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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산 삭감, 농민·푸드뱅크 덮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예산 삭감 조치가 미국 중심부 농장부터 빈민을 위한 푸드뱅크에까지 타격을 주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지역 농민과 학교, 푸드뱅크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농무부(USDA)로 유입되던 10억 달러(약 1조4천647억원) 이상의 지원금이 이미 사라졌으며, 저소득 가정이 식료품 구매 예산을 보충하도록 지원하는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의 예산도 삭감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인 농민들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었던 주요 시장을 잃었고, 푸드뱅크 역시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지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SNAP 예산 삭감은 ▲일리노이주 190만 명 ▲미시간주 150만 명 ▲오하이오주 140만 명 ▲위스콘신주 70만 5천 명 ▲인디애나주 61만 명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러한 예상 삭감 조치가 특정 정당의 지지자가 문제가 아닌, 모든 가정에서 식량을 빼앗는 일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을 포함한 26명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USDA에 서한을 보내, 긴급식량지원프로그램의 자금 일부가 중단됐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중단은 식료품 가격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수백만 명의 식량 공급에 쓰일 식품 5억 달러 분량이 사라질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시카고 광역푸드뱅크는 4월부터 8월 사이 예정됐던 정부 식량 170만 파운드(트럭 52대 분량)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위스콘신주 토니 에버스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낙농업 중심지에 등을 돌리고 농민들을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2025.03.26 09:43류승현

입는 로봇 체험하러 2500명 '북적'…중증 환자도 관심↑

국내 최초로 일상용 입는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 운동 시설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증 질환자와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위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한 보행전문 운동센터 '윔 보행운동 센터' 개소한 지 1년 만에 2천500명의 방문객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위로보틱스는 작년 3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하고,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일대일 전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보행운동 센터를 열었다. 센터에서는 윔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가의 지도 아래 윔을 활용한 1:1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에서도 제품을 체험하러 센터를 찾았다. 센터 방문객 중 928명이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했고, 이 중 393명(42.3%)이 웨어러블 로봇 맞춤형 프로그램 체험 후 구매의사를 밝혔다. 주요 방문자 층은 가족단위 방문객이었다. 자녀들이 부모님의 보행 상태에 대한 상담과 향후의 운동목표를 설정하고,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한 뒤 보행운동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류나 택배, 환경미화원 등 전문 작업자들과 체력향상을 원하는 이들도 센터를 방문했다. 연령대별로는 현재 보행에 불편함을 걷고 있는 70~80대 시니어 그룹이 전체 방문자의 55%에 해당했다. 80대 이상이 29.2%, 70대 25.5%, 60대 21.1% 순으로 많았다. 방문객의 건강 상태는 중증질환자가 37.6%로 가장 많았고, 보행 약자 30.3%, 비장애인 19.6%, 장애인 9.2% 순이었다. 특히 중증 질환자의 경우 뇌졸중, 파킨슨, 근육병, 암 투병 이후의 환자들이 방문했다. 보행약자의 경우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전후, 노화로 근 감소를 체감한 회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웨어러블 로봇을 통한 보행 보조의 효과를 체험했다. 윔은 차동방식 단일 구동기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로봇이다. 대칭 보조 메커니즘으로 무게 1.6kg의 초경량 설계를 구현했다. 누구나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는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400대 이상 판매됐다. 윔 보행운동센터는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져 트레이너와 함께 실외 보행트레이닝도 가능하다. 서승아 윔 보행운동센터 운동관리사는 "실외보행 트레이닝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윔 보행운동센터에서는 실내 트레이닝은 물론, 트레이너와 함께 실외의 다양한 지형을 직접 걸어보며 보행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위로보틱스는 윔 보행운동센터와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기술을 에이징테크에 접목시키고, 전 국민의 보행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6 08:50신영빈

독일 게임시장, 2024년 14조8천524억원 규모…전년 대비 6% 감소

독일 게임산업협회는 25일(현지시간) 독일 게임 시장의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 감소한 94억 유로(약 13조7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후 처음으로 전체 매출이 하락한 것이다. 특히 하드웨어 부문에서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콘솔, 게이밍 PC, 그래픽 카드, 액세서리 등을 포함한 하드웨어 매출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31억 유로(약 4조5천억원)를 기록했다. 협회는 공급망 불안정이나 가격 변동 등의 외적 요인이 아닌, 팬데믹 시기의 급격한 수요 증가 이후 시장이 정상화되며 나타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체 게임 소프트웨어 매출은 1% 하락한 63억 유로(약 9조2천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 다운로드 게임, 클라우드 게임 구독, 유료 앱 등은 2% 감소한 반면, 게임 내 구매(in-app purchases)는 오히려 1% 증가해 43억 유로(약 6조3천억원)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펠릭스 팔크 독일 게임산업협회 대표는 “수년간 전례 없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이후, 독일 게임 시장이 조정을 거치고 있는 모습”이라며 “특히 게임 내 구매 모델은 독일 이용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 구조가 장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시장조사기관 GfK 및 모바일·디지털 데이터 분석 기업 데이터AI(data.ai)의 자료를 종합해 산출됐다. 협회는 독일 시장의 중장기적 회복을 위해 디지털화, 교육, 스타트업 육성, 세제 혜택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26 08:41강한결

"이제는 말로 개발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

"이제 코딩을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말로 하는 개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아우디(AUD) 데브 데이 2025' 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로우코드 기술의 결합이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개발 업무의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AI 시대, 개발자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AI와 로우코드 기술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 구축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키노트 발표를 맡은 배영근 대표는 "기존 업무 시스템 구축은 UI, 보고서, 대시보드, OLAP 등 각 기능별로 다른 솔루션을 구매해야 해 비용과 관리 복잡성이 컸다"며 "아우디 플랫폼은 코딩 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툴이며, 업무 로직이 복잡하지 않은 경우 약 50% 이상은 코딩 없이 개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UD 플랫폼은 UI 개발, 대시보드, OLAP, 리포트, 비정형 보고서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구현할 수 있는 AI 기반 로우코드 개발 솔루션이다. 배 대표는 "2015년부터 자연어 기반의 화면 자동 생성 기술을 연구해왔으나 당시에는 기술 성숙도가 부족해 시장에서 외면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2022년 말 챗GPT의 등장 이후,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간의 기술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며 AI 자동화에 따른 개발 업무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제조, 금융, 공공 분야의 700여 고객사가 AUD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이어 배 대표는 AI기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G-매트릭스(G-MATRIX) 3.0'을 소개했다. G-매트릭스 3.0은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해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 예측 분석 및 고급 통계 기능을 지원한다. 배영근 대표는 "이제는 코딩을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말로 하는 개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비아이매트릭스는 2015년부터 이를 준비해 왔고 이제 고객사들에게 점차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AI가 개발자 역할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논의되었으며, 비아이매트릭스의 시스템 구축 사례가 제시됐다. AI 기반 개발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 구축 데모 세션, AI 개발 기술 및 로드맵 발표와 함께 비아이매트릭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가 마련됐다.

2025.03.25 17:17남혁우

펀컴, 오픈월드 생존게임 기대작 '듄: 어웨이크닝' 예약 판매 시작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약 판매는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스탠다드(4만9천900원), 디럭스(7만900원), 얼티밋(8만1천400원) 등 세 가지 에디션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는 차량과 무기, 갑옷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색상 패턴과 함께, 상징적인 사막 쥐를 수용하는 장식 아이템 '무앗딥의 테라리움'이 제공된다. 디럭스와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는 정식 출시일보다 5일 빠른 5월 15일부터 게임을 먼저 즐길 수 있으며, 시즌 패스가 포함돼 향후 총 4개의 DLC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디럭스 구매자는 '사다우카 갑옷', 얼티밋 구매자는 ▲영화 '듄'에 등장한 '폴 아트레이데스'의 '스틸슈트' ▲디지털 아트북 및 사운드트랙 ▲특별 색상 패턴 ▲건축 재료와 장식 아이템이 포함된 '칼라단 궁전 세트'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펀컴은 예약 판매 개시에 맞춰, 작곡가 크누트 아벤스트룹 흐우겐이 런던의 에어 린드허스트 스튜디오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사운드트랙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듄: 어웨이크닝'은 오는 5월 20일 얼리 액세스가 아닌 정식 버전으로 출시된다. 출시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와 기능,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의 최소 사양은 Windows 10 64비트, Intel Core i5-7400 또는 AMD Ryzen 3 1200 CPU, 16GB RAM, NVIDIA GeForce GTX 1060 (6GB) 또는 AMD Radeon RX 5600XT (6GB) 그래픽 카드, 저장 공간 60GB다. 권장 사양은 Intel Core i7-10700K 또는 AMD Ryzen 5 2600X CPU, NVIDIA GeForce RTX 3070 (8GB) 또는 AMD Radeon 6700XT (12GB), 저장 공간 75GB 이상이다. 한편, 현재 스팀에서는 '듄: 어웨이크닝'의 캐릭터 생성 및 벤치마크 모드를 다운로드하고 하드웨어 테스트에 참여하면,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블레이드(FRAMEblade) 나이프' 스킨이 제공된다.

2025.03.25 14:52강한결

'유증' 성토에 한화에어로 "최선의 선택, 혜량해 달라" 주주 달래기 진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이후 들끓는 소액주주들의 불만 잠재우기에 진땀을 흘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3조 6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발표 이튿날 주가가 급락해 논란이 됐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를 실시한 배경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손 대표는 "국제 정세 급변에 따라서 저희들에게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단기간 내에 집행할 계획을 세우다 보니 자금 마련 계획에 애로가 있었고, 차입을 통한 투자 계획을 고민해 보았지만 이는 회사 부채비율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제품은 일반 상용 제품과는 달라서 한 번 구매하면 최소 30년 이상을 사용하기에 공급회사 재무 상태를 살펴보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신용평가와 재무정보 제출을 요구한다"며 "사업을 하게 되면 단기간 내 부채 비율 급등으로 재무 구조가 악화되는데 경쟁 입찰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기에 이를 감안해서 유상증자가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혜량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해외 방산에 1조 6천억원, 국내 방산에 9천억원, 해외 조선에 8천억원, 무인기용 엔진에 3천억원을 각각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는 주총 직후 기자들을 만나서도 주총장에서 나온 질의응답을 묻는 말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가 끝난 후 한상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R팀장이 직접 취재진들의 질의에 답하기도 했다. 한 팀장 역시 해외 수주에서 부채비율이 중요 지표로 평가받기 때문에 차입이 아닌 자본성 조달을 선택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해외에서 (프로젝트를)수주할 때 고객이나 협력 파트너가 중요하게 보는 비율 중 하나가 부채비율"이라며 "무기를 한 번 팔면 30년 동안 문제 없이 유지보수해줄 수 있는 회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미권이나 유럽 회사들은 자본을 축적해 온 기간이 굉장히 길고 부채비율도 낮다"며 "단기간에 성장했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높아졌고, 성장 투자를 유지하기 위해 차입으로 조달하면 사업 자체의 기회를 줄일 수 있어 이 부분(유상증자)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전에 투자자들과 유상증자 가능성을 소통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본시장에 유상증자설이 돌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발표 후 주주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상증자 발표 후 외국인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다음주엔 홍콩과 싱가포르에 직접 찾아가고 그 후엔 미국을 방문해 주주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주들에게 공시 이전에 유증을 설명하는 절차를 갖는 것은 미공개중요정보 위반 및 공시 위반이 되므로 법적으로 불가능하며, 국내서 유상증자 전에 주주들을 상대로 설명하는 사례도 없다는 것이 한화 측의 설명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요 안건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마이클 쿨터 해외사업 총괄 사장 사내이사 선임 ▲이사 수 한도 확대(7→9명) 등이 모두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한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는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결여돼 자본시장의 원칙을 훼손한 거래라고 비판하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 포럼은 "패밀리 일가가 지배하는 비상장 계열사로부터 한화오션 지분을 사 오는 데 1조 3천억원을 지출한 지 일주일 만에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는 모양새는 일반주주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회사 여유 자금은 지배주주 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주식을 인수하는 데 쓰고, 신규 투자금은 일반주주에서 받고자 하니 비판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화 측은 포럼 논평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지분 인수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주가는 급상승하는 등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한화오션 지분 인수 이후 주가 상승으로 거액의 시세 차익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진행된 한화에너지의 ㈜한화 보통주식 공개매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금번 유상증자는 각 회사의 경영상 판단에 따라 진행되는 별개의 거래로 두 거래는 전혀 연관이 없다"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한화 주가를 두고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2025.03.25 12:04류은주

뉴아이디, 글로벌 FAST 채널서 커머스 사업 시동

뉴아이디가 국내 기업의 해외 광고 파트너로 나선다. 최근 뉴아이디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청자를 대상으로 직접 광고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해외 광고 파트너 첫 기업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풀리(FULLY'다. 이 회사는 북미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TCL+, 빈지코리아 내 뉴아이디가 서비스 중인 케이팝, 케이무비,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라쿠텐 비키 채널에서 150만 현지 시청자를 타깃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해 초 '그린 토마토 스킨케어' 라인으로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풀리는 입점 3개월 만에 10만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일 평균 매출이 400% 이상 증가하는 등, K-뷰티의 비건 열풍을 이끌고 있다. 뉴아이디는 아시아 기업 중 최다 글로벌 네트워크, 콘텐츠 맥락과 시청 데이터 기반 타깃팅으로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다.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 또는 기관에게 북미, 남미, 유럽, 호주, 일본 시청자와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커넥티드 TV 광고 인벤토리를 제공한다. 특히 광고 완주율이 85%가 넘는 FAST 플랫폼에 실시간 QR 구매가 가능한 쇼퍼블 광고 솔루션을 본격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을 원하는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조한 뉴아이디 상무는 “전 세계 300여 개 이상의 FAST 서비스 채널을 통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려는 국내 기업과 현지 시청자를 직접 연결하게 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글로벌 플랫폼이 직접 운영하는 현지 채널로 광고 인벤토리를 대폭 확장해 K콘텐츠 팬덤 외에도 국가별 현지 주요 채널 시청자로 타깃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1:03박수형

1천원대 한우 판다…롯데마트 '땡큐절' 개최

롯데마트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2주간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땡큐절'은 롯데의 그로서리 사업을 영위하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창고형 할인점 MAXX, 온라인몰이 함께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이번 땡큐절은 인기 상품군을 선정해 전품목을 대상으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군 내에서 특정 품목을 선정해 1+1, 또는 50% 할인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해 창림 기념 할인 행사보다 반값 할인 상품을 50% 이상 늘렸다.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하는 1주차 행사에서는 인기 신선 식품을 엄선해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1등급 한우 전품목(100g/냉장)'을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5천990원에, '1등급 한우 채끝(100g/냉장)'은 8천990원에 판매한다. 땡큐절 첫날에는 특가 행사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를 정상 판매가 5천980원에서 67% 할인해 각 1천974원에 내놓는다. '활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도 반값 행사를 통해 3천495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내 최대 크랩 수입사와 협업해 조업선 한척을 통째로 계약해 약 30톤 가량의 대게 물량을 확보했다. 또 롯데마트는 '땡 잡았다! 하루특가' 행사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상생딸기(500g/팩/국산)'를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2천990원에, 28일에는 '남해안 가리비(100g/냉장/국산)'를 50% 할인해 495원에 판매한다. 땡큐절 기간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 '롯또 쿠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대 10만원 상당의 '얼리버드 쿠폰팩'을 오는 26일까지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급한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은 그 타이틀에 걸맞게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파격적인 가격과 역대급 혜택으로 똘똘뭉친 압도적인 스케일의 할인 행사”라며 “롯데마트와 슈퍼의 역량을 총동원해 행사인 만큼, 고객에게 고르는 재미와 경제적인 만족감 모두 충족시키는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0:45김민아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미리 즐긴다...얼리액세스 출시

넥슨표 흥행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이용자의 호평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는 디럭스 에디션 PC 콘솔 패키지 구매자에게 제공되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게임 데이터는 초기화되지 않는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선보였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다중우주 세계관 속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수동 액션 조작의 쾌감과 조작 직관성,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 재미를 경험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전투 재미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던 지스타2024 기간 출품돼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당시 넥슨 지스타 부스를 찾았던 수많은 방문객은 해당 게임에 기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얼리액세스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만 제공된다.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영웅 무기 및 방어구 세트와 디지털 아트북을 포함했다. 디럭스 에디션에 포함된 세트 장비는 미션2를 완료한 이후 수령 가능하며, 장착 시 특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사전에 패키지를 구매했다면 특별 아이템 '몰락한 별의 방어구 세트'도 얻을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은 상태다. 이 게임의 체험판 다운로드 수는 100만회를 돌파했고, PC 스팀과 콘솔 스토어에서 4.4점 이상 높은 평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오는 28일 정식 출시 이후 세계 게임팬의 반응이다. 체험판 반응을 보면 정식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 겸 카잔 총괄 PD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분들께 카잔'의 게임성을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카잔의 여정에 함께하며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3.25 09:29이도원

세라젬,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5년 연속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헬스케어(척추의료기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국내 주요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지표다. 세라젬은 브랜드 인지도(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와 충성도(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라젬은 주력 제품으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형 체험매장 웰카페를 전국적으로 운영하면서 헬스케어 가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의료기기 표준을 준수하며 미국 FDA, 중국 약감국 CFDA, 유럽 CE, 국내 식약처 등의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브랜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의 기술력과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에 앞선 지난 21일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2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의료가전 온열기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25.03.25 08:58신영빈

[미장브리핑] 트럼프발 관세 우려감 약화에 투자심리↑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2% 상승한 42583.3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5767.5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27% 상승한 18188.59. ▲미국의 관세 부과 범위가 다소 축소될 수 있다는 발언에 투자자 안도하면서 주가 상승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상호 관세에 대해 많은 국가는 면제할 수 있다고 발언.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찰리 리플리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상호 관세에 대한 불안이 다소 줄어들면서 시장 상황이 개선됐다"며 "미국 정부가 관세 시행에 대해 전술적인 전략을 내놓는다면 무역 전쟁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압박은 강화.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쓰 소셜'에 밝혀. 관세 발효일은 4월 2일.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하루 약 66만배럴을 수출하며 중국은 하루 27만배럴을 구매해. ▲테슬라 주가 12% 상승. 9주 연속 하락 후 반등. 2024년 11월 14.75% 상승한 이후 최고폭으로 뛰어. 그러나 작년 12월 사상 최고가보다는 44% 이상 주가가 낮아. ▲현대 미국 루이지애나에 새로운 철강 공장 건설, 1400명 이상 직원 고용해 전기 자동차를 제조하는데 사용될 차세대 철강 생산 예정. 약 210억달러 투자 발표.

2025.03.25 07:57손희연

와디즈, 연중 최대 테크·가전 기획전 참여 메이커 모집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테크 펀딩 성장세에 힘입어 5월 'BEYOND 가전·테크' 기획전을 개최하고, 오는 4월 29일까지 참여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소형가전, 헬스케어 기기, 디지털 제품 AI 등 '가전테크' 제품 분야이며 참여 브랜드에는 앱 광고, 카톡 푸시, 쿠폰 제공 등의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우선 입점 심사 등 최대 14가지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성공적인 출시를 돕는다. 와디즈에는 '얼리어답터' 성향의 고객이 많아 혁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은 성능과 편의성을 우선하는 '고관여 고객'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도 과감히 구매를 결정한다. 실제로 펀딩 참여자 1인당 테크·가전 프로젝트의 평균 펀딩 금액은 2023년 12만 원에서 2024년 14만 원, 2025년 15만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와디즈를 통해 수십억 원 펀딩에 성공한 브랜드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저스의 '가정용 프리미엄 빔프로젝터'와 쉔코리아의 '슈틸루스터 에어건' 은 각각 누적 17억 원을 기록했고, 주식회사 행커의 홈 뷰티 디바이스 '써마쎄라'는 누적 26억 원 펀딩을 달성했다. 와디즈 펀딩을 준비하는 브랜드라면 '와디즈 스쿨'을 통해 성공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펀딩 입문 방법부터 실전 노하우와 다양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강의들이 제공돼, 예비 메이커들에게는 필수 관문으로 통한다. 오는 27일에는 '미래에도 살아남는 테크·가전 제품이 되는 법'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300억 원 이상의 누적 펀딩을 이끈 우경진 와디즈 테크가전 전문PD가 연사로 나서, 성공 사례와 시장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와디즈 홈페이지 상단 '와디즈 스쿨'에서 27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메이커들을 발굴하고, 시장 진입부터 판로 확장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와디즈의 테크·가전 카테고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예비 메이커들에게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58안희정

초록마을, 해수부와 수산인의 날 기념 특별전 개최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 행사'를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어업인 및 수산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이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14회차를 맞이한다. 초록마을은 소비자와 어촌의 상생이라는 이번 행사 취지에 맞춰 산지직송 및 유기수산물 등 지역별 특산 해산물을 중심으로 약 30종의 행사 상품과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울진 자연산 홍게와 완도산 친환경 유기전복, 제주 고등어 및 은갈치를 비롯해, 영광 법성포 굴비, 강원도산 황태 시리즈와 같이 각 지방의 우수 수산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울진의 깨끗한 해역에서 직접 공급되는 자연산 홍게와, 완도에서 자란 친환경 유기전복 등 대표 상품들은 산지직송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풍부한 바다의 맛을 선사한다. 각 지역의 특산 수산물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산지직송 시스템을 통해 일관된 신선도를 제공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전은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초록마을 멤버십 회원은 행사 상품 구매 시 주차별로 인당 최대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이 자동 적용돼 2주간 최대 2만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초록마을 자체 기획전과 중복 할인되어 최대 4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품 유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9안희정

SK스토아, 앱에서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 선봬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자사 모바일 앱에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스토아 판매 실적 분석 결과, 지난 1~2월 건강식품과 뷰티 상품의 총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TV홈쇼핑 주 고객층 사이에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SK스토아는 분석했다. SK스토아가 만든 '헬씨&' 전문관은 인기 브랜드를 모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영역과 다양한 건강과 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가 영역에서는 적립 프로모션,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종근당건강, 홀베리, LG생활건강 등 각종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매 금액 5% 적립금 지급 행사를 상시 운영하며 충성 고객을 모으는 전략을 펼친다. 또한 신규 브랜드 론칭 시에는 해당 브랜드를 주력으로 행사를 열고 시즌 별 테마를 기획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절·이슈·기능 별로 건강 관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건강과 뷰티 카테고리 특성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은 비롯한 상세한 관련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해당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TV홈쇼핑의 장점을 살려 쇼호스트가 소개하 듯 상품 및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이번 '헬씨&' 오픈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종근당건강 헬씨칸, 정관장 홍삼진고, 실크테라피 등 상품을 최대 38% 할인가에 선보이고 5% 적립금도 지급한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TV홈쇼핑 시장에서는 건강식품과 뷰티 관련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지며 스타 브랜드가 많이 탄생하고 있기에 이번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TV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0안희정

오아시스마켓, '수산인의 날 특별전' 개최…최대 64% 할인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선한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수산물 전복을 비롯해 ▲통영 생굴 ▲왕새우 ▲국산 오징어 ▲제주 고등어살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당일 입고, 당일 판매 원칙으로 선보인다. 특별전 할인에 더해 주차별로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한 20%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소비자들의 실질적 혜택을 고려해 매 기획전마다 추가 할인을 제공해 왔으며, 신규회원 할인 쿠폰 등의 기타 쿠폰 및 포인트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수산인의 날 특별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 및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동참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유통 단계를 줄인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22:01안희정

면세주류 병수 제한 풀렸지만…업계는 '시큰둥'

정부가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병수 제한을 풀었지만, 관련업계의 반응은 냉담하다. 가격 제한은 그대로인 데다 면세한도도 유지돼 '생색내기 정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여행자 휴대 면세주류 규제를 일부 폐지했다. '2병, 2리터, 미화 400 달러 이하' 규정에서 2병 이던 병수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지난 2022년 9월 '1병·1리터 이하' 기준에서 '2병·2리터 이하'로 완화된 후 약 2년 6개월만의 개정이다. 이번 조치로 여행객들이 750㎖ 양주 두 병을 구매한 뒤 추가로 500㎖ 주류 한 병을 더 사도 면세 혜택을 받게 된다. 주류 병수 제한 폐지와 함께 주요 면세점들은 주류 판촉전에 돌입했다. 신라면세점은 전 지점에서 주류 세트 제품과 저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2병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어처를 1 달러에 제공하며 500ml 저용량 주류도 최대 80% 특가로 선보인다. 인천공항점은 3병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류 세트 상품을 구성해 최대 35%까지 할인한다. 신세계면세점도 특별 온라인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600㎖ 이하와 500㎖ 미만 추천 상품은 최대 60%, 미니어처와 세트 추천 상품은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듀어스, 로얄 살루트, 헤네시 등과 중국술로 인기가 높은 마오타이, 우량예, 양허, 수정방 등도 마련했다. 다만 면세업계에서는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것이란 의견이 대부분이다. 주류 용량 및 금액 기준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이 일어나긴 힘들다”며 “다만 소비자들의 주류 구매 허들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매출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존에는 병수 제한이 있어 이왕 구매할 것이면 고급 위스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전통주나 중저가 주류 등 다양한 주류의 판매 활성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주류 가격 제한 규제와 전체 면세한도 제한 금액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이전보다 고객이 더 늘어나면 매출이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가격 제한 규제가 완화돼야 하며 400 달러라는 허들이 명확하게 존재해 매출이 늘어나기엔 힘들 것”이라며 “이왕 규제를 완화하는 김에 가격 부분도 해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총 용량 제한을 2리터로 유지하고 병 수 제한만 푸는 것은 탁상공론에 가깝다”며 “주류는 과거보다 선물로서 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류 구매 한도를 늘려 고소득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더 현실성 있는 정책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오히려 주류보다는 1인당 면세 한도를 한시적으로라도 늘리는 것이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4 17:20김민아

CJ올리브영, 3일간 '올리브 데이' 진행

CJ올리브영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올리브 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 데이는 CJ올리브영 회원인 '올리브 멤버스'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매달 25~27일에 진행된다. 올리브 데이에는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이 회원 계정에 기본으로 발급된다. ▲골드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2만원) ▲블랙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2만원) 할인을 자동 적용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베이비 등급과 ▲핑크 등급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최대 2천원, 최대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월 올리브 데이에는 이 같은 차별화된 할인 혜택이 한층 강화된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 추가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골드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2%(최대 2만5천원), 블랙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0%(최대 2만5천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8%(최대 2만원), ▲핑크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1만5천원), ▲베이비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3%(최대 1만5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지만, 2개 쿠폰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 특가'를 통한 상품 할인도 강화된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10개를 선정해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3월 올리브 데이에서는 남성 회원을 위한 맨즈케어부터 향수, 푸드 등으로 상품이 구성됐으며 회원 등급별 쿠폰과 중복 할인 적용돼 높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 현대카드(PLCC)' 이용 고객을 위한 추가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올리브 데이 기간에 올리브영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최대 1만원) 청구할인 된다. 올리브 멤버스는 직전 6개월 동안 합산한 실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1월, 7월 선정된다. ▲베이비(10만원 미만) ▲핑크(10만원 이상) ▲그린(4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골드(100만원 이상)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올리브 멤버스는 올리브 데이 외에도 반기별로 지급되는 온라인몰 무료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상위 등급인 골드 회원은 '올리브영N 성수'에 마련된 VIP 라운지에 입장, 음료와 한정 디저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 데이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회원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 회원들을 위한 다채롭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5:53안희정

코웨이,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 2관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9년, 비데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전국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27점, 비데 부문 815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내구재 부문 평균 668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각 부문 평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대를 받았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누적 판매량 160만대를 넘어선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 디자인, 높은 위생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와 99.9% 살균력을 인정 받은 정수기 살균 키트 도입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비데 부문은 위생 관리 용이성과 뛰어난 세정력으로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환경가전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2025.03.24 15:10신영빈

현대차·기아, 친환경車 강공..."위기는 기회"

"위기를 기회로…"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전기차의 가격경쟁과 대내외적인 무역환경, 글로벌 경기침체를 기회로 삼아 '잘 파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위기 상황은 현지화 강화로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시장 선점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각각 신형 넥쏘 등 10종과 픽업트럭 타스만부터 EV4, EV5, PV5 등 총 14종 이상 수소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넥쏘 후속 모델을 7년 만에 공개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신형 넥쏘의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올해 상반기 내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최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으로 수소사업을 신규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수소 솔루션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수소와 전기차 위주로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출시를 미루거나 취소하고, 하이브리드화에 집중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현대차그룹은 고도화된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브랜드로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본 토요타는 차세대 전기차를 2026년에서 2027년으로 양산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장 신규 수요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포드는 3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출시를 지난해 말 포기했으며 벤틀리 또한 전기차 출시 시점을 2025년에서 2026년 말로 미뤘다. 이 같은 업황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9를 올해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기아는 타스만을 제외한 대부분 모델을 전기차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향후 10년간 900억달러(132조원)를 투입해 신형 전기차 21종을 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업계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때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차 시장 확대도 이 같은 뜻에 동참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총판매량은 1만2천866대로 전년 대비 21.6% 감소했다. 현대차와 토요타 모두 각각 23.5%, 50.1% 역성장했지만, 중국 제조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자동차 사업이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다는 점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차(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EREV)는 물론 수소 연료전지차(FCEV)에도 투자해 왔다"며 "고객이 원하는 기술이 탑재된 뛰어난 제품, 우수한 구매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 사업을 통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현대차 에너지&수소MI실 상무는 "현대차는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수소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생산 강화로 상호관세 위기에 대응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새 공장 준공식을 열고 미국 현지 생산을 연간 최대 50만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부진을 겪는 중국에서는 현지형 전기차를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2025.03.24 15:06김재성

미소정보기술-원스글로벌,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협력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원스글로벌과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원스글로벌과 의약품(약물)정보 표준화와 복약관리 솔루션 고도화, 의료 마이데이터사업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 의무기록지, 건강검진 문진표, 결과지, 약국의 처방전 등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저장된 지식정보를 다중속성 분류 및 향상된 언어 규칙(Advanced Linguistic Rule)을 이해한 범용인공지능(AGI)을 통한 지식자산화 솔루션 '스마트TA M-LLM'을 활용해 의료와 비의료분야의 디지털전환을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세의료원, 건국대병원, 전남대병원등 전국의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과 최근 개인건강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사업으로 확장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원스글로벌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의약품 및 약물 정보의 표준화와 데이터 품질 강화, 복약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하여 의료기관과 보험사, 제약사등에 제공한다. 특히 국내외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면서 묻지마 복용등으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의약품(약물)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상호작용, 금기·주의·중복 약물 정보등을 제공한다. 또한 암 환자를 위한 복약 관리 솔루션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치료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행 약사법은 복약지도를 '조제한 의약품의 명칭, 용법, 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부작용 또는 상호작용 등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고령 환자들은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늘 먹던 약인데도 갑자기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약을 섞어 먹을 경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의약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양사는 약물 치료 원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의사·약사·간호사 등 노인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해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직구를 통해 다양한 의약품 구매가 증가해 묻지마 복용등으로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원스글로벌과 협력하여 고품질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와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전문 데이터 인에이블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1:2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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