인에는 후뢰시맨 팬 '방구석닌자'가 참여한다. 실제로 지하철 광고가 게시되면 이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이나, 배우들에게 전달하는 메모지들도 부착할 수 있어서 후뢰시맨 팬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뢰시맨 팬미팅은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와 악역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 7인이 참여한다. 초대 손님을 비롯해 후뢰시맨 복장을 착용한 배우들이 무대를 채우고 미출시 OST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경품 이벤트와 후뢰시맨 인플루언서들의 수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팬미팅 NFT 티켓은 X-PLANET에서 독점 판매 중이며 인기에 힘입어 VIP석 등은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구매자 본인만 관람할 수 있다. 구입부터 입장까지 모든 과정이 네트워크 상에 영구 기록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X-PLANET은 암표 매매를 근절하고, 올바른 공연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2.19 15:00강한결

전기차 쌓이고 표심 압박에…바이든 "전기차 전환 규정 완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전환 목표를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자동차 시장 빅3 (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 중 두 개 기업이 전기차 전환 목표를 늦추는 등 전략 수정에 들어가면서 오는 11월 대선 표심에 영향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자동차 업계와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작년 4월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기존 EPA 기준은 전기차의 점유율을 지난해 7.6%에서 2032년 67%까지 확대하도록 제안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법안이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연합과 노조의 반발에 계획 수정에 나섰다. NYT는 새롭게 수정될 계획안에 전기차 판매는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하다가 203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EPA 관계자는 "정부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전기차 판매를 빠르게 늘리도록 요구하는 대신 더 많은 시간을 줄 것"이라며 "새로운 규정은 이른 봄쯤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계획검토에 나선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면서 노조의 표심을 감안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NYT에 따르면 숀 페인(Shawn Fain) 전미자동차노조(UAW) 회장은 EPA가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처음 발표했을 때 "노조가 전기차 전환에 대한 우려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 지지를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조립에 필요한 인력이 적고 노조가 거의 없는 주에 많은 전기차 공장이 건설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에 대해 늘 경계해 왔기 때문이다. 전기차 성장이 둔화하는 것도 이같은 정책 변화 원인 중 하나다. 지난해 미국에서 역대 최대치인 120만대 전기차가 판매됐지만, 목표치를 달성하기엔 판매량이 줄고 있다. 미국 전기차 중 판매량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포드 F-150 라이트닝은 대기자가 20만대에 달했지만 지난해 기준 2만4천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포드가 15만대가량 팔릴 것이라는 예측에 한참 못 미치는 판매량이다. 이에 전기차 판매 확대를 자신하던 기업들이 전략 수정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동차 빅3 기업 중 GM과 포드는 전기차 목표치를 낮추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40만대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자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차를 북미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포드도 전기차 투자를 줄이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수요를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4.02.19 14:54김재성

로보락, 20일 네이버 브랜드데이서 청소기 4종 최대 20%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20일 네이버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로보락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S8 프로 울트라'와 '로보락 S8'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애드 프로', '다이애드 프로 콤보' 무선청소기 2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에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구매한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로보락 무선청소기를 구매하고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전용 클리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로보락은 오는 29일까지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2024.02.19 13:56신영빈

'의료로봇' 큐렉소, 올해 해외사업 속도…매출 목표 850억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올해 해외 의료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매출과 기업 가치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큐렉소는 해외 사업 본격화를 위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인허가를 추진한다. 큐렉소는 올해 매출 목표로 850억 원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의료로봇 사업으로 500억 원을 낸다는 계획이다. 큐렉소는 지난 2020~2023년 의료로봇 198대를 공급했다. 2022년부터는 해외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공급한 88대 제품 중 60대를 해외에서 판매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로봇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렉소는 지난 12~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형외과학회 'AAOS 2024'에 관계사인 씽크써지컬(TSI)과 함께 참가했다. 큐렉소는 올해 학회에 참가한 정형외과 의료진, 글로벌 인공관절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정형외과 관계자들에게 차세대 액티브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스템 '티맥스(TMAX)'를 소개했다. 큐렉소는 지난해 AAOS에서 큐비스-조인트를 TMAX라는 제품명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2024.02.19 13:51신영빈

[이번 주 안주] 팔도 해물라면 누룽지·롯데칠성 밀키스 딸기맛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팔도,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 출시 팔도가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을 100만개 한정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에는 별첨 스프를 동봉했다. 볶음 현미와 누룽지 분말로 구성된 별첨 스프는 구수함과 함께 씹는 재미가 있다.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굽네치킨, 25일까지 5종 할인 지앤푸드의 프랜차이즈 '굽네'가 오는 19일부터 굽네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표 인기 메뉴를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굽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까지 총 일주일간 진행되며, 5천원 할인 해준다. 굽위크 할인에 해당하는 제품들은 ▲고추바사삭 ▲맵단짠 칩킨 ▲볼케이노 ▲불금치킨 ▲갈비천왕피자 총 다섯 가지 메뉴이며, 1.25L 콜라가 포함된 구성이다.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에 과일향을 함유한 제로 칼로리 신제품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 밀키스 고유의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어울리는 딸기향 베이스에 바나나향을 가볍게 더한 맛이 특징이다. 250ml, 340ml 캔과 500ml 페트병으로 출시된다. 이날부터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먼저 선보이며,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후 2월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봄 시즌 한정판 딸기 디저트 9종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딸기를 활용한 총 9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빈츠 딸기 프로마쥬 ▲딸기라떼 카스타드 ▲딸기라떼 명가 찰떡파이 ▲롯샌 딸기 요거트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딸기 요거트 ▲돼지바 딸기요거트 ▲딸기마카롱 월드콘 ▲딸기라떼 찰떡아이스 등이다.

2024.02.19 11:14손희연

"EU, 애플에 7천200억 과징금 부과…스트리밍 경쟁 방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다음 달 초 애플에 5억 유로(약 7천2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U의 애플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19년 스포티파이가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자사 앱을 우대하고 다른 회사 앱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애플이 앱스토어 개발사에 앱 판매액의 15~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이용자들의 구독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또한, 애플이 앱스토어 외부에서 더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한 것도 독점적 지위 남용에 해당한다고 스포티파이가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EU는 애플이 경쟁사에 “불공정한 거래 조건”을 조성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한 것으로 판결할 전망이다. EU의 이번 과징금 부과 조치는 스트리밍 서비스에만 국한될 예정이지만 앞으로 다른 유형의 앱에 대해서도 금지 조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DMA)으로 향후 빅테크 기업와 EU의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다. 애플이 EU 차원에서 벌금을 부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0년 프랑스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11억 유로(약 1조5천8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가 항소 후 3억7200만유로(약 5천340억원) 수준으로 조정된 적은 있다.

2024.02.19 11:13이정현

쌍둥바오 덕 좀 볼까…삼성, '갤럭시버즈2 프로' 케이스 한정 판매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를 모티프로 제작한 '갤럭시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협업한 '갤럭시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종으로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다. 갤럭시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19만5천원이다. 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2천9백원이다. 갤럭시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버즈FE, 갤럭시버즈2,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버즈 프로와 호환된다. 갤럭시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는 ▲삼성 강남 ▲부천중동 ▲스타필드하남 ▲더현대서울 ▲광교갤러리아 ▲판교현대 ▲AK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21일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2024.02.19 11:00류은주

파인텍, 올해 실적 개선 '청신호'…IT용 OLED 시장 확대 수혜

파인텍이 지난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전방산업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올해에는 사업이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으로 주요 고객사의 IT용 OLED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 신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장비사업도 지난해 하반기에 받은 수주가 매출로 연결될 예정이다. 19일 파인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 매출 447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파인텍은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업체다. 중소형 및 대형, 폴더블 등 다양한 OLED 디스플레이의 모듈 공정에 쓰이는 본딩 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이차전지 장비 시장에도 진출해, 자동 테이핑 및 검사장비·2D 레이저 마킹 장비·캡 어셈블리 장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파인텍의 지난해 실적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전방산업 악화에 따른 주요 시장의 설비투자 감축 기조에 따른 영향이다. 디스플레이 부품 사업은 스마트폰 및 가전의 견조한 수요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이 약 120억 원의 수주로 역대 최저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차전지 시장도 전기차 수요의 부진으로 투자가 지연됐다. 다만 파인텍은 올해부터 곧바로 실적 개선세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본격화되는 IT OLED 시장 확대, 지난해 수주한 공급계약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주된 요소다. 대표적으로 미국 애플은 올해 상반기 자사의 첫 OLED 아이패드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전 세계 IT OLED 출하량이 지난해 790만 장에서 올해 1천880만 장으로 138%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도 IT OLED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초 일부 디스플레이 후공정 소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만큼, 이와 관련된 본딩 장비에 대한 추가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주력 시장인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S24가 '온디바이스 AI'를 무기로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전장용 OLED, 애플 비전프로와 같은 XR(확장현실) 기기용 마이크로 OLED(OLEDoS) 등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차전지 장비사업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앞서 파인텍은 지난해 9월 137억원 규모의 캡 어셈블리 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했으며, 올해 해당 계약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나아가 하반기를 목표로 추가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파인텍은 경남 양산공장의 이차전지 장비 생산능력을 기존 연 3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최대 1천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 확대에 대비한 선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2.19 10:36장경윤

카카오톡 쇼핑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 봄맞이 할인 진행

카카오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쇼핑톡공대' 행사를 열고, 일주일 동안 매일 오후 5시 가공식품, 가전, 이너뷰티, 여행∙e쿠폰, 리빙∙유아동, 패션∙스포츠,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특별 할인가인 '톡딜가'에 선착순 10% 할인쿠폰을 더해 최대 94% 할인을 제공한다. 햇반, LG전자 gram, 하기스 기저귀, 폴로, 나이키, 제철 과일 등 다채로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상품 추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유한 상품을 다른 사람이 구매하면 결제 금액 3% (건당 최대 1만원)을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적립받는다. 상품 페이지 내 동전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 가능하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최다 공유자 100명은 추후 50% 할인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도 '뷰티위크'를 진행한다. 기초∙색조 메이크업부터 헤어∙바디케어, 향수까지 총 29개 인기 뷰티 브랜드 라이브를 방송한다. 라이브 당일 카카오페이로 상품 구매 시 7% 즉시 할인(최대 3만원)도 제공한다. 또한 추가 증정을 모은 '1+1 Zone'과 핫한 브랜드를 모은 '신상 Zone'에서 취향별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각 라이브에선 가격 할인 외에도 19일 열리는 MAC 라이브에선 립 제품 구매 시 미니 립스틱을 증정하고, 구매자 전원에 파우치를 선물한다. 또한 20일 메종 마르지엘라 라이브 중 향수를 구매하면 메종 마르지엘라 플랫파우치를 선착순 증정한다. 21일 휩드 라이브에선 팩클렌저 2+1과 라이브 중 구매 시 팩스크럽 3종을 증정한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봄을 앞두고 생필품부터 가전, 뷰티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필요한 상품을 특가로 구매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까지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9 10:15최다래

마로솔, 'FMX 2024'서 가우시움 청소로봇 선봬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이 오는 21~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건물유지관리산업전(FMX 2024)'에 참가해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청소로봇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건물유지관리산업전은 건물 유지와 관리·보수를 위한 건물관리 전문 산업전이다. 청소·위생, 설비, 보안, 방역 관련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된다. 마로솔은 이번 전시에서 건물관리 분야의 로봇 자동화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마로솔은 시설물 청결 유지와 작업장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한 청소로봇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대표 제품으로 가우시움 청소로봇 4종을 전시한다. 소프트뱅크로보틱스 관계사인 가우시움은 세계 청소로봇 시장 점유율 85%를 점유하고 있다. 마로솔은 소프트뱅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우시움의 한국 유통 총판을 맡았다. 가우시움 청소로봇은 지난해 마로솔을 통해 국내에서만 200대가 넘게 판매되며 연간 성장률이 500%에 달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 사업장부터 미래에셋센터원, 코엑스 등 대형 시설물에서 청결을 위해 청소로봇을 도입했다. 가우시움 청소로봇은 이종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솔링크(SOLlink)'가 적용된다. 청소구역이나 작업량, 작업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을 더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며, 로봇 여러 대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건물 관리에서 청소는 근로자나 거주민의 위생과 관계가 깊으며 건물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가우시움과 마로솔이 만나 건물 환경 관리 업무에도 디지털 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로솔은 이번 FMX를 기념해 올해 1분기에 청소로봇 계약시 600만원 상당 혜택을 무상 제공한다. 여기에는 일주일 무료사용, 소모품 1년 무상제공, 설치·교육·운송비 무료혜택 등을 마련했다.

2024.02.19 10:08신영빈

SSG닷컴, 올해 건강식 키워드로 'CLASH' 선정

SSG닷컴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해의 건강식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고 키워드별 대표 건강식을 한 데 모아 특가에 판매하는 '푸드 쓱세일'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이 선정한 올해 건강식 키워드는 C(Cleansing, 해독주스), L(Low Sugar&Calorie, 저당/저열량), A(Alternative Meat, 대안육), S(Super Food, 슈퍼푸드), H(High-Protein, 고단백)를 조합한 'CLASH'로, 한국어로 '맞붙다'를 의미한다. 건강 관리는 결국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맞붙으며 얻어 나가는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먼저 SSG닷컴은 19일부터 22일까지 건강식 키워드별로 엄선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디톡스 음료인 '피코크' ABC 클렌즈 주스, 설탕 대용으로 활용 가능한 '마이노멀' 알룰로스 가루 제로칼로리, 우유/버터/계란을 사용하지 않는 채식 빵 '더브레드블루' 비건 베이커리, '셀렉스' 고단백질 음료를 비롯해 슈퍼푸드의 대명사인 브라질넛, 필리넛, 구운아몬드, 구운캐슈넛 등으로 구성된 견과류 세트를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어서 행사 기간 매일 두 차례 타임딜 행사도 진행한다. '다향훈제오리', '다농이네' 세척사과, '분다버그' 자연발효 탄산음료 등 식음료를 비롯해 '뉴오리진' 여성 질 건강 유산균 및 식물성 키즈 오메가3 젤리, '인테로' 알티지 오메가3 밸런스 등 건강 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15% 쓱세일 상품 할인 쿠폰 1종을 매일 선착순 증정하며, 주문 조건 충족 시 별도 적용되는 2종의 장바구니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SSG닷컴 이재은 영업마케팅팀장은 “설 명절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한 해를 시작하며 지속 가능한 건강 식습관을 제안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물가에 건강식도 부담 없이 믿고 살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2024.02.19 10:01최다래

LGU+, 사내 카페에 다회용기 도입

LG유플러스가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천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 무게가 20g 정도인데, 모두 더하면 1년에 7톤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 일회용기 대문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회사는 앞서 2015년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해 폐기물, 용수, 에너지, 온실가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2022년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K-RE100에 가입하고 사업운영 전반의 에너지 감축 방안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 사내 카페는 자회사 위드유가 운영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며, 2019년부터 용산사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 30여명이 함께 임직원을 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발굴상(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이용자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이용자 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9 09:52김성현

롯데온, '월간 롯데' 열고 계열사 상품 최대 반값

롯데온은 롯데 계열사와 손잡고 23일까지 '월간 롯데'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월간 롯데는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 인기 상품을 롯데온 단독·최대 50% 할인 등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달 처음으로 진행한 월간 롯데 행사는 매출·방문객 확대 성과를 냈다. 실제로 행사를 진행한 일주일 간(1월 24일~1월 28일) 계열사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행사장에 방문한 고객이 크게 늘면서 롯데온 전체 방문 고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 이상 늘었고, 신규 회원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상품 리뷰를 살펴보면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만족한다', '고물가 시대에 도움이 되는 행사다',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올라왔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은 판매 시작 20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롯데온은 고객 호응에 힘 입어 두 번째 월간 롯데 행사 상품을 확대해 준비하고, 롯데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먼저 롯데온은 이달 월간 롯데 행사 참여사를 대폭 늘려, 7개 계열사와 손잡고 준비했다. 지난 달 행사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롯데 계열사 관심이 높아졌으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계열사도 늘었다. 지난 달 행사에 3개 계열사가 참여했지만, 이달에는 롯데호텔, 롯데칠성, 롯데헬스케어 등 7개 계열사로 참여사와 상품을 확대했다. 또한 19일에는 롯데호텔과 손잡고 롯데온 전용 상품을 구성해 '롯데호텔월드 1박+롯데월드자유이용권 2매'를 롯데월드 1회 재입장과 키즈라운지 이용 등을 포함해 22만5천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온은 지난 달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과 세븐일레븐 도시락 상품을 한 번 더 최대 반값으로 준비했다. 20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매'를 최종 할인가 6천900원에 판매하며, 21일 '세븐일레븐 카덴유부초밥(6입)'을 최종 할인가 2천500원에, 22일 '세븐일레븐 아메리카노 레귤러'를 10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월간 롯데 행사 외에도 다양한 롯데 계열사와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칠성X플레이모빌 세상에서 제일 작은 캠핑장 피규어'를 롯데온 단독 3만9천510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홈쇼핑과 롯데온이 함께하는 '투롯데이'를 기획해 19일, 20일 롯데홈쇼핑 모바일 TV '엘라이브'를 롯데온 라이브 방송 채널 '온라이브'에서 동시 송출한다. 자코모, AHC, 덴프스 등 인기 브랜드를 방송 특가로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1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 김은수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지난 달 진행한 첫 '월간 롯데' 행사가 고객과 계열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이달에는 참여사와 혜택을 확대해 준비했다”며 “앞으로 '롯데 상품은 롯데온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고객 인식을 제고해, 전국 롯데 매장을 방문하고 롯데 상품을 구매할 때 롯데온을 떠올릴 수 있는 롯데 대표 온라인 채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09:51최다래

[전문가 기고]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성공하려면(하)

이번 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 DPG)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단기 대책과 장기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단기대책으로는 디플정 플랫폼 아키텍처를 집중 개발 및 관리하고 민간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또 장기 대책으로 지난 회에서 언급한 '디지털 국가'로 비전을 확장하고 그에 따라 디플정 사업을 재정립할 것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DPG 허브 플랫폼을 개방적·중립적 구조로 정의한 후 정부와 민간의 레거시 시스템을 연결하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대규모, 복합 시스템인 디플정이나 디지털국가가 개인, 기업, 정부 이용자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애플리케이션의 참신성, 편의성, 안전성, 안정성 등을 확보해야 한다.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기능 및 성능은 인프라 규모(예: 서버 용량과 숫자)와 수준(예: 4G 또는 5G 통신망), 그리고 그 위에서 작동할 플랫폼의 수준 등에 좌우된다. 에스토니아 디지털정부의 확장성과 안정성, 보안성 등은 20여년 동안 발전시킨 'X-Road'의 우수성에서 비롯된다. 그 위에 최소 데이터 원칙(Once-only principle), 상호운용성 규정(MEAC, 2011) 같은 법과 제도가 있었기에 재사용과 공유 가능한 빌딩 블록을 지속적으로 확대, 비용과 기간을 줄였다. '최소 데이터 원칙'은 2007년 제정한 공중정보법(Public Information Act)에서 동일 데이터를 2개 이상 DB에 유지할 수 없게 했고, 이어 2014년에는 경제활동코드법(Economic Activities Code Act)에서 정부가 하나의 데이터를 국민에게 두 번 입력하도록 요구할 수 없게 한 원칙을 말한다. '상호운용성 규정'은 경제소통부(MEAC)가 2011년 처음 제정해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2019년 시작한 독일과 유럽연합(EU)의 '가이아-X(GAIA-X)'는 시작부터 플랫폼 기술개발을 진행했지만, 아키텍처 표준과 플랫폼SW가 미완성된 상태여서 여러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에스토니아와 싱가포르는 정부 기관이 아키텍처 개발 및 관리를 주도했지만 'GAIA-X'는 이질적 상품과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과 연구소 등이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진도가 느렸다. 그 결과, 2022과 2023년에 'GAIA-X Federation Services(GXFS-DE)'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집합이 개발됐지만 이미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 스페이스(빅데이터 공유 사업)'에 적용하기 곤란한 문제점이 나타났다. (참조: Software AG사, 2023). 우리나라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014년부터 정부 R&D 과제로 개발하기 시작해 2020년부터 정보화 사업에 보급, 확산 및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K-PaaS(구 PaaS-TA)'는 물론 오픈소스로 개발, 활용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X-Road'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고수준의 아키텍처를 다룰 수 있는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가진 국내 전문가는 실제 그리 많지 않은 상태다. 정부 쪽에서는 10여년에 걸쳐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와 'K-PaaS'를 발전시켜 온 NIA 전문가, 민간에서는 대규모 사업의 PM 또는 아키텍트 경험이 있는 기술자 등이 참여해야 할 것이다. 디플정 사업은 에스토니아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정부 플랫폼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재능을 가진 기업이나 개인이 자발적으로 자기가 만든 서비스를 연결해 수익을 창출하는 도구로 활용할 때 추동력을 얻을 수 있다. 둘째, 디플정을 정부와 민간, 특히 국내 플랫폼 기업이 함께 개발 및 운영하고 수익을 나누는 공동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으로 정의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디플정을 통해 행정 효율화를 넘어 경제적, 사회적 가치(예: GovTech 선도기업의 해외 진출, 지역 혁신)를 달성하려면 기업과 개인이 가진 기술, 자금, 인재, 컴퓨팅 자원을 결집할 수 있는 기술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2000년대 이전에는 정부가 R&D를 포함한 국가 혁신생태계를 주도했지만, 이제는 민간의 참여와 기여에 따라 국가 경쟁력이 달라지는 시대다. 생성형 AI와 대형언어모델(LLM), 슈퍼컴퓨팅, 양자컴퓨터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상업화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첨단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역량을 갖춘 민간 부문이 앞에 서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식의 협업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다만, 공공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조정자, 지원자 역할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 따라서, 정부와 민간이 명실상부한 '원팀'이 되고 종래의 수직적, 수평적 거버넌스가 아닌 '협업적 거버넌스'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정부는 장기 목표 설정, 예산 확보, 추진체제 구축, 법과 제도 개선, 기반기술에 대한 R&D 지원, 교육훈련 지원, 기술과 업무 표준화, 국내외 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을, 플랫폼 기업은 기술·인력·자금 투자와 함께 공공·민간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사업 수행,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담당하는 식으로 책임과 역할(R&R)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지난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는 정부가 플랫폼 기업을 파트너로 삼아 자신의 책무인 촉진·규제자 역할과 공공 플랫폼 구축-운영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전략을 적용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에스토니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입증된 성공전략이다. 셋째, 디플정보다 더 큰 비전을 가진 디지털국가 사업으로 확대해 그에 알맞은 목표와 단기,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합리적 자원 운영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을 제안한다. 단기 계획은 디지털국가 비전을 뒷받침할 핵심 과제를 포함하되 조직, 인력, 예산 등 확보 가능한 자원·역량의 제약을 감안해야 한다. 정부-민간이 함께 활용할 개방적 아키텍처 설계와 플랫폼 구축은 기술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가 돼야한다. 이와 같은 기반 위에서 행정 합리화(예: 데이터 기반 행정)와 국내 산업 보호(예: AI와 클라우드 관련 공급/수요 산업), 신산업 육성(예: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융합산업), 국민생활 편익 향상(예: 기업과 국민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 핵심 서비스가 효율적, 효과적으로 개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장기 계획에는 기술적 난이도나 정책적 긴요도 측면에서 우선순위가 낮은 서비스, 법·제도 및 조직 문화·역량 개선, 조직별 임무·기능과 사업·예산 조정 같은 과제들이 포함될 것이다. 국내 일부 연구에서도 정부·공공 및 민간의 플랫폼 생태계를 통합한 국가 차원 플랫폼 구축 필요성과 접근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고(故) 이민화는 '산업혁신과 산업플랫폼'이라는 보고서(2017)에서 산업별(예: 자동차, 조선, 의료,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들을 국가 차원의 산업플랫폼으로 통합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나아가 민간의 산업플랫폼에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합쳐 버추얼 코리아 플랫폼(가칭 'K-로드')을 구축할 것도 제시했다. 정부와 공공 부문이 효율적·효과적 디지털 정부를 구현하려는 것처럼 민간 부문도 산업별, 기업별로 나뉘어 있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서비스를 연결·통합하는 것은 내실과 성장을 위한 절실한 과업이다.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및 문화는 최종 사용자가 이용할 서비스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공유 가능한 구성요소가 충분히 많은 유사 시스템인 것이다. 이에 이질 데이터를 공유하고 프로세스를 연동하는 국가 차원 개방형 플랫폼 필요성과 중요성이 매우 크다. 디지털국가 건설은 독일·EU처럼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플랫폼 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기업의 국내 시장·산업 공략에 대응하는 수비 전략이면서 에스토니아처럼 민관이 함께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 수출하는 공격 전략이 될 수 있다. ◆마무리 플랫폼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요소로 다양한 역량을 가진 다수의 혁신가들을 모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유통-소비하고 이를 다시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 플랫폼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나 재화를 생산-판매하는 기업, 그리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일반 국민 모두에게 효율과 편익을 제공한다. 디지털 시대의 국가 혁신생태계(NIS)라 할 수 있는 디지털 국가는 정부·공공 부문의 플랫폼 생태계와 기업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 그리고 대학·연구기관의 R&D 네트워크를 국가 차원에서 연결, 통합함으로써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에스토니아나 싱가포르는 디지털 정부나 플랫폼 정부를 넘어서는 미래 국가의 모습인 디지털국가에 근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디지털정부를 실현한 가운데 2022년 초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차를 맞은 디플정 사업은 핵심 요소인 DPG 허브라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기술 아키텍처가 불명확하고 핵심 조직의 권한·책임과 인력이 부족하며 적정 규모 예산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난관이 예상된다. 필자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완화하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기술 측면에서는 핵심 요소인 DPG 허브를 집중 개발한 다음에 각종 서비스 연결·개발을 추진하고, 관리 측면에서는 디플정을 정부-민간 공동사업으로 정의해 충분한 자원과 역량을 투입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장기 대책으로는 디플정을 '디지털국가' 사업으로 재정립해 더 크고 원대한 비전하에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멀리 가려면 신발 끈부터 확실하게 묶고 시작하자는 것이다. 디지털국가 사업은 정부가 플랫폼에 대한 규제자와 촉진자 역할을 모두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을 보유한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국내 시장을 지키고 있는 소수의 플랫폼 기업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정부가 일방적인 규제자가 되기보다는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함께 규제와 촉진을 도모한다면 더 바람직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필자 김덕현(金德顯)은... 산업공학(학사)과 경영과학(석사,박사)을 전공했고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로 학부와 대학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를 거쳐 핸디소프트에서 IT 전문가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일하다 2018년 8월 정년퇴임했다. 한국전자거래학회장,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민간 전문위원, 한국연구재단 사업화 자문위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SW중심사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융합경영(2011년, 10인 공저), 융합 비즈니스(2014년), 4차 산업혁명과 융합(2019년), 전방위(360도) 기업혁신 전략·전술(2022년) 등이 있다.

2024.02.18 10:15김덕현

LG전자, 싱가포르서 혁신 가전 알리는 '브랜드 경험공간' 조성

LG전자가 싱가포르서 브랜드 혁신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경험공간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 마리나베이 인근에 위치한 고급 쇼핑몰 밀레니아워크 내 하비노만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 LG전자가 싱가포르에 브랜드 경험공간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험공간은 유통업체 매장 내부에 특정 브랜드 제품만을 진열·판매하는 별도 매장을 조성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와는 달리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보다는 최신 기술에 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큰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에 맞춰 현지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의 혁신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나가는 차원이다. 브랜드 공간 내부는 무드업 냉장고,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현지 시장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최신 제품들은 물론이고 무선 올레드 TV,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 등 혁신 제품들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LG전자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LG 씽큐(ThinQ) 앱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된 스마트홈 생태계도 경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경험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브랜드 경험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놀이터이자 쉼터 콘셉트로 조성한 '그라운드220'을 오픈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경험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8 10:00이나리

  Prev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울산 AI 단지 방문한 李 대통령…'지방 데이터센터' 활성화 신호탄 될까

[AI 리더스] '국내 첫 LLM' 만든 김영섬 "코난테크, 한국형 챗GPT 개발 역량 충분"

[써보고서] 입기만 하면 하지마비 환자도 일상으로…'엔젤슈트 H10'

AI 품은 KOSA, '소버린 AI'에 힘 준다…조준희 발언에 이재명 "저도 답답"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