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실명인증업자 ) 텔레연락처 tway010 ( 페이스북 광고 계정 구매 알바몬사업자해킹아아디구입처,5G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6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휴가철 외국인 성지됐다…GS25, 해안가 매장 외국인 매출 136.9%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해안가 GS25 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외국인 결제수단(위챗페이·알리페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릉·속초·해운대·제주 등 전국 해안가 등 관광지 매장 100여 곳의 외국인 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9% 신장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안가 매장에서 생수와 음료 등 더위를 식혀주는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라면, 우유, 스낵 등의 판매도 높았다. 튜브·물안경·모자·장난감 등 물놀이 용품 역시 판매가 꾸준히 나타났다. 이 같은 해안가 매장 매출 증가는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인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S25 상반기 외국인 결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지역별 외국인 결제 매출은 서울 명동이 가장 높았으며, 홍대와 제주가 뒤를 이었다. 부산·전주·수원·경주 등 지역 거점 관광도시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바나나우유와 그릭요거트, 얼음컵, 감동란, 참깨라면, 불닭볶음면, 허니버터아몬드 등이었다.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푸드를 비롯해 교통카드와 유심(USIM) 등 입국 직후 필요한 상품의 구매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대상 편의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상반기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와 외화 환전 키오스크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6%, 20.2% 신장했다. 지병주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GS25는 단순히 간식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K-푸드와 K-컬처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여행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와 쇼핑 환경을 고도화하고, K-편의점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9:16김민아 기자

갤럭시 언팩 D-1...삼성, 英 피카딜리 광장 등서 변화 예고

[런던(영국)=이기종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대표 명소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순부터 티저 영상 공개,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 발송,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기술 소개 등 폴더블폰 신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6을 이틀 앞둔 20일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아우터넷 등 대표 명소, 버스 등에서 갤럭시 언팩 옥외광고를 볼 수 있었다. 피카딜리 광장 옥외광고는 지난 8일 시작했다. 언팩 초대장을 발송한 날짜와 같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순 발송한 언팩 초대장에서 절취선을 따라 윗부분을 떼어내면, 새로운 비율 폴더블폰 형태가 남는다. 제품 안에는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상징하는 그래픽이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라인업에 여권 형태 제품을 추가했다. 기존 북 타입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보다 위아래 길이가 짧고 좌우 폭이 넓은 제품이다. 언팩 초대장 발송에 앞서 삼성전자는 길쭉한 초콜릿을 부러뜨리는 등 새로운 폴더블폰 비율을 부각한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티저) 영상은 AI 활용이 확대되고 AI 경험의 핵심 진입점으로 모바일 기기가 자리잡는 변화에 맞춰, 기존 폼팩터 핵심 경험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선택지를 더해 경험의 폭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올해 북 타입 폴더블폰 2종에 적용할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기존 갤럭시Z폴드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티타늄 백플레이트 사이에 있던 '플라스틱 필름'을 '티타늄 합금 필름'으로 대체한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플라스틱 필름 대신 티타늄 합금 필름을 도입하고, 업그레이드된 티타늄 플레이트를 결합해 독자 티타늄 이중 구조를 개발했다"며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강화하면서 화면 주름을 개선해 매끄럽고 완성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을 여닫을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외부 충격에 견디는 내구성과 회복력, 정교한 설계 등에 적합한 얇고 견고한 소재를 연구한 끝에 고탄성·고강성 특성을 지닌 티타늄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순 공개한 티저 영상과, 지난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소개한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등은 여권 형태 폴더블폰의 화면비, 그리고 주름 감소 등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 형태 제품의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 두께는 60마이크로미터(μm) 내외로, 갤럭시Z폴드8의 45μm보다 두껍다. UTG가 두꺼워지면 쉽게 깨지지만, 폴더블 패널 화면의 접히는 부위 주름을 줄일 수 있다. 클램셀 타입 갤럭시Z플립8 UTG 두께는 50μm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첫 번째 폴더블 제품도 삼성전자가 준비하는 여권 형태 폴더블폰과 비슷한 형태 제품으로 설계했다.

2026.07.21 06:48이기종 기자

원스토어, 무설치 미니게임 '원플레이' 서비스 본격화…'검투사 키우기' 출시

앱마켓 원스토어가 앱 설치 없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원플레이'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미니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스토어는 앱 내 즉시 플레이가 가능한 원플레이 게임에 '검투사 키우기'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검투사 키우기는 중국 위챗 미니게임 매출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흥행 RPG다. 수많은 장비 수집과 전략적 조합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하나의 게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플레이는 다운로드와 설치 과정 없이 원스토어 앱 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로그인과 결제 인프라가 연동돼 게임 실행부터 아이템 구매까지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새로운 게임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개발사 역시 기존 다운로드형 앱 유통 외에 새로운 노출 및 안정적인 수익화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스토어는 이번 신작을 시작으로 글로벌 미니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텐센트와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미니게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고 기존 앱마켓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07.20 17:36정진성 기자

문샷 이어 알리바바도…中 AI 오픈 모델 또 온다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달아 초거대 모델을 내놓으며 미국 빅테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문샷AI가 오픈웨이트 모델 '키미 K3'를 공개한 데 이어 알리바바도 차세대 모델로 응수하면서 중국발 AI 경쟁이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알리바바는 19일(현지시간) AI 모델 개발 조직 큐원의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큐원 3.8이 조만간 출시된다"며 "오픈웨이트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공개 버전인 '큐원 3.8 맥스 프리뷰' 모델은 알리바바 토큰플랜과 코딩 플랫폼 코더·코더워크에 먼저 공개된 상태다. 큐원 3.8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영상·문서를 함께 다루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총 2조 4000억개 매개변수(파라미터)의 혼합전문가(MoE) 구조로 구성됐다. 지난해 9월 첫 1조 파라미터 모델 '큐원3-맥스'를 선보인 지 10개월 만에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웠다. 매개변수만 놓고보면 딥시크의 'V4 프로'(1조6000억개)와 지푸(Z.ai)의 'GLM-5' 시리즈(7440억개)보다 더 큰 규모다. 알리바바는 큐원 3.8 맥스를 오픈웨이트 방식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오픈웨이트는 학습 결과인 가중치를 열어 개발자가 모델을 수정·활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완전한 오픈소스와는 구별된다. 알리바바는 큐원 3.8을 "현재 이용 가능한 가장 강력한 모델 중 하나"라며 "앤트로픽 클로드 페이블5에 이어 2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문샷AI가 지난 17일 공개한 키미 K3가 전 세계 AI 업계의 이목을 끈 직후 나왔다. 키미 K3는 2조 8000억개 매개변수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 오픈웨이트 모델로, 네이티브 비전 기능과 1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언어 모델이 응답을 생성할 때 참조할 수 있는 텍스트)를 지원한다. 키미 K3는 성능 면에서도 미국 최상위 모델군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AI 성능 분석 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기준 키미 K3의 지능 점수는 57점으로, 클로드 페이블 5(60점)와 오픈AI GPT-5.6 솔 맥스(59점)에 근접했다. xAI '그록 4.5'(54점), 메타 '뮤즈스파크 1.1'(51점), 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50점)보다는 높은 점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알리바바가 큐원 3.8 맥스의 성능이 키미 K3를 앞선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입증할 독립적인 평가 결과는 아직 없다"며 "중국 주요 AI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경쟁을 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2026.07.20 17:16이나연 기자

SKT "감쪽같은 AI 영상 합성, 광고 시장 사로잡겠다"

미디어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온 SK텔레콤이 AI를 통한 진화된 영상 합성 기술로 광고 제작 시장을 겨냥한 새 사업 모델을 찾았다. 주재걸 KAIST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AI 영상 합성 기술 '인서트애니웨어' 논문 이야기다. 이 논문은 세계 3대 컴퓨터 비전 학회인 ECCV 2026에 채택됐는데, 인서트애니웨어는 합성 과정 90%를 자동화로 작업 시간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마지막 10% 수동 조율 과정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논문으로 기록된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방송, 광고 뿐 아니라 일반 창작자도 보다 쉽고 자유로운 영상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0년 전 아이디어, KAIST와 공동 연구로 결실...4D 기술로 오류 극복 기술 개발을 담당한 양승지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기술지원담당은 “영상 합성 기술 자체는 10년 전 월드컵 경기장 가상 광고를 보며 처음 구상했던 오래된 아이디어였다”면서 “당시엔 기술적 한계로 실현하지 못했었는데, 최근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를 구체화해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 교수 연구팀은 회사 내부 인력만으로는 검증하기 까다로운 핵심 아이디어들을 논문 수준 이론으로 정립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기술 전체 5단계 모듈 중 학문적으로 의미가 깊고 높은 정밀도가 필요한 3D, 4D 합성 관련 핵심 모듈 2개 연구 개발을 주 교수팀이 집중적으로 고도화했고, 덕분에 기술의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기술 개발 과정에서 인서트애니웨어의 초기 아이이어와 전체적인 시스템 아키텍처 구상을, 주 교수 연구팀은 객체가 겹치거나 가려질 때 발생하는 품질 저하 문제나 그림자 처리 같은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는 알고리즘 개발을 주로 담당했다. 개발팀은 4D 장면 이해 기술을 통해 AI 합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류를 해결했다. 앞에 사람이 지나갈 때 가려져야 할 제품이 오히려 그 위에 떠 보이거나, 움직이는 물체 위 제품이 그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고 따로 노는 현상 등이 오류의 대표적 예다. 양 담당은 “기존 2D 영상에 가방, 음료 등 새로운 3D 물체를 합성하려면 객체의 깊이 정보인 포인트 클라우드를 생성해 풍만하게 구현해야 한다”며 “영상 속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객체의 변화는 시간 흐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3D 공간에 시간 축을 더한 4D 기술을 통해 객체 위치를 더 정확하게 보정하고 움직임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졌는데 이로써 프레임이 바뀔 때 발생하는 흔들림이나 왜곡을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성 티 내달라” 요구에...미세 조율 10% 더해 만족도 제고 인서트애니웨어는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영상 합성 과정을 90% 자동화해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나태영 엔터프라이즈솔루션개발팀장은 “과거엔 가상 광고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프레임 단위로 수동 후반 작업을 하려면 사람이 붙어 약 120시간 동안 매달려야 했는데, 인서트애니웨어는 15분 만에 한다”면서 “실제 기술 시연할 때도 그 자리에서 고난도 합성 기술을 완벽한 결과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생산성 향상에서 나아가 인서트애니웨어만의 특장점으로 자연스러운 장면 조화 능력이 꼽혔다. 기존 영상 합성 기술이 이미지와 영상 범용 창작 편집을 지향한다면 인서트애니웨어는 방송 상용 품질의 자동 제품 삽입에 특화돼 있다는 설명이다. 양 담당은 “이미지 합성 기술은 시중에 많지만, 초당 30프레임 이상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하는 방송 비디오 합성은 차원이 다른 연산량과 퀄리티를 요구한다”며 “인서트애니웨어는 수동 작업 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4D 장면 이해 기술을 통해 정밀도를 높여 현존하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SOTA 품질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나 팀장은 “1960년대 고전 할리우드 영화 장면에 판매 중인 명품 브랜드 남성 가방을 합성했는데, 색감과 질감, 조명이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기술이 너무 완벽하다 보니 오히려 광고주가 '합성한 티가 너무 안 나서 광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할 정도”라며 ”그래서 합성 수준을 조절하는 게이지 바 기능을 추가해 자동화율 90%에 광고주 맞춤형 미세 조정 10% 비율로 개발 프로세스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인서트애니웨어는 90% 자동화로 AI가 화면 정보를 읽고 가장 자연스러운 노출을 제공하고, 마지막 10% 조율 과정엔 광고주 또는 PD 생각에 따라 결과를 조정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장면 샷 당 단가와 영상의 길이를 기본 단위로 하고, 실제 GPU 추론 비용을 고려해 책정된다. 대기업·방송사와 사업 논의...SNS 크리에이터 시장도 넘본다 개발팀은 기술을 보다 많은 방송, 영상, 광고에 적용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양 담당은 “SK텔레콤이 자체적인 거대 콘텐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진 않기에, 인서트애니웨어는 본질적으로 기업 대상 B2B 비즈니스에 가깝다”며 ”현재 유통 기업과 금융사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시연을 준비하고 있고, 방송사, 광고 대행사와도 미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개발팀은 일반 시민에게 인서트애니웨어 서비스를 출시하는 방향도 고려 중이지만, 영상 오남용이나 저작권 침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기술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나 팀장은 “SK텔레콤 서비스 에이닷 같은 자체 플랫폼에 엔진 형태로 기술을 탑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V컬러링도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올리고 수익을 나누는 UCC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B2C 서비스로 기술을 상용화할 경우 도덕적, 법적 리스크가 동반되기에 제반 여건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발팀은 일반 이용자에게 기술을 개시할 땐 영상 전체에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인비저블 워터마크 삽입, 생성 이력을 표준 규격으로 기록하는 콘텐츠 출처 증명, 원본에 암호학적 서명을 새기는 방식을 함께 적용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양 담당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와 제휴한다면 일반 개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점도 열어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문 채택 동시에 방송 적용...“수익화 가시권” 실시간 영상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과제다. 현재는 기술이 이미 영상이 촬영된 후에 사물을 합성하는 수준에 그쳐 고도화가 필요하다. 양 담당은 “영상 렌더링은 연산 복잡도가 매우 높은 분야로, 최상급 GPU 장비를 투입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처리하면서 동시에 방송급 퀄리티를 완벽히 유지하는 것은 1, 2년 안엔 현실적으로 기술 장벽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서트애니웨어는 현재 기제작 방송 광고에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독박투어' 말레이시아 에피소드에 기술이 적용돼 트립닷컴, BYD, 광주광역시청 등 간접광고(PPL)가 상영됐다. 터키 국영 방송사 '카날 디(KANAL D)'에서도 유료 솔루션 도입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개발팀은 같은 콘텐츠에 국가별로 다른 브랜드를 삽입하는 지역화 VPP를 핵심 기능으로 삼았으며, 여기에 현지 콘텐츠 특유 색보정·조명 톤 차이, 국가별 광고 규제·제품 노출 관행을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양 담당은 “보통 기술 관련 논문이 발행되고 실제 기술이 사용되기까지는 간극이 있는데, 인서트애니웨어는 논문 발행 시점과 맞물려 실제 방송에 적용하며 실증을 마쳤고, 이를 보고 다른 대형 광고사가 관심을 가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실증을 안정적으로 마치고 규모를 키우다 보면 빠르게 상품화, 수익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6.07.20 16:59홍지후 기자

"앱 안열어도 적립되네"…'삼성 월렛' 탄 CJ 원, 이용자 접점 확대될까

CJ올리브네트웍스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을 삼성 월렛과 연동하며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자체 앱에 머물지 않고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멤버십 채널을 넓혀 포인트 적립·사용 빈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8일부터 삼성 월렛에서 CJ 원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는 삼성 월렛에 CJ 원을 등록한 뒤 올리브영과 뚜레쥬르, CGV 등 제휴처에서 바코드 하나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기존 CJ 원 회원은 삼성 월렛의 '멤버십 추가' 메뉴에서 CJ 원을 선택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연동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회원 가입을 마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 월렛 연동으로 CJ 원 앱을 자주 이용하지 않던 회원들의 멤버십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 원 앱의 월간 활성사용자수는 약 300만 명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삼성 월렛을 통해 저활성·휴면 회원의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제 과정에서 멤버십 바코드를 함께 제시할 수 있어 포인트 적립을 위해 별도 앱을 실행하거나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적립과 사용 절차가 간편해지면 CJ 브랜드와 외부 제휴처를 오가는 멤버십 이용 빈도도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삼성 월렛 연동이 CJ 원 앱의 접속 빈도와 광고 노출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 삼성 월렛 안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마무리되면 이용자가 CJ 원 앱을 별도로 방문할 유인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이에 대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삼성 월렛은 CJ 원 앱의 대체 채널보다 신규·휴면 이용자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유입 경로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삼성 월렛에서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가 상세 내역을 확인하거나 연계 프로모션과 앱 전용 혜택에 참여하기 위해 CJ 원 앱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CJ 원은 최근 멤버십 기능 외에도 걷기 기반 포인트 서비스 '원워크'와 오늘의 운세, 브랜드 적립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앱 체류시간을 늘리고 있다. 외식과 쇼핑, 카페, 여가 등으로 제휴 영역도 확대해 CJ 계열사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임아진 CJ 원 담당은 "삼성 월렛 연동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CJ 원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 및 제휴처와의 연계를 확대해 고객 경험과 멤버십 가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6:54장유미 기자

AI 힘주는 롯데…'신동빈표 AX' 어디까지 왔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AI 내재화'를 그룹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롯데의 인공지능 전환(AX)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유통과 식품 계열사를 중심으로 AI가 고객 서비스와 상품 관리, 쇼핑 채널까지 스며들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생산성과 고객 경험 개선 사례가 대부분으로 AI가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다음 과제로 떠오른다. VCM에도 등장한 AI…'AI 내재화' 속도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열린 하반기 VCM에서 그룹 AX 추진 현황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는 'AI 에이전트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그룹의 AI 기술 현장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과 모션 인식 기반의 AI 비서와 더불어 가격 모니터링, 수요예측, 글로벌 시장전망 분석 등 현업 적용 목적으로 개발한 10여 개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VCM 최초로 해외 연사도 초청했다. 미래학자 겸 경영 컨설턴트인 더그 스티븐스를 초청해 글로벌 유수 기업의 전략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 경영진에게 AI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AI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AI 내재화'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며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비용 절감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AI 활용을 재차 강조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직면할 경영 환경의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AI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며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AI 역량을 경영진부터 임직원까지 확대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지난달 신 회장은 계열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CEO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여했다. 신 회장은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임직원의 AI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외부 생성형 AI를 이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임직원 대상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롯데 AI 해커톤' 및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의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 'AI 챌린지' 등도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외부 생성형 AI는 계열사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AI 해커톤과 AI 챌린지를 정례화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화점·마트·식품까지 AI 확산…성과 창출은 과제 그룹 기조에 맞춰 주요 계열사들도 AI를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경험 개선과 업무 효율화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AI를 새로운 쇼핑 채널로 활용하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에 AI 통역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일평균 문의 처리 건수는 약 700건이다. 롯데마트는 AI를 상품 품질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과일의 당도와 중량, 수분 함량, 후숙도 등을 측정한다. 2022년 멜론을 시작으로 현재 수박, 참외, 복숭아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식음료 계열사인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자사몰과 챗GPT와 연동하기도 했다. 소비자가 챗GPT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추천받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롯데면세점도 면세업계 최초로 챗GPT 기반 쇼핑 서비스를 도입했다. 챗GPT에서 상품과 쇼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자연어 대화만으로 상품 검색부터 특가 상품 조회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AI 도입이 매출 확대나 수익성 개선 등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례 역시 고객 경험 혁신이나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대부분이다. 롯데 관계자는 “AI 도입의 우선적인 목표는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당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큼 생산성 향상은 결국 비용 효율화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AI를 통해 구체적으로 얼마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치를 설정한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2026.07.20 16:21김민아 기자

"기존 D램 갉아먹을라"…메모리 3사, CXL 자체 컨트롤러 개발 않기로

글로벌 메모리 빅3사가 차세대 반도체로 공들여 온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컨트롤러의 자체 개발(내재화)을 일제히 중단했다. 자체 칩을 억지로 시장에 밀어 넣을 경우 핵심 수익원인 범용 D램(DIMM) 수요를 스스로 무너뜨린다는 자기잠식효과(cannibalization)의 딜레마를 우려한 결과다. 메모리 거인들은 직접 설계 대신 전문 팹리스의 칩을 채택하는 아웃소싱 체제로 빠르게 선회하고 있다. 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CXL 확장장치용 컨트롤러의 상용화 계획을 축소하거나 백지화했다. 빈자리는 몬타지, 아스테라랩스, 프라임마스 등 팹리스 기업들이 채운다. 마이크론·SK '백기', 삼성은 '탐색전'…3사 3색 출구 전략 가장 먼저 자체 개발를 포기한 곳은 미국 마이크론이다. 마이크론은 독자 컨트롤러 R&D(연구개발) 라인을 정리하고, 프라임마스의 솔루션을 채택했다. 마이크론의 제품 카탈로그에도 프라임마스의 솔루션이 함께 등장한다. SK하이닉스 역시 최근 주요 협력사들에게 CXL 컨트롤러 자체 개발 사업을 중단한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SK하이닉스는 관련 인력을 차세대 연산용 메모리 반도체인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분야로 재배치하고 있다. 한정된 R&D 자원을 보다 확실한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겠다는 계산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CXL 컨트롤러를 개발팀에서 내부 연구용으로만 사용한다. 이 팀은 LPDDR(저전력 D램) 기반 CXL 솔루션 등 검증되지 않은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외부 판매 시에는 팹리스의 컨트롤러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삼성전자의 계획과 다르다. 삼성전자는 당초 자체 컨트롤러와 CMM을 결합한 모듈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인하우스 컨트롤러의 정식 제품화 계획을 공식 로드맵에서 제외했다. 사안에 정통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내부 상품기획 파트에서 인하우스 컨트롤러를 정식 상품화 과제에서 제외하고 순수 선행 연구개발(R&D) 과제로 남긴 상태"라며 "현재 개발팀에서는 모바일 D램(LPDDR)을 CXL에 실어 구동하는 형태 등 당장 상용화 가능성이 불확실한 분야 위주로만 연구를 이어가며 사실상 시장 탐색전으로 돌아섰다"고 귀띔했다. "CXL 띄우려다 D램 흔들릴라"…'자기잠식효과' 딜레마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3사의 당초 구상은 삼성전자와 같은 '일체형 CXL 모듈' 판매였다.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 칩과 D램을 하나의 보드에 묶어 고가의 완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요구는 달랐다. 막대한 인프라 구축 비용을 아끼기 위해 '분리형' 구조를 원했다. 시스템 메인보드에 CXL 컨트롤러를 따로 달고, 그 뒷단 슬롯에 시장에 흔한 저렴한 범용 D램(DIMM)을 꽂아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충돌했다는 게 전략 수정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메모리사가 막대한 개발비를 들여 만든 독자 컨트롤러를 앞세워 비싼 일체형 제품을 강행하면, 비용 절감을 원하는 고객사는 지갑을 닫기 마련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존 대량으로 팔리던 범용 D램의 수요마저 줄어드는 리스크도 있다. 무리하게 CXL 완제품을 띄우려다, 회사의 가장 큰 돈줄인 DIMM 시장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기잠식'의 모순에 빠지는 셈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제조사 입장에서 자체 제작한 CXL 확장장치 완제품이 결국 자사의 핵심 캐시카우인 DIMM 제품과 시장에서 정면으로 경쟁해야 하는 구조라면 사업을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기 어렵다"며 "기존 주력 사업과의 충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인하우스 컨트롤러를 무리하게 사업화할 실익이 없다는 경영진의 냉정한 판단이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3사의 이번 행보를 CXL 기술과 시장 자체에 대한 후퇴나 포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불확실한 시장 초기 단계에서 리스크를 해소하고, 반도체 생태계 본연의 효율적 분업 체계로 복귀하는 과정이라는 평가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CXL 주도권을 무리하게 독식하려 하기보다 팹리스와의 실리적 분업을 택한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고도화될수록 설계는 전문 팹리스가, 제조는 메모리사가 맡는 최적의 생태계 분업화 기조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2026.07.20 16:12전화평 기자

배경훈 부총리 "한국도 세계 최고 프론티어AI 도전 투트랙 전략 필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독자 AI 모델 개발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론티어 AI에 도전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론티어 모델 개발에는 기존 독자 모델 개발 규모를 넘어서는 학습용 컴퓨팅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만큼, 정부는 투자형 연구개발(R&D)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전 부처 공공서비스와 산업의 AI 전환(AX)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자체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여기에 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프론티어 모델에 동시에 도전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자체적인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그간의 정책적인 기조에서 최첨단 AI 모델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같은 판단에는 미토스에 따른 보안 위협에 더해 우방국에도 첨단 AI 모델을 공개하지 않는 폐쇄적인 방향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정부 내 자체 프론티어 모델 확보 필요성 설득” 배 부총리는 “프론티어 모델은 올해와 내년의 기준이 다를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최첨단 모델에 도전하는 성과가 나오고 있어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별도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관련 계획을 수립해 정부 내부를 설득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아직 정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기존 독자 AI 모델 사업보다 훨씬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방향성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부총리는 프론티어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규모로 엔비디아 베라루빈 약 1만 장으로 점쳤다. 현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에 이전 세대의 블랙웰 계열 B200 GPU 500~750장을 지원하는 규모와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다. 그는 “(베라루빈 1만장) GPU 구매 비용만 현재 가격으로 약 3조 5000억원에 달하고 이를 클러스터로 구축하면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면서 “이 정도 규모의 도전을 국가적으로 나서기 위해 재정당국과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3조 5000억원이 필요한 투자를 특정 기업에 단순 지원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며 “정부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SPC를 만드는 방식으로 책임을 함께 지는 투자형 R&D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풀스택 역량 필요, 모델 개발 넘어 서비스 역량 갖춰야 중국이 최근 화두를 던진 개방형 AI 전략도 장기적으로는 폐쇄형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폐쇄형 전략을 강화하는 반면 중국은 모델을 공개해 생태계와 진영을 확장하고 있다”면서도 “프론티어 AI가 핵무기처럼 국가가 통제하려는 전략자산이 되면 중국 역시 목표를 달성한 뒤 폐쇄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점쳤다. 그러면서 “자체 역량이 없으면 다른 국가나 기업의 AI에 종속되거나 통제받을 수 있다”며 “한국이 독자적인 모델과 서비스, AI 반도체와 플랫폼을 포함한 풀스택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모델 개발 측면에서는 프론티어 모델과 공공 및 산업 AX에 필요한 독자 모델의 투트랙 전략을 밝힌 가운데, 앞으로는 모델 개발 능력과 함께 서비스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배 부총리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에이전틱 AI 시대에 필요한 플랫폼과 토큰 최적화, 서비스 구현 능력을 빠르게 갖춰야 한다”면서 “모델 경쟁력을 넘어 근본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산 AI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자체적인 AI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지난 1년 동안 상당 부분 형성됐다”며 “이제는 모델을 만드는 단계에서 실제 국민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미토스 영향이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추진으로 이어진 점이 주목된다. 관련 사업 공고도 곧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토스가 보안 특화 모델은 아니지만 성능이 뛰어나 보안 취약점을 찾은 것”이라며 “우리가 보안 특화 모델을 갖기 위해 나서려면 예산이 필요한데 이는 내년의 일이 되고, 당장 올해에는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보안 특화 모델을 만들고 공공에서 먼저 사용한 뒤 내년에는 민간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20 16:00박수형 기자

"AI가 바꾼 교체 공식"…아이폰18 프로, 슈퍼사이클 앞당기나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8 프로를 계기로 예상보다 이른 '아이폰 슈퍼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19일(현지시간) 아이폰18 프로의 향상된 성능과 약화되는 중고시장 경쟁력, 가격 인상을 일정 수준 억제할 수 있는 애플의 수익 구조 등을 슈퍼사이클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애플 인텔리전스·시리AI,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핵심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앞당기기 위해 프리미엄 아이폰의 기본 메모리 사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슈퍼사이클의 핵심 동력은 iOS 27에 탑재되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 AI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최소 12GB 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iOS 27 공개 베타 기간 동안 일부 AI 기능은 특정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시리의 향상된 음성 기능 등 고급 AI 기능은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제공됐다. 애플은 올 가을 새로운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스마트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12GB 램과 최신 애플 실리콘 칩셋은 사실상 필수 사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고·리퍼비시 시장 경쟁력 약화…"신형 아이폰 수요 늘 것" 포브스는 AI 기능이 더 많은 메모리와 높은 처리 성능을 요구하면서 중고 아이폰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소비자들이 신형 모델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2GB 램이 AI 기능의 기준이 되면 기존 중고·리퍼비시 아이폰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그동안 중고 시장은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택지였지만, AI 시대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구형 아이폰에도 7년 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지만 메모리나 저장장치 업그레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신 AI 기능은 기존 모델에서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포브스는 아이폰18 프로와 iOS 27의 등장이 아이폰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시점 이후 출시되는 아이폰은 AI 시대에 최적화되지만, 이전 모델은 새로운 AI 경험에서 점차 소외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시리 AI가 아이폰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는다면 AI 지원 여부가 중고시장에서도 제품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수익 기반, 가격 인상 부담 완화 애플은 단기적인 공급망 변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구독 기반의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포브스는 슈퍼사이클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로 스마트폰 가격을 꼽았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이 오르면서 스마트폰 제조원가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역시 이런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미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으며,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최대 200달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애플은 경쟁사보다 가격 인상 폭을 상대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애플뮤직, 애플TV+, 아이클라우드 등 주요 구독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수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애플 인텔리전스 역시 클라우드 기반 프리미엄 서비스 형태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구독 서비스는 번들 형태로 판매되며 애플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고,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브스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올해 4분기 좋은 판매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점에는 큰 이견이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폰15와 아이폰16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아이폰18 프로가 얼마나 팔리느냐가 아니라 시장 예상치를 얼마나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느냐에 쏠려 있다. 포브스는 위의 요소를 바탕으로 애플이 새로운 슈퍼사이클을 통해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07.20 15: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데스커, 네이버 '빅브랜드데이'서 모션데스크·S03 소파 특가 판매

퍼시스그룹의 데스커가 20일부터 네이버 '빅브랜드데이'에 참여해 대표 제품을 다양한 특별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스커의 대표 제품인 '모션데스크'와 가정용 소파 'S03'를 비롯해 업무와 휴식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데스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 공간과 휴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워크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철학을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시한 가정용 소파 'S0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안심 체험' 혜택을 운영한다. 고객은 제품을 실제 생활 공간에서 충분히 사용해본 뒤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품할 수 있다. S03은 데스커가 업무 공간을 넘어 일상의 휴식 공간까지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며 선보인 제품이다. 편안한 착좌감과 일상에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절제된 디자인 등 소파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특별한 순간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데스커 관계자는 "좋은 일은 좋은 쉼에서 시작된다는 믿음 아래, 책상과 소파를 각각의 제품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공간,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더 오래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20 14:39백봉삼 기자

라이너, 경상국립대 AI 리서치 플랫폼 낙점

라이너가 경상국립대학교 전 구성원 2만 5000여 명에게 인공지능(AI) 리서치 플랫폼을 공급하며 캠퍼스 학습·연구 환경의 AI 전환에 나선다. 라이너는 경상국립대와 '라이너 프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학부생·대학원생·교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은 학교 메일 계정 인증만으로 1년간 라이너 프로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 플랜은 라이너 AI 검색을 비롯해 학술 특화 에이전트 '라이너 스콜라(Liner Scholar)'와 AI 글쓰기 어시스턴트 '라이너 라이트(Liner write)'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너는 AI 환각·사실 정확도를 측정하는 오픈AI 글로벌 벤치마크 '심플큐에이(SimpleQA)'에서 95.3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검색 엔진 및 거대언어모델(LLM) 성능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라이너 스콜라는 전 세계 4억 6000만 건의 방대한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자연어 대화만으로 최적의 연구 워크플로를 설계하는 '에이전틱 리서치' 기술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경상국립대 구성원들이 검증된 AI 리서치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AI 네이티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4:08이나연 기자

"외국인 관광객, SNS 보고 K패션·일상 식품 샀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명품과 대형 브랜드를 넘어 K패션 브랜드와 한국 식생활을 반영한 '일상 소비'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엘포인트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외국인은 어떻게 사는가'를 주제로 ▲도착 전 시작되는 소비 ▲외국인은 무엇을 사는가? ▲외국인 분류, 국적이 아닌 경험으로 등 3가지를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소비는 방한 전 SNS 콘텐츠에서 시작된다. 이는 성수를 새로운 브랜드가 가장 먼저 발견되는 '발화지', 명동과 백화점을 검증된 수요가 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지'로 변화시켰다는 분석이다. 한국에서의 경험과 소비는 본국으로 돌아간 뒤 다시 SNS 후기와 콘텐츠로 재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명품과 대형 브랜드를 넘어 성수동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국내 K-패션 브랜드까지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롯데멤버스가 롯데백화점 외국인 구매 브랜드를 고객 수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성수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패션 브랜드가 상위 15개 브랜드의 27%를 차지했다. 외국인들의 장바구니는 단순한 인기 상품을 넘어 한국인의 식생활을 그대로 반영하는 '일상 소비' 형태로 진화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여행에서 처음 발견하거나 한국 유통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지난 2024년 롯데마트가 단독 출시한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롯데웰푸드의 제로(ZERO) 라인업인 '제로 후르츠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카카오케이크'는 모두 상위 5개 상품에 포함됐다. 지역별 분석에서는 부산이 대만 관광객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했다. 부산 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외국인 고객 중 대만인 비중은 모두 절반을 넘어섰다. 마트에서의 품목별 구매율을 살펴보면 스낵(81%), 봉지라면(69%), 김가공품(61%) 등의 구매 비중이 서울 외국인 관광객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차별화된 부산만의 대만 관광객 소비 지형이 형성됐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엘포인트 트렌드 리포트는 외국인 소비를 국적별 매출이나 인기 상품을 넘어 소비 여정과 경험에 따라 분석한 것이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엘포인트 글로벌 멤버십을 통해 외국인 데이터를 강화하고 관광객의 소비 동선을 추적해 제휴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2:14김민아 기자

CU, '격투기 스타' 맥그리거 흑맥주 '포지드 아이리시 스타우트'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세계적인 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흑맥주 '포지드 아이리시 스타우트'를 국내에 선보인다. 기존 음악·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 스타 브랜드까지 협업 영역을 확대해 셀러브리티 협업 주류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U는 프리미엄 흑맥주 '포지드 아이리시 스타우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보인 제품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생산되는 정통 아이리시 드라이 스타우트다. 초콜릿과 커피를 연상시키는 깊은 로스팅 풍미와 부드러운 크리미한 질감, 진한 몰트감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코너 맥그리거의 서명과 켈틱 문양, 대장장이 이미지 등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담았다. CU는 다음 달 11일까지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인 'CU BAR'가 입점된 포켓CU, 배달의민족, 데일리샷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가는 4캔 기준 2만 3900원이며 고객은 9월 3일부터 지정한 CU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후에는 9월 초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순차 판매될 예정이다. CU는 최근 유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와 협업 주류를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유명인의 이름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셀럽이 가진 스토리와 콘텐츠를 상품에 담아 팬덤 기반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맛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스토리와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려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음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 및 IP와 협업한 차별화 주류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류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1:33김민아 기자

이디야커피, 네이버웹툰 '이직로그' 협업 진행

이디야커피가 네이버웹툰 '이직로그'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오는 2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매장과 배달 채널에서 이직로그 협업 세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직로그는 스타트업 회사를 배경으로 한 오피스 로맨스 웹툰이다. 이번 협업은 웹툰 속 인물들이 즐기는 음료 콘셉트를 이디야커피 메뉴와 연결해 기획됐다. 매장 콜라보 세트는 조이, 에스더, 맥스, 수원 세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배달 채널에서도 별도 콜라보 세트를 운영한다. 고객은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즉석섭취식품 등을 조합해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콜라보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이직로그 랜덤 포토카드 6종 중 1종과 한정판 데스크패드 경품 응모권이 제공된다. 포토카드와 응모권은 매장별 준비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제품은 아크릴 스탠드 세트와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 디카페인 스틱커피 130T다. 디카페인 스틱커피 130T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카드, 핀버튼, 데스크패드 경품 응모권이 함께 제공된다. 온라인 굿즈도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이직로그와의 협업을 통해 이디야커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작품 속 캐릭터와 이디야커피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0 11:31류승현 기자

평일 장보기 공략…롯데마트 제타, '월간제타' 진행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가 평일 온라인 장보기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온라인 할인 페스티벌 '월간제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3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월간제타'는 대형마트 할인 행사가 주로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집중되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온라인 전용 할인 행사로, 지난 5월 처음 선보였다. 이번 7월 월간제타에서는 신규 고객을 위한 특가 행사와 기존 고객을 위한 장바구니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상품군별 할인과 결제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신규 고객 대상으로 '제스프리 골드키위(6~10입·팩)', '대추방울토마토(1㎏·팩)', '오늘좋은 천연펄프 키친타월(140매×6입)' 등 먹거리와 생필품 300여 품목을 반값에 선보인다. 인기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한우 1등급 등심 구이용(100g·냉장)'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성주참외(3㎏·박스)'와 '부드러운 복숭아(4~7입·박스)'는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쿠폰 20%를 적용해 선보인다. 아이스티·콤부차 60여 종은 '원플러스원(1+1) 행사로 운영하며 생리대 160여 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피홈 브랜드 살충제 9종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장바구니 할인 혜택도 확대했다. 행사 기간 동안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엘페이(L.PAY),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주요 결제수단 이용 고객에게는 1회 한정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장재영 롯데마트·슈퍼 e마케팅기획팀장은 “이번 월간제타는 신규 고객부터 기존 고객까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할인 품목과 장바구니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장보기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1:14김민아 기자

넷마블 '세나 리버스', 홍대 AK플라자서 협업 카페 오픈 예고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협업 카페를 조성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협업 카페를 홍대 AK플라자 3층 SMG CAFE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주말 방문의 경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선란, 레이첼, 아일린, 바네사 등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한 음료와 디저트가 판매된다. 기간에 따라 특전 굿즈가 포함된 메이드 오므라이스 정식과 메이드 파르페 정식 등 한정 수량 메뉴도 선보인다. 특정 요일에는 '세나의 달' 코스튬을 착용한 캐릭터 코스어들이 현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방문객에게 직접 식음료를 전달하고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파스텔 아크릴 스탠드, 홀로그램 포스터, 보조배터리 등 해당 카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 7종도 함께 공개된다. 식음료 및 굿즈 구매자에게는 한정 노벨티를 증정하며, 일정 금액 이상 결제 후 이용자 인증을 마치면 스탬프 랠리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에게는 인게임 재화 쿠폰이 지급된다고 사측은 전했다.

2026.07.20 11:13정진성 기자

반려동물 속마음, 카카오 AI가 유추해준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옴니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오'를 활용해 속마음을 유추해 편지 형식으로 만들어주는 '카나나 펫레터 만들기'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카나나-오가 반려동물의 사진을 AI로 분석한 뒤 속마음을 유추해 메시지가 담긴 편지 형식의 '펫레터'로 제작해준다.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AI 기술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카나나-오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카카오의 자체 개발 옴니모달 AI 모델이다. 반려동물의 표정과 사진 속 주변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감성적인 내용의 텍스트와 음성메시지를 생성해준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AI 기술도 적용했다. 카카오는 행사 과정에서 유해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함께 활용한다. 반려동물의 이름과 이용자와의 관계를 입력하고 사진 1장을 업로드한 뒤 ▲발랄하게 ▲능청스럽게 ▲새침하게 ▲다정하게 ▲억울하게 중에서 원하는 목소리 톤을 선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펫레터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카나나-오가 사진 속 반려동물의 표정과 주변 사물을 분석해 속마음을 상상한 편지를 텍스트와 음성으로 생성한다. 생성된 편지는 이용자가 업로드한 사진과 결합돼 영상 형태의 펫레터로 완성된다. 제작이 완료되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카나나 팁스'를 통해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를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펫레터를 완성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추첨 행사에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을 제공한다. 완성된 펫레터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카나나 공식 계정 'kanana.ai'를 멘션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AI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들과 AI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1:11박서린 기자

프리미엄 김치 美 간다…워커힐, '수펙스 김치' 미국 첫 수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자사의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 김치'를 미국으로 처음 수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제품은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 3종으로 각 1㎏ 제품 약 1톤 규모다. 해당 물량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을 통해 입항한 뒤 31일부터 현지 유통될 예정이다. 워커힐은 지난해 9월 세컨드 브랜드 '워커힐호텔 김치' 약 7톤을 미국 서부 지역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미국 전역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공급을 늘리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호주 시장에도 진출했다. 워커힐은 수출을 위해 레시피와 패키징을 개편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한우 양지 육수 대신 버섯과 채소를 활용한 비법 채수로 레시피를 변경했다. 패키징은 기존 파우치 포장에서 캔시머(Can Seamer) 용기로 변경했다. 기존 파우치 포장은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용기가 팽창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새 용기는 발효가스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면서도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 김치 본연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워커힐은 올해 4월부터 LA 지역 공중파 방송과 미주 전역 위성방송을 통해 '워커힐호텔 김치' TV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이번 수펙스 김치 수출 물량을 포함한 워커힐 김치의 해외 누적 수출량은 7월 기준 총 70톤에 달한다.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희택 워커힐 스토어팀장은 “지난해 워커힐호텔 김치 수출 시점부터 수펙스 김치 수출을 위한 판로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해외 고객들도 워커힐의 김치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보다 많은 국가로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1:08김민아 기자

"전복·한우 팔아요"…11번가, '남도장터' 2만여 개 상품 연동

11번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공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내 2000여 개 판매자가 선보이는 2만여 개 상품을 연동, 지역 농어가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남도장터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지원과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설립된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2개 시·군의 농수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11번가는 연내 남도장터에 입점된 2000여 개 판매자가 선보이는 2만여 개 상품을 연동해 전남광주 지역 우수 상품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농수축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남도장터 보양식 기획전'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복 ▲장어 ▲한우 등 인기 보양 식재료부터, ▲감자 ▲옥수수 ▲마늘 ▲버섯 등 지역 제철 특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완도 전복 1kg(5~6미)를 최대 혜택 적용 시 2만1970원에 ▲함평한우 1++등급 한우 등심 300g을 3만1910원에 ▲자포니카 국산 민물장어 1kg(1~3미)를 2만2540원에 ▲곡성 무농약 참송이버섯 1등급 500g을 2만4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15% 남도장터 중복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ID당 매일 3장씩 발급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전남광주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이 많은 고객에게 소개되고, 지역 농어가가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남도장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 상품들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1:04박서린 기자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가 써준 답만 믿었다간…직원 판단력 떨어진다

[ZD브리핑] 칼날 선 국감 공세 속… AI·전동화 미래 향해 달리는 산업계

폭스바겐 전기차 또 배터리 리콜…6개월 만에 재발

"갤럭시S27 울트라, 화면 확 바뀐다"…3가지 변화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