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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하려다 털렸다"…'멘탈 케어' AI 챗봇, 사생활 유출 위험 '경고등'

최근 우울감이나 불안감, 번아웃 증상을 해소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이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드VPN는 정신적 외로움이나 의존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AI 챗봇을 이용할 때 ▲믿을 만한 앱 사용하기 ▲개인정보에 유출에 대한 위험성 인식하기 ▲모든 정보가 보호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명심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AI를 기반으로 한 건강 관리 앱이 유행인 가운데 개인 건강 상태와 증상 정보를 분석해 주거나, 상담을 명목으로 진짜 사람처럼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가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출시된 노인 건강 관리 앱 '경기도 AI+돌봄 계획'이 대표적으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세태에 맞춰 AI 기술로 노인들의 주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및 심리 관련 상담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드VPN은 "프로그램의 규격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응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성격이나 상태에 대한 미묘한 세부 사항을 놓쳐 더 큰 병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일부 AI 툴은 개인적인 신상 정보는 물론 행동, 수면 패턴, 신체적 활동과 심박수 등의 내밀한 정보, 내면의 깊은 정서에 대한 정보까지 수집하므로 이 정보가 유출될 시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노드VPN은 승인된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국가의 유관 부처가 운영하는 공공 어플리케이션이나 병원에서 운영하는 공인된 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AI 툴이 신체·정신적인 정보는 물론 사용자의 기분과 인지 상태를 파악한다는 목적으로 전화 통화의 음성 녹음 데이터까지 수집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노드VPN은 "여러 정보들은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침해 또는 심각한 해킹의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로맨스와 관련된 AI 챗봇은 광고의 목적으로 종종 제3자에게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많은 추적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AI챗봇과의 모든 대화가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화 중 공개되는 '개인 정보'에 대한 범위가 툴, 사람마다 아주 주관적이고 모호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Adrianus Warmenhoven) 노드VPN 사이버 보안 고문은 "최근 정신 건강을 돕는 AI 기반의 앱들이 범람하고 있는데 일부 승인된 앱을 제외하고는 전문성이 없는 마케팅 봇에 불과하다"며 "AI는 결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될 수 없고 정신 건강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을뿐만 아니라 의존성을 유발하고 개인정보까지 유출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6.04 11:16장유미

엑스와이지, 무인 로봇카페 판매 호조…협동매장 넘어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는 자회사를 통해 운영하는 무인 로봇카페가 하루 주문잔수 평균 500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푸드 로봇와 자율주행 로봇 등을 개발하는 서비스 로봇 기업이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사람과 로봇이 협동하는 카페 '라운지엑스' 1호점을 오픈하고 에버랜드, IFC몰 등에 지점을 추가해왔다. 2022년부터는 무인화 로봇을 도입한 카페 '라운지엑스알'을 카카오 판교, 로컬스티치 등에 선보였다. 500건의 주문잔수는 협동매장인 라운지엑스를 능가하는 수치다. 오픈 약 1년 8개월 만에 이러한 기록이 나온 데는 유연한 운영시간과 로봇 '바리스브루'의 제조 성능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바리스브루는 재고 보충 등 30분 이내 관리 작업만으로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시에 6잔까지 제조하는 병렬제조 방식을 통해 약 45초로 커피 1잔을 제조하며, 최대 24잔까지 픽업존에 둘 수 있다. 인건비 절약은 물론 창업이 비교적 쉬워 무인카페의 수는 늘고 있지만 커피의 맛이나 메뉴의 다양성, 서비스 등 측면에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쉽지 않다. 바리스브루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 기계와는 제조·서비스 방식이 다르다. 먼저 로봇이 2017년 월드 커피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강민서 바리스타가 설정한 레시피와 커피 제조 단계를 그대로 거쳐 음료를 제조한다. 또한 냉장 디스펜싱 기술을 통해 딸기 퓌레 등을 활용한 까다로운 메뉴도 만들 수 있다. AI 로봇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수준도 높였다. 인사 모션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픽업대를 통해 주문 현황을 안내하는 등 고객과 소통한다. 국내 로봇카페 최초로 식약처 '매우 우수' 위생 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최근 사내카페 전용 로봇솔루션을 출시해 지난 3월 공공기관 청사와 대기업 등에 도입했다.

2024.06.04 10:10신영빈

삼성전자, SW 인재 발굴...'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개최

삼성전자가 제10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이달 4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대회 홈페이지 '코드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7월 5~6일, 7월 27일, 두 차례의 예선 대회를 통해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하고,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를 8월 31일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지금까지 3만4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32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운드를 통해 사전에 대회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기법, 자료구조, 대회 기출문제 등 다양한 자료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4.06.04 09:10이나리

[SP인증 기업] 테이크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 높아져 만족"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은 결과물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세스 입니다. SW개발은 제조나 건설처럼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프로세스 중요성이 더 큽니다.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언어 교육은 많습니다. 하지만 프로세스 관점 교육은 부족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회사는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개선하기 위해 SP(Software Process)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품질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덕에 개발자들이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통합 개발 플랫폼 'UX부스터(UXBooster)'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서울 구로구 소재 강소IT기업 테이크(대표 천우성)는 SP인증을 받은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2017년 12월 설립한 이 회사는 현재 2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 이름 테이크(TAKE)에 대해 천우성 대표는 "영어 TAKE는 받아들인다와 함께 이해하다, 믿다, 배려한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수준 높은 I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이다. 급변하는 IT 환경에 즉각 반응하고, 고객 요구를 빠르게 수용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테이크는 작년 10월 전사(全社) 기준 2등급 SP인증 심사를 받았다. SW프로세스에 관한 국내 유일 인증인 'SP인증'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운영하는 제도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 민간 요청으로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각 기업이나 개발조직의 SW프로세스 품질역량을 심사해 인증을 준다. 1~3등급이 있다. 3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제도는 2009년 1월부터 시행했고, 2014년 처음으로 심사(22건)가 이뤄져 이 중 16건이 인증을 받았다. 평가는 크게 5개 분야를 한다. 심사 항목 수는 총 16개(세부 항목은 63개)다. 유효기간은 신규가 3년, 연장이 2년간 2회로 최대 7년간 유지할 수 있다. 단, 인증 유효기간에는 매년 1회 이상 '품질활동실적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적 근거가 있다.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8~22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8~11조에 규정돼 있다. 작년에는 36건이 신청됐고 이중 27건이 통과됐다. 천 대표는 "SP인증을 받기 잘했다"면서 "프로젝트 관리는 사업 책임자(PM)만의 영역이 아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해 보면, 프로젝트 관리 영역은 PM이 도맡아 진행하고, 개발에 참여한 인력은 주로 개발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나 SP 인증을 획득한 후 개발에 참여하는 인력도 프로젝트 구성원으로서 개발 외적인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반색했다. 이어 그는 "우리 회사처럼 개발자 중심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면 SP인증 취득을 적극 권장한다. 개발에 있어 개발 언어와 스킬 습득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면서 "SP인증을 통해 개발자들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SP인증을 받는게 쉬운 일은 아니였다. 천 대표는 "SP인증 심사 항목 중 '지원 관리/측정 및 분석'과 관련해 우리 회사의 기존 프로세스와 상이한 점이 많아 준비하는 동안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우리 회사는 주로 공공기관이나 대형 민간기업의 발주를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측정 지표를 정의하고 관리하는 부분은 주로 발주처에서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자체적으로 필요한 측정 지표를 정의하고 관리하는 부분은 미흡했다"고 들려줬다. 천 대표는 원도급사–발주처–수행기관 등 소위 갑, 을, 병 관계에서 병의 입장에서 SP인증 기준을 정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내에서 우리 회사만의 필요한 측정 지표를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테이크는 지방 공공기관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로 SP인증 심사를 받았다. 이에, 지방에서 심사를 받다 보니 인증 심사위원과 인터뷰 대상자들이 지방으로 내려와야 하는 번거러움도 있었다. 천 대표는 "이 과정에서 NIPA 담당자 및 인증심사원들이 서류심사 및 인터뷰 일정에 많은 도움을 줘 큰 문제없이 인증 심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테이크는 인증을 받은 후에도 계속해 프로세스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 김태규 이사는 "SP인증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리고 싶어 주변에 우리와 같은 규모 회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이 품질 담당자를 별도로 배치해 품질활동만 하게 하는 것은 인력 활용 측면에서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SP인증을 취득한 후 품질 담당자를 따로 배정해 발주처의 품질 관련 요청이 없어도 일정 기간 동안 품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SP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이나 받지 않은 기업에 해주고 싶은 말도 덧붙였다. "SP인증관리포털(http://sp-info.or.kr/)에서 제공하는 'SP인증 사전지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SP인증 사전지원서비스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는 것이 좋다. 우리 회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SP인증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김 이사는 SP인증을 단순히 제도적 혜택을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회사나 조직 내 소프트웨어 품질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SP인증을 통해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테이크는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약 100여 곳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공공, 금융, 제조, 서비스 등 모든 산업군에 걸쳐 도입 사례를 갖고 있다. 테이크가 개발한 솔루션 및 제공 서비스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웹 기반 통합개발 플랫폼 'UX부스터(UXBooster)'다. 기업의 업무시스템을 쉽게 구축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자바 기반의 서버 프레임워크(Server FRAMEwork)와 HTML5 기반 웹 UI/UX 프레임워크(Web UI/UX FRAMEwork)를 제공한다. 로그인, 메인 화면, 사용자 관리, 권한 설정, 공지 및 게시판같은 필수 기능이 포함돼 있다. 김 이사는 "고객은 도입과 동시에 필요한 업무화면을 바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면서 "현재 공공, 금융, 제조, 서비스 등 약 100여 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안정적인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둘째, 웹 기반 전자구매 솔루션으로 'UXBooster'를 구매 업무에 최적화한 전자 구매 패키지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구매요청부터 대금지급까지의 전체 구매 업무를 자동화하고, 기업업무 생산성과 정확성, 비용절감, 업무 투명성을 향샹 시킬수 있게 돕는다. 셋째, UX-Booster 기반 '컨버전 서비스(Conversion Service)'다. 기존 CS(클라이언트서버) 환경 시스템들을 웹 기반으로 전환해 주는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전환 솔루션을 통해 룰 베이스로 1차 자동 전환을 하고, 최종적으로 개발자가 수동으로 전환을 한다. 이를 통해 기획 및 설계 비용 없이 기존 시스템을 안정적인 웹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AI를 이용해 개발자가 수동으로 전환하는 부분을 자동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넷째, UXBooster 기반의 화면 자동 생성기다. 'UXBooster'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노코드(No code), 로코드(Low code) 솔루션이다. Mybatis 기반의 쿼리 작성만으로 표준화한 자바와 웹소스코드(Web Source Code)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타 솔루션과 달리 실제 소스를 생성, 개발자들이 수정 가능하며, 프로그램 명세서(화면 캡처 및 프로그램 명세)를 워드 문서로 자동 생성해 문서 수기 작업을 최소화해준다. 김 이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솔루션(UXBooster을 )기반으로 SP인증 프로세스를 반영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면서 "소프트웨어 품질 프로세스가 내재화 안된 많은 중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SP인증에 대한 개선점도 짚었다. "SP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에 중요한 인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품질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SP인증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외에 인증을 취득한 기업에게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SP 인증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W강국 코리아에 대한 제언도 제시했다. "중소 IT기업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대한민국이 SW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소 IT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SW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07:20방은주

블루엠텍, 의약품 물류업체 '공감플러스' 지분 30.9% 인수

블루엠텍이 의약품 전문 배송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감플러스의 지분 30.9%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다. 공감플러스는 의약품 배송 전문기업으로, 100여 대의 콜드체인 시스템 완비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 배송의 전 과정을 해결하는 종합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루엠텍 이외에도 쥴릭 등 대형 의약품유통사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대구에 물류거점이 있어 전국망 배송관리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인수를 바탕으로 전국 배송 물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블루엠텍은 계절수요 등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전국배송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은 셈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보다 효율적인 의약품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지분 투자가 양사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6.03 18:02조민규

PCN, 본사 사옥서 '2024 맥주파티' 개최

디지털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지난 5월 31일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2024 PCN 맥주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CN의 맥주파티는 1999년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는 이 회사의 생일파티다. 25번째를 맞이한 올 해는 '2024 PCN BEER PARTY WITH DJ'를 콘셉트로, 참석 희망을 신청한 임직원들이 모여 본사 루프탑 디제잉 파티로 특별히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PCN이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언타이틀(untitled)'에서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와 맥주를 제공했다. 또 조별 게임과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했다. 디제잉 및 공연에는 아이어 기술 기반 음악 제작 스타트업 EYEAR Ensemble의 이도 대표가 연주, 다양한 장르의 밝고 세련된 음악으로 행사 전반에 즐거움을 더했다. 파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음식과 맥주, 공연을 즐기며 창립 기쁨을 나누고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송광헌 대표는 기념사에서 “PCN의 지난 25년간 여정을 돌아보며,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창립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더 멀리 갈 수 있는 기업 비전을 만들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6.03 17:21방은주

알리페이와 손잡은 현대백화점, 공동 마케팅 펼친다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앤트 그룹(Ant Group)이 운영하는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양 사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을 타깃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벌 입지 강화에 속도를 올린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알리페이플러스와 글로벌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더글라스 페이건(Douglas Feagin)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앤트 인터내셔널은 앤트 그룹의 해외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알리페이플러스는 자사 플랫폼에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를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소개하고, 현대백화점은 알리페이플러스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양 측은 현대백화점 내 알리페이플러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165㎡(50평) 규모로 마련되는 팝업스토어는 인형, 키링, 볼캡, 티셔츠, 에코백 등 다양한 유로 2024 굿즈 4,000여 개를 비롯해 드리블 게임, 포토부스 등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로 2024 준결승 티켓 2매(항공권‧숙박권 포함)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방문 고객도 아디다스 이용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현대백화점과 알리페이플러스는 고환율로 인한 쇼핑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국 중추절 등 주요 국가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택스 리펀드(Tax Refund) 절차 간소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사의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의 한국 문화예술 관련 강좌를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로서 현대백화점의 위상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7:02안희정

박재경 대표 "알피바이오, 40년 부동의 국내 1위 CDMO社"

알피바이오가 얼마나 저력이 있는 기업인지 더 많이 알리겠다. 박재경(41) 알피바이오 공동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강남 소재 사옥에서 만난 박 대표는 신임 대표의 부담과 함께 의욕으로 똘똘 뭉쳐 있는 모습이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표 낙점에 뒷말하기 좋아하는 회사 직원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박 대표는 “알피는 열려있는 회사”라며 손사래를 쳤다. 박 대표는 더 많은 소비자와 고객사에게 회사를 알리고 싶다.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저력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에게 신임 대표로써 포부와 향후 계획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린 국내·외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저력이 있어요. 더 뾰족한 전략으로 시장에 빠르게 꽂자! 그게 제 목표이자 야망입니다.” 약사 출신 대표, 전문성 바탕 긍정 영향 -대표로서 적응은 되었는지. 올해 4월 만 41세의 나이로 알피바이오 각자대표에 올라 윤재훈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고객사가 원하는 바를 빠르게 도입하고 결정하기 위한 전략 가운데 하나였다고 본다. 윤 대표는 신사업 발굴 및 투자 총괄을 맡아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는 역할이다. 난 전문성을 강화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고도화와 마케팅 총괄을 담당한다. 물론 대표로 낙점됐을 때 걱정도 됐다. 그렇지만 회사의 수평적인 사내문화와 원활한 소통이 도움이 됐다. '같이 잘 해보자'며 신임대표를 도와주려는 분위기가 많았다. 여전히 두렵지만 의지가 되고 있다. -취임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했다. 약사 출신 전문성, 성과 중심주의, 영업이익 상승 등을 포함해 본인만의 알피바이오 임직원의 팔로우십을 이끌 리더십의 핵심철학은 무엇인가. 전문성과 성과를 통한 혁신적 성장이 내 경영철학이다. 앞으로 기술적 전문성과 윤리적 기준이 강화될 것이다.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 제공으로 고객 신뢰를 얻겠다는 것이다. 성과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임직원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 명확한 성과 지표를 통해 성과를 측정하고, 지속적인 피드백과 개선을 통해 성장해 나가겠다.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전략적 투자로 영업이익도 상승시키겠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 고객 요구와 기대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회사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특정 부서 한 곳만으론 부족하다. 복합 진통제가 각광받는 분위기에서 이뇨제를 진통제와 결합해 여성의 생리 시 부종과 불편감 해소를 돕는 게 어떠냐는 마케팅 부서의 의견이 R&D 연구소에 전달되면, 이러한 요구를 연구소는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에 착수하는 방식 등의 적용이 대표적이다. -약사 출신이라는 점은 전문성 측면에서 강점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문 경영인으로써 일부 우려의 요인으로 바라볼 여지도 없지 않다. 알피바이오는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을 ODM·OEM 역할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맡고 있다. 녹십자·유한양행·중외제약·종근당·대웅제약 등 약 400여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작년 개별 기준 매출액은 1천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6% 상승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순이익은 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20% 성장했다. 약사 출신 대표는 제품·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높은 품질 기준을 보장하는 강점이다. 무엇보다 난 다년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경영 경험을 쌓아왔고, 다양한 역할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그간 알피바이오에서도 경영 성과를 통해 내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을 입증했다고 자부한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국내에서 가장 업력이 오래된 기업이다. 그동안 회사의 연질캡슐 제조 노하우를 고객사에 알리고자 노력해왔고, 이는 감기약 및 진통제 제품군에서 신제품 런칭을 통한 매출 견인에 기여했다고 본다. 관련해 감기약 화이투벤 시리즈나 여성용 진통제인 유한이브펜 등 다양한 신제품이 작년에 출시된 바 있다. -과거 제품 출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들었다. 회사 입사 이후 윤 대표와 함께 제품 출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우리가 업계 1등을 유지하려면 신상품을 계속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할 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연구소랑 생산 부서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 출신'이라는 전문성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2018년 다케다 제약과 화이투벤을 리뉴얼해 시장 1등 제품으로 만들었다. 당시 감기약 시장은 경쟁사 제품 매출액 약 12억4천만 원, 점유율 21.6%로 1위, 화이투벤큐는 12억1천만 원, 점유율 20.9%로 2위였다. 윤 대표가 일반의약품은 '상비약' 성격이 강한 만큼 기존 24개월이었던 연질캡슐의 유통기한을 36개월로 늘리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나도 과거 약국 근무 시 환자들이 짧은 유통기한을 불편해 했던 점을 떠올려 상품 개발에 나섰다. 국내 최초 '감기약 최대 유통기한 3년' 제품으로 출시한 결과, 2019년도부터는 화이투벤큐의 시장 점유율은 22.1%로 확대됐고, 2020년까지 시장 점유율 20% 이상 유지하며 그해 감기약 시장 1위에 올랐다. 당시 연질캡슐 제형의 감기약 시장에서는 제형 특성 상 유통기간이 최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우린 '네오솔' 기술특허를 활용해 감기약의 유통기간을 3년으로 연장시키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성과 중심 경영 철학 추진…건기식 시장 타깃 드라이브” -성과 중심·혁신 및 성장 전략·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력 전략은 무엇인가. 회사는 연질 제제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생체이용률을 높이고 크기를 작게 만드는 등 환자의 순응도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성분들을 도입하거나 연질화 되지 않은 성분들을 연질로 제형변경을 하는 등의 R&D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애드빌PM'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부프로펜'과 '디펜히드라민 복합제'인 야간용 진통제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 성공,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투자자와의 관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데. 회사는 상장 후 첫 현금배당을 공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해왔다. 난 투자자 입장에서 만족할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 영역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우린 단순 생산 업체가 아니다. 알피쉐러의 연질캡슐 원천기술을 계승해 40여 년간 축적 및 발전된 기술을 건기식까지 확대했다. 중장기적으로 식품업체 고객 입장에서 국내·외 관련 신사업을 함께 개척해 나가는 등 새로운 파트너사의 협력을 확장해 성과를 이뤄내려 한다. 이런 성과를 매년 반영, 배당률을 높이려 한다. -최근 주가가 다소 주춤하다. 원자재 수입 등 대외 여건 악화와 함께 분기별 손실이 증가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과 불경기로 인한 건기식 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감소한 측면이 있다. 대형 제약사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 및 영업 실적 영향도 존재한다. 타제조사들도 동일하게 겪고 있는 상황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우상향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알피바이오의 단기 실적보다 하반기부터의 장기적 매출 성장을 지켜봐야 한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영업 현금흐름은 흑자로 전환됐고, 현금성자산도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영업손실 상황 속에서도 영업활동은 잘하고 있고, 재무적으로는 탄탄하다는 반증이다. 2022년~2023년 코로나19로 인해 수급이슈가 있었기에 원재료를 재고로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재고로 인해 매출은 일시적으로 줄었고 이에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그렇지만 원재료 보유율이 감소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하반기에 시장재고가 감소돼 매출 및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이다. 신규 건기식 런칭이 예정돼 있으며, 3·4분기에 신규 원료도 새로 나온다. 신규 제형도 2개가 준비돼 있어서 하반기 매출과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사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또 R&D·생산·품질 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을 강화도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최신 제조 기술 및 설비 도입으로, 제품 품질 향상 및 제조 공정 최적화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협력 노력은. 알피바이오는 다국적기업 Audit를 100% 통과한 차별성이 있다. 해외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GMP 인증 등 품질이나 효과 면에서 알피바이오의 제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린 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 등 지속적인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세계 유일 연질캡슐 특허 기술을 활용한 CDMO 역할을 강화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근당과 함께 몽골에 감기약을 수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 의약품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우린 대한민국 식약처(KFDA/±10%)보다 더 타이트한 ±3% 기준을 운영해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각국의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에 이점이 있다고 본다. -주요 협업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제약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성공 가능성이 상승한다. 우린 '화학의약품(케미칼)'의 성숙기를 지나 '자연에서 얻는 식물, 생물의 추출물(액상)'을 연질 캡슐화해 기술 사업을 다각화하는 '천연물 연질캡슐 컨소시엄'에 대해 혁신 비전 사업으로 지정해 올 초 공모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 전문가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 컨소시엄을 추가해 '글로벌 연질캡슐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의약품의 질 관리다. 우리는 미국회사와 합작해 시작한 터라 관련 제조 시스템이 살아 있다. 때문에 협업을 위한 진도를 빨리 나갈 수 있었다.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건기식의 생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향남 의약품 공장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전문 공정을 위한 마도 신공장을 2019년 설립한 이후 생산물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건기식 전문 화성시 마도 공장은 대지 1만평, 건평 2천500평으로 연간 ▲연질 30억캡슐 ▲정제 5억정 ▲경질 3억캡슐 ▲분말스틱 2억포 ▲젤리스틱 1억포 ▲멀티팩 1억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설비를 갖췄다. 작년 회사의 연간 생산량은 ▲일반의약품 13억포 ▲건기식 14억포 등 총 2천500억 원의 규모였다. -주요 건기식 연구 시설 및 생산 설비를 소개한다면. 제1연구소인마도연구소는 ▲건식OEM 신제품 개발팀 ▲의약 OEM 신제품 개발팀 ▲공정 개선 및Trouble Shooting팀 ▲분석팀 등 4개 팀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OEM-ODM를 위한 특성화 연구로 사이즈 축소·안정성 개선·제형 다양화·관능 개선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제2연구소인광교연구소는 연구기획 관리팀, 기능성 소재 연구팀, 신제형 개발팀, 의약 신제품 개발팀 등 4팀이 중장기 프로젝트인 기능성 원료개발·신제품·신제형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또 경기바이오센터 등 외부 인프라를 활용한 국책연구과제 수행과 함께 개별 인정형 건기식 원료개발과 제형연구·생산기술 최적화 등 차별화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장은 향남 의약품전용 공장과 마도 건강기능식품 전용 공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의약품은 연질캡슐만 생산하며, 건기식은 연질캡슐을 비롯해 정제·하드캡슐·분말스틱·젤리스틱 등 여러 제형이 존재한다. 주요 생산설비는 ▲연질캡슐 성형기 ▲정제타정기 ▲경질캡슐충진기 ▲젤리스틱충진기 ▲분말스틱충진기 ▲PTP포장기 ▲병포장계수기 ▲멀티팹포장기 ▲카톤포장기 등이다. 포장설비는 ▲병/PTP 포장 ▲형상사면포 ▲분말스틱포 ▲멀티팩 등을 보유하고 있다. -품질 관리 프로세스는 어떻게 이뤄지나. GMP 등 관련 규제를 준수해 품질 및 안전성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특허 기술-원료-피막-성형-건조-포장 프로세스를 시스템화 했다. 공정에서 기준보다 엄격한 규격 설정으로 '오류 제로'를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40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은 무엇인가. 우리는 최근 흑삼이라는 소재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 국내 최초 호흡기건강 개선 개별인정원료 등재를 추진 중이다. '합성 원료인 케미칼'의 시기를 지나 '자연에서 얻는 식물, 생물 추출물(액상)'을 연질 캡슐에 담아 기술 사업을 다각화하는 '천연물 연질캡슐 컨소시엄'을 혁신 비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천연 비타민은 합성 비타민보다 흡수율이 높다. 회사의 경영 이념인 '인간의 건강한 삶'이란 방향에 잘 맞는 자연친화적인 솔루션이다. 천연 오일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제조기술이 연질캡슐이듯 기술이 친환경적인 소재와 만나서 인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고객사를 만족시킬 수 있는 CDMO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의약품 오염 줄이자…ESG 노력도 눈길 -하반기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는 사업은. 올해 블리스터 젤리·서방형 비타민·의약품 츄어블 등 국내 첫 신규제형을 런칭한다. 블리스터 젤리는 건식 포장형태인 '알루알루 포장'에 젤리를 직접 충진해 산화를 방지하고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 특허공법이 적용된 신규 제형이다. 국내에는 직수입제품만 판매되고 있다. 향후 알루알루 포장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지속형 제형은 일반 정제나 캡슐과 달리 약물이 체내에서 일정하고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제형이다. 현재는 의약품에만 적용되고 있는 형태로, 의약품에서는 약품명 뒤에 SR·CR·ER·OR·GR 등을 붙여 서방형 제제로 표시한다.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체내에서 녹는 속도가 조절되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한 바 있다. 기능성분이 빠르게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섭취 후 지속적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섭취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편의성이 있고 위장관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규 제형으로, 알피바이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흑삼 추출물·덖음진피·해바라기추출물 등 등 새로운 소재 런칭도 앞두고 있다. 우선 흑삼추출물은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원료로, 농촌진흥청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신소재다.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밝히는데 성공해 호흡기 건강 개선 개별인정원료로 등재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ESG 경영 노력도 눈에 띈다. 전 세계적으로 제약업계는 폐기물 처리의 대안으로 당사의 36개월 소프트캡슐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연질캡슐은 섭취 후 유효한 성분이 체내에서 작용하려면 피막이 녹아서 내용액이 밖으로 빠져 나와야 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막이 경화되면서 체내에서 녹는 시간이 길어진다. 때문에 통상 2년을 유통기한으로 설정한다. 우린 뉴네오젤 기술을 통해 피막 내에 특수 가소제를 처리해 피막에 내용물이 흡수되지 않게 했다. 이를 통해 캡슐 접합 부분이 오랜 기간 동안 안정화돼 누액 감소 및 캡슐 변형을 최소화했다. 기존 유통기한을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보존율은 99%로 유통기한 동안 처음과 같은 성분을 유지할 수 있다. 유통기한이 늘어나면 기한 내에 소비될 수 있어 폐의약품이 줄어들고 의약업계 시스템에 효율성을 높인다. 일반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인 ESG 사업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동참해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은 알피바이오 신공장 및 연구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을 참관하기도 했다.

2024.06.03 16:28김양균

위워크코리아, 을지로점 9월 종료...전국 총 18곳 정상 운영

위워크 한국지사 위워크 코리아가 한국 내 임대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을지로 지점은 9월13일 운영을 종료한다. 이에 위워크 코리아 전국 지점은 총 18개(서울 16개, 부산 2개)가 된다. 전정주 위워크 코리아 지사장은 "오랫동안 깊은 신뢰를 보여주신 멤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위워크의 핵심 시장이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워크 코리아는 변함없이 뛰어난 공유오피스 공간과 혁신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워크 코리아는 지난 2023년 매출 1천225억원을 기록했다. 위워크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한국은 위워크가 직접 운영하는 전 세계 지역 중 가장 높은 데스크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국가다. 위워크 부동산 부문 책임자인 피터 그린스펀은 "위워크 구조조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운영 효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강화,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며 "한국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멤버들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워크 본사는 지난달 30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국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최종승인을 받아 이달 중순 파산보호신청을 통한 기업회생 절차(Chapter 11)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에 명시된 기업회생절차는 기업의 채무 이행을 일시 중지하고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지난해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위워크는 이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 이를 통해 임대료를 총 120억 달러 이상 절감하게 됐다. 향후 성장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4억 달러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세계 8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 야디(Yardi)가 최대 주주가 됐다. 데이비드 톨리 위워크 대표는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멤버들의 흔들리지 않는 신뢰 덕분에 위워크는 성공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완료했다"며 "지난 1년간 위워크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수익이 증대했고 순고객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 NPS)도 상승했다. 이는 우리의 브랜드 및 업계 선도적인 서비스의 탁월함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미국 외에도 싱가포르, 파리, 두바이, 아부다비, 리스본, 스톡홀름, 바르샤바, 브뤼셀을 포함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37개국에서 600개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03 15:22백봉삼

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3일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며,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받는다. 이후 이더리움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기준 시간 이후 생성된 첫 번째 블록 번호'의 정보를 활용해 당첨자 수만큼의 숫자를 랜덤 추첨하는 방식이다. 블록이 생성되기 이전에 블록이 가진 정보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첨 결과에 대한 조작은 불가능하다. 추첨 결과 역시 '이더스캔(Etherscan)' 등 블록 익스플로러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이번 추첨 툴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외부에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호출해서 업비트 추첨 툴을 사용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검증 가능한 추첨 툴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의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해 투명하고 공정한 추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0:06김한준

팀스파르타, AI 해커톤 '2024 항해커톤' 성료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현직 및 예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해커톤 '2024 항해커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항해커톤의 주제는 '오픈소스 AI를 활용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만들기'로, 5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이 몰렸다. 본선에는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6개 팀, 56명의 개발자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환경, 동물권, 행정 등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AI 기술로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실제 서비스 구축 및 협업 경험에 대한 니즈가 있는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무박 2일 간 서울 강남구 팀스파르타 본사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최종 선발된 16개 팀이 오픈소스 AI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오픈소스 AI 활용법 코칭, 팀 빌딩 및 서비스 개발은 물론 아이스 브레이킹 파티, 럭키 드로우 등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돕는 현장 프로그램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항해커톤에서는 AI 활용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그린랩스'의 나훈 데이터 사이언스랩 리더가 직접 연사로 나서 'AI 코칭 세션'을 진행했다. '해커톤에서 활용하면 좋을 오픈소스 AI 추천', '오픈소스 AI로 개발 시 알아두면 좋을 노하우 및 유의사항' 등 개발자들이 빠르게 AI 활용법을 익히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을 위한 표정 학습 솔루션을 개발한 '텐텐즈' 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프로젝트는 디지털 약자가 겪고 있는 문제점을 꼬집은 창의성 높은 아이디어, 복합적인 표정까지 세밀하게 분석해주는 등 기술적 완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페이크뉴스 탐지 AI서비스를 개발한 'Fact checker'팀이, 우수상에는 AI활용 금융계약서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 블루무스 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복지, 전세사기 문제, 디지털 문해력 하락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소개됐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3팀에게는 항해99 등록금 할인권이 전달됐다. 또 해커톤에 참여한 수료팀 전원에게는 'AI 활용 프로젝트 수료증'이 발급됐으며 럭키 드로우 행사를 통해 키크론 키보드, 로지텍 마우스, 구글 네스트 등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도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 팀스파르타는 현직 및 예비 개발자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 직무에 최적화된 AI교육 모듈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반기에는 현직 개발자들의 AI 활용 스킬을 높일 수 있는 AI코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개발 인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AI기술 및 트렌드에 적응하고,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들을 발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열정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항해커톤은 현직 및 예비 개발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팀스파르타 '항해99'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개발자들이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AI 스킬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해 진행하고 있다.

2024.06.03 08:00백봉삼

GS25, 인기 상품 '갓세일' 진행…나혼렙 콜라보 상품도 출시

GS25는 고객들이 높아진 물가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평소 대비 행사 상품 진행 개수가 약 1.5배 늘어난 약 2천여 개 상품을 모아 6월 한 달간 1+1, 2+1,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6월 매출 상승률이 높았던 상품 카테고리를 분석해, 총 1,700개의 상품에 대해 덤 증정과 300여종 상품에 대해 결제 수단별 1+1, 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아이스크림, 음료수, 생활용품의 매출증가와 기말고사, 장마철을 고려한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달 15일까지는 초여름철 매출 지수가 높은 인기 상품 44종에 대해 '갓세일'을 펼친다. 대표상품으로는 오뚜기 열라면(대컵), 진짬뽕(대컵)를 각각 90만개 한정으로 1+1행사를, 스프라이트. 환타오렌지 PET 1.5L, 육포 등 안주류 9종, 핫바류 6종 등도 1+1로 판매한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GS25는 배달/픽업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버려진 프라스틱을 활용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키링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노플라스틱센데이'와 제휴를 진행했다.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를 이용해 GS25에서 1만원 이상 배달/픽업으로 3번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200명에게 업사이클링 키링 3종 중 랜덤으로 1종을 증정한다 또한, GS25는 누적 143억 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 K-웹툰을 원작으로 출시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6종의 상품을 3일부터 선보입니다. '나혼렙 어라이즈'의 주요 고객층인 10~20대를 겨냥해, 주먹밥 3종, 햄버거 2종, 닭강정 1종을 출시한다. 해당 콜라보 상품을 구매하면, 우리동네GS 앱에 응모 스탬프가 생성된다. 스탬프 한 개당 응모가 가능하고, 하루 최대 3번, 인당 최대 6번까지 응모할 수 있다. 1등 경품 '200만 골드와 커스텀 모집 티켓 150매'를 비롯한 15,300개의 '나혼렙 어라이즈'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팀 팀장은 “고객들이 물가 상승의 부담 없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고, 6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창의적인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GS25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6.02 12:02안희정

정부 재정 제로 '민투 SW사업' 1호 탄생···'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낙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사업'이 정부가 인정한 첫 '수익형 민간투자 소프트웨어사업(민투 SW사업)'이 됐다. '수익형 민간투자 SW 사업'은 정부 재정지원 없이 민간사업자가 구축 및 운영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그 비용을 시스템 운영에 따른 수익으로 회수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이 제도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자본을 공공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게 2020년 12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전부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했다. 기존에 전액 국고로 추진한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민간기업이 투자 주체로 사업계획을 제안할 수 있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0조(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는 '국가기관 등의 장은 국민생활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민간 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력하는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로 규정, 민투SW 사업의 길을 마련했다. 이번에 인정한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사전 적격성 조사를 거쳐 지난 5월 17일 9명의 산‧학‧연‧관 위원들이 참석한 인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 자본과 기술의 활용 필요성, 공공과 민간 협력에 관한 구체적 계획,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인정심의위원회는 최종적으로 민간투자 타당성‧적격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수익형' 사업으로 운영하는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디지털 전환 사업'은 최근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른 외국인의 한국어능력시험 수요 급증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35년까지 구축과 운영을 포함한 총 3천억원 이상의 비용을 정부 재정지원 없이 민간이 전액 투자한다. 이에 따라 예산 확보 절차 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급증하는 시험 응시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또 민간에서는 공공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TOPIK 디지털 평가 체제 구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TOPIK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록 응시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출제‧채점 등을 지능화·자동화해 평가에 필요한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제도를 통해 혁신적인 민간의 신기술과 자본이 적시에 도입, 공공 소프트웨어 시장 선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인정한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사업은 최초의 수익형 민간투자 소프트웨어사업인 만큼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제3자 공고를 통해 최초에 제안한 민간제안자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민간 기업 참여도 가능하므로, 기술력‧전문성이 높은 기업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민간시행자 선정 및 협약 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협약 체결 이후 교육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2024.06.02 12:00방은주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인기 비상장 주식 발표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2024년 1분기 인기 비상장 주식 종목을 31일 발표했다. 첫날 시가총액 2조 원을 넘기며 포문을 열었던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을 시작으로 연내 대형 기업공개(IPO)가 연이어 예고되면서 비상장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결산에 따르면 거래 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분기 206%, 거래 금액은 190%로 거래 건수와 거래 금액 모두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 IPO 기대주로 꼽히는 기업 다수가 인기 거래 및 조회, 시가총액 순위 상위권에 포진했다. 1분기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관통한 키워드는 IPO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1월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의한 케이뱅크의 경우 인기 조회 4위, 인기 거래 7위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2024년 IPO 기대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시가총액 약 9조 원을 기록, 인기 조회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 및 판매업체 에스엠랩도 인기 거래 3위, 인기 조회 5위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여전히 견조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인기 거래 6위, 인기 조회 8위에 안착했으며, 예상 시가총액은 5조 원이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인기 거래 5위, 인기 조회 7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1분기 인기 거래, 인기 조회 1위는 모두 지난해에 이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수성했다. 비상장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바이오 외 1분기에는 다양한 첨단 사업들도 새롭게 투자자들의 관심 분야로 부상했다. 그래핀의 산업화 및 상용화 응용연구를 이끄는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는 인기 거래 8위에 올랐고, 지난 3월 상장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인기 거래 10위, 인기 조회 9위를 기록했다. 바이오제약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인기 거래 4위, 인기 조회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빌링·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페이레터,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에듀테크 기업 단비교육의 첫 거래가 시작됐다.

2024.05.31 15:42김한준

삼쩜삼,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경력 개발자를 공개채용 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등 3개 부문의 3개 직군으로 규모는 두 자릿수다. 지원 자격은 전공 관계없이 최소 1~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이며, 출신 배경보다 개발자로서의 역량 검증을 최우선으로 한다. 서류는 6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는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과제가 안내되며, 이후 두 차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 및 진행 사항은 해당자에 한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합격한 개발자는 유연 근무제, 재택근무, 신규 입사자 장비 지원, 도서 및 강의 지원, 해외 워케이션 등의 복지를 누린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자비스앤빌런즈는 훌륭한 개발자들이 모여 뛰어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택스테크(Taxtech)의 새 장을 이끌고 있다”며 “인재를 대거 흡수해 기술 역량 고도화는 물론 세무 서비스 안정화 및 신사업 발굴 등에 적극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3:46손희연

가스안전公, '2024 글로벌 가스안전 정책공유 포럼'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3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세계 20개국 정부 에너지자원 담당 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글로벌 가스안전 정책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간 가스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우호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양대 글로벌 에너지기술‧정책 융합전문가 과정(GETPPP·연구책임교수 김연규)과 서울대학교 국제 에너지정책 과정(IEPP·연구책임교수 김연배) 협력으로 진행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체계 및 우수사례 ▲한국의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공사의 가스안전 국제협력 활동 등을 소개했다. 글로벌 참가국을 대표해 카자흐스탄·콜롬비아·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가 ▲카자흐스탄의 가스산업 ▲콜롬비아의 청정수소 ▲인도네시아의 수소 개발 ▲인도네시아의 탄소포집 저장사업과 국제협력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국 가스안전 정책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포럼 부대 행사로 수소안전뮤지엄·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등 공사가 운영하는 수소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심 수단인 수소에너지 안전과 미래에 대해 교류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한국과 글로벌 20개 국가 에너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가스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세계 시민이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고 국가 간 가스안전 및 산업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GETPPP와 서울대 IEPP 과정은 해외정부 에너지자원 부처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설된 정규 석‧박사 학위 프로그램으로, 가스안전공사는 2022년부터 한양대 GETPPP 공동 참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05.31 13:35주문정

한국신용데이터, KB국민은행·카드와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구축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한국평가정보·하이퍼리서치 등과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레이크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는 중앙집중형 저장소다.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통해 입체적인 데이터로 소상공인 경기 진단, 분석 및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의 매출 및 비용 정보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 데이터 및 가맹점 데이터를, KB국민은행은 예금 및 대출 통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는 사업장 신용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퍼리서치는 상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4.05.31 11:33손희연

크몽, '제3회 프리랜서데이' 6월1일 개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프리랜서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기념하는 행사인 '제3회 프리랜서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크몽은 서비스 2022년부터 플랫폼 노동자 및 프리랜서들의 중장기적 발전과 시장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매년 6월 1일을 '프리랜서데이'로 정하고 각종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실행해 오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크몽 프리랜서데이는 '백세N잡'을 주제로 연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크몽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숨은 초능력 찾기 테스트 ▲프리랜서클럽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가올 중장년 프리랜서 시대를 대비해 건강하게 커리어를 이어가는 방법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크몽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현재 일하는 방식을 전하는 '크몽 인사이트'를 발간했다. 1호에서는 '백세N잡'을 주제로 중장년들이 직업 전문성을 살려 N가지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며, 국내 노동시장의 현황과 대비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크몽 프리랜서클럽을 통해 프리랜서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년을 위한 실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내가 잘하는 일을 찾는 방법부터 수익을 만들고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까지 실제 선배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자신의 재능과 경쟁력을 알아볼 수 있는 '숨은 초능력 찾기 테스트'를 준비했다. 소요시간은 총 2분으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올해로 3번째 크몽 프리랜서데이를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크몽 인사이트'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는 중장년 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 대안으로 프리랜서 활동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크몽은 7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디자인, 마케팅, IT 개발, 영상·사진 등 비즈니스 관련 거래는 물론, 최근 에어컨 청소와 같은 생활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누적 500만 건 이상의 실거래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5.31 10:39백봉삼

현대차·LG전자·SK C&C, 내달 한 자리에 모인다…"AI CRM 혁신 노하우 공개"

세일즈포스가 개최하는 연례 컨퍼런스에 올해는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세일즈포스는 오는 6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컨퍼런스인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세일즈포스는 작년 하루에만 4천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던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의 열기에 이어 작년 대비 확대된 행사 규모와 보다 풍부한 세션 및 데모 부스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고객관계관리(AI CRM)를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산즈나 파울레카르(Sanjna Parulekar)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이 기조연설에서 고객경험과 조직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제품 혁신과 비전을 발표한다. 또 세일즈포스를 도입한 현대자동차, 락앤락의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세일즈포스 기반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는 CRM, 인공지능, 데이터, 신뢰라는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AI 혁신 가속화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인 '아인슈타인 1 플랫폼'과 '데이터 클라우드'를 소개한다. 세일즈포스 관계자는 "기업은 아인슈타인 1 플랫폼을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비즈니스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며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다수의 데이터 모델을 메타데이터로 통합해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생성하고,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는 또한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태블로와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인 슬랙의 신기능과 성공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별도의 트랙 세션을 구성해 기업의 데이터 문화 정립과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 조직 내 생산성 향상과 유기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슬랙의 새로운 혁신 요소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산업군 및 업무 영역에서의 AI CRM 혁신과 관련된 35개 이상의 세션과 맞춤형 강연도 진행된다. 총 15개의 기업과 21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세일즈포스를 통한 디지털 혁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교보생명,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파르나스, TYM 등의 기업들을 포함하여 클라썸, 에어스메디컬, 스팬딧 등의 스타트업의 관계자 또한 컨퍼런스의 연사로 등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해 고객, 직원, 파트너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총체적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하우를 라이브 데모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자는 약 15개 이상의 데모 체험 및 상담 부스에서 세일즈포스의 다양한 솔루션과 업데이트된 기능을 확인하고 세일즈포스, 태블로, 슬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또한 개인과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일즈포스와 태블로의 자격증 강연과 세일즈포스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20개 이상의 참가 부스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특별 초청 가수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한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AI 빅뱅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비즈니스 리더들은 물론, 현업 담당자들 또한 데이터 기반 구축, 실질적인 AI 활용을 위한 정책과 규제 확립,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도입 및 활용 등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 및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에서는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직접 살펴보고, 산업별 혁신가들과 함께 기업용 AI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AI CRM의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09:42장유미

"잘파세대 모여라"…GS25, 청년다방 떡볶이·응떡 콘치즈김밥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청년다방', '응급실 국물 떡볶이' 등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 IP와 함께 '분식 간편식 2종(▲청년다방 차돌떡볶이 ▲응떡 콘치즈김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지난 23일 즉석 떡볶이 전문 브랜드 청년다방과 손잡고 시그니처 메뉴 차돌떡볶이의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 '청년다방 차돌떡볶이'를 출시했다. GS25가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간편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한만큼 청년다방 매장에서 기본 2~3인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을 동일한 레시피와 구성을 바탕으로 1인용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콤 달콤한 청년다방 특제 떡볶이 소스부터 차돌박이, 쫄깃한 밀떡, 어묵, 메추리알 등 특유의 푸짐한 토핑까지 청년다방에서 판매하는 떡볶이의 외관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는데, 상품 판매가는 4천300원으로 2~3인용 매장 제품을 1인용으로 환산해 비교할 시 최대 50%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냉장 떡볶이 매출 전체 1위를 수성했으며 학원 상권이 무려 40.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해 잘파 세대 혼밥족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분식 프랜차이즈 응급실 국물 떡볶이와 손잡고 29일 출시한 '응떡 콘치즈김밥'은 잘파세대가 떡볶이를 다 먹은 후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트렌드를 적용한 상품이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 소스를 비빈 밥에 콘치즈 샐러드, 김치볶음, 스트링치즈, 후랑크소시지를 토핑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렌지업 할 경우 부드럽게 녹은 스트링 치즈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천600원) 앞선 1일에는 주먹밥 버전의 응떡 햄마요주먹밥을 출시한 바 있다. (가격은 1천700원) 이처럼 GS25가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 간편식 카테고리 중점 추진 과제로 유명 맛집 IP 컬래버를 내세운 가운데, GS25 간편식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탄탄한 제품력까지 갖추며 한끼 식사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GS25 간편식의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41.2%, 2023년 51%, 2024년(5월 29일까지) 30.1%로 매년 두자릿 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 팀장은 “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25는 유명 맛집 IP와 컬래버를 진행하고 연구소 형태의 개발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계속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향후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욱 다양화 및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S25는 올 한해 간편식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05.30 21:3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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