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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단백질쉐이크 '프로티원',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출시 이후 첫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다. 프로티원은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먼저 입점했다. 온라인몰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까지 확대 입점했다. 실제 온라인몰 입점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단백질쉐이크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프로티원은 당류는 1g으로 낮추면서도 단백질은 최대 23g까지 높인 '저당 고단백 쉐이크'로 차전자피, 15곡 곡물발효효소, 글루코만난, 비오틴, 엘라스틴 등 건강을 위한 부원료도 포함하고 있어 영양 밸런스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출시 이후 지난해 7월 25~35세 여성을 타깃으로 맛과 영양, 패키지 등을 리뉴얼했다. 여성 맞춤 단백질 식품 브랜드로 리브랜딩한 이후 최근 6개월간 판매량이 기존 제품보다 264% 증가했다. 기존 벌크형에 이어 지난 2월에 파우치형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구매 및 섭취 편의성 등을 감안하여 프로티원 파우치형만 선보인다. 파우치형은 1회 섭취분 40g의 가벼운 용량으로 파우치 안에 물만 넣어 마실 수 있다. 이명현 프로티원 BM은 "핵심 타깃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프로티원의 오프라인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프로티원과 올리브영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한다는 브랜드 가치가 일맥상통하는 만큼 앞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4 17:14신영빈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세븐틴 호시와 컬래버레이션 OST 발표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4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세븐틴의 호시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플레니스 대륙의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2D 액션 MORPG로, 압제와 어둠에 맞서는 저항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강렬한 스토리와 매혹적인 아트워크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Goddess of Despair'이라는 곡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곡은 하이브IM과 하이브의 첫 협업으로 세븐틴의 호시가 보컬을 맡았고, 유명 게임 작곡가 '시이나 고'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이 곡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제를 반영한 곡으로,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웅장한 락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시의 감미로운 보컬과 목관 악기는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날카로운 일렉트릭 기타와 휘몰아치는 스트링의 선율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아름다운 잔혹함을 표현한다. 하이브IM은 '호시'와의 협업을 기념해 녹음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높은 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호시의 음악적 역량과 표현력을 보여주며 있으며, 또한 영상 속에서 호시는 이번 곡에 참여한 소감 및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오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Archive.zip'을 진행, 게임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4.03.04 17:04강한결

"새로운 형태 소상공인 지원"···오픈놀, 커머스 사업부 신설

오픈놀이 글로벌 판로 개척 및 기획전 참여 지원 등 새로운 형태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 초기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 뿐 아니라 한 명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디지털 전환 교육, 라이브 커머스 제작 지원, 쿠팡, 와디즈 등 기획전 참여 지원 등 기존에 진행해 온 소상공인 지원 사업 역시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4일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올해 새로 '소상공인 글로벌 진출 사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마존, 쇼피 등 해외 플랫폼으로의 판로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나라별 인기 품목 분석 및 상품 컨설팅, 기업별 플랫폼 매칭 과정을 거쳐 해외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해외 기획전과 연계를 통해 바이어와의 만남 등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적극 돕는다. 오픈놀은 이번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해 커머스 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 소상공인 육성과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담당한 인력을 배치할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온라인 커머스 분야에서 20여 년 경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새로운 형태의 지원에 나선다. 또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신구조화도 꾀할 계획이다.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적은 자본력 때문에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놀은 올해로 12년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3000명 이상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또 오픈놀은 취창업 플랫폼인 미니인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중소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모든 기업의 니즈에 맞춰 미니인턴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유연히 확장할 계획이다. 미니인턴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고객에게 종합 패키지를 제공해 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취업과 창업을 망라하는 종합 에듀테크 기업으로써 초기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2024.03.04 16:46방은주

유디아이디, 셀럽-판매자 연결 플랫폼 '픽셀' 론칭

SNS 등 소셜플랫폼에서 좋은상품을 소개하고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셀럽들을 이젠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의 최대고민은 좋은 상품을 찾는것이다. 반면 유통업체나 제조사들은 영향력있는 셀럽들을 찾기 어려워 비싼 광고비를 지불하고 오픈마켓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쪽(셀럽과 판매자)의 고민과 니즈를 해결한 플랫폼 '픽셀'이 4일 출시됐다. 유디아이디(대표 정재훈)는 PG(Payment Gateway, 전자결제서비스)사의 장점을 살려 판매자인 셀럽과 공급자인 셀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픽셀'을 통해 셀럽이나 셀러가 손쉽게 만나 온라인 상품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상품 소싱, 온라인 주문서, 간편 결제, 자동 정산, 배송 추적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거래 특성상 샘플상품 공급 및 조건등을 서로 협의할 수 있고 합의된 조건으로 자동정산이 되는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24-0005602)을 적용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수업무를 자동화하여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픽셀은 '픽(Pick)' 해서 즉시 '셀(Sell)'을 한다는 의미로, 셀럽이라면 누구나 검증된 상품을 골라 직접 사용기를 포함한 SNS포스팅을 통해 판매할 수 있고, 자동 주문서를 통해 상품배송은 셀러가 하고, 배송익일 판매상품에 대한 판매마진 및 수수료를 자동으로 정산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상품을 공급하는 셀러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셀럽에게 직접 상품판매를 의뢰할 수 있으며, 판매수량에 따른 마진을 설정하고, 샘플공급 조건을 개별 설정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SNS마켓에서 셀럽을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플랫폼인 '픽셀'은 결제금액에 따른 PG수수료(최저 1.9%, 신용카드 기준)외 추가비용이 없다. 유디아이디는 결제 솔루션인 페이앱과 쇼핑몰 솔루션 블로그페이, 프로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자금융업자로 'IS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기업이기도 하다. 결제와 정산업무 노하우를 살려 셀럽과 셀러 고민을 한번에 해결한 플랫폼 픽셀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디아이디 정재훈 대표는 “SNS 팔로워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인플루언서, 셀럽들이 수월하게 돈을 벌 수 있고, 광고비 부담이 큰 셀러들이 성과형 후불 광고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픽셀을 만들었다”며 “중개수수료 없는 혁신 모델을 통해 안쓰면 손해가 되는 서비스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픽셀서비스는 모바일 앱스토어 등에서 '마이픽셀'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24.03.04 16:17방은주

다나와자동차, 신차 구매 시 '순정' 블랙박스 선택 2년 새 10배↑

작년 '순정' 빌트인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빌트인 블랙박스는 '사재' 제품 대비 떨어진다는 인식이 높아 선호도가 낮았는데, 이 같은 흐름이 바뀌는 모양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자동차 정보 서비스 '다나와자동차'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신차견적 옵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빌트인캠' 등 차량용 블랙박스 옵션을 선택하는 비율이 지난 2년 새 10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다나와자동차 서비스를 통해 작성된 23개 브랜드, 48개 차량의 온라인 신차견적 중 최소 1건 이상의 옵션을 선택한 신차견적서를 토대로 분석됐다. 다나와자동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3.9%였던 차량용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은 2023년 1월 6%, 8월 30%로 증가했으며 2024년 1월에는 39%까지 상승했다. 올해 1월 기준 신차 10대 중 4대는 '순정' 블랙박스 옵션을 선택한 셈이다. 이에 다나와자동차는 빌트인 블랙박스의 성능이 개선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관계자는 "기존 빌트인 블랙박스는 음성녹음이 되지 않고 낮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지난해 출시된 옵션인 '빌트인캠2'에서 대폭 성능 개선이 이뤄지며 선택률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빌트인캠2는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주차 중 충격 감지 및 알림 등의 기능이 추가돼 기존 빌트인 블랙박스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안전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나와자동차는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이 같은 내용이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면서 비싸더라도 안정적인 제품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일반 자동차 용품 시장에서도 안전한 주행 및 사고 현장에서의 블랙박스 중요성이 강조되며 관련 제품에 대한 거래액이 증가했다. 한편 다나와자동차는 신차견적 서비스에서 옵션선택 통계자료를 제공한다. 다른 이용자가 어떤 옵션을 많이 선택했는지에 대한 선택률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3.04 15:50백봉삼

[생활]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 출시 外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피부 고민별로 집중 케어하는 프리미엄 마데카 크림인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센텔리안24의 고기능성 제품군인 '엑스퍼트 마데카' 라인으로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 등 총 3종이며, 동국제약의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TECAnology(테카놀로지)를 통해 완성된 테카힐(TECA-HEAL), 테카샷(TECA-SHOT), 테카셀(TECA-CELL) 등 독자성분을 함유하고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케어해 준다고 한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는 독자 성분인 테카힐과 레틴알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밀도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 진정에 특화된 병풀추출물과 피부 보습 케어를 돕는 판테놀을 배합한 '병풀판테놀'을 함유해 무도포 부위 대비 10배 빠른 진정 케어를 제공한다. 또 무도포 부위 대비 ▲주름밀도 ▲보습밀도 ▲탄력(리프팅)밀도 ▲피부 치밀도 4중 밀도 케어 효과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개선, 열에 의한 자극 진정 효과가 있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는 브라이트닝 독자성분 테카샷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워 환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브라이트닝 광채 크림이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촉촉하게 흡수돼 끈적임 없이 스며들며 120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1회 사용으로 눈에 띄는 피부 표면 겉기미 크기(면적) 및 피부 표면 아래 깊은 속기미 크기(면적) 개선, 즉각 피부 입체 광채 개선 등 효과가 입증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은 주름지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피부 코어를 탄탄하고 힘있게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 크림이다. 쫀쫀한 크림 제형에 독자성분인 테카셀과 골든펩타이드 등을 함유해 탄력 감소로 인한 피부 늘어짐을 완화하고 즉각적인 피부 탄성 복원력을 개선해 준다. 또 팔자, 눈가, 이마 등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신개념 라인에이징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마데카 크림의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피부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여러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크림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 '비원츠',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 기획 세트 마련 HK이노엔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와 카툰 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파워퍼프걸'이 만났다. HK이노엔(HK inno.N)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원츠의 대표제품 2종과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2종은 ▲파워퍼프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1+1) 세안밴드 세트 ▲파워퍼프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파우치 세트다. 아이세럼스틱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블로섬, 버블, 버터컵) 세안밴드 1종이 포함됐고 리프팅크림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 파우치 중 1종이 포함됐다.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걸은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은 여성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인기 아이돌이 뮤직비디오에서 파워퍼프걸로 변신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파워퍼프걸을 소재로 한 굿즈, 제품 등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뷰티, 유통, 패션업계에서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높은 자존감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는 '파워퍼프걸'의 세계관을 연계해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원츠 대표 제품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피토콜라겐과 대나무수액(왕대수액)을 함유했고, 청량한 수분감으로 아침 붓기 케어에 최적화됐다. 스틱에 롤러볼을 결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 케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마사지를 하면서 보습과 진정, 리프팅을 관리할 수 있다. 인체효능평가를 통해 1분 사용으로 볼(나비존), 눈가, 턱선, 이중턱, 팔자 등 부위별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붓기 완화, 피부 혈행, 피부 속보습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올리브영 '100억 클럽' 입성 동아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지난해 올리브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영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파티온은 2023년 올리브영 전 지점에 입점 되며,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트러블케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트러블을 10배 더 강력하게 진정시켜주는 세럼으로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46% 고함량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색 등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티온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올리브영100억 클럽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올영세일 기간을 통해 트러블 관리 대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 올리브영 입점 삼진제약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의 품목 중 베스트셀러 클렌징라인 2종 ▲올클렌징밤 ▲퓨어클렌징폼이 올리브영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심플로그 '올클렌징밤'은 피부 노폐물부터 짙은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클렌징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SNS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 2월 MZ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에 심플로그 '올클렌징밤'과 '퓨어클렌징폼' 2종을 런칭했고, 이번 매장 입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함께 런칭한 '퓨어클렌징폼'은 단 5개의 전성분이 함유된 투명한 젤 타입으로 '촉촉한 마무리 감'이 특이며, 유해 성분을 배제한 'EWG그린 성분'만 함유, 피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7%이상 제거해주는 등 다가오는 봄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트러블이 걱정되는 소비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런칭한 두 제품은 모두 프랑스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을 획득한 제품이다. 삼진제약 '심플로그' 브랜드 정자혜 PM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으로 성장해 온 심플로그 브랜드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피부 건강을 생각한 미니멀리즘 브랜드로서 MZ 세대에게 앞으로 좋은 제품들을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퍼펙트, AR 가상 메이크업 기술에 3D 멀티 컬러 블러셔 기능 추가 퍼펙트는 AR 메이크업 솔루션에 멀티 컬러 3D 블러셔 가상 체험 기술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단일 컬러를 지원하던 블러셔 가상 체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 톤 및 쓰리 톤의 3D 블러셔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의 선호와 최신 메이크업 테크닉이 점점 더 복잡하고 정교해짐에 따라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 여정에 더욱 다양하고 진화된 제품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dle.k 3D AR 블러셔 가상 체험은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가상 환경에서 두 가지 이상의 블러셔 컬러를 활용해 메이크업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실에서 가능한 다양한 메이크업 경험을 매끄럽게 디지털화한다. 또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구조와 특징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얼굴 분석 및 3D 렌더링을 통해 실제 제품 적용 효과를 온라인 환경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모사할 수 있다. 자신의 고유한 얼굴 특징 및 선호에 부합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뷰티 개인화가 대두되면서 이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브랜드의 고민도 해결하기 위해, 퍼펙트의 AI 기반 3D AR 가상 체험 기술이 온라인 환경에서 다양한 제품 및 스타일 체험을 가능케 해 브랜드가 고객 관여와 충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뷰티 AI회사 퍼펙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앨리스 챙(Alice Chang)은 “우리는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뷰티 기술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3D 멀티 톤 블러셔 기능 업데이트는 개인이 한층 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2024.03.04 14:39조민규

최고 연 2.0% 금리 우체국 파킹통장 출시...5만 계좌 한정

우정사업본부는 6일부터 세전 최고 연 2.0% 금리가 제공되는 '우체국 My 파킹통장'을 5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천만 원까지 기본금리(연 1.6%)에 우대금리 연 0.4%p가 추가 적용된다. 1천만 원 초과금액에 대해선 저축예금 기본금리(연 0.15%)에 우대조건 충족 시 0.4%p를 추가해 최고 연 0.55%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온라인 채널로 가입 중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파킹통장은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1, 2차 흥행에 힘입어 추가 출시된 상품으로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파킹통장은 지난해 3월 첫 출시 당시 14일 만에 완판됐고, 2차 판매 역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판매를 기념해 잇다뱅킹과 연계한 '파킹통장과 함께하는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잇다뱅킹에서 파킹통장에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커피 쿠폰(400명)과 우체국쇼핑 상품권(400명)을 제공한다. 또 파킹통장과 달달하이(high) 적금 또는 우체국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케이크 쿠폰(100명), 아이스크림 쿠폰(150명), 커피 쿠폰(200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파킹통장에 가입하고, 30일간 300만 원 이상 예치한 고객에게는 골드바 10g(5명), 다이슨 에어랩(10명), 우체국쇼핑 상품권(60명), 백화점 상품권(100명)을 추첨해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시기 단기 자금에 대한 혜택을 드리고자'우체국 My 파킹통장'을 특별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예금 고객께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2:00박수형

LG모니터 구매, '티메파크' 어때?

위메프가 10일까지 티몬, 인터파크쇼핑과 '티메파크 X LG모니터 연합기획전'을 펼치고 30여종의 인기 모니터를 최대 34% 혜택을 더해 초특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티메파크 X LG모니터 연합기획전은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이하 티메파크)가 가전·디지털 통합 조직의 역량을 더해 펼치는 단독 행사다. 플랫폼별 10종씩 총 30종의 인기 모니터를 선정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준다. 3사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3분기부터 가전·디지털 부문 사업을 통합 운영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파트너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플랫폼별 차별화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위메프는 최대 19% 장바구니 쿠폰에 기본 할인 쿠폰과 카드사 할인을 더해 최대 34% 할인을 제공한다. 뚜렷한 화질의 4K 디스플레이로 영상 시청과 전문 영상 작업에 특화된 ▲울트라HD 32UP830을 41만원대 초강력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용이해 학업용으로 제격인 ▲34WQ500 ▲28MQ780 등 LG 울트라와이드 모델들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 기회를 선사한다. 티몬은 최대 20% 다운로드쿠폰과 함께 상품별 즉시할인, 최대 5% 카드사중복쿠폰을 마련해 고객 혜택을 키웠다. 특히, 우수한 퍼포먼스로 3년 연속 LCK 공식 게이밍 모니터로 선정된 게임 매니아들의 인기템 ▲LG 울트라기어 32GP850가 48만원대 초특가다. 아울러, ▲32GQ950 ▲27GP750 ▲25GR75FG 등 동일 상품 라인의 다양한 가격대별 인기 모니터도 초저가다. 인터파크쇼핑도 최대 12%의 추가할인쿠폰과 12% 중복할인쿠폰을 더해 파격 혜택을 전한다. 주요 상품으로 스마트 장치를 연동해 콘텐츠 감상부터 업무, 학습 등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LG 스마트모니터 라인의 ▲32SQ750S ▲27TQ625SW ▲24TQ510SP 모델을 할인 판매하고,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로 꾸준히 사랑받는 ▲LG 울트라기어 32GN650도 30만원대 초저가 판매한다. 김관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3사의 통합 가전·디지털 사업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브랜드사들과 협업하며 상품경쟁력과 혜택을 강화했다"며 "단독 강력 혜택으로 무장한 이번 행사 기간, 가격 부담에 IT가전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에 알뜰하게 장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11:23백봉삼

KT, 인터넷·IPTV 결합상품 무약정 할인상품 출시

KT가 인터넷과 IPTV를 약정없이 할인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결합상품 '요고뭉치'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요고뭉치는 다이렉트 모바일 상품과 인터넷, IPTV를 무약정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무약정 요고와 인터넷, IPTV가 함께 뭉쳤다는 의미를 담아 요고뭉치라는 상품명으로 표현했다. 무약정임에도, 인터넷과 IPTV 3년 약정할인 만큼 할인 폭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가령 인터넷 베이직 상품은 무약정인 경우 월 4만6천200원, 3년 약정 시에만 2만7천500원인 반면, 요고뭉치 결합을 통하면 약정 없이도 3년 약정 금액 2만7천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고뭉치 결합은 다이렉트 모바일 이용 시 가입이 가능하며 7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결합이 가능한 인터넷, IPTV 요금제는 인터넷 에센스(결합 시 3만3천원), 베이직(결합 시 2만7천500원), 슬림(결합 시 2만2천원) ▲지니 TV VOD 초이스(결합 시 2만900원), 에센스(결합 시 1만6천500원), 베이직(결합 시 1만2천100원) 등으로,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한 상품이 대상이다. 요고뭉치는 결합상품 모두 동일 명의이어야 하며 모바일, 인터넷, IPTV를 최대 1회선까지 묶을 수 있다. 현재 약정을 적용 받지 않은 이용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결합 시 인터넷과 IPTV 상품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KT는 합리적인 성향과 온라인에 익숙한 2030세대와 소통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통한 요고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요고뭉치 합리적 요금을 소개하는 숏폼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달 중 요고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요고뭉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31일까지 KT닷컴을 통해 요고, 인터넷, TV를 신규 가입하고 결합까지 완료한 이용자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쇼(카페라떼 2잔)과 배달의민족 5천원+GS25 5천원 쿠폰이 담긴 쿠폰팩 뭉치, 티빙 베이직 3개월을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 “약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유선상품 이용 시에도 결합만 하면 약정 걱정 없이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불편한 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0:52김성현

미투온 2023년 영업익 221억원…전년比 18.1% 감소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29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1천90억원, 영입이익 221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천90억원으로 2.7% 감소, 순이익은 180억원으로 12.7% 줄어들었다. 미투온 자회사인 고스트스튜디오(옛 미투젠)의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14.4% 감소했고 매출은 991억원,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증가, 15% 감소했다. 올해 미투온 그룹은 게임, 웹툰, 드라마 제작 등 그룹사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게임 사업 부문은 모회사 미투온이 대만, 일본 등 아시아를 타겟으로 신작 소셜카지노 '잭팟 베가스(Jackpot Vegas)'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스트스튜디오는 신작 3D 전략 퍼즐 게임 '매치 미라클',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쿠킹 투어', 전략 캐주얼 카드 게임 'NEW 트라이픽스 팜 어드벤처', 캐주얼 머지 게임 '머지토피아' 등 캐주얼 게임 4종을 올해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PC 게임인 3인칭 전략 슈팅 게임 '피자밴딧'을 출시할 계획이다. 웹툰 사업 부문은 손자회사 블루픽이 네이버웹툰에 론칭한 '아카데미 천재 칼잡이'를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작년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지역 및 북미 지역 글로벌 론칭을 완료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일본, 프랑스 등 지역에서 추가 론칭해 현재 해외 7개 국가에서 연재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판타지 무협 장르의 웹툰과 여성향 웹툰 작품을 연재할 계획으로 K-콘텐츠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드라마 사업 부문은 올해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의 이름으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드라마 제작 사업을 진행해 인지도를 제고하고 성과를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소속 배우들의 드라마, 광고, 팬미팅 등 폭넓은 활동과 신규 배우 추가 영입을 통한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투온 그룹 최원석 경영전략실 부사장은 “지난해 대내외 환경이 어려웠지만 미투온 그룹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비용 최적화 등 다각도의 노력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주요 게임들과 함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웹툰 사업과 드라마 제작 등 K-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장기 성장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04 10:09강한결

LG전자, 글로벌통합상황실 운영...'고객 서비스 노하우' 전수

LG전자가 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의 고객상담, 인재 육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노하우를 글로벌로 확대한다.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높여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하이텔레서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별 현황을 파악한 것을 토대로, 올해부터 LG전자의 글로벌통합상황실이 중심이 돼 실질적인 지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LG전자는 필리핀·인도·캐나다·브라질·중국 등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50여개 언어를 지원하는 전화·챗봇 등의 온라인 상담센터를 두고 있다. 먼저 하이텔레서비스의 우수 상담 컨설턴트와 조직 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 조직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고객 관점의 문제 접근법과 해결방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 콘텐츠의 영어 버전도 지원한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도 협업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상담 전문가를 키울 수 있는 인재 육성 시스템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컨설팅에도 나선다. 지속적인 변화 관리를 통해 글로벌 상담센터 전반의 수준을 높여가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어학 교육을 확대하고, 각 컨설턴트의 핵심 역량에 기반한 집중 교육을 통해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는 상담 전문가로 키워낼 계획이다. 하이텔레서비스는 ▲수어 화상 상담 ▲시니어 전담 상담 ▲영상 상담 등 장애인·시니어를 위한 서비스와 함께, 고객 상담의 연속성을 제공하는 ▲직전 상담 컨설턴트 상담예약 ARS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고객의 어려움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스마트 상담센터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 안에 상담 어시스트·보이스봇·AI챗봇 등 AI 솔루션도 도입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상담 외에도 판매, 수리 등 다양한 고객 접점 영역에서 우수한 서비스 역량을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 우수직원 파견 및 해외법인 직원 초청 교육 등을 통해서다. 지난 2011년부터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을 비롯해 중동·아프리카·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등 성장 지역까지 우수 판매직원을 보내 고객 관점의 판매전략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쌓은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해외 상담센터의 전문성을 제고해 글로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0:00이나리

라이엇게임즈 "TFT '먹물 우화', 신화 콘셉트 담았다"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전투(이하 TFT)'가 '그림'을 테마로 하는 예술적인 신규 세트를 선보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을 통해 TFT 세트 11 '먹물 우화'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라이엇게임즈의 린다 탕 세트 리드, 마이클 슬로안·노에미 쿠테 게임플레이 기획자, 아누락 파피네니 게임플레이 엔지니어링 리드, 크리스틴 라이 게임 부가 기능 및 랭크 이니셔티브 리드,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TFT 세트 11은 지난달 2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6일 5시 PBE 테스트 서버에 선보일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이달 20일이다. 먹물 우화 세트에는 조우자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는데, 이들은 게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화적 존재다. 이날 공개된 조우자는 ▲초가스 ▲오른 ▲릴리아 ▲케인 등이 있다. 개발진은 "한국 오피스를 방문했을 때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이러한 예술적인 세계에 챔피언을 담았으면 좋겠다는 영감을 받았다"라며 "이용자들은 신비한 혼령과 신화 속 형상을 한 챔피언들을 만날 수 있을 것"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특성으로는 ▲천계 ▲이야기꾼 ▲먹그림자 ▲행운 ▲귀인이 추가됐다. 천계 특성은 팀의 위력을 키우는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야기꾼은 특성활성 구간마다 케일을 소환하고 이로운 효과를 부가한다. 필연은 운명의 끈으로 결속할 수 있는 두 챔피언을 제공하는데, 해당 챔피언은 주변 유닛에게 다양한 효과를 준다. 먹그림자는 강력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행운은 승리할 때마다 전리품 구를 제공하는데, 연패를 한 후 승리하면 더 큰 보상을 얻는다. 귀인 특성은 경험치를 제공하는 정수에 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귀인 챔피언이 매번 바뀐다는 점에서 새로운 조합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성 유닛으로는 ▲이렐리아 ▲흐웨이 ▲자야&라칸 ▲세트 ▲오공이 등장한다. 지난 세트 근거리 유닛으로 등장한 이렐리아는 원거리 유닛으로 변해서 돌아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리그오브레전드에 출시된 흐웨이도 이번 먹물 우화 세트에 새롭게 추가됐다. 흐웨이는 고유 특성인 예술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야와 라칸은 이번 세트에 단일 유닛으로 등장한다. 유닛을 어떻게 배치하는지에 따라 자야 혹은 라칸이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등장한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트도 돌아왔다. 또한 오공 역시 먹물 우화세트에 복귀했다. 이번 먹물 우화 세트에는 ▲알룬과 ▲코부코 등 TFT 오리지널 챔피언도 등장한다. 아펠리오스의 누나로 알려진 알룬은 3단계 유닛으로 등장한다. 코부코는 룬테라 IP 새롭추가되는 요들 챔피언이다. 이자를 추가할 때마다 체력이 영구적으로 증가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강의 경우 ▲친구 만들기 ▲혈액은행 ▲나눔의 힘 등 다양한 신규 증강이 추가됐다. 또한 특성과 추가된 증강도 늘어났다. 이밖에도 팀구성 특성 툴팁을 업데이트하고, 스냅샵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개발진 측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TFT 세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트다"라며 "선택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는 이번 세트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24.03.04 09:57강한결

OTT 티빙, 프로야구 중계 맡는다...KBO 본계약 체결

토종 OTT 티빙이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권자로 나선다. 티빙은 야구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독보적인 제작, 유통 역량을 총동원해 한층 더 강화된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와 홍보, 마케팅을 펼쳐갈 예정이다. 티빙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상파 3사의 중계와는 별도로 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뉴미디어 분야 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KBO 리그 전 경기와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 4월 말까지 무료 시청...월 5500원 저가 요금제도 출시 티빙과 KBO는 국내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펼쳐갈 방침이다. 우선 티빙은 시범경기가 열리는 3월9일부터 4월30일까지 KBO리그를 무료로 시청토록 지원한다. 이 기간 동안 티빙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KBO 리그를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티빙 이용권을 결제하면 연간 약 720경기에 이르는 KBO 리그 전 경기를 시청 가능하다. 특히 3월4일에 출시되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통해 최저가인 월 5천500원으로 KBO 리그 전 경기는 물론, 다채로운 예능, 드라마, 영화 등 16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광고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한달 간 100원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티빙은 디지털 프로 야구 영상을 개방하여 야구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향후 KBO 리그 주요 영상은 티빙 공식 채널, 구단 및 KBO의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야구를 사랑하는 누구나 40초 미만 쇼츠 활용도 허용할 방침이다. 각종 '밈(meme)'과 '움짤(짧은 영상)' 등 신규 야구 팬들의 유입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OTT 바탕의 새로운 시청경험 제공 티빙은 본격적인 KBO 리그 정규 시즌 개막인 3월23일부터 새로운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디바이스의 시청 환경 구축과 'KBO 스페셜관', 홈 구단 설정과 푸시 알람 기능을 통해 빠른 접근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티빙 유료 가입자는 KBO 리그를 PIP 기능으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KBO의 방대한 데이터(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경기 중계 화면에 대진표와 이닝 별 득점 현황 정보를 노출하고, 주요 기록 및 전력, 라인업, 문자 중계 등으로 야구 팬들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청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KBO 리그만의 특색 있는 응원문화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단체 채팅 등 디지털 응원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파티형 관람을 위한 채팅 기능인 '티빙 톡'을 포함해 홈런, 도루와 같이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은 이미 스포츠 팬덤의 호평을 받는 대표적인 기능들이다. 티빙은 현장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응원단장 '입 중계'를 비롯해 야구팬들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구 친화적 응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기 외 콘텐츠도 제작 티빙은 프로야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쓸 계획이다.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해 ▲경기 시작 최소 40분 전부터 진행하는 프리뷰쇼 ▲경기 종료 후 리뷰 쇼 ▲감독과 선수 심층 인터뷰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프로 야구 시청의 즐거움을 선사할 'TVING SUPER MATCH'를 준비하고 있다. 티빙은 LG트윈스를 1년간 밀착 취재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워게임'으로 야구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유통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야구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제의 명장면이나 인물 조명 클립 영상은 물론 야구장에서 벌어진 숨겨진 이야기부터 야구 초보를 위한 용어와 룰 소개까지,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부가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티빙 관계자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역량으로,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팬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에 진심을 담을 것”이라며,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KBO 리그가 화려한 부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 관계자는 “국내 대표 OTT와 손잡은 KBO 리그가 티빙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단과 팬들이 새로운 영상 콘텐츠들을 만들어 즐거움과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야구 중계의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09:48박수형

"애플, 이번 주 신제품 발표…아이패드·맥북에어 공개 전망"

애플이 이번 주에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3일(이하 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이 이번 주에 발표할 제품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나온 소문에 따르면 새 아이패드, 맥 제품이 유력한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날 애플이 새 아이패드 프로·아이패드 에어, 신형 맥북 에어를 비롯해 일부 아이패드 모델을 위한 매직 키보드와 애플펜슬 등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이 신제품 공개를 위한 행사를 열 계획이 없으며, 대신 3월이나 4월 중 웹 사이트나 온라인 영상 및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3~4월 아래와 같은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M3 칩, OLED 디스플레이,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재설계된 후면 카메라 모듈 등 디자인이 변경된 아이패드 프로 2종 - 12.9인치 모델을 포함한 M2 칩 탑재 아이패드 에어 2종 - 더 큰 트랙패드와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한 새 매직키보드 - 새 애플펜슬 - M3 칩 탑재, 와이파이6E, 블루투스 5.3 지원 13·15인치 맥북 에어 -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15·아이폰15플러스 - 새 색상의 아이폰 케이스 및 애플워치 밴드 올해 상반기에 새로운 화면을 갖춘 애플TV와 홈팟이 출시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출시 준비가 되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3.04 08:53이정현

"페이크냐, 범죄냐"...AI 본격 개화 속 규제 공백에 '혼란'

"놀랍고 끔찍합니다. (딥페이크와 싸우기 위해) 우리는 빨리 움직여야 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지난 1월 말 미국 NBC 나이트 쇼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 사진이 합성된 음란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것에 대해 분노했다. 나델라 CEO는 "기술 주변에 가드레일(안전 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인공지능·AI) 콘텐츠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법과 법 집행 기관, 기술 플랫폼이 함께 할 때 훨씬 더 많은 것을 규제할 수 있다"고 말하며 AI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관련 법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적정 규제'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사회 곳곳에서 혼란을 겪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EU), 미국 등에서 AI 규제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I가 큰 변화를 불러오는 원동력이 되고 있지만, 발전 속도에 맞춘 명확한 규제가 존재하지 않아 다양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다. 최근 음악,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문화산업에서 생성형 AI가 저작권을 거리낌 없이 침해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얼굴이나 목소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개인정보침해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선 규제보다 지원에 우선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판단이 많다"면서도 "점차 가짜와 진짜가 구분되지 않고, AI 저작권 침해와 디지털 무한복제에 인간 창의성과 존엄성이 유린당하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선 규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AI 규제 불 지핀 테일러 스위프트 논란…美 정치권도 '시끌' 지난 1월 테일러 스위프트를 합성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인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유포된 것은 규제 논의를 촉발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이미지는 딥페이크(deep fake)로, 익명 메신저앱 텔레그램 내 특정 그룹 사용자들이 생성형 AI로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 그룹에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미지 생성 도구인 디자이너(Designer)로 만든 성착취 이미지가 그간 은밀하게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MS는 디자이너 필터링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엑스도 문제의 이미지를 전량 삭제하고 스위프트와 관련된 검색어를 잠정 차단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같은 미국 IT 업체들의 강경 대처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사후 약방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이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그간 콘텐츠 검열을 자제해 왔던 탓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가 문제가 된 엑스 계정에서 정지되기 전까지 17시간 동안 무려 4천5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AI 때문에 문제가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 낸 '로보콜(robocall· 녹음된 음성이 재생되는 자동전화)'이 무더기로 유포된 것이다. 민주당 뉴햄프셔주 비공식 경선 전날인 지난 1월 22일 '투표에 참여하지 말라'는 로보콜을 받았다는 유권자들의 증언이 쏟아졌고, 결국 백악관이 나서서 "해당 로보콜은 바이든 대통령의 녹음본이 아닌 AI에 의한 딥페이크"라고 해명해야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상대로 한 성 착취물 소식에 카린 장 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월 26일 브리핑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의회를 향해 AI 규제와 관련한 입법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조 모렐 민주당 하원의원(뉴욕주)은 디지털로 조작된 포르노 이미지를 동의없이 공유하는 것을 연방범죄로 규정하고 징역형과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공화당 소속 톰 킨 주니어 하원의원도 "AI 기술이 필요한 보호 장치가 마련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 침해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생성형 AI가 대량의 콘텐츠를 학습하고 결과물을 내놓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침해한 듯한 사례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미국 뉴욕타임즈를 비롯해 더 인터셉트, 로 스토리, 알터넷 등 여러 언론사들은 오픈AI와 MS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했다. 이 업체들의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저작권 정보를 삭제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에선 최근 생성형 AI가 그려낸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를 세계 최초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광저우 인터넷법원은 지난달 말 AI 회사가 생성형 AI 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캐릭터 '울트라맨' 이미지가 중국 내 울트라맨 저작권 보유 회사의 저작권과 각색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민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손해배상액은 1만 위안(약 185만원)에 그쳤다. 유재규 태평양 변호사는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저작물에 대한 복제 등이 일어난다"며 "저작권자로부터 허락을 받지 않을 경우 저작권 침해 책임을 지게 되는데, AI 학습에 저작물을 이용하는 것이 공정 이용에 해당하는 지에 따라 면책이 되지만 아직 국내외 법원에서 판단된 사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2020년께 저작권법 개정안이 마련됐지만, 아직 통과는 안된 상황"이라며 "생성형 AI가 활성화 되기 전에 마련됐던 것인 만큼 이를 다시 반영해 법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AI 규제 논의 나선 美…EU도 '촉각' AI의 발전과 함께 곳곳에서 폐해들이 나타나자 일부 국가에서 최근 규제안 마련에 나서는 모양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AI의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국가안보, 저작권자, 소비자, 근로자, 소수 집단을 보호하는 포괄적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AI 개발 기업을 상대로 신제품 출시 전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AI가 생성한 자료에는 워터마크를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같은 해 7월 오픈AI·구글·메타 등 7개 주요 AI 기업들로부터 워터마크 부착 약속도 받아냈다. 기업 자율에만 맡기지 않고 정부가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워터마크 부착 정도로는 각종 딥페이크물 피해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AI 기술이 갈수록 고도화돼 탐지 소프트웨어와 워터마크 모두 사용자들에 의해 무력화될 수 있어서다. 유럽에서도 지난 2일 AI 첫 규제 법안이 나왔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승인한 'AI 규제법(The AI Act)'은 생체정보 수집 제한, 투명성 의무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3년 전 EU 집행위원회가 발의한 이후 작년 6월 초안을 마련해 그해 12월 초 EU 입법 절차상 가장 중요한 관문인 이사회·집행위·유럽의회 간 3자 협상을 통과했다. 이후 지난 2일(현지시간) EU 27개국 대사급 상주대표회에선 최종 타협안을 승인했고, 지난 13일 유럽의회의 담당 위원회 표결에서도 통과했다. 오는 3월 혹은 4월께 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세계 최초 AI 규제법이 탄생하게 된다. 이 법은 2026년부터 시행된다. EU는 AI 기술 위험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해 차등적 규제를 적용하고, 규정을 어긴 기업엔 최대 3천500만 유로(약 500억원) 또는 세계 매출 7%에 해당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가장 강한 등급인 '용인할 수 없는 위험' 등급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이용되는 실시간 원격생체인식 시스템 사용, 인터넷이나 CCTV 영상에서 스크랩을 통해 안면인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했다. 그러나 군사, 범죄수사, 보안 목적을 위한 수집의 경우 예외를 둔다. 또 자율 주행 자동차나 의료 장비와 같은 제품 등 '고위험' 등급에 해당하는 AI는 위험관리 시스템의 구축 및 유지, 품질 기준 충족 등에는 의무가 부과된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는 EU 저작권법 준수, 학습에 사용한 콘텐츠에 대한 요약본 배포 등 투명성 의무를 부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에 대한 표준 마련과 어떤 것이 AI로 인해 폐해가 되는 지에 대한 분명한 정의가 내려져야 할 시점"이라며 "자동차도 위험을 테스트하고 나오듯 안전성과 관련해선 AI도 강력한 규제를 토대로 산업이 발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U·美서 규제 논의 '한창'…국회서 제 속도 못내는 韓 유럽, 미국의 움직임과 달리 우리나라의 AI 규제법안 마련 속도는 다소 더디다. 지난해 국회에 상정한 AI 기본법은 1년 넘게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오는 5월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것을 고려하면 AI 기본법은 이번에도 물 건너 갔다고 보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른바 'AI 기본법(AI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이 법은 AI에 대한 개념 규정과 AI 산업 육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향성을 담고 있다. AI 기술을 발전시켜 관련 제품·서비스를 먼저 출시하고 사후 규제하자는 것으로, AI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포함하는 내용도 있다. AI 기본법은 본래 여야 이견이 적을 법안으로 예상됐으나, 시민단체가 위험성을 예방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논의 자체가 멈춰 상임위 문턱도 못넘었다. AI 기본법 제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다 보니 '워터마크만 먼저 표기하자'는 대안도 나왔으나, 기업들이 AI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최근 진행한 AI 규범 간담회에서 "AI 법이 국회 문턱을 못 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지난해 2월 이후 생성형 AI 나오면서 여러 요구사항을 반영한 대안 만들었고, 여야 공감대가 분명한 만큼 국회에서 하루 빨리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술이 등장하는데 국내 규제 논의를 보면 답답한 심정"이라며 "다른 기술의 표준 논의와 달리 인공지능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 사회 기술적인 논의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AI 윤리 마련 더 시급…"투명성·통제성·책무성·공공성 고려돼야" 일각에서 AI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규제에만 치중할 경우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업계에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생성형 AI 산업이 아직 발전 초기에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권리 보호와 산업 발전 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정부에서도 AI 규제를 두고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 장관 세션에 참석해 "AI에 대한 규제는 기민(agile)하되 조급(hasty)하지 않아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최근 입안한 AI법은 필요 최소한의 규제만을 담는 한편, 세부적인 규제보다는 민간 자율 규제에 가까운 접근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EU, 미국의 규제안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또 AI 규제와 함께 AI 윤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에서 자율 규제를 마련하는 속도보다 유해한 AI 저작물 확산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재규 태평양 변호사는 "EU,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자국 상황에 맞게 규제안을 만들고 있지만, 어떤 곳이 더 AI 규제를 잘 마련했다고 비교하기는 현재로선 힘들다"며 "AI 산업이 태동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나라가 특정 나라에 맞춰 규제안을 만들 필요는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혁명 때도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이 있었던 것처럼 AI 역시 신기술과 부작용이 동시에 부각되는 문제가 나타나는 분위기"라며 "전 산업별로 AI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각 분야별로 발전 상황에 맞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김봉제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AI 규제와 관련해선 전 세계 어느 나라나 똑같은 상황"이라며 "해외에서 제시하고 있는 규제가 더 선진화됐다라고 보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규제도 필요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AI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를 하는 것도 병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투명성, 통제성, 책무성, 공공성 등이 바탕이 된 AI 윤리가 우선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초거대 AI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디지털 윤리 규범과 질서의 정립이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도한 규제는 절대 안 되지만, 제대로 더 잘 쓰기 위한 법적 규제는 필요하다"며 "인류 전체의 후생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입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3.04 07:00장유미

테무·아마존 등서 파는 '스마트 인터폰' 해킹 손쉽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내방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녹화 기능을 탑재해 보안 카메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인터폰'이 보안에 취약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스마트 인터폰의 경우 해커가 버튼만 누르면 카메라를 탈취할 염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기 쇼핑몰로 떠오른 테무를 비롯해 아마존, 월마트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스마트 인터폰은 특히 더 구매를 신중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테크크런치·아스테크니카·기가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지적한 스마트 인터폰은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EKEN이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마존, 월마트, 테무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약 30달러(약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해당 제품 셋업 시 'Aiwit'이라는 앱을 이용하는데, 이 앱을 설치한 뒤 제품의 버튼을 8초간 길게 눌러 '페어링 모드'에 들어가면 카메라를 점령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보안상 결함을 안고 있다는 게 컨슈머리포트 설명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악의를 가진 사용자가 앱에서 자신의 계정을 만들고 앱 상에 표시되는 QR코드를 인터폰 카메라에 스캔하면 그 인터폰을 자신의 계정에 추가할 수 있게 돼 장치 제어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암호화 하지 않고 인터넷의 경유로 퍼블릭 IP주소와 와이파이 SSID(각 기본 장치를 식별하기 위해 무선 LAN의 기본 장치에 설정된 이름)를 송신한다', '카메라의 일련번호가 파악되면 비디오 피드나 그 외 정보로부터 정지 화상에 접근된다'는 취약성도 지적했다. 또 EKEN 스마트 인터폰의 경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언급됐다. 저스틴 브룩먼 컨슈머리포트 기술정책 디렉터는 “EKEN의 스마트 인터폰에는 심각한 보안과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있음에도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온라인 마켓에 떠돌고 있다”면서 “스마트 인터폰을 판매하는 제조사와 플랫폼 모두에게 이들 제품이 소비자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테무 홍보 담당자는 “테무에서는 이런 제품이 FCC 인증이나 기타 관련 규격에 준거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을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 우리는 모든 관련 제품을 플랫폼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 월마트 홍보 담당자는 “월마트에서는 EKEN의 스마트 인터폰 판매를 중단했다”고 했으나 컨슈머리포트는 “비슷한 외관의 비슷한 스마트 인터폰이 여전히 월마트에서 구매가능하다”고 꼬집었다.

2024.03.03 17:49백봉삼

[ZD브리핑] 의대정원 촉발 의료계-정부 갈등 일촉즉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복귀 시한 지났다...의협 등 압수수색 VS 전국의사 총궐기 투쟁 의대정원을 시작으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시한이 지난 다음날인 3월1일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일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법적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업무개시 명령서 전달이 어려운 11개 수련병원에 소속된 13명의 전공의에 대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업무개시명령을 공고하는 등 오는 4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 등 사법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3월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집회 수준으로 예상됐던 이날 궐기대회는 의료계에 대한 압수수색 등 정부의 강한 압박이 현실화된 만큼 격한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의-정 갈등이 격화되면서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와 남아서 진료하는 의료진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의-정 갈등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답답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국민 피해에 대한 책임 역시 같이 져야 할 것입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디스플레이협회 7일 총회 국내 최대 배터리 쇼 '인터배터리 2024'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국내 산업전 중 최대 규모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579개 배터리 업체들이 참가합니다. 전세계 배터리 관계자만 7만5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행사에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업계 주요 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되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산업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세미나들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오는 7일 총회를 개최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새 협회장 선임 안건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그간 협회장을 맡아온 정호영 전 LG디스플레이 사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납니다. 협회는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OLED, 투명 OLED, 폴더블, 마이크로 LED 등 미래 먹거리를 공략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 전기차(EV) 산업 기술·정책 동향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전시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관련 국내외 기업 85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차리는데요,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LG유플러스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채비와 모던텍은 메인 스폰서로 함께합니다. 아울러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도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여합니다. 이 회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오토차지(Autocharge)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인데, 첫째 날에는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유대원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국내 및 해외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 수익성 비교 평가와 제언'이란 주제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전시회에서는 최신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과 트렌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5일 열린다 이달 말 SK텔레콤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을 뜻합니다. 바른ICT연구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과 권남훈 건국대 교수가 향후 ICT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합니다. 조신 연세대 객원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어지는 토론에는 발제자를 포함해 김정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용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장, 안현철 국민대 교수, 조수원 투아트 대표 등이 참여합니다. 문체부, 규제혁신 추진계획 발표...신작 킹덤: 왕가의피 출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4일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서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합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이 직접 참석해 문체부의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과 20대 과제를 발표하고, 규제혁신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작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오는 5일 PC·모바일 액션 게임 '킹덤: 왕가의 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액션스퀘어 내부 스튜디오 팀 마고가 개발한 이 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소울라아크 액션성을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려 흥행 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플린트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2D 액션 MORPG로, 오는 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합니다. 쇼케이스 당일 달라진 게임성과 서비스 일정 등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AI에 꽂힌 기업들, 곳곳서 행사...포티넷 코리아, 작년 성과 공개 포스코DX AI기술센터가. 오는 6일 'AI 테크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포스코DX는 올해 AI기술센터를 신설해 산업용 AI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선 이와 관련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으로, 포스코DX가 개발하고 있는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들과 그 기술이 적용된 산업 현장 레퍼런스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오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행사 일환의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배터리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증한 이상기온에 대응하기 위한 EU 배터리 규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네트워킹과 보안 융합 솔루션 시장 기업 포티넷 코리아 역시 6일 서울 강남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성과와 2024년 시장 전략과 주력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IDC가 조사한 한국의 보안 운영(SecOps)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마드라스체크는 이달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플로우 3.0 인공지능(AI) 나우'를 개최합니다. 생성형 AI를 접목한 협업툴 '플로우' 새 버전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 행사에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AI와 챗GPT가 이끄는 세상'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섭니다. 이후 이학준 플로우 대표가 플로우 AI 어시스턴트 기능과 특장점을 소개하고, 파트너사가 플로우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BGF리테일 전승준 대리는 '글로벌 AI 편의점 CU, AI로 업무의 날개를 다는 법'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한국문화전통고 권혜인 학생은 AI 협업툴을 통한 학생들의 소통법에 대해 알립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명정보 활용사례 성과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 성과 공유, 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 점검을 통한 관계부처 협력과제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금융 이해력은 몇점?”...금융이해력 조사 7일 발표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가 오는 7일 발표됩니다. 금융이해력 조사는 만 18~79세 성인 2천400명을 대상으로 합리적이고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금융태도 등 전반적인 이해도를 면접 설문조사한 결과 입니다. 2022년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점수는 66.5점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에 관한 기본지식을 다루는 금융지식이 72.5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저축이나 미래를 선호할 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금융태도 점수는 52.4점으로 항목 중 가장 낮았습니다.

2024.03.03 13:00백봉삼

CJ온스타일, '2024 홈리빙페어' 개최...까사미아·로보락 등 참여

CJ온스타일은 홈퍼니싱·인테리어·홈키친 등 집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 봄 리빙 키워드를 'H.O.M.E'으로 선정했다. '집콕' 시대가 도래하면서 집이 단순 주거를 넘어 휴식·취미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돼 집에 대한 질적 투자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을 담았다. 'H.O.M.E'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High-end or economical(프리미엄 또는 실속) ▲Organic(친환경 리빙 제품) ▲Mobile live commerce(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Exceptional Tech(혁신기술로 삶의 변혁을 가능케한 제품)이라는 2024년 리빙 핵심 소비 키워드도 함께 도출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CJ온스타일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이사·신혼·신학기 등 리빙 성수기를 겨냥 '2024 상반기 홈리빙페어(이하 홈리빙페어)'를 개최하고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홈리빙페어 참여 브랜드는 2천개가 넘는다. 홈리빙페어는 2022년 취급고 50억, 2023년 취급고 100억을 기록하며 매년 두 배씩 성장하는 폭발적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 목표 취급고는 전년비 100% 신장한 200억이다. 불경기에 리빙 소비 양극화 뚜렷 "구매는 오프라인보다 모바일이 편해“ 불경기에 제품을 구매하는 양상도 달라질 전망이다. 고가 브랜드에 여전히 지갑을 여는 고객이 있는 반면, 침실·거실·학생 가구 등을 풀 패키지로 실속 있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 행태가 양극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리빙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익숙해진 고객들을 위해 홈리빙페어 기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모바일 라방)도 전년 행사 대비 약 43% 대폭 늘렸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행사 기간 모바일 라방을 60회 이상 편성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런 세분화된 고객 요구에 맞춰 리빙 상품 포트폴리오도 고도화한다. 먼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메가 리빙 브랜드와의 특집 행사를 대거 준비했다. 특히 오프라인 쇼룸이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멀티채널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가 돋보인다. 대표적으로 '까사미아'가 있다. CJ온스타일은 홈리빙페어 기간 까사미아 압구정점 쇼룸을 활용, 브랜드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를 필두로 침대·식탁·의자 등 22종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패브릭 모듈 소파 트렌드를 이끈 '캄포 소파'는 4일 CJ온스타일 유튜브 쇼핑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을 시작으로 자사앱 라방까지 총 4회 방송하며 세일즈 규모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소파 브랜드 '에싸'와도 남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한편 CJ온스타일의 TV라이브·T커머스·모바일 라이브 등 전 채널을 연계한 원플랫폼 프로모션으로 매출 기네스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퍼시스그룹(일룸·시디즈·데스커·슬로우), 한샘, 리바트, 시몬스 등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가 프리미엄 리빙에 지갑을 여는 소비 행태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늘며 고급식기가 각광받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탈리아 명품 도자기 그릇 'VBC까사 인칸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장듀보' 등을 선보인다. 공간의 완성을 위한 룸 스타일링 상품군도 확대한다. '루이스폴센', '아르떼미데' 등 명품 조명 브랜드부터 '에어블로우' 등 실링팬도 준비했다. 하이엔드 소파 브랜드 '알로쏘'는 오는 5일과 6일 각각 유튜브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몰 최초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도 화두인 '지속가능성'과 '혁신기술' 올해의 화두인 '지속가능성'과 '혁신기술'은 2024년 리빙 트렌드에도 적용된다. 프리미엄 이불 브랜드 '자리아'는 거위털을 대체한 인공 신소재 '프리마로프트'를 적용한 '비건 구스 이불'을 CJ온스타일에서 출시한다. 천연 밀짚 펄프를 원료로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휴지 '바스틀리 토일렛 롤'도 판매한다. 양문형 스마트 휴지통 '엘페코'도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단독 공개한다. 휴지통 내 오존 활성화 기능이 탑재돼 99% 살균, 98% 탈취를 자랑한다. 스마트 홈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혁신기술을 적용한 리빙 아이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Pro Ultra'는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자동 건조, 세척까지 청소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준다는 이유로 품귀현상을 일으켰다. CJ온스타일에서는 17일 '로보락 S8 Pro' 모델 방송이 편성돼 있다. 진공 기술로 밀폐용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바퀜', 손이 닫지 않는 외부 창문과 이중 창문 사이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진공 흡착 청소하는 '오로와 창문 로봇 청소기'도 방송 예정이다. CJ온스타일 리빙상품담당 오석민 경영리더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집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보편화되며 리빙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기점으로 집에 대한 투자가 하나의 뉴노멀로 자리잡았다"며 "2024년 '집'에서 모든 것을 향유하는 시대가 다시 예상되는 만큼, CJ온스타일은 경쟁력 있는 리빙 상품을 소싱해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3 09:13백봉삼

펜데믹 직격탄 아브라함커피..."유튜브로 기사회생했죠"

3평 규모로 작게 차렸던 카페는 '커피 맛집'이란 소문을 타고 문전성시를 이뤘다. 몇 번의 확장 이전과 만족스러운 성과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상황이 반전됐고, 매장에서 하루 커피 몇 잔을 팔기도 어려워졌다. 이정윤 '아브라함커피' 대표는 이렇게 과거 겪었던 어려움의 설명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물론, 타개책이 있었기에 현재처럼 인기 브랜드로 성장했을 터. 온라인 쇼핑몰과 유튜브의 조합은 약 6억원의 연 매출 기록의 기반이 됐다. "코로나 시절 영상으로라도 고객과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에 유튜브 채널을 열고 원두와 커피 기기를 소개했습니다. 이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각종 커피 관련 상품을 주문하고 싶다는 문의가 전화로 들어왔어요. 종일 통화로 주문을 받기가 불편해서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었고 매출이 몇 배씩 뛰기 시작했죠." 원두 로스팅부터 유튜브 촬영까지, 커피 사랑의 다각화 그의 사업을 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들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우간다 주쿠카 보라 워시드'와 '콜롬비아 파라이소92 카스티요', '올드 젠틀맨 시그니처 블랜딩' 등의 원두가 최근 대표적이다. 커피 기기로는 가성비에 중점을 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업소용 그라인더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 에스프레소 무게를 측정하는 '나노 저울'처럼 전문적 기기들도 눈에 띈다. 커피와 관련한 모든 상품을 다루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고객 소통 부분에서는 구독자 약 4만명의 유튜브 채널 '아브라함커피TV'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 대표가 직접 출연해 커피와 기기, 레시피, 커피 관련 상식 등을 영상으로 설명한다. 커피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커피농장에서의 직업 체험처럼 이색적인 콘텐츠나 커피 기구 사용법도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런 일상은 체력전이기도 하다. 주 1회 라이브 방송과 2회 이상의 영상 업로드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커피 연구도 병행하니 분주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껴 새로운 영상 아이디어가 없는지를 되묻는 모습은 전형적인 크리에이터 겸 사업가였다. "좋은 생두(볶지 않은 커피)를 선별하고 위생적 제조 환경에서 우수한 설비로 일관된 로스팅을 하는 것이 최고의 고객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이 유튜브로 더 알려지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유튜브와 온라인 쇼핑몰 시너지, 시청자가 고객으로 다만 유튜브 채널의 흥행이 아브라함커피 쇼핑몰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처음부터 큰 것은 아니었다. 유튜브로 소개한 상품과 유사한 것을 다른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유튜브 채널 시청자를 구매자로 전환시킬 방법을 더 선명하게 구현할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문제는 쉽게 해결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내놓자 바로 도입했다. 워낙 유튜브와 이커머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의 등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었다고. 이에 아브라함커피 유튜브 채널 '스토어' 탭에 쇼핑몰 상품이 노출되고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바로 주문이 가능한 판매 페이지가 열리게 됐다.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전자상거래와 유튜브의 결합 모델 그대로다. 유튜브 영상 시청자의 쇼핑몰 방문과 구매가 이어지면서 '쇼핑몰 회원수 증가'라는 효과도 나타났다. 현재 쇼핑몰 회원 수는 8천500명. 이커머스 시장에서 쇼핑몰 가입 회원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뜻하기에 앞으로의 사업 성장세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식품사업처럼 커피 판매 역시 고객의 신뢰를 얻어야 성장 가능합니다. 이런 신뢰는 상품 경쟁력은 중요한 기본으로 두되 다양한 고객 소통이 동반돼야 만들 수 있죠. 프로파일 기반 로스팅 체크로 계절에 따라 변하지 않게 구현한 커피 맛처럼 일관된 정성을 보이겠습니다."

2024.03.02 08:30백봉삼

애플, 中서 아이폰15 가격 대폭 내렸다

애플이 아이폰 수요 약화로 중국에서 아이폰15 가격을 내렸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 티몰에서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원래 가격보다 약 180달러(24만원)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 애플의 인하폭인 120달러보다 더 큰 것으로, 알리바바 뿐 아니라 제이디닷컴 등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자체 매장에서는 원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작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는 중국 경제 침체와 화웨이 스마트폰의 인기로 인해 전작에 비해 판매량이 뒤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윌 웡(Will Wong)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중국 디플레이션 추세를 따라잡아 아이폰에 대한 수요를 늘리려 하고 있다”며, “IDC의 1월 예비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반면 애플은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타 안드로이드 공급사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중국 내 애플 매출은 13% 감소한 208억 달러(약 27조 8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측한 235억 달러(약 31조 4천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였으며, 이는 지난 몇 년 간 애플이 거둔 중국 시장 실적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이반 람은 “애플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타사 채널에 단기 프로모션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점점 더 프로모션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2 07:3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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