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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센스타임, 초거대 AI 내놓고 "GPT4-터보에 대적"

중국 얼굴인식 분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 GPT-4 터보에 대적할 초거대 AI 모델을 발표했다. 24일 중국 언론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센스타임이 '센스노바(SenseNova, 중국어명 日日新) 5.0' 초거대 모델을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처음 발표된 센스노바 초거대 모델의 다섯번째 버전으로서 10TB 이상의 토큰을 기반으로 훈련됐다. 200K(20만) 토큰 추론 컨텍스트 창을 가진다. 또 전문가혼합모델(MOE, 전문 모델 별로 분리 및 혼합해 개발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식) 아키텍처를 채용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주로 지식, 수학, 추론 및 코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GPT-4 터보에 대적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GPT-4 터보는 미국 오픈AI의 최신 엔진으로서, 처리 속도를 높여 더 빠르게 응답하면서도 빅데이터 처리 성능이 강화된 동시에 복잡한 문맥 등 이해력이 향상돼 금융과 의료, 교육 분야에서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센스노바 5.0은 자연어 처리, 이미지 생성, 자동화 된 데이터 주석, 사용자 지정 모델 교육 등 여러 모델과 기능을 제공한다. 전작에 비해 창의적 글쓰기, 추론 및 요약 기능이 향상됐으며 과학 성능, 수학, 코딩 및 추론 성능 측면에서 교육 및 콘텐츠 산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금융, 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기반도 제공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이미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됐다. 센스타임은 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7의 지능형 콕핏에도 자사 초거대 모델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AI 비서인 샤오아이퉁쉐가 센스타임의 클라우드 초거대 모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24.04.25 08:34유효정

하이브 "경영권 탈취" vs 어도어 "뉴진스 카피"…집안 싸움 격화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싸움이 법적 다툼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어도어 지분 80%를 갖고 있는 하이브가 자회사를 대상으로 감사권을 발동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사임 요구에 소송을 할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측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지적하고, 어도어는 하이브의 또다른 레이블 소속 그룹인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는 주장이다. 다른 쟁점을 갖고 다투는 양측의 공방에 곧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에 대한 팬들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가 전날 오후 6시 전, 하이브 측이 요구한 감사 질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는 앞서 감사 질의서를 통해 ▲경영권 탈취 목적으로 취득한 핵심 정보 유출 ▲부적절 외부 컨설팅 의혹 ▲아티스트 개인정보 유출 ▲인사 채용 비위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24일 오후 6시까지 어도어에 답변서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어도어 측은 기간 내 답변을 했지만, 공개 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해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하이브 측은 답변서 확인 후 이사회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하이브는 이미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고, 이달 30일 이사회 소집도 요구했다. 어도어 "아일릿은 뉴진스 카피...아류 등장" 하이브가 감사에 착수하자 어도어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비판했다. 아일릿은 하이브의 또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이 데뷔시킨 걸그룹이며, 데뷔한 지 갓 한 달이 됐다. 어도어 측은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다"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고,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POP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하이브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성공한 문화 콘텐츠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카피해 새로움을 보여주기는커녕 진부함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어도어 측은 "아류의 등장으로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됐고, 불필요한 논쟁의 소재로 끌려들어가 팬과 대중에게 걱정과 피로감을 줬다"면서 "이런 사태를 만들어 낸 장본인은 하이브와 빌리프랩이건만,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도어 및 뉴진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도어는 실제 하이브, 빌리프랩을 포함해 그 어느 누구에게도 뉴진스의 성과를 카피하는 것을 허락하거나 양해한 적이 없다"며 "어도어는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이브 "어도어 회사 탈취 시도 확인…아일릿 데뷔 이전부터 진행" 어도어 측이 다른 쟁점을 가지고 맞서자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최근 사내 이메일에서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 책임 있는 주체들은 회사의 정당한 감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고, 회사는 이러한 내용들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도어 직원들에게는 "이번 사안으로 누구보다 불안감이 크시리라 생각된다"면서 "하이브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아티스트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각별히 애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빌리프랩 직원들에게는 "아일릿의 데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갑자기 터져 나온 뉴스로 마음이 안 좋을 테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에 마음 상하지 말고 아일릿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을 완성해 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지만, 이번 사안을 통해 의문을 갖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진정성을 갖고 실행해 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안을 잘 마무리 짓고 멀티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들을 보완해야 할 것인지, 뉴진스와 아일릿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떤 것들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지속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이브-어도어, 법적 다툼으로 번질까…팬들 우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으로부터 받은 답변서를 확인하고 임시주주총회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싸움이 법적 분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대주주인 하이브가 자회사인 레이블을 대상으로 주주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도어가 이사회 소집을 거부하면 하이브 측은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가처분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가 열리게 되면, 민 대표가 해임 무효 소송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과정에서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의 우려는 높아져만 간다. 뉴진스는 다음달 24일과 6월 21일에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당장 이달 27일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팬들은 뉴진스 활동에 이같은 사태가 피해를 받을지 걱정이다. 일부 팬들은 24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앞에서 “버니즈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라고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또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고도 언급했다. 아울러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에 뉴진스가 제외되자 하이브와 어도어간의 갈등 때문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하이브 관계자는 "위버스콘 라인업은 아티스트의 일정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라며 "이번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답했다.

2024.04.25 00:15안희정

쿠쿠,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정수기 공급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국내 5성급 호텔에 공기청정기 등 주력 생활가전 제품을 단독 공급하며 프리미엄 B2B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쿠쿠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정수기 등 주력 제품을 단독 공급한다. 쿠쿠 브랜드 최초로 성사된 대형 호텔 기업 간 거래(B2B) 계약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설치된 제품은 인스퓨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릭',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등이다.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본격 시행되며 호텔 등 숙박업소는 샴푸 등 일회용품을 투숙객에게 제공할 수 없게 됐다. 금지 대상에서 투숙객에 제공하는 생수는 제외됐지만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많은 호텔들이 객실 내 정수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쿠쿠는 이에 1회용 페트병 쓰레기를 줄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국내 호텔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객실 내 직수형 정수기 설치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쿠쿠는 롯데호텔 서울에도 정수 기술을 보급했다.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라세느'는 각종 식재료를 보다 청결하게 세척·관리하기 위해 쿠쿠 상업용 정수 필터를 도입했다. 쿠쿠 상업용 정수 필터는 식당과 대규모 급식 시설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식재료 세척부터 조리수까지 모든 과정에 사용되는 물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냄새 유발 물질을 감소시키며 수도 직결식 대용량 정수 시스템으로 설계돼 많은 물을 한 번에 정수한다. 쿠쿠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소상공인과의 업무협약으로 시동 건 B2B 사업이 올해 국내 특급 호텔과의 계약을 통해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0% 매출 상승을 이루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급 호텔 수준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며 프리미엄 B2B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에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1천275개 객실의 5성급 호텔 3개동과 4천명 규모의 수도권 최대 연회장 및 컨벤션으로 구성됐다. 또 글로벌 F&B, 쇼핑몰, 사계절 이용 실내 물놀이장, 야외 패밀리 파크, 첨단 IT 기술과 라이브 공연이 연계된 디지털 거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췄다.

2024.04.24 18:21신영빈

"아이폰16에 이런 AI 기능 들어간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내장하는 것이 또 하나의 흐름이 됐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에도 다양한 AI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며, AI 기능이 아이폰16 시리즈의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올해 출시될 아이폰16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AI 기능들을 모아서 보도했다. ■ 시리 업그레이드 애플 AI 음성 비서 '시리'는 경쟁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와 비교하면 덜 똑똑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시리는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해 큰 폭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시리와 메시지 앱이 생성형AI를 접목해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장을 자동 완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리도 구글 어시스턴트처럼 텍스트를 바꿔 말투나 어조를 바꿀 수 있고, 심지어 텍스트 구성 방법에 대한 제안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 AI로 강화된 이미지·영상 편집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주요 사용 사례 중 하나는 사진과 영상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구글은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보기 좋게 변환시켜주는 '매직 에디터', '비디오 부스터' 기능을 도입했다. 애플이 아이폰 카메라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16에도 이와 유사한 기능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애플은 지난 2월 이미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AI 모델 'MGIE'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SW) 없이 명령어로반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AI 모델로, 이 역시 올해 아이폰16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 콘텐츠·이미지 제안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일부 iOS 앱에 AI 기능을 통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예시로는 애플뮤직 앱에서 자동으로 음악 목록을 생성해 주거나 키노트 앱에서 슬라이드쇼가 자동 생성되는 식이다. 또, 애플은 이 기능을 타사 앱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온디바이스AI·클라우드 기반 AI 이번 주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16에 탑재되는 AI 기능은 온디바이스AI가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AI 기능은 응답 속도나 개인정보 측면에선 강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온디바이스AI의 가장 큰 단점은 복잡한 AI 알고리즘을 처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16에서 온디바이스AI와 함께 구글 등 타 업체의 클라우드 기반 AI 기능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4.24 14:50이정현

캐논코리아, 6월 말까지 DSLR·미러리스 보상판매 진행

캐논코리아가 6월 말까지 DSLR·미러리스 카메라 대상 보상판매 행사 '체인지 투 R 시스템 시즌2'를 진행한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자사 DSLR 카메라 정품등록 이력이 있는 소비자 대상 보상판매를 진행했다. 반면 이번 행사는 매입 제품을 니콘·소니 등 타 제조사 제품으로 확대한 '바이백' 형식으로 진행된다. 보상판매 대상 제품은 EOS R3·R50 등 EOS R 미러리스 카메라 8종이다. 캐논코리아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등 전국 23개 매장에 기존 카메라 본체(바디) 반납시 EOS R 신제품 대상 할인을 적용한다. EOS R3 등 풀프레임 본체/렌즈킷 구입시 10%, EOS R50 등 APS-C 센서 탑재 본체/렌즈킷 구입시 20%를 할인한다. 해외 직구나 병행 수입품은 보상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판매 실시 매장과 대상 제품, 제품별 할인율 등 상세 정보는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4 11:33권봉석

삼성전자, '동남아 테크 세미나'서 AI TV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네오(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를 여는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스크린의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질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 프레임에 원하는 사진을 끼워 넣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 TV에 적용된 '삼성 녹스(Knox)'는 지난 2월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중남미 등 타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AI TV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4.24 09:04이나리

한국핀테크학회 "가상자산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공유해야"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오는 7월19일부터 시행된다. 2023년 7월18일 제정한 이 법은 크게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 보호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가상자산시장 및 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 감독 과 제재권한 등 크게 세 분야를 규정했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핀테크학회(학회장 김형중)가 23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학회는 법안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거래소들이 가상자산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비해야 한다면서 "이 시스템을 거래소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투입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예상되는 성능 한계와 이로 인한 탐지 불가 사태에 대한 각 거래소의 과도한 책임, 준비기간 부족 등을 고려할 때 합리적 해법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학회는 제3의 신뢰기관(TTP)이 전문성을 발휘해 개발한 시스템을 거래소들이 공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학회가 공개한 입장문 전문. 학회는 이 입장문에서 '7대 고려사항'을 제안했다.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12조 제1항에서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규정함.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4-02-07)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신속한 시장감시 및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고 함. 현재 원화마켓거래소별로 금융감독원 컨설팅을 받고 별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음. 코인마켓거래소는 자금 고갈로 인해 독자적 시스템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 통합시스템 구축을 금융감독원에 제안해 금융감독원이 수용한 것으로 보도됨.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개발 방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1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해야 함. 이 시스템을 ①가상자산사업자가 독자적으로 개발 ②가상자산사업자들이 공동으로 개발 ③가상자산사업자가 아닌 TTP(제3의 신뢰기관)가 개발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음. 법률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시스템과 보도자료에 따른 시장감시 및 조사를 위한 금융당국의 시스템이 필요함. (사업자의 시스템과 금융당국의 시스템 이원화가 바람직한 지 검토 필요) ▲①가상자산사업자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독자개발 가상자산사업자들의 시스템 경쟁이 기술 고도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음. 가상자산사업자의 시스템 성능이 균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시스템은 성능이 적정수준에 미달하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 가상자산사업자마다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므로 성능 대비 비용 감당이 어려운 사업자가 나올 수 있음. (원화마켓거래소 중에도 비용 감당이 어려운 거래소가 있음) 개별 가상자산사업자의 거래 정보만 이용하면 빅데이터 장점 활용이 매우 제한적. ('소시에떼제네랄 사태'에서 보듯 개별 사업자의 시스템만으로 이상거래탐지가 쉽지 않음) ▲②가상자산사업자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공동개발 가상자산사업자들의 공동 개발로 비용을 절감하고 역량 결집을 통해 고도화 가능함. 모든 가상자산사업자의 거래 정보를 활용하므로 빅데이터의 장점 활용이 가능함. 타 가상자산사업자의 개인정보, 금융정보 공유를 제한하는 법률적 한계 해결이 필요함. ▲③TTP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개발 가상자산사업자 시스템과 금융당국 시스템 이원화로 인한 낭비 예방 가능함. TTP는 공공기관에 준하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 또는 지정하는 게 바람직함. (정보공유에 대한 법적 한계 극복이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음) TTP를 통한 금융당국의 선도적 시장감시 및 이상거래 탐지 즉시 신속한 조사 가능. 가상자산사업자의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공유가 가능하다면 시스템 성능 고도화 가능함. 가상자산사업자는 사업에, 금융당국은 시장감시 및 조사에, TTP는 둘 사이에서 최선의 시스템 개발에 전념하며 각기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음. ■ 7대 고려 사항 =2024년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적용 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구축에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며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고 역량강화 교육 환경이 미비함. =현재 구축한 이성거래탐지시스템은 자금세탁탐지에 특화되어 있고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을 탐지할 수 있게 특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두고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간 관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내년에 영업을 개시할 대체거래소는 거래 기능만 있을 뿐 이상거래탐지 기능은 한국거래소의 시스템에 의존해야 함) =자본시장법에 따른 법정 조직인 시장감시위원회 같은 가상자산 전담 법정 조직이 부재함. =자체 시스템으로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상거래 탐지에 실패했을 때 그 책임을 해당 사업자가 전적으로 지게 되는 건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음. =가상자산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효율적 개발과 운용을 위한 연구가 필요함. =TTP 후보로 코스콤 등을 고려할 수 있음.

2024.04.23 21:37방은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개발자가 직접 고객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개발자가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개발자 세미나 '인스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스포지엄은 인스웨이브와 심포지엄의 합성어로 고객들의 질문과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 형식 행사다. 고객들이 직접 인스웨이브의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실질적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등의 토론을 통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인스웨이브 SaaS 커넥트 데이'로 인스웨이브의 SaaS 서비스 중 모바일 관련 솔루션인 W-하이브와 W-매트릭스 포 모바일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UAP 모바일팀 박상준 팀장의 간단한 제품 소개와 시연 후 고객들이 직접 시연해보는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 순서부터는 고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시연해보고 토론했다. 배포 시 버전 태깅 작업 자동화 여부와 그룹별 배포 관리 가능 여부 등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질의응답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프로젝트에서 빌드 작업 시 배포과정에서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해당 서비스와 같이 자동화된 빌드/배포 제품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비슷한 직종의 업무 수행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제품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관계자는 “인스포지엄은 고객과의 소통창구 역할과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고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5:32남혁우

모비게임즈 '별의 전쟁', 양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

모비데이즈는 23일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비스 전문 자회사 모비게임즈가 출시한 '별의 전쟁'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8일 한국, 미국, 캐나다 지역에 정식 런칭한 서브컬쳐 전략 RPG '별의 전쟁'이 출시와 동시에 유저들과 크리에이터들의 호평 속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들과 경쟁해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별의 전쟁'은 2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기존 방치형이나 수집형 RPG와는 달리 별자리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여 차별적인 전략적 플레이 요소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게임 출시 전부터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버튜버 '미오리 셀레스타'의 OST 참여 소식과 최근에는 응원가 '질풍가도'로 최근 인기 역주행 중인 가수 '유정석'의 OST 참여 소식이 알려져, 게이머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았었다. 게임 출시일에는 서버 포화와 외부 악성 프로그램 사용 등 일부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비게임즈'의 빠른 대처와 적절한 보상으로 안정적으로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대응했다. 유명 크리에이터들도 호평도 이어졌다. 론칭일에는 대도서관을 비롯하여 강퀴, 나성의 리뷰 등에서 공통적으로 “게임이 재밌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한동숙, 따효니, 진수, 옥냥이 등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각기 다른 개성있는 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1위의 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모비게임즈'는 양대 스토어 1위를 석권하며 대형 게임사들과 대적할 만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를 달성하고 연이어 애플 앱스토어까지 양대 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무거움을 느낀다"라며 "유저들이 지속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하고, 소통을 기반으로 운영서비스 측면에서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4.23 14:31강한결

"테슬라 자동차, 유지보수·수리비 가장 적게 든다"

테슬라의 자동차 유지보수 및 수리 비용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적게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 내 수 천명의 자동차 소유주로부터 조사한 '2023년 연례 자동차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동안의 테슬라 자동차의 유지보수 및 수리 비용은 총 4천35달러(총 555만 원)로 자동차 모든 브랜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리 및 유지 관리 비용이 가장 저렴한 자동차 브랜드 상위 10개는 테슬라에 이어 뷰익(Buick)과 도요타, 링컨, 포드, 쉐보레, 현대차, 닛산, 마쓰다, 혼다 순이었다. 그 동안 테슬라를 비롯한 몇몇 순수 전기차 브랜드는 전기 자동차가 내연 기관차보다 움직이는 부품 수가 훨씬 적기 때문에 수리비 및 유지 관리 비용이 훨씬 더 낮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값비싼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달리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의무 가입시키지 않은 것도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4.04.23 11:20이정현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현대오토에버로 간 이유는

현대오토에버가 삼성전자 출신을 영입해 ERP 사업 경쟁력 높이기에 본격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ERP센터는 ERP 구축 및 글로벌 운영 전담 조직이다. 이번에 합류한 김선우 상무는 1975년생으로,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했다. 비즈니스와 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및 아키텍처 수립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김 상무는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와 글로벌 운영 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오토에버가 이번에 ERP센터를 새롭게 설립한 것은 고객사의 산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ERP센터는 현대오토에버 ERP 사업 전반의 사령탑으로, ERP 원스톱(One-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첩 대응 수행 조직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 내에 흩어져 있던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등의 기능을 한데 모아 센터 단위의 조직으로 역량을 집중하게 된 것이다. 산업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DX)이 급물살을 타며 데이터 기반의 경영을 위한 차세대 ERP 수요가 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20여 년간 다양한 산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문가 영입과 ERP센터 설립으로 미래 기술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 김선우 상무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서 차세대 ERP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ERP센터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최근 국내외 IT 기업들이 인력을 감축하는 등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현대오토에버는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며 인상적인 차별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김윤구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쏘카 CTO 출신의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품질 부문 임원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외부 인재 수혈을 통해 각 사업 분야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57장유미

11번가, 어린이날 선물용 레고 등 장난감 최대 50% 할인

11번가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어린이들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한데 모아 선보이고, 최대 50% 할인에 푸짐한 경품 혜택까지 제공하는 '최애와 아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레고 ▲해즈브로(플레이도우) ▲마이리틀타이거 ▲미미월드/캐치티니핑 ▲나비타월드(브루더·시쿠) ▲손오공(피셔프라이스·엘오엘·옥토넛 등) ▲하베브릭스 ▲아이코닉스(뽀로로·타요 등) ▲영실업(콩순이·쥬쥬·또봇 등) 등 대표 브랜드 9곳이 참여해 30일까지 매일 1곳씩 원데이 특가 행사를 펼친다. 22일은 플레이도우 1+1 특가 혜택과, 모노폴리 슈퍼마리오, 젠가 메이커 등 어린이부터 가족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즈브로 보드게임 9천900원 특가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23일에는 인기 블록 완구 브랜드 '레고'와 함께 닌자고, 시티, 테크닉, 마인크래프트, 프렌즈 등 어린이날 베스트셀링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 레고랜드 입장권, 100만원 상당 레고, 브릭 파우치+키링+스타터팩 2종 등을 증정하는 11번가 단독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1번가는 레고 코리아와 제휴해 '레고 브랜드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상품과 베스트셀링 상품, 연령대별, 시리즈별 추천 상품, 키덜트 레고 등 다양한 레고 제품부터, 현재 진행중인 경품 이벤트, 레고랜드 행사 정보 등 레고와 관련된 최신 소식 등을 모두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28일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유아 발달놀이 장난감 브랜드 '하베브릭스'의 어린이날 맞이 신상품 '한글놀이 사운드 테이블' 론칭 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남아/여아/영유아 베스트셀링 장난감, 블록, 학습완구, 승용완구 등 테마별로 11번가 MD가 직접 큐레이션한 추천 선물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 학용품 등 디자인/팬시, 마법천자문, 와이 과학시리즈 등 만화/전집과 취미 아이템, 게임상품권 등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30일까지 기획전 내 장난감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카카오페이머니 할인쿠폰, 카드사(신한카드, NH농협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권정웅 마트 담당은 "최근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장난감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11번가가 준비한 다채로운 상품, 풍성한 혜택과 함께 2주 앞으로 다가온 어린이날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15:12백봉삼

개원의사, 타병원 진료 지원시 심평원 신고만으로 가능

정부가 의사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절차를 생략하고 일반병원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지난 3월 20일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단계 기간 동안에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하에 개원의가 수련병원의 진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수련병원 소속 의료인이 의료기관 외에서 진료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의료법상의 제한을 완화한 바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의료기관 외의 의료행위의 한시 허용 확대 계획을 논의했다”며 “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고 있어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과 적용 대상을 수련병원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규제 완화를 일괄 인정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 절차를 생략하고 대상 기관을 수련병원에서 일반 병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장의 승인 절차 없이 개원의가 타 병원의 진료를 지원할 수 있고 병원 소속 의료인이 의료기관 외에서 진료할 수 있게 된다. 박 차관은 “개원의가 타 병원의 진료를 지원하는 경우에는 해당 병원에서 심사평가원에 인력 신고만 하면 된다”며 “이번 조치는 오늘부터 즉시 시행되며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단계 기간 동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4:06조민규

스마일게이트, 풀뿌리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에 역점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망 인디게임 발굴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다음달 16일까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모집에 나선다. SGM 인디게임 부문은 창업 역량을 갖춘 인디게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인디게임 개발사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경험이 있는 개발자(또는 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오리엔테이션, 오픈베타데이 피어러닝 프로젝트 등을 거쳐 올해 버닝비버에 참석할 수 있다. 수료식은 올해 12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올해 기수부터 참가자들이 2~3개 팀의 게임을 함께 체험 하면서 리뷰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피어러닝 프로젝트'를 처음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피어러닝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게임을 개발하는 동료들의 시선에서 개발중인 게임을 분석하고 고도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퓨처랩은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창작 지원금(1인당 200만원, 팀당 최대 4인까지 지원)과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오픈 베타데이 기간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에 참여해 부스를 차릴 수 있는 특전도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15일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인디고(IndieGo) 2024'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 상금은 '안티 앨리어싱', '검귤단', '레모라' 등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출신 창작팀과 퓨처랩이 낸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시상식에선 ▲'쉐이프 오브 드림(Shpae of Dream)'(대상) ▲ '스피어(Spear)', '쿠산:늑대들의 도시'(이상 최우수상) ▲ '플로라리움',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파이널 나이트', '포트리스-네 방향 블록 퍼즐 게임'(이상 장려상) 등이 상을 받았다. 황주훈 퓨처랩 팀장은 “퓨처랩은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인사이트와 응원을 주고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창작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에 첫 선을 보인 SGM은 청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완성하고,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적인 창작 프로그램"이라며 “프로젝트를 완성할 때까지 네트워킹, 유저 피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동료와 함께하는 피어러닝 프로젝트도 신설되었으니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 인디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인디게임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스토브 인디는 지난 2019년 8월 말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개설한 '스토브 패키지 상점'에서 시작해 스토브인디로 명칭을 바꿨다. 인디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입점한 게임이 2019년 4개에서 시작해 2023년 1천개까지 늘었다. 스토브인디는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게임을 출시한 창작팀은 전년도에 비해 215%, 창작팀이 정산받은 금액은 182%, 지원 프로그램은 352% 증가했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게임 구매량이 304% 늘어나고 플레이타임은 194%, 한글화된 게임 구매량은 280% 늘어났다. 최근에는 뉴코어게임즈가 개발한 횡스크롤 검술 액션 게임 '데블위딘 삿갓'의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게임은 미래의 조선을 배경으로 삿갓을 쓴 호위무사 '김립'이 악귀화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악의 주축들과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히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해 소울라이크류 시스템에 횡스크롤 액션 장르를 접목시켜 스토브의 유저 테스트 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데모생활' 참여 중에도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토브인디에서 서바이벌크래프팅 게임 '이프선셋' 얼리액세스 진행 중인 폴리모프 스튜디오의 조병훈 대표는 지난달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같은 소규모 개발사는 사실 QA를 제대로 하기도 힘든데, 스토브 인디에 데모를 올려서 이를 잘 활용했다. 스토브 인디 측에서도 우리 게임의 높은 그래픽을 긍정적으로 보고 프로모션을 제공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이용자들의 모든 피드백을 반영하려 하고 있다. UI가 불편하다고 하면, 호평이 나올 때까지 개선을 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이것을 '단조(금속을 망치로 두들기는 과정)' 작업이라고 표현하는데, 8월까지 이를 거치면 글로벌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대형 게임사들의 지원이 무조건 수반돼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스마일게이트의 행보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선순환이 업계 전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22 12:14강한결

[타보고서] 핸들만 잡으면 안다는 '혼다느낌'...혼다 CR-V

혼다가 지난해 출시한 신형 CR-V는 6세대로 거듭나면서 더욱 완벽한 선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전기와 가솔린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주행을 하는 하이브리드차는 주행성능이 평이한 것이 단점으로 꼽히는 데, 혼다 CR-V는 좌석에 앉아 스티어링을 잡는 순간 '혼다센싱'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지난 18일 혼다코리아는 경기도 분당 인근에서 '혼다 하이브리드 테크데이'를 열고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I-MMD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CR-V를 타고 경기도 용인시 약 40㎞를 주행하며 CR-V의 도심 주행과 연비,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승 구간은 도로 정체와 지반 공사 등으로 출근 도심길과 비슷했다. 약 40㎞를 노멀과 스포츠 등으로 주행한 결과 연비는 15.8㎞/l로 나타났다. 제원상 복합연비 15.1㎞/l보다 더 잘 나왔다. 시승 차량은 어반 그레이 색상의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으로 가격은 5천590만원이다. 전장 4천705mm, 전폭 1천865mm, 전고 1천690mm의 6세대 CR-V는 일본차라기보단 미국차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미국을 주력으로 하는 CR-V는 터프한 오프로드의 느낌을 풍기면서도 도심 속을 달리는 느낌도 물씬 난다. CR-V는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와 크기가 비슷하다.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이즈를 가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남들과 다른 감성을 뽐내고자 하는 구매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휠베이스는 2천700mm로 한국 남성 평균 키인 기자가 뒷좌석에 앉아도 불편함이 없다. 운전석에 앉으면 다소 평이한 디자인이 눈을 익숙하게 한다. 9인치 디스플레이는 눈을 돌려도 방해없이 지켜볼 수 있고, 물리버튼으로 구성된 공조버튼은 주행 중 쳐다보지 않아도 쉽게 누를 수 있도록 직관적이게 했다. 스티어링휠(운전대)를 잡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미끄러지듯 출발했다. 전기와 가솔린의 간섭이 최소화된 느낌이 든다. 이 설정이 바로 직렬식과 직병렬식의 장점만 합쳤다는 혼다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I-MMD다. I-MMD 시스템은 고도화한 엔진 기술을 가진 혼다의 직분사 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정숙성과 편안한 사운드를 갖췄다. 조향을 하면 '이 차는 혼다'라는 기분을 물씬 주는 묵직한 스티어링휠도 제격이다. 이에 대해 사토 에이스케 혼다 CR-V 글로벌 개발 총책임자는 "혼다 자동차 모두가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6세대 CR-V는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스마트폰 유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이번 CR-V에 기본으로 탑재된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좁고 차가 많은 서울의 도로에 제격이라는 생각이다. 혼다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된 레이더가 적용됐다. 혼다센싱의 주요 기능은 ▲트래픽 잼 어시스트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오토 하이빔 AHB ▲레인 와치 ▲운전자 졸음 방지 모니터 등이 있다. 실제로 주행 중 급격한 차량 정체구간에 돌입하자 센서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아줬다. 안전을 위해서 좀 더 보수적으로 설정된 듯 보였다. 레인 와치도 편안했다. 방향 지시등을 점등하면 주행 방향을 비춰줘 후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은 사용자 편의에 따라 끄고 켤 수 있다. 피식대학 멤버로 유명한 개그맨 '이용주'씨는 최근 한 방송에서 소유하고 있는 CR-V를 "20년은 더 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련된 디자인에 수석 엔지니어가 성능 면에서는 완벽하다고 자부하는 CR-V는 새로운 도심형 SUV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한줄평: 혼다 CR-V, 20년도 더 타겠다는 좋은 차…새로운 SUV가 필요하다면 '이것'

2024.04.22 10:54김재성

애드저스트, AI 마케팅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 출시

마케터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마케팅 효과를 정확히 예측·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모바일 마케팅 분석 기업 애드저스트는 AI 기반 마케터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사이트는 애드저스트의 첫 AI 추천 모델 기반 솔루션이다. 마케터는 인사이트를 통해 95% 정확도에 가까운 마케팅 예측을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의 통제집단합성법(개별 기업 단위의 분석에서 특정 사건이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론)으로 데이터 변수를 제거할 수도 있다. 계절 효과와 같은 다양한 외부 변수 영향을 파악이 가능하다. 마케터들은 인사이트로 예산 증액과 같은 특정 마케팅 관련 결정이 투자대비수익률(ROI)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증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증분 분석은 새로운 광고 채널이나 캠페인, 예산 변화, 계절 효과의 실제 가치를 타 마케팅 활동에 따른 영향과 분리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마케팅 측정 역량을 강화하는 식이다. 마케터가 애드저스트의 인사이트를 사용하면 특정 마케팅 활동이 내부성과지표(KPI)에 실제 증분 리프트 효과가 있는지, '오가닉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효과)'을 야기했거나 효과가 전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애드저스트 측은 인사이트가 이미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면밀한 테스트와 정교화 단계를 거쳤다는 입장이다. 고객사 피드백과 인사이트 기반으로 모바일 업계 수요에 정확히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애즈저스트 케이티 매딩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복잡해졌다"며 "기업은 인사이트를 통해 캠페인 최적화와 예산 편성 관련 결정을 유의미한 데이터 기반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2 10:43김미정

코인원, 랭킹보드 서비스 출시...랭킹전 순위 한눈에 확인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다른 참가자와 자신의 거래 현황을 비교하며 투자를 즐길 수 있는 '랭킹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랭킹보드'는 기존 '누적 거래 이벤트'를 '거래왕 랭킹전'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대규모 상금을 두고 다른 참가자들과 거래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내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가미했다. 코인원 웹 상단 '서비스' 메뉴, 앱에서는 '인사이트' 탭에서 '거래왕 TOP3'를 터치하면 랭킹보드로 연결된다. 랭킹보드에서는 전체 참가자들의 거래량, 현재 순위, 예상 상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랭킹전 시작 이후 매 10분 주기로 참가자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며, 최종 TOP3에 랭크된 참가자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랭킹보드는 최초 1회 이용동의 후 이용할 수 있다. 랭킹보드 화면 내 [동의하러 가기]를 선택하면 되고, 동의 후 랭킹전이 진행 중인 가상자산을 거래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랭킹전 상금 수령을 위해 마케팅 수신 동의는 필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프로덕트 담당자는 “기존 누적 거래 이벤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랭킹보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타 참가자의 랭킹과 거래량을 분석해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즐기고, 풍성한 상금의 주인공도 되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은 거래왕 랭킹전 오픈을 기념해 '페이코인(PCI) 거래왕 랭킹전'을 진행한다. 기간 내 거래량 순위에 따라 약 6억 원 상당 페이코인을 차등 지급한다. 거래왕으로 선정 시 1천5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 500위 안에만 들어도 3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2024.04.22 10:40김한준

딥엑스, 5나노 AI칩으로 美·中 영상분석·보안 시장 공략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글로벌 물리보안 업체, 물리보안 기기 OEM/ODM 및 IDH(독립계 디자인하우스)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와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응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딥엑스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웨스트(West)'에 단독 부스를 열어 한화비전, 아이디스, 슈프리마, 보쉬, 모토로라 솔루션즈, i-PRO, Honeywell, Vivotek 등 400개 이상 업체와 600명 이상의 기업 고객을 만났다. 또한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에도 단독 부스를 열어 딥엑스의 사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물리보안 업체 및 글로벌 산업용 기기 제조사와 온디바이스 AI 제품 협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AI 영상분석 시장 규모는 2023년 181억1천만 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33% 성장해 오는 2028년엔 753억5천만 달러(약 99조 원)의 거대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교통 관제를 포함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 리테일, 유통, 헬스케어 등 비전 AI 기능을 적용하는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됐다. 특히 5나노 공정을 사용한 딥엑스의 'DX-M1'은 물리 보안 시장에서 압도적인 전력소모 대비 성능 효율을 보여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보고 있다. DX-M1은 5W 소모의 소형 칩 하나로 16채널 이상의 다채널 영상에 대해 초당 30FPS 이상의 실시간 AI 연산 처리를 지원한다. 더욱이 타 AI 반도체와 달리 객체인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YOLOv5 모델부터 최신의 YOLOv9 그리고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까지 넓은 AI 모델 지원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러한 기술적 우위, 시장적 우위는 고객들이 AI 반도체를 구매할 때 필수 고려 사항인 가격, 성능, 전력소모를 낮은 제조 비용, 낮은 전력 소모, 고성능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240개 이상의 특허로 확보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딥엑스는 현재 초기 고객 유입을 위해 EECP(Early Engagement Customer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SoC 솔루션인 DX-V1(5TOPS)을 탑재한 스몰 카메라 모듈, AI 가속기 솔루션인 DX-M1(25TOPS)을 탑재한 M.2 모듈, AI 서버용 제품인 DX-H1 콰트로 PCIe 카드(100TOPS), 딥엑스의 개발자 환경인 DXNN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1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딥엑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다양한 양산 제품에 탑재하고 AI 기반의 신제품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딥엑스는 이번 미국 ISC West 및 대만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를 참여 후 곧바로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비전 서밋, 6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 연달아 참가해 현지 비즈니스 및 글로벌 유통 조직과 함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4.04.22 08:39장경윤

[기고] 탄소중립 선도국으로 가는 길 GPA

온실가스 증대로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지구환경 형성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온도 상승을 1.50C 유지하려는 파리협약(2015)에 대부분 국가가 참여해국가별 탄소감축 목표를 천명(한국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을 약속)했다. 하지만 국제기구와 국가, 기업들이 탄소배출 감축과 배출된 탄소의 포집/저장/흡수에 매진하고 있음에도 현실은 이미 1.50C를 넘었고, 2.00C를 향해 가고 있다. 이미 온난화가 열대화로 변했고, 인류생존에 필요한 문제해결의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다가오는 환경변화 재앙을 가만히 기다릴 수만은 없다. 대부분 국가가 설정한 2030년까지라는 골든타임(golden time)이 점점 짧아지기에 “누군가가 하겠지,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안일함에서 벗어나 인류생존에 필요한 조치 실현에 지구인 모두가 나서야 할 때다. 전문성과 조직력이 없는 일반인도 최소한 개인 각자의 탄소발자국을 지우는 생활을 실천 즉, '탄소중립인'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개인 각자의 노력만으로 자신의 탄소발자국을 완전히 지우기(탄소중립인 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필자는 산학관 연합노력으로 그것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Gesia Point Alliance(GPA)'는 그 노력의 일환이다. Gesia는 Green Earth Social Impact Alliance의 약어다. 기후위기 극복으로 '인류가 살 수 있는 지구를 함께 만들기' 위해 2022년 설립한 공익법인 GEC(Green Earth Community)가 세계 최첨단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Net Zero) 사업을 구현하는 'Gesia Platform' 지원을 받아 한국의 학생과 학교가 탄소중립을 이룩하도록 지원하는 공동체적 노력이다. GPA는 소비자가 보유한 기업 포인트(point)나 마일리지(mileage)를 소비자 개인의 탄소발자국 지우기에 활용토록 하는 산학관의 연합 작품이기도 하다. 'Gesia Platform'은 지난 2년간 탄소중립 실현에 특화한 첨단 블록체인 메인넷(mainnet, 제시아 탄소중립 체인)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과 조직이 탄소중립 실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앱(카본몬스터)을 오는 4월22일(지구의 날)에 '얼루아 그린 캠페인 2024(Green Allure)' 행사에서 처음으로 런칭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픈 및 운영하는 'Gesia Platform'의 체인(chain)과 앱(app)을 GEC가 무상으로 지원받고, 이에 산학관 연합노력을 추가해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GPA를 지원하려는 것이다. GPA는 교육청과 학교의 추가예산 마련이 전혀 없어도 소속 학생과 학교의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게 기업과 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지원하는 공동체적 노력이다. 기업과 관련 기관에 추가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참여 조직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혁신 방안으로 “인류가 살 수 있는 지구를 같이 만들어 간다”는 대의에 학생들과 조직의 동참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 이미 많은 공기업과 사기업의 참여가 진행 중이고, 향후 더욱 많은 기업의 참여가 예상된다. 나아가 GPA에 참여하는 학교를 대상으로는 학교 단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학관의 획기적 추가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GPA는 각 학생이 '카본몬스터' 앱을 다운받아 자신의 탄소발자국과 탄소감축 노력의 내용을 계산 및 비교한 후 양자가 같게끔 즉,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혹은 지인이) 보유한 GPA 참여기업들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활용한다. 상세 내용은 다음 그림과 같다. 학생 참여는 자신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자신과 지인의 포인트 활용으로 조각화한 탄소상쇄권을 계속 축적(저축)하게 도와준다. 물론 '사행심 조성'의 부작용 방지를 위해 초중고교생의 경우 일정 수준의 상한선을 둘 예정이다. GEC는 GPA를 운영함에 다음과 같은 원칙을 추구한다. Easiness & Fun, Complete performance, Reward & Sustainability다. 학생의 '탄소발자국 지우기' 활동은 학업에 부담가지 않고 쉽고 재미있어야 하며, 또 모든 학생이 완전한 탄소중립인이 되도록 추가 지원을 해야하고, 나아가 보상이 있어 이런 활동이 지속돼야 한다는 의미다. 필자는 GPA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교의 활동 내용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GPA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을 측정한 후 비교함으로써 GPA의 효과를 정리해 논문으로 발표하려 한다. 각 교육청이 탄소중립 선도학교를 모집하고 지원하고 있는데, 이들 탄소중립 선도학교 중 GPA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 체계적 지원을 한 후, 그러한 효과를 통제-실험집단의 사전-사후 측정을 통해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IT선진국이면서(어린 학생을 대상으로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무척 높은 국가이기에 앱 활용을 통한 GPA 실현 및 성공가능성이 타 국가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후위기 영향을 더욱 많이 받는 것은 기성세대 보다는 젊은 MZ세대, 특히 더욱 어린 초중등 학생들이기에 이들의 GPA 참여에 의한 '탄소중립+저축'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경우, 그 내용과 결과의 국제적 임팩트(impact)는 상당할 것이다. 즉, “역시 한국의 혁신성은 탄소중립에서도 남다르구나”는 반응과 함께 GPA의 국제 확산도 예상된다. 필자는 이런 노력들을 모아 오는 2026년 'How students of South Korea erased their carbon footprints and become rich? The effect of Gesia Point Alliance'의 제목으로 세계 언론과 국제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20 21:45박원우

NHN에듀 원더버스, 쓰리디타다와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

NHN에듀(대표 강용혁)는 메타버스 학습경험 분석 플랫폼인 '원더버스'가 쓰리디타다(대표 윤현모)와 함께 메타버스 및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쓰리디타다는 2014년에 설립된 3D 모델링 엔진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블록쌓기 놀이의 방식을 적용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타다크래프트를 개발했다. 최근 입체와 평면 등 공간지각력을 기르는데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법이 주목 받으며 교육부와 각 교육청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시장 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타다크래프트는 최근 웹버전을 비롯하여 PC와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기기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어 범용성을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더버스 내 이용자가 손쉽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환경을 구현하는데 집중한다. 원더버스에 접속한 학생들 개개인이 직접 3D 크리에이터가 되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높은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쓰리디타다의 3D 모델링 에디터를 원더버스과 협업하는 기술은은 크게 두 가지 부분이다. 첫번째는 가상세계 속 내 공간을 꾸미는 마이하우스/마이룸 기능이다. 아이템을 새롭게 배치하거나 도면을 변경하는 모델링을 통해 규모와 규격 등 공감각을 익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다. 두번째는 3D 콘텐츠 저작도구를 탑재해 제작 환경을 익숙하도록 만드는데 초점을 둔다. 저작도구를 이용해 게임 로직을 짜거나 이벤트를 설계할 수 있고, 건물을 건축하면 3D 프린팅으로 실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까지 논의한다. 지난 3월 4일 공식 런칭한 원더버스는 에듀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게이미피케이션 기능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 학습경험 플랫폼(LXP)에 AI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학습 분석과 AI 코스웨어를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3D 메타버스 공간을 꾸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더버스는 실감형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XR) 기반의 콘텐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원더버스 사업본부 이장원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원더버스는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티와 콘텐츠 저작도구 기술협력을 맺은데 이어 이번 쓰리디타다와의 협약으로 원더버스가 목표하는 오픈형 메타버스에 보다 가까워졌다”며 “학생들이 원더버스 안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0 08:0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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