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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등 부당광고 모니터링부터 개선까지 소비자 자율감시활동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의 자율감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제3기 식의약 소비자감시단 '컨슈머아이즈'(consumer Eyes) 발대식을 개최했다. 컨슈머아이즈'는 식품‧의약품 온라인 안전에 대한 자율감시기능과 소비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단체 소속 회원을 위촉해 식약처와 소비자단체 협력사업으로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해외직구식품 등 온라인 판매 제품의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감시단 인원을 84명으로 확대했으며, 원활한 활동을 위해 전년도 감시단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감시단은 5월부터 약 3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제품 등 소비자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허위·과대광고를 모니터링(맘카페, 중고거래 플랫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하고, 소비자 신고나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가 예상되는 제품을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 소비자감시단 활동 결과로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업체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가 모니터링부터 사후조치까지 감시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위해한 해외식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 차단된 원료·성분이 사용된 해외직구 위해식품(2024년 4월 기준 3393개)의 판매 사이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지난 2년간 컨슈머아이즈 활동으로 온라인 판매 제품 허위·과대 광고 행위가 감소되는 등 소기의 목적이 달성됐다”며 “올해는 식약처와 함께 해외직구 분야까지 자율감시 활동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 컨슈머아이즈 활동을 계기로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환경에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단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5 16:29조민규

다올TS, '큐-스테이지'에 에일리언웨어 제품군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국내 총판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 이하 다올TS)는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퀘이사존(QUASARZONE)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PC방 '큐-스테이지(Q-Stage)'에 총 19석의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존'을 협찬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일리언웨어'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프리미엄급 고성능 PC·노트북·모니터·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의 제품 브랜드다. 현재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운영 중인 '큐-스테이지'에는 다올TS가 판매하는 델의 '에일리언웨어' 제품군이 총 19석에 걸쳐 공급돼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AW2523HF', 'AW2724HF', 'AW2723DF', 'AW3423DWF' 등이 설치됐다. 이중 'AW2523HF'는 360Hz의 가변 화면 재생률을 자랑하며, IPS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0.5ms GtG 응답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모니터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기술 및 차원이 다른 99% sRGB 및 HDR을 지원하는 25형 풀 HD 패스트 IPS 게이밍 모니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다른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종인 'AW2724HF'은 VESA 어댑티브 싱크 인증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돼 360Hz의 빠른 화면 재생률을 자랑하며 0.5ms의 빠른 응답률을 지원하는 패스트 IPS 기술을 탑재한 풀 HD 게이밍 모니터로 유명한 제품이다. 'AW2723DF'의 경우 기본 240Hz에 최대 280Hz 재생률을 자랑하며 진정한 1ms 초고속 응답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약 10억7천만 색상 표현력과 95% DCI-P3를 충족하는 뛰어난 색 재현력을 두루 갖춘 QHD IPS 나노 컬러 게이밍 모니터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AW3423DWF'는 뛰어난 화질의 퀀텀 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돼 149%의 sRGB와 99.3%의 DCI-P3의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은 시네마급 색 재현율과 10억7천만 색상을 지원한다. 이밖에 165Hz 재생률과 0.1ms의 응답률을 갖춘 QD-OLED 게이밍 모니터다. 특히 '큐-스테이지'의 '에일리언웨어 존'에는 게이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등도 함께 설치돼 있다. 이 곳에 설치된 키보드 가운데 에일리언웨어 'AW420K'는 AW 라인업에서 최초로 선보인 텐키리스 게이밍 키보드로, 우측 숫자 키패드를 제거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높은 공간 효율성과 간편한 휴대성을 겸비한 게이밍 키보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에일리언웨어 'AW920K' 키보드는 반응성이 뛰어난 체리(CHERRY) MX 적축 스위치를 탑재했고, 사용자 패턴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회전 다이얼을 제공해 키보드 사용성을 높여주는 게이밍 키보드로 유명하다. 마우스의 경우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에일리언웨어 'AW620M'가 장착돼 있는데, 이 제품은 2만6000 DPI의 고감도 센서를 탑재해 차원이 다른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게이밍 마우스다. 이밖에 에일리언웨어 'AW520H' 헤드셋은 Hi-Res 인증 드라이버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 오디오 지원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에일리언웨어 브랜드 제품군이 워낙 프리미엄급이다 보니 일반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구매하지 않는 이상 에일리언웨어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제품군 협찬을 통해 퀘이사존의 프리미엄 PC방인 '큐-스테이지'에서 소비자들이 에일리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번에 다올TS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에일리언웨어(Alienware) 게이밍 모니터 AW2725DF(QHD, 360Hz), AW3225QF(4K UHD, 240Hz) QD-OLED 신제품이 뜨거운 인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또는 다올T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5 16:17방은주

윈도11 시작 메뉴에 광고 생겼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시작 메뉴에 광고 기능을 정식 도입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번 주 사용자 대상으로 KB5036980 업데이트를 정식 배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윈도11 시작 메뉴에 MS가 추천하는 MS 스토어 앱이 표시된다. MS는 최근 윈도11 릴리스 업데이트 노트에서 “시작 메뉴의 추천 섹션에 일부 MS 스토어 앱이 표시된다”며, "이러한 앱은 엄선된 소수의 개발자가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광고는 윈도11 사용자가 더 많은 앱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지만 윈도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 MS는 지금으로부터 2주 전부터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더버지는 신규 기능이 베타 버전에서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테스트됐다 출시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2주간의 기간은 사용자 피드백을 수렴할 만큼 충분히 길지 않다고 평했다. 다행히 이 기능은 사용자가 비활성화할 수 있다. 최신 KB5036980 업데이트를 설치한 경우 설정 →개인 설정→시작으로 이동해 '팁, 앱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장 사항 표시' 기능을 끄면 된다. 현재 KB5036980 업데이트는 옵션으로 배포되고 있으나, 향후 몇 주 안에 모든 사용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2024.04.25 16:14이정현

식품 등 온라인 상습·반복 불법·부당광고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불법·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작년 한해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소통망(SNS)에서 불법·부당광고를 반복 상습 위반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광고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소비자 기만 또는 거짓‧과장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불법 게시물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위반업체는 행정처분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작년에도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상의 상습 불법·부당광고 행위를 186건 적발한 바 있다.

2024.04.25 15:59조민규

'잃어버린 30년' 찾기 나선 日, DX 수요 급증… LG CNS, '금맥' 캔다

LG CNS가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IT 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을 앞세워 디지털 전환(DX)을 원하는 일본 기업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 CNS는 오는 2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퍼펙트윈(PerfecTwin)', '싱글렉스(SINGLEX)' 솔루션을 선보인다. LG CNS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 '퍼펙트윈'을 처음 선보였다. '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 오픈 시 장애 및 결함없이 오픈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테스팅 솔루션이다. 또 가상의 데이터가 아닌 기존 IT시스템에서 처리하던 실제 거래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접목해 오류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 CNS 관계자는 "퍼펙트윈을 활용하면 신규 시스템 오픈 이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장애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퍼펙트윈'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일본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하려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일본 정부도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저성장에서 탈피하고 생산인구 감소, 생산설비 노후화, 기술 투자 부진 등 대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DX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2021년 9월 출범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디지털 정부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덕분에 일본 DX 시장은 향후 비약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싱크탱크인 후지키메라총연에 따르면 2030년 일본 DX 시장 규모는 2021년과 비교해 2.8배 증가한 약 6조5천195억 엔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은 IT 인재 부족, 시스템 노후화 등의 문제로 DX 추진이 다소 더딘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정보처리추진기구에 따르면 DX 추진 비율은 대기업 94.8%, 중소기업 39.6%로 격차가 상당히 큰 편이다. 일본 기업의 디지털 활용 성과를 살펴보면 '업무 효율화'에 성공한 기업 비중은 78.4%로 높지만, '신규 제품·서비스'로 성과를 낸 기업은 24.8%에 불과하다. 이 탓에 LG CNS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DX 시장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퍼펙트윈'은 이미 국내에서 검증을 받은 만큼 일본 기업들의 신뢰도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퍼펙트윈은 한국의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 인프라·클라우드 전환 등에서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 시스템을 차세대 뱅킹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서도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 밖에 한국은행, 농협카드 등 금융권을 비롯해 공공, 제조, 통신, 유통, 서비스 등에서도 차세대 시스템의 무결점 오픈을 돕고 있다. '싱글렉스'도 LG CNS의 일본 사업 확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플랫폼은 구리,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제조·물류, 품질관리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고객들은 SaaS 도입을 위해 솔루션 기업들과 일일이 계약할 필요없이 하나의 플랫폼안에서 최적의 SaaS를 조합해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LG CNS가 인사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클라우드 위에 올려놓으면, 구독 기업들은 클라우드에 접속해 인사관리 솔루션을 바로 사용하고, 이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LG CNS는 SAP, 세일즈포스닷컴(SFDC), IBM, 지멘스, 오라클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들과 SaaS 서비스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CNS는 이번 일본 전시에서 싱글렉스의 구매관리, 인사관리 서비스의 차별화된 기능을 중심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 일본 시장에서의 LG CNS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 발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는 "한국 시장에서 '퍼펙트윈'과 '싱글렉스'는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성과를 입증했다"며 "일본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에 LG CNS의 솔루션들이 도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5 15:25장유미

CFK, 5월 23일 '블레이드 점퍼'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CFK(대표 구창식)는 신작 점프 액션 어드벤처 '블레이드 점퍼'를 닌텐도 스위치로 오는 5월 23일 글로벌 발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 비트 파라다임이 개발한 '블레이드 점퍼'는 간단한 조작으로 복잡한 장애물을 빠른 상황판단으로 돌파해 나가는 플랫포머 형태의 점프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 은 지난해 7월과 9월 각각 스토브 인디와 스팀에 정식 출시한 바 있다. PC 플랫폼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닌텐도 스위치에도 서비스를 확장하는 만큼 좀 더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드 점퍼' 닌텐도 스위치판은 디지털 다운로드 전용으로 판매한다. CFK는 '블레이드 점퍼'의 닌텐도 스위치판 발매일 발표와 함께 오 닌텐도 e숍에 '블레이드 점퍼'의 스토어 페이지를 오픈한다. 오픈과 함께 '블레이드 점퍼' 체험판도 공개, 구매 전 게임의 재미를 미리 짧게 경험해볼 수 있다.

2024.04.25 14:40강한결

테이크원컴퍼니 NCT존, 신규 테마 '검도' 및 스토리 업데이트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그룹 NCT와 함께하는 시네마틱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NCT존에 신규 테마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25일 전했다. 업데이트되는 신규 테마는 '검도'로 죽도와 검도복 등을 활용한 무도인 콘셉트가 특징인 테마다. 이번 검도 테마는 정갈한 검도복을 착장하고 진중한 모습의 무도인으로 변신한 NCT의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퍼즐 플레이 및 스토리를 수집할 수 있는 KWANGYA(광야) 메뉴에는 NCT 정우의 '퇴근이 필요해'와 샤오쥔의 '샤오야 식당'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신규 퍼즐 스테이지를 추가한다. '퇴근이 필요해'는 악몽으로 인해 일거리가 쌓이며 매일매일 야근하는 상황에 놓인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 정우가 퇴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샤오야 식당'은 극단적인 미각을 가진 샤오야 식당의 셰프 샤오쥔을 도와 요리를 망치는 악몽을 정화해 성공적으로 요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 줄거리다. 각 스테이지를 통해 NCT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와 NCT 멤버와 1[대1로 교감하며 진행하는 스토리 특화 콘텐츠인 '몽중몽'에도 쟈니와 윈윈의 스토리를 새롭게 추가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제3회 인피니티 타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각 멤버별로 랭킹 1위를 달성한 유저 총 20명에게 NCT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검도 테마의 사인 폴라로이드와 게임 내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테이크원컴퍼니는 NCT를 사랑하는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NCT DREAM WORLD TOUR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콘서트에 'NCT ZONE'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2024.04.25 14:35강한결

개인정보위, 야놀자 F&B 등 6개 기업에 총 1.9억 과징금 부과

미스터피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등 6개 사업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개인정보위는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디에스이엔·미스터피자·펀잇·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에스티지24·하이플레이에 총 1억9천699만원의 과징금과 4천7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디에스이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에스티지24, 펀잇, 하이플레이 등 5개 사업자는 유출인지 후 24시간을 경과해 유출신고하거나 통지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상 유출통지·신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출사고 당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24시간 내에 유출 신고와 통지를 완료해야 했다. 현재는 지난해 9월 법이 개정돼 유출통지와 신고 기한이 72시간으로 변경됐다. 개별 사례를 보면 온라인 피자주문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인 디에스이엔은 시스템 개발 과실로 관리자 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누구나 접속해 주문정보를 볼 수 있었다. 검색엔진에도 해당 관리자 페이지가 노출돼 개인정보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 동의 시에는 주문정보를 1년만 보관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기간이 지난 이용자의 주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사실도 있었다. 이에 과징금 6천419만원, 과태료 1천80만원의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미스터피자는 디에스이엔으로부터 분할 설립되면서 개인정보도 이전받았는데, 보유기간이 지난 주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과태료 360만원이 부과됐다.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은 운영 중인 '도도포인트' 서비스와 관련해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했는데, 데이터 저장소의 기본 설정값을 공개로 설정해 누구나 해당 주소로 접속하면 저장소에 있던 고객의 개인정보(최소 794건)를 볼 수 있었다. 이에 과징금 3천91만원, 과태료 450만원,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에스티지24는 LED 마스크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홈페이지 접속자 정보가 중복되도록 잘못 관리해 일부 당첨자(173명)의 선물 수령 정보에 다른 당첨자의 수령 정보가 저장·열람됐다. 이에 과징금 1천524만원과 과태료 780만원이 부과되고, 결과 공표 조치됐다. 펀잇은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서 회원정보를 확인하고 전체 회원 2만196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는데,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할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외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았다. 이에 과징금 8천299만원, 과태료 840만원,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하이플레이는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DB 관리프로그램에 접속한 후 1409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다크웹에 게시했다. 다른 사업자로부터 사업을 양도하면서 개인정보도 이전받았으나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고, 법령에 근거없이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한 사실도 있었다. 이에 과징금 366만 원과 과태료 1천200만원이 부과되고 결과 공표 조치됐다.

2024.04.25 14:18이한얼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 뜬다…신제품 봇물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최근 건조분쇄 방식 제품이 주목받는 추세다. 다른 방식에 비해 비교적 처리 시간이 짧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가전제품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2059 소비자들은 향후 1년 이내 구매를 희망하는 주방가전으로 '음식물처리기(21.6%)'를 선택했다. 2021년 2천억 규모였던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지난해 6천억 규모로 커졌고, 올해는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디스포저형, 건조분쇄형, 미생물형의 3가지 종류가 대표적이다. 그중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하수구를 통해 배출하는 디스포저형은 환경 오염 및 아파트 역류 문제 등으로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2021년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건조분쇄형 32.8%, 미생물형 17.8%로 건조분쇄형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 특히 건조분쇄형은 2019년 같은 조사 결과에서 16.5%의 점유율에 그쳤으나 2년 만에 약 2배 상승했다. 가전업계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춰 최근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건조분쇄형의 격돌이 예상된다. 중소 가전업체 앳홈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는 현재 제조가 판매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여러 번 품절 사태를 빚었음에도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1분기 판매량이 2배 증가했다. 출시 6개월 만에 총 2만5천 대가 넘게 팔렸으며 매출액으로는 107억에 이른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한 뼘 정도의 작은 크기로 공간 효율성이 높고 최대 용량 2L로 2인 기준 하루 4끼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으로 꼽힌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1위 업체인 스마트카라도 이달 5L 대용량의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블레이드X'를 내놓았다. 블레이드X는 표준모드와 강력모드의 듀얼모드가 탑재됐다. 강력모드 사용 시 닭 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기존에 처리가 어려웠던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 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모터에 대해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지난해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를 내놓았던 쿠쿠도 이달 건조분쇄형을 출시했다. 그간 밥솥을 개발하며 확보한 히팅 기술을 통해 음식물 수분은 99% 줄였으며,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세레우스균 등 병원성 미생물도 99.9%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 투입 후 건조부터 분쇄까지 약 1시간 40분 안에 가루로 만들며 하루 최대 1.3kg의 음식물을 처리 가능하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작동 소음은 평균 23.3dB로 도서관보다 조용한 수준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은 지난 2월 전국 22개 매장에 3.3L 용량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음식물쓰레기를 건조, 분쇄 과정 후에 UV살균을 거쳐 가루로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처리 전보다 음식물의 부피를 90%까지 줄여준다. 주기적으로 UV살균램프와 임펠러가 작동해 음식물 보관 시 발생하는 냄새를 줄여주고 LCD디스플레이로 작동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생활용품 판매 기업 와이즐리도 오는 6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17만원대에 내놓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타사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모았다. 건조분쇄식 음식물처리기 가격은 스마트카라와 쿠쿠 제품이 약 90만원대, 앳홈 제품은 50만원대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의 용량, 처리 범위, 냄새, 소음 등 다양한 스펙의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며 "브랜드, 대용량, 기능만을 고려하기보다 가족 수, 음식물쓰레기 양, 주방의 넓이, 가격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2024.04.25 14:12신영빈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슈퍼마이크로의 제안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증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생성형 AI의 기반 인프라인 GPU 서버가 그 자체로 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서버 발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도 대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마이클 맥너니 슈퍼마이크로 마케팅 및 네트워크 시큐리티 부사장과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FAE & 비즈니스 개발 부문 이사는 최근 본지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을 설명했다. 마이클 맥너니 부사장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AI 및 암호화폐 부문의 전력 수요가 2026년까지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중 데이터센터가 주요인으로 꼽혔다”며 “2022년 전세계 데이터센터는 연간 전력 소비 중 2%에 달하는 460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소비했고, 2026년 1천TWh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에서 냉각 시스템과 서버는 주요 전력 소비원으로, 일반적으로 각각 전체 소비량의 40%를 차지하며 나머지 20%는 전원 공급 시스템, 스토리지, 통신 장비가 사용한다”며 “ 2023년 전 세계 전력 생산으로 인한 CO2 배출량은 1만3천575 톤에 달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경우 728 톤을 배출했는데, 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감축했을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 변화가 점점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데이터센터의 환경 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며 “서버 기술의 발전 및 가용 범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서버는 최대 성능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실행되고, 가장 효율적인 서버도 약 50% 정도의 성능만만 발휘하며 에너지 낭비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뿐 아니라 정부, 기업 등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증가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투자평가사의 기업 ESG 평가 체제 중 IT 인프라에만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표준 등급이나 측정 항목은 없다. 다만 에너지 효율성, 재생 에너지 사용, 탄소 발자국, 전자 폐기물 관리, 공급망 영향,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요소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달성에 대한 평가 중 일부분으로 고려된다. 맥너니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많은 제품의 제품 탄소발자국(PCF) 리포트를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로 인해 많은 시간이 필요해 요청에 따라 준비하고 있고, 여러가지 EPEAT 인증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슈퍼마이크로 및 EPEAT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에서 고집적 GPU 클러스터의 급증에 따른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마이클 맥너니 부사장에 의하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하나에서 서버, 스토리지, 그리고 네트워킹 인프라를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선 1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는 미국 8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그는 “지정학적 여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세계 각지에서 생산하는 전기 중 약 80%가 석탄, 가스, 석유 등 화석 연료를 연소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일부 데이터센터와 이를 운영하는 기업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또는 화석 연료 소비 감축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으나, 데이터센터는 여전히 화석 연료를 태우는 전력망을 상당량 사용해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크로드에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워크로드에 적합한 규모의 시스템 사용, 멀티 노드 및 블레이드 효율성 향상, 주요 서버 시스템의 구성 요소 선택 및 최적화, 서버 시스템 구성 요소의 교체 주기 늘리기 등을 제시했다.  맥너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내 각 워크로드에 적합한 서버를 선택하면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최적화된 서버 시스템은 워크로드 요건에 맞춰 불필요한 처리를 최소화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와 부품 공유를 특징으로 하는 최신 서버는 와트당 처리량이 많아 전력 사용량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맞춤 설계는 불필요한 기능, 비용, 열 발생을 줄인다”며 “고속 CPU나 광범위한 I/O 기능을 요구하는 등 각 워크로드에 따라 맞춤화 된 서버가 과도한 용량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노드에서 전원 공급 장치 및 팬과 같은 리소스를 공유해 부품 중복을 줄이고, 더 크고 효율적인 부품을 사용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서버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모든 노드가 작동 중일 때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며 “또 다른 방법은 독립 서버가 네트워킹, 전원 공급 장치, 팬을 공용함으로써 랙 공간 및 케이블을 줄이는 것으로, 이는 공랭식 서버의 에너지 절약에는 케이블로 인한 공기 흐름 방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통합 스위칭 서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연결 케이블 수가 적어 섀시 내외부에 전략적으로 케이블을 배치하면 에너지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1U 랙 마운트 서버 20대 대비 8U 섀시에 블레이드 20개가 탑재된 최신 블레이드 시스템은 케이블이 95% 감소하며, 공기 흐름 개선 및 팬 속도 감소로 인해 전기 사용량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주요 서버 시스템의 구성 요소 선택 및 최적화 에 대해선 하드웨어와 워크로드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준수율까지 고려해 새 서버 하드웨어를 구매해야 한다고 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소비되는 전력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다. 그는 “CPU와 GPU 설계가 발전함에 따라 최신 서버의 와트당 성능은 최대 3배 높아지므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를 확장하면서도 필요한 전력량을 유지 또는 감축하려 할 때 도움이 된다”며 “CPU의 경우 코어 수, 클럭 속도, 전력 소모량, 캐시 크기 등의 옵션이 전기 사용량 및 열 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메일 서버와 같이 처리 시간이 유연한 워크로드의 경우 저전력 CPU로도 충분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작업과 같이 완료 속도가 중요한 작업에는 고성능 CPU가 적합하다”며 “GPU 같은 가속기는 특정 작업에서 성능을 향상시켜 작동 시간 및 전력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에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로의 전환 시, 특히 I/O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 검색 시간 및 전력 소비량이 줄어들며 이는 서버 운영의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성에 기여한다”고 했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자사 데이터센터의 서버시스템 구성요소의 사용연한을 느려 시스템 교체주기를 늦추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이 AI 학습이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등에 더 많은 데이터를 소요함에 따라 서버는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하지만, 서버 구성 요소는 각기 다른 속도로 발전하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서로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전자 폐기물로 이어진다. 맥너니 부사장은 “이 때 분리형 방식을 사용한다면 최신 기술이 출시될 때마다 구성품 또는 하위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교체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서버를 통째로 폐기하는 일이 줄어든다”며 “잘 설계된 섀시는 전체가 아닌 각 구성 요소를 기술 주기에 따라 매끄럽게 교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서버의 경우 다양한 CPU와 GPU를 수용하도록 설계된다면 전체 유닛을 폐기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구성 요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서버가 발전하는 기술 요건에 맞춰 최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절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정도는 어느정도일까.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소비한 전력량은 460TWh에 달한다. 이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약 2%를 차지한다. 이로 인해 주요 국가들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에너지 효율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EU는 2023년 10월 'EU 에너지 효율 지침(EED)'를 개정하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EED는 2012년에 처음 채택되었으며, 에너지 효율 목표 달성을 위한 규칙 및 의무를 다루고 있다. 이번 개정은 EU가 2030년까지 2020년 기준치 대비 에너지 소비를 11.7% 추가 감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연간 에너지 절감 목표는 2023년 0.8%에서 2024년 이후 1.3%, 2030년 1.9%로 증가한다. 김성민 이사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구체적인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며 “정부가 건물 에너지 관리를 위해 도입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가 대표적인 예”라며 “ZEB는 건물의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2017년부터 인증제도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부터 연면적 1000m2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의무화됐으며, 이는 민간 건축물까지 확장될 예정”이라며 “민간 데이터센터는 2025년부터 일정량의 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ZEB인증은 1) 에너지 효율 등급 1++ 이상, 2)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3)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또는 원격 전자 계량기 설치 등을 기준으로 한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의 확대는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감축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전체 전력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냉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다 효율적인 칠러 선택의 중요성도 강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리소스 최적화를 위한 표준화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위한 유연성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메가DC 및 클라우드DC 제품군은 차세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제시된다. 버전 관리를 위한 OpenBMC, OCP3.0 SFF 표준을 지원하는 AIOM 모듈, 전력 최적화 설계를 비롯한 개방형 규격의 확장된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기존 인프라를 개조하지 않고도 개방형 컴퓨팅 개념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맥너니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의 AIOM은 OCP3.0을 준수하고 향상된 기계 설계는 섀시를 열지 않고 서비스 및/또는 교체가 가능하도록 해 서비스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며 “AIOM/OCP 3.0을 지원하는 플랫폼은 향상된 열 제어 기능으로 냉각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소형 폼 팩터에 다양한 네트워킹 옵션이 제공되므로 간편한 구축이 가능하고, 열 효율이 높은 구성 요소를 갖춰 관리와 서비스가 간편하다”고 밝혔다. 그는 “슈퍼마이크로는 OCP 3.0 설계 개념을 활용해 아키텍처에 AIOM을 구현했을 때 아키텍처가 개선된 기성 표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의 AIOM 카드는 마더보드 상단에 수직 또는 수평으로 설치되는 기존 PCI-E와 달리 마더보드와 동일한 레벨에 설치되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시스템 전체의 공기 흐름을 크게 증가시켜 열 관리를 개선한다. 기존 PCI-E 카드는 상단에 설치되어 설치 및 교체 시 섀시 상단을 열어야 하는 반면, AIOM 카드는 섀시 후면에서 설치되기 때문에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지 않으며, 풀 탭과 나사 노브로 인해 별도의 도구 없이 서비스 가능하다. 맥너니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소형 폼 팩터(SFF), 열 효율성, 손쉬운 서비스 가능성, 그리고 OpenBMC 구현을 통해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서버부터 랙, 데이터센터 규모까지 AIOM 탑재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인프라가 확장되는 만큼 TCO도 개선된다”고 밝혔다. 2018년 슈퍼마이크로는 실리콘밸리에서 최초로 청정 연료전지 에너지를 사용한 첨단 시설 '빌딩 21'을 공개했다. 이 시설은 로봇을 이용해 60대의 랙을 자동으로 한 번에 번인할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조립, 공급, 설치할 수 있다. 그는 “약 1만9천 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에 생산 라인, 테스트 시설, 번인 시설, 랙 조립 시설이 갖춰져 있고, 슈퍼마이크로는 이와 같은 최첨단 시설을 통해 서버 구축 및 테스트부터 공급 단계까지의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를 대폭 절약하고 환경 오염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빌딩 21을 통해 슈퍼마이크로는 향후 10년간 약 800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전세계적인 데이터센터 현대화 추세 속에서 강세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맥너니 부사장은 '그린 컴퓨팅'에 초점을 맞춘 투자와 역량 강화에 있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 전력 수요의 1%에서 1.5%까지 소비하는 오늘날의 데이터센터에 그린 컴퓨팅은 매우 중요하다”며 “슈퍼마이크로의 완벽한 랙 스케일 수냉식 솔루션은 기존 냉각 방식의 필요성을 크게 낮추며, 공급 장치와 펌프는 핫스왑 및 이중 전원이 가능해 장애 발생 시 고성능 AI 및 HPC에 최적화된 서버의 랙 전체를 효율적으로 냉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솔루션은 CPU와 GPU 모두에 맞춤 설계된 콜드 플레이트를 사용해 기존 설계보다 효율적으로 열을 제거한다”며 “슈퍼마이크로 기술로 데이터센터 PUE를 1.0에 가깝게 낮출 시 30개의 화석 연료 발전소 건설을 하지 않아도 되며, 그로 인해 최대 100억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서버는 성능 대비 적은 전력을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가능한 경우 부품을 공유하는 설계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전체 섀시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CPU, 메모리, 스토리지 등 개별 하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분리형 설계를 사용하면 전자 폐기물을 크게 줄이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는 “슈퍼마이크로 그린 컴퓨팅의 핵심은 슈퍼마이크로가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엔비디아, 인텔, AMD 등의 최신 CPU 및 GPU 기술을 통해 최첨단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을 설계, 제조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의 혁신적인 랙 스케일 수냉식 냉각 옵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 HGX H100 8-GPU 서버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의 대표 GPU 서버는 AI 워크로드로 인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 통틀어 매월 5천 개의 랙을 출하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매출 200억 달러 달성을 향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4.25 13:17김우용

'꽌시' 회복에 진심인 현대차그룹…中 노크하는 전동화 바람

[베이징(중국)=김재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북경 국제 모터쇼에 참여해 브랜드 기술력과 판매량 회복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이 큰 중국에 세계 최초 공개 모델도 들이면서 시장 회복에 진심을 전달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기아는 북경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오토차이나 2024'에 참여해 신차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 아이오닉5 N은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N은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제5세대 셩다)'를 선보이고, '더 뉴 투싼(전신(全新) 투셩 L)'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한국의 남양연구소 및 중국 기술연구소, 그리고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EV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런칭해 중국 신에너지차(NEV) 볼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징현대는 이날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1위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과 중국 NEV 시장 대응 및 중국 내 전동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오익균 부사장, 베이징현대 부총경리 오주타오, CATL 쩡위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익균 부사장은 “중국 현지화 EV 개발에 있어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사인 CATL과의 협업을 강화해,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CATL의 배터리 기술력 조합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뉴욕오토쇼에서 전시한 적 있는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도 처음 선보였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번째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해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진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다채로운 편의 사양 ▲편안한 승차감 및 4세대 배터리 탑재를 통해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등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마그마 프로그램과 함께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는 지난달 선보인 GV60 마그마 콘셉트와 더불어 제네시스 마그마 런칭 이후 양산될 고성능 콘셉트 중 하나다. 또한 GV80 쿠페를 전시장에 함께 선보였는데, GV80 쿠페는 이날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 판매된다.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새로운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전동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중국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아는 중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EV5와 현지전략형 SUV 쏘넷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천1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뮤지컬은 실제 EV5 차량 오너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이다.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E-GMP'를 적용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EV5는 스탠다드 2WD와 롱레인지 2WDᆞAWD 등 3가지로 구성되었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88.1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인증 기준(CLTC) 1회 충전 최대 720㎞를 갈 수 있다. EV5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차량 이용 니즈를 고려해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운전석 릴렉션 시트, 콘솔 내장형 냉온장고, 러기지 멀티 테이블 등 동급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실내 기능을 탑재했다. 기아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EV5 차량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전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격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엔트리 SUV 차종 쏘넷을 공개했다. 쏘넷은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 유지 보조 이외에도 차선이탈경보, 스마트 속도제한 보조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 전 트림에는 6개의 에어백, 인조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5 엔진과 IVT 변속기를 조합했다. 내부는 듀얼 10.25인치 컬러 스크린,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인 바이두 커넥트 3.0가 탑재됐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오토차이나 2024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25 12:14김재성

산업부, 대형마트·편의점 물가안정 협조 요청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25일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을 방문해 주요 공산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 관계자들을 만나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9일 물가관계차관회의와 24일 경제현안 관계장관간담회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는 한편, 최근 인상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공산품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업계와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강경성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환율에 따른 수입원가 상승, 임금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으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이를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물가 상승을 크게 자극하지 않게끔 가급적 인상 시기를 늦추고 인상 폭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이어 “가격 조정상품은 사전고지 등 충분한 설명을 통해 국민이 소비생활을 예측 가능하도록 하고 필요시 조기 구매를 통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PB상품 확대 등 적극적인 대체상품을 발굴함으로써 일부 상품의 가격이 조정되더라도 선택권 확대를 통해 소비자 후생이 감소하지 않도록 유통업계가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지속적인 유통현장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물가상승 요인을 파악하고, 유통환경 개선 노력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4.04.25 12:07주문정

패스트파이브, 작년 매출 1천261억원·영업손실 50억원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지난해 매출 1천261억원을 기록, 전년(1천190억원) 대비 6.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50억원으로, 전년 93억원 대비 약 45.7% 줄었다. 이용 기업 수로는 연간 2만1천개 공간운용규모 2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로 자리매김했. 특히 지난해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이끌었다. 지난해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사업 외에도 공급자와 수요자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진화했다. 특히 국내 최다 지점을 보유한 강점을 살린 기업 대상 거점오피스 서비스 '플렉서블오피스'와 24시간 멤버십 라운지 '파이브스팟'은 각각 121%, 37% 성장했고 광고마케팅 플랫폼 파이브애드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패스트파이브 매출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사업부문에서는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인 하이픈디자인, 파이브퍼센트 등이 다양한 오피스 인테리어 니즈를 반영해 인테리어 시장을 혁신하고 있고 클라우드 구축·관리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는 68%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비공간 사업 분야 성장에 기여했다. 공간사업 부문에서는 공유오피스 사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패파 모든 지점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시스템, 다양한 공간 및 비공간 상품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패스트파이브 이용자만이 가질 수있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패스트파이브는 건물주와 함께 빌딩의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빌딩솔루션을 통해 고정 비용 없이 빠르게 지점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지역과 형태의 공간을 멤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 지점을 대폭 늘리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제휴 지점 수는 62개로 연말까지 100개 지점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4년에는 공실 리스크 없는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 모델인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임대인에게는 임차인 리스크 관리 및 공실관리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매물 확보부터 인테리어, 시공, 오피스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3개 사옥 오픈을 확정지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공간을 기반으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오피스플랫폼으로서 파이브스팟, 인테리어, 파이브클라우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공유오피스 지점을 호텔과 같이 소유와 운영을 분리하는 방식의 위탁운영을 통해 서울 전역에 대중화하며 더 많은 멤버들에게 패스트파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2024.04.25 11:07백봉삼

코웨이, 비렉스 안마·척추베드 무상 홈 체험 프로모션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 '코웨이페스타' 기간 동안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홈 체험 무상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는 비렉스 안마베드 혹은 척추베드를 10일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홈 체험 무상 프로모션은 코웨이페스타 기간인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기존 코웨이 렌탈 및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체험전용 제품이 고객 집에 설치되며 체험비는 전액 면제된다. 프로모션은 코웨이 자사몰인 코웨이닷컴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체험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코웨이페스타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침상형 안마기기로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넓은 면적을 마사지 받을 수 있도록 최대 900mm의 안마 범위를 확보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프로모션 시작과 동시 초기 준비된 물량을 넘어서는 신청이 접수되며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페스타'는 본격적인 이사와 웨딩 시즌을 맞아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이다. 코웨이 매장, 코웨이닷컴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코웨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렌탈료 할인, 경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4.04.25 10:58신영빈

한국카처, 브랜드 앰버서더에 가수 브라이언

청소장비 전문기업 한국카처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가수 브라이언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카처는 브라이언의 유쾌하고 청결한 이미지가 청소를 재해석해 청소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토탈 클리닝 솔루션 기업 '카처'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브라이언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최근 방송에서 청소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청소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이언은 카처 브랜드 제품을 자신의 청소팁으로 소개할 만큼 평소에 카처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은 지난해 하반기 유튜브에서 총 2천800만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올린 '청소광 브라이언' 시리즈를 통해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및 리액션, 그리고 남다른 청소 지식을 선보이며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청소광 브라이언'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MBC 파일럿 프로그램 2부작으로 방영됐고, 이제 TV 플랫폼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며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청소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카처는 MZ세대에게 일명 '청소 아저씨'로 통하고, 주부들 사이에서는 청소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브라이언과 함께 청소 요령에 관심이 많거나 청소 솔루션을 간절히 원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는 "브라이언의 밝은 에너지는 카처와 공통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이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브라이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특급 청소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처는 독보적인 기술 및 혁신을 바탕으로 건·습식 청소기, 스팀청소기, 고압세척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청소장비 라인업을 갖췄다.

2024.04.25 10:24신영빈

부릉, 전기 이륜차 구매·렌탈 라이더 대상 이벤트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친환경 전기 이륜차 배달 활성화를 위해 소속 라이더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릉은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대동모빌리티와 함께 에코서울그린(ESG)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부릉은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를 구매 또는 렌탈해 배달을 수행하면 배달료와 별도로 총 90만원의 인센티브를 소속 라이더에 추가 지급한다. 이 전기 이륜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 쿠루의 BSS가 탑재됐다. 회사는 전기 이륜차를 활용한 배달을 촉진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절감을 통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매, 렌탈을 고민하는 라이더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대비 연료비 절감을 통해 라이더들의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친환경 전기 이륜차를 보급하고,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배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09:44김성현

KT알파, 젝시오 어패럴 팝업스토어 진행

KT알파(대표 박승표)가 본격적인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 젝시오(XXIO) 어패럴 팝업스토어를 열고, 최신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한 2024 S/S시즌 신상품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 시작으로 오는 26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골프 및스포츠웨어 전용 층인 5층에 위치하며 6월 초까지 약 1개월 간 운영된다. 5월 1일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7층), 5월 3일 롯데백화점 인천점(4층)에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젝시오의 시그니처 로고이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X'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했다. 공간이 연결되는 모습을 그리드(격자무늬)와 오브제로 표현하는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2024 S/S시즌 신상품으로 젝시오 골프클럽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모던한 스타일의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우수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기능성을 겸비하는 것은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 라인은 속건 및 냉감, 활동성을 고려한 스트레치 원단, 절개 패턴 등 기능성 디테일을 충실히 담아냈다. 냉감 집업가디건, 체형 보정 원피스, 크롭팬츠 셋업 등 미니멀한 디자인을 뽐내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착용 가능한 트렌디한 디자인의 ▲스포라이프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젝시오 어패럴 론칭을 기념해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지급하며, 40만원 이상 구매 시 골프양말, 80만원 이상 구매 시 비치 토트백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고객 전체 대상 무료 레저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골프 퍼팅 이벤트를 통해 액세서리 용품을 증정한다. KT알파 홍기현 젝시오사업TF장은 “국내 주요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젝시오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골퍼들의 마음을 공략하며 골프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09:44안희정

지그재그 뷰티, 1분기 거래액 3배 이상↑…인디 브랜드 급성장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4월 출시한 지그재그 뷰티 전문관인 '직잭뷰티'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년 만에 뷰티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으며, 주문 건수 역시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당시 200여 개에 달했던 입점 브랜드 수는 1천800개 이상으로 9배 이상 늘었다. 특히, 인디 브랜드의 동반 성장을 이끌며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직잭뷰티는 경쟁력 있는 인디 브랜드를 발굴하고,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직잭뷰티 상위 100개 상품 가운데 인디 브랜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3월에는 뷰티 브랜드 이즈앤트리의 스킨케어 신상품인 '어니언 뉴페어 부스터샷 2000'을 단독 선론칭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행사 기간(3/22~4/15)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뷰티 브랜드 힌스의 경우, 2월 입점 후 뷰티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엠디픽' 코너와 '뷰티어택'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면서 3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다양한 브랜드와 우호적 협업 관계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 점도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직잭뷰티는 지속해서 신상품 단독 선론칭을 진행하며 브랜딩 및 매출 증대는 물론 단시간 내 리뷰를 확보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만(4/1~16) 이즈앤트리의 신상품을 포함해 네이밍의 '시럽멜팅립', 힌스의 '듀이 치크', 스킨푸드의 '감자 푸드마스크' 등 총 6개의 상품을 선보였다. 이 중 삐아의 '오버글레이즈'는 뷰티 인플루언서와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론칭 3일 만에 억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힌스의 '글로우 젤틴트' 역시 선론칭 행사 기간(4/8~15)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포토 리뷰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는 등 고퀄리티 리뷰를 축적하며 뷰티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뷰티 상품 특성 상 실사용자들의 의견과 사진, 입소문 등이 구매 전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편인데, 직잭뷰티는 단독 선론칭, 체험단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빠르게 양질의 리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뷰티가 지난 2년간 뷰티 브랜드 성장을 돕고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 결과 뷰티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그재그 강점인 상품 다양성, 콘텐츠 및 가격 경쟁력, 빠른 배송으로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고 말했다.

2024.04.25 09:38안희정

SSG닷컴, 삼성전자 갤럭시 보상 판매프로그램 '트레이드인' 서비스 도입

SSG닷컴이 삼성전자 중고제품 추가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트레이드인은 삼성 모바일 신상품 구입시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액에 추가 보상액을 더해 구매자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택배로 반납된 단말기 중고 매입액은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의 특별 시세로 보상되며 기종에 따라 5~35만원의 추가 보상혜택이 제공된다. SSG닷컴에서 이용 가능한 갤럭시 트레이드인의 구매 적용대상 상품은 갤럭시북4 노트북, 갤럭시탭 S9 시리즈(S9/S9+/S9 Ultra)이며, 적용모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갤럭시북4 구입시 삼성, LG, HP, 레노버, 델 노트북 전 모델이, 갤럭시탭S9 시리즈 구입시 삼성과 애플 태블릿 전 모델이 반납 가능 대상이다.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연다.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북4 및 갤럭시탭 S9 시리즈(S9/S9+/S9 Ultra)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기존 단말기 반납시 추가 보상 혜택으로 최대 35만원을 지급한다. 배성광 SSG닷컴 디지털가전팀 바이어는 “중고 IT제품을 수거해 자원순환에 보탬이 되면서도 고물가 속 합리적 가격에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4.04.25 09:01안희정

롯데홈쇼핑,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 28일 첫 방송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24년차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을 고정 편성하고, 28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지현 쇼호스트는 2000년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매출 4천억', '분당 1억' 판매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명실상부 홈쇼핑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언변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3.6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K뷰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뷰티 상품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을 내세운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는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은 동 쇼호스트가 고객과 소통하며 뷰티 노하우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 쇼호스트는 단순 출연이 아닌, 상품 기획, 방송 진행 등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고정 편성과 주중 추가 1회 편성으로 주 2회 방송된다. 해외 직구로도 구매하기 어려운 에스테틱, 직수입 화장품, 고기능 뷰티 상품 등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기획부터 방송 구성, 마케팅까지 분야별 전담 인력을 꾸리고, 전용 무대 및 세트까지 기획하는 등 공을 들였다. 첫 방송 상품은 프랑스 전통 에스테틱 브랜드 '캐롤프랑크'의 '이뜨라땅 화이트닝 크림'으로 롯데홈쇼핑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론칭을 기념해 방송 중 카드 할인 혜택과 방송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뷰티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업계 최고 스타인 동지현 쇼호스트를 내세운 신규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기획 끝에 론칭하게 됐다”며, “베테랑 쇼호스트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전문성, 탁월한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과 뷰티 노하우를 소개하며 롯데홈쇼핑이 뷰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25 08:4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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