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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12월 할인코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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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분기 매출 931억원…전년比 21% 감소

네오위즈는 2024 3분기 매출 93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1%, 6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이 주된 원인이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제거되며 33% 줄었다. 3분기에는 P의 거짓의 플랫폼별 할인 행사와 1주년을 기념한 DLC 음원 및 아트 공개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7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2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7월 '다이어트 러쉬' 시즌 이벤트와 8월 여름 이벤트 등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그간 쌓아온 탄탄한 충성 이용자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이하 영웅전설)'의 출시 초기 성과도 힘을 보탰다. 영웅전설은 주요 타겟 시장인 일본, 대만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타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6억 원이다. 네오위즈는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해 나간다. 특히 탄탄한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내러티브를 갖춘 신작 발굴에 집중한다. 네오위즈의 주요 IP로 자리매김한 브라운더스트2는 오는 12월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일본 최대 서브컬쳐 행사인 '코믹마켓'과 국내 서브컬쳐 게임 및 애니메이션 행사 'AGF 2024'에 참여한다. 스토리팩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의 플레이, 완성도 높은 컷씬 등 브라운더스트2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IP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2025년에는 P의 거짓 DLC를 출시한다. 본편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P의 거짓 차기작과 함께 진승호, 이상균 PD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들도 개발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선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신작들에 대한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서부 누와르 배경의 싱글 플레이 RPG 작품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블랭크'에도 투자를 단행한바 있다. 블랭크와 자카자네 모두 폴란드 게임 개발사로, 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네오위즈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PC·콘솔 라인업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24.11.12 10:09강한결

휴이온, 11월 11일 블랙 프라이데이 조기 할인 행사 개시

로스앤젤레스 2024년 11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왔다! 2024년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29일이지만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즐거운 드로잉 경험을 선사하는 휴이온의 공식 스토어에선 11월 11일부터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메가 세일 행사에선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펜 태블릿과 디스플레이가 모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세일은 12월 2일에 종료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Kamvas Pro 19 휴이온의 미국 공식 스토어 사이트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고객 여러분이 거주하는 지역의 구체적인 할인 혜택을 확인하려면 해당 지역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세일 기간 동안 Kamvas Pro 19 가격은 879달러로 인하돼 정가 1099달러보다 220달러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879달러는 출시 이후 역대 최저 가격이다. 휴이온의 최신 펜테크(PenTech) 4.0 기술이 적용된 Kamvas Pro 19는 16K 레벨의 압력 감도로 더욱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 표현을 보장한다. 또한 2g의 초기 활성화 힘 덕분에 아주 가벼운 스트로크도 정확하게 감지하여 표시한다. Kamvas Pro 24(4K)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Kamvas Pro 24 (4K)의 소매가격은 1039달러로 260달러 내려간다. Kamvas Pro 24(4K)는 지난 몇 년간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찬사를 받아온 제품이다. 4K UHD 해상도에 23.8인치라는 더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한층 쉽고 효율적인 창작이 가능하다. 중소형 펜 디스플레이를 찾는 분들을 위해 새로 출시된 Kamvas 13(3세대)와 Kamvas Pro 16(2.5K) 등의 기기도 특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Kamvas 13(3세대) 다른 브랜드의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에 버금가는 놀라운 펜과 디스플레이 성능을 자랑하는 Kamvas 13(3세대)은 224달러(스탠드 제외)에 불과한 경쟁력 있는 가격 덕분에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소규모 비즈니스 소유자에게 이상적이다. 이 콤팩트한 드로잉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드로잉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가족, 친구, 자녀에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이다. Kamvas Pro 16(2.5K) 휴이온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Kamvas Pro 16(2.5K)은 세일 기간 동안 479달러로 가격이 인하된다. 이 15.8인치 2.5K 디스플레이는 휴대성과 작업 분야 사이에서 훌륭한 균형을 이룬다. 휴이온 공식 스토어(store.huion.com)를 방문하면 이번 세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마존 쇼핑을 선호한다면 11월 21일부터 휴이온의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중에 구매하면 된다. 구매 링크: https://amzn.to/3SNdPkB.

2024.11.11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이스트시큐리티, 파주 세경고 'AI·보안 기업 탐방' 초청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시큐리티, 파주 세경고 'AI·보안 기업 탐방' 초청 이스트시큐리티가 파주 세경고 인공지능반도체학과 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AI 및 보안 분야 직무를 소개하는 'AI·보안 선도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스트시큐리티 대응센터(ESRC)와 AI 스튜디오 페르소를 방문해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과 버추얼 휴먼 제작 과정을 체험했으며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의 AI 기술 관련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비아, 과천지식정보타운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실시 가비아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가비아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6개월간의 공유오피스 입주 혜택과 도메인, 그룹웨어, 클라우드 크레딧 등 창업에 필요한 IT 서비스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 자회사 가비아CNS의 커머스 솔루션을 통해 홈페이지 제작과 커머스 사업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로써 가비아는 창업자와 소규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IT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유클릭, '오라클 테크 포럼' 플래티넘 스폰서 참가 유클릭이 오는 13일 부산에서 열리는 '오라클 테크 포럼'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의 AI 및 맞춤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소개한다. 유클릭은 포럼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기반 스마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유씨엠피(uCMP)'를 선보이며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서비스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에는 과천에 OCI 혁신 센터를 개소해 오라클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스펜테크, 전력 안정성·탄소중립 지원 MMS 출시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스펜테크가 전력 수요가 많은 산업을 위해 마이크로그리드 관리 시스템(MMS)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전력 생산, 저장, 부하 관리를 최적화해 고객이 운영 성능을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아스펜테크 MMS는 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발전 자원의 실시간 관리를 통해 전력 안정성을 강화하고 예측 및 최적화 기능으로 비용과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금융보안원,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피에스타 2024' 성료 금융보안원은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4에서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피에스타 2024'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금융사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에서의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융회사 부문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최우수상을, 대학 및 대학원 부문에서는 카이스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6팀이 수상했다. ◆콤텍시스템, AWS로부터 생성형 AI 컨설팅 FTR 승인 획득 콤텍시스템이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생성형 AI 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기반 기술 검토(FTR) 승인을 받으며 AWS의 기술적 기준을 충족하는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콤텍시스템은 AWS와 협력해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11 15:41조이환

컴투스플랫폼, '붕어빵 타이쿤' 사전 예약 페이지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와 함께 컴투스의 붕어빵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붕어빵 타이쿤'의 사전 예약 페이지를 11일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전 예약 특전을 비롯한 안내와 더불어 붕어빵 타이쿤 게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모바일 타이쿤 게임의 원조격인 고전 '붕어빵 타이쿤'을 요즘 감성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한다. 이용자는 붕어빵 프랜차이즈를 일구어 나가는 사업가로서, 여러 유명 지역을 돌아다니며 붕어빵을 만들어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가게를 업그레이드 하며 사업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내년 1월 웹2 버전을 국내에 론칭한 이후 내년 1분기에 웹3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웹3 플랫폼 본부장은 “겨울 시즌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워 줄 붕어빵 타이쿤이 돌아왔다”며 “추억 그 이상으로 포근한 힐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사는 작년 12월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붕어빵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붕어빵 IP 라이선스와 게임 백엔드 서비스인 하이브를 제공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아름게임즈는 게임 개발을 맡았다.

2024.11.11 10:24김한준

케이블TV방송協, DX 데이터 스쿨 4기 교육생 모집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디지털전환(DX)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가능자 중 DX 데이터 직무에 관심 있거나,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11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홈페이지 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기는 총 28명을 선발하며, 12월 30일부터 내년 7월 4일까지 6개월간, 1일 8시간씩 총 1천시간의 집중교육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서초사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1~4개월 차 정규교육과정에서는 ▲DX 데이터 플랫폼 이해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전처리 ▲딥러닝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등의 과정을 기초부터 현장 실무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5~6개월 차는 ▲TV커머스몰 이용 분석 및 UI개선 서비스 개발 ▲개인화된 맞춤 콘텐츠(VOD) 추천 서비스 등 전문 멘토들의 자문을 받아 LG헬로비전 기반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4기 교육생들에게는 취업 관련 다양한 특강 및 멘토링과 DX 데이터 관련 자격증 비용 등이 지원된다. 향후 교육 수료 후 1년간 LG헬로비전 DX부서 또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의 혜택을 부여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 협회장은 “데이터와 AI는 방송미디어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방송미디어 생태계를 혁신할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9:58최지연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탐방알리미 앱 개편·출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탐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알리미(앱)를 새롭게 개편해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알리미는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종합해 알려주는 앱으로 탐방로·운영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기상청·한국관광공사 등 공공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연계해 공원별 날씨 예보와 주변 관광 정보도 알려준다. 국립공원을 처음 접하는 국민에게 개인 취향에 맞는 목적지와 탐방활동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산악공원을, 바다를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해상해안공원을 추천해 준다. 전문(국립공원 블로그) 기자단이 선정한 인기 글과 영상도 계절에 맞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 목적지를 결정하고 나만의 일정표를 만들 수 있다. 기간과 공원을 선택한 후 공원에서 운영하는 탐방로, 나의 탐방 일정(프로그램), 운영시설, 지역 식당, 문화시설, 축제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일정표를 완성할 수 있다. '나의 탐방 일정' 만들기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국립공원공단 직원이 직접 만든 양질의 탐방 일정을 참고해 편리하게 일정을 만들 수 있다. 나의 탐방 일정에 따라 경관을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탐방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각 국립공원사무소 챗봇을 통해 궁금한 점을 사전에 문의할 수도 있다. 탐방 날짜가 다가오면 산행에 영향을 주는 탐방로 통제와 기상특보 등 주요 공지도 받아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탐방알리미 출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국립공원 탐방알리미를 설치하고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계정으로 접속한 후, 탐방일정을 만들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국립공원 탐방알리미(앱)는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국립공원 탐방알리미'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을 하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1.11 09:08주문정

일본 네이버페이 QR결제 가맹점 320만개로 늘었다

이제 일본 내 약 320만개에 달하는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일본 페이페이의 파트너십 확대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일본 내 알리페이플러스 로고뿐만 아니라 페이페이 로고가 확인되는 모든 가맹점에서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한 네이버페이 QR결제(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맹점 확대를 통해, 후쿠오카 '샴드뱅(Charme du vin)', 오사카 '보크스(Volks)', 삿포로 '준페이(Junpei)' 등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소규모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를 이용하고, 포인트 뽑기 등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결제는 일본을 포함해 해외 65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및 스탬프 적립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 계획을 등록해 여행에 필요한 각종 혜택 정보를 미리 제공받고, 네이버페이로 이용한 해외결제 및 여행보험 이용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돌려주는 '해외여행 10% 아끼기' 프로모션도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일본 내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QR 결제 가맹점 확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 앱 '혜택' 탭에서 확인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해외여행 10% 아끼기'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을 검색한 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0 14:10안희정

"갑자기 펑·펑·펑"…잠자던 포항시민들, 포스코 제철소 폭발에 떨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년여 만에 또 다시 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10일 포스코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 5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6시37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폭발과 함께 시작된 불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타워에서 발생했다. 3파이넥스 공장은 높이가 약 50m인 데다가 불길이 세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넥스 공장은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공정을 생략하고 철광석과 유연탄을 바로 사용해 용광로(고로)처럼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다. 이날 화재로 인해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부상자 A씨(36)는 2도 화상을 입고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 주민들은 화재 당시 다수의 폭발음이 들려 불안에 떨었다. 폭발음은 공장과 5km 가량 떨어진 지역에서도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주민들은 "강한 폭발음에 지진이 발생한 줄 알았다", "폭발음이 3차례 정도 들렸다", "집이 흔들릴 정도로 엄청난 폭발이 발생했고 불이 났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포스코와 경찰·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불이 난 3파이넥스공장의 가동에는 당분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 측은 "현재까지 1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며 "3파이넥스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진화하느라 현장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포스코에선 여러 차례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공장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났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당시 제철소 내 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 2열연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는 2열연공장 메인 전기실에서 화재가 나 전기실 1개동이 모두 탔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해 12월 23일에도 큰 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인근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되며 가스가 누출되자 스파크가 발생하며 시작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도 포스코는 화재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포스코는 당시 사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다.

2024.11.10 10:07장유미

통신사 IDC 사업 고공성장…주력사업 수준으로

'통신 3사의 데이터센터(IDC)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주력 사업 수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AI를 바탕으로 한 신사업에 집중하는 통신사에 IDC 사업은 필수로 꼽힌다. 특히 IDC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IDC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에 IDC는 비통신 사업 중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새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의 IDC 사업은 지난 1년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8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595억원을, 올해 3분기는 14% 증가한 609억원을 기록했다. KT의 IDC 사업도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KT의 클라우드 및 IDC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KT클라우드의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17.8% 성장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분기에는 17.1% 증가한 1천801억원을,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천7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IDC 사업도 계속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IDC 매출은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인프라 부문 매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은 15% 증가한 91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3분기 I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통신사들은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IDC를 'AI 데이터센터'로 발전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먼저 SK텔레콤은 람다와 손을 잡고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를 AIDC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를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로 변경해 12월 개소할 계획이다. 또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를 판교에 테스트베드로 오픈한다. KT는 서울 목동과 천안 등 13곳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다. 최근 경기 고양시에 고집적·고효율 차세대 냉각기술이 적용된 백석 AIDC를 오픈했다. 내년 서울 가산, 경북에 추가 개소를 목표로 건립 중이다. LG유플러스도 데이터센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경기 평촌 제2센터를 오픈하면서 현재 7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다. 최근 파주에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파주 데이터센터를 GPU 운영과 관리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4.11.10 09:41최지연

최지웅 '당근책' 통했나…'주4일 근무' KT클라우드, KT 복귀 인력 신청 마감 결과는

2년 전 KT클라우드 분사 당시 KT에서 넘어온 직원들의 복귀 여부가 결정된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인력이 이탈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임직원들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진행했던 직원 설명회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지난 7일 오후 6시까지 KT와 KT DS 출신 약 350명의 기존 소속 복귀 여부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전체 인력 600여 명 중 과반이 넘는다. 신청자는 내년 1월부터 기존 소속에서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 수는 예상보다 많지 않은 수십 명 수준으로, 대부분 KT와 다른 KT클라우드 성과 평가 체계에 불만이 다소 있는 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달 31일 진행한 직원 설명회에서 제시한 당근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는 12월 말께 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한편, 다양한 직원 복지 방안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지급해야 하는 일시 비용은 오늘(8일) 지급해 직원들의 사기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나섰다. KT클라우드는 최근 KT와 M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제휴를 계기로 역할이 애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CSP) 역할이 축소되는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으로 전향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KT클라우드 해체나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하기도 했다. 하지만 KT클라우드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MSP 사업은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만 KT그룹 계열사에 한정해 전개하는 동시에 CSP 영역은 기술 내재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KT와 KT DS 출신 복귀 여부와 별개로 최근 대규모 채용에도 나섰다. 이번 채용은 ▲테크 ▲데이터센터 ▲세일즈앤컨설팅(Sales&Consulting) 등 40여 개 직무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전형을 거친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입사 예정이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채용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역, 판교역 등 수도권 지역 지하철역 5곳에 대대적으로 채용 광고를 벌이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자유 양식의 이력서 취합을 통해 서류 전형 문턱을 낮추고 실무면접에서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한다. 이번 채용으로 복귀 인력의 공백도 빠르게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발된 이들은 최소 6천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T클라우드의 신입 초봉은 KT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보다 연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채용자에게는 통신비, 복지 포인트, 자기 계발 비용, 출산 축하금, 사내 대출 등 다양한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현재 KT 클라우드는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총량자율근무제도 시행하고 있어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주 4일 근무 역시 가능하다. 아울러 3·5·10·20년 단위의 장기근속 휴가도 있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인력 확보를 통해 시장 성장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KT 그룹 내 MSP 사업 전개, CSP로서의 기술 내재화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용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데이터센터 시장 지배력도 공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자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대비하고자 우수 인재들의 채용을 진행한다"며 "기술 중심 회사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와 함께 더 큰 성장과 도전을 이어가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8 11:41장유미

넵튠, 3Q 영업익 52억원...상장 이후 분기 최대치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8일 2024년 3분기 연결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1억8천만원이었으며,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7억5천만원 수준이었다. 2024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15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3분기까지의 누적 연결 매출은 897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67억원이다. 연결 기준 누적 EBITDA 118억5천만원으로, EBITDA는 무형자산 상각비, 감가상각비, 이자, 세금 등을 차감하기 전 이익으로,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넵튠은 게임 사업과 광고 플랫폼 사업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 이 중 게임 사업에서는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 매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도 시즌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3분기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을 거뒀으며 광고거래액은 2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특히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사업을 하는 리메이크 사업 유닛이 전분기 대비 광고거래액(72.5%)과 매출액(43.9%)에서 모두 유의미한 증가 수준을 보였다. 넵튠은 4분기에 2개 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터널 리턴' 시즌6도 12월에 새롭게 시작된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오퍼월) 외연 확장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며 UA 마케팅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투입해 신규 광고주 영역 확대 등 빠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하강 압박에도 자회사인 '트리플라'와 '님블뉴런'이 좋은 성과를 보였고, 광고거래액 또한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폭을 방어했다. 또한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도 3분기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사업 계획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며, 성공 경험 있는 개발 자회사들의 꾸준한 신작 출시, 보상형 광고 플랫폼 확장 뿐만 아니라, 외부 게임 개발사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과 투자·인수 역시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1:16강한결

삼성전자, 가전 구독 사업 출시 임박…LG와 맞장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 출시를 앞두면서 가전 및 렌탈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12월 가전 구독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 국내 서비스 정착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 구독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는 구독 관리 경력자 채용을 진행했고, 지난 8월에는 국내 구독사업을 담당할 DX 부문 한국총괄 인력을 확보하며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가전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가전 구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고 충성 고객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가전은 수백만원의 금액으로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이 큰 편이다. 하지만 가전 구독 서비스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구매 문턱을 낮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주기적인 케어 관리를 받을 수 있어 1인가구,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개 제품을 구독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구독이 확장될 수 있다. LG전자는 이미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LG전자의 가전구독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안마의자 등 총 23종에 달하며, 서비스 국가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으로 확대해왔다. 후발주자인 삼성전자는 대형가전, TV, 청소기뿐 아니라 노트북과 스마트폰까지 포함해 선택의 폭을 넓힌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삼성카드, 삼성생명 등 계열사와의 연계로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으로 방문해 점검, 수리, 세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를 구독 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가전 구독 시장 진출로 렌탈 업계는 긴장감이 돈다. 코웨이, SK매직 등 기존 렌탈 업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으로 구독 사업을 해왔으나 삼성과 LG가 여러 가전 패키지를 앞세워 프로모션을 할 경우, 소비자가 이동할 가능성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형 가전 구독 보다 제품 가격이 높아 보다 세밀한 사업 설계가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일회성으로 판매와 달리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의 신용이 요구된다”라며 “가전 구독은 소비자가 3~4년 사용하다 마음이 바뀌어 구독을 해지할 수도, 제품을 교체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서 소비자와 기업 모두 손해보지 않도록 설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독 기간 만료에 따른 중간정산, 해지 위약금, 부가 서비스 접목 등도 꼼꼼히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이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4.11.08 09:32이나리

롯데케미칼, 또 어닝쇼크…"흑자전환, 시황에 달렸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실적 타격을 입는 롯데케미칼이 중국 경기부양책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 됐다. 롯데케미칼은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기초화학 자산 경량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내년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7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에셋라이트(자산경량화) 전략 방향성에 따라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 청산을 결정했다"며 "해외 법인 지분 매각을 통해 총 1조4천억원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공장 가동 최적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오퍼레이션 엑셀런스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 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 공장까지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2천2억원, 영업손실 4천1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수요 회복 지연과 환율하락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 해외 자회사 부분 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해상운임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분기에는 부분 보수 종료, 해상 운임 안정화 등 일회성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3분기 대비 손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中에 울고 웃는 업황…내년 中 경기부양책 효과 기대 롯데케미칼은 현재 중국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중국 환경 규제와 설비 노후화에 따른 폐쇄로 증설이 제한된다면 롯데케미칼에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미 넘치는 신규 증설 효과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정부는 민관 정유화학 일체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30년 이상 노후된 설비 또는 에틸렌 공급 능력 30만톤, 연간 30만톤 이하 비효율적 소규모 설비들을 스크랩하고, 신규 대형 정유 석화 설비로 일체화하는 등 구조조정과 고도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 효율성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 기준에 미달하는 에틸렌 설비는 캐파가 1천500만t 수준이며, 이는 2026년에서 3년간 중국 신규 가동 물량 2천만t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추가적인 공급 증가에 대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파급 영향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폴리머 역시 2030년까지 가 1천200만톤, 폴리머가 650만톤이 폐쇄 대상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전체 비중 각각 18%, 11%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 중이다. 올해 중국은 몇 차례 부양책을 발표했다. 상반기 인프라 설비,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이구환신 정책 이외에 9과 10월에 금리 인하, 부동산 등 내수 중심 경기 부양 정책을 강화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 경기부양책이)크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폴리프로필렌(PP)제품 스프레드가 8~9월 대비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가처분 소득 부진과 부동산 자산효과 부재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고 과거 수준의 부양 정책 기대는 어려운 상태"라며 "12월 이후 추가 부양책 기대도 있고 해서 경기부양 연관 산업 제품 중심으로 올해 대비 수요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美 트럼프 재당선 영향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영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미국 트럼프 정권 집권이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시장에 알려진 그동안의 정책 기조를 보면 트럼프 정권이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석연료 규제 완화와 에너지 생산 확대 추진은 유가의 하향 안정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정유화학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관세율 인상 등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무역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복합적인 영향으로 시장 내 불확실성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전략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적자를 기록한 해외 자회사 LC USA의 경우 4분기부터 수익이 개선돼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흑자전환, 시황회복 전제할 때 가능…투자는 보수적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흑자 전환 시점을 묻는 애널리스트 질문에 '시황 회복이 먼저'라고 답했다. 김민우 전략기획본부장은 "사업 흑자전환은 어느 정도 시황 회복을 전제로 할 때 가능하다는 부분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다"며 "시황 회복은 두가지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데 하나는 수요회복과 증설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전체적 수급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산 피드스탁 접근이 가능한 플레이어들 간 원료 확보 경쟁력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시황이 회복되면 기존 사업에서 어느 정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 전략으로는 올해 초 발표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특히 실적 부진의 원인인 기초화학 자산 경량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투자도 보수적으로 집행한다. 성낙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초 수립한 투자감축 목표 이외 특이사항 없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내년 설비투자(CAPEX)는 기존 투자 감축 목표에 추가적인 검토를 더 해 1조7천억원 수준까지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이후로는 (CAPEX를)아직 확정하지 않고 있으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에서 집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성 CFO는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발표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8:18류은주

ADQ,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발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024년 11월 7일 /PRNewswire/ -- MEASA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 행사인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bu Dhabi Finance Week, ADFW)를 주최하는 ADGM은 아부다비에 본사가 있는 투자 겸 지주회사인 ADQ를 2024년과 2025년 ADFW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발표했다. ADQ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아부다비 금융 분야 성장에 대한 ADGM의 헌신과 의지를 강조하며 혁신과 시장 선도 서비스를 주도하는 ADGM의 역할을 강조한다. 향후 2번의 "헤드라인 파트너"가 된 ADQ는 ADFW의 방향과 의제를 조율하고 이 행사의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하며 최고의 경제 및 투자 컨퍼런스인 이 행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ADFW 2024는 30개 이상의 전 세계, 지역 및 현지 기관들의 지원을 받는다. 주요 파트너들에는 경제 개발 파트너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 공식 항공사 파트너 에티하드 항공, 목적지 및 문화 파트너로 문화관광부(DCT), 기술 생태계 파트너로 허브71이 들어 있다. 이 목록에는 ADFW의 '전략 파트너'로 무바달라, UBS, HSBC, ADCB, FAB, PGIM과 ADX 그리고 '공식 파트너'로 ADIO, ADIB, 서클, 에토로, 퍼더 벤처스, 리얼라이즈, 스마트에너지가 들어있다. ADFW와 ADQ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살렘 알 다레이(Salem Al Darei) ADGM 오소리티 CEO는 "앞으로 열릴 두 번의 우리 ADFW 헤드라인 파트너인 ADQ와의 이 중요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아부다비 금융 분야에 대해 우리가 동일하게 갖고 있는 비전을 공고히 하고 ADGM 및 ADQ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훨씬 더 큰 영향력이 있는 이벤트를 실현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DFW 2024를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귀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략 파트너와 공식 파트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부다비가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마드 압둘라 알 하마디(Hamad Abdulla Al Hammadi) ADQ 차석 그룹 최고 경영 책임자는 "ADFW 2024 및 2025년 행사에 대한 ADQ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경쟁력 있고 다각화되어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강력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조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상적 리더십을 촉진하고 업계 전반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논의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과 인재에 대한 접근성이 그 특징이며 유연한 규제 프레임워크의 지원을 받는 아부다비의 가치 제안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ADFW는 2024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금융, 기술과 투자의 교차점에서 주요 발전을 다루는 중요한 세션들을 개최하는 '자본의 수도' 아부다비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초점을 맞춘다. ADFW 2024에는 50개 세계 최고 금융 기관들의 CEO와 회장들을 포함 약 400명의 국제적 연사들이 참가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adfw.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ADGM_Logo.jpg?p=medium600

2024.11.07 18:10글로벌뉴스

Arm, 주가 하락…"엔비디아보다 고평가"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 Arm 주가가 6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전날보다 5.09% 내린 137.31달러(약 19만원)를 기록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Arm이 이날 내놓은 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Arm은 회계연도 3분기(10∼12월) 매출 예상치로 9억2천만∼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억∼1조4천억원)를 제시했다. 중간값 9억4천500만 달러로, 증권가 전망치 9억4천430만 달러와 비슷하다. Arm은 3분기 순이익은 주당 32~36센트로 내다봤다. 시장 관측치는 주당 34센트다. 로이터에 따르면 Arm이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미국 금융투자업계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밥 오도넬 테크널리시스리서치 사장은 "Arm은 AI 반도체 열풍을 만들었다"면서도 "하지만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킨가이 찬 서밋인사이트그룹 선임연구원은 “투자자는 지금의 AI 열기를 실적에서 보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Arm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 해 9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Arm은 투자금이 몰리면서 주가가 180% 이상 치솟았다. 로이터는 Arm 주가가 예상 순이익의 70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세계 1위 AI 반도체 생산 업체 엔비디아(33배)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Arm과 칩 설계 라이선스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퀄컴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6.31% 뛰었다. 퀄컴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2024.11.07 14:05유혜진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연간 반복 수익 10억 돌파

오픈서베이는 '데이터스페이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연간 반복 수익 1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픈서베이에서 지난해 12월 출시한 B2B SaaS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데이터스페이스가 연간 반복 수익(이하 ARR) 10억원을 달성했다. SaaS 업계에서 중요한 이정표인 'ARR 100만 달러(약 13억8천만원) 달성'에 근접한 성과다. 통상 ARR 100만 달러에 도달하면 고객 확보 전략을 검증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평가된다. 데이터스페이스는 기업이 자사 고객 또는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서치 및 경험분석 플랫폼이다. 설문 편집, 데이터 수집,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고 있으며, 고객사로는 스타벅스, SK매직, 유한킴벌리 등 시장 선도 기업이 주를 이룬다. 회사 관계자는 1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과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이 단기간 내 좋은 성과를 낸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오픈서베이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ARR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제품 고도화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전략 기획과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와 다국어 지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목표했던 ARR 10억 원을 론치 10개월 만에 빠르게 달성한 것은 시장에서 데이터스페이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내재화하려는 기업들의 데이터 인프라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0:57백봉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2종 KFS인증 획득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과 이를 생산하는 공장이 국내 생산 인증인 'KFS'(K-Food Safety)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2개 제품과 원주·익산·밀양공장 등 생산공장 3곳 모두가 KFS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인증제 시범사업'으로 '식품안전국가인증'과 '자국생산증명' 등 2개 분야 모두에서 인증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식품안전국가인증은 기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알레르기 유발물질 관리 ▲의도적인 오염을 방지하는 식품방어계획 ▲식품을 고의로 변조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는 식품사기의 예방 등을 강화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개발한 인증제도다. 자국생산증명은 한국산 제품이 외국산과 혼동되지 않도록 국내 소재 공장에서 생산했음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원료부터 공정 단계를 거쳐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수출 상대국이 인정하는 시험법이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시험법에 따라 수출 상대국의 기준과 규격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에 합격한 제품에 한해 KFS인증을 발급한다. 삼양식품은 12월부터 생산하는 수출용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제품에 KFS인증 로고를 표시할 예정이다.

2024.11.07 10:26김민아

네슬레 등 유럽 초콜릿기업들 'EU 산림채굴법' 지연 반대

네슬레, 페레로 등 유럽 초콜릿 제조기업들이 유럽연합(EU)의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시행 연기가 기업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EUDR은 축산업 등을 위해 산림을 농지로 전용했거나 벌채·황폐화한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EU 역내 유통을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으로 적용 대상 제품군은 쇠고기,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목재, 고무 등 7가지다. 당초 오는 12월30일 시행 예정이었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생산국이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시행일을 1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유럽 의회 투표에서 해당 내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법 시행이 연기되면서 유럽 초콜릿 제조기업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법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경고했다. 시행이 연기되면서 법안을 수정할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네슬레 유럽의 ESG 참여 부사장은 파이낸셜타임즈에 “EUDR의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공급업체들은 이를 위해 상당한 조치를 취했다”며 “정책 입안자들이 법안의 핵심 내용을 수정 없이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7 10:21김민아

스마트카라, '나폴리 맛피아' 쿠킹 클래스 모집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넷플릭스 요리 경연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스마트카라 제품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10명을 추첨해 권성준 셰프만의 레시피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강연자로 나서 로맨틱 연말 디너를 메인 테마로 한 요리를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셰프의 레시피를 실습하는 시간과 요리 과정에서 남은 음식물을 스마트카라 신제품 '블레이드X'로 처리해볼 수 있다. 권성준 셰프와 함께하는 포토 타임, 셰프가 추천하는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 기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쿠킹 클래스는 12월 14일 서울 소재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쿠킹 클래스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라의 쿠킹 클래스 홍보 이미지를 다운받아 개인 SNS 채널에 기대평과 함께 업로드한 후 설문 폼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그간 스마트카라에 보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고의 셰프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흑백요리사 우승 셰프의 레시피를 전수받고 스마트카라 신제품 음식물처리기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4.11.07 10:18신영빈

퀄컴 "Arm 라이선스 계약 정당성, 12월 재판서 인정받을 것"

퀄컴이 지난 10월 하순 Arm의 라이선스 해지 통보에 대해 "Arm과 맺은 계약 정당성이 법정에서 인정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6일(미국 현지시간) 3분기(회계연도 기준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재무책임자·최고사업책임자(CFO/COO)가 이렇게 발언했다.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CFO/COO는 "퀄컴은 자체 설계한 CPU까지 포함하는 매우 넓고 잘 짜인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이런 권리가 인정받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은 12월 진행 예정이며 해당 시점에서 Arm의 주장에 대해 반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CFO/COO는 이날 PC용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 X 시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퀄컴은 윈도 기기의 성능 면에서 선두주자이며 3분기에 700달러(약 98만원) 가격대 PC 시장을 공략할 8코어 CPU 탑재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추가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C 시장에서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 타협 없이 성능 리더십을 확보했고 초기 시장 반응에도 만족한다. 오는 19일 뉴욕에서 진행되는 투자자 관련 설명 행사에서 주요 PC 제조사와 장기 목표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최고경영자)도 "지난 5월 스냅드래곤 X 플랫폼을 출시했을 때 총 20개 기기가 출시됐지만 현재는 이미 출시된 기기와 개발중인 기기를 합해 58개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주요 PC 제조사가 우리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2024.11.07 10:1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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