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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창작자와 함께 성장한 2023년 인포그래픽 공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21일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2023년의 발자취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올해로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든 스토브인디는 국내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인디 게임 플랫폼이다. 스토브인디는 게임 제작, 유통, 홍보를 비롯해 게임 개발 초기 멘토링부터 게임 완성 후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인디 게임의 든든한 버팀목과 역할을 자처해 인디 게임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토브인디는 창작자와 함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인디 게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2023년의 기록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공개했다. 스토브인디의 입점 게임은 2019년 오픈 당시 4개에 불과했다. 2022년에는 '러브인로그인'과 같은 비주얼 노벨 히트작을 비롯해 스토브인디 한글화로 선보인 '던전오브나흘벅', '귀곡팔황'등이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2023년은 더욱 다양한 게임들이 주목을 받은 해였다. '스테퍼 케이스', '리프 인 부트스트랩' 등의 국내 우수한 인디 게임을 비롯하여 '갓 오브 웨폰',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화산의 딸' 등 스토브 한글화 작품도 다양성을 더했다. 플랫폼으로서 기념할만한 성과도 있었다. 스토브인디의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인디 개발사/자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출시 타이틀 1,000개를 돌파했다. 스토브인디 1천번째 출시작은 귀여운 그림체로 사랑받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화산의 딸'이다. 스토브인디의 입점을 희망하는 개발사도 늘어났다. 23년 스토브인디를 통해 게임을 출시한 창작팀은 22년 대비 215% 증가했다. 창작팀들이 받은 정산 금액 또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스토브인디가 창작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밑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스스토브인디는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 중인 개발사를 지원하는 '펀딩팩', 유저들의 피드백이 필요한 개발사를 위한 '슬기로운 데모생활' 등 다양한 인디 게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좋은 게임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창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샵 형태의 프로그램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을 런칭하기도 했다. 스토브인디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은 (예비) 창작자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참여팀이 무려 352% 증가세를 보였다. 스토브인디는 이 외에도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심의를 받기 위한 행정 처리 과정 제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한해 스토브인디가 심의를 지원한 게임은 총 568개로 이전해 보다 205프로 증가했다. 또한 스토브인디는 지난 1년 동안 36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380만 뷰에 달하는 콘텐츠 마케팅도 지원했다. 창작자와 함께 성장한 스토브인디는 유저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3년에만 신규 회원이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방문 유저는 16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스토브인디는 유저들에 보답하고자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2023년 유저가 사용한 쿠폰은 전년 대비 약 4배(380%) 증가했고, 쿠폰으로 제공된 혜택(금액)은 263% 달한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창작자들의 입점 유도, '스토브 한글화' & '스토브 Only' 및 경쟁력 있는 타이틀 확보와 유저 친화적인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게임 구매량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유저의 게임 플레이 타임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2023년은 스토브인디가 한층 더 성장하며 창작자와 유저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한해였다. 올해에도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실 있는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5:49강한결

웹서버 '엔진엑스', 새 포크 버전 나왔다

러시아 태생 오픈소스 엔진엑스(Nginx)의 분기(Fork)가 이뤄졌다. 러시아 개발자가 엔진엑스 소유기업인 F5의 통제를 벗어나기 위해 '프리엔진엑스(Freenginx)'란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국가 간 분쟁에 따른 지정학적 문제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진영에서도 협력을 방해하는 모습이다. 최근 러시아의 개발자 막심 두닌은 엔진엑스의 포크 버전인 '프리엔진엑스'를 공개했다. 엔진엑스는 2002년 러시아에서 시작된 오픈소스 웹서버 및 캐싱 프록시 프로젝트다. 2004년 처음 출시됐고 2011년 자체 회사가 설립됐다. 여러 웹서버 소프트웨어와 함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F5는 2019년 6억7천만달러에 엔진엑스를 인수했다. 현재 엔진엑스는 F5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F5의 엔진엑스 인수 후 러시아 램블러그룹이 코드 소유권을 주장하며 경찰과 함께 모스크바의 F5 사무실을 급습하기도 했다. F5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모스크바 사무실을 폐쇄했다. 막심 두닌은 "F5의 새로운 일부 비기술적 경영진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그들은 수년간 엔진엑스에서 사용해온 보안정책에 간섭하기로 결정했고 정책과 개발자의 입장을 모두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프로젝트를 소유해 마케팅 동기를 유발하거나 개발자의 입장과 커뮤니티를 무시하는 등의 행동을 포함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의 계약과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중요한 건 내가 더 이상 F5 내에서 엔진엑스에 어떤 변경이 이뤄지는지 제어할 수 없다"며 "나는 더는 공익을 위해 개발되고 유지되는 프리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두닌은 F5 소속으로 엔진엑스 개발에 참여했었다. 모스크바 사무실 폐쇄 후 F5 소식이 아니었지만 자원봉사자로서 엔진엑스 개발 참여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그는 밝혔다. 두닌의 엔진엑스 포크를 촉발한 계기 중 하나는 최근 공개된 CVE-2024-24989 보안 취약점에 대한 F5의 결정이다. F5는 실험적 HTTP/3 코드의 특정 버그에 대해 보안 릴리스를 만들도록 했다. 두닌은 "해당 버그는 기존 보안 정책에 따라 일반 버그로 수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모든 개발자도 이에 동의하지만, F5는 보안 릴리스를 강오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엔진엑스의 목표는 엔진엑스 개발을 기업의 임의적 행동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엔진엑스가 엔진엑스의 번째 포크는 아니다. 러시아 기업인 '웹서버'가 2022년 앤지(Angie)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F5에서 해고된 러시아 내 엔진엑스 개발자와 엔지니어 다수를 흡수했다. 앤지는 웹서버에서 소유하고 있다. 더레지스터는 앤지 역시 특정 영리 기업에 의해 운영되므로 F5 사례처럼 상황이 예기치 않게 바뀔 수 있다는 막심 두닌의 지적을 전했다.

2024.02.21 11:00김우용

포스트텔링크 "앱 MRO 센터 덕분에 사업 본질에 집중"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앱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유지·보수·점검이 잘 이뤄지지 않는 앱들은 방치된 채 이용자들에게 금세 잊히고 맙니다. 회사 사정상 개발 인력을 직접 고용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외주에 맡기기도 불안했던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바로 지디넷코리아·포커스원이 운영하는 '지디넷 앱 MRO 센터'입니다. 지디넷 앱 MRO 센터는 앱 유지와 보수,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센터는 50여종 테스트 디바이스와 8개 테스트베드,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곳에 앱 테스트 전문가들이 상주해 앱 유지 보수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MRO 센터를 통해 모바일 OS 버전별 업그레이드 대응, 신규 모바일 단말기 지원, 앱 버그 수정, 소스코드 형상 관리 등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앱 MRO 센터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두 번째 기업으로 소개할 주인공은 인터넷 팩스통신서비스 기업 포스트텔링크입니다. 이 회사는 인터넷과 팩스통신망의 게이트웨이 기술을 연결해 진화된 팩스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스마트폰에 '하나팩스' 앱이 설치돼 있으면 신분증·사업자등록증·견적서·각종 계약서나 다양한 문서들을 카메라 촬영이나 전자문서 파일의 첨부를 통해 전화번호를 가진 팩스통신기계로 팩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팩스통신기계로부터 사용자가 소유한 번호 쪽으로 보내온 팩스를 스마트폰과 하나팩스 앱만 있으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텔링크 기술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천재범 이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앱 MRO 센터를 도입해 개발자들의 잦은 이직으로 생기는 업무 공백의 아쉬움을 채울수 있었습니다. 개발 인력의 변동과 빠른 앱 개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앱 MRO가 그 역할을 맡게된 것입니다. 천재범 이사는 “개발자 이직률이 높았고 그럴 때마다 새로운 신입인력을 충원해 시니어 이상의 개발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다.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됐었다”며 “앱 MRO 서비스의 절차화된 앱 품질 결과 보고서를 보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리포트를 보는 것 같았고 신뢰가 갔다. 앱MRO 서비스는 현재 우리 회사가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앱 서비스들의 품질관리를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포스트텔링크 천재범 이사와의 일문일답] Q. 회사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포스트텔링크의 기술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천재범 이사라고 합니다. 포스트텔링크는 2005년 음성통신 부가서비스 사업자로 창업한 통신회사입니다. 성장을 거듭해 인터넷 팩스통신 서비스 자체 브랜드인 '하나팩스', 위탁운영 브랜드인 'SKB웹팩스'와 '마이인터넷팩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개 통신브랜드를 합쳐 약 100만의 무료 가입자와 약 10만 정도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입니다. 사장될 것만 같았던 종이팩스시장에 인터넷과 팩스통신망의 게이트웨이 기술을 부합시켜 팩스를 진화 시킨 기업입니다. 그래서 인터넷환경과 모바일 서비스 환경이 중요한 기업입니다.” Q. 서비스 중인 앱의 주요 특징과 성과, 주 이용고객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자체 브랜드인 하나팩스와 위탁운영 브랜드인 SKB웹팩스와 마이인터넷팩스 관련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에 하나팩스 앱이 설치돼 있으면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견적서, 각종 계약서나 다양한 문서들을 카메라 촬영이나 전자문서 파일의 첨부를 통해 전화번호를 가진 팩스통신기계로 팩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팩스통신기계로부터 사용자가 소유한 번호 쪽으로 보내온 팩스를 스마트폰과 하나팩스 앱만 있으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의성 때문에 현장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팩스로 보내야 하는 업종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영업, 보험 영업, 여행 영업, 대리점 운영모델을 가진 다양한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미지 처리에 대한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문서스캔의 능력도 고도화 시켜, 모바일 인터넷 팩스시장의 품질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Q. 앱 서비스에 있어 그간 가장 큰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이런 것들을 과거에는 어떻게 해결해 왔습니까. “사용자 단의 앱 개발은 우리 회사의 주력이 아닙니다. 우리 회사는 인터넷 팩스 통신전문 회사입니다. 구글이나 애플의 비즈니스 수행 환경에 대한 변화를 즉시 대응하며 나갈 수 있는 앱 개발 전문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대응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서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러한 서비스가 없었고, 있다고 해도 믿고 맡길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자체 앱 개발 운영 인력들을 운용할 수밖에 없다 보니 더 집중해야 할 부분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비즈니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해결 방법은 인건비를 투입해서 필요한 앱 개발인력들을 보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고차원적인 앱 개발을 원하는 회사를 바라는 개발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개발자의 이직률은 높았고 그럴 때마다 새로운 신입인력을 충원해 시니어 이상의 개발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이 상황의 악순환이 언제나 반복됐었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또 이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로 어떤 목적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셨나요. “앱MRO 서비스는 우리 회사 대표이사님의 지인 분을 통해 소개받았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통신시장에서 실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 잦은 개발인력의 변동과 빠른 앱 개발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그 서비스가 우리에게는 앱MRO 서비스로 보였습니다. 앱MRO 서비스를 받기 전에는 앱 개발인력들이 모두 이직한 상태였기 때문에 오랜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앱 개발자와 계약을 맺고 유지보수를 수행했지만 시장의 요구에 맞게 대응하지 못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앱MRO 서비스의 절차화된 앱 품질 결과 보고서를 보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리포트를 보는 것 같았고 신뢰가 갔습니다. 앱MRO 서비스는 현재 우리 회사가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앱 서비스들의 품질관리를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보완 또는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앱MRO 서비스를 통해 우리가 찾지 못했던 문제를 찾았을 때 만족스러웠고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더 진보해 앱MRO 서비스를 통해 현재 우리 앱이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들을 같이 받아 볼 수 있다면 앱 전문가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날로 고도화 돼 가는 앱 서비스 환경에서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말해 줄 수 있는 서비스라면 많은 기업들로부터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하는 것과,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어떠한가요.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할 때는 소통에는 이점이 있지만, 잦은 인력의 변동에 따른 시간비용의 부담이 컸습니다. 사실상 비즈니스의 리스크가 인력이 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앱MRO 서비스는 이미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리스크가 해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직접적인 소통이 아닌 간접적인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통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Q. 앱MRO 서비스 이용 이후, 앱 품질과 이용자 반응이 개선됐나요. 어떤 피드백들이 있었나요. “내부적으로 과거 앱 개발자들을 보유했던 시절보다 피드백이 빠른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앱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문 앱 개발인력을 보유해 비용이 두 배 세 배 들어가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주변 회사에 앱MRO 서비스를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 같은 입장의 회사가 있다면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 받아보고 좋으니까 추천하는 것이지 특별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만족하니까 추천하는 것이겠지요.”

2024.02.21 10:52백봉삼

CJ온스타일,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 박차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을 통한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과 브랜드 직접 투자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형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올해 본격적으로 키운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다. 메디큐브는 CJ온스타일에서만 지난해 470% 이상 매출이 폭발적 성장하며 홈뷰티 디바이스 1위 브랜드가 됐다. CJ온스타일에서의 메디큐브 성장 비결은 신제품 출시 때마다 TV부터 모바일 라이브까지 원플랫폼을 활용해 전방위적으로 띄운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에이지알 부스터프로'를 업계 최초로 CJ온스타일에 출시하고 원플랫폼 캠페인을 운영한 결과, 방송 5회만에 주문액 42억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출시될 메디큐브의 신상품도 CJ온스타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CJ온스타일은 판로 확장과 마케팅 지원을 넘어, '에이피알'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6월 직접 투자도 단행했다. 이러한 시너지로 인해 에이피알은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로 시장에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오는 27일 상장 흥행이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CJ온스타일 뷰티 MD들이 발굴한 줄기세포 배양액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 프로페셔널 고데기 전문 브랜드 '글램팜', 비건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 등 품질력으로 승부하는 참신한 뷰티 브랜드들이 지난해 CJ온스타일의 원플랫폼을 통해 가파른 성장을 일궜다. 이들 브랜드는 CJ온스타일에서 신상품을 론칭하며 지난해 각각 320%, 150%, 600%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거뒀다. CJ온스타일은 중소형 브랜드의 선제적 발굴 및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직간접 투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 CJ그룹 계열사 내 최초로 중기부 주관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되며, 뷰티·건기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CJ온큐베이팅(CJ Onstyle+Incubatin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으로 투자 및 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을 발굴해 육성하여 중기부의 기술개발,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CJ온큐베이팅 1기에 선발된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은 모바일 라이브에서 성장 가능성을 먼저 입증하고 TV 라이브까지 이어진 좋은 육성 사례다. 넛세린은 선발된 후 6개월 만에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도 CJ온큐베이팅 신규 선발을 통해 유망 중소형 브랜드를 적극 발굴, 투자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중소형 뷰티 브랜드의 등용문으로서 브랜드 발굴부터 원플랫폼을 통한 육성, 직접 투자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K뷰티를 이끌어갈 유망 브랜드를 확실하게 키워낼 것” 이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강화하며 협력사에게는 전방위적 판로와 마케팅 지원을,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0:18안희정

무신사 플레이어, 스포츠 축제 시즌 맞아 '에너지위크' 진행

무신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가 스포츠 경기 개막 시즌을 맞아 '에너지위크 #스포츠타임: 시즌 개막'(이하 에너지위크)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에너지위크는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봄 시즌을 맞이해 스포츠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기에 최대 18%까지 추가 할인을 적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이달 신규 발매된 스포츠 브랜드 신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도 선보인다.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주목하는 봄·여름(SS) 시즌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러닝, 피트니스, 골프, 테니스, 수영, 아웃도어 등 종목별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호카, 미즈노 등 러너를 위한 러닝화 브랜드부터 에이치덱스, 웨이든, 젝시믹스 등 피트니스웨어와 용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참여한다. 봄을 맞아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윌슨, 헤드, 말본골프, 골든베어 등도 행사에 참여한다.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 개막 시즌을 맞아 팀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상품 큐레이션도 확인할 수 있다. 유니폼, 굿즈, 트레이딩 카드 등 인기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뉴에라의 'MLB 재킷'을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운동 및 레저 관련 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종목별 인기 아이템을 특별한 혜택으로 소개하기 위해 에너지위크를 기획했다”며 “특히 본격적인 스포츠 축제 시즌을 앞두고 경기 직관을 더욱 즐길 수 있는 팀 유니폼과 굿즈에 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2.21 09:10최다래

롯데마트, 1만원대 반값 우럭회 판매

롯데마트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우럭회를 반값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28일까지 전 점에서 행사카드(롯데/신한) 결제 시 우럭회(300g)를 기존 판매가 대비 반값인 1만9천920원에 판매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월 주요 활어(방어, 참돔 등) 수입량이 전년 대비 50%가량 늘어나 국산 양식 생선 소비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국산 양식 우럭 소비가 크게 둔화됨에 따라 우럭 출하량이 2월 이후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산 우럭 양식장을 운영하는 어민들의 고심이 깊어진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할인을 통해 국내산 우럭 소비를 촉진 시켜 어가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해 상생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반값 우럭회 행사는 롯데마트 수산팀 로컬 상품기획자(MD) 발빠른 행동력으로 탄생했다. 롯데마트 로컬 MD는 1월 남해안 지역 우럭 출하량이 감소해 어가 고민이 깊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통영 지역의 양식장을 방문했다. 그는 해당 양식장에서 길러진 우럭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우럭 원물 10톤을 대량으로 매입해 시세대비 30% 저렴한 수준으로 들여와 판매가를 반값 수준으로 낮췄다. 롯데마트는 탄력있고 쫄깃한 식감의 우럭회를 제공하고자 기존에 사용한 500g 우럭 원물보다도 60% 큰 800g 이상의 큰 우럭 원물만을 선별해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우럭회 외에도 2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 다양한 인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조림이나 구이에 많이 쓰이는 '성산포 어가 갈치(해동/32미)'를 수산대전 20%에, 행사카드(롯데/신한) 25% 할인을 추가 적용해 마리당 2천994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손질을 완료해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손질 오징어(원양산/해동/4마리)'를 20% 할인한 9천92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 양승욱 수산팀 MD는 "우럭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물량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돕고자 소비자들이 우럭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반값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럭회 외에도 갈치, 오징어 등 인기 수산물을 20% 이상 할인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2.21 09:00최다래

루센트블록 소유, 부동산 상품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 공모 시작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8호 부동산인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를 공개개하고 청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청약 기간은 내달 8일까지로, 전체 공모 금액은 21억3천만원이다. 소유 8호는 지난해 청약 공개 후 2시간 45분이라는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우며 조기 완판된 7호와 동일한 건물인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 내 후속 공모다. 연 6% 고정 배당이라는 안정적인 수익뿐만 아니라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대비 22% 낮은 공모가가 형성돼 추후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는 6층에서 26층에 걸쳐 약 100호실의 섹션 오피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소유 8호 공모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 2호'는 해당 건물 23층의 계약 면적 144.83평의 오피스다. 소유는 5년간 건물을 운영하며, 해당 기간 동안 연 6%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유 8호는 1·2호선 더블역세권인 신도림역에서 3분 거리로 서울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주요 업무 권역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상권 기대 가치 역시 높다. 2024년 GTX-B 착공으로 주요 광역시 교통 인프라까지 확보될 전망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소유 8호 부동산은 앞선 7호 공모 인기에 힘입어 같은 건물에서 두 번째 청약을 진행하는 첫 사례”라며 “소유는 앞으로도 '공간금융'의 기치를 내걸고 계속 고객들의 니즈와 목소리에 기민하게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9:27안희정

AI가 영상 만드는 시대 왔다…"컴퓨팅 파워·수익 모델 마련해야"

오픈AI가 영상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모델 '소라'를 공개한 가운데, AI 영상 생성 서비스 상용화에 대한 여러 전망이 나왔다. 국내 업계 관계자들은 영상을 생성할 때 드는 컴퓨팅 인프라 수급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델 수익화 방안도 마련해야 하고, 데이터 학습 방식도 주요 고려사항으로 보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15일 문자를 입력하면 고화질 영상을 생성하는 모델 소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 내부 개발팀을 비롯한 소수 영상 편집가, 아티스트, 기업인들에게 공급된 상태다.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기술을 검증한 후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컴퓨팅 인프라 수요 감당해야…모델 수익화 방안도" 국내 전문가들은 영상모델을 통한 비즈니스가 활성화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서비스 구동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수급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영상 생성 서비스의 상용화가 본격화하면 이를 구동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언어모델보다 이미지·영상모델 구동에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든다"고 했다. 단순 GPU 확보를 넘어 영상 생성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모델 압축과 경량화를 돕는 AI 칩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네이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AI 반도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이유"라고 본지에 전했다. 영상모델을 통한 수익화 마련도 구체적이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챗GPT를 운영하는 데 드는 컴퓨팅 인프라 비용만 하루 70만 달러(약 9억3천만원)"라며 "이보다 더 무거운 영상모델을 서비스하려면 몇 배 더 높은 운영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API나 구독형으로 기업들에 제공하다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AI 기업들은 범용 LLM 개발·운영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소형언어모델(SLM)을 개발하는 추세다. 범용 LLM에 자사 데이터를 넣어 파인튜닝 하는 방식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상 생성 모델에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했다간 낭패라는 입장이다. 한국어 LLM을 보유한 한 기업 관계자는 "LLM과 달리 영상모델은 기술적으로 경량화하기 힘들다"며 "모델 경량화는 퀄리티 낮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모델, 언어모델보다 3배 많은 데이터 필요 영상모델의 훈련 데이터양도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AI 모델이 영화, 광고 등 산업에서 활용 가능할 정도로 수준 높은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선 이미지 데이터를 대량으로 학습해야 해서다. 3D 설계용 AI 모델을 개발 중인 다쏘시스템의 수칫 제인 솔리드웍스·3D익스피리언스 웍스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언어모델을 학습시키는 것보다 영상모델 학습시키는 데 3배 더 많은 데이터양과 시간이 걸린다"고 기자에 전한 바 있다. 이미지 데이터에 스며든 사실 왜곡, 혐오 콘텐츠, 편향 등도 제거 해야 한다. 생성 결과물이 비윤리적이거나 편향된 경우 논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는 이미지 데이터 문제 해소를 위한 안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영상에 등장할 수 있는 왜곡, 혐오 등의 기술적인 제거를 목표로 뒀다. 오픈AI는 "현재 사내 레드팀이 소라에 적대적 모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소라로 만든 영상을 분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20 17:31김미정

에어캐나다 울린 '이것'...생성형 AI 도입 기업들 '비상'

#. 캐나다에 사는 제이크 모팻 씨는 지난 2022년 11월 11일 토론토에 사는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듣고 당일 에어캐나다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모팻 씨가 정가인 1천630.36 캐나다달러에 토론토 왕복 티켓을 구매하자, 에어캐나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은 90일 이내 할인을 신청하면 장례 할인 항공료인 812캐나다달러(약 80만2천원)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모팻 씨는 챗봇 안내대로 할인 신청을 했다. 그러자 에어캐나다는 웹사이트 게시 정보와 다른 챗봇의 안내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소액 민사 분쟁 중재 기구인 캐나다 민사중재원은 모팻 씨의 손을 들어줬다. 최근 기술 발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환각(Hallucination)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할 경우 AI가 방대한 학습 내용 중에 비슷한 부분만 짜깁기해 잘못된 정보를 주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 공공기관들은 최근 환각 현상을 없애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RAG는 검색 결과를 활용해 새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로, AI 모델과 별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엔진을 만들어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답변을 교차검증해 결과물의 정확도를 높인다. 또 답변 생성 전 언론사 뉴스나 자체 데이터베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지식 체계를 참조·반영해 답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생성형 AI 거짓말에 '분통'…소송까지 불사 RAG 기술이 주목 받는 것은 최근 생성형 AI의 거짓말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서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의 경우 미국 내 총기권리 활동가인 마크 월터스에 대해 '횡령' 혐의가 있다고 묘사해 논란이 됐다. 이에 월터스는 즉각 오픈AI를 상대로 명예훼손을 제기했고, 오픈AI는 재판부에 기각 요청을 신청했지만 미국 법원이 이를 거부했다. 챗GPT의 거짓말 사례는 또 있다. 호주 남부 햅번셔의 시장으로 선출된 브라이언 후드는 지난해 4월 자신이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는 허위 정보를 챗GPT에서 접하고 분노했다. 후드는 범죄자가 아닌 범죄와 관련된 내부 고발을 한 사람이었다. 그는 오픈AI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기술 발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심각한 분쟁에 휘말릴 소지가 많아지고 있다"며 "챗봇으로 인한 허위 정보 확산과 그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최근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환각 현상 대안된 RAG…기업·정부 속속 도입 기업들은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며 환각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막고자 RAG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에, 온라인 법률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판례 제공 서비스인 '빅케이스GPT'에 RAG를 적용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0월 AI 기업 스켈터랩스가 개발한 GPT 기반 챗봇 '벨라 큐나'에 정보를 연동한 이벤트 질의응답 서비스 '이벤트 Q&AI'를 선보였는데, 여기에 RAG 기술을 활용했다. 메타·구글·오픈AI·아마존·엔비디아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도 RAG 기술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AI 시스템을 보완하는 'AI 레드팀'도 앞 다퉈 구축·운영하고 있다. 가상의 적으로 설정된 보안팀인 AI 레드팀은 시스템 취약점을 일부러 도출해내고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프롬프트(명령어)에서 생성형 AI가 제공하지 말아야 하는 부적절한 답변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AI 보안을 더욱 강력하게 한다. 정부도 RAG가 적용된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올해 하반기 대국민 서비스를 목표로 주요 통계에 대해 통계 추천과 전문적 질의응답이 가능한 초거대 AI 기반 통계 챗봇 서비스를 구축키로 했다. 기존 국가통계포털(KOSIS) 챗봇 서비스는 정확한 통계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답변을 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일상언어로 질문하는 통계도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이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대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팩트체크'도 구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LLM을 학습·재학습 시키려면 매개변수(파라미터) 수에 따라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며 "반면 RAG는 모델을 다시 학습시킬 필요 없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AI가 정확한 답변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만으로 가능하단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RAG로도 한계…MRC·LLM 등 여러 기술 같이 써야 이 시장을 겨냥해 오라클은 최근 RAG용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기업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RAG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포티투마루, 올거나이즈, 스켈터랩스 등의 기업이 RAG 활용을 돕고 있다. 기업에서 AI를 활용하기 쉽도록 그 기업의 정보가 담긴 전문 소형언어모델(sLLM)을 만들면서 여기에 RAG 기능도 탑재해 기업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RAG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LLM의 활용 분야에 맞게 세부적으로 조정 가능한 엔지니어링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며 "이러한 능력 없이는 RAG 역시 엉뚱한 답변을 제공하는 데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티투마루의 경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RAG42'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해 RAG 컨설팅부터 LLM 솔루션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LLM을 업무에 활용하려면 답변 정확도가 중요한데, 사실 LLM은 RAG 역량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그간 'MRC(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기계 독해)'를 꾸준히 해온 경험과 LLM에 대한 노하우, 여기에 RAG 역량을 투입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LM이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여러 분야에 창의성을 발휘하는 방식이라면, MRC는 딱 정해진 문서, 데이터 내에서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LLM에 비해 정확도는 높다"며 "앞으로는 RAG, MRC, LLM,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여러 기술이 어우러져야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환각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0 16:41장유미

아이스크림에듀, 새로운 영업 플랫폼 '딱공' 출시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가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 서비스를 제시, 판매하는 새로운 영업 플랫폼 '딱공'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공부'라는 뜻을 가진 '딱공'은 4~6세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와 컨설팅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학습 서비스를 매칭하는 방식이다. 교육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학습 서비스 선택 시 관심 브랜드의 상담사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학부모가 진행 여부를 결정했던 기존의 방식과 차이를 보인다. 학습유형검사는 학생이 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문제와 특징을 파악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을 제안하는 검사다.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학부모가 실시하고, 4학년 이상은 학생이 직접 한다. 연우심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검사로, 딱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습유형검사를 마치면 에듀 매니저가 자택에 직접 방문해 진단 보고서와 함께 컨설팅을 진행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서비스 상품을 제안한다. 딱공은 현재 '아이스크림 홈런'과 '아트봉봉'을 비롯해 교원의 '도요새', 단비교육의 '윙크', 아이포트폴리오의 '리딩앤', 오누이의 '설탭' 등 다양한 학습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제휴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딱공을 운영하는 안홍득 아이스크림에듀 이사는 “딱공은 넘쳐나는 교육정보 속에서 학생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공부방법을 제대로 찾아주고자 만든 서비스”라며 “자녀의 효과적인 학습과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5:02안희정

'보안 솔루션' 시큐어오케스트라, 공공 시장 문턱 넘었다

시큐어시스템즈 통합보안관리솔루션인 '시큐어오케스트라(Secure Orchestra V3.0)'가 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큐어시스템즈는 시큐어오케스트라가 최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시큐어오케스트라는 지난해 CC인증과 GS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지털서비스몰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으로,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큐어오케스트라는 시큐어시스템즈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보안위협 대응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또 보안전문인력들이 보안위협에 대한 상세 분석 및 예방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현한 보안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 플랫폼이다. 조승옥 시큐어시스템즈 연구소장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시큐어오케스트라가 공공시장 보안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0 13:53이한얼

IT서비스산업협회 정기총회···"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추진"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 최현택)가 20일 오전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을 심의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ITSA는 "작년 한 해 SW 정당대가 실현과 IT서비스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면서 "최근 발표한 관계부처합동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의 주요 과제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도 소개했다. ▲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정량적 변경관리 기반 마련 ▲신기술 도입에 따른 IT서비스산업 발전 방향 제시 ▲IT서비스기업 경영 위해요인 해소 밀착 지원 ▲우수 인력 및 기업 유인 촉진을 위한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IT서비스산업 발전과 회원사 사업 지원을 위해 ▲IT서비스 산업 대표성 강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활동을 통한 민간-공공 가교역할 확대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및 법률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IT서비스 우수기업 포상을 통한 모범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현택 ITSA 회장은 "지난 1월 31일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에는 우리 협회가 다년간 건의해 온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혁신'과 '과업 변경관리 기반 마련'이 반영됐으며 이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면서 "현장에서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과업변경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추가 대가지급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법·제도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TSA는 이번 대책 이행력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과기정통부가 참여하는 업계 간담회와 국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연구와 과업변경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에서 IT서비스 업계 의견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 IT서비스 산업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IT서비스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추진,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을 올해 추진한다. 한편 IT서비스는 IT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컨설팅과 고객이 원하는 IT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IT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2005년 9월 창립 총회를 열고 발족한 ITSA는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회장사 1곳, 부회장사 6곳, 이사사 12곳, 감사사 1곳 등 임원사 20곳과 일반회원사 37곳, 특별회원 2곳(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한국소프트웨어측정원) 등 59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T서비스 분야는 SW산업 생산액의 57.0%, SW기업 총 종사자 수의 49.8%를 차지했다.

2024.02.20 11:08방은주

ETRI∙ KAIST 양자기술 공략 '맞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와 KAIST(총장 이광형)가 '양자기술'과 관련한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일 원내에서 KAIST와 ▲ 양자대학원 공동 운영 ▲ 양자과학기술 공동 연구 ▲ 양자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하는 3개 사항에 관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협약과 관련해 KAIST는 지난해에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양자대학원을 공동 운영하는 등의 조건으로 2031년까지 9년 간 매년 10억 원씩 총 90억 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ETRI는 향후 5년간 KAIST 양자대학원 연구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액수는 추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또 지원 기간 연장은 운영 결과를 평가해 결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올해 1분기 양자대학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2분기 양자 대학원 참여 학생 위촉 연구원으로 채용 및 발령, 3분기 양자 대학원 운영 및 공동 연구 수행, 4분기 운영 성과 평가 등의 일정에 합의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는 양자 통신과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등 양자 분야 전반에 걸쳐 연구 성과가 우수하다”며 “이 같은 기술적 역량을 양자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접목,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 분야의 기술주도권 확보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가 쌓아온 양자 분야 지식을 학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양자기술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의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지난 2020년 상온에서 작동하는 양자정보통신 기술, 2022년엔 양자내성암호 공략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국내 첫 정부 지정 '양자인터넷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KAIST는 지난해 가을학기 석·박사 과정을 신설했다. 'MIT·ETH Zurich' 등 세계 유수 대학과 협업해 겨울/여름 학교를 개최했다 또 자나두(Xanadu), 큐에라(QuEra), 콴델라(Quandela) 등 양자 컴퓨팅 혁신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한 양자 혁신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2024.02.20 10:42박희범

쎔, '알바생 월급·세금 지급 한번에'…사장님들 82% 또 선택했다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는 개인사업자들이 직원 등에게 지급해야 인건비 지급과 세금 신고를 한 번에 해주는 '인건비 신고'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널리소프트에 따르면 SSEM의 인건비 신고 서비스를 2022년 9월 출시한 이후 1년 3개월 동안 이용자의 82%가 재구매했다. 직원들의 계좌를 일일이 입력해 월급을 보내고, 추후 인건비에 관한 세금을 납부해야 했는데 이를 SSEM이 한 번에 처리해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인건비 신고 서비스의 누적 신고금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SSEM의 인건비 신고 서비스는 직원 1인 당 매월 4천400원의 수수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SSEM은 인건비 신고 서비스를 위해 현재까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시중은행 3곳과 NH농협은행을 포함한 총 17개 은행과의 출금계좌 연동을 완료했다. 널리소프트 관계자는 “사장님들이 인건비 세금 신고과 동시에 절세 혜택까지 볼 수 있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자주 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기관과 계좌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개인사업자들이 번거로운 세금신고 고민없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10:00손희연

화해, '새로운 시작' 기획전…인기 브랜드 제품 최대 80%↓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2월 메인 기획전 '새로운 시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27일까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화해 단독 구성으로 기대되는 신제품을 소개하고 할인 판매하는 새로운 시작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원진이펙트, 어바웃미, YBK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원진이펙트 '멜라리스 크림' 제품을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하루 특가를 적용해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6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멜라리스크림은 미백 특허성분 함유하여 '기미잡티 지우개'로 유명한 제품이다. 어바웃미 트러블 피부에 최적화한 수분 충전 제품인 '숲 진정 수분 크림'은 최대 2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YBK 인기 제품이자 2022 화해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클렌징 폼 부분 1위 제품인 '릴리프 하이드레이션 라이트 폼 클렌저'도 1+1 더블 구성으로, 새로운 시작 이벤트 기간 동안 59% 할인가로 진행되고 26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쿠폰적용가 최대 1만4천900원 66%로 구매 가능하다. 화해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들을 엄선해 기획전에 최대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0 09:17최다래

지그재그, 10일동안 최대 1만개 입점 스토어에 광고비 지급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입점 스토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지그재그 상품형 광고비 5만원을 선착순 1천개 스토어에게 지급하는 '선착순 럭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상품형 광고는 이용자별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상품을 좋아할 것 같은 고객에게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광고다. 스토어는 상품형 광고를 활용해 주력상품 등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에게 노출하고, 이를 통해 매출 향상 및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해 광고 집행 이력이 없으면서 유상 광고 잔액이 5만원 이상인 스토어라면 누구나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에서 매일 응모할 수 있다. 파트너 플러스 구독료 할인 프로모션도 이번 달부터 상시 운영한다. 최근 1년 이내 파트너 플러스 멤버십 구독 이력이 없는 스토어 대상으로 첫 달 멤버십 이용 요금을 100원으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최근 6개월 평균 매출 700만원 이하 소형 스토어 대상으로 구독료 3만원을 지그재그 광고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트너 플러스는 상품별 판매 추이, 키워드 트렌드, 고객 구매 특성 등 데이터 분석 솔루션 뿐 아니라 판매자 교육과 신규 기능 우선 체험 기회까지 제공하는 입점 스토어 전용 멤버십이다. 파트너 플러스가 필요한 시점에 어느 스토어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월 단위 구독도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스토어가 플랫폼에서 신규 고객과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파트너 플러스', '개인 맞춤형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쇼핑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마케팅 효과를 본격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모션을 운영하니,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빠른 매출 향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0 09:08안희정

라인 넥스트-리드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글로벌 웹3 콘텐츠 업체인 리드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에서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 넥스트는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웹3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리드온과 협력하며 도시에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라인 넥스트와 리드온은 마케팅과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도시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드온은 뉴스나 블로그, 기사 및 게시물 등을 읽음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는 R2E(Read to Earn) Web3 앱인 '리드온 다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는 독서를 하고 토큰 및 다양한 혜택을 얻으며, 마치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독서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라인 넥스트와 리드온은 21일부터 리드온의 고유 캐릭터인 'Catto'와 협업한 디지털 상품과 도시와 리드온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시 X 리드온의 패스를 선보인다. 또 리드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 및 특별 혜택 등을 포함한 한정판 디지털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디지털 상품과 함께 리드온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지난 1월 도시에서 판매된 리드온의 디지털 상품은 판매 첫날 10초 만에 완판됐고, 다른 상품들도 4일 연속으로 모두 30분 이내에 완판된 바 있다. 이후에도 라인 넥스트는 도시에서 리드온과 협업해 다양한 상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지난 1월에 도시의 정식 버전을 웹 버전과 함께 모바일 앱으로 출시한 바 있다. 도시 정식 버전은 단순 NFT를 넘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자유롭게 제작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앞으로도 라인 넥스트는 웹3 대중화 목표 아래, 대중성과 사용성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도시에서 판매되는 상품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상품의 혜택과 효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4.02.19 19:03백봉삼

컴투스 '컴프매', 2024 컴프매 치어리더 3인방 대공개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9일 에이스 프로젝트(대표 박성훈)가 개발한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의 공식 모델인 '2024 컴프매 치어리더' 3인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 11년 차를 맞이한 '컴프매'는 유저가 KBO리그의 구단주 겸 감독이 돼 구단을 운영하는 대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KBO리그의 실제 경기 및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많은 야구팬과 유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컴프매 치어리더'는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겸비한 국내 대표 치어리더들로 구성되며, 올해의 모델로는 '김이서', 김진아', '차영현'이 선정됐다. 3인방 중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LG트윈스 김이서는 올해 처음으로 함께하게 됐으며, kt위즈 김진아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모델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LG트윈스 차영현 또한 2022년 모델로 활동한 후 2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2024 컴프매 치어리더' 3인방은 올 시즌 공식 모델인 홈런왕 노시환과 함께 활약할 예정이며,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2024 컴프매 치어리더' 3인방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아이템도 선물한다. 게임 내 쿠폰 교환소에 각 모델의 이름을 응용한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에너지 충전권'을 비롯해 '몬스터 선수(구단선택)', '특수능력변경권' 등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컴프매'는 새 시즌 개막을 위한 업데이트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2월 중 사전 예약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24 컴프매 치어리더' 선정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컴프매'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19 16:00강한결

"올해 더 뜨겁다"…KT·네이버·NHN, 공공 클라우드 '불꽃 경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ID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 법인을 세운 네이버·KT·NHN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 법인들이 지난해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록한 데다 올해는 공공 부문에서 매출 확대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공 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지난 해보다 두 배 늘어난 758억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행정망 '먹통' 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빅3' 업체들은 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토종 3사도 '날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그 동안 해외 기업이 진출하지 못해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다. 최근 들어 공공 클라우드 활용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확대됐다. 가트너는 지난 해 국내 공공 클라우드 최종 사용자 지출액이 6조4천7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전년인 2022년 사용자 지출액 5조1천600억원보다 23.7% 증가한 것이다. 덕분에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도 지난 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KT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7%나 증가하며 6천78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4월 법인이 설립돼 그해 1분기 수치가 제외됐기 때문에 정확한 연간 매출 비교는 힘들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지난 해 2~4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5천297억원에 달했다. KT의 호실적은 이노그리드, 틸론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공공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수주에 적극 나선 영향이 컸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리더십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지난해 KT클라우드의 두 자릿수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4천472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이는 공공 IaaS(서비스형인프라) 사업에서 5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한 덕분이다. 또 몽골 교육과학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클래스룸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다 라인웍스(일본판 네이버웍스) 유료 고객 수 증가 등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전체 매출에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이 차지하는 비중은 92.8%에 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이버 조직들과 기술통합을 진행하며 이에 따른 시너지가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수주, 하이퍼클로바 사용에 따른 매출 발생, 전북교육청 웨일북 플랫폼 구축 등도 호실적 달성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NHN도 NHN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 기술 부분의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19% 오른 3천680억원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는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프로젝트 수 기준으로 39%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 민간과 금융 분야 클라우드 사업이 견조한 매출을 보인 것이 호실적 달성에 도움이 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수주했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 기존에 매출로 인식한 약 130억원이 차감돼 전년 동기 대비 24.8% 줄어든 789억원에 그쳤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NHN클라우드는 제한된 매출 성장과 고정비 증가가 맞물리면서 일시적인 역레버리지가 있었다"며 "올해는 우호적인 공공시장 환경과 금융 위주 민간 매출 확대를 통해 손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활발'…매출 확대 기대 속 AWS·애저 견제 '과제' 업계에선 최근 연이어 행정 전산망 '먹통' 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공공 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가 올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2조7천27억원였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연평균 8.8% 증가해 2027년 3조8천473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8% 성장한 4조2천54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1만여 개 공공 IT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 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전년(342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58억원이다. 다만 민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해외 클라우드 업체(CSP)들이 올해부터 일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위협 요소로 꼽힌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급제의 상·중 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CSAP는 일정 자격을 갖춘 민간 클라우드만 공공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 인증제도다. 그간 클라우드 인프라의 물리적 망분리 등 도입요건이 제한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기업들은 참여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일로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공개된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는 '하' 등급에 해외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AWS, 구글 등 해외 기업들은 CSAP '하' 등급을 신청해 인증 평가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도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종 클라우드 3사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유일 행정망 연계 클라우드 역량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고,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반의 공공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적극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MSP 사업자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CSAP 등급제 전면 시행을 기점으로 그동안 공략하기 힘들었던 국가행정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클라우드 3사는 CSAP '하' 등급 시장을 노리는 해외 CSP들을 견제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5:34장유미

에픽게임즈 스토어, 2023년 성과 인포그래픽 발표

에픽게임즈는 19일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2023년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전체 PC 사용자는 2억 7천만 명 이상으로, 2022년 2억 3,000만 명에서 17.4%에 달하는 4,000만 명이 증가했다. 에픽게임즈의 크로스 플랫폼 계정 수는 총 8억 400만 개에 도달했으며,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최대 3,610만 명을 기록했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최대 7천500만 명을 기록하며 2022년 6,800만 명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된 신규 타이틀은 약 1,300종 이상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현재 총 2,900종 이상의 타이틀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88%가 증가한 수치이다. 사용자 수 증가에 따라 지출 금액도 상승세를 보였다. 2023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사용자가 소비한 금액은 9억 5천만 달러(약 1조 2천697억 원)로 전년 대비 16% 늘어났다. 그중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한 타사 PC 게임에서의 지출 금액은 3억 1천만 달러(약 4천143억 원)를 기록했다. 2023년에도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여러 개발사 및 퍼블리셔와 협력해 무료 게임 86개를 배포했으며, 이는 총 2천55달러(약 274만 원)에 달하는 혜택이다. 배포된 전체 무료 게임의 평균 리뷰 평점은 75점을 기록했으며 총 다운로드 횟수는 약 5억 8천600만 회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사용자와 개발자를 위한 각종 기능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됐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런처의 로딩 시간을 줄이고, 새로운 '에픽 리워드'로 모든 구매 금액의 5% 적립과 주요 할인 기간에는 10%의 리워드를 제공했다. 리워드 혜택은 2024년에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셀프 퍼블리싱 툴' 덕분에 게임을 손쉽게 출시할 수 있게 되었고, '에픽 퍼스트런'을 통해 6개월 동안 순수익의 100%를 제공하는 혜택을 도입하기도 했다. 2024년에도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업데이트 시점, 다운로드 일정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신규 다운로드 매니저, 오프라인 모드 및 소셜 기능 개선, 예약 구매 게임을 위한 사전 다운로드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개발자나 퍼블리셔가 운영하는 자체 구독 서비스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도입하고, 이를 구매하면 에픽 리워드를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번들 상품이 출시될 때 이미 일부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2023년 최고의 PC 게임 타이틀도 공개했다. 수상작은 사용자 구매 금액과 참여도를 기준으로 신화, 전설, 에픽 총 세 등급으로 나뉜다. 신화 등급으로는 '포트나이트', '원신', '로켓 리그', '데드 아일랜드 2', 'GTA 5'가 선정됐다. 2023년을 빛낸 작품들에 이어 2024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들도 소개됐다.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울프', '검은 신화: 오공', '젠레스 존 제로', '킬링 플로어 3' 등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며, 일부 타이틀은 지금 바로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2024.02.19 14:5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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