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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핫프라이스' 행사서 냉면 할인 판매

롯데마트·슈퍼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간편식 냉면'을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2월 1일부터 매주 핫프라이스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핫프라이스란 매주 하나의 상품을 선정해 가격 메리트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초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2월 첫 프로젝트 상품인 '정갈한 쌀(10kg)'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삼겹살, 치킨, 전복, 휴지, 프라이팬 등을 포함해 총 16개 상품을 판매했으며, 인기 먹거리 혹은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용품 위주로 핫프라이스 상품을 준비했다. 핫프라이스 상품은 초저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만큼 할인율은 평균 40%대를 기록했고, 특정 상품에는 1+1, 2+1 행사를 제공해 고객 할인 체감도를 높였다. 행사 기간 핫프라이스가 속한 상품군 매출 신장율은 전년 대비 약 2배 높게 기록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핫프라이스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 소싱을 활용한 대량 매입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삼삼데이(삼겹살데이)에 맞춰 3월에 선보인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100g/냉장)'은 총 500톤가량 매입해 기존 대비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올해 마트∙슈퍼 창립 행사 '더 큰 세일' 기간 핫프라이스 상품이었던 '큰 치킨(마리)' 또한 평상시 매입 물량보다 2배 이상 매입해 7천450원에 반값 판매했다. 프라이팬과 같은 생활용품도 파트너사와 매입량을 확정 짓는 사전 계약을 진행, 기존 대비 판매가를 40%가량 낮춘 2만1천900원에 균일가로 제공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간편식 냉면을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풀무원 평양 물냉면 2인(846g)'을 포함한 14종에 대해 1+1 기획전을 진행하고, 롯데슈퍼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약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강혜원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연일 이어지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다"며 "핫프라이스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명백한 이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주 초저가 수준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0:07최다래

요기요, '요마트' 2주년 맞아 반값 할인

배달앱 요기요는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인 '요마트' 오픈 2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할인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요기요는 오는 24일까지 제철 신선식품부터 유제품, 가공식품까지 요마트가 취급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최소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6천원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이 제공돼 더 큰 할인 혜택을 통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여름 시즌에 맞춰 ▲아이스크림류 최대 50% ▲여름면류 최대 32% 할인 등 시원한 할인 혜택과 더불어 치킨가라아게·통새우 튀김·국산 꽃게 등 다양한 상품들을 1+1 증정한다. 요기요 고객 모두 요마트 카테고리에서 특가 상품을 이용하고 '동행축제x요마트' 쿠폰도 동시에 다운받을 수 있다. 요마트는 지난 2022년 5월,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국의 GS더프레시를 소규모 물류 거점 센터로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엄선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첫 론칭 대비 약 40% 이상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국 471개 매장을 통해 요마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안병훈 요기요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요마트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서나, 언제 주문해도 부담없는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2 09:59정석규

이마트, 초여름 제철 먹거리 할인 판매

이마트가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초여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5월 들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체리와 생블루베리 등을 할인한다.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체리는 300%, 생블루베리는 40% 매출이 증가했다. 체리는 작년 동기간 행사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5월 중순부터 물량이 본격 확대되기 시작한 '미국산 체리(500g/팩)'를 행사카드 결제시 3천원 할인한 7천600원에 판매한다. 체리 해외산지 가격과 환율이 소폭 올랐음에도 이마트는 수입물량 확대 및 자체적인 가격 투자, 그리고 수입과일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체리 가격을 대폭 낮췄다. 늘어난 고객 수요를 반영해 행사 물량도 작년 동기간 대비 5배 이상 확보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과일 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과일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초여름을 앞둔 5월부터 6월까지는 체리, 키위 등이 대표 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철을 맞은 상큼한 국산 베리류 산딸기(250g/팩)와 생블루베리(200g/팩)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천원 할인해 각 8천800원에 판매한다. 5월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는 개당 1천980원이다.초당 옥수수는 달고 아삭한 식감에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한 여름 대표 간식이다. 농산물 등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초당 옥수수를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이마트는 단독 산지 및 생산자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밀양, 의령 등 기존 경상남도 산지에 더해 광양 등 전라남도로 확대했다. 또한 산지 우수 생산자들과의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마트가 품질관리에 참여해 고품질의 초당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다. 수산 매장에서는 우럭, 강도다리 등 횟감이 들어간 여름 대표 먹거리 '시그니처 가족 물회·무침회'를 각 2만2천980원에 선보인다. 양념 국산 바다장어도 1+1 혜택으로 준비했다. 물회와 무침회는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리뉴얼해, 자숙 수산물 대신 싱싱한 횟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생선회 등 메인 재료가 200g 이상 들어갔으며 각종 채소와 소스육수까지 동봉돼 추가 재료를 구매할 필요 없는 상품이다. 키친델리 코너에서도 다양한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열무 보리 비빔밥(5천280원)을 필두로 신상품 ▲부대볶음(1만980원) ▲돼지고기 묵은지찜(1만3천980원) 등을 출시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현재 신선식품 매장 내 여름을 알리는 농산물과 신상품들이 풍성해지고 고객 수요도 커지는 시기다"며 "제철·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매주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22 09:47정석규

쿠팡, 인기 글로벌 브랜드 상품 최대 70% 할인

쿠팡이 26일까지 '쿠팡수입 여름 준비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인기 해외 생활가전, 홈인테리어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하이센스 신모델 TV를 단독 직수입해 판매한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지난해 전세계 TV 수출량 2위를 차지한 브랜드로, 현재 5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이센스 신모델 '4K Mini LED TV'(55·65·75인치)와 '4K UHD TV'(65인치)가 있다. 하이센스 MiniLED TV는 독자적 ULED 기술을 가지고, 기존 MiniLED TV 대비 세밀한 백라이트 기술을 통해 보다 선명한 색상 표현과 정확한 명암 대비를 제공한다. MiniLED와 UHD 두 모델 모두 벽걸이 형과 스탠드형 두 가지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 쿠팡 멤버십 와우 회원은 즉시할인에 추가 할인쿠폰을 더해 '4K Mini LED TV' 75인치 스탠드 형을 120만원 대에, '4K UHD TV' 65인치 벽걸이형을 57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 TCL 상품도 준비했다. 기존 모델 대비 최대 밝기가 향상되고 낮은 저반사율로 눈부심을 방지하는 'Mini LED 4K(85인치, C845)' 스탠드형을 최대 23% 할인해 190만원 대에 선보인다. 최대 1000니트 밝기로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게이밍 QLED TV(65인치, C745)'는 90만원대에 판매한다. 23일~26일에는 처음으로 미국 피규어 제작회사 '펀코(Funko)'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마블, 디즈니 등 인기 피규어를 신규 출시 기념으로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바캉스 물놀이 필수품인 투칸 원형 튜브(1만원대)와 건강한 몸관리를 위한 비에스엔 신타6 단백질 파우더(4만원대) 등 바캉스 용품과 건강식품도 할인한다. 22일까지 인기 계절 가전과 노트북, 디지털 액세서리 등도 할인한다. TCL 창문형 에어컨과 브루노 에어 써큘레이터를 각각 22%(46만원대), 59%(6만원대) 할인해 판매한다. 충전기 어댑터와 케이블로 인기가 높은 베이스어스(Baseus)와 가성비 모니터로 유명한 빅트랙의 노트북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품질 좋은 해외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하이센스 TV는 쿠팡 단독 수입 브랜드로, 다가오는 유로24와 파리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해 여러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앱에서 '쿠팡수입'을 검색하거나 홈 화면에서 '쿠팡수입' 메뉴를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대형 TV와 같은 가전, 식품, 주방용품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상품은 국내 안전성 기준과 검사 기준을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으로 쿠팡이 직접 수입·통관을 진행한다. 와우회원은 무료 로켓배송과 30일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2024.05.22 09:40최다래

중요도 높아진 '다양성과 접근성'…국내 게임사 현황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성'과 '접근성'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앞서 국제연합(UN)은 전세계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21일을 문화다양성의 날로 제정했다. 또한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은 '세계 접근성의 날'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부터 매년 5월 21일부터 1주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했다. 최근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이들은 다양성과 접근성이라는 개념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해당 부문에 가장 힘을 싣는 곳은 스마일게이트다. 이 회사는 5월 셋째주를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확산주간'을 지정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강과 게임 접근성 인식 개선을 위한 게임 보조기기 전시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상용 적응형 콘트롤러와 동공 추적 기술로 기존 키보드, 마우스 기능을 대체하는 안구 마우스 '토비피씨아이5(TobiiPCEye5)'를 비롯해, 한 손 사용자의 PC 사용을 위해 고안된 '한 손 사용자용 키보드', 손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엔에이블러 조이스틱 마우스' 등 운동 장애 이용자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보조기기 10여 점을 전시한다.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인 경기도재활공학센터와 협력했다. 다양한 기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게임 호환가능성을 타진하고,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D&I실을 신설하고 백민정 IP 사업담당 상무를 D&I 최고책임자(CDIO)로 임명했다. D&I는 다양성(Diversity)과 포용성(Inclusion)의 준말이다. D&I실은 내부 임직원을 위한 필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게임 콘텐츠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넥슨은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를 통해 2015년부터 '문화다양성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넥슨문화다양성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과 예술을 접목한 기획전시 '보더리스 (Borderless)'를 비롯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및 뉴욕 퀸즈 미술관 후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른 영화 '위플래쉬'의 국내 수입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해외 다큐멘터리영화 '시리아의 비가(悲歌): 들리지 않는 노래(원제: Cries from Syria)'를 수입하며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게임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보더리스 포럼'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으며, 2022년에는 '전통예술과 게임의 만남'을 주제로 공모전 'PLAY 판'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양성과 참신함이 깃든 작품 제작 장려를 위해 '빅앤리틀' 전략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넥슨은 '빅게임본부'와 '민트로켓본부'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에 나섰다. 리틀 전략을 담당하는 민트로켓본부는 기존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격상된 조직이다. 민트로켓은 지난 2022년 넥슨이 참신하고 혁신적인 게임 개발을 목표로 출범시켰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개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해 국산 콘솔 패키지 게임 최초로 글로벌 판매 300만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3월부터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올해도 동일한 사업을 전개, 지난 4월 5일 지원 희망자 모집에 나섰으며, 오는 6월 중 최종 지원자 3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등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2019년 10월부터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MSCI의 평가 항목은 환경 경영, 인적 자원 개발, 지배구조 등이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다양성과 접근성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어깨동무문고'를 발간하고 있다.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부터 사회적 약자까지,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에서 발간하고 있는 그림책 시리즈로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총 12개의 책이 출간됐다. 판매 수익금은 어깨동무문고 제작과 교육 및 복지기관 기부에 쓰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 다양성과 접근성은 글로벌 문화 산업 전반에 가장 큰 화두가 됐다. 게임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아직 국내 게임업계의 경우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다양성과 접근성 관련 노력이 다소 적었지만, 최근에는 점점 해당 분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게임사들이 앞장서 다양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준비하는 게임사들에게도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2 09:37강한결

수조원 쏟아 부은 화웨이 전기차, 1분기 흑자전환

화웨이 자동차 사업이 전기차 매출에 힘입어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처드 유 화웨이 자동차 사업부 회장은 21일(현지시간) 텐센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분기 스마트카 솔루션과 자동차 사업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아이토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1분기 자동차 사업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아이토는 화웨이가 세레스그룹과 협력해 지난 2021년 출시한 전기차 브랜드다. 체리, BAIC(베이징자동차그룹), JAC(장화이 자동차그룹)와 같은 다른 스마트카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럭시드, 스텔라토 등 전기차도 화웨이 자동차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화웨이는 2019년 스마트카솔루션 BU를 설립한 이후 5천명 이상 R&D 인력과 함께 자동차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왔다. 전체 R&D 투자의 약 70~80%(약 100억 위안·약 1조 8천억원)를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에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가격 경쟁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유 회장은 "화웨이의 파트너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 경쟁자 샤오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휴대폰 업체 샤오미가 등장하면서 기존 자동차 회사에는 없는 강력한 온라인 트래픽 운영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샤오미는 지난 3월 첫 번째 전기차 모델 SU7을 출시했으며, 올해 1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5.22 09:33류은주

신일, 서큘레이터 판매 14% 늘어

종합 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이달 서큘레이터 판매액이 34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 기조와 5월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로 인해 서큘레이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8일 출시된 신일 '에어 서큘레이터 S10'이 효과를 내고 있다. 홈쇼핑 채널 총 5번의 방송에서 약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어 서큘레이터 S10는 저전력으로 고효율을 내는 최첨단 BLDC 모터를 탑재해 강력하면서도 조용한 바람을 낸다. 유아풍 기준 약 1.6W의 초절전 소비전력으로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온도 센서로 외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하는 에코모드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해준다. 제품은 일반형과 큐브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큐브형은 차별화된 정육면체 큐브형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제작됐다. 또한 '선풍기 켜줘', '풍속 올려', '리모컨 찾아줘' 등 다양한 음성명령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신일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과 함께 신일의 서큘레이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실용적인 냉방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2 09:27신영빈

현대차, 북미 수소 주도권 확보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국 대륙은 넓고 직선 도로가 많아 장거리를 달리는 수소전기트럭이 적용하기 좋은 지역이다. 앞으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이 목표인 현대차 입장에서는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청정 물류 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Truck)'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해 CES 2024에서 기존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였던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하면서 수소 상용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로,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및 리치몬드 항구의 탈탄소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차량 판매를 넘어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본격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협력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해 부품 및 완성차 운송에 특화된 수소 상용 밸류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ACT 엑스포 2024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모델 콘셉트도 디지털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모델은 지난해 출시 이후 약 1년간 수집된 북미 고객 주행 경험 및 피드백을 중심으로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경고(LDW) ▲측방 충돌방지 경고(SOD)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 주행에 도움을 주는 첨단 주행 신기술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와이드터치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우측방 감지 기능 등 인포그래픽 사양을 통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박람회 기간 동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및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시 외에도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플러스(Plus)'와 미국 수소전기트럭 최초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레벨(Lv)4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미국 현지에서 Lv.4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사고 감소와 화물운송 효율성 증진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4.05.22 09:21김재성

33년간 연 190대 팔았다…기아 정태삼 영업이사 '그레이트 마스터'

기아는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이사가 누계 판매 6천대를 돌파한 그레이트 마스터가 됐다고 22일밝혔다. 그레이트 마스터는 누계 판매 5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 컨설턴트에 주어지는 영예로, 정태삼 영업이사는 2022년 이를 달성한 뒤 2년만에 1천대 판매를 더해 4번째 누계 판매 6천대 판매왕이 됐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1992년에 입사해 이달까지 33년 동안 총 6천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190여 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온 결과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2번째 6천대 달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최근 10년 동안 기아 판매 상위 10명 명단에 9번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처음으로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6천대 판매 달성까지 변함없는 관심과 직접적인 도움을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상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2024.05.22 09:11김재성

KC미인증 직구 금지 논란 '시끌'…"해외-국내 업체 차별은?"

최근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인증을 받지 않은 품목의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KC 미인증 해외 직구를 막았을 때 값싼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 선택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정부가 정책을 철회했지만, 업계에서는 현행법을 준수해 KC 인증을 받고 있는 국내 사업자와 그렇지 않은 해외 사업자간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80여 품목 KC 미인증 직구 금지하겠다더니…3일만에 철회 해외직구 KC인증 의무화 논란은 지난 16일 국무조정실이 국민 안전을 해치는 해외직구 제품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발표하며 붉어졌다. 이날 국무조정실은 ▲유모차와 보행기, 바퀴 달린 운동화, 자전거, 안경테, 선글라스, 학용품, 스포츠 용품, 물놀이기구, 놀이기구,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 장치 등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34개 품목에서 KC 인증이 없는 경우 ▲전기온수매트를 비롯한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에서도 KC 인증을 받지 못한 경우 ▲가습기용 소독제와 같은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은 신고와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은 해외직구를 금지하겠다며, 관세법에 따라 다음 달부터 해당 80개 품목 국내 반입이 차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 위주로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등 위해상품 판매 논란이 커져, 사실상 해외 플랫폼을 겨냥한 대책으로 해석됐다. 일례로 서울시는 16일 쉬인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머리띠 등 장신구 7개 제품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 270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달 초 테무에서도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슬라임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국무조정실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 피해, 불편, 불만, 분쟁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며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현황, 판매 제품의 위해성 등 면밀한 현황 파악을 위해 범정부 실태 조사와 점검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대책을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싼 값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이점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며, 소비자 선택지를 정부가 없애고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그러자 국무조정실은 발표 3일 만인 19일 해당 대책을 사실상 철회했다. 이후 20일 대통령실까지 나서 “최근 해외 직구 관련 정부 대책 발표로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며 해외 직구 KC 인증 도입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직구 KC 인증 정책 전면 재검토 수순…C커머스 KC 인증 '권고'에 그쳐 해외 직구 KC인증 관련 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업계에서는 국내 법을 준수하며 상대적으로 KC인증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 중인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과 KC인증 권고에 그치는 해외 직구 플랫폼간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중국 셀러 대상 KC인증을 받도록 권고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맺은 자율 제품안전협약식에서 KC인증을 의무화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셀러들에게 KC 인증을 받도록 독려 중”이라면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관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퀸 선 테무 한국 대표는 같은 질문에 “더 품질 좋은 제품을 플랫폼에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요구를 하고,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더욱 더 좋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엄격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KC인증 의무화 관련해서는 다소 두루뭉실한 답변을 내놨다. 반면 로켓직구를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 쿠팡의 경우 전자기기, 어린이, 유아, 생활용품 등 일부 상품에 대해 벤더사에게 KC 인증 서류를 받고 있다. 미국 아마존 직구 서비스 중개하는 11번가도 KC 인증을 받아야 하나 미인증된 채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적발 시 파악이 되는대로 판매 금지 처리를 진행 중이다. 한국온라인쇼핑 협회 관계자는 “국내 사업자들은 국내 법을 준수해 일부 상품에 대해 KC 인증을 받도록 돼 있으나 해외 플랫폼은 그렇지 않다”면서 “불균등한 부분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5.22 09:04최다래

'온스타' 탑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연식변경…가격동결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온스타 등 신규 옵션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연식변경은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외장 컬러 등 신규 옵션이 적용됐다. 우선 온스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Premier 2천799만원, ▲ACTIV 3천99만원, ▲RS 3천99만원으로 쉐보레는 상품성 향상과 환율 인상 등 대외적인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또한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를 새롭게 적용했다. 마리나 블루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연식변경에 먼저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산뜻한 블루 계열의 유채색 컬러로 지중해 요트 선착장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특징이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 한국사업장의 핵심 모델이자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글로벌 모델”이라며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옵션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만큼 내수 판매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08:50김재성

올마이투어닷컴, 1분기 매출 65억원…전년 比 2배 성장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64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3억원) 대비 96%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1분기 영업 손실은 4천43만원으로, 전년 동기(7천561만원)와 비교해 46.5% 감소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올마이투어닷컴 "OTA 업계 내 치열한 마케팅 경쟁 사이에서 원가 제공을 전략으로 소비자 신뢰도와 자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지난해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연매출은 126억8천만원으로 전년(67억6천만원)과 비교해 약 88% 성장했다. 이는 2021년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 실적으로, 3년 연속 연매출이 평균 2배 가량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사업 실시 ▲커머스 대상 기업 간 거래(B2B) 매출 호조 ▲어썸멤버십 베타버전 출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장하여 해외 현지 여행사 및 B2B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숙소 연동 판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해당 사업 내 글로벌 부문에서 연매출의 3분의 1인 39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으며 올해도 매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국내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국내 대형 커머스를 중심으로 호캉스 상품과 부킹엔진 시스템을 공급한 것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업계의 꾸준한 관심을 얻으면서 올해 1분기에만 약 30억원 매출이 발생했다.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부문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OTA 사업 매출은 2022년 대비 120% 증가했으며, 여기에 지난해 말 베타버전에 이어 최근 정식버전으로 선보인 숙소 원가숙박 구독제 '어썸멤버십' 유저 호응이 이어지면서 올해도 긍정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어썸멤버십의 경우, 6개월 간의 베타운영기간 중 회원 1인당 평균 숙박일수가 5.2박에 달할 정도로 고반복 예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올해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본격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연매출 목표를 250억으로 설정했다. 해외발 한국행 인바운드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을 고도화해 해외 매출 비중을 3배 이상 늘리고, 글로벌 숙소 공급망을 연내 30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다국어와 해외 통화 결제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앱을 연내 출시해 해외 유저 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석영규 올마이투어닷컴 대표는 “팬데믹 시기 OTA 업계 최초 라이브 커머스 상품 판매, 원가숙박 구독제 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해외발 한국행 B2B 인바운드 예약 수요를 포착하여 적극 공략한 결과,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도 국내외 숙소 공급망을 꾸준히 확대해가며,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광 모두를 아우르는 OTA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7:58최다래

공영홈쇼핑, '우수 아이디어 창의혁신 제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은 21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제3회 우수 아이디어 창의혁신 제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영홈쇼핑이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유망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7개 제품이 응모했다. 서류평가와 전문가 PT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에이치엠아이코리아의 엠보싱 바닥 특허로 청소가 용이한 '데오싱크 싱크볼'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상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기업인 신천지식품의 '제주 메밀냉면'이 차지했다. 그 밖에도 창업기업인 오앤에스의 '천연 염색약 헤나세트' 등 8개 우수상을 선정하고, 대상 1천500만원·최우수상 1천만원·우수상 각 500만원, 총 6천500만원의 상품개발 지원금을 지급했다. 선정된 10개 상품은 공영홈쇼핑의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1:1 상품화 코칭을 거쳐 최대 350만원의 영상 제작비와 함께 홈쇼핑 무료 판매방송을 실시하는 등 원스톱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개 제품은 무료 판매방송 지원 후 총 3개 상품이 일반방송으로 전환됐다. 이들 10개 제품은 총 15억 원의 판로지원액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 벤처기업 등의 상품을 발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품력을 갖추고도 소비자를 만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에게 판로부터 사후지원까지 제공해 시장 선도상품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7:57안희정

'젬퍼리주' 사용기한과 제조번호 바뀌어 기재한 GSK, 과징금 부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젬퍼리주'(도스탈리맙)에 대해 과징금 98만원을 부과(납부기한 5월31일까지)했다. 이번 처분은 의약품 '젬퍼리주'(제조번호:2006849, 수입일: 2023.10.10.)의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이 서로 바뀌어 기재된 데 따른 것이다. 유니메드제약은 전문의약품 '유니세탈정'(아세클로페낙)과 '콰이치정100밀리그램'(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공급규정 위반으로 해당 품목 제조업무 정지 1개월(2024년 5월10일부터 6월9일까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파마는 의약품 '니자티드정(니자티딘)', '니자티드캡슐(니자티딘)', '니자티드정150밀리그램(니자티딘)', '이벨탄플러스정150/12.5밀리그램', '이벨탄플러스정300/12.5밀리그램'을 해당 시·도의 관계공무원 참관 없이 자체 폐기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5일(2024년 5월13일부터 27일까지) 처분을 받았다. 삼일제약은 '포러스점안액'에 대해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기한 내에 미제출(2차 위반)로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 6개월에 갈음한 과징금 54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 수탁자 관리‧감독 책임 위반에 따른 처분도 있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 미흡으로 '아트라셋정'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1개월 7일(2024년 5월21일부터 6월27일까지), 동성제약은 '바미피드정'(레바미피드) 제조업무정지 3개월(2024년 5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과 '액티라존정'(피오글리타존염산염) 제조업무정지 3개월(2022년 10월20일자 잠정 제조 중지 명령에 따른 잠정 조치 기간을 처분기간에 산입) 처분을 받았다.

2024.05.21 17:18조민규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KC인증'...대안은?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조치가 논란이 되면서 안전성 검사 기준으로 내세운 'KC인증'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지난 16일 ▲어린이용(34개) ▲전기·생활용품(34개) ▲생활화학제품(12개) 등 80개 품목에 KC 인증이 없으면 해외 직구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가습기 소독제 등 생활화학 제품 12개 품목은 신고·승인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개인 직구도 금지하기로 했다. 규제 명분은 '소비자 안전'이다. 정부는 16일 보도자료에서 '국민 안전을 해치는 해외직구 제품'을 내세우며 직구 원천 차단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불만이 계속되자, 국무조정실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80개 품목에 대해 사전적으로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여론 진화에 나섰다. 대신 국무조정실은 "정부는 안전성 조사 결과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반입을 제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구 금지 논란 때문에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KC인증은 해외에서 대량매입한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KC인증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0만~1천5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제품의 컬러·부품·모양이 다르면 KC인증은 각각 받아야 하기에 기업이 감당하는 비용도 많다. 정부는 KC인증을 안전성 보장 장치로 내세웠지만, 그간 KC인증 받은 제품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전성 문제가 발생했다. 2011년까지 1천7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KC인증 제품임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갤럭시노트7 역시 KC인증을 받았지만 2016년 배터리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2020년에는 KC인증 아기욕조에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의 600배가 넘게 검출돼 제품을 전량 회수하는 일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해외 대량 매입 제품 판매 시 KC 인증을 반드시 받도록 하는 방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KC인증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또 해외 각국의 다양한 인증 제도가 있는 데도 KC인증만 요구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 KC인증은 안전성 검증 장치임에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라는 대표적인 실패사례가 있다"면서 "우리 기준만이 옳다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해외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도 국내에서 유통하려면 별도로 KC인증을 받아야 하기에 국내 수입업자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제품의) 안정성이나 건강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미국 등 각국의 기준치가 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안전성 검증의 대안을 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해외의 인증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며 "유럽연합의 CE 등 다양한 안전성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직구를 허용해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일본·캐나다·호주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2단계 적합성 평가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해 한 나라에서 시험 및 인증이 완료되면 상대 국가에서 추가 인증 없이 수출이 가능하다. 반면 한국은 어느 나라와도 2단계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럽연합의 CE 인증·미국의 UL 인증 등 다른 적합성 인증을 받은 제품들도 추가로 KC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정부가 기업 뿐 아니라 개인의 해외직구를 금지하는 점도 논란이 됐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개인적으로 혼자서 사용하기 위한 물품의 직구를 금지하겠다는 것이다"며 "사업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비용, 절차, 시간을 들여 KC 인증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에 대한 KC 인증 요구는 법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 현행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은 안전인증대상제품의 제조업자·수입업자들에게만 안전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KC 인증은 법적으로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가 받는 인증이며, 개인이 자가 사용 목적으로 적법하게 해외구매를 하는 상황에서는 받을 필요가 없다. 정부는 KC 인증이 유일한 검증장치가 아니라고 한 발 물러섰다. 김상모 국가표준기술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지난 19일 정책브리핑에서 "안전성 검사는 사후관리 위주로 진행될 것 같다"며 "KC인증 이외에 다른 대안까지도 논의하고 여론을 수렴·검토해서 발표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입장 수정에도 소비자들은 직구 금지 정책이 다시 강행될까 우려하고 있다. 전자제품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홍 모씨(37)는 "컴퓨터 부품 커뮤니티에서 해외직구가 상식이 된 지 오래다"며 "KC인증 제품이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닌데 비싸게 주고 이것만 쓰라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 직구 금지는 법을 바꿔야 하니 여론부터 수렴한다는 소식도 들었다"며 "정부가 여론을 살피다 끝내 직구 금지를 밀어붙일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2024.05.21 16:41정석규

[유미's 픽] '삼성SDS 수장' 황성우, 'AI 대부' 젠슨 황과 美서 무슨 말 나눴나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 참석한 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 황 사장은 이날 마이클 델 회장의 기조연설 초청을 받아 '생성형 AI와 초자동화(하이퍼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 외에 젠슨 황 CEO, 빌 맥더멋 회장도 이번 델 테크놀로지스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랐다. 황 사장이 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했던 경계현 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사장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업계에선 황 사장이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 서비스나우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수장들과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눴을지 주목하고 있다. 황 사장의 미국 공식 일정은 기조연설 외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행사 참가자들과 AI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을 것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황 사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만남을 기점으로 삼성SDS가 'H100'에 이어 엔비디아가 하반기에 출시할 새 칩 'B100', 'B200'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올해 3월 'H100'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블랙웰'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의 AI 칩인 B100과 B200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서비스하는 삼성SDS는 현재 1천 대 단위 'H100'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AI를 준비하기 위해 작년부터 충분한 GPU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중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AI 이론, 실습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CSP)들과 달리 국내 CSP는 엔비디아 고성능 GPU 확보 경쟁에서 다소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클라우드 업체들이 'H100' 물량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삼성SDS가 이번 기회를 이용해 B100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경쟁사들의 긴장감은 더 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델도 최근 생성형AI 서비스 2종을 공개하며 AI 사업을 본격화한 삼성SDS와의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분위기다. 삼성SDS가 지난해 GPU 서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 델이 이미 적극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델은 엔비디아의 'H100'을 비롯해 연내 발표될 최신 세대 칩을 탑재한 AI 서버 판매를 앞두고 있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델 도움 덕분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고, 사용자는 10만 명을 넘었다"며 "삼성SDS는 사용자에게 빠르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기술적 노력을 기울였고, 델 파워엣지 서버는 그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능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GPU 서버 운영이 중요하다"며 "삼성SDS는 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사장이 델 테크놀로지 행사를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도구인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패브릭스(FabriX)'를 소개했다는 점도 현지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삼성SDS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도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하긴 했으나, 지난 2일 공식 출시하며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에 황 사장이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 대표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업무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컴퓨팅 기술은 언어 인터페이스를 가진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업로드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나아가 다가 올 GPU 중심 컴퓨팅 시대(GPU-Centric Computing)에서 삼성SDS가 이러한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1 16:27장유미

[단독]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국내 리콜·출고정지…"주행 중 뒷좌석 문 열릴수도"

토요타가 최근 출시한 신형 프리우스가 이달 뒷문 개폐 장치 문제로 출고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볼륨 모델 판매 확대를 위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했다. 하지만 지난달 뒷문 손잡이 문제로 신형 프리우스를 리콜하면서 국내도 판매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4일 프리우스 고객에게 리콜을 공지하고 이달 중 차량 개선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출고도 멈춰있는 상황이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달 17일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프리우스 차량 21만1천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뒷좌석 개폐장치 성능 이상으로 뒷좌석 문이 열릴 가능성이 보여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에는 국내 출시한 프리우스도 포함된지는 알 수 없었다. 프리우스는 8년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모델로 지난해 12월 1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2세대 토요타 플랫폼(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PHEV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돼 출시 당시 국내 사전계약도 700대가량 몰리는 등 기대를 모았다. 다만 5세대 프리우스는 가격은 ▲프리우스 HEV LE 3천990만원 ▲프리우스 HEV XLE 4천370만원 ▲프리우스 PHEV SE 4천630만원 ▲프리우스 PHEV XSE 4천990만원으로 동급 모델보다는 비싸게 책정돼 생각보다 판매량이 저조했다. 실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프리우스 전 모델은 지난해 168대, 올해 361대가 판매돼 529대가 판매됐다. 출시 사전계약보다도 적은 대수가 판매된 것이다. 여기에 이달 출고 정지까지 되면서 올해 판매량 확대를 노리던 토요타의 기대가 충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 모델에 따라 출고 정지가 영향을 크게 줄수도 있고 덜할 수도 있다"며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델 중 판매량을 높이려고 하는 모델이 리콜에 들어가면 현장에서도 그렇고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해 초 폭스바겐이 겪은 출고정지와 같은 판매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초 일부 차종의 출고정지로 인한 판매 차질로 인해 판매량이 5천 대가량 떨어진 바 있다. 한편 토요타 공급업체 토카이 리카(Tokai Rika Co)는 지난달 프리우스 차량용 도어 스위치에 문제가 있으며 제품 리콜로 인해 110억엔(1천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5.21 16:14김재성

지코어, 엑솔라와 업무 협약 체결…글로벌 게임 배포 속도 향상

지코어는 비디오 게임 커머스 기업인 엑솔라(Xsoll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코어는 엑솔라의 게임 서비스 통합 솔루션인 '엑솔라 런처'가 게임 제작자에게 게이머의 위치에 관계없이 새로운 글로벌 유통 채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 플레이어는 지코어의 180개 글로벌 엣지 거점(PoP)을 통해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해 진다. 엑솔라 런처는 어떤 규모의 게임 개발사든지 게임 배포 범위를 넓히고 쉽게 이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 설치를 간소화하고, 플레이어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며, 수익을 극대화해 개발자가 게임 개발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엑솔라 런처는 지코어의 강력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활용함으로써 게임 구성 요소를 효율적으로 가져와 캐싱하고, 플레이어 요청 시 원활하고 빠른 게임 다운로드를 보장한다. 일리야 마트베예프 지코어 비즈니스 개발 부문 이사는 “지코어의 강력한 엣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엑솔라 런처가 시장 진입 장벽을 없애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창의성을 촉진해 게임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엑솔라 런처는 산업에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게임제작사들이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기존 게임 팬층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인 소비자 직접 판매(D2C) 방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스텔저 엑솔라 대표는 “엑솔라는 전 세계 개발자와 플레이어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지코어의 최첨단 CDN 기술을 활용, 최고의 속도로 에셋을 전송할 수 있게 돼 게임과 플레이어 사이의 간극을 크게 좁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엑솔라 런처로의 통합을 통해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발사가 매력적인 게임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1 15:57김우용

'초슬림' 아이폰17 울트라, 뭐가 바뀔까

최근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훨씬 더 얇아진 초슬림 모델이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로운 모델은 애플이 과거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선보였던 아이폰X처럼 큰 폭의 디자인 변화에 가격도 현재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더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내년에 출시되는 초슬림 아이폰17 모델을 '아이폰17 울트라'로 불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해당 모델의 특징을 보도했다. ■ 슬림한 디자인 최근 애플은 M4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며,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가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얇은 아이폰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성능이 충분하다면, 더 얇고 가벼운 기기는 사용자들에게 미래지향적이며 새로운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 차세대 카메라 시스템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에는 전면 카메라가 기존 1천200만 화소에서 2천400만 화소로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카메라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디자인이 바뀌며 기기 뒷면의 왼쪽 상단에서 상단 중앙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오랫동안 후면 카메라를 중앙에 배치해왔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내년 아이폰17 울트라에 후면 카메라 위치를 바꾼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타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차세대 카메라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이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을 높이려 한다면,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이 중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 소프트웨어 변경 애플이 2017년 아이폰X를 출시했을 때 많은 변화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포착됐다. 겉으로는 아이폰X의 홈 버튼 제거가 눈에 띄었지만 제스처 중심 인터페이스 등은 소프트웨어 변화가 큰 폭의 변화를 이끌었다. 애플워치 울트라 출시 당시에도 소프트웨어 측면에 변화가 있었다. 사용자가 디지털 크라운을 돌려 야간모드를 활성화하는 '웨이파인더'(Wayfinder) 기능과 디스플레이 가장자리를 사용하는 울트라 모듈러(Modular Ultra) 페이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기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때문에 아이폰17 울트라가 출시된다면, 애플이 소프트웨어 측면의 큰 변화 함께 울트라 모델에만 제공되는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4.05.21 14:18이정현

교원웰스, 식물재배기 판매량 3개월 연속 증가

교원웰스는 식물재배기 판매량이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원웰스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식물재배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판매량이 2월 8%, 3월 55%, 4월 68%로 증가폭을 확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려식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홈파밍 중심 상품군을 홈가드닝으로 확장한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 온화해진 날씨에 실내 꽃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인해 채소류와 화훼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실적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교원웰스가 홈가드닝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선보인 플로린이 올해 1~4월 식물재배기 전체 판매량의 62%를 책임지며 식물재배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식용 채소 재배에 특화한 웰스팜 역시, 채솟값 상승의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먹고자 하는 수요가 늘며 판매량이 전월 대비 3월 12%, 4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관리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쏟지 않아도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식물재배기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모종과 상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웰스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식물재배기와 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웰스팜'을 선보이며 국내 식물재배기 렌탈 시장을 열었다. 식물재배기 시장 개척을 위해 40여억원을 들여 경기도 파주 물류센터 내 700여평 규모의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도 갖췄다. 이 시설에서 무균, 무농약 환경에서 직접 기른 어린 채소 모종은 2개월마다 콜드체인 방식으로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후로도 디바이스와 모종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2024.05.21 14:1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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