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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취 정보 암거래' 브리치포럼스, 역으로 공격 당했다

탈취된 데이터를 사고파는 불법 해킹 포럼인 '브리치포럼스(BreachForums)'가 다른 해커에 의해 공격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5일 외신 및 보안업계에 따르면 '제임스(James)'라는 이름의 해커는 브리치포럼스 회원 정보 32만4천건을 공개했다. 회원 닉네임과 가입 일자, 내부 관리용 데이터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가장 활발한 데이터 거래가 이뤄지던 브리치포럼스는 지난해 6월 파리 경찰청 사이버범죄전담부서(BL2C) 등 국제 공조로 운영진이 체포되며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4월에는 사이트가 잠정 폐쇄된 바 있다. 수사기관 검거에 이어 포럼 내부 데이터까지 공개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브리치포럼 사용자들이 여전히 다크포럼스(DarkForums) 등 다른 불법 사이트에서 여전히 불법적인 데이터 거래를 하고 있는 만큼 위협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2026.01.15 19:58김기찬 기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샬럿, 노스캐롤라이나주, 2026년 1월 15일 /PRNewswire/ -- 1월 14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2025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보도자료 원문, 보충 자료(supplemental filing), 투자자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투자자 관계(Investor Relations) 웹사이트(https://investor.bankofamerica.com/quarterly-earn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재무 실적을 담은 8-K 보고서(Form 8-K)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SEC) 웹사이트(https://www.sec.gov)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투자자 콘퍼런스 콜 안내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알라스테어 보스윅(Alastair Borthwick)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일 오전 8시 30분(미국 동부시간) 투자자 콘퍼런스 콜을 통해 이번 실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청취 전용 연결을 원하는 경우 미국 내에서는 1-877-200-4456, 해외에서는 1-785-424-1732로 전화하면 되며, 콘퍼런스 ID는 79795이다. 통화 시작 최소 10분 전 접속이 권장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 내 '이벤트 및 프레젠테이션(Events and Presentations)' 섹션을 통해 콘퍼런스 콜을 실시간 오디오로 청취하면서 발표 자료 슬라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 콜 다시 듣기 안내콘퍼런스 콜 녹음본은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는 1월 14일 정오부터 1월 23일 오후 11시 59분(미국 동부시간)까지 미국 내 1-800-934-4850, 해외 1-402-220-1178로 접속 가능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소개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개인 고객,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뱅킹, 투자, 자산관리, 기타 금융 및 리스크 관리 상품과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약 6900만 명의 개인 및 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약 3600개의 소매 금융센터와 1만 5000여 개의 ATM(자동입출금기), 5900만 명의 인증된 디지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상 경력을 지닌 디지털 뱅킹을 통해 탁월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자산관리, 기업 및 투자은행, 다양한 자산군에 걸친 트레이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기업, 정부, 기관, 개인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사용이 간편한 온라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약 400만 개의 소기업 고객에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을 제공한다. 미국 본토와 자치령을 포함해 35개국 이상에서 사업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BAC)에 상장돼 있다. 투자자 문의 리 맥엔타이어(Lee McEntire), 뱅크 오브 아메리카전화: 1-980-388-6780이메일: lee.mcentire@bofa.com 조너선 G. 블룸(Jonathan G. Blum), 뱅크 오브 아메리카(채권 부문)전화: 1-212-449-3112이메일: jonathan.blum@bofa.com 언론 문의 조슬린 사이든펠드(Jocelyn Seidenfeld), 뱅크 오브 아메리카전화: 1-646-743-3356이메일: jocelyn.seidenfeld@bofa.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12970/5717433/Bank_of_America_Corporation_Logo.jpg?p=medium600

2026.01.15 18:10글로벌뉴스

블루포인트, 작년 22개 스타트업 신규 투자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해 22개 스타트업에 평균 약 3.9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루포인트가 투자한 누적 스타트업은 392개로 늘었다.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는 산업별로 인공지능(AI)이 27%로 가장 많았고 ▲클린에너지 23% ▲양자컴퓨팅 9% ▲사이버보안 9% ▲바이오·헬스케어 9% ▲브랜드·커머스 9% ▲로보틱스 5% ▲첨단제조 5% ▲우주·항공 5% 순으로 나타났다. 딥테크 전문성을 바탕으로 AI와 클린에너지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는 일반·딥테크·글로벌 분야에서 총 15개 팀이 선정됐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이 지난해 유치한 후속 투자 금액은 2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 가치는 약 8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S2W, 노타 AI, 아크릴, 쿼드메디슨 등 블루포인트로부터 투자 유치 이력이 있는 4개 기업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알럼나이 포함 투자 기업의 IPO는 누적 7건으로 늘었다. 블루포인트는 누적 본계정 투자 약 400억원을 집행했으며, 펀드 총운용자산(AUM)은 약 1천200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블루포인트는 지난해 말 제트벤처캐피탈(ZVC), 인바디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초기 딥테크 투자 역량을 강화했다. 양사와 글로벌, 신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혁신을 시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통합 플랫폼 '스튜디오비'도 가시적 성과를 냈다. 포스코홀딩스와 딥테크 기획창업으로 고온수전해 스타트업 '엔포러스'를 설립·투자한 것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 '파워업 HDE', LG유플러스 '시프트', LG전자 사내벤처 2기 '스튜디오 341' 등을 운영하며 대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했다. 기술사업화 전문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핵융합 분야의 '딥사이언스', 양자컴퓨팅 분야 '퀀텀점프' 등을 통해 초기 단계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특히 2차년도 퀀텀점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전시와 협력해 양자 전문 펀드를 조성하고 연계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기술 전문성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 파이프라인 성과도 두드러졌다. 창업 사업화 특화 프로그램 '긱스 스쿨'은 정부출연연구원과 KAIST 등 랩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바이오, AI, 클린테크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총 142개 이상의 딥테크 예비 창업팀을 발굴했다. 창업 커뮤니티 '스타팅포인트'는 KAIST 및 정출연 연구원 등 핵심 기술 인재 624명을 포함해 누적 멤버십 800명을 확보하며 딥테크 창업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리브랜딩한 '클리마살롱'은 3년간 900명 이상의 알럼나이를 확보하며 기후테크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블루포인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AC 선호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의 효율과 밀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이제는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고민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7:54신영빈 기자

HPE, 리테일 특화 네트워킹·서버 포트폴리오 확장…AI 네이티브 지원

HPE가 엣지 연결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을 결합한 솔루션을 앞세워 리테일 업계 IT 인프라 안정성과 효율 향상에 나선다. HPE는 고객 운영 환경 전반에서 연결성·보안·인사이트·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리테일 특화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백오피스와 물류창고부터 매장 전면, 커브사이드 픽업까지 리테일 전 영역에서 거래·데이터·쇼핑 경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테일 운영 핵심 요구사항으로 꼽히는 복원력 있는 연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AI 네이티브 기반 인사이트와 보증 기능을 결합해 현장 운영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HPE는 최근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6'에서 브랜치 엣지 구간의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스위칭과 미스트 AI옵스 기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코어 영역 최신 HPE 논스톱 솔루션을 결합한 리테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매장 내 운영과 고객 경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코어 인프라 측면에서는 거래 연속성이 특히 중요한 환경을 위해 설계된 HPE 논스톱 컴퓨트 NS9 X5 및 NS5 X5 솔루션을 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도 거래를 중단 없이 유지하고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원해 결제 처리, 재고 관리 등 백엔드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엣지 영역에서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6000 스위치 시리즈에 새로운 8포트 모델을 추가했다. 컴팩트한 크기와 완전 무소음 설계를 적용해 계산대나 천장 틈새 공간 등 제한된 공간에서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POS 단말과 IoT 디바이스, 직원용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8포트 PoE 및 논-PoE 모델을 포함했으며 기존 대비 향상된 PoE 용량으로 무선 액세스 포인트·카메라·센서 등 리테일 현장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또 네트워크 인프라를 재구성하지 않고도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체크아웃, 엣지 분석 등 신규 서비스를 매장 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급 텔레메트리와 IoT 장치 탐색·상태 점검, 전체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셀프 드라이빙 운영을 지원하고 연결 끊김을 줄이며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운영 가시성과 인사이트 기능도 강화했다. HPE는 미스트 AI옵스 기반 리테일 인사이트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비스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를 HPE 주니퍼 네트워킹 프리미엄 애널리틱스와 통합했다. 이를 통해 위치 인텔리전스와 고객 참여도·체류 분석 등 네트워크 성능 데이터를 마비스 자연어 인터페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후 대응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에서 사전 예방적 의사결정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사용자 경험 보증 분야에서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일부인 HPE 아루바 네트워킹 UXI가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UXI 센서는 업그레이드나 네트워크 변경으로 인한 문제를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식별해 매출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HPE 논스톱 컴퓨트는 리테일 분야의 디지털·AI 전환 수요 증가에 맞춰 성능과 확장성,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다세대 클러스터링을 통해 최대 4천 개 노드까지 선형적·분산형 확장을 지원하며 내부 벤치마크 기준으로 NS8 X4 대비 NS9 X5 성능 용량을 최대 15% 높였다고 밝혔다. 투명 데이터 암호화(TDE) 기능을 통해 민감한 고객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규제 요건 대응에도 초점을 맞췄다. HPE는 논스톱 컴퓨트와 아루바 네트워킹 CX 스위칭 솔루션을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리테일러가 구독 기반 모델로 IT 투자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엣지부터 코어까지 통합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해 고객 참여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HPE 논스톱 컴퓨트 솔루션과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6000 스위치 시리즈는 현재 HPE 및 전 세계 공식 파트너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HPE 수자이 하지엘라 캠퍼스·브랜치 부문 총괄 부사장은 "복원력을 갖춘 엣지 연결성, 셀프 드라이빙 AI 네이티브 운영, 내결함성 컴퓨트를 결합했다"며 "이를 통해 리테일러가 지금과 향후 쇼핑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 자동화,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리테일 인프라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환경에서도 연속적인 운영과 일관된 성능을 구현해 모든 거래가 중요하고 모든 경험이 가치 있는 차세대 리테일 시대에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5 17:40한정호 기자

대법, 피자헛 차액가맹금 215억 반환 확정…업계 '줄소송' 긴장

피자헛이 원·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붙인 '차액가맹금(유통 마진)'을 돌려주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본사 수익구조의 한 축으로 여겨져 온 유통 마진 관행에 대한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서 다른 브랜드로도 이같은 영향이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피자헛 가맹점주들이 2016~2022년 지급한 차액가맹금을 반환하라며 한국피자헛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한국피자헛은 판결 직후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회생절차 및 관계 법령, 법원의 감독 아래 판결 취지와 내용을 성실히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가맹점은 정상 영업을 지속하고, 운영 혼선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24년 9월 서울고등법원은 가맹점주 94명이 낸 2심에서 “사전 합의 없는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이라며 한국피자헛이 점주들에게 215억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한 바 있다. 피자헛, 유통마진 215억원 돌려줘야...가맹점주는 '환영'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물품 대금에 유통 마진을 붙여 추가로 가져가는 돈을 말한다. 피자헛 점주들은 가맹계약 때 최초 가맹비를 낸 데다 매달 총수입의 6%를 고정 수수료, 5%를 광고비로 부담해 왔는데 여기에 원자재 대금까지 지급하면서도 계약서에 차액가맹금 조항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사전 합의 없이 받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 측은 이번 판결을 두고 “본사 주 수익원인 유통 마진을 이제는 대놓고 받기 어려울 것이고, 과거에 받은 것도 토해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가협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배경을 두고 “원래는 운영비 명목으로 매출의 0.8%를 계약서 근거 없이 받은 문제 제기에서 확대된 측면이 있다”면서 “차액가맹금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제도가 바뀌며 금액이 드러났고, 점주들이 의문을 품은 것이 소송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로열티만으로도 수익이 나는데, 국내는 로열티에 더해 차액을 덧붙여 받는 구조가 과도해진 측면이 있다”며 “또 다른 외국계 프랜차이즈 버거킹도 미국의 경우 로열티만 받아도 충분히 수익을 남기지만, 국내는 여기에 차액가맹금을 이중으로 받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가맹본부, '줄소송' 신호탄 될까 우려도 업계는 이번 대법 확정판결이 차액가맹금 분쟁에 사실상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치킨·버거·커피 등 업종 전반에서 차액가맹금 반환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제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상고심 결론이 나오면서 멈춰 있던 재판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에 휩싸인 프랜차이즈는 버거킹을 비롯해 BBQ와 bhc, 교촌 , 배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이 있다. 외식업이 아닌 롯데프레시와 포토이즘 등에서도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가맹본부 측은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로 프랜차이즈 산업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며 “산업 생태계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차액가맹금이 국내 유통·가맹 거래에서 사실상 관행으로 자리 잡아 왔고, 명시적 합의만 인정하는 판단이 확산될 경우 업계 전반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차액가맹금 자체에 대한 일괄 판단이라기보다 합의·기재 등 절차 문제가 핵심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피자헛 사건은 차액가맹금 자체가 전면 부정됐다기보다 계약서에 명시적으로 합의했는지가 핵심이었다는 점을 봐야 한다”며 “그런데도 차액가맹금이 있는 브랜드는 전부 불법이라는 식으로 단순화되면 업계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1.15 17:17류승현 기자

트래블월렛, '여행자금 불리기' 서비스 출시

외환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이 여행 전 충전한 외화를 RP 상품과 연계해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자금 불리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외화 선불충전금 활용 모델'을 기반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리 충전된 외화를 실제 결제 전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래블월렛은 고객들이 해외여행을 앞두고 여행 경비를 미리 외화로 충전하지만, 실제 결제 전까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충전된 외화를 RP 상품과 연계해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여행자금 불리기'는 트래블월렛에 충전된 외화를 NH투자증권의 외화 RP 상품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트래블월렛 앱에서 NH투자증권 계좌를 개설, 연동한 뒤 ▲달러(USD) ▲유로(EUR) ▲엔화(JPY)를 증권 계좌로 이체한 후 외화 RP 상품 매수해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화 RP 상품은 손실 없이 통화에 따라 달러화는 연 3.20~3.45%, 유로화는 연 1.75~1.90%, 엔화는 연 0.45~0.50% 수준의 연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운용이 종료된 외화는 다시 트래블월렛으로 이동해 원화 환전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이용자 혜택도 제공한다. 트래블월렛을 통해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1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서비스는 트래블월렛의 외환·결제 기술과 NH투자증권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연동해, 외화 충전부터 이자 혜택, 여행 중 결제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앱 경험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트래블월렛은 외화 충전, 해외 결제, 송금 등 외화 거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자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외화 잔액의 보관과 이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외환·결제 관련 기능을 단일 서비스로 연결할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여행 전 충전한 외화를 증권 계좌와 연동해 관리하고, 다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월렛 기술과 외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7:07백봉삼 기자

쿠팡 '보상쿠폰' 사용해도 불이익 없을까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사과로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가운데, 이를 사용하면 향후 열릴 손해배상 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부제소 합의'의 약관 포함 여부가 관건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배상액 감액이나 상계처리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다만, 소송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들은 쿠폰 사용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쿠팡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보상적 성격을 띠는 구매이용권을 순차 지급한다. 이번 구매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쿠팡 이츠 각각 5천원, 쿠팡 트래블·알럭스 각각 2만원씩 총 5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포함한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상품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되는 것이 골자다. 쿠팡의 구매이용권 지급이 시작되자 일각에서는 쿠폰 사용 시 단체소송을 제기할 권리를 포기하거나, 배상금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부제소 합의'가 관건…로저스 대표 "구매이용권, 조건 없다" 이번 사안은 '부제소 합의' 조항이 약관에 포함돼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부제소 합의는 합의 후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할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약정이기 때문이다. 쿠팡이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며 고객센터에 발표한 안내에서는 부제소 합의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조항은 없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의 시각이다. 특히 부제소 합의에 대한 조항은 비교적 명확하게 기술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성진 K&L파트너스 변호사는 "부제소 합의는 보수적으로 판단되는 조항”이라며 “매우 명확하게 써 있어야 법원이 받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할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표현은 사실 우회적으로 들어있어도 무용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디즈니월드에서 음식을 먹다 사망한 여성의 유족이 소송을 제기했으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 가입 약관을 근거로 공개 재판을 막으려고 했던 디즈니가 대표적인 예시다. 디즈니 플러스 가입 조항에는 '디즈니와 당사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송을 포기하고 개별 중재에 따라 해결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지난해 말 열린 연석청문회에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부제소 합의 조항을 약관에 포함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 구매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배상금 감액·상계처리 가능성도 제기 다만, 해당 구매이용권 지급으로 단체소송에서 배상금을 낮추거나 '상계처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 생각이다. 공정거래법 전문 이주한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는 "소송을 진행할 때 쿠팡 측에서 '소비자에게 이렇게 보상했다'고 언급하며 손해배상금을 낮추는 방향으로 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판사 입장에서는 쿠팡의 보상안을 당연히 감안할 것"이라며 "이번 구매이용권은 위자료 성격을 가져 손해배상액이 산수 식처럼 딱 떨어진다. 보상안을 참작해서 판사가 재량으로 정할 것"이라고 짚었다. 상계처리가 이번 사안에 적용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상계처리는 서로 주고받을 금액을 합산해 차액만 정리하는 방식이다. 만약 판사가 쿠팡의 보상안을 고려해 배상액을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추면 감액이고, 배상액을 10만원으로 책정하되 구매이용권을 쓴 사람에게는 그 금액은 뺀 5만원을,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10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 내리면 상계처리에 해당한다. 이영기 위더피플 변호사는 "손해배상과 관련해 상계처리할 가능성도 있다"며 "상계처리를 하면 소송 참여자들이 사용한 구매이용권이 모두 달라 이를 추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변호사는 "상계처리도 결국에는 인과가 있어야 한다. 채권과 채무 사이에 동일한 사실 관계로 발생한 인과가 인정돼야 상계처리가 가능하다"면서 "법원에서 무조건적인 상계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계처리가 성립하려면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발행했던 쿠폰이 모두 해당된다는 논리가 나오는데, 이는 매우 부당하다"며 "그런 상계는 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보상안 이외 다른 사안으로 배상금 감액을 추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로저스 임시 대표가 연석 청문회장에서 손해배상 소송에서 보상안을 근거로 감액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의에 "소송을 한다면 이것은 감경 요인이 아니다"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2026.01.15 16:58박서린 기자

K-AI 국가대표 대결 '3파전'으로…패자부활전 변수

정부 주도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사업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1차 관문을 통과한 반면,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고배를 마셨다. 다만 정부가 1개 팀 추가 선정을 통한 '패자부활전' 카드를 꺼내 들면서 향후 판세 변화가 주목된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사업이다. 1차 단계평가는 지난 6개월간 5개 정예팀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LG AI연구원, '전 부문 1위' 독보적 성과 'K-엑사원'을 개발한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K-엑사원이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며 "LG AI연구원은 글로벌 수준 모델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 적용 확산과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 원장은 "이번 1차수 모델은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시작점"이라며 "본격적인 성능 고도화 단계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LG AI연구원 정예팀 일원인 한글과컴퓨터도 "이번 평가는 AI 모델 성능은 물론 기술적 독자성과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산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되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한컴은 LG AI연구원 정예팀과 AI 기반 문서 지식 서비스 전반에 독자 AI 모델 적용을 확대하고, 국내 AI 기술 활용과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조 단위 파라미터 도전 SK텔레콤 측은 "우리 정예팀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AI 3강으로 가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단계에는 멀티모달을 추가하고, 모델에 대한 추가적인 학습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평가 통과는 정예팀 차원 협업 결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SKT 정예팀은 주관사 SK텔레콤을 필두로 ▲셀렉트스타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등 각 분야 대표 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학계가 속해있다. 이들은 향후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까지 모델을 확장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정예팀에서 데이터 부문을 담당한 셀렉트스타의 김세엽 대표는 "이번 1차 평가 통과는 우리가 축적해 온 고품질 데이터 구축 역량과 신뢰성 검증 기술력이 국가 핵심 AI 프로젝트에서 유효하게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신뢰할 수 있는 국가대표 AI 모델 구현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고 전했다. 업스테이지, 스탠퍼드대·뉴욕대 석학 합류 업스테이지도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내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2차수부터는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빅테크를 압도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차 단계평가를 앞두고 글로벌 명문대 연구진 및 국내 주요 산업·공공 파트너도 추가로 확보했다. 딥러닝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최예진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와 조경현 뉴욕대학교 교수가 업스테이지 정예팀에 새롭게 합류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 응원으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솔라LLM'은 계속 달려간다"며 "2차수 프로젝트에는 스탠퍼드대와 뉴욕대 연구진들이 합류해 글로벌에서 우뚝서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탈락한 네이버·NC AI 묵묵부답…주가 '급락' 애초 정부는 이번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선발된 5개 정예팀을 4곳으로 압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정책적 기준과 상대평가 결과가 함께 반영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 NC AI 2개팀이 탈락했다.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은 3가지 측면으로 구분된다. 우선 기술적으로는 독창적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확보·가공, 독자적 학습 알고리즘 적용 등 전 과정 학습 수행이 필요하다. 오픈소스 활용 시에도 가중치 초기화 후 학습·개발하는 것이 최소조건이다. 또 정책적으로는 국가 안보 위협 해소를 위해 AI모델을 스스로 개발·고도화할 수 있는 자주권과 주체적 운영·통제권 확보를 지향한다. 윤리적으로는 오픈소스 활용 시 레퍼런스 고지 등 라이선스 정책을 준수해 AI 생태계 신뢰 확보와 투명성 제고가 요구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정예팀은 탈락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두 기업이 이끄는 정예팀 탈락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15일 네이버는 4.62% 하락한 24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장중 23만2천500원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1.41% 하락한 24만4천원에 장을 마쳤다. 2차 단계평가·재공모 심사 기준 향방 주목 패자부활전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정예팀을 포함해 모든 기업에게 기회를 열어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4개 정예팀 경쟁 체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추가 선정 팀에게는 GPU·데이터 지원과 'K-AI 기업' 명칭 부여 등 국가 자원이 집중 제공된다. 이에 따라 2차 단계평가 심사 기준은 물론, 재공모 심사 기준도 업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개별 기업들의 구체적인 점수와 평가기준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할 것"이라면서도 "개별 기업에게는 2차 단계를 위한 구체적인 심사 기준 소상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예팀 1곳을 재공모하기 위한 절차 역시 조속한 시일 내에 공지하겠다는 목표다.

2026.01.15 16:52이나연 기자

아임웹, 자사몰 누적 거래액 7조원 돌파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자사몰을 운영하는 고객사들의 누적 거래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사몰이 더 이상 보조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런 성장은 아임웹이 노코드 웹빌더로 출발해, 브랜드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확장해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주문·결제부터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고객 관리까지,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기능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온 것이 배경이다. 실제로 아임웹을 통해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들 가운데,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연매출 수십억 대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식품 브랜드 '마담주'와 수제 디저트 브랜드 '몬트쿠키'는 자사몰 매출 비중이 각각 90%, 80%에 이르며, 뷰티 브랜드 '유아른'은 45%를 웃도는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과 재구매 전략이 고도화되면서, 자사몰이 브랜드의 일회성 판매 채널을 넘어 장기적인 매출 기반이자 고객 관계의 중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액 성장의 흐름 역시 달라지고 있다. 아임웹의 누적 거래액은 2020년 1조원, 2023년 3조원, 2025년 6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1조원이 추가로 쌓이기까지 걸린 시간도 이전보다 짧아졌다. 특정 시즌이나 이벤트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에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거래 구조 역시 안정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누적 거래액 7조 원은 아임웹과 함께 성장해온 100만 브랜드들이 쌓아 올린 결과이자, 브랜드 성장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제품과 데이터, 조직 전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브랜드의 다음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28백봉삼 기자

웹은 되는데 앱은 막힌다?…구글, 바이낸스 다운로드 차단 '모바일 거래' 제동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바이낸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오는 28일부터 신규로 내려받을 수 없게 되면서,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에 혼란과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앱 기반 이용이 사실상 제한되는 만큼, 28일 이후 바이낸스 앱 사용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5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구글 정책 변경에 따라 국내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신고되지 않은 해외 거래소 앱의 다운로드가 차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대표적인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서비스 자체가 완전히 막히는 것은 아니다. VASP 미신고 거래소라도 웹사이트 접속은 가능해 이용자들은 PC나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거래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구글의 자체 정책 시행으로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없는 것이지, PC 등 웹에서는 바이낸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앱에서 PC웹으로, 시대 흐름 역행 문제는 '앱'이다. 신규 다운로드가 불가능해지는 데다 업데이트까지 제한될 경우, 이용 환경이 악화될 뿐 아니라 보안 패치가 제때 적용되지 않아 보안 취약성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휴대폰 교체나 앱 삭제 후 재설치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사실상 앱 이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앱 다운로드, 업데이트 제한이 실사용 측면에서 거래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림 기능, 인증 절차, 화면 최적화 등 앱 기반 편의 기능이 약화되면 이용이 번거로워지고, 일부 이용자들은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시간 거래'에 차질을 겪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는 “트래픽이 어디로 몰리냐에 따라 서비스 속도가 달라진다”면서 “과거 계엄사태 때 업비트의 앱과 웹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과부하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역시 유사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애플코리아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FIU 역시 애플 측에 관련 계획을 문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앱 마켓인 원스토어의 경우 바이낸스 앱은 등록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웹으로는 접속이 되는데, 정작 모바일 앱으로는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모바일 중심의 생활 환경이 이미 자리 잡은 데다, 최근에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이용 편의성을 되레 후퇴시키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이용자들은 웹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구글의 이번 정책 방향이 이용자 경험과 시장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타마스크 등 지갑 서비스는 제외 구글의 이번 정책이 모든 가상자산 관련 앱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메타마스크, 트러스트월렛 등 다수의 웹3 개인 지갑 서비스는 이번 정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FIU 가상자산검사과 관계자는 “개인 지갑 앱은 거래소처럼 사업자가 이용자의 자산을 직접 관리, 통제하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VASP 신고 대상은 쉽게 말해 개인키에 대한 통제권을 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즉, 이용자가 개인키를 직접 보유, 관리하는 비수탁형 지갑은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2026.01.15 16:11홍하나 기자

유튜브 계정서 자녀 쇼츠 피드 타이머 '0' 설정 가능

유튜브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보호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쇼츠 시청 시간을 직접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쇼츠 피드 타이머를 '0'으로 설정하는 기능을 추가해, 상황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자녀의 이용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감독 대상 계정'을 사용하는 부모는 기존 청소년 디지털 웰빙 기능을 기반으로 자녀의 취침 및 휴식 시간 알림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몇 주 동안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청소년들이 연령에 적합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터 가이드라인도 도입된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유튜브의 '아동 및 가족 자문 위원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UCLA) '연구자 및 스토리텔러 센터(CSS)'가 협력해 개발했으며, 미국심리학회(APA)와 보스턴 아동병원 '디지털 웰니스 랩',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글로벌 전문 기관의 검토를 거쳐 청소년 시청자에게 적합한 고품질 콘텐츠와 지양해야 할 저품질 콘텐츠의 기준을 보다 명확히 제시한다. 유튜브는 이를 추천 시스템에도 적용해 탐구 정신과 영감을 증진하는 콘텐츠, 관심사와 사고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 일상생활의 요구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과 긍정적 행동을 하기 위한 능력을 함양하는 콘텐츠 등 유익하고 교육적인 콘텐츠가 청소년들에게 더 자주 노출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더욱 개선된 계정 설정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용 신규 계정을 생성해 관리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 자녀용 계정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어 부모의 감독 하에 자녀가 자신의 연령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는 지난 10여년간 부모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동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해 왔다. 자녀가 책임감 있는 콘텐츠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어린 시청자를 위한 엄격한 정책과 안전장치를 구축해 왔다. 또한 18세 미만 이용자에게 보호 계정을 제공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적합한 시청 환경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해 왔다. 제니퍼 플래너리 오코너 유튜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VP는 “유튜브는 아이들을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유튜브 건강 및 공중보건 총괄 가스 그레이엄 박사는 “유튜브는 유튜브를 시청하는 가족과 함께 성장하며 차세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공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5:51안희정 기자

4800 앞둔 코스피,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가 4800을 앞두고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 오른 4797.55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일부터 코스피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치를 경신했다. 기관이 1조2천억여원 사들이고, 외국인도 3천억여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8원 하락한 1469.7원에 마감했다.

2026.01.15 15:41손희연 기자

해운업계 "불황 대비…에너지 적취율 높이고 해외 매각 막아야"

국내 해운업계가 올해 불황이 예고된 만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책을 고도화한다. 해운협회는 15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 집행 내용 승인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미중 간 갈등 고착화, 신조선 대량 인도에 따른 공급 과잉 지속 등으로 인해 해운업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액화천연가스(LNG)·원유 등 국가 핵심 에너지 적취율을 제고하고 에너지 수송선사 해외 매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해사 클러스터 확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 원가 경쟁력 확보, 국내외 해기 인력 안정적 공급 등 산적한 과제들도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올해 경제 전망이 밝지 않지만, 불확실성에 슬기롭게 대응해 당면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글로벌 해운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친환경 선박 전환과 디지털 전환, 북극항로 산업 시범 운항 지원 등을 강조했다. 허만욱 국장은 "국제해사기구(IMO) 탈탄소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인 만큼 친환경 선박 전환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달라"며 "현재 12% 수준에 머물고 있는 조선사 친환경 전환율을 향후 5년까지 2배 높이기 위해 공공 자금 투입 및 세제혜택 확대, 선박 조각 투자 도입 등 약 90조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극항로는 미래 가능성이 아닌 선사들의 실질 수입원이 될 수 있도록 시범 운항 및 사업 운항 선사에 대한 제빙성, 건조 보조금 지원, 선박 금융투자, 금리 인하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저시황 장기화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내실있는 경영에 집중해 재정 건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협회는 2026년도 업무 추진 기본 방향으로 ▲핵심 에너지 적취율 법제화와 국가 전략 상선대 특별법 제정 추진 ▲한국형 해사클러스터 구축 및 법제화 추진 ▲해운 금융지원 활성화 ▲국적 해기인력 육성 강화 ▲해양 환경 규제 적극 대응 ▲회원사 임직원 대상 재교육 사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해운분야 입법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협회가 재정 및 개정을 추진할 법령으로는 ▲친환경 연료 관련 해운법 개정 ▲해운 공동행위 공정거래법 적용 제외 ▲선박안전법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책임 관리 방안 등이 있다.

2026.01.15 15:26류은주 기자

토스증권 '또' 미국 주식 거래 오류

토스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주식 거래 오류가 또 발생했다. 14일 밤 11시 37분부터 약 17분간 미국 증시 정규장 개장 이후 토스증권 MTS 홈 화면서 종목 정보와 잔고 조회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매도 주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있었다. 토스증권 측은 "인프라 작업 과정에서 일시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추후 유사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들어 토스증권 MTS의 미국 주식 거래 오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일에도 미국 주식 거래 브로커 연계 과정에서 주문 접수 및 체결이 일시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2026.01.15 15:05손희연 기자

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으로 한·UAE 해외송금 결제 테스트

케이뱅크는 아랍에미리트(UAE) 디지털자산 기업 '체인저(Changer)',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와 한·UAE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국과 UAE를 잇는 차세대 송금 및 결제망을 공동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뱅크와 체인저, 비피엠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수탁, 변환 및 정산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우선 과제로 원화(KRW)-디르함(AED)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에 대한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원화 자금을 보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즉시 UAE로 전송된 뒤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케이뱅크는 원화 입출금 계좌 및 국내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원화 정산 인프라를 담당한다. 체인저는 디지털자산 수탁,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환전, 디르함 현지 정산을 맡는다.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3사는 기존 국제송금망(SWIFT 등) 대비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 송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검증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한국의 특정금융정보법과 UAE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동시에 만족하는 '규제 준수형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3사는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고객확인제도(KYC), 이상거래탐지(FDS) 등의 기준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은 한국과 UAE를 오가는 고액자산가와 디지털자산 투자자, 그리고 양국 간 무역 기업이다. 부동산 투자, 스타트업 자금 조달, 수출입 대금 결제 등과 관련해 기존 금융망이 해소하지 못했던 시간적, 금전적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과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체인저와의 협력은 케이뱅크가 글로벌 시장, 특히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 금융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성과 블록체인의 혁신성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인저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국제금융자유구역인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에서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의 허가를 받고 활동하는 디지털자산 기업이다. UAE의 인터넷은행인 Mbank(Al Maryah Community Bank)와 협업해 디르함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수탁 및 관리,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부다비글로벌마켓은 신속한 디지털자산 기준 마련으로 산업 발전을 촉진, 디지털자산의 허브로 불리는 곳으로 허가 기준이 엄격해 이곳 금융서비스규제청허가를 받아 활동하는 것만으로 신뢰성과 사업성이 확보된 기업으로 통한다. 케이뱅크는 향후 체인저의 파트너인 Mbank와도 협업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는 글로벌 송금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비피엠지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 중이며, 이를 해외 송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6.01.15 13:55손희연 기자

거위털이라더니…공정위, 이랜드 등 패딩 판매 17곳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의류판매업체 17곳의 거짓·과장 광고를 적발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과 경고를 내렸다. 구스다운·덕다운 패딩, 겨울 코트 등에서 충전재나 캐시미어 함량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한 사례가 대상이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무신사 등 의류 플랫폼에서 판매된 다운 제품의 솜털 함량이 광고와 다르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뒤 지난해 5월 조사에 착수한 결과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17개 업체의 위반 광고를 확인하고 광고 삭제·수정, 판매 중지 등 시정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의류 유형별로 보면 거위털 패딩은 '구스다운' 표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구스다운 제품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오리털 등 다른 조류의 털이 섞였는데도 거위털만 사용한 것처럼 홍보한 사례가 나왔다. 오리털 패딩도 '다운' 또는 '덕다운' 기준을 못 맞췄는데도 다운 제품처럼 표시하거나 솜털 함량을 과장한 경우가 적발됐다. 겨울 코트 등에서는 원단 소재인 캐시미어 함유율을 부풀린 광고가 확인됐다. 다운 표시는 기준이 명확하다. 제품 충전재에서 솜털이 75% 이상(깃털 25% 이하)일 때만 '다운(솜털)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고, '구스' 표시는 거위털 함유율이 80% 이상일 때 가능하다. 충전재가 여러 종류이거나 부위별로 함량이 다르면 각각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3개 업체(이랜드월드, 티클라우드, 아카이브코)에 시정명령을, 나머지 14개 업체에는 경고를 내렸다. 17개 업체 모두 조사 전후로 위반 광고를 자진 시정했고, 관련 상품 구매자에게 환불 안내 문자 발송 등 피해구제도 진행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한 의류 플랫폼에서 유사 사례가 재발하면 신속 시정과 소비자 피해 구제가 이뤄지도록 공정위-의류 플랫폼 간 실무 협의 채널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2:00류승현 기자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기대감 커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9만 7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상원 의원들이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 초안을 공개한 이후 3% 이상 급등했다. 해당 초안에는 규제 기관별 관할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통과 이후 산업 전반의 규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들은 명확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경우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암호화폐 산업이 다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스트랫 디지털 자산 책임자 션 패럴은 13일 관련 법안 초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훌륭한 진전"이라며 "이는 미국 알트코인과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들에 강력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업계 분석가들은 해당 법안이 올해 안에 실제로 통과될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Y 글로벌 블록체인 책임자 폴 브로디는 “이전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될 당시에는 업계가 정말로 단합돼 있었다”면서도 “현재는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과 은행들 사이에 분명한 이해관계 차이가 존재한다. 스테이블코인 법안 때처럼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작년 4분기 하락세를 보인 후 올해 들어 약 10%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와 레버리지 거래 축소 영향으로 연말에는 약 8만8천 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며 시장에서는 1월 가격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10X리서치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9만8천 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여러 주간 지표들이 여전히 과매수 기준치보다 훨씬 아래에 있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다시 넘어설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향후 가격 상승의 핵심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컴패스 포인트의 에드 엥겔은 “장기 보유자의 경기 순환적 매도가 결국 멈추게 되면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비트코인을 다시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15 11: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테이블코인, '결제 대체' 대신 '정산·지급 레일' 확대에 집중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정산, 지급 인프라 확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가 결제 화면에서 체감하는 경험을 바꾸기보다 기존 인프라의 특정 구간을 스테이블코인과 연결해 돈의 흐름을 조금씩 바꾸는 접근이다. 매장 결제 승인 구조를 뒤집기보다, 지급과 정산처럼 기업 고객이 비용과 시간을 직접 체감하는 영역부터 손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결제 단말 기업 인제니코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월렛커넥트 페이와 함께 물리적 매장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커런시'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갑 연결 흐름을 단말에 얹어 카드 중심 환경을 스테이블코인까지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지급망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금조달'과 '수취' 옵션을 추가하는 방식이 먼저 나온다. 비자는 13일(현지시간) BVNK와 협력해 비자 다이렉트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자금을 미리 대는 방식과 스테이블코인 지갑으로 보내는 지급을 일부 시장에서 파일럿으로 붙인다는 내용을 전했다. 결제 경험을 바꾸기보다 기업 지급망의 종착지를 하나 늘려 선택지를 만드는 방향이다. 은행은 결제 상품 출시보다 '클리어링 레이어' 확보에 가까운 선택을 하는 사례가 전해졌다. 바클레이스는 7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간 정산을 맞춰주는 시스템을 표방하는 유빅스(Ubyx)에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행사와 토큰 종류가 늘어날수록 정산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이 전면에 나서 결제 서비스를 만들기보다 정산 허브 성격의 인프라에 먼저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결제 인프라를 노리는 기업들도 '규제된 지급 사업자'로의 진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폴리곤 랩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결제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두고 결제·온오프램프 업체 코인미와 지갑 인프라 업체 시퀀스를 인수하는 거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초기에는 기존 카드 네트워크와의 정면 승부보다는 협업을 택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도 함께 내놨다. 디지털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은행이 직접 스테이블코인 결제 상품을 내기보다는, 여러 발행사·토큰이 늘어날 때 정산을 어떻게 표준화할지가 더 시급한 과제”라며 “결국 레일을 쥔 쪽이 수수료 구조와 규칙을 설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1.15 11:29김한준 기자

엔씨 '리니지 클래식',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추가 오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를 추가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리니지 클래식'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으며, 최초 10개 서버와 추가 5개 서버가 모두 조기 마감됐다. 엔씨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이날 오후 12시 5개 서버를 증설한다. 이용자는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에서 '리니지 클래식'을 설치한 후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면 ▲서버 ▲클래스 ▲성별 ▲능력치 등을 정하고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리니지 클래식' 캐릭터 사전 생성은 서버와 상관없이 계정 당 1회만 가능하다. 캐릭터명은 같은 서버 내에서 중복이 불가능하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이다. 다음 달 7일 한국과 대만에서 사전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어 같은 달 11일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월정액 서비스(2만9천700원)로 플레이 가능하다.

2026.01.15 11:20정진성 기자

쿠팡, '보상쿠폰' 지급 시작...사용방법·조건 살펴보니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구매이용권 발급에 들어갔다. 법령 때문에 치킨·커피 등을 포함한 기프티콘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립밤, 쿠션 등의 상품은 정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5일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상안인 구매이용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 구매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쿠팡 이츠 각각 5천원, 쿠팡 트래블·알럭스 각각 2만원씩 총 5만원으로 구성됐다. 쿠팡 계정을 보유하고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번 구매이용권은 앱·모바일웹·PC 메인 페이지의 구매이용권 배너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구매이용권의 사용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총 3개월이며,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고 연장 및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특히, 기간 만료 후 교환·환불로 재결제해도 복구는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 전 상품에 지급되는 구매이용권은 일반 쇼핑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알럭스 뷰티·패션, 쿠팡 트래블 상품에도 사용 가능하다. 도서, 분유, 일부 주얼리, 상품권 및 현금성 상품, 담배 유사상품, 전자담배, 유심, 보험 등의 상품은 제외된다. 쿠팡이츠 구매이용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포장 주문 시에는 사용 불가하다. 매장별 최소 주문 금액도 맞춰야 하며 쿠팡 전 상품에 지급되는 구매이용권과 동일하게 일부 상품은 적용 제외된다. 알럭스 뷰티·패션 구매이용권은 해당 전문관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쿠팡 트래블 구매이용권은 국내 숙박 및 국내 티켓 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하나 이(e)쿠폰과 호텔뷔페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쿠팡 알럭스에서는 2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 '키엘 립밤'은 무료로, 3만원대인 헤라 쿠션과 센슈얼 누드 립글로스는 1만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이용권을 다운로드 받은 후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적용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1개의 상품당 1개의 구매이용권만 이용 가능하며, 여러 구매이용권을 하나의 상품에 합산 사용할 수는 없다. 또 다른 쿠폰과의 중복 적용은 제한되며 이는 결제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매이용권을 여러 주문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없으며 구매이용권 금액보다 적게 사용한 경우 잔액은 소멸된다. 2만원 이용권으로 1만5천원 상품을 구매하면 잔액인 5천원은 소멸되는 식이다. 다만, 구매이용권의 사용기한이 남아 있으면 환불 승인 후 자동으로 복구된다. 구매이용권의 현금 교환도 불가능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도 및 판매도 안 된다. 가족 계정으로도 받을 수 없으며 오직 본인 계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구매이용권은 회원가입 후 사용 가능하며 탈퇴 취소하더라도 기존 데이터 복구는 어렵기 때문에 재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쿠팡은 구매이용권 외 다른 대체 보상은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2026.01.15 11:17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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