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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수직 통합이 답"…테슬라 따라가는 로보티즈·마음AI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 모델인 '뇌'와 하드웨어인 '몸체', 그리고 이를 고도화할 '데이터'를 동시에 개발(수직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범용 AI 모델을 개별 로봇에 단순히 이식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 마음AI 등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이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며 수직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티즈·마음AI, 수직통합 속도 로보티즈는 자사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를 개발했다. 로보티즈는 액추에이터 기술 95%를 내재화해 사업 면에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8.6%였다. 로봇 기업 중 흑자 전환한 곳은 소수에 그친다. 로보티즈는 자사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데이터 팩토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공장에 1000대 이상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마음AI도 피지컬 AI와 하드웨어 동시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마음 AI는 그간 기초 AI 알고리즘 개발과 AI 콜센터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해 왔다. 현재 4족 보행 로봇을 제조 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가 목표다. 다만 마음AI는 하드웨어를 100% 자체 제조하기보다 핵심 부품을 외주 구매해 자사 모델에 맞춤형으로 최적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마음AI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피지컬 AI에 가장 잘 맞는 하드웨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부품과 설계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마음AI는 경기도 성남에 데이터 팩토리를 개소하고, 시뮬레이션 가상 데이터부터 로봇 실증 데이터까지 전방위 수집하고 있다. "로봇 뇌, 몸체와 따로 못 만든다" 수직 통합은 장점이 명확하다. 국내 휴머노이드 개발업체 관계자는 "로봇 두뇌는 몸체와 완전히 독립적으로 개발할 수 없다"며 "카메라가 어디에 달려 있는지, 팔의 길이와 관절 구조가 어떤지, 액추에이터 응답속도가 어떤지, 손에 어떤 촉각센서가 있는지에 따라 AI가 학습해야 할 데이터와 제어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과 하드웨어는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며 "현재 전 세계 휴머노이드 개발에서 가장 앞선 피겨AI와 테슬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자체 제작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자사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생산을 위해 AI 모델과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 제조 공정까지 모두 내재화하고 있다. 피겨AI도 오픈AI와 협력을 끝내고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다. 액추에이터와 배터리, 센서, 구조물, 전자장치 등 여러 핵심 모듈을 수직 통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피겨AI는 지난해 10월 최신 휴머노이드 '피겨 03'을 소개하며 "피겨 03은 자체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헬릭스'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한 새로운 센서와 핸즈(손)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범용 AI 모델 하나가 모든 하드웨어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AI 모델과 하드웨어가 서로에게 딱 맞게 설계됐다는 의미다. 데이터도 핵심 경쟁력이다. 고성능 휴머노이드 개발의 경쟁력은 '인간 행동 데이터'와 '로봇 실증 데이터'의 확보에 있다. 로봇이 투입될 환경에서 인간이 일하는 방식을 담은 시각·촉각 데이터가 필요하다. 여기에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해 얻은 시행착오 데이터가 더해져야 한다. 테슬라는 실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고용된 인력은 모션 캡처 수트와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해 지정된 작업을 수행한다. 모션 캡처 수트는 장비를 입은 사람 행동 데이터를 수집한다. 테슬라는 전기차 공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휴머노이드를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요처까지 갖췄다. 앞선 마음AI 관계자는 "수직 통합 없이는 시장 경쟁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기간에 부품까지 자체 제작할 계획은 없지만,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23 16:28진운용 기자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 "'게임의 유튜브' 시대, AI가 열고 코인이 연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AI 에이전트가 게임 제작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없는 결제와 정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게임 경제 순환 모델이 제시됐다.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케빈 버스에잇(Verse8)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만들고, 스테이블코인이 잇는다: 게임 경제의 새로운 순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대중화되며 유튜브라는 거대 유통 플랫폼이 탄생했듯, 생성형 AI 시대에도 배포와 수익화를 연결할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대규모언어모델(LLM)만으로도 게임을 만들 수 있지만, 멀티플레이어 인프라나 결제 시스템을 붙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통합 플랫폼 버스에잇의 강점을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버스에잇은 개발 지식이 없어도 프롬프트만으로 게임을 만들고 즉시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300만명, 일간 활성 이용자(DAU) 15만명을 달성했으며, 지난 1년간 5만개가 넘는 게임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단순한 제작을 넘어 대형 지식재산권(IP)과의 결합 성과도 조망했다. 이 대표는 "넥스페이스 투자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게임잼을 진행한 결과, 일주일 반 만에 20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제로베이스원 등 케이팝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팬들이 직접 게임을 제작하고 과금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도 구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수익화 과제는 스테이블코인으로 해결한다. 이 대표는 2018년 EY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로열티 정산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도입했던 사례를 들며 "스마트 컨트랙트로 정산 계산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였지만, 실제 법정화폐 지급까지는 45일 이상이 걸리는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가 정립되고 연간 3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서 남은 절반의 퍼즐이 맞춰졌다. 이 대표는 "신흥국 크리에이터에게 발생하는 소액의 로열티를 정산할 때, 기존 금융망의 과도한 수수료와 시간 지연 문제를 스테이블코인이 완벽하게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x402' 결제 표준을 게임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인프라로 지목했다. 이 대표는 "x402를 사용하면 사람의 개입이나 로그인, 신용카드 없이도 기계가 스스로 스테이블코인을 지불하고 즉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재 버스에잇 플랫폼에서 만들어지는 게임의 절반가량은 AI 에이전트가 직접 제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에이전트는 단순히 사람을 보조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계정을 만들고, 토큰을 결제하며, 게임을 배포하고 운영까지 결정한다"며 "심지어 에이전트들이 게임에 직접 접속해 플레이어로 활동하는 프로토타입까지 등장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사람과 AI가 공존하는 무한한 창작의 시대를 예고했다. 그는 "이제 소비와 정산의 주체는 사람을 뛰어넘어 AI 에이전트로 확대되고 있으며, 제도화된 스테이블코인이 이 거대한 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2026.06.23 16:21정진성 기자

김장영 NC AI 팀장 "3D 제작 병목 푸는 AI로 한국 대표 기업 도전"

NC 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바르코(VARCO)' 고도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3차원(3D) 생성 AI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게임 콘텐츠 제작에서 가장 많은 인력과 비용이 드는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의 병목을 풀고 제작 현장에 바로 투입하는 3D 생성 AI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장영 NC AI 팀장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바르코 3D의 차기 버전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선보일 '바르코 3D 2.0'은 기존 1.1 모델 대비 입력 이미지의 구조 보존력과 디테일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김 팀장은 "바르코 3D는 입력 이미지 실루엣과 주요 구조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데 강점이 있다"며 "원본 이미지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한 경쟁사 모델과 달리 원본에 충실한 3D 애셋 생성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3D 생성 AI 기술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업계는 AI 솔루션이 '생성이 되느냐'를 넘어 '제작 파이프라인에 당장 들어갈 수 있는가'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게임 제작에서 CG 리소스는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는 병목 구간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움직이는 캐릭터나 배경 에셋 하나를 만들려면 단계별로 최소 16시간에서 최대 1주가 걸린다. 제작 공정이 한 바퀴 도는 데만 4주 이상이 소요된다. 한 장면에 들어가는 에셋 제작비도 약 20만 달러에 달한다. 이같은 시간·비용적 부담 탓에 업계에서는 기존 CG 파이프라인을 AI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빨라지고 있다. 바르코 3D는 3D AI 도입에서 실질적인 병목 요소로 꼽히는 품질과 워크플로우, 엔터프라이즈에 각각 대응하고 있다. 일례로 입력 이미지 색감과 재질감을 충실히 반영하는 텍스처 생성과 함께 복잡한 메시 표면을 자동으로 펼치는 'AI UV 언랩', 제작에 적합한 형태로 메시를 재구성하는 'AI 리토폴로지' 등 후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생성된 결과물을 곧바로 쓸 수 있는 애셋으로 전환할 수 있다. 바르코 3D는 이미 사내외 제작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리니지M' 배경원화팀은 초기 시안 제작과 아이디어 리뷰 속도를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소규모·1인 개발팀은 외주나 애셋 구매 비용을 줄이는 수단으로 쓰고 있다. 민스틴 작가의 시네마틱 작품에서는 전체 모델링의 90% 이상이 바르코 3D로 제작됐다. NC AI는 3분기 중 더 높은 해상도의 메시 생성을 목표로 하는 '바르코 3D 2.0 울트라'도 공개할 계획이다. 캐릭터 주름이나 피부 굴곡, 표면 요철처럼 기존 모델이 표현하기 어려웠던 미세한 형상까지 담아내는 것이 목표다. 김 팀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고품질 3D 데이터와 사내 게임 개발 현장의 검증 구조가 우리 강점"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3D 생성 AI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6:01이나연 기자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김병주 MBK 회장 책임 촉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MBK파트너스(MBK)와 김병주 MBK 회장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물품구매전자단기사채(전단채) 피해자들은 22일 공개 서한을 내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실질적 자본 출연과 후순위 채권자 보호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의환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자산가 순위에 오를 때는 부가 실재하지만, 책임을 요구받을 때는 그 부가 비현금성이라 사용할 수 없다는 김 회장의 논리는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해 지배했으며, 홈플러스를 통해 수익과 평판, 금융적 성과를 누렸다면 그 기업이 위기에 빠졌을 때 먼저 손실을 부담하고 책임 있는 자구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한국 사회가 대주주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책임윤리”라고 주장했다. 이 집행위원장은 MBK와 김 회장이 홈플러스에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5000억원에 대해서도 순수 현금 출연으로 보기 어렵다고 직격했다. 김 회장이 출연하겠다고 밝힌 사재 400억원 외 나머지 금액 대부분은 보증과 담보 제공, 기존 대출 이자 부담 방식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긴급운영자금(DIP)는 회생절차에서 기존 채권보다 우선 변제가 가능해, 전단채 피해자에게는 변제 재원을 줄이는 것이 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비대위는 MBK와 김 회장이 지원 내역을 날짜별로 공개하고, 순수 현금 출연 및 자본 직접 투입 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전단채 피해자를 위한 별도의 보호재원 마련과 노동자와 협력업체, 입점업체가 참여하는 회생 방안 등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2026.06.23 15:24김윤희 기자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 "다가올 스테이블코인 시대, 웹3 사업 전략으로 대비할 것"

마브렉스가 K-게임의 해외 매출력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로 흡수하기 위한 차세대 웹3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바꾸는 게임 커머스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대표는 해외로 수출되는 국내 콘텐츠 중 게임 비중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한류 중심에는 K-콘텐츠가 있으며, 그 중심에는 K-게임이 있다"고 말했다. BTS 등 국내 아티스트의 활약으로 K-팝 인기가 대단히 느껴짐에도, 수출액 기준으로는 K-게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K-게임의 수출 규모는 K-팝 대비 3.61배 높다. 2025년 전체 콘텐츠 수출액은 149억 달러다. 그중에서 게임 콘텐츠 수출 비중은 57.7% 수준이며, 수출액으로는 85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 홍 대표는 "게임 콘텐츠의 해외 매출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접목되면 글로벌 통화를 원화로 흡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통 창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대표는 다가오는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발맞춰 구축하고 있는 3가지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마브렉스가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스테이블코인 전용 웹상점 ▲스테이블코인 전용 페이앱 '엑스페이(MBX PAY)' ▲원스톱 스테이블코인 금융 게이트웨이 등 세 가지다. 우선 웹상점은 게임 개발사와 이용자에 초점을 맞췄다. 게임사에는 중계 플랫폼 수수료를 1~3%로 절감하면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에게는 그만큼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게임 결제를 연동하는 통합형 구조와, 대형 게임사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개별 커스터마이징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포함한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특화된 슈퍼앱인 '엑스페이(MBX Pay)'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앱은 가스비 대납, 멀티 토큰 환전 결제, 간편 결제, 자동 결제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AI에이전트 결제 기능인 'x402'을 도입해 게임 내에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마지막 전략은 '원스톱 스테이블 금융 게이트웨이'다. 현재 인터넷 뱅킹사와 협업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는 방식을 은행 합작 기술검증(PoC) 단계에서 준비 중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완료 시점에 맞춰 즉시 출시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됐을 당시에 곧바로 게임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인 웹3 게임 퍼블리싱과 대체불가토큰(NFT)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마브렉스는 오는 8월 신작 방치형 키우기 RPG '픽셀 테이머즈'를 출시하며 스테이블코인 사업 모델을 첫 적용한다. 픽셀 테이머즈는 출시 시점부터 웹상점과 엑스페이가 도입돼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글로벌 메가 히트 IP인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체험형 NFT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생태계 가치 제고를 위한 고강도 토크노믹스 개편안도 명확히 했다. 홍 대표는 "올해부터 마브렉스 에코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0%를 활용해 시장에 있는 MBX 토큰을 직접 바이백한 뒤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며 "흥행 프로젝트의 성과가 생태계 가치 상승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독자적인 자생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3 15:16진성우 기자

하이센스, FIFA 월드컵 2026™에서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 메시지 선보여

칭다오, 중국 2026년 6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생활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FIFA 월드컵 2026™ 경기장 피치 사이드 LED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이라는 비전을 전하고 있다. 토너먼트 경기 내내 경기장 내 수백만 관중과 전 세계 수십억 시청자에게 노출되는 이 메시지들은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을 창조하려는 하이센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가장 두드러진 메시지로는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과 'RGB MiniLED TV의 원조(The Origin of RGB MiniLED TV)'가 있으며, 이는 회사의 브랜드 비전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이센스는 세계 최대 축구 토너먼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탁월한 색 정확도, 밝기, 명암비를 구현하는 획기적인 RGB MiniLED 기술 기반의 플래그십 UXS RGB MiniLED TV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팬들이 경기장 위 매 순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된 UXS RGB MiniLED TV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게임에서 더욱 몰입감 있고 생생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하이센스는 TV 혁신과 함께 더 폭넓은 스마트 리빙 생태계도 선보이고 있다. '하이센스 레이저 TV, 세계 1위(Hisense Laser TV, Global No.1)'라는 메시지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L9Q Laser TV를 앞세워 경기장의 분위기를 가정으로 옮겨오는 초대형 화면 시청 경험을 강조한 것이다. '하이센스 냉장고, 스마트 냉각, 프레시 리빙(Hisense Fridge, Smart Cooling, Fresh Living)'은 식품을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고 현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PureFlat Smart Series Refrigerator의 혁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하이센스 에어컨, 좋은 공기, 하이센스 케어(Hisense Aircon, Better Air, Hisense Care)'는 첨단 공기 관리 기술을 통해 지능적으로 환경을 제어하고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Air Master Air Conditioner를 강조하는 것이다. 이 대표 혁신 제품들은 하이센스가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홈 생활 전반에서 기술 발전을 실제 생활 경험과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센스는 FIFA 월드컵 2026™ 피치 사이드 광고를 통해 전 세계 관객에게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전하는 한편 사람들이 보고, 생활하고, 연결되는 방식을 의미있는 혁신이 어떻게 개선해 주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돼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생활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생활가전, 지능형 IT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3~2026년 1분기). RGB MiniLED의 원조로서 차세대 RGB MiniLED 혁신을 꾸준히 선도하고 있다. 또한 FIFA 월드컵 2026™의 공식 후원사로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도 전념하고 있다.

2026.06.23 13:10글로벌뉴스

이강석 메이플 유니버스 실장 "'MSU 2.0' 출항…빌더 생태계로 패러다임 전환"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블록체인 게임의 본질은 단순 보상이 아닌 플레이와 소비에 있다고 강조하며, 누구나 창작자가 되는 'MSU 2.0' 생태계로의 확장 비전을 제시했다.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 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1주년, 검증된 경제를 넘어 MSU 2.0으로'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이 실장은 현재 웹3 게임 프로젝트의 93%가 실패한 원인으로 가상자산 가격 부양을 신규 유입에 의존한 데스스파이럴(죽음의 나선, 악순환)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프리세일 없이 블록체인을 인프라로만 활용해 게임 안에서의 목적과 재미를 우선시했다"고 밝혔다. 명목상 P2E였으나 수익 회수에만 몰두하던 기존 생태계와 달리, 이용자의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거래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는 의미다. 생태계 누적 매출은 3100만 달러(약 477억원), 마켓플레이스 누적 거래량은 4600만 달러(약 707억원, 1200만건)를 넘어섰다. 이 실장은 "누적 온체인 거래 1억 5000만건, 등록 계정 382만개를 기록했으며 아발란체 네트워크 활성 지갑의 23.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초기 유입과 지속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단기 보상이 아닌 소비 중심의 선순환 구조도 완벽히 증명해 냈다. 이 실장은 "85만 지갑 중 56만이 지불 이용자(PR 65.9%)로 전환됐고, 올해 1분기에는 인게임 소비가 보상 분배를 추월했다"고 진단했다. 게임 내에서 창출된 수익 일부가 소각과 바이백을 거쳐 빌더 생태계에 다시 투자되는 사이클이 안착했다는 뜻이다. 지속 가능한 수요를 확인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다음 과제는 풍부한 콘텐츠 공급이다. 단일 스튜디오(넥스페이스) 개발 한계를 넘기 위해 AI와 바이브 코딩을 결합, 글로벌 이용자 2억 5000만명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MSU 2.0' 시대를 연다. 이 실장은 "유튜브나 틱톡처럼 창작과 소비, 추천과 유통이 하나의 루프로 붙어 대중 참여가 폭발하는 구조를 게임에도 적용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양산형 콘텐츠로 인한 품질 하락을 막고자 필수 레이어인 'VIBE IP'를 도입한다. 이 실장은 "제작 환경 자체에 가드레일을 제공해 빌더의 숙련도와 무관하게 메이플스토리다운 결과물에서 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전에 준비된 IP 에셋과 MCP 최적화, AI 하네스를 통해 원작 IP를 사랑하는 이용자들의 퀄리티 기준을 보호하겠다는 포석이다. 콘텐츠 범람에 따른 발견의 어려움 역시 맞춤형 큐레이션 엔진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이 실장은 "23년 동안 누적된 플레이 이력과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매일 쏟아지는 콘텐츠 중 개인 취향에 맞는 결과물을 정교하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제작 환경과 가드레일, 발견 엔진을 통합 제공하는 VIBE IP는 가칭 'MSU 아케이드' 프로젝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창작 플랫폼 '버스에잇'과 공동 구축한 빌더 허브 'MSU 스페이스'는 이미 뜨거운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실장은 "총상금 6만 달러(약 9000만원)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는 첫 주 만에 56개국에서 742명의 빌더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RPG, 슈터 등 10종 이상의 장르에서 1600건이 넘는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며 21만 건 넘는 IP 에셋이 사용됐다. 장기적으로는 크리에이터 정산 규모가 막대한 로블록스처럼 빌더 매출이 넥스페이스(플랫폼) 매출을 넘어서는 구조를 지향한다. 이 실장은 "빌더 매출이 넥스페이스 매출보다 커진다는 것은 단일 회사가 만들 수 있는 규모를 넘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핵심 비즈니스가 콘텐츠 직접 생산에서 창작과 유통을 돕는 '인프라 매출'로 완전히 이동한다는 의미다. 끝으로 3단계에 걸친 확장 로드맵과 굳건한 비전을 내비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 실장은 "MSU 2.0 생태계 검증 이후, 이를 '넥스페이스 프로토콜'로 확장해 여러 넥슨 메가 IP들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하겠다"며 "증명의 단계를 지나 더 큰 도전으로 나아가는 만큼, 이상을 꿈꾸되 단단한 현실을 다지면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23 12:24정진성 기자

공정위, 쿠팡 PB 하도급 동의의결 확정…30억원 상생안 시행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과 씨피엘비의 PB상품 하도급거래 관련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 쿠팡 측은 판촉비용 분담 비율과 최소 생산요청수량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수급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30억원 규모의 상생방안을 이행한다. 공정위는 쿠팡과 씨피엘비의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동의의결안을 지난달 22일 소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씨피엘비는 2020년 7월 쿠팡에서 물적분할돼 신설된 회사로, 쿠팡의 PB상품 제조위탁 및 판매사업 등을 승계했다. 쿠팡은 씨피엘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건은 2022년 7월 하도급법에 동의의결 제도가 도입된 이후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행위와 관련해 동의의결이 확정된 첫 사례다. 공정위는 2022년 10월부터 쿠팡과 씨피엘비가 PB상품을 제조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에게 법정사항이 빠졌거나 기명날인이 되지 않은 서면을 교부한 행위 등을 조사해왔다. 또 약정에 없는 PB상품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일부 수급사업자의 공급단가를 인하한 행위에 대해서도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봤다. 조사 대상은 서면 발급의무 위반 관련 314개 수급사업자와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관련 94개 수급사업자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지난해 3월 하도급거래 질서 개선과 피해구제를 위한 시정방안을 마련해 공정위에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공정위는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 최종안에는 거래질서 개선을 위한 조치가 포함됐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수급사업자가 발주사항을 확인하고 발주서에 기명날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PB상품 출시 전에는 수급사업자와 상품별 부속합의서를 체결한다. 해당 합의서에는 최소 생산요청수량과 리드타임 등이 명시된다. 최소 생산요청수량은 수급사업자가 투자비를 회수하고 적정 이윤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물량이고, 리드타임은 발주 요청부터 제품 생산과 입고, 판매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을 뜻한다. 판촉행사 진행 시에도 별도 부속합의서를 체결한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수급사업자와 판촉비용 분담 비율을 사전에 협의하고, 수급사업자의 판촉비용 부담 한도를 최대 50%로 정하기로 했다. 수급사업자 지원을 위한 상생방안은 총 30억원 규모다. 상품 개발과 생산·납품 관련 비용 지원에 10억5000만원, 온라인 광고 판촉 지원에 10억원, 오프라인 홍보 지원에 4억5000만원이 쓰인다. 우수 수급사업자 상생지원에는 1억원,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 지원에는 4억원이 배정됐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수급사업자와 정기협의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시정방안이 수급사업자 권익 보호와 하도급 거래질서 개선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동의의결은 위법 여부를 확정하는 절차가 아니다. 공정위는 판촉행사와 관련해 쿠팡 측이 수급사업자에게 판촉행사를 제안한 행위만으로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수급사업자가 직접 판촉행사를 제안한 사례도 있다고 봤다. 단가 인하가 이뤄진 수급사업자 비중이 전체 504개 중 94개로 18.6% 수준인 점도 고려했다. 공정위는 상품 개발 지원 금액 10억5000만원이 이 사건 전체 단가 인하 금액 7억원을 웃돌고, 전체 상생방안 규모 30억원이 예상 과징금액 6억~11억원의 약 3~5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쿠팡과 씨피엘비가 동의의결을 성실히 이행하는지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 거래 분야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2026.06.23 12:00류승현 기자

"오늘 주문 시 내일 수령"…에이블리, '도착 보장' 선봬

에이블리는 입점 셀러의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빠른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착보장은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주말·공휴일에도 오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이 배송되며, 그 이후(밤 10시~12시) 주문 건은 모레 배송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주문 시점에 따라 예상 도착일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에이블리는 기존에도 각 마켓이 설정한 시간 전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늘출발은 오픈마켓 셀러(셀러스)가 직접 배송을 관리하는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풀필먼트를 통해 파트너스(창업 지원 솔루션) 셀러 물량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도착보장은 오늘출발과 별도 트랙으로 운영되며, 셀러가 판매 상품을 파트너사 물류센터에 사전 입고해두면 재고 보관부터 포장·발송까지 전 과정이 물류센터에서 진행돼 주문 건마다 직접 대응할 필요가 없다. 물류 기반도 확대됐다. 성수에 위치한 3000평 규모의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 더해 곤지암 소재 전문 풀필먼트 파트너사와 연계한 약 7800평 규모의 물류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 성수와 곤지암을 아우르는 전체 배송 인프라는 총 1만 800평 규모로 스케일업됐다. 에이블리는 소규모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 셀러들이 물류 인프라 부담 없이 상품 기획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의 배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도착보장 서비스는 그 일환으로, 배송 역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에이블리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판매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향후 도착보장 이용 상품의 실시간 판매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결과를 셀러에게 직접 제공하는 인사이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물류 대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판매 전략 수립까지 뒷받침함으로써 셀러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에이블리는 도착보장 출시를 기념해 내달 7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 고객 대상 도착보장 상품에 적용 가능한 쿠폰팩을 지급하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2%, 4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등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할인으로 구성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이 배송 방식을 직접 선택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규모나 운영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셀러가 에이블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10:24박서린 기자

루시드, 전기차 한파에 또 구조조정…美 인력 18% 감원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그룹이 수요 둔화와 재고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약 18%를 감축한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구조조정이다. 루시드는 22일 비용 절감 계획 일환으로 미국 내 정규직, 계약직, 시간제 생산직 근로자 등을 포함한 인력 감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억 58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감원 관련 퇴직금과 복리후생, 전직 지원 등에 따른 현금 비용은 약 32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루시드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도 폐지했다. COO였던 마크 윈터호프는 즉시 회사를 떠났다. 그는 실비오 나폴리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 1일 취임하기 전까지 임시 CEO를 맡았던 인물이다. 생산 체제도 축소한다. 루시드는 애리조나 AMP-1 공장의 2교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교대 체제는 생산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도입됐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재고 부담이 커지면서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루시드 측은 "생산을 수요에 맞추고 재고를 줄이며 악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라며 "회사를 단순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지난 2월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인력의 약 12%를 감축한 바 있다. 당시에는 애리조나 공장 생산직을 감원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이번 구조조정에는 생산직도 포함됐다. 지난해 말 기준 루시드의 전 세계 직원 수는 약 9000명으로, 두 차례 구조조정으로 약 2500명가량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루시드는 고급 전기 세단 '에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보급 속도 둔화와 생산 차질, 공급망 불안, 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축소도 전기차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신임 CEO 주도로 사업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생산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당시 루시드는 높은 수준의 차량 재고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판매 증가와 손실 축소에도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13억 5000만 달러였지만 순손실은 27억달러에 달했다. 잉여현금흐름도 마이너스 38억 달러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루시드는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생산 계획을 수요에 맞춰 조정해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3월 투자자의 날에서 2030년대 후반 이전 현금흐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06.23 10:23류은주 기자

테슬라, 사망 사고에 반박..."오토파일럿 때문 아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70대 여성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테슬라가 사고 원인을 운전자의 조작으로 돌리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고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9일 밤 미국 텍사스주 케이티에서 발생했다. 마이클 버틀러가 운전하던 테슬라 모델3가 도로를 이탈해 주택 외벽을 들이받았고, 집 안에 있던 76세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버틀러는 사고 직후 경찰에 차량이 오토파일럿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다만 테슬라는 사고 발생 사흘 만인 22일 이례적으로 입장을 내놓으며 "운전자 과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쇼크 엘루스와미 테슬라 AI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엑스(X)를 통해 "운전자가 주거지역에서 가속페달을 100%까지 직접 밟아 자율주행 기능을 수동으로 해제했다"며 "충돌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73마일(약 117km)이었고, 충돌 이후에도 가속페달이 계속 눌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라 운전자의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이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FSD는 주택가에서는 천천히 주행하는데 이번 사고는 고속 충돌이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사고에 대해 특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년간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사고를 대상으로 진행된 40건 이상의 특별조사에 추가되는 사례다. 해리스카운티 보안관실도 조사 결과를 지방검찰청에 전달해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 중이었는지, 운전자가 이를 해제했는지, 또는 시스템에 이상이 있었는지는 차량 주행 데이터 분석이 끝난 뒤에야 최종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2026.06.23 09:28안희정 기자

KG모빌리티, AI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최대 300만원 혜택

KG모빌리티(KGM)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확대에 나선다. KGM은 23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인 'KGM AI 크리에이터 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GM AI 크리에이터 클럽은 AI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KGM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주제로 총 2회의 AI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KGM 공식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과제별 활동 지원금이 제공된다.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되거나 성과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개인당 최대 300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AI 생성 툴을 활용한 영상 제작 경험이 있고 숏폼 또는 롱폼 콘텐츠 채널을 운영 중인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30일까지 KGM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는 AI 활용 콘텐츠 제작 경험 또는 포트폴리오와 공개 SNS 계정 링크를 제출해야 한다. KGM은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무쏘 브랜드 캐릭터 '무쏘맨'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영상 공모전 '무쏘맨 AI 어워즈'를 진행했으며, 총 263건의 작품이 접수돼 누적 조회수 118만회를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AI 기술과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결합한 KGM만의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24김재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美 가스발전소 건설…"AI 전력난 대응"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를 세운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셰브런 손잡고 미국 서부 텍사스에 2.67기가와트(GW) 규모 천연가서 발전소 '프로젝트 킬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20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해당 발전소에서 GE 버노바 대형 터빈 2기가 주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캐터필러 자회사 솔라 터빈스가 나머지 전력 생산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한 곳에 배치하는 공동 입지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셰브런은 해당 프로젝트가 미국 내 최대 규모 천연가스 발전소·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개월 전부터 자체 전력 확보 전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근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이 글로벌 빅테크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일각에선 이번 사업이 마이크로소프트 탄소중립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으나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 운영으로 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경단체 환경청렴프로젝트(Environmental Integrity Project)에 따르면 프로젝트 킬비는 이산화탄소 1300만톤(t), 기준 대기오염물질 3200t을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유해 대기오염물질도 27만 8000파운드 이상 배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테크크런치는 "새 발전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30년 탄소 배출 제거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6.23 09:18김미정 기자

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소비 전망

아마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올해도 역대 최대 온라인 소비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학기 준비 수요와 생활용품 구매가 겹치면서 온라인 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어도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23일부터 진행되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아마존과 주요 유통업체에서 총 263억 달러(약 40조 4494억원)를 온라인으로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7월 행사 대비 9% 증가한 규모다. 어도비는 올해 할인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체 온라인 지출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마트와 타겟 등 주요 유통업체들도 같은 기간 자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프라임데이 특수 잡기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프라임데이가 아마존뿐 아니라 전체 온라인 유통업계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행사 기간 여러 유통업체의 가격을 비교하며 쇼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뉴욕 소재 디지털 마케팅 기업 티누이티가 지난 4월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프라임데이 쇼핑객의 약 60%는 월마트 사이트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타겟을 둘러보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35%에 달했다. 아마존은 2015년 프라임 회원 확대를 위해 프라임데이를 처음 도입했다. 프라임 회원은 연간 139 달러(약 21만원)를 내고 무료 배송과 동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에 앞서 소비자를 선점하는 동시에 회원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마케팅 행사로 평가된다. 아마존은 자체 기기와 주요 상품에 대한 회원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미국 내 아마존 이용자 가운데 프라임 회원 수는 약 2억100만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이마케터는 이번 프라임데이 기간 아마존이 미국 전체 온라인 소비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이다.

2026.06.23 08:59김민아 기자

삼성전자, 온누리상품권 지급 시작...전통시장·동네 상권 상생 확대

삼성전자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참여 고객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4주간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 고객은 이르면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상품권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인·경찰·소방·교정 등 공무원에게는 10%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멤버십에 가입한 후 구매 정보(품목, 구매처, 모델코드, 시리얼 번호 등)를 입력하면 신청일로부터 약 2주 후에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삼성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자사 고객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고객 혜택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사회적 상생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8:56진운용 기자

T맵에서 한국타이어 최대 50% 할인받으세요

티맵모빌리티는 한국타이어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제휴를 맺고 타이어 할인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맵 안에서 제휴상품 가입만 하면 한국타이어 키너지EX 모델은 최대 50%, 이외에 한국타이어 상품은 최대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7월24일까지 한 달 동안 한국타이어 상품 구매 수량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만 원이 지급된다. 포인트는 8월1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타이어 장착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지점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파인뷰 블랙박스'와 '더 스미스 틴팅 필름' 등 자동차 용품 역시 전국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틴팅 필름은 구매 상담 시 안내받은 지역에 위치한 더 스미스 대리점에서 무료로 부착해준다. 파인뷰 블랙박스는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의 100%를 환불해주는 제도로 고객 신뢰를 한층 더 높였다. 티맵의 제휴업체인 '카수리'의 엔진오일 교체 출장 서비스는 이미 3만 6000명 이상이 경험한 대표적인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고객이 날짜와 시간, 장소를 선택하면 전문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체해 준다. 타사 대비 최저가이며 에어컨 필터교체, 공임비, 출장비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엔진룸 청소와 자동차 기본 점검은 무료다. 보험 분야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티맵의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 보험 할인 특약(UBI)' 가입자 수는 500만 명에 육박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러한 압도적 자동차 보험 가입자를 기반으로 암, 치아 등 건강 보험은 물론 여행자 보험과 각종 생활 보험까지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각 보험사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상담과 가입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보험 상품 확대는 자동차를 넘어 운전자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넓혀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내 차 구매와 판매, 장기렌터카 계약도 티맵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 특히 티맵 제휴업체인 카랩의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는 전국 2400명 딜러에게 최저가 견적을 받아보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일일이 발품 팔지 않고 온라인에서 '신차 최저가'를 찾을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사업 리더는 “티맵은 운전습관, 주행이력, 이동로그 등 압도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을 넘어 차 구매부터 보험, 유지보수, 내 차 판매까지 이용자의 자동차 관련 생활 전반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8:46박수형 기자

"러닝 전문가와 간다"...놀, '2026 가민런 타이베이' 패키지 출시

러닝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마라톤 여행 패키지가 열린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 놀(NOL)은 '2026 가민런 마라톤 시리즈 타이베이' 대회 참가권과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결합한 단독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1월 27일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러닝 크리에이터 '러닝BK(박병권)'가 전 일정 동반해 원정대를 이끈다. 참가자들을 위해 출국 전 국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사전 클래스 2회'를 비롯해, 대만 현지 도착 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현지 쉐이크아웃런' 프로그램이 포함돼 레이스 준비부터 완주까지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원정대 참가자들에게는 '2026 가민런 타이베이' 대회의 10K 코스 및 21K(하프) 코스 참가권이 기본 제공된다. 숙박과 항공권이 포함된 패키지 외에도 대회 참가권과 호텔이 결합된 호텔팩, 참가권만 구매할 수 있는 TNA팩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러닝투어는 중화항공과 협업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운항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러너들이 꿈꾸는 해외 버킷리스트 대회를 가장 편리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러닝닝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3 08:40백봉삼 기자

"쉐도 IT 실시간 탐지"...피앤피시큐어, 'DB세이퍼 쉐도 컨트롤' 출시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Unified-IAM) 기반 보안 전문 기업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가 차세대 보안 플랫폼 'DB세이퍼 쉐도우 컨트롤(DBSAFER Shadow Control)'을 출시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IaaS/PaaS)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의 인프라와 데이터에 존재하는 공격 표면을 통합적으로 식별·분석하고, 실시간 통제까지 연결해주는 제품이다. 최근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로 관리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자산과 비인가 서비스인 'Shadow IT'가 폭증, 사이버 침해 사고의 주요 진입점이 되고 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피앤피시큐어는 외부 노출 자산만 식별해 내부 인프라와 데이터 영역의 우회 접속이나 미관리 자산을 사각지대로 남겨두던 기존 ASM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 기업 내부 전체의 핵심 가시성을 확보하는 '내부 공격 표면 관리(Internal ASM)'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DBSAFER Shadow Control'은 조직 내부의 공격 표면을 인프라 가시성과 데이터 가시성이라는 두 개의 핵심 축으로 나눠 정적 스캔과 런타임 탐지 기술을 공통 적용한다. '인프라 영역'은 차세대 'Internal ASM(내부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으로 포지셔닝, 지정 대역 패킷 전송을 통해 SSH, RDP, DBMS, HTTPS 등 주요 프로토콜의 활성화 여부를 전수 조사하는 네트워크 디스커버리와 단말 간 실시간 접속 행위를 감지하는 엔드포인트 디스커버리 기술을 융합했다. 이를 통해 미등록 자산과 취약 포트, 실시간 우회 접속 경로를 색출해 해커의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 통로를 사전에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영역'은 고도화된 'DSPM(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으로서 DBMS 내 민감정보의 위치를 파악하는 정적 분석 뿐 아니라, 실제 쿼리(Query) 실행 결과를 기반으로 실시간 민감정보를 탐지하고 구조 변경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유지하는 런타임 디스커버리 엔진을 결합했다. 정기 스캔 주기 사이에 발생하는 보안 공백(Time Gap Risk)을 완벽히 해결하며 강력한 DSPM 가치를 체현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플랫폼의 가장 강력한 차별점은 단순히 위협 발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분석과 실제 통제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단일 체계로 완성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스템이 식별한 수많은 노출 요소의 노출도, 민감도, 사용 행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험도 스코어링 기반의 우선순위(Risk Prioritization)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보안 관리자는 조직의 한정된 리소스 내에서 가장 시급하고 치명적인 위험 요소부터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분석이 완료된 위협 자산은 별도의 수동 정책 등록 없이 'DBSAFER'의 보호 자산으로 즉시 자동 등록, 보안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렇게 자동 편입된 보호 자산은 DBSAFER의 DB접근제어(DAC) 및 시스템접근제어(SAC) 기능을 통한 등급별 정책 기반 실시간 차단 및 제어가 즉각 집행되며, 감사 로그 및 세션 재현을 통한 사용자 행위 이력 확인까지 일원화된 통합 대응 체계 안에서 안전히 수행된다고 밝혔다. 'DBSAFER Shadow Control'은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N²SF),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금융보안 수준진단 등 국내외 주요 컴플라이언스를 완벽히 충족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금융·제조 등 각 산업군이 직면한 핵심 쉐도우(Shadow) IT 보안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피앤피시큐어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인프라 중심의 Internal ASM과 데이터 중심의 DSPM 시장을 동시에 석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인프라를 겨냥한 Internal ASM과 데이터를 위한 DSPM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야만 진정한 제로 트러스트가 완성된다”면서 “발견부터 분석, 자동 통제 연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의 보안 사각지대를 완벽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앤피시큐어는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인 Unified-IAM 기반의 보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시스템 접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정, 권한, 접속, 작업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업의 내부통제 강화와 보안 운영 효율화를 지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 속에서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N2SF 등 국내외 보안 요구사항과 컴플라이언스에 효과적으로 대응, 지속 가능한 보안 체계 실현을 지원한다.

2026.06.22 22:03방은주 기자

외국인 관광객 필수 쇼핑 코스로 떠오른 아트박스, 카자흐스탄 첫 단독 매장 오픈

KOTRA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기반 글로벌 사업 확대 본격화, 카자흐스탄 첫 단독 매장에 이어 북미 시장 진출 추진 서울, 대한민국, 2026년 6월 22일 /PRNewswire/ -- 국내 대표 디자인 리테일 브랜드 아트박스(ARTBOX)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첫 단독 매장을 열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미지 제공=아트박스] 아트박스는 지난 6월 20일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매장은 아트박스와 현지 파트너사가 협력해 개설한 매장으로, 매장 준비부터 운영 계획 수립까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오픈 기념 행사는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KOTRA 알마티무역관의 현지 지원 아래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가 참석한 리본 커팅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점을 알렸다. 카자흐스탄 첫 단독 매장 오픈은 단순한 해외 매장 개설을 넘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아트박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 1984년 설립된 아트박스는 전국 22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 'POOM'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리테일 전문 기업이다. 문구, 캐릭터 굿즈, 인테리어 소품, 패션잡화, 키덜트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며 2025년 연 매출 2,69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와 함께 이른바 '올다아무'로 불리며 한국 방문 필수 쇼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K-팝, K-드라마, K-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갖게 된 글로벌 소비자들이 아트박스를 찾으면서, 단순한 리테일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취향과 감성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아트박스는 외국인 고객 증가와 함께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아트박스는 지난해부터 알마티 내 복합쇼핑몰에 소형 샵인샵(Shop-in-Shop) 형태의 매장 3곳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반응을 테스트해왔다. 그 결과 문구류, 캐릭터 상품, 생활소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단독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매장이 들어서는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최대 상업•문화 도시이자 중앙아시아 주요 경제 거점으로, 최근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류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 브랜드와 소비재에 대한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트박스는 이번 매장을 통해 문구류, 캐릭터 굿즈, 인형, 생활소품 등 K-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 당일 알마티 직영점 매장에는 아트박스의 디자인 문구와 캐릭터 상품 등을 체험하고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증정 및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고 전했다. 아트박스는 이번 카자흐스탄 첫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2026년 하반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LA 팝업스토어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소비자 반응 검증을 위한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트박스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상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아트박스만의 감성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OTRA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유통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 사례를 바탕으로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해외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트박스 소개] ㈜아트박스는 1984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리테일 전문 기업으로, 전국 22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 'POOM'을 운영하고 있다. 문구•생활소품•캐릭터 굿즈•패션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26.06.22 19:10글로벌뉴스

0.495% 주원료를 90%로 오인케한 NS홈쇼핑·KT알파 '주의'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일반식품인 알부민 음료를 판매하면서 실제 미량만 함유된 주원료가 제품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방송한 NS홈쇼핑과 KT알파쇼핑에 대해 법정제재를 결정했다. 다만 사과방송을 실시하고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표현을 수정한 방송사에 대해서는 한 단계 낮은 행정지도가 내려졌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NS홈쇼핑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과 KT알파쇼핑 '오한진 백세 알부민'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주의'는 권고·의견제시 등 행정지도보다 수위가 높은 법정제재다.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대상이 될 수 있다. 방미심위는 해당 방송들이 상품에 '알부민 복합물'이 90% 함유됐다는 점 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 실제로는 0.495%에 불과한 주원료 '건조난백'이 제품에 다량 포함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이들 방송이 '알부민 복합물 90%', '난백알부민S 55%', '30ml당 2만7천mg 함유' 등의 표현을 반복 사용해 소비자가 핵심 원료 함량을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다며 의견진술 후 주의를 결정한 바 있다. 반면 W쇼핑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 1+1'은 행정지도인 '권고'를 받았다. 방미심위는 W쇼핑이 사과방송을 실시하고 소비자의 오인 가능성이 있는 표현을 적극 수정한 점을 반영해 제재 수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방미심위는 "해당 상품의 주요 소비층이 정보 습득에 취약한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분 함량을 오인하게 만드는 행위는 소비자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홈쇼핑 업계에서 반복되는 유사 심의 사례에 대해서도 관련 심의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8:44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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