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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12월 할인코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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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MS 손잡은 KT 전략 수정 움직임에 '동요'…복귀 앞둔 직원 '심란'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력으로 최근 역할이 애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KT클라우드가 일부 인력의 이탈 가능성까지 높아지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년 전 KT클라우드 분사 당시 KT에서 넘어온 직원들이 다음 달 복귀 여부를 앞두고 있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 전체 인력 600여 명 중 약 100명은 KT 본사에서, 다른 약 100명은 KT그룹의 시스템통합(SI) 등을 담당하던 자회사 KT DS 출신이다. KT그룹은 지난 2022년 4월 KT클라우드 설립 당시 KT와 KT DS 출신 약 200명에게 기존 소속으로 복귀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 선택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시한은 올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대상자 중 절반만 이동하더라도 전체 직원 5분의 1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는 사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대상자가 대부분 오랜 경력을 지닌 엔지니어란 점에서다. 이 탓에 일각에선 KT클라우드 해체나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KT와 M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제휴를 계기로 주력 사업인 CSP에 힘이 빠지는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으로 전향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CSP 운영 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등을 위해 필요했던 엔지니어나 자체 개발 인력 대신 컨설팅, 영업 인력을 충원할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KT클라우드의 현 상황을 보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노리고 있는 MS의 얼라이언스 멤버가 되거나, 매각 혹은 해체 가능성까지도 고려될 수 있어 보인다"며 "CSP 사업을 축소하고 데이터센터(IDC)와 MSP 사업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KT클라우드가 CSP 사업을 위해 투자한 것이 막대해 놓치기도 어렵지 않나"며 "MSP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해도 영업력이 뒷받침 되지 못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또 그는 "삼성SDS, LG CNS 같은 곳도 MSP라고 하지만 사실상 계열사 물량이 대부분"이라며 "KT클라우드처럼 MSP 영업을 뛰어보지 않은 곳에서 사업을 강화한다고 업계 전체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일단 KT클라우드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조직이 해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KT뿐 아니라 IMM 디지털솔루션 일반 사모투자신탁,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솔루션, 국민연금 등이 KT클라우드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이를 논의하기 쉽지 않아서다. 앞서 KT클라우드가 KT 본사에 흡수되거나 내년 1분기에 새로 설립될 AIX(AI전환) 전담 법인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최근 나온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KT클라우드 측은 현재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KT로 복귀하려는 인력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성장성뿐 아니라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고 직원 복지도 좋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에 남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31일에는 '케클(KT클라우드 줄임말) 공유해'라는 설명회를 열어 과거 경영 성과와 함께 향후 조직 개편 방향을 공개해 직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 기업공개(IPO) 계획 등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KT클라우드는 IMM크레딧앤솔루션으로부터 기업가치를 4조6천억원으로 인정받아 6천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은 바 있다. 재무적 투자자의 수익실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선 상장을 할 수밖에 없다. 현재 KT 본사가 희망퇴직 등 인력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인력 이동이 있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앞서 KT 노사는 자회사를 신설해 네트워크 유지·보수 인력을 옮기는 한편, 전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 특별희망퇴직 기회를 주는 인력구조 개편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KT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천700여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MS와 손을 잡으면서 KT가 장기적으로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 KT클라우드 사업과 인력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앞으로는 자체 클라우드보다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 판매에 더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돼 본원적인 경쟁력 하락은 불가피할 듯 하다"고 관측했다.

2024.10.28 11:26장유미

DS단석, SAF 전처리 제품 공급 계약…1조원 규모

DS단석은 28일 지속가능항공유(SAF) 목적의 전처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AF는 화석연료 기반 기존 항공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유다. 이번 계약에 따라 DS단석은 미국 정유 기업 필립스66에 오는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SAF 전처리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약 1조 21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95.4% 수준이다.

2024.10.28 11:11김윤희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잉크 재생 기술' 확보...연 100억 절감 효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퀀텀닷(QD) 잉크의 재활용 기술을 확보해 'QD-OLED' 원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QD를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내재화 한데 이은 성과다.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제조공정에서 버려지는 QD 잉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 발광층을 구현하는 세부 공정에서 버려지는 잉크의 80%를 수거, 재가공함으로써 연간 100억원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QD 발광층은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형성되는 QD-OLED의 핵심 구조로 미세 노즐을 통해 적색과 녹색의 QD 잉크를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조밀하게 분사하는데 이때 노즐에 남아있던 QD 잉크는 그동안 모두 폐기됐다. 이는 공정에 투입되는 전체 QD 잉크의 20%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가의 소재인 QD 잉크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대형사업부 BP기술팀을 비롯한 제조·개발·연구소·환경안전·구매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꾸려 지난 8월 QD 잉크 재수거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재생 잉크는 순도, 광특성을 높이는 고난도의 합성기술을 거쳐, 품질 테스트에서 오리지널 잉크와 동일한 성능을 내고 있으며, 10월부터 양산라인에 사용되고 있다. 김성봉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제조기술센터 센터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대형 기술인 'QD-OLED'가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출하량 증가와 함께 사용되는 QD 잉크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고품질의 QD 잉크를 자체적으로 회수해 재생하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QD 잉크 재생기술 개발과 더불어 설비 성능과 공정효율 개선을 통한 수율 및 생산성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4.10.28 09:03이나리

구글, 사람 대신 인터넷서 제품 구매·예약하는 AI 개발 중

구글이 사람 대신 인터넷에서 제품 구매와 항공편 예약, 자료 수집 등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미국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웹 기반 작업 자동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서비스명은 '자비스'다. 구글 생성형 AI 챗봇 '제미나이'에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스는 크롬 등 웹 브라우저와 연동되는 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호텔 예약을 원한다고 자비스에 명령하면, 자비스는 직접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 사람대신 텍스트 입력, 본인 인증, 웹 페이지 이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올해 12월 자비스를 공개할 계획이지만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 있다고 했다. 자비스가 웹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짧은 시간 내 등장하는 팝업창이나 오류 등에 완벽히 대처할 수 없다. 이에 구글은 소수 사용자에만 자비스를 우선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스 취약점을 개선하고 일반 사용자에게 향후 배포하려는 전략이다. 앞서 주요 빅테크가 구글 자비스처럼 웹 페이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에 대해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코파일럿 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애플은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인지하고 여러 앱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년 공개한다. 지난주 앤트로픽도 컴퓨터 내에서 문서 작업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대신 수행해주는 '컴퓨터 유즈'를 발표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도 이같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AI와 사람 간 연결고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평했다.

2024.10.27 11:52김미정

"케이블카 더 안전하게"…KIRO, 삭도시설 검사로봇 공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삭도시설 원격검사 로봇을 선보였다. 삭도시설 원격검사 로봇 시스템은 케이블카와 스키장 리프트 등 케이블을 이용한 교통수단인 '삭도시설'의 와이어 로프와 삭륜 장치를 점검하는 설비다. 삭륜 마모도 검사 로봇과 와이어 로프 내·외선 검사 로봇으로 이뤄졌다. 삭륜 마모도 검사 로봇은 경량 복합소재 프레임으로 설계했다. 강화학습 기반 비주얼 서보잉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검사 작업을 수행한다. 와이어 로프 검사 로봇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와이어 결함을 신속하게 검출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지속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스템은 AI 기반 학습으로 와이어 로프 내외부 결함을 조기에 감지하고, 이상상황 발생 전 선제적인 분석과 대응이 가능하다. 또 딥러닝 기술로 삭륜 외형을 학습해 자동으로 검사 동작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강화학습 기반의 시브라이너 검사 기술도 특징이다. 레질리언트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위치에서 적합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외부 충격이나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거나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로봇은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비 지원으로 개발이 시작됐다. 작년 12월 하이원리조트 삭도 시설에서 1차 현장 테스트를 마쳤고, 올해 겨울에 2차 현장 시험이 예정됐다. KIRO는 이 밖에도 ▲자율농작업로봇 ▲식후 식기수거서비스 로봇 ▲양팔형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각종 로봇 기술을 함께 소개했다.

2024.10.27 11:47신영빈

메타, 로이터와 콘텐츠 사용 계약..."AI, 기사 사용 합법적으로"

메타가 자사 AI 챗봇이 사용자 질문에 답할 때 로이터의 콘텐츠를 사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로이터와 체결했다. 27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와 로이터는 콘텐츠 사용 관련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메타의 AI 챗봇이 사용자의 시사 관련 질문에 응답할 때 로이터 보도를 인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로이터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받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로이터 콘텐츠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의 AI 챗봇 기능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이미 래디스 메타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제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로이터와의 계약을 통해 메타 AI는 로이터 보도를 요약하고 해당 기사 링크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뉴스 관련 질문에 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시사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보다 유용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언론사와 체결한 첫 계약이다. 거래액 등 구체적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로이터 콘텐츠가 메타의 LLM인 라마 학습에 이용될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AI 기업과 언론사의 콘텐츠 사용 계약은 증가하는 추세다. AI 기업이 자사 AI 학습 등에 언론 보도를 무단으로 사용한다는 지적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는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콘텐츠 무단 사용 논란을 피해가기 위해 오픈AI는 지난 1년간 언론 보도를 AI 기능 운영에 활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디 애틀랜틱, 월스트리트저널, 닷대쉬 메러디스 등 매체와 체결했다. 니콜라스 톰슨 디 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는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AI가 빠르게 오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전환이 일어나든 그 일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전환이 나쁠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참여한다면 저널리즘과 디 애틀랜틱에서 하는 일에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4.10.27 09:22조수민

김영섭 KT "AI+통신 융합 주도...실질적 가치 제공"

김영섭 KT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되면서 이같이 말했다. GSMA 이사회 멤버 임기는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의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통신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이사회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KT의 통신과 AI, ICT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업계가 벤치마킹 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영섭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7 08:56박수형

'승리의 여신: 니케', 풍성한 2주년 선물 공개…오케스트라에 무료 200뽑기

2주년을 맞이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지휘관(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선사했다. 2주년 기념 신규 필그림 캐릭터로 '신데렐라'와 '그레이브'가 새롭게 합류한다. 시프트업과 레벨인피니트는 26일 니케 2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주년 이벤트 정보와 신규 픽업 캐릭터,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소개하고, 개발진의 코멘터리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 방송은 한국에서만 2만 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글로벌 누적 시청자 수는 8만 명을 넘어섰다. 2주년 업데이트는 오는 31일에 진행된다. 2주년 이벤트 스토리 'OLD TALES'에서는 올드 테일즈 스쿼드 소속 니케 '신데렐라'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신규 픽업 캐릭터로는 유저들이 기대하던 신데렐라와 그레이브가 출시된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에이원 픽쳐스와 협력해 올드 테일즈 스페셜 애니메이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신데렐라는 전격 코드의 3버스트 방어형 니케로, 로켓 런처를 사용하지만 다른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공격 방식을 갖췄다. 유리 구두를 디코이로 활용해 자신을 보호하고 다양한 버프를 통해 적에게 큰 피해를 준다. 그레이브는 관통 공격 캐릭터에게 유리한 효과를 제공하며, 자신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군을 보호하는 공용 보호막을 설치하는 니케 '라푼젤'은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메인 스토리 33, 34챕터와 신규 미니 게임, 신규 보스 '베히모스'도 추가된다. 또한, 2주년 이벤트 기간 중 주말에는 2배 보너스 이벤트가 열리며, 2주년 기념 보상으로 SSR 필그림 니케 '라푼젤: 퓨어 그레이스'와 173회 모집 기회가 제공된다. 2주년 신규 코스튬도 4종이 추가됐다. 그중 '신데렐라 유리 공주'와 '홍련: 흑영'의 연화 코스튬은 구매 가능하며, '이사벨' 허니문 파티와 'D: 킬러 와이프' 시크릿 파티 클리너 코스튬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전해졌다. 니케는 다음 달 11일부터 27일까지 프랭크버거와 협업을 진행한다. 컬래버 세트 구매자에게는 스페셜 포토 카드, 키링, 쿠폰이 제공되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특히 12개 매장에서는 '니케' 랩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7일과 8일, 이틀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Anime x Game Festival 2024(AFG 2024)'에도 참가해 뮤직 라이브 공연, 코스플레이 쇼, AGF 공식 굿즈 판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1월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2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유형석 시프트업 니케 디렉터는 "서비스 2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다.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휘관들의 응원과 조언 덕분에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10.26 23:04강한결

넥슨,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10월 26일 본선 개막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의 본선 경기의 막이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본선 경기는 오늘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는 12월 15일 일요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서든어택'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의 경우 본선은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우승 클랜 '준자냥냥'과 '서든어택' 전통의 명문 클랜 '울산(UlsaN)'의 개막전으로 시작을 알린다. 2경기는 인기 스트리머 '슉맨(김동민)'이 속한 'miss' 클랜과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본선 경기에 출전하는 'SUPLEX' 클랜의 경기가 이어진다. 넥슨은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의 개막을 기념해 대회 기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시청 이벤트를 실시하고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강화된 규모의 기념 보상을 선물한다. 먼저,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2만 '넥슨캐시', '6천 SP'를 비롯해 대회 콘셉트 스킨 무기를 획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10개)' ,'키카드(10개)'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전과 결승전에서는 5만 '넥슨캐시', '9천 SP', '컨테이너(15개)', '키카드(15개)'로 보다 많은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베스트 치어풀과 베스트 리액션에 선정된 관람객에게는 추가 보상을 선물하고 한 명의 선수가 모든 적을 처치하는 '올 킬(ALL KILL)' 발생 시 온오프라인 시청자 선착순 1만 명에게 스페셜 쿠폰 보상을 지급한다. 더불어, 파트너 스트리머 생방송을 통해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식 방송에서는 드롭스로 각종 선물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회 기념 게임 플레이 미션 이벤트를 실시하고 대회 이벤트에서 수집한 포인트로 각종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 상점을 운영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4.10.26 17:00이도원

2만원대 절임배추 판다…김장철 앞두고 유통업계 예약·할인 진행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절임배추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를 끌어모으겠다는 의도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은 일반 절임배추와 이마트가 단독 판매하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로 각각 4만 박스, 3만 박스 등 총 7만 박스를 한정 예약 판매한다. 절임배추는 1박스당 20kg으로 오는 11월14일부터 12월14일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수령하면 된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배추 가격을 낮췄다. 일반 절임배추는 매장 픽업 기준 1박스당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천원 할인한다. 2만9천800원에 전점 2만 박스 한정으로 판매한다. 매장 픽업 시 이마트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머니 3천점을 적립해줘 최종 혜택가는 2만6천800원이다. 지난해 이마트 최저가인 2만9천840원보다 10% 저렴한 수준이다.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는 매장 픽업 기준 행사카드 결제 시 최종 혜택가가 3만6천800원으로 지난해 이마트 최저가와 동일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연초부터 전국 배추 산지를 누비며 사전 계약을 맺어 물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품질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절임배추 및 김장재료에 대한 1차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하루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해남, 평창, 절임 배추를 판매한다. 해남 절임배추(20kg)는 4만9천900원에, 평창 절임배추(20kg)는 6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지난 9일부터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까지는 전점 5천박스 한정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예약 첫 주차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0% 늘었다. CJ제일제당은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비비고 김장김치 사전예약'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비비고 제철배추 포기배추김치'와 양념소 제품 '비비고 포기김치양념'을 선보인다. 사전예약 고객 중 김치를 구매한 고객은 다음달 13일부터 22일 중에, 양념소를 구매한 고객들은 7일부터 22일 중에 제품 출고일을 원하는 날짜로 지정할 수 있다. 또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호텔업계에서는 김장 체험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은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와 협업해 '평창 고랭지 김장 체험'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사우나와 실내수영장 2인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김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는 이용 당일 오후 2시 '김장 테이블(4인)' 좌석을 배정받아 김치 담그기를 체험하면 된다. 현장에서 김치를 담근 후 무게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며 가격은 10kg(배추 7kg, 양념 3kg)기준 6만4천원부터다.

2024.10.26 15:01김민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광산 기업들을 동 부처가 개최하는 제7차 라이선싱 라운드에 초청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25일 /PRNewswire/ -- 산업광물자원부(MIM)는 탐사 및 광산 기업들을 동 부처가 개최하는 제7차 탐사 라이선싱 라운드에 참가하도록 초청한다. 총 면적이 1,070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7개 사이트로 구성된 이번 라이선싱 라운드는 10월 중순부터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에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매에 부쳐진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와디 알 리스: 면적은 243.87 km2로서 메카 지역 안에 위치하며 제다에서 200 km 떨어져 있다. 이 사이트에 매장된 광물은 구리, 금과 아연이다. 자발 바우단: 면적은 244.92 km2이며 제다에서 약200km 남쪽에 위치한다. 이 사이트에 매장된 광물은 구리, 금과 아연이다. 자발 사바: 면적은 171.5 km2 이며 제다 항에서 약 650km 떨어져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심부에 위치한다. 매장 광물은 은/납/아연(나이오븀, 금, 코발트)이다. 자발 알 아드 디마흐: 면적은 210.90 km2이며 제다에서 약 200km 남쪽에 위치한다. 매장 광물은 구리, 금과 아연이다. 자발 알 클라흐 북부: 아라비아 순상지 동부에 위치한 아드 다와디미 지괴에 속하며 제다의 750 km 북동쪽, 리야드에는 320 km 떨어져 있다. 면적은 98,15 km2이며 은, 납과 아연이 대량 매장되어 있다. 자발 알 클라흐 남부: 면적은19,21 km2이다. 이 사이트는 아라비아 순상지 동부에 위치한 아드 다와디미 지괴에 속하며 제다의 750 km 북동쪽, 리야드에는 320 km 떨어져 있다. 매장 광물은 은, 납과 아연이다. 움 히즐란(마밀라흐): 면적은 78.4 km2 이다. 이 사이트는 메카 지역에 위치하며 제다 항에서 약 270km 떨어져 있다. 매장 광물은 금, 납과 구리이다.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https://taadeen.sa/en/mining-bids의 Ta'adeen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동 사이트의 데이터룸에 있는 정보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양한 부문과 산업 분야의 투자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몇 가지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자본 지출(CAPEX)의 75%에 대한 공동 자금 지원, 로열티 수수료 5년 면제, 현지에서 다운스트림 가공할 경우 최대 30% 할인(최대 90%의 잠재적 절감 가능성 있음), 경쟁력 있는 20% 법인세율, 100% 해외 직접 소유의 이점 등이 들어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40025/Saudi_Ministry_of_Industry_and_Mineral_Resources_Logo.jpg?p=medium600

2024.10.25 21:10글로벌뉴스

TJ미디어, 커버 챌린지 선봬…첫 주자 '로이킴'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TJ챌린지'를 처음으로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TJ미디어의 자회사 TJ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가수의 신곡 혹은 역주행곡을 노래방 버전으로 커버 챌린지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챌린지의 주인공으로는 로이킴이 선정됐다.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며 TJ노래방 외에도 공식 유튜브, 모바일 APP, TV 등 TJ 반주곡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노래방 이용객들을 위해 노래방 인기차트 내 'TJ챌린지' 특별 큐레이션을 마련해 이벤트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수상자는 해당 가수가 직접 선정한다.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2월에 열리는 로이킴의 단독 콘서트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가수들이 신곡이나 숨겨진 명곡을 알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수와 대중을 연결하는 킬러 콘텐츠가 될 것"고 말했다.

2024.10.25 17:41신영빈

현대엘리베이터, KCGS ESG 평가 'A등급'

25일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환경(E)과 사회(S) 분야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오른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이사회 내 ESG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환경 부문의 경우 2022년 충북 충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충주 스마트캠퍼스에는 사물인터넷(IoT), 물류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공장동과 물류센터, 주차장 등에 총 7천60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적용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51% 감축했다. 2030년까지 4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2년여 만에 초과 달성했다. 오는 2030년까지 60% 감축, 2050년 완전한 탄소중립(RE100)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활발한 후원 활동도 벌이고 있다. 2011년부터 어린이 백혈병 환자를 후원해 지난해 12월 기준 총 15명의 환아에게 2천132장의 헌혈 증서와 5천29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장애인합창단을 출범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울림을 주고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발표된 글로벌 1위 미국 신용평가사인 S&P의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글로벌 경쟁사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S&P는 매년 1만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자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 등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2024.10.25 16:29신영빈

"내일의 마케터 모여”...SBA, 청취사 새싹 금천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이하 청취사) 금천캠퍼스 교육생을 12월8일까지 모집한다. 금번 모집하는 금천캠퍼스 교육과정은 디지털마케팅 분야 25명 규모로 운영되며,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 거소자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모집(~12월1일)에 정원 충족 시, 2차 모집 선발과정(~12월8일)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 구성 ▲교육시작부터 취업 성공 시까지의 지속적인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전년도 취업률 75%이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세 달 동안의 교육을 비롯해 일대일 잡코디 전담 배치, 채용설명회,기업과 매칭데이 등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한다. '데이터도 잘 다루는 전Z전능 디지털 마케터 양성과정'은 현직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합류하는 교육생들을 위한 마케팅 올인원 과정이다. 예산 계획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 및 실제 광고 집행까지 모든 과정들을 경험해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 향상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 후 환급). 금천캠퍼스 담당 서울경제진흥원 교육1팀 이지원 선임은 “새싹은 교육생을 위해 존재하고, 교육생들의 취업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서 “새싹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발굴하고 있다. 새싹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분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10.25 16:08백봉삼

유보신고제 범위 확대에...KT "수용하겠다"

김영섭 KT 대표가 "국회가 법을 만들어 시행한다면 법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성실히 준수하면서 사업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유보신고제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현재 유보신고제의 범위를 SK텔레콤에서 이통 3사 전체로 확대해야 된다라는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에 대한 KT의 입장 부탁한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현 의원은 지난 22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단통법이 없어지면 근거가 사라지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의 요금할인(선택약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하면서 현행 할인율(25%)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안전 장치를 둔 게 골자다. 특히 이통사가 할인율(현행 25%)을 하향하려 할 경우 정부가 반려할 수 있도록 선택약정 제도에 '유보신고제'를 적용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유보신고제는 통신사가 정부에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만 하면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시장 경쟁에 의의를 두자는 취지로 2020년 12월 마련됐다. 기존 요금인가제를 폐지하면서 유보신고제를 도입했는데, 대상 사업자는 이동통신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다. 김현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SK텔레콤 외에 KT와 LG유플러스도 유보신고제 대상으로 포함시켜 현행 요금할인 효과를 지켜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유상임 장관은 "수용 가능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단통법 폐지와 관련해서 2020년부터 논의가 됐는데 4년동안 유야무야 넘어갔다"며 "앞서 발의된 개정안을 가지고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끝난 다음 여야가 입장 차이를 좁혀 내서 국민들의 이용자 보호도 하면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단통법 폐지안에 대한 논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고 국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5:17최지연

故이건희 회장 4주기, 조용히 추모…이재용 '승어부 메시지'에 주목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지 오늘 4주기를 맞았다. 최근 삼성이 위기론이 휩싸인 가운데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장단과 오찬에서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 따르면 25일 오전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리는 이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에는 이재용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과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다. 삼성은 매년 대규모 추모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최소한의 유족과 사장단만이 추도식에 참석해왔다. 이 회장은 추도식 이후 경기 용인 삼성 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개발원 내에 있는 창조관은 신입사원의 교육장이자 선대회장의 흉상이 설치된 장소다. 이날 오찬은 선대회장의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며 삼성 위기론 돌파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은 실적부진과 함께 위기론이 가중되고 있기에 이재용 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한 새로운 승어부(勝於父·아버지를 뛰어넘는 것)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이재용 회장은 오는 27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하고, 내달 1일은 삼성전자 55년 창립일, 오는 12월 7일은 반도체 50주년이다. 앞서 전날(24일)에는 고인 4주기를 기리기 위해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추모 음악회가 진행됐다. 추모 음악회에는 이재용 회장과 유족들을 비롯해 삼성 사장단, 인근 주민, 협력회사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이날 이 회장은 행사 전 인재개발원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에는 이 선대회장의 유산으로 시작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홍라희 전 리움 미술관장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기도 했다.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행사에 유가족인 이재용 회장과 홍 전 관장이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고 이건희 회장은 2020년 10월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6년 넘게 그룹을 이끌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삼성 위기론 속에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사장단과 임직원을 불러모아 선언한 '신경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당시 이 선대회장은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가 된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라고 강도 높게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화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받는다.

2024.10.25 10:46이나리

"꼼수 아냐?"…英 경쟁당국 움직임에 구글-앤트로픽 파트너십 무산 위기

구글과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파트너십이 무산될 위험에 처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이들의 파트너십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MA는 지난 24일 두 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이 파트너십이 사실상 합병에 해당하는지, 합병일 경우 이로 인해 영국 시장 내 경쟁을 실질적으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지를 두고 제대로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앤트로픽에 20억 달러(약 2조7천6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권한을 획득, 2026년까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AI 모델보다 더 강력한 성능의 '클로드-넥스트'라는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CMA는 "올해 초 이 거래가 (영국 내) 경쟁을 저해할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구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초기 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CMA는 지난 9월 아마존과 앤트로픽의 파트너십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두 기업의 파트너십을 승인한 바 있다. 아마존은 구글보다 더 큰 규모인 40억 달러(약 5조5천억원)를 앤트로픽에 투자해 소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알파벳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챗GPT를 만든 오픈AI 등과 경쟁하기 위해 AI 군비 경쟁에 나선 것으로, 아마존 설립 30년 만의 최대 규모 외부 투자다. 이에 대해 CMA는 "앤트로픽의 매출과 아마존의 영국 내 시장 점유율이 영국의 합병 규정에 따라 심층 조사가 필요할 만큼 크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CMA가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은 영국 규제 당국이 최근 들어 빅테크 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해 시장 경쟁을 해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서다. CMA는 최근 미국·유럽연합(EU)과 공동성명을 내고 AI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각국은 빅테크의 AI 스타트업 대규모 투자가 반독점 심사를 피하기 위한 편법 인수인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CMA에선 MS의 스타트업 인플렉션 AI 공동 설립자 및 직원 대거 영입에 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아마존이 AI 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 어뎁트의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직원을 영입한 건을 보고 있다. 이 밖에 MS의 오픈AI 투자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구글 측은 "앤트로픽은 여러 클라우드 제공 업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며 "독점적인 기술 권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현재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고 구글의 투자와 협력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독립적인 회사로, 다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이나 투자로 인해 기업 운영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4.10.25 09:04장유미

美, IRA 생산세액공제 최종 확정…K-배터리 수혜 확대될 듯

미국 재무부가 24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45X)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IRA 최종 가이던스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이 IRA 규정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된 배터리, 태양광 등 제품에 대해 세액공제를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도 매분기 많게는 수천억원 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재무부는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60일간의 국내외 의견수렴 및 이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10개월만에 최종 가이던스를 확정했다. IRA 세액공제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돼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적용됐다. 오는 2032년까지 적용되며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광물 등이 주요 대상이다. 최종 가이던스 내용은 오는 12월27일부터 시행된다. IRA 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 내용은 잠정 가이던스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 내용이 달라졌다. 우선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10$/kWh) 요건 충족이 다소 용이해져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소재(전극 활물질) 및 핵심 광물의 경우 최종 가이던스에서는 혜택이 중복되지 않는 한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비용 등이 생산 비용에 포함되면서 우리 배터리 소재 기업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2년 12월 발표된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 가이던스, 지난 5월 친환경차 세액공제 가이던스에 이어 이번에는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가 확정되면서 우리 산업계의 IRA 세액공제 수혜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추가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우리 정부가 우리 기업의 이익 극대화 및 안정적 경영 활동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미 정부와 수 차례 협의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25일 배터리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번 가이던스에 따른 업계 영향과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비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4.10.25 07:33김윤희

"약 복용하고 좋아졌는데"…학원비 내기도 벅찬데 언제 건강보험 될까요

# 여러과 진료를 받으며 정확한 병도 모른 채 수년간 응급실을 다니다가 폐색성 심근병증으로 좁혀져서 최근 캄지오스를 복용하게 됐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2개월 차부터 효능을 보게 됐습니다. 그렇게 오래 고생하고 돈을 썼는데 약을 복용 후부터는 좋아졌습니다. 한가지 가장 큰 단점은 비용입니다. 200만원이 넘는 약의 가격을 매달 먹어야 하는데 아낀다고 2일에 한번씩 먹었더니 하루 빠지면 증상이 또 발생되네요 ㅠㅠ. 재난지원금은 가족을 함께 등록해놓으니 수입이 낮아야 가능해서 받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저희 가족이 중소기업 다니는데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아이 학원비 내기도 벅차기만 한데 물가는 오르고 힘드네요. 하루빨리 정부에서 급여 지원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달 벌어 먹고살기도 힘든데 약값이 너무 부담스럽군요. 윤석열 정부가 재임 2년을 넘기면서 대선 당시 약속했던 공약의 중간 성적표가 나오는 가운데, 보건의료분야의 중증·희귀질환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약속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의 '신약의 치료군별 약품비 지출현황 분석'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22년부터 중증‧고액진료비 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6년 간(2017~2022년) 건강보험 총약품비에서 신약 지출 비중은 한국이 13.5%로, OECD 26개 국 중 최저 수준이었다. 환자들이 질병 부담이 높은 상위 질환군 중 심혈관계, 신경계, 호흡기계 질환의 신약에 대한 정부의 재정 부담 비중이 OECD 및 A8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신약의 지출 비중은 OECD 평균이 20.2%인 반면, 한국은 2.4%로,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거론되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신약도 그중 하나다. 실제 심혈관계 질환 중 비대성 심근병증 신약인 국BMS제약 '캄지오스'는 지난해 5월 허가를 받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한 차례 탈락한 후 지난 7월 통과 소식을 전했지만,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 과정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특히 최근 협상 기한이 연장된 것으로 알려지며 연내 급여 결정도 불투명해지자 보건복지부에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답변은 원활한 협상과 이후 절차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뿐이라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 민원인이 온라인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보건복지부 답변 내용을 보면 '건강보험은 국민이 부담하는 보험료와 국고지원액을 재원으로 질병과 부상 등에 대해 진료‧검사‧약제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한정된 재원으로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소요되는 비용을 모두 충당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약제의 경우 아래의 절차를 거쳐 부득이 보험급여 우선순위와 범위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내용과 함께 '문의주신 캄지오스 관해 확인해 보니 현재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에서 협상중임이 확인이 됩니다. 원활한 협상과 이후 절차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부에서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회신했다.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국내 도입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보건복지부는 연내 추가 신약 등재가 예정돼 있어 등재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해명하며,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환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혹시 캄지오스 약가협상 진행사항 아실까요' '11월에 급여등재를 예상했었으나, 추가협상이 필요하다 하여 12월은 되어야 급여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 약가협상 진행 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비대성 심근병증은 돌연사 위험이 높아 환자들의 치료가 시급한데, 이번 신약의 급여 등재 여부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저도 민원 동참하였습니다. 전 캄지오스 복용대상이 아니라 아쉬움이 있지만 매달 200만원 정도의 약값은 많이 부담스러워요. 캄지오스 매일 먹어야하고 이틀정도만 빼먹어도 예전으로 돌아간다고 담당교수님께 들었습니다ㅜㅜ'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서 하루빨리 건강보험 적용이 돼서 약값 부담이 줄었으면합니다' '저희 엄마도 벌써 8개월이 다 되어가요. 말이 2백만원이지 쉽지가 않아요. 얼른 급여가 되면 좋겠어요' '남편이 폐색성 심근병증인데 돈 때문에 신약도 못사먹고 지원사업신청도 연간 400 이상을 써야 120만원 지원이고. 이번에 호흡이 너무차서 일상생활도 힘들고, 우울증, 스트레스과호흡, 불면증까지 너무 힘든 상태예요' 이러한 환자들의 호소에 정부가 어떤 응답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4.10.25 06:00조민규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모든 회사는 AI 준비가 돼 있어"

"특화AI(Specialized AI)는 기업의 리얼 월드(Real World)를 혁신하는 기술입니다. 디지털월드 규모는 11.5조달러(약 1경 6천조원)로 세계 총 GDP의 15.5%지만 리얼 월드는 100조달러로 세계 총 GDP의 84.5%(약 14경원)를 차지합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사가 처음으로 개최한 자체 AI 컨퍼런스 '어텐센(ATTENTION) 2024'의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17년 12월 21일 설립한 마키나락스는 미국 저명 스타트업 기관 CB인사이트가 작년에 선정한 '세계 100대 AI기업(CB Insights' AI 100)'의 제조 분야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사무소가 있다. 올 10월 기준 임직원 수는 120여명이고 이중 75%가 기술 인력이다. 네이버, 산업은행, 삼성, 현대, 한화, Applied Ventures, GS, LG, SK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총 누적 투자유치액은 340억 원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선정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 및 기술 선도 기업 (Technology Pioneer)'에도 뽑혔고, 2.5조원을 투입하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와 국방 특화 AI 플랫폼 제공을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에도 선정됐다. 회사이름 마키나락스는 기계를 뜻하는 라틴어 마키나(Makina)와 락앤롤의 락스(Rocks)를 합친 말로 '기계를 지능화(machine intelligence rocks)하는 AI로 산업을 흔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22년 11월 엔터프라이즈용 ML옵스(MLOps) 플랫폼 '런웨이'를 공개했다. '런웨이'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AI로 효율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연결 및 제공하는 초연결 AI 플랫폼(Hyperconnected AI Platform)이다. 영어 '런웨이'는 활주로라는 뜻으로 기업 고객이 '런웨이'를 도입해 비상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설립자인 윤 대표는 일리노이대학교 물리학과 학사, MIT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메모리사업부와 SK텔레콤 ICT기술원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마키나락스가 이날 개최한 컨퍼런스 이름 '어텐션'은 세계적 열풍인 생성AI의 근간 기술로 미국 구글이 개발한 AI원천기술 '트랜스포머'의 핵심 기술 이름이기도 하다. 윤 대표는 자동화와 자율화를 구분, 자동화는 기계가 지침대로만 하는데 반해 자율화는 업무를 자율로 수행하며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기업의 AI적용이 더딘 이유는 3 가지를 꼽았다. 첫째, 데이터 준비 및 활용 저조다. 이는 범용AI의 한계이기도 한데, 산업현장 데이터는 학습하는 게 힘들다. 둘째, 기업 차원에서 거대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과 셋째, AI역랑 및 프로세스 부재다. 이날 마키나락스는 이 세 문제를 푼 플랫폼을 공개했다. 윤 대표는 자사의 MLOps 플랫폼 '런웨이'를 적용해 생산성을 크게 높힌 기업고객 사례도 소개했다. 타이어 제조회사의 경우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런웨이'를 활용해 타이어 신제품 개발 기간을 최대 50% 단축했다. 또 철강 퍼니스 제어와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 유통과 물류, 자동차 보험 사고 사진 식별 등에서도 '런웨이'는 고객사 문제를 해결하며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윤 대표는 '런웨이'가 전 산업 영역에서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지능화를 실현, 생산성을 높였다면서 "올해만 해도 고객 문의 수가 2000개가 넘었고 신규 고객도 50%이상 확대됐다. 10대 그룹 중 70%가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우리가 만나보면 중소기업들이 AI준비가 안돼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모든 회사는 AI준비가 다 돼 있다. 어떤 데이터든 갖고 있지 않나. 이런 데이터를 활용하면 AI 적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마키나락스의 '런웨이' 플랫폼 지원을 받아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운영 중인 AI 모델 수가 5천개 이상이라면서 "기업의 AI도입시 마키나락스는 대체불가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에 이어 발표를 한 심상우 CTO는 복잡해지는 AI모델에 맞춰 AI운용체계(AI OS)가 ML옵스 ->LLM옵스->컴파운드(Compound) AI시스템 순으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컴파운드 AI시스템은 올 2월 버클리 인공지능 연구소(BAIR)가 발표한 논문에서 제안한 접근법이다. 여러 AI모델과 데이터베이스, 외부 도구 등 다양한 구성 요소를 통합해 AI작업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심 CTO는 AI를 바라보는 시각 변화도 주문했다. 기존에는 AI모델 성능을 겨뤘지만, 이제는 실질적인 응용이 더 중요하며, 컴파운드 AI시스템인 자사의 '런웨이' 플랫폼처럼 초연결 AI 플랫폼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컴파운드AI시스템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심 CTO는 "AI로 해결하려는 문제가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산업현장은 다양한 변수가 얽힌 복잡한 환경"이라고 해석했다. '런웨이' 같은 컴파운드AI시스템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된다. 첫째가 데이터옵스(DataOps)로 기업 고유의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연결, 수집, 변환, 전처리(어노테이션)해 AI적용을 준비한다. 둘째 구성 요소는 MLOps로 모델 생애주기를 관리한다. 셋째는 LLMOps로 다양한 LLM모델을 쉽고 안정적으로 배포하고 운영하며, 특화한 런타임과 서빙 인프라의 자원 최적화를 지원한다. 넷째는 외부 툴과 연동하는 것으로, AI 및 대형 언어모델의 개발과 운영을 위해 다양한 외부 툴과 매끄러운 연동이 필요하다. 심 CTO는 '런웨이'의 특징으로 이러한 연결성, 자동화, 투명하고 안정된 운영을 들었다. 즉, 연결성이 우수하며 클릭만으로 맞춤형 AI모델을 자동 생성하며, 최고 수준의 보안과 자원 모니터링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모든 시스템 활동을 투명하게 추적한다는 것이다. 질의응답 시간에 윤 대표는 마키라낙스가 타사와 비교해 가진 경쟁력으로 두 가지를 꼽으며 "AI모델을 돌아가게 하는 소프트웨어(SW)가 중요한데, 이는 1~2년 연구로 안된다. 미국 팔란티어도 10년 이상 했다. 우리는 오랜 시간 소프트웨어에 투자해왔다"면서 "여기에 고객사의 핵심데이터를 모으지 않으면 안되는데 우리는 다양한 산업에서 여러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날 발표한 AI전환을 빠르게 돕는 '인셉션'의 기업 고객 약 30곳을 올 연말까지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24 20:1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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