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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12월 할인코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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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마샤 스튜어트 웰니스를 동사의 전세계 상품 구색으로 영입

어바인, 캘리포니아, 2024년 7월 25일 /PRNewswire/ --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와 기타 건강 및 웰니스 제품 전세계 최고의 전자 상거래 소매업체 중 하나인 아이허브(iHerb)는 오늘 마샤 스튜어트(Martha Stewart), 마키 브랜즈(Marquee Brands)와 프로젝트#1뉴트리션(Project #1 Nutrition)의 혁신적인 보충제 신제품 3종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머린 웰니스 콜라겐, 웰니스 그린스 그리고 웰니스 레즈와 같은 새로운 마사 스튜어트 웰니스 보충제 라인은 180개국 이상에 위치한 아이허브 고객들에게 건강과 활력에 대한 마샤 스튜어트의 명성 있는 헌신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Martha Stewart Wellness Greens, Reds and Collagen supplements made from all-natural, sustainably sourced ingredients and free from artificial additives are now available to international consumers via iHerb. 마사 스튜어트의 요리 담당 수석부사장 토마스 조셉(Thomas Joseph)은 "건강한 일상 생활을 오랫동안 옹호해 온 우리는 사람들의 바쁜 생활에 편리하게 맞는 표적형 올인원 보충제를 통해 웰니스 제품군을 확대하고자 했다"면서 "마샤는 잘 알려진 아침 주스 요법과 홀 리빙 매거진을 통해 대중들에게 도달한 웰니스 공간에서 그녀의 지속적인 영향력이 우리의 결정에 중요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건강과 웰니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그들이 웰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세 가지 강력하고 정확하게 제조되며 맛도 훌륭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사 스튜어트 웰니스의 신제품들은 지속 가능한 천연 원료를 모두 사용하며 인공 첨가물이 없다. 동 제품 라인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보충제를 공급함으로써 다용도와 사용 편의성으로 설계되었다. 이 제품들은 건강과 웰빙을 보호하기 위해 세심하게 제조되었으며, 어떠한 웰니스 여정이라도 훌륭하게 보완한다. 아이허브의 머천다이징 담당 SVP 린지 위펠스(Lindsey Wiefels)는 "마샤 스튜어트 그리고 프로젝트 #1 뉴트리션과 협력하여 어떤 연령대라도 최고의 삶을 사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그녀가 세심하게 만든 웰니스 제품들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마샤 스튜어트라는 이름은 품질, 맛, 디테일에 대한 관심과 동의어이며 그녀의 새로운 웰니스 라인을 엄청난 국제적인 어필을 통해 사람들이 찾는 제품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다음의 마샤 스튜어트 웰니스 제품들은 지금 아이허브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마샤 스튜어트 머린 웰니스 콜라겐 콜라겐 생성을 지원하며 첨단의 포뮬러를 통해 양질의 수면을 촉진한다. 콜라겐 펩타이드는 뼈의 강도, 피부 탄력, 모발과 손톱의 성장을 강화한다. 레몬, 커피, 무향 제품으로 구입 가능하다* 마샤 스튜어트 웰니스 레즈 석류와 패션 프루트 혼합물에 항산화제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천연 에너지 저장소를 방출하고 중요한 기능을 보호한다. 이 혼합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하루 내내 에너지 수준을 지원한다.* 마샤 스튜어트 웰니스 그린스 밝은 감귤류로 균형을 잡은 시금치, 샐러리, 생강 뿌리를 통해 인체에 필수 슈퍼푸드를 공급한다. 이 보충제는 1 회분에 하루치의 녹색 채소를 제공하여 에너지와 면역력을 증진한다.* *이러한 표현들은 식품의약국이 평가하지 않았다. 이 제품들은 어떠한 질병의 진단,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아이허브의 이 보도자료와 과거 발표에 액세스하려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미디어에서 사용할 제품 이미지를 다운로드하려면 https://brandfolder.com/iherb/iherb-pressassets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이허브: 아이허브는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 그리고 기타 건강 및 웰니스 제품들을 공급하는 데 전념하는 세계 최고의 전자 상거래 소매업체 중 하나이다. 3,000명의 글로벌 팀 멤버들이 지원하는 아이허브는 180 개 이상의 국가와 19 개 언어에 걸쳐 1,000만 명 이상의 전세계 활성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아이허브의 정교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는 미국과 아시아에 위치한 8 개의 기후 제어 임무를 이행하는 배송 센터로 고정되어 고객들에게 원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1996년에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가 있는 아이허브는 건강과 웰니스가 모두에게 허용될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orporate.iherb.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마샤 스튜어트마샤 스튜어트는 최초의 멀티채널 라이프스타일 회사인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의 설립자이자 기업가, 99권의 (현재까지) 라이프스타일 책의 베스트셀러 작가, 에미상을 받은 텔레비전 쇼 진행자이다. 멀티미디어 플랫폼과 가정용 제품을 통해 매달 1억 명 이상의 헌신적인 팬들에게 다가가는 마샤는 생활과 당신의 최고의 삶을 축하한다는 포괄적인 주제에 대한 "최고의" 권위자이다. 그녀와 그녀의 유능한 직원들은 다양한 미디어 포맷을 통해 요리, 오락, 정원 가꾸기, 집안 새단장, 수집, 꾸미기, 만들기, 건강한 생활, 휴일, 웨딩 그리고 펫 케어 등 일상 생활의 모든 측면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시의적절하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키 브랜즈마키 브랜즈는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오너, 마케팅 및 미디어 회사이다. 세계 최고의 직원 소유 투자 관리자 중 한 명인 노이버거 버만(Neuberger Berman)이 관리하는 투자자 펀드가 소유한 마키 브랜즈는 강력한 소비자 인지도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고품질 브랜드들이 대상이다. 마키 브랜즈는 브랜드 유산을 보존하고 궁극적인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면서 소매 채널,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소비자 제품 부문에 있는 브랜드들을 발굴하고자 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마샤 스튜어트, BCBG 그룹, 벤 셔먼, 다킨, 쉬르 라 테이블, 바디 글러브, 에머릴 라가세, 마더후드 메모리티, 피 인 어 파드, 브루노 매글리가 들어 있다. 마키 브랜즈는 글로벌 전문가와 파트너 팀을 통해 매력적이며 영향력 있는 전략 계획, 마케팅 및 전자 상거래를 통해 소매업체, 라이센시 및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브랜드들을 성장시키고 관리하기 위해 트렌드와 시장을 모니터링한다.  www.marqueebrands.com 프로젝트 #1 뉴트리션 그 설립자들이 웰니스 업계에서 수십 년 동안의 경험을 자랑하는 프로젝트 #1 뉴트리션은 과학이 뒷받침하는 보충제를 통해 건강에 혁명을 일으키고 품질과 단순성에 대한 변함없는 다짐이라는 하나의 사명을 가지고 웰니스 업계의 최전선에 서 있다. 진정한 웰빙이 고정관념을 초월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설립된 프로젝트 #1 뉴트리션은 피트니스 수준이나 라이프스타일의 선택에 관계없이 모든 개인들이 최적의 건강을 향해 가는 여정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프로젝트 #1 뉴트리션은 첨단의 단백질 포뮬러에서부터 혁신적인 웰니스 솔루션에 이르는 제품 라인을 통해 각 보충제가 순도, 효능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우선으로 최상의 성분으로 만들어 지도록 보장한다. 마샤 스튜어트 웰니스와의 협력은 건강한 생활에 접근할 수 있고 즐기기 위한 우리의 공유된 비전을 증폭시키며 영양 보충에 대한 우리의 과학적 접근 방식과 잘 사는 삶을 만드는 마샤의 전문 지식을 혼합한다. 프로젝트 #1 뉴트리션은 계속 성장하고 혁신함에 따라 투명성, 무결성과 우수성이라는 동사의 핵심 가치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의 보충제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영양의 힘에 대한 우리 믿음의 증거이다. 우리는 건강과 일상 생활의 편안함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 새로운 웰니스 보충제 라인을 공급하기 위해 마샤 스튜어트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웰니스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에 대해 알아보려면 https://www.project1nutrition.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719/Martha_Stewart.jpg?p=medium600

2024.07.25 09:10글로벌뉴스

오브젠, 삼성SDS '픽' 당했다…'모니모 원' 앱 구축 계약

오브젠이 삼성SDS와 35억원 규모의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원 앱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6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14일까지다.

2024.07.25 08:56장유미

CJ온스타일 "저혈당 다이어트 인기"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인 일명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자 MZ세대 사이에서 저혈당 다이어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과당이 높은 식음료 섭취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혈압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슈퍼푸드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의미한다. CJ온스타일은 저혈당 다이어트 인기에 슈퍼푸드 관련 제품 매출이 상승세라고 25일 밝혔다. 슈퍼 곡물로 불리는 카무트(KAMUT)가 특히 눈길을 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TV라이브 카무트 관련 제품 주문액이 50억을 육박했다. 작년 하반기(7~12월) 대비 약 32% 상승한 수치다. 카무트는 호라산 밀의 한 종류로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되던 작물이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등을 함유해 콜레스트롤,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당지수가 일반 곡물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 '이롬'에서 전개하는 '발아 카무트 브랜드 밀'이 있다. 이 제품은 상반기 CJ온스타일에서만 20만 팩 넘게 팔렸다. 발아 카무트는 도정하지 않고 통곡물 그대로 싹을 틔워 식이섬유와 셀레늄 등 영양 성분이 특히 높다. 100%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를 사용했으며 영양밥, 요거트, 차, 쉐이크 등 다양한 레시피에 넣어 즐길 수 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는 귀리도 있다. 귀리는 백미와 현미 대비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즉석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건강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은 최근 신제품 '통귀리밥100'을 론칭했다. 통귀리 100% 제품으로 건강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전자레인지 2분 조리로 완성돼 일상에서 건강한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시금치, 블루베리와 같은 슈퍼푸드 농산물을 넣어 갈아 만든 건강식품 브랜드 '달심 클렌즈 주스'도 지난 3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40분 만에 22만 팩이 팔렸다. 1초에 90팩 꼴로 팔린 셈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건강 유지와 체중 감량 등을 이유로 중장년층은 물론 MZ세대까지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CJ온스타일이 제안하는 다양한 슈퍼푸드 제품으로 식습관을 변화시켜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5 08:15안희정

임하댐 수상태양광 첫 삽…안동 지역에 친환경 전력 공급원 확대

국내 다목적댐의 수상태양광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24일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와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는 24일 경상북도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전사업 시행기관인 수자원공사와 한수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경북도·안동시 관계자>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7월 착공 이후 무재해·상업발전을 목표로 하는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47MW 규모로 다목적댐 내 수상태양광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한다. 발전시설은 태극기와 무궁화를 형상화해 설치할 예정이다. 조성 이후 연평균 6만1천670MWh의 발전량을 통해 안동시 일대 약 2만2천 가구의 가정용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실시기관으로 안동시, 공동개발사로 한수원과 수자원공사, 시공사로 탑솔라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또, 지역주민이 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 수상태양광 발전소 반경 1km 이내 약 4천500명의 지역주민이 발전수익의 일부를 공유받게 된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집적화단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40MW 이상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구역을 말한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탄소중립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정부·지자체·수자원공사·지역주민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07:18주문정

일론 머스크 "10만 GPU 클러스터 구축"…그록-3 개발 '올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엑스AI(xAI)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2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를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개로 작동하는 슈퍼 컴퓨터 클러스터 운영을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xAI, X, 엔비디아 등의 도움으로 멤피스 슈퍼클러스터가 오전 4시 20분부터 AI 모델 훈련을 시작했다"고 자축했다. 머스크는 xAI의 AI 모델 '그록'도 이 클러스터에서 훈련 중이라는 점도 알렸다. 이어 "단일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프로토콜에 약 10만 개의 수냉식 H100 클러스터를 탑재해 강력한 AI 훈련 클러스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클러스터 개수로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오로라'가 6만 개의 인텔 GPU를 보유중이다. 메타는 약 2만4천 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만4천400개 클러스트를 각각 구축한 정도다.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슈퍼클러스터는 올해 12월까지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AI를 만드는 데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xAI는 지난 16일 일론 머스크가 멤피스 데이터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xAI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그록은 올해 3월 1.5버전이 나왔다. 현재 그록-2와 그록-3을 훈련 중이다. 단순 언어모델 기반 챗봇이 아닌 멀티모달 모델 형태다. 이 회사는 차기 그록 모델이 뉴스 요약이나 그래프 제작 등 다양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 기록과 운전자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는 것도 xAI의 최대 장점이다. 다만 서비스 접근성은 아직 떨어지는 건 고민거리다. 그록은 X 내부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구독형 서비스인 X 프리미엄을 이용해야 사용할 수 있어서다. 한국 기준 X 프리미엄은 월간 최소 8달러(약 1만2천원)이상의 가격을 내야 한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그록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머스크는 "새롭게 나오는 그록-2는 챗GPT의 최신 모델과 성능이 동등하거나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xAI의 엔지니어들은 현재 그록-2 공식 출시에 앞서 발견된 버그를 수정 중"이라며 "연말엔 그록-3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4 18:20양정민

티몬·위메프 대란…금융감독당국은 뭐했나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연기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과거 '머지포인트 사태'보다 피해금액이나 규모가 더 커 연관 기업들의 연쇄 부도나 폐업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 당국이 자본잠식 상태였던 티몬과 위메프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는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전자금융사업자로 전자금융업법 감독규정에 따라 일정 기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감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선불전자지급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결제대금예치업자, 위메프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로 등록돼 있다. 전자금융사업자로 등록되면 법에 맞춰 사업을 영위해야 하며 감독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감독 규정에는 재무건전성과 유동성 기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감한 자기자본이 항상 0을 초과해야 하며 ▲미상환잔액 대비 자기자본 비율은 100분의 2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런 기준에도 불구하고 등록 사업자인 티몬과 위메프는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위메프의 2023년 12월 연결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총자산은 919억9천여만원이며 총부채는 3천318억3천여만원에 이른다. 자기자본이 0을 초과해야 한다는 첫 번째 감독규정 위반에 해당된다. 티몬은 2023년 감사보고서를 내지도 않았다. 2022년 12월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자산은 1천472억여원이고 총부채는 7천858억여원이다. 두 회사 모두 자산보다 부채가 훨씬 많다. 선불전자지급업체인 티몬은 미상환잔액 대비 자기자본 비율 20% 이상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 현재 자기자본이 638억원 마이너스 상태다. 티몬의 올해 6월 기준 선불충전금은 5억6천만원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금감원에 등록된 전자금융사업자이기 때문에 감독규정 준수여부를 봤다면 지금처럼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자금융업을 영위하는 한 관계자는 "감독받은 적은 없고, 매달 일정 숫자를 보고하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며 "몇 달 전부터 정산 연기 문제가 나왔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업자가 전자금융업자인데도 금감원은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질타했다. 금감원은 정산 연기가 첫 보도된 시점부터 모니터링에 들어갔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 추산도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는 금감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금감원이 감독을 해야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등록 업체가 많다"고 말했다. 등록 전자금융사업자는 올해 4월 기준으로 192개사다. 업계 관계자는 "머지포인트 때는 중간에 판매자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사태는 다르다"면서 "티몬은 판매자는 물론이고 소비자, 상품권을 판매한 상품권업자 등 많은 업체가 걸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티몬이 다른 업체와 다르게 선입해서 판매한 상품권과 포인트, 쿠폰 등으로 인해 전방위적으로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4 17:34손희연

'스포츠'로 이용자 사로잡은 OTT...다음 킬러 콘텐츠는?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스포츠 콘텐츠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스포츠 콘텐츠는 팬덤을 바탕으로 구독자들을 묶어두는 '락인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들이 스포츠의 뒤를 이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가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자사 IP를 활용한 '게임'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자 락인 효과↑...'스포츠 콘텐츠' 중계 경쟁 치열 최근 OTT 업계에서는 스포츠가 킬러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 등 해외 플랫폼들은 다큐멘터리·예능과 함께 스포츠 경기 중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WWE)와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RAW 중계권을 확보했다. 아마존프라임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북미와 유럽 최고 인기 스포츠 리그의 경기 독점 생중계권을 다수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미국프로축구(MLS)의 글로벌 중계권을 25억달러에 사들인데 이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중계권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흐름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쿠팡플레이는 'K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축구 경기 뿐만 아니라 ▲데이비스 컵(테니스) ▲포뮬러 원(F1·자동차 경주대회) ▲NFL(미식축구 리그) ▲NHL(북미 하키 리그) ▲ONE 챔피언십(격투기) 등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중계하며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8월 월간활성화지수(MAU) 612만명을 달성하며 티빙(598만명)을 누르고 토종 OTT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티빙도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독점 중계를 앞세워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섰고 성공했다. 중계 이후 티빙 앱을 새로 설치한 인원은 71만2644명으로 전월(46만6350명)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올해 1~5월 동안 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넷플릭스를 앞질렀다. 초기 OTT 사업자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제작비 상승, 복잡한 제작 과정, 흥행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콘텐츠 제작에서 어려움을 겪자 팬덤이 확실한 스포츠와 예능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쏘는 모습이다. 스포츠 콘텐츠는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장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어 투자 대비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1위 넷플릭스도 주춤...'게임' 킬러 콘텐츠 될까 이처럼 포화상태인 OTT 시장에서 스포츠 중계가 킬러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경쟁이 활발해진 가운데, 다음 킬러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떠나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스포츠로 사로 잡기는 했지만, 이용률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OTT 1위인 넷플릭스 이용률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주요국 OTT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에서 넷플릭스 이용률은 하락하는 추세다. 미국의 넷플릭스 이용률은 2018년 48.2% 였지만 2021년 42.3%로 5.9% 감소했다. 영국의 넷플릭스 이용률은 2021년 39.6%로 전년대비 4% 줄어들었다. 국내에서도 이용자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각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넷플릭스가 1천96만명으로 여전히 1위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1천306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6개월 사이 16%가량 감소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새로운 콘텐츠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최근 넷플릭스는 게임 부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부터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것.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타이틀도 매달 출시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이런 게임 몇 편을 출시한 결과 넷플릭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특히 시리즈나 영화 공개에 맞춰 출시할 경우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가벼운 게임들을 플랫폼 내 주기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넷플릭스의 게임이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교수는 "넷플릭스는 SVOD(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만 하는 단일기업이라서 구독료를 낮추기보다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하에 게임을 개발한 것 같다"며 "SVOD만 공급하는 OTT 사업자들의 경우는 비슷한 노선을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내 OTT 사업자들은 넷플릭스처럼 모든 IP를 다 가지고 있지 않아 제2 창작물을 제작하기 쉽지 않다"며 "OTT 업계에서 스포츠 콘텐츠를 넘는 새로운 킬러 콘텐츠가 나올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7.24 16:42최지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첫 정기연주회 성료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지난 23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물빛소리 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의 첫 번째 단독 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90분간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코웨이 임직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의 관객으로 만석을 이뤘으며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무대는 '빛의 소리'라는 주제로 무엇이든 환하고 밝게 만드는 빛처럼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거룩함, 시, 빛, 삶'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일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곡을 재해석하고 귀에 익숙한 노래로 구성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드뷔시의 '달빛', 스티브 도브로고즈의 '미사'를 비롯해 '두껍아 두껍아', '첫사랑', '나 하나 꽃피어' 등 희망과 설렘을 노래하는 작품 12곡을 현악 앙상블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접근성을 넓히고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화합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자리"라며 "음악을 통해 장애를 뛰어 넘는 감동과 유대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22년 12월 창단했다.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4.07.24 16:03신영빈

알에스오토메이션, '초소형 정전용량식 엔코더' 성능 평가 통과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국내 유도무기 제조사에 공급한 초소형 정전용량식 엔코더가 성능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이자 이스라엘에 이은 세계 두 번째로 초소형 정전용량식 엔코더의 개발을 완료하며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엔코더는 진동이나 전파의 방해를 극복하는 특성으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도 적용되는 등 유도무기 분야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초정밀 각도 및 선형위치를 측정할 수 있다. 일반적인 엔코더에 비해 20%~30%의 크기이며 전기 사용량은 10% 수준이다. 이번에 성능평가를 통과한 엔코더는 고해상도 아날로그 타입으로 커스터마이징에 용이하다. 추후 실제유도무기의 탐색기에 장착해 시험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디지털 타입 제품도 연말까지 성능 평가 진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초소형 정전용량식 엔코더의 상용화 범위를 유도무기와 더불어 4족 보행로봇 및 필드로봇에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을 다변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5:56신영빈

디스플레이協, XR 시장 겨냥 'AR글라스' 모듈 개발사업 추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부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물류피킹용 AR글라스 광학모듈 개발·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AR글라스는 사용자의 눈앞에 직접 영상을 제시할 수 있는 안경형 스마트 기기다. 5G통신·AI 등 융합을 통해 제조, 물류, 의료, 게임, 군사 및 국방,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 해당 사업은올해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지원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다. 수행기관은 피앤씨솔루션, 한국전자기술원, 광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조합 등이다. 산업용 XR기기 시장은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의 극대화, 인력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라는 측면에서 제조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글로벌 XR기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제조와 물류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되며 물품위치와 경로, 주문현황 등 정보를 최적화해서 제공 가능하고, 작업 정확성과 근로자 안전사고 방지 등 산업 환경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XR기기를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함으로써 현장 실무자, 관리자 등에게 적용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검증한 후, 산업이 성숙한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 분야에서도 XR기기를 통한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군사 및 시뮬레이션 훈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전투력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AI, XR 등 신기술을 적용해 전투원의 생존확률과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한 육군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XR기기는 주간 시인성 확보와 경량화 등을 해결해야 한다. 반면 개인용 XR기기 시장은 올해 출시된 애플 비전프로가 콘텐츠 부족과 높은가격 등으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 속에서 주요 기업들은 사업전략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 애플은 비전프로2를 내년 보급형으로 출시 예정인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큰 약점으로 꼽히던 활용성,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글도 지난 5월 개발자회의에서 AI 에이전트 초기 기술인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소재하며 XR기기에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며, 삼성전자의 첫 XR기기에 소니의 올레도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옴디아 발표 등 여전히 국내 생태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 동안 협회는 다양한 수요처 발굴 등 국내 XR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산업용, 군수용, 의료용 등 다양한 응용처를 발굴해 과제로 제안해왔고, 국내 XR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광학부품, 전자, 컨텐츠 업계와 'XR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데 이어 글로벌 플랫폼 업계와의 협력 채널을 마련하여 협력을 도모했다. 올해 2월에는 애플 비전프로 출시에 따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XR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 간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애플 비전프로의 시장 반응이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XR시장 개화를 위한 포문을 연만큼 향후에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산업용, 군수용 시장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엔터 등 신시장 창출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XR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소부장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해나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2024.07.24 14:01장경윤

2022년 화학물질 취급업체·취급종류 2020년 보다 4.6%·4.1% 증가

2022년 화학물질 취급업체와 취급종류가 2020년보다 각각 4.6%와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화학물질 취급업체 3만8천829개 사업장에서 3만2천910종의 화학물질을 취급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제4차 조사 때 보다 취급업체 수는 1천722개(4.6%), 화학물질 종류는 1천310종(4.1%)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1998년부터 4년마다 조사를 시작한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2014년부터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에 따라 2년마다 조사(10년간 5차례)하고 있다.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에서는 ▲화학물질 취급(제조, 보관·저장, 사용, 수출입) 사업장 ▲화학물질 및 혼합물질 기준량을 초과해 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화학물질 취급량을 조사했다. 화학물질 취급량을 형태별로 나눠보면 ▲제조량 5억7천709만톤 ▲수입량 3억7천242만톤 ▲사용량 11억6천87만톤 ▲수출량 1억2천924만 톤으로 나타났다. '제4차(2020년도) 화학물질 통계조사'와 비교하면 제조량은 0.6%(348만톤), 수입량은 6.2%(2천178만톤), 수출량은 3.3%(414만톤)증가했고 사용량은 28.4%(4억6천14만톤) 감소했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업종별로 나누면 화학물질·화학제품 제조업이 13.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13.6%), 도매 및 상품 중개업(10.0%)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유해화학물질 제조량은 7천만톤, 수입량은 1천340만톤, 사용량은 6천640만톤, 수출량 1천940만톤으로 총 1억6천920만톤이 취급됐다. 2020년 대비 제조량은 10.5% 감소, 수입량은 6.4% 증가, 사용량은 27% 감소, 수출량은 9.8% 감소한 결과다. 화학물질 제조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제조량은 포틀랜드 시멘트(6천180만톤), 경유(5천720만톤), 철(2천980만톤), 질소(2천850만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비해 제조량이 증가한 물질은 철슬래그(440만톤↑), 알루미늄(280만톤↑), 납사(270만톤↑), 휘발유(260만톤↑) 등이다. 제조량이 감소한 물질은 철(960만톤↓), 산소(670만톤↓), 과산화수소(610만톤↓), 산화칼슘(370만톤↓) 등이다. 수입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석유(1억4천500만톤), 천연가스(3천130만톤), 철(3천60만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수입량이 증가한 물질은 석유(1천820만톤↑), 천연가스(1천380만톤↑) 등이다. 수입량이 감소한 물질은 철(260만톤↓), 석탄(180만톤↓), 납사(150만톤↓) 등이다. 사용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천연가스(2억2천980만톤), 석유(1억3천270만톤), 질소(6천10만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사용량이 증가한 물질은 천연가스(3천310만톤↑), 등유(740만톤↑), 석유(560만톤↑), 폴리에틸렌(510만톤↑), 차콜(410만톤↑) 등이다. 사용량이 감소한 물질은 수소(1억340만톤↓), 석회석(7천270만톤↓), 산소(5천390만톤↓), 메탄올(4천850만톤↓), 철(2천670만톤↓) 등이다. 수출량은 경유(2천240만톤), 등유(1천250만톤), 석유(1천140만톤), 휘발유(660만톤) 등의 순으로 많았다. 2020년 대비 수출량이 증가한 물질은 휘발유(240만톤↑), 폴리우레탄(220만톤↑) 등이다. 수출량이 감소한 물질은 경유(300만톤↓), 납사(160만톤↓), 아스팔트(140만톤↓), p-자일렌(100만톤↓) 등이다.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는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를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2020년 대비 제조·수입·수출량이 증가한 만큼 화학물질의 유통·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1:30주문정

에이피알,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뷰티 디바이스 1만대 팔았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흥행 성공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미국의 주요 쇼핑 시즌 집중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아마존(Amazon) 프라임데이(Prime Day) 행사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등의 고른 인기로 지난해 성과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를 맞아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 외에도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 ▲에어샷 ▲유쎄라딥샷(현지명 딥샷) ▲바디샷 ▲아이샷(현지명 라인샷) 등 1세대 디바이스를 다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프라임데이에서 뷰티 디바이스는 이틀동안 약 1만 대가 팔렸다. 이 밖에도 지난달 아마존의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달성한 '제로모공패드'와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콜라겐 젤리 크림' 등이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미국 대표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라임데이 실적이 미국 전체 소비 심리 및 아마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틀동안 진행되는 프라임데이 본 행사 외 각 브랜드들은 사전 행사인 프리(Pre) 프라임데이와 사후 행사 격인 포스트(Post) 프라임데이를 함께 참여하여 매출 극대화를 노리기도 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주요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한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미국은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할로윈데이(10월)와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의 쇼핑 행사가 뒤따른다. 최근 미국에서 K-뷰티 제품들의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에이피알 역시 미국 내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다가오는 하반기 쇼핑 시즌 공략을 통한 미국 매출 극대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본다”며 “메디큐브를 비롯한 가성비 뛰어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7.24 08:26안희정

라이드플럭스, 제주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시작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탐라자율차 서비스로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왕복하는 제주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는 왕복 116km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구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7월24일부터 12월까지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평일에만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서귀포제1청사 사이 17개 구간을 오가는 901 노선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3개 구간을 왕복하는 902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901 버스는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 편도 58km 구간을 1시간 40분 이상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에는 제주도청 앞 대형 회전교차로 등 도심 생활권 내 일반도로뿐 아니라 최대 80km/h 고속화도로까지 포함돼 있다. 혼잡한 도심 장거리 주행과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하기 위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쏠라티 차량을 이용해 최대 12명까지 승차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1천150원, 청소년은 850원으로 다른 대중교통 버스와 환승도 가능하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관공서와 공항,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 제주 도심 생활권 내 이동 수요가 많은 구간에서 운행된다"며 "보다 많은 대중들이 일상 이동 속에서 자율주행을 경험하며 긍정적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23 16:36백봉삼

KTR, 수소연료전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KTR이 전북도·완주군과 2028년까지 약 250억원을 들여 수소차 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를 조성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라북도·완주군과 신청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TR은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2028년 12월까지 5년에 걸쳐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수소차 연료전지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부지면적 1만8천978㎥ 규모에 4개 동으로 조성되는 시험인증 기반시설에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약 250억원(지방비 90억원, 민간 59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KTR은 사용연한이 경과된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재제조·재사용·재활용) 체계 구축 ▲수명예측 진단 모델 개발 ▲반납 및 수거 등 전주기 관리제도 마련 ▲자원순환을 위한 표준 제정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KTR은 또 참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우석대학교·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한국전기안전공사와 산학연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자원순환 생태계를 마련한다. KTR은 특히 시험인증 특화센터에 오픈랩을 운영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신규 사업 개발 지원사업도 수행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시험인증 특화센터 조성으로 곧 다가올 수소차 연료전지 시스템 대량 교체시기에 맞춰 폐연료전지 재활용과 재사용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는 특히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의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지난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내 수소 산업의 신뢰성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KTR은 또 지난해 말 산업부로부터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시험인증을 통한 수소 기반 산업경쟁력 확보를 돕는 국내 대표 기관이다.

2024.07.23 14:28주문정

쇄신 이끌던 김범수 창업자 구속...카카오 최대 위기

"카카오 이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변화를 주도하겠다"던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됐다. 카카오는 창사 이래 처음 '총수 구속'이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은 "어떠한 불법 행위도 지시한 바 없다"고 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이 전격 구속됨에 따라 당분간 카카오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그룹 쇄신 작업과 신사업 추진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법원, 영장실질심사 진행 후 11시간 만에 구속 결정 23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해 "도망할 염려 및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김 위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20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지 13일 만이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닷새 만이다. 22일 오후 2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진행한 지 약 11시간 만의 결정이다. 김 위원장은 22일 오후 1시43분에 검찰 호송 차량에서 내린 후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지 않은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는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께 종료됐다. 이 때도 김 위원장은 혐의를 적극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김 위원장은 아무런 말 없이 검찰 호송 차량에 탑승해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했고, 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김 위원장은 법원의 영장 발부로 즉시 구속됐다. 김 위원장은 구속 상태에서 최장 20일간 수사를 받게 된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 2월 약 2천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며 총 553회에 걸쳐 고가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SM엔터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고도 공시를 하지 않아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검찰은 김 위원장을 소환해 시세조종을 지시했거나 승인했는지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위원장은 SM엔터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안건을 보고받은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매수 과정에 대해서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그럼에도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법원이 시세조종 지시나 승인 여부와 관련된 증거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수 구속…내부 혼란 불가피 김범수 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사법리스크로 카카오의 쇄신 작업과 사업 방향성, 신사업 동력에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과도한 관계사 상장과 최고경영진 준법 의무 위반 등이 카카오 문제로 떠오르면서 김범수 위원장은 그동안 카카오 전체 그룹의 쇄신을 전담하며 회사가 근본적으로 변해야한다고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김범수 위원장은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역할을 해왔다. 또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경영쇄신 위원장을 맡으며 쇄신 노력도 기울였다. 지난해 12월, 김 위원장은 2년 10개월만에 직원들 앞에 나서 “카카오 이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변화를 주도하겠다. 국민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당장 쇄신 작업에 있어서 김범수 위원장의 부재가 영향이 있을 순 있지만, 사업적으로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계열사 대표들이 중심이 돼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어 사법리스크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기존 경영진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시점이고, 카카오 정도의 규모 기업이 사업 추진에 있어서 공백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위기감을 느끼고 할 일을 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다. 다만 신사업 방향성이나 중대한 의사결정에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카카오 내부에서는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4.07.23 08:49안희정

한난-수원시,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상생발전 협약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22일 수원특례시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새빛수원'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한난 수원사업소의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관련 ▲진행 상황 공유를 위한 핫라인 개설 ▲시민 공감을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담았다. 한난 수원사업소는 중유를 사용하는 기존 집단에너지시설을 주민의 지속적인 친환경 원료로의 전환 요구에 부응하고자 LNG 집단에너지시설로 개체하는 사업을 202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난은 1997년 수원사업소 준공 이후 수원시 내 약 17만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환경수도 수원만들기' 공동 환경선언(4월 19일), 제54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 후원(4월 20일) 등 수원시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수원이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수원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한난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난은 이날 협약 이후 ▲안전하고 안심하는 골목 귀갓길 조성 사업 ▲한난ZONE 조성 ▲수원시 관내 에너지효율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지역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22 18:11주문정

개보위-KISA,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22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됐으며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전국대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학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고 '털린 내 정보 찾기' 등의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 탐방과 전문가 특강 참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20명이 늘어나 총 50명이 모니터링단 구성원으로 선발됐다. 개보위는 이들에게 활동실적에 따라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특히 최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연말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니터링단이 2만8천여 건의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아냈다.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기에 더욱 활발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개보위는 예측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대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 불법스팸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7:38조이환

[ZD SW 투데이] 코튼시드, DDP와 함께 'NFT 갤러리'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튼시드, DDP와 함께 'NFT 갤러리' 오픈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협업해 'DDP NFT(대체불가능토큰) 갤러리'를 오픈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DDP 축제·행사 관련 NFT들을 발행한다. 첫 번째 협업으로 지난 19일부터 'DDP 여름축제: 디자인 바이브' 행사용 NFT가 발행됐으며 오는 26일까지 2천500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인포뱅크,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기업 모집 인포뱅크 투자사업부가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3년 이내에 기관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 진행기간 동안 기업진단, 투자유치(IR), 전문가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창업 자금과 1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검토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팀 선발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앱 개발 콘테스트' 개발지원 팀을 선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앱 개발 교육캠프를 제공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개최됐다. 콘테스트에는 총 121개 팀이 참가했으며 15:1의 경쟁률을 뚫고 8개 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멘토링과 제작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들이 만든 앱 완성본은 내년 2월에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배포될 예정이다. ◆알서포트,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 쇼룸' 오픈 알서포트가 서울 고덕동 신사옥 2층에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 쇼룸'을 오픈했다. 고객들은 쇼룸에서 뛰어난 방음 성능, 원스톱 화상회의, 스마트필름 체험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콜라박스'는 고급 디자인과 스마트필름 기능을 갖춘 다목적 프리미엄 부스다. 1인용부터 6~8인용 모델까지 총 5개 라인업을 제공하며 예약은 콜라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유앤피플, 서울 강북구에 AI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 유앤피플이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인공지능(AI) 민원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챗봇은 오픈AI '챗GPT'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하다. 강북구 AI 민원 챗봇은 강북구·서울시120다산콜의 민원 데이터를 학습해 주민들이 자연어로 질문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유앤피플은 이번 강북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공공기관에 AI 챗봇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AI 참가기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솔PNS와 함께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가할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창업 10년 이내 AI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6천만원 상당의 기술검증(PoC) 자금 지원, 한솔PNS와의 사업 협력 기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보육기업 등록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컴패니온그룹, 라오스에 R&D센터 개소 유컴패니온그룹이 라오스 로고스 외국대학교와 함께 부설협력연구소(Future Innovation Lab)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AI 등 IT기술 전반에서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컴패니온그룹의 자회사 ㈜유런업이 담당한다. 유컴패니온은 연구소 방향·과제 선정을 담당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정부·기업 간 협력을 추가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2024.07.22 16:02조이환

신한은행, 전·월세 대출 청년에게 10만원 공과금 페이백

신한은행이 올해 6~11월 중 신한은행 청년 전·월세 대출 신규 계약을 맺은 고객을 대상으로 공과금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신한청년 전세대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의 신규 대출 계약이 있어야 하며 동시에 관리비·보험료·통신료 등 이체 내역이 한 건 이상이 있어야 한다. 별도 절차 없이 오는 12월 중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10만원이 입금된다.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과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5:20손희연

COP28 의장,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연대의 정신을 갖고 UAE 컨센서스 이행과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개발에 나서기를 촉구

우한, 중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랜드마크적인 UAE 컨센서스를 구현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이를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단합해야 한다고 COP28 의장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박사가 오늘 제8차 기후행동장관회의(MoCA)에서 말했다. 이 역사적인 UAE 컨센서스는 지난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에서 시작된 이래 세계 기후에 대한 야심찬 계획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정의하는 기준점으로 부상했다. 연대는 UAE 컨센서스를 달성하는 열쇠였으며 알 자베르 박사는 중국 우한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관들에게 UAE 컨센서스 이행을 가속하기 위한 "연대 정신"을 이끌어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포용적인 접근 방식은 UAE 컨센서스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실제 결과와 "현장의 사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알 자베르 박사는 덧붙였다. 전 세계 석유 생산의 3.5%를 차지하는 페트로차이나는 동 분야의 탈탄소화를 가속하기 위해 COP28에서 발족한 석유 및 가스 탈탄소화 헌장(OGDC)에 가입했다. 페트로차이나는 국영 석유 회사들이 서명자의 6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OGDC에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52개의 다른 회사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탈탄소화 활동에 가장 많이 헌신하게 되었다. OGDC는 동 업계가 2050년 이전까지 넷제로에 맞추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제로로 하며 2030년까지 일상적인 플레어링을 중단하고 배출 저감에 대한 산업계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위해 노력하며 미래 에너지 시스템에 투자할 것을 촉구한다. 알 자베르 박사는 페트로차이나의 동 헌장 가입은 "중국의 리더십에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올바른 일을 하고 역사의 올바른 길을 택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28 의장은 또한 각국에 "탈탄소화에서 산림전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제출을 촉구했다. 박사는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자신들의 NDC를 UAE 컨센서스를 현장의 사실로 변모시키는 실질적 계획으로 바꾸도록 촉구한다"면서 "이 계획들은 저감, 적응과 이행 수단을 균형 있게 종합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OP28과 아제르바이잔 및 브라질 COP 의장을 통합한 COP 의장 트로이카가 "정치적 모멘텀"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COP28 의장은 모든 분야가 기후 회복력을 "그들의 지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산업계에 "자신들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하고,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구를 보호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의장은 현 에너지 시스템의 탈탄소화와 함께 탄소 없는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10년 동안 재생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린다는UAE 컨센서스의 목표를 부각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이것이 "우리 모두를 확장시킬 대담한 야망"을 나타낸다고 인정하면서 전세계가 2030년까지 매년 16.4 퍼센트의 용량을 늘려야 한다는 IRENA의 최근 보고서를 예로 들었다. 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우리가 위대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의심할 때마다, 우리는 기대를 뛰어넘는다고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전세계에서 단 1기가와트의 태양열 발전 용량이 추가되었지만, 전세계는 이제 "단 하루"에 그 두 배의 용량을 그리드에 추가한다고 공언했다.

2024.07.22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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