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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니 AI 패션 콘텐츠 솔루션 '핏클', 촬영대행 해준다

커머스 AI 기업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AI 패션 콘텐츠 솔루션 '핏클'에 실물 의류 촬영을 대행해주는 '핏클 스튜디오' 기능을 추가했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핏클은 판매자가 의류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모델 착용 컷부터 상세페이지까지 원스톱으로 제작해주는 AI 패션 콘텐츠 솔루션이다. 핏클 스튜디오는 전문가의 정교한 촬영 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해 셀러가 의류만 보내면 촬영부터 보정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셀러가 촬영할 의류를 택배로 핏클 스튜디오에 보내면, 전문 촬영팀이 직접 촬영을 진행하고 이후 AI 모델 착용 컷 생성과 보정까지 마친 사진을 셀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결과물은 배경을 제거해 상세페이지·썸네일·광고 소재로 바로 쓸 수 있는 항공샷 2장과 실내 스튜디오컷·의류 컨셉에 맞춘 무드컷 등 AI 모델 착용 컷 8장,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소재감과 봉제선, 핏 포인트를 클로즈업으로 담아 구매 결정을 돕는 디테일컷 4장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촬영 모델의 경우 20대 트렌디룩부터 시니어·키즈까지 타깃에 맞춰 AI가 추천하거나 직접 선택할 수 있다. 5만 9000원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쇼핑몰에 바로 업로드 가능한 고품질 사진 패키지를 48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번 핏클 스튜디오 추가로 기존 AI 가상 피팅 서비스부터 실물 촬영대행까지 더해지면서 그동안 촬영 비용과 시간 부담으로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셀러들도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화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8.11 10:48백봉삼 기자

카페24, 'K-뷰티 스케일업 2026' 컨퍼런스 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이달 20일 서울 성동구 이스케이프 코지에서 뷰티 특화 컨퍼런스 'K-뷰티 스케일업 2026'을 개최한다. K-뷰티의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가파른 흐름에 발맞춰 카페24는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스케일업 여정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지속가능 K-뷰티 브랜드의 이커머스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기획·컨설팅부터 ▲매거진 ▲크리에이터 지식재산(IP) ▲커머스 플랫폼 등 뷰티 밸류체인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실전 노하우와 협업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뷰티 생태계를 이끄는 업계 리더들이 최신 K-뷰티 시장 변화와 실전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김기현 클린뷰티 전문기업 슬록(SLOC) 대표는 '클린뷰티2.0: 규제를 알면 시장이 보인다'를 주제로 글로벌 규제 동향과 대응법을 공유하며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을 제안한다. 허강우 뷰티 전문 미디어 '코스모닝' 편집국장은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인디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공식을 짚는다. 이어 김주아 뷰티 크리에이터 IP 솔루션 기업 '디밀' 본부장은 광고와 커머스를 잇는 크리에이터 협업 전략을, 최민형 '더여백26' 대표는 CRM과 전환 퍼널 중심의 자사몰 그로스 노하우를 공유한다. 카페24 세션에서는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자사몰 기반의 성장 구조와 구체적인 글로벌 확장 해법을 제시한다. 권계영 카페24 소장은 '선택받는 뷰티 브랜드, 카페24 프로로 만드는 성장 구조'를 통해 마켓 판매 실적을 자사몰 고객 자산으로 전환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자사몰 구축부터 ▲상세페이지 ▲CRM ▲글로벌 확장까지 연결되는 실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장성연 매니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브랜딩과 매출을 동시에 잡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현장 고민 해결과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운영되는 브레이크 타임을 활용해 ▲자사몰 운영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에 관한 1:1 현장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업계 관계자 및 연사진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 인사이트를 실제 비즈니스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뷰티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성장 주역으로 부상한 지금, 필요한 건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오르는 전략"이라며 "자사는 자사몰 구축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의 성장 여정 전 과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0:32박서린 기자

LG CNS, 3370억 규모 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우선협상자 선정

LG CNS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추진하는 3370억원 규모 MG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G CNS는 지난 10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해당 계약이 현재 협의 중이며 계약금액은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예정액이 2025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의 2.5% 이상에 해당해 공시 의무 대상이 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LG CNS는 약 15일간 우선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협상이 원만하게 성립될 경우 협상 성립일로부터 약 10일 이내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 측은 늦어도 9월 초까지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계약금액도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 계정계 전반을 최신화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 범위는 공통 부문, 계정계 부문, 통합단말, 대내외 인터페이스, 데이터 관리 환경 고도화, IT 운영·관리 환경 고도화 등으로 구성된다. 공통 부문은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와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업무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직관적인 UI/UX 기반의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정계 부문에서는 코어뱅킹 재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코어뱅킹 시스템의 자바 전환, 대면·비대면 서비스 분리, 뱅킹 업무 재구축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래내역 조회 전용 DB 구축, 코어단위 시스템 분리 재구축, 코어일반 시스템 분리 재구축, 여수신 상품팩토리 재구축, 카드 상품팩토리 구축, 공제 상품팩토리 구축 등도 포함된다. 통합단말 부문은 HTML5 기반 통합단말 화면 전환이 골자다. OSMU가 가능한 HTML5 기반 통합 개발툴을 도입해 전자서식(디지털창구)과 태블릿브랜치(ODS)를 구축하고, 디자인관리시스템과 통합단말 화면 디자인 기능, 의사소통 기능, 타 시스템 연계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대내외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대외(FEP)·대내(EAI)·채널(MCI) 재구축과 전문통합관리시스템(EIMS) 구축, ETL 대응 개발 등이 추진된다. 데이터 관리 환경 고도화 부문에서는 대량 데이터 이관 환경 구축, 시계열 및 만료 데이터 이관 지원, 메타데이터 시스템 재구축, 데이터 품질관리(DQ) 시스템 구축, SQL 성능 최적화 솔루션 구축 등이 포함됐다. IT 운영·관리 환경 고도화 부문에서는 통합로그 기반 모니터링 환경 구축, E2E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변경관리 강화방안 수립, 형상관리도구 고도화, 영향도 분석 환경 구축, 테스트 환경 및 체계 고도화, 계정계 배치관리 시스템 재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AI 관련해서는 별도 AI 인프라를 이번 사업에서 직접 도입하지는 않는다. 대신 별도 사업에서 도입하는 AI 인프라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AI 코드 어시스턴트 적용, 통합단말 개발 편의성 향상을 위한 AI 변환 기능 적용, AI-OCR 기능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체계 구현 등이 반영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사업 규모와 범위가 큰 만큼 기술 및 가격 협상을 단기간 내 마무리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특히 투입인력 적정성 검증과 변경관리 체계의 철저한 운영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LG CNS 측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기술·가격 협상을 거쳐 세부 구축 범위와 계약 조건을 확정한 후 28개월 간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11 10:30남혁우 기자

주연테크, 긱스타 풀HD 모니터 3종 출시

주연테크가 11일 게이밍 브랜드 '긱스타'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22인치 'G22FV', 24인치 'G24FV', 27인치 'G27FV' 등 총 3종이며 해상도는 1920×1080 화소, 화면주사율은 최대 100Hz다. 화면 구성 패널은 VA 패널이며 시야각은 178도로 다양한 각도에서 색 왜곡을 최소화했다. 게임과 문서 작업, 유튜브·OTT 시청 등 일상 사용 환경에 적합하다. 화면 상단과 좌우 테두리를 최소화해 단일 모니터 이용시 몰입도를 높이고 두 대 이상 사용시 화면 사이 경계선을 완화했다. AMD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해 장면 전환이 많은 게임에서 화면 잘림이나 찢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게임 색상 최적화, 화면 중앙 조준선 표시, 프레임 수치 표시 등 게임 특화 기능, 블루라이트 차단과 화면 깜빡임 감소 등 부가 기능을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1년이며 구매 후 30일간 화면 전체에서 광점 1개 이상, 암점 2개 이상 등 불량화소 발견시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무결점 정책이 적용된다.

2026.08.11 10:28권봉석 기자

AI 퍼스트 기업 '리멤버', 현업 AX 활용 사례 공유

리멤버앤컴퍼니는 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내 행사 '인공지능 전환(AX) 페스타'를 열고, 현업 부서가 직접 기획·제작한 AI 도구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멤버는 이미 지난해 말 'AI-퍼스트 컴퍼니'를 사내 지향점으로 선언하고, 이를 실행할 전담 조직인 'AX CIC'를 신설했다. AX CIC는 올해 1분기 ▲채용 ▲광고 ▲리서치 등 각 사업 부서의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를 중심으로 초기 사례를 발굴해 리소스 절감 성과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전사에 다양한 AX 사례를 공유해 시행착오에서 얻은 교훈과 노하우를 나누고, 의미 있는 성과를 격려하며 새로운 시도의 영감을 얻는 축제의 자리로 기획됐다. 실제 매출을 만드는 영업 조직의 ▲생산성 도구부터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 ▲제품 개발 생산성 도구 ▲백오피스 효율화까지 다양한 부서의 대표 성과가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수상한 사례는 기업 간 거래(B2B) 영업팀의 '세일즈 AX 도구'다. 영업사원이 담당하는 수백 개 잠재 고객사의 영업 우선순위를 AI가 자동 스코어링하고, 사전 기업 조사와 고객사 상황에 맞는 영업 이메일·전화 스크립트 작성까지 AI가 대신한다. 영업 준비에 드는 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가장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온 영역은 사업 운영 프로세스의 자동화였다. 견적·계약 서류 준비 시간을 70% 단축한 '견적서 및 계약서 자동화 시스템', 3~6시간 걸리던 리서치 설문 세팅을 30분 내외로 줄인 '설문 세팅 자동화 도구' 등이 대표적이다. 사업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운영 부담을 인력 증원 없이 AI로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발·디자인 조직의 AX 시도도 공개됐다. 전사 부서로부터의 시스템 개발·수정 요청을 분석부터 배포까지 AI로 자동화해 처리 시간을 97% 단축한 비즈옵스팀의 '비즈 오퍼레이션 포털, 플랫폼 내 마케팅 배너 제작 시간을 기존의 10분의 1로 줄인 디자인 부서의 '배너 스튜디오'가 소개됐다. 경영지원 영역에서도 채용 확정부터 입사 완료까지의 복잡한 단계를 간소화한 '신규 입사자 온보딩 자동화 툴', 총무팀이 AI로 자체 구축한 '사내 도서 대여 시스템' 등 전방위적 성과가 공유됐다. '견적서 및 계약서 자동화 시스템'은 도입 한 달 만에 담당자 80%가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리멤버가 자체 구축한 전사 CRM 시스템의 모듈로 내재화될 예정이다. '신규 입사자 온보딩 자동화 툴' 역시 현재 리멤버 채용팀의 공식 업무 프로세스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최재호 리멤버 총괄대표는 "구성원들의 역량과 혁신 의지가 있기에 탑다운이 아닌 현업 주도로도 AX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업무 생산성을 직접 만들어나가는 즐거운 AX 여정과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1 10:20박서린 기자

홍콩 상장 앞둔 쉬인, 몸값 70% '뚝'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이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300억 달러(약 42조 5850억원) 미만으로 제시하고 있다. 2022년 1000억 달러(약 141조 9500억원)를 웃돌았던 최고점과 비교하면 약 70% 낮아진 수준이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쉬인의 자문사들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자 대상 설명 과정에서 300억 달러 미만의 기업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당초 기대했던 몸값보다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규제당국은 지난달 쉬인의 홍콩 증시 상장 신청을 승인하면서 4년 넘게 추진돼온 IPO에 청신호를 켰다. 앞서 쉬인은 뉴욕과 런던 증시 상장을 시도했지만 정치권의 반대와 중국 공급망을 둘러싼 논란 등으로 무산됐다. 쉬인은 내부적으로 이번 IPO의 목표 기업가치를 300억달러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보다 낮은 가격도 거론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200억 달러대 중후반의 기업가치에 쉬인 주식을 매입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쉬인이 300억 달러보다 낮은 기업가치로 상장을 추진할 경우 기존 투자자들과 다시 협의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쉬인의 몸값이 크게 낮아진 배경에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 규제 강화와 경쟁 심화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쉬인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저렴한 가격과 대규모 광고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와 소액 수입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 축소로 부담이 커졌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와의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테무는 중국 공장에서 서구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쉬인과 유사한 사업 모델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항공 운송비 상승도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 IPO 과정에서 중국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쉬인은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만 본사는 싱가포르에 두고 있다. IPO 로드쇼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쉬인이 중국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적도 악화하고 있다. 쉬인은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올해 1분기 9900만 달러(약 140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갈등이 향후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쉬인의 순이익은 2024년 34억 달러(약 4조 8263억원)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0억 달러(약 2조 8390억원)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률도 8.7%에서 4.9%로 크게 낮아졌다.

2026.08.11 10:16김민아 기자

LGU+,'ISEC 2026'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 공개

LG유플러스가 정보보안 컨퍼런스 'ISEC 2026'에 참가해 알파키·U+SASE·클라우드보안팩 등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ISEC 2026'에 참가해 기업을 위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ISEC 2026은 올해 20회를 맞은 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보안 전문가와 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IT 관리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최신 보안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서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IDaaS) 알파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보안 통합 플랫폼 U+SASE, 중소·중견기업 대상 클라우드보안팩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계정·인증,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전시에선 기업이 단일 통로를 통해 주요 보안 서비스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과 운영 역량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다. 기업 임직원이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일 로그인(SSO)과 다중인증(MFA), 동형암호 기술 등을 적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특히 한국 IDaaS 서비스 최초로 CSAP 인증을 획득한 알파키를 바탕으로 공공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보안 통합 플랫폼 U+SASE도 함께 전시한다. 기업의 본사와 지사, 재택·원격근무 환경 등 업무 공간의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클라우드보안팩도 선보인다. AI 기반 랜섬웨어 탐지·차단, 이메일 보안, 데이터 백업, 정보유출 방지 등 기업 운영 핵심 보안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종보 LG유플러스 보안사업담당은 “기업은 단순한 연결이 아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원한다”며 “LG유플러스는 알파키와 U+SASE, 클라우드보안팩을 기반으로 통신과 보안을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0:14홍지후 기자

차봇-3M, 가격·품질 걱정 줄인 '틴팅' 서비스 출시

차봇이 3M과 합리적인 가격, 검증된 시공을 결합한 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3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동차 틴팅 시장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인 '차봇 패키지 3M틴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차봇의 '제로 리스크 커머스' 전략을 차량 구매 이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3M 공식 인증 필름과 검증된 시공, 사후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틴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과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혜택이다. 모든 상품은 출시 기념 가격 지원 정책을 통해 표준시공가격 대비 평균 50% 낮은 가격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시공 후 3개월 이내 전면 유리 파손 시 재시공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파손 케어'와, 재시공 시 기존 필름 브랜드와 관계없이 제거 공임을 무상 지원해 소비자 추가 비용 부담을 줄였다. 3M 차봇 패키지는 ▲CSM ▲CIR ▲CNR ▲크리스탈라인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3M의 다층 광학 필름(MOF)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열 차단 성능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99.9% 자외선 차단과 메탈-프리 기술을 통해 GPS, 하이패스, 스마트키 등 차량 무선 기능 간섭을 최소화했다. 제품에 따라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모바일 전자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봇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도어컵·도어엣지·주유구 PPF 3종 시공과 3M 차량용 타월 세트, 차봇 대리운전 5만원 쿠폰을 무상 제공한다. 시공은 전국 50개 3M 공식 인증 시공점에서 진행되며, 고객은 차봇 앱에서 차량 정보 입력부터 필름 선택, 시공 예약, 진행 현황 확인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를 신차 구매 고객은 물론 노후 틴팅 교체 수요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가격과 시공 품질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자동차 시공 서비스는 가격과 품질, 사후관리의 삼박자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분야”라며 “그동안 정보 비대칭이 컸던 자동차 시공 시장에서 소비자가 감수해야 했던 불확실성과 피로를 신뢰의 가치로 바꾸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3M 차봇 패키지는 3M의 검증된 제품력에 차봇의 투명한 예약 시스템과 사후관리 체계를 결합해 소비자가 복잡한 고민을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2026.08.11 10:12백봉삼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해킹 AI 판 키운다…'GPT-5.6 사이버'로 승부수

오픈AI가 취약점 연구와 보안 테스트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최근 자사 AI가 보안 평가 과정에서 실제 외부 시스템을 침해하고 차세대 모델의 공격 역량도 빠르게 높아지자, 강력한 사이버 능력을 공격자보다 검증된 방어자에게 먼저 공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고급 취약점 연구와 익스플로잇 검증, 보안 테스트에 특화된 'GPT-5.6 사이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승인된 방어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과 조직에 모델을 제공하는 '데이브레이크' 프로그램도 블루와 레드 두 단계로 확대했다. 데이브레이크 블루는 'GPT-5.6 솔'을 기반으로 일반적인 방어 업무를 지원한다. 고급 취약점 연구와 익스플로잇 개발, 레드팀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에는 별도 승인을 거쳐 'GPT-5.6 사이버'를 사용하는 데이브레이크 레드를 제공한다. 이용 과정에는 신원 확인과 계정 보안, 사용 목적 제한, 모니터링 등이 적용된다. 이처럼 오픈AI가 사이버 전용 모델과 별도 접근 체계를 마련한 것은 최근 AI의 공격 능력이 빠르게 높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오픈AI가 공개한 사이버 평가에서는 GPT-5.6 솔과 출시 전 연구용 모델이 당초 격리된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실제 허깅페이스 시스템에 접근했다. 모델은 평가 환경에서 새로운 취약점을 찾아내고 권한 상승과 외부 접근 경로를 확보한 뒤 허깅페이스 서버에서 원격 코드 실행이 가능한 공격 경로까지 찾아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취약한 코드를 찾아내는 수준을 넘어 여러 공격 수단을 스스로 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성형 AI의 사이버 능력이 취약점 탐지에서 실제 악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까지 확장됐기 때문이다. 차세대 모델에서는 공격 역량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7일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Astra)'의 내부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자사 준비성 프레임워크상 최고 단계인 '크리티컬(Critical)' 수준의 사이버 능력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GPT-5.6 솔까지는 한 단계 아래인 '하이(High)'로 평가됐다. 오픈AI가 규정한 크리티컬은 여러 실제 시스템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인간 도움 없이 찾아 익스플로잇으로 만들거나, 높은 수준의 목표만 받아 새로운 공격 전략을 세우고 처음부터 끝까지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AI가 인간 보안 전문가의 개입을 줄이면서 공격 전 과정을 수행하는 단계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GPT-5.6 사이버'는 이런 능력을 방어 업무에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려진 취약점을 실제 코드 실행이 가능한 익스플로잇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익스플로잇짐(ExploitGym)'에서 오픈AI가 평가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고급 사이버보안 과제 평가에서도 전체 요청의 95%를 완료했다. 실제 소프트웨어 취약점 연구에도 이 모델이 투입됐다. 오픈AI는 'GPT-5.6 사이버'로 구글 크롬의 자바스크립트 엔진 V8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계 악용이 가능한 미공개 취약점 2건을 발견해 구글에 보고했다. 또 오픈AI는 강력한 사이버 기능을 일반 이용자에게 그대로 개방하는 대신 사용 목적과 이용자를 구분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반 방어 업무에는 안전장치를 적용한 'GPT-5.6 솔'을 제공하고, 익스플로잇 개발 등이 필요한 전문 조직에만 별도 심사를 거쳐 'GPT-5.6 사이버' 접근 권한을 주는 구조다. 오픈AI는 보안업체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특히 액센추어, 시스코, 클라우드플레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IBM,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닛42 등이 데이브레이크 사이버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오픈AI 사이버 모델을 자사 보안 제품과 관리형 보안 서비스, 고객 프로젝트에 결합할 수 있다. 데이브레이크 블루와 레드는 등록 절차를 거친 아마존 베드락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기업이 별도의 사이버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기존 클라우드 보안·거버넌스 환경에서 고성능 보안 모델을 활용하도록 유통망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오픈AI는 AI의 공격 역량이 높아지는 만큼 같은 기술을 보안 담당자에게 선제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향후 사이버보안 시장에서도 자체 모델 성능뿐 아니라 강력한 기능에 대한 접근 통제와 기존 보안 제품과의 결합 능력이 경쟁 요소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클렘 들랑그 허깅페이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 안전은 어느 한 기업이 비공개로 개발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전 세계 보안 담당자가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개방적으로 협력할 때 AI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11 09:43장유미 기자

"OTT 매출 절반 이상은 광고요금제"

OTT 시장에서 광고 기반 요금제가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북미 지역에서는 구독 매출의 절반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에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브로드밴드TV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 분석기관 암페어애널리시스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북미 지역 OTT의 구독형 스트리밍 매출 가운데 54%가 광고 기반 요금제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 매출만으로 180억 달러(약 25조 2540억원) 이상을 창출하며, 전체 OTT 구독 수익에서 광고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아울러 광고형 요금제 구독 매출과 광고 매출을 합산하면 450억 달러(약 63조 837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암페어는 광고 중심 추세가 콘텐츠 제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서비스에 머무는 시간과 시청 빈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정기적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북미 지역에서 OTT 비드라마 콘텐츠는 2020년에서 2025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 로리 구더릭 암패어 리서치 매니저는 "광고는 OTT 비즈니스 모델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됐으며 성공 측정 방식과 콘텐츠 제작 방향 모두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OTT가 성숙기를 맞아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OTT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고 꾸준한 시청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1 09:27홍지후 기자

밸브, 스팀 하드웨어 배송망 해킹…유럽 고객 개인정보 유출

밸브의 스팀 하드웨어 배송을 담당하는 세바 로지스틱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 피해로 인해 유럽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정보 유출은 리셋에라와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 피해 고객들이 밸브의 안내 이메일을 공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세바 로지스틱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발생했으며, 밸브는 지난 7일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주소, 우편번호, 도시, 국가, 전화번호, 스팀 계정 이메일 주소 및 주문한 하드웨어의 종류와 가격이 포함됐다. 주요 피해 기종은 스팀 덱, 스팀 머신, 스팀 컨트롤러 등인 것으로 파악된다. 밸브 측은 "결제 정보, 비밀번호, 스팀 가드 코드 등 민감한 계정 데이터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비밀번호나 계정 설정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주문 내역이나 실제 주소를 인용해 합법적인 척하는 이메일, 문자메시지, 전화 등의 피싱 시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스팀 고객지원은 오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운영되며, 절대 비밀번호나 스팀 가드 코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세바 로지스틱스는 유럽 계약 물류 운영의 일부가 이번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고 공식 확인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이번 공격으로 유럽 내 최소 8개 물류 창고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밸브뿐만 아니라 배송을 위해 해당 업체를 이용하는 여러 은행과 소매업체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밸브는 세바 로지스틱스에 피해 규모와 발생 경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한편, 해당 국가의 데이터 보호 당국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정확한 피해 고객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8.11 09:06정진성 기자

모두싸인, '앱티브' AI 해커톤 후원...특별상도 시상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후원사로 참여한 AI 해커톤에 소상공인 광고대행 계약 서비스 '단디계약'을 선보인 'AIdios!' 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모두싸인은 부산대학교 개발 동아리 '앱티브'와 정보컴퓨터공학부 동아리 연합회가 주최한 대학생 해커톤 'AI 빌더 스프린트 2026'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AI 빌더 스프린트 2026은 부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168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코드 기반 개발 해커톤이다. 모두싸인 외에도 업스테이지와 부산대 앵커사업단, AI융합교육원이 함께 후원했다. 참가팀은 7월 27일 오리엔테이션과 아이디어톤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사전 개발 기간을 거쳐, 8월 7일 부산대학교에서 총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근로계약 정보를 한곳에 모아 비교하고, 조건이 달라진 부분이 있으면 고용주에게 보낼 확인 문장까지 대신 작성해주는 서비스 '말대꾸'를 개발한 '추추트레인' 팀이 수상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모두싸인은 이번 해커톤에 '특별상'을 신설하며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참가팀에게 계약서 작성, 전자서명, 계약 업무 자동화 등 모두싸인의 AI 계약 관리(CLM) 서비스와 연계한 과제를 부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을 선정했다. 특별상 심사에는 모두싸인 김수현 개발 리더가 참여해 실무 관점의 평가를 진행했으다. 그 결과 소상공인의 광고대행 계약을 돕는 서비스 '단디계약'을 선보인 'AIdios!' 팀이 수상했다. 단디계약은 AI로 계약서 조항을 소상공인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주고, 조건 조정 요청서 작성부터 전자서명, 계약 이후 리포트 관리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특별상을 수상한 팀에는 모두싸인 인턴십 전형 특별 우대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은 참여 학생의 재학 여부와 학교 현장실습·학점인정 제도 등을 고려해 근로계약 또는 현장실습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상 수상팀 학생들은 "소상공인분들이 계약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서명하거나, 불리한 조건이 있어도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하는 모습에 착안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얻게 된 모두싸인 인턴십 기회를 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준영 모두싸인 피플앤컬쳐 그룹장은 "대학생들이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보는 경험을 쌓고, 우수한 인재가 실무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1 08:44백봉삼 기자

문체부-공진원, 한복박람회 '2026 한복상점' 개최 예고

광장시장의 한복 제작 문화 조망과 기업 상담 및 판매 등을 아우르는 한복박람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한복박람회인 '2026 한복상점'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한복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총 149개 한복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을 짓는 시장'을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한복 원단 시장인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 기획관을 마련해 한복 산업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처음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상담회를 운영해 한복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규 거래 발굴을 지원한다. 광장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케이-컬처'의 뿌리인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찾는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1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획관에서는 이러한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의 역사와 한복 제작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원단 선택부터 금박, 자수, 바느질까지 한 벌의 한복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전시로 구현하고 광장시장에 있는 한복・직물업체 6개사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원단과 한복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이 지난 120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온 역사와 가치를 살펴보고, 관람객들이 한복 한 벌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장인의 손길과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 사업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유통사와 전문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유통채널 입점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상담이 실제 유통·구매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한복 기업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관에서는 국내외 133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비롯해 원단, 장신구, 가방과 생활소품 등 다양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업홍보관에서는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종별 업무 특성과 활동성을 고려해 개발한 '한복근무복' 디자인을 소개한다. 교육관과 협력관에서는 전통복식 관련 5개 교육기관과 4개 기관이 추진한 한복 교육과 연구, 문화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볼 수 있다. 관람객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과거의 한복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한복상점 맵시잔치', 광장시장과 연계한 '맞춤 한복 짓기' 체험, '한복 풍류단'과 함께하는 시장 놀이 대결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복의 멋과 문화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행사 운영 전반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의 품질, 제조 국적 등을 점검하는 '한복상점 암행어사단'을 운영해 관람객이 더욱 믿고 즐길 수 있는 행사 환경을 조성한다. '2026 한복상점'의 입장료는 5천 원이지만, 한복을 착용하거나 내일(12일)까지 사전 등록을 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복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자산이자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컬처'의 중요한 콘텐츠”라며 “이번 한복상점이 한복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문화축제가 되고, 한복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 관계자와 만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11 08:38이도원 기자

"북한, 고도화된 AI로 해킹"...지니언스, 보고서 발간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10일 "북한의 고도화된 AI 활용 사이버 위협 정황을 포착했다"면서 보고서를 냈다. 지니언스는 북한 정찰정보총국 산하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김수키(Kimsuky)의 최신 공격 활동을 분석한 결과, 생성형 AI 기반 도구를 공격 체계 전반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기술 역량을 축적해 온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한 해킹 조직은 외교·안보 전문가를 타깃으로 실제 업무 관련자를 사칭한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발송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해 왔다. 수신자가 이메일에 첨부된 ZIP 압축파일 속 문서 모양의 악성 LNK(바로가기) 파일을 실행하면 백그라운드에서 파워쉘(Powershell) 스크립트가 동작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기존에 확인된 북한 해킹조직의 AI 활용은 주로 이미지와 음성 위조, 피싱용 미끼 제작 등 공격 준비 단계에 집중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분석에서는 AI를 단순히 미끼 제작에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 행위자가 직접 로컬 대형언어모델(LLM) 실행 환경과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개발 환경을 운영한 흔적이 확인됐다. 이는 외부 서비스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운용할 수 있는 로컬 LLM을 활용해 탈취 문서를 분석하거나, 정보 추출과 공격 업무를 자동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AI를 활용한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국가 안보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준으로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Ollama, GPT4All, Msty 등 로컬 LLM 실행 및 관리 도구와 RAG 구성 환경, AI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 음성인식(STT) 도구 등을 구축하거나 활용한 정황이 확인됐다. 또한 커서(Cursor) 설치 및 사용 흔적도 다수 식별됐으며, Cursor를 이용해 공격에 활용된 문서를 편집하고, 생성 결과물을 검토한 것으로 보이는 기록도 확인됐다. 이는 AI를 악성코드 개발과 공격 자동화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 검증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지니언스는 설명했다. 공격 기법 역시 한층 정교해졌다. 기존에는 탈취한 정상 문서를 재활용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상자산과 금융 분야 문서를 스피어피싱 미끼로 활용했다. 자연스러운 문체와 실제 업무 문서 수준의 높은 완성도로 사용자의 신뢰를 높여 악성 파일 실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공격은 가상자산 분야를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투자 전략 보고서와 금융 자료를 위장한 악성 문서가 지속적으로 유포됐다. 분석 과정에서는 가상자산 지갑 정보와 Gmail 계정 정보, 웹사이트 가입 이력 등 개인정보의 노출 여부를 확인하려는 정황도 함께 식별됐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장 문종현 이사는 “이번 분석은 국가 배후 해킹조직이 AI를 실제 공격 체계에 접목하기 위해 로컬 LLM과 AI 개발 환경까지 구축하며 공격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I 기술 발전으로 사회공학 공격이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서 내용보다 실행 행위를 중심으로 탐지하는 EDR 기반 위협 헌팅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Genians Security Center, 이하 GSC)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축적한 위협 분석 및 인텔리전스 역량을 통해 국내외 주요 사이버 위협을 추적하고 있다. 매월 발간되는 지니언스의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는 실제 사이버 위협 및 침해 현장에서 포착된 다양한 위협 흐름과 특이 동향, 공격 기법 등을 바탕으로 심층 구성된다. 이번 분석 결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협의체를 비롯한 국내외 협력 체계와 긴밀히 공유하는 한편 지니언스 홈페이지에서 보고서 전문을 볼 수 있다. 한편 김수키(Kimsuky)는 북한의 정보 수집 및 첩보 활동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조직이다. 정부, 국방, 안보, 학술 분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스피어피싱과 악성 문서 기반 공격을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Powershell 스크립트는 윈도 운용체계(OS)에서 시스템 관리와 작업 자동화에 사용하는 명령어 기반 프로그램이다. 정상적인 관리 도구이지만, 위협 행위자가 악성코드 실행이나 추가 파일 다운로드, 정보 탈취 등에 악용하기도 한다.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는 AI가 답변을 생성하기 전에 외부 문서나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자체 보유 문서를 AI와 연계해 분석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데 활용한다. Ollama, GPT4All, Msty는 대형언어모델을 개인용 컴퓨터나 내부 시스템에서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외부 AI 서비스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로컬 환경에서 모델을 구동하는 데 활용한다. Cursor는 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해 코드 작성, 수정, 분석 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코드 편집기다. 자연어 명령을 통해 프로그램 코드를 생성하거나 기존 코드를 변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2026.08.11 07:16방은주 기자

웹툰엔터, 2분기 매출 5000억원...적자폭 확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환율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507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변동 등의 영향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한국 사업의 고성장과 유료 콘텐츠·광고·IP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5.2% 늘었다. 일본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면서 영업손실은 234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0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 매출이 3억3847만 달러(약 50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기 평균 환율 1500.74원을 적용한 수치이다. 환율 변동 및 연결 제외 사업 영향을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 매출은 3억6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유료 콘텐츠 매출은 2억6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지만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4.3% 증가한 2억86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AI 추천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등급 배지 도입 등 프로덕트 개선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한 영향이다. 광고 매출은 4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한국과 기타 지역(Rest of World·일본 제외 글로벌)의 성장에 힘입어 11.5% 증가한 5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IP 사업 매출은 2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지만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4.2% 성장한 29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과 기타 지역의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하며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견인했다. 일본에서는 성장세 회복을 위해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이용자 유입 전 과정에서 규모와 참여(인게이지먼트) 증대 ▲이용자 확보 채널 다변화를 위한 현지 파트너십 등 3대 주요 영역에 투자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카도카와가 협업한 '스튜디오 화이트'의 첫 웹툰인 '로도스도 전기' 스핀오프를 출시했으며, 일본 전역 약 1만5000개 로손 편의점에서는 '라인망가' 기프트 카드를 선보였다. 기타 지역에서는 팬덤 확장과 파트너십 강화, 젠지 세대 팝 컬처로의 입지 확대 등을 통해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웹툰 '포그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듀오링고·파라마운트와 협업한 웹툰을 출시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는 오리지널 마블 웹툰 시리즈 3개 작품인 '엑스맨 코리아(X-Men KOREA)', '토니스 걸(Tony's Girl)', '데드풀(That Time Deadpool Fell Into WEBTOON...and Found The Longest Title of All Time!!!)' 라인업을 확정했다. 마케팅 투자 확대 영향으로 손실 규모는 커졌다. 2분기 순손실은 1458만 달러(약 219억원), 영업손실은 1557만 달러(약 234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548만 달러(약 82억원)를 기록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온플랫폼과 오프플랫폼 양쪽에서 웹툰 생태계의 플라이휠을 강화했다. 온플랫폼 사업의 핵심은 오리지널 IP 발굴을 위한 콘텐츠 사업이며, 이는 오프플랫폼 IP 사업의 동력이 되는 구조이다. 플랫폼에서 탄탄한 팬덤을 갖춘 흥행작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외부에서 IP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온플랫폼에서는 콘텐츠 발견과 이용자 재방문율(리텐션) 제고, 언어 장벽 해소를 목표로 작품 추천과 CRM 시스템, 번역 등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팬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프로덕트를 통해 콘텐츠 포맷과 소비 패턴에 대한 실험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에는 자동 번역 기능을 시범 도입했다. 영어권 아마추어 작품을 글로벌 독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연내 캔버스 대상 창작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팬들이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AI 스토리챗 '바이어스(byUs)'도 한국에 출시했다. 창작자의 동의 기반 공식 IP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올해 일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플랫폼에서는 기존 라이선싱 방식을 이어가면서 더 큰 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직접 사업화 방식을 함께 발전시키고 있다. 2분기 웹툰 원작 실사 드라마 '참교육', '김부장', 일본판 '싸움독학' 등 3개 작품이 넷플릭스 비영어쇼 톱10에 진입했다. 게임 분야로도 IP 사업을 확대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알아이게임즈홀딩스(RI Games Holdings Inc.)'에 대한 전략적 투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게임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이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CEO는 "이번 분기에는 웹툰 생태계의 플라이휠을 더욱 강화할 두 가지 전략적 우선 순위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AI 스토리챗 '바이어스(byUs)'와 '자동 번역'과 같은 혁신으로 플랫폼에서 더 깊은 이용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숏 애니메이션과 같은 AI 기반 이니셔티브들을 지속적으로 실험하는 한편, IP에 대한 직접 투자 확대로 우리의 생태계가 창출하는 장기적인 가치를 더 많이 확보하도록 IP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1 06:55안희정 기자

여름 뷰티 페스타 개막…무신사·에이블리·컬리, '고객 잡기' 경쟁

무신사·에이블리·컬리가 이달 온오프라인에서 '뷰티페스타'를 개최하며 뷰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수백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90%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10일 연중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뷰티 축제 '무뷰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뷰페는 온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총 660개 브랜드가 참여해 1만4545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시작 당일에는 중복 적용이 가능한 30% 할인 쿠폰과 10% 장바구니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브랜드 대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브랜드 릴레이 특가'도 운영한다. ▲맥 ▲나스 ▲비오템을 포함해 ▲에스트라 ▲바닐라코 ▲닥터지 ▲비플레인 ▲토리든 ▲셀렉스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랜덤박스 혜택도 확대하며, 패션과 뷰티 브랜드가 협업한 한정 상품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오드타입×허그유어스킨 ▲피브×해브어웨일 ▲자빈드서울×기호 ▲롬앤×로라로라 ▲배리웨이×파인드카푸어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입는 취향'과 '바르는 취향'을 연결한 5종의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에이블리도 오는 19일까지 뷰티 정기 행사 '에이블리 뷰티 페스타(이하 에뷰페)'를 실시한다. 이번 에뷰페에는 총 250여 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총 3000개에 달하는 뷰티 상품을 한자리에 구성했다. 행사 기간 48시간마다 새로운 할인 상품을 공개하는 '타임 특가' 코너를 운영하며, 1만 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뷰티 클리어런스' 코너도 함께 마련했다. 이용자를 위한 쿠폰 혜택도 준비했다. 모든 이용자에게 뷰티 전용 10% 할인 쿠폰을 무제한 발급하며, 인기 브랜드 전용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매일 오후 12시에는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오늘의 브랜드' 코너에서는 ▲에뛰드 ▲네이밍 ▲롬앤 ▲투쿨포스쿨 ▲에스쁘아 ▲바이블리 ▲삐아 ▲어바웃톤 ▲릴리바이레드 ▲힌스 ▲클리오 ▲페리페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이며, 매일 저녁8시 인기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100원 딜'을 운영한다. 컬리 역시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1만여 개 뷰티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8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는 ▲선케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바디용품 등 뷰티 전 품목을 총망라했다. 본 기획전 기간인 17일까지 매일 최대 50% 할인 100% 당첨 랜덤 쿠폰을 증정한다. 최대 90% 저렴한 클리어런스 세일과 최대 20% 카드사 쿠폰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릴레이 브랜드 행사는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0~12일은 에스트라·설화수·헤라를 ▲12~14일에는 랑콤·스킨수티컬즈·키엘의 특별 혜택이 준비됐다. ▲14~17일은 아베다·조 말론 런던·라 메르가 ▲17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는 산타마리아노벨라·SK-II 등의 쿠폰 할인 및 증정품을 제공한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역대급 할인부터 패션·뷰티 협업 상품, 라이징 브랜드까지 무신사 뷰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무신사가 제안하는 '넥스트 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뷰페는 탄탄한 브랜드 라인업을 바탕으로 선출시, 라방 등 콘텐츠 요소를 강화해 이용자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입점 브랜드사에게는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는 분기당 단 한 번 뷰티컬리가 엄선한 제품을 압도적인 혜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고 언급했다.

2026.08.10 21:11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BTS 앞세우면 좀 다를까"…구글, 제미나이 '스타 파워' 앞세운 까닭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오픈AI '챗GPT'와 앤트로픽 '클로드'에 밀리고 있는 구글이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지난해 르세라핌과 올데이 프로젝트, 배우 변우석 등을 활용해 '제미나이' 인지도 확대를 노렸던 구글이 다시 스타 마케팅을 꺼내 들며 이용자 확보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스피어' 외벽에 제미나이와 방탄소년단(BTS)의 협업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제미나이와 BTS 로고,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관련 이미지와 경복궁 등이 담겼다. 구글과 BTS의 협업은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구글은 제미나이를 공식 AI 컴패니언으로 참여시켜 여행 일정 추천과 음성 안내, 이미지 편집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구글이 다시 대형 스타를 앞세운 데는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밀리고 있는 AI 기술 경쟁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고성능 모델 출시가 지연되며 당장 기술 경쟁에서 반전을 꾀하기 어려워진 만큼, 스타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제미나이의 브랜드 영향력과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구글은 지난달 '제미나이 3.6 플래시' 등 경량 모델을 공개했지만 당초 6월 출시가 예상됐던 고성능 모델 '제미나이 3.5 프로'는 아직 내놓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제미나이 3 프로' 이후 약 9개월 동안 후속 프로 모델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코딩 성능이 내부 목표에 미치지 못한 점이 출시 지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코딩과 에이전트 분야는 최근 생성형 AI 경쟁의 핵심 영역으로, 오픈AI와 앤트로픽이 고성능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구글의 부담은 커진 모양새다. 핵심 연구진 이탈도 이어졌다. 제미나이 공동 개발자 노엄 샤지어와 존 점퍼 등 주요 인력이 경쟁사로 이동했고, 구글 딥마인드의 경영 체계도 재편됐다.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모델 출시 지연과 인력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제미나이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런 흐름은 국내 이용자 경쟁에서도 확인된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챗GPT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645만 명, 클로드는 142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제미나이는 15만 명에 그쳤다. 특히 클로드가 올해 들어 빠르게 이용자를 늘리면서 제미나이는 챗GPT뿐 아니라 앤트로픽과의 경쟁에서도 압박을 받고 있다. 제미나이가 경량 모델을 중심으로 성능 개선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이용자 경쟁에서는 챗GPT와 클로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구글은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간 브랜드 마케팅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지난해 르세라핌과 올데이 프로젝트, 배우 변우석 등을 활용한 데 이어 올해도 유명 스타와 K콘텐츠를 제미나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단순 광고보다 음악, 공연, 관광 등 팬덤이 소비하는 콘텐츠와 경험에 제미나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 경쟁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이용자가 어떤 서비스를 먼저 떠올리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지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구글이 대형 스타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기술 경쟁력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 동안 제미나이의 인지도와 이용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10 17:00장유미 기자

유진테크놀로지 "북미·울산 배터리 공장 장비 생산 앞둬"

유진테크놀로지는 최근 북미 소재 배터리 생산라인에 공급되는 PET 세정 설비에 대한 신규 발주를 수령해 조만간 양산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배터리사의 울산사업장향으로 리튬인산철(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일체형 금형 1차분 수주를 확정했다. 해당 금형은 향후 ESS 시장 확대에 맞춰 추가 물량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존 금형 및 정밀 부품 중심에서 PET 세정 설비 등 부대장치 파이프라인까지 공급 범위를 확장하고, 거점 또한 국내를 넘어 북미 및 유럽 지역으로 넓힌 데 의의를 뒀다. 실적도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실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6% 성장했고, 2분기에 99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유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 구간 속에서도 LFP 배터리 및 ESS 전환 수요, 완성차 업체의 파일럿 라인 구축 등이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소모품 중심의 안정적인 재구매 구조와 더불어 북미 각형·LFP 라인 정밀 노칭 장비와 세정기 등 고부가가치 장비 수주를 지속 확대해 올해 확실한 흑자 전환과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0 15:53김윤희 기자

마이리얼트립-홍콩관광청, '온리 인 홍콩' 기획전 진행

여행 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홍콩관광청과 함께 '온리 인 홍콩 가족여행 기획전'을 9월 15일 여행분까지 진행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자사 예약 데이터로 수요를 읽어 상품을 구성했다. 지난 2년간 홍콩 숙박 예약 10건 중 3건은 3인 이상이었고, 같은 기간 홍콩 여행 예약 10건 중 1건 이상은 소아를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이 아이와 다녀오기 좋은 근거리 여행지라는 점을 반영했다. 이번 기획전의 혜택 범위는 항공에서 숙소, 현지 투어와 입장권까지 이어진다. 여행 준비 전반을 마이리얼트립 안에서 마치도록 한 구성이다. 항공은 홍콩 국적기인 캐세이퍼시픽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세 곳이 특가로 참여한다. 마이리얼트립이 제안하는 가족 맞춤 호텔에서는 객실당 어린이 2인까지 조식이 무료이고,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엑스트라 베드도 무료다. 호텔에 따라 무료 셔틀버스와 벙크베드 룸, 키즈 어메니티를 갖춘 곳도 있다. 현지 투어와 입장권에도 무게를 뒀다.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상품을 모았고, 테마파크 입장권과 야경 투어, 케이블카처럼 홍콩에서 즐길 일정에 최대 20% 할인을 적용한다. 오션파크는 2인 구매 시 1인이 무료고, 홍콩디즈니랜드는 1일권 2인 구매 시 식음 바우처 2장을 제공한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가는 여행은 정할 것이 많아, 잘 골라서 보여주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며 "항공과 숙소, 현지에서 무엇을 할지까지 마이리얼트립에서 이어지도록 홍콩관광청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8.10 14:55백봉삼 기자

폭염 탓?...스타벅스 서머 쿠폰 10명 중 9명 '아이스' 선택

스타벅스가 여름철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쿠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 쿠폰 이용자 10명 중 9명이 아이스 음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서머 쿠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 쿠폰 사용량의 90%가 아이스 음료에 집중됐다고 10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가 전체 교환 음료의 4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이어진 폭염과 여름 휴가철에 맞물려 차가운 음료 이용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푸드 30% 할인 쿠폰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에 가장 많이 사용됐다. 이어 '블루베리 마블 치즈 케이크', '햄&루콜라 페스토 샌드위치'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서머 쿠폰 2종을 지급했다. 음료 쿠폰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 가운데 한 잔과 교환할 수 있으며, 푸드 쿠폰은 샌드위치와 케이크, 베이커리 등을 구매할 때 30%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고객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쿠폰함에서 보유 여부와 사용 기한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고객들이 서머 쿠폰을 통해 아이스 음료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4:47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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