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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정산 지연 사태에도 정상 배송한 '착한기업' 알린다

11번가는 안심쇼핑을 실천하는 '착한기업'들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에서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이용자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정상 배송을 결정한 기업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기획전에서는 언더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컴포트랩', 유아 위생용품 브랜드 '앙블랑', 이유식 브랜드 '짱죽'과 함께 한다. 브라렛 세트, 물티슈, 짜먹는 이유식, 유아용 보리차 등을 최대 15% 즉시할인을 적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11번가 메인 홈화면 배너에 브랜드명이 노출되어 홍보효과를 더한다. '시선집중', '타임딜' 등 이용자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노출을 지원한다. 또 기획전 기간 동안 참여 기업들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부착한다. 오는 17일부터는 새로운 3개 브랜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업들을 11번가 이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11번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시스템, 신규 판매자들을 위한 판매 수수료 인하 및 광고 포인트 지원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8 13:53조수민

산업부, 티메프 사태 관련 전문가·업계 긴급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유통학회 등 전문가와 업계 간담회를 차례로 개최해 이번 사태가 다른 e커머스 업체로 확산하지 않도록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는 유통학회와 산업연구원 등 관련 학회와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 열린 업계 간담회에는 지마켓·쿠팡·11번가·네이버·SSG닷컴·카카오·롯데쇼핑·온라인쇼핑협회·인터넷기업협회·대한상의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산업부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e커머스 업계의 거래 증감·정산지연 여부 등을 점검하고, 티메프 사태가 e커머스 업계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업계와 전문가 의견도 수렴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온라인유통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업계 의견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3:30주문정

올림픽 기념 지폐, 시중에서도 쓸 수 있을까

최근 유튜브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화폐를 시중에서 사용하는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몇 차례 거절당한 끝에 평창올림픽 기념 화폐로 물건을 구매하고 거스름돈으로 1천원을 돌려받는 장면이 담겼다. 2천원권을 받으면서도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 마트 주인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된다. 실제로 올림픽 기념 화폐를 일반화폐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걸까? 8일 한국은행에 기념 주화나 지폐를 흔히 사용하는 1천원·5천원·1만원·5만원권과 동일하게 쓸 수 있는지 문의해 봤다. 한국은행 측은 "화폐의 액면 가치와 동일한 취급을 받는다"고 답변했다. 평창올림픽 기념 2천원권의 경우 시중에서 2천원어치 물건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단 얘기다. 그렇지만 해당 기념지폐의 당시 판매가격은 8천원이었다. 반면 실제 교환 가치는 액면가인 2천원이다. 구매가격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6천원 손해인 셈이다. 기념폐에는 위조 방지 기능도 함께 들어가 있다. 2017년말부터 훨씬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고 한국은행 측은 설명했다. 위폐 여부를 한국은행 본관 내 화폐교환실에서 육안 등으로 바로 식별해주기도 한다. 실제 이 2천원권에는 입체형 부분 노출 은선과 홀로그램, 볼록인쇄 등이 적용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천원권을 한국은행에 가져오면 1천원짜리 두 장의 가치로 취급되지만 화폐수집상에게 가져갈 경우 이보다는 높은 가치를 감정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2024.08.08 10:52손희연

KT스카이라이프 "100만 가입자 돌파 눈앞...수익성 기대"

KT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상반기 내 인터넷과 알뜰폰 합산 가입자 100만을 달성을 앞뒀다고 8일 밝혔다. 2017년에 출시한 '스카이 인터넷'은 KT의 인터넷망을 임대해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에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skylife) 모바일' 또한 KT의 무선망을 임대하는 재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skylife 모바일은 이용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언제 어디서나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방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순증하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며 2년 연속 매출 1조 원(연결 기준)을 달성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를 더한 합산 가입자는 2022년 67만에서 2023년 81만으로 14만 순증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상반기에 합산 가입자 100만 달성을 예상하며, TPS(TV+Internet+Mobile)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향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AI 신사업을 적극 도입하여 기존 방송 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스카이라이프의 미래 가치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46최지연

상반기 전기차 시장 20.8%↑…테슬라 약세에 BYD 승승장구

세계 전기차 시장이 중국 기업들의 주도 하에 성장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BYD에 1위를 뺏기고 2위에 머물고 있다.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그룹은 인도량이 역성장했지만, BYD, 지리그룹 등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각국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715만9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8% 상승했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전년 동기 대비 24.1%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송, 시걸, 돌핀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BYD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그먼트와 덴자, 양왕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YD는 유럽, 아세안 5국, 남미 등 현지 완성차 업체 전동화 속도가 늦은 지역에 대해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미국과 유럽 같은 지역은 관세장벽이 없는 국가에서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해 관세장벽을 우회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BY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외한 순수전기차(BEV)의 판매량은 약 69.7만대로 BEV 비율이 100%인 테슬라 판매량까지 넘보고 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 모델3와 모델 Y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의 역성장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최근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모델Y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이 공장 모델Y 생산을 최소 20% 감산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안 다양한 차급 신차가 연이어 출시된 반면 테슬라는 신차 출시가 늦어지면서 타 업체들과의 격차가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다. 3위는 지리 그룹이 기록했다. 지리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의 지커001차량과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11만대 이상 판매됐고, 중국 외 시장에서 볼보와 폴스타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링크앤코와 같은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중고급형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8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26만6천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했다.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 EV9 판매가 확대됐으나 기존 주력 모델 아이오닉 5, EV6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 배터리가 탑재되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EV3를 출시했다. SNE리서치는 해당 모델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60.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지침이 발표되었다. BYD, 체리 등 현지 생산체계 구축으로 관세 장벽을 우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처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지역은 보조금 축소에 의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감소 우려에 따른 유로7 규제완화에 따라 전동화 전환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이는 2025년 CO₂ 규제 강화에 맞춰 신차 모멘텀과 함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부터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지역은 대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면서 전망치가 추가로 하향조정 될 예정이다. IRA 정책에도 불구하고 둔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OEM들의 기존 증설 계획들이 미뤄지거나 중단됐다. 또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으로 수정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이구환신 정책과 같이 적극적인 전기차 전환 정책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달리 유럽과 미국은 오히려 반대되는 정책들로 성장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유럽과 미국의 탄소규제 완화와 미국 대선 이슈로 OEM들은 기존의 공격적인 증설 정책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세계적 경제위기와 소비자들의 구매심리 하락, 현지 생산까지의 리드타임을 고려해봤을 때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들의 올해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2024.08.08 10:16류은주

통신3사, '갤Z폴드6·플립6'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대 상향

이동통신 3사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 대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Z폴드6·플립6 공시지원금을 최대 53만원으로 상향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Z폴드6와 Z플립6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올렸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Z폴드6·플립6 공시지원금을 23만4천원에서 최대 53만원까지 지원한다. 가장 높은 요금제 '5GX 플래티넘(월 12만5천원)' 가입자는 최대치인 5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컴팩트(월 3만9천원)' 요금제 가입한 이들은 23만4천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Z폴드6·플립6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에서 50만원까지 상향했다. KT 고객은 월 9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추가지원금 15%를 합해 최대 57만5천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3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했지만, 이날부터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천원) 요금제 기준 최대 50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밖에도 ▲5G 스탠다드(월 7만5천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44만2천원으로 이전 대비 30만9천원 ▲5G 라이트+(월 5만5천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32만6천원으로 22만8천원 늘렸다. 통신 3사는 공시지원금 상향과 함께 다양한 갤럭시Z폴드6·플립6 행사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Z폴드6·플립6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 권을 제공한다. 또 T다이렉트샵은 티다문구점을 통해 갤럭시Z폴드6·플립6 액세사리 할인 및 원하는 상품을 골라 받는 T기프트 100%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KT는 KT닷컴에서 갤럭시Z폴드6·플립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혜택을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한다.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도 제공한다. 폴드6 1TB는 512GB 가격에, 플립6 512GB는 256GB 가격에 판매한다. 또 KT닷컴에서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액세서리와 2년간 매월 최대 9천원 상당의 다양한 쿠폰팩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Z폴드6·플립6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최신 비스포크 가전 제품(4종, 각 1명)과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6명), 치킨 쿠폰(589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24.08.08 10:08최지연

BMW 320d 등 에어백 과도한 압력으로 상해 가능성…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현대자동차·기아·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만2천9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320d 등 98개 차종 11만3천197대는 교체용 조향핸들을 장착한 경우 에어백 모듈 인플레이터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돼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으로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4만3천926대는 2열 시트 좌우측 하단 배선 설계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정상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6일부터, 엑시언트 FCEV 38대는 조향 피트먼암 고정너트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4일부터 시정조치한다. 기아 쏘울 1만5천76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지 스마트110E 52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조향축과 앞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8.08 09:42주문정

"스마트 하다" 삼성전자 전기∙가스레인지, 美 유력 매체서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가스레인지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았다. 각종 요리를 위한 편의성 뿐만 아니라 제품의 내구성, 스마트한 연결 경험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에 삼성전자 '슬라이드인(Slide-In)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 NE63T8751SG)가 1위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 출력 성능 ▲최저 출력 성능 ▲베이킹 ▲그릴 성능 ▲용량 ▲청소 용이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슬라이드인(Slide-In) 라디언트 레인지'는 총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오븐 내부를 필요에 따라 위∙아래 2개 공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온도에서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Flex Duo)'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 다이얼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연결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고기능(high-tech) 오븐을 원한다면 이 제품 구매를 고려해 보라"고 제품을 추천했다. 또한, "2가지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내부 파티션을 제거해 칠면조처럼 큰 식재료도 조리할 수 있다"면서 "쿡탑 최대∙최저 출력 성능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매우 만족을 받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가 켜져 있는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프리스탠딩(Freestanding)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NE63A6751SS)도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3위에 선정됐다. 내부를 2개로 나눠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기능과 컨벡션 모드, 에어프라이 설정이 가능한 점을 호평했다. 삼성전자 레인지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에서 지난달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JD파워는 ▲내구성 ▲신뢰성 뿐만 아니라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며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상단 쿡탑과 하단에 오븐이 결합된 형태로 강력한 조리 성능은 물론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통한 레시피 추천 및 조리값 전송, 자주 쓰는 메뉴를 먼저 보여주는 '마이 패턴' 기능 등 맞춤형 기능이 탑재됐다. 美 CBS 뉴스는 '2024년 최우수 레인지'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모델명 NSI6DB990012AA)를 선정했다. CBS 뉴스는 인덕션에 탑재된 7형 LCD 터치스크린인 'AI 홈'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고, 내부 카메라로 조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호평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Reviewed)도 이 제품을 호평했다. 매체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로 기존 모델보다 긁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면서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 역시 '슬라이드인 라이언트 레인지'(모델명 NE63A6711SG)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로 소개했다.톰스 가이드는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식단을 짜고 필요한 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과 에어프라이∙ 컨벡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성을 호평했다. 해외 매체들은 삼성 전기레인지 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도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리뷰드닷컴은 최근 삼성전자의 '슬라이드인 가스레인지'(모델명 NX60T8511SS)를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 5종'에 포함했다. 톰스가이드는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에 삼성 '프리스탠딩 가스레인지'(모델명 NX60A6751SS)를 선정하고 "플렉서블한 오븐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의 플렉스 듀오 기능을 호평할 뿐만 아니라, "중앙에 위치한 무쇠 주물팬용 타원형 화구를 포함해 5개의 화구를 사용할 수 있고, 제어도 간편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4.08.08 09:36이나리

블룸버그 "델, 올해도 감원 전망"

델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원에 나설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이 7일(미국 현지시간) 델테크놀로지스 내부 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델은 기존 PC와 워크스테이션 등 제품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서버와 AI 솔루션에 집중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코로나19 범유행 종료 이후 PC 판매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델테크놀로지스는 레노버, HP에 이어 세계 3위 PC 제조사다. 금리 인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가 시작된 2022년 4분기부터 분기당 1천만 대 내외 PC를 출하 중이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2월과 8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감원을 시행했다. 현재 델테크놀로지스의 전체 직원 규모는 약 12만 명으로 지난 해 2월 대비 1만 3천여 명 가량 줄었다. 미국 IT 매체 실리콘앵글은 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델테크놀로지스가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1만 2천 명 가량을 감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4.08.08 08:54권봉석

브이디컴퍼니, 오비맥주와 로봇 광고 선봬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오비맥주와 손잡고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기기를 활용한 미디어 광고를 매장 내 운영하며 판촉 효과를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오비맥주 카스의 파리올림픽 응원 광고를 7월 12일부터 2주간 명륜진사갈비 안산문화광장점을 비롯한 수도권 5개 외식업 매장에 송출했다. 서빙로봇 푸두봇, 벨라봇과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를 활용했다. 푸두봇, 벨라봇은 카스 컬러와 디자인으로 외관을 랩핑하고 크루즈 모드로 매장 곳곳을 이동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현수막과 폼보드 광고판을 통해서도 카스의 올림픽 캠페인을 알렸다. 또한 브이디메뉴는 시작 화면과 대기 화면에 카스의 파리올림픽 기념 CF 광고가 노출되도록 했다. 이후 브이디컴퍼니는 해당 기간에 대한 카스 판매 점유율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브이디컴퍼니 기기를 운영한 5개 매장에서 전월 동기와 비교해 병맥주 전체 판매 중 카스 판매 점유율이 최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프집의 경우 오비맥주 카스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1.4% 증가하며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의 미디어 광고 효과가 높았다. 브이디컴퍼니는 카스 제품과 올림픽 응원 요소를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곳곳에 적용하며 주문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카스 디자인으로 랩핑한 서빙로봇은 매장을 이동하며 제품을 직관적으로 연상하게 했다. 테이블오더 화면에서는 맥주를 마실 때의 시원함과 청량감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영상으로 매출 상승효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빙로봇을 활용한 광고는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이다. 최근 브이디컴퍼니가 AI판촉로봇 케티봇을 기반으로 로봇 광고를 론칭한 뒤 90%의 매출 상승효과를 입증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케티봇은 전면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서빙로봇이다. 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광고 송출과 판촉은 물론 제품 진열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이미 해외 시장에서 활용 중이다. 신용민 브이디컴퍼니 마케팅팀장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서비스로봇과 테이블오더가 외식업장에서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광고 미디어로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8 08:37신영빈

플레이오토, 알리바바닷컴 B2B 파빌리온 연동서비스 출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알리바바닷컴의 B2B 웹사이트인 파빌리온과의 연동서비스를 출시 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알리바바닷컴은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도에는 61만건 이상의 소싱 기회를 통하여 약 1천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국내 전용 알리바바닷컴의 B2B 웹사이트인 파빌리온의 출시됨에 따라 국내 셀러들은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상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B2B 바이어들 또한 보다 쉽게 한국 상품을 찾고 소싱 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닷컴의 한국 파빌리온 입점비는 연 199달러다. 이는 글로벌 수출을 체험하고 싶은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이며, 이후 스탠다드 멤버쉽(GGS)으로 가입을 이어나갈 수 있다. 플레이오토를 통하여 빠르게 입점 신청할 수 있고 편리한 상품 리스팅이 지원된다. 플레이오토의 연동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어 번역 지원 기능을 통해 한국어로 등록한 상품이 영어로 자동 번역돼 알리바바닷컴에 등록된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단건부터 다수까지 손쉽게 이전 등록할 수 있어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오토는 정부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매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상품등록과 번역,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CS(고객서비스), 해외 배송 등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플레이오토 자체 온라인 플랫폼 및 판매 계정을 통한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에 나선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금일 파빌리온 론칭과 함께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플레이오토는 국내 셀러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8:17안희정

카카오, 2분기 영업익 1340억원…전년비 18%↑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4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천340억원, 영업이익률은 6.7%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천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의 광고형 매출은 3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늘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카카오톡의 2분기 기준 국내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천893만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카카오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천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5천109억원이다. '아이브', '라이즈', '에스파'의 신보가 각각 170만장, 127만장, 117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스토리의 2분기 매출은 2천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미디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896억원이다. 제작 라인업이 하반기에 집중됐던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 때문이다. 2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 8천709억원으로 전년 2분기보다 3% 증가했다. 카카오는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카카오톡의 본원 경쟁력과 새로운 동력이 될 AI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속도를 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8 08:12안희정

中 7월 신차 판매 '친환경차>내연기관차'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를 뛰어넘었다. 7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이날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는 7월 판매된 중국 승용차 신차 중 친환경차 판매량이 50.8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7월 중국에서 유통된 승용차 대수는 172만9천 대로 이중 87만9천 대가 친환경차였다. 월간 집계 기준 승용차 신차 판매 비중에서 친환경차가 50%를 넘어선 것은 7월이 처음이다. 앞서 중국 배터리 회사 BYD의 허즈치 부총재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집계를 토대로 50.1%를 넘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이정표적인 시점"이라며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를 넘어 진정한 주류가 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비중은 지난 6월 48%에 이르러 하반기 과반 달성이 유력했다. 2021년 14.2%, 2022년 26.3%, 2023년 34.5%에 이어 올해 연간 기준으로 과반을 넘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7월 도매(제조사에서 딜러에 공급) 판매량 기준 친환경차 판매량은 95만 대 였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늘어난 것이다. 이중 중국 브랜드 친환경차 영역 상위 5개 기업인 BYD, 지리, 리오토, 창안, 싸이리스 등 기업의 친환경차 도매 판매 합계가 54만3천600대로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여기서 BYD의 판매량만 34만800대로, 전국 친환경차 총 판매량의 36%를 차지한다. BYD는 5개월 연속 친환경차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어섰으며 7월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특히 5세대 DM 기술을 장착한 모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인 리오토도 5만1천 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테슬라의 7월 도매 판매량은 7만4천1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었다. 7월 도매 판매량 기준 중국 2위였으며, 소비자 판매량은 4만6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늘었다.

2024.08.08 07:59유효정

中 샤오미, 日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 제치고 3위

중국 샤오미가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로 삼성전자를 넘어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했다고 중국 언론 CNMO가 7일 시장 조사업체 캐널리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샤오미 일본 법인 샤오미재팬은 공식 X 계정에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CNMO가 전했다. 캐널리스 자료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56%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구글(12%)에 이어 샤오미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4위가 샤프(5%), 5위가 삼성전자(5%)다. 상위 5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출하량 하락폭이 -39%로 가장 컸으며, 애플(-4%)과 샤프(-27%)도 하락 추이를 보였다. 반면 구글(37%)과 샤오미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세 자릿수의 상승세는 샤오미가 유일하다. 앞서 지난 달 일본 언론 BCN도 "6월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이 30%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애플 점유율이 50%를 넘고 샤오미의 대약진으로 상위 5개 기업에 입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6월 샤오미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보다 일찍 일본 시장에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 등 다른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 보다 빠르게 시장을 확보해 나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5월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 '샤오미14 울트라'가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오미14 울트라의 일본 시장 가격은 중국 시장 보다 비싼 데다 16GB 램+512GB 버전 모델만 판매되는 가운데 거둔 실적인 만큼 의미가 있다. 샤오미의 일본 시장 성과에 대해 일부 중국 언론은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쟁력과 해외 전략 성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샤오미의 루웨이빙 총재는 7일 일본 시장 순위를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면서 "일본 시장 돌파는 아직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화이팅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4.08.08 07:40유효정

체면 구긴 아모레·LG생건, 국내 매출 동반 부진

뷰티 업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시장에서 체면을 구겼다. 면세 채널 부진으로 국내시장에서 나란히 매출 감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매출은 5천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화장품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315억원에서 206억원으로 35% 줄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3천815억원으로 2.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2%로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늘었다. 중화권 매출이 44.3%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중동 등에서 각각 65%, 182% 늘어나며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 역시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국내 매출은 1조2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792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천196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285억원) 대비 1.7%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1%(2천18억원)로 가장 비중이 컸고 ▲북미 7%(1천316억원) ▲일본 5%(941억원) ▲기타 5%(922억원) 순이었다. 국내 면세 채널 불황이 지속되면서 양 사 매출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면세 채널에서 판매량이 높았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를 중심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기준 국내 매출 대비 면세 채널 비중은 16%다. LG생활건강 역시 중국 사업 및 국내 온라인 및 H&B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면세 업황 둔화가 국내 매출을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면세 채널이 국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면세 채널에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브랜드 차원에서도 국내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진행, 캠페인 전개 등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고 립세린, 선퀴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8 06:00김민아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 진행

홈앤쇼핑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2024년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중소기업 상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9월 3일 최종 마감되며, 이메일을 통해 상품과 아이디어를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상품 및 서비스 수상작은 ▲참신성 ▲사업성 ▲지속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한다. 1차 서면심사는 9월 3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하며, 대면 PT심사는 10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팀에게는 방송 기회를 포함한 수상의 영광이 주어지며, 총 4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상장과 상금, 홈앤쇼핑을 통한 TV 방송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판매수수료 우대, 상품화를 위한 코칭 서비스도 부여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의 유망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며 ”아이디어 상품 또는 차세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20:39안희정

PG사들 "티메프 재결제 유도 여행사,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

나이스페이먼츠,다날,스마트로,NHN KCP,KG모빌리언스,KG이니시스,한국정보통신 등 PG사들이 일부 여행사들에게 재결제를 유도하는 등의 부당행위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이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하는 부당한 행위라는 설명이다. PG사들은 7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예상하는 일부 여행사들이 소비자에게 기존 결제 취소 및 환불 신청 후 자사 몰에서 재결제하도록 유도하는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와 여행사 간의 별개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새로 체결하자는 여행업계의 부당한 행위이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약칭:전자상거래법)'상의 서비스 이행 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티몬·위메프는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자이며 거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티몬과 위메프 안에서의 구매 건은 통신판매자(여행사)와 소비자가 직접 계약의 당사자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사들은 계약 이행을 하지 않고 티몬·위메프 사이에서 발생한 거래의 위험을 소비자에 전가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여행업계는 미정산이라는 소비자와의 관계 외적인 요인을 이유로 서비스 의무이행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한 행위임을 인지하고, 이번 사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들과 함께 소비자보호조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PG사들은 추가 피해 확산 방지와 조속한 소비자 피해 회복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이미 티몬과 위메프에 모든 정산자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 가능성을 감내하며 소비자들이 원활하게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결제 취소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결제를 유도하고 있는 여행업체들은 재무구조가 탄탄한 대형 업체로 파악되고 있다"며 "충분히 이번 위기를 극복할 체력을 갖추고 있기에 눈앞의 손실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계약상의 의무를 소비자와 다른 관계 기관에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PG사들은 여행사들에게"소비자 보호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함께 하고, 전자상거래법 준수를 이행하기를 요청하며, 아울러 이와 같이 PG사의 결제 취소에 편승해 손해를 전가시키려는 행위가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20:28안희정

"알리·테무, 국내법으로 규제해 소비자 피해 막아야"

국내에서 초저가 공세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씨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을 통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품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등 측면에서 국내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정부 규제가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민국 의원실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알리·테무·쉬인 등 씨커머스의 국내 진출과 관련해 제품 환불의 어려움, 유해 물질 검출 상품 및 위조 상품 판매,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외 사업자들이 국내법을 위반해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법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씨커머스, 국내법 규제 받고 있지 않아 이날 발제에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국내법을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KC 인증마크가 있어야 유통이 되는데 해외에서 들어오는 제품들은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5월 추진하려다 좌절된 '해외 직구 KC 인증마크 의무화 방안'에 대해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것은 문제였지만 안전한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손홍락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중국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직구의 경우 해외 사업자들은 국내법 규제를 사실상 받고 있지 않다"며 "이 때문에 알리·테무 등에 다크패턴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다크패턴이란 온라인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설계된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지칭하는 말로, 소비자가 의도하지 않은 구매결정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한 행위를 뜻한다. 손 교수는 "기본적으로 법률은 본래 자국 영토 내에 소재하는 자 또는 자국의 영역 내에서 발생한 행위에 대해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영업 활동이 국제화돼 있고 전자상거래 비중이 늘고 있기 때문에 외국 기업의 사업 활동이 자국 내에 영향을 미친다면 국내법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에 적용 가능한 국내법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제2조의2 ▲정보통신망법 제5조의2 ▲개인정보보호법의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규정 ▲전자금융거래법 제50조2항 등을 제안했다. 씨커머스 소비자 개인정보, 중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어 정 사무총장은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 18만 곳에 한국 고객 정보를 무단 전송한 사례를 언급하며 "넘어간 개인정보는 일단 삭제됐다고는 하지만 그 뒤에는 확인이 불가능해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꼬집었다. 황원재 계명대 법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중국 국가정보원법에 따르면 국가정보기관은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기관, 조직, 개인에게 필요한 지원·협력·협조를 요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협력과 위탁이 일반 사기업에서도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내 정보가 어디로, 어떻게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포괄적 동의를 많이 남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정보가 어떠한 목적으로 수집되는 지 처리 전에 알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해 각 항목에 대한 개별적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중국은 클릭 한번으로 개인정보 수집 관련 내용에 모두 동의하도록 돼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사업자 역차별 없어야" 이날 토론에서 김세준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는 중국 플랫폼의 상담 창구 부재로 소비자들이 환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소비자가 언제든지 내가 구매한 제품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중국 플랫폼에 컨택할 수 있도록 컨택포인트를 마련해야 한다"며 "사람과의 상담 가능성을 반드시 전제하고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플랫폼 사업자과 해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동일한 잣대로 규제가 행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조성현 사무총장은 "계약 불이행, 배송 지연, 상품 분실을 국내 플랫폼 업체가 했다면 강력한 행정조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에서 3C 인증을 받지 못한 우리나라 상품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지 못한다"며 "그에 비해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상품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 이강수 과장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율협약 체결, 전자상거래법 개정, 해외사업자에 대한 차별 없는 법 집행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중국 플랫폼으로부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 김직동 과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에 있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절대 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 4월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안내서를 제공하는 등 명확히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고 했다.

2024.08.07 19:43조수민

롯데쇼핑, 2Q 영업익 561억원…3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3조4천278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사업부는 2분기 매출 8천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하며 2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 심리 둔화 영향에도 본점, 인천점 리뉴얼과 잠실 월드몰 팝업 등으로 외형이 성장했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오픈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가 실적 호조를 보였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를 절감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 영향 등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마트 사업부 매출은 1조3천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고 영입손실은 162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온라인 쇼핑 경쟁 심화에 따른 비식품 상품군의 오프라인 수요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슈퍼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 3천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3.3% 급증한 128억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외식 물가 급등으로 근거리·소용량·다빈도 쇼핑 트렌드가 확산된 덕분이다. 롯데마트·슈퍼는 물류와 시스템 통합 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와 자체브랜드(PB)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2분기 영업손실 199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매출액은 278억원으로 같은 기간 23.3% 감소했다. 연결 자회사별로는 롯데하이마트가 매출액 5천893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64.4% 줄었다.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가전 시장 정체 등 외부 환경이 지속된 영향이다. 롯데홈쇼핑은 뷰티, 패션 등 고마진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323억원, 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711.2% 증가한 수치다. 롯데컬처웍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액은 10% 감소한 1천142억원이다. 베트남 로컬영화 흥행으로 베트남 실적은 호조를 보였지만 국내 영화 시장의 회복 부진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줄었다. 롯데쇼핑 김원재 재무본부장은 “장기화하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처분소득 저하와 소비심리 둔화의 속에서도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했고 해외에서 베트남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였다”며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쇼핑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8:25김민아

상인과 상생하는 카카오...8개 상점가 디지털전환 도왔다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진흥공단·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단골거리'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달 중 강화된 지원과 혜택으로 2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 시작한 단골거리는 카카오 직원과 전문튜터가 지역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디지털전환(DT)을 지원하고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상생사업이다. 카카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차 사업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안동시 원도심상권 ▲대전광역시 은구비서로 골목형 상점가 ▲성남시 장터길 골목형 상점가 ▲인천광역시 부평 르네상스 상권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정읍시 샘고을정다운 상권 ▲제천시 원도심 상권 등 8곳의 소상공인 500여명에게 1대1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또 관련 상권이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활성화되도록 각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과450여개의 개별 상점 채널에 총 1억5천만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비를 지급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단골거리에 참여 상점 중 95% 이상이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판매 중심의 상점들이 온라인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롭게 구축한 것으로, 단골거리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해 상인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1차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2차 사업에서는 각 지역 상권당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8주까지 늘힌다. 지역 상권 대표 채널을 운영하고 홍보 지원도 강화하며, 스타 점포 육성 프로그램 등 신규 혜택을 제공한다. 1차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전환을 지속하도록 후속 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단골거리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과 소통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8:01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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