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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 엘리트 광고 매출, 12억달러 넘어설 전망"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이 팬과 방송사, 광고 파트너들의 관심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4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이 발행한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규모 넘어선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광고(6억9천600만 달러, 55%), 중계 (3억4천만 달러, 27%), 경기(2억4천만 달러, 18%) 등에서 총 12억8천만 달러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계, 경기 매출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별로는 북미(6억7천만 달러, 52%)와 유럽(1억8천100만 달러, 14%)이 최대 시장으로 꼽히며, 매출이 가장 높은 스포츠는 축구(5억5천500만 달러,43%)와 농구(3억5천400만 달러, 28%)로 나타났다. 국제 대회가 전체 매출의 33%인 4억2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팀과 리그의 시장가치가 높아지며 일부 팀의 경우 2024년 시장가치가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장 초기 단계인 여성 엘리트 스포츠를 부작용 없이 육성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남성 엘리트 스포츠와의 차별화 및 인프라 확장,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등 다각도의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 여성 스포츠 고객가치 7배 창출…스폰서, 중계, 광고 모두 성장 중계권이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남성 엘리트 스포츠와 달리 여성 엘리트 스포츠의 가장 큰 매출원은 '광고'와 '스폰서십'이다. 광고주와 스폰서들의 투자수익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부 LPGA 스폰서들은 최대 400%의 미디어 투자수익을 거뒀으며, 스폰서의 숫자도 2019~2023년 사이 두 배로 늘어 2023년 6월 처음으로 1천개 브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 스포츠의 경우 기업 투자 1달러 당 7달러 이상의 고객가치가 창출되는 등 높은 투자수익까지 증명된 바 있다. 리그 스폰서십도 FA 여자 슈퍼리그(Women's Super League, WSL)가 바클레이(Barclays)와 2022~2025년 스폰서십 재계약을 맺으며 기존의 두배인 3천만 파운드를 책정하는 등 여성 리그 몸값이 치솟고 있다. 여성 스포츠 대회와 스폰서십을 맺는 글로벌 브랜드도 늘어나며 2027 여자 월드컵 스폰서십 매출이 2023년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연봉 80만 달러를 받는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및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스타 선수인 알렉스 모건(Alex Morgan)이 2022년 경기 외 수익으로 640만 달러를 거두는 등 여성 선수에 대한 스폰서십도 남성 선수 수준을 넘보는 중이다. 2024년 두 번째로 큰 여성 스포츠 매출은 접근성, 상업성, 지속적 성장의 세 박자가 핵심인 '중계'다. 미국 대학스포츠연맹(NCAA)이 매년 3월 주최하는 전미 여자 대학농구선수권 대회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의 경우 현재 3천400만 달러로 29개 챔피언십 중계권 계약이 되어 있으나 2024년 8월 계약을 갱신하면서 중계권이 1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올 정도다. 세 번째 매출원인 '경기'도 메인스타디움으로 진출하는 여성 스포츠가 많아지며 각광을 받고 있다. 영국-호주 격년제 크리켓 대회 애쉬즈(The Ashes) 여자 대회는 2023년 관람객 수가 11만 명에 달해 티켓 판매량이 2019년에 비해 450%나 늘었고 인도의 T20 크리켓 여자 프리미어 리그(WPL)는 20개 경기를 펼친 첫 시즌 당시 경기당 관람객 수가 평균 최대 1만3천명에 달했다. 투자회사가 여자 축구 클럽팀 창설에 1억 달러 이상 투자 여성 엘리트 스포츠팀의 시장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4년 1억 달러의 가치를 자랑하는 클럽도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4월 글로벌 투자회사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Sixth Street Partners)가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의 여자 축구 클럽 창설에 5,300만 달러의 확장 수수료를 포함해 1억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기업가 미셸 강(Michele Kang)은 2023년 5월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를 8번 우승한 올림피크 리오네 페미닌(Olympique Lyonnais Feminin)의 지분 52%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자 축구만을 위한 세계 최초 글로벌 멀티-클럽 소유 모델이다. 최근 NWSL을 포함해 스포츠 팀 및 리그 지분을 헐리우드 배우나 스타 선수 등 유명인사가 소유하는 추세도 강화되는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리그나 클럽의 광고 효과가 증대되고, 이는 다시 리그와 클럽에 대한 광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여성 엘리트 스포츠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나 그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정동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전통적인 남성 스포츠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성 스포츠의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선수 파이프라인 구축, 미디어 및 인프라에 대한 전폭적 투자, 다수의 여성 스포츠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각광받고 있는 여성 스포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09:25안희정

B2B AI 스타트업 달파, 프리A 120억원 투자 유치

달파가 시드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1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AI스타트업 달파(대표 김도균)가 설립 1년 만에 프리(Pre)A 투자 120억원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리드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해 인터베스트·DSC인베스트먼트IMM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스프링캠프 역시 후속투자를 집행했다. 이로써 달파는 시드 13억원에 프리A 120억원을 합해 누적 13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달파는 '모든 기업들이 AI를 통해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해왔다. 특정 산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패션&뷰티,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기업 별로 매우 구체적이고 다각화돼 있는 페인포인트(불편점)를 AI로 해결하고자, 'AI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의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달파 AI를 도입한 고객사들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매전환율 30% 상승 등 매출 증대에 직간접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수작업 시간을 70% 이상 단축, 외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달파는 150여 곳이 넘는 기업들과 다양한 AI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왔다. KT커머스, LG유플러스, 대홍기획,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의 대기업은 물론, 마이리얼트립, 엔라이즈(위피 운영사), 메이크어스(딩고 운영사) 등의 유수 스타트업들에게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달파는 이번 투자와 함께 맞춤형 AI를 더욱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SaaS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소스 연결부터 전처리, AI 학습 및 추론을 통한 결과 확인, 피드백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업의 AI 도입 허들을 낮추고자 한다. 또 AI 블록 조립 방식으로 기업에 맞게 AI 커스터마이징을 자동화하는 내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더욱 다양한 맞춤형 AI를 빠르고 정교하게 제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어 AI 기술력을 증대시키고, 해외시장 진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의기투합한 서울대 출신 창업자들이 함께 모여 설립한 이래,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1년 만에 놀라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 이후 공격적인 인재 영입 추진을 통해 B2B AI 비즈니스의 전 범위에 걸쳐 기술력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조진환 이사와 서재민 팀장은 "ChatGPT 등장 이후 기업들의 AI 전환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맞춤형 AI 솔루션과 전문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면서 "달파는 이런 기업들의 요구를 빠르게 충족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고, 기술력과 실행력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04.24 09:15백봉삼

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대규모 턴키 계약 성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 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와 총 45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주민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공동으로 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대규모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턴키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프로젝트에 8년 동안 총 12GW 규모의 모듈 및 EPC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태양광 EPC(설계·조달·건설) 분야에서 경쟁 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사업 영역을 발전사업 분야로 넓히는 동시에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자회사 인에이블을 설립하고 상업용 EPC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인에이블은 출범한 이래 총 1억 달러 이상 EPC 계약 수주를 달성했고 한화큐셀은 향후 2년간 미국에서 대규모 제품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제조업 밖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화큐셀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사업기회를 선점해 안정적 매출 확보와 함께 사업 성장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최대 실리콘 모듈 양산 능력을 보유한 한화큐셀은 최근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한화큐셀 측은 "지난해에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낸싱 사업을 시작하는 등 사업구조 다각화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약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구축 중인 북미 최대·최초의 태양광 종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4.24 09:05류은주

中, 슈퍼마이크로·델 등 통해 엔비디아 AI칩 '우회 수급'

중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이 수입이 금지된 미국 엔비디아의 AI 칩을 리셀링(되팔기) 방식으로 우회 수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입찰 문서에 따르면, 10개의 구매자는 미국 슈퍼마이크로, 델, 대만 기가바이트가 제작한 서버 제품에서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 사이 진행된 입찰에는 엔비디아의 가장 진보된 칩 중 일부가 포함됐다. 구매자는 중국과학원, 산둥인공지능연구소, 후베이지진관리국, 국영 항공연구센터, 우주과학센터 등이다. 해당 칩들을 되판 기업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소매업체들로 나타났다. 다만 이 업체들이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확보한 재고를 판매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2년 9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인 A100, H100의 중국 수출을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금지시킨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수출 제한 범위를 A800, H800 등 저사양 제품으로도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 대변인은 "해당 입찰은 수출 규제 이전에 보급돼 널리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며 "이는 협력사 중 어느 누구도 규제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나타내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제품 중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2024.04.24 09:04장경윤

KT알파쇼핑, 수정샵서 퀸잇PB '플리츠31' 판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오는 25일, 4050 여성 패션 앱 퀸잇의 패션PB '플리츠31(PLEATS 31)'을 수정샵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050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한 양사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홈쇼핑 최초이자 KT알파 쇼핑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플리츠31은 퀸잇이 지난해 4월 선보인 단독 브랜드로 고품질의 플리츠 의류를 전문으로 제작한다. 가벼운 소재에 고도화된 주름 기술을 더한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퀸잇에서 플리츠 의류 브랜드 중 판매율 1위를 차지하며 4050 여성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T알파 쇼핑은 기온이 급격히 오른 지난 4월 초부터 반소매 재킷, 반바지 등 하절기 의류를 포함한 여성 의류 상품 방송을 전년 대비 22.2% 확대 편성했으며, 주문금액은 동기간 61.5% 증가했다. 이 연장선으로 여름 의류로 꾸준히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인 플리츠 의류를 일찌감치 선보이게 됐다. 플리츠31은 오는 25일 목요일 오전 8시 35분 수정샵에서 첫 선을 보인다. 수정샵은 업계 내 간판 쇼호스트이자 베테랑인 이수정이 진행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4050 여성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패션/뷰티 상품들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수정 쇼호스트가 플리츠 소재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으로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데일리 코디부터 화려한 스타일링까지 착용 팁을 전할 예정이다. 수정샵 방송 중에만 할인가에 선보인다. ▲텐션감 있는 주름과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우아한 연출이 가능한 '그라데이션 블라우스+스카프 세트' ▲몸에 휘감기거나 달라붙지 않아 한층 더 시원하고 편안한 '체형커버 와이드 플리츠 팬츠 2종' ▲원피스 혹은 자켓 2-way로 활용할 수 있는 '컬러블록 플리츠 원피스 자켓' ▲볼륨 실루엣으로 완벽한 체형 커버가 가능한 '플리츠 볼륨 스커트'를 정상가 대비 최대 약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플리츠31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랩다이아 목걸이 1캐럿을 증정하며, 방송 중 KT알파 쇼핑 앱을 통해 구매한 고객 대상 결제 금액의 10% 적립, 모바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KT알파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 고객들을 위해 올 여름 패션트렌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플리츠 의류를 제안하고자 한다”라며 “퀸잇과 지속적인 협업 아래 트렌드 및 시즌에 적합한 패션 상품을 발굴하고 4050 여성 고객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8:50안희정

와디즈, 지정 감사 마치고 기업공개 추진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2023년 지정감사를 완료하고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 명지대 김재구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와디즈는 2023년 거래금액 2천370억원,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2분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 와디즈는 실적 개선의 이유로 펀딩, 스토어, 광고 등 사업모델의 다각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광고 사업의 성장과 이용 거래처의 확대를 통해 매출액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마케팅 비용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수익성 개선 성과를 거뒀다. 와디즈의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깃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센터 출시는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리테일 미디어 사업으로의 도약을 이끌었다. 대표 사업모델인 크라우드펀딩 중개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고 메이커 수도 33% 늘며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초 월 1천 개의 프로젝트는 현재 월 2천개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 외에도 출시 2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이커머스 시장의 극심한 경쟁 상황에서도 단순히 초저가와 할인 중심이 아닌 와디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와 와디즈엑스는 약 20개의 넥스트브랜드(유망 스타트업) 투자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2024년 실적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와디즈는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립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와디즈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립스·LIPS)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초 카테고리를 확대 개편한 와디즈는 더 많은 국내·외 메이커와 프로젝트 유치로 연간 흑자전환을 자신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점쳐진다.

2024.04.24 08:45백봉삼

젠테,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 달성

명품 온라인 부티크 젠테가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젠테는 올해 1분기 226억원의 매출과 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한 지표라 더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가 매출 대비 광고비 1% 미만으로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엔데믹 이후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에서도 젠테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2억의 광고비 만으로 200억이 넘는 매출과 함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젠테는 패션 트렌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상품 조직 확대를 통해 선제적으로 제품 재고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제공, 2% 미만의 품절률을 달성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젠테는 국내 배송 시스템 도입과 현지 배송 물류 개편을 통해 평균 배송 기간을 2주 내로 단축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젠테는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화 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십 구축,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에 이어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가품 제로, 부티크 직거래 등 젠테의 핵심 가치에 집중하고 고객들이 만족하는 경험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4 08:44안희정

홈앤쇼핑, '비너지 대마종자유' 새단장 출시

홈앤쇼핑은 순수 자연주의 브랜드 '비너지 대마종자유'제품을 리뉴얼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고물가 시대에 제품의 함량을 800mg에서 1,000mg으로 높이고 가격은 기존가격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6개월, 12개월 분의 구성으로 소개되며, 방송에서만 12개월 구매 시 추가 6개월 분을 증정해 총 18개월 분을 받아볼 수 있다. 햄프씨드라고도 불리는 대마종자유는 탄수화물,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나트륨, 당류가 없으며 인체 내에서 생성하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햄프씨드에서 추출한 오일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너지 대마종자유는 유기농 대마종자를 콜드프레스 압착 추출 기법으로 추출해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했고, 추출하는 과정에서 화학 용매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소화가 용이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대마종자유의 함량은 높이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여 고객을 생각한 방송을 기획했다”며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4.24 08:32안희정

패션 플랫폼 차란,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대표 김혜성)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154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해시드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이외 알토스벤처스,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딜리버리히어로벤처스, 하나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차란은 세컨핸드(Secondhand)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차란 앱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수거부터 클리닝과 촬영 및 상품 정보 게재,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구매자들은 차란 앱에서 럭셔리 브랜드, 컨템포러리 등 인기 브랜드의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인이스는 2023년 8월 '차란' 서비스를 첫 선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론칭 8개월만에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12월 대비 올해 3월 월 매출은 1분기만에 4.5배 증가했다. 출시 달에 비해서는 9배 상승한 수치다. 마인이스는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고민 증가와 중고 물품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글로벌 세컨핸드 시장 규모가 커진 데 이어, 차란이 중고 거래에 대한 고질적인 불편함을 해소한 것을 성장 비결로 꼽았다. 차란은 판매자가 번거로움 없이 의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 신청 이후의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것은 물론,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가격을 책정해 최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자체 검수 시스템을 마련하고 물류 시스템을 내재화했다. 마인이스는 작년 11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700평 규모의 검수 센터 '차란 팩토리'를 조성하고 수거된 의류의 검수, 클리닝, 분류, 촬영,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차란은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리커머스 산업에서 시장에 특화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빠르고 정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회사라고 기대한다“고 투자한 이유를 밝혔다. 마인이스 김혜성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서플라이 체인 구축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며, IT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해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 옷 같은 세컨핸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편리하게 옷장 속 의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08:26안희정

포털 1분기 실적 전망..."네이버 이번에 웃고·카카오 다음에"

네이버·카카오가 올해 1분기 희비가 엇갈린 성과를 받아 들 전망이다. 네이버의 경우 서치·커머스 등 사업 부문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점쳐진다. 카카오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해서는 성장하나 자회사 실적 부진·인건비 증가 등으로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들은 이번 분기 이후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하면서, 중국 커머스 플랫폼이 장기간 영향을 끼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카카오의 경우 2분기 이후 자회사 실적 반등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 1분기 본업 선방…서치·커머스 등 사업 실적 호조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본업 실적이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네이버 1분기 매출이 2조 4천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영업이익은 3천996억원으로 21% 성장하며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분기 네이버 서치플랫폼 매출은 8천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홈피드·숏폼 광고 인벤토리 증가로 디스플레이 광고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머스의 경우 이번 분기 매출이 6천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올해 1분기 네이버 매출이 2조4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천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서치 플랫폼 디스플레이 광고(DA) 매출이 홈피드·클립 도입으로 역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커머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거래액 성장과 브랜드솔루션·도착보장 수수료 부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교보증권은 이번 분기 이후 네이버 '뉴로클라우드'가 공공기관, 금융권을 중심으로 적용처를 확대해 나가며 클라우드 부문 B2B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AI 관련 협업 체계를 준비하고 있어 B2B 클라우드 서비스 신뢰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 영향 관련해서는 이들의 공격적 행보가 장기간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신증권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 수수료 면제는 6월 종료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경쟁 플랫폼 등장에 점유율 하락과 실적 역성장까지 감안한 우려가 다소 과하게 반영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카카오, 매출·영업익 성장했지만 시장 전망치 하회…2Q 이후 이익 성장 기대 카카오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성장하지만,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분기 카카오 매출은 1조9천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 영업이익은 1천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7%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김소혜 연구원은 “카카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주가 모멘텀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1분기 카카오 매출이 1조9천917억원, 영업이익은 1천229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게임·음악 사업 부문 실적 부진과 인건비 증가 등 영향 때문이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견조한 본업과 달리 자회사는 대부분 성수기 효과 소멸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 전망”이라며 “콘텐츠 사업 부분은 기존 게임 빠른 매출 감소, 아티스트 활동 감소 등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감소하고, 비용은 인건비 상여 충당금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만큼 부진한 1분기 영향으로 실적 시즌 주가 횡보를 전망한다”면서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견조한 이익 성장 지속적으로 보여줄 필요 있다”고 언급했다. 교보증권은 카카오 1분기 매출은 1조9천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성장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다만 영업이익은 1천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76.2% 성장, 전망치인 1천223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인건비가 증가하고,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상각비 반영으로 감각상각비가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부터는 본업, 자회사 실적 반등으로 이익이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분기마다 손실 폭을 줄이고 있는 자회사 이익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장 손실규모가 큰 엔터프라이즈법인 인건비 추가 감축이 가능하다.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고정비는 낮아졌기에 탑라인 성장이 이익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교보증권은 경영 쇄신 단행 이후 진행될 AI 사업 로드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전사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서 헬스케어, 오픈채팅 및 로컬서비스, AI 컨텐츠봇 등 신사업 도입 속도가 더뎌지고 있으나, 신임 대표 체제 하 AI 사업 로드맵에 따라 새로운 기대감이 형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8:27최다래

김정문알로에, '2024 러브썸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

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큐어가 '2024 러브썸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큐어는 알로에 기반 화장품 브랜드로, 진정·보습효과, 쿨링 기능 등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여섯번째를 맞이한 러브썸 페티스벌은 올해 작가 무운 그림 에세이 '마음 방울집 채집'을 테마로 했다. 행사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돼 화려해진 라인업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페스티벌을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문알로에 화장품 브랜드 큐어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팝업부스를 운영하며, 큐어 선케어 제품들을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럭키드로우, 김정문알로에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KSOP DOME에 큐어 브랜드 제품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페스티벌 참여 인증샷도 남길 수 있으며 페스티벌 곳곳에서 김정문알로에 광고를 만날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러브썸 페스티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뜨거운 축제 열기 아래 큐어의 쿨링 선크림으로 시원함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18:25최다래

슈어, 8.2g 초경량 무선마이크 '무브마이크' 출시

오디오 브랜드 슈어가 신제품 '무브마이크'와 'MV7+'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브마이크는 목 부근 옷깃에 장착하는 형태의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다. 무게 8.2g에 46mm x 22mm 초소형 클립온 폼팩터를 지녔다. 무브마이크는 프로 사운드의 노하우를 반영해 방송 촬영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 제품 분야 개발 전문가를 프로젝트 리더로 투입해 음질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다. 무브마이크 시리즈는 마이크 1채널 또는 2채널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모티브앱을 활용해 녹음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무브마이크2 리시버 키트를 선택하거나 리시버를 추가 구매하면 카메라나 서드파티 앱에도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MV7+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음악 레코딩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마이크다. MV7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진보한 설계와 소프트웨어로 높은 오디오 퀄리티와 사용성을 제공한다. MV7+는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수음할 수 있어 각종 환경에서 명료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최신 온보드 DSP 엔진은 오토 레벨 모드, 디지털 팝 필터, 리버브 기능 등을 제공한다. 보다 날렵해진 외관에 1천680만가지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풀 터치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볼륨미터로 사용하거나 앰비언트 조명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Shure MOTIV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MOTIV Mix™ 데스크톱 앱을 사용하면 5채널 멀티트랙 레코딩 및 루팅을 지원하고. 각 채널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믹스할 수 있으며, 마이크의 모든 기능을 PC로 조정할 수 있다. 제품은 1채널과 2채널, 마이크·전용 리시버 포함 키트 3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35만1천원, 49만원, 69만9천원이다. MV7+는 마이크 단품 42만9천원, 게이터 스탠드가 포함된 MV7+ 팟캐스트 키트 46만원이다.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인 삼아사운드 관계자는 "신제품은 크리에이터들의 요구에 귀기울이고 슈어의 프로 사운드 제품 노하우를 녹여냈다"고 밝혔다.

2024.04.23 17:32신영빈

로보티즈, 하노버 산업 박람회서 로봇 기술력 선봬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에 참가했다. 하노버 산업 박람회는 1947년부터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산업박람회다. 올해 전시는 자동화 산업의 고도화와 기후 중립 간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자동화·로보틱스 업계에서 4천여 곳의 글로벌 기업과 13만 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티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운영하는 '한국관(로봇분야)'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 참가를 시작으로 최근 출시한 신제품 '다이나믹셀 -Y'의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과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 부스에서는 글로벌 잠재 고객을 상대로 주력 제품인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와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 로봇 매니퓰레이터, 로봇 핸드 등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의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액츄에이터 시리즈다.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중심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 지원, 고속·고토크,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나믹셀-Y는 다양한 첨단 산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의 구축·운영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사용자는 요구에 따라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당사 액츄에이터와 로봇 기술은 고도화된 자동화 공정과 다양한 로봇 무브먼트에 최적화돼 있다"며 "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다양한 접점을 만들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6:55신영빈

방심위, 호박고구마 팔면서 일반고구마 섞은 공영홈쇼핑 '의견진술'

호박고구마 상품에 일반 고구마를 섞어 판매한 공영홈쇼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방심위는 23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식품 '무안 황토 호박고구마' 판매방송에서 호박고구마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오인케한 공영홈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하고 해당 방송에 대해 소명을 듣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무안 황토 호박고구마 판매방송에서, 방송 내내 자막으로 '겨울 간식 대표주자 달달한 매력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8kg' 등으로 고지했다. 쇼호스트들은 방송에서 “무안의 호박고구마로만 갑니다”, “무안의 황토 호박고구마로만 보내드릴테니까요”, “노란 속살 보이시죠? 이게 호박고구마잖아요. 그것도 무안의 황토 호박고구마로 보내드립니다...고구마가 잘 자라기로 유명한데 무안의 호박고구마로만” 등과 같이 언급했다. 다만 이 상품을 주문해 받아본 소비자는 방송에서 호박고구마로만 구성된 상품이라 해 구매했으나, 다른 고구마가 반 정도 섞였다고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다. 구성에 대해 사실과 다른 허위의 내용을 방송했다는 이유다. 방심위원들은 "호박고구마와 일반 고구마가 반반 섞였을 때 가격 차이가 있는지 시장조사를 해봐달라"고 사무처에 요청하며 홈쇼핑사의 소명을 듣는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보온포트 판매 방송서 과장 표현한 8개 홈쇼핑사도 의견진술 결정 보온포트를 판매하면서 보리차를 끓여먹어도 된다는 내용을 방송한 현대홈쇼핑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 SK스토아, NS홈쇼핑, NS샵플러스, 쇼핑엔티, 롯데TV, CJ온스타일플러스 등에도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이들 홈쇼핑사는 보랄 스마트 글라스 보온포트를 판매하며 볶은 알곡 보리 등 각종 재료를 상품에 넣고 끓이는 시현을 진행하거나 재료가 상품 안에서 끓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품소개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물 외에 다른 재료를 넣고 끓여서는 안 된다. 방심위원들은 "불확실하고 과장된 표현을 사용했다"며 "의견진술을 들어보고 제재수위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2024.04.23 16:50안희정

'美 기업' 오라클, 강제 매각 위기 中 '틱톡' 위해 로비…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최대 클라우드 고객인 '틱톡' 지원에 나섰다. 미국에서 틱톡 사용이 금지될 경우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될 수도 있어서다. 23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오라클은 최근 로비업체 두 곳에 의뢰해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 및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들과 '틱톡 금지법'과 관련해 비공개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해당 법안의 통과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란 이름의 '틱톡 금지법'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을 일정 시한 내에 매각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27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되도록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은 대통령에게 1회에 한해 90일간 매각 시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 하원은 지난 20일 약 반 년간 계류 중이던 이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만약 오는 23일 상원에서도 통과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서명하면 시행되는데, 틱톡은 현재 이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광고분석회사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미국의 틱톡 금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광고 지출을 450만 달러 이상 늘렸다. 틱톡은 지난 3월 이후 TV 광고에만 25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디지털 광고에도 약 90만 달러를 지출했다. 틱톡은 당초 매년 3월 210만 달러 가량의 광고비를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도 이미 이 법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혀 틱톡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이에 틱톡 로비스트들은 오라클 측에 법안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불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올해 총 240만 달러 이상 로비활동에 투자했는데, 틱톡과 관련해선 총 17만 달러를 지출했다.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께 틱톡 강제매각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약 1억7천만 명이 틱톡을 이용 중인데,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중국공산당에 넘긴다는 우려가 그간 끊이지 않았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현지에선 오라클이 미국 상원에서 각각 상무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이끄는 마리아 캔트웰 의원과 마크 워너 의원에게 '틱톡 강제 매각 금지'와 관련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라클은 틱톡과의 데이터 하우징 계약에 따라 미국 내 틱톡 사용자 데이터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틱톡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오라클도 재정적으로 이익을 얻었다. 양사 간 거래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3천77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UBS 등 일부 분석가들은 "틱톡 이용 금지 또는 폐쇄 시나리오에서 오라클은 가장 큰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 고객을 잃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라클 측은 일단 틱톡 법안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로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켄 글뤼크 오라클 부사장은 "투명성을 위해 필수 제출해야 하는 회의 내용만 공개했다"며 "주로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젝트의 기술적 완화를 논의하기 위해 4차례 회의를 가졌다"고 해명했다. 틱톡은 미국이 '틱톡 금지법'을 처리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베커먼 틱톡 미국 법인 공공 정책 책임자는 "이 법은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제1조 권리를 명백히 위반한다"며 "법적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법원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6:12장유미

올거나이즈 "알리LLM앱, 보안 기능 업그레이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자사 앱 마켓 '알리LLM앱'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올거나이즈는 알리LLM앱에 옥타 인증을 적용하고, 관리자가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도 이메일 2단계 인증을 거치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직원은 알리 플랫폼에 접속할 때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옥타의 인증을 통해 로그인 해야한다. IT 관리자가 옥타 인증을 활성화하면 바로 적용 가능하다. 옥타 인증 도입으로 알리LLM앱 마켓에서 앱을 다운 받아 활용할 때도 인증·인가 프로토콜 표준을 지켜야 한다. 옥타 아이디·패스워드만으로 연관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기업 고객 내 알리 플랫폼을 관리하는 IT 담당자가 대시보드에 로그인할 때도 2단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시보드 내 설정 메뉴에서 2단계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외에도 이메일로 받은 일회용 인증 코드를 추가 입력해야 한다. 민감한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 관리자 인증을 강화해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거나이즈 측은 이번 로그인 인증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고객사인 금융 기업 등 보안에 민감한 기업들이 걱정 없이 LLM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입장이다. 현재 KB증권,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은행 금융그룹, 현대캐피털, 미국 트래블러스 등 국내외 주요 금융·보험업 고객사 포함해 한·미·일 200개넘는 기업 고객이 올거나이즈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실제 국내 금융사들의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사용자 인증에 대한 보안 규제를 적용 받고 있다. 공개용 웹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계정은 업무관련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아이디·비밀번호 외에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정부 역시 제로 트러스트 모델 채택을 의무화하면서 다중요소인증 도입을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내 히타치 등 다수의 고객사들이 보안 규제에 맞춰 로그인 강화를 요청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보안에 대한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엄격한 규제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11김미정

살바도르 달리, AI로 부활...작품 설명해 준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유명 작품 '랍스터 전화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달리 박물관은 최근 관람객들이 질문을 하면 달리의 목소리로 답을 해주는 랍스터 전화기 사본을 공개했다. 사람들이 전화기에 질문을 하면 'AI 달리'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준다. AI 달리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달리의 음성 목소리를 재현해 탄생했다. 영상에서 AI 달리는 "수년 간 사람들은 내 작품을 이해하고 이 현실에서 의미를 찾고 역사적인 천재의 꿈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살바도르 달리의 불타는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들은 전혀 알 수 없다. 그들은 그저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하지만 이제 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랍스터를 테마로 한 전화기를 만든 광고 대행사 굿비 실버스타인&파트너스는 오픈AI의 GPT-4 에서 가져온 달리 관련 정보와 달리의 음성 샘플을 사용해 설득력 있는 음성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달리의 대표작인 '기억의 지속'을 본 한 관람객이 "시계가 왜 녹아 내리나요?"라고 묻자, AI 달리는 "시계를 단순히 녹아내리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거대한 하나의 꿈이라고 상상해보세요"라는 답변을 내놓는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박물관이 해당 전화기를 공개한 이후 AI 달리가 하루에 400-500개의 질문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AI 봇을 테스트한 결과 정확도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었고 현실에 근거가 없는 답을 내놓는 AI 환각 문제도 있었다고 평했다. 최근 AI 기술은 때때로 세상을 떠난 유명인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쓰이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지난 달 개최된 SXSW 행사에서는 한 AI 업체가 마릴린 먼로처럼 보이고 말하도록 설계한 AI 챗봇 '디지털 마릴린'을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미 세상을 떠난 당사자의 동의 없이 유명인의 디지털 초상권을 이용하는 AI 기업들의 관행에 우려를 표시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 바 있다.

2024.04.23 15:53이정현

쿠팡 "PB상품 우대 사실 아냐"…공정위 주장 반박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장하는 자사 브랜드(PB) 우대 관련 사실이 아니란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지적한 임직원 PB상품 후기 조작 등은 사실이 아니며, PB상품을 판매하며 오히려 손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쿠팡이 PB상품 구매후기를 임직원들에게 작성하게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종의 자사우대 행위로 조만간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살펴보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쿠팡은 "쿠팡 PB를 제조하는 90%는 중소업체로, 쿠팡은 대기업의 시장 장악으로 생존이 어려운 우수한 중소기업의 PB상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투명하고 적법하게 '쿠팡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고객들에게 분명하게 고지하고 있으며, 쿠팡 체험단은 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적법하게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 상품평을 통해 PB상품을 상단에 노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쿠팡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상품평 뿐만 아니라 판매량, 고객 선호도, 상품 정보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노출하고, 게다가 임직원 체험단의 평점은 일반인 체험단 평점보다 낮은 수준으로 작성될 정도로 까다롭게 평가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쿠팡은 PB상품을 제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할인 등으로 지난 5년간 1조2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감수해 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공정위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우선 보여주는 것을 '알고리즘 조작'이라고 문제삼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이러한 유통업의 본질을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고 지적했다. 쿠팡 측은 "공정위 주장대로 유통업체의 검색 결과에 기계적인 중립성을 강제한다면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렵게 되고 신규업체의 시장 진입과 중소업체의 판매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쿠팡은 전원회의를 통해 상기 사실관계를 밝히고 적극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3 15:02안희정

카카오, 2천93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AI·플랫폼 역량 강화"

카카오가 싱가포르 등 해외금융시장에서 2천930억원 규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 중 1천억원은 운영자금, 1천93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 사용된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625%이며, 사채만기일은 2029년 4월 29일이다. 교환대상은 카카오 자사주 460만주로 주식 총수 대비 비율은 1%다. 카카오는 대표주관회사 UBS AG 홍콩 브랜치를 통해 이달 22일 청약을 진행, 29일 납입할 예정이다. 운영자금은 AI, 서비스 등 관련 GPU, 서버 구매 투자에 사용된다. 또한 카카오는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관련 "카카오 플랫폼, AI, 콘텐츠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합작법인(JV) 설립 등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이후 집행 내역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 AI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확장, 안정화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목적으로 약 2억달러 해외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3 14:41최다래

화해, 1분기 매출 151억원…전년비 57% 증가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대표 이웅)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전년 동기 대비 61% 적자 폭을 개선하며 실적 반등의 기대감을 높였다. 화해는 인디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Brand Acceleration Platform·BAP)으로 역할을 확대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BAP는 브랜드의 콘텐츠 확보, 노출 및 인지도 증대,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해 브랜드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해 8월 론칭 이후 12개 브랜드가 참여, 올 상반기에도 브랜드 모집이 100% 완료되며 이는 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화해배송, ONLY화해 등 직매입 상품 확대로 인해 입점 브랜드가 빠르게 늘면서 커머스 매출이 증가했다. 입점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으며 직매입 매출은 같은 기간 158% 성장했다. 신규 고객 유입도 46% 증대됐다. 또한 자회사 비플레인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하며 화해 브랜드 매출 비중의 40%를 차지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노르웨이, 프랑스 등 20여 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전 세계 왓슨스 500여 개 매장을 비롯해 아마존, 티몰, 큐텐, 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 1분기는 전년 동기보다 중국은 2배, 베트남은 4배, 유럽 시장은 5배 이상 매출이 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비플레인은 화해 플랫폼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자회사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화해 플랫폼에 종속된 PB가 아닌 독립된 브랜드로 국내외 다양한 채널에서 성장해나가고 있다. 화해는 올해 비용 효율화와 다양한 사업 부문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매출액도 연간 40% 이상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소비자와 브랜드 성장을 연결하는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모든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만들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화해에서 인큐베이팅해 독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비플레인의 두드러진 해외 성과는 화해가 만들고 있는 브랜드 성장 생태계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04.23 13:5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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