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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익 14억원…전년비 96%↓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천228억원, 영업이익 13억6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96.3% 감소했다. 배터리소재사업은 NCA 양극재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호조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5천83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나 장기보유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1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초소재사업은 포스코의 고로 대수리 종료 및 재가동으로 생석회 판매량이 늘었고 화성제품의 판매가격도 상승한 데다, 전로 수리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매출 3천39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캐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저가원료 확보, 공정효율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추가 발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4.10.30 13:35류은주

캐즘에 실적 주춤 삼성SDI "내년 성장 기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으로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써낸 삼성SDI가 내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꾀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가 내년부터 크게 늘며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유럽연합(EU) 전기차 수요 개선으로 배터리 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다. 삼성SDI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 스타플러스에너지(SPE)는 예정보다 이른 올해 12월 첫 번째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3개 라인은 내년 1분기부터 매 분기 순차적으로 가동해 연산 33GWh 규모 생산능력(캐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 공장을 운영하면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SPE에도 적용, 램프업 기간을 1~2개월로 단축함으로써 단기간 내에 최적의 수요를 확보하고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SPE AMPC에 대해서는 "올해 4분기는 생산 초기로 수혜 금액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스텔란티스의 다양한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전기차 전략을 기반으로 SPE 라인을 풀 캐파로 가동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의미 있는 AMPC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당 자금은 JV 운영 자금과 향후 시설 투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기차 부진 채워준 ESS 배터리...LFP 해외 거점 진출도 검토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ESS 관련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올해 4분기도 중대형 전지는 ESS 중심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삼성SDI는 "미국 시장 중심으로 AI용 전력 수요는 올해 16TWh에서 2030년 약 6배 확대된 97TWh로 전망되고 있다"며 "주요 테크 기업들의 탄소 중립 등 기후 목표 달성 추진에 따라 신재생 발전과 ESS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높인 전력용 솔루션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 20%이상의 매출 성장에 이어 4분기에는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수익성도 지속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ESS 고객 수요의 경우 과거에는 단기 프로젝트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단일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고 장기 공급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 3대 메이저 전력사들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 공급 물량까지 안정적으로 수주를 확보해,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SS 사업 성장을 위해 LFP 배터리 양산도 준비 중이다. 삼성SDI는 "최근 LFP 대형화, 셀 검증을 마치고 제품 설비 콘셉트 등을 확정해 지난달부터 울산사업장에 마더 라인 구축을 시작했다"며 "2026년 양산과 글로벌 프로젝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LFP 캐파를 확대해 나가고 LFP 제품 기반으로 해외 거점 진출도 같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국내 마더 라인에서의 검증과 초기 양산을 마친 후,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고 현지 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는 미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부연했다. 4분기 실적 개선 제한적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9천356억원, 영업이익 1천2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9.8%, 72.1%씩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는 않다.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는 12월 조기 가동을 통해 미주에서 첫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하고, 유럽 주요 고객의 신차 출시에 따라 고부가제품 판매도 확대될 예정이다. 하지만 수요 성장세 둔화에 따른 고객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형 전지는 수요 회복 지연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예정이며, 전자재료 부문은 전방 수요 둔화로 인한 고객의 재고 감축과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다. 이에 삼성SDI는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및 E4휠러 시장 진입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 점유율 유지와 SOD, EMC 소재 등 신규 진입을 추진하고, OLED 소재는 주요 고객사 신규 제품 출시에 맞춰 적기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 양산 예정인 46파이 원형 전지는 주요 고객들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전망이다. 내년 유럽 전기차 수요 개선으로 매출 증가 기대 삼성SDI는 내년 전기차 시장 회복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유럽 CO2 규제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 지원 확대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SDI는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은 8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2% 정도 역신장을 했고 경기 침체와 주요국 보조금 지급 중단으로 타지역 대비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여러 변화 요인으로 인해 내년 유럽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당사 판매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OEM들은 유럽 내 판매 차량들의 평균 CO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15% 감축해야 하는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며, 다수의 시장조사업체가 내년 유럽 전기차 수요가 올해 대비 최소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유럽 각국에서 전기차 정책 지원을 다시 확대하는 분위기에 주목한다. 삼성SDI는 "특히 유럽 시장 내 규모가 가장 큰 독일의 경우 지난 9월 차량 판매 70% 육박하는 법인용 차량 전기차 구입 시 세제 혜택과 법인차세 할인 대상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이라며 "당사가 공급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확정으로 유럽 지역 내 현지 OEM 판매 비중 증가가 예상돼 당사 제품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경영계획을 아직 수립 중이라 판매 전망 구체적 언급하기 이르지만, 주요 정책 변화들이 유럽 전기차 수요를 견인하며 당사 배터리 판매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중장기적 시장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손미카엘 부사장은 "신규 수주와 관련해서는 최근 OEM들이 안전성, 에너지 밀도, 급속 충전 성능이 뛰어난 각형 배터리 채용을 적극 검토하면서 당사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초프리미엄 제품은 전고체 배터리, 볼륨 세그먼트형 NMX와 LFP 그리고 신규 폼팩터인 46파이 원형 배터리에 대해서도 다수의 고객과 프로젝트 수주를 협의 중에 있다"며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수주를 통해서 중장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30 12:26류은주

한화솔루션, 3분기 적자전환…태양광·화학 모두 부진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7천733억원, 영업손실 810억원, 당기순손실 3천87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하락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 늘고 영업손익은 24.8% 개선됐다. 순손실은 17.5% 확대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 1천525억원, 영업손실 410억원을 기록했다.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분기 적자 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화학 사업인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 1천886억원, 영업손실 31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천54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 증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매출 증가로 4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라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10.30 11:42김윤희

유클릭,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 성료

AI 전문 MSP 유클릭(대표 김철)은 브로드컴(Broadcom)과 공동으로 29일 개최한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클릭플레이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브로드컴의 13개 파트너사에서 총 40여명의 파트너 영업 및 세일즈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로드컴 사업의 주요 업데이트 발표,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에 대한 새로운 제안 소개, 기술지원 정책 및 방안 설명 등이 이뤄졌다. 특히 유클릭은 파트너사의 유연한 영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정책을 파트너 친화적으로 재정비, 다양한 협력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 파트너사의 수익 증대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친교 및 저녁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유클릭은 이번 파트너데이를 기점으로 브로드컴 총판사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며, 파트너사들에게 브로드컴의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하고,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런 노력은 브로드컴의 파트너사들이 오랜 기간 동안 견고한 고객 관계를 유지해 온 기반 위에,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다양한 IT 운영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브로드컴 솔루션을 제공, 기업에게는 지속적인 만족을, 그리고 파트너사에게는 비즈니스 확장을 확실히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브로드컴 김기명 부장은 ”브로드컴은 유클릭과의 깊고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파트너사들이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혁신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유클릭의 이재헌 상무는 "이번 파트너데이는 유클릭과 브로드컴이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특히, 이번 파트너데이는 브로드컴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브로드컴 및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 동반 성장하며,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유클릭은 '미래를 향한 기술, 세상과 당신을 잇다'는 미션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30 11:32방은주

美 맥도날드, 대장균 유행 끝나…3분기 순익은 감소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가 쿼터 파운더 버거 대장균 유행이 끝났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켐프친스키는 “대장균 사태는 이미 지나갔다고 생각한다”며 “상황이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대장균 발병 후 쿼퍼 파운더 버거 판매를 종료한 약 900개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대장균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양파는 버거 재료에서 당분간 제외하기로 했다. 맥도날드의 CFO인 이안 보든은 “대장균 발병 발표 직후 며칠 동안 미국 매장의 일일 매출과 트래픽이 감소했지만 사업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미국 사업을 되돌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맥도날드의 올해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68억7천만 달러(약 9조5천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2억6천만 달러(약 3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StreetAccount)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은 1.5% 하락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0.6%보다 큰 하락 폭이다. 회사의 동일 매장 매출이 하락한 것은 2개 분기 연속이다. 미국 매장 동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예상한 성장률(0.5%)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4.10.30 10:18김민아

핑퐁, 중국 최대의 무역 박람회와 제휴하여 전 세계 기업들이 고품질의 공급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

광저우, 중국,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 -- 기업들을 위한 전 세계 최고의 국경 간 결제 플랫폼 중 하나인 핑퐁(PingPong)이 제136회 광저우 무역 박람회 기간 동안 무역 증진 이니셔티브인 '트레이드 브리지(Trade Bridge)'의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공식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칠 동안 열리는 이 박람회는 3만 개 이상의 전 세계 기업들이 상품을 전시하고 200여 개 국가와 지역의13만 명 이상의 전 세계 바이어들을 유치한다. 광저우 무역 박람회의 '트레이드 브리지' 이니셔티브의 협력 파트너인 핑퐁은 글로벌 생태계를 활용하여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베트남 등 전 세계에서 3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을 이 행사에 유치했다. 이 바이어들은 손쉽게 중국 최고의 판매 업체들과 연결하고 공급 업체들을 점검함으로써 전 세계 무역의 경로를 개척한다. International Sellers engage with PingPong at the Canton Fairwile in search of suppliers 또한 핑퐁은 중국 판매 업체들과 전 세계의 고품질 바이어들을 매칭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바이어와 판매 업체의 니즈를 모두 지원하는 일대일 미팅을 주선해 왔다. 또한 핑퐁은 세 차례의 온오프라인 조달 매치메이킹 행사를 개최하여 이들의 전 세계 사업 확장의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올해 초, 광저우 무역 박람회의 트레이드 브리지는 핑퐁과 포괄적인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중국 기업들의 국제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동사의 글로벌 생태계를 활용했다. 핑퐁의 파트너 겸 중소기업 그룹 제너럴 매니저 지안친 슈(jianqin Shu)는 "우리는 올해 광저우 무역 박람회에서 베트남,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 세계에서 현지 팀, 파트너와 바이어들을 유치하여 수백 명의 대표단을 구성한 뒤 무역 회사들과 직접 만나게 했다"면서 "이는 핑퐁의 가치가 단순한 결제 그 이상이며, 전 세계 바이들과 판매 업체들로 구성된 글로벌 생태계임을 보여준다. 또한 우리는 9월에 4,0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업계 서밋을 개최하여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더 많은 국가와 지역들로 우리의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플랫폼에서 판매 업체들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핑퐁의 고객 중 한 명은 태국 바이어 수민 툰페이로(Sumin Tunpeiroh)이며, 이 행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내년의 판매를 위해 새로운 강철 연삭기 구매를 원한다면서 "핑퐁은 훌륭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최고의 기업들과 직접 소통하고 최신 제품들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핑퐁은 제136회 광저우 무역 박람회의 2, 3단계 동안 태국 및 한국의 바이어들과 중국의 고품질 공급 업체들을 매칭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무역 거래의 주선을 지속적으로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핑퐁은 베트남 최고의 인플루언서 주주(ZhuZhu )와 태국 최고의 뷰티 블로거 피피(PeePee)를 초청하여 박람회 기간 동안 그들의 행사 경험을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이러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해외 무역 회사들이 국제적인 인플루언서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심층 기회를 만들고 해외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창을 열어주며 디지털 무역 시대에 기업들이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핑퐁 2015년 뉴욕에서 설립된 핑퐁의 목표는 기업들이 전 세계 사업을 확대하는 데 따르는 커다란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 현재 핑퐁은 2,000억 달러 이상을 처리하는 세계 최고의 국경 간 글로벌 결제 플랫폼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의 API 우선 국경 간 결제 플랫폼은 기업들과 통합되어 자금을 전 세계에 더 빠르게 송금, 관리 및 수령할 수 있다. 핑퐁은 현재 11개국에서 30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1,000명이 넘는다. 기업들은 우리의 전 세계 사업망을 통해 모든 시간대에 있는 모든 주요 경제권의 복잡한 결제 니즈를 해결한다. 광저우 무역 박람회: 가장 긴 역사, 가장 큰 규모, 가장 완전한 전시품, 가장 많은 바이어들의 참가, 가장 다양한 바이어들의 출신 지역, 중국에서 가장 큰 비즈니스 매출을 기록한 국제 무역 종합 행사인 광저우 무역 박람회는 중국 최고의 박람회이자 중국 대외 무역의 바로미터로 칭송받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0631/PingPong_Canton_Fair_2024.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0632/PingPong_Logo.jpg?p=medium600

2024.10.30 10:10글로벌뉴스

삼성SDI, 3Q 실적 감소…"4Q 개선 제한적"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9천356억원, 영업이익 1천2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9.8%, 72.1%씩 감소했다. 삼성SDI는 편광필름 사업 양도 결정에 따라 3분기 실적부터 해당 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별도 분리했다. 편광필름 사업을 포함할 경우 매출은 4조2천520억원, 영업이익은 1천413억원이다. 전지 부문 매출은 3조6천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전분기 대비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전분기 대비 69% 줄었다. 각형 전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미주 내 P6 배터리 공급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이 강화된 SBB 1.5 출시 등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전분기 일회성 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와 전기차용 판매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2천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분기 대비 102% 늘었다. 고부가 OLED 소재를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반도체 소재는 전분기와 동등한 수준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3분기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형 프리미엄 전지를 중심으로 GM과 조인트벤처 계약 체결, 유럽과 아시아 주요 OEM향 신규 수주 확보, 전력용 SBB 1.5 출시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스텔란티스와의 조인트벤처인 스타플러스는 12월 조기 가동을 통해 미주에서 첫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하고, 유럽 주요 고객 신차 출시에 따라 고부가제품의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따른 고객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SS 전지는 미주 내 전력용 SBB 제품 판매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전력용 SBB 제품과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고출력 전지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원형 전지는 수요 회복 지연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주요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 둔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및 E4휠러 시장 진입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초 양산 예정인 46파이 원형 전지는 주요 고객들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전자재료 부문은 전방 수요 둔화로 인한 고객들의 재고 감축과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다.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 점유율 유지와 SOD, EMC 소재 등 신규 진입을 추진하고, OLED 소재는 주요 고객사 신규 제품 출시에 맞춰 적기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형 프리미엄 배터리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 회복세에 맞춰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30 10:09류은주

LG전자, AI가전 집약한 소형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판매 개시

LG전자가 차별화된 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를 출시했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한다. 아울러 공간과 가전, 서비스까지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 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가전 및 IoT 기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출시 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LG AI홈은 AI가 사용자와 일상언어로 대화하며 고객과 공간을 이해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며 고객을 최적으로 케어한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이다. 지붕 부착형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MONO)'와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모노는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이어지는 단층형 모델로 한 공간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됐다. 2층형 모델인 듀오는 1층엔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프라이빗한 침실로 사용한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외부·인테리어 색상 및 마감소재 등 다양한 옵션을 가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예상 비용도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코티지(모노) 가격은 1억8천만원(VAT별도)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제품 및 옵션, 설치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현장실사 신청을 하면 스마트코티지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여부, 계약 등 전문적인 현장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Pre-fab, Prefabrication의 줄임말)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모듈러주택 전문업체인 스페이스웨이비와 협업하고 있으며, 모듈러 주택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이향은 상무는 “스마트코티지를 본격 출시해 고객들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잠깐 머무는 곳이 아닌, 온전한 내 집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구현한 지속 가능 주거 생활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2024.10.30 10:00이나리

한국레노버, 일체형 PC 'AIO A100' 출시

한국레노버가 일체형 PC 'AIO A100'을 출시하고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행사에서 판매한다. AIO A100은 23.8인치 풀HD(1920×1080 화소) 디스플레이와 인텔 N100(4코어) 프로세서, DDR4-3200 8GB 메모리, 256GB NVMe SSD를 탑재한 제품으로 가정 내 오피스 작업과 인터넷 검색, 공공 장소 공용 PC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전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키보드와 마우스, 인터넷(와이파이) 등 외부 연결이 필요한 거의 모든 작업을 무선으로 해결할 수 있다. USB-A 단자 2개와 HDMI 1.4b 단자로 모니터·저장장치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화면 각도는 최대 2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옵션인 HD 카메라와 마이크를 추가하면 화상회의나 온라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클라우드 그레이를 적용했다. 구입 후 1년간 전문 엔지니어가 설치 장소에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온사이트 서비스를 지원하며 현장 수리 불가능시 서비스 센터로 입고해 처리한다.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행사에서 최대 20% 할인판매하며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한글 2024' 소프트웨어를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미정.

2024.10.30 09:53권봉석

AI 기반 초개인화 맞춤 추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베타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별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 뿐 아니라 할인이나 이벤트, 쇼핑 관련 콘텐츠까지 추천, 전시하는 초개인화 AI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목적에 따라 '네이버 가격비교'와 'AI 추천쇼핑'으로 쇼핑 서비스 고도화 네이버는 이용자의 쇼핑 목적과 취향에 따라 네이버쇼핑에 쌓인 개성 넘치는 롱테일 상품들이 잘 매칭될 수 있도록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를 두 방향으로 확장한다.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비교하는 쇼핑 사용성은 보다 개선된 카탈로그 기능을 적용한 '네이버 가격비교' 서비스로 리브랜딩해 대응하고, 에이아이템즈(AiTEMS) 상품 추천 기능이나 포유(FOR YOU) 서비스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AI 추천 쇼핑 경험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전면 확대한다. 고도화된 AiTEMS 기술로 초개인화 AI 추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네이버의 자체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초개인화된 추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의 AI 추천 서비스에서는 선호할 만한 '상품' 추천이 중심이었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이용자 별 맞춤 혜택과 트렌드 정보까지 개인화된 결과로 추천하고 전시한다. 이 때 추천 모델의 데이터 처리 범위도 스토어별 상품 정보 외에 각종 프로모션 데이터와 라이브 콘텐츠 정보, 네이버 인기 쇼핑 트렌드 정보로 넓혀, 이를 이용자 취향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 처리하도록 고도화했다. 예를 들어 스포티한 취향을 보유한 이용자의 피드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 운동화, 트레이닝복, 단백질 음료 같은 연관상품이 추천되는 동시에, 현 시점 특가 라이브를 운영하는 스토어들과 쿠폰 및 프로모션 정보, 이용자의 멤버십 적립 혜택이 자동 반영된 최적 가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끊임없는 추천을 제공하는 AI 발견피드 ▲관심사가 반영된 개인화 상품 검색 결과 ▲반응형 상품 추천 기능 및 큐레이션 탭 도입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안에서 다양한 발견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이용자의 반려동물 정보 등 맞춤 정보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몰 비즈니스 판매 기회 확대 브랜딩을 강화하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의 판매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혜택이 추천되는 사용성을 토대로, 나의 단골 고객에게 딱 맞는 혜택이 전시되고, 잠재 타깃 고객과도 매칭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블록을 통한 클릭 전환율은 일반 쇼핑검색 결과 대비 50% 이상 높고, 지난 9월 기준 AI 추천 서비스 '포유판'의 구매전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추천 품질도 꾸준히 개선돼 서비스 효율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고,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초개인화 커머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이용자는 나에게 딱 맞는 AI 추천 쇼핑 경험을 누리고, 판매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술 집약적 AI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09:51안희정

체리-화웨이, '럭시드 R7' 출시 한 달 만에 3만대 팔아

중국 화웨이가 여러 전기차 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는 가운데 체리와 손잡고 선보인 '럭시드' 브랜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화웨이와 체리가 협력해 개발한 첫 전기 쿠페 SUV 럭시드R7이 출시 33일만에 주문 3만건을 달성했다. 출시 후 24시간 만에 6천건 이상 주문을 받았고 2주 만에 주문이 2만건을 넘어섰다. 현재 첫 판매 기간 혜택으로 3만5천위안(약 67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전기차 후발주자인 화웨이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연합전선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2022년 화웨이는 창안자동차를 중심으로 CATL과 협력해 신규 전기차 브랜드 아바타4 의 플랫폼 'CHN'을 공동 개발하고 아바타11을 출시했다. 지난해 세레스그룹, 체리자동차, 베이징자동차그룹 등 주요 완성차 기업과 전략적 제휴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들을 모아 HIMA 연합을 만들어 각 완성차 기업과 신생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 럭시드, 스텔라토 등을 출시했다. 작년 첫 럭시드 모델 S7을 선보이며 '테슬라 모델S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럭시드 R7 역시 테슬라 모델Y를 겨냥한 제품이다. 네 가지 모델(프로 1종, 맥스 2종, 울트라 1종)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25만9천800위안(약 5천만원), 29만9천800위안(약 5천800만원), 31만9천800위안(약 6천100만원), 33만9천800위안(약 6천500만원)이다.

2024.10.30 09:45류은주

AMD, 3Q 매출 9.4兆 '전망치 근접'...순이익 전년比 2.5배 ↑

엔비디아와 AI 반도체 시장을 이끌고 있는 AMD가 29일(현지시간) 시장 전망치에 소폭 미달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서버용 에픽(EPYC) 프로세서·AI 가속용 인스팅트 MI GPU 매출이 상승했지만 임베디드 부문은 재고 조정으로 일부 매출이 하락했다. AMD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 3분기 매출을 최저 64억 달러(약 8조 8천640억원)에서 70억 달러(약 9조 6천950억원)로 전망했다. 실제 3분기 매출은 68억 2천만 달러(약 9조 4천463억원)로 2분기 최대 전망치에 가까웠으며 전년 동기(58억 달러) 대비 18% 늘었다. AMD는 공급망 제약으로 데이터센터용 칩 생산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이익은 7억 7천100만 달러(약 1조 679억원)로 전년 동기(2억 9천900만 달러)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GPU 출하량 증가로 35억 달러(약 4조 8천478억원)를 기록했다. AMD는 올해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GPU 전체 매출이 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19억 달러(약 2조 6천31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경쟁사인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성능 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다. 라데온 그래픽칩셋과 콘솔 게임기용 통합 칩을 생산하는 게이밍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어든 4억 6천200만 달러(약 6천339억원)로 집계됐다. AMD는 콘솔 게임기 부문 매출 감소로 인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임베디드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 하락한 9억 2천700만 달러(약 1조 2천839억원)로 올 2분기에 이어 각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이어진 결과다. 리사 수 AMD CEO는 "에픽과 인스팅트 판매량 증가와 라이젠 프로세서 수요 증가로 올 3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AMD는 올 4분기 매출을 최저 72억 달러(약 9조 9천727억원)에서 78억 달러(약 10조 8천37억원)로 예상했다.

2024.10.30 09:02권봉석

화웨이, 자체 OS 탑재한 '메이트 70' 11월 출시

중국 화웨이가 더 이상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출시한다. 애국 소비 열풍을 대비해 물량도 크게 늘렸다. 29일 중국 언론 차이롄서는 협력사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의 '메이트 70' 시리즈가 11월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이트 70 핵심 부품 공급업체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입수했으며, 9월부터 메이트 70 시리즈 부품 공급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메이트 70 시리즈 판매량이 지난해 출시된 시리즈 전작인 '메이트 60'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이트 70 시리즈 초기 재고 비축량을 '메이트 60 시리즈' 대비 3분의 1 이상 늘렸다. 중국 커촹반르바오 등 일부 언론은 11월 부품 수급량 기준 메이트 70의 부품 공급량이 메이트 60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화웨이의 위청둥 단말기 BG 회장은 메이트 70 시리즈가 '하모니OS 넥스트' 정식 버전을 탑재한 첫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하모니 OS 넥스트 버전을 공식 출시했으며 자사 일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기종에서 베타 테스트도 시작했다. 화웨이가 '순혈 OS'라고 부르는 하모니 OS는 2019년 미국의 제재로 구글의 구글모바일서비스(GMS) 서비스 탑재가 불가능해지자 개발한 독자적 OS다. 넥스트 버전에서는 더 이상 안드로이드오픈소스프로젝트(AOSP)와 안드로이드 앱 지원이 되지 않는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1천80만 대를 출하해 16%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2024.10.30 08:48유효정

애플, 10년 만에 M4 '맥 미니' 출시…"작지만 강하다"

애플의 29일(이하 현지시간) 10년 만에 초소형 데스크톱 맥 미니 신제품을 출시했다. 크기는 확 줄이면서도 M4 칩을 탑재하면서 성능을 대폭 높였다. 새로워진 맥 미니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12.7cm, 높이는 약 5.08cm로 훨씬 작아졌다. 작년 초 출시된 M2 맥 미니는 가로와 세로 각각 18.4cm, 두께는 3.58cm였다. 이번에 두께는 살짝 두꺼워진 대신에 크기를 더 줄였다. 애플은 신형 맥 미니가 M4칩을 탑재해 M1 맥 미니보다 최대 1.8배 더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최대 2.2배 더 빠르다고 밝혔다. 또, M4 프로 모델도 선택 가능한데 M4의 경우 최대 10코어 CPU, GPU 구성인 반면, M4 프로의 경우 14코어 CPU, 20코어 GPU를 탑재했다. M4 프로 맥 미니의 경우 최대 120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썬더볼트5를 지원해 썬더볼트4보다 처리량을 2배 이상 늘렸다. 또 최대 64GB 램에 273GBps의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해 AI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M4 맥 미니의 경우 썬더볼드4가 지원된다.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28일 iOS 18.1 출시와 함께 공식 출시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AI 기능이 신형 맥 미니의 주요 판매 포인트기도 하다. M4 칩의 연산 성능은 최대 38 TOPS(초당 1조 번 연산)의 AI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램 용량은 M4 모델의 경우 최대 32GB, M4 프로 모델의 경우 최대 64GB까지, 스토리지는 최대 8TB까지 구성할 수 있다. 애플은 신형 맥 미니 전면에 USB-C 포트 2개와 3.5mm 헤드폰 잭을 넣었고 뒷면에는 썬더볼드 USB-C 포트 3개, HDMI, 이더넷 포트를 탑재했다. M4 맥 미니의 시작가격은 599달러(89만원), M4 프로 맥 미니의 경우 1천399달러(209만원)이다. 오늘부터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9일 정식 출시된다.

2024.10.30 08:46이정현

中 샤오미, '시속 350km' 고속 4도어 차 판매

중국 샤오미가 시속 35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전기차 판매를 시작했다. 29일 저녁 샤오미는 전기차 'SU7 울트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 차량은 내년 3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예약판매 가격은 81만4천900위안(약 1억5천800만원)이다. 예약구매시 예약금 1만 위안(약 194만원)을 내면 출시 후 우선적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이 차량은 '거리 주행 및 경주용'이라고 소개됐다. 모터 3개를 탑재하고 1천548마력, 최고 속도 350km/h까지 낼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제로백 시간은 1.98초다. 샤오미는 이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양산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SU7 울트라에 탑재된 슈퍼 모터 'V8s'는 최대 속도일 때 2만7천200rpm이다. 경주시 고출력 배터리팩이 20% 전력에서도 800kW를 출력할 수 있다. 독일의 장거리 서킷인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연속 2바퀴 동안 과열없는 열 방출 시스템도 갖췄다. 차량 길이가 5.1m로 최대 다운포스는 285kg이다.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하고, 외부 사운드를 위한 40W 외부 스피커도 있다. 일반 브레이크 디스크보다 내열성이 뛰어난 레이싱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가 옵션으로 장착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대 작동 온도가 일반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의 2배 이상인 1300도를 넘는다. 샤오미에 따르면 SU7 울트라 시제품은 뉘르부르크링에서 공식 속도 6분 46초 874를 기록해 뉘르부르크링에서 글로벌 최고 속도 4도어 차량이 됐다.

2024.10.30 08:34유효정

차 안팔려도 타이어는 '훨훨'…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45.7% ↑

금호타이어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천150억원, 영업이익 1천402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3분기 매출액은 1조 1천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1% 오르며 2023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하반기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타이어 시장은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돼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2.6%으로 전년 대비 45.7% 올랐다.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수익성 개선을 확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 5천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3분기 만에 누적 매출액 3조 2천914억원(72%)을 달성했고,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8%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14% 수치를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 및 공급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로 프리미엄 시장도 노린다. 금호타이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적극 활용해 컴파운드 및 성능을 예측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twin)' 환경을 구축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유럽의 신규 신차용 타이어(OE) 차종 확대 및 견고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 검토하고 있다. 기존 베트남 공장의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2024.10.29 17:38김재성

[인터뷰] "또 다른 직원이 생겼다"…KPX케미칼 전무, 삼성SDS '첼로스퀘어'에 엄지 '척'

"또 다른 직원이 생긴 느낌입니다. 기존에 3명의 직원이 2주 정도 걸려야 할 수 있던 물류 관련 업무를 삼성SDS '첼로스퀘어'를 쓴 후로 하루 만에 끝낼 수 있게 됐으니까요." 김도엽 KPX케미칼 전무는 29일 오후 KPX빌딩에서 만나 '첼로스퀘어'에 대해 평가를 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처럼 말했다. '첼로스퀘어'는 삼성SDS가 지난 2021년 선보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으로, 국내 기업이 해외 수출입 시 견적부터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PX케미칼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삼성SDS와 계약을 맺고 '첼로스퀘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1974년에 설립된 KPX홀딩스 계열의 중견화학사로, 주요 제품은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다. PPG는 폴리우레탄의 주원료로 가구와 침구, 차량, 가전, 건자재 등 여러 산업군에 사용되는 소재다. 국내 PPG 제조사는 KPX케미칼과 SK피유코어(SKC계열), 금호석유화학, 한국바스프 등 4개사밖에 없다. 이 중 KPX케미칼과 SK피유코어가 각각 50%, 35%씩 점유율을 나눠 갖고 있다. 이곳은 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내수 비중이 90%에 달했으나, 국내 시장에서 성장 한계에 부딪혀 해외로 고개를 돌려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에서 58%로, 주로 미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10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 전무는 "제품 생산은 공장이 있는 중국 남경 외에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판매 법인은 미국 등 3곳을 운영 중으로,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삼성SDS '첼로스퀘어'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KPX케미칼의 물류 아웃소싱(BPO)을 전담하고 있는 상태로, 연간 컨테이터 관련 패널티로 발생하던 4억원 정도의 비용을 1억원 수준으로 절감하는 등 물류비 효율화를 이끌고 있다. 또 KPX케미칼은 '첼로스퀘어' 도입 전까지 직원들이 엑셀 파일로 물류 관련 자료들을 일일이 기록하고 구두로 설명하면서 상당한 업무 차질을 빚어 왔다. 김 전무는 "지금은 '첼로스퀘어' 덕분에 물류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수출팀 인력들이 영업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인력 운용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무 효율은 기존 대비 100% 증가했고, 물류비 절감 효과는 77%에 달했다"며 "물류 배송 시 제일 중요한 것이 고객사가 원하는 곳, 시간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데 '첼로스퀘어'를 통해 이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첼로스퀘어'에 접속 시 업무를 한 번에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는 데다 물류비 등을 정리한 엑셀 파일뿐 아니라 각종 물류 관련 이슈 정보들도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선박일자, 장소, 시간도 '첼로스퀘어'에서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알려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KPX케미칼은 지난 1일 미국 동부 항만 파업에 대한 정보를 삼성SDS에서 제공한 정보를 통해 올해 8월 초께 파악해 선제 대응에 나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파업이 장기화 되진 않았지만 미국 서부 항만을 활용해 내륙 운송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물류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김 전무는 "삼성SDS가 '첼로스퀘어'를 통해 제공하는 물류 보고서들은 경영 판단을 위한 사내 보고용으로 쓰기에도 너무 좋다"며 "기존에는 항공 운임, 해상 운임 등 물류비와 관련한 예측치를 파악하기 쉽지 않았는데 '첼로스퀘어'에서 지금은 이를 파악할 뿐 아니라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사에서 '첼로스퀘어'를 사용할까봐 우려될 정도로 활용 만족도는 높다"며 "아직까지 원재료를 수급할 때는 활용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에는 이것도 고려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수 성장은 한계가 있어 조만간 동유럽, 튀르키예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9 17:26장유미

'3조 클럽' 바라보는 풀무원, 김치냉장고 출시한 이유는

풀무원이 식품업계 대형화 척도로 여겨지는 매출 3조원 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지만, 낮은 수익성에 고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한 돌파구로 가전사업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5천62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천854억원) 대비 5.18% 증가했다. 3분기 예상매출도 긍정적인데, 금융정보분석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년 동기(7천460억원) 대비 약 300억원 증가한 7천7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풀무원의 3조 클럽 입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풀무원은 매출 2조9천935억원을 기록해 약 65억원이 부족했는데, 올해는 3조1천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대감의 이유는 미국 법인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 미국 법인 매출은 2천116억원으로 전년 동기(1387억원) 대비 15.2% 증가했다. 두부 제품의 두 자릿수 성장이 가장 큰 이유인데, 풀무원의 미국 두부 시장 점유율은 67%로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사업 부문 실적 개선도 이끌고 있다. 상반기 해외사업 영업손실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124억원)와 비교하면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다만 낮은 영업이익률 극복이 풀무원의 과제로 꼽혔다. 올해 상반기 풀무원 영업이익률은 2.1%에 그쳤다. 최근 3년은 ▲2021년 1.5% ▲2022년 0.9% ▲2023년 2.1% 등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친 것이다.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불닭볶음면으로 고공행진 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20.9%를 기록했고 오리온(16.8%), 빙그레(9.31%), 오뚜기(7.74%), 농심(6.06%), CJ제일제당(5.25%)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풀무원은 가전사업을 신사업으로 낙점했다. 지난달 다목적 주방가전 '풀무원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 식품회사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부터 풀무원은 가전사업 진출에 꾸준히 도전장을 내왔다. 2016년 인덕션 출시를 시작으로 방문판매 방식을 통해 가전사업에 진입했고, 이후 청소기 등 생활가전 시장에도 진출했지만 판매 방식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사업을 접었다. 이후 2021년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를 시작으로 주방가전 사업에 진출했고 '스팀쿡 오븐'을 출시하며 영역을 넓혔다. 스팀쿡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3월 '스팀쿡 플러스 에어프라이어 15L'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신선식품이 주력 상품으로 원가 비율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다”며 “이를 개선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선식품 위주의 사업에서 본업의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가전사업으로의 다각화 차원에서 신사업에 진출한 것”이라며 “자사 제품과 연동되는 조리 모드를 담는 등 기능을 차별화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29 17:24김민아

비반24, 혁신적 기회의 '문' 만든다

-- 전 세계 중소기업과 기업가들 새로운 가능성 모색 지원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고의 투자처로 자리매김하면서 자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업가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 및 중소기업 포럼인 비반24(Biban24)는 다양한 기회의 '문'을 제공해 비즈니스 리더와 투자자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각국의 기업가, 기업, 혁신가, 고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인맥을 넓히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중소기업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비반24 포럼은 2024년 11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 몬샤트(Monsha'a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리야드 프런트 전시 및 콘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기회를 위한 글로벌 목적지(Global Destination for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가를 위해 사우디 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콘퍼런스는 비전 2030(Vision 2030)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참가자들이 9개의 핵심 영역(활성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자금 및 투자, 스타트업, 혁신, 전자상거래, 프랜차이즈, 시장)을 탐색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각각의 영역은 기업과 기업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살필 수 있는 공간이다. 중소기업 소유주와 기업가를 위한 '활성화' 영역에서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및 구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이니셔티브를 살펴본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영역에서는 국내외 중소기업을 집중 조명한다. 이들의 성공 사례를 들여다보며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자금 및 투자 영역은 대출, 금융 상담,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영역은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성공을 위한 도구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을 서비스 제공업체, 혁신가, 투자 기관과 한자리에 연결한다. '혁신' 영역은 새로운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혁신적인 기업가들이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영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그 주변 지역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몬샤트가 추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대적인 소매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프랜차이즈' 영역은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프랜차이즈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글로벌 및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시장' 영역은 판매자와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https://bibanglobal.sa/en

2024.10.29 17:10글로벌뉴스

"집안 돌아다니는 생활반려 로봇, 스마트폰 가격에 나온다"

혼자 사는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집안에서 이들의 말벗이 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돌봄 로봇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로봇이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기본적인 생활 반려와 질환 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돌봄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는 최근 '2024 로보월드'에서 내년 출시할 돌봄로봇 '케미 프렌즈'를 처음 선보였다. 지디넷코리아는 부스에서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를 만나 제품 소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 "먼저 말 걸어주고 건강 정보 관리까지" 케미 프렌즈는 전면 카메라로 주변과 상황을 인식하고 바퀴로 자율주행하며 사용자와 상호 소통할 수 있다.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고 말을 걸어온다. “식사 중이시네요”, “책을 읽고 게시네요”처럼 기본적인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 높이 약 30cm에 무게 4kg으로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는 크기다. 애완견처럼 사람을 따라다니고, 외출할 때나 집에 돌아올 때는 문 앞에서 배웅·마중을 해준다.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 처하면 이를 감지하고 보호자나 119에 응급 상황을 알린다. 배터리가 없을 땐 스스로 충전기로 돌아간다. 문 대표는 “단순히 물어보는 것만 대답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서 먼저 질문하고, 응급 상황을 대응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반려가 가능하다”며 “움직이는 CCTV처럼 집안 상황을 살펴보고 가스를 껐는지 물은 잠갔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한 기능도 탑재된다. 맥박이나 호흡 등 비접촉 건강 측정 기능과 인지훈련 콘텐츠 약 20여종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모션 인식 기반 콘텐츠, 여가 활동 콘텐츠, 인지척도 검사 등도 이용 가능하다. 전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갖춰 콘텐츠 결과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다. ■ "스마트폰 정도 가격에 내년 출시 예정" 문 대표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로보케어의 반려로봇 콘텐츠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과 우울증 저감 등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히 게임만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에 데이터가 모두 저장되고 다른 사용자와 경쟁하는 콘텐츠로 재미도 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도 산책과 비용 등 부담으로 포기하시는 어르신이 많다”며 “스마트폰 정도 가격에 한번 구입하면 알아서 충전하고 집안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입할 만한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품은 내년 상반기 중 소량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200~300만원 내외로 책정될 전망이다. 디자인도 개인 취향을 고려해 3가지로 선보였다. 이번 로보월드서 진행한 인기투표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 "초고령사회 눈앞…로봇 도움 필수적" 우리 사회 고령 인구 비중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약 1천만이 넘어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19.51%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노인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로보케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개발을 이어왔다.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는 아동 등 저변을 넓히는 중이다. 2012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기술출자로 설립한 1호 기업이다. 2015년 반도체 장비 업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에 인수됐다. 로보케어는 연구소 시절 2005년 이족보행 로봇 '키보'를, 2009년 얼굴표정 로봇 '메로'를 개발했다. 2011년에는 그룹형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 '실벗'을 개발해 지금까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실벗의 개인형 로봇으로 개발된 제품이 '보미' 시리즈다. 여기에 더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케미 프렌즈'로 제품군을 강화하게 된다. 문 대표는 약 40년간 로봇 산업과 학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이전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부총장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을 지내다 지난해 7월 로보케어에 왔다. 현재 대한의료로봇학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문 대표는 “누구나 로봇을 쓸 수밖에 없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기대수명은 OECD 기준 약 84세로 건강 수명은 73세다. 70대부터는 평균적으로 어떤 질환이나 병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지금 100세 시대를 얘기하는데 그럼 거의 20년 이상 질환을 앓고 살아야 한다”며 “로봇이 도와주거나 로봇을 활용해 예방해 주는 방법 두 가지뿐”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9 16:4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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