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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스타, 지난해 매출 956억·영업익 30억원 달성

메이크스타가 국내외 K팝 팬들을 적극 공략한 덕분에 2023년 매출 9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0% 성장을 이뤘다. 메이크스타는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2019년 40억원, 2020년 108억원, 2021년 297억원, 2022년 479억원, 2023년 매출 956억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0억원을 달성했다. 또 메이크스타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239개국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85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 출범한 메이크스타는 국내외 K팝을 좋아하는 팬덤을 적극 공략해 고속 성장을 해온 스타트업이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새로운 앨범 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포카앨범'을 만들었고, 대면 팬사인회와 영상통화를 결합한 '밋앤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크라우드 펀딩 개념을 도입했다. 블랙핑크,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등 대형 아티스트 앨범, 화보집, 팬미팅 외에 '놀면 뭐하니?'의 음원 프로젝트 'JS엔터'의 포카 앨범 발매, 임영웅, 정동원 등 트롯 글로벌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반영하듯 메이크스타는 2023년 700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진행한 프로젝트가 2천249건, 함께 한 제작사가 369곳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포카앨범 누적 판매량 또한 300만장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메이크스타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를 알리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다. '메이크 넥스트 글로벌 K팝 보이그룹 오디션'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최상위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과정을 그린 이번 오디션은 K팝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각종 매체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음악팬에게 공개될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보이그룹은 2024년 하반기 데뷔할 예정이다.

2024.03.18 10:46백봉삼

내수 포화 中 완성차·배터리, 세계로 뻗는다

중국 완성차·배터리 업체가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간다. 1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세계 전기차(BEV+PHEV)는 약 1천407만대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이 중 약 60.0%인 841만대가 중국에서 판매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막대한 인구수와 중국 정부 강력한 지원 정책 덕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던 중국은 2022년 전기차 침투율이 25%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30%를 돌파하면서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에 직면했다. 초기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저가 소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하지만 테슬라와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이 점차 실현되면서 중국 완성차 업체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20년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중국 완성차 업체의 점유율은 2021년을 기점으로 내수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비야디(BYD)는 2020년 판매량 17만대, 2021년 61만대에 이어 2023년에는 약 290만대를 판매하며 업계 선두주자 테슬라 판매량까지 넘어섰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오토, 샤오펑, 니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중국 완성차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기준 55.7%로 전체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을 살펴보면 중국 완성차 업체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이와 같은 증가 추세는 각 지역별 시장을 공략한 업체들의 전략이 주요했다. 유럽 시장을 공략한 상해기차(SAIC) MG와 지리 링크앤코는 준·중형급 차량 중심 판매전략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력 모델인 MG-4를 내세운 MG는 2023년 유럽에서 13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아시아 시장 중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비야디 역시 주력 모델 아토3를 내세워 지난해 5.8만대를 판매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처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의 자국 내 과잉 생산과 시장 포화 이슈 대응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앞세워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점진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추이둥수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사무총장도 "중국 전기차의 '규모의 경제'와 시장 수요 확대로 갈수록 많은 전기차가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며 중국 전기차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 또한 완성차 업체 세계 시장 확대 추세는 비슷하나 점유율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배터리 업체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LFP배터리 약진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로 인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배터리의 채택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과거 중국산 저가 배터리로만 여겨지던 LFP배터리는 테슬라의 LFP배터리 탑재 소식 이후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모델3에 처음 탑재했다가 현재는 모델Y까지 확대됐다. 이에 더해 전기차가 대중화되는 과정 중 안전에 대한 부분에서 NCM배터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도 LFP배터리 채택 비중 확대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현재 LFP배터리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중국 업체로는 CATL, BYD, 고션 등이 있다. 지난해 1~12월 기준 비중국 시장에서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동기 대비 CATL(73%), BYD(396%), 고션(222%)로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을 구축했다. 이를 통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SNE리서치는 21일부터 4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7회 NGBS2024& 제1회 NGBS 튜토리얼 2024' 세미나에서 위와 같은 중국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 해외 진출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03.18 10:36류은주

셀트리온, 美서 '짐펜트라' 출시…염증성 장질환 현지 매출 상승 기대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에 출시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다.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은 2주 투여분의 4주 기준 6천181.08달러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와 염증성 장질환(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고려해 가격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안정적인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는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62조570억 원 규모다. 짐펜트라가 주력하는 IBD 시장 규모는 12조8천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5년 타깃 환자 처방률을 10% 이상 달성,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시킨다는 계획이다. 짐펜트라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셀트리온이 직접 판매한다. 현재 다수 중소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서 별도 협상 없이 자체적으로 자사 처방집에 제품을 등재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대형 PBM과도 2분기 내 선호의약품 등재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의료진들에게 직접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환자들 대상으로 보험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이들에게 제품 할인 및 공급 등을 지원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치료 효능뿐만 아니라 편리한 치료 옵션까지 제공하는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만큼 환자들은 보다 유연하게 질병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했다.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이칸 의대의 장 프레드릭 콜롬벨 교수는 “짐펜트라가 출시되며 미국에서도 환자들이 일상생활 속 질병 관리를 보다 유연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마이클 오쏘 회장도 “짐펜트라로 미국 IBD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확대됐고,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 투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발전”이라고 전했다.

2024.03.18 10:30김양균

2030년 달에서 마법의 광물 '헬륨3' 채굴한다 [우주로 간다]

달에서 천연 자원을 채굴해 지구에 다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이 최근 1천800만 달러(약 240억 원)를 조달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우주탐사 스타트업 인터룬(Interlune)은 지구에는 희귀하고 달에는 풍부하다고 알려진 헬륨3을 채굴하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이다. 이번 주 이 회사는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 레딧 공동 창업자의 벤처 회사 '세븐 세븐 식스'로부터 1천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포함하여 총 1천8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블루오리진 전 사장이었던 인터룬의 공동 창업자 롭 메이어슨(Rob Meyerson)은 IT매체 아스테크니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헬륨3은 달에 가서 지구로 다시 가져올 수 있을 만큼 가격이 충분히 높은 유일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미 항공우주국(NASA) 상업용 달 임무 중 하나에 참여해 채굴용 기계를 달에 실어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롭 메이어슨은 2028년까지 달에 파일럿 공장을 건설하고 2030년 채굴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룬의 목표는 달 토양을 처리해 여기서 헬륨3 가스를 추출한 다음 지구로 다시 보내는 것이다. 인터룬은 달에 이를 채굴하기 위한 장비와 달표면에서 헬륨3의 농도를 평가하기 위한 로봇 착륙선 임무를 계획 중이다. 헬륨3은 1g만 있어도 석탄 40톤이 생산하는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다고 알려진 마법의 광물이다. 양자 컴퓨팅, 의료 영상과 같은 응용 분야를 비롯해 향후 핵융합로의 연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헬륨3는 태양풍에 의해 달까지 운반돼 달 토양에 갇혀 표면에 남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이어슨은 성명을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서 천연자원을 채취하는 것이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창립 멤버에는 메이어슨을 비롯해 전 블루오리진의 최고 건축가 게리 레이, 아폴로17 우주 비행사였던 해리슨 슈미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4.03.18 10:23이정현

LG전자, 1kg대 4K 프로젝터 '시네빔 큐브' 출시

LG전자가 초소형 사이즈의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세로∙높이, 8cm∙13.5cm∙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 제품은 4K(3,840×2,160) UHD 해상도∙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콘텐츠를 시청할 때마다 매번 반듯한 화면으로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신제품은 빛의 삼원색(Red, Green, Blue)을 구현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일반적인 램프 광원에 비해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화면에 보이는 매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 후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능을 지원해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에는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있어 실내외 원하는 장소로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시청할 때는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한다. LG전자 독자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도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한다. LG전자는 18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 원이다. 엘라쇼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커버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용 스탠드를 함께 증정한다. 내달 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옥상 공간인 '경동 야시장'에서 제품과 함께 영화,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LG 시네빔 큐브,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활용해 조성한 캠핑 콘셉트의 체험 공간은 5월까지 약 2개월간 매주 금요일~일요일 저녁 운영된다.

2024.03.18 10:01이나리

롯데쇼핑, 상암 DMC 개발…서북권 최대 미래형 쇼핑몰 만든다

롯데쇼핑이 서울시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2013년 1천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여 제곱 미터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롯데쇼핑은 오랜 기간 서울시, 마포구와 긴밀히 소통해오며 쇼핑몰 개발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왔다. 2021년 서울시 첫 심의 이후, 변화된 쇼핑몰 인식과 쇼핑몰 대형화 추세를 개발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13일 서울시는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 DMC 부지 개발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서울시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쳐, 컨템포러리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한다. 상품에 치중한 획일화된 쇼핑시설을 넘어, 차별화된 콘텐츠와 휴식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적인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 상암 DMC 미디어·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영한다. 지역민 수요와 상권 최적화된 테넌트와 함께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활성화 추세에 따라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등도 문화시설에 포함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달 29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마포구청에 제출했다. 마포구와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쇼핑 판매 시설을 57% 가량 확대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대대적인 건축 변경 계획이 내용에 포함됐다. 올해는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하는 등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내부 조직도 개편해, 전담 부서와 보강된 인원을 통해 현재 해외 설계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쇼핑몰 완공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고,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에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09:54최다래

벤츠,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서 '2023 딜러 어워드'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3 딜러 어워드(2023 Dealer Awards)'를 15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딜러와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개 공식 딜러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등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일즈, 서비스 등 영역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딜러십'을 비롯해 '올해의 온라인 판매 딜러사', '올해의 고객 만족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등' 총 31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판매 실적,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등 여러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2023년 최우수 딜러십을 선정하는 '올해의 딜러십'에는 '금정 딜러십'이 올랐다. 그 뒤로 '부산 북구 딜러십'과 '수원 권선 딜러십'이 선정됐다. 또한 '기장 전시장', '동대문 전시장', '일산 전시장'이 각각 '올해의 전기차 및 최상위 차량 판매 부문 전시장'과 '올해의CSI 전시장', '올해의 온라인 판매 전시장'으로 선정됐고, '부산 북구 서비스센터'가 '올해의 CSI 서비스센터'로 뽑혔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 딜러사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우수한 세일즈 및 서비스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높은 고객 만족도까지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개 공식 딜러사 6천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전국 총 64개 공식 전시장, 76개 공식 서비스센터 및 2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며, 경쟁력 있는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3.18 09:51김재성

배민, 5일간 용문·수유전통시장 상품 할인…배달비도 무료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용문, 수유전통시장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및 배달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배민스토어에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만원 이상 주문 시 6천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횟수 상관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매일 선착순 100명(쿠폰 적용해 주문 완료한 건 기준)에게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을 할인해주는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에는 전통시장 점포의 전 상품에 대해 주문금액 상관없이 고객 배달팁이 무료다. 배민스토어는 반찬, 정육, 과일 등 먹거리는 물론 꽃,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별로 여러 브랜드 또는 지역별 일반 개인판매자 및 소상공인 등이 입점해 있으며, 고객들이 배민앱을 통해 이들 가게의 상품을 주문하고 즉시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배민은 지난 1월30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오픈하고, 수유전통시장(서울 강북구)과 용산용문시장(서울 용산구) 두 곳의 주문 중개 및 배달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시장이 배민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온라인 판매 성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 오픈 첫 주 대비 3주만인 지난 2월 넷째주(2월 19일~23일) 전통시장 전체 주문수는 약 8배 증가했으며, 일평균 주문 수도 같은 기간 6배 증가했다. 시장 상인들은 '배달의민족' 플랫폼의 인지도와 효율화된 배달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층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유전통시장에서 '우리농산물'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장민석 사장님은 “기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의 경우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용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이후 전에 없던 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는 등 매출에 도움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할인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앱 홈화면 이벤트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전통시장 및 점포, 상품 등은 배달 가능 지역(수유전통시장은 반경 3km, 용산용문시장은 2.5km)에 한해 배민앱에서 전통시장 이벤트 페이지 또는 배민스토어 내 편의점·마트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달의민족이 전통시장 사장님들에게도 온라인 판로확대 채널로서 매출 증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최근 확보되고 있는 현장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모션 등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09:47안희정

차봇모빌리티, FT가 선정한 고성장 IT기업 29위 올라

차봇모빌리티가 파이낸셜타임즈가 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500대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 선정된 500개사 중 IT·소프트웨어 부문 29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에 본사를 둔 1만 5천개 기업들을 조사해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는 2019년과 2022년 사이 매출성장률을 기반으로 양질의 성장을 이룬 기업들이 발표됐으며, 한국은 총 123개 기업이 선정됐다. 차봇모빌리티는 심사 기간 내 매출 성장률 502.5%, 연평균 성장률 82%의 높은 지표를 기록하며 전체 126위와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IT·소프트웨어 분문 13위에 랭크되며 높은 서비스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차봇모빌리티는 2016년 출범 이후 디지털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차량 구매부터 판매까지 완결형 디지털 오토 리테일(Digital Auto Retail)을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서 빠른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봇모빌리티는 B2B2C 통합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보험 부문의 인슈어테크사 '차봇 인슈어런스'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그레나디어(Grenadier)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차봇 모터스'를 자회사로 두고 7년 여간 누적 서비스 사용자 120만명, 서비스 누적 거래액 7천 200억, 연 평균 약 146%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차봇모빌리티는 2020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선정, 2022년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KB스타터스'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며 혁신기업으로서 성장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KB인베스트먼트, 하나은행, 현대해상, 현대차 등으로부터 시리즈B 누적 투자액 106억을 유치했으며, 현재 시리즈 C단계의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있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선정을 시작점으로 올해는 차봇이 디지털 오토 리테일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운전자와 딜러 등 차봇과 함께하는 모빌리티 생태계 참여자가 보다 높은 편의성과 유용성을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며 외형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봇모빌리티는 운전자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오토 리테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 초 출시한 딜러십 기반의 차량 판매 서비스인 '내 차 구매'를 시작으로, 이와 연계한 맞춤보험, 맞춤금융, 차량관리,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개인화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2024.03.18 09:42김재성

"화면 키우고 성능 높인 게임용 노트북 판매량 증가"

올 초부터 국내 게임용 노트북 시장에서 휴대성보다 성능을 중시한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18일 이와 같이 밝혔다. 다나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게임용 노트북 시장에서 16인치급 제품 판매량은 42%, 17인치급 제품은 30%로 전년 대비 각각 13%, 8% 늘었다. 18인치급 제품 판매량도 올해 3%까지 올랐다. 디스플레이 대형화에 따라 판매 제품 무게도 늘어났다. 외장 그래픽칩셋 탑재 게임용 노트북 중 무게 2.5kg 이상 제품 판매량은 지난 2월 기준 37%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현재 국내 판매되는 게임용 노트북 3대 중 1대는 휴대 가능 기준선인 무게 2.5kg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용 노트북 성능은 상향평준화 추세에 있으며 시장 구도 역시 장기적으로 데스크톱PC와 경쟁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8 09:24권봉석

롯데마트, '오늘좋은' 건기식 PB 6종 출시…오메가3·홍삼 등 판매

롯데마트·슈퍼가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건강기능식품 6종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시니어 고객층이 주로 구매하는 알티지오메가3, 비타민D, 홍삼, 혈당, 관절, 다이어트 보조제로 구성됐다. 롯데마트·슈퍼는 대표 상품으로 27일까지 '오늘좋은 비타민D(30g)'을 1만2천900원에 1+1으로 판매하며,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21mg 함유된 '오늘좋은 6년근 홍삼정(240g)'은 8만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6종 외에도 최근 인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손꼽히는 이뮨샷 면역 비타민 상품을 올 상반기 내로 출시해 선보일 계획이다. 오늘좋은 건강기능식품은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늘좋은 홍삼정'에 사용된 홍삼의 경우, 토양 선정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김포파주인삼농협이 직접 관리한 6년근 홍삼만을 사용했다. '오늘좋은 비타민D'는 체내 흡수율이 좋은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 프리미엄 비타민D를 사용했으며, 나머지 4개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한 생산업체와 협업해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과정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또한 롯데마트·슈퍼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좋은 건강기능식품 위쪽에 상품명이 적힌 점자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점자 기획·샘플 검수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추후 출시되는 건강기능식품에도 점자 스티커 추가 개발과 표기 각인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임현화 식품PB개발팀 상품기획자는 "시니어 고객 뿐만 아니라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시중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고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오늘좋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18 09:18최다래

명품 플랫폼 젠테, 패션레이블 '블라인드리즌' 인수…PB 확대

명품 플랫폼 젠테는 국내 패션브랜드 '블라인드리즌'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가는 비공개다. 젠테는 이번 인수로 자사 브랜드(PB) 확대와 함께 리테일 플랫폼의 영역을 넘어 상품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새로운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블라인드리즌은 지난 2014년 패션 쥬얼리 브랜드로 시작, 가죽의류 라인으로 확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드래곤, BTS 지민, 이수혁 등 국내 최고의 패션 셀럽들이 착용하며 국내에서 '셀럽들의 브랜드'로 유명세를 얻었다. 블라인드리즌은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에르메스, 샤넬 등 세계 최고의 브랜드의 소재를 공급하는 이탈리아 피스톨레시, 람포, 스위스 리리 등과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원단과 부자재를 개발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장인들과의 생산을 통해 높은 품질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뉴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패션계의 이목을 끌었다. 블라인드리즌 이재명 대표는 젠테의 전략본부장으로 영입,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브랜드 전략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명 전략본부장은 삼성디자인스쿨(SADI) 수석 졸업,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 등 산업에서의 굵직한 경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패션브랜드 운영 경험을 젠테에 이식할 전망이다. 젠테는 자체 ERP '젠테포레'를 포함한 럭셔리테크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데이터, 그리고 부티크부터 고객까지의 전 채널 네트워크 바탕으로 브랜드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 마케팅, 홀세일에 이르는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블라인드리즌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젠테는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젠테는 이를 위해 파리, 밀라노, 뉴욕 등 글로벌 주요 바이어 및 쇼룸과 세부 협업 작업 등을 사전 진행하며 글로벌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블라인드리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젠테와 블라인드리즌은 이번 인수를 통해 두 브랜드의 강점을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브랜드의 가치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젠테 정승탄 대표는 "국내 최고의 력셔리 패션브랜드 블라인드리즌 인수로 젠테의 역량에 창의성을 더하며 서비스를 브랜드 비즈니스까지 확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함께 합류한 이재명 본부장과 함께 블라인드리즌의 제품과 브랜드는 물론, 앞으로 확장할 미래의 브랜드 개발에도 함께하며 그 잠재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본부장은 "블라인드리즌이 국내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플랫폼으로 도약을 함께하게 될 젠테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블라인드리즌의 창의성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젠테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8 09:08안희정

로보락, SSG닷컴 쓱라이브서 'S8 프로 울트라' 선봬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9일 화요일 오후 8시 SSG닷컴의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에서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를 단독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는 지난해 4월 출시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현재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품절 상태다. 제품은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약 12%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된다.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는 진공 청소,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자동 세척 및 건조까지 청소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유지 관리 기기인 엠티 워시 필 도크의 스마트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물걸레 패드부터 기기 내부까지 자동으로 세척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물걸레 패드 건조를 위한 듀얼 열풍건조 기능을 갖춰 한층 위생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는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장기간 품귀현상을 빚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로보락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오랜 시간 구매를 기다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는 지난 11월 신세계그룹이 '2023 쓱데이'를 앞두고 진행한 쓱데이 어워즈 이벤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행사 품목' 1위로 꼽힌 바 있다.

2024.03.18 09:05신영빈

컬리, 뷰티컬리 '최저가 챌린지' 또 진행…"최저가 아니면 보상"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25일 오전 11시까지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지난달에 이어 '최저가 챌린지'를 다시 한 번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저가 챌린지는 페스타 기간 동안 구매한 최저가 도전 상품 가격이 지정 온라인몰보다 비쌀 경우 차액만큼 컬리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다. 지난 2월 뷰티컬리페스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최저가 챌린지 상품은 페스타 특가 매출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챌린지는 상품 선정부터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행사 2주일 전부터 최저가로 만나고 싶은 상품을 신청 받았고, 그 결과 1만여 건 상품이 접수됐다. 컬리는 고객 의견과 기존 페스타 판매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00여 개 상품을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모로칸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100ml,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2세대 50ml 등이 있다. 챌린지를 통해 뷰티컬리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30%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2022년 7월 1일부터 올해 3월 6일까지 컬리에서 뷰티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 대상이다. 쿠폰 적용 시 최대 1만 5천 원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최저가 챌린지 신청·보상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최저가 도전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 구매 가격이 지정 온라인몰 최종 할인 적용 가격보다 높은 것을 발견해 제보하면 차액을 적립금으로 보상한다. 보상 적립금은 인당 최대 10만원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양한 큐레이션으로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럭셔리 뷰티부터 봄맞이 시즌 뷰티, 데일리 뷰티 등 총 3천여개 상품을 최대 82%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헤라' 블랙쿠션 등 럭셔리 뷰티는 15% 쿠폰을 추가해 가격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이외에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5천원 쿠폰, 일 1천명 대상 주말 전용 쿠폰 등도 제공한다. 뷰티컬리 마케팅 남경아 그룹장은 “2월 최저가 챌린지 진행 후 애용하는 제품을 최저가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앙코르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챌린지를 포함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이번 페스타에서 봄맞이 뷰티를 알차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8 08:59최다래

박정민 SK스토아 "데이터 기반 차별화된 경험 제공…'진정성'으로 승부"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만들어 갑시다.” 박정민 SK스토아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SK스토아 시즌2'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타운홀은 올해 사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정민 대표는 녹록하지 않은 시장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홈쇼핑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고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역량을 냉정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업의 본질을 강화하면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한정된 시간에 최적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TV 홈쇼핑 비즈니스에서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Data에 기반한 소통,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시장을 읽고 분석을 고도화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압도적인 고객 경험 혁신'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우리가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출발점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SK 대표 커머스 사업자로 ICT 패밀리사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치열한 유통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이다.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총결집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사들 또한 적극 지원한다면 강력한 선순환,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정민 대표는 “빠르고 강한 원팀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을 내재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웃사이드 인'이란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이다. '모든 길은 고객으로 통한다'라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집중해 치열한 유통 시장 경쟁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자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 우리 플랫폼에 끊임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ife Style Curation(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SK스토아는 올해,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며 “나부터 고객 중심,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 우리 모두 원팀(One team)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다시 한번 크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08:26안희정

'코딩온' 스프레틱스, 애플 서비스 글로벌 커뮤니티 ACN 선정

SW교육 전문브랜드 '코딩온'을 운영하는 스프레틱스(대표 원태경)는 미국 애플(Apple)이 공식 인증한 애플 컨설턴트 네트워크(ACN, Apple Cunsultant Network)에 한국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프레틱스를 포함해 한국 기업은 총 4곳이 뽑혔다. Apple Cunsultant Network(ACN)는 애플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 독립 IT서비스 제공업체의 글로벌 커뮤니티다. 스프레틱스가 한국 최초로 ACN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의 애플 고객들도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한 애플 기술을 식별하고 배포 지원, 설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ACN은 배포 지원, 시스템 통합, 헬프 데스크 지원 및 애플 기기의 전체 관리를 비롯해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애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IT 솔루션에 대한 교육을 통해 MDM(모바일 기기 관리)으로 애플 기기 설정, 비즈니스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보안 네트워크 설치 및 백업과 보안 솔루션 배치 등의 타사 I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코딩온은 설명했다. 또 특수 기술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거나 추가 애플 서비스를 수행할 권한도 가지고 있어 맞춤형 앱 개발, 수리 및 재판매, 손쉬운 사용 솔루션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태경 스프레틱스 대표는 "이번에 한국 최초로 ACN에 선정된 기업은 스프레틱스 포함 총 4곳"이라면서 "2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다른 기업들과 달리 스프레틱스는 유일한 신생 기업으로 뽑혀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스프레틱스가 선정된만큼 우리 회사 브랜드인 '코딩온'을 통해 애플 관련 교육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기대해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애플 홈페이지에 게시된 스프레틱스 정보는 'https://consultants.apple.com/kr/profile/3290808'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7 14:45방은주

"경기불황에 더 잘팔린다"…GS25, 2천원대 페트소주 출시

편의점에서 페트 소주 640ml를 2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저가 페트 소주 '선양소주PET(640ml)'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GS25와 맥키스컴퍼니가 기획 초기부터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만큼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판매가는 3천원이며 4월 30일까지 추가 할인 행사를 적용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640ml형 페트 소주 최저가이자 최대 약 15% 이상 저렴한 2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가 여러 주류 카테고리 중 소주를 물가 안정 품목으로 선보인 것은 소주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 불황형 상품이기 때문이다. 와인이나 위스키 등에 비해 20대부터 30대, 40대, 5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 비중도 고르게 분포돼 다양한 고객층이 구매하는 민생상품이기도 하다. 이에 최근 주종이 다양화 됐음에도,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주종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GS25 최근 3년 간 주류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소주/전통주 매출 비중은 꾸준히 30%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페트형 상품이 지난해 소주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페트형 상품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5.3%로 병, 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연령대별 비중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됐다. 지난해 페트형 소주 2030 연령대 비중은 65.1%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30%p나 증가한 수치다. 소주 전체 카테고리 2030 연령대 비중 42.3%와 비교해봤을 때도 높은 수치다. GS25는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커져 용량 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트형 소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2030 세대 사이에서 홈술, 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거운 병소주를 여러 병 구매하는 것보다 가볍고 분리배출이 쉬운 페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GS25와 맥키스컴퍼니는 이러한 구매 경향을 반영해 신제품 선양소주PET(640ml)에 주 고객층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주류 트렌드를 모두 담았다. 먼저 도수를 14.9도로 맞춰 저도주 조건을 만족시켰으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이기도 하다.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을 모델로 내세웠으며, 오는 4월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매니저는 “최근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인 민생형 상품 소주의 가격을 낮춰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3.17 11:46안희정

편의점 도시락에도 봄 왔다…이마트24, 봄동주꾸미비빔밥 출시

편의점 이마트24는 봄철 주꾸미와 대표적인 봄 나물인 봄동으로 구성된 '봄동주꾸미 비빔밥'(5천500원)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봄동주꾸미비빔밥은 봄 제철 식재료인 주꾸미와 봄동을 사용해 입안 가득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시즌 도시락 상품이다. 봄철 대표 나물인 봄동을 넣어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콤한 주꾸미볶음과 봄동 외에, 콩나물, 로메인, 깻잎을 토핑으로 올렸다. 또 고추장과 참기름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봄동주꾸미비빔밥에 이어 봄나물을 활용한 김밥도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피크닉 기분을 낼 수 있는 봄소풍 콘셉트의 도시락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이달 19일(화)부터 유부초밥, 김밥, 닭강정, 감자샐러드 등 4가지 종류를 한 세트로 구성한 '한입쏙간식세트'(2천900원)를 판매한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한입에 먹기 좋은 먹거리로 구성해 야외 나들이 시 간편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부초밥과 샌드위치로 구성된 '런치박스'(4천500원)도 나들이 고객을 겨냥해 하나의 상품으로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새콤달콤한 유부초밥 3개과 대만식햄치즈샌드위치 2개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이마트24는 따뜻해지는 봄 날씨에 맞춰 야외로 나들이나 소풍을 가서 즐길 수있도록 전자레인지에 데울 필요 없이 한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로 구성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처럼 이마트24가 봄 시즌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이유는 개학/개학과 함께 봄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서울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웃돌았던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품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87%나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김밥이 10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도시락과 샌드위치 매출도 각각 87%,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김홍근 도시락 MD는 “3월은 신학기가 시작되고 야외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 먹거리 상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봄 제철 식재료가 들어간 먹거리를 즐기면서 입맛도 살리고, 나들이에 어울리는 도시락상품과 함께 봄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3.17 11:32안희정

헬스디깅에 CCA주스·두유 관심 폭발…주방 가전업계 '흐뭇'

건강 관리에 대한 몰입을 추구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건강식을 제조하는 주방가전 업계도 트렌드를 겨냥한 여러 기능을 더하며 수요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유튜브 등에서 화제를 모은 CCA(당근·양배추·사과) 주스가 대표적인 건강식이다. CCA 주스를 처음 소개한 조승우 한약사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242만 회에 이른다. 그가 쓴 '완전배출'이라는 책도 건강·취미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두유가 유행하고 있다. 고물가에 저렴한 단백질 섭취원이었던 우유마저 가격이 치솟자 직접 두유를 제조해 먹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의 주방가전 브랜드 키첸은 진공블렌더 제품의 올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1월은 전년 대비 3배, 2월은 2.4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2월 판매량은 지난 여름 7~8월보다도 약 42% 높았다. 통상 여름에 판매가 집중되는 블렌더 제품 특성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앳홈 측은 CCA 주스가 인기를 끌면서 블렌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키첸은 1분당 칼날이 3만5천 번 회전하며 고속 블렌딩이 가능해 단단한 과일과 채소를 곱게 갈아준다. 또 진공덮개가 있어 이른 아침에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가열모드로는 두유 제조도 가능해 이 또한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앳홈 측은 분석했다. 휴롬은 지난해 8월 원액기 'H400'을 이용해 CCA주스를 만드는 장면이 지상파 방송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날것 챌린지'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CCA 주스 섭취를 포함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채소과일 착즙주스를 생활화하는 미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휴롬은 캠페인 이후 지난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배 증가했으며, 자사몰 방문자 수는 9.4배, 방문횟수는 9.7배, 신규 회원수도 7.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강주스 열풍과 광고 메시지가 일맥상통하면서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두유 제조기 업체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5일까지 두유제조기의 국내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천218%, 해외직구 제품은 13만100% 늘었다. GS샵에서는 두 달 동안 두유 제조기 5만 대가 팔렸으며, 판매액으로는 50억이 넘는다. CJ 온스타일에서도 최근 한 달간 TV 라이브방송 중 총 40억원 규모의 두유 제조기가 팔렸다. 두유 제조기 브랜드 '온더온'은 1시간 만에 1만 대가 넘게 팔렸으며 에버홈, 마이아, 쿠진 등도 방송마다 수억 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제가 된 주스와 두유 레시피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하며, 여러 첨가물이 들어 있는 시판 제품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훨씬 건강에 이점이 있다는 점에서 관련 가전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3.17 09:41신영빈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동접 25만명 돌파…미르4 넘었다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출시 닷새 만에 동시 접속자 25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위믹스 플레이 동시접속자 1위를 기록 중이던 '미르4 글로벌'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16일 위믹스플레이에 따르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가 25만명을 넘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1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했고, 출시 당일 15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된 나이트크로우는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인기 1위를 달성했다.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누적 판매금액 2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17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론칭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매출 추이는 그동안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한 게임 중 최고 실적이다. 2021년 출시돼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미르4 글로벌'과 비교해도 10배에 달한다. 현재까지도 서비스 첫날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장기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르4 글로벌 경우 2021년 8월 출시 이후 3개월여 만에 최대 동시 접속자 130만 명을 기록한 후, 현재까지 동시접속자 수 약 24만 명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중이다.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를 증설하고 있다. 서버 수는 론칭 당시 24개에서 현재 54개까지 늘어난 상태다. 또한 600명 이상의 스트리머들이 해외에서만 제공 중인 투명 후원 시스템 'SSS(Streamer Supporting system)'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용자 증가세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SS는 이용자와 스트리머, 스트리머 서포터가 상생하는 투명한 후원 시스템이다.

2024.03.17 09:3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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