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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얀센의 새로운 활력이자, 미래입니다"

어느 기업이든 시장 최전방에는 영업사원이 포진해 있다. 영업사원은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전달하는 얼굴 역할도 한다. 제약회사 영업사원도 마찬가지이다. 제품인 의약품의 혁신적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다만 영업 대상이 의료전문가인 만큼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한국얀센은 국내 진출 글로벌 제약사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신입사원 공채 제도는 1990년도 초에 도입됐는데 영업사원으로 신입을 채용해 영업 현장을 경험한 후 내근직 등의 직무 이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배경과 경력사원도 채용해 신입의 채용 조화를 이뤄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얀센은 존슨앤드존슨 기업 철학인 Our Credo에 따라 임직원의 장기적인 성장과 커리어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단순한 자기개발이 아닌 글로벌 순환 근무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커리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5년간 약 30명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했으며, 미국 본사에서 재직중이거나 아태지역 임원진 혹은 지사장직 역할을 맡고 있는 직원도 다수다. 한국얀센의 경우도 매니저의 40%가 얀센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한 직원들이며, 커머셜 부서 총괄 임원 4인 중 3인이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임원이 됐다. 이에 지난해 10월 입사한 신입직원 이한걸‧정한지‧김준호‧천동민‧박민규 등 5명과 채용팀 심윤경 담당에게 한국얀센에 대해 들어봤다. -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치료제인 스텔라라를 담당하는 김준호입니다.- 레미케이드와 스텔라라 담당하고 있는 이한걸입니다.- 중증건선 질환을 치료하는 트렘피어를 담당하는 정한지입니다.-우울증, ADHD, 조현병 질환에서 각 세 가지 품목을 담당하는 천동민입니다.-조현병, 우울증, ADHD 치료제를 담당하는 박민규입니다.-한국얀센 채용팀의 심윤경입니다. 현재 11개 국가의 얀센 채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입사한 새내기 직원이 바라본 회사는 “얀센이 첫 사회생활인 만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적응과 성장에 도움을 많이 주셔서 입사 전에 가지고 있었던 걱정과 두려움이 빠르게 없어졌던 것 같다”(면역질환부 영업팀 정한지) “영업은 개인 성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팀원 간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팀원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와 함께 거래처를 방문하는 등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신경정신질환부 영업팀 박민규) “한국얀센의 '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슬로건을 실천하는 회사라고 느꼈다. 나보다는 팀워크를 강조하고, 입사 시 멘토를 배정하는 등 '우리'라는 팀과 하나의 공동체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구축되어 있어 조금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특히 '선배와의 동행'이라는 교육을 통해 선배들이 실제 하는 활동과 혼자 업무를 할 때 해야 하는 행동을 배울 수 있었다”(면역질환부 영업팀 이한걸) “자신이 잘한 것을 알릴 줄 알아야 하고, 회사 조직 내부에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또 많은 사람이 영업을 실적 향상에만 신경을 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직접 필드 경험을 통해 최전방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맞춤형 영업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영업은 헬스케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수행할 수 있는 업무라고 생각한다”(신경정신질환부 영업팀 천동민) “입사 후 회사의 수평적인 문화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바로 위 선배와 나이 차이가 많은데 먼저 편하게 대해주려 하셨고, 모르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질문해 달라고 권장했다. 개개인이 리더로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신입 사원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주는 수평적인 문화가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면역질환부 영업팀 김준호) 제약 영업, 한국얀센 영업부 지원 이유는 천동민은 “대학 생활 중 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후 한국얀센 콘서타 마케팅팀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제약산업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영업부 신입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민규는 “제약산업은 관심 갖기 어려운 산업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취업시장에 뛰어들기 전만 해도 제약산업에 대해 잘 몰랐다”라며 “다른 다국적제약사에서 영업 기획 및 지원 업무의 담당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으로 제약산업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수평적인 상호 존중 문화가 있는 외국계 제약회사에 관심을 갖게됐다. 특히 한국얀센은 정신과 질환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라는 사실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정한지는 “입사 지원 당시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특강을 듣고 제약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생명과 질병 치료에 관련된 일은 인류의 끝나지 않는 숙제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시장이라고 생각했고, 업계의 비전이 곧 저의 비전이라고 생각해 제약바이오 업계 최고의 회사인 얀센에서 제 비전을 펼치고자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박민규는 “담당하는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나 우울증 치료제 '스프라바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할 때 의료진이 매우 반가워하신다. 의료진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라며 “특히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영업한다. 좋은 의약품이더라도 필요한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제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제약은 영업활동을 통해 좋은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처방되도록 간접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얀센 비전이 '질병이 과거의 일이 되는 미래'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두 발로 열심히 뛰는 것이 영업사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한걸은 “제약영업은 '의약품의 가치'와 '진정성'의 결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영업사원은 회사의 다양한 의약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고객 마음을 사기 위해서는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전선에서 일하는 우리가 곧 회사의 이미지라는 생각으로 의료진 및 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에게 빠른 치료제 정보 전달, 환자에게 도움되는 치료제 제공 보람 천동민은 “영업의 메리트는 영업사원이 고객보다 많이 알고 있어 정보의 격차가 있을 때 확인된다고 생각하는데, 의학지식이 많은 의료진에게 의약품을 설득해야 한다는 점이 타 업계의 영업 직군과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진을 설득해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해도 실질 소비자는 환자이기 때문에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제공 외 이해관계자에게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 제약 영업만의 특이점이라고 생각하고, 최전선에서 확인한 환자나 의료진이 겪는 어려움을 각 부서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한지는 “특히 제약에서 영업사원이 중요한 것은 제약이 규제 산업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마케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영업 사원밖에 없고, 그만큼 저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고객과 회사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잘 아는 위치에서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걸은 “얀센 온보딩 과정 중 사수와의 동행하는 활동에서 특별히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직원과 동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의료진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에 저희 PXP(Patient Experience Platform) 프로그램 관련 환자분들의 경험을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는 미팅을 했고, 이를 통해 얀센이 글로벌 선도기업임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천동민은 “콘서타 마케팅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거래처 30곳 정도를 직접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이후 영업직 신입으로 입사해 선배들에게 인수인계 받고 거래처를 다니다가 당시 방문했던 병원을 가게 됐는데 의료진이 저를 알아봐 주시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박민규는 “입사 후에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오산 지역 재활센터에서 열린 조현병 환자들의 미술 전시회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직접 환자를 만난 첫 번째 경험이어서 기억에 남는다”며 “현장에서 한국얀센의 조현병 치료제를 쓰는 환자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주최측이 좋은 의약품 판매하시는 분들이 축하하러 와 주셨다고 소개해 줘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다. 특히 소감을 발표하던 환자분이 미술 활동과 약을 복용하며 삶이 나아지고 있어 좋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정한지는 “얀센은 구성원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느낀다”며 “신입으로 입사해 무한한 성장을 이루고 계신 선배들이 회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으며, 커머셜 부서 총괄 임원 4인 중 3인이 한국얀센 신입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신 분들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걸은 “어학, 헬스 트레이닝, 테니스 레슨 등 직원들의 자기 계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건강한 Work and Life Balance 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가 좋은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얀센은 직급에 상관없이 의견 제시하는 것을 권장하고 신입사원의 의견 또한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건강하고 수평적인 문화가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위축되지 않고 소속 부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다”라며 “ 일례로 공채 온보딩 과정에서 받은 제품 관련 교육 내용을 경력직으로 선배들에게 설명드리면 어떨지 의견을 냈는데 수용해 주셔서 현재 매달 한 번씩 제가 정한 커리큘럼으로 팀에게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에게 회사는…이루고 싶은 목표는 000입니다. 박민규는 “한국얀센은 저에게 '돋보기'이다. 입사 전까지도 곳곳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회사가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나아가고자 하는 길과 영업활동을 하면서 듣게 되는 환자들의 목소리는 내가 몰랐던 세상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돋보기 역할을 한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당연히 영업부 사원으로서 실적을 잘 내는 것이다”라며 “에너지가 충분한 신입 시절에 전공의만큼 열심히 공부해 제품 정보를 잘 전달하고 실적도 잘 내면서 지역사회와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는 신입사원이 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직무 이동, 글로벌 진출 등 한국얀센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기회들을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저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천동민은 “한국얀센은 나에게 사회의 첫발을 디디게 해준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장기적인 목표는 글로벌 본부에 진출하는 것이다”라며 “지난 5년간 한국얀센 소속 직원 30여 명이 글로벌로 진출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86기 신입사원 중 한명이라도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다면, 커머셜 부서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진출한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정한지는 “학생 때만 해도 저는 커리어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얀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성장 및 커리어 개발 기회를 알게 되고 더 큰 꿈을 갖게 됐다”라며 “단기적으로는 현재 맡은 영업부 업무에 대해 인정받는 것이 목표이다. 사내에서 영업 실적 1등에게 주는 상인 스타 어워즈(STAR Award)를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선배들처럼 한국얀센의 임원까지 성장해 환자들이 의약품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현재 커머셜 부서 총괄 임원 네 분 중 세 분이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임원이 됐다고 들었는데 아직 나에게 먼 미래지만 도전해 볼만하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이한걸은 “한국얀센은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회사이다”라며 “연말이나 연초에 개최하는 사내 행사에서 한 해간 지역사회, 환자,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한 우리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는데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성장하고자 노력하게 하는 회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 목표는 글로벌 회사에 입사한 만큼 여러 국가를 관리하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얀센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뜀틀'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열정만 있다면 수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그 경험을 통해 한 계단씩 본인의 커리어 개발을 이룰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내 목표는 지난해 실적 1등을 했던 팀이 올해에도 연속해서 1등을 하는데 내가 크게 기여하는 것이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얀센에 직무 이동, 글로벌 진출 등 워낙 다양한 기회들이 열려 있는 만큼,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한계를 두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개인과 조직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얀센에게 신입사원 채용은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접근이며 인재에 대한 투자이다 한국얀센 인사부 채용팀의 심윤경은 “많은 인재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현재 국내‧외 주요한 포지션에 포진해 조직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지금의 한국얀센이 되기까지 회사의 성장과 성공을 이끈 주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얀센 글로벌 리더들이 방한해 미팅을 진행했는데 일관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된 메시지가 조직 내 '인재'(Talent) 및 '인재 개발'이었다. 회사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준비된 중장기적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고 이를 이끌어갈 인재(Talent)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얀센은 앞으로도 사람(People)과 우리의 신조(Our Credo)를 중심에 두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열정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활발히 채용하고 이들의 역량과 리더십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자 한다“라며 ”제87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완료했고, 젊은 인재 채용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고 리더십을 갖춘 조직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09 05:30조민규

알리·테무 '최저가' 공습에 쿠팡·SSG닷컴 등 국내 이커머스 '맞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커머스 플랫폼들의 가격 할인 공세에 쿠팡, SSG닷컴, 위메프, 티몬 등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맞불을 놨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1천억 페스타에서 타 플랫폼에서 더 비싼 상품을 발견하면 차액을 돌려주는 '최저가 도전'을 의식한 듯, 쿠팡에서도 이날부터 '블랙 생필품 위크'를 실시해 세제, 치실 등 일부 상품을 1천원대에 판매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공산품을 위주로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먹거리와 신선식품 할인 판매에 나서자, SSG닷컴과 위메프도 먹거리와 신선식품 행사를 열었다. 또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봄 나들이룩을 대거 할인 중인 테무와 쉬인에 맞서 상반기 뷰티 행사와 최대 7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월간 정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알리, '최저가 도전'…계란 2판 1천원·파인애플 2개 1천원 타임딜 판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18일부터 1천억원 상당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는 '1천억원 페스타'를 열고, 식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뷰티, 스포츠, 패션, 홈리빙 등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판매 중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천억 페스타에서 '최저가 도전'을 내걸었는데, 해당 태그가 걸린 상품을 구매 후 24시간 이내 다른 플랫폼에서 더 낮은 가격의 동일한 상품을 찾으면 알리익스프레스에 차액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천억페스타에서 구매한 제품은 1~5일 내로 배송 받을 수 있다. 8일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난각번호 1번 자연방사 유정란 2판 신선계란'을 타임딜로 1천원에 판매 중이다. 타임딜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두 시간씩 진행되는 수량 한정 세일이다. 이날 오후 10시 알리익스프레스는 '고당도 프리미엄 파인애플 2개(총 2.5kg 내외)'도 1천원, 'CJ 고메 중화식 알리반점 1호점'도 1천원에 판매한다. 이뿐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는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A.패션' 탭에서 3개 상품을 담을 경우 무료 배송, 반품, 추가 20% 할인도 제공 중이다. 해당 탭에서는 여성 비즈니스 투피스 세트를 2만원대, 여성 긴소매 트위드 제품을 2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 브랜드존에는 CJ제일제당, 농협라이블리, 깨끗한나라, 해태제과, 유한킴벌리, 삼선전자, 동아오츠카, 애경, LG생활건강, P&G, 남양, 동국제약 등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또 다른 중국 플랫폼 테무에서는 현재 방송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와 손잡고 방송 동일 상품, 연예인 애정템, 자취 필수템 등을 최대 90% 할인 중이다. 아울러 테무도 '패션위크'를 열고 봄 패션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며, 중국 패션 플랫폼 쉬인 역시 봄 나들이룩 코디 모음을 공개하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쿠팡, '블랙 위크'서 생필품 최대 70% 할인…SSG닷컴·위메프, 먹거리 할인 이를 의식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도 먹거리와 생필품들을 특가 판매에 나섰다. 쿠팡은 8일부터 14일까지 이달 '블랙 생필품 위크'를 열고, 생필품 3천여개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LG생활건강, 애경, 아모레퍼시픽 등 생활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원데이 선착순 특가'에서는 1천990원~5천990원 특가 상품을 행사기간 중 2회에 걸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쿠팡은 최저가 상품으로 ▲참그린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더한 주방세제(1.2L) ▲2080 불소 치실 40M RRP(1개) ▲시크릿데이 코튼 팬티라이너(20매입, 2팩)을 선정해 1천99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쿠팡은 ▲도브 바디워시 ▲부케가르니 프로폴리스 치약 ▲피죤 향균 보타닉 섬유유연제 ▲TS 샴푸 ▲리큐 딥클린 액상세제 등을 '반값 특가 코너'에서 5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이날 쿠팡은 “차이나 커머스에 맞서 대한민국 물가를 지키겠다”며 자사 플랫폼에서 주요 식료품과 생필품 가격이 대형마트 3사 평균 가격보다 낮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쿠팡은 "시장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쿠팡과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신선식품, 생필품 등 49개 품목 79개 상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쿠팡에서의 가격이 대형마트 3사 오프라인 평균 가격보다 26% 낮았다"고 밝혔다. SSG닷컴과 티몬, 위메프도 이날 먹거리, 직구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나섰다. SSG닷컴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간편식을 중심으로 장보기 카테고리 특화 행사 '푸드 쓱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에는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 행사를 열고, 매일4가지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 가공식품, 신선식품을 특가 판매하며, 매일 자정과 오전 9시 최대 10% 장바구니 쿠폰팩을 선착순 증정한다. 위메프 역시 이달 말까지 '신선식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과일과 정육 등 신선식품을 특가 판매한다. 행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1차 ▲22일부터 28일까지 2차 행사를 진행되며, 36종 대표 신선식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된다. 1차 행사 대표 품목으로는 ▲가정용 부사 사과(2kg 1만880원) ▲장보남 골드망고(5kg2만9천460원) ▲오톰크리스피 애플청포도(1kg내외 1만6천530원) ▲Dole 백용과(5kg1만9천330원) ▲초록원 한돈 목살(1kg 1만4천770원) 등을 판매한다. 티몬도 이날부터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를 열고 디지털⋅가전 제품부터 뷰티⋅패션, 리빙, 식품 등500여개 인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티몬은 행사기간 최대 35% 즉시할인을 제공하는 한편, 중복 쿠폰과 카드사 할인도 제공한다. 패션 플랫폼에서는 지그재그가 상반기 '빅세일 뷰티 페스타'를 15일까지 열고 최대 92% 할인 판매에 나섰다고 이날 밝히기도 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이너뷰티 등의 상품을 최대 92% 할인 판매하며 아모레퍼시픽, 페리페라, 클리오, 투쿨포스쿨, 메디힐, 랩노쉬, 바르닭, 비브리브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아울러 지그재그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월간 정기 기획전 '이달의 혜택.ZIP'을 열고, 매일 정오 최대 70% 랜덤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지그재그는 봄맞이 코디 아이템, 봄여름 시즌 신상품, 봄 상의 톱100 아이템 추천 등 다양한 상품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공세로 소비자 피해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테무에 대한 거짓, 과장 광고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으로, 서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08 18:09최다래

메이크샵, 디자인 스킨 408종 무료 배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스킨 디자인 408종을 무료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디자인들은 메이크샵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 사이트 '코디랩'과 '디자인이지'에서 유료로 판매하던 상품이다. 408종은 올해초 126종, 2월말 140종, 최근 142종, 총 3차례로 나눠 공개됐으며 스킨 조회 수는 4만회가 넘어섰다. 스킨 디자인은 쇼핑몰의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쇼핑몰 주제에 알맞은 스킨 디자인 한 장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메이크샵은 올해 초 공개한 126종의 스킨 디자인을 미리보기, 찜하기, 스킨추가하기 점수를 총 30점 만점으로 종합 평가한 통계자료도 공개했다. 1위는 총점 28점을 획득한 식품/건강 카테고리의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차지했다. 메이크샵측은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새벽배송 및 인기 오픈마켓의 트렌드를 잘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25점과 23점을 얻은 종합몰/IT 카테고리의 에이스토어와 몰앤몰 디자인 스킨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종합 몰들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최신 트렌드는 물론이고 실제 상품들을 예시로 넣어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선 점이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여성의류만의 편안한 느낌이 잘 반영된 패션의류 카테고리의 로즈우드 다자인 스킨과 인테리어 쇼핑몰의 인기도가 증가하면서 홈/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베이지홈 스킨 다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이크샵을 통해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을 오픈한 한 창업자는 "과거에는 메이크샵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 스킨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부터 품질 좋은 디자인이 많아져 만족도가 높다"며 "디자인 스킨이 메이크샵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메이크샵 이용 상점은 408종의 스킨을 관리자 페이지에서 원하는 카테고리, 스타일, 레이아웃, 키워드 등에 맞춰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스킨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내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다. 해당 스킨은 창업할 때만 사용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쇼핑몰을 운영하면서도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몰 운영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408종에 머물지 않고 품질 높은 디자인 스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판매 및 운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7:13백봉삼

"데이터 가치 평가·품질인증 1000만원 이상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자산 가치를 활용한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고품질 데이터의 유통‧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8일부터 각각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22.4.20. 시행)'에 따라 도입한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기관을 지정(가나다순)해 작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나이스디앤비, 신용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또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은 씨에이에스, 와이즈스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각각 선정됐따. '데이터 가치평가'는 기업 등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데이터 자산 가치를 담보로 보증, 대출을 받거나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의 투자심의 등 기업의 자금조달에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유통·거래 시 경제적 가치 추정에 기반한 공정한 교환 척도를 제시, 데이터 가격책정 등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데이터 거래 시 품질증명, 산출물 검증 등에 활용돼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데 기여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과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혁신 수요가 늘어나면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와 품질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제도를 활성화하려는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새로 마련, 시행한다. 우선,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보유한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가치평가 비용을 50%(최대 1500만원) 지원하며, 가치평가 결과가 금융 등에 상시 활용하는 것을 고려, 8일부터 상시 접수한다. 지원 예산은 9억원이고 예산 소진 시 마감한다. 역시 예산 9웍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데이터 품질인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품질인증 비용(최대 1150만원)과 데이터 품질개선 관련 검토의견을 지원한다. 공모 일정은 두 차례로 나눠 1차 공모는 이번달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차 공모는 다음달 개시할 예정이다.

2024.04.08 17:12방은주

'상폐 위기' 시큐레터 "보유 기술력·가치 변함없어…거래소에 이의신청"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시큐레터가 보유한 기술력과 가치는 변함없다고 해명했다. 또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큐레터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주식거래 정지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면서 "지난 8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 상황 해결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시큐레터는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영업 정책상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인식 시점 차이였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금주 내로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진행하고 이와 동시에 재감사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면서 "수익인식 시점 차이 문제에 대해 외부감사인과 원활하게 재협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매출을 신속히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 발생에도 현재 당사 기술력과 기술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강조드리며,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면서 "사우디 국부펀드 투자자도 상장 당시 투자 수량 그대로 보유하고 있고,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사업도 모두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모자금도 대부분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사업을 비롯해 연구개발 등 경영활동도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논란을 진화했다. 이에 앞서 시큐레터는 지난 5일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의견 거절을 받았다. 당시 감사를 맡은 태성회계법인은 "당기에 발생한 회사의 회계부정이 의심되는 사항"이라면서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항 등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감사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거래서는 즉시 시큐레터를 관리종목으로 지정, 이날 오후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공식적으로 감사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따라서 회계부정 등이 실제로 판명날 경우 상장폐지를 피해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시큐레터 측은 이의신청을 준비하기 위해 자사의 업무용 노트북, 휴대폰 등을 자체 포렌식 중이다. 다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큐레터 관계자는 이날 "기간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이의신청하고 외부 감사인이랑 진행을 하게되면 기간도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큐레터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으로 악성코드 진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4일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희망 범위(9천200원∼1만6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2천원에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2024.04.08 16:22이한얼

업비트 "4월 첫째주 가상자산 시장...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4월 첫째주(4월 1일~4월 7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4월 첫째주 UBMI는 지난주 대비 3.1% 하락한 1만5861.6 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는 9천21.14포인트로 전주대비 5.73% 감소했다. 모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가 하락함에 따른 결과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연산력 임대 서비스 ▲비트코인 그룹 ▲간편결제 플랫폼이 가장 실적을 낸 가상자산 관련 테마였다. 반면 가장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NFT ▲디파인 인덱스 ▲인증 서비스 등이다. UBMI 기준 4월 첫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4천402.05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28.99% 상승한 나폴리, 최악의 가상자산은 3.97원으로 전주대비 34.39% 하락한 액세스프로토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공포-탐욕 지수는 57.78을 기록하며 '중립'에 머물렀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82.22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였으며 앵커와 이캐시가 각각 75.63, 74.98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18.16에 머문 제로엑스였다. 스트라티스와 아비트럼은 각각 36.53, 36.61로 제로엑스를 뒤따랐다.

2024.04.08 15:33김한준

봄날 4월 필모톡 주인공은 배우 김무열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가 필모톡을 통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째 주인공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활동 중으로 현재 '범죄도시4' 최종 빌런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필모톡은 초청 배우들이 직접 필모그래피 내 명대사를 수어로 해줘 수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회부터 농아인 관객을 위한 수어통역을 맡“아 온 최연서 수어통역사는 “필모톡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엄청난 시간이 지났다”며 필모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행사로 계속 자리매김했으면 좋겠고, 다른 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김무열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필모톡'도 누구나 장벽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5:25박수형

삼삼엠투, 누적 앱 다운로드수 100만 돌파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삼엠투는 전·월세 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용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이다. 서비스 시작 4년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100만을 기록하며 단기임대라는 새로운 임대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삼삼엠투의 주 이용자는 30~40대로 출장과 같은 업무 목적이거나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집을 잠시 비워야 하는 경우가 전체 이용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기 임대의 경우 임대인에게는 빠른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더욱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차인에게는 숙박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삼삼엠투의 운영사인 스페이스브이는 작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3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단기 임대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수요와 관심을 바탕으로 누적 단기 임대 계약 건수 2만6천건, 누적 방 등록 수 2만1천개를 돌파하며 성장 중이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공인중개사를 하면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단기임대 시장에 주목하여 회사를 설립했다"며 "2년 단위 전세와 월세 중심의 획일화된 국내 임대차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공급을 만들어내며 단기 임대가 또 하나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4:58백봉삼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송무담당관 김현주 ▲전자거래감시팀장 박민영 ◇과장급 전보 ▲경쟁심판담당관 이상협 ▲시장감시정책과장 이준헌 ▲조사총괄담당관 한경종

2024.04.08 14:36주문정

미래에셋증권,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위메이드 목표 주가 상향

미래에셋증권이 위메이드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1분기 매출액은 1천370억원, 영업손실은 48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천490억원, 영업손실 47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흥행 중이지만 지난달 12일 출시로 1분기 매출 기여는 30일에 불과하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일평균 매출 전망을 기존 7억원에서 13억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5일 위믹스 플레이 기준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으로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이용자 트래픽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이 부정 프로그램 사용 등 약관을 위반한 계정 수만 개를 꾸준히 차단하고 있음에도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국가별 다운로드도 태국(25%), 필리핀(23%), 대만(11%) 순으로 미르4 때보다 고른 국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임 연구원은 "생계 수단이 아닌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의 실수요가 미르4 당시보다 높은 상황이기에 보다 안정적 흥행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매출 10억 원대 중반, 연평균 매출 8억 원 수준이었던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주가는 나이트크로우 출시 전과 동일하다”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박관호 위메이드 신임 대표 체제는 기존 사업 체제의 유지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도한 비용 집행으로 변동성이 심했던 위메이드 실적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4:24강한결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블랙', 베타 테스트 호평...출시 준비 드라이브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베타 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점검했다. 테스터는 그동안 간략하게 공개되었던 콘텐츠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4종의 클래스를 비롯해 동료와의 협동에 특화된 길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경쟁 및 협력 콘텐츠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던전과 월드보스 등에서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고 평가했다. 테스트 첫째 날은 급격한 이용자 증가로 인해 서버 부하가 발생되기도 하였으나, 개발진의 빠른 대응으로 안정적인 서버가 유지되었다. 테스트 둘째 날에는 현황 안내를 통해 현재 확인 중인 사항과 개선 예정 사항 등을 안내하여 이용자와의 소통에 힘쓰고,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 시간은 5시간 연장했다.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연장을 기념해 영웅 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소환권과 성장 재료 및 골드 등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지금의 치욕을 잊지 말 것'이라는 키 메시지에 걸맞은 PvP 특화 치욕 시스템에 대해서도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참신한 콘텐츠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거래소의 지정 거래를 통한 자유 경제 시스템에 대해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는 세라젬 안마의자를 포함해 구글 기프트 카드 등 1천만 원에 상당하는 보상이 걸린 6종의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게임 외에서도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공적으로 종료된 베타 테스트 덕분에 '에오스 블랙'의 사전예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릭터명 선점에도 많은 눈길이 모아지며 지난 5일, 8개의 서버가 모두 마감되어 2차 캐릭터명 선점 서버 증설이 진행됐다. 2차로 증설된 신규 서버는 '케니'' '란트' 총 2개로, 증설 이후에도 서버 포화 징후가 보일 경우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가 서버 증설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상기 사업이사는 "베타 테스트 설문 조사를 통해 접수된 모든 피드백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출시 전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향후 개발 방향성에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08 11:31이도원

"연예인 사칭, 절대 돈 보내지 마세요”...방통위 첫 피해주의보 발령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 유명인 사칭 연애빙자 사기에 더해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과 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 사기가 급증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같이 주의보를 내렸다. 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 ▲기업 사칭 사기 ▲가족 지인 기관 사칭 사기 ▲개인 사칭 SNS 개설 후 불법광고 등이다.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온라인서비스 이용자 피해 예방과 전방위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 주관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피해주의보로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사칭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 참여기관에 반복되거나 새롭게 나타나는 피해에 대해 주기적으로 피해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08 09:55박수형

금호타이어, 지프·푸조 서비스센터에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전국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 지프와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1년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와 그룹 PSA 등 양대 자동차 회사가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현재 지프, 푸조, 마세라티 등 1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지프, 푸조 서비스센터는 전국에 33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 브랜드 차량을 소유한 모든 고객에게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지프와 푸조 서비스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PCR(승용차), SUV 프리미엄 전 제품이며, 고객들은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 시 더욱 편리하게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은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이다. 크루젠 HP71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또한 와이드 그루브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임으로써 빗길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스텔란티스코리아와의 타이어 거래는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결과로, 공급 기회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번 달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출시했다.

2024.04.08 09:22김재성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3월 영업익 흑자..."포기 않을 것”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경쟁력 키우기에 집중해온 11번가의 실적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3년 5~7월, 12월, 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3년 2분기, 24년 1분기)를 만들어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간 흑자 목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면서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전환하면서 비용 효율화를 이뤄내 절감된 비용을 다시 전략적 투자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초 오픈마켓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하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몰두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했다.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은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성장하는 등 상품 셀렉션이 확대되고 거래액이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또 일회성 이벤트 대신 고객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이전과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면서도 고객 방문과 체류시간을 늘렸다. 대표 사례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는 5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총 1억2천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었다. 11번가는 닐슨코리안클릭, 모바일인덱스 등 주요 지표에서도 국내 쇼핑 앱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11번가는 AI 등 최신 기술에 투자해 판매자와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자동화 솔루션 'DP(다이내믹 프라이싱)'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검색, 추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상담에도 AI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AI셀링코치' 등 11번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상품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 전사 구성원들에게 보낸 CEO레터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위기의 경영상황과 불확실한 주변 환경을 정면 돌파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정은 대표는 "여러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여러가지 자본력의 한계와 불확신의 벽에 부딪히게 되겠지만, 대표로서 한계와 불확신을 바꿔 나가는 역할을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진심과 공감이 있어야 회사의 생존과 성장의 결과로 연결이 된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구성원들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출시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지난달 선보인 '슈팅셀러'를 비롯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도 AI 등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등 판매자/구매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하면서 트래픽/거래액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경영 효율화 노력을 병행해 오픈마켓 사업의 연간 흑자 전환을 반드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24.04.08 08:50백봉삼

中 최대 콜택시社, 자율주행차 양산...로보택시 달린다

중국 최대 콜택시 앱의 인공지능(AI)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7일 중국 자동차 기업 GAC의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AION)은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콜택시 앱 디디의 자율주행 기업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과 합작사가 중국 정부 승인을 획득해 내년부터 L4급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아이온의 완성차 플랫폼과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디디의 자율주행 서비스 L4급 기술 솔루션을 탑재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하게 된다. L4급은 정해진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는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한 등급이다. 공동으로 만드는 첫 로보택시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디자인과 스타일에 대한 공동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디디의 자율주행 무인화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디디의 여행 서비스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은 GAC 아이온과 무인 친환경 차량 양산 프로젝트로서 'AIDI 계획'을 공개하고 합작사 설립 사실을 선포했다. 디디의 운영사인 디디추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디디의 중국 등지 15개국 글로벌 활동 사용자 수는 5억8천700명이며, 연간 활동 기사 수는 2천300만 명이다. 중국 내 사용자 수는 지난해 3월 4억1천 만 명에서 지난해 12월 4억7천500만 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총 주문 건수가 108억900만 건(전년비 39.8% 상승)을 기록했으며 4분기 주문 건수는 29억3천200만 건(전년비 71.5% 상승)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일 평균 주문 건수가 3천190만 건에 달한다. 올해 일 평균 주문 건수는 3천5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2024.04.08 08:23유효정

'테라-루나 사태' 핵심 권도형, 美 민사 재판에서도 패소

미국 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게 징벌적 배상금을 부과하고 불법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손을 들어줬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이 고의적으로 투자자를 속이려 한 의도가 있었다고 판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대표가 코인 1개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한 가상자산 테라의 시세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자 제3자에게 대량의 테라를 매수하도록 해 시세를 조작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징벌적 배상금을 부과하고 부당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더불어 권도형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증권업계에 진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릴 것을 함께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재판은 형사 재판과는 별도로 제기된 민사 재판이다.

2024.04.07 21:01김한준

재생에너지 쑥쑥 큰 유럽, 탄소배출량 15.5% ↓

유럽이 재생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탄소배출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대상 산업 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15.5% 감소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보다 약 47% 감소한 것으로,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62% 저감한다는 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C는 전력 부문에서의 탄소 배출량 감소가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 탄소 배출량은 전년 대비 24% 줄었다. 석탄 및 가스 발전 대신 풍력,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수력, 원자력 발전량은 미미했다.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부문은 전년 대비 배출량이 7% 감소했다. 이는 시멘트, 제철, 철강 등 산업의 생산량 감소 및 효율성 향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항공 부문 배출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급감했던 항공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반등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2024.04.07 11:39김윤희

"쿠팡 손잡은 PB상품 중소 제조사 550곳 돌파"

쿠팡은 자사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 제조사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하며 이들 매출·고용 인원이 큰 폭으로 뛰었다고 7일 밝혔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도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550곳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 협력 중소 제조사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천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 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천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지난해 3월 대비 올 1월 국내 취업자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 쿠팡과 손을 잡은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늘어난 셈이다. 550곳에 달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 약 80%를 책임진다. 소비자가 쿠팡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 약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판로 중단,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 속에서 쿠팡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쿠팡에서 마케팅과 로켓배송·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등 물류와 유통, 고객 응대(CS)를 책임지고, 중소 제조사는 제품 생산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 결과다. 이렇게 탄생한 PB제품은 고물가 시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중소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 제조사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 고용을 창출하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쿠팡 PB 덕분에 파산위기를 극복한 부산 '등푸른식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0년 창업한 등푸른식품은 2011년 들어 재고관리 실패 등으로 사업이 휘청거리며 2015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회사는 지난 2019년 쿠팡에 PB 상품을 납품하기 시작한 이후 고속성장을 이어가며 2022년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등푸른식품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 성장했다. 쿠팡PB 상품 납품 증대로 인한 매출·이익 성장으로 파산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직원 수도 지난해에만 기존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 등푸른식품 부사장은 “대규모 납품으로 인한 원가 절감,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CS), 마케팅을 책임지는 쿠팡 시스템이 파산위기 극복의 결정적 이유”라고 했다. 경기도 김포시 즉석식품 업체 '초원식품'은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즐비한 즉석식품업계에서 쿠팡 PB로 새로운 경영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초원식품이 만드는 곰곰 갈비탕과 부대찌개 등 제품 10종은 해당 카테고리 판매량이 상위권에 오른 베스트셀러들이다. 매출은 최근 4년 동안 11억원에서 67억원으로 수직상승 했다. 이규진 초원식품 대표는 “쿠팡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상품 경쟁력이 크게 올랐으며, 쿠팡 협업 사실이 알려지자 거래처가 많이 늘며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쿠팡 대만 진출로 PB 중소 제조사들도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다. 30여년 업력 건강식품 제조업체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매출은 2019년 7억원에서 2023년 21억으로 3배 늘었다. 비타할로 양배추즙, 호박즙 등 10종의 상품들은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만 로켓배송으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학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대표는 “치열한 국내 식품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해외 판로도 쿠팡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한편,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7 10:15최다래

팬심 보유 기업, '유튜브 쇼핑'서 소통·성장 기회 찾는다

프로야구 팬 A씨는 요즘 응원하는 구단의 유튜브 채널 영상 재미에 푹 빠져있다. TV 방송에 나오지 않는 경기 뒷이야기나 선수 인터뷰 등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다. 최근에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새로 추가된 쇼핑 기능을 통해 선수 유니폼 굿즈도 구매했다. 강력한 '팬심'을 보유한 기업들이 유튜브 쇼핑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키워 나가고 있다. 기업에 소속된 유명 인물이나 캐릭터 등이 크리에이터처럼 모은 팬덤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성장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이글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지원을 받아서 국내 프로스포츠단 최초로 유튜브 쇼핑에 진출했다. 구단 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한화이글스샵'의 신규 구축과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로의 연동이 이뤄진 상황이다. 현재 이글스TV에는 '스토어'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콘텐츠에 구단 굿즈가 함께 선보이고 있다. 팬들은 선수 활약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하면서 유니폼이나 응원용품, 캐릭터 액세서리까지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로써 한화이글스는 타 프로스포츠단 대비 선제적으로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팬들이 얻은 새로운 소비 구단과의 교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브랜드 팬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이글스TV는 현재 구독자 수가 27만7천여명으로 프로야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 한화이글스의 연승이 이어지면서 구독자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류현진을 비롯한 인기 선수들이 유튜브에서는 한화이글스의 크리에이터다. 한화이글스 측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카페24와의 협업은 온라인에서 구단 팬덤을 한 번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의 유튜브 쇼핑 진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만들어 세계적 캐릭터가 된 '벨리곰'이 그 주인공이다. 벨리곰의 팬덤 규모는 웬만한 사람 크리에이터를 훌쩍 뛰어넘는다. 롯데가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오프라인에 전시할 때마다 인파가 몰리며, 이 규모는 지난 2년 동안 700만명을 넘었다. 벨리곰 굿즈 판매와 브랜드 협업 등에서 나온 매출은 누적 200억원 이상이다. 벨리곰 역시 팬들과 소통하는 주 활동 무대는 유튜브다.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벨리곰TV'에서 구독자 60만명 이상을 모았다. 서울 홍대입구 거리에서 사람들을 귀엽게 놀라게 하는 영상은 조회수가 580만회를 넘겼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벨리곰 굿즈를 판매하는 D2C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을 연동했고 팬들의 호응을 크게 일으켰다. 굿즈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마다 동시 접속자가 5~6만명씩 몰렸다. 이에 힘입어 초기에 10여종이었던 굿즈를 100여종 이상으로 늘린 상황이다. 피터코퍼레이션의 소형가전 브랜드 '도깨비방망이'는 핸드블렌더 상품 시리즈로 팬심을 모았다. 지난 1995년 첫 선을 보인 뒤 누적 520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작고 휴대가 간편하면서 식재료를 갈거나 혼합하기 편하다는 핸드블렌더 본연의 강점을 구현하는 한편,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REDDOT·IF·SPARK)에서 모두 수상할 정도로 심미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과거 도깨비방망이는 이 핸드블렌더를 홈쇼핑에서 주로 판매해왔으나 최근 유튜브 쇼핑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살림구조대'와의 협업을 맺고 핸드블렌더를 특별 판매했다. 도깨비방망이의 D2C 쇼핑몰을 살림구조대 유튜브 채널에 연동한 사례였다. 피티코퍼레이션의 전청명 책임은 "유튜브 쇼핑 연동은 일반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 3~4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상 시청자가 도깨비방망이 D2C 쇼핑몰로 유입되는 모습이서 효과를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팬덤을 겨냥한 기업들의 유튜브 쇼핑 진출은 지속될 전망이다. TV 시청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유튜브가 브랜드 확산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OTT 서비스 플랫폼별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률은 거의 전 세대에서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04.07 09:18백봉삼

웹젠 '썬 클래식', 지역 쟁탈전-점령전 리뉴얼

웹젠(대표 김태영)이 PC MMORPG '썬 클래식 (SUN Classic)'에서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달 30일까지 이 게임의 지역 쟁탈전과 지역 점령전을 리뉴얼해 운영한다. 지역 쟁탈전은 거점을 점령하거나 상대 길드를 처치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길드 간 전투 콘텐츠다. 기존에는 승리한 길드에 한해서만 '럭키 몬스터' 1종을 소환할 수 있는 펜던트를 보상으로 증정했으나, 4월 첫째주와 둘째주 주말에는 지역 쟁탈전에 참여한 모든 회원에게 '대장군의 코스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지역 점령전'은 8주 동안 시즌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 시즌 동안 가장 점령을 많이 진행한 길드는 기존에 획득할 수 없던 신규 '탈것' 아이템이 지급된다. 콘텐츠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이벤트 2종을 실시한다. 먼저, 만우절 맞이 모든 회원에게 '만우절 전용 코스튬'을 증정한다. 이용자는 아이템 상점에서 계정당 1회에 한해 해당 아이템을 수령할 수 있다. 코스튬을 착용하면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 및 최대 HP 등 5개의 옵션이 모두 11% 증가한다. 같은 기간 동안 '썬 클래식'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설문조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웹젠은 게임에 대한 의견을 남긴 모든 회원에게 참여 보상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레전드 펫 행운 상자'와 '캠페인 한정 엠블럼'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4.06 16:22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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