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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6 FE, 홍보 이미지 유출… "핵심은 가격"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FE'의 세부 사양과 공식 홍보 이미지가 유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19일(현지시간) 갤럭시 S26 FE의 외관 디자인과 색상, 주요 사양 등을 담은 홍보 이미지를 입수해 독점 보도했다. (▶전체 이미지 보기 https://m.site.naver.com/2eIyj)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FE는 ▲블루베리 ▲그래파이트 ▲피스타치오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 풀HD+ 평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전면 중앙 카메라 홀을 갖추고 상하좌우 균일한 베젤을 적용했으나, 하단 베젤이 미세하게 두꺼운 형태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며,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삼성 엑시노스 2500 칩셋에 전면 유리에는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되며, 4900mAh 배터리와 45W 유선 충전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크기는 161.6 x 76.9 x 7.4mm, IP68 방수·방진 등급이 지원된다. 전반적인 외관과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 카메라 등 기본 스펙은 전작인 갤럭시S25 FE와 유사하나, 향상된 칩셋 성능과 새로운 색상 옵션이 주요 차별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IT매체 폰아레나는 유출된 이미지를 분석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FE의 주요 특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조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과거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수평 고정'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AI 촬영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대 29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강력한 내구성 ▲최대 7회의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지원 등이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꼽힌다고 전했다. 다만 폰아레나는 갤럭시 S26 FE의 흥행 여부가 결국 '가격'에 달렸다고 짚었다. 매체는 "128GB 저장용량과 8GB RAM을 갖춘 기본 모델의 출시가가 699달러 이상으로 책정될 경우,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전작인 갤럭시 S25 FE 대비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추천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6.08.20 08: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 AI 기반 스토리지 시대를 이끌 업계 최초의 UFS 5.0 프로토콜 엑서사이저 및 애널라이저 공개

벵갈루루, 인도, 2026년 8월 19일 /PRNewswire/ --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Prodigy Technovations Pvt. Ltd)가 PGY-UFS5-EX-PA의 성공적인 테스트와 출시를 발표했다. 이 획기적인 도구는 급성장하는 AI 기반 생태계에 필요한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 인터페이스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UFS 5.0 프로토콜 엑서사이저 및 애널라이저다. UFS 5.0 Protocol Exerciser & Analyzer | 46.64 Gbps HSG6B PAM4 Validation | Prodigy Technovations MIPI M-PHY® v6.0, MIPI UniPro® v3.0, JEDEC UFS 5.0 규격을 지원하는 PGY-UFS5-EX-PA는 레인당 46.64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이러한 처리량의 대폭적인 도약은 인공지능(AI) 워크로드와 고속 모바일 컴퓨팅, 자동차 ADAS, 몰입형 AR/VR 응용 분야를 매끄럽게 실행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AI가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이동함에 따라,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용 시스템온칩(SoC)은 복잡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감당하기 위해 전례 없는 수준의 스토리지 성능을 필요로 한다. PGY-UFS5-EX-PA는 설계 및 테스트 엔지니어들에게 UniPro v3.0과 UFS 5.0 설계를 검증할 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를 제공해, AI 시대의 엄격한 신뢰성과 성능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갓프리 코엘로(Godfree Coelho)는 "온디바이스 AI로의 전환은 데이터가 접근되고 이동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PGY-UFS5-EX-PA에 담긴 우리의 혁신적인 프로빙 솔루션과 프로토콜 분석 역량은 46.64Gbps에서의 PAM4가 지닌 고유한 신호 취득 과제를 해결한다.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함으로써, 우리는 SoC 및 UFS 5.0 벤더들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고성능, 저지연 스토리지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는 MIPI 얼라이언스(MIPI Alliance)의 든든한 기여 회원으로서, M-PHY 및 UniPro 워킹그룹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MIPI 얼라이언스의 피터 레프킨(Peter Lefkin) 상무이사는 "MIPI 얼라이언스는 PGY-UFS5-EX-PA와 같이 M-PHY v6.0과 UniPro v3.0의 구현과 검증을 지원하는 도구들을 둘러싼 지속적인 개발 활동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은 기업들이 다양한 응용 분야를 위해 이러한 규격들을 평가하고 도입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생태계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PGY-UFS5.0-EX-PA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레인당 46.64Gbps 지원 프로토콜 데이터의 연속적인 스트리밍을 통한 대용량 데이터 캡처의 유연성 오류 분석을 포함한 실시간 프로토콜 디코딩 M-PHY v6.0, UniPro v3.0, UFS 5.0 계층 패킷 콘텐츠 기반 트리거 M-PHY v6.0, UniPro v3.0, UFS 5.0 계층 프로토콜 디코딩 및 분석 가격 및 구매 정보 PGY-UFS5.0-EX-PA는 즉시 주문할 수 있다. contact@prodigytechno.com으로 평가를 요청하거나 가격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 소개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는 PCIe 5.0, eMMC, SD, SDIO, UHS-II, MIPI I3C, MIPI RFFE, MIPI SPMI를 포함한 기술을 위한 프로토콜 분석, 디코딩, PHY 계층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하드웨어 설계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의처:갓프리 코엘로Godfree.coelho@prodigytechno.com+91 8042126100

2026.08.19 18:10글로벌뉴스

쿠팡vs지마켓vs11번가, 'AI 검색' 경쟁...뭐가 다를까

국내 이커머스 업계 상품 검색 경쟁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쿠팡에 이어 11번가가 AI 기반 검색 기능을 선보였고, 지마켓도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검색어에 맞는 상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쿠팡은 '상품 비교', 지마켓은 '초개인화', 11번가는 '구매 의도'에 맞는 상품 탐색에 각각 AI를 접목하며 검색 경험 고도화에 나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18일 고객이 원하는 특정 조건의 제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키워드와 관련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앞다퉈 AI 기능을 선보이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쿠팡 역시 이달 초 AI 기술을 활용해 상품 탐색부터 비교, 구매 결정까지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지마켓도 지난해 10월 알리바바의 AI 기술을 도입해 검색, 추천, 광고, 고객응대(CS) 등 전반에 AI 알고리즘을 내재화하고 관련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리뷰 요약부터 상품 추천까지…고객 편의성 증진 한뜻 세 이커머스 기업 모두 AI를 활용해 쇼핑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쿠팡은 텍스트 나열이나 챗봇 검색을 넘어 고객이 묻기 전 AI가 먼저 복잡한 정보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쇼핑 전 과정을 재설계했다. 지마켓은 지난해 기준으로 향후 3년간 기술 업그레이드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알리바바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검색, 추천, 광고, 상담 전 과정을 지능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AI 검색'도 고객이 검색창에 구매하려는 상품군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군의 주요 기능과 특성, 용도 등을 바탕으로 세분화한 검색 키워드를 다양하게 제안한다. '상품 비교' VS '초개인화' VS '범용성' 3色 전략 다만, 회사별로 쿠팡은 인포그래픽 등을 적용해 상품 비교에, 지마켓은 초개인화에, 11번가는 상품 검색 등 범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쿠팡은 주요 카테고리에 AI를 활용해 '상품 한눈에 보기'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고객이 알고 싶어 할 만한 상품의 특징을 예상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냉장고, 에어컨, 침대 등 비교가 필요한 제품 가운데 로켓배송 상품에 한해 'AI 인포그래픽' 기능을 적용했다. 상품 스펙을 AI가 인포그래픽으로 자동 변환해준다. 이밖에도 AI가 고객이 남긴 상품의 리뷰를 요약해주거나 상품 설명 페이지에서 상품명 바로 아래 상품의 특장점을 요약해 알려주는 '상품 하이라이트' 기능도 볼 수 있다. 지마켓은 AI를 통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 아래 'AI 에이전트 4종'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판매자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는 챗 에이전트, 상품 리뷰를 요약·분석하는 리뷰 에이전트, 사용자 의도에 맞는 대화형 검색을 지원하는 서치 에이전트, 개인의 잠재 취향을 파악해 상품을 제안하는 디스커버리 에이전트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검색과 추천 기능은 알리바바의 딥러닝·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도화돼 같은 검색어라도 개인별로 다른 결과를 표시한다. 추천 시스템은 구매 이력에 이어 사용자의 숨은 관심사까지 분석해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그러나 아직 서비스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반대로 11번가의 'AI 검색'은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고객이 구매 의도에 적합한 키워드를 고르면 별도의 재검색 없이 AI가 여기에 맞는 상품을 곧바로 추천해준다. 좁혀진 탐색 범위 안에서 가격 경쟁력과 배송비, 배송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AI가 분석해 조건에 최적화된 5개 안팎의 상품을 추천한다. 11번가는 앞으로 성별, 최근 행동 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개개인에 맞는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AI 기술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상품 선택지가 광범위한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구매 의도에 맞는 상품에 다다를 수 있도록 탐색 범위를 좁혀 보다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지속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7:42박서린 기자

넥써쓰, AI 솔루션 11종 집약한 'AI 랩스' 포털 공개

자체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로 제작한 11종의 실증 솔루션을 한곳에 모은 통합 포털이 공개됐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11종을 한데 모은 포털 '넥써쓰 AI 랩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털은 AI 연구 성과를 단순 시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즉각 활용 가능한 상용 제품으로 실증하기 위해 구축됐다. 공개된 솔루션들은 자율 개발 플랫폼인 '넥써쓰 AI 프레임워크'를 통해 제작됐다. 목표를 입력하면 33개의 AI 에이전트와 39개 전문 기능이 협업해 기획부터 설계, 개발,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구조다. 사람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털에 등록된 솔루션은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블록체인 연동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3D 모델 제작 도구 '텍스트 투 3D', 광고 트레일러 제작 솔루션 '에이브', 픽셀아트 생성기 '퍼펙트픽셀' 등을 지원한다. 업무 자동화 부문은 마케팅 플랫폼 '키로로', 회의록 자동 정리 솔루션 '밥', 기획을 앱으로 바꾸는 '이미지투앱'으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연동 부문에서는 자연어 명령 기반의 '원체인 스킬'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6월 글로벌 웹3 보안 기업 서틱의 AI 스킬 보안 검사 전 항목을 통과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이외에도 텍스트 기반 게임 제작 툴 'wasd', AI 영상 솔루션 '레드 스튜디오', '스토리메이커' 등 총 11종이 제공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 전환 시대의 핵심 중 하나는 기술 연구를 얼마나 빠르게 실증 가능한 제품으로 증명하느냐에 있다"며 "AI를 통해 생각의 속도로 제품을 구현해 내고 있으며 해당 역량을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9 16:50진성우 기자

엠로, 맞춤형 구매 세미나 서비스 출시…기업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 지원

엠로가 전략적 구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세미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엠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전략 수립과 공급망 대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구매 세미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구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구매 조직의 전문성과 전략 수립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엠로가 운영 중인 구매 직무 전문 플랫폼 '바이블(BUYBLE)'의 교육 콘텐츠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대상 서비스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기업별 산업 특성과 조직 환경에 맞춰 교육 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구매 및 공급망 관리의 기본 개념부터 실무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구매 프로세스와 공급망 이해, 구매 전략 수립 등 기초 교육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 구매 협상 전략, 원가 분석 및 전략적 원가관리 등 현업 중심의 전문 과정도 제공한다. 특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포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강의는 조선, 제조, 반도체,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구매 전문가들이 맡아 현장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엠로는 최근 국내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구매 세미나에서도 실무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엠로는 기업의 구매 조직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 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와 전략을 바탕으로 AI 기반 구매 솔루션 도입 컨설팅까지 연계해 구매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 엠로 관계자는 "공급망 리스크와 비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구매 조직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실행 방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석유화학,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EPC 등 공급망 변동성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8.19 16:06남혁우 기자

GCI: 2026 월드컵, 1740억 건의 불법 스트리밍 문제 발생

GCI, 2026 FIFA 월드컵 전반에서 전 세계적으로 1743억 건의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 스트리밍 조회가 발생했으며, 이 중 95%가 규제되지 않은 도박 광고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헨더슨, 네바다 , 2026년 8월 19일 /PRNewswire/ -- 게이밍 컴플라이언스 인터내셔널(Gaming Compliance International, GCI)이 8월 19일, 2026 FIFA 월드컵 전반의 불법 스트리밍에 대한 최초의 전체 글로벌 측정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대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90초 이상(90S+) 시청한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 스트리밍 조회가 1743억 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GCI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번 대회 전 세계적으로 90초 이상 시청한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 스트리밍 조회 1743억 건 경기당 전 세계 평균 90초 이상 시청한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 스트리밍 조회 16.8억 건 스페인 대 아르헨티나 결승전에서 전 세계적으로 90초 이상 시청한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 스트리밍 조회 62억 건 전 세계적으로 90초 이상 시청한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 스트리밍 조회의 95%가 비규제 도박 광고 포함 이 추정치는 여러 독점 데이터 및 제삼자 라이선스 데이터 소스를 활용한 GCI의 글로벌 모니터링 및 시장 인텔리전스에서 도출되었다.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 스트리밍 조회는 최소 90초의 스트리밍을 필요로 하며, 이는 '몰입 시청(committed view)' 나타낸다. 이는 순 시청자 수가 아닌 스트림 조회 측정치다. 이 방법론은 각 경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스트림 중단, 강제 새로고침, 재로딩, 미러 전환 및 채널 재설정을 반영한다. 월드컵 개막 전 2026 FIFA 월드컵이 열리기 전, GCI의 이스마일 발리(Ismail Vali) 사장은 포브스(Forbes)를 통해 두 가지를 예측했다. 스페인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라는 예측, 그리고 이번 대회의 최대 수혜자는 범죄와 비규제 도박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GCI의 대회 이후 분석은 이제 두 번째 경고의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743억 건의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 스트리밍 조회가 발생했으며, 이 중 95%가 비규제 도박 광고를 포함하고 있던 것이다. 암흑의 연결고리 GCI의 분석은 불법 스트리밍과 비규제 온라인 도박 사이의 어두운 연결고리를 짚어낸다. 팬데믹 종료 후 프로 스포츠가 재개됐을 시점에, 이러한 관계는 비규제 온라인 도박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의 불법 스트리밍은 이제 비규제 도박 사업자들이 거대한 주류 관객층에 도달하고, 실적 기반 제휴 계약을 통해 그러한 노출과 고객 확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하는 핵심 통로가 됐다. GCI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불법 스트리머들은 비규제 도박에 대한 광고와 관객 추천에 대한 대가로 결제를 받을 수 있으며, 제휴 계약은 비규제 도박 사업자가 추천받은 고객으로부터 창출한 순 게임 수익의 25%에서 50%를 제공한다. 그 결과는 강력한 불법 경제가 형성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는 주류 관객을 끌어들이고, 불법 스트리밍은 그 관심을 수익화하며, 비규제 도박은 그 관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한다. 이러한 관계는 이전에도 GCI가 영국에서 확인한 바 있다. 2026년 1월 발표된 분석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영국 상위 10대 스포츠 전반에서 90초 이상의 불법 스트리밍 조회가 31억 건 발생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도 추가로 16억 건이 발생했고, 불법 스포츠 스트림의 89%에서 비규제 도박 광고가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은 이와 동일한 관계가 전 세계적 규모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의 시장 소비자들은 합법적 스트리밍과 불법 스트리밍이 동일한 관객을 두고 경쟁하는 하나의 시장을 경험한다. 합법적 스트리밍은 접근 제한, 플랫폼 파편화, 지연, 버퍼링, 서비스나 화질의 차이 등을 통해 추가적인 소비자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불법 스트리밍은 바로 그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를 훔쳐, 관객들에게 모든 스포츠를 한 곳에서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동일한 시장 내에서 경쟁한다. 그 상업적 영향은 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합법적 방송은 권리 보유자와 방송사, 더 넓은 스포츠 생태계를 뒷받침한다. 불법 스트리밍은 그 시스템에서 가치를 빼가는 동시에 비규제 도박을 위한 고객 확보 채널을 만들어낸다. 그러한 잠재적 가치 유출의 규모는 GCI의 다음 질문을 통해 잘 드러난다. 불법 스트리밍 조회의 단 1%만이라도 합법적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면, 더 넓은 스포츠 생태계의 권리 보유자와 방송사, 그 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얼마나 더 많은 수익이 분배될 수 있었을까? 5930억 달러 규모의 월드컵 도박 시장 불법 스트리밍은 훨씬 더 큰 비규제 온라인 도박 경제 안에 자리한다. GCI는 2026 FIFA 월드컵이 전 세계적으로 5930억 달러 규모의 온라인 베팅 총액, 즉 월드컵 관련 온라인 베팅에 걸린 자금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총액 중 4090억 달러, 즉 69%가 비규제 자금이었으며, 이에 비해 규제를 받는 자금은 1840억 달러, 즉 31%에 불과했다. 규제를 받는 사업자들이 기록적인 활동량을 보인 반면, 베팅 자금의 대부분은 해외의 규제받지 않고 라이선스도 없는 채널을 통해 흘러갔다. 불법 스트리밍은 소비자들이 실시간 경기를 시청하고 매 경기가 새로운 베팅 기회를 제공하는 동안 스포츠 관객들을 비규제 도박 사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 시장의 두 부분을 서로 연결한다. 콘텐츠가 '무료'일 때 비규제 도박과의 상업적 관계는 불법 스트리밍과 관련된 유일한 위험이 아니다. GCI의 분석에 따르면 비디오 플레이어와 팝업, 'HD/4K로 시청하기' 같은 가짜 클릭 버튼은 악성코드와 스파이웨어, 키로거를 숨기고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관객들을 데이터 수집과 그 외 형태의 사이버범죄에 노출시킨다. 불법 스트리밍에 있어 비규제 도박은 단기적인 수익 동력을 제공한다. 더 장기적인 기회는 바로 그 관객 자체일 수 있다. 특히 월드컵 경기를 포함한 스포츠 이벤트의 지속 시간을 고려할 때, GCI는 관객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에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디지털 영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운영진 코멘트 게이밍 컴플라이언스 인터내셔널(GCI)의 맷 홀트(Matt Holt)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740억 건의 자격 요건을 갖춘 불법 스트리밍 조회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불법 스트리밍이 스포츠계의 지엽적인 문제라는 남아 있는 환상을 완벽히 깨뜨릴 것이다. 비자는 하나의 시장을 경험하며, 불법 스트리밍은 그 안에서 산업적 규모로 자리 잡아 동일한 관중을 두고 경쟁하고 권리 보유자, 방송사 및 더 넓은 스포츠 생태계를 지원해야 할 가치를 추출하고 있다." "자격 요건을 갖춘 불법 스트리밍 조회의 95%에 규제되지 않은 도박 광고가 포함되어 있을 때, 불법 스트리밍은 단순히 콘텐츠를 도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관중 중 하나를 규제되지 않은 도박 경제를 위한 고객 확보 채널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게이밍 컴플라이언스 인터내셔널(GCI)의 이스마일 발리 사장 겸 일드섹(Yield Sec) 창업자 겸 전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월드컵은 우리가 이전에는 측정해 본 적 없는 규모로 불법 스트리밍과 비규제 도박 사이의 어두운 연결고리를 보여줬다." "소비자들은 하나의 시장을 경험한다. 합법적 방송사들은 권리에 비용을 지불하고 콘텐츠에 투자하며 관객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한다. 불법 스트리밍은 동일한 콘텐츠를 훔쳐 이를 한곳에 모아 '무료로' 제공하고, 비규제 도박과 그 외 형태의 범죄를 통해 그 관객을 수익화한다. 그것이 대체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범죄는 축구를 만들어낼 필요도, 권리를 소유할 필요도, 월드컵을 개최할 필요도 없다. 그저 콘텐츠를 도용하고, 관중을 사로잡아, 둘 다 수익화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범죄는 벌어들인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는가?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른다." "해답은 개별 URL을 상대로 벌이는 또 다른 두더지 잡기 게임이 아니다. 우리는 전체 시장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해야 한다. 이를 모니터링하고, 불법 생태계와 그 공급망을 감시하며, 비례적으로 법을 집행하고, 합법적 부문을 최적화해 소비자들이 그 안에 머물러야 할 모든 이유를 갖도록 해야 한다." GCI의 전체 보고서인 불법 스트리밍 - 글로벌: 월드컵 2026(Illegal Streaming – Global: World Cup 2026)은 게이밍 컴플라이언스 인터내셔널(GC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게이밍 컴플라이언스 인터내셔널(GCI) 소개 GCI는 규제 게이밍 컴플라이언스 기술 및 컨설팅 분야의 입증된 선도기업으로, 이용자 보호, 광고 및 미디어 콘텐츠 모니터링, 암시장 대응,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수익 감사, 사업자 컴플라이언스 보고를 위한 단일 소스의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GCI는 관할 당국과 규제기관, 라이선스를 보유한 사업자들을 위한 시장 투명성과 수익 최적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할지역과 관객, 더 넓은 게이밍 생태계를 보호하는 견고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www.gamingcompliance.com 미디어 문의처알래스터 그레이엄(Alastair Graham)전략운영 수석부사장, 게이밍 컴플라이언스 인터내셔널(GCI)+63 917 312 7802 | alastair.graham@gamingcompliance.com

2026.08.19 15:10글로벌뉴스

中 휴머노이드 AI칩도 '자국우선주의' 확산...K-반도체에 불똥튀나

국가 간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이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도 '자국산 우선(국산화)' 정책을 강조하면서 국내 AI 반도체 업계에 불똥이 튀고 있다. 국내 관련 기업들이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서도 자칫 현지 업체와의 공급 경쟁에서 발목을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등에서 공급망 자립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이같은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연산을 수행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업체 딥엑스는 최근 복수의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사가 진행한 반도체 샘플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 휴머노이드 기업들의 자국산 제품 채택 기조에 막혀 실제 수주까지 이어질지 미지수다. 이번 검증에는 중국 NPU 기업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팹리스 업계 한 관계자는 "딥엑스가 최근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여러군데에서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저전력과 발열 제어 부문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국 로봇 기업들이 자국산 제품을 먼저 써야 한다는 이유로 성능 검증 이후 도입 논의에 통상보다 시간이 걸리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이번 복수의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에 제출된 제품은 지난해 8월 양산을 시작한 딥엑스의 첫 번째 칩 'DX-M1'이다. 5와트(W)의 전력으로 25TOPS(초당 최고 25조회 연산) 성능을 상대적 저온에서 구현한다. 딥엑스에 따르면 DX-M1은 인공지능(AI) 모델 'Yolo5s' 구동 시 표면 온도가 35.5℃에 그친 반면, 글로벌 경쟁사 제품은 60.7℃에 달한다. 이 사안에 대해 딥엑스는 "고객사 관련 사안은 확인이 어려우나 저전력·발열 제어에 경쟁력이 있는 딥엑스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은 본격적인 대량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현지 기업들이 로봇에 채용될 고효율 NPU 칩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는 한정된 배터리 용량으로 수십개의 액추에이터를 구동시키고 복잡한 연산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고효율 초저전력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데이터센터에서 로봇으로…번지는 자국산 우선주의 중국은 미국과 치열해지는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국 기업 육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지난 6월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전국 데이터센터 구축에 2조위안(419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나 텐센트 같은 민간 기업의 투자액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AI 칩의 최소 80%를 화웨이를 비롯한 자국 기업으로부터 공급 받아 엔비디아와 AMD를 사실상 배제하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조가 피지컬 AI용 반도체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국내 팹리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로봇 분야에서도 반드시 자국산 반도체를 쓸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내에서 자국산을 우선 사용해야 한다는 기조가 워낙 강해 이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에 대한 중국의 정책 드라이브도 거세다.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 휴머노이드를 최우선 기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100억위안(2조 10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했고, 상하이시는 선도 기업에 약 3000만위안(63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기조가 AI칩 뿐만 아니라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구동기) 등 다른 분야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자국우선주의를 강조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도 국산 AI 반도체를 육성하기 위해선 중국의 이러한 정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6.08.19 13:40진운용 기자

세미콘 타이완 2026, AI 주도 제조 혁신 집중 조명

스마트 제조 및 첨단 패키징, 핵심 성장 분야로 부상 신주 2026년 8월 19일 /PRNewswire/ -- 인공지능(AI)이 반도체 제조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AI 칩 수요와 첨단 생산 능력, 공급망 회복탄력성에 힘입어 2027년 300mm 팹 장비 지출이 미화 1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SEMI는 세미콘 타이완 2026(SEMICON Taiwan 2026)을 위한 15가지 핵심 산업 주제를 발표했다. '내일을 혁신하다(Transform Tomorrow)'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10년간 산업을 이끌 기술과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반도체 산업이 공정 미세화에서 시스템 차원의 혁신으로 전환함에 따라 AI 기반 스마트 제조와 첨단 패키징이 중점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세미콘 타이완 2026에서는 스마트 팹 존(Smart Fab Zone)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공정의 강점, 스마트 제조와 첨단 패키징으로 확장 "AI 시대의 경쟁은 생산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와 한층 높은 수준의 성능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패키징이라는 두 가지 전선에서 전개되고 있다"고 SEMI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대만 대표인 테리 차오(Terry Tsao)는 말했다. "대만이 보유한 첨단 공정 기술의 강점은 이 두 분야 모두에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 올해 스마트 제조관(Smart Manufacturing Pavilion)은 전년 대비 20% 성장해 전시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 속도도 가장 빠른 전시 구역이 됐으며, 패키징 기술 구역(Packaging Technology Area)은 6% 성장해 두 번째로 큰 전시 구역이 됐다. 이러한 분야는 첨단 공정, 양자, 지속가능성, 사이버 보안 및 기타 핵심 주제와 함께 세미콘 타이완 2026의 청사진을 구성한다. 반도체 산업의 향후 10년은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질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내일을 혁신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제조의 다음 단계를 견인하는 AI 팹들이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검사,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자율 의사결정 기술을 도입하면서 AI 기반 제조가 반도체 생산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미콘 타이완 2026에서는 스마트 제조관과 스마트 팹 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스템 차원의 통합을 주도하는 첨단 패키징 공정 미세화가 한계에 가까워지면서 경쟁의 중심은 시스템 차원의 통합으로 이동하고 있다. SEMI에 따르면 패키징 및 조립 장비 매출은 2025년 19.6% 증가해 사상 최대인 미화 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9.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EMI는 TSMC 및 ASE와 협력해 SEMI 3DIC 첨단 제조 얼라이언스(SEMI 3DIC Advanced Manufacturing Alliance, 3DICAMA)를 출범시켰으며, 이를 통해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대만의 역할을 강화했다. 패키징 기술 구역은 3DIC 첨단 패키징관(3DIC Advanced Packaging Pavilion), FOPLP관(FOPLP Pavilion), 반도체 패키징관(Semiconductor Packaging Pavilion), 칩렛관(Chiplet Pavilion)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등록 세미콘 타이완 2026 등록이 현재 진행 중이다. 등록 세부사항과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 소개 SEMI®는 반도체 및 전자제품 설계•제조 공급망 전반에 걸쳐 4000개 이상의 회원사와 150만 명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글로벌 산업 협회다. SEMI는 정책 제언, 인재 개발, 지속가능성, 공급망 관리 및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들이 산업의 핵심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EMICON® Taiwan의 행사, 기술 커뮤니티, 표준 및 시장 정보는 설계, 소자, 장비, 소재,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전반의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며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며 안전한 전자산업 발전을 촉진한다. www.semi.org를 방문하거나 페이스북, 링크드인 및 라인에서 SEMI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8.19 13:10글로벌뉴스

지프, 랭글러 '골디락스' 30대 네이버서 한정 판매…8790만원

지프가 랭글러 루비콘에 앰버 골드 계열의 신규 색상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판매 채널도 네이버 공식 스토어로 한정해 온라인을 통한 차량 판매 접점 확대에 나선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골디락스(Goldilocks) 에디션'을 국내 30대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차량 가격은 8790만원이다. 네이버 공식 스토어 오픈 기념 최대 8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적용하면 79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골디락스는 해가 뜨고 지기 전후 황금빛이 두드러지는 '골든아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다. 따뜻한 황금빛에 메탈릭 질감을 더해 강한 햇빛에서는 선명한 골드, 그늘이나 낮은 조도에서는 짙은 오렌지 톤을 띤다. 해당 색상은 2026년형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본 색상보다 최대 895 달러의 추가 비용이 책정된 프리미엄 색상이다. 골디락스 에디션은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하드탑을 기반으로 한다.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4:1 락-트랙 HD 풀타임 4WD 시스템을 비롯해 셀렉-스피드 컨트롤,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 기존 루비콘의 오프로드 사양도 적용됐다. 판매는 지프 브랜드 최초로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소비자는 공식 스토어에서 차량 정보와 가격, 구매 혜택 등을 확인한 뒤 예약금 300만원을 결제해 구매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이후에는 고객이 선택한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상담을 거쳐 본 계약과 잔금 결제를 진행하고 차량을 인도받는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차량 가격과 구매 혜택을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 공개해 전시장별 별도 가격 협상 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실물 차량은 지프 강남·서초, 수원, 분당, 일산, 인천 등 수도권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만원 상당의 전동 사이드 스텝도 기본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약 34만원 상당의 '지프×헬리녹스 필드오피스 큐브'를 제공하며,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최대 11만원 상당의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가 밝힌 전체 혜택 규모는 최대 965만원 상당이다. 모파 액세서리도 할인 판매한다. 약 660만원 상당의 비드락 휠 패키지는 396만원, 약 355만원 상당의 선라이더 플립탑은 200만원에 판매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골디락스 판매의 핵심은 단순히 구매 과정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가장 익숙하고 편리한 곳에서 지프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는 데 있다"며 "골디락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향후 지프의 에디션 모델 판매에 지속 적용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3:04김재성 기자

삼성 원UI 9.5에 '앱 미러링'…스마트폰과 연동 강화되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One UI 9.5'에 PC와 갤럭시 스마트폰의 연동성을 강화하는 '앱 미러링'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파하드 알리 자베드가 공개한 삼성 원UI 9.5 내부 빌드로 추정되는 스크린샷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파하드 알리 자베드는 엑스(@fahadalijaved)를 통해 해당 스크린샷을 공개하며 “삼성 계정 기반 노트북용 앱 미러링 기능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앱 미러링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앱과 알림을 노트북에서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보인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모두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애플이 2024년 선보인 '앱 미러링'과 유사하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아이폰이 잠겨 있는 상태에서도 맥에서 아이폰 화면과 앱을 조작하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의 앱 미러링 기능이 실제로 도입될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PC, 특히 갤럭시북 간 연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삼성의 내부 테스트 빌드를 기반으로 한 유출 정보인 만큼 실제 정식 버전에 포함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이 기능이 최종적으로 유지될 경우 갤럭시S27 시리즈 출시와 함께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9.5에서 앱 미러링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출된 내부 빌드에서는 앱 잠금 기능을 비롯해 홈 화면 검색 기능 개선, 카메라 앱 디자인 변경, 지문 인식 화면 개선, 더욱 부드러워진 애니메이션 등이 포착됐다. One UI 9.5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관련 기능들은 내부 테스트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의 기존 소프트웨어 출시 패턴을 고려하면 차세대 플래그십인 갤럭시S27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26.08.19 11: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브랜드 집중 할인 '브랜드에 ALL-IN' 진행

8월 26일까지 테크•디지털•아웃도어 등 카테고리별 '브랜드 데이' 순차 운영 갖고 싶던 브랜드 상품을 전용 쿠폰과 결제 혜택으로 더 가볍게 만나는 기회 서울, 한국 2026년 8월 19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집중 선보이는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 진행 이번 행사는 전자제품, 컴퓨터 및 사무용품, 가전제품을 비롯해 환절기 필수 생활용품, 패션 의류, 아웃도어 장비까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카테고리의 글로벌 브랜드 상품들을 기간별로 집중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JORN, AMD, Lenovo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그 어느 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막바지 여름 품목과 가을 시즌 준비 품목을 동시에 겨냥한 알찬 상품 구성이 눈에 띈다. 당장 쓰기 좋은 자외선 차단용품, 시원한 쿨링 가전, 수상 스포츠 용품부터 시작해 환절기용 생활용품과 패션 의류, 가을 나들이와 캠핑에 딱 맞는 아웃도어 제품까지, 계절 변화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는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본 행사 기간에는 카테고리별 '브랜드 데이'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8월 19일까지는 전 카테고리의 주요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고, #20일부터 21일까지는 컴퓨터•사무용품과 가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테크 브랜드 데이', #22일부터 23일까지는 전자•디지털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브랜드 데이', #24일부터 25일까지는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아웃도어 브랜드 데이'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주요 브랜드 상품과 할인 혜택을 다시 모은 '라스트 콜(Last Cal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자랑하는 글로벌 브랜드 특화 채널인 '브랜드+(Brand+)' 상품들이 대거 참여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상품에 대한 정품 검증과 상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제3의 독립 검증 기관을 통한 검증 절차를 적용해 소비자가 브랜드 상품을 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최대 1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브랜드 전용 쿠폰팩은 최대 16만 4천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주요 간편결제 및 카드사 이용 시 결제 금액과 조건에 따라 최대 17,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를 기반으로 상품 품질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 보다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인용문] #1 – 합리적 쇼핑•혜택 앵글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보다 실속 있게 선보이기 위해 폭넓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고,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 – 카테고리 맞춤형 탐색 앵글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전자제품부터 가전, 패션, 아웃도어까지 주요 카테고리별 브랜드와 상품을 구분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구성과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 – 시즌 수요 앵글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계절 변화에 맞춰 쿨링•여름용품부터 환절기 생활용품과 가을 나들이 상품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4 – 고객 쇼핑 경험 앵글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카테고리별 브랜드 데이를 통해 관심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쇼핑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상품 선택의 편의성과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6.08.19 11:10글로벌뉴스

커서, 깃허브 대항마 '오리진' 출시…코드 호스팅 시장 진출

커서가 인공지능(AI) 코드 편집 도구에서 개발자 협업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커서는 코드 호스팅 플랫폼 '오리진'을 출시했다. 개발자는 오리진에서 코드를 저장하고 탐색·편집할 수 있으며 다른 개발자와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다. 오리진은 풀 리퀘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풀 리퀘스트는 다른 개발자가 수정한 코드를 검토한 뒤 주요 코드베이스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해당 플랫폼은 깃허브와 연동 가능하다. 이용자는 깃허브 계정과 조직을 커서에 연결하고 원하는 저장소를 오리진으로 가져올 수 있다. 기존 깃허브 저장소와 커서가 호스팅하는 저장소를 함께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커서는 향후 오리진에 '에이전트 네이티브'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개발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다수 외신은 커서 오리진 출시가 깃허브의 잦은 장애와 성능 저하에 대한 개발자 불만이 커지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커서가 오리진을 공개한 당일에도 깃허브에서 장애가 발생해 6시간 넘게 일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당시 전 세계 오류율은 20%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깃허브는 올 초에도 장애가 잇따르자 서비스 가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리드데브 분석에 따르면 깃허브에서 지난 1년간 발생한 장애는 257건이다. 리드데브는 반복되는 장애로 일부 유명 이용자의 이탈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선 커서가 깃허브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시각도 나오고 있다. 깃허브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약 1억 8000만명 개발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깃허브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규모 큰 소스코드 호스팅 플랫폼인 셈이다. 커서는 "깃허브 저장소를 커서가 호스팅하는 저장소와 나란히 둘 수 있다"며 "깃허브를 커서에 연결하고 조직과 저장소를 선택하면 커서가 해당 저장소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2026.08.19 11:06김미정 기자

"너무 귀여워"…피카츄 테마 폴라로이드 카메라 나온다

폴라로이드가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 3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피카츄 테마 즉석카메라 3종을 선보였다고 씨넷, 기즈모도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밝은 노란색의 피카츄 디자인을 적용한 3세대 폴라로이드 고(Go) 즉석카메라다. 가격은 100달러이며 피카츄의 번개 꼬리를 형상화한 손목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폴라로이드 고는 2.62×2.12인치 크기의 작은 즉석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분홍색과 흰색, 파란색을 조합한 실버론 테마 카메라도 100달러에 출시된다. 실버론은 2013년 출시된 포켓몬스터 X·Y에서 처음 등장한 포켓몬이다. 마지막 제품은 140달러로 책정된 대형 폴라로이드 나우(Now) 3세대 모델이다. 포켓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4.2×3.5인치 크기의 표준 i-타입 폴라로이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포켓볼 모양 셔터 버튼을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의 예약 판매는 오는 8월 25일부터 시작된다. 공식 출시일은 10월 5일이다. 폴라로이드는 카메라와 함께 포켓볼 디자인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폴라로이드 고 카메라와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볼 케이스와 사진 앨범은 각각 25달러이며, 포켓볼 테마 스트랩은 15달러다. 이번 컬렉션이 오랜 포켓몬스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지 주목된다. 향수가 구매 행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이 때문이다. 2014년 소비자 연구 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6가지 실험을 통해 향수를 느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중립적인 상태의 사람들보다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을 보이고, 돈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향수가 소비자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에서 자주 활용된다고 결론 내렸다.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폴라로이드 컬렉션 역시 어린 시절의 추억과 캐릭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팬들의 구매 욕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씨넷은 전했다.

2026.08.19 11: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메타 운명 건 세기의 재판 시작됐다…패소 땐 2천조원 벌금 폭탄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이용자들을 중독시키도록 설계된 기술을 활용해 광고 수익을 늘리는 방식으로 수년간 대중을 기만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소송이 시작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건 오닐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실 소속 변호사는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의 모두진술에서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29개 주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안전 위험과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제대로 알라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의 사업모델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가능한 한 오래 붙잡아두고, 데이터를 수집한 뒤, 진실을 숨기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어린 이용자들이 가장 좋은 대상이다. 이들이 가장 중독될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메타는 각 주 정부의 주장을 부인하면서 법무장관들이 비합리적인 서비스 설계 변경과 터무니없는 규모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폴 슈미트 메타 변호사는 배심원들에게 회사가 어린 이용자를 보호할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청소년 정신건강 연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안전 도구를 도입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판은 주 소비자보호법과 연방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송을 주도하는 캘리포니아·콜로라도·켄터키·뉴저지주 법무장관들은 메타가 청소년들의 강박적이고 장시간에 걸친 플랫폼 이용을 유도하는 기능을 의도적으로 설계하면서도 플랫폼의 안전 기능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초당적으로 소송에 참여한 29개 주는 메타가 연방 아동온라인개인정보보호법(COPPA)을 위반해 13세 미만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보호법 위반에 따른 벌금은 건당 최대 2만 달러(2817만원)에 달할 수 있다. 이를 수백만 명에 이르는 어린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이용자에게 적용하면 벌금 규모가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 메타 자체 계산에 따르면 회사가 이번 재판에서 패소할 경우 최대 1조 4000억 달러(약 1972조 4600억원)에 달하는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메타 시가총액에 근접하는 규모다. 다만, 법무장관들은 구체적으로 얼마의 제재금을 요구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오닐 변호사는 지난주 법원 심리에서 약 1930억 달러(약 271조 9177억원) 수준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메타가 충격을 주기 위해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대 금액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 주 정부를 포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이 넘어야 할 장애물 중 하나는 통신품위법(CDA) 230조다. 1996년 제정된 이 연방법은 플랫폼에 게시된 제3자 콘텐츠에 대해 기술기업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보호한다. 오닐 변호사는 배심원들에게 이번 재판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게시된 콘텐츠가 아니라 플랫폼 자체의 설계를 문제 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슈미트 변호사는 메타가 플랫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는 사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일부 청소년은 SNS 이용 시간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메타가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설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메타는 13세 미만 어린이가 SNS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내려받는 모바일 앱스토어도 이용자를 걸러낼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19 10:18박서린 기자

감과 인맥 통하던 부동산·건설시장…데이터 기업들이 판 흔든다

부동산과 건설업은 오랫동안 '정보'가 경쟁력인 시장이었다. 문제는 필요한 정보가 누구에게나 같은 수준으로 열려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거래와 개발 정보는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 먼저 돌고, 실제 건물의 임대료와 공실 현황은 현장을 확인해야 알 수 있다. 건설 프로젝트 역시 어떤 업체가 어느 현장에서 어떤 공사를 수행했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이런 정보비대칭을 데이터와 IT로 풀려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접근법은 제각각 갈린다. 코어비트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거래와 개발 정보를 취재·분석하고, 산군은 건설기업과 현장, 협력사, 자재·조달 정보를 데이터로 연결한다. 알스퀘어의 'RA(Rsquare Analytics)'는 개별 상업용 부동산의 데이터를 수집해 비교·분석한다. 정리하면 코어비트는 '시장'을, 산군은 '건설 실행'을, RA는 '자산'을 읽는다. 뉴스에서 데이터로…흩어진 시장 정보를 연결한다 코어비트가 겨냥한 것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단절이다. 오피스와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호텔, 주거 등에서 발생하는 개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매매 정보를 취재하고 분석한다. InfoHub에서는 Deal, Market, 개발·PF, People 등의 정보를 다루고, CoreInsight를 통해 개별 뉴스 이면의 자금 흐름과 사업 구조를 해석한다. 나아가 CoreData는 거래와 개발 프로젝트를 지도와 데이터로 연결한다. 단순히 '어떤 건물이 얼마에 거래됐다'는 사실에서 끝내지 않는 셈이다. 누가 사고팔았는지, 어떤 개발과 금융 구조가 얽혀 있는지, 해당 자산이 과거에는 어떻게 거래됐는지를 연결하면 하나의 뉴스가 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이터가 된다. 건물이 지어지는 순간까지…건설 공급망도 데이터화 산군은 시선을 건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옮긴다. '산업의역군'과 '산군클라우드'를 통해 건설기업과 현장, 수주, 면허, 실적, 신용, 협력사, 자재 등의 정보를 연결한다. 산군의 김태환 대표는 대형 건설사에서 구매·조달 업무를 담당하며 겪은 정보비대칭을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프로젝트마다 적합한 협력업체를 찾고 실적과 신용을 일일이 검토해야 했던 건설산업의 업무 방식을, 데이터 기반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산군클라우드는 여기에 AI를 접목한다. 공종과 지역, 실적, 기업 규모, 신용·재무 정보 등을 활용한 협력사 추천부터 기업 리스크 분석, 건설자재 수요예측, 가격 적정성 관리, 영업현장 추천, 계약관리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장 전체가 아닌 개별 자산으로…알스퀘어 RA의 접근 알스퀘어 RA가 초점을 맞춘 지점은 다르다. 시장의 흐름이나 건설 현장이 아니라, 개별 '자산'으로 카메라를 당긴다. 상업용 부동산을 검토할 때 공공데이터만으로는 실제 상황을 모두 파악하기 어렵다. 같은 지역에 있는 비슷한 건물이라도 임대료와 공실, 입주기업 등에 따라 자산의 경쟁력은 달라진다. RA는 알스퀘어가 직접 현장을 조사해 축적한 민간 데이터와 정부 공개 데이터를 결합한다. 실제 임대료와 공실, 층별 임차인, 스태킹플랜 등 현장에서 확보한 정보에 거래, 등기, 인허가 등의 데이터를 더해 지도 기반으로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코어비트가 여러 사건을 연결해 '시장이 왜 움직이고 있는가'를 읽는 데 강점이 있다면, RA는 '그래서 이 건물은 어떤 상태인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 PM·FM사, 시행·건설사 등이 실제 투자와 임대, 자산관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용 데이터에 가깝다. 세 기업이 다루는 데이터는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사람의 기억과 관계, 개별 문서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모으고 검증해 실제 의사결정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박종열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교수는 "부동산과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결국 여기에서 출발한다"면서 "AI가 답을 내놓으려면 먼저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코어비트의 취재·시장 데이터, 산군의 건설기업·현장 데이터, RA의 현장 기반 자산 데이터가 각기 다른 층위에서 그 답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 비공개 거래조건이나 현장에서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과거 일부 전문가의 경험과 네트워크에 의존했던 시장이 조금씩 검색하고 비교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예전에는 누구에게 물어보느냐가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를 검색하고, 비교하고, 검증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시장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2026.08.19 10:00백봉삼 기자

"OTT, 2031년 863조원 규모 전망...연 평균 8%대 성장"

OTT 시장이 올해부터 약 8% 성장을 기록해 2031년 6126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모더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는 OTT 시장 규모는 올해 약 4005억 달러(약 564조원)에서 연평균 8.87% 성장하며 2031년 약 6126억 달러(약 863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TT 시장은 통신사 결합 상품 확대, 현지 콘텐츠 공급 증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저렴한 구독료와 유료 광고를 결합한 광고 요금제는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다. 통신사 결합 상품은 OTT 구독료를 통신사 요금제 안에 포함해 제공하며 통신사 해지율은 낮추고 OTT 가입자 확보 비용은 절감한다고 진단했다. 더 많은 확보할 수 있지만,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OTT가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스포츠 중계권료 지출은 지난해 132억 달러(약 18조원)에서 올해 142억 달러(약 20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시간 스포츠 콘텐츠는 많은 시청자를 동시에 끌어모아 광고 효과가 높고, 구독자 확보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인텔리전스는 주요 수익원이 부족한 OTT에겐 스포츠 중계권료가 비용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콘텐츠 지출은 OTT에 가장 큰 비용 부담 요인이다. OTT는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보단 콘텐츠 통합, 라이선스, 광고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의 인수합병, NBC유니버셜 '피콕'과 유튜브프리미엄 결합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모더인텔리전스는 "OTT는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콘텐츠 투자, ARPU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6.08.19 09:48홍지후 기자

[기경학회 AX칼럼] 이제 공장을 움직이는 지식을 팔 차례

우리는 공장에서 만든 것은 잘 판다. 반도체를 굽고 배를 지어 판다. 그러나 공장을 돌리는 소프트웨어는 제대로 팔지 못했다. 두 번의 큰 소프트웨어 물결에서 우리나라는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먼저 패키지 시대다. 패키지 소프트웨어 수출은 2018년 10억4천만 달러에서 2022년 11억2천만 달러로 늘었다. 연평균 1.9%, 사실상 제자리였다. 같은 기간 IT서비스 수출은 연평균 18% 늘었다. SaaS 시대도 다르지 않았다. 국경을 넘는 구독 매출은 통계에 잘 잡히지 않아 점유율을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해외 진출 활동을 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3% 안팎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우리는 또다시 주인이 아니라 손님이었다. 필자는 이 문제를 오래전부터 살펴왔다. 2021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재직할 때 국내 2402개 기업의 제품 7788개를 분석했더니,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패키지 중심 기업보다 가치를 확보하는 힘이 컸다. 이 분석에서 필자는 "기술에 돈을 넣기 전에 파트너 체계부터 세우라"고 제안했다. 이로부터 다섯 해가 지났다. 그 체계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사이 세계 소프트웨어 판은 또다시 바뀌었다. 지난 1월 말 앤스로픽이 클로드 코워크를 내놓았고, 2월 3일에는 계약 검토 같은 법률 업무를 다루는 플러그인이 붙었다. 시장은 그날 바로 반응했다. 렉시스넥시스 모회사 RELX 주가가 14% 급락했다. 1988년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다. 이어진 매도세로 미국 소프트웨어주에서 일주일 남짓 약 1조 달러가 사라졌다. 이른바 사스포칼립스다. 하지만 구독 수요까지 사라진 건 아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서비스나우의 구독 매출은 24.5%, SAP의 클라우드 매출은 22% 늘었다. 시장은 성장률만 보지 않기 시작했다. AI가 그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쉽게 대신할 수 있는지도 함께 따졌다. 교체비용이 낮고 담긴 업무 지식이 얕은 소프트웨어는 흔들린다. 대신 복잡한 산업을 다루고 현장의 판단을 품은 소프트웨어는 남는다. '두꺼운' 소프트웨어다. 두껍다는 것은 기능이 많다는 뜻이 아니다. 숙련자의 판단과 설비 운전 경험, 공정 노하우가 데이터와 모델로 남아 날마다 돌아가는 업무 절차에 박혀 있다는 뜻이다. 시스템 연결과 책임 기록, 보안, 규제 대응까지 함께 담겨야 베끼기도 바꾸기도 어려워진다. 공장은 애초에 모두 클라우드로 가지 않았다. 로크웰이 17개국 제조 의사결정자 1560명을 조사한 결과 MES를 쓰는 기업은 93%였지만 전사에 확산한 곳은 28%였다. 도입은 했으나 연결과 통합을 끝내지 못한 곳이 많다. 여기가 바로 'K-AX'가 파고들 자리다. 우선 우리의 출발점은 점수가 높지 낮다. 2023년 기준 조사에서 제조 AI를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0.1%였다. 그래도 가능성은 확인됐다. AI 팩토리 선도사업 42개 사업장에서 생산성이 평균 30.1% 오르고 불량률이 15.5% 감소했다. 남은 일은 개별 실증을 되풀이해 팔 수 있는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러니 팔 것을 다시 정해야 한다. 인공지능 모델 하나가 아니다. 데이터 연결, 판단 모델, 작업 화면, 대응 절차, 보안과 점검을 하나로 묶은 현장 운영체계다. 공통 기반은 함께 쓰고, 그 위에 산업별 지식을 얹고, 현지 설비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고친다. 이 공통 기반이 곧 표준이다. OPC UA라는게 있다. 제조·산업 현장에서 설비, 센서, PLC, SCADA, MES, ERP 같은 시스템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한 산업용 통신 표준이다. OPC는 Open Platform Communications의 약어고, UA는 Unified Architecture의 약어다. OPC UA는 설비 사이 통신을, 또 자산관리쉘은 설비와 제품의 디지털 표현을, ISA-95는 기업 시스템과 제어계층을 잇는 기준을 잡는다. 남이 만든 기반 위에 제품만 올리면 시장의 규칙도 남을 따라야 한다. ISO 집계 기준 지난해 말 중국이 맡은 간사국은 92개다. 독일 다음으로 많다. 한 해에만 국제표준 505건을 제안하고 285건의 제정을 주도했다. 유럽연합 인공지능법은 관보에 인용된 조화표준을 적용하면 그 요건에 한해 적합성을 추정한다. 다만 아직 인용된 조화표준은 한 건도 없다. 규칙이 굳기 전의 이 공백이 우리에게는 기회다. 한국의 위치는 엇갈린다. ISO 간사국은 25개에 그치지만 실무 작업반을 이끄는 소집자는 133명으로 세계 7위다. 참여는 활발한데 운영권은 적다. 변화도 시작됐다. 지난달 우리나라가 IEC에 새로 생긴 스마트제조 소위원회 SC 65F의 간사국을 맡았고, 같은 달 한국이 주도한 제조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두 건도 나왔다. 이제 그 자리에 우리 현장 지식을 올려야 한다. 우리 내부의 규칙도 분명해야 한다. 올해 7월 시행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 제9조는 산업데이터를 만든 사람에게 사용·수익권을 주고, 함께 만든 데이터는 당사자 약정을 앞세운다. 산업부는 계약 가이드라인과 표준계약서도 이미 마련했다. 남은 일은 현장 적용이다. 데이터 제공 대가, 모델 개선분 귀속, 파생 지식 소유권, 해외 재사용 범위를 업종별 계약에 뚜렷이 적어야 한다. 얻을 몫이 분명하지 않으면 기업이 데이터를 내놓을 까닭이 없다. 첫 고객은 낯선 해외 공장이 아니다. 국내 제조기업의 해외 공장을 실증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 다만 동반진출은 십 년 넘게 되풀이된 구호였다. 이번에는 거기서 검증한 운영체계를 현지 장비기업, 시스템통합 기업, 클라우드 사업자와 함께 주변 공장으로 넓히는 데까지 가야 한다. 파는 방식도 일회성 구축에 머물러선 안 된다. 공통 플랫폼은 사용료로, 산업별 모듈은 구독으로 받자. 정책 성과도 도입 기업 수가 아니라 해외 유료 고객 수와 재구매율, 3년 누적 해외매출로 따질 일이다. 우리나라는 두 번의 큰 물결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세 번째 판은 아직 열려 있다. 이 판은 SaaS의 반대편에 있지 않다. 패키지의 반복 판매, SaaS의 반복 매출, 제조 현장의 도메인 지식을 한데 묶는 판이다. 그러니 성패는 좋은 AI 모델을 몇 개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해외 공장에서 같은 제품을 몇 번 다시 팔았는지로 갈린다. 필요한 '두꺼운' 지식은 이미 공장 안에 있다. 우리는 공장에서 만든 것을 팔아왔다. 이제는 공장을 움직이는 지식을 팔 차례다.

2026.08.19 09:44강송희 컬럼니스트

장보기 데이터가 돈 된다…월마트, 광고사업으로 수익성 방어

월마트가 광고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고 있다. 매장에서 확보한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를 끌어들이고, 높은 수익성을 앞세워 저가 판매와 빠른 배송에 들어가는 비용을 보완하는 전략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마트의 미국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은 지난 4월 30일 종료 분기 4.1%를 기록했다. 이전 5개 분기 동안 매 분기 약 4.5% 성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했다. 올해 월마트 주가는 2.6% 상승하는 데 그쳐 같은 기간 13% 오른 S&P500지수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월마트의 광고사업 '월마트 커넥트(Walmart Connect)'는 같은 기간 44% 성장했다. 월마트가 관련 수치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다. 멤버십 프로그램 이용자가 늘면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가 확대된 점이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월마트는 지난 2019년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시작한 뒤 2021년 월마트 커넥트로 이름을 바꿨다. 월마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보한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가 특정 고객을 겨냥해 광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고를 본 소비자가 실제 상품을 구매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월마트 입장에서 광고사업의 매력은 높은 수익성이다. 월마트 커넥트 매출은 월마트의 연간 매출 7130억 달러(약 1007조 8255억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높은 마진을 바탕으로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약 3분의 1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월마트 커넥트의 매출총이익률을 약 70%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월마트는 휘발유 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저렴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찾자 약 7000개 상품 가격을 낮췄다. 외신은 회사의 광고사업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익이 상품 가격을 낮게 유지하면서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광고사업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SEG에 따르면 월마트가 오는 21일 발표하는 7월 31일 종료 분기 실적에서도 월마트 커넥트는 직전 분기와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은 2024년 초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월마트 주주인 로건캐피털매니지먼트의 사라 헨리 매니징 파트너는 월마트 커넥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한계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광고사업 성장세가 꺾일 경우 월마트 주가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브렛 후슬라인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강력한 광고사업 성장세를 반영해 월마트의 적정주가 추정치를 주당 62달러(약 8만7637원)에서 70달러(약 9만8945원)로 상향했다. 월마트는 멤버십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고객 데이터도 광고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0년 시작한 멤버십 프로그램이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이력과 관심 상품 등에 대한 데이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후슬라인은 월마트가 사업을 계속 키우면서 어느 정도 아마존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외신에 따르면 여전히 규모 면에서는 경쟁자인 아마존의 광고사업에 미치지 못하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분기 월마트 커넥트의 광고 노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마존의 증가율은 9%였다. 월마트는 인공지능(AI)도 광고사업의 다음 성장동력으로 점찍었다. 소비자가 상품이나 할인 정보를 찾을 때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AI 쇼핑 서비스 자체를 새로운 광고 채널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월마트는 자체 AI 쇼핑 도우미 '스파키(Sparky)'에 광고를 노출하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 광고주가 AI를 활용해 캠페인을 제작하고 관리하며 성과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관련 도구도 확대하고 있다. 월마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스파키의 활성 이용자 수는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디지털 커머스 컨설팅업체 플라이휠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 검색의 약 3분의 1이 AI 모델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미 오언 플라이휠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챗봇 서비스에 광고가 도입되는 것을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자체 쇼핑 챗봇 '알렉사 포 쇼핑(Alexa for Shopping)'을 광고 채널로 활용하는 작업에서 월마트보다 앞서 있다. 월마트도 2024년 스마트TV 제조업체 비지오(Vizio)를 인수하면서 광고사업 영역을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스트리밍 TV까지 넓히고 있다. 헨리 매니징 파트너는 소비자 데이터를 하나의 화폐처럼 바라보는 개념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현재 월마트가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9 09:01류승현 기자

18세 미만용 챗GPT 출시…부모가 이용시간 설정

오픈AI가 18세 미만 청소년을 위한 '챗GPT 포 틴즈(ChatGPT for Teens)'를 출시한다. 별도의 청소년용 챗GPT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챗GPT에 연령에 맞는 보호장치와 학습 기능을 추가하는 형태다. 18일(현지시간) 오픈AI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부터 전 세계에서 챗GPT 포 틴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무료와 유료 개인용 챗GPT 요금제의 대상 청소년 계정에 적용되며, 호주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전체 제공할 예정이다. 챗GPT 포 틴즈는 계정에서 제공하는 연령 정보나 연령 인증, 연령 예측(age prediction) 등을 통해 이용자가 18세 미만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용자가 별도로 기능을 켤 필요는 없다. 기존 챗GPT와 동일한 AI 기능을 기반으로 하되 청소년의 학습과 창작,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능과 연령에 맞는 보호장치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학습 기능도 강화했다. 청소년 이용자는 '스터디 모드(Study mode)'를 활용해 힌트와 단계별 설명, 후속 질문 등을 받을 수 있다. 퀴즈 등 학습 내용을 연습하고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숙제와 관련된 질문을 할 경우 스터디 모드를 활용하도록 안내할 수도 있다. '스터디 아워' 기능도 도입한다. 청소년 이용자 또는 연결된 부모·보호자가 특정 시간대를 설정하면 해당 시간에 시작하는 대상 신규 대화가 스터디 모드로 시작된다. 장시간 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챗GPT가 AI 도구라는 점을 안내하거나 이용 중 휴식을 권하는 알림이 표시될 수 있다. 일부 이미지 업로드 전에는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은지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부모·보호자를 위한 선택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부모와 청소년의 계정을 연결하면 보호자가 일부 설정을 관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콰이어트 아워'를 설정해 정해진 시간 동안 챗GPT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스터디 아워 역시 청소년 본인뿐 아니라 연결된 부모·보호자가 설정할 수 있다. 다만 부모가 자녀의 챗GPT 대화 내용을 직접 읽거나 모니터링할 수는 없다. 오픈AI는 안전 문제로 부모에게 알림을 보내는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청소년의 안전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만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챗GPT 포 틴즈에는 이외에도 민감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콘텐츠에 청소년이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연령별 안전장치가 기본 적용된다. 이용자가 18세 이상으로 확인되면 챗GPT 포 틴즈에서 일반 챗GPT 환경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용 보호장치가 해제되고 부모·보호자와 연결된 관리 기능도 종료될 수 있다. 오픈AI는 "챗GPT 포 틴즈는 청소년들이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동일한 챗GPT"라며 "학습과 창작,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추가 도구와 연령에 맞는 보호장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6.08.19 09:00안희정 기자

틱톡, DM으로 송금까지…개인 간 송금 기능 개발

틱톡이 이용자끼리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틱톡샵 등 커머스 사업을 확대해온 데 이어 금융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DM을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서비스되는 틱톡 아이폰 앱의 숨겨진 코드에서 관련 기능을 개발한 흔적이 발견됐다. 해당 기능이 실제 출시될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운영 중인 결제 서비스 '틱톡 페이(TikTok Pay)'를 기반으로 송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 페이는 현재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제공되며 틱톡샵 상품 구매에 활용되고 있다. 앱 코드에 따르면 돈을 받은 이용자는 일정 기간 내 '눌러서 수락(tap to accept)'하는 방식으로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송금자는 푸시 알림이나 받은편지함을 통해 거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팔의 송금 서비스 벤모(Venmo)처럼 돈을 보내면서 메시지를 함께 작성하는 기능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서비스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틱톡 대변인은 “해당 기능이 현재 어떤 시장에서도 테스트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최종적으로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틱톡의 글로벌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수년간 자체 결제 수단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에 투자하며 핀테크 사업을 확대해왔다. 앱 안에서 결제와 송금까지 가능하게 해 이용자의 체류시간과 지출을 동시에 늘리려는 전략이다. 틱톡 내 소비 규모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 세계 이용자가 올해 들어 틱톡에서 지출한 금액은 29억 달러(약 4조 991억원)를 넘어섰다. 틱톡은 2022년 이후 전 세계 앱 가운데 인앱 구매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틱톡에서는 틱톡샵을 통한 상품 구매뿐 아니라 디지털 코인을 구입해 크리에이터나 라이브스트리밍 진행자에게 가상 선물을 보낼 수 있다. 크리에이터가 받은 가상 선물은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프로필에 벤모나 캐시앱 등 외부 결제 수단을 표시해 다른 이용자에게 돈을 받기도 한다. 틱톡이 자체 송금 기능을 도입하면 외부 결제 서비스로 빠져나가는 거래를 앱 내부로 끌어들일 수 있다. 이용자의 앱 체류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틱톡과 바이트댄스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금융 서비스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바이트댄스의 결제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임원 가운데는 JP모건체이스 출신도 다수 포함돼 있다. JP모건은 과거 바이트댄스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결제 서비스 확대에 따른 규제 부담은 과제로 남아 있다. 미국 일부 주 검찰총장은 틱톡의 결제 기능이 아동에 대한 성적·금전적 착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일부 사례에서는 자금이체 관련 법률을 위반하거나 자금세탁을 용이하게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26.08.19 08:3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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