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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하세요 Unhinged 온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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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무장한 넷마블, 실적 개선 드라이브...새해 기대작 풍성

넷마블이 새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꺼낸다. 이 회사는 새해 10여종이 넘는 신작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기존 서비스작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7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 흥행에 따른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고, 새해 기대작을 잇따라 출시하는 만큼 추가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에 선보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상반기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비롯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파라곤' 등 신작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스달연대기'는 같은 이름의 유명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소재로 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드라마 못지 않은 게임 시나리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이 게임은 날씨에 따른 의복 변화,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색다른 재미를 담았다. 또한 이 게임은 세력 간의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그 속에서 일어나는 정치와 경제적 협력까지 실존하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인기 웹툰 IP를 계승한 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웹툰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게임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강조했다. '레이븐2'는 넷마블 대표 게임 레이븐 IP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의 기록이 있는 레이븐 후속작이란 점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해외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모두의마블2'도 국내에 상륙한다.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 버전은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가상자산(암호화폐) 연동 시스템을 제외한 부동산 및 보드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정식 서비스 전환과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출시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지난해 지스타2023 기간 출품했던 신작들을 하반기 차례로 출시해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탠다. 애니메이션풍 RPG '일곱개의대죄: 오리진'과 '데미스 리본', 'RF온라인 넥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지스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신작이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의 한국게임기자클럽에서 선정한 '게임 오브 지스타'에 이름을 올려 흥행 여부에 시장의 주목을 더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힘겨운 한해를 지냈던 가운데, 새해 신작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라며 "새해 출시 예정작들을 보면 넷마블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1:08이도원

포바이포-퓨리오사AI, 화질 개선 AI솔루션 들고 글로벌 공략

'화질 고도화 AI기술'과 'AI 반도체'에 특화된 국내 기업 두 곳이 손을 맞잡고 미국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AI 전용 반도체 설계에 특화된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영상 화질 개선 AI서비스 및 AI 반도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을 완료,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가 함께 개발한 이번 제품은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솔루션 '픽셀'의 모델 양자화(최적화+경량화)과정을 거쳐 '퓨리오사AI'의 1세대 AI 반도체 '워보이'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솔루션 픽셀은 대량의 일반 영상을 4K 이상의 초고화질로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화질 고도화로 몰입감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서비스 용량(Bitrate)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발된 통합솔루션은 데이터센터향 서버에 직접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서버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On-Premise)을 선호하는 글로벌 제작사, 방송사, OTT업체, VFX(특수효과) 스튜디오들이 각 회사 별로 구축해둔 업무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질 고도화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통합솔루션 개발을 함께한 퓨리오사AI는 1세대 제품 워보이를 통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워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엔비디아의 텐서 코어 GPU 'T4' 및 'A2'보다 빠른 속도를 기록하며 이미지 분류 분야 처리 장치 중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 중 하나로 인정받은 바 있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 총괄 임정현 부대표는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계기로 SaaS나 API등 클라우드(온라인) 환경에서 서비스 가능했던 화질 개선 AI솔루션을 시스템 반도체칩에 직접 탑재한 하드웨어 패키지 형태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영상 제작 및 송출을 핵심 비즈니스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 특히 데이터 보안과 저작권 보호에 민감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내 서버 설치형 비즈니스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1.23 10:45백봉삼

SKT, AI로 통신 전기설비 안전 높인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텔레콤 ICT패밀리 12개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텔레콤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통신 전기설비 안전 운용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00여 곳의 SK텔레콤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종렬 SK텔레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통신 인프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전기통신 설비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그간 협업을 통해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전국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4만1천여 통신설비 사옥의 건물 전기검사 일정을 모바일로 통보받아 검사로 인한 일시적 정전에 대비하고 있다. 강종렬 CSP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상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용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I 기반의 전기설비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해 전기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0:40김성현

미뤄진 에이피알 IPO, 상장까지 무사 완주할까?

새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기대를 모은 뷰티 디바이스 업체 에이피알 기업공개(IPO) 계획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금융 당국이 에이피알 측에 추가 소명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일은 2월 2일에서 2월 8일로 변경됐다. 또한 ▲청약 기일은 2월 14일에서 15일 ▲수요예측 공고일은 2월 2일 ▲수요예측 일시는 2월 2일~8일 ▲공모가액 확정공고일은 2월 13일로 미뤄졌다. 일정은 미뤄졌지만 회사 측은 상장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컬리나 오아시스마켓 등 커머스 기업들의 IPO가 철회된 전적이 있고 금융당국의 심사 조건 강화로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에이피알, 계류된 소송 5건..."중대한 소송사건은 없어 영향 제한적일 것"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금융 당국에 지난 17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에이피알에 투자자 관점에서 위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소명을 요구했다. 특히 에이피알은 소송, 특허 관련 위험 해소를 위한 추가 자료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이 현재 피고로 계류중인 소송은 5건에 달한다. 회사는 정정 증권신고서에서 “진행중인 소송사건 최종결과는 예측할 수 없으나, 당사 및 당사 자회사가 피고로 계류돼 있는 소송 중 예상 소송가액이 당사의 자기자본 10%를 초과하는 중대한 소송사건은 없다”며 “소송사건이 당사 경영 및 영업활동, 재무안정성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에이피알이 진행 중인 소송은 ▲부정경쟁방지법 관련 소송 사건 ▲손해배상 소송 사건 ▲물류서비스대금 청구 소송 사건 ▲상표권 관련 손해배상 소송사건 – 1 ▲상표권 관련 손해배상 소송사건 – 2다. 상표권 관련 두 사건 원고는 동일하다. 에이피알이 원고 등록 상표와 유사한 등록 상표를 사용하자,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민사 소송 사건이다. 에이피알이 2014년 판매한 비누 제품명 '에이프릴스킨 매직스톤(APRILSKIN MAGICSTONE)'을 두고 '매직스톤 by 난다모'라는 상표권을 등록했던 원고와 갈등이 생긴 것. 에이피알은 상품 판매를 위해 원고를 상대로 상표등록취소 심판을 청구, 원고의 상표가 등록 취소됐다. 그러자 원고는 취소소송을 제기, 상표권을 유지하게 됐다. 원고는 에이피알이 2016년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2017년 '매직스톤이 국민비누로 돌아왔다'는 광고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회사를 형사 고소했고, 에이피알은 벌금 각 500만원, 700만원을 납부했다. 또한 원고가 2017년 에이피알을 대상으로 손해배을 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해 판결에 따라, 에이피알은 약 3억원을 지급하고 분쟁이 종료됐다. 이후 에이피알은 해당 상표를 사용하지 않았고, 이 제품은 단종된 상태다. 에이피알은 “모든 분쟁이 종료됐음에도 원고는 이후 지속적으로 형사,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원고는 2021년 10월 회사와 대표이사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형사고소했으나 무혐의(불송치결정) 처분이 나왔다. 또한 원고는 2022년 10월 모온라인 유통채널에서 매직스톤이 국민비누로 돌아왔다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는 사실로 재차 형사고소했으나 고소 각하결정이 나왔고, 이에 대해 원고가 이의신청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재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가 보유한 일부 상표권 관련 계류중인 소송사건이 2건 존재하나, 해당 소송으로 인해 미치는 영업적/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컬리·오아시스마켓과는 다를까..."실적 호조에 기대감↑" 지난해 글로벌 증시 악화를 이유로 IPO 추진을 중단했던 컬리, 오아시스마켓의 경우와는 달리, 에이피알이 IPO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다. 컬리는 계속된 적자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고, 오아시스마켓은 재무적 투자자와 기업가치 견해차가 커 상장이 미뤄진 바 있다. 에이피알의 경우 지난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과 외형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상태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해 5천223억원 연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31.3%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천22억원을 거둘 것으로 가결산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정정 보고 내용 중에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는 없다"며 "올해 첫 코스피 상장으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IPO 과정 동안 금융당국에 성실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8:34최다래

"단통법 폐지 추진, 25% 선택약정 유지"

정부가 단통법 폐지를 추진키로 했다.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제정된 단말기 유통법은 시행 10년 만에 윤석열 정부에서 존폐기로에 놓이게 됐다. 단통법 폐지 이유로는 휴대폰 구매비용을 줄이겠다는 점을 꼽았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어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통법을 폐지해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시장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휴대폰 구매비용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통법은 차별적인 보조금 규제의 문제를 이동통신사 차원의 문제를 넘어 유통망과 제조사로 규제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휴대폰 유통의 마케팅 재원을 차별 없이 쓰이게 한다는 취지로 단통법의 장점으로 꼽히는 25% 선택약정할인 제도가 도입되기도 했다. 불투명한 단말 할인 보조금 대신에 공시지원금 제도를 도입했고 지원금 규모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정부는 단통법을 폐지하더라도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폐지되는 단통법 대신 기존 보조금 규제 조항을 담고 있던 전기통신사업법에 관련 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약정할인에 대한 법적 근거를 두고 이해관계자인 통신사를 비롯해 입법 논의 과정에서 국회와 가장 치열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실질적인 휴대폰 구매비용 인하를 위한 향후 방안도 주목된다.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경쟁이 위축되면서 소비자 후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또 프리미엄 모델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이 국민에 부담을 준다는 인식도 덧붙었다. 단통법이 폐지되더라도 통신사들이 과점 시장에서 단말기 할인 경쟁을 벌일지는 미지수다. 또 제조원가가 오르면서 덩달아 비싸진 스마트폰 출고가를 고려하면 단통법 폐지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정부는 이에 대해 통신사, 제조사와 협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테면 통신사에는 단말을 통한 가입자 유치 경쟁을 최대한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고, 제조사와는 프리미엄 사양과 중저가 사이의 단말 사양 선택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식이다. 단통법 폐지가 보조금 규제를 끝내겠다는 뜻은 아니다. 과도한 이용자 차별이 벌어질 경우 전기통신사업법의 금지행위 규제에서 정부가 시장 안정화를 위해 개입할 여지를 일부 남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내용은 입법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만으로 불가능한 사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회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해 22대 국회가 출범한 뒤 정부안 또는 의원안으로 발의되는 것이 유력하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관련 법안을 이미 발의했으나 남아있는 21대 국회 회기 내에서는 충분한 논의 시간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 역시 22대 총선 공약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문일답. Q. 단통법 선택약정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요금 할인 자체가 지원금에 상응하는 규모로 산정된 건데, 지원금 공시의무가 폐지되면 요금 할인 25% 요율 산정 근거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보는데. 선택약정할인제는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해 이용 이점이 지속해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사안 자체를 검토하고 있다(이상인 부위원장). Q. 단통법 폐지 관련 총선, 향후 원내 구성 일정을 고려하면 사업법개정안이 연내 추진하기 빠듯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폐지 시점을 내년으로 예상하면 되는지. 기존 단통법이 전반적으로 이용자 편익이 저하됐다는 비판이 있는 만큼, 단통법 폐지를 위해 국회를 설득하는 노력도 지속할 생각이다. 소비자, 그리고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도 수렴해 추진하려 한다(이 부위원장). Q. 세 가지 사안 모두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다. 부처별로 법안 제출 시점은 언젠지, 이번 국회가 끝물이라 다음 국회로 넘어갈 수도 있는데, 언제 법이 개정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뤄질지 타임라인을 설명해준다면. 일부 관련 법안들, 가령 유통산업법 등은 이미 국회에 제출된 상황이다. 휴일 의무 배송, 온라인 배송 등도 마찬가지다. 아마 부처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형태로, 형식으로 갈지 아니면 언제쯤 될지 조금 더 구체적인 상황 등 앞으로 우리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방안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 현 단계에서 시점을 구체화하기 어렵다(방기선 국조실장). Q. 민생토론회 성격 자체가 연초 부처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다. 법 개정, 시행 시점까지 고려하면 내년 일인데 왜 지금 논의되는지 궁금하다. 사실 경제정책, 세법 방향 등을 발표할 때 모두 정부 의지와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다. 언제 법을 통과할지 여부는 사실 미지수인 경우들이 있다. 그런데 이 법이 언제 통과될지 여부에 대한 국회 논의 과정이 길어져, 향후 논의가 수리된 다음 정부에서 발표한다면 사실 의미가 없다. 정부 정책방향과 의지를 발표하는 것으로, 연초 발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방 실장). Q. 10년 전 단통법 제정 당시 스마트폰이 100만원을 넘지 않았는데, 지금은 폴더블폰이 아닌 애플 아이폰도 2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단통법 폐지만으로 '국민 구매 비용이 싸질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나. 우려사항 공감한다. 당초 단통법 입법 취지는 서비스 증진, 요금 인하 등 이런 경쟁을 실현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다만 그 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계속됐다. 2014년 이동통신 3사 영업이익을 보면 1조6천억원, 2020년에는 3조5천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이 요금 인하나 서비스 증진 등 요인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계속 이어졌다. 지원금 지급제한이 없어지고, 통신사나 유통사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이 이뤄지면 우리로서는 국민이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노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가 출시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나 제조사 협의회에서도 단말기 선택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이 부위원장). Q. 이동통신사가 지원하는 보조금 규모를 법적으로 고시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나. 단통법 폐지 관련 기본적인 입장은 통신사와 유통사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여러 부작용적인 요소들도 다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자 간 과도한 출혈경쟁, 단통법 제정 취지가 됐던, 이용자 차별행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로 규제할 수 있다. 이용자에 끼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예상되는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려 한다(이 부위원장).

2024.01.22 16:46김성현

정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없앤다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영업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법 개정을 위한 국회의 협조가 필요해 적용 시점은 미정이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단통법· 도서정가제를 비롯해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게 이뤄졌다. 토론 결과,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이 폐기돼 대형마트도 평일에 휴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 되도록 대형마트 영업 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된다. 정부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는 원칙을 폐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추진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다만 법을 개정하려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 당장의 적용은 어려운 상황이다. 국무조정실은 "정부는 국민 쇼핑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의무휴업 공휴일지정 원칙을 삭제하는 내용의 유통법 개정을 추진해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가속화 하는 한편,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회 협의를 지속해 새벽배송 가능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생 토론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하면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2012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은 매달 둘째주·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 휴업해왔다. 또 밤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할 수 없다. 다만 기초단체장이 이해당사자와 합의할 경우 평일로 의무휴업일을 바꿀 수는 있었다. 앞서 소비자 편의성 저하와 전통시장 보호 취지 무색 등을 이유로 지난해 2월부터 대구시는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다. 청주시도 지난해 5월부터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옮겼다. 최근 들어 서울시에서도 서초구·동대문구 등 주요 자치구가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을 결정한 바 있다. 성동구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기로 협의 중인 상태다.

2024.01.22 16:00최다래

홈플러스, 경영진 인사 단행....조주연 신임 대표

홈플러스가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 조주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조주연 신임 대표 내정자는 홈플러스에서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담당해왔으며, '당당치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출시 등 브랜드를 활성화와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조주연 신임 대표 내정자는 회사 운영과 경영 전반을 총괄할 방침이다.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향후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주연 대표 내정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를 통해 점포 당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또한 즉시배송, 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실현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 부문에 걸쳐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함으로써 고객들이 다시 매장을 찾게 한 부분이 가장 큰 성과로, 그 결과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수가 9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고객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하여 결정됐으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이번 경영진 인사를 통해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며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1.22 13:45최다래

나를 위한 복지서비스 89종…복지멤버십이 알려드려요

올해부터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중앙부처 복지사업 83종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 중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서비스 6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제도로 가입자의 소득‧재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복지서비스를 추천한다. 가입자는 일상돌봄서비스 등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3종(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이 늘어나며 총 83종의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복지멤버십 제도를 통해 서울시 복지서비스도 안내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만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복지멤버십 가입자 147만명(2023년 12월 말 기준)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복지서비스 6종(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서울런 교육서비스, 서울형 장애인 부가급여 지원사업, 장애인 버스요금지원,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긴급돌봄지원,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사업)의 수급 가능성이 확인되면 문자메시지, 복지로 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복지사업 시범 안내 결과를 분석해 타 지자체 복지서비스 사업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멤버십 안내서비스 확대로 복지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1.22 13:37조민규

1천억대 과징금 부과...구글·메타 VS 개인정보위 공방 올해 본격 진행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해 과징금을 부과받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규제 당국의 공방전이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미 과징금 부과 관련 행정소송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르면 연내 1심 선고도 판가름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2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글과 메타가 이용자의 동의 없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개인정보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약 1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개인정보위는 구글과 메타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해 이용자의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했다며 과징금 부과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구글과 메타가 지난해 2월 과징금 부과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공방으로 넘어갔다. 쟁점은 개인정보 수집 주체가 구글·메타이냐는 것이다. 실제 두 기업은 다른 사업자들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단순히 위탁받은 입장에 불과하다는 법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개인정보위는 과징금 부과 당시에 동일하게 이용자의 동의 없이 상업성 있는 광고에 개인정보를 이용했고 두 기업이 실제 개인정보 수집 주체가 맞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측의 행정소송은 지난해 9월 첫 변론기일을 거쳐 이르면 연내 행정소송 1심 선고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통상 행정소송 1심 선고에 걸리는 기간이 1년이 넘지 않는 만큼 올해 안에 1심 선고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개인정보위는 승소를 자신하는 입장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글 ·메타와의 소송에서)100% 우리가 승소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비단 이번 송사 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빅테크 기업과의 행정소송을 위해 예산도 대거 증액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소송 수행예산이 2억 여원이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올해 전년 대비 2배 증액된 4억2천만원을 소송 예산으로 확보했다. 대형로펌과의 대결 뿐 아니라 3심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지리한 법적 공방에 대비하기 위한 조처다. 한편 이번 행정소송의 1심 선고 결과는 빅테크 기업의 개인정보 행태 수집에 관한 첫 번째 법리적 판결로 업계에 미치는 파장 역시 클 전망이다.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행태정보 수집 관련 첫 번째 제재이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이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통계 사이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메타와 구글의 총수익에서 디지털 광고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7%, 81%다.

2024.01.22 11:22이한얼

빅게임스튜디오, 첫 공식 대회 '블클모 챔피언십' 참가자 모집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모바일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이하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실시간 아레나 대회 '블클모 챔피언십'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블클모 챔피언십'은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첫 공식 대회로, 32강부터 8강까지는 오는 27일, 4강부터 결승까지는 다음 달 3일 개최되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블랙 크리스탈을 지급한다. 32강부터 8강까지는 온라인으로 펼쳐지며, 4강부터 결승은 현장에서 진행, 블랙클로버 모바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 32강부터 3,4위전은 단판 승부로,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결투가 예상된다. 특히 실시간 아레나를 기반으로 블라인드 시스템을 적용, 상대의 전략을 사전에 파악할 수 없어 다양한 전술과 고도의 심리전을 요구한다. 이번 대회 참여는 한국 서버를 이용하고 전체 아레나 정규 리그에서 상위 리그 승격 기록을 보유 중이라면 누구나 24일까지 공식 포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신청자 중 시즌8 아레나의 최종 순위에서 높은 순서대로 선발한다. 우승을 차지한 유저에게는 블클모 챔피언십 1ST 테두리는 물론 SSR 등급 만능 피스, SSR 등급 스킬 각성 페이지, 블랙 크리스탈 1만 개를 선물한다. 한편, 빅게임스튜디오는 다음 달 3일 블클모 챔피언십 생방송을 통해 한정 픽업 소환권 10장 쿠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1.22 10:59이도원

한국IBM, AI 특화 스토리지 'IBM SSS 6000' 출시

한국IBM은 자사 스토리지 사업부가 신제품인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 6000(IBM SSS 6000, 이전 ESS)를 출시하고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국내 스토리지 업계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집약적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스토리지와 함께 전통적인 데이터 저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래시 스토리지와 테이프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가 공존한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IBM 스토리지 비즈니스는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발판으로 2023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5% 증가했다. 한국IBM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은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이다. 빅데이터와 AI 프로젝트에 특히 많이 활용되며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최적화된 단일 플랫폼인 IBM SSS 6000를 공개했다. IBM SSS 6000은 경쟁사 대비 2.5배 이상 빠른 초당 기가바이트(GB/s) 처리량과 2배 이상의 IOPs 성능으로 데이터에 더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2024년 상반기부터 차세대 IBM 플래시코어 모듈(FCM)을 통해 이전 세대 시스템보다 동일한 상면 공간에서 데이터 용량을 2.5배 지원할 예정이다. IBM SSS의 대표적인 사례는 NHN 클라우드다. NHN 클라우드는 최고성능 사양을 자랑하는 광주광역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연산능력이 글로벌 상위권에 해당하는 88.5 페타플롭스(PF)에 달하고 저장 능력은 107 페타바이트(PB)다. 1초에 8.85경번 연산할 수 있으며 10MB 파일이 10억 7,000만 개 저장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처리하고 저장해야 하는 데이터가 많아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가 필요함에 따라 NHN 클라우드는 IBM SSS 스토리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용 효율화가 경영진들의 과제로 떠오르며 IBM 플래시시스템 또한 많이 적용되고 있다. IBM 플래시시스템은 안정적인 가격 정책으로 플래시 스토리지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제공하는 세이프가디드 카피, 내부 복제, 원격 복제와 같은 주요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비즈니스 사업부의 증가하는 데이터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노후화된 스토리지를 통합하기 위해서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을 도입해 IBM의 성능 저하 없는 실시간 압축 기술이 탑재된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플래시코어모듈(FCM)을 통해 스토리지 용량 효율성을 확보했다. 소방 산업 발전을 위한 조합원들의 자주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최근 온라인 서비스 비중과 중요성이 커지며 통합정보시스템의 대용량 저장장치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 도입을 통해 대고객 온라인 서비스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IP 레플리케이션 솔루션을 통해 복잡한 구조로 운영되던, 본센터와 원격지(DR) 센터 간 기존의 시스템 운영을 단순화하며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백업 체계를 업그레이드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양에 따라, 당장 필요하지 않은 콜드 데이터 백업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매일방송(MBN)은 보도, 제작 소재의 통합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IBM의 차세대 클라우드 스토리지, IBM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이중화 설계를 통해 방송 안정성을 확보하고 강력한 사이버 보안성으로 시스템 장애 시 빠른 대처 방안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총괄 박대성 상무는 “기업 환경이 나날이 복잡해지면서 각각의 요건에 최적화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IBM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인 스토리지 라인업을 갖춘 것은 물론, 각 제품군 내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많은 유수 기업들을 지원했고, 작년 한 해 동안 급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는 특히 기업 AI 프로젝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2 10:56김우용

파수 "국내 기업·기관, 악성메일 모의훈련 주기적 진행"

국내 기업·공공기관의 보안 및 IT 담당자가 보안 인식 향상을 위해 악성메일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수가 보안교육 주제로 보안 및 IT 담당자 67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 52%는 '300명 이상 규모의 기업 및 기관' 종사자며, 공공 및 국방과 정보통신,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종사자로 이뤄졌다. 이중 약 70%는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향상을 위해 악성메일 모의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응답했다. '악성메일 모의훈련을 연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69.5%였다. 이중 '연 1회 진행'은 31.5%, '연 2회'는 21.2%를 차지했다. '연 3회 이상'은 16.8%에 달했다. 반면 '한번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28.8%를 차지했다. 다수 응답자는 악성메일 모의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4.8%가 '연 1회 이상의 악성메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연 2회 이상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33.6%를 기록했다. 조직 내 임직원 보안교육은 오프라인(27.8%)이나 온라인(21.8%)으로 내부 담당자가 진행하는 경우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외부강사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22.5%였으며, 이 외에 e러닝 업체나 교육 사이트, KISA 온라인 교육 등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파수 강봉호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정기적인 악성메일 모의훈련은 해킹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보안 교육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실시 중인 것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파수는 실제 악성메일 감염률을 크게 줄이는 모의훈련과 신고센터 운영, 훈련 결과를 반영한 맞춤 교육으로 구성된 마인드 셋 서비스를 제공, 조직 전체의 보안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한다"고 전했다.

2024.01.22 09:56김미정

11번가, 억대 매출 소상공인 셀러 177곳 배출

11번가가 판매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억대 매출' 셀러를 키워내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3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 소상공인 셀러 177곳이 1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진출과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2년에 이어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해 2천800여 곳 소상공인 셀러, 1만7천800여개 상품의 매출 확대를 지원했다. 특히 11번가는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 셀러들의 우수상품을 '신선밥상', '9900원샵' 등 11번가의 전문관과, '타임딜', '긴급공수', '시선집중' 등의 쇼핑코너, 할인행사,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소개하는 등 집중적인 지원을 펼쳐, 사업 참여 소상공인 셀러 중 177곳이 억대 연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떡 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더미들래'는 '신선밥상'을 통해 '농부가 직접 만든 더블떡' 등을 선봬 입소문을 얻었다. 또 '타임딜', '긴급공수'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2022년 수천만원이던 매출이 1년만에 9.5배(+852%) 이상 성장하며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산물 생산업체 '완도맘영어조합법인'도 '신선밥상'에서 소상공인 부부가 직접 완도 앞바다에서 키운 활전복 직배송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다. 추석을 앞둔 지난해 9월 '시선집중' 행사를 진행해 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1.5배(+42%) 오르며 억대 매출을 냈다. 마스크를 주력으로 판매하던 '언니에반하다'는 엔데믹에 대응해 전개한 신규 브랜드 '핫팩에반하다'의 '어린이 미니 핫팩'이 11번가의 가성비 전문관 '9900원샵'을 통해 인기 상품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타임딜' 행사로만 약 2천300개 세트를 판매하는 등 새로운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며 3년 연속 억대 연 매출을 달성했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소상공인 셀러들의 온라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온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도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의 우수상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올해 첫 소상공인 지원 행사로, 다음달 11일까지 지난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소상공인 셀러 상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소상공인 우수상품 설맞이 쇼핑축제'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선·가공식품, 생활문화, 리빙, 뷰티, 패션 등의 카테고리에서 소상공인 셀러들의 우수상품 2천여 종을 선보인다.

2024.01.22 08:43백봉삼

SKT "티딜서 설 맞이 선물 기획판매 진행"

SK텔레콤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테마의 '설 선물 대전'을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AI 큐레이션 기반으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문자 쇼핑 서비스로 온라인 최저가, 무료배송 등을 SK텔레콤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자가 명절 준비 물품부터 선물 구매까지 티딜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이용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명절을 앞두고 생활, 주방용품을 비롯해 명절 음식, 차량용품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준비관을 운영한다. 설 선물관은 명절에 가족, 친인척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추천 베스트 선물, 원 플러스 원 특가, 가격대별 선물 등으로 구성돼 티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딜 인기 상품 한정수량을 오는 30일부터 6일간 매일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특집 특가관도 별도로 운영하며, 명절 주요 카테고리 중 건강 가전(브람스, 코지마, 바디프랜드, 휴테크), 종근당건강 브랜드 대전도 꾸린다. 이번 설 선물 대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등 생활/가전 브랜드는 물론 정관장, 종근당건강, 한미양행(건강식품), CJ스팸, 동원참치, 청정원(식품) 등 각 분야 대표 브랜드 업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앞서 2020년 SK텔레콤 이용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기회를 선보인 티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입점 상공인 2천500개를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명절 선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딜만의 실속있고 품질이 뛰어난 상품들을 엄선해 기획전을 마렸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을 제공하고 이용자와의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08:39김성현

"메타버스 선도국 되려면 공공부문에 XR 활용 확대해야"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선도국이 되기 위해선 공공부문에 확장현실(XR) 활용을 확대하고 민간의 다양한 사업에 메타버스를 융합하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장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과기정통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스프리, 소장 김형철)는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의 메타버스 정책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지난달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남현숙, 곽나연 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는 이들 국가들이 "XR 등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핵심기술에 중장기 투자를 진행중이며, 또 메타버스 시대에 대비한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내 메타버스 산업 고도화를 위한 네 가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기반 마련이다. 주요국은 잇달아 정부 주도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는데, 중국의 경우 메타버스 산업 혁신 발전을 위한 3개년(2023~2025년) 행동계획을 마련했다. 보고서는 "국내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이후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 지원과 투자 △교육 및 인력 개발 △법적 환경 조성 등의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둘째, 신성장 분야인 메타버스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표준 체계 정립 추진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미 중국은 내수산업을 위한 표준을 추진하고 있고 EU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표준포럼과 ICT 표준화 기술에 메타버스를 추가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 표준과 국내 표준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국제 표준화에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표준화 및 실증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셋째,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에 대한 R&D 투자 및 지원 확대다. 보고서는 주요국은 메타버스를 미래의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R&D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미국은 가상훈련 체계 구축과 군용 MR기기 도입을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테스트-개선-재투자 순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 R&D부문에 장기적인 투자와 결과의 고도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넷째, 공공부문에 XR 활용 확대와 민간의 다양한 사업에 메타버스 융합 정책 지원 강화다. 보고서는 주요국의 경우 공공부문에 XR 활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 고도화 확산에 나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은 가전, 자동차, 해운, 항공우주, 전자정보제조업 등 중점 산업에 메타버스 적용을 가속화하는 한편 산업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모델 탐색에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이에 우리나라도 "공공 부문의 XR활용확산으로 대국민 서비스 효율 극대화와 교육, 안전, 의료 등 메타버스 활용 효과가 높을 산업을 도출하는 한편 산업 메타버스 확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고서는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별 메타버스 정책도 살폈다. 미국의 경우 XR 기술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 분야에서도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일본은 메타버스와 웹3.0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적합한 사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은 5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메타버스 산업 혁신 발전을 위한 3개년 행동계획(2023-2025)을 통해 국가 차원의 메타버스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 다양한 지방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하면서 범국가적 차원에서 메타버스 육성을 촉진하고 있다. 유럽은 차세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가상세계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메타버스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국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몰입 경제(Immersive Economy)'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 중이며, 안전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고 메타버스와 XR을 산업에 융합해 혁신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중동지역도 산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미래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2022년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하는 범부처가 참여해 만든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이 전략에서 4대 목표로 ▲글로벌 메타버스 선점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 ▲메타버스 공급기업 양성 ▲메타버스 모범사례 발굴을 제시했다. 또 24개 세부 과제로 ▲플랫폼 발굴 지원 ▲한류 콘텐츠 제작 지원 ▲고급 및 전문 인재양성 ▲통합지원 거점 구축 ▲스타기업 육성 ▲윤리 정립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2024.01.21 13:49방은주

공정위는 왜 카카오 '멜론'만 과징금 부과했나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조사 결과 음원 플랫폼 멜론이 중도해지 기능을 가입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3년이 지나서야 카카오 제재를 결정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시 앱과 PC 등에서 운영된 멜론이 PC에서만 중도해지 기능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운영사인 카카오는 시정명령과 9천800만원 과징금을 받게 됐다. 국내외 다수 음원플랫폼은 현재도 중도해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거나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처리가 가능한데도, 공정위는 카카오 멜론만 제재를 가하게 된 상황이다. 이에 공정위는 "멜론만 소비자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이란 입장이다. 카카오는 추후 의결서를 받아본 후 이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타 플랫폼 조사 안 하고 소비자 민원 들어온 곳만 과징금 공정위는 온라인 음원 플랫폼인 멜론이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중도해지를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8백만원을 부과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음원 서비스 해지 방법은 ▲정기결제형 이용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기간을 다 이용하고 해지할 수 있는 '일반해지'와 ▲이용권 구입 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로 나뉜다. 공정위 조사 당시 멜론은 'PC에서만' 중도해지를 할 수 있게 기능을 구현해뒀다. 멜론은 공정위가 2021년 1월경 조사를 착수한 후 업무 협의를 통해 같은 해 7월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멜론에만 소비자 민원이 들어왔다는 이유로 카카오는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 실제 조사 결과 타 음원 플랫폼이나 OTT 등 국내외 구독 기반 서비스는 현재까지 중도해지를 지원하지 않거나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처리할 수 있게 돼있다.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멜론은 공정위 조사 이전에도 웹 FAQ나 결제 전 유의사항 등에서 중도해 안내나 고지를 해왔다. 또한 웹의 중도해지 버튼과 고객센터를 통해 중도해지를 지원했다. 일반해지가 아닌 중도해지를 원했던 가입자들은 웹과 고객센터를 통해 어렵지 않게 중도해지를 했고, 공정위가 주장하는 것처럼 단순히 PC에만 중도해지 기능을 구현해 놨다는 이유로 중도해지를 못하고 일반해지를 하게 됐다는 증거는 없다는 설명이다. "시정 했는데…경고 조처 아닌 과징금은 과도해" 또 단순 시정 명령이나 경고 처분이 아닌, 과징금 제재는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다. 통상 플랫폼이 공정위 지적에 자진 시정을 진행하면 심사관 전결 경고 조치 등을 받는다 예를 들어 야놀자는 몰카 안심존 서비스를 1년동안 운영한 후 2016년 12월 종료했음에도, 2020년 8월까지 문구를 노출하며 홍보했다. 거짓 광고를 진행한 것이다. 당시 공정위는 허위 광고를 했다고 판단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자진 시정한 점을 고려해 경고 조처를 했다. 2022년 트렌비는 '국내 매출액이 1위'라고 허위·과장 광고를 해 공정위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트렌비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지만, 자진시정 했다는 이유로 심사관 전결 경고 조처를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정위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 2021년 자진시정까지 마쳤다"며 "처분에 대한 이의 여부 등은 제재 당사자인 카카오에서 의결서를 받아 본 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1 13:00안희정

차세대 지방재정관리 시스템..."지방 재정 투명화·효율화 기대"

“본격적인 지방 시대를 맞이하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건전하고 책임성 있게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 시스템은 이러한 노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이를 통해 지방 재정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고기동 차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 시스템 전면 개통식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이번 차세대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오늘 전면 개통한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도 본격적으로 데이터행정시대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스템과 함께 앞으로 추가 예정인 지역 데이터 시스템 등과 연계한다면 다양한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및 집행, 회계결산, 채권채무관리 등 모든 재정업무를 통합 운영 및 관리하기 위한 기간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5년 구축 이후 16년만에 차세대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비 916억 원, 운영유지관리비 1천45억원 등 총사업비 1천961억 원을 투자해 3년간 진행됐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산업 변화에 따라 달라진 업무 방식에 맞춰 예산편성 및 집행 기능을 재구축했으며, 늘어난 기능으로 인해 복잡해진 시스템 구조를 최적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시스템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모든 지자체별 자금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다양한 하드웨어 인프라나 시스템 등을 자유롭게 적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했다. 시스템명도 e호조에서 e호조+(플러스)로 변경됐다. 실무 공무원들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UX도 개편했다. 14인치 폰트에 맞춰 고정됐던 화면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반응형 레이아웃으로 변경했으며, 업무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화면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10의 창을 띄울 수 있도록 멀티뷰 기능을 추가했다. 더불어 복잡한 화면을 정리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 및 정렬 기능도 선보인다. 지방 보조금 업무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됐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보조금 교부, 집행, 정산 등 모든 업무는 처리와 함께 실시간으로 기록되며, 부정수급이나 중복수급 등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검증체계와 이상감지 기능도 마련됐다. 전자대금 청구나 보조금 지원도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편의기능도 추가됐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LG CNS 컨소시엄에서 구축했으며, 이후 운영 관리는 메타넷디지털에서 담당한다. 지난해 여러 차세대 시스템이 정식 서비스와 함께 오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친 바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사용하는 대규모 시스템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호평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에 따르면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현재 일평균 15만 명 공무원이 접속해 60만 건 이상의 업무를 처리 중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요인으로는 단계별 개통이 꼽혔다. 사전에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한 후 재정업무 순서에 맞춰 필요한 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해 서비스 안전성을 높이고, 도입으로 인한 역효과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예산편성 기능 1단계를 시행하고, 지난해 1월 2단계로 예산집행 및 지방보조금관리 포털을 우선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서 2023년 상반기 주민참여 예산시스템 시범운영 및 정책지원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이달 초 결산 및 지방보조사업 부정수급 방지 등을 포함한 전 기능을 개통을 마무리했다. 고기동 차관은 "지난해 연말 행정전산망에서 발생한 디지털 장애 관련해 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전문 태스크포스(TF)에서 준비 중"이라며 "이번 차세대 지방재정시스템을 비롯해 앞으로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서도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안정성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024.01.21 12:04남혁우

공정위, '멜론' 중도해지 기능 안내 미흡했던 카카오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원서비스 '멜론'에 중도해지 기능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카카오에 대한 제재 결정을 내렸다. 이에 카카오는 공정위 측 의결서를 받아본 후 이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멜론이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중도해지를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8백만원을 부과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음원 서비스를 해지할 시 ▲정기결제형 이용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기간을 다 이용하고 해지할 수 있는 '일반해지'와 ▲이용권 구입 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로 나뉜다. 카카오 멜론의 음원서비스 이용권은 이용기간 및 정기결제의 여부에 따라 '정기결제형'과 '기간만료형'으로 구분된다. '정기결제형'은 이용자가 등록한 결제수단을 통해 월 단위로 이용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고 이용기간이 자동 갱신되는 방식을, '기간만료형'은 이용 가능기간이 만료되면 서비스 이용이 종료되는 방식을 말한다.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을 구입한 소비자는 계약해지 시 '일반해지' 또는 '중도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계약상 권리가 있었다. 이 중 '중도해지'하면 이용권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기 결제한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자신이 이용한 일정 금원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공정위 설명에 따르면 해지시점에서 소비자가 어떤 해지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해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에 해당된다. 그럼에도 멜론은 소비자가 해지신청을 하면, '일반해지'인지 '중도해지'인지 여부를 별도 확인하지 않고 '일반해지' 신청으로 간주해 처리했다. 소비자에게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거나, 해지신청 과정에서 이들 사이버몰에서는 중도해지를 신청할 수 없으며, 중도해지를 신청하려면 'PC'를 이용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행위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의 거짓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되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계약해지도 방해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국내 온라인 음원사업자가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의 계약해지를 방해하는 행위에 과징금을 부과, 전자상거래법 준수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국내 온라인 음원사업자의 소비자 기만행위 등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 감시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거래질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처분에 대한 이의 여부 등은 제재 당사자인 카카오에서 의결서를 받아 본 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1 12:00안희정

넥슨 'FC온라인', 2023년 최고의 선수 '24 TOTY' 업데이트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에 '24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를 업데이트하고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24 TOTY'는 작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보 선수 85명 중 글로벌 이용자 투표를 통해 11명의 베스트 일레븐 선수와 12번째 선수를 선발하고, 각 권역별 투표수를 기반으로 총 6명의 '아너러블 멘션(Honourable Mentions)' 선수들이 '24 TOTY'로 선정된다. 베스트 일레븐의 공격수에는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으며, 미드필더는 주드 벨링엄, 케빈 더브라위너, 로드리, 수비수는 제레미 프림퐁, 버질 반데이크, 후벵 디아스, 테오 에르난데스, 골키퍼는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12번째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으며, 이외에 '아너러블 멘션'에는 각 포지션 별로 공격수에 손흥민, 해리 케인, 미드필더는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데르데, 수비수는 김민재, T.알렉산더-아놀드가 선정됐다. 특히, 유럽 축구 중심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 김민재가 동시 선발되어 전세계에 다시 한번 얼굴을 알리게 된다. 넥슨은 '24 TOTY'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1월 28일까지 임대 선수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FC 온라인' 또는 'FC 온라인M'에 접속 시 '24 TOTY 1명 지명 선수팩 (1강)', '24 TOTY-N 1명 지명 선수팩 (1강)' 등 임대 선수팩 2종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에는 'FC 모바일'에서 총 85명으로 구성된 '24 TOTY'를 선보인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가 등장하는 '24 Ultimate TOTY(24 UTOTY)',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선수가 포함된 'Honourable Mention(HM)', 나머지 후보들로 구성된 Nominee 선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새해를 기념해ICON 선수들로 구성된 '24 New Year ICON(24 NYI) 클래스'를 동시 출시한다. 3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24 TOTY HM' 미션 완료 시 획득할 수 있는 토큰으로 원하는 '24 TOTY HM OVR 124'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미션과 PVE 콘텐츠 참여를 통해 매주 'Nominee OVR 118-126 선수팩'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2024.01.20 11:52이도원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코인 PDT...교환 비율 개정안 마련할 것"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19일 온라인으로 메인넷 통합 관련 AMA(Ask Me Anything)을 진행했다.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지난 16일 메인넷 통합을 발표해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메인넷 통합은 오는 26일 진행 예정인 각 재단 거버넌스 카운슬 투표에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어느 한 쪽이라도 부결돼면 메인넷 통합은 무산된다. 이번 AMA는 메인넷 통합 소식이 전해진 후 궁금함이 커지고 있는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과 이윤호 비즈니스 총괄, 핀시아 재단 김우석 사업이사와 김원석 사업총괄 등이 자리했다.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는 교환 비율에 대해서는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재단은 메인넷 통합과 함께 신규 코인 PDT를 공개하고 클레이튼과 핀시아 교환 비율을 1대148이 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핀시아 재단 김우석 사업이사는 "메인넷 통합 자체에 대해 지지하는 이들도 있으나 교환비 때문에 비난도 받고 있다"라며 "지난 3일동안 이에 대한 많은 의견을 받았다. 핀시아 재단과 클레이튼 재단은 양쪽 다 동의할 수 있는 시장합리성을 갖춘 개정안을 만들 것이다"라고 교환 비율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AMA에서는 PDT 발행 후 기존 거래소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일본 화이트리스트 유지 여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거래소가 기술적 변경이나 재심사해야 하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다"라며 "상장폐지가 되거나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답했다. 메인넷 통합 이후 운영 주체는 어디가 담당하는 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핀시아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두 메인넷 통합 이후 핀시아 개발사인 라인넥스트의 모회사 라인이 블록체인 사업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핀시아 측은 이런 우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어서 "라인넥스트는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통합 메인넷 관리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재단을 설립해 진행할 예정이며 통합재단의 의석 수도 동등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2024.01.20 01:4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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