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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챗GPT에 회사 띄워준다"…AEO·GEO 열풍에 과장 영업 기승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답변에 기업과 제품을 노출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답변 엔진 최적화(AEO)·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성과 측정 기준과 방법론이 아직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업체의 과장 영업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시장 신뢰도를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EO는 AI나 검색 서비스가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을 제시할 때 특정 기업이나 제품, 콘텐츠가 답변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이도록 정보를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GEO는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가 만드는 답변에 초점을 둔 개념으로, 업계에선 두 용어를 혼용하기도 한다. AEO·GEO는 기존 검색엔진최적화(SEO)와 비교하면 노출 방식과 대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SEO가 구글·네이버 등의 검색 결과에서 특정 웹페이지 노출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AEO·GEO는 생성형 AI가 여러 정보를 종합해 만드는 답변 안에 브랜드나 콘텐츠가 포함되도록 하는 데 무게를 둔다. 최근 AI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I 마케팅은 전체 AI 서비스 의뢰의 12%를 차지해 지난해 7%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AI 마케팅 분야에서는 챗GPT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AI 검색엔진에서 노출을 최적화하기 위한 AEO·GEO 관련 의뢰가 가장 많았다. 해외에서도 투자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디지털 마케팅 기업 컨덕터가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기업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디지털 부문 임원 등 250명 이상 가운데 94%가 올해 AEO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자 과도한 영업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한 GEO 대행업체는 국내 언론사 기자들에게 고객사 관련 기사를 게재하면 건당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협업을 제안했다. 업체가 고객사 관련 보도자료를 준비하면 이를 토대로 기사화를 요청하고, 게재 확인 후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사 게재 유지도 조건으로 제시했다. 해당 업체는 기자들에게 평소 유료 기사 게재 비용 기준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면서 고객사 수요가 생길 때마다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여러 대기업의 GEO 작업을 대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기사 게재 대가로 기자 개인에게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제안은 정상적인 취재·편집 관행과 거리가 멀다. AEO·GEO를 명분으로 유료 기사 게재가 확산될 경우 언론의 편집권과 기사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EO·GEO는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공통 기준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 생성형 AI는 같은 질문에도 모델과 이용자, 대화 맥락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있으며 특정 콘텐츠나 외부 기사 노출이 실제 답변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분리해 확인하기도 어렵다. 이런 특성 탓에 특정 방식만으로 노출 효과를 보장한다는 주장 역시 검증하기 쉽지 않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일부 AEO·GEO 대행 업체는 AI에 특정 질문을 반복 입력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자체 최적화 노하우를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런 방식으로 일정한 경향을 확인할 수는 있어도, 특정 기업이나 제품의 답변 내 '상위 노출'을 보장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AI 기업들이 세부 답변 생성 알고리즘을 공개하지 않는 만큼 기존 검색 최적화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개로 생성형 AI 기업들은 자연 답변과 유료 광고를 별도로 구분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달 초 한국에도 광고 비즈니스 전담팀을 꾸린 상태로, 챗GPT 광고는 일반 답변과 분리된 영역에 노출되며 광고비 집행 여부가 답변 내용이나 특정 브랜드 추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AEO 업체들이 AI 내부 알고리즘을 직접 알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결과를 보고 '이렇게 하면 노출될 수 있다'고 역산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정 방법이나 비용 집행만으로 AI 답변 노출을 보장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8.13 10:37장유미 기자

컬쳐히어로, 창고형 라이브커머스 진출…8년 만에 신규 서비스

푸드 콘텐츠·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가 창고형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 유튜브 채널과 구독자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상품 등록부터 주문·결제·정산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세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라이브 판매를 지원한다. 컬쳐히어로는 창고형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라이브히어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컬쳐히어로가 '우리의식탁'을 선보인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신규 서비스다. 창고형 라이브커머스는 대형 창고에서 다양한 상품을 대량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기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처럼 실시간 상품 시연과 질의응답, 쿠폰 제공 등을 활용하면서 도매 상품까지 판매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컬쳐히어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장 성장과 함께 창고형 라이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낙점했다. 우리의식탁을 운영하며 축적한 콘텐츠 제작과 커머스 운영 경험을 라이브히어로에 접목해 상품 소개부터 실제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방송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히어로의 특징은 셀러가 기존에 구축한 유튜브 채널과 구독자 기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별도의 플랫폼으로 이용자를 이동시키거나 새로운 시청자를 처음부터 확보할 필요 없이 기존 채널의 영향력을 활용해 라이브 방송과 판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등록부터 주문·결제·정산까지 커머스 운영 전반도 라이브히어로에서 관리할 수 있다. 컬쳐히어로는 정식 출시와 함께 파트너 셀러와 입점 브랜드 모집에도 나선다.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셀러, 브랜드 대표 등 자체 채널이나 전문성을 보유한 판매자가 대상이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창고형 라이브 시장까지 확대되는 만큼 우리의식탁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와 커머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퀄리티의 방송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다양한 크리에이터 및 채널과의 협업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컬쳐히어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기깔나다'와 라이브히어로 첫 방송도 진행한다. 기깔나다의 유현상 대표는 삼성전자 사내 홈쇼핑 방송팀과 GS홈쇼핑 공채 쇼호스트를 거쳐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한 판매 전문가다. 유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이 구매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일”이라며 “기깔나다가 보유한 현장 경험과 라이브히어로의 시스템이 결합하면 더 많은 상품과 셀러가 새로운 판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0:16안희정 기자

넥슨 민트로켓,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韓 9월 17일 출시

PC 인기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출시된다.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 국내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지난 2월 중국 출시 이후 1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다음달 1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현재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사전 예약 중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그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탐험·수집·경영 요소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PC∙콘솔 버전에서 선보인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다듬고 손맛을 그대로 구현하였으며, 모바일 버전만의 세밀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기울임 조작으로 '반쵸 스시'에서 녹차를 따르는 과정을 손으로 체감할 수 있으며, 플레이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3단계 시야 거리 설정 기능도 선보였다. 아울러 '어인족 마을'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 버전 출시와 함께 PC∙콘솔 버전에서 호평받은 주요 콘텐츠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 컬래버 콘텐츠와 DLC '인 더 정글'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본편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코브라의 보트 스킨', '디지털 아트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트라'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6.08.13 10:15이도원 기자

블럭스, AI CRM 마케팅 에이전트 2.0 선보여

블럭스가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전 과정을 단일 환경에서 자율운영하는 '블럭스 2.0'을 선보였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블럭스는 지난해 11월 대화형 AI CRM 마케팅 에이전트 '블럭스 1.0'을 출시했다. 블럭스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익숙한 대화형 에이전트 환경에서 자연어 프롬프트 명령과 클릭(선택)형 제안을 통해 초보 마케터도,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없는 소규모 마케팅 조직도 고효율로 CRM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1.0 버전이 자연어 질의응답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차트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조수'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번 2.0 버전은 캠페인 집행 단계까지 전면 자율화한 '풀퍼널 실행형 동료'다. 이를 통해 마케터는 복잡한 수작업 세팅 노동에서 벗어나 검토와 승인 등 본질적인 전략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0 버전은 복잡도가 높은 전문 마케팅 작업을 여러 에이전트나 플랫폼의 전환 없이 에이전트 대화창 한 곳에서 완결한다. 시작 조건과 분기, 종료 조건이 얽힌 자동화 시나리오 설계를 에이전트가 초안부터 완성까지 처리하며, 카카오 알림톡 템플릿 작성부터 승인 요청까지 직접 수행한다. 또 브랜드의 기존 이미지를 학습해 톤앤매너에 맞는 행사 소재를 자율제작하고, 지정된 시각에 캠페인을 정기 점검해 개선안을 제안하는 '스케줄 명령어'와 대규모 작업을 병렬 처리하는 '서브 에이전트 엔진'도 탑재됐다. 아울러 블럭스는 성과 예측과 경제성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에이전트 3.0' 로드맵을 제시했다. 3.0 버전은 캠페인 실행 전 예상 매출과 전환 성과를 미리 산출해 순위화하고, 발송 대상의 수익성(ROAS)을 실시간 분석해 손익이 맞지 않는 모수를 자동 제외하는 등 성과 검증과 최적화 루프까지 자율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지혁 블럭스 대표는 “2.0이 마케팅 실행의 자율화를 보여줬다면, 향후 3.0을 통해 성과 예측과 최적화까지 스스로 해내는 차세대 CRM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8.13 09:53백봉삼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동물 사진 콘테스트 '동물대소동'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1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동물대소동'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직접 돌보는 반려동물이나 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특별한 순간이나 우연히 포착한 표정, 재미있는 순간 등을 담은 사진을 모집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직접 촬영한 동물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사진 촬영 기기는 별도 제한이 없다. 니콘 이외 타사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도 응모 가능하지만 촬영에 활용한 기기와 렌즈를 해시태그에 명기해야 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응모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오늘부터 10월 13일까지 2개월간 응모한 사진 중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 최종 수상작 1등 1명에게 Zf 40mm 실버 렌즈킷, 니콘 판초 우의, 핀 뱃지를 제공한다. 2등 5명에게 네이버포인트와 판초 우의, 핀 뱃지를 제공한다. 콘테스트 개요와 참여방법 등 상세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13 09:47권봉석 기자

이른 추석 채비…백화점 3사, 14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예약 돌입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가 오는 14일부터 일제히 2026년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추석은 9월 25일로 지난해(10월 초)보다 열흘 이상 빠르면서 백화점들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을 늘리고 인기 상품 물량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축산,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 특별 기획한 약 190여개 추석 기프트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고품질 신선 상품 등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매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해 추석에 95%, 올해 설에는 120% 가량 늘었다. 축산에서는 수요가 높은 1+등급 이상의 한우 구이 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30% 가량 확대하고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한 '미식 페어링' 기프트를 다양화했다. 수산에서는 손질 부담이 적은 품목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간편 수산 기프트'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할인폭도 5~10% 높였다. 청과에서는 국산 과일과 수입 제철 과일을 한데 담은 '하이브리드형 청과 세트'를 선보이고, 판매량이 우수한 '사과·배 세트' 물량은 최대 50% 이상 확대했다. 이색 사전 예약 판매 품목도 확대했다. K 럭셔리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탤지어'의 프리미엄 전통주 '북촌소주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올리브오일'도 유기농, 저산도, 생산지, 품종별로 세분화한 기프트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식품 선물 세트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7% 상당의 엘포인트 또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 1000·2000·3000·5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7%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총 370여 품목으로 지난해 보다 품목 수를 25% 늘렸다. 과일·곶감 등 농산 84품목, 한우 등 축산 35품목, 굴비·갈치·전복 등 수산 33품목, 전통장·육포 등 한식 80품목, 건강·차 45품목, 와인·주류 28품목, 올리브오일 등 그로서리 50품목을 준비했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한우가 5~10%, 굴비 20~30%, 청과 10~25%, 건강식품 최대 65%, 와인 최대 28%, 디저트 10%이다. 축산에서는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고, 사전예약 할인 혜택까지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신세계 암소 한우' 21종을 준비했다. 청과는 차례상 과일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신세계 사과·배·포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산은 굴비, 갈치 등 주요 품목의 할인 폭을 키웠다. 차별화된 이색 인기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입점한 윤해운대의 갈비세트, 김수사의 간장게장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기간보다 20% 가량 늘렸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300여 종을 선보이며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올해엔 식품 상품군 외에도 뷰티, 가전, 식기 등으로 선물 상품군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 명품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텀블러, 스웨덴 명품 수제 침대 브랜드 '헤스텐스'의 기능성 베개, 하이엔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등이 있다. 예약 판매 기간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상시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08.13 09:40김민아 기자

엔씨, 'TL' 글로벌 서비스 직접 맡는다...PC-콘솔 플랫폼 통합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퍼스트스파크 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연내 자체 서비스 체제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엔씨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하고, 개발과 서비스 운영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TL 글로벌 서비스는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Amazon Game Studios)와 협력해왔다. 연내 직접 서비스 전환이 완료되면 엔씨 '퍼플(PURPLE)'과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엑스박스(Xbox)' 등 PC 및 콘솔 플랫폼 이용자들이 하나의 통합된 글로벌 환경에서 TL을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전환 이후에도 TL 이용자의 ▲캐릭터 정보 ▲플레이 진행도 ▲인벤토리 아이템 ▲게임 내 화폐 루센트 등 모든 데이터와 자산은 변함없이 유지된다. 퍼플 이용자는 별도의 약관 재동의나 추가 절차 없이 기존 계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6.08.13 09:36이도원 기자

이녹스첨단소재, 스페이스X향 소재 공급 확대

이녹스첨단소재는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SpaceX)향 첨단소재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녹스첨단소재의 스페이스X향 누적 매출은 지난해 연간 총 매출을 넘어섰다. 또한 2분기 말부터 스페이스X의 구매주문(PO) 물량도 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가 우주항공 분야에서 공급 중인 소재는 위성 로켓과 저궤도 위성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전자기파 차폐(EMI) 캐리어 테이프'다. EMI는 온도 변화와 전자파 간섭을 차단하는 고기능성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스페이스X 소재 공급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피지컬 AI 등 차세대 첨단 산업 분야 소재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고분자·점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패키징용 DAF(Die Attach Film) 및 백그라인딩 테이프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로봇틱스 업체들 대상, 배터리 열전이 방지 면압패드 및 로봇 특화 소재를 프로모션하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09:23장경윤 기자

"계약서 자동 검토"…BHSN, 한컴오피스에 '앨리비' 공급

BHSN이 한컴오피스 문서 작성 환경에서 계약서를 자동 검토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한다. BHSN은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가 한컴 AI 플랫폼 '한애드온즈'를 통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 공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는 한글에서 앨리비를 실행해 계약서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앨리비는 계약서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계약 조건에 맞는 초안을 생성한다. AI 리뷰 기능을 통해 계약서에 포함된 위험 요소와 독소조항도 찾아준다. 한애드온즈는 회의록 작성과 논문 검색, 문서 교정·표절 탐지·계약서 검토 등 다양한 AI 기능을 한컴오피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가운데 계약서 관련 기능을 앨리비가 담당한다. 이용자는 한애드온즈에서 앨리비를 설치하고 구독하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 동안 계정당 100원에 제공된다. 앨리비는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를 포함한 멀티 LLM 구조로 작동한다. 국내 법령과 판례·정부 정책 등 법률 데이터를 학습했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답변 근거를 실제 문서에서 찾아 제시한다. BHSN은 고객이 업로드한 계약 문서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한컴오피스 이용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앨리비는 법률 정보 질의응답과 계약서 AI 작성·검토, 전자서명·체결본 보관·이행 관리·분쟁 대응 지원 등 계약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애경케미칼·법무법인 율촌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글로벌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법무 인력이 부족한 조직의 실무자도 별도 시스템 도입 없이 문서 작업 환경에서 바로 계약서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며 "대기업과 로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약서 검토의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09:22김미정 기자

백종현 새 전국 보안공무원 협회장 "활성화 방안 곧 마련"

'2026년 전국 공무원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11일 서울 코엑스 2층에서 열렸다. 서울시 디지털도시국 정보보안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 영어명칭 NISPA, National Information Security Policy Association)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정보협(NISPA)은 2024년 10월 설립한 전국 최대 공공 부문 정보보호(보안) 단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00여 시군구 보안 공무원과 서울및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들이 회원이다. 회원기관이 500여 곳에 달한다. 특히 이날 새 정보협 회장을 맡을 백종현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이 처음으로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인사말을 했다. 백 과장은 지난 7월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으로 부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출신으로 2001년 이 기관에 입사해 전자서명과 인증, 국제표준화 활동 등에 매진해온 보안 전문가다. 특히 KISA에서 ▲전자인증팀장 및 NPKI 사업 총괄 ▲무선인터넷팀장 ▲ITU-T SG17 Q6 의장 ▲융합보안정책팀장 ▲KISA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이날 인사말에서 백 회장은 "오늘 이렇게 전국의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직접 뵙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만간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의 운영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더 구체적으로 논의할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이버보안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활용이 확대되고,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서비스가 가속화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AI 발전은 보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과제도 제시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더욱 지능화된 위협에 대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AI 자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 역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AI의 발전과 보안은 서로를 뒷받침하며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춘식 전 아주대 교수와 지윤석 중앙대 교수, 노병규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교수 등 3인의 전문가 특강이 이뤄졌다. 박 교수는 '최근 보안 동향과 공공 부문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30여년간 정보보호 패러다임이 통신보안에서 시작해 현재 AI보안까지 진화했다고 진단한 그는 "시스템 규모 대비 부족한 인력이 보안관리 미흡으로 이어진다"면서 공공 부문의 전문 보안 인력 부족을 짚었다. 또 정보보호 분야는 공무원들이 회피하는 부서라면서 실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들려줬다. 올해 달라진 국가 및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평가 지표도 설명했다. 즉, 신기술 도입때 가산점을 주는 것이 신설됐고, 정보보안 예산 비율 배점도 상향됐다. 감사원이 시행한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실태 결과도 설명한 그는 "지자체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교육훈련"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제로트러스트 의무화도 언급하며 "미국은 몇년전에 이미 의무화했다"며 아쉬워했다. 지윤석 중앙대 교수는 '클라우드 보안과 공공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한 그는 클라우드 핵심 가치로 확장성, 민첩성, 안정성, AI활용을 꼽았다. 특히 그는 "클라우드는 서버를 빌리는 것이 아니다. 보안 책임이 달라지는 것"이라면서 "클라우드에서는 보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책임의 범위가 달라진다"고 짚었다. 또 클라우드의 가장 큰 위협은 기술보다 잘못된 운영과 관리에서 시작한다면서 "클라우드 사고의 대부분은 설정 오류(미스컨피규레이션)에서 시작한다"면서 "가장 흔한 클라우드 설정 오류는 공개 스토리지 버킷"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클라우드 보안은 기술보다 거버넌스에 기반한 관리와 컴플라이언스가 핵심"이라면서 "해커는 시스템보다 계정을 먼저 노린다. 계정관리가 곧 클라우드 보안이다"고 덧붙였다.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언스의 차이도 설명했다. 거버넌스는 조직의 나침반이고, 컴플라이언스는 계기판이라면서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노병규 연세대 교수는 2016년 AI방어 실증에서 시작해 현재의 미토스까지 설명하며 "여기까지 오는데 딱 10년 걸렸다. AI를 막는 보안에서 AI를 통제하는 보안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협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하반기 총회를 열 예정이다.

2026.08.12 23:44방은주 기자

위드네트웍스, 'ISEC 2026'서 새 자산·취약점 통합 관리 플랫폼 공개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IT 인프라 통합 플랫폼 기업 위드네트웍스(대표 안종업)가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6(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에 참가, AI 기반 자산·취약점 통합 관리 플랫폼 'withVTM' 신규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실제 인프라를 3D 가상 공간에 그대로 재현하는 '보안 디지털 트윈'을 적용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AI로 구현하는 자율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AI가 취약점을 쏟아내는 미토스 시대'를 화두로 제시하고, N2SF·ISMS-P 대응을 위한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 체계와 이를 구현한 'withVTM'을 전면에 내세웠다. AI가 스스로 취약점을 탐지하는 '미토스 쇼크' 이후 공격 표면 관리의 기준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또 AI 기술 확산으로 공격은 빠르고 정교해지는 동시에 공격 범위도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보안 인력과 예산은 한정돼 있다. 위드네트웍스는 이러한 비대칭 환경에서 조직이 증명해야 할 지표는 처리한 취약점 건수가 아니라 실제 위험 수준을 얼마나 신속하게 낮췄는지라고 보고, 전체 취약점을 일괄 점검하는 기존 방식 대신 외부에 실제로 노출된 위험부터 처리하는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위드네트웍스는 실제 위험이 단일 취약점이 아니라 여러 약점의 '조합'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외부에 노출된 API와 불필요한 개방 포트, SBOM 내 취약 라이브러리, 기본 계정과 과도한 접근 권한, 민감 데이터 접근 경로가 하나의 자산에서 겹치면 개별 취약점 점수가 낮더라도 악용 가능성은 급격히 상승한다. 개별 취약점 단위로 산정되는 CVSS(Common Vulnerability Scoring system) 점수만으로는 이러한 조합 위험이 드러나지 않는다. 'withVTM'은 취약점 점수 하나로 위험을 판단하지 않는다. 자산 중요도와 외부 노출 현황, KEV·EPSS 등 실제 악용 신호, 설정 결함과 권한 상태를 자산 단위로 결합해 AI 기반 위험 등급으로 환산하고, 개별 점수는 낮지만 결합 시 악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자산을 우선 조치 대상으로 제시한다. 한편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설비나 공간을 가상 환경에 동일하게 복제하고 상태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변화를 검증하는 기술로, 제조와 도시·시설 관리 분야에서 먼저 상용화됐다. 보안 영역에 적용하면 운영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자산 구성과 연결 관계를 검증할 수 있으며, 자산 목록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연결 구조와 외부 노출 지점을 단일 화면에서 파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드네트웍스는 이 기술을 IT 자산·취약점 관리에 적용해 이번 'withVTM' 신규 버전에 3D 보안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했다. 국내에서 디지털 트윈을 IT 자산·취약점 관리에 적용한 상용 사례는 위드네트웍스가 처음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withVTM'의 3D 보안 디지털 트윈은 실제 자산과 네트워크 구성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재현한다. 점검 시점마다 새로 작성되는 목록이 아니라 상시 동기화되는 단일 환경에서 조직 전체를 조망하는 방식이다. 자산 식별 단위도 서버·IP에 한정되지 않는다. 서비스와 API, 컨테이너, SBOM 구성요소까지 분해해 공격 표면 전반을 반영하며, 자산 목록에 등재된 적 없는 섀도우 IT와 미관리 자산도 동일한 화면에서 확인된다. 자산별 AI 기반 위험 등급은 3D 화면에 그대로 표시돼 우선 조치 대상이 즉시 식별된다. 자산과 취약점의 관계, 자산 간 연결 관계가 함께 매핑되므로 특정 취약점이 어느 자산에 존재하고 해당 자산이 어떤 자산·서비스와 연결돼 있는지 화면에서 추적할 수 있다. 신규 도입 자산과 미관리 자산, 신규 공개 취약점은 식별되는 즉시 디지털 트윈에 반영돼 정기 점검 주기 사이에 발생하던 가시성 공백을 해소한다. 표와 보고서로 분산돼 있던 자산·취약점 관리를 단일 화면 기반의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 것이 이번 버전의 핵심 변화다. 또 'withVTM'은 3D 보안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전사 자산 통합 가시성, 섀도우 IT·API 관리, SBOM 공급망 보안, CVE·CCE 상시 점검, AI 기반 위험 우선순위, AI 디펜스 데이터셋, 보안 운영 자동화, N2SF C·S·O 등급 관리, 감사·컴플라이언스 대응까지 하나의 운영 체계로 연결한다. 식별·분석·판단·조치·검증·증적 여섯 단계가 단절 없이 이어지며, 점검·조치 이력에서 감사 증적이 자동으로 축적돼 N2SF와 ISMS·ISMS-P 인증 개편, 정보보호 실태평가 대응에 활용된다. 함께 선보인 'withREX'는 위협 노출 진단 서비스다.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아 운영 중단 없이 전사 공격 표면을 단기간에 점검하며, 자산 목록에서 누락된 자산과 외부에 개방된 API를 식별하고 노출 수준을 수치로 산출한다. 두 제품 모두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공공기관이 별도 절차 없이 도입할 수 있다. 행사 첫날 부스에는 공공기관과 금융·제조 분야 보안 담당자의 방문이 이어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N2SF와 ISMS·ISMS-P 인증 개편 대응을 앞둔 실무자들은 자산 식별 범위와 감사 증적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문의했다. 안종업 위드네트웍스 대표는 “보안 담당자를 가장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알고도 못 고친 취약점이 아니라, 있는 줄도 몰랐던 자산”이라며 “빠짐없이 찾아내고, 그 자산 위에서 취약점이 어떻게 조합되는지까지 분석해 지금 무엇을 먼저 조치할지 답을 내는 것이 핵심이다. 보안 디지털 트윈은 그 판단 결과를 누구나 같은 화면에서 보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과 취약점, 노출, 위협 정보를 상시로 수집해 일관되게 정규화한 데이터가 결국 AI 자율보안의 기초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2 22:06방은주 기자

"포티넷과 어깨 나란히"...S2W, 인터폴 아플카 사이버위협 보고서 제작 참여

에스투더블유(S2W)가 최근 인터폴(INTERPOL)이 공개한 '2026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평가 보고서(African Cyberthreat Assessment Report 2026)' 제작에 민간 부문 파트너로 참여했다.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동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FCDO) 지원으로 추진한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공동 작전(AFJOC)' 일환으로 발간됐다. 아프리카 36개 인터폴 회원국의 법 집행기관이 제공한 설문 데이터를 토대로 S2W, 마스터카드(Mastercard), 포티넷(Fortinet), 섀도서버재단(Shadowserver Foundation), 트렌드AI(TrendAI) 등 글로벌 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텔레메트리 데이터(Telemetry Data)와 위협 인텔리전스(TI)를 결합한 다출처 분석 방식으로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집계된 사이버범죄 관련 피해액은 2024년 1억9200만 달러에서 2025년 4억84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확인된 피해자 수는 같은 기간 3만5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증가했다. 또 2025년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사이버범죄의 55%에는 AI가 일정 수준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싱 캠페인 자동화와 딥페이크 기반 사칭, 금융 사기를 위한 합성 신원 생성 등에 악용되며 공격의 속도와 규모, 정교함을 높인 주요 수법으로 꼽혔다. 인터폴의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 한국 유일 파트너인 S2W는 이번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AI 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크웹 포럼의 아프리카 출처 콘텐츠를 식별·분류하고, 전년 대비 62%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신분증과 SIM 카드 PIN, 은행 계정 인증 정보, 모바일 금융 계정 정보 등이 다수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과거 침해 사고와 피싱 캠페인, 침해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출된 정보로 파악됐다. 아프리카의 사이버위협은 역내 피해에 그치지 않고,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서아프리카를 아프리카와 글로벌 범죄 생태계를 잇는 연결 지점으로 평가했으며, 국가정보원도 2025년 나이지리아 기반 국제 마약 조직이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으로 한국인 등을 마약 운반책으로 포섭한 사례를 공개했다. 이처럼 온라인 사기 수법이 마약 유통 등 다른 범죄와 결합하고 범죄망이 국경을 넘어 확장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정보 공유는 물론 민간 기업의 데이터·기술과 연계해 범죄 인프라를 조기에 식별하고 차단하는 민관 공조 체계의 중요성도 커졌다. 닐 제튼(Neal Jetton)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은 “사이버범죄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중대한 위협 중 하나로 부상했다. AI는 사전 정찰과 피싱부터 협박과 추적 회피에 이르기까지, 사이버공격의 전 단계를 자동화한다”라며 “그러나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사이버범죄 인프라를 식별하고, 무력화하며, 해체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는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사이버공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범죄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각국 법 집행기관이 치안 공백을 메우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AI 기반의 글로벌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안보 위협의 신호를 신속하게 포착,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2 21:34방은주 기자

한싹, 에스엠피플스와 통합보안솔루션 총판 계약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한싹(대표 이주도)이 정보보안 기업 에스엠피플스(대표 최정수)와 통합보안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엠피플스는 한싹의 핵심 보안 솔루션 4종에 대한 국내 총판권을 확보했다. 공공·금융·제조·교육 등 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유통에 나선다. 한싹은 에스엠피플스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단위 판매 채널을 강화, 민간 시장까지 고객 기반을 넓힌다. 12일 한싹에 따르면, 두 회사는 신규 수요 확보부터 제품 공급, 구축, 기술지원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변화하는 보안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 수행 효율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한다. 한싹은 제품 공급과 영업에 필요한 마케팅·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 기술지원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에스엠피플스는 고객 발굴과 제품 판매, 1차 기술지원을 맡는다. 한싹이 총판을 통해 공급하는 제품은 ▲망간자료전송 시큐어게이트(SecureGate) ▲패스워드 관리 패스가드(PassGuard) ▲통합접근제어 패스가드 AM(PassGuard AM) ▲SSL 가시성 블루킨 VA(BlueKeen VA) 등이다.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 전환 등 최근 보안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한싹 주력 제품인 망간자료전송은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환경까지 지원하는 V4.0 버전으로 고도화됐다. 패스워드 관리와 통합접근제어 솔루션은 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 등 주요 시스템의 계정과 패스워드, 사용자 접근 권한을 통합 관리해 중요 정보시스템의 보안 통제 수준을 높인다. 한싹은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SSL 가시성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을 방침이다. AI·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SSL/TLS 기반 암호화 통신이 빠르게 증가, 암호화 트래픽에 숨은 위협을 식별하는 가시성 확보가 주요 보안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SSL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IPS)·데이터유출방지(DLP) 등 기존 보안장비가 트래픽 통신에 은닉된 악성코드나 정보유출 행위를 탐지하는 데 한계가 발생한다.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서도 암호화된 사이버공격 패킷을 가시화하는 보안 체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공공 보안관제를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산업별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는 물론 기존 고객의 보안 고도화 수요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종합적인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통합보안 사업 모델을 강화한다. 이를 발판으로 민간 분야 사업 비중을 높이고, 신규 수주와 매출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최정수 에스엠피플스 대표는 “IT 환경이 복잡해지고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도 높아지면서 통합적인 보안 대응 체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영업 역량을 발휘해 한싹의 검증된 통합보안솔루션을 고객 환경에 맞춰 제공하고, 시장 저변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 말했다. 김영산 한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통합보안 중심으로 재편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영업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전국 단위 영업망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SSL 가시성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연결하겠다” 말했다. 한편, 에스엠피플스는 2019년 설립한 IT·보안 전문기업이다.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공급·유지보수, 정보통신 인프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확보한 고객 기반과 영업 네트워크, 기술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보안 솔루션 유통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12 21:09방은주 기자

"보안키를 넘어"...옥타코, AI시대를 위한 디지털 트러스트 제공

지난 20여 년간 계속돼욘 기업용 사이버보안의 핵심 질문이 있다. "이 사용자는 누구인가?"이다. 패스워드, 일회용 비밀번호(OTT), 생체인식, 그리고 FIDO2(Fast IDentity Online2) 보안키(Passkey)는 모두 이 질문에 대응하는 기술이고 더 안전한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기술은 조직의 계정 탈취 위험을 줄이고, 자산을 보호하며, 기존 패스워드 기반 인증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도왔다. 그러나 오늘날 보안 환경은 인공지능(AI) 등장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피싱 공격은 더욱 정교해졌고, 탈취한 계정 정보(Credential)는 여전히 기업 보안의 가장 큰 위협이다. 기존 다중요소인증(MFA,Multi-Factor Authentication)만으로는 이러한 위협을 충분히 막기 어려워졌다. 동시에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에이전트형 AI(Agentic AI)는 기업의 업무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기업이 던져야 할 질문은 더 이상 단순하지 않다. 이에 옥타코는 "누가 로그인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행동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가?" 혹은 "무엇을 수행할 수 있는가?" "어떤 조건에서 허용되는가?"로 질문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AI 에이전트가 기업 시스템에 접속하고, 민감한 정보를 조회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승인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시대에는 단순히 인증(Authentication)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의 사이버보안 신원인증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Trusted Identity) ▲안전한 접근(Secure Access) ▲상황(Context) 기반 검증 ▲지능형 권한관리(Intelligent Authorization) 가 하나의 체계로 동작해야 한다. 유비코가 보안키 시장을 열었고, 옥타코는 그 위에 디지털 트러스트를 구축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유비코(Yubico)는 피싱 공격에 강한 하드웨어(HW) 인증 시장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FIDO(비밀번호 없이도 안전하게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인증 기술) 보안키를 도입하도록 이끌며, 패스워드를 넘어서는 인증 시대를 여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제 보안키는 목적지가 아니라, 더 큰 디지털 트러스트 아키텍처(Digital Trust Architecture)를 구성하는 하나의 기반 기술이 됐다. '한국의 유비코'인 옥타코(OCTATCO, 대표 이재형)는 또 하나의 보안키를 만드는 기업을 넘어 생체인식 하드웨어, 엔터프라이즈 인증 소프트웨어,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접근관리,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있다. 현재 옥타코는 ▲EzFinger(FIDO2 생체인식 보안키) ▲옥타코 MFA (제로트러스트 인증 플랫폼) ▲옥타코 PC 로긴 매니저(피싱에 강한 윈도우 로그인 플랫폼)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옥타코는 ▲생체인식 하드웨어가 제공하는 물리적인 신뢰(Physical Assurance)를 제공하는 부문과 ▲소프트웨어로 대규모 기업 환경의 신뢰 관리(Enterprise Trust Management)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간단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하드웨어는 신원을 증명하고, 소프트웨어는 기업 전체의 신뢰를 관리한다." 이것이 단순한 보안 제품과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플랫폼간 차이다. 하드웨어 루트 오브 트러스트에서 디지털 트러스트 인프라로 옥타코 전략은 다층적인 신뢰(Layered Trust)를 구축하는 것이다. 가장 기초계층인 하드웨어 레벨에서부터 생체인식 보안키가 지문을 통해 실제 사용자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패스워드, 공유 계정, 취약한 MFA(SMS, 이메일, OTP등)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인다. 'EzFinger'에는 양자난수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기술이 적용돼 하드웨어 수준의 신뢰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이 위에서는 옥타코 소프트웨어가 인증을 기업의 정책(Policy)으로 확장한다. FIDO2 생체인식 인증, 다중 속성인증 M2A(Multi-Attribute Authentication), 제로트러스트 기반 신원 검증, 접근관리 정책을 통해 기업은 누가, 어디에서, 어떤 조건에서, 어느 수준의 신뢰를 가지고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현대 기업환경이 클라우드(Cloud), 온 프레미스(On-premise), 하이브리드(Hybrid), VPN, VDI, SSO, Identity Provider, 내부 업무 시스템 등 매우 복잡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인증은 단일 지점이 아닌 기업 전체 아키텍처의 일부로 동작해야 한다. 옥타코는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물리적 복제 방지 함수) 기반 Hardware Root of Trust ▲AI 생체인식 위 변조 방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Quantum-Resistant Identity Service 등 미래 핵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만들어 내는 Trusted Access, Operational Confidence, Secure Digital Transformation이다"고 밝혔다. AI 시대에는 인증보다 권한관리(Authorization)가 중요 AI는 접근(Access)의 의미 자체를 바꾸고 있다. 기존 보안에서는 사람이 로그인하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한 뒤 접근 권한을 얻었다. 하지만 에이전틱AI(Agentic AI) 시대에는 AI가 사람을 대신해 정보를 조회하고 업무를 수행하며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여기서 새로운 질문이 등장한다. "이 AI에게 이러한 행동을 수행할 권한을 누가 부여했는가?" 단순히 사용자가 인증을 통과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기업은 해당 행위가 정책에 부합하는지, 합법적인 요청인지, AI가 허용된 범위 안에서 동작하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이 대표는 "옥타코의 장기 비전은 사람,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AI 에이전트 모두를 하나의 정책 아래 검증하고 통제하는 Authentication에서 Authorization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Authentication은 신원을 확인한다. Authorization은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정의한다. AI 시대에는 두 요소 모두 기업 보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뢰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구축 사례로 증명 사이버보안에서 기술만으로는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신뢰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다. 옥타코의 가장 큰 강점은 이미 다양한 시장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보험 등 삼성그룹의 인증 환경을 지원하고 있고, 그룹사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 해외 13개국 200여개 지점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인증 체계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옥타코를 신뢰하는 인증 벤더로 소개하고 있고, 가트너는 FIDO2 보안키 및 대표 신원인증 기술 벤더로 옥타코를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이는 옥타코가 단순히 기술 기업이 아니라,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보안 파트너임을 보여준다. 접근을 허용하기 전에 신뢰를 설계하다 현재 옥타코 제품군은 이러한 비전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EzFinger 생체인식 FIDO2 보안키, 옥타코 MFA, 옥타코 PC 로긴 매니저 등이 이들 제품이다. 향후에는 Cloud SSO, 차세대 생체인식 보안키, 뉴로모픽 기반 위 변조 방지 기술, 물리·디지털 접근을 통합하는 스마트 보안키, 양자 내성 디지털 신원 서비스, AI 시대를 위한 Authorization 인프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미래의 사이버보안은 공격이 발생한 이후 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접근이 허용되기 전에 신뢰를 설계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유비코(Yubico)가 피싱에 강한 하드웨어 인증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렸다면, 옥타코는 그 위에서 생체인식 하드웨어, 인증 소프트웨어, 제로 트러스트 접근관리, AI 자동화 Authorization 인프라를 결합한 더 넓은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옥타코는 유비코와의 경쟁을 넘어 시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본다. 세상은 이미 패스워드를 넘어 신뢰 기반 접근(Trusted Access)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AI 시대에는 디지털 신원 보안 역시 단순히 로그인 보호를 넘어 지능형 권한관리(Intelligent Authorization)로 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옥타코의 강점은 생체인식 하드웨어가 제공하는 물리적 신뢰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이 제공하는 지능성과 확장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제 인증은 더 이상 단순한 보안 기능이 아니다. 인증은 디지털 인프라가 되고 있다"면서 "옥타코는 AI 시대의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2 20:47방은주 기자

퀀티넘과 오라클, 오라클과 협력하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도입 가속화

퀀티넘(Quantinuum)의 가장 최신 양자 컴퓨터인 헬리오스(Helios)가 미국 소재 OCI AI 데이터센터에 배포되어, OCI 서비스로서 하이브리드 퀀텀-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퀀티넘과 오라클(Oracle)은 신약 개발, 재료과학, 금융 모델링, 대규모 최적화, AI 워크로드를 아우르는 기업, AI 연구소, 학계, 연구 분야의 응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콜로라도 브룸필드 및 텍사스 오스틴, 2026년 8월 12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 퀀티넘(Quantinuum, NASDAQ: QNT)과 오라클이 8월 11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에 양자 컴퓨팅을 도입하기 위한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OCI 고객들은 OCI의 고성능컴퓨팅(HPC)과 GPU 인프라와 더불어, OCI의 퀀텀 서비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상업용 양자 컴퓨터[1]인 퀀티넘의 헬리오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퀀티넘과 오라클은 함께 하이브리드 퀀텀-AI 인프라가 기업들이 마주한 가장 계산 집약적인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탐구하고, 과학적 발견과 교육을 발전시키는 대학과 연구 기관들의 접근성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미래가 AI와 고전적 슈퍼컴퓨팅, 양자 컴퓨팅의 융합 위에 구축될 것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반영한다. 재료 발굴, 신약 개발, 물류, 에너지, 금융 모델링 전반의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은 이미 현재 컴퓨팅 아키텍처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퀀티넘의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인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박사는 "우리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다음 단계가 양자, AI, 고성능컴퓨팅을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OCI 내에 헬리오스를 배포함으로써 퀀티넘과 오라클은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위한 독보적이고 심층적으로 통합된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활용 사례를 탐구하며, 상업적 도입을 가속화할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 컴퓨팅에 대한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양자 컴퓨팅은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단일 헬리오스 시스템의 예상 전력 소비량은 주요 슈퍼컴퓨터가 기록한 전력 소비량의 1% 미만으로 추정되며,[2] 이는 적합한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위한 저전력의 보완적 자원을 제공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마헤시 티아가라잔(Mahesh Thiagarajan) 수석 부사장은 "AI는 조직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을 바꿔놓았으며, 우리는 양자 컴퓨팅이 조직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퀀티넘의 헬리오스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개발자들에게 양자 컴퓨팅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상의 기존 AI 및 HPC 워크로드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탐구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는 동시에 컴퓨팅 효율성과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OCI에 도입되는 퀀티넘의 헬리오스를 통해, 고객들은 전용 하드웨어나 특수 시설을 조달하거나 설치하거나 운영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에 대한 관리되고 안전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11월 상업적으로 출시된 헬리오스는 퀀티넘의 3세대 양자 컴퓨터다. 98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지닌 이 이온트랩 방식 시스템은 48개의 논리 큐비트를 활용한 시연에 사용된 바 있으며, 평균 2 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99.921%를 달성해 흔히 알려진 '쓰리 나인스(three 9s)' 기준을 초과한다. 헬리오스는 기존의 HPC 및 AI 환경과의 하이브리드 통합을 위해 설계됐다. OCI 인프라 내에서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헬리오스는 고객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동일한 거버넌스와 접근통제 체계 아래에서 기존 OCI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신원 관리, 데이터 서비스와 매끄럽게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은 앞으로 몇 달 안에 OCI 퀀텀 서비스를 미리 공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상의 실행으로 간소하게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하게 된다. 계획된 OCI 퀀텀 서비스는 퀀티넘의 개발 스택과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원을 결합해, 개발자들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을 더 효율적으로 구축, 테스트,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퀀텀-AI 컴퓨팅의 새로운 가능성 엘리슨 기술 연구소(Ellison Institute of Technology) GBI 과학 컴퓨팅 부문의 요하네스 블라슈케(Johannes Blaschke) 총괄은 "우리의 로드맵에는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기 위한 고전-양자 하이브리드 컴퓨팅 탐구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처리장치(QPU)는 우리가 익숙한 하드웨어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통찰을 열어줄 것이다. 따라서 OCI 내에서 GPU와 QPU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면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하고 새로운 하드웨어의 운영을 간소화하며, 우리 연구자들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념에서 실행까지 신속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는 우리의 연구에 있어 흥미진진한 새로운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DC의 글로벌 양자 연구 총괄인 헤더 웨스트(Heather West) 박사는 "양자 컴퓨팅이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조직들이 양자 자원에 접근하고 이를 통합하는 방식을 간소화하는 것이 하드웨어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내에 양자 시스템을 배포하는 것은 조직들이 익숙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개발 도구를 통해 양자 컴퓨팅을 기존 AI 및 HPC 워크플로에 통합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도입 장벽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퀀텀-고전 컴퓨팅을 엔터프라이즈 IT의 실질적인 일부로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양자 컴퓨팅을 실제 환경에서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입증된 QCC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여러 세대의 이온트랩 방식 양자 시스템을 상업적으로 배포해왔으며, 독창적인 설계와 기능을 구현해 평균 2 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했다.[3] 퀀티넘은 제약, 재료 과학, 금융서비스, 정부 및 산업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학계 및 연구 기관의 시장 선도기업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최고 수준의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포함된다. 기술팀 인력의 70%가 넘는 인원이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퀀티넘의 본사는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에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카타르, 싱가포르 전역에 추가 시설을 두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quantinu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라클 소개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과 더불어 안전하고 자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오라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orac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표 Oracle, Java, MySQL, NetSuite는 Oracle Corporation의 등록 상표다. NetSuite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미래예측진술 관련 주의사항 이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이 정의하는 '미래예측진술'로 간주될 수 있는 특정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미래예측진술에는 역사적 사실이 아닌 모든 진술이 포함된다. "예상하다", "가정하다", "믿다", "계속하다", "할 수 있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의도하다", "~일 수 있다", "계획하다", "잠재적", "예측하다", "전망하다", "미래", "~할 것이다", "추구하다", "예측 가능한" 등의 단어, 이러한 단어의 부정형, 또는 이와 유사한 용어와 문구는 미래예측진술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진술은 경영진이 자신들의 경험과 과거 동향에 대한 인식, 현재의 경제 및 산업 상황, 예상되는 미래 발전, 그리고 그들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기타 요인들을 바탕으로 내린 특정 가정과 평가에 기반한다.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미래예측진술은 또한 당사의 사업, 시장, 제품, 서비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경쟁적, 정부적, 기술적 요인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수의 중대한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다. 새로운 요인들이 수시로 등장하며, 퀀티넘이 이러한 모든 요인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해당 진술이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만 유효하며,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퀀티넘은 새로운 정보나 미래의 사건, 또는 그 외의 사유로 인해 어떠한 미래예측진술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미래 제품 관련 면책조항 위 내용은 당사의 일반적인 제품 방향을 개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오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어떠한 계약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특정 자료, 코드,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아니며,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 오라클 제품에 대해 설명된 모든 기능이나 기능성의 개발, 출시, 시기, 가격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며, 이는 오라클 코퍼레이션(Oracle Corporation)의 단독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1] 2025년 12월 31일 기준 2 큐비트 게이트 충실도를 기준으로 함. [2] 차코우테 R.N. 외(Tchakoute, R.N., 2026)의 2026년의 에너지 인식 컴퓨팅(Energy-Aware Computing in the Year 2026)에 따르면 주요 슈퍼컴퓨터는 16MW에서 39MW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반면, 단일 헬리오스 유닛은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없이 약 60kW를 사용함. [3] 2025년 12월 31일 기준.

2026.08.12 20:10글로벌뉴스

방송광고 규제 푼다...하루 20%까지·30분 방송도 중간광고

방송광고 하루 편성시간 총량이 전체 방송시간 17%에서 20%로 확대된다. 중간광고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길이도 현행 4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개정된 방송광고 규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송광고 규제 합리화 등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 6월 방미통위에 개정안이 보고된 이후 입법예고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한 내용이다. 개정안은 우선 프로그램별 광고 편성시간 총량 규제를 폐지하고 채널별 하루 광고시간 총량을 전체 방송시간의 17%에서 20%로 확대한다. 특정 시간대에 광고가 집중되는 것을 막고 시청권을 보호하기 위해 주시청시간대에는 별도의 20% 광고 총량 규제를 적용한다. 대상 시간대는 평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중간광고 규제도 완화한다. 중간광고가 가능한 프로그램의 최소 길이를 현행 45분에서 30분으로 줄인다. 프로그램 길이에 따른 중간광고 가능 횟수도 늘어난다. 30~45분 프로그램은 1회까지 중간광고를 할 수 있다. 45~60분 프로그램은 현행 1회에서 2회, 60~90분 프로그램은 2회에서 3회로 각각 확대된다. 90~120분은 최대 4회, 120~150분은 5회, 150분 이상은 6회까지 가능해진다. 가상광고와 간접광고 규제도 완화된다. 가상광고는 교양프로그램까지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광고 크기 제한은 화면의 4분의 1 이하에서 3분의 1 이하로 완화된다. 간접광고 역시 어린이·보도·시사·논평 프로그램 등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으로 허용 범위가 넓어진다. 자막광고와 데이터방송채널 광고의 크기 제한도 화면의 4분의 1 이하에서 3분의 1 이하로 완화된다. 중간광고 전 알림 자막의 경우 표기 의무는 유지하되 기존 32분의 1 이상이었던 크기 규제는 폐지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규제 개선으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매체 간 비대칭 규제를 완화하고 방송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송사들도 공적책임을 이행하고 콘텐츠 품질 제고, 시청권 보호조치 등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2 19:07박수형 기자

"AI 시대 자사몰 성공 여부는 '데이터'의 구조화에 달려"

AI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마케팅 경쟁력의 핵심이 'AI 활용 여부'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할 수 있는 자사몰 기반으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쌓고 분석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기업이 매출 성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안성현 카페24 영업컨설팅팀 팀장은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마케팅 플레이북 2026'에서 “AI가 모두에게 열려있다면 승부는 데이터를 얼마나 더 많이 효율적으로 구조화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며 “(광고) 매체는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 것이지만, 데이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준비했던 쇼핑몰은 항상 경쟁 우위에서 이기는 싸움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마케팅 플레이북 2026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개최한 행사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자사몰 노하우, 크리에이터 커머스 활용법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250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72조원으로, 사상 첫 27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모바일의 비중은 77.6%로 나타났다. 시장은 커졌지만, 성장 속도는 2021년 21.8%에서 2023년 12%, 지난해 4.9%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마케팅 흐름도 2000년대 초반 포털에서 2010년대 모바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20년대 크리에이터·숏폼으로 변화하는 실정이다. 안 팀장은 “흐름을 잘 올라탄 쇼핑몰이 살아남는다는 걸 느꼈다”며 이들의 공통점으로 '트렌드에 맞춘 소재', '1000회 노출당 비용(CPM)·클릭 전환율(CTR)', '데이터'를 꼽았다. 특히, 데이터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자사몰로 이를 모으고,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똑같은 고객층을 겨냥하더라도 자사몰에서 쿠폰을 지급한 회사는 회수율이 49%에 달한 반면, 오픈마켓 플랫폼에 입점한 쇼핑몰은 쿠폰을 8%밖에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안 팀장은 쿠폰 사용률을 가른 원인으로 '데이터를 만드는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마케팅은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가 매출을 만든다”며 “승부는 데이터로 갈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송재준 마케팅센터 팀장은 양질의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수단으로서 '자사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를 판매로 연결할 수 있는 카페24의 마케팅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는 차세대 솔루션(넥스트 젠)·재고 분석 서비스(AIM)·매출 연동형 광고로 대표된다. 차세대 솔루션은 광고 소재를 알아서 만들어주고, 여러 광고 매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며 산출된 성과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찍어둔 사진 한 장을 올리면 차세대 솔루션은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이를 읽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배너와 영상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재고 분석 서비스는 상품 및 재고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판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광고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매출 기여도와 판매 규칙성을 바탕으로 모든 상품을 9개 구간으로 자동 분류해, 구간별 최적의 전략을 제안한다. 카테고리 벤치마크, 진열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매출 연동형 광고는 광고비를 선결제하지 않고 매출이 발생한 이후 정산하는 서비스다. 선결제의 부담을 줄여 재고·상품·마케팅 등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은송 마케팅센터 팀장은 자사 서비스로 데이터를 구조화해 광고로 연결시켜 판매로 이끈 칼로볼, 메리엣, 메디큐브의 사례를 언급했다. 칼로볼은 저당 밥솥으로 칼로리를 감소시킨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광고 소재로 확장했고, 카페24 서비스의 추천대로 발견형 소비 채널, 메타·구글 광고를 적극 활용해 매출을 233% 이상 늘렸다. 회사 측은 메리엣에 광고, 재고, 진열이라는 요소를 고려해 판매를 추천했고, 이는 전체 매출 80% 이상 신장, 객단가 2.1배 상승으로 이어졌다. 메디큐브는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브랜드 경험(BX)·고객 경험(CX)을 개선해 매출을 3.5배 이상 끌어올렸다. 김 팀장은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재미에서 끝나는 건 아닌지, 추가 매출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지 않은지, 어렵게 확보한 고객이 자사몰 안에서 이탈하는 경우는 없는지 꼭 한 번 점검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8.12 17:53박서린 기자

정유4사 상반기 14조 넘게 벌었지만…하반기엔 변수 산적

국내 정유 4사가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상반기 1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다만 유가 하락 가능성과 최고가격제 손실보전, 담합 수사 등이 하반기 부담으로 남았다. 12일 각사 실적발표 자료와 공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8조 8271억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이 3조 48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GS칼텍스가 2조 5507억원, HD현대오일뱅크가 1조 8241억원, 에쓰오일이 96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와 배터리 사업의 이익 증가를,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및 재고 관련 효과를 주요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에쓰오일 역시 강한 정제마진과 윤활기유 시황 호조 영향을 받았다. 1분기 실적까지 합산하면 정유 4사 상반기 영업이익은 14조 7906억원에 달한다. 1분기에는 SK이노베이션이 2조 1622억원, GS칼텍스가 1조 6367억원, 에쓰오일이 1조 2311억원, HD현대오일뱅크가 9335억원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해 합계 5조 9635억원을 벌어들였다. 호실적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 불안이 자리 잡고 있다. 원유와 석유제품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와 역내 정제마진이 상승했고, 정유사들이 이전에 낮은 가격으로 들여온 원유가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되는 이른바 '래깅 효과'와 재고평가이익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GS칼텍스는 1분기 정유 부문에서만 1조 5285억원 영업이익을 냈으며, SK이노베이션 역시 1분기 실적 개선 주요 원인으로 래깅 효과와 재고 관련 이익을 꼽았다. 다만 이 같은 실적 구조는 국제유가가 하락할 경우 정반대로 작용할 수 있다. 높은 가격에 매입한 원유가 원가에 반영되는 시점에 제품가격이 떨어지면 '역래깅 효과'가 발생하고, 보유 재고 가치가 떨어지면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실제 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 부문 이익이 1분기보다 감소한 배경으로 전분기에 반영됐던 대규모 일회성 재고 관련 이익 소멸을 들었다. 정유업계가 상반기 호실적에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석유 최고가격제다. 정부는 3월 13일 중동 사태에 따른 석유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처음으로 정유사의 주유소·대리점 공급가격에 상한을 설정했다. 이후 최고가격을 조정하며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달 25일부터 적용된 8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ℓ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자 기존 7차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관건은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실을 정부가 얼마나 인정해 줄지다. 산업통상부가 마련한 손실보전 기준에 따르면 지원금은 최고가격 적용 기간 석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데 투입된 원유 도입비와 운송·보험료, 감가상각비, 인건비, 연료비, 국내 유통비 등 '원가'를 토대로 결정된다. 여기에 적정 수준의 마진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회계·법률·석유시장 전문가와 정부위원 등 20명 이내로 구성되는 최고액 정산위원회가 원가와 적정 마진, 지원액 등을 심의한다. 그러나 업계가 주장하는 손실과 정부가 인정하는 보상 범위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정유업계는 지난 6월 기준 최고가격제에 따른 누적 손실이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지만 정부가 편성한 관련 예비비는 4조 2000억원이다. 정부는 업계가 주장하는 손실 규모보다 실제 보전액은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고가격제 종료 이후 발생하는 재고 손실은 현재 손실보전 기준에 명확하게 포함돼 있지 않다. 최고가격제 기간 높은 가격에 들여온 원유로 제품을 생산한 뒤 국제유가와 국내 제품가격이 하락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재고 손실까지 정부가 모두 보전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우려다. 적정 마진을 어느 수준까지 인정할지도 정산위원회 판단에 달렸다. 정유업계에 대한 담합 조사와 형사 재판도 부담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가격 결정과 전량구매계약 등을 수사해 정유 4사 법인과 관련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 사이의 직접적인 가격담합 관련 규모를 14조 2000억원으로 산정했고, 다른 정유사의 가격 추종에 따른 경쟁제한 효과까지 포함하면 약 26조원에 이른다고 판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별도로 담합 범위와 관련 매출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검찰의 판단은 법원의 확정 판결이 아니며 공정위의 행정조사 역시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담합 사건은 최고가격제 손실 보전 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산업부는 지난달 최고가격제 손실 정산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정산위원회에서 정유사들이 제출하는 자료와 함께 객관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로서는 상반기 14조원이 넘는 이익을 거뒀지만 하반기까지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가 다시 정유사 실적을 좌우하는 가운데 최고가격제 손실 정산과 담합 사건의 향방까지 맞물리면서 하반기 실적의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등 외부 변수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하반기 불확실성이 크다"며 "공정위 조사와 담합 관련 재판 결과 역시 향후 경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하반기에는 긍정 요인보다 부담 요인을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8.12 17:44류은주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2분기 영업익 26억원…전년比 6%↑

위메이드플레이가 주요 사업의 흑자 기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 성장을 이뤄낸 가운데,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최대 반기 실적과 해외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2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 영업이익 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게임, 광고, 퍼블리싱 등 주요 사업의 흑자 기조가 지속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은 646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 당기순이익은 9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2% 증가하며 흑자 경영에 안착했다. 당기순이익은 기저 효과로 45% 감소했으나 2021년 이래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소셜 카지노 사업을 펼치는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창사 이래 첫 반기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플레이링스는 상반기 매출 427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올리며 해외 성장을 견인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3매치 및 병합 장르 신작 '프로젝트R', '프로젝트G'와 플레이링스의 캐주얼형 소셜 카지노 신작 등 3종을 이르면 하반기 말 출시할 예정이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해외향 신작과 신사업이라는 첫 도전에 회사의 노하우와 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신작들이 해외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구현할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6.08.12 17:27정진성 기자

SSG닷컴, 온라인 장보기 키운다…7월 그로서리 매출 12%↑

SSG닷컴은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장보기몰' 도약을 선언한 이후 배송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마트 상품·프로모션과의 시너지, 유료 멤버십 '쓱7클럽'을 강화한 결과 장보기 관련 주요 지표가 성장세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SSG닷컴은 기존 예약배송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즉시배송을 확대하며 고객의 배송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이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예약배송 형태로 운영하는 '쓱 주간배송'은 수령 시간대를 세분화하고 배송 물량을 확대했다. 이에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7월에는 증가 폭이 30% 가까이로 확대됐다. 즉시배송에서는 점포 반경 3km 내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바로퀵' 이용이 늘고 있다. 2분기 주문 건수는 1분기 대비 151% 증가했고, 지난 6월 기준으로는 1월보다 244% 늘었다. 지난달에는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을 거점으로 '2시간 배송' 시범 운영도 시작했다. 대용량 장보기까지 빠르게 배송해 소량 장보기 중심의 바로퀵과 상호 보완하는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이달 중 2시간 배송을 서울 주요 권역을 비롯해 부산·경남, 대구, 대전 등 10여개 점포에 추가 도입한다. 연내에는 최대 50여개 점포까지 확대해 일 최대 15만건 규모의 배송 처리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마트와의 상품·프로모션 연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SSG닷컴은 이마트 신선식품을 기반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보랭 포장 등 콜드체인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신선보장제도' 적용 신선식품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은 같은 분기 내 신선식품을 다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대표 프로모션 '고래잇 페스타'의 2분기 행사 일평균 온라인 매출도 직전 분기보다 20% 증가했다. 장보기 결제액의 7%를 적립해주는 유료 멤버십 '쓱7클럽'도 충성 고객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입 유지율은 90%를 웃돌았으며, 회원의 장보기 객단가는 비회원보다 90% 이상 높았다. 구매 횟수도 비회원의 약 2배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회원의 월평균 적립액은 월 구독료의 약 3배였고 VIP 회원은 약 10배에 달했다. 지난 7월 멤버십 연계 프로모션을 매주 진행한 결과 회원 매출도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최택원 SSG닷컴 대표는 "배송과 상품,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상품을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7:22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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