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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B2B 얼음정수기 판매 30%↑

청호나이스는 지난 상반기 기업간거래(B2B)에서 대용량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뒤 기능과 사이즈를 다양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제빙기를 출시해 업계 유일하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는 일일 제빙량 18kg 성능을 갖췄다. 국내 최대 수준 얼음 저장용량 4kg으로 한번에 최대 380알의 얼음을 제공한다. 12알의 얼음을 11분 주기로 지속 생성한다. 필터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슈퍼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해 정수량과 정수 제공 속도가 기존 자사 대형 얼음정수기 대비 약 20% 증대됐다. 정수와 냉수, 온수를 더 빠르고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제빙기 등 패키지 렌탈 할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전문가인 플래너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는 B2B 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있다. 전용 상담 채널을 운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사용 제품과 서비스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에 있다. 특수설치팀을 별도로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제품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제품 성능과 자사의 차별화된 기업 고객 서비스로 B2B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제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1:08신영빈

디캠프-전주시, 7월 디데이 개최...'파이토리서치' 등 수상

디캠프 7월 디데이에서 식물조직배양기술 스타트업 파이토리서치와, 주차 수요에 따라 공급 조절이 가능한 동성아이텍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와 손잡고 7월 25일부터 2일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창업 페스티벌' 일환으로 디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디캠프는 스타트업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동시에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전북특별자치도 전주한옥마을에서 일(Work)을 하며 연결(conNect)하자는 취지의 '워크넥트(WorkNect)'를 운영했고, '창업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7월 디데이는 해당 사업 일환으로 연간 1천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25일 진행됐다. 출전 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 디캠프·프론트원 최장 1년 6개월의 입주 기회, 디데이 얼라이언스의 후속 투자 검토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전주한옥마을 포함 전주시 공간 및 플랫폼을 혁신기술 시제품의 테스트배드로 올해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실증 기회가 주어진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전주시 일자리정책과 김혜숙 과장, 크립톤 양경준 대표, 소풍벤처스 한종호 파트너,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태규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안중권 상무,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이종훈 대표, 디캠프 직접투자팀 이창윤 팀장이 참여했다.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한 파이토리서치(대표 김연준)는 식물조직배양기술 혁신 스타트업으로 무병묘 형태로 종묘를 대량생산하는 시스템 '시들링 파운드리'를 개발하고 있다. 식물체의 씨앗이나 조직을 뿌리가 있는 어린 식물로 배양하려면 고영양분의 배양액이 중요한데 이 성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오염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파이토리서치는 이러한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특허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육묘산업을 고도화하고자 한다. 전주시장상을 수상한 동성아이텍(대표 이용석)은 주차 수요에 따라 공급 조절이 가능한 '탄력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상주차장,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등 주차면의 위치정보를 디지털화하여 클라우드로 관리하며, 주차 수요가 몰리는 경우 사용자들한테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안내할 수 있다. 국내 주차 서비스 플랫폼 중 유일하게 이용자와 부정주차 차량을 구별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이브이앤솔루션(대표 민원기)은 콜드체인 특화 전기 트럭을 제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물류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콜드체인 특장차 및 프레임 등을 자체 설계해 경쟁사 대비 20% 이상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민 대표의 설명이다. 컬리, 삼성웰스토리 등과 실증 사업 진행 중인 이브이앤솔루션은 2026년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올링크(대표 김경동)는 NFC를 활용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기술인 단말 간 정보 송수신 솔루션을 적용, 전용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터치하기만 하면 별도 절차 없이 전자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점주들은 전자 영수증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구매 데이터를 판매할 수도 있다. 트립빌더(대표 김명준)는 개인 맞춤 여행 계획을 설계하고 여행 중에도 성향에 맞춰 도움을 제공하는 'AI 여행 비서'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행자의 성향을 AI가 학습하여 관광 일정 및 코스를 추천하고, 사용자의 행동 및 의사결정 패턴도 인식해 여행 도중 발생하는 상황에서 맞춤 대안을 제공한다. 비트리(대표 백성은)는 물건이나 공간을 컴퓨터 화면 안에 실제와 똑같이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부동산거래 및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정밀 3D 시각화 엔진으로 몰입도가 높은 실감형 인테리어 및 공간 체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전라북도,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에 B2G 서비스를 제공했고, 향후에는 B2B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드블라썸(대표 김민식)은 병원 입원 환자 또는 보호자 대상으로 검증된 간병인을 매칭해주는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코드블라썸은 간병인 대상 신원 확인, 전화 인터뷰, 대면 면접, 간병인 보험 필수 가입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간병 분야 및 성향을 파악하고,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맞춤형으로 간병인을 매칭한다. B2B 단위의 간병인 공급 서비스도 제공해 국내 주요 병원 몇 곳과 이미 협업하고 있다. 잎스 주식회사(대표 박승권)는 폐자원 선별 수거 및 자원화 분야의 로봇공학 스타트업이다. 잎스는 모아놓은 페트병을 한꺼번에 투입할 수 있고, 분당 74개의 투명 페트병을 동시에 분리배출 가능한 무인수거로봇 '모이지'를 개발했다. 사용자는 무인수거로봇 '모이지'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이용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다. 8개 출전 기업 외에도 이번 전북 실증 사업에 지원한 중소형숙박업소에 근거리 맛집을 기반으로 신개념 룸서비스를 구축해주는 솔루션 '노크노크', 기업을 위한 연주회/공연 플랫폼 '브라비'이 무대에 올라 사업을 소개했다. 디캠프, 전북도, 전주시 협력으로 이번에 총 10개 스타트업이 실증 사업으로 연결돼 서비스 및 기술 도입이 진행된다. 창업 페스티벌 양일간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판매 부스로 이루어진 체험 박람회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2024.07.26 10:53백봉삼

中 지원 받는 'APT41' 사이버 공격 심화…피해 산업·국가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 그룹 'APT41' 때문에 피해를 입은 곳들이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에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서 활동하는 물류, 해운, 미디어 산업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맨디언트는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과 손잡고 중국 연계 공격 그룹 APT41의 활동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공격 그룹은 중국 지원으로 스파이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가 통제 밖의 금전적 목적의 공격을 수행하는 행보도 보였다. APT41은 최근 사이버 공격을 한층 고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특정 산업이나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해 무단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더스트트랩(DUSTTRAP)을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더스트트랩은 악성 파일을 암호화함으로써 메모리에서 실행하는 데이터 탈취법이다. 이는 공격자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암호화된 파일은 APT41이 통제하는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다. 해킹당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과 통신할 수도 있다. 이에 구글은 이런 무단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한 바 있다. APT41은 데이터베이스 설정 도구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한 것도 드러났다. 파인그로브(PINEGROVE)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대량 유출해 원드라이브로 전송했다. APT41은 특정 산업과 지역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 산업은 글로벌 해운을 비롯한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분야다. 지역으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이다. 구체적으로 다수 해운·물류 산업 피해 기업은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 회사였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우 모든 피해 기업이 아시아 지역에 몰려 있었다. 맨디언트는 APT41이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에 있는 유사 기업들에 대한 정찰 활동을 수행한 점도 포착했다. APT41이 공격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는 징표다. 맨디언트 관계자는 "회사들은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강력한 비밀번호와 다중 인증(MFA)을 시행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등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격 예방법을 설명했다.

2024.07.26 10:44김미정

3년간 32.5% 성장…금호타이어, 중남미서 '고성능 타이어' 소개

금호타이어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중남미 딜러사를 대상으로 브라질 상파울로 인테르라고스 서킷에서 개최한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4라운드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 등 레이스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2024 중남미 딜러 컨벤션'을 개최하여 신제품인 엑스타 스포츠 S, PS72, EV 전용 폼 타이어(엑스타 PS71 EV, 마제스티9 EV 솔루스 TA91) 등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지역 주요 거래선 50여 명을 초청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조남화 미주본부 전무, 조동근 중남미영업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은 성장하는 전기차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글로벌 수출국 중 '전략국가'로 지정해 글로벌 판매망 강화 등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중남미 매출(타이어 기준)은 3개년간 32.5% 성장률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최근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력 향상을 통해 2024년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EV 타이어 혁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 되고자 하며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딜러사에 적기 제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화 미주본부장 전무는 “중남미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중남미 시장은 금호타이어 수출국 중 신흥 블루칩으로,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최정상 투어링 대회인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 체결하고 전세계 주요 대륙 및 국가에서 TCR 시리즈를 진행하며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대회와 함께 글로벌 모터 스포츠 활동을 강화하며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024.07.26 10:28김재성

하이트진로, 새 글로벌 비전은 '진로의 대중화'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글로벌 비전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 국가 17개국 및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제시하며 2030년까지의 해외 사업 분야의 목표, 전략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 해외 사업 주요 실적 및 성과, 성공 사례 등을 돌아보고 외부 연사자를 초청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새로운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우리 '진로(JINRO)'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6 09:43김민아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2027년으로 유예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를 2027년 1월로 한차례 더 늦추기도 했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가상자산 양도나 대여로 연 250만 원 넘는 수익을 거둔 투자자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의 세금을 부과하려던 계획을 2년 늦추기로 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비트코인으로 1천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서 22%인 165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이번이 세 번째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발생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매길 예정이었다. 이 같은 과세 방식에는 변함이 없으나 정부는 과세 시기를 2년 더 미루기로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이용자 보호 의무를 강제하고, 불공정거래를 규율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법률이다.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시장 질서가 이전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황을 본 뒤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취득가액 산정방식을 보완하는 방안도 담겼다. 가상자산을 팔 때 실제 취득가액 확인이 어려운 경우 양도가액의 일정 비율(최대 50%)을 취득가액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07.26 09:41강한결

[미장브리핑] 美 2분기 GDP 2.8% 증가…경제 '연착륙' 가능성 시사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9935.0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5399.2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3% 하락한 17181.22. ▲미국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시장 예측치는 2.1% 증가였는데 이를 훨씬 상회.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이 1분기 1.5% 성장에서 2.3%증가하면서 GDP 성장 견인. 서비스와 상품 지출 모두 늘어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GDP 수치에 대해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확증한다"고 발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물가 상승률은 전기 대비 낮아져. 전 분기 3.7%였던 증가율은 2.9%로 떨어져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CME 페드 워치 툴은 올해 3번의 금리 인하(9, 11, 12월 각각 0.25%p) 가능성 제시. ▲주식 시장서 상승세를 이끌던 인공지능(AI) 관련 주가가 하락세. 투자자들은 매수 과다 시장에서 지연됐던 조정 흐름으로 분석. 대형 기술주에서 소형주로 옮겨가고 있다고 CNBC 분석. ▲미국 노동부는 지난 20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3만5천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감소.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Revolut'은 은행 라이선스 받아. 2021년 은행 라이선스 신청한 후 3년 여만의 일.

2024.07.26 08:10손희연

中 정부, 전기차 구매 보조금 늘렸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구매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늘렸다. 25일 중국 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이구환신 지원 강화를 위한 조치'를 발표하고 친환경(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동차 소비자에 대한 지원금을 늘렸다. 이번 조치는 차량 폐기 및 갱신, 가전제품 거래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린 것이 핵심이다. 자동차 보상 판매 보조금 실시 규칙에 따라 자동차 개인 소비자가 국가3급(2011년 6월30일 이전 등록된 가솔린 승용차, 2013년 6월 30일 이전 등록된 디젤 승용차를 의미) 이하 혹은 2018년 4월 30일 이전에 등록한 친환경 승용차를 페기하거나, '자동차 취득세 감면 친환경 자동차 목록'에 있는 친환경 승용차 혹은 배기량 2.0리터 이하의 승용차를 구입시, 보조금 기준을 친환경차의 경우 2만 위안(약 382만 원), 2.0리터 이하 배기량 승용차의 경우 1.5만 위안(약 286만 원)으로 높였다. 이로써, 중국 정부의 이른바 '이구환신' 프로젝트 지원을 통한 친환경차 보조금 기준이 기존 1만 위안(약 191만 원)에서 2만 위안으로 뛰어올랐다. 이구환신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이구환신 행위 방안' 조치를 의미한다. 장비 업데이트와 오래된 소비재 교체 등이 핵심이다. 오래된 자동차와 가전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비를 진작하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조치는 후속 강화책이다. 중국 지방 정부가 전기차 생산업체에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은 지난해 전면 폐지됐지만, 정부 차원의 소비자 구매 보조금이 이를 대체하는 양상이다. 취득세 감면에 보조금이 더해지면서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지 관심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가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도 발표됐는데, 중국에서 2급 이상의 에너지 효율 등급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PC 등에 대해 판매 가격의 15% 보조금을 지급한다. 1급 이상 에너지 효율 등급 상품의 경우 20%다. 아울러 이번 조치에서는 도시 버스의 전기 버스 교체 촉진, 친환경 버스 지원, 전력 배터리 업데이트 지원 등도 포함됐다. 8년 이상된 친환경 버스와 배터리에 대해 차량당 6만 위안(약 1천146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위해 이미 3000억 위안(약 57조 2천940억 원) 규모의 장기 특별 국채 자금을 마련했다.

2024.07.26 06:45유효정

스타크래프트 II 상황추론 속도 1만 배↑...주식거래 응용 가능

실시간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II'의 상황 추론 속도를 기존 대비 1만배 이상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주식거래나 자율주행, 위험예측 등 실세계 응용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해 연구성과에 관심이 쏠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대학원 안창욱 교수 연구팀이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MCTS) 기법을 그동안 적용 불가능했던 실시간 게임 환경에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몬테카를로 방법'은 함수의 값을 확률적으로 계산하는 알고리즘이다. 카지노와 도박장으로 유명한 몬테카를로에서 유래한 말이다. 'MCTS'는 몬테카를로 방법을 기반으로 한 트리 탐색 알고리즘이다. 효과적인 상황 예측 기법이지만, 많이 복잡하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RTS)에는 적용 자체가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강화학습법을 통해 가상으로 재현된 게임 데이터를 학습하는 방법으로 대체 모델을 구축했다. 또 이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일부 결과만으로 상황 예측에 대한 기대값을 추정할 수 있는 대체 모델 기반 MCTS 기법을 설계했다. 이동현 AI대학원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은 "기존 MCTS와는 달리 대체 모델을 활용해 게임 내 상태에 대한 기대값을 시뮬레이션 없이 바로 추정할 수 있다"며 "몇 분~몇 시간 걸리던 시뮬레이션 추론 시간을 밀리초(1천분의 1초)~초 단위 범위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연구 확장성과 재현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스타크래프트 II에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자체 소프트웨어도 구현했다. 전남대 김만제 AI융합대학 조교수(공동 제1저자)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체 모델을 학습한 후 적용한 결과, 게임의 진행 결과를 기존 MCTS 대비 1만 배 빠르게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안창욱 교수는 “MCTS로 실시간 게임 환경에서 각 개체의 실시간 행동(예, 공격, 후퇴 등) 결정을 가능하게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상충하는 실세계 응용 문제(자율주행, 주식거래 등)를 푸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인공지능대학원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다학제 공학 분야 상위 2.5% 국제학술지 '엔지니어링 어플리케이션 오브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7월1일자로 게재됐다.

2024.07.26 03:08박희범

티몬 직원 추정 충격적 메모..."피해규모 최대 1조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문제가 대규모 취소·환불 사태로 번진 가운데, 미정산 금액이 5천억~7천억에 달하고 피해 규모가 최대 1조원대로 예상된다는 메모가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 본사를 찾은 피해 고객들에 의해 티몬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가 발견됐다. 여기에는 “5천억~7천억(티몬)+예상 1조 이상”, “직원처우 불안”, “컨트롤 타워 부재-정상화 어려움 판단-기업회생 고려”와 같은 메모가 적혀있었다. 또 직원의 것으로 보이는 다른 메모에는 “오늘부터 환불x”라고도 쓰여 있었다. 티몬을 비롯해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큐텐 등 피해 금액을 더하면 1조원 이상이 돼 환불이 불가하고 회사 정상화가 어렵다는 뜻으로 읽힌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직원들의 급여 지급도 불안하고,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갈 조직력도 상실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커지면서 오늘 하루 삼성동에 위치한 위메프와, 압구정동에 위치한 티몬에는 환불을 요청하기 위한 고객과 판매자들이 대거 몰렸다. 위메프는 QR코드를 발급해 환불 접수를 받기도 했으며, 그 중 일부는 현장에서 환불 조치를 받았다. 또 티몬 본사에도 피해자들이 몰려와 환불을 요청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두 회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을 점검과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큐텐 그룹사 차원에서 다같이 대응하고 있다”면서 “큐텐, 위메프, 티몬 다 합쳐 그룹사 전체가 지원하고 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한국에 있고, 그룹사 전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과 시점 등은 제시하지 않아 티몬·위메프 이용자들과 판매자들의 피해는 지속될 전망이다. 나아가 티몬에서 발견된 노트 속 메모들이 사실에 가까울 경우,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는 예상보다 훨씬 크고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2024.07.25 23:20백봉삼

대림바스, '디클린 멀티필터' 온라인 매출 32.4%↑

욕실 전문기업 대림바스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디클린 멀티필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대림바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개인위생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최근에는 여름철 휴가 시즌을 앞두고 판매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디클린 멀티필터는 먼지, 녹, 깔따구 유충 등을 효과적으로 여과한다. 초미세 가공 살수판이 적용돼 수압 상승에 효과적이다. 일부 제품은 잔류 염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한층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최근 소비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한 시험 평가에서 잔류 염소 100% 제거 및 위생 안전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림바스는 필터 제품에 대한 커지는 수요를 반영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시즌 별 할인 기획전을 확대했다. 올해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디클린 멀티필터 항균 플러스+'를 선보였다. 제품은 기존 디클린 멀티필터에 세균 증식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와 협업해 블랙과 화이트 색상 일러스트를 입힌 디클린 멀티필터 샤워기를 출시한 바 있다. 대림바스는 네이버 대림몰에서 신제품 디클린 멀티필터 항균 플러스+를 비롯한 인기 필터 제품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2024.07.25 21:24신영빈

"티몬·위메프 사태 예견된 사고"…여·야, 정부 질타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 국회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우려와 질타가 쏟아졌다. 25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번 사태가 머지포인트와 비슷한데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한 금융감독원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큐텐의 정산 지연은 1년 전부터 있었는데, 점검과 확인이 늦었던 금감원의 시스템적 문제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위메프나 티몬은 2021년부터 이미 자본 잠식 우려가 상당했다"며 "시장에서 가진 지위를 생각해 보면 금융당국이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정부의 빠른 대처를 촉구한다는 글을 썼다. 이 의원은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고 판매자인 소상공인들의 줄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은행 등 금융권까지 피해가 불가피해져 우리 경제 전반에 파장이 미칠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기업의 무리한 몸집 불리기, 제대로 된 법 규정이 없어 제각각인 정산과 대금 보관 및 사용 방식 등 이미 이번 사태는 예견됐다 할 수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물론 중소기업벤처부가 빠르게 대책 마련과 원인 파악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또한 SNS에 이와 관련 "PG사의 환불 거부가 발생하고 있는데 1차적으로 이 사태에 있어서 PG사들은 예외없이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전액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PG사가 중간 수수료로 가져가는 비용에는 이런 리스크에 대한 대응 비용까지 이미 들어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티몬과 위메프 등은 이미 비정상적인 수준의 상품권 발급 등과 할인 남발로 유동성 위기를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오히려 일부 PG사는 할인 행사에 동참하며 위기를 부추긴 정황도 있다. 예의주시하며 개혁신당이 목소리 내겠다"고 밝혔다.

2024.07.25 20:41안희정

29CM, '선물하기' 신규 이용자 3배 이상 증가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샵 29CM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9CM는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취향으로 말해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은 '29선물하기'를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테마별 선물 추천 기획전, 선물하기 전용 할인, 참여형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29CM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29CM에서 선물하기를 처음 이용한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거래액 또한 170% 성장했다. 해당 기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거래된 상품 수는 2만 2천여 개에 달한다. 29CM는 2030세대에게 선물로 인기있는 상품을 선정해 신규 컬러나 선물 전용 패키지로 기획·발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브랜드와 협업해 '락피쉬웨더웨어 레인부츠', '시엔느 패딩백', '헤이 코튼백' 등 패션 잡화류를 선보였다. 29CM는 테마별로 선물을 추천하는 기획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잘살아', '건강해', '고마워', '잘자' 등 선물하는 상황이나 메시지를 다양한 키워드로 상품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 '릴레이29선물하기'에서 소개한 상품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선물 취향을 확인하는 테스트도 2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특히 '조스라운지', '오프아워', '오끼뜨' 등 브랜드의 여름 파자마 세트가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주목을 받았다. 크로우캐년 요거트보울 쇼트텀블러 세트와 시엔느 패딩백 스카이블루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장마의 영향으로 락피쉬웨더웨어 우산과 우포스 조리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9CM 관계자는 "흔치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용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서비스 이용률과 판매 실적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선한 브랜드와 협업해 29CM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29선물하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9:08조수민

LG전자, 2분기 가전·전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신사업으로 도약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가전사업과 더불어 구독, 플랫폼, 로봇, B2B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25일 공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천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2% 증가, 전분기 보다 10.4% 감소했다. 매출액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 2.8% 늘었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5천3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천7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은 성과다. ■ "韓가전 구독 매출 비중 20%...하반기 대만·태국 진출" LG전자는 3분기도 시장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냉난방공조, 빌트인 등 B2B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무엇보다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 시장에서 대형 가전 구독 사업의 확대로 구독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한국 시장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대만의 경우 올해 7월 1일부터 일부 채널을 통해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구매고객 분석과 전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점검을 통해 10월에 본격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에 태국, 인도 시장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선진국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에 대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 1조1천34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에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LG베스트샵에서 판매된 주요 가전제품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또 웹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은 TV에서 IT,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영역과 모수(母數)를 확대한다. 올해 매출액은 1조 원을 넘길 전망이다. 회사는 "상반기 기준으로 당사가 목표한 매출을 초과 달성했고, 또 사업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또한 내부 예상치를 상해하는 등 현재는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라며 "주력시장인 북미 지역을 넘어서 이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를 마무리한 만큼, 가전사업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전장 사업 "올해 수주잔고 100조원 유지 가능" 전장사업의 수주잔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조원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회사는 전장사업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부품 비중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율을 한 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성장률이 둔화됐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기조를 여전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OEM별 전략에 따른 신규 프로그램 대응 및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신규 수주 활동이 지속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100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 수주잔고 비중에 대해서는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전체 규모의 50% 중반 수준, 전기차 부품이 30% 초반,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VS사업부가, 전기차 부품은 LG마그나, 차량용 램프는 자회사인 ZKW가 담당한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북미 1위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사와 손잡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분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수요 회복세는 전체 TV 시장 대비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통해 LCD 패널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사업 전력화도 속도를 낸다. 제조 노하우에 AI를 결합해 시작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올해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 대상 수주액이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군으로 고객 을 확장하며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하반기 해상 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사는 하반기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하여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가격 리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 유지를 위하여 볼륨 존 대응을 통한 b2c 성장 및 B2B 확대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8:09이나리

금감원 "티몬·위메프 미정산금 1700억여원…카드사 취소 요청"

금융감독원이 '티몬·위메프 사태'를 일부라도 수습하기 위해 카드업계가 카드 결제금액을 취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소비자들의 환불 시기를 조금이나마 앞당길 수 있지만, 워낙 규모가 커 카드업계가 이를 전적으로 수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브리핑'에서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미정산 금액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파악한 숫자가 업체서 보고한 자료라 검증되진 않았다"면서 "언론서 보도되는 1천600억~1천700억원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소비자가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을 취소하거나 환불하고 싶은데 이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중간에 결제를 경유했던 카드사나 PG(결제대행사)가 일차적으로 취소·환불에 응하고 그다음 추가적인 대금 정산은 티몬이나 위메프가 하도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카드업계가 전적으로 수용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당사자 간 사적 계약 부분이라 당국이 계약 관계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철회 지침을 내리기는 어렵다"며 "협조와 당부를 하는 상황이며 카드나 여행업계도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금융거래법 감독규정에 따라 티몬과 위메프 사태를 막을 수 없었느냐는 질의에 이 수석부원장은 "티몬이나 위메프는 정기적으로 사업보고서를 받아 점검하고 있었으며 상당 기간 전부터 규제를 준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금감원이 들여다보는 건 상거래업체로서의 적정성이 아니라 지급결제 부분의 적정성이라 규제 비율 준수를 못 한다고 해서 영업을 중단하게 하거나 이런 조치는 어려웠다"고 답변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유동성 부족 사태를 불러왔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판매 대금이 정산이 안 되는 것으로 봐서 필요한 유동성이 지금 준비가 안 된다고 짐작이 된다"라며 "무리하게 사업영역 확장하는 과정에서 자금이 사용됐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정산을 위해 유입된 자금이 정산에만 쓰일 수 있도록 은행 등 금융사와 에스크로 계약 체결을 유도하는 등 정산 자금 관리에 들어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환불 지연·거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및 분쟁 조정 지원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전담대응팀을 운영한다.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집단분쟁조정 준비에 즉시 착수하는 한편, 추후 상황에 따라 민사소송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5 18:07손희연

현대차 "인도법인 IPO 연말 예상…글로벌 4위 증시"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인도 기업공개(IPO) 상장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정본부장 전무는 25일 "현재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예비서류(DRHP)를 제출해 놓은 상태이고 심사가 진행 중이다"며 "상장 일정은 SEBI에서 검토 일정이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질텐데 올 연말 안으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시장에 1996년 인도법인(HMI)을 설립하고 현재 제3공장까지 생산시설을 늘렸다. 이승조 전무는 인도시장 상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인도 증권 시장이 글로벌 4위"라며 "HMI 법인 자체가 물량이나 손익 측면에서 굉장히 견고하고 제2의 도약을 할 방안을 여러가지 검토해 그 중 상장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까지 포함하면 점유율 20%에 달한 만큼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단일 기준 14.3%에 이른다. 현지 모델인 i10과 상트로, 엑스터 등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생산설비를 늘렸고 현지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상장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3공장 역할을 할 탈레가온 공장은 전기차 설비를 구축하고 인도에 보급되지 않은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분쟁이 잦아 중국 전기차 수입이 가장 적은 나라다.

2024.07.25 17:38김재성

LG전자, "로봇 사업, 올해 물류·배송 분야에 주력"

LG전자가 올해부터 로봇 사업을 배송 로봇, 물류 로봇 사업에 집중해 B2B(기업간 거래)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25일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로봇 사업은 2023년까지 F&B(요식업) 시장에 주력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기존 F&B뿐 아니라 배송 로봇, 물류 로봇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내 물품 배송 기반의 버티컬과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반의 유통 물류 버티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까지 로봇 산업이 충분히 개화하지 않았고 당사 사업 역량이 현재는 성장 단계이다 보니 매출 확대보다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확보, 원가 경쟁력 개선 등 로봇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을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로봇 브랜드 '클로이'를 바탕으로 서브봇, 물류로봇, 캐리봇 등을 공급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활용되는 LG 클로이 캐리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 기반,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 목적지로 운반하는 로봇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는 로봇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구독 로봇 종류를 늘리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1조원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07.25 17:27이나리

티몬·위메프 여파, 게임업계까지…해피머니 결제 무기한 중단

위메프·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의 영향이 게임업계까지 번지고 있다. 티몬에서 대량으로 할인 판매됐던 해피머니 상품권 결제 서비스가 잠정 중단되면서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은 전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해피머니상품권을 통한 충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위메프와 티몬은 최근 선불 충전금 '티몬 캐시'를 비롯한 각종 상품권을 '선주문 후사용' 방식으로 할인가에 판매했다. 특히 해피머니상품권 5만원권은 7.5% 할인가인 4만6천250원에, 10만원권은 8% 할인된 9만2천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위메프와 티몬이 유동성 부족 문제로 판매자와 소비자 대상 정산·환불을 미루고, 논란이 확산되자 게임업계도 미수금 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일제히 해피머니 결제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회사들은 구체적인 원인을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해피머니 상품권 거래 재개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상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024.07.25 17:15강한결

정부, 합동조사반 꾸려 티몬·위메프 사태 확인…소비자원 전담팀도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가 합동조사반을 꾸려 티몬·위메프 사태 파악에 나섰다. 합동조사반은 이 회사들에 직접 가 현장점검과 조사를 하며 정산지연 규모와 판매자 이탈 현황, 이용자 환불 요청·지급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예정이다. 25일 정부는 이 두 회사를 조사해 자금 조달 상황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과 판매자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전자상거래법상 대금환불 의무와 서비스 공급계약 이행의무 등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 예방 및 판매자 보호를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정부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및 판매자가 신속히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금감원에 민원접수 전담창구를 이날부터 설치·운영키로도 했다. 또한 상품권 및 여행상품 등 결제에 관련된 신용카드회사 등에서도 고객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공정위는 환불 지연·거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한국소비자원에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집단분쟁조정을 준비해 착수하는 한편, 추후 상황을 감안해 민사소송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산자금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는 정산을 위해 유입된 자금은 정산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은행 등 금융회사와 에스크로 계약 체결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6:49안희정

공정위,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조사…정산 지연 사태 피해 파악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현장조사에 나섰다. 25일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오후 2시 30분부터 위메프와 티몬에 각각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현장점검에서 ▲주문을 취소한 소비자에게 대금 환불을 하고 있는지 ▲재화와 서비스 공급을 계약 내용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티몬·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대금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판매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소비자 피해 확산 차단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관련 사업자의 책임 문제는 추후 확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 업체에 정산을 지연하거나 미정산하는 것은 민사상 채무 불이행의 문제로 공정거래법으로 의결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티몬과 위메프는 오픈마켓에 해당하는데 (정산 관련해서)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본다"고도 언급했다.

2024.07.25 15:5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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