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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메뉴판에 다른 회사 광고 뜬다…美 일부 매장서 시험

맥도날드가 매장 내 디지털 메뉴판에 다른 브랜드의 광고를 싣는 방안을 시험한다. 미국 전역에 보유한 1만 3700여개 매장과 하루 26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일부 직영점의 디지털 메뉴판에 외부 브랜드 광고를 노출하는 시범 운영에 나섰다. 고객이 주문을 마친 뒤 햄버거와 감자튀김 등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맥도날드는 매년 미국 인구의 약 90%가 자사 매장을 이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규모 매장망과 고객 접점을 광고 사업에 활용해 외식업 이외의 추가 수익을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일부 직영점에서 제한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이 유용하거나 자신과 관련이 있고 흥미롭다고 느낄 만한 구매 후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맥도날드에서의 경험을 매장 방문의 중심에 두는 것이 전제”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약 10년 전부터 미국 매장 현대화 작업의 하나로 디지털 메뉴판을 도입했다. 2019년까지 미국 내 드라이브스루 1만 1000여곳에 디지털 화면을 설치했다. 상당수 매장 내부에도 디지털 메뉴판과 주문용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갖췄다. 유통업계에서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의 광고 공간을 판매하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대상을 정하거나 성과를 측정하는 '리테일 미디어'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맥킨지앤드컴퍼니가 조사한 유통업계 경영진들은 리테일 미디어가 식료품 업체 전체 이익의 3~10%를 차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고객 데이터와 매장 접점을 광고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레스터컨설팅은 패스트푸드 체인의 광고 사업 전환 속도가 유통업체보다 느리다고 분석했다. 이번 실험은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비용 상승과 고객 감소에 직면한 가운데 시작됐다. 지난 분기 동일 매장 매출 증가율은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에 맥도날드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매장 개편과 음식 품질·고객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026.09.22 08:49김민아 기자

강병탁 AI스페라 대표 "바이브 코딩 확산, 공공서비스 보안 점검 함께 해야"

강병탁 AI스페라(AI SPERA) 대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개최한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연사로 나서 "지방정부의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하는 만큼, 개발 속도와 생산성뿐 아니라 공격자의 관점에서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의 AI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활용한 행정업무 및 주민 서비스 혁신 사례들이 소개됐다. 강 대표는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및 바이브 코딩 확산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협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바이브 코딩이 서비스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이는 반면, 빠른 개발 과정에서 기본적인 보안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AI 서비스가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연동되면서 계정과 API Key(인증키) 등 관리해야 할 인증정보가 늘어나고 있어, 개발 단계부터 중요 정보의 외부 노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개인정보와 행정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서비스에서는 사용자 권한과 API를 통한 데이터 노출 여부를 더욱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면에서 개인정보를 가리거나 특정 기능을 숨기더라도 서버에서 권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API 응답에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정보가 그대로 포함될 경우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에서는 다른 이용자의 정보 접근과 관리자 기능 호출, 개인정보의 과도한 노출 등을 주요 점검 사항으로 언급했다. 이어 AI 기반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안을 개발 단계, 서비스 운영 단계, 침해 대응 단계의 3단계로 나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능 업데이트나 설정 변경 이후 새로운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서비스 운영 이후에도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인터넷에 노출된 자산과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공격표면관리(ASM)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AI와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이 확대될수록 보안 역시 개발과 운영 과정의 일부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국민의 개인정보와 행정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개발 단계의 권한 검증부터 운영 이후의 외부 노출 자산 관리까지 지속적인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I스페라는 글로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크리미널 IP(Criminal IP)'와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을 기반으로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과 보안 위협을 지속적으로 식별·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협 인텔리전스(TI)와 ASM, AI를 결합한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솔루션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외부 자산 식별과 위험 관리를 넘어 취약점 및 위협 정보를 연계 분석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등 보안 운영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6.09.22 08:43방은주 기자

아이폰 다음은 '홈패드'…애플표 스마트홈 기기 나온다

애플이 오랜 기간 개발해 온 스마트홈 기기인 일명 '홈패드'가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기는 애플TV와 홈팟을 넘어 애플의 스마트홈 제품군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리 AI'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이 제품이 가정 내 액세서리 제어를 비롯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 미디어 이용, 애플 서비스 접근 등을 위한 핵심 인터페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탁상용·벽걸이형 모델 테스트 중 현재 애플은 직원들의 가정에서 이 제품을 광범위하게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소프트웨어에서 발견된 코드에 따르면 탁상용 모델은 'J490', 벽걸이형 모델은 'J491'로 추정된다. 두 식별자는 맥OS 타호 26.7에 언급된 여러 미출시 제품 가운데 일부다. 두 모델 모두 정사각형 형태 작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탁상용 모델에는 책상이나 카운터 위에 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제공되며, 다른 모델은 벽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기존 아마존 에코 쇼 제품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시리 AI를 중심으로 설계된 전용 운영체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각적 요소는 iOS, tvOS, 워치OS 등 애플의 기존 운영체제에서 가져왔으며, 홈 화면과 위젯, 선택 가능한 시계 디자인 등을 제공한다.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화면에 각종 정보가 표시될 수 있다. 사용자는 시리 AI를 통해 애플 기기와 계정에 저장된 정보를 검색하거나 이전에 들었던 노래와 팟캐스트를 다시 재생하고, 사진을 찾거나 앱에서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장 카메라는 영상 통화를 지원하며 가족 구성원을 개별적으로 인식하는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가 사용자를 식별하면 해당 사용자의 일정과 메모, 선호하는 미디어, 뉴스 등 개인화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홈 기기 제어, 인터콤을 통한 가족 간 소통, 음악 및 동영상 재생, 캘린더·메모·미리 알림 등 애플 앱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설정과 일부 연결 기능을 사용하려면 아이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홈패드는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주요 신제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을 사용자의 모바일 생활 중심에 유지하는 동시에 홈 디스플레이와 애플TV, 홈팟을 통해 가정 내 허브 역할까지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6.09.22 08: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8 프로, 페이스ID 게이트?…일부 사용자 오류 호소

애플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일부 초기 구매자들이 페이스ID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과 맥루머스 포럼에서 아이폰18 프로 모델의 페이스ID 관련 오류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딧의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18 프로에서 잠금 해제 등 특정 작업을 수행할 때 페이스ID 인증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기기가 멈춘 뒤 결국 잠금 화면으로 재부팅되는 현상도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이 문제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발생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모든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 포럼에서도 페이스ID와 관련한 다른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용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페이스ID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페이스ID를 사용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들은 '페이스ID 사용 시 화면 주시 필요' 설정을 활성화했음에도 기기가 해당 설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에서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페이스ID에 사용되는 적외선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 모서리 아래로 옮겼다. 이 같은 하드웨어 변경이 현재 보고된 페이스ID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해당 문제가 소프트웨어 버그로 확인될 경우, 애플이 향후 iOS 27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26.09.22 08: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단순 도입 넘어 수익성 입증해야”…애피어, 에이전틱 AI 운영 지침 발표

애피어가 에이전틱 AI의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5가지 핵심 조건인 '스케일'(SCALE)을 새롭게 제시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맥킨지가 발표한 '2026 AI 현황' 조사 결과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 대기업 중 AI 에이전트를 확장 단계에서 활용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40%로 급증했다. 반면 AI 활용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답한 비율은 37%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애피어는 기업의 AI 활용이 본격적인 확장 단계에 접어든 만큼 논의의 초점을 단순한 기술 도입에서 실제 업무에서의 운영과 성과 확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애피어가 제시한 핵심 조건 스케일은 5가지 실무 지침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개념이다. 첫 번째는 '전략적 목표 설정(Strategic)'으로, 매출 성장이나 비용 절감 등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목표를 수립하는 단계다. 두 번째 '역량 및 한계 판단(Calibrated)'은 AI가 스스로 확신 수준을 평가하고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행동 여부를 결정하는 능력을 뜻하며, 주요 업무 흐름마다 점검과 안전장치 적용이 필수적이다. 이어 세 번째 '적응형 운영(Adaptive)'은 과업의 목적과 난이도에 맞춰 적합한 모델과 에이전트를 선택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말한다. 네 번째 '지속적 학습(Learning)'은 축적되는 맥락과 사용자 피드백을 이후 판단에 반영해 일회성 자동화를 넘어서는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다. 마지막 '효율적 자원 활용(Efficient)'은 거대언어모델(LLM)의 토큰 최적화 등을 통해 연산 자원을 낭비 없이 적절히 투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애피어는 이러한 연구와 기술 역량을 자사 제품에 적용해 기업이 AI 투자를 실질적인 성과(ROI)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치한 위 애피어 CEO 겸 공동창업자는 “이제 기업의 관심은 도입한 AI가 어떤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며 “에이전틱 AI가 더 많은 판단과 실행을 맡게 될수록 자율성 자체보다 이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중요해진다. 결국 AI의 자율성이 높아질수록 이를 운영하는 기업의 판단 역시 더 정교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1 21:09백봉삼 기자

스페이스XAI, 음성 인식 모델 2.0 공개…정확도 두 배 높이고 가격은 그대로

스페이스XAI가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모델 '그록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 2.0'을 공개했다. 스페이스XAI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모델은 실사용 환경 평가에서 1.0 버전보다 두 배 정확하며 가격은 동일하다. 2.0 버전은 그록 보이스의 기반이 된 오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위에서 개발됐다. 그록 보이스는 하루 수만 건의 고객 지원 통화와 수백만 시간 분량의 영상 내레이션을 처리하고, 테슬라 차량의 그록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물리 제품의 음성 에이전트로도 운영된다. 훈련에는 실시간이면서 잡음이 많은 다국어 오디오 데이터가 사용됐다. 공개 벤치마크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리더보드에서 스트리밍 모델 32종 중 정확도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고객 지원 통화의 전화 음성, 그록과의 대화, 계정 코드나 이메일 주소 같은 음성 자격 증명, 19개 언어의 짧은 음성 명령을 내부 평가 항목으로 삼았고 모두 1.0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화 음성에서는 시험한 모든 모델보다 정확도가 높았다. 차량 내 명령 같은 짧은 발화에서는 단어 오류율(WER)이 20.6%에서 6.8%로 낮아졌다. 짧은 구문 인식의 개선 폭이 가장 컸다. 단어 오류율은 받아쓴 결과에서 틀린 단어의 비율이다. 다국어 정확도도 1.0 대비 크게 개선됐으며, 수십 개 언어를 지원하고 언어를 자동으로 감지해 녹음 중간에 언어가 바뀌어도 한 번에 처리한다. 이 모델은 배치·스트리밍 변환과 단어 단위 타임스탬프, 화자 분리, 최대 100개 키워드 바이어싱, 8채널 멀티채널, 필러 단어 제거, 스마트 턴 감지를 지원한다. 타임스탬프에는 신뢰도 점수가 함께 제공된다. 산찬 색세나 아틀라시안 팀워크 컬렉션 부사장은 룸(Loom) 영상에서 이 모델이 기존 방식보다 정확하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배치 기준 오디오 1시간당 0.10달러, 스트리밍 기준 0.20달러로 1.0과 같다. 그록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 2.0은 곧 음성-텍스트 API의 기본 모델이 된다. 1.0 버전은 수주 안에 지원이 종료되며, 전환 기간에 1.0을 계속 쓰려면 모델 ID를 grok-voice-transcribe-1.0으로 고정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XAI(SpaceX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스페이스X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21 20:59AI 에디터

페이즈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전국 우체국서 판매

쿠프마케팅 자회사 페이즈북앤라이프가 우체국에서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페이즈북앤라이프는 우정사업본부와의 계약을 통해 5만원권·1만원권·5천원권 등 지류형 도서문화상품권 3종을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선보인다. 이번 우체국 입점으로 전국 단위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상품권은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개인 신용카드 구매 시 본인 명의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법인카드 구매 시 사업자등록증·신분증·사원증(또는 명함)을 지참하면 된다. 1991년 발행된 도서 부문 상품권인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은 현재 게임·도서·외식·쇼핑 등 일상 영역 전반으로 사용처가 확대됐다. 북앤라이프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북앤라이프 캐시'로 전환하면 여러 장의 상품권을 합산 결제하거나 주요 간편결제 포인트와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우정 쿠프마케팅 대표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우체국을 통해 도서문화상품권 구매 채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20:33백봉삼 기자

메타옵틱스, 메타렌즈 기술의 미국 내 이전을 위해 첫 미국 기관 투자자인 화이트 라이온 캐피탈로부터 최대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약정 확보

싱가포르, 2026년 9월 21일 /PRNewswire/ -- 메타렌즈 기술을 선도하는 최첨단 반도체 광학 기업 메타옵틱스(MetaOptics Ltd, Catalist: 9MT, 이하 '메타옵틱스' 또는 '회사', 자회사 포함 '그룹')가 9월 21일 화이트 라이온 캐피탈(White Lion Capital LLC, 이하 '화이트 라이온')로부터 최대 미화 1000만 달러의 투자 약정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화이트 라이온과 체결한 워런트 증서(warrant deed)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보유자가 재량에 따라 워런트를 행사할 경우 최대 4000만 주의 신규 보통주 발행을 통해 최대 미화 10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화이트 라이온은 메타옵틱스의 성장 스토리에 참여하고 투자한 미국 최초의 기관 투자자로, 이는 메타옵틱스의 기술과 솔루션, 상업화 로드맵에 대한 강력한 검증이다. 이번 투자는 메타옵틱스가 싱가포르 거래소(Singapore Exchange) 카탈리스트(Catalist) 보드에 상장된 지 1년 만에 이뤄졌다. 이는 세계적인 고객사들로부터의 설계 및 평가 요청과 샘플 제품 출하 등 강력한 상업적 동력을 이어간 결과다. 화이트 라이온의 참여로 회사의 투자자 기반은 아시아를 넘어 최대 최종 시장인 미국으로 확대된다. 워런트 행사 시 확보되는 최대 미화 1000만 달러의 자금은 메타옵틱스의 미국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화이트 라이온의 투자는 소비자 기기와 공동 패키지형 광학(co-packaged optics, 'CPO') 및 광학 인터커넥트 분야 전반에서 미국 고객사들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더 중요하게는 메타렌즈와 모듈의 대량생산을 위해 12인치 DUV 액침 노광 장비를 갖춘 그룹 최초의 전 공정 반도체 생산라인을 미국에 구축하는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의 첫 전 공정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은 핵심 메타렌즈 설계, 생산 및 테스트 기술을 미국으로 현지화해 이러한 역량을 미국 고객사들에게 긴밀히 제공할 뿐만 아니라, 메타렌즈와 모듈의 대량생산을 위한 구매주문을 확보하는 데 있어 더 짧고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미국은 소비자 전자제품과 AR/VR 웨어러블, 자동차 센싱, 그리고 AI 데이터 센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CPO 산업에 힘입어 메타렌즈 도입의 핵심 시장이다. 메타옵틱스는 현재 여러 미국 파운드리와 협력해 자사의 메타렌즈를 이들의 CPO 설계에 통합하고 있다. 메타옵틱스가 설계한 가장 작은 CPO 메타렌즈는 0.1mm에 이른다. 이 설계는 유리 기판 위에서의 12인치 반도체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는 대량생산의 핵심 요소다. 메타옵틱스의 텅 충 킴(Thng Chong Kim) 상무이사회 의장은 "우리의 첫 미국 기관투자자를 확보한 것은 메타옵틱스에게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기기 브랜드부터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CPO와 광학 인터커넥트를 구축하는 기업들에 이르기까지, 당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사들 중 다수가 미국에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고객사들의 프로젝트를 더 빠르게 진행하고 핵심 메타렌즈 기술을 미국으로 현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화이트 라이온의 가브리엘 검비너(Gabriel Gumbiner) 수석 어소시에이트는 "메타옵틱스는 유리 기반 메타렌즈를 규모에 맞춰 설계하고 대량생산하며 테스트할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SGX 상장 기업에 대한 우리의 첫 투자가 메타옵틱스와 같은 역량을 갖춘 조직과 이뤄지게 된 것을 특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 회사는 명확한 성장 비전을 지닌 강력한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메타옵틱스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자료는 2026년 9월 21일 SGX넷(SGXNet)을 통해 발표된 화이트 라이온과 체결한 워런트 증서에 따른 최대 미화 1000만 달러 규모의 화이트 라이온 투자 약정에 관한 메타옵틱스의 공지와 함께 확인할 것을 권한다. 회사는 적절한 시기에 추가적인 공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타옵틱스 소개메타옵틱스(MetaOptics Ltd, Catalist: 9MT)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메타렌즈 기반 광학 부품 및 제품의 수직 통합형 설계 및 제조업체다. 2021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유리 기반 컬러 메타렌즈를 선도하며 4인치와 12인치 플랫폼 모두에서 이를 대규모로 생산한다. 이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메타렌즈, 메타렌즈 카메라 모듈, 메타렌즈 생산장비, 메타렌즈 IoT 제품을 아우르며, 고객들은 이를 스마트폰, 비접촉식 3D 생체인식, AR/VR 기기, 피코 프로젝터, 라이다(LiDAR), 자동차 센싱을 등의 응용 분야에 통합하고 있다. 메타옵틱스는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기술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고성능 광학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metaoptics.s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라이온 캐피탈 소개화이트 라이온 캐피탈(White Lion Capital LLC)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미국 기반의 사모 투자 회사다. 이 회사는 신흥 기술 분야에서 선도기업이 되고자 하는 상장기업들에게 성장 자금을 제공한다. 미래 예측 진술이 보도자료에는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그리고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그 외 여러 요인들을 수반하는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될 수 있다. 여러 요인들로 인해 실제 결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포함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으며, 여기에는 회사의 성장 전략, 향후 사업 발전, 영업 실적과 재무 상태, 연구개발 노력,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역량, 공급업체 및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역량, 그리고 앞서 언급한 사항들과 관련된 또는 그 기저에 있는 가정들이 포함되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 보도자료에 제공된 모든 정보는 이 보도자료의 작성일 기준이며, 회사는 관련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떠한 미래 예측 진술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싱가포르(본사)메타옵틱스 테크놀로지스(MetaOptics Technologies Pte Ltd), 81 Ayer Rajah Crescent, #01-45, Singapore 139967미국메타옵틱스(MetaOptics Inc., USA), 1 Ferry Building, Suite 201, San Francisco, CA 94111

2026.09.21 18:10글로벌뉴스

코마슈, 2026 IDC MarketScape 글로벌 규정 준수 전자 인보이스 솔루션 부문 리더로 선정

크라쿠프, 폴란드, 2026년 9월 21일 /PRNewswire/ -- 코마슈(Comarch)가 'IDC MarketScape: 글로벌 규정 준수 전자 인보이스 솔루션 2026 공급업체 평가(IDC MarketScape: Worldwide Compliant E-Invoicing Solutions 2026 Vendor Assessment)'(문서 번호 #EUR154882626, 2026년 9월)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 보고서는 여러 관할권에서 기업이 규정 준수를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전 세계 기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현재의 역량과 장기 전략을 모두 평가한다. 코마슈의 아담 벨지크(Adam Beldzik) 전자 인보이스 부문 이사는 "우리의 사명은 언제나 국제 기업이 통합된 글로벌 전자 인보이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 이번 IDC MarketScape의 평가는 코마슈가 고객사가 70개 이상의 시장에서 복잡한 규제를 손쉽게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Comarch E-Invoicing은 자체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단일 중앙 집중식 글로벌 허브를 기업 고객에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은 ERP 인프라와 한 번만 통합하면 복잡한 법적 의무와 거래 파트너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서식 변환, 검증 및 라우팅을 자동화할 수 있다. IDC MarketScape 분석에 따르면 코마슈는 "소매, FMCG, 제조 또는 물류 분야에서 여러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여러 ERP를 사용하고 대량의 거래를 처리하는 대기업으로서, 하나의 자체 플랫폼에서 규정 준수와 상업 문서 교환을 처리하고 직접적인 법규 준수 책임과 투명한 가격 체계를 중시하며 유럽 외 지역에서는 현지 파트너를 통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기업"이 고려해야 할 공급업체다. 2026 IDC MarketScape 발췌본 다운로드. IDC MarketScape 소개 IDC MarketScape 공급업체 평가 모델은 특정 시장에서 기술 및 서비스 공급업체의 경쟁력을 개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설계됐다. 이 조사는 정성적 기준과 정량적 기준을 모두 기반으로 하는 엄격한 평가 방법론을 활용하며, 이를 통해 각 공급업체가 해당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하나의 그래픽으로 제시한다. IDC MarketScape는 기술 공급업체의 제품 및 서비스, 역량과 전략, 현재와 미래의 시장 성공 요인을 의미 있게 비교할 수 있는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이 프레임워크는 기술 구매자가 현재 및 잠재적 공급업체의 강점과 약점을 360도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마슈 소개 코마슈는 비즈니스용 IT 솔루션 분야의 유럽 선도기업이자 신기술의 선구자로서, 폴란드와 전 세계 주요 경제 부문의 선도 브랜드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로열티, 커뮤니케이션, 금융, 소매 및 ERP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퍼스트(AI-first) 기업인 코마슈는 신기술을 활용해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nna.kazarnowicz@comarch.com

2026.09.21 18:10글로벌뉴스

"알부민 주사 맞으면 기운 번쩍"...방미심위, 롯데홈쇼핑 '주의'

롯데홈쇼핑이 일반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정맥주사와 투약 경험담을 반복적으로 언급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심의위원들은 일반식품을 의약품과 혼동하게 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방미심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 '셀게이트 닥터 알부민'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한 결과 '주의'를 결정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해 11월 20일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일반식품인 혼합음료지만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가 알부민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가족이 알부민 주사를 맞았던 경험을 소개했다. 게스트는 “외할머니가 기력이 없으셔서 주사를 놔드렸는데 그게 아주 작은 병에 알부민이었다”며 “고함량인 것을 집중 투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그걸 맞고 오면 기운이 번쩍 나셨다”고 언급했다. 또 “어르신들이 알부민을 정맥주사 맞는 것 있지 않느냐”며 과거 알부민 주사를 맞았던 사례를 언급한 뒤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구하기가 쉽다. 방송에서 다 만들어준다”고 말하며 판매 중인 제품과 연결했다. 방미심위는 이 같은 표현이 게스트 개인의 경험담을 통해 알부민의 '투약'과 '정맥주사'를 언급하고 이를 판매 상품과 연결함으로써 일반식품에 의·약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적용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8조 제1항 제2호다. 이날 심의에서는 표현의 반복성과 유명 게스트가 발언했다는 점을 두고 제재 수위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홍미애 위원은 '경고' 의견을 냈다. 홍 위원은 유명 게스트가 방송에서 정맥주사와 투약을 직접 언급해 특히 고령층 시청자가 제품을 의약품처럼 받아들일 위험성이 크다고 봤다. 해당 게스트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발언했고 부적절한 표현이 이어졌으며, 방송 중 이뤄진 정정도 형식적인 수준이었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김민정 위원 역시 '경고' 의견을 내며 “보통의 알부민 광고보다 더 의약품 광고 같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특히 출연자가 관련 표현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최선영 위원은 '주의' 의견을 냈다. 혈장 알부민과 식품의 알부민을 혼용하고 정맥주사와 판매 제품이 동일한 것처럼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점, 유명인이 반복적으로 발언했다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조승호 위원도 식품 관련 방송은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주의' 의견을 제시했다. 방미심위는 논의 끝에 롯데홈쇼핑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게스트의 해당 발언 직후 쇼호스트가 제품과 무관한 내용임을 정정 안내했다"며, "논란 이후 알부민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으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게스트에 대한 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방송 심의 준수 및 관리 체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7:47안희정 기자

롯데홈쇼핑, 화장품 팔며 주사기·백옥 언급…방미심위 "의약품 오인 우려"

롯데홈쇼핑이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주사기와 앰플 형태의 제품을 노출하고 이른바 '백옥주사'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받게 됐다. 심의위원들은 의약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특정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암시했다며 의견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 '글루타넥스 글로우 랩핑팩'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한 결과, 위원 5명 전원 의견으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 전 사업자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절차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는 쇼호스트가 스테인리스 트레이 위에 놓인 주사병과 주사기 형태의 제품을 보여주면서 “이거 만드는 회사예요”, “그 전문기관 제가 다녔던 거기예요”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이거 말씀을 못 드리는데요. 맞아요. 그거예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백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수억은 아니어도 정말 피부관리 전문기관에 수천만원 썼어요. 저 실제로 청담동에 여기 오라클, 여기 제가 다녔던 곳이에요. 거기서 그대로 관리하는 최고가 프리미엄 사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라클 피부과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하면서 주사기 장면을 노출해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한다'는 등의 취지로 심의 신청이 제기됐다. 방미심위 사무처는 당초 기능성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암시했다는 점을 고려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3조 제3항 제4호를 적용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현과 관련한 조항도 추가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미애 위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백옥'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사실상 백옥주사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러면서 앰플을 들고 있어 백옥주사와 화장품을 혼동하게 하는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최선영 위원은 “멘트뿐 아니라 영상에서 나온 앰플이나 주사기도 너무 직접적인 표현”이라며 “백옥주사라는 표현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주사기가 이미 나왔고 백옥주사 앰플로 여겨지는 병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특정 의료기관을 직접적으로 연상시키는 표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고광헌 위원장과 홍미애 위원은 “특정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고 있다”며 “청담동 오라클, 에스테틱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관련 규정을 직접적으로 위반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처럼 오인하게 하는 부분도 있어 의견진술 사항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방미심위는 논의 끝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등에 관한 조항을 추가 적용하기로 하고, 위원 5명 전원 의견으로 롯데홈쇼핑 측의 의견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고 지난 13일 사과방송을 진행했다"며, "담당자에 대해 내부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과 방송 전 상품 정보 확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7:36안희정 기자

"우체국에서 도서문화상품권 구매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에서 도서문화상품권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서문화상품권은 게임, 도서, 외식, 쇼핑 등 일상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영화관, 외식 프랜차이즈 등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2만 여개와 온라인 제휴처 600여 개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해피포인트, OK캐시백 등 제휴 포인트로도 전환할 수 있다. 이날부터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상품권은 5000원, 1만원, 5만원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신용카드 구매는 본인 명의 신용카드와 신분증이, 법인카드 구매는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사원증 또는 명함이 필요하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민 생활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7:34홍지후 기자

67개점 한꺼번에 판다…홈플러스 '통매각' 가능할까

홈플러스가 본사와 온라인사업을 포함한 대형마트 67개점을 한꺼번에 매각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NS홈쇼핑에 넘긴 데 이어 남은 대형마트 사업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인수자는 대규모 인수자금뿐 아니라 상품 공급 정상화 등에 필요한 추가 비용까지 부담해야 한다. 대형마트업의 수익성이 높지 않은 가운데 67개점을 한꺼번에 넘기는 매각 방식이 인수 참여의 문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익스프레스는 떼어 팔았다…남은 마트사업 두 번째 도전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잠재적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 발송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홈플러스 본사와 온라인사업을 포함한 대형마트 67개점이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시도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익스프레스와 대형마트 부문을 함께 매각하려 했지만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이후 익스프레스를 별도로 떼어내 지난 5월 하림그룹의 NS홈쇼핑에 매각했다. 매각 추진 초기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기업가치가 약 1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매각가는 1206억원으로 알려졌다. 남은 대형마트 부문은 익스프레스보다 사업 규모가 큰 데다 인수 이후 고용과 임차료, 상품 공급 정상화에 따른 부담까지 떠안아야 한다. 매각 규모가 커진 만큼 인수 후보를 찾는 작업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가 본사와 온라인사업, 67개 점포를 묶어 매각하는 것은 전국 단위 영업망과 구매·물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점포를 나눠 팔면 인수 부담은 낮아지지만 상품 매입 규모와 물류 효율이 떨어져 남은 사업의 가치도 낮아질 수 있다. 수익성 개선 높은 벽…상품 공급·집객력 정상화 관건 문제는 인수 후보가 선뜻 나서기 어려운 요인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대형마트업의 낮은 수익성과 홈플러스 정상화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커머스와의 경쟁이 치열한 데다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등 규제로 성장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67개 점포를 한꺼번에 인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유통기업이 인수할 경우 홈플러스의 점포망과 구매력을 확보할 수 있지만 자사 점포와 상권이 겹칠 수 있다. 사모펀드 등 재무적투자자는 상품 공급과 점포 영업을 정상화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투자금 회수 방안까지 마련해야 한다. 대형마트업의 수익성도 높지 않다. 이마트의 지난해 할인점 총매출은 11조 6494억원, 영업이익은 872억원이었다. 이를 단순 계산한 영업이익률은 약 0.7%다. 롯데마트의 국내 할인점 역시 지난해 영업손실을 내면서 영업이익률이 -1.44%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을 통해 2030년 매출 4조 3000억원과 영업이익 1628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4회계연도와 비교하면 매출은 6조 9900억원에서 38.5% 줄지만, 3142억원의 영업손실을 흑자로 전환해 3.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현재까지 매출 회복 속도는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영업을 재개한 뒤 같은 달 30일까지 11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최근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해당 기간 매출이 자체 목표의 약 40%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 공급 정상화도 과제다. 납품대금 지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일부 업체는 대금을 먼저 받은 뒤 상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거래하고 있다. 기존에 발생한 미지급 대금도 남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현재도 대금을 받은 만큼만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과거 거래에서 받지 못한 대금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테넌트 이탈도 매물 가치를 좌우할 변수다. 올리브영은 홈플러스 내 직영점 7곳의 영업을 종료했고 다이소 매장도 6곳 감소했다. 일부 점포는 후속 테넌트가 확정되지 않아 집객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는 주요 테넌트가 고객을 끌어오고 본매장 매출에도 영향을 주는 구조”라며 “인수자는 점포 영업뿐 아니라 납품업체와 테넌트, 소비자의 신뢰까지 회복해야 해 부담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1 17:24김민아 기자

온라인 강의 플랫폼 '라이브클래스' 해킹...개인정보 유출

온라인 강의 플랫폼 '라이브클래스'가 유출사고를 당하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라이브클래스에 강의를 호스팅하던 개인 강사들도 피해를 떠안게 된 것이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라이브클래스 운영사 퓨쳐스콜레(대표 신철헌)는 최근 외부 악의적인 공격으로 자사 시스템이 침해됐고,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퓨처스콜레는 공지를 통해 "지난 15일 자체 보안 점검 과정에서 라이브클래스 서비스에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으로 수강생 정보 조회 기능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며 "이 과정에서 지난 11일과 14일 양일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고객 이름 ▲수강신청자명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프로필 이미지 주소 ▲서비스 내부 식별번호 등이다.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나 비밀번호 등 계정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퓨쳐스콜레는 유출 사실을 확인한 후 ▲무단 조회에 사용된 계정 정지 ▲수강생 정보 조회 기능 접근 권한 강화 ▲조회 기능 점검 및 보안 조치 ▲관계당국 유출신고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신고 등 보안 조치 및 관계기관 신고를 마쳤다. 퓨쳐스콜레가 운영하는 라이브클래스는 2018년 11월 론칭한 플랫폼으로, 여러 강사진의 강의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라이브클래스가 유출사고를 당하면서 강의를 위탁한 업체에서도 피해가 이어졌다. 정보보호 관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큐어멘토'는 최근 라이브클래스의 유출사고로 인해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시큐어멘토 측은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시큐어멘토 사이트의 강의 운영을 위탁받아 처리하는 라이브클래스에서 외부 공격으로 인한 회원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지완's 4시간 오픽'도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강의 운영에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 라이브클래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며 "개별 유출 대상자 명단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4시간 오픽'에 제공되지 않으며, 라이브클래스가 유출이 확인된 대상자에게 직접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클래스 외에도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노린 공격 시도는 또 한 번 발생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MKYU는공지를 통해 "지난 16일 권한 없는 외부 접속자가 관리자 계정을 이용해 당사 시스템에 접근해 회원정보 일부가 외부 다운로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아이디 ▲회원번호 ▲소속 ▲성별 ▲생년월일 ▲직업 ▲닉네임 ▲가입일 ▲최근접속일 ▲수강건수 ▲결제금액 등 정보가 포함돼 있다. 단 성명,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등은 정보가 암호화된 채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다운로드됐으며, 비밀번호나 카드번호, 계좌번호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6.09.21 17:20김기찬 기자

SKB, 27일까지 Btv VOD 20% 할인 이벤트 진행

SK브로드밴드는 Btv 유료 VOD 콘텐츠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쿠폰은 하루 한 번 발급한다. 이벤트 기간 최대 10장 제공한다. 쿠폰은 '모아나', '토이스토리5', '오케이마담2' 등 최신작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작을 구매하면 B캐시 충전 금액 최대 22%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가족 구성과 연령대 등에 맞춘 큐레이션도 준비했다. '추석의 발견' 특집관에선 연도별 박스오피스 랭킹, 올해 역주행 영화, 애니메이션 랭킹 등 인기작을 선보인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담당은 "Btv를 켜는 것만으로 온 가족이 원하는 작품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고, 할인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2026.09.21 17:06홍지후 기자

[ZD SW 투데이] 엘리스그룹,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s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엘리스그룹,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엘리스그룹이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중소기업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관리와 지속적인 교육훈련 등 역량 개발 체계를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해당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알리바바클라우드, 가트너 '생성형 AI 모델 제공업체' 리더 선정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6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생성형 AI 모델 제공업체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6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전략적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부문에서도 리더로 이름 올렸다. 회사는 이번 두 부문 리더 선정이 첨단 AI 모델과 풀스택 AI 인프라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역량을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메이트플러스, 수입신고 반복업무 줄이는 AI 관세사 출시 이트플러스가 관세사무소의 반복적인 수입신고 업무를 줄이는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 '커스텀메이트'를 출시했다. 커스텀메이트는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B/L, 운임증명서 등 수입신고 관련 서류를 업로드하면 AI가 품목명·수량·단가·금액·중량 등 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서류 간 내용을 교차 검증한 뒤 수입신고서 초안을 생성하는 관세사무소 전용 서비스다. 담당자가 결과를 검토하고 확정하면 유니패스 전송까지 이어서 처리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 업무의 각 단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래블업, 첫 글로벌 웨비나 성료 래블업이 해외 고객·파트너사 대상으로 진행한 첫 글로벌 웨비나 시리즈 'AI 스케일 토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회차에서는 래블업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고성능 추론 엔진 'MLxcel'을 소개했다. 2회차는 KV 캐싱, 양자화, 투기적 디코딩 등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최적화 기법과 실험 결과를 다뤘다. 3회차에서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 하드웨어 환경을 가진 고객사 인프라에 AI 플랫폼을 구축·운영한 경험을 공유했다. 4회차는 여러 AI 모델과 서비스 사이 요청을 분배하는 컨티넘 라우터와 여러 라우터 토큰 사용량·정책·과금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컨티넘 허브를 소개했다. ◆에이아이웍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에이아이웍스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국제개발협력과 복지 현장에서 운영 중인 AI 사업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이아이웍스는 SOVAC 부스 ZONE 'D-23'에서 개발도상국 현지에 AI 생태계를 만드는 포용적 AI 프로그램 KOICA IBS의 베트남, 캄보디아 사례와 AI 돌봄 솔루션 '콜봇 스튜디오' '케어비아'를 공개한다. ◆심심이, 'AI 대전환 페스타 2026' 참가 심심이가 지난 16~18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리는 'AI 대전환 페스타 2026'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심심이는 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고, 자사가 주관기관으로 수행 중인 '국민 정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서 고립 선제 감지·적시 개입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과제를 대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핑거-서울과기대, AI 연구 활성화·인재 양성 맞손 핑거가 서울과기대 산업공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AI·데이터 분석 분야 교육·연구 활성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AI·데이터 분석 교육과 연구에 기업이 실제로 사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환경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이론 학습에 머물지 않고 기업 데이터를 직접 다루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핑거는 두 학과에 클라우드 ERP '파로스 ERP' 교육용 계정·온라인 실습환경, AI·데이터 분석 교육·연구용 데이터셋·기술자문을 제공한다.

2026.09.21 16:22김미정 기자

주병기 공정위 "배달앱 포화…수수료·광고료 낮춰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배달앱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와 광고료가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를 낮추기 위한 입법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달앱 시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포화 상태라고 진단하며, 과도한 가격 책정에는 규제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21일 주 위원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관련 법안의 국회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수수료와 광고료를 포함해 입점업체들이 부담하는 전체적인 부담이 과도한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부담이 지금 현재 수준보다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배달앱을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 전반의 규율 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 위원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플랫폼 규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와 관련 입법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과도한 가격, 규제당국이 충분히 역할할 수 있어” 배달앱 수수료 관련 입법에 대해서는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 위원장은 “그런 취지로 배달앱 특별법이 만들어져 있고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국회와 계속 입법을 위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업계에서 제기하는 가격 규제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주 위원장은 “일부에서는 가격 통제가 혁신을 방해한다고 주장하는데, 과도한 가격 책정은 입점업체들이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기 어렵게 한다”면서 “그 정도로 과도한 가격에 대해서는 규제 당국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달앱 시장의 혁신 수준을 두고는 “혁신이 포화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배달앱 플랫폼 자체의 추가적인 혁신뿐 아니라 입점업체가 혁신할 수 있는 여건 역시 중요하다는 취지를 밝히며 “입점업체들의 혁신은 소비자 후생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관련 법안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주 위원장이 입점업체의 수수료·광고료 부담을 과도하다고 규정하고 입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공정위 차원의 제도화 작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플랫폼 데이터 독점·알고리즘 자사우대 대응 강화 공정위는 배달앱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전반의 경쟁 제한 행위에 대한 규율도 강화한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경제분석국은 플랫폼 사업자의 데이터 독점이나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사우대 등 새로운 유형의 경쟁 제한 행위를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 생태계의 데이터 독점이나 알고리즘 자사우대 등 복잡한 신유형 경쟁 제한 행위는 이제 정밀한 경제·데이터 분석 역량 없이는 위법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분석국에 대해 “개별 사건 처리 지원과 제재의 사후 효과성 검증을 넘어 산업·시장구조 전반의 경쟁 상태를 조망하고 장기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경쟁정책 전문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 간 대형 기업결합에 대해서도 경쟁 제한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공정위가 심사 중인 네이버와 두나무 간 기업결합과 관련해 주 위원장은 “두 개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간의 결합이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신중한 판단을 하는 데 필요한 경제 분석이나 자료가 매우 많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위는 네이버·두나무 결합이 검색·간편결제와 가상자산 분야를 비롯해 10여개 연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네이버·두나무 기업결합을 “검색·간편결제와 가상자산 양 분야 지배적 플랫폼 간 기업결합”이라며 “10개에 달하는 연관 시장에서 복합적인 경쟁 제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연내 심의를 목표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공정위 규제를 기업 활동을 막는 규제로 봐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니 공정위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헛된 말”이라며 “비정상적인 경영 활동과 불공정한 반칙은 당연히 위축돼야 하고, 그렇게 해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칙을 걷어내야만 정당한 혁신이 보상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9.21 16:00류승현 기자

방미심위, NS홈쇼핑 알부민 방송 '권고'..."건기식 오인"

NS홈쇼핑이 일반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혈청알부민의 체내 기능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소비자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NS홈쇼핑이 사후 개선 조치를 취한 점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NS홈쇼핑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알부민' 판매방송에 대해 의견진술을 진행한 뒤 위원 5명 중 권고 3명, 주의 2명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일반식품 팔면서 혈청알부민 효능 강조…“의약품 오인 우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3월 4일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난백알부민 등이 들어간 일반식품이지만 방송에서 혈청알부민의 체내 기능에 관한 설명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우리가 먹었던 좋은 영양소들 무조건 다 흡수되는 게 아니라 영양소들은 다 알부민을 타고 필요한 곳들로 배달이 돼야 한다”, “알부민이 제때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말초 끝까지 공급돼야 되는 영양소가 몸 안에 제때 쓰이지 못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한진 박사가 등장하는 사전 녹화 영상도 활용됐다. 오 박사는 알부민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한다며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성분을 배달하는 택배차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이 같은 구성이 일반식품에 포함된 난백알부민과 혈액 내 혈청알부민을 소비자가 혼동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특히 의사가 직접 출연해 혈청알부민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섭취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NS홈쇼핑도 의견진술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인정했다. NS홈쇼핑 측은 “일반식품을 판매하면서 혈청알부민과 관련된 건강 정보를 방송에 활용하고,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한진 박사가 직접 알부민의 체내 역할을 설명함으로써 시청자가 해당 건강 정보를 상품의 효능으로 연결해 받아들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혈청알부민 수치를 높이거나 주사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안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도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한 점은 시청자께 잘못된 정보를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문제가 된 방송 이후 의학적 정보를 판매방송에서 제외하고 의사 출연도 중단하는 등 개선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의사가 직접 출연할 경우 전문적 권위가 상품 효능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의사 출연과 전문 건강정보 활용에도 보다 신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해당 알부민 제품의 판매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NS홈쇼핑 측은 메인 시간대 라이브 방송은 운영하지 않고 새벽이나 심야 시간대에 남은 재고를 소진하는 수준으로 방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의사 발언이나 의학적 정보를 제외하고 난백알부민에 관한 정보 위주로 안내하고 있으며, 방송 횟수도 한 달에 1~2회 정도라고 밝혔다. 사후 개선 노력 놓고 엇갈린 판단…'권고' 3명·'주의' 2명 심의위원들은 일반식품에 혈청알부민의 효능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홍미애 위원은 난백알부민과 혈청알부민은 구조와 기능, 유래가 다른데도 '알부민'이라는 명칭 때문에 소비자가 이를 혼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제재 수위를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주의' 의견을 낸 홍미애 위원과 최선영 위원은 NS홈쇼핑이 일부 표현을 수정했지만 소비자의 혼동 가능성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했고, 관련 문제점이 제기된 이후에도 문제가 된 방송이 송출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직원들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자격 취득 등 사후 조치는 인정할 수 있지만 이를 제재 수위를 낮출 정도의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권고' 의견을 낸 구종상 위원과 김일곤 위언은 위원은 문제가 된 표현과 자막을 삭제하고 오한진 박사의 직접 출연과 건강정보 영상도 중단하는 등 NS홈쇼핑이 재발 방지를 위해 비교적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고광헌 위원장이 NS홈쇼핑의 사후 조처가 타 방송사와 어떻게 달랐는지 사무처에 묻자 사무처 측에서는 "NS홈쇼핑이 다른 방송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 위원장 또한 권고 의견을 내, 광고소위는 권고 3명, 주의 2명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2026.09.21 15:58안희정 기자

BYD는 PHEV 꺼냈는데…현대차, 日心 잡을까

일본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 잡기 위한 현대자동차와 중국 BYD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자동차는 현지에서 전기차(BEV)와 수소전기차(FCEV)만 판매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중국 BYD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중심의 체험·서비스 접점 확대에, BYD는 파워트레인과 차급 확장에 각각 무게를 두고 있는 셈이다. 21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8월 일본 승용차 신규 등록은 총 68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13대보다 약 11.4% 증가했다. 8월 한 달 등록 대수도 82대로 전년 동월보다 9.3% 늘었다. 같은 기간 일본 수입 승용차 전체 등록은 15만 703대로 전년 동기보다 3.3% 감소했다. 현대차는 수입차 시장 감소에도 증가 흐름을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0.39%에서 0.45%로 높였다. 지난해 증가 폭도 컸다. 현대차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일본 승용차 신규 등록은 1276대로, 직전 회계연도 472대보다 170.3% 증가했다. 현대차 일본 법인의 현지 승용차 라인업은 BEV와 FCEV뿐이다. 소형 EV 인스터와 코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을 판매하며, 올해 4월에는 신형 넥쏘를 추가했다. 인스터는 284만9000엔(약 2510만원)부터, 코나는 387만2000엔(약 3412만원)부터 판매한다. 신형 넥쏘의 시작 가격은 750만엔(약 6609만원)이다. 현대차는 2022년 일본 재진출 이후 온라인 직접판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요코하마와 오사카의 고객경험센터에서 차량 전시와 시승, 구매 상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인스터 출시를 계기로 쇼핑몰과 주유소, 렌터카 사업자와 협력해 지역 전시·시승 거점도 확대했다. BYD는 일본에서 ATTO 3, 돌핀, 씰, 씨라이언 7 등 BEV를 판매해 왔고, 올해 경형 EV 라코와 PHEV SUV 씨라이언 6를 추가했다. 라코는 일본 경차 규격을 겨냥한 전기차로 214만5000엔(약 1890만원)부터 판매한다. BYD의 올해 1~8월 일본 승용차 신규 등록은 2885대로 전년 동기보다 37.4% 증가했다. 현대차의 같은 기간 등록 대수는 683대다. BYD는 경형 EV 라코를 포함해 BEV·PHEV 6개 차종을 운영하고, 현대차는 BEV와 FCEV에 집중하고 있다. BYD는 PHEV 추가로 일본 판매 차종의 선택지를 넓혔다. 충전 환경과 장거리 주행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PHEV를 더하는 동시에, BEV에 한정됐던 CEV 보조금 수혜 대상 차종도 PHEV까지 확대했다. 일본 정부는 BEV와 PHEV, FCEV를 CEV 보조금 대상으로 운영한다. 차량별 보조금은 성능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와 정비 체계, 공급 안정성 등을 반영해 차등 적용된다. 현대차와 BYD 모두 일본 정부의 보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차종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일반 BEV 보조금 상한은 125만엔(약 1101만원), PHEV는 80만엔(약 705만원), FCEV는 145만엔(약 1277만원)이다. 올해부터는 차량 성능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 정비 체계, 공급 안정성 등을 반영해 제조사와 차종별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코나와 아이오닉 5에는 67만엔의 보조금이 적용된다. 현대차 발표 기준 넥쏘는 147만엔의 CEV 보조금 대상이다. BYD 주요 BEV의 보조금은 35만~45만엔,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는 127만엔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BYD가 PHEV를 추가한 것은 일본 전기차 시장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고,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하이브리드 수요가 강한 상황을 고려한 대응으로 볼 수 있다"며 "BEV를 먼저 판매한 뒤 시장 반응을 보면서 PHEV까지 추가해 선택지를 넓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하이브리드와 PHEV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력과 연비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며 "현대차가 이들과 PHEV로 정면 승부하기보다 일본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약한 전기차와 수소차 영역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시장을 넓혀가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21 15:27김재성 기자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모두의 그린카드'가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교통안전공단(TS)·비씨카드사와 함께 '모두의 그린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이용과 친환경 소비를 기후행동으로 연계해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친환경·저탄소 제품 구매 등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해 온 '그린카드'의 친환경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국토부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모두의카드'의 교통 혜택을 연계해 소비와 이동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존 '그린카드'와 '모두의카드'의 장점을 결합한 신규 카드인 '모두의 그린카드'를 10월부터 비씨카드·광주은행·제주은행·경남은행·수협·아이엠(IM)뱅크 등 6개 카드사에서 출시한다. '모두의 그린카드'는 ▲친환경·저탄소 제품 구매 혜택 ▲공공시설 이용 할인 ▲대중교통 이용 혜택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고속철도(KTX) 등 광역교통 ▲전기·수소차 충전 ▲카카오T 바이크·따릉이 등 공유 모빌리티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소비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의 혜택을 연계해 국민의 기후행동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모두의 그린카드를 통해 친환경 소비 혜택을 대중교통과 다양한 생활 분야로 확대해 국민이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에 기여하는 주체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모두의 그린카드는 교통정책과 친환경정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것으로, 이제 국민은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9.21 14:56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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