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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이오닉5·EV6 '리스 만기' 도래…현대차·기아, 중고차 가격방어 총력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리스 만기를 맞은 전기차의 중고차 가격과 잔존가치 관리에 나섰다. 신차 전기차 판매가 급격히 둔화한 상황에서 아이오닉5와 EV6 등 초기 리스 차량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인증중고차(CPO)와 금융·온라인 유통망을 정비하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신차 전기차 판매량은 7만8895대로 전년 대비 46.9% 감소했다. 지난해 8월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지만, 신차 중심의 전기차 성장세가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기아의 주력 전기차도 판매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같은 기간 미국 판매량은 3818대로 전년 동월보다 51% 감소했다. 아이오닉6는 28대로 97%, 아이오닉9은 589대로 42% 줄었다. 같은 기간 기아 EV6는 712대로 60%, EV9은 1789대로 33% 감소했다. 반면 중고 전기차 시장은 커지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8월 미국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4만 4350대로 전월보다 25.9%, 전년 동월보다 14.7% 증가했다. 콕스오토모티브는 리스 만기 차량 증가가 중고 전기차 공급과 판매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스 반납 물량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리스가 확대된 영향으로 올해부터 리스 만기 차량의 동력원 구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1년 이후 미국 판매가 확대된 아이오닉5와 EV6를 비롯해 아이오닉6·EV9의 초기 리스 계약도 차례로 만기를 맞고 있다. 리스 차량의 실제 중고차 매각가격이 계약 당시 설정한 잔존가치보다 낮으면 금융사와 이를 인수하는 딜러의 부담이 커진다.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은 이후 신차 리스료와 판매 지원금, 금융사 손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리스 만기 차량의 고객 인수를 유도하거나 반납차를 CPO로 전환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납차가 도매 경매시장에 한꺼번에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딜러망 안에서 재판매 가격을 관리하려는 전략이다. 기아는 올해 리스 만기를 맞은 전기차를 고객이 직접 인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미국 자동차 유통 전문매체 카 딜러십 가이가 확보한 딜러 공지에 따르면 기아파이낸스아메리카는 지난 6월 '킵 유어 기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6월 중 리스가 끝나는 EV6·EV9·니로 EV 가운데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모델과 트림, 계약 조건에 따라 인수가격을 2800~9900 달러 낮춰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수 계약을 처리한 딜러에도 건당 300 달러를 지급했다. 고객이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인수하면 리스 반납차가 경매시장에 유입되지 않는다. 기아로서는 계약서상 잔존가치와 실제 중고차 시세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고, 동일 모델의 경매 낙찰가격이 추가로 하락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파이낸스를 통해 리스 만기 고객에게 기존 차량 인수와 신차 교체, 반납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신차 재구매나 리스로 이어지는 고객에게는 반납 수수료와 초과 마모 비용을 지원한다. 고객을 현대차에 묶어두는 동시에 반납 차량도 현대차 딜러망 안에서 처리하는 구조다. 반납 차량은 CPO로 상품화한다. 현대차는 6년 이하·8만마일 이하 차량에 173개 항목 검사를 적용하고, CPO 전기차에는 최초 운행일부터 남은 10년·10만마일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7~10년 또는 8만~12만마일 차량은 117개 항목을 점검하는 '셀렉트 유즈드'로 판매한다. 기아는 6년 이하·8만마일 미만 차량에 165개 항목을 검사하는 CPO를 운영한다. 7~10년·10만마일 이하 차량은 135개 항목을 점검하는 'CPO 라이트'로 판매한다. 두 브랜드 모두 차량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상품과 보증을 나눠 일반 중고차와 차별화하는 구조다. 이렇게 확보한 차량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등 서비스망도 촘촘히 구성하고 있다. 아마존 오토스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 딜러가 신차뿐 아니라 일반 중고차와 CPO 재고를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는 소비자 리스와 딜러 재고금융을 연결한다. 리스 만기 고객의 차량 인수와 반납을 처리하고, 반납차를 매입한 딜러에는 재고금융을 제공한다. CPO와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차량을 다시 판매하는 과정까지 금융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다.

2026.09.28 16:09김재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인핸스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6 2개 부문 후보 지명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인핸스드'가 글로벌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6에서 2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인핸스드'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6에서 '올해의 PC 게임'과 '최고의 사운드트랙' 후보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1983년부터 이어져 온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게임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부문별 후보작을 선정하며, 전 세계 이용자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올해의 PC 게임은 최적화 등 PC 환경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최고의 사운드트랙은 몰입감을 높인 배경음악을 선보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수상작 선정을 위한 대중 투표는 다음달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 인핸스드는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기준 올해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 순위 누적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분석 기업 알리네아 애널리틱스 집계 기준 신규 IP 중 스팀 매출 1위에도 올랐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소니(SIE)의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를 통해 첫 번째 다운로드 콘텐츠(DLC) 출시일을 다음달 16일로 확정하고 글로벌 예약 구매를 개시했다.

2026.09.28 13:46진성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 메타 AI 글래스 국내 유통 확대…9개 모델 선보인다

신세계아이앤씨가 메타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글래스 제품군을 국내에 유통하며 AI 웨어러블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기존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에 이어 메타 자체 브랜드를 적용한 신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혀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메타 디바이스 제품군의 국내 총판사로서 신규 메타 글래스를 국내에 본격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메타 글래스는 메타가 자체 브랜드를 전면에 내건 새로운 디자인의 AI 글래스다.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레이밴이나 오클리 등 기존 브랜드를 적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메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메타 커넥트 2026'에서 차세대 글래스 제품군과 새로운 메타 글래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 가운데 메타 글래스 신규 라인업과 '레이밴 메타 3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리사(LISA) 협업 컬렉션 등 총 9개 모델 21종(SKU)을 국내에 선보인다. 메타 글래스 신제품으로는 '메타 카프리'와 '메타 노바', 지난 6월 처음 공개된 '메타 퓨리', '메타 어드벤처러' 등이 출시된다. 카메라와 오픈이어 오디오,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음성 기반 정보 검색 등 기존 AI 글래스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 프레임 디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모델과 렌즈 구성에 따라 48만~86만원이다. 블랙핑크 리사와 협업한 '리사 에디션'도 선보인다. 메타 어드벤처러와 메타 카프리를 기반으로 한 2종으로 안경 다리의 별 모양 장식과 반려동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스페셜 케이스 참, 전용 디지털 포토카드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64만원이다. '레이밴 메타 3세대'도 국내에 출시한다. 기존 2세대보다 디자인을 슬림하게 개선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 9시간으로 늘렸다. 메타 AI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액션 버튼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6개 마이크 어레이를 적용해 주변 소음을 90% 이상 차단하고 음성 인식 성능을 개선했다. 가격은 74만원부터다.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내 일렉트로마트와 롯데하이마트를 비롯해 SSG닷컴, SK텔레콤·KT 온라인몰 및 일부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AI 글래스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혀 국내 소비자가 다양한 AI 웨어러블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상호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BIZ담당은 "메타 커넥트 2026에서 공개된 최신 AI 글래스 라인업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발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 이어 메타 글래스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AI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8 13:06한정호 기자

실크랜드, 세계 최초 인증 Ultra96 HDMI® 케이블 시리즈 H96 글로벌 소비자 대상 출시

Silkland H96, 각각 공식 스캔 가능 Ultra96 라벨이 부착되어 배송되는 2m 및 3m 두 가지 개별 인증 길이로 출시 서울, 한국 2026년 9월 24일 /PRNewswire/ -- 인증을 최우선으로 하는 커넥티비티 브랜드 실크랜드(Silkland)가 오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증 Ultra96 HDMI® 케이블 시리즈인 Silkland H96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알루미늄 합금 하우징과 이중 편조 나일론 재킷을 적용한 첫 출시 모델인 2m S2705와 3m S2707은 오늘부터 silklandtech.com에서 미화 32.99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추가 길이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제품에는 공식 Ultra96 인증 라벨이 부착된다. 구매자는 패키지의 QR 코드를 스캔해 공식 HDMI® 웹사이트에서 브랜드, 모델 및 인증된 케이블 길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증 확인 기록:2m(S2705) — https://hdmi.org/verify/lbl/628a13d6-b013-437c-b37f-2507a581e1103m(S2707) — https://hdmi.org/verify/lbl/01bfe1f5-45fc-43d9-a602-6e1fe70d28bf 복수 길이 제품 최초 인증 Ultra96 프로그램은 HDMI 라이선싱 관리자(HDMI Licensing Administrator, Inc., HDMI LA)가 시행한 역대 가장 엄격한 케이블 인증 프로그램으로, 각 모델은 모든 개별 길이에 대해 HDMI 포럼 공인 시험 센터(HDMI Forum Authorized Testing Center)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96Gbps에서는 케이블 길이가 길어질수록 신호 무결성을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출시 첫날부터 서로 다른 두 가지 길이에 대해 각각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보인 것은 시장 최초의 성과인 동시에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도 중요한 성취다. HDMI 2.1 대비 2배의 대역폭 H96는 비압축 방식으로 풀 4:4:4 크로마의 4K@240Hz 및 8K@60Hz를 지원한다. DSC를 적용하면 최대 4K@480Hz, 8K@240Hz 및 16K@60Hz를 지원한다. 또한 정밀한 오디오-비디오 동기화를 위한 HDMI 2.2의 지연 표시 프로토콜(Latency Indication Protocol, LIP)을 비롯해 VRR, ALLM, QMS 및 eARC를 지원한다. H96는 현재의 48Gbps HDMI 2.1 기기와 하위 호환되며, 2027년부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96Gbps HDMI 2.2 기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크랜드의 빈센트(Vincent)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HDMI 세대가 등장할 때마다 똑같은 질문이 나온다. 인증을 받았는가, 그리고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오늘부터 두 질문 모두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H96는 '출시 예정' 페이지만 있는 제품이 아니다. 인증과 라벨 부착을 마쳤으며 오늘부터 실제로 판매된다. 직접 스캔해 확인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아마존(Amazon)에서 최초로 선보인 VESA 인증 2m DP80 케이블과 USB-IF 인증 1.5m USB4 80Gbps 케이블 등 인증 분야에서 최초 기록을 세워온 실크랜드의 성과를 이어간다. 실크랜드 소개 2019년 설립된 실크랜드는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브랜드이자 VESA 및 USB-IF 회원사로, 20개국의 게이머, 크리에이터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HDMI, HDMI 로고 및 Ultra96은 HDMI 라이선싱 관리자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2026.09.28 12: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삼성 AI 구독' 새단장...B2B 전용·구독료 옵션 확대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브랜드와 케어 솔루션, 요금제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가전 구독 시장에서의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기존 'AI 구독클럽'으로 운영하던 서비스의 명칭을 '삼성 AI 구독'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고객의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서비스와 B2B(기업 간 거래) 전용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가전 제품 대여를 넘어, 구매 이후의 전문가 방문 케어와 가구 원복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구독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전문가 방문 케어 서비스인 '블루패스'를 고객군별 특성에 맞춰 대폭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타깃 고객층인 신혼부부 및 1인 가구를 겨냥한 '신혼 패스'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이지케어 패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신혼 패스'는 이사가 잦고 집안 관리에 시간이 부족한 젊은 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 전문 엔지니어가 이사 후 가전의 동작 상태와 설치 환경을 점검해 주는 '이사 안심점검'을 지원하며, 식기세척기나 로봇청소기 설치·철거 시 가구장 손상을 복원해 주는 '가구 원복'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방문 세척을 받을 수 있는 '시간맞춤 세척'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니어 대상의 '이지케어 패스'는 소모품 교체 및 사용법을 정기 안내하는 '안심케어콜'과 전용 상담 채널을 운용한다. 구독료 부담을 크게 낮춘 실속형 옵션도 확대된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방문케어 라이트' 요금제는 주요 생활가전을 대상으로 방문 및 케어 횟수를 조절해 월 구독료를 절감해 준다. 예컨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 6년 약정 기준 월 구독료를 9만 2천원에서 8만 2천원으로 10% 이상 인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호텔, 병원, 금융기관 등을 겨냥한 'B2B 삼성 AI 구독'도 출시한다. 기업 고객은 대량 도입 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최대 6년의 무상 AS를 보장받는다. B2B 전용 'B2B 블루패스'를 통해 영업 종료 후 관리받는 '시간맞춤 집중케어', 48시간 이내 방문하는 '48시간 긴급 출동', '엔지니어 담당제' 등 맞춤형 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판매부터 배송, 설치, 수리까지의 전 구독 과정을 책임지는 블루패스 혁신을 지속하고 삼성 AI 가전으로 편리한 일상을 선사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서비스 개편 및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최대 20% 할인과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선납 비율 상한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해 40% 이상 선납 시 총구독료의 5%를 추가 할인해 주는 등 결제 편의성을 개선했다.

2026.09.28 11:43전화평 기자

[인터뷰] 오행록 세종대 교수 "AI 사이버전 시대, 사람은 '결정'에 집중해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이버 공격 과정에 직접 개입하면서 사이버전의 시간 단위가 달라지고 있다. 사람이 탐지하고 분석해 대응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AI가 만들어내는 공격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방 사이버방어에서도 AI를 활용하되, 판단 근거를 확인하고 사람이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오행록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최근 서울 광진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사이버 공간 곳곳에 AI 에이전트를 심어놓고 일을 맡긴 뒤 사람은 승인이나 의사결정을 하면 된다"며 "AI 에이전트가 추천하는 결과도 근거 있는 자료여야 하고 신뢰성이 있어야 사람이 그 결과를 믿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1989년 국방 분야 연구를 시작해 약 37년간 국방정보체계와 지휘통제체계, 상호운용성, 사이버작전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7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퇴직한 뒤 현재는 세종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AI 사이버전, '탐지'에서 '결정'으로 오 교수는 AI가 사이버전에 가져올 가장 큰 변화로 공격과 방어의 속도와 규모를 꼽았다. 기존에는 '탐지-분석-보고-승인-조치' 과정에 사람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AI 에이전트가 분석과 대응을 나눠 수행하면 같은 인력으로 더 많은 상황을 동시에 다룰 수 있어서다. 이에 따른 사람의 역할도 바뀌어야 한다고 봤다. 모든 경보를 사람이 확인하는 대신 AI가 반복적인 분석과 대응을 맡고 사람은 의사결정이 필요한 지점에서 승인하는 방식이다. AI에 자율성을 부여할 때는 '되돌릴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게 오 교수의 생각이다. 반복적이고 복구 가능한 작업은 AI에 맡길 수 있지만 통신 차단이나 계정 정지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조치는 사람의 판단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오 교수가 군용 AI의 핵심 조건으로 꼽은 요소도 AI가 내린 판단을 사람이 신뢰하도록 해주는 '설명 가능성'이다. 오 교수는 AI 성능 평가 체계에 대해 "개별 모델의 탐지 정확도보다 어떤 데이터를 근거로 판단했는지, 다른 체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사람이 어디에서 개입할지를 같이 설계해야 한다"며 "해당 판단이 실제 임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방어의 기반은 데이터…지식그래프로 연결해야 오 교수가 제안하는 'AI·지식그래프 기반 차세대 사이버방어체계 아키텍처'는 이같은 방향을 구체화한 방법론이다. 온톨로지로 자산·계정·공격기법·임무 등의 관계를 구조화하고 지식그래프로 여러 출처의 정보를 연결한 뒤 AI의 분석·추론 결과에 근거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개별 로그나 보안장비의 탐지 결과를 중심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 정보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면 해당 사건이 어떤 공격 경로로 이어지고 어떤 자산과 임무에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오 교수의 설명이다. 탐지에 그치지 않고 분석 결과를 대응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셈이다. 이 구상은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사이버방어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이기도 하다. 오 교수가 제안한 '사이버-유무인 복합체계(MUMT)'는 사람 작전요원과 AI 에이전트를 한 팀으로 편조해 운용하는 개념이다. 사이버 공간 곳곳에 탐지·분석·헌팅·대응 역할을 맡는 AI 에이전트를 배치하고 지휘관이나 분석관은 각 단계에서 필요한 판단과 승인을 담당한다. 이 내용을 담은 'AI 기반 다출처 사이버 인텔리전스 융합분석 및 능동대응 기술' 과제는 지난 2024년 12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기획을 거쳐 내년 중 정식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 교수는 "기술만 개발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운용개념과 조직, 교육·훈련까지 준비해야 한다"며 "AI가 사이버전의 속도를 바꾸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28 11:25이나연 기자

"제미나이로 상품 바로 구매"…구글, 인도서 AI 쇼핑 테스트

구글이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제품 검색과 결제를 통합 지원하는 기능을 시험한다. 2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구글이 인도에서 제미나이와 'AI 모드'로 플립카트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플립카트는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소유한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다. 현재 테스트 대상 이용자에게는 제미나이와 AI 모드에 표시되는 일부 플립카트 상품에 '구매' 버튼이 나타난다. 이를 누르면 AI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플립카트의 결제 절차로 바로 연결된다. 현재 테스트 대상은 일부 이용자와 소수 상품으로 제한됐다. 스마트폰과 전자제품, 모바일 액세서리 등이 포함됐다. 테스트 대상이 아닌 이용자는 기존처럼 플립카트 상품을 확인할 수 있지만 AI 화면에서 직접 구매할 수는 없다. 구글은 인도 최대 쇼핑 성수기 중 하나인 축제 시즌을 겨냥해 10월 말부터 해당 기능을 더 폭넓게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실험은 AI 업계가 상품 검색과 추천을 넘어 구매 과정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오픈AI도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 과정에 관여하는 상거래 기능을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 현재 AI 화면에서 직접 구매하는 기능은 구글 서비스에 노출되는 모든 유통업체에 적용되진 않는다. 구글은 "사람들이 제품을 더욱 쉽게 발견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항상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9.28 11:01김미정 기자

MS, 코파일럿을 '업무 실행 AI'로…홈·코드·오토파일럿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 역할을 단순 업무 보조에서 작업 실행과 직원 협업으로 넓히는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직원이 필요한 AI 도구를 직접 만들고 복잡한 업무를 AI에 맡기는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5일 코파일럿 앱 신규 기능인 '홈' '코드' '오토파일럿'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홈과 코드는 몇 주 내 프런티어 프로그램에서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오토파일럿은 이달 말 비공개 프리뷰에서 확대 적용된다. 오토파일럿은 사용자의 추가 지시 없이 업무를 진행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다. 기존 '스카우트'에서 이름을 바꾼 기능이다. 조직 내 자체 계정과 메모리, 작업 공간에서 작동한다. 이름과 역할, 목표를 정해 주면 업무를 시작한다. 채널을 확인하고 대화 후속 작업과 반복 업무도 처리한다. 사용자가 다른 작업을 진행할 때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다. 며칠 뒤 프로젝트를 다시 이어 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공급업체 검토를 맡기면 일정과 업무 계획부터 세운다. 이후 회의 준비와 후속 조치를 수행하고 관계자에게 진행 상황도 확인한다. 사용자는 업무 목표와 범위를 직접 설정하면,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오토파일럿 업무 수행을 관리할 수 있다. 코드는 개발자가 아니어도 자연어로 업무용 소프트웨어(SW)를 만들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원하는 앱이나 대시보드, 자동화 작업을 설명하면 코파일럿이 구현 방식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데스크톱에서 상시 실행하는 위젯부터 데이터를 탐색하는 대화형 대시보드와 팀원에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내부 앱까지 지원한다. 코드는 '깃허브 코파일럿' 같은 기반 기술을 사용하고 격리된 환경에서 작동한다.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365' 환경 내에서 앱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코파일럿 매니지드 런타임'도 프리뷰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운영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코워크와 코드뿐 아니라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만든 앱도 지원한다. 홈은 대화형 기능 '챗'과 업무 위임 기능 '코워크'를 한곳에 모은 시작 화면이다. 챗이 간단한 질문과 정보 조회, 초안 작성을 담당하며 코워크는 제안요청서 답변서와 고객 브리핑, 결산 자료 등 복잡한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해 결과물을 내놓는다. 사용자가 달성하려는 목표만 설명하면 코파일럿이 챗과 코워크, 코드 중 적합한 기능으로 작업을 연결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인 코파일럿'으로 워드·엑셀·파워포인트를 코파일럿 안에 통합한다. 이용자는 대화하면서 실제 편집 가능한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발표 자료를 만들거나 팀이 작업 중인 파일을 수정할 수 있다. 동료 수정 사항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기존 오피스 앱과도 동기화돼 공동 작업을 이어 갈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AI 활용과 에이전트 업무를 구분해 과금 체계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챗과 오피스 앱에서 사용하는 코파일럿 등에는 정액 구독을 적용하고 코워크·코드·오토파일럿과 장시간 실행하는 에이전트 기능에는 사용량 기반 과금을 적용한다. 구독에 포함되는 '오토'는 요청마다 정확도와 속도, 비용을 고려해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는 기능이다. 사용량 기반 과금에서는 이용자가 모델을 선택하고 업무에서 얻는 가치에 맞춰 비용을 조정할 수 있게 돕는다. 클로드 오푸스 5.5·아스트라, 코파일럿에 순차적 적용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에 앤트로픽 '클로드 오푸스 5.5'와 오픈AI 'GPT-6' 등 최신 AI 모델을 추가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해당 모델은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비롯해 챗, 코워크,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델 추가는 AI 모델 하나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기보다 작업에 따라 서로 다른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용자는 여러 프런티어 모델 가운데 수행하려는 업무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지출 관리를 위한 'AI를 위한 핀옵스' 기능도 강화한다. 관리자는 사용자 그룹별로 허용할 모델과 지출 정책을 설정하고 크레딧 요청을 기존 승인 절차에 연결할 수 있다. 이용자는 코파일럿에서 크레딧 사용량과 잔액, 사용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기업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반영하는 범위도 넓힌다고 밝혔다. 패브릭 IQ를 통한 파워 BI 데이터 활용은 챗과 코워크에서 정식 제공하며, 다이내믹스 365와 파워 플랫폼 연동은 앞으로 한 달에 걸쳐 공개 프리뷰로 순차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는 앱을 오가지 않고도 거래 이력과 고객 지원 기록을 제안서에 반영할 수 있다. 재러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업무용 AI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를 업무 전반에 AI를 구축하고 맞춤화하며 확대 적용하는 데 필요한 차세대 기능과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코파일럿을 선보인 것"이라며 "조직이 지출을 통제하고 가치를 이해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AI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8 11:00김미정 기자

[인터뷰] 델 "韓도 베라 루빈 벌써 찾는다…엔드투엔드 지원 앞장설 것"

"인공지능(AI) 서버를 구매하는 국내 고객은 매 분기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기업과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를 넘어 소규모라도 자체 AI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기반 제품도 정식 출시 전부터 국내 주요 고객들이 상담과 발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원석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는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국내 AI 인프라 시장 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의 AI 활용이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업무와 운영 단계로 진입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냉각을 함께 고려하는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韓 AI 서버 고객 매분기 증가…베라 루빈도 출시 전부터 찾는다 국내 AI 인프라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초기에는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지만 최근에는 도입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까지 자체 AI 서버 구매에 나서는 분위기다. 양 전무는 "AI 서버를 구매하는 고객 수는 매 분기 늘어나는 추세"라며 "정부의 GPU 투자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도 국내 시장에서 큰 수요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성장도 새로운 사업 기회로 꼽았다. 코어위브를 비롯해 대규모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대규모 AI 팩토리와 GPU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어서다. 델은 해외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의 국내 진출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시장 관심은 엔비디아 블랙웰에서 차세대 베라 루빈 아키텍처로 빠르게 이동 중이다. 양 전무는 "호퍼 세대에서 블랙웰로 넘어갈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다음 아키텍처로 전환되고 있다"며 "베라 루빈 기반 제품이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주요 고객들이 이미 델과 상담하고 발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델은 베라 루빈 NVL4 아키텍처를 탑재한 파워엣지(PowerEdge) XE8812를 공개하는 등 차세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AI 서버 주문 609억 달러…에이전틱 AI에 CPU도 다시 부상 AI 인프라 수요 증가는 델의 글로벌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델은 2027 회계연도 2분기 AI 서버 신규 주문이 609억 달러, AI 특화 서버 매출은 164억 달러를 기록했다. 7월 말 기준 AI 서버 수주잔고는 950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통 서버·네트워킹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델의 서버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DC가 집계한 올해 2분기 국내 시장에서 델은 메인스트림 서버 판매대수와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19분기 연속 1위다. 메인스트림 서버 가운데 GPU 서버와 코어 서버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양 전무는 앞으로 AI 인프라에서 GPU만큼 중앙처리장치(CPU)의 역할도 다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틱 AI 확산과 모델 경량화로 모든 AI 작업을 대규모 GPU에서 처리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워크로드 특성에 맞춰 CPU와 GPU를 적절히 배치하는 구조가 중요해진다는 전망이다. 그는 "GPU의 토큰 처리 성능이 월등한 것은 맞지만 이제 거대한 AI 모델만 필요한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며 "작은 모델로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이 생기면서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델의 차세대 파워엣지 서버 라인업에도 엔비디아 베라 CPU를 기반으로 한 ARM 서버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양 전무가 강조한 개념은 '토큰 라우팅'과 '토크노믹스'다. 단순한 작업은 상대적으로 작은 모델과 저비용 인프라에서 처리하고 복잡한 추론은 대형 모델과 GPU로 보내는 식으로 AI 연산을 배분해야 비용과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델은 퍼블릭 클라우드에만 의존하기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AI 환경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GPU 넘어 랙 전체가 하나의 시스템…수랭·랙스케일 공략 AI 서버의 성능과 전력밀도가 높아지면서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도 바뀌고 있다. 개별 서버를 설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전력·냉각을 랙 단위에서 통합하는 '랙스케일' 구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도 직접수랭(DLC)을 비롯한 수랭식 AI 인프라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델은 이에 대응해 '파워랙(PowerRack)'과 '파워쿨(PowerCool)'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랙 내부에는 통합 랙 컨트롤러(IRC)를 적용해 시스템 상태를 관리하고 수랭 환경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랙은 컴퓨팅·네트워킹·스토리지와 전력·냉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구조다. 델은 공장에서 사전 통합·검증한 랙을 현장에 공급해 6시간여 만에 실제 워크로드를 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델은 이미 코어위브 등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랙스케일 인프라를 공급하는 중이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에너지연구과학컴퓨팅센터(NERSC)의 차세대 슈퍼컴퓨터 다우드나에도 베라 루빈 NVL4와 퀀텀-X800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기반 파워엣지 XE8812를 공급할 예정이다. 델의 주요 국내 고객으로는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있다. 양 전무는 향후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 단순 서버 공급보다 설계부터 구축·운영까지 아우르는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밀도 GPU 시스템이 늘수록 서버만 설치해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델은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데이터 관리·서비스·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양 전무는 "한국에서도 앞으로 2~3년 동안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시장 기회가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AI 서버 한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냉각까지 전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28 11:00한정호 기자

애플 아이폰 듀오 논란…"왼손으로 잡으니 너무 불편하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왼손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왼손잡이 사용자를 고려한 사용성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바이트리뷰(Byte Review)의 리뷰어 톰 히친스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톰 히친스는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잡이 사용자가 아이폰 듀오를 사용할 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해당 영상을 촬영했다. 이 때문에 영상 중간중간 기기를 다소 불안정하게 잡는 모습이 나타난다. 영상에서 그는 5.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한 손으로 조작하면서 오른쪽에 있는 앱 독까지 손가락을 뻗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기를 안정적으로 잡기 어려워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펼치지는 않았다. 아이폰 듀오의 터치ID는 측면 버튼에 내장돼 있다. 앱 독과 잠금 화면 컨트롤, 앱 탐색 기능 등 주요 인터페이스 요소가 화면 오른쪽 측면에 배치돼 있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 제품 페이지에서 “컴팩트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며 “주요 조작 버튼들이 측면에 배치돼 있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폰아레나는 왼손잡이 사용자에게는 이와 다른 사용 경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폰 듀오의 앱 독, 얼마나 자주 사용할까 일각에서는 아이폰 듀오가 오른손잡이 사용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독은 앱을 실행할 때 가끔 사용하는 기능인 만큼, 대부분의 시간을 앱 내부에서 보내는 일반적인 사용 패턴을 고려하면 독이 오른쪽에 배치된 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폰아레나 역시 이런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봤다. 하지만 아이폰 듀오에서는 앱 탐색과 일부 제어 기능까지 측면으로 이동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기존 앱 하단에 배치됐던 탭과 버튼 일부가 앱 독을 따라 화면 측면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해당 기능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잠금 해제 방식도 비슷하다. 기기 오른쪽 측면에 있는 터치ID는 오른손잡이의 경우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누를 수 있지만, 왼손잡이는 손가락을 기기 가장자리까지 뻗거나 반대쪽 손으로 기기를 잡아야 할 수 있다. 다만 애플워치를 이용하면 아이폰 듀오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워치 사용자에게는 이러한 불편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없는 문제 앱 독의 위치는 향후 iOS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아랍어나 히브리어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 iOS 인터페이스를 좌우 반전해 표시하고 있다. 또한 애플의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개발자들에게 언어와 사용 환경에 따라 레이아웃이 좌우 반전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iOS 업데이트에서 사용자의 손잡이에 맞춰 앱 독이나 일부 인터페이스 요소의 위치를 조정하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물리적인 측면 버튼의 위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변경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다른 폴더블폰 제조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화웨이의 '메이트 80 프로'는 사용자가 어느 손으로 기기를 잡고 있는지를 인식해 인터페이스를 그에 맞게 조정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픽셀 11 프로 폴드'에서 전원 버튼에 지문 스캐너를 탑재하는 동시에 얼굴 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를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다. 폰아레나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왼손잡이 사용자의 경우 아이폰 듀오를 구매하기 전에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보고 자신의 사용 방식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2026.09.28 10: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차봇, 운전 경험으로 수익 내는 '카플루언서' 1기 모집

오토커머스 플랫폼 '차봇'을 운영하는 차봇 모빌리티가 자동차 관심과 운전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해 수익으로 연결하는 앰배서더 프로그램 '카플루언서' 1기를 모집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카플루언서는 자동차와 인플루언서를 결합한 명칭이다. 소비자의 운전 경험과 차량 관리 노하우를 콘텐츠화해 타인의 선택을 돕고 제작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카테크'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1기 선발 인원은 총 5명이며,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월 4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신차·경쟁 모델 비교, 견적·금융 조건, 틴팅 선택 기준, 차량 관리법 등 직접 경험한 자동차 이야기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활동 성과에 따른 보상은 상한선 없이 지급되며, 콘텐츠를 통한 유효 서비스 신청 시 건당 1만 차봇 포인트, 실제 구매 연결 시 결제액의 5%를 추가 제공한다. 매월 우수 활동자에게는 20만 포인트를 별도 지급하며, 선발자 전원에게는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3일 시승권이 부여된다. 지원 자격은 공개형 SNS·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관심자로 10월 6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 결과는 10월 15일 발표된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자동차를 고르고 타며 쌓은 경험은 다른 소비자의 더 나은 선택을 돕는 가장 확실한 정보"라며 " 카플루언서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경험이 신뢰할 만한 콘텐츠가 되고, 그 영향력이 제작자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카테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0:49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P5 첫 양산라인 구축 속도…장비 도입 내년 2분기로 앞당겨

삼성전자가 평택5캠퍼스(P5) 첫 양산라인(Ph1)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요 장비업체와 Ph1 설비반입 목표 시기를 당초 내년 3분기에서 내년 2분기로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인공지능(AI)용 고부가 D램과 낸드 수요가 폭증하자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P5는 삼성전자가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한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지다. 올 3분기부터 Ph1용 클린룸 구축을 시작했다. 클린룸은 팹 내 미세 오염과 온·습도를 제어하는 인프라 시설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내년 초 P5 ph1 클린룸을 구축하려 했으나, 일정을 6개월가량 앞당긴 바 있다. 이에 따라 P5 ph1 설비도입도 내년 3분기 정도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P5 설비투자 속도가 더 빨라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P5 ph1 설비 반입을 당초 내년 7~8월에서 내년 5~6월께 시작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클린룸을 조기 구축하면서 일정이 이미 한 차례 변동됐는데, 투자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설비를 다른 곳에 보관할 테니 내년 1분기라도 장비를 먼저 달라고 얘기할 정도"라며 "P5 조기투자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P5 ph2 투자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P5 ph1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라인으로, Ph2는 10세대(V10) 등 최첨단 낸드 라인으로 구축될 가능성이 크다. 한 장비업계 관계자는 "정식 구매주문(PO)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가 P5 ph2를 낸드 라인으로 구축하는 계획을 협력사와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장비 리드타임(제품 주문부터 조달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관련 부품을 미리 확보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설비투자 시점을 앞당기는 주요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이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고성능 D램과 낸드 주문량을 늘리고 있으나,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기업은 생산능력 한계로 모든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접수된 수요를 고려하면, 올해 충족되지 못하는 수요가 내년으로 이연돼 추가적인 공급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공급부족은 올해보다 심화되고, 2028년에도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9.28 10:49장경윤 기자

쿠팡, '하반기 주방 와우 리빙쇼' 개최…테팔·스탠리 등 참여

쿠팡은 올 가을 주방으로 새롭게 꾸미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테팔, 스탠리 등 주방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하반기 주방 와우 리빙쇼'를 내달 11일까지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쿠팡 리빙 카테고리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다.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할인하는 골드박스와 한정 수량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상품을 하나 더 제공하는 ▲1+1 득템찬스 ▲브랜드 세일 ▲카드 즉시할인 ▲반값할인 등도 상시 운영한다. 행사에는 ▲테팔 ▲스탠리 ▲빌레로이앤보흐 ▲도루코 ▲프로그 ▲이지엔 등 주방 브랜드가 참여한다. ▲쿡웨어 ▲테이블웨어 ▲식품 보관 용기 ▲주방 소모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테팔 티타늄 1X 심플쿡 프라이팬(24cm)'과 '빌레로이앤보흐 보스톤 고블렛 클리어(400ml)' 등이 있다. 두 제품 모두 행사 기간 특가로 판매한다. 야외 활동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 화이트(473ml)'와 조리도구인 '도루코 마린 과도 민트(100mm)'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식재료 보관과 주방 정리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프로그 더블 지퍼백 냉장용 미니 및 소형 세트', '이지엔 위생 롤백 중형(500개입)'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주방 분위기를 바꾸고 필요한 주방 살림살이를 교체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리빙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28 10:31박서린 기자

패션 최대 60% 할인에 액티비티까지…백화점 3사 '가을 세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1일부터 가을 정기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패션과 스포츠, 리빙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징검다리 연휴를 겨냥한 야외 스포츠와 팝업스토어,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백화점 전 점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하고 18일까지 백화점 및 쇼핑몰·아울렛 전점에서 '롯데 액티브 위크(LOTTE Active Week)' 행사를 개최한다. 정기 세일 참여 브랜드에서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말마다 구매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스포츠·레저·골프 상품군에 사용할 수 있는 5% 금액할인권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다음 달 9~10일 롯데몰 김포공항점 야외 광장인 '스카이파크'에서 '롯데 액티브 페스티벌(LOTTE Active Festival)'도 연다. 피클볼, 텐트 피칭, 오르막 트레일, 풀업 등의 챌린지형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 고객들이 돗자리 등을 가지고와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피크닉 존'을 운영하며 저녁에는 야외에서 스포츠 관련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아웃도어 시네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전문 요가 강사와 함께하는 '야외 요가 클래스'와 인디언 텐트에서 특별한 저녁을 보내는 '나이트 캠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점에서 가을 정기 세일 '온리 신세계 세일'을 진행한다. 여성·남성패션, 스트리트패션, 스포츠, 아동·잡화, 생활 등 전 장르에 걸쳐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0%부터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패션 분야에서는 보니스팍스, 손정완, 시슬리, 바버, 앤드지, 송지오옴므를 비롯해 브라운브레스, 컨버스, 커버낫, Lee 등이 참여한다. 스포츠에서는 나이키, 푸마, 안다르, K2 등이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렌치캣, 에뜨와, 블루독베이비, 밍크뮤, 제이에스티나 등 아동·잡화 브랜드도 세일에 나선다. 행사 기간 제휴카드로 행사 참여 단일 브랜드에서 당일 6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에서 쇼핑과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10월 6일까지 일본 유명 만화 출판사 슈에이샤의 공식 매장인 '점프샵' 팝업을 열고 '원피스', '사카모토 데이즈' 등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선보인다. 강남점은 6일부터 12일까지 유·아동 니트웨어 브랜드 '더로하', 센텀시티에서는 8일부터 15일까지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에그', 대구점에서는 2일부터 11일까지 아동복 브랜드 '아보' 팝업도 각각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10월 19일까지 더 헤리티지 4층 전시관과 5층 정원에서 박선기 작가의 'THE ORIGIN OF SPACE'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전국 점포에서 가을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판교점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현대백화점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뷰티페스타를 열고 이드르르·두잉왓·슈엘로 등 48개 브랜드의 헤어·바디·스킨케어 등 화장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목동점도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마스터바니에디션·풋조이·제이린드버그 등 7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는 골프대전을 열어 골프 의류와 슈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본격적인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현대백화점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명품·워치·주얼리 상품 구매 시 웨딩 마일리지를 기본 적립 금액의 2배 적립해준다. 퍼레이드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더현대 서울 1층에서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궁중복식 퍼레이드 '조선의 오트쿠튀르'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달 3일 재즈 공연을 열고 킨텍스점에서는 4일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여는 등 점포별로 문화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6.09.28 10:27김민아 기자

KT알파 쇼핑, 패션 PB '르투아' 가을 신상품 출시

KT알파 쇼핑이 가을·겨울(FW) 패션 성수기를 맞아 자체브랜드(PB) '르투아' 신상품을 선보인다. 편안한 착용감과 여유로운 실루엣을 강조한 니트와 팬츠 등을 앞세워 핵심 고객층인 4060 여성 수요를 공략한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29일 여성 패션 PB 르투아의 '2026 FW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편안한 우아함(Relaxed Elegance)'을 콘셉트로 신상품 10종을 선보인다.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가디건과 베스트 등을 활용한 레이어드 스타일과 여유 있는 실루엣을 적용했다. 올리브그린과 체리 퍼플 등 가을·겨울 계절감을 강조한 색상도 활용했다. 첫 상품은 29일 오전 8시40분 패션 프로그램 '최현우의 초이스'에서 공개한다. 배우 명세빈이 착용한 '레이어드 니트 3종'과 '울라이크 니팅 팬츠 2종'을 판매한다. 레이어드 니트는 넥라인과 밑단, 소매에 배색을 넣어 한 벌로 여러 옷을 겹쳐 입은 듯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가격은 5만9900원이며 레드 또는 올리브그린 중 한 색상과 블랙, 블루를 묶어 구성했다. 울라이크 니팅 팬츠는 세미와이드 핏을 적용한 제품이다. 차콜 색상과 함께 브라운 또는 베이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2종 가격은 7만9900원이다. 르투아는 KT알파 쇼핑이 2022년 10월 선보인 여성 패션 PB다. 4060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배우 명세빈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KT알파 쇼핑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투썸플레이스 조각케이크를 제공한다. 기대평 작성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모바일 구매 시 10% 청구할인도 적용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캐리어를 증정한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부문장은 "좋은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중심으로 이번 FW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28 10:22안희정 기자

캐논코리아, 포토프린터 2종 구매자 대상 행사 진행

캐논코리아가 오는 10월 말까지 미니 포토프린터 2종 구매자 대상 포토앨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셀피 QX20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정사각형과 카드 형태, 스티커형 인화지 등 원하는 용도와 형태로 출력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다. 배터리를 내장해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시 활용할 수 있다. 셀피 CP1500은 SD카드 리더와 USB-C 단자, 와이파이를 내장해 카메라 SD카드를 직접 꽂거나 PC와 연결해 저장된 파일을 직접 인쇄할 수 있다. 행사는 캐논코리아 직영 이스토어에서 진행되며 포토프린터 2종과 스프링 4×6 포토앨범을 결합한 패키지 형태로 판매한다. 가격은 셀피 CP1500 패키지가 20만 9000원, 셀피 QX20이 18만 9000원이며 포토앨범 패키지는 한정 수량 제공된다. 행사 개요와 제품 상세 정보는 캐논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28 10:05권봉석 기자

동아오츠카, 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나랑드사이다 3만개 지원

동아오츠카가 전국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에게 나랑드사이다 3만개를 지원한다. 동아오츠카는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감사의 의미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에게 나랑드사이다를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발탁한 이후인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주요 온라인 채널과 자사몰, 편의점 판매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 회사는 광고와 관련 콘텐츠 노출 이후 판매와 온라인 주문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배송 현장에서 제품을 전달한 택배기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경진 나랑드사이다 브랜드매니저는 “나랑드사이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수 있었던 데에는 전국 곳곳에서 제품을 전달해준 택배기사들의 노고도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나랑드사이다는 리센느를 활용한 이벤트 등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9.28 10:04류승현 기자

"미소 가득한 세상"...LG, '스마일 프로젝트' 캠페인 나서

LG는 사회 전반에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 '스마일 프로젝트(Smile Project)'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LG가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한 '사랑해요 LG',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한 '옳은 미래',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진행해 온 '미래, 같이' 캠페인 등을 잇는 LG그룹 차원의 브랜드 프로젝트다. 앞으로 LG는 미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많은 사람들을 미소짓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LG는 스마일 프로젝트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두 가지 이벤트를 공개했다. 참여형 미소 사진 공모전 '스마일 모먼트(Smile Moment)'와 신입사원 및 예비부부를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스마일 클래스(Smile Class)'다. 스마일 모먼트는 본인 또는 소중한 사람의 미소 짓는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는 대국민 미소 사진 공모전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8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 업로드해 접수할 수 있다. LG는 접수된 사진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 기준에 따른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50장의 작품을 선정한다. AI로 생성한 이미지나 초상권·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출품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심사결과는 11월 2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50명은 현금 100만원, LG전자 스탠바이미2 맥스, LG유플러스 요금할인 150만원 등의 당선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LG는 오는 12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옥외전광판 6곳에서 최종 선발된 사진을 상영해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이 이를 보며 함께 미소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문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같은 콘텐츠로 미소를 전파할 예정이다. 스마일 클래스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과 새롭게 가정을 꾸릴 예비부부들이 인생의 중요한 첫걸음을 미소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LG는 먼저 11월 1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인공지능 교육기관 LG디스커버리랩에서 2025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클래스를 연다. 이 행사는 ▲회사 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 ▲AI 활용 실습 ▲커리어 엑셀러레이터의 특강 ▲직무별 멘토링 등의 커리큘럼으로 신입사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회사에서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11월 6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의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GROUND220)에서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부부 대화법 코칭 ▲집안일 분담 논의 ▲인테리어 컨설팅 ▲미래 자금 관리를 위한 재무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예비부부가 앞으로의 결혼생활에서 마주할 다양한 상황을 미리 함께 경험하게 함으로써 서로의 생활방식과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일 클래스 참가를 희망하는 신입사원·예비부부는 다음달 18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 신청할 수 있으며, LG는 추첨을 통해 참가 대상자를 선발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LG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스마일 클래스의 참가자 후기 등을 적극 청취해 향후 참가 대상 및 규모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미소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사회를 긍정의 에너지로 채우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자 취지”라며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미소 짓게 하는 혁신과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8 10:00장경윤 기자

"기온 15℃ 밑돌면 어묵 판매↑"…GS25, 겨울 먹거리 2주 앞당겨 출시

GS25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동절기 먹거리 판매를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겼다. 기온이 15도 아래로 내려가면 어묵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판매 데이터를 반영해 겨울철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5000여 개 점포에서 즉석어묵과 군고구마, 붕어빵, 구운계란 등 동절기 먹거리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GS25이 최근 3년간 즉석어묵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이 15도 아래로 떨어진 날의 즉석어묵 판매량이 15도를 넘어선 날보다 74% 높았다. 20도 이상인 날과 비교하면 12배에 달했다. 평균기온이 15도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60년 전통의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협업해 차별화된 즉석어묵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차별화 메뉴는 ▲오리지널접사각 ▲더블접사각 ▲모둠어묵 ▲하얀접사각 ▲물떡 ▲야채봉꼬치 등 총 6종이다. 즉석어묵 출시와 함께 군고구마·붕어빵·구운계란·감자구이 등 동절기 즉석구이 상품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군고구마와 감자구이는 '카페25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구운계란은 1+1, 붕어빵은 2+1 행사를 적용한다. 최원필 GS리테일 냉장냉동팀 상품기획자(MD)는 “기온 하락과 함께 따뜻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만큼 올해는 수요 선점을 위해 동절기 상품 출시 시점을 예년보다 2주 이상 앞당겼다”고 말했다.

2026.09.28 09:55김민아 기자

지그재그, '가을 직잭팟' 연다…최대 30% 할인 쿠폰 지급

지그재그는 최대 30% 릴레이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번 시즌 최대 가을 기획전 '가을 직잭팟'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12일 자정까지 열린다. 지그재그는 가을 의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쇼핑몰 ▲브랜드패션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가을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모든 이용자에게 최대 20% 쿠폰팩을 제공한다. 인기 스토어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30% 릴레이 쿠폰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브랜드패션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별로는 최대 25% 쿠폰팩을 마련했다.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오늘의 최저가 스토어'에서는 ▲리얼코코 ▲디어먼트 ▲슬로우앤드 등 인기 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쿠폰팩을 제공한다. '오늘의 최저가딜'에서는 하루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29일에는 슈펜의 '신세틱 스웨이드 벨크로 플랫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30일에는 헬레네파리스의 '피그먼트 부츠컷 카고 팬츠'와 고세의 '아비오 백' 등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가을 신상품을 모은 '신상 특가'도 마련했다. 모렌트와 어텀 등 2030 여성에게 인기 있는 쇼핑몰의 가을 신상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한다. ▲카디건 ▲미디 스커트 ▲뷔스티에 ▲딥브이넥 니트 등 가을 트렌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를 통해 포인트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총 1억원 규모의 포인트가 걸린 '직잭팟 용돈 행사'에서는 팀 구성 인원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2인 팀을 완성하면 100원부터 1만원까지 무작위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20인 팀을 구성하면 모든 팀원에게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매일 자정에는 응모권 1장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최대 99% 쿠폰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무조건 당첨 쿠폰 잭팟'을 진행한다. 자정과 정오에는 5000원 중복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가을 의류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직잭팟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셀렉션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가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28 09:52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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