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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12월 할인코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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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국민들에게 큰 피해 안길 것”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의협 범대위')는 지난 11일 19시부터 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길광채 범대위 위원을 시작으로 한 시간씩 교대로 모두 5명의 범대위 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했다. 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범대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은 건보 재정을 심히 악화시켜 결국은 국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후 이원용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김기주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황규석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오동호 범대위 위원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갔다. 이날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은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협 회장 및 범대위 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의료계의 입장을 대변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2월17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 이후에도 용산 대통령실 앞 및 의협 천막농성장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가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024.01.12 15:59조민규

BMW 뉴 R1300 GS,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정복했다

BMW 모터사이클 부문 BMW 모토라드의 차세대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가 남미 칠레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자 극한의 환경으로 알려진 '오호스델살라도 산(Nevado Ojos del Salado)'을 정복했다. BMW 모토라드는 총 4대의 BMW 뉴 R 1300 GS로 칠레 오호스델살라도 산의 해발 6천27미터(m) 고지 등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BMW 뉴 R 1300 GS 원정대는 태평양 연안 '바히아 잉글레사(Bahia Inglesa)' 지역에서 여정을 시작해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의 사막 지대를 거쳐 오호스델살라도 산 해발 6천6m 지점을 약 19시간 22분 만에 주파했으며, 해발 6천27m 지점에 최종적으로 도달했다. 이번 도전은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 발휘되는 뉴 R 1300 GS의 역량을 입증하기 위해 양산형 기본 모델 및 출고 타이어로 진행됐다. 앞 19인치, 뒤 17인치 휠이 적용된 4대의 뉴 R 1300 GS는 모든 사양이 양산 모델과 동일하며 출고 타이어 중 하나인 오프로드 전용 '메첼러 카루4(Metzeler Karoo 4)'를 장착했다. 해발 5천m 이상의 고도는 기온이 낮고 공기 중 산소량이 희박해 사람은 물론 모터사이클에게도 가혹한 환경이다. BMW 뉴 R 1300 GS에 적용된 최신 박서 엔진은 낮은 기온과 기압으로 인해 출력 제어가 어려운 고지대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이번 도전에 라이더로 참여한 BMW 모토라드 개발 매니저 크리스토프 리쉬카는 “이번 도전을 통해 차세대 BMW GS가 기본 트림으로도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극한의 환경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BMW 뉴 R 1300 GS는 경량화, 최신 2기통 박서 엔진, 새로운 서스펜션 및 전자장비가 조화를 이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24.01.12 14:20김재성

마우저, 작년 4분기 8천종 이상 신제품 추가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고객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1천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마우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 중이다. 마우저의 고객은 각 제조사로부터 완벽하게 이력 추적이 가능한 100% 인증된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마우저는 4분기에 추가된 8천종 이상의 부품을 포함해 주문 당일 선적 가능한 6만6천종 이상의 최신 부품을 공급했다. 마우저가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급을 시작한 주요 제품으로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르네사스, 멜릭시스 등의 칩이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의 PIC18-Q24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다중 전압 I/O(MVIO)를 갖추고 있어 외부 레벨 시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센서와 메모리 칩 및 프로세서와 연결하여 통신이 가능하다. MVIO는 보드의 복잡성과 부품원가를 줄이는 것은 물론, 시스템 관리 프로세서로 PIC18-Q24 MCU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PIC18-Q24 제품군은 첨단 보안 기능을 통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CK-RA6M5 V2 클라우드 키트 RA6M5 마이크로컨트롤러에 기반한 CK-RA6M5 클라우드 키트는 DA16600 와이파이+블루투스 모듈을 통해 클라우드 연결을 제공한다. 이 키트는 긴 배터리 수명과 낮은 전력소모로 클라우드 연결을 위한 완벽한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 키트는 여러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와 센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의 대시보드가 포함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수트와 다양한 센서를 갖추고 있다. 이 키트는 AWS FreeRTOS 및 애저IoT 플러그 앤 플레이 인증을 통해 보다 용이하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멜렉시스의 트리액시스 마그네틱 3D 위치 센서 MLX90423은 파워트레인 액추에이터와 페달 포지셔닝, 연료 레벨 게이지 및 변속 시스템 등 비용에 민감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돼왔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최대 +160°C까지 동작 온도를 지원하는 MLX90423은 선형 표유전자계 내성을 갖추고 있어 기능 안전, 최대 정격 절대값(AMR) 및 전자파 적합성(EMC) 특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타오글라스의 볼트 A.120(Bolt A.120) GNSS 능동형 영구 장착 안테나 볼트 A.120(Bolt A.120)은 보정 서비스를 위한 L-대역과 전체 GNSS 스펙트럼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중 대역 GNSS 능동형 안테나다. 이 안테나를 이용하면 우수한 위치 정확도는 물론, 도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추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높이가 26mm에 불과한 낮은 프로파일의 견고한 밀폐형 영구 장착 IP67 등급의 ASA 인클로저로 제공된다. 볼트 A.120 GNSS 안테나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 농업 및 자산 추적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2024.01.12 13:51장경윤

최상목 "韓 PF 시장 안정적, 취약부문 모니터링 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이 안정적이라며 취약부문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전국은행연합 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 12월 28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현재까지 국내 금융시장은 기업어음(CP) 및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자산유동화어음(PF-ABCP)도 대체로 정상적으로 차환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해외투자자도 이번 사태를 국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있는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타 부문으로의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부동산 PF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주요 사업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 공조하에 적기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영건설과 채권단이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상목 부총리는 부동산 PF 관련 기관 실무그룹 회의를 통해 경제·금융 상황을 실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F4 회의에 보고해 줄 것을 지시했다.

2024.01.12 11:16조성진

NIA, 대폭 조직 재편···DPG 확대하고 AI정책본부 등 신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오는 15일자로 큰 폭의 조직 재편과 인사를 단행한다. 원장, 부원장, 감사 외에 1실 4단 8본부의 기존 전체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되 정부가 주창하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와 인공지능(AI) 일상화,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3년차를 맞아 기존 본부와 단의 기능을 대폭 조정하면서 새로운 본부와 실 이름을 단다. 이에 따라 AI정책본부, AI융합본부, 지능기술인프라본부 등 3개 본부가 기존 조직을 재편해 신설된다. 기존 본부 밑에 있던 단(4개)도 재편해 기존 운영지원단을 제외한 공공클라우드사업단, 빅데이터추진단, 클라우드플랫폼기술단 등 3개 단 대신 클라우드사업단, DPG지원단, 지능형네트워크 단 등 3개 단이 새로 만들어진다. 팀 단위서도 'AI정책연구팀' 등이 신설된다. 15일 황종성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그동안 NIA는 국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데이터의 수집‧개방‧유통‧활용 등 국가 데이터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산업과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선도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인공지능 활용 촉진과 인공지능을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에 기관 역량을 집중해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조직규모(1실·8본부 4단 42팀)는 유지하되 조직의 역량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NIA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첫째,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게 ▲AI 정책 ▲AI 활용과 확산 ▲AI 기술지원 등 분야별 전담 조직(인공지능정책본부, 인공지능융합본부, 지능기술인프라본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전략을 개발하고, 초거대 AI 데이터‧서비스 등 국가 AI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표준 및 가이드라인 개발, 국방‧교육 등 사회 분야별 AI 적용 지원 등을 수행한다. 둘째, 공공서비스 지능화와 AI 등을 통한 사회현안 해결 및 이를 통한 국민 체감 성과 창출 등 AI‧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분산된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지원체계를'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로 일원화하했다. 또 지능데이터본부와 공공데이터본부는 인공지능 기반의 국가 데이터 인프라 체계 구축을 위한 부서 기능을 강화했다. 셋째, 인공지능 시대에 국민 모두가 차별과 배제없이 AI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디지털포용본부 내 디지털신질서팀을 신설했다. 황 원장은 "이로써 NIA는 국가 인공지능 선도를 위한 종합적인 조직 기반체계를 갖추게 됐고, 이외에도 기능조정을 통해 양자·클라우드 등 신기술 지원체계와 신뢰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 등 주요 국정과제 이행 체계도 강화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024년을 인공지능 혁명의 원년으로 삼고 국가 AI 정책·전략 선도, AI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실현, AI 시대 디지털 신질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NIA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디지털 싱크탱크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IA는 조직 개편과 함께 본부장, 단장, 팀장 인사도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 현재 클라우드-플랫폼사업단을 맡고있는 김은주 단장이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으로, 또 신신애 빅데이터추진단장이 지능데이터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할 예정이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7년 1월 설립됐다. 국가정보화 추진과 정보격차 해소 등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과거 명칭은 한국전산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었고, 2020년 12월부터 현재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사용하고 있다.

2024.01.12 11:07방은주

"비트코인 현물ETF, 국제 동향 발맞출 것"

정부가 국내 증권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중개를 금지했지만 오는 7월 새로운 전환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거래를 10일(현지시간) 승인한 후, 11일 단 하루만에 5조9천억원(46억달러) 가량 거래됐다. 11일 금융감독당국은 국내 증권사를 통한 비트코인 ETF 중개가 자본시장법을 위배할 소지가 있으며, 2017년 내놓은 정부 기조와도 맞지 않다며 사실상 비트코인 ETF를 금지한 상황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오는 7월 '가상자산의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되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 국내 거래에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상 국내 증권사가 거래할 수 있는 상품 중에 비트코인이 있지 않다"며 "증권도 아니고 금융투자상품의 기초자산은 ▲통화 ▲일반 상품 ▲신용 위험 ▲가격과 이자율 등이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자본시장법으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증권'이라고 판단하기에 상장 주식이나 기타 코인처럼 사업성의 방향이나 회사의 결정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움직이진 않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해 5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가치가 있고 가치평가가 되는지 ▲유동성이 있는지 ▲수탁을 안전하게 믿을 수 있는지 ▲금융상품이 차익거래가 된 후 균형을 찾아갈 수 있는지 ▲소비자 보호가 되는지의 여부"라며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정부는 비트코인 ETF 거래는 정부가 2017년 12월 내놓은 '가상통화 관련 긴급 대책'과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정부가 내놓은 내용은 가상통화로 인한 시세조종 등 불법적 행위가 있기 때문에 관련 범죄를 단속하고 처벌을 한층 강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즉, 아직까지 가상자산과 관련한 이용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 거래를 도입하기는 어렵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지만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조치를 담은 법이 우리나라서도 시행되고, 미국 SEC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금지로만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 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이 절대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전방위적 포용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미국만 있는게 아니고 유럽연합과 일본도 있기 때문에 한 국가의 사안만 보기보다는 국제적 동향을 살펴봐야 하며, 정부도 이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금융감독당국은 빠르게 비공개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2024.01.12 10:52손희연

돌아온 연말정산 시즌…어떤 것들이 바뀌었나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작을 앞두고 변화된 사항에 대해 납세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홈택스를 통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다. 납세자는 오는 19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환급금은 4월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적용된 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인 경우 기본공제한도 300만원에 추가 공제한도(300만원)가 적용돼 총 6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7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기본 공제한도 250만원에 추가한도 200만원이 더해져 총 45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최저 세율(6%) 적용 소득구간은 종전 1천200만원에서 1천400만원으로 확대됐다. 15% 세율 적용 소득구간은 4천600만원(종전 24% 세율 적용)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적용 시기는 2023년 1월 1일 이후 발생 소득분부터다.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 감면 한도 역시 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졌다. 연금계좌의 경우, 종전 400만원(퇴직연금 포함 700만원)에서 600만원(900만원)으로 납입 공제 한도 수준이 늘어났다. 총 급여액이 1억2천만원을 초과하는 구성원은 50만원~66만원에서 20만원~50만원으로 변경된다. 연금 계좌의 경우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공제 한도가 확대된다. 퇴직연금을 포함한 계좌는 종전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한도가 확대된다. 지난해 4~12월까지 결제한 문화 이용료와 전통시장 사용료 소득공제는 각각 2022년 대비 10%포인트 상향됐다. 버스·지하철·기차 등 대중교통을 신용카드로 이용할 때 소득공제 비율은 종전 40%에서 80%로 인상 적용된다. 주택 관련 내용을 보면, 2022년 연말정산까지만 해도 기준시가가 3억원을 넘지 않은 주택만 월세 세액공제 적용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4억원으로 한도가 늘었다. 기준시가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동산과 토지에 세금을 매기기 위해 책정하는 금액을 말한다. 한편 다음주 국세청의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에 발맞춰 각 기관에선 자신들이 발행하는 금융인증서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납세자가 각 기관에서 발행하는 금융인증서로 홈택스를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국세청 홈택스에서 당사 금융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 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아이폰 15 플러스 등의 경품 추천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기간을 맞아 토스인증서 하나로 편리하게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토스인증서로 국세청뿐만 아니라 공공, 금융, 생활부문 등 제휴처 약 3천 곳에서 본인확인과 전자서명 업무를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인증서 출시 9개월 만에 고객 수 1천만명을 확보했다”며 “개인고객에서 개인사업자로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12 10:50조성진

카카오게임즈,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 진행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12일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크루 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실시, 자원 선순환 도모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게임즈의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고 소외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연말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오늘까지 카카오게임즈 사내 카페 라운지에서 열렸으며,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이 모였다. 모인 기부 물품은 전국 곳곳에 위치한 비영리 공익 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 환경 보호 및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이용자 및 임직원 동참 기반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4.01.12 10:47강한결

엔드림 '드래곤 엠파이어', 사전 예약자 100만 명 달성

엔드림(대표 조한서)은 자사가 개발한 전략 게임 드래곤 엠파이어 사전 예약자가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래곤 엠파이어는 지난 12월 20일 한국, 일본, 대만 동아시아 국가를 주요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사전 예약에서 100만명을 돌파했다. 드래곤 엠파이어는 실시간 공성 전투, 영지 경영, 경제 콘텐츠 등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성장과 경쟁이 가능한 전략 게임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드래곤 엠파이어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캐주얼 그래픽과 공성 전투, 팜 시뮬레이션 형식의 영지 경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전 예약 100만명 달성을 기념한 보상은 드래곤 성장의 주요 아이템인 크리스탈을 비롯해 20회 기사 뽑기권, 드래곤 무료 소환권 등으로 게임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엔드림은 오는 1월 1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게임 내 특징을 나타내는 영지 경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종과 영웅, 드래곤이 등장하여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담아내 게임의 몰입감을 전달한다.

2024.01.12 10:46김한준

런드리고, 늦게 갖다주는 대신 저렴한 '알뜰세탁' 출시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가 여유롭게 맡기면 최대 20% 할인되는 알뜰세탁 '여러밤배송' 서비스를 출시한다. 2019년 3월 서비스를 출시한 런드리고는 오늘 밤 10시까지 세탁물 수거 신청을 하면 내일 밤 문 앞으로 하루 만에 배송해주는 전례 없는 한밤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세계 최대 B2C 모바일 세탁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여러밤배송은 수거 신청일로부터 최대 4일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급하지 않은 세탁물은 알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밤배송의 세탁 과정과 품질, 고객 안내 등은 한밤배송과 동일하다. 세탁물 수거 신청 시 한밤배송과 여러밤배송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에 따라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할인율은 최대 20% 이내에서 탄력 운영될 예정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온 런드리고가 다시 한번 고객들의 세탁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경제적인 세탁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높아진 생활물가 부담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런드리고는 지난해 12월 서울, 수도권에서 부산 지역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했다. 생활빨래부터 드라이클리닝, 이불, 운동화, 수선, 헌옷수거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세탁 라이프를 혁신하고 있다.

2024.01.12 09:18백봉삼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3월 금리 인하 너무 일러"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4%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가 3월 기준금리를 내리는 건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11일(현지시간)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건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2월 CPI가 3.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시장 전문가가 집계한 예상치(3.2%)를 웃도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3.9% 올라 전문가 예상치(3.8%)를 웃돌았다. 연준은 지난해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인상 후 12월까지 동결했다.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년 대비 올해 CPI 상승률 개선이 늦어지는 걸 모두가 바라지 않는다”며 “12월 CPI 지수 결과는 앞으로 연준이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스터 총재 외에 다른 연은 총재들도 연준의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역효과를 우려했다. 지난주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한 것만은 아니며 금리 인상은 여전히 테이블위에 남아 있는 옵션”이라고 말했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고 경제 전반의 성과에 대한 확신에 따라 금리 변화의 속도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정책 입안자들이 정책 금리의 현재 범위에서 벗어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충분한 데이터와 확신을 축적하는 데 여전히 몇 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1.12 09:07조성진

안정은 11번가 "올해 오픈마켓사업 연간 흑자 달성할 것”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선언한 11번가가 새해 첫 전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11번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11번가 본사에서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2024 1st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행사는 현장 참여는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11번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공유됐다. 11번가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년을 오픈마켓(OM) 사업의 흑자 전환 원년으로 만들고,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 창출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12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11번가는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 개선 노력을 병행해 2024년 OM 사업의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6월 OM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으로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봤다. 5~7월 3개월 연속 OM EBITDA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12월 또다시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수익성 강화를 위해 11번가는 올해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AI 등 5개의 신규 '싱글스레드(Single Thread, 이하 ST)' 조직을 운영한다. 각 ST 조직별로 오직 핵심과제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영역에서의 전방위적 개선을 이뤄 ST 조직의 성과가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Flywheel)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계속된 소비침체와 e커머스 경쟁 강화, 시장환경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11번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전사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진출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 등 올해도 모든 것이 녹록치 않지만 11번가의 힘을 믿고 우리 고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OM의 흑자전환과 동시에 리테일 사업인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효율적 운영과 성장을 통해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회사는 꾸준한 수익성 개선 작업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2022년) 대비 수백억 정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1.12 08:44백봉삼

[미장브리핑]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 3.4% 상승…예상치 상회

◇ 11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7711.0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4780.2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 14970.18. ▲2023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3%. 시장 예상치였던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를 모두 상회. 근원CPI는 전년 동월 대비 3.9%, 전월 대비 0.3%로 집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인 2%에 접근하는 것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진단 나오고 있어. 국제금융센터가 IAA를 인용해 일부에서는 금리 인상이 끝났고 첫 금리 인하 시기 혹은 금리 인하 횟수가 중요하다고 진단.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여전히 6회의 금리 인하(3·5·6·7·9·11월)가 각각 25bp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 지배적. ▲지난 주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0만2천건으로 전주 20만3천건 대비 감소. 연속 청구 건수는 183만4천건으로 전주 186만8천건 대비 줄어들어.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6bp 하락한 3.968%. 2년물은 11bp 이상 하락해 4.256%.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199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35000선을 돌파한 35049.86으로 마감. 토픽스(Topix)도 1.57% 상승해 33년 최고치를 경신한 2482.87로 마감.

2024.01.12 08:21손희연

中 우한, 세계 최대 자율주행 서비스 도시

중국 우한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한 도시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중국 언론 장장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국가지능형커넥티드차량(우한) 테스트시범구에서 지난해 운행된 자율주행 차량(자율주행 택시 및 무인 버스 포함)이 약 500대에 달했다. 연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외출 서비스 주문은 73만2천 건이며, 연인원 90만 명의 승객에게 서비스가 이뤄졌다. 시범구의 자율주행 외출 서비스 주문량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문 건수가 12만 1천 건에 달해 11월보다 20% 증가했다. 동시에 시범구의 자율주행 테스트 거리와 시간도 각각 213만 3천700km와 18만1천500시간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말 우한 시범구에서는 491대의 자율주행차가 정규 운행 중이며, 이중 90% 이상이 우한경제개발구와 둥시후구에서 운행되고 있다. 2023년 우한시는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의 개방형 테스트 도로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연말까지 12개 행정 구역에 걸쳐 3천378.73km가 넘는 테스트 도로를 마련했다. 개방 면적은 3000㎢이며, 약 770만 명의 인구가 대상이다. 이 같은 거리와 개방 면적 등은 중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체가 인용한 국가지능형커넥티드차량 테스트 시범구 책임자는 다양한 주요 데이터를 종합했을 때 우한이 세계 최대 자율주행 운영 서비스 지역이라고 전했다. 세계 선두 자율주행 외출 서비스 제공업체인 웨이모와 비교했을 때도 우한이 주문량, 차량대수, 개방면적 등 측면에서 우세하다는 게 책임자의 설명이다. 웨이모의 미국 최대 운영 서비스 지역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인데 개방 면적이 523㎢이다. 우한은 지난 2년 동안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개통 속도를 높이고 중국 최초의 도시 차원 지능형 네트워크 도로 건설 표준을 발표했다. 완전 무인 상업 운영 시범 정책을 시행해 지역 간, 공항 고속 등에서 자율주행 상업화를 추진했다. 이미 1800여 장 이상의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 및 운영 면허가 발급됐으며 둥펑 위에샹과 바이두 등 19개 기업의 491대 차량이 테스트 및 운영되고 있다.

2024.01.12 08:18유효정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96.1% 동의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재무 구조 개선)이 시작된다. 12일 산업은행은 11일 열린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채권단 96.1% 동의를 얻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측은 "협의회가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한 것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자구 계획과 책임 이행 방안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대국민 앞에 약속한 것을 신뢰하기 때문"이라며 "자구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채권단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태영건설에 관한 모든 금융채권의 상환을 유예해준다. 또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 부채 실사 및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평가한다. 이후 산업은행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 기업 개선 계획에는 태영의 자구 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 조정 방안, 신규 자금 조달 방안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별로 PF대주단은 PF대주단협의회를 구성해 태영건설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를 진행 중인 사업장이나 분양이 완료된 주택 등은 공사가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사업장은 사업성과 실행 가능성 등이 평가된다. 또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에 나가 자금 집행을 관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측은 "태영그룹이 자구 계획과 책임이행 방안을 계획대로 이행한다면, 태영건설이 PF사업장을 포함하여 기존 공사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태영건설의 실사 및 기업 개선 계획 수립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태영건설 임직원과 태영그룹은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채권단은 태영그룹에▲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 태영건설에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 등 네 가지 자구계획 이행을 요구했다.

2024.01.12 08:07손희연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의약외품 안전정보 확인할 수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26일부터 시작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 그중 3개 품목은 수어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269개 품목 중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리대', '탐폰' 등 여성 생리용품이 182개 품목(수어영상 3개)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생리용품의 선택과 구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 접속해 '바코드 스캔 버튼 클릭' 또는 '간편검색서비스 바로가기 실행'(클릭과 동시에 바코드 스캔 자동 켜짐) 한 뒤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스캔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2억1천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의약외품 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 사용 편의를 개선하고 음성·수어영상 제작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서비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대한 안내·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2024.01.12 04:00조민규

작년 서울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5만8천대...4년새 53.8% 감소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가 5만8천40대를 기록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과 비교해 5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1일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만 8천40대를 기록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인 2019년 12월 말(12만5천651대)에 비해 5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전체의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17만2천398대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48만7603대)보다 64.6%가 줄었다. 전국 기준 미조치 5등급 차량은 59만2천334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2019년 12월 말 기준 182만6천760대보다 67.6% 감소한 것이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를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서울시 운행제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현장 의견수렴과 함께 시민들께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의 저공해 조치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요청했다. 한화진 장관은 “대도시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은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저공해 조치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1 17:00이한얼

日, 수입전기차 2만대 첫 돌파…현대차 492대 '역성장'

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전기차 점유율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내 전기차 성장률도 5년 연속이다. 다만 현대자동차는 재진출 첫 해인 2022년보다 역성장했다. 일본 내에서 비슷한 시기에 진출해 전기차만 판매하는 중국 비야디(BYD)는 4774% 성장했다. 11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492대 판매에 그쳤다. 현대차는 판매량 반등을 위해 일본 도로 사정에 맞춘 저렴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EV)을 투입했음에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지난해 일본 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만2천890대로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했다. 점유율도 9.2%를 기록했다. JAIA 관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중국 BYD,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그룹 등이 전기차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구매 비율이 높은 국가다. 실제로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4만8천329대로 2년 만에 판매량이 올랐으나 일본 전체 신차 등록에서 점유율은 9.5%에서 8.2%로 내려갔다. 이런 점유율에서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수입 전기차 라인업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전동화에 늦어 판매하는 전기차 모델수가 적은 상황이다. 일본 전기차 매체 EV데이즈(EV DAYS)가 분석한 일본 전기차종에 따르면 현재 7개 브랜드가 11개 종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수입 전기차의 경우는 최소 20종을 넘어선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도 전기차 구매 수요가 수입차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전기차 라인업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입차 브랜드들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현대차는 BYD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2월 일본 시장 철수 12년만에 재진출을 선언하고 전기차 브랜드로 승부수를 내걸었다. 이후 수소전기차 넥쏘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했으나 판매량은 미미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도로사정에 맞는 저렴한 코나EV를 투입했다. 실제로 일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차는 코나EV 투입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70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을 높였다. BYD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판매량과 함께 '돌핀'을 출시해 지난해 연간 1천511대를 판매했다. 저렴한 가격대와 소형 전기 SUV 위주 판매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1분기 중 '씰(SEAL)'을 출시해 전기차 수요를 추가로 흡수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안으로 아이오닉5 N을 출시하고 하반기 현대차 전기버스를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에는 소형 전기차 '캐스퍼E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서는 일본 수입차의 판매량이 회복에 들어섰다.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일본차 브랜드 판매량은 2만3천441대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4.01.11 15:27김재성

중견기업 72.4%, '올해 수출 실적 호전되거나 유지할 것' 전망

중견기업의 72.4%가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 보다 늘어나거나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27.6%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2024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 결과'에서 중견기업의 45.5%가 올해 수출이 지난해 보다 늘어나고 26.9%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들은 '경기회복(38.8%)' '신규 진출 지역 매출 신장(35.0%)' 등을 수출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트레일러 58.8%, 화학물질·제품, 석유, 식·음료품은 50.0%, 도·소매업 43.2% 등 순으로 수출 확대를 전망한 중견기업 비중이 높았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수출 중견기업 402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64.9%)'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13.5%)' '환율 변동성 확대(9.9%)' '물류 비용 상승(3.6%)'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들은 수출 실적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33.1%)' '수출국 다변화(29.9%)' '내수 비중 증대(20.8%)' 등 다양한 자체 수출 경쟁력 제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인들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세·부가세 등 세제 지원 강화(31.6%)' '보증 등 무역금융 확대(27.9%)' '수출 마케팅 지원(14.2%)'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동차·트레일러 업종은 '보증 등 무역금융 확대(49.0%)', 식·음료품 중견기업은 '수출 마케팅 지원(37.5%)'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았고, 도·소매업은 '관세·부가세 등 세제 지원 강화(40.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실적 위주 평가에서 벗어난 전향적인 금융지원과 업종별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요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적인 세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의 75.1%는 3개 이상 국가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30.1%), 중국(22.4%), 일본(11.7%), 베트남(10.4%), 유럽(7.2%) 등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시 어려움으로는 '통관 등 행정 애로(25.1%)'와 '해당국 수입 규제(24.9%)'가 비슷한 수준이었고 '인증 등 기술 규제(18.9%)' '현지 법률 정보 부족(17.9%)'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국 수입 규제'는 중견기업 수출 시장 상위 3개 국가인 미국(29.8%), 중국(28.9%), 일본(34.0%)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가장 큰 애로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34.3%는 신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이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이내를 목표라고 밝힌 기업은 81.1%였다. 신규 진출 목표 시장은 미국(21.7%), 베트남(14.5%), 유럽(14.5%), 인도네시아(10.1%) 등 순으로 조사됐다. '기존 시장 포화(31.2%)' '신사업 확대(20.3%)' '전략적 입지 확보(20.3%)' '거래사와의 협업 강화(17.4%)' 등을 신규 시장 진출 추진 이유로 들었다. 신규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정보에 관해서는 절반이 넘는 51.5%의 중견기업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수출 중견기업의 60.1%가 신규 시장에 관한 정보를 '현지 바이어'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정보 수집을 위해 '관련 설명회·세미나(48.6%)' '해외 진출 컨설팅(27.5%)' '실무자 교육 프로그램(22.5%)' 등 내실 있는 정보 공유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도 72.4%의 중견기업이 수출 실적 유지, 호전을 전망한 조사 결과는 경제 활력 제고의 의미 있는 신호”라면서 “공급망 재편, 자국중심주의 확산 등 무역·통상 환경이 크게 변화된 만큼 안정적인 수출 시장 확보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 공급망 안정화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1 13:50주문정

[1분건강] 해외여행 후 발열·두통·오한·근육통 있으면 '뎅기열'일수도

질병관리청이 해외여행 후 전국 국립검역소 13개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 참여를 당부했다. 별도의 검사비는 없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흰줄숲모기 등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잠복기는 5일~7일 가량이다. 이후 발열·두통·오한·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모기에 물리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지난해 86개국에서 500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급증했다. 해외여행 활성화로 2022년부터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유입 환자는 206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유입 국가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이다. 특히 작년 9월 방글라데시를 방문했다 뎅기열로 현지에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질병청은 뎅기열이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점을 들어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할 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뎅기 바이러스는 총 4개의 혈청형이 있고,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뎅기출혈열이나 뎅기쇼크증후군 등 중증 뎅기열로 진행된다. 치사율은 약 5%다. 질병청은 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국가 방문 중 모기물림이 있어 발열·두통·근육통·관절통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반드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신속키트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뎅기열은 지난해 12월 1일 검역감엽병으로 추가 지정됐다. 뎅기열 감염 피하려면 뎅기열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 모기물림 방지가 최선의 예방책이다. 여행 전에는 '해외감염병NOW'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를 확인하자. 뎅기열 유입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 기피제·모기장·밝은 색 긴팔 상의·긴 바지 등 모기기피 용품과 상비약을 준비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모기가 많이 있는 풀숲과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3시간~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해야 한다.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시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건강상태를 정확히 입력하자. 만약 발열·두통·근육통·관절통·발진 등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을 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아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여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자. 귀국 후 4주간은 헌혈을 해선 안 된다.

2024.01.11 12:01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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