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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스테이굿모닝여행사제주도화성(KaKaoTalk:Za31)24시간 운영하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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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연간 반복 수익 10억 돌파

오픈서베이는 '데이터스페이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연간 반복 수익 1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픈서베이에서 지난해 12월 출시한 B2B SaaS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데이터스페이스가 연간 반복 수익(이하 ARR) 10억원을 달성했다. SaaS 업계에서 중요한 이정표인 'ARR 100만 달러(약 13억8천만원) 달성'에 근접한 성과다. 통상 ARR 100만 달러에 도달하면 고객 확보 전략을 검증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평가된다. 데이터스페이스는 기업이 자사 고객 또는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서치 및 경험분석 플랫폼이다. 설문 편집, 데이터 수집,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고 있으며, 고객사로는 스타벅스, SK매직, 유한킴벌리 등 시장 선도 기업이 주를 이룬다. 회사 관계자는 1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과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이 단기간 내 좋은 성과를 낸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오픈서베이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ARR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제품 고도화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전략 기획과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와 다국어 지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목표했던 ARR 10억 원을 론치 10개월 만에 빠르게 달성한 것은 시장에서 데이터스페이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내재화하려는 기업들의 데이터 인프라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0:57백봉삼

아이지넷, IPO 착수…"韓 인슈어테크 시장 첫 사례"

아이지넷이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사업모델 특례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아이지넷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사업모델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다. 기술을 활용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천~7천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140억원 규모다. 이르면 내달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아이지넷은 2014년부터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개발·운영하는 회사다. 이후 2019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했다.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맞춤형 보험진단·추천서비스를 구현했다. 또 보험업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용 보험솔루션 '마이리얼플랜'과 '클락패스'까지 내놨다. 아이지넷은 자사 주요 경쟁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정제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 개인별 맞춤 상품 설계 및 진단용 자동화 AI 엔진 보유 ▲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 견인을 통한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특히 인슈어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와 고객의 윈-윈 구조를 완성해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의 플랫폼 사업화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연결기준 2021년 매출액은 37억원에서 2023년 130억원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 기준 107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익 흑자전환했다.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약 86%다. 아이지넷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를 비롯한 GA(General Agency)와의 파트너십 확대, 해외 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침투율을 확대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인 메디치사와 합작해 동남아 보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슈어테크 혁신 플랫폼 사업 확장·서비스 다변화에 주력해 더 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슈어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7 10:49김미정

팻 겔싱어 인텔 CEO "트럼프 당선인과 기술 리더십 발전시킬 것"

팻 겔싱어 인텔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47대 대통령 후보 당선에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팻 겔싱어 CEO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6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인텔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 미국의 기술과 제조업 리더십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와 인텔은 올 4월 하순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200억 달러(약 26조 8천200억원) 규모 보조금 지급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또 지난 9월 암호화 키와 인증 정보 등 민감 정보를 저장하는 반도체 내 독립 영역 '시큐어 인클레이브' 개발과 관련해 30억 달러(약 3조 9천960억원) 규모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단 인텔과 미국 상무부가 합의한 보조금은 현재까지 전혀 지급되지 않았다. 팻 겔싱어 인텔 CEO 역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자국 우선 정책을 펼 것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인텔 이외에 삼성전자와 TSMC 등 외국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지원법도 효력을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 확정에 따라 인텔 주가도 크게 올랐다. 인텔 주가는 9월 초 5년 내 최저치인 19.36달러(약 2만 7천원)까지 내려온 후 20달러(약 2만 8천원)를 오갔다. 그러나 5일(미국 현지시간) 장외 거래부터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6일 나스닥 시장에서 인텔 주식은 전날(5일) 대비 7.42% 오른 25.05달러(약 3만 5천원)로 거래를 마감해 3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장외 거래에서도 25달러 이상을 꾸준히 유지중이다. 주가 상승에 따라 시가 총액도 1천80억 달러(약 151조 596억원)를 넘어섰다. 이날 인텔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팻 겔싱어 CEO의 자사주 추가 매입 사실을 신고하기도 했다. 인텔 신고에 따르면 팻 겔싱어 CEO는 지난 4일 주당 22.52달러로 자사주 1만1천150주를 매입했다. 이는 25만 1천200달러(약 3억 5천193만원) 상당이다.

2024.11.07 10:10권봉석

리디, '윈드브레이커' 종이책 단행본 정식 출간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는 일본 만화 '윈드브레이커'의 종이책 단행본 1, 2권을 정식 출간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 '윈드브레이커'는 마을을 지키는 고등학생들의 열정과 우정을 다룬 학원 액션물로, 일본에서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 260만 부를 돌파한 흥행작이다. 특히, 지난 4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리디에서 독점 서비스 중인 원작 만화의 판매액이 애니메이션 방영 2개월 전 대비 80배 이상 급증했다. 리디는 지난 2022년부터 만화 '윈드브레이커'를 직수입해 한·일 동시 연재로 서비스 중이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 단행본에 이어 이번 종이책 단행본까지 출판하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만화 '윈드브레이커' 종이책 단행본은 일반판과 특장판으로 동시 출간된다. 단행본을 비롯한 특별 굿즈 3종이 포함된 특장판은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디스토어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21일부터는 애니메이션 굿즈 전문 매장인 애니메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 만화 '윈드브레이커'의 종이책 단행본을 출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종이책 단행본은 만화 '윈드브레이커'의 서사와 감동을 간직하고 싶은 많은 팬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09:56조수민

컴투스홀딩스, 3분기 매출 471억원…전년比 6.1%↓

컴투스홀딩스는 7일 2024년 3분기 매출 471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9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516억원으로 작년 대비 15.9%, 직전 분기 대비 23.2% 늘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2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급수수료 26%, 로열티 21.2%, 마케팅비 19.5% 등으로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손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마케팅비는 '제노니아'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출시와 '소울 스트라이크' 관련 홍보 영향으로 증가, 전년 동기 대비 84%·직전 분기 대비 93.3%나 늘었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 이후 PC·콘솔 라인업을 늘려 내년 1분기 던전 탐험형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를 출시하고, 액션 RPG '페이탈 클로'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2025년 1분기 이내에 모바일 액션 RPG '스프릿테일즈'를 선보이고, 연말에는 인기작 '소울 스트라이크'에서 인기 웹툰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만·홍콩·마카오 권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노니아' 역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장한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인 '하이브'(Hive)를 운영하는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솔라, 소프트월드 등 해외 클라우드·결제 기업을 비롯해 게임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도 성장세를 보인다. 엑스플라 내 누적 트랜잭션(거래) 건수는 3분기 688만 건으로 작년 3분기 누적 82만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고 가상화폐 지갑 수도 77만개로 작년 3분기 67만 개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PC 및 콘솔 게임으로 신작 라인업을 늘리며, '하이브' 게임 플랫폼 사업과 XPLA 블록체인 사업의 성장 시너지를 통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09:49강한결

인프랩, 워라밸 좋은 기업 공인...2024년 여가친화기업 선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IT 커리어 플랫폼 '랠릿'을 운영하는 인프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여가친화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인프랩은 '성장기회의 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면서 휴식과 자기 계발, 성장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다. 주요 제도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차출퇴근제(시차출퇴근제, 10분 단위 연차 사용, 월요일 1시 출근, 주 1회 선택적 재택근무 등) 시행 ▲연 180만 원의 성장지원금 지원 ▲건강하고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프레시데이 활동 및 각종 행사 지원 ▲지식함양을 위한 사내 도서관 운영 및 도서 구매 무제한 지원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휴게 공간 및 체력 단련실 운영 등이 있다. 직원들의 성장과 복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친 인프랩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08:41백봉삼

이마트는 편의점·이커머스, 백화점은 면세점…남은 과제는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화하면서 정용진·정유경 회장의 남매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마트는 편의점과 이커머스가, 백화점은 면세점이 우선 풀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계열 분리 공식화 이전인 지난 2011년부터 이마트가 신세계에서 인적 분할해 별도법인을 설립하면서 남매의 사업 영역이 구분돼 있었다. 다만 계열 분리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마트를 필두로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이마트24, 조선호텔앤리조트, SCK컴퍼니(스타벅스), 신세계건설, 신세계푸드, 신세계L&B,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등 대형마트·편의점·식음료 등을 맡고 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회장은 백화점과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백화점·면세점·패션·뷰티 등이 주요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계열 분리로 경영 리스크가 분산되고 남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편의점인 이마트24와 이커머스의 실적 개선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이마트24의 지난해 매출은 2조2천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230억원으로 적자를 유지 중이다. 지난 2014년 이마트24가 출범한 이후 2022년을 제외하고 줄곧 적자를 기록해 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15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경쟁사인 GS25와 CU가 승승장구하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편의점 매출과 직결되는 점포 수도 업계 꼴찌 수준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이마트24 점포 수는 6473곳이다. 2분기 109개 점포가 신규 출점했지만 이보다 많은 241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경쟁사인 CU(1만7천762개), GS25(1만7천390개), 세븐일레븐(1만3천130개)의 점포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1만개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다. 이커머스 부문도 모두 부진하다. SSG닷컴은 2019년 출범한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지난 5년간 총 4천5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해 왔다. G마켓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이후 적자로 돌아섰다. 정유경 회장의 백화점 부문은 면세점을 살리는 것이 우선 과제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올해 상반기 매출 9천790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75.5% 줄어든 수치다. 여행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공항 임차료 리스회계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면세점업계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천94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줄었다. 뷰티 부문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뷰티전략TF와 비주얼전략TF를 신설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제조사 퍼셀의 서민성 대표가 뷰티전략TF팀장을 겸하기로 했고 비주얼전략TF는 백지원 상무보가 이끌기로 했다. 백 상무보는 1981년생으로 2025 신세계그룹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임원 중 유일한 1980년대생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 회장 직속으로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계열 분리로 신세계백화점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아 각 회사의 분리 경영을 시작해 각 회사별 큰 경영 기조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신세계백화점은 계열 분리를 통해 이마트 계열사의 재무 건정성 이슈 우려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06 16:06김민아

크래프톤-랜디스도넛, '지스타2024 카페 펍지' 마련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 기간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카페 펍지(CAFÉ PUBG)'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카페 펍지는 글로벌 도넛 브랜드 '랜디스도넛(Randy's Donuts)'과 함께 운영하는 체험형 휴게공간으로, 지스타 방문객과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페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요소인 '삼뚝맨', '보급함', '구급상자', '블루존' 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도넛과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카페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 인증 시 인게임 재화 쿠폰과 함께 카페 펍지에서 사용 가능한 콜드브루 교환권을 증정한다. 도넛 또는 음료를 구매하거나 미니게임존에서 미션에 성공한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패딩 담요, 미니 3레벨 배낭, 머그컵 등 한정판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뽑기권을 제공한다. 카페 운영 기간 동안 배틀그라운드 개발진과 파트너 인플루언서가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간다. 오는 15일에는 미라클, 주키니, 채현찌, 16일에는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디렉터, 김상균 배틀그라운드 개발본부장, 김블루, 세드, 비누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2024.11.06 14:22이도원

온다, 태국 베스트 웨스턴 호텔 전지점 유통 계약

온다는 태국 내 16개 베스트 웨스턴 호텔 전 지점을 운영하는 BWI(Thailand)와 온다 허브(ONDA HUB)를 통한 온라인 호텔 객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초 약 30곳에 불과했던 온다의 해외 직계약 호텔은 2024년 11월 기준 이번 베스트 웨스턴 호텔을 포함해 약 220곳까지 늘어났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1946년도에 설립돼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4천500여 곳 이상의 호텔을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호텔 멤버십 회원 5천300만명을 보유 중이다. 온다 허브(ONDA HUB)는 호텔, 펜션 등 모든 종류의 숙박 상품을 70여 개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중복 예약 방지 및 복잡한 예약 과정을 줄여 객실 판매를 극대화하는 ONDA의 핵심 시스템이다. ONDA와 계약한 호텔 및 숙박 사업자는 원하는 온라인 채널만을 선택해 판매할 수 있으며, 각 채널별 재고와 가격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 객실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한 번의 계약, 한 번의 연동만으로 ONDA가 관리하는 숙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ONDA 장재훈 해외사업 본부장은 "온다 허브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태국 내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더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열기가 높아 더 많은 호텔과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1.06 13:32조수민

LG CNS, AI 전력 솔루션 '에너딕트' 출시…VPP 시장 본격 공략

LG CNS가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솔루션을 통해 가상 발전소(VPP)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 CNS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급전지시에 대응하는 기능을 갖춘 전력중개 솔루션 '에너딕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I에 기반한 '에너딕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 또 '에너딕트'는 기상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한다. 이로써 VPP 사업자들이 계절과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소규모 발전소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급전지시 대응에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 다수의 소규모 발전소를 통합 운영하는 VPP 사업자는 급전지시 이행 방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에너딕트'는 최적의 대응 옵션을 자동으로 제시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현재 LG CNS는 에너지, 통신, 건설 분야의 기업들과 '에너딕트' 도입을 논의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따른 국내 VPP 시장 활성화와도 맞물려 더 많은 기업들이 '에너딕트'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은 "에너딕트는 VPP 사업자들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고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0:09조이환

삼성복지재단,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미술 작품전시회 개최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전시회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뜻깊은 전시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회 첫 해부터 힘을 모으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은 아이들의 작품들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리움미술관의 전문인력이 전시장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을 전시공간으로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의료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센터로 2023년에 조성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잠재된 예술성과 발전 성과를 보여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우주의 별로 상징화해 '별의 꿈과 가능성', '별의 성장과 독창적 빛깔', '별의 탄생과 신비로운 프리즘' 등 3개 테마로 공간을 꾸며 작품들을 전시하고, 작품 옆에는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쓴 응원의 편지글을 나란히 전시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공동 작품 '별별 우리들의 우주'는 참여 아동·청소년이 함께 그린 작품으로 각기 다른 모양과 색으로 그린 별들이 어우러진 우주의 모습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를 소망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과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저마다 개성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발달장애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작품 옆에 전시된 가족들의 글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고 함께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 전시였다"고 말했다. 전시와 연계해 개막일인 지난 5일 오후 2시에는 '발달장애인의 예술과 재능'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행사에서는 마인드힐심리상담연구소 정유진 대표가 '자폐아동과 표현예술치료의 만남', 명지대 예술심리치료학과 최명선 교수가 '발달장애아동의 표현언어로서의 예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레인보우 예술센터의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축하 연주로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전시에 참여한 42명의 아동들을 '참여 작가'로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행사와 개막식에는 전시참여 아동 및 가족, 예술치료 및 관련 학계 교수, 학생, 병원 치료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복지재단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을 통한 마음표현과 재능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원 아동들의 미술작품들을 소재로 2020년부터 달력을 제작해왔다. 2025년판 달력은 이번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 전시에 참여한 아동의 작품 중 12점을 담은 스탠드형 달력을 2만부 제작해 사회복지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보육 관련 유관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2024.11.06 08:54장경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바르는 스팟패치 '옐로크림패치'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의 '스킨케어 (페이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엘로크림패치는 코코스타가 출시해 최근 일본 대표 유통채널 돈키호테 500개 전 점포에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2천8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에서 수백~수천개가 넘는 제품이 코스모프로프 어워드에 응모한 가운데, 글로벌 화장품 업계 19명의 스페셜리스트가 엄선하는 어워드”라며 “부문별 파이널리스트 4개 제품 안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코코스타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 전시회에서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주최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기획한 자선 이벤트에도 참여해 세계 어린이들의 구호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 600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기존 여드름 패치·스팟패치 등 붙이는 패치 개념을 바꾼 제품이다. 옐로크림패치는 특허공법을 적용한 노란색 옐로크림을 얼굴에 생긴 트러블 초기 단계에 바르면 5~10분 안에 자연 유래의 투명한 막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그대로 8시간 방치해 두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잎추출물·유황·비타민나무오일 성분이 피부에 전달돼 효과적으로 진정을 시켜주는 신개념 바르는 패치 제품이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눈에 띄거나 들뜨지 않아 옐로크림패치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서도 계속해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옐로크림패치는 인체적용시험 뿐만 아니라 뷰티앱 '화해'에서 패치 부문 2022년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1위, 2023년 뷰티어워드 3위로 2년 연속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상품에 부여하는 서울어워드도 받는 등 제품력과 상품성·소비자 만족도도 인정 받았다. 코코스타는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피부 진정 ▲블랙헤드 감소 ▲화이트헤드 및 피지 감소 ▲피부 일차 자극 평가 등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2024.11.06 07:58주문정

ABB, 오로라 모터스 인수 발표

오로라 모터스는 세계적인 수직 모터 펌프 공급사이다 동사 제품은 30개 국가의 농업, 지방 자치 단체, 제조업과 화재 예방 업계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NEMA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대폭 확대되며 세계 시장에서 가장 종합적인 산업용 전기 모터 제품군이 강화된다 포트스미스, 아칸소,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ABB는 오늘 오로라 모터스(Aurora Motor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평판이 좋은 제품 포트폴리오, 30개국에서 오랜동안 구축한 고객 기반, 고객 중심의 경험 많은 영업 부서, 전략적 납품 업체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이 확보된다. 오로라 모터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엔지니어링과 사업 운영을, 캘리포니아 헤이워드에서 회사 사무실과 배송 센터를 운영하는 4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수직 펌프 모터 공급업체이다. 이번 인수의 재무적인 내용은 공개 되지 않았으며 2024 회계연도 말 이전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는 모션 비즈니스 분야의 수익 성장 전략의 일환이며, NEMA 모터 사업부는 이를 통해 제품 제공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확대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개선할 수 있다. ABB의 NEMA 사업부 담당 사장 제시 헨슨(Jesse Henson)은 "이번 보강 인수는 우리의 전 세계 입지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주요 시장의 공백을 채우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번 인수는 혁신을 강화하고 우리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면서 "우리는 오로라 모터스의 전문성을 통합하여 성장을 가속화하고 업계 표준을 재정의함으로써 우리 이해관계자들의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 모터스 콘로이 셤(Conroy Shum) 사장은 "수직 펌프 모터 분야에 대한 오로라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에 ABB의 최고 수준의 사업 운영과 업계의 우수성에 대한 헌신을 결합하면 정말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NEMA 모터 산업은 약 34억 달러 규모*이며 주로 북미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NEMA 모터는 식음료, 석유 및 가스, 광업 및 채굴, 수도 및 폐수 처리와 같은 산업과 공기, 액체와 기기를 움직이는 용도의 장비를 운영하는 데 필수 부품이다. *저전압 모터 보고서 2023 ABB는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 리더이며 보다 지속 가능하고 자원 효율적인 미래를 실현한다. ABB는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화 전문 지식을 연결하여 산업들이 고성능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되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우리 ABB는 이를 '떠 뛰어난 성과를 위한 엔지니어링'이라고 부른다. 동사는 1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에서 10만 5,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ABB 주식은 SIX 스위스 거래소(ABBN)와 나스닥 스톡홀름(ABB)에 상장되어 있다. www.abb.com 모터와 드라이브 분야의 글로벌 리더 ABB 모션(ABB Motion)은 보다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는 혁신하고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 산업과 사회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이고 탈탄소화된 순환 솔루션에 기여한다. 우리는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되는 우리의 드라이브, 모터 및 서비스를 통해 우리 고객과 파트너들이 더 나은 성능, 안전 및 신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전 세계 산업들이 더 효율적이고 깨끗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산업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에 모터 구동 솔루션을 공급한다. 140년 이상의 전기 파워트레인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100개국 2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매일 배우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go.abb/motion. 상세 정보 문의 연락처: 미디어 관계 전화: +1 919-561-8639 ABB Motors and Mechanical 이메일: chris.shigas@us.abb.com 5711 R. S. Boreham Jr. St., Fort Smith AR 72902 USA 전화: +1 617-356-6612 이메일: nani.duraes@us.abb.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8720/ABB_Logo.jpg?p=medium600

2024.11.06 01:10글로벌뉴스

전략 제품 '코어 울트라 200V' 원가 상승에 골치 앓는 인텔

인텔이 지난 9월 IFA 기간 중 출시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가 생산 과정의 문제로 원가 상승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어 울트라 200V는 설계 초기부터 대만 TSMC의 3나노급(N3B) 공정 생산을 염두에 뒀다. 또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세서 다이(Die) 위에 LPDDR5X 메모리를 직접 통합한 후 PC 제조사에 공급된다. 그러나 이런 문제로 코어 울트라 200V의 생산 원가도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메모리 통합이 PC 제조사의 부품 선택권을 해쳤다"고 지적했다. 인텔 역시 "향후 출시할 제품은 구성 요소 중 상당수를 내부에서 생산하고 메모리 통합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 울트라 200V, TSMC N3B 생산 목표로 개발 반도체 설계부터 양산까지 최소 2년에서 2년 반 이상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코어 울트라 200V는 2021년 경부터 대만 TSMC 생산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제품이 맞다. 2021년 7월 팻 겔싱어 인텔 CEO가 '4년 내 5개 공정'(5N4Y)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당시만 해도 EUV(극자외선) 도입 공정인 '인텔 4'(Intel 4) 이후 공정의 진척도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인텔 관계자 역시 "2023년 9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시연된 루나레이크 역시 TSMC에서 생산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LPDDR5X 메모리 통합으로 원가 상승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의 원가를 상승시키는 것은 또 있다. 프로세서 다이 위에 올라가는 LPDDR5X 메모리다. 지연시간을 낮추고 전력소모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원가는 그만큼 비싸진다.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미디엄'에 "인텔이 LPDDR5X 메모리를 공급받는 비용은 애플 대비 비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인텔은 NPU를 탑재한 AI PC를 올 연말까지 누적 4천만 대, 내년 말까지 1억 대 출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런 목표를 감안하면 최대한 판매 대수를 늘리는 것이 좋지만 출하량을 늘려도 매출 증대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딜레마가 생긴다. 팻 겔싱어 "팬서레이크, 내부 제조 비중 높인다" 지난 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내년 출시할 PC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자체 제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핵심인 컴퓨트 타일(CPU) 뿐만 아니라 입·출력을 담당하는 I/O 타일, SOC 타일 등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반도체 조각을 인텔 4(Intel 4) 등 자체 공정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메모리를 통합한) 코어 울트라 200V는 일시적(one-off) 제품이며 향후 출시될 제품에는 메모리를 통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달 레노버 테크월드 행사에 참석한 팻 겔싱어 CEO가 양위안칭 레노버 CEO에게 건넨 팬서레이크 시제품은 2023년 인텔이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과 비슷한 형태다. 궈밍치 "인텔의 근본 문제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궈밍치는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미디엄'에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V에 탑재하는 메모리로 원가가 상승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코어 울트라 200V는 메모리를 통합하며 PC 제조사의 부품 선택 유연성을 잃었고 소비자들도 아직 미성숙한 AI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코어 울트라 200V에서 보이듯이 인텔의 도전 과제는 공정 기술 뿐만 아니라 제품 기획에도 남아 있다. 인텔의 근본적인 문제는 조직에 있고 이 때문에 제품 관련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11.05 16:23권봉석

한미사이언스 일방 지지선언 후 주가 요동에 소액주주들 법적 대응 모색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대표의 3자 연합 지지 선언 및 철회 파장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이준용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난 1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이 포함된 3자 연합 측을 공개 지지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4만원대였던 주가가 3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회사 악재로 작용하며 소액주주 내부의 반발 불거진 이유가 크다. 뿐만 아니라 소액주주연대의 대표가 지지선언 및 철회 과정에서 의결권을 모아달라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의 소지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는 “의결권 대리행사권유 공시 이전에 '의결권을 모아달라'는 취지로 말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며 “금번의 경우 발표자는 주주연대인 것 같고 행위주체가 주주연대인지 소액주주 플랫폼인 액트인지 불분명하나 정식 고발이 이뤄지면 위법성이 다분히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소액주주연대 대표단과 신동국 회장 간 간담회 자리에 관계된 기업 관계자가 행사를 지원하고, 소액주주연대의 지지 선언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 지원 또는 영향력을 행사한 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미공개정보를 특정 주주에게 알선 또는 사전제공 한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지선언 철회와 관련해 “신 회장 공개지지 선언을 할 권한이 없다”며 “공개지지 선언에 대해 주주들 의견이 반영된 바 없으므로 대표 자격이 없는 개인의 일방적 지지선언이자 해프닝”이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철회 선언에도 주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주주들은 주식토론방 등에는 '누가 소액주주연대 대표자격을 주었느냐며, 연대 지지 언론 플레이로 주가 조작을 하고 있는 자들은 처벌받아야 한다' '사전 계획된 주가 조작 사건이다' '소액주주연대 탈퇴한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당시 액트에 위임했던 효력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줄 몰랐다는 주주들의 항의와 액트를 운영하는 이상목 컨두잇 대표의 보유 주식이 1주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일부 소액주주들은 액트와 소액주주연대 등이 다른 목적 또는 커넥션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주들은 3자 연합측 지지 선언 관련 후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움직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는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변경 안건과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사 선임 안건은 주총 출석 의결권의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지만, 이사회 정원 정관변경안은 주총 출석 의결권 3분의 2(66.7%) 찬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11.05 13:01조민규

"한국인 98만명 민감정보 광고에 써"…메타, 과징금 216억원

메타가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일 제18회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보호법을 위반한 메타에 대해 과징금 216억원, 과태료 2천32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민감정보 처리 시 합법 근거를 마련하고 안전성 확보 조처를 하는 동시에 이용자의 개인정보 열람 요구에 응할 것도 시정명령했다. 개인정보위 이은정 조사1과장은 이날 진행한 브리핑에서 과징금 산정 기준을 설명했다. 이 과장은 국가법 기준에 맞춰 금액을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전체 매출액에 위반 사항 중요도·민감도 등 부과 기준율을 곱해 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메타가 동의 없이 민감정보를 수집·활용하는 행위를 인지하고 관련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메타가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정보 열람을 거절했다는 민원과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를 확인하고 관련 조사를 함께 진행해 왔다. "근거 없는 민감정보 수집·활용…정보 유출 사례도" 메타는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국내 이용자 약 98만명의 종교관·정치관, 동성과 결혼 여부 등 민감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정보들을 광고주에게 제공해 약 4천 개 광고주가 이를 이용한 것도 확인됐다. 특히 이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페이지, 클릭한 광고 등 행태 정보를 분석해 민감정보 관련 광고 주제를 만들어 운영한 사실도 있었다. 보호법은 사상·신념, 정치적 견해,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를 엄격히 보호해야 할 민감정보로 규정했다. 원칙적으로 처리를 제한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정보 주체에게 별도 동의를 받은 경우 등 적법 근거가 있는 경우만 이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메타는 민감정보를 수집하고 맞춤 서비스 등에 활용하면서도 데이터 정책에 불분명하게 기재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자들로부터 별도 동의를 받지 않고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취한 사실도 없었다. 메타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열람 요구에 대해 보호법상 열람 요구 대상이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거절한 사실도 드러났다. 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제3호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 기간, 제4호 제3자 제공 현황, 제5호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한 사실 및 내용을 열람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메타가 해당 열람 요구를 거절한 것에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메타는 서비스 중단 또는 관리되지 않는 홈페이지를 삭제·차단 조치를 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사용하지 않는 계정 복구 페이지도 제거하지 않았다. 이에 해커는 현재 사용되지 않는 계정 복구 페이지에서 위조된 신분증을 제출해 타인 계정의 비밀번호 재설정을 요청한 사실도 알려졌다. 메타는 위조 신분증에 대한 충분한 검증 절차 없이 이를 승인해 한국 이용자 1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있었다. "메타, 2022년 처분 건 시정명령 미이행" 개인정보위는 메타의 지난 처분 건에 대한 시정조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현재 메타는 과징금을 납부했지만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메타는 2022년 9월 이용자 동의 없이 행태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바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메타에 과징금 308억원을 부과했다. 당시 메타는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현재 1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어 지난해 2월 메타는 서비스 이용자에 강제 정보수집 동의에 대한 시정명령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해당 건도 1심 소송 중이다. 같은 해 7월 메타 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은 과징금 처분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한국에 서비스를 2018년 이전에 제공한 것으로 판단돼 시정명령 처분은 제외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처분은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해외사업자도 국내 보호법에서 정하고 있는 민감정보 처리 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알린 것"이라며 "개인정보의 열람 제공 등 정보 주체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도록 명령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05 12:02김미정

NHN엔터프라이즈, 서울대에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NHN엔터프라이즈가 국내 대학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퍼스트'에서 활동한다고 5일 밝혔다. NHN엔터프라이즈는 NHN클라우드 자회사다. 클라우드 퍼스트는 서울대가 교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대응해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등 구성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NHN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 구성원에 NHN클라우드와 NHN엔터프라이즈, NHN인재아이엔씨 등 NHN클라우드 계열사 솔루션으로 구성된 서비스를 구축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각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는 계약 주체로 활동한다. 서울대학 구성원별 학업 및 연구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우선 NHN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 구성원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처(IaaS)는 서버, 스토리지 등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필요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장비 운영 및 관리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NHN엔터프라이즈는 보다 정교한 기술력과 구축 조건이 요구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NHN인재아이엔씨의 'NHN 프라이빗 덱'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 IaaS,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 등을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험 및 연구를 희망하는 서울대 구성원들을 지원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및 운영 서비스도 공급한다. NHN엔터프라이즈의 '앱파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NHN 인재아이엔씨의 'NHN 네이티브 덱'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툴들의 설치, 연동, 운영 등을 돕는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클라우드 퍼스트 프로그램을 위시한 서울대의 클라우드 전환 움직임에 동참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범위를 공공·금융·민간 영역에 이어 학계로도 확대해 연구와 교육 부문에서 효율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2:00김미정

크몽,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홈페이지·쇼핑몰 할인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창업자 및 실무 담당자를 위한 '연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적 자원이 제한된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높은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크몽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특가전'을 진행한다. 99%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는 대표 전문가 8팀이 참여, 최소 100만원 이상 작업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은 물론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제작물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024년 성과 보고서와 내년도 사업계획서 준비에 필요한 'PPT 당일 완성 기획전'을 선보인다. 24시간 내 작업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 고객이 중요한 비즈니스 순간에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11:05백봉삼

연말 해외패키지 인기 여행지 1위는 '방콕·파타야'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올 연말까지 해외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가 방콕·파타야, 다낭, 지중해(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 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의 해외패키지 상품 예약 현황에 따르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가장 많은 이용자가 선택한 여행지는 방콕·파타야(18.1%)였다. 이어 다낭(18.0%), 지중해(13.1%), 푸꾸옥(9.6%), 치앙마이(8.6%) 순이었다. 유럽 지중해를 제외하면 상위 5개 여행지 가운데 4곳이 모두 동남아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방콕·파타야(22.3%), 지중해(12.0%), 다낭(10.5%), 나트랑(10.0%), 오사카(7.0%) 순으로 태국, 베트남 인기 여행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노쇼핑, 노옵션 중심으로 다낭 패키지 상품을 차별화함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며 다낭 선호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동남아 초강세 속에 유럽 지중해의 선전도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유럽 등 장거리 여행객들도 서유럽이나 동유럽의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여행 지역인 일본은 동남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다. 오사카, 큐슈, 북해도 등 일본 전체를 통틀어 11~12월 예약 비중은 11.5%였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일본 여행객들이 대체로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터파크트리플 염순찬 투어패키지그룹장은 "겨울 성수기철에 진입하면서 추위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려는 이용자 뿐 아니라, 대만과 북해도 문의도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며 "장거리에서는 겨울철 스테디셀러인 지중해 지역과 함께 터키 관련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05 10:32조수민

두나무, 업비트 시장감시 프로그램에 시장동향 모니터링 기능 추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 (Upbit Market Oversight, UMO)에 시장동향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해 주문과 호가정보 매칭 등을 구현한 UMO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두나무는 최근 UMO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불공정거래 행위 적출에 필요한 다양한 주요 단서를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UMO 대시보드에서는 입·출금이 급증하거나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상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가격 급등락이 발생한 가상자산도 바로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가 매수나 자전거래 등 불공정거래 주문을 집중 제출하거나 대량 입·출고한 계정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적시에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특정 시점 주로 언급되는 가상자산도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덕분에 해당 가상자산의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부정거래 또는 미공개정보 이용 정황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등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UMO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불공정행위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MO는 두나무가 올 상반기 자체 구축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상거래를 24시간 상시 감시·식별한다. 또한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을 심리하고 당국에 보고하는 절차를 시스템화해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4.11.05 10:0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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