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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1만 계정 가격 페이스북 해킹삽니다,Y9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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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 투약 내역 확인 없이 펜타닐 처방

앞으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가 투약 내역 확인이 없어도 펜타닐 처방이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부터 의사가 CRPS 환자 통증을 줄이고자 펜타닐을 처방할 시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하지 않아도 신속히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기존에는 응급환자와 암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경우에만 투약 이력을 조회하지 않아도 처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CRPS 환자도 처방이 가능해지는 것. 또 입원환자가 퇴원하거나 전산장애 발생 시에도 투약 이력 조회 없이 처방이 가능해진다.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약 1만 명의 CRPS 환자가 신속하게 펜타닐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심각한 통증을 겪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의사와 환자가 펜타닐을 적정하게 처방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보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7 12:22김양균

도이치텔레콤, 지상·위성 통합 네트워크 개발 착수

독일의 이동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이 미국의 위성통신사인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이리듐)와 손잡고 지상·위성 네트워크 통합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도이치텔레콤은 기존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과 연결되는 끊김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16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은 이리듐과 지상 사물인터넷(IoT)-비지상 네트워크(NTN Direct)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도이치텔레콤은 이리듐의 차세대 3GPP 표준 기반 5G 서비스에 로밍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도이치텔레콤은 기존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망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리듐은 현재 66개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으며, 다른 경쟁사와 같이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위성항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2026년 상용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서비스는 메시징, 추적, IoT 모니터링과 같은 로밍 사용 사례와 국제 화물 물류, 원격 유틸리티 모니터링, 스마트 농업, 비상 대응과 같은 산업 장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이치텔레콤은 이번 협력으로 단말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의 위성 IoT 책임자 옌스 올라약은 “3GPP 기반 접근 방식은 지상망과 위성망을 아우르는 보다 경제적인 단말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2025.09.17 11:46진성우

9월 FOMC 발표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 '관망'...시세 상승 기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세와 신중론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요 가상자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동시에 발표 직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도 만만치 않다. 시장에서는 이번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연준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17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약 11만6천617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1% 상승했다. 최근 7일간 기준으로는 5% 올랐다. 이더리움은 4천507달러로 같은 기간 5.1%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금리 인하 기대가 가격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시장에 깔린 낙관론의 배경은 분명하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되고,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에도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디지털 대체 자산”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돼, 금리 인하 국면에서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금리 인하 폭에 따라 시장 반응은 달라질 수 있다. 만약 0.25%포인트 인하가 단행된다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즉각적인 랠리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시사된다면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0.50%포인트 인하가 이뤄진다면 예상보다 큰 폭의 유동성 확대 신호로 해석돼 단기 반등을 자극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까지 동반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금리 동결이나 기대보다 작은 폭의 인하가 나온다면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즉각적으로 반영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단기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했기 때문에 실제 발표가 나오더라도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준이 향후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기대에 비해 실망감이 커져 단기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호재가 현실화되자 되레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09.17 11:32김한준

차세대 전력반도체 장비 국산화로 시장 뚫는다

국내 반도체 제조장비 업계가 SiC(탄화규소)·GaN(질화갈륨)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해외 기업들이 주도하던 제품을 국산화해 최근 국내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데모 테스트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BEXCO) 내 '제22회 국제탄화규소 학술대회(ICSCRM 2025)' 행사장에서는 이러한 국내 장비 기업들의 성과와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장비업체 테스는 SiC 전력반도체의 핵심 공정인 에피(Epi) 성장을 위한 HTCVD(고온CVD) 장비 'TRION'을 상용화했다. CVD는 화학 반응을 통해 웨이퍼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공정을 뜻한다. 해당 장비는 기존 독일 엑시트론, ASM 자회사 LPE 등 해외 기업들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해 왔다. TRION은 1천650도 고온의 공정온도에서도 8인치 웨이퍼 내의 온도 편차를 5도 이하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공정 가스 분사 시 두께, 도핑의 균일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노즐 기술도 갖췄다. 테스 관계자는 "기존 DUV(심자외선) LED 분야에서 쌓아온 CVD 기술을 토대로 개발된 TRION은 경쟁사 대비 장비의 성능 및 생산효율성, 가격 경쟁력 면에서 모두 우위를 갖추고 있다"며 "현재 데모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외 고객사들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테스는 오는 2027년께 12인치 SiC 전력반도체에 대응하는 신규 CVD 장비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SiC 전력반도체 시장이 6인치에서 8인치로 넘어가는 것처럼, 향후 2~3년 뒤 12인치 시장이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제우스는 급속열처리(RTP) 장비로 관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RTP는 짧은 시간 동안 웨이퍼에 고온 환경을 조성해 소재의 전기적 특성을 개선하는 공정이다. 앞서 제우스는 지난 2023년 전력반도체용 RTP 장비인 'RHP'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장비는 평직물 구조의 텅스텐 할로겐 램프를 동심원 형태로 구성해, 열을 균일하게 전달한다. 제우스는 약 2년 전부터 해외 주요 SiC 기업인 온세미와 RTP 장비 평가를 진행해, 현재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국내 SiC 소자기업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중국 등 주요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오테크닉스는 기존 메모리에 적용했던 레이저 어닐링 장비를 SiC 등 타 분야로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어닐링은 이온 주입 후 손상되는 웨이퍼의 결정 구조를 복원하기 위해 표면을 국소적으로 가열 및 냉각하는 공정이다. 웨이퍼 전체에 열을 가하던 기존 기술과 달리, 레이저는 필요한 부분에만 국소적으로 어닐링을 진행할 수 있어 미세 공정 구현에 용이하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용 레이저 어닐링 장비는 기존 일본 장비기업이 주도하던 분야로, 이오테크닉스도 SiC 분야로 꾸준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iC·GaN은 기존 실리콘 대비 고온 및 고전압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며, 전력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다. 특히 SiC는 내구성이 더 뛰어나 전기차 등 자동차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GaN은 스위칭 속도가 빨라 고주파 환경의 무선 통신에 선제적으로 적용됐으며, 점차 적용처가 확대되는 추세다.

2025.09.17 11:20장경윤

HD현대重 노조 고공농성 끝나나…업계 최고 대우로 2차 잠정합의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7일 열린 24차 교섭에서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2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5천원(호봉승급분 3만5천원 포함) 인상 ▲격려금 52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특별 인센티브 100% ▲HD현대미포 합병 재도약 축하금 120만원 ▲고용안정 및 상생협약 체결 등입니다. 1차 잠정 합의안에서 기본급이 소폭 인상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잠정합의는 '회사의 역대 최고 제시' 및 동종사 대비 최고 수준으로, 최근 조선업 회복세 속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및 HD현대미포 합병 등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앞서 타결에 성공한 한화오션의 경우 ▲기본급 12만3천262원 인상 ▲일시금 52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5만원 신설 ▲가족수당 인상 ▲현장수당 인상 등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은 ▲기본급 13만3천196원 인상 ▲일시금 520만원 ▲복지포인트 10만원 인상(90만원→100만원) 등이 타결 내용에 포함됐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9일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17 11:14류은주

삼겹살도 피지컬 AI 시대…소상공인 돕는 '구이 로봇' 확산

고기 굽기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고된 일이다. 이런 고생(?)을 덜기 위해 'AI 구이로봇'이 식당의 새로운 조력자로 자리잡고 있다. 고기를 일정하게 초벌하고, 연기와 불꽃까지 감지해가며 조리 품질을 관리한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은 최근 몇 년간 이러한 흐름을 주도해온 기업이다.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조리 로봇 '그릴X'는 삼겹살, 갈비, 스테이크를 자동으로 초벌해주는 장치다. 지금까지 누적 180대가 보급됐고, 70곳 이상의 브랜드가 도입했다. 대표적인 고깃집 프랜차이즈부터 소규모 동네 식당, 호텔 레스토랑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외식업 불황이라 더 비용 친화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이어왔다"며 "예전에는 한 매장에서 3~4대씩 써야 했지만 지금은 1~2대로도 같은 퍼포먼스를 내도록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피지컬 AI, 소상공인을 돕다" 비욘드허니컴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피지컬 AI' 개념을 강조한다. 사람이 하기 힘든 3D(힘들고·더럽고·위험한) 업무를 대신하는 로봇이라는 뜻이다. 불과 연기, 기름이 튀는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고기를 굽는 작업은 대표적인 3D 직종이다. 정 대표는 "피지컬 AI는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하는 기술"이라며 "저희 로봇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AI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초벌 인력 구하기 힘든 장어집이나, 인건비 부담이 큰 삼겹살집에서 로봇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비욘드허니컴이 최근 선보인 신형 로봇은 분자 센서와 비전 AI를 결합해 조리 품질을 더욱 높였다. 기존에는 센서가 일정 주기로 맛 상태를 읽으며 조리를 조정했지만, 센싱 간격 사이에 불이 붙어버리면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새 모델은 연기와 불꽃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카메라를 탑재해 이런 취약점을 보완했다. 또한 불판 면적을 키워 더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기둥을 줄여 개방감을 확보하며 청소 편의성도 개선했다. 초창기 모델보다 단순화된 구조를 채택해 대량 양산과 내구성 강화도 가능해졌다. "식재료비 매달 800만원…데이터·AI 쌓는다" 조리 자동화의 본질은 '맛의 객관화'에 있다. 비욘드허니컴은 마이야르 반응, 탄맛, 육즙 손실, 지방·콜라겐 상태를 수치화하는 데이터셋을 구축해왔다. 이를 위해 지금도 매달 약 800만원 상당 식재료를 투입한다. 정 대표는 "AI가 제대로 학습하려면 수치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비정형적인 맛을 정형화하는 과정에서 노하우가 쌓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실제 식당처럼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인식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욘드허니컴은 로봇 부품 대부분을 직접 제작한다. 모터만 외부에서 구매하고, 감속기·관절·센서 등은 자체 설계·가공으로 해결한다. AI 역시 GPU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저가형 PC에서도 실행 가능한 온디바이스 모델로 개발했다. 정 대표는 "외부 부품을 조립해선 소상공인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 구조가 된다"며 "직접 제조와 온디바이스 AI로 원가와 성능, 양산성을 동시에 잡았다"고 강조했다. 비욘드허니컴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고객에게도 성능 개선을 제공했다. 정 대표는 "새로운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 매장에도 로봇 대수를 줄여드렸다"며 "데모를 본 뒤 계약률이 높은 것도 고객 협업을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제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매달 3~4건의 해외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며, 잠재 고객 리스트만 50곳이 넘는다. 현재 북미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고, 유럽에서는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한국은 코리안 바비큐 같은 외식 문화가 발달해 있고, 그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릴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0:43신영빈

11번가 '싸이닉', 다이소 전용 '남성 화장품' 라인 출시

11번가는 자체 뷰티 브랜드 '싸이닉'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 남성용 화장품 라인 '싸이닉 파워 옴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모두 담은 '올인원 플루이드' 3종을 포함해 ▲클렌징폼 ▲선크림 ▲립밤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800여 개의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3천원 또는 5천원 균일가다. 이번에 선보인 '싸이닉 파워 옴므 올인원 플루이드'는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가 부담스러운 바쁜 남성들을 타깃으로 스킨·로션·에센스 기능을 모두 담았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하이드로 퍼밍', 민감한 피부를 위한 '시카 수딩', 칙칙한 피부를 위한 '비타 톤업' 3종으로 출시됐다. '싸이닉 파워 옴므 퍼펙트 클렌징 폼'은 클렌징과 쉐이빙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싸이닉 파워 옴므 워터리 선크림'은 SPF 50+/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으며 미백과 주름개선을 돕는 성분까지 포함했다. pH 반응형 립밤인 '싸이닉 파워 옴므 블랙 립밤'은 입술에 바르면 개인 피부에 맞춰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09.17 10:06박서린

KGM,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EV'…출시 반년만에 6천대 달성

KG모빌리티(KGM)는 국내 첫번째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6천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KGM이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는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천167대 ▲6월 563대 ▲7월 1천339대 ▲8월 1천40대 ▲9월(9월 16일 기준) 700여 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반년 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천대를 넘어섰다. 무쏘 EV는 20여 년간 축적된 KGM 픽업 제조 기술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중형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픽업 본연의 뛰어난 적재 능력(최대 500kg)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5년간 600만원 수준의 운영비와 각종 친환경차 혜택까지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다. 실구매가는 국고 보조금 652만원 및 지자체(서울시 기준) 보조금 186만원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원 후반대로 형성되며,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3천만원 중반까지 낮아진다. KGM은 올해 초부터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무쏘 EV'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론칭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의 목표 조기 달성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픽업 시장 정체라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며 No.1 픽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09:53김재성

중국 배달 시장 '치킨게임'에 식당 매출 줄고 수익성 악화

중국 소비자들이 배달 플랫폼들의 할인 경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구매하게 되자 식당은 사라지는 손님과 빠져나가는 수익을 걱정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상장 레스토랑, 티하우스, 카페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배달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가격 경쟁이 실적을 크게 깎아내렸다. 특히 2분기(4~6월) 가격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피해가 두드러졌다.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와 생선요리 전문 식당 타이얼 등 매장 중심 식당들은 상반기 동일점포 매출이 한 자릿수에서 최대 20%까지 하락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테이블 회전율 역시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며, 손님들이 알리바바와 메이퇀, 징둥닷컴 등 배달 플랫폼의 보조금을 받은 배달 음식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하이디라오는 배달 전용 단품 메뉴와 음료를 새로 출시하면서 가족 단위 매장 이용객 중심의 핵심 사업 역시 지키려 하고 있다. 외신은 배달 플랫폼의 할인 쿠폰은 플랫폼 입장에서는 이용자를 늘리고 800억 달러(약 110조2천400억원)규모의 중국 배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매장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된다고 설명했다.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직원들은 몰려드는 수백 건의 주문을 처리하느라 과부하에 시달리고, 정작 매장 손님은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배달 물량 폭증으로 인건비도 상승했다. KFC와 피자헛의 중국 운영사 얌차이나는 8월 실적 발표에서 배달원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역풍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배달 시장을 피한 업체들은 성장에서 뒤처지고 있다. 차 프랜차이즈 차지는 배달 판촉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했으나, 그 결과 2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23% 급락했다.

2025.09.17 09:32류승현

'마라톤 우승' 휴머노이드 로봇, 취업 성공했다

지난 4월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로봇이 새로운 직업을 찾았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의 '톈궁' 로봇은 지난 주 베이징에서 최초로 러닝화 테스트에 투입됐다. 이번 실험은 리닝(Li-Ning) 스포츠과학 연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연구진은 실물 크기의 로봇에 러닝화를 신긴 후 트레드밀(러닝머신)과 200m 실내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러닝화의 쿠셔닝과 리바운드 등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었다. 기존에는 운동 선수들로부터 수 주에 걸쳐 데이터를 확보했지만, 톈궁 로봇을 활용하면 단 몇 시간 내에 동일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신발 설계 주기 단축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리닝 연구센터 양 판(Yang Fan) 박사는 "인간형 로봇은 이제 인간처럼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톈궁 로봇의 엉덩이, 무릎, 발목에는 센서가 내장돼 달리는 동안 상세한 생체역학적 정보를 추적한다. 인간 러너의 피로나 컨디션에 상관없이 반복 측정이 가능해 일관성 있는 자료 수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양 박사는 “이 같은 수준의 데이터를 인간에게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향후 운동화의 쿠셔닝과 리바운드 등 주요 지표를 평가하는 전문적인 러닝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R&D와 소비자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톈궁 로봇은 베이징에서 열린 21km 하프 마라톤 코스를 2시간 40분 만에 완주해 1위를 차지했다. 톈궁 로봇은 연구소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9만 9천 위안(약 5천800만원)이다. 이 회사는 물류 작업부터 구조 임무까지 인간의 안전이 위협받는 산업에 이 로봇이 도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5.09.17 08:37이정현

신일,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공세

신일전자가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출시를 연이어 진행하며 주방가전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일은 지난 달 음식물처리기 'SFW-55OSG'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500W 고성능 모터와 이중날을 탑재해 끈적한 양념이나 단단한 식재료까지 신속하게 분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온 건조 기술을 활용해 음식물 부피를 최대 90%까지 줄여 보관과 처리가 용이하며, 도서관 수준인 40dB 저소음 설계로 주거 환경에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어 신일은 AI 음식물처리기 'SFW-H550KF'를 공개하고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음식물의 무게와 습도를 자동 인식해 최적의 방식으로 처리한다. 평균 감량률은 96%에 달하며, 3중 떡짐 방지 시스템으로 게 껍질·국물·닭뼈·조개껍질 등 다양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3중 탈취 시스템과 99.9% 유해균 살균 기능을 갖춰 악취 발생을 차단한다. 1년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하며, 가격은 44만9천원이다. 와디즈 슈퍼 얼리버드 한정으로는 28만9천원에 선보였다. 신일은 음식물처리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생활가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표 겨울가전인 '에코 팬 큐브 히터', 욕실용 온풍기, 가열식 가습기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일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과 건강까지 고려한 다양한 생활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올 겨울 소비자들이 더욱 따듯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8:35신영빈

"오픈런 대신 앱으로"…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진행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국내산 절임배추 10㎏(박스) 기준 행사카드 구매 시 5천원 할인된 2만7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마트는 매년 10월 중순 이후 겨울 김장 수요에 맞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단 한 번만 진행해왔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고 가족 단위 식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처음으로 명절 전 특별 사전예약 행사를 추가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이마트 앱 내 오더픽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고객들이 오픈런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사전 주문 후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총 4천 박스의 한정 기획물량을 오는 26~27 양일간 각 2천 박스씩 매장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사전 대량 물량 기획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최저가 수준으로 여름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기획했다. 강원 영월과 경북 영양·문경 지역의 준고랭지~고랭지에서 재배된 여름 배추들로 10㎏ 1박스 당 4~8포기 내외 절임배추가 들어간다. 평균 5포기 내외로 계산했을 때 포기당 5천560원 수준으로 일반 배추 소매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김치양념(4㎏)도 오더픽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5천원 할인된 3만4천800원에 판매하며, 10㎏ 분량의 절임배추를 넉넉하게 버무릴 수 있는 양이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새로 김치를 담그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특별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06:00김민아

"다크웹에 유출 비번 5천억개 넘어"...'피싱 레지스턴트' 필요

"기존의 ID, 비밀번호 체계는 궁극적으로 2가지 구조적 문제가 있다. 비밀번호를 공유한다는 점, 비밀번호와 같은 계정정보가 취급 기관이나 기업에 중앙화돼 있다는 점이다. 취급 기관이나 기업이 뚫리면 내 계정정보가 유출되는 구조적 한계다" 옥타코 이재형 대표는 16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KCSCON 2025(Korea Cyber Security Conference 2025)'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로트러스트, N2SF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아이덴티티 관리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ID·PW(비밀번호) 인증 체계는 ▲피싱 ▲스피어피싱 ▲스푸핑 ▲크리덴셜 스터핑 ▲중간자공격 ▲소셜엔지니어링 ▲SIM스와핑 등 최신 해킹 기법에 단 1개의 공격도 방어할 수 없다고 짚었다. 그는 "패스워드는 1972년 MIT 미디어랩에서 연구자들이 연구한 자료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보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그럼에도 ID·PW 인증 체계가 계속해서 사용되며, 4자리에서 6~8자리로 늘어나고, 특수기호, 대소문자를 넣고 그래도 보안이 약해지니 세 달에 한 번씩 비밀번호를 바꾸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니까 사용성만 불편해지고 결국 어떤 비밀번호 변경 요구가 있을 때마다 약 5개 비밀번호를 정해놓고 돌려쓰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크웹에 들어가면 유출된 비밀번호가 5천억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피싱 레지스턴트(Phshing-Resistant)'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싱 레지스턴트라는 개념은 인증의 전체 여정에 있어 인증할 때도 중요하지만 인증이 끝난 다음에 해이재킹, 쿠키 탈취, 토큰 탈취, 네트워크 세션, DB 보호, 디바이스 보호 등 인증 전 여정에 걸친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는 콘셉"이라며 "이 콘셉이 실제로 2021년 미국에서 사이버 행정명령으로 '제로 트러스트 아키넥처 전략의 일환으로 '피싱 레지스턴스한 MFA(다중 인증)를 사용해야 된다'고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옥타코는 이 분야에서 실제로 PC 로그인부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FIDO2 기반의 다양한 인증 방법이나 연동 방법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용자 인증 분야에서도 옥타코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옥타와 같은 회사처럼 글로벌 대표 밴드로 선정돼 있다"고 말했다. 옥타코는 디지털 아이덴티티 전문 기업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M2A(다중 속성 인증) 솔루션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보안성 뿐 아니라 편의성도 높여 보안은 강화하고 비용과 낭비는 줄인 솔루션이 장점이다. 기존 인증 방식의 취약점도 제거해 최근 부상하는 공격 위협으로부터도 방어에 최적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최된 KCSCON 2025는 2025년 하반기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전시회로, 보안 매체 데일리시큐가 주최했으며, 공공·기업 정보보안 책임자 및 실무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 32개 보안 기업이 솔루션을 전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2025.09.16 21:18김기찬

에이버나-댓와일러, 고속 검사로 커피 컵 품질 기준 높인다

-- 콤팩트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완벽한 알루미늄 컵 대량 생산 지원…품질•속도•지속 가능성 개선 몬트리올, 2025년 9월 16일 /PRNewswire/ --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이버나(Averna)가 식품•음료(F&B) 산업용 알루미늄 포장재 주요 제조사인 댓와일러 (Datwyler)에게 1회용 커피 컵 생산 방식을 혁신할 강력한 신규 검사 및 적층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는 생산 속도를 높이고 불량률은 낮추면서 더 스마트한 제조가 가능한 콤팩트한 고성능 포장재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Logo: Averna Technologies Inc. (CNW Group/Averna Technologies Inc.) 1회용 커피 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댓와일러는 품질 저하 없이 생산량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 회사의 알루미늄 커피 컵은 안전성, 내구성, 외관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핀홀(작은 구멍), 찍힘, 소재 겹침과 같은 사소한 결함조차도 커피의 품질과 고객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댓와일러는 에이버나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생산 라인에 완벽하게 통합되면서,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정밀도를 자랑하는 소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샌드로 엑서(Sandro Exer) 댓와일러 투자 관리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리에겐 생산 속도를 따라가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결함까지 잡아낼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면서 "에이버나는 빠르고 정확하며 기존 라인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시스템을 제공했고, 이는 수율과 일관성을 높이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댓와일러의 12단 알루미늄 컵 프레스 공정 직후 설치된 에이버나의 시스템은 첨단 카메라, 조명, 비전 알고리즘을 활용해 초당 최대 8m의 속도로 각 컵을 실시간 검사한다. 이는 무해한 늘어짐 자국과 실제 결함을 100% 정확도로 구분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각 검사 스테이션은 분당 1800개의 컵을 처리한다. 현재 5개 시스템이 병렬로 가동되면서 댓와일러는 분당 9000개의 컵을 검사 및 분류하고 있다. 불량 컵은 자동으로 재활용 라인으로 전환되어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잉마르 셰퍼스(Ingmar Schepers) 에이버나 계정 매니저는 "댓와일러와의 협력은 혁신과 품질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리는 함께 단순히 빠르고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제품 변형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에이버나 시스템의 모듈식 설계는 확장성과 적응성을 보장하며, 댓와일러가 F&B 부문에서 탁월한 명성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지원한다. www.averna.com을 방문하면 에이버나와 회사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댓와일러 소개댓와일러의 식품•음료 부문은 글로벌 시장을 위한 프리미엄 알루미늄 포장 및 밀봉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수십 년의 경험과 안전, 규정 준수, 혁신에 대한 강력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현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버나 소개 세계적인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통합 업체 에이버나는 제품 설계자, 개발자 그리고 OEM들과 협력함으로써 그들이 더 좋은 제품 품질을 달성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자신들의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1999년에 설립된 에이버나는 항공 우주, 자동차, 가전, 에너지, 산업, 의료 기기와 생명 과학, 반도체, 통신 그리고 기타 업계의 고객들에게 상당한 기술, 재무 및 시장의 이점을 제공하는 전문 지식과 혁신적인 테스트, 비전 검사, 정밀 조립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이버나는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SO 9001:2015, ITAR 등록과 같은 다수의 산업 인증을 보유하고 NI, PI,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JOT 오토메이션(JOT Automation)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 2024 에이버나. 모든 권리 보유. 제공된 정보는 사전 통보 없이 변경될 수 있다. Averna는 Averna Technologies Inc.의 상표다. Logo: Datwyler (CNW Group/Averna Technologies Inc.)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195/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and_Datwyler_Raise_the_Bar_for_C.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197/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and_Datwyler_Raise_the_Bar_for_C.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 media@averna.com

2025.09.16 21:10글로벌뉴스

문체부, '2025년 여행가는 가을'...관이 함께 떠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행정안전부(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해양수산부(해수부) 등 관계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경제 6단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범국민 여행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내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 등 4개 부처와 경제 6단체는 16일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 5층에서 민관 합동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 기관들은 캠페인 공동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유통망, 콘텐츠 역량을 접목한 협업 구조는 실제 여행 수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케이팝 가수 '츄'를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여행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 숙박, 여행상품 등 분야별 다양한 할인 혜택과 가을 한정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통 부문에서는 관광열차 50퍼센트 할인, 내일로 패스 1만 원 할인, 지방 노선 항공권 2만 원 할인, 인구감소지역행 고속·시외버스 30퍼센트 할인, 친환경 안전운전 여행자에게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 원 지급 혜택이 제공된다. 숙박 부문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 2만 원에서 5만 원, 품질인증 숙소 2만 원에서 3만 원 할인, 캠핑장 1만 원 할인 등이 있다. 여행상품 부문에서는 관광벤처·투어패스 등 가을여행 특별전에서 최대 30퍼센트 할인, 여행트렌드관 등 6개 주제별 프로그램은 평균 45퍼센트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구매 방법, 이용 기간, 판매처 등은 '여행가는 가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다양한 여행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당일치기 기차여행(1인당 3만9천원, 1천 명)과 인플루언서 동행 또는 비공개 코스를 체험하는 '미스터리 투어'(100명) 등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9월 중순 개관 예정인 정읍시 '장금이 파크', 10월 개장 예정인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방되는 남해군 물미해안전망대 등 신규 관광지와 함께,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숨은 관광지 27곳도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한 협업도 진행된다. 숨은 관광지 일부 19곳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중 인구감소지역 및 신규 지정 장소 11곳에서는 '여행가는 가을 × 잔망루피' 한정판 이모티콘 3만 건을 배포하는 행사가 열린다. 지자체도 적극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투어패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상남도 거창군은 숙박비와 식음료비 지원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관별 활동을 살펴보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캠페인을 총괄하며 교통·숙박·여행상품 할인 혜택과 여행트렌드관 연계 행사, 숨은 관광지 콘텐츠, 캐릭터 협업 등을 통해 가을철 여행 분위기를 조성한다. 행안부는 청년마을 51곳과 마을별 체험행사를 홍보하며,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중 가을철 여행지로 적합한 섬을 선별해 소개한다. 지난 8월 29일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지역 철도 운임 할인, 쏘카 대여료 55퍼센트 할인, 쏘카존 확대 등을 적극 홍보한다. 농식품부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지정하고, '농촌크리에이투어', '농촌투어패스', 소규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숙박 상품도 할인한다. 10월에는 셋째 주까지 연장 운영하며, '케이-푸드'를 연계한 '케이-미식벨트', 양조장 탐방, 김치 축제 등과 함께 원격근무지로서의 농촌 활용, 1사 1촌 자매결연 확대 등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전국 18개 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어촌 체험 휴양마을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연안 크루즈 관광콘텐츠 개발과 '연안 크루즈 체험단'을 통해 국내 크루즈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 등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도 연계해 추진한다. 경제 6단체도 캠페인에 적극 협력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국내 여행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기관장 대상으로 휴가 장려 공문을 발송해 여행 참여를 독려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8초 잡고, 8도 여행가자!' 행사와 함께 교통약자 대상 국내 여행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넥슨코리아의 '마비노기 모바일'과 협업해 캠페인 홍보영상을 제작·송출한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할인 혜택, 여행 프로그램, 기관별 행사 등의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인과 혜택별 신청 방법과 조건이 모두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포털 사이트에서 '여행가는 가을'을 검색해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은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지방을 살리고 내수를 살리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가을 국민 여러분의 발걸음이 지역의 새로운 발돋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6 20:18김한준

람다테스트,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KaneAI' 정식 출시…테스트 자동화 대중화 목표

웹•모바일 테스트 기획•작성•실행을 한 번에, QA 가속화 및 빠른 제품 출시 지원 인도 노이다 및 샌프란시스코, 2025년 9월 16일 /PRNewswire/ -- 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AI 기반 테스트 작성 솔루션인 KaneAI를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유료 구독 없이 KaneAI의 모든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KaneAI is the world's first end-to-end AI testing agent, designed to create, author, and evolve tests using natural language KaneAI의 정식 출시와 함께, 람다테스트의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플랫폼은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팀이 테스트 프로세스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자연어 처리(NLP) 기반으로 손쉽게 엔드투엔드(End-to-End) 테스트를 기획하고 작성•관리할 수 있으며, 웹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도 지원한다. 또한, 람다테스트는 HyperExecute 플랫폼을 통해 300분의 무료 테스트 실행 시간을 제공한다. HyperExecute는 고성능 실행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테스트 실행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여 AI 기반 테스트의 잠재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한다. 현재 KaneAI는 웹 테스트용 Selenium(Python)과 모바일 테스트용 Appium(Python)을 지원하며, 효율적인 평가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기기 접근은 특정 기기 풀(pool)에서만 가능하며, 테스트 케이스당 두 가지 버전으로 제한되고 동시 테스트 실행은 두 개로 제한된다. 아사드 칸(Asad Khan) 람다테스트의 CEO 겸 공동 창업자는 "람다테스트의 사명은 품질 엔지니어링을 민주화하고 AI의 힘을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KaneAI의 정식 출시로 이제 누구나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엔드투엔드 테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팀들이 더욱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방식으로 품질 엔지니어링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발표는 테스트 자동화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AI 중심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지능형 테스트 작성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람다테스트는 사용자가 테스트 기획에서 작성, 실행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온보딩 과정을 최적화했다. 이번 경험은 사용 편의성을 중점으로 설계되었으며, Jira 등 툴과의 통합으로 결함 추적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상황별 온보딩 플로우를 통해 사용자가 기능을 탐색하고 익히도록 지원해 무료 체험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KaneAI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작 방법은 KaneAI by Lambda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람다테스트 소개 람다테스트(LambdaTest)는 Gen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팀이 보다 지능적으로 테스트를 수행하고, 더 스마트하게 운영하며,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람다테스트는 1만 개 이상의 실제 디바이스와 3000개 이상의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풀스택 테스트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람다테스트는 AI-네이티브 테스트 관리, MCP 서버,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를 통해 Selenium, Appium, Playwright 등 주요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HyperExecute와 KaneAI와 같은 AI 에이전트가 AI와 클라우드의 성능을 소프트웨어 테스트 워크플로우에 통합해, 120개 이상의 통합 기능을 갖춘 원활한 자동화 테스트를 가능하게 한다. LambdaTest Agent는 테스트 기획, 작성부터 자동화, 인프라, 실행, RCA, 보고에 이르기까지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SDLC)에 걸쳐 테스트를 가속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lambda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72964/LambdaTest_KaneAI.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5.09.16 20:10글로벌뉴스

SKT 해킹은 사칭범?...스캐터드랩서스 "우린 아니다, 그들은 모방꾼"

SK텔레콤 가입자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국제 해킹조직 스캐터드랩서스가 사칭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스캐터드랩서스 집단은 16일 자신들의 텔레그램 계정에 “우리는 SK텔레콤을 해킹하지 않았다. (해킹을 주장한 이들의) 채널은 모방꾼(impersonator)”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램 채널명으로 'Scatterd Lapsus$ hunters 4.0'으로 쓰고 있는 이들의 구독자 수는 5만3천여명이다. 반면 이날 SK텔레콤 가입자 정보를 탈취했다고 하는 이들의 채널 구독자 수는 200여명 수준이다. 앞서 스캐터드랩서스는 최근 은퇴를 발표했고, 사칭범으로 몰린 이들과 달리 해킹을 과시하더라도 금액적인 보상을 바라지 않는 조직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해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다크웹에 올린 샘플 데이터와 웹사이트 캡처 화면을 분석한 결과 회사에 존재하지 않는 정보”가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의 고객 데이터 탈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제 해킹 진위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025.09.16 18:40박수형

신라·신세계免 철수 기로…인천공항 면세점 새 주인 누구?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와 면세업계 간 임대료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의 공항 철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철수가 현실화한다면 이들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4기 사업권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롯데면세점과 현재 점포를 운영 중인 현대면세점이 유력 후보로 꼽히며, 중국 국영 면세기업(CDFG)도 다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법원 “임대료 인하해라”…공항공사 “수용 불가”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방법원은 공항공사에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를 인하하라는 내용의 강제조정을 내렸다. 조정안에는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매장 임대료를 기존 객당 8천987원에서 6천717원으로, 신세계면세점은 9천20원에서 6천568원으로 내리라는 내용이 담겼다. 각각 25.3%, 27.2% 내린 수치다. 지난해 인천공항 출국객 수가 3천531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신라·신세계면세점은 각각 약 800억~900억원의 임대료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면세업계가 주장하던 인하율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면세점은 지난 4~5월에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공항공사를 상대로 제 1·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DF1·2)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조정신청서를 냈다. 공항공사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른 면세사업자와의 형평성과 입찰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조정안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감면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라며 “감면을 해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항공사는 이날 이의신청서를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조정안은 효력을 상실했다. 면세업계에는 임대료를 그대로 납부하거나, 철수하거나 본안 소송을 이어가는 등의 세 가지 선택지가 남아있다. 신라·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각도로 검토 중”라고 답했다. “인천공항 상징성 중요”…롯데면세점 주목 업계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린 곳은 롯데면세점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업계 1위 사업자로 지난 2023년 DF1·2·5 등 3구역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후보에서 탈락했다. 당시 신라와 신세계에 비해 낮은 입찰 금액을 써냈기 때문이다. 당시 신라가 1인당 최대 9천163원, 신세계가 9천20원을 제시했지만, 롯데는 7천224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및 시내 면세점에 주력하면서다. 주류 전문관을 온라인에 선보이고 명동에 국내 최초 면세점 쇼룸을 선보이는 등 투자를 진행했고 비용 절감을 위해 임원 급여 삭감과 전사적 희망퇴직도 실시했다. 새로운 돌파구로 김포공항 입찰전에 뛰어들며 지난해 3월 신규 면세사업권을 모두 따내기도 했다. 현재 김포공항 국제선 전 면세구역을 통합운영하며 김포공항 출국장 내 유일한 면세사업자다. 시장에서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복귀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것은 인천공항이라는 장소가 주는 상징성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에 입점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지만 각 명품 브랜드에게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상징성을 줘 유치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중국도 후보로 언급 또 다른 후보자로 언급되는 곳은 현대백화점 면세점이다. 현대면세점은 인천공항 DF5 구역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구역은 명품 부티크 전용 판매 구역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를 적용받고 있다. 입찰 당시 롯데면세점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지만,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면세점이 시내면세점 운영 효율화와 동시에 인천공항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사업 확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 7월 말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을 기존 8~10층 3개층에서 8~9층 2개층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CDFG의 진출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인천공항에 입찰 제안서를 냈지만, 신라·신세계면세점에 밀려 떨어졌기 때문이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

2025.09.16 16:53김민아

[ZD SW 투데이] 비즈플레이, '삼성SDS 리얼 서밋 2025'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비즈플레이, '삼성SDS 리얼 서밋 2025' 참가 비즈플레이가 지난 11일 '삼성SDS 리얼 서밋 2025'에 참가해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출장 신청부터 예약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해 업무를 자동화한다. 더불어 AI가 최적 교통수단과 최저가 항공편을 추천하고 정산 과정에서 부정 사용을 감지해 비용을 절감한다. 이 솔루션은 현대자동차, 포스코DX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 도입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가비아, 공공기관 클라우드 비용 절감·보안 강화 프로모션 실시 가비아가 '공공 클라우드 공동 인프라 통합 운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러 부서가 개별 운영하던 IT 자원을 단일 계정으로 통합해 비용 낭비와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가비아는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관에 월 클라우드 이용료를 계약 기간 동안 30% 할인해준다. 또 전문 엔지니어가 최적의 통합 방안과 비용 절감 모델을 제시하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도 지원한다. ◆노타, 안전산업박람회서 생성형 AI 영상 관제 솔루션 'NVA' 공개 노타가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엔브이에이(NVA)'를 선보인다. 엔브이에이는 비전언어모델 기반으로 객체 간 관계나 복합적인 위험 징후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박람회에서 방문객이 엔브이에이를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다음달 31일까지 기술검증(PoC) 계약을 진행하면 본 계약 시 PoC 비용 전액을 차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NIA-SK브로드밴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SK브로드밴드가 다음달 30일까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양자 테스트베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양자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이며 국내 산학연 소속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며 총 6개 팀에 1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무하유, AI 면접 '몬스터'에 구술 평가 기능 추가 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에 직무 지식 수준을 검증하는 구술 평가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별도 필기시험 없이 면접 답변만으로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AI가 자동으로 평가한다. 구술 평가는 기업이 설정한 정답과 기준에 따라 답변을 분석하며 기존 대화형 면접과 혼합해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직무 역량부터 조직 적합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S2W, AI 에이전트 시스템 보안 취약점 웨비나 실시 S2W가 오는 23일 'AI 에이전트 시대 우리 조직은 안전할까'를 주제로 기술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AI 에이전트 시스템 운용 시 주의해야 할 보안 취약점 유형과 악용 사례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한다. S2W는 자체 개발한 방어 체계 '시큐리티 가드레일'과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 웨비나는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솔트룩스, '에이전틱 AI의 마지막 퍼즐 온톨로지' 세미나 개최 솔트룩스가 다음달 1일 '에이전틱 AI의 마지막 퍼즐 온톨로지'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구조화해 AI의 추론을 돕는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결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 적용 방법론과 사례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 솔트룩스는 지식검색 플랫폼 '구버'와 대규모 언어모델 '루시아' 등 온톨로지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2025.09.16 15:55조이환

추론형 AI 폭풍 성장…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지각변동

“추론형 AI 모델은 매월 두 배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추론형 AI칩 스타트업 퓨리오사AI 관계자는 AI 추론 시장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반도체 시장 지형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업계 안팎에서는 추론형 AI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시장에서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 시장 주류를 차지하던 니어라인 HDD(nearline HDD)가 심각한 공급 부족에 직면하면서, 차세대 저장장치인 QLC SSD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인퍼런스 AI 수요 폭증으로 니어라인 HDD 리드타임이 수주에서 최대 52주로 늘어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스토리지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HDD 제조사들이 최근 몇 년간 생산능력 확충에 소극적이었던 점도 공급난을 가중시킨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북미 CSP들은 원래 웜 데이터 중심으로 SSD 도입을 확대하려던 계획을 일부 조정, 콜드 데이터 저장에도 SSD 적용을 검토 중이다.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보통 핫(Hot), 웜(Warm), 콜드(Cold)로 나눠 관리한다. 핫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자주 수정되는 데이터로, 지연에 매우 민감하다. 웜 데이터는 핫 데이터보다는 접근 빈도가 낮지만 필요할 때 빠르게 불러와야 하는 데이터로 주기적으로 조회되지만 실시간만큼 급하지는 않다. 콜드 데이터는 거의 접근하지 않는 장기 보관용 데이터를 뜻한다. 니어라인 HDD는 이 중 콜드데이터에 적합한 제품이며, 웜 데이터와 핫 데이터는 보통 SSD를 활용한다. 북미 CSP들이 콜드데이터에 대한 SSD 도입이 특별한 이유다. 트렌드포스는 “특히 QLC SSD는 HDD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전력 소비도 약 30% 낮다”며 점이 클라우드 업체에서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비용과 공급망 제약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QLC SSD 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 관리 알고리즘 조정, 소프트웨어 스택 호환성 확보 등 추가적인 과제가 뒤따른다. 트렌드포스는 “HDD 공급 부족이 SSD 업체에 수익성 개선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고용량 SSD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올해 4분기 기업용 SSD 계약 가격은 전분기 대비 5~1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업계는 QLC SSD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시점을 2026년으로 보고 있다. HDD 공급난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 구조 개편이 가속화될지 주목된다.

2025.09.16 15:37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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