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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유럽 8개국서 특허 침해 소송 '승소'

유럽통합특허법원(UPC)이 출범 최초로 유럽 8개국에서 판매되는 서울반도체의 LED 특허 제품이 침해 제품들에 판매를 금지하고 판매된 전 제품을 회수 후 폐기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UPC는 지난해 6월 유럽 18개국이 연합해 개별 국가의 판결 대신 하나의 통합된 판결로 특허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출범 이래 특허침해소송 본안 판결 중 비유럽 국가 특허권자에게 통합 승소판결을 내린 것은 서울반도체가 처음이다. 또 지금까지의 UPC 판결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판매금지,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내렸으며 제품만이 아닌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포괄적 특허권을 인정했다. 이는 가장 강력하고 파급력 있는 이례적 판결로 서울반도체 패밀리 특허들의 특허권이 한층 강화됐다. UPC는 지난 10일 독일 대형유통회사 '엑스퍼트 이커머스(expert e-Commerce GmbH)'의 판매 제품이 LED 소형화에 필수인 서울반도체의 'No Wire (WICOP)' 구현 기술과 LED 성능 개선에 필수인 '빛 반사 및 전류 분산을 통한 광 추출 향상'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서울반도체는 그동안 특허침해 판결의 효력이 국가별로 제한됨에 따라 유럽 각국에서 특허의 유·무효성과 침해 여부 판결을 받는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해야 했다. 특허 침해 판결을 받고도 제품 번호만 변경해 판매하는 교활한 기업들(꼼수 기업)과 이를 알고도 구매하는 두 얼굴의 대기업들(공범 기업)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UPC 판결에서 서울반도체가 청구한 모든 특허의 유효성이 인정됐고,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까지 포함해 유럽 전역에 포괄적인 판매금지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해당 특허를 침해하는 제품들에 대해 신속한 가처분 등 권리 행사가 가능해졌다. 해당 특허는 휴대폰 플래시,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인 마이크로 LED, 자동차 헤드램프, 고광도 조명 등 고효율의 모든 LED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확대 적용되고 있다.

2024.10.14 12:08이나리

[이기자의 게임픽] 대한민국게임대상2024, 한달 앞...대상 후보작 주목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시상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상 후보작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넥슨게임즈의 '퍼스트디센던트'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치열한 대상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도 대상 후보작으로 꼽아 향후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의 본상 후보작 접수가 마감됐다. 본상 후보작 접수 기준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1년간 출시된 게임 및 개발사가 대상이다. 별도 접수작 뿐 아니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작품은 자동으로 본상 후보작에 등록된다. 올해 본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이다. 시상식은 지스타2024 개막 전날인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그렇다면 어떤 작품들이 본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네오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데브시스터즈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 111퍼센터의 '운빨존많겜' 등이 본상 후보작으로 눈에 띈다. 이중 '퍼스트 디센던트'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스텔라 블레이드'가 본상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단기간 스팀 플랫폼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루트슈터 장르인 이 게임은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기록했으며, PC콘솔 버전 동시접속자 수는 50만 명을 기록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및 액션 연출성을 구현해 국내 뿐 아닌 해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남은 과제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동명의 웹툰 IP를 소재로 만든 액션RPG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국내 포함 글로벌 주요 지역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주요 성과를 보면 출시 24시간 만에 매출 140억원, 일간 이용자 수 500만명, 누적 다운로드 2천만건이다. 또 이 게임은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면서 넷마블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출시된 작품으로, 주요 마켓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인기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 게임은 출시 두달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을 넘기기도 했다. 여기에 본상 다른 부문 후보작으로는 6월 출시작 '쿠키런: 모험의 탑'과 5월 출시작 '운빨존많겜' 등이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쿠키런' IP 최신작으로, 익숙한 쿠키런 디자인에 진입장벽을 낮춘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랜덤 타워 디펜스 장르인 '운빨존많겜'은 출시 이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PC콘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2024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지난 1일 글로벌 출시 이후 첫주 이용자 수 300만을 기록했고, 약 보름 기간 동안 스팀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유지해 한때 대상 후보작 중 하나로 꼽혔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본상 후보작 접수가 끝났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유력한 대상 후보작으로 꼽히고 있다"며 "어떤 작품이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1:25이도원

BMW코리아, 4세대 '뉴 X3' 사전예약 실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14일 오후 3시부터 4세대 'BMW 뉴 X3'의 사전 예약을 BMW 샵 온라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 뉴 X3는 올 연말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BMW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갖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지난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 4세대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과 BMW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했다. BMW 뉴 X3는 외관에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조화를 이뤄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선명하게 설정된 숄더 라인, 한층 대담한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길게 뻗은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의 BMW 앰비언트 라이트,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부여하고 앞좌석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는 터치 조작으로 차량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활용하면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보다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운전자 선호도가 높은 주행 보조 및 편의 사양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X3는 모든 모델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주행 보조 기능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같은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을 지원한다. BMW 뉴 X3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뉴 X3 20 x드라이브와 디젤 모델인 뉴 X3 20d x드라이브, 고성능 모델인 뉴 X3 M50 x드라이브로 구성되며, 모든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뉴 X3 20 x드라이브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20d x드라이브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X3 M50 x드라이브에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가속한다. BMW 뉴 X3 라인업의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BMW 뉴 X3 20 x드라이브가 6천800만원~8천90만원, 뉴 X3 20d x드라이브가 7천150만원~7천950만원 선이며 단일 트림으로 출시될 뉴 X3 M50 x드라이브는 9천850만원~1억150만원 사이가 될 예정이다.

2024.10.14 10:29김윤희

대원씨티에스, 기가바이트 미니PC '브릭스' 국내 유통

대원씨티에스는 14일 대만 PC 제조사 기가바이트 미니PC '브릭스' 국내 유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릭스는 기가바이트 초소형 PC 메인보드를 이용해 기가바이트 자회사 기가IPC가 생산/공급하는 미니PC다.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판매정보관리(POS) 등 임베디드 환경, 업무 공간을 절약하며 고성능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소규모 사무실 환경을 겨냥했다. 대원씨티에스는 고성능 프로세서 탑재 'GB-BRi5HS-1335', 가정용 환경에 최적화된 'GB-BRi3H-1315', 디지털 사이니지와 IoT 제어 허브용 'GB-BNIP-N100', 'GB-BMCE-4500C' 등 4종을 국내 우선 공급한다. 네 제품 모두 100mm 규격 베사 마운팅 홀을 내장했다. 모니터나 디스플레이 뒤에 탑재해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DDR4 메모리나 NVMe/SATA SSD를 추가 장착해 용량을 확장 가능하다. 남혁민 대원씨티에스 본부장은 "기가바이트 브릭스는 고성능, 저전력, 공간절약 등 산업 현장 요구사항에 부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0:11권봉석

[르포] 전기차는 노상 주차료가 공짜…프랑스 파리 가보니

[파리(프랑스)=김재성 기자] 일요일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3시경. 전기차들이 파리 도심의 주차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인도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에는 충전선을 꼽은 차량들이 충전 중이다. 주차자리 찾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용도 문제인 파리 도심에서 유독 전기차만이 이런 고민을 비껴나간 듯했다. 프랑스는 전기차가 연간 15만대 가량 판매되는 시장으로 유럽 내 세 번째를 자랑한다. 프랑스를 달리고 있는 전기차는 하이브리드까지 포함하면 약 150만대 이상으로 관측된다. 그런 만큼 전기차 충전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프랑스는 올해 1분기 기준 12만3천347개의 공공 충전소를 확보했다. 이는 10만명당 183개꼴이다. 프랑스 정부는 별도의 충전소 공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 공용 주차장 일부를 전기차 충전소로 만드는 정책을 펼쳐왔다. 다른 주차 공간을 줄이더라도 전기차 충전소를 늘린 것이 프랑스 전기차 보급 정책의 핵심이다. 프랑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는 전기차 수요를 더 늘리는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파리에서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은 노상 주차 비용을 받지 않고 있다. 내연기관 차는 구역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당 최대 10유로(1만4천780원)가 부과된다. 차량 혼잡도가 높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보상책이다. 프랑스 정부는 공공도로 전기차 충전소를 2030년까지 40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대수를 맞춰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국 시장은 전기차 공포증이 번지면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지난 8월 메르세데스-벤츠 EQE 청라 아파트 화재 이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두달 연속 감속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전기차는 전년 대비 17.6% 감소했고 8월에는 34.8% 줄었다. 전기차 판매량 위축에도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친환경 자동차 혜택을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이모(30)씨는 "전기차를 사면 주차 할인 등을 받을 수 있고 주유비를 아끼는 매력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소를 늘리고 노상 주차 비용을 없애거나 줄인다면 전기차 전환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국내에서도 시도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최근 지하에 설치됐던 전기차 충전시설을 모두 지상으로 옮긴 바 있다.

2024.10.14 10:07김재성

KT-KT SAT-나라스페이스, 위성 데이터 공동사업 개발 맞손

KT는 KT SAT,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KT SAT은 위성기술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위성 데이터 유통판매와 지상국 운용 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상업용 관측 위성 옵저버를 지구 저궤도에 올리고 신호와 데이터를 수신하는 데 성공한 국내 1세대 우주 스타트업이다. KT는 두 회사와 함께 우주개발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기관•기업이 필요한 IT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각 사는 ▲위성데이터 기반 IT서비스 모델 개발 확대 ▲대형 위성IT사업 공동발굴 추진 ▲국내외 환경, 도시, 재난 관제를 위한 위성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한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와 위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한다. 또한 공공 지자체를 대상으로한 위성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가로 발굴한다. 이와 함께 KT SAT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위성 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모델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위성 데이터 전문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나라스페이스 테크놀로지는 보유한 위성과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위성 영상을 공급하며 3사 협력을 통해 뉴스페이스 위성 사업 저변을 지속 확대한다. 유서봉 KT AI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각 사의 보유 능력을 활용한 협력 시너지가 극대화 되길 기대한다”며 ”뉴스페이스 시대의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0:03최지연

KT-롯데하이마트, 소상공인 대상 가전제품 할인 판매

KT는 롯데하이마트와 소상공인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가전 할인 제공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로봇' 이용자 대상으로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되는 할인이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TV 등)부터 생활 가전(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가전(삼성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PC 등)까지 다양하다. 특히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KT는 소상공인들의 가게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사장님 혜택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와의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지원을 제공한다. 사장님 혜택존의 세부 내용은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은 “KT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KT가 소상공인 생태계를 강화해 그들과의 상생 전략은 장기적으로는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0:01최지연

인도네시아, 애플·구글에 테무 차단 요청

인도네시아가 구글과 애플에 중국 플랫폼 테무를 앱스토어에서 차단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앱스토어에서는 테무 앱을 다운받을 수 없게 됐다. 1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부디 아리 세티아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1일 구글과 애플에 테무 앱을 앱스토어에서 차단할 것을 요청했다. 부디 장관은 "테무가 제공하는 저가 상품으로부터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직 인도네시아에서 테무를 통해 거래된 사례는 없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 전 국내 중소기업을 사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부디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은 저가에 외국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외국 기업으로부터 정부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테무의 저비용 사업 모델은 건강하지 못한 경쟁"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러 국가의 경험에 따르면, 테무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모두 해롭다"며 "테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구매자에게 해를 끼친다"고 지적했다. 이날 부디는 장관은 중국 쇼핑 플랫폼 쉬인에 대해서도 구글과 애플에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쉬인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플랫폼에게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틱톡샵의 운영을 중단시킨 바 있다. 국내 상인과 이용자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자 틱톡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쇼핑 플랫폼 토코피디아를 인수해 우회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다.

2024.10.14 09:58조수민

지마켓,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 모집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11월에 열릴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지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간판 행사다.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한다. 회차별 평균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평시 대비 평균 3배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4회차를 맞은 이번 11월 행사는 '가격경쟁력'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판매자 참여 방식부터 행사기간, 할인규모, 이용자 이벤트까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참여 판매자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 판매자와 함께 부담하던 빅스마일데이 전용 할인쿠폰 비용을 지마켓이 전액 부담한다. 또 쇼핑 테마별 전용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세워 상품 노출을 확대한다. 지마켓은 달라진 행사 참여 방식을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를 통해 상세히 안내하고, 상품 별 경쟁력 높은 가격대 제안 및 매출 증진을 위한 빅데이터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기술적, 디자인적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쇼핑 대목 시즌인 11월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판매자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09:49조수민

세라젬, 상반기 미국 매출 전년比 76%↑…코스트코·호텔 입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 미국법인이 글로벌 유통업체, 미국 호텔 등에 마스터, 파우제 등 헬스케어 가전을 입점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세라젬 미국법인은 최근 글로벌 유통채널인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계약을 맺고 척추 의료기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내 코스트코 1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마스터 V4이 입점 됐으며, 순차적으로 도입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과 협업해호텔 내 스파 공간에 안마의자 파우제 M2를 설치했다. 또 미국 마사지 기기 전문점인 릴렉스 더 백에 입점해 마스터 V6을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웰니스 전문 기업 엑스웰이 운영하는 스파 브랜드 엑스프레스 스파와 계약을 맺고 주요 국제공항에 위치한 지점에 마스터 V6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라젬 미국법인은 미국 전역에 10여개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한편 세라젬 마스터 V6 등 척추 의료기기는 최고 65도 집중 온열과 지압 마사지를 통해 척추 라인 전반을 집중 관리해준다.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 ▲관절 통증 완화 ▲뻣뻣함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대형 유통채널과 호텔 등에 속속 진출하는 성과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세라젬 제품의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09:08신영빈

기아, 연식 변경 '더 카니발 2025' 출시…3551만원부터

기아는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5 카니발'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 2025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ᆞ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는 더 2025 카니발의 전 트림에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해 기존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차로 유지 보조(LFA) 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 편의 사양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화했다. 그래비티 트림에서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노블레스 트림에는 코튼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내장 색상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더 2025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천551만원 ▲노블레스 3천991만원 ▲시그니처 4천356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천746만원 ▲노블레스 4천186만원 ▲시그니처 4천55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4천6만원 ▲노블레스 4천446만원 ▲시그니처 4천811만원이다. 7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천250만원 ▲시그니처 4천636만원, 2.2 디젤 ▲노블레스 4천443만원 ▲시그니처 4천829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4천700만원 ▲시그니처 5천86만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03만원, 7인승 기준 82만원 추가 시 선택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더 2025 카니발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편의 사양을 추가해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RV)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09:06김윤희

홈쇼핑 연계편성 적발 1위는 TV조선...지상파 1위는 MBC

TV조선이 홈쇼핑 연계편성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방송사로 나타났다. 홈쇼핑 채널에서 건강식품을 판매할 때 같은 시간에 방송채널에서 건강식품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하는 식이다. 지상파TV 가운데서는 MBC의 연계편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송국과 홈쇼핑의 연계 편성을 점검한 결과, TV조선이 7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상파방송 가운데 MBC가 298건을 기록했다. 방송국의 편성을 참고해 홈쇼핑에서 일방적으로 관련 제품을 인근 시간에 판매하는 꼼수 전략도 문제지만, 방송사와 홈쇼핑 간의 사전 조율로 방송을 장사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돼고 있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시청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무작위로 한 달간 방송사와 TV 홈쇼핑의 편성을 확인하고 '협찬 고지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실시한 연계편성 결과를 살펴보면 종편 채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TV조선 733건에 이어 JTBC 445건, MBN 431건, 채널A 306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상파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MBC는 298건이며, SBS가 134건이다. KBS1, KBS2, EBS는 단 한 건의 연계 편성도 없었다. 조인철 의원은 “방송국과 홈쇼핑 간 유착 관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며, 특히 MBC가 3년간 연계편성 적발 지상파 1위를 차지한 건 공영방송으로서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2024.10.14 08:59박수형

中 친환경차 판매량 올해 1천200만 대 돌파 전망

올해 중국의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판매량이 1천 만대 고지를 넘는다. 13일 중국자동차산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친환경차 연간 판매량이 1천2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해 중국의 친환경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958만7천 대와 949만5천 대였으며 각각 전년 대비 35.8%, 37.9% 늘었다. 시장에서 점유율은 31.6% 였다. 이어 올해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1천 만 대를 훌쩍 넘어서게 된다. 협회에 따르면 9월 친환경차 월 생산량 및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1~10월 누적 판매량이 1천 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월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79만6천 대와 280만9천 대 였다. 이같은 상황은 연초에 예상했던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란 점에서도 관심이다. 8월까지만 해도 연간 판매량 기대치는 연 1천150만 대 가량이였다. 중국의 '이구환신(노후 제조 설비와 소비재를 새 설비와 제품으로 교체)' 등 친환경차 우호 정책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자동차전기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중국에서 1~9월 전기차용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346.6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6% 늘었다. 이중 삼원계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98.9GWh로 전체 설치량의 28.5%를 차지했으며, LFP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247.5GWh로 전체 설치량의 71.4%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국토교통부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은 55만 8천112대로 집계됐다.

2024.10.14 08:45유효정

"최적화된 전기·물 사용"...삼성 세탁기, 英 매체서 별 5개 만점

삼성전자가 올해 유럽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글로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영국 평가 매체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수여하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최고의 하이엔드 세탁기로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2003년 영국에 설립된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로 전세계에서 수백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1000개 이상의 가전, 모바일, TV, IT 등의 전자제품들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탁기의 경우, 업계 표준을 활용해 성능, 소음, 에너지 효율, 스마트 호환성 등을 평가한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비스포크 AI 세탁기가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다"며 "우수한 청소 성능을 가지면서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했다. 또 유럽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40% 더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을 갖춰 많은 양의 세탁물도 전기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Wi-Fi)을 이용한 스마트 기능도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고 세탁기 종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평가하며 별 5점 만점의 4.5점을 부여했다. "단 98분 만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고 호평하며 초대형 세탁 용량((국내 제품 기준 세탁 25kg, 건조 15kg)과 세탁물을 넣고 꺼낼 때 편리함을 주는 대형 도어를 탑재한 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또한 건조 성능이 우수하며 옷감 손실이 적을 뿐 아니라 히트 펌프 건조 방식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도 강조했다. 매체는 자체 건조 테스트 시 산출된 전기 사용량을 언급하며 "어떤 건조기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낮은 비용"을 가진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러시아, 중남미, 중동, 유럽 주요국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0.14 08:43이나리

[미장브리핑] 9월 美 소매판매 발표…0.3% 반등 예측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9월 소매판매 발표. 시장 컨센서스는 0.3%로 소폭 반등 예상, 지난 8월에는 전월 대비 0.1%로 비교적 큰 폭 둔화.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 지난 주 신규 청구 건수는 2023년 8월 이후 최대치인 25만8천건. 직전주 22만5천건 대비 급등. ▲오는 14일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3분기 실적 발표. 15일에는 모건스탠리, 17일에는 넷플릭스 실적도 발표. ▲유럽중앙은행 17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지난 6월에 이어 9월 예금 금리를 3.50%로 0.25%p 인하한 가운데 추가 인하 여부 주목. 최근 다수 정책위원들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대 진입,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성장 둔화에 주목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 로이터 서베이는 10월과 12월 금리 인하 예측. ▲18일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지난 2분기 GDP 전년 동기 대비 4.7%로 1분기 5.3%에 비해 둔화. 컨센서스는 4.6%.

2024.10.14 08:11손희연

난방가전 수요 급증…롯데하이마트, 준비물량 10% 늘렸다

롯데하이마트가는 최근 쌀쌀해진 날씨 영향으로 난방 가전 수요가 급증해 준비물량을 자견보다 늘리고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10일 판매한 히터류와 요장판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0%, 10% 늘었다. 통상적으로 난방 가전 매출은 10~11월에 집중된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 판매한 난방 가전 매출을 살펴보면, 요장판류와 히터류의 10~11월 매출은 각각 연간 매출의 약 50%, 약 40%를 차지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난방 가전 수요가 점차 더 오를 것으로 가전업계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고객들의 수요에 대비해 히터류와 요장판류의 준비물량을 전년보다 약 10% 이상 늘려 운영한다.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난방 가전 준비 물량은 전년보다 20% 늘려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난방 가전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난방 가전 진열 시점도 9월 첫째주부터로, 전년 대비 약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 인기 난방 가전 중심으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10월 말까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퀸 사이즈 28만9천원, 싱글 사이즈 27만9천원, 신일 '팬히터' 9평형 39만8천원, 12평형 49만8천원 등에 선보인다. 유승도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고, 기상청에서 오는 12월에는 작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찍이 난방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3 16:51신영빈

"에너지 배출량 올해 정점…이후 하락 예상"

세계 에너지 배출량이 올해 정점을 찍고 내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는 '2024 에너지 전환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 배출량은 석탄이나 석유, 가스 연소로 인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뜻한다. DNV는 보고서에서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에너지 관련 배출량이 장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50년까지 배출량이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파리협정이 요구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배출량 감소는 태양광과 배터리 가격 하락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탈석탄화가 가속화되면서 석유 소비 증가가 둔화됐으며, 태양광 설치량은 지난해 대비 80% 증가하여 경제성이 개선됐다. 배터리 가격도 14% 하락해 24시간 태양광 전력 공급과 전기차 보급이 더욱 경제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중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50% 증가해 휘발유 수요가 이미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DNV는 수소와 그 파생물에 대한 장기 전망을 지난해보다 20% 하향 조정해 2050년 최종 에너지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에서 4%로 낮췄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에 대한 전망은 상향 조정됐다. 2040년에는 전 세계 배출량의 2%, 2050년에는 6%만이 CCS 기술로 포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탄소 가격이 도입되면 이러한 기술들의 확산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풍력은 에너지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아, 205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같은 기간 해상풍력은 연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DNV 측은 "에너지 배출량이 정점을 찍는 것은 에너지 전환이 진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현재 화석 연료가 약 80%를 차지하는 에너지 믹스는 2050년까지 비화석 연료와 균등하게 나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동안 전기화는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레미 에릭슨 DNV 그룹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 배출량이 정점에 도달하는 것은 큰 진전이지만, 이제는 배출량을 더 빠르게 줄이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결정자들이 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력화가 어려운 분야에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인공지능(AI)이 에너지 전환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AI는 전력의 전송 및 배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AI가 에너지 전환의 전체적인 방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2024.10.13 16:50신영빈

[ZD브리핑] 정의선 회장 취임 4년...국정감사 2주차 돌입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정의선 회장 취임 4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우뚝'...고려아연 공개매수 마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4주년을 맞습니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전통 사업과 신사업을 균형감 있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습니다. 이날 현대차는 인도 법인의 IPO를 위한 공모 청약도 시작하는데, 4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시장 잠재력이 높아 현대차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략을 서두르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과 MBK 연합의 공개매수가 오는 14일 끝납니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는 23일 종료됩니다. 영풍·MBK 연합 공개매수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는지 여부에 따라 경영권 전쟁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부터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네덜란드 유일의 EUV 노광장비 업체 ASML은 16일,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는 17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TSMC는 매달 발표하는 월별 매출을 통해 이미 올 3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AI 등 첨단 산업용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최선단 공정의 가동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 2024'(Mondial de l'Auto 2024)가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개최됩니다. 파리모터쇼는 자동차 전시회 중 가장 오래된 126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최초의 모터쇼이기도 합니다. 이번 파리 모터쇼는 르노그룹이 참여해 4개 브랜드가 7개 신차를 공개하고 2대의 콘셉트카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전시에는 기아가 6년 만에 참여하고, 푸조는 지난해 국내 출시했던 408의 전기차 버전을 포함한 전동화 라인업 6종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만 대외무역개발위원회(TAITRA),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만 이노테크엑스포'가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약 450개 업체가 1천100개 이상의 발명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공지능(AI), 탄소 중립 기술, 스마트 헬스케어 등 기술을 최첨단 기술이 소개됩니다. KBS EBS YTN TBS...방송사가 국정감사 화두로 국회 국정감사가 2주차에 접어듭니다. 정치권 전반에 김건희 여사 논란이 일고 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 등이 이번 주 감사 대상 기관에 오르며 국회서는 정쟁의 기운이 더욱 거세게 감돌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여야의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관련한 논의로 가장 뜨거운 감자로 꼽힌 상임위인데, 이번주 국정감사 대상 기관에 KBS, EBS 등 공영방송사와 YTN, TBS의 이슈로 방송통신위원회 감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우선 KBS 수신료와 관련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국감 이전에 다뤄진 이슈지만 수신료 수익이 급감한 KBS를 이끌고 있는 박민 사장에 대한 야당의 강도 높은 질의가 예상됩니다. 앞서 과방위 야당 위원들은 박민 사장을 상임위 불출석을 사유로 고발 논의도 했습니다. YTN에 대해서는 민영화 과정에 대해, TBS는 서울시의 보조금 중단 과정을 두고 방통위로 질의가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14일부터 이틀간 방송사 관련 감사를 진행하는 과방위는 17일 연구재단 등 과학기술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수십여 기관이 동시에 감사를 진행하는 탓에 논의가 집중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R&D 예산 삭감을 직접 마주하는 기관들이 감사 대상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국감…연금개혁 두고 與野 공방 이어질 듯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등에 대한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핀셋 국감'이 예상됩니다. 특히 연금개혁을 두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보험료율을 현 9%에서 13%로 인상하되, 연령별로 인상률에 차등을 두는 정부안을 채택했습니다. 또 소득대체율은 42%로 하되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내용을 국회 연금특위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세대 간 갈등 조장 및 현실성 없는 연금개혁이라고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어떤 공방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콘진원, 게임위...온라인 암표 판매 방지, 확률형 아이템 규제 먼저 오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간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의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온라인 암표 판매 방지와 함께 확률형 아이템 관련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중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두고 해외 게임사 관리 및 감독에 대한 지적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 게임사 릴리스게임즈가 개발한 'AFK: 새로운 여정'은 확률 표기 조작 의혹을 받았지만, 조치를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한국 게임사가 확률 표기 오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보석 청구한 김범수 카카오...16일 심문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이 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재판부는 16일 오후 2시 공판준비기일과 보석 심문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였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했다는 시세조종 의혹으로 8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넥슨 FC온라인-FC모바일 아이콘매치 열려 넥슨코리아의 FC온라인과 FC모바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콘매치'가 열립니다. 오는 19일 전야 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이벤트 경기를 순차 실시합니다. 이벤트 경기에는 전설적인 은퇴 축구 선수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리오 퍼디난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이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히카르두 카카(전 AC 밀란), 하비에르 마스테라노(전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피구(전 레알 마드리드), 야야 투레(전 맨체스터 시티) 등이 대표적입니다. 경기는 창과 방패 콘셉트로,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 각 11명이 출전합니다. 앞서 18일 넥슨코리아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관련 내용은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AI에 꽂힌 SW업계, 각 사별 전략 공개 경쟁 '치열'...웹케시, 'AICFO' 출격 퓨어스토리지가 오는 15일 '퓨어 액셀러레이트 2024 서울(Pure Accelerate 2024 Seoul)'을 개최합니다. 최신 비즈니스 성과와 신제품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날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부사장과 퓨어스토리지 숀 로즈마린 R&D 및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유재성 사장, 퓨어스토리지 고객사인 미디어젠 송민규 대표가 행사에 참석합니다. 슬랙은 이달 16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슬랙 투어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슬랙 투어 서울 2024에서는 사람 중심의 AI 기반 업무 환경에 대한 전망과 제품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김고중 슬랙 부사장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 카카오페이, 우아한형제들, 힐링페이퍼 등 기업에서 슬랙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 노력과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수세코리아도 같은 날 오픈소스 데이를 개최합니다. 제조·유통·공공 사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컨테이너 통합 관리 플랫폼 렌처 프라임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생성 AI 서비스를 위한 수세 AI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세 AI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사설 생성형 AI 솔루션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서비스입니다. 한국오라클은 AI 클라우드 및 데이터 관리 전략, 기술 소개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17일 실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라클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AI 기능이 강화된 OCI 솔루션, 모던 데이터 플랫폼의 최신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으로 국내 시장에서 발굴 가능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웹케시도 이달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야심작인 'AICFO' 공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에 나섭니다. AICFO는 기업과 임원의 업무 수행 방식을 돕는 도구로 25년 이상 쌓아온 자금관리 노하우와 AI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음성·텍스트로 재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미래 자금 흐름 등을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엠키스코어도 같은 날 경기도 남양주 본사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엠키스코어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수랭식 냉각 기술을 선보입니다. 데이터 센터 서버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방식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데모 버전을 공개하고 소규모 탐방을 통해 시설의 주요 기술과 운영 방식을 직접 설명할 계획입니다. 참석자들은 대표 환영사, 프레젠테이션 발표, 시설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엠키스코어의 혁신적인 기술을 경험할 예정입니다. 추억의 맛 찾고, 한정 위스키 경매 보고 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용가리가 사라졌다' 미디어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용가리 치킨을 먹고 자란 2030세대가 용가리를 추억하며 '용가리'를 찾아 나서는 콘셉트로 꾸며졌습니다. 용가리 캐릭터가 반겨주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펍도 운영해 어릴 적 유행한 히트곡을 들으며 레트로 감성의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출시 된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 '용가리 닭가슴살 오리지널, 화끈매운맛, 마라맛, 바비큐맛' '점보 용가리&볶음밥 정식' 등도 선보입니다. 한편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오는 14일 경매를 진행합니다. 해당 컬렉션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125병씩 총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매년 단 3병만 들어옵니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경매에는 발베니 50년뿐 아니라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과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이 함께 오를 예정입니다. 특히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2021년과 2022년 한국 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출시한 제품입니다.

2024.10.13 16:49박수형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조기 가동…연 3만톤 규모

포스코퓨처엠은 12일 포항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전용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초도 출하하며 본격적인 가동의 시작을 알렸다.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으로, 니켈 외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월 삼성SDI와 약 40조원의 공급 계약을 맺고 광양 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다. 고객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가동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 연산 3만톤 규모의 첫번째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5만2천500톤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향후 연산 8만2천500톤의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 수명 등을 더욱 높이는 소재로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한 데 이어 NCA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공급체제도 갖춰 고부가가치 기술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주력인 니켈코발트망간(NCM)·NCMA 양극재에 NCA 양극재 양산체제도 구축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세분화되는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과 광양을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기지로 삼아 고객사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포항에는 이번에 준공하는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포함해 연산 10만6천톤, 광양에는 14만2천500톤의 생산공장을 완성해 총 24만8천500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2024.10.13 09:49김윤희

정의선 취임 4년...현대차그룹, 글로벌 최상위 도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4주년을 맞는다. 사업 성장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다양화, 기술 혁신 투자에 힘을 쏟아 현대차그룹이 업계 글로벌 상위권 기업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4년간 비즈니스 성장, 친환경차 사업 선점,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성과를 쌓았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은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자동차 산업 선도 기업으로 평가한 점도 들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지난해 말 정의선 회장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 S&P는 지난 8월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 등급을 A등급으로 상향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 피치 등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한 건 완성차 기업 중 현대차를 비롯해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3사뿐이다. ■글로벌 판매량 '톱3' 성과…고수익 제품 중심 판매 구조 재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처음 연간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올 상반기까지 도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해 판매량 4위를 기록했고, 올 상반기엔 친환경차 16만대 등 총 81만여 대를 판매해 순위를 지켰다. 전기차는 전년 대비 60.9% 증가한 6만1천883대를 판매해 현지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두 자릿수로 뛰었다. 테슬라 다음으로 전기차를 많이 판매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률 10.7%를 기록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상위 5곳 중 수위를 차지했다.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9조 4천599억원 및 14조 9천59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수익 차량 중심으로 판매 체질 개선에 성공을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판매 중 RV·제네시스 비중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기아도 같은 기간 주요 시장인 미국 내 RV 판매 비중이 78%였다. 지난 1분기에는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6조 9천831억원)이 폭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 45억8천800만 유로(약 6조 7천935억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기업의 재무 성과, 기술·상품 경쟁력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브랜드 가치도 증가했다. 인터브랜드의 올해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현대차는 230억 달러, 기아는 81억 달러를 기록했다. 양사 합계액은 311억 달러로, 2020년 201억 달러 대비 4년 만에 54% 이상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다각화된 지역 포트폴리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감소 극복이 가능한 강력한 하이브리드(HEV) 라인업,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HEV·수소차 등 '친환경차' 공략 앞서간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에도 투자하며 시장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 지난 1분기 기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세계 판매량 순위가 동시에 5위권 내에 든 곳은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현대차·기아가 유일하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EV6는 2022년 '유럽 올해의 차'와 2023년 '북미 올해의 차'를 차지했다.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까지 '세계 올해의 차'를 3년 연속 석권했다. 정의선 회장은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고 적극 주도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올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49만대 가량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말까지는 양사 합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처음 100만대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도 관측된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2028년까지 현대차 133만대, 기아 8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총 14차종으로 확대 운영하며, 제네시스의 경우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한다. 기아도 2028년까지 9개 등 주요 차종 대부분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내년 넥쏘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10년간 5조 7천억원을 투자해 이런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미래차' 밑그림 그린 현대차,기술 혁신·생태계 구축 꾸준 현대차그룹은 수소,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측면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쌓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그리드' 비전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는 유기성 폐기물로 수소를 생산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 전기차 신공장 HMGMA에는 친환경 물류 체계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올해 말까지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지게차,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개발로 연료전지 시스템 라인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현대제철은 그린철강 적기 공급을 목표로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AI 연구소 간 협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인공지능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지능형 로봇'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로보틱스랩이 올해 선보인 자율주행 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지난 6월부터 로봇 친화 빌딩인 팩토리얼 성수에서 음료 배달 서비스 등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실시간 교통정보와 연동한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도 성공했다.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 역시 팩토리얼 성수에서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갔다. 미국 전문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현대차의 로봇 AI 연구소는 고도의 환경 적응력과 인간과의 상호 작용 측면에서 기술 고도화와 로봇의 지능적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AAM 분야에서는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공개했다. S-A2는 슈퍼널만의 독자 방식인 틸트 로터 추진, 분산전기 추진, 다중화 설계 등이 적용됐으며, 전력 효율성, 안전성, 저소음 등이 장점이다. 전략적 제휴도 확대해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BAE 시스템즈', 미 항공우주국(NASA) 등 글로벌 기업, 정부 기관과 손을 잡았다. AAM 시장 개화가 예상되는 2028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AI 모델 학습 등을 활용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플랫폼화된 자율주행 차량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SDV 측면에선 사용자 중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오픈형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여러 비율의 중앙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해 2026년 상반기 양산 차량에 적용한다. 그 해 하반기에는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를 공개하고,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AI 기능을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실증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국내 처음으로 PBV 개념이 적용된 'ST1'을 출시한 바 있다. 기아는 올해 CES에서 PBV 모빌리티 솔루션 전략을 공유했다. 기아는 내년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이어 대형 및 소형 PBV 라인업을 추가해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일본 내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제공자로서 PBV 시대를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PBV용 '자립형 동승석 에어백'과 '도어 장착형 커튼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최대 실적에도 "전기차 공략·지정학적 리스크 등 과제" 타개 노력 강조 다방면에서 현대차그룹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경쟁력 극대화, 미래 신사업 수익성 확보, 지정학적 리스크 대비 등도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경쟁력 극대화, 미래 신사업 수익성 확보, 지정학적 리스크 대비 강화 등 현대차그룹 앞에 놓인 과제에 대한 해법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의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안전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성장 둔화를 극복하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 21개, 기아는 PBV 모델을 지속 투입해 2027년까지 15개 등 각각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AAM 등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은 그룹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구체화할 방침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중인 상황에도 임직원들에게 '미리미리' 준비할 것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2024.10.13 09:4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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