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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M360 APAC, 10월1일 서울서 열린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M360 APAC이 10월1일부터 이틀간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다. 행사 주관은 지난해에 KT가 맡는다. KT를 비롯해 방고(Bango), 차이나모바일, 코마치(Comarch), HPE, 킹피셔모바일익스피리언스, 우클라 등이 전시와 스폰서로 참여한다. 첫날 기조연설에서는 AI가 어떻게 세상을 재편하고 있는지에 대해 김영섭 KT 대표이사와 비키 브래디 텔스트라 CEO 겸 전무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논의한다. 둘째 날 기조연설에는 조지안 레글 킹피셔 CEO, 라샤 타비제 베온 그룹 디지털 운영 및 성과 책임자, 댄 녹스 GSM시스템스 그룹 CEO와 함께 AI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커넥티드 산업 분야에서는 전문가와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커넥티비티에 대해 논의하는 서밋을 개최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헬스케어, 제조업에 초점을 둔 해당 서밋에서는 인더스트리 4.0, 커넥티드 차량, 생성형 AI,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 보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보안 서밋, 이동통신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AI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공유하는 원데이 세미나도 진행된다. GSMA 파운드리는 AI, 비지상망 네트워크(NTN), 5G 산업 과제에 대해 시연하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또 GSMA는 아태지역 이동통신사와 기업 개발자 커뮤니티가 GSMA 오픈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온라인 보안을 강화하고, 사기를 방지하는 새로운 API를 구축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 핀테크 포럼을 연다. 이밖에 디지털 네이션 어워드 2024, 우먼 디지털 리더십 어워드, 정책 리더스 포럼도 마련됐다.

2024.09.06 09:17박수형

사장님 교육 '배민아카데미' 10년..."3420회 교육·26.7만명 수강"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외식업 사장님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가 3천번이 넘는 교육 횟수와 26만명 이상 수강생을 기록하며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을 기념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 8월 기준 온·오프라인 교육 횟수는 3천420회며 참여한 사장님은 누적 26만7천63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 관계자는 "수 년째 교육에 참여하는 사장님도 적지 않고, 기존 수강한 사장님들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가하는 사장님도 많다"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2014년부터 외식업 사장님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과 2022년 각각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를 열며 보다 전문적인 외식업 교육공간을 마련했고,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는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교육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수강 가능한 '영상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8월 기준 신청형 교육은 총 2천348회가 열렸으며 모두 19만1천159명이 참여했고, 영상 교육 1천72개 게시물을 총 7만6천476명이 수강했다. 신청형 교육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제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장님의 마인드셋'이 뽑혔다. 이어 '배민가게 밀착 마케팅', '장사 마진 1.5배 컨설팅 1기', '손님 리뷰에서 찾은 월 4억 매출 마케팅 전략', '고도식, 몽탄, 산청숯불가든까지 차별화를 만드는 기획력'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영상 교육에서는 '판매율 높이는 프로모션 성공 전략'이 최다 누적 조회 수(4천772회)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상권분석에서 가장 궁금한 7가지 질문(4천313회)', '고객이 찾는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4천220회)',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본편(4천24회)', '손익관리 기초 노하우(3천870회)' 등 실제 장사에 필요한 마케팅과 영업 노하우 등이 골고루 순위권을 차지했다. 사장님들은 배민아카데미 교육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진현 통큰감자탕 건대본점 사장님은 "레시피만 있으면 장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가게를 열고 보니 어느 것 하나도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며 "교육을 통해 장사 마인드뿐 아니라 고객 접대, 메뉴판 구성, 인스타그램 운용, 원가관리, 직원 교육까지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기본 지식을 쌓고 점점 더 안전한 가게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환 만경상회 건대본점 사장님은 "여러 교육 과정을 수료하며 배운 것을 하나씩 적용해가니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쌓여갔다"면서 "교육을 듣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매장 환경에서부터 배민 앱에 보이는 가게 요소들까지 모두 개선했고 그 결과 매출도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객을 부르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교육으로 가게에 적합한 온라인 마케팅을 고안해 월 온라인 광고비를 수백만 원 이상 절감하거나, '우리 가게 메뉴 레시피 컨설팅' 강의를 듣고 개발한 신메뉴로 매출을 대폭 확대한 사례들도 나왔다. 배민아카데미는 2020년 사장님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를 출범하기도 했다. 현재 8기까지 100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참여했고 활동 범위도 넓혀가는 중이다. 사장님들 간의 노하우 공유는 물론 지역 봉사 활동에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외식업 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게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한 무료 교육인 배민아카데미가 올해 10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과 가게 문제 해결을 직접적으로 돕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8:23백봉삼

알바몬,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 사용 이벤트 진행

알바몬이 직원 출퇴근 및 급여관리가 필요한 고용주(사장님)들을 지원하기 위한 보스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19일까지 보스몬 투표에 참여하거나, 보스몬에 직원을 등록하면 경품 및 채용 지원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보스몬을 이용하는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보스몬이란, 알바몬이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해 만든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이다. 보스몬에 직원을 등록하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 데이터가 보스몬에 기록돼 이를 토대로 급여를 자동 계산해 준다. 지각과 조퇴 등 근태 내용이 1분 단위로 기록되고 곧바로 시급에 적용돼 정확한 급여 계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명세서 발급 ▲직원별 업무 요청 및 업무완료 확인 등 전반적인 인력관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앱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스몬 이벤트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장님들의 애로사항을 알아보기 위한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직원 출퇴근 관리 ▲스케줄 관리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계산 ▲업무 배정 ▲급여명세서 발급 업무 중,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일은 무엇인지 골라 투표하면 된다. 투표를 완료한 기업회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천원권(200명)을 증정한다. 보스몬을 처음 이용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채용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보스몬에 '첫 직원 등록'을 완료하면, 총 10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채용 지원금(알바몬 제트 이용권+이력서 열람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이달 19일까지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알바몬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05 16:48조수민

네이버 찾은 김태규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율규제 해달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5일 “네이버가 공적 책임감을 갖고 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율규제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이날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1784를 찾아 “네이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플랫폼으로 우리 IT 산업을 견인하고 국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 소중한 기업이다. 플랫폼과 관련해 대표적인 네이버를 가장 먼저 찾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원장의 직무정지로 김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은 상황에서 이뤄진 첫 플랫폼 현장 방문이다. 김 직무대행은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가 마련됐다. 김 직무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물, 마약 등 온라인에서 현재 각종 불법정보와 허위조작 정보도 그 형태가 진화하고 빨리 확산하면서 피해자 만들어내고 있다”며 “알고리즘 편향성, 불투명성으로 인한 이용자 권익침해, 기타 버블현상 심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고 포털이 뉴스를 넘어 게이트키핑 역할을 한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네이버는 이런 문제점이나 지적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여러 위원회, 회의체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듣고 알고 있다”며 “지난 8월 자율규제활동 결과 보고서를 공개하고 딥페이크에 선봉적으로 대응하는 신고 창구 운영하고 이용자들의 제한 조치도 되고 있는데 상당히 고무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기대가 큰 만큼 국민 우려는 여전하고 자율조치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고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면서 “정보 제공과 추천 서비스 방식을 개선해 정보 매개자로서 포털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우리 사회에 다양하고 균형 있는 여론 형성,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김 직무대행은 또 “방통위가 국회와 방송 업무에 매몰되면서 사실 전체 시장에서 통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고 국민 생활 속에서 통신이 더 깊이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이 자리가 만회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규 직무대행은 간담회 이후 네이버 1784의 주요 시설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 등을 살폈다.

2024.09.05 14:00박수형

[유통 픽] CU, 가성비 990원 우유 출시 外

CU가 990원 초코우유와 딸기우유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300mL로 CU에서 판매 중인 동일 용량의 NB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각 우유의 맛에 따라 코코아 분말과 딸기 과즙을 넣었다. 저렴한 가격을 위해 빙그레와 협업해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자체 마진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U에 따르면 1000원 이하 상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0.4%에서 2022년 23.3%, 2023년 21.1%, 2024년 27.3%로 매년 20%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빙그레 '슈퍼콘 화이트 헤이즐넛 초코' 출시 빙그레가 신제품 '슈퍼콘 화이트 헤이즐넛 초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화이트 초콜릿과 헤이즐넛 초코가 조화를 이뤘으며 제품 상부에 헤이즐넛 쿠키를 올렸다. 콘 과자 내면에는 초콜릿이 코팅됐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흰색과 금색이 적용돼 제품 특징인 화이트 초콜릿을 강조했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슈퍼콘 라인업이 오리지널 초코, 쿠앤크, 민트초코칩 등 총 4가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hy 기능성 저당 발효유 누적 판매량 1천200만개 돌파 hy가 기능성 저당 발효유 누적 판매량 1천2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이하 윌 당밸런스)'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이하 윌 저지방)' 이후 14년 만에 선보인 브랜드 신제품으로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700만개를 달성했다. 저당 유산균 음료 '당밸런스'도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두 제품은 기능성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원료다. 최영택 hy 유제품CM팀장은 “기능성에 저당 기준까지 충족하는 발효유가 다시금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락토프리·설탕무첨가 라떼' 2종 출시 매일유업이 락토프리 및 설탕을 무첨가한 '바리스타룰스' 라떼 2종을 출시했다. '바리스타룰스 설탕무첨가 라떼'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대체감미료를 사용했다. 당 함량은 제품 1개당 7g이다. 엘살바도르산과 에피오피아산 원두를 블렌딩 한 후 워터그라인딩 추출공법으로 아로마를 포집해 원두 고유의 향기와 산미를 살렸다. '바리스타룰스 락토프리 라떼'는 유당 0g으로 우유의 유당 성분을 제거했다. 인도네시아의 최고등급 가요마운틴과 만델링을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해 진한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 용량은 2종 모두 325mL이며, 냉장보관이 필요하다. 제품 구매는 편의점 및 온라인에서는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2024.09.05 12:49김민아

"플랫폼 규제 법안, 과잉금지원칙 위반…헌법 충돌"

"지금 논의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은 헌법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 플랫폼 규제를 접근할 때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세 가지 그룹(소비자·입점업체·플랫폼 사업자)이 있다고 하면, 어느 한 쪽의 이익만 방점을 찍을 수 없다. 소비자 편익, 입점업체의 권익, 플랫폼 사업자의 자유와 관련해 균형이 있어야 한다." 황성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관련 법안에 대해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플랫폼 규제 법안이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사업자의 기업 활동을 침해할 수 있고 특정 그룹의 이익을 위해서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플랫폼 규제 법안, 객관적 입증 이뤄졌는지 의문…문제 많아" 5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헌법학회 특별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황성기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 경쟁촉진법안'에 대한 헌법적 검토'에 대해 설명하며 대표적으로 지난 7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해당 법안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신고제, 시장지배적 플랫폼 사업자 사전 지정·입증 책임 전환, 경쟁제한성 추정·입증책임 전환제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규율 내용에는 사전 지정된 시장지배적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서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데이터 이동·접근 등 제한▲최혜대우 요구 등을 금지하고 있다. 먼저 황 교수는 ▲시장지배적 플랫폼 사업자 사전지정 ▲입정책임 전환제와 경쟁제한성 추정 ▲입증책임 전환제의 헌법적 문제점을 분석했다. 황 교수는 "사전지정된 플랫폼 사업자를 해당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경쟁을 제한하고 있는 사업자로 추정하고, 실질적 경쟁제한성이 없다는 점에 대한 입증책임을 전환시키는 것"이라며 "이는 유죄인정의 효과로서의 불이익을 부과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아직 유무죄가 가려지지 않는 상태에서 유죄로 추정하고, 이를 전제로 해 '입증책임의 전환'이라는 불이익 처분을 부과하는 것이 된다는 뜻이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거나 적어도 무죄추정원칙을 잠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황 교수는 "이는 공권력 행사의 주체인 국가가 부담해야 할 입증책임을 규제대상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이고, 자기가 결정하지 않은 것이나 결정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그 책임을 지우는 것"이라며 "자기책임원리에 반한다고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법안은 목적의 정당성은 충족시킨다고 하더라도 수단의 적합성이나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으로써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기업의 자유와 기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법으로 규제 가능한데…플랫폼 규제 법안, 헌법적 차원에 원칙 위반 이어진 토론 자리에서 허진성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온라인 규제 법안이 공정거래법상 제도와 절차가 미흡하고 부적합하게 여겨지게 할 수 있다"며, "더 직접적이고 강화된 방식의 규율을 지향하다보니 이러한 법안의 내용이 형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에서 고려하고 있는 규제의 적절성에 관한 제도적 장치들이 플랫폼 규제 법안에서 변형이나 배제됨으로써 작동을 하지 않게 되고, 이러한 사정은 다시 헌법적 차원에서 여러 원칙 내지 원리 위반으로 파악되게 된다는 주장이다. 허 교수는 "이 법안에서는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한다는 헌법상 경제질서의 원칙이 도외시되는 결과에 이르게 되지 않았나"라며 "과도한 규제 일변도의 제도적 시도에 머물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규제의 필요성이 인식된다는 것과 규제의 방식 정도가 어떠해야할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라며 "규제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해도 구체적인 정책적 수단의 내용이 어디까지나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원칙으로 하면서 헌법상 가치와 원리를 준수하는 범위에서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고은 법무법인 온강 대표 변호사 또한 사업자가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제 수사권조차 가지지 못하는 사인에 불과한 사업자에게까지 입증을 요하는 것이 적절한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지배적 플랫폼의 독점 행태를 경계해야 하고 철저히 관리감독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지만 포괄적으로 플랫폼 사업자를 규제할 경우 오히려 전체적인 온라인 플랫폼 시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법안의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고 과다한 사전규제를 할 경우 이에 대한 폐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심우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플랫폼 규제 법안은 기본건 제한과 필수적으로 연관돼 있다"며 "이는 사후 규제가 아닌 사전 규제이다. 이같은 법안 안에서 기업이 스스로 입증을 해야 한다는 책임을 주는 것인데 무죄추정원칙에 반하고 자기책임원리에도 반한다"고 말했다. 단순 해외 입법사례 내용을 차용해 오는 것 외에 어떠한 분석과 논증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심 교수는 "이 법안은 그만큼 사전에 면밀하게 분석되고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4.09.05 11:54안희정

코지마, 추석 맞이 온라인 프로모션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지마는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온 올 추석에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안마기기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안마의자부터 소형 마사지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추석 선물대첩' 프로모션을 통해 안마의자는 최대 58%, 소형 마사지기는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안마의자 '우디(렌탈)', '킹덤 더블', '칼더 익스트림', '테라팝' 등 4종은 단독 최저가로 제공한다. '미스트', '킹덤 더블'도 렌탈가 할인을 제공한다. 소형 마사지기도 선보인다. 다리 마사지기 '리에너'와 목쿠션 마사지기 '컴피쿠션', 발 마사지기 '슬릭', 목어깨 마사지기 '러너블', 손 마사지기 '이지핸드' 등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3.5L 대용량 에어펌프를 탑재한 다리 마시지기 '리에너' 주문 시 예상 배송 일자에 도착을 보장하는 도착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지마 공식 자사몰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다리 마시지기 '리에너'와 각 부위별 소형마사지기를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한다. 손 마사지기 '코핸드'가 결합된 세트는 최대 56%, 눈 마사지기 '아이오G'와 결합한 세트는 최대 51%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지마 공식 인증 대리점 '코지마 갤러리'를 포함해 전국 하이마트, 삼성스토어, 이마트, 전자랜드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안마의자 할인 및 보상 판매 이벤트를 펼친다. '더블모션', '더블모션 월넛·오크', '뉴에라' 등 4종에 대해 할인을 제공한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기존 안마기기를 사용하던 고객들은 보상 판매도 가능하다.

2024.09.05 11:30신영빈

클로바 케어콜, 전국 시군구 절반 이상 도입…"독거 어르신에 도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이 전국 시군구 중 절반 이상에 도입되며,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2021년 11월 부산 해운대구 첫 도입 이래로 약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술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기술을 적용해, 정서적 공감이 가능한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했으며 과거 대화를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으로 연속성 있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목적성 안부 대화' 기능으로, 재난 공지 안내 및 피해 사실 확인 등을 지원해 지자체 및 관계 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돕고 있다. 실제로 올해 8월 기준 클로바 케어콜은 서울·경기·부산·대구·광주·전북·강원·충남 등 전국 128곳 시군구에 도입돼 독거노인을 효과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는 AI 안부 전화 서비스 중 업계 최대 규모이다. 또, 사용자 수 역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작년 8월 대비 2배 증가해 3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자연스러운 대화와 기억하기 기능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대화를 제공하며 응답률과 통화 만족도를 높였다. AI 돌봄 관제 운영 파트너(에버영피플, 행복이룸)의 연결 전화 포함 시 전체 사용자의 96%가 클로바 케어콜에 응답하며 일상 안부를 나누고 있으며, 자체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약 90%의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클로바 케어콜이 위기 상황의 독거노인을 구한 사례도 발굴되고 있다. 최근 순천시에서는 복지 담당자가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발화에서 건강 이상 징후 발견 후 빠르게 현장 방문을 결정해 응급 간경화 환자를 구할 수 있었다. 대구시에서도 건강 관련 부정 발화를 탐지해 독거 노인의 신속한 사후관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클로바 케어콜은 지속된 폭염과 같은 재난 알림 및 피해 사실 확인 등을 담당하며, 취약 계층 주민을 돌보는 'AI 복지사'로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관련 기능과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대표 AI 안부 전화 서비스'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및 관제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운영 도구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한 바 있으며, 향후 초대규모 AI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영역 외에도 치매 예방 대화, 만성질환자 관리 등 목적성 대화 시나리오의 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AI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사례로 꼽히며, 관련 선행 연구 역시 글로벌 학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초대규모 AI의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실증한 인터뷰 연구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 학회인 'CHI 2023'에서 상위1%에 해당하는 베스트 페이퍼로 선정됐다. 클로바 케어콜의 기억하기 기능이 AI와 사람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는 점을 분석한 연구도 'CHI 2024'에 채택됐다. 아울러, 지난 8월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주관으로 개최된 '노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도구 개발' 회의에서 KAIST 최문정 교수가 클로바 케어콜을 고령자가 스마트기기 사용법을 배우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혁신 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2024.09.05 10:26백봉삼

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호각', FIFA 주관 홈리스월드컵 전경기 중계

KT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 호각(HOGAK)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중계를 맡는다. 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고 인증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다.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그들의 삶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2003년부터 시작해 19회차를 맞았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 예정인 FIFA 대표단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이번 대회 글로벌 생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이번 중계는 FIFA+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6천만 명의 가입자가 홈리스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호각은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호각'과 'FIFA+' OTT 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한국팀 경기 위주의 20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독점 중계 역할을 맡은 호각의 AI 카메라를 활용한 중계 기술은 스포츠 중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은 경기장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를 자동 편집해 송출해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AI 중계 시스템은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 고품질의 중계 영상을 제공해,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중계가 어려웠던 홈리스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예정이다. 스포츠 중계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특정 인기종목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 하여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9.05 08:38박수형

쿠팡, 구독료 인상·과징금 폭탄에 이용자 떠났나 봤더니

지난달 쿠팡의 유료 멤버십 구독료과 공정거래법 위반 이슈에도, 쿠팡의 이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차이나커머스 부진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쿠팡으로 쏠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소비자들은 부정 이슈보다 실질적 혜택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팡의 독점적 지위가 강화될 경우, 소비자 선택권 제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쿠팡 구독료 인상 소식에 탈쿠팡 선언 있었지만 'MAU 증가' 쿠팡은 지난달 7일부터 유료 멤버십 구독료를 기존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58% 인상했다. 갑작스러운 인상에 소비자들은 "이제 쿠팡을 쓰지 않겠다", "인상폭이 너무 커 구독료가 부담된다" 등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별개 서비스인 음식 배달서비스(쿠팡이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쿠팡플레이)를 멤버십에 '끼워팔기'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쿠팡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천628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했다고 판단했다. '소비자 기만'이 주 제재 이유였던 만큼, 쿠팡 멤버십에서 이탈하는 '탈팡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3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쿠팡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183만4천746명이다. 이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수치다. 여러 부정적 이슈에도, 여전히 소비자들은 쿠팡에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티몬·위메프, 씨커머스 이탈 소비자...쿠팡으로 당초 예상과 달리 '탈팡'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이 대형 플랫폼에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자들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플랫폼 역량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로 인해 쿠팡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티몬·위메프 사태 때문에 소비자들은 거래의 안전성을 위해 가급적 중소 플랫폼을 떠나 큰 플랫폼으로 옮기는 추세"라면서 "요금 인상보다 티몬·위메프 사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커머스의 부진도 쿠팡 MAU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측된다. 알리·테무·쉬인 등 차이나커머스는 국내 시장 진출 초기 저렴한 상품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상품 안전성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되면서, 진출 초기만큼의 소비자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BC카드가 지난 4월 차이너커머스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매출액은 40.2% 감소했다. 이은희 교수는 "차이나커머스에서 유해 상품이 판매된다는 말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매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라며 "이 때문에 대체 가능한 상품 구매처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사로잡는 키워드 '편리성' 소비자들은 쿠팡의 '배송 편리성'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지난해 이동통신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 시 만족 요인을 조사한 결과, '배송 혜택'을 꼽은 응답자는 5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쿠팡의 '로켓와우'는 배송 만족률이 88%로 나타나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컬리멤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등 다른 브랜드를 압도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쿠팡의 '편리성'을 대체할 플랫폼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쿠팡은 이용자가 밤 12시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 완료되는 '로켓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배송을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서 직접 처리하며, 배송을 제3의 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타 이커머스 기업들보다 빠르게 상품을 배달할 수 있는 것이다. 컬리와 오아시스 마켓도 새벽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취급 품목에 있어 쿠팡과의 규모차가 크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컬리가 뷰티 등 상품을 다양화했다고는 하지만, 본래 신선식품 위주 플랫폼이기 때문에 보유 상품 범주가 넓은 쿠팡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컬리보다도 규모가 더 작은 오아시스 마켓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결국 소비자가 중요 가치로 여기는 것은 '편리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연승 교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실리가 더 중요한 것"이라며 "구독료 인상, 과징금 등 부정적 뉴스에도 쿠팡을 통해 얻는 실리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소비자들은 공익을 침해하는 기업에 대해 분개하면서도, 눈앞의 편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쿠팡 독점, 괜찮을까 이커머스 시장 내 쿠팡의 독점적 지위가 계속될 경우, 시장 지배력 남용 등 독점화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은희 교수는 "쿠팡 독점 체제가 더욱 심화되면 쿠팡이 어떤 행동을 취해도 갈 곳 없는 소비자들은 저항할 수 없게 된다"며 "독점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김주호 팀장은 "쿠팡은 자사 상품 우대, 알고리즘 조작 등 행위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고, 그 과정에서 과징금을 받는 등 현재도 독과점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쿠팡의 독점력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은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많이 인상해도 쿠팡만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점력이 커지면 중소, 신생 업체가 성장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 문제"라며 "독과점 규제를 통해 다른 신규 업체들과의 경쟁체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04 18:40조수민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실력 이 정도?…'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착수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공공부문 정책연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선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초거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통합 연구 자원 생성, 관리, 지원 서비스'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네이버클라우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초거대 AI를 활용해 통합 연구자원 생성, 관리 등 정책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연구 AI'와 ▲'초거대 AI 활용 서비스' 도입 시 필요한 초기 구축·개발 비용을 줄여주는 '전용 SaaS 서비스'의 개발을 맡는다. '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사업은 기획부터 수행 과정, 연구결과의 활용까지 공공부문 정책연구 전분야에 걸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 및 구축 하는 사업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공모한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서 공공범용 부문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앞서 컨소시엄 3사는 해당 사업 착수 목적 및 상세 내용을 알리는 '초거대 AI를 이용한 통합 연구 자원 생성, 관리, 지원 서비스 개발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2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진행한 바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동천 이사장 및 연구회 소관연구기관 관계자, 안랩클라우드메이트와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형준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동대표는 "국내 최고의 대기업 프로젝트에서 AIOps(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IT 운영 과정을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는 기술) 설계 및 구축 역량을 검증 받았다"며 "자체 보유한 LLM보안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에 기반해 공공부문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1:27장유미

세종대, 163만 회원 보유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 협약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달 29일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AI와 미디어 커머스 분야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해당 분야의 연구·혁신·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종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내 AI미디어커머스 전공을 설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약 16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소상공인 및 창작자의 성공을 위해 440여 개에 달하는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이내성 대학원장, 허재영 경영경제대학장, 김형욱 대외협력처장, 경영학과 이용기 교수, 김상민 박사, 컴퓨터공학과 유성준 교수, 산업대학원 양재장 교수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공기중 센터장, 박수연 리더, 최주아 프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AI와 미디어 커머스에서의 △기초, 응용 분야에 대한 학술 연구 및 개발 육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장소 제공 △공동 프로젝트·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인재의 발굴과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최근 인공지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이번 협약은 세종대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 AI미디어커머스학과가 하나의 큰 독립된 연구·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9:31방은주

하만카돈, 인챈트 사운드바·스피커 출시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이 홈시네마 인챈트 시리즈 사운드바와 스피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하만카돈 3D 서라운드 사운드와 공간 사운드 기술,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뛰어난 연결성이 특징이다. 하만카돈 인챈트 1100는 더욱 향상된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강력한 사운드바다. 멀티빔 기술을 통해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생성하고 돌비 애트모스, DTS:X를 더해 더욱 실감나는 3D 시네마틱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2개의 70mm 업파이어링 채널을 포함한 11개의 드라이버가 탑재돼 높은 볼륨에서도 정교한 풀 스펙트럼 사운드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돌비 애트모스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중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전용 앱을 통해 무선으로 인챈트 스피커와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7.1.4 채널 시스템까지 구성할 수 있어 영화관에 온 듯한 더욱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자동 사운드 보정 기능을 통해 전원을 켤 때마다 공간에 맞게 최적화된 사운드를 자동으로 보정해 주변 청취 환경에 최적화된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하만 퓨어보이스와 4K 패스스루 기능이 적용됐다. 블루투스, 내장 와이파이 및 에어플레이, 크롬캐스트 빌트인,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지원한다. 하만카돈 인챈트 스피커는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컴팩트 스피커로 실내 어느 공간에서나 3D 공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탑재해 뛰어난 3D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사이드·업 파이어링 드라이버가 소리 입체감을 높여 머리 위쪽까지 실내를 가득 채우는 몰입적인 사운드를 낸다. 자동 사운드 보정 기능을 탑재해 전원을 켤 때마다 공간에 맞는 최적화된 사운드를 자동으로 보정해 준다. 다중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전용 앱을 통해 무선으로 인챈트 스피커를 여러 대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내장 와이파이 및 에어플레이, 크롬캐스트 빌트인,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지원한다. 두 신제품은 삼성닷컴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출고가는 각각 하만카돈 인챈트 1100이 119만원, 인챈트 스피커는 39만9천원이다. 하만카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할인 및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하만카돈 인챈트 시리즈 추가 라인업인 인챈트 900과 서브 스피커를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2024.09.03 18:07신영빈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마이크로 에디션'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자사 플래그십 라인업 전기면도기 'SkinIQ S9000 프레스티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마이크로 에디션'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마이크로 에디션은 기존 SkinIQ 9000 시리즈 대비 20% 더 작아지고, 10% 더 유연해진 면도기 헤드를 탑재했다. 얼굴의 모든 방향과 굴곡을 커버해 코 밑이나 턱 아래 등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더 깊은 밀착 면도를 제공한다. 제품은 '360도 프리시젼 플렉스 시스템'을 적용해 어느 굴곡에서든 까다로운 부위의 수염까지 깔끔하게 절삭하는 '최대 0.0마이크로미터(μm) 초밀착 쉐이빙'을 지원한다. 어떤 방향으로 난 수염도 V자 모양의 면도날 중심부로 모아주며, 수염을 들어 올린 후 표면 수염까지 절삭한다. 초당 500번 수염 밀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모터 파워를 조절한다. 한편 필립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 참여해 최초로 면도기 단독 할인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면 슈박스와 교체용 헤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에어팟 프로 2세대'를 증정한다.

2024.09.03 17:39신영빈

[현장] 오픈인프라 재단·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오픈소스 통한 IT 혁신 위해 '맞손'

"오픈인프라 재단과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는 글로벌 IT 혁신을 위한 오픈소스 공동체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오픈인프라 재단이 주로 소프트웨어를, OCP가 하드웨어를 각각 담당하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또한 이를 위한 저희의 노력과 궤를 같이 합니다." 조나단 브라이스 오픈인프라 재단 대표는 3일부터 이틀간 수원에서 개최되는 '오픈인프라 서밋 아시아(Open Infra Summit Asia) 2024'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두 기관이 주도한 이 행사에서는 19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되고 총 1천500명 이상 인원이 참가했다. 또 브라이스 대표뿐만 아니라 클리프 그로스너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최고혁신책임자(CIO), 마크 콜리어 오픈인프라 재단 최고운영책임자(COO), 티에리 카레즈 오픈인프라 재단 총괄 관리자 등 두 기관의 핵심 인사들이 모여 오픈소스 생태계와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글로벌 오픈소스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지난 2009년 창립 이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 세계 각지의 기업과 개발자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이날 만난 브라이스 오픈인프라 재단 대표는 "우리의 기본 가치는 오픈소스의 포용성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기술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나라 구분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에릭슨·화웨이 등 미국 및 중국 기업을 멤버로서 참여시키고 있고 국내에서도 삼성·네이버·카카오 등이 참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오픈인프라 재단의 프로젝트들 덕분이다. 현재 재단은 오픈스택(OpenStack), 카타 컨테이너스(Kata Containers), 스탈링X(StarlingX), 줄(Zuul) 등 네 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오픈스택은 한국 내에서도 현대·KT·카카오 등이 참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카오는 수만 개 노드를 커버하는 대규모 오픈스택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같은 자리에는 클리프 그로스너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CIO도 동석했다.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는 2011년에 설립된 비영리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업 프로젝트로, 데이터 센터 및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하드웨어 설계를 제공해 전 세계 테크 기업들을 위한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 그로스너 CI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데 큰 의의를 뒀다. 그는 "우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아시아에 점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이 지역에서의 협력이 우리와 관련된 기업 전체 매출의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역내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비영리 재단은 기술의 빠른 혁신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향후 AI의 급속한 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중요도 구분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두 재단의 적극적인 협력도 이런 배경에서 비롯됐다. 그로스너 CIO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동설계하는 것은 기술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사안이 됐다"며 "이는 AI 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기술 복잡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재단은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국가 간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블록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기술 혁신과 협력을 이끄는 중요한 접근법으로 간주된다. 오픈소스의 개방성과 포용성 때문이다. 브라이스 대표는 "지정학적 도전 과제의 극복은 글로벌 협력과 포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기술의 혁신과 접근성을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픈소스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에서도 유사한 행사를 열었다"며 "오픈소스의 발전에 힘써주고 계시는 전 세계의 모든 일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이 있다. 두 조직 모두 국내 기술 커뮤니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두 곳 모두 페이스북 기반으로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자원봉사 및 참여를 받고 있다. 특히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는 250명 이상의 자원봉사 리더가 있으며 이들은 행사의 성사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리어 COO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자원봉사자들의 기여 또한 엄청나다"며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이번 행사도 국내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50번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협력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3 17:35조이환

[유통 픽] 스타벅스, 나우 브루잉 서비스 확대 外

스타벅스가 올해 초 시범 도입한 'NOW Brewing'(나우 브루잉) 서비스를 강화하고 운영 대상도 확대한다. 나우 브루잉은 출근길,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더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골드 등급 회원이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등을 최대 2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늘부터 서비스 운영점을 기존 140여 개에서 590여 개로 늘리고, 그린 등급 회원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복숭아 아이스 티 ▲돌체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3종도 나우 브루잉 주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이제는 매장 영업 시작 직후부터 가능하고, 최대 주문 잔 수도 기존 2잔에서 4잔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음료 주문 시 예상 대기시간 안내 기능과 주문 승인 전 취소 기능을 도입하는 등 연내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티제, 가을 한정 '영암 무화과 케이크' 2종 출시 아티제가 제철 과일 무화과를 활용한 케이크 2종을 가을 한정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전남 영암 무화과를 사용했으며, 비정제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케이크 2종은 ▲영암 무화과 쇼트케이크 ▲영암 무화과 화이트롤 2종이며, 오는 11월 3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디야커피, 2번째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 오픈 이디야커피가 9월부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커피 다이닝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커피 다이닝은 ▲논알콜 커피 칵테일 ▲시그니처 원두 ▲프리미엄 디저트로 구성된 커피 오마카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이디야커피 커피 연구소에서 블렌딩한 '인도 아티칸 원두'를 함께 증정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두 번째 테마는 매주 월·수·목 각 3회씩 진행되며, 네이버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BBQ, 앱에서 치킨 주문 시 반마리 증정 BBQ치킨이 앱과 홈페이지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황금올리브치킨 반마리를 무료 증정한다. 앱과 웹사이트에서 주문 시 쿠폰함에 자동으로 다운로드된 쿠폰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해당 행사는 기간 동안 ID당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며 ▲할인 쿠폰 ▲사이드 메뉴 증정 쿠폰 ▲기프티콘 등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웃백, 가을맞이 자사 앱 프로모션 진행 아웃백이 가을을 맞아 자사 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아웃백 앱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5만원권을 제외한 기프트 카드 전 종을 5% 할인 판매한다. 또 모바일 메뉴 3만원권 구입 시 베이비 백 립을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웃백 앱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치킨텐더 샐러드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5만원 이상의 단품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제휴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2024.09.03 15:15류승현

요기요 "토스 고객이면 요기요 배달비 무료"

배달앱 요기요가 토스와 제휴를 맺고 토스 사용자에게 요기패스X 혜택을 제공하는 '요기패스X with 토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무제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로 다양한 중복 할인과 함께 포장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온·오프라인 서비스 내 간편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요기요는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기패스X의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제휴를 맺었다. 요기요는 최근 네이버멤버십플러스, 신한카드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할인 혜택의 폭을 넓히고, 편리한 주문 환경을 제공 중이다. 요기패스X with 토스는 직전 4개월 동안 요기패스X 가입 이력이 없는 토스 고객에 한해 요기패스X 구독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 앱에서 요기요의 '무료배달 받기' 혜택 신청 후, 토스 인증을 통해 요기요 계정에 토스 계정을 연결하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요기요와 연동을 완료한 토스 고객은 요기요 앱 내 요기패스X가 붙은 가게에서 음식 주문 시 무료배달 혜택과 포장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토스페이 결제 및 최소 주문 금액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이번 제휴를 통해 고물가 시대 속 배달비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혜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요기요는 기대했다. 이번 제휴를 맞아 오늘부터 요기요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토스 고객 전용 3천원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또 무료배달 혜택을 함께 이용하고 싶은 사람을 인스타그램에 태그하는 '요기요 무료배달 캠페인 편'을 진행한다. 9일까지 요기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100만원어치 요기요 쿠폰을 증정한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기패스X의 고객 중심 혜택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토스와의 제휴를 시작하게 됐다"며 "토스페이를 통해 배달비 무료 혜택뿐만 아니라, 포장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제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3 14:32백봉삼

카카오페이에서 KT스카이라이프 서비스 가입 OK

KT스카이라이프가 카카오페이에서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내 '알뜰한 통신 비교' 메뉴를 통해 알뜰폰 상품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포함한 방송, 인터넷 상품을 소개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상품을 타사 상품과 비교 후 즉시 접수 개통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에 가입하면 카카오페이 3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선착순 1천명에 커피 쿠폰 5장을 지급하고 셀프 개통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 쿠폰 최대 3만원, 삼성 최신 휴대폰으로 개통 시 스카이 쿠폰 최대 6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은 “고객이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사용하며 방송통신 서비스를 똑똑하게 소비하고 가계통신비 절약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먼저 살펴본 후, 허들을 제거하고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앞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자체적인 알뜰폰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맞춰 여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AI고객센터를 도입해 대기시간을 8.5% 단축하고 4분 이내로 상담이 완료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GS25, 이마트24 편의점, 전국 홈플러스 매장 등의 오프라인 마켓과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의 온라인 마켓 제휴를 통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유심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등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24.09.03 12:34박수형

LGU+ "IPTV에 AI 적용...초개인화 시청 경험 제공"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특화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IPTV에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A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챗 에이전트(Chat Agent)',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마케팅 에이전트(Marketing Agent)',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4번째로 선보이는 AI 에이전트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합리적인 월정액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해주는 기능이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 섹션에서만 콘텐츠를 제안했던 기존 개인화 기능과 달리, AI큐레이션은 고객이 콘텐츠를 검색만 해도 즉시 유사 콘텐츠를 제안하는 등 고객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上下)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左右)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 고객의 콘텐츠 탐색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큐레이션의 장점은 콘텐츠 추천 이유를 생성형 AI 기반 고객별 개인화된 문구로 함께 설명해주는 것이다. U+tv 고객은 '좋아하는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 '취향이 비슷한 고객이 선택한', '시청한 콘텐츠와 비슷한 장르' 등 콘텐츠 하단의 문구를 통해 추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방송도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AI자막' 기능도 탑재했다. AI가 콘텐츠의 음성 정보를 추출하고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폐쇄형 자막과 비교해 10분여 만에 자막을 자동 생성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다큐 등 방금 끝난 방송의 VOD도 자막과 함께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에 나오는 글자와 자막이 겹치는 경우에는 AI가 자동으로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힌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내 IPTV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익시 음성챗봇'도 선보였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바로 해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꾸준히 AI를 적용하며 고객의 IPTV 이용경험을 강화해 오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를 도입해 자체 VOD 콘텐츠를 대상으로 음성검색을 지원하였으며, 2024년 익시 기반의 음성검색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검색 범위를 OTT 콘텐츠로 확대했다. 현재 음성을 통한 콘텐츠 탐색이나 TV 제어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 U+tv 고객의 50%에 달하며, IPTV에서 탐색하고 OTT로 시청하는 고객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박찬승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58최지연

뤼튼테크놀로지스 "韓 스타트업 AI 기술, 글로벌 진출로 입증할 것"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사이오닉AI가 일본·동남아시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두 회사가 지난 2일 AI 검색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뤼튼과 사이오닉AI는 글로벌 시장에서 B2C·B2B 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AI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검색과 서비스 보급·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뤼튼은 사이오닉AI의 생성 AI 운영 플랫폼 '스톰'과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쾌적한 B2C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오닉AI는 뤼튼의 AI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인프라를 개발·제공함으로써 글로벌 B2B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뤼튼은 AI 검색 서비스를 전면에 부각시키면서 생성 AI에 최적화된 검색엔진을 새롭게 설계했다. 뤼튼의 AI 검색엔진은 기존 웹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활용하면서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미리 구축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보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4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이 대기업·외국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독자적인 길을 개척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 정부의 '스타트업코리아' 정책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들의 글로벌 진출은 국내 AI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뤼튼은 이미 지난해부터 일본 내에 현지 B2C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대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기술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또 중동·동남아 등지에서도 현지화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파트너사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오닉AI는 국내 유수의 테크기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숙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연내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LLM '하이퍼클로바' 개발을 총괄하거나 클로바 'AI 비즈니스'를 담당했던 인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AI 인프라 구축 및 최적화 경험에 기반해 네이버클라우드·KT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언론사와 서비스 제공 기업에도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B2C와 B2B 양 부문에서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더 큰 사업적 기회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우리 AI 검색 기술을 국가별 언어와 문화에 최적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임팩트를 내겠다"며 "젊고 빠른 대한민국 스타트업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하고 우리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0:33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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