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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12월 할인코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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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수수료 7%→5% 인하 연말까지

경력직 채용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가 채용 수수료를 7%에서 5%로 인하하는 행사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블라인드 하이어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올해 성사된 모든 채용에 대해 할인된 요율을 적용받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채용 플랫폼의 중개 수수료는 계약 연봉의 7%가 일반적이다. 합격자의 연봉에 비례해 수수료가 책정되므로 고연봉 직군 채용이 많을수록 기업이 채용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도 늘어난다. 특히 이직 주기가 짧아지는 최근의 추세에 따라 수수료 부담 과중을 호소하는 기업이 증가했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설명했다. 실제 올해 2월 블라인드 하이어가 직장인 1천6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직장인들은 최적의 이직 시기로 '입사 4년 이내'를 꼽았다. 이는 작년 동기(입사 5년 이내) 대비 앞당겨진 것으로, 응답자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빠른 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전했다. 블라인드 하이어 전유정 총괄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신속한 채용 진행에 도움이 되고자 상반기 행사를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채용을 완료한 모든 블라인드 하이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블라인드 하이어를 처음 사용하는 기업인 경우 홈페이지에서 고객사로 등록한 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채용이 성사된 건에 한해 후불 청구된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지난 6월 나인하이어와 채용 공고 연동을 시작했다. 이미 나인하이어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별도의 고객 등록 절차 없이 블라인드 하이어 후보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자체 행사도 진행 중이다. 서류 통과 시 1회마다 네이버페이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며, 최종 합격 시 이직 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2021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출시한 경력직 채용 서비스다. 모든 채용 공고는 블라인드 모바일 앱과 웹에 동시 노출된다. 블라인드의 천만 가입자를 그대로 인재풀로 활용하고 있어, 구직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핵심 인재를 소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채용 공고뿐 아니라 헤드헌팅, 지원자 평판 조회, 기업 브랜딩 광고 등 채용 전후 기업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2024.07.03 08:36백봉삼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소재 제약사와 1조4637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천637억원(10억 6천만 달러)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천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일년여 만에 LOI 대비 1조 3천164억원(9억 4천749만 달러)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바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금액 2조 5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건은 고객사가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또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트랙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바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8만L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측은 품질 측면에서는 올해 6월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78건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며, 다수의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 약물 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으로 연말까지 가동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2024.07.02 15:28조민규

中 BYD, 2Q 전기차 판매량 급증...전분기比 42% ↑

중국 전기차 전문기업 BYD의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2% 급증하면서 지난 분기 놓쳤던 1위 자리를 탈환할지 주목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1일(이하 현지시간) BYD는 지난달 판매량을 발표했다. BYD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종합한 신에너지차(NEV) 34만1천658대를 판매해 기존 최대 기록인 지난해 12월 34만1천43대를 넘겼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순수 전기차는 14만5천1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단 지난 5월 수치인 14만6천395대보다는 줄었다. NEV 판매량 중 순수 전기차를 제외한 19만5천32대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BYD는 지난 4개월간 PHEV 판매량 신기록을 기록 중이다. 2분기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42만6천39대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72만6천153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BYD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가 1분기에는 다시 테슬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2분기 판매량을 발표함에 따라 1위 탈환 여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월가는 테슬라의 2분기 판매량이 약 45만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YD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가장 저렴한 전기차 모델 '시걸'의 경우 약 1천300만원 수준이고 그 외 돌핀은 1천800만원 대, '아토3'는 2천200만원 대 등 보급형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 일본 등 새로운 해외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 일본은 지난 1월 말 진출했고, 한국은 중형 모델 '실'에 대한 환경부 인증을 신청하는 등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07.02 15:27김윤희

지마켓, '상생페스티벌' 진행…2천여종 할인 판매

지마켓과 옥션이 오는 31일까지 '상생페스티벌'을 열고, 가성비 제품 2천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국가기관 인증 농식품, 전통시장소상공인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셀러 약 1천명이 참여해 식품, 생필품, 패션, 뷰티, 건강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마을기업 제품(블루베리 벌꿀, 기정떡, 통밀쿠키, 콜드브루 등) ▲GAP/지리적 표시제 인증상품(고령 양구메론, 대구 돼지갈비찜, 무안 햇양파 등) ▲수산물 이력제/품질인증상품(기장미역, 조림용멸치, 영광법성포굴비 등) ▲전통시장 상인/스타 소공인(풍천민물장어, 방앗간참기름, 아기물티슈 등) ▲경북/충북 중소소상공인 제품 등이다.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매일 '10% 할인쿠폰'을 아이디 한 개당 한 장씩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 적용되며, 지마켓과 옥션 전 회원에 각각 배부한다. 신한카드로 5천원 이상 결제 시에는 '5% 즉시할인' 이벤트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상생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진행된 중소셀러 동반성장 온라인 박람회다.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동참한다. 이번에는 신한카드가 단독 협찬을 맡았다. 이번 17회 행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판매자에게는 '제18회 상생페스티벌'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11월에 열리는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도 전용관을 마련하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12월에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진행 예정이다. 더불어 우수 판매자 시상식, 온라인 광고비 최대 300만원,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마켓 서플라이그로우스팀 변은정 팀장은 "상생페스티벌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셀러와 지역 생산자들을 위한 상생 박람회로, 지마켓이 행사 기획·운영부터 할인쿠폰 등의 마케팅비용 부담까지 전담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가기관이 검증한 우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어 판·구매자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02 14:23조수민

이재용 회장, 베트남 총리와 개별 회동...현지 투자·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일 한국을 방문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전 팜 밍 찡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갖는다. 또 이날 저녁 예정된 베트남 사절단 환영 만찬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과 함께 참석한다. 팜 밍 찡 총리는 내일(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공장 투어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회장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팜 밍 찡 총리는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에 이은 권력서열 3위로 경제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 받고 있는 베트남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재계가 투자를 적극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삼성그룹은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첫 사무소를 연 뒤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부문 계열사 6개의 생산법인과 1개 판매법인, 연구개발(R&D) 센터를 현지에 두고 있다. 이 회장은 2022년 12월 삼성전자 베트남 하노이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현지서 팜 밍 찡 총리를 만난 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하노이 R&D 센터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는 물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스마트폰 공장 2곳과 TV·가전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재계 총수들과 동행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삼성전자 R&D 센터에 준공식 이후 6개월 만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팜 밍 찡 총리는 방한 행사 첫날인 1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과도 개별 면담을 갖고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내년까지 교역 규모를 1천억달러(약 138조원), 오는 2030년까지 1천500억달러(약 207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2024.07.02 11:01이나리

"AI혁신 선보일까" 애플, 자체 멀티모달 AI '4M' 공개

애플이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인식하고 변환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모델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멀티모달 AI '4M'의 공개 데모 버전을 허깅페이스 스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다. 4M은 대규모 멀티모달 마스크 모델링(Massively Multimodal Masked Modeling)의 약자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콘텐츠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 로잔(EPFL)과 협력해 4M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 논문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7개월 만에 실제 AI모델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허깅페이스 스페이스 플랫폼에 공개된 데모 버전은 4M에 활용된 멀티모달 마스킹 기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멀티모달 마스킹은 여러 유형의 데이터에서 중요한 정보만 추출하기 위해 그 외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는 기법이다. 4M 데모버전에서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RPG, 심도, 메타데이터, 캡션 등 모달리티의 특성에 따라 마스킹 된 14종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는 마스킹된 데이터 중 필요한 내용만 선택해 이미지에서 객체를 지정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멀티모달 AI 작업을 보다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4M 정식 버전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멀티모달을 인식하기 위해 수십종의 마스킹 도구가 마련돼 있으며 해당 데이터 유형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의 모델에서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 간의 관계를 학습할 수 있는 만큼 각 데이터 유형의 정보를 상호 보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예측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패턴이나 관계를 발견할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해 혼합현실(XR)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프로를 선보이는 만큼 4M을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의 데이비드 미즈라히 연구과학자 등 연구개발팀 “현재 컴퓨터비전을 위한 기계학습 모델은 매우 전문화된 대신 단일 모달리티와 작업에 한정돼 있다”며 “하지만 최근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다재다능한 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4M을 통해 이런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비전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모달이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2024.07.02 10:16남혁우

과방위, 라인야후 사태 최수연 대표에게 직접 묻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불러 라인야후 사태 관련 현안과 입장을 묻는다. 이날 오후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최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해, 라인야후 관련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전날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행정지도 보고서를 제출한 만큼, 구체적인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라인야후는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자본 이동은 어려울 것이라며, 라인야후와 네이버 시스템 분리 계획 등을 밝혔다. 현재 라인야후 최대주주 A홀딩스 지분을 두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다. 전날 보고서에서 라인야후는 "현재 양사 간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 내용을 공유받았다"며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당사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업무 분리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정기적 감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라인야후는 내년 12월 말까지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사와의 위탁 작업을 종료하고, 기타 네이버 그룹사와 업무 위탁 관계는 내년 3월까지 종료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라인 개인 정보 유출 사고 관련 일본 총무성이 3월과 4월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 25일 과방위 전체회의 참고인으로 불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지난 25일 "라인 개인정보 유출의 진상을 알고 보니, 네이버가 일본 기업 보안 솔루션을 믿고 맡겼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우리 정부가 이 사실을 다 파악하고도 '행정지도에 지분 매각 요구가 없었다'는 식으로 일본을 감쌌던 것인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07.02 09:38최다래

김홍일 방통위원장 자진사퇴...尹, 면직안 재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자신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에 자진 사퇴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방통위의 업무가 장기간 중단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관 전 위원장과 같은 행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곧 후임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퇴임식에 참석한다. 국회 본회의에 탄핵안이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로 통과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동관 전 위원장도 같은 이유로 탄핵안 표결 직전에 사퇴했다. 김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한 의원 수는 187명으로 표결에 오를 경우, 본회의 통과는 유력한 상황이다. 방통위는 최근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둔 공영방송 이사의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개편을 주목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예정대로 방문진 이사의 우적 우위를 가지려 하고 야당은 이를 저지하는 모양새다. 특히 야당은 2인 방통위원 체제를 문제 삼고 있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상임위원 1인 체제가 된다. 대통령실이 새로운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 청문 이후 임명 전까지 1인 체제로 운영되는 식이다.

2024.07.02 09:32박수형

스튜디오드래곤,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스튜디오드래곤이 2023년 주요 ESG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드라마 제작업계 최초로 지난해 보고서 발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는 콘텐츠를 통한 DEI 확산, 인권과 다양성 존중, 제작환경 안전관리, 미디어 콘텐츠 규제 준수와 준법 윤리경영 강화 등 드라마 스튜디오에 걸맞은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들을 담았다. 보고서에는 각 이슈에 대한 이해도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동영상도 함께 실렸다. 우선 콘텐츠를 통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확산을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일례로 2023년 한해 동안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속 주연 캐릭터를 분석한 결과 '무인도의 디바' '이로운 사기' 등 여성이 주연 및 공동주연을 맡은 작품 비중이 51.7%로 과반을 차지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인력 중 여성 크리에이터 비율 또한 58.8%로 나타나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도 성별 다양성이 고르게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튜디오드래곤이 진행 중인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다수 소개됐다. 협력사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기적 교육 진행, 협력사들을 통한 의견 청취를 위해 운영 중인 고충 제보 처리 시스템, 안전한 제작환경을 위한 안전보건협의체 활동 등이 소개됐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목표 또한 구체화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작년 6월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50년까지 본사 온실가스 배출량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단기 목표 또한 설정했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ESG를 총괄하는 장성호 CFO는 "이번 보고서는 드라마 스튜디오만의 차별화된 형태의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성과, 계획에 관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8:29박수형

라인야후 "당장 자본 이동 어려워…네이버클라우드 정기 감사 지속"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자본 이동이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행정지도 보고서를 일본 총무성에 1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정기 감사 계획, 2차 피해 방지책 등이 담겼다. 먼저 라인야후는 이날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보고서에서 "3월 5일 행정지도 이후 당사는 위탁처로부터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한 방책의 하나로 모회사 A홀딩스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문의했다"면서 "현재 양사간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지분 매각 협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야후는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당사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정기적 감사를 계속 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야후는 "현지 실사와 더불어 올해 4월 말까지 중요 설비 관련, 6월 말까지 시스템 보수와 운용 관련 위탁 업무에 대한 감사를 완료했다"면서 "감사를 통해 요구사항에 대해 시정 완료를 확인했다. 네이버클라우드시와의 업무 위탁 관계에 대해서는 올해 9월 말로 해소하고, 그후에는 연 1회 감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인야후는 2025년 12월 말까지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시와의 위탁 작업을 종료하고, 기타 네이버 그룹사와의 업무 위탁관계는 2025년 3월까지 종료할 예정이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협의를 통해 위탁관계를 종료·축소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스템·네트워크 운영과 서비스 개발·운용 위탁 등은 원칙적으로 종료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라인야후는 "지속적으로 다크웹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2차 피해의 조기 발견과 확대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만약 정보 유출을 확인할 경우 신속하게 이용자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본 보고서 제출 시점에서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신고를 받을 경우 신속하게 조사해 필요한 대응을 적절히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7:37최다래

컴투스플랫폼, 미술품 조각투자 기업 '열매컴퍼니'와 업무협약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대표 김재욱)'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열매컴퍼니는 세계적인 미술품들의 소유권을 분할 판매하는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최초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투자계약증권을 승인받아 주목받았다. 이는 실물자산을 조각처럼 쪼개 공동구매한 개인의 지분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인정받게 된 첫 사례다. 양사는 열매컴퍼니에서 진행할 '제3호 투자계약증권' 발행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여기에는 투자 및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의 과정이 포함된다. 나아가 디지털 콘텐츠 개발력을 갖춘 컴투스플랫폼과 투자계약증권 1호를 발행한 열매컴퍼니의 사업 경험을 활용해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개화에 발맞춘 신규 사업을 구상한다. 또한, 토큰증권 서비스 시행에 앞서 규제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한 공동 업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제도권에서 토큰증권발행 사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열매컴퍼니는 분야별 전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술품, 원자재, 보이차, 디지털 콘텐츠 등 매력적인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다채로운 기초자산에 기반한 상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열매컴퍼니는 미술투자의 대중화를 주도하며, 현재까지 432억 원 상당의 미술품 170점을 선보였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성장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국내 투자계약증권 1호로 공모 진행한 야요이 쿠사마의 '호박'은 최종 청약률이 650%에 달하는 흥행을 보여줬다. 이어 지난달 2호 조각투자 상품으로 현대 미술계 거장 이우환의 작품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024.07.01 17:07강한결

라인야후 "네이버-소프트뱅크, 당장은 자본이동 어려워"

라인야후가 당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자본 이동이 어렵다고 밝혔다. 1일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보고서에서 회사는 "3월 5일 행정지도 이후 당사는 위탁처로부터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한 방책의 하나로 모회사 A홀딩스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문의했다"며 "현재 양사간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 이르렀다고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지분 매각 협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야후는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당사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올해 3월과 4월 행정 지도를 내린 것에 대한 조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NHK 등 일본 외신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9개월가량 앞당기기도 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4.07.01 16:25최다래

이상식 의원, 세액공제 2030년까지 연장 '반도체산업지원 2법' 발의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용인갑)이 1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상식 의원은 "반도체 산업 경쟁이 국가 전략산업이자 국가 경제안보와도 직결되는 국가대항전이 된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된다"며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기계장치 등 일부 자산으로 제한되어 있는 자산범위에 토지 및 건축물을 추가 ▲연구개발 장비에 대해서도 사업화시설에 준하는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사업화시설의 세액공제 비율을 기존 4%에서 10%로 상향하고, 기존에 0%였던 연구개발장비 및 토지, 건축물도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신설 ▲일몰예정인 세액공제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에서 2030년으로 12월 31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은 ▲산업기반시설 직접 설치 또는 운영 비용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비용의 전부 또는 일정비율(70%) 이상의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원 ▲산업자원부가 수립하는 전략산업등의 육성ㆍ보호 기본계획 수립 및 해당 연도 실행계획의 수립 ▲전년도 전략기술 유출 현황 및 조치 결과에 대해 지체 없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 국가 전략기술의 보호 체계 및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반도체지원 2법에 대해 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에 대한 통합투자세액 공제는 올해 12월 31일로 일몰이 예정되어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세액공제 일몰연장뿐 아니라 대상·범위·비율을 확대했다는 점, 산업 기반 시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이상식 의원은 "용인 이동·남사에 조성될 용인 반도체 산단과 경기도에 조성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밋빛 미래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제도적·경제적 지원으로 성공을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부 용인, 경제·산업 중심지 경기, 글로벌 반도체 산업주도국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7.01 15:23이나리

라인야후 행정지도 보고서 오늘 제출…네이버와 분리 조치 담겨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조치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1일 제출한다. 보고서에는 라인야후 본사 직원의 네이버클라우드 인증 기반 시스템 분리는 2025년 3월까지, 해외 자회사 직원 인증 시스템 분리는 2026년 3월까지 각각 완료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네이버, 소프트뱅크 간 자본 관계 관련 내용은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올해 3월과 4월 행정 지도를 내린 것에 대한 조치다. 앞서 최근 NHK 등 일본 외신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9개월가량 앞당기기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라인야후가 자사와 해외 자회사에서 인증 기반이라고 불리는 네이버 네트워크와의 분리 작업을 2026년 12월 완료하기로 한 것에서 3월로 앞당긴 것이다. 라인야후는 지난달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도 라인야후와 자회사 시스템을 2026년 3월까지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분리하고, 라인야후 본사 종업원용 시스템은 내년 3월까지 분리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5월 결산 발표에서 말했듯,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며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당사 자회사는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지분 매각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분 매각 관련 사안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대통령실 관계자는 "(라인야후가)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제출할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1 14:53최다래

최태원 회장, 美아마존·인텔 CEO 만나 'AI·반도체' 협업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아마존, 인텔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사업 관련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산업용 AI 등 구체적인 AI 사업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주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앤디 재시 CEO와 만나 AI, 반도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재시 CEO는 AI, 클라우드 전문가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거쳐 2021년부터 아마존 CEO로 재직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각각 머신러닝(ML) 학습과 추론에 특화한 자체 AI 반도체 '트레이니움', '인퍼런시아'를 개발하는 등 반도체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AI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 반도체는 처음부터 AI를 위해 개발한 반도체로 고성능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요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5세대 HBM인 'HBM3E' 양산과 고객사 납품을 시작하며,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 회장은 또 새너제이의 인텔 본사에서 팻 겔싱어 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SK하이닉스와 인텔의 오랜 반도체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하고 AI 시대를 맞아 첨단 반도체 제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과의 협업으로 2022년 12월 세계 최고속인 초당 8기가비트 이상의 속도를 구현한 서버용 D램 'DDR5 MCR DIM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10나노급 4세대(1a) DDR5 서버용 D램과 인텔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간 호환성 검증을 세계 최초로 인증 받았다. 이 결과를 백서(White Paper)로 공개하는 등 양사간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인텔은 서버용 CPU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가속기인 '가우디3'를 출시하는 등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사업 확대에 나서는 등 AI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회장은 22일 출국한 이후 27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과도 만난 사진을 올리며 "AI라는 거대한 흐름의 심장 박동이 뛰는 이곳에 전례 없는 기회들이 눈에 보인다"고 했다. 그는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 전 영역의 업계 리더들과 대화하며, SK의 AI 경쟁력 강화 방안, '사람'을 향하는 SK의 AI 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4월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TSMC, 오픈AI, MS, 아마존, 인텔 등 세계 AI 산업을 이끄는 '빅 테크' 리더들을 잇따라 만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SK그룹은 지난달 28~29일 개최한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2026년까지 80조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해 AI 및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SK하이닉스는 2028년까지 5년 간 HBM 등 AI 관련 사업분야에 82조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총 103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SK는 앞으로도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망라한 'AI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인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3:32이나리

SKT, 채팅플러스 PC버전에 자체 개발한 'AI 태그' 기능 적용

SK텔레콤은 채팅플러스 PC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태깅 기능을 제공하는 'AI태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메시지 읽음 확인 ▲보내기 취소 등 진화된 문자 기능을 PC 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PC버전 고객의 서비스 이용량(일 평균 메시지 발송 건수 기준)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 태그'는 SK텔레콤이 직접 개발한 AI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도박, 스팸, 사칭 등의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적용되며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와 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린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이 되어 메시지 분류 정확도를 높였고, 동일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따로 모아 한번에 확인하거나 일괄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스팸과 사기 문자를 식별해내고, 수신된 메시지의 맥락과 내용에 따라서 신속 정확하게 메시지 유형을 분류 해주는 전용 AI 모델을 개발해 AI 태그 기술에 적용했다. AI태그 기능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채팅플러스 PC 버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홈 화면 좌측 하단의 '실험실' 탭에서 기능을 활성화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AI태그' 론칭을 맞아 채팅플러스 PC버전 앱을 업데이트하고 응모한 고객 모두에게 PC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또 응모고객 중 채팅플러스 PC 버전에 신규 가입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는 배달의 민족 5천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AI 모델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AI태그'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분류 가능 메시지와 태그 유형을 더욱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상구 SK텔레콤메시징CO 담당은 "이번 채팅플러스 PC버전의 'AI태그' 기능 적용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SK텔레콤 AI 기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 다양한 AI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메시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1 10:36최지연

LGU+, '피싱 해킹 안심서비스' 제공..."장기가입자 최대 300만원 보상"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 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피싱 해킹 안심서비스는 피싱(Phishing), 해킹(Hacking), 스미싱(Smishing), 파밍(Pharming)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1회 신청 시 4개월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피해 구제에 앞장서며 금융 범죄에 대한 고객의 불안 해소 및 민생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를 대표해 피싱 해킹 안심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험 판매나 중개하는 방식이 아닌 장기고객 혜택 차원으로 무상 제공키로 했다. 대상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기간이 2년(730일) 이상인 장기고객 중 개인 고객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앱 '당신의U+'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다음 날부터 4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기간 만료 시 12월 31일까지 재신청 가능하다. 가령 7월 1일 신청해 4개월 기간이 만료된 후 11월 1일 재신청해 2025년 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 금융 범죄에 따른 피해 발생 시, 피해 사실을 112로 신고하고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피해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와 함께 '듀얼넘버(월 3300원)' 혜택도 연 4회 제공한다. 듀얼넘버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년 이상 U+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 중 개인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연말까지 최대 4개월간 듀얼넘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LG유플러스를 오래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를 구제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많은 사례들을 검토하고 LG유플러스가 고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장기고객의 로열티 제고를 위해 차별적인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34최지연

[미장브리핑]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및 6월 고용보고서 주목

▲오는 5일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예정. 6월 신규 고용 건수는 18만건으로 전월(27만2천건)대비 감소하고 시간 당 임금상승률도 4.1%에서 3.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실업률은 4%로 보합 기록할 전망. 예측이 부합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2일에는 6월 JOLTS 구인 건수도 노동시장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800만건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 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도 예정. CME페드워치툴은 올해 2회 금리 인하, 9월과 12월 0.25%p 인하를 예상. ▲JP모건 마르코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S&P500 지수가 경기 둔화 및 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연말 420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 내놔. 골드만삭스 토니 파스쿼리엘로 헤지펀드 담당자도 미국 재정 적자 증가와 소수 종목에 의한 상승 등을 이유로 주가 하락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고 관측.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출구 조사에서 극우정당인 국미연합(RN)이 33%의 득표율로 전체 의석 577석 가운데 260~310석을 가져가면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은 28.5% 득표율로 115~145헉 확보하고 집권 여당 중심의 범여궈은 22% 득표율로 의석 수가 90~120개에 그칠 것으로 추정돼.

2024.07.01 09:19손희연

에코프로비엠, 공적수출신용기관 투자금 1.2조 확보

에코프로비엠이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2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국내 양극재 기업이 해외 현지 투자에 대해 조 단위 ECA 자금 지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CA 파이낸싱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자국 기업의 수출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직접 대출 및 보증, 보험을 제공하는 금융 지원을 뜻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 자금을 이용해 에코프로 그룹의 첫 해외 사업장인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7일 자회사이자 유럽 현지법인인 에코프로비엠 헝가리가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ECA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억6천만달러다. 이번 자금 지원은 직접 대출 및 보증, 보험 형태로 이뤄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억8천만 달러의 보증 및 2억5천만 달러의 직접 대출을 진행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억3천만 달러의 보험을 제공한다.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 및 보험을 바탕으로 BNP, HSBC 등 5개 글로벌 상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할 예정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는 “에코프로비엠이 국내외 신증설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자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적 수출신용기관들이 에코프로의 해외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믿고 정책금융을 지원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 10만8천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며 이에 소요되는 투자비 규모는 총 12억8천만 달러다. 헝가리 공장은 내년 상반기 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공장이 가동되면 유럽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극재의 주요 공급처인 삼성SDI와 지난해 12월 약 44조 원에 이르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역내 규제와 관세 리스크를 피하려는 배터리 및 완성차 등 고객사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승인된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은 17개 '전략 원자재'에 대한 역내 채굴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유럽연합과 영국간의 무역협력협정(TCA)은 2027년 부터 전기차 부품의 역내산 자급률이 55% 미만이면 상호간의 거래에서 관세 10%를 부과하는 차별 조항을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대규모 ECA 자금을 지원받은 것은 K-배터리 밸류체인을 해외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며 “유럽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2024.06.30 11:23김윤희

MZ세대는 가치소비…식품업계 '지속가능성' 주목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가 이를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통계플러스 2024년 봄 호'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3분의 1은 MZ세대(1980~2005년생)이며 이들의 주요 소비 특징은 미닝아웃(가치소비)으로 나타났다. 이 세대는 환경과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아 '엠제코세대(MZ+ECO)'로 불리기도 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일상에서 기후변화를 체감한 만큼 환경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삼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소비 특징이 나타나며 식품업계는 가치소비를 지향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플랜테이블', 풀무원의 '지구식단' 등이 대표적인 식물성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말 플랜테이블을 론칭하고 비건 만두, 식물성 식품 사업 등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800만개를 돌파했다. 오는 2025년까지 식물성 식품 사업 매출 2천억원을 돌파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풀무원은 브랜드 '지구식단'을 통해 가치소비 지향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2022년 론칭한 지구식단은 지속가능식품 브랜드로 면, 만두, 떡볶이, 텐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런천미트'는 출시 1년 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해당 제품은 햄을 식물성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2022년 12월 첫선을 보였다. 작년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145%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풀무원은 지난 4월 '런천미트 마늘맛'을 추가 출시했다. 식물성 식품 열풍은 디저트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구식단은 지난 4월 아이스크림 제품 '플랜또'와 '두유퐁당 시퐁케이크'를 출시했다. 아이스크림은 솔티드카라멜·딸기라즈베리 2종으로 동물성 원료인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지 않았다. 미니케이크 역시 우유, 달걀을 넣지 않은 식물성 제품이다. 롯데웰푸드 역시 최근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를 론칭했다.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한 스낵 2종·젤리 2종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헬스&웰니스 트렌드 확산과 환경친화적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식물성 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높아지는 식물성 식품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조이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소비자 조사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이유로 '건강'에 대한 답변이 80%에 육박하며 가장 많았고 '환경친화' 답변이 약 70%로 뒤를 이었다.

2024.06.30 09:0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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