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시청하세요 Unhinged 온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3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복날 선물, 기업은 '치킨', 임직원은 '상품권' 선호"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준 복날 선물과 실제 직원들의 선물 만족도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쿠폰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중복을 앞두고 지난 초복(15일)에 발송된 인기 상품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보험·렌탈 구매 사은품,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발송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지난 초복 당일,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복날을 맞아 임직원 및 고객 등 여러 이해 관계자들에게 모바일 쿠폰을 선물하려는 기업 고객들의 구매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올해 초복 선물 수요는 전년 대비 판매금액이 약 20% 증가하며 기업들의 복날 선물이 하나의 선물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많이 발송된 상품으로 인기 치킨 브랜드 3개(57.5%)가 연달아 인기 상품 순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치킨, 삼계탕 등으로 대표되는 보편적인 복날 선물이자 가까운 매장에서 간편하게 교환해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상품권'(6.2%), '배스킨라빈스'(5.8%) 교환권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날 선물은 치킨을 제치고 현금성 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프티쇼 비즈 기업 고객 대상으로 복날 선물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상품 1위는 신세계, 롯데 등 주요 백화점 상품권(36%)이었다.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 덕분에 복날 선물로 대표되는 치킨, 삼계탕 등의 보양식보다 더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치킨을 포함한 커피, 아이스크림 등 교환권(29%)이 2위에 올랐다. 교환권은 가까운 매장에서 간편하게 교환해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복날 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20%)라는 응답이 3위, 한우 등 고급 육류(11%)가 4위를 기록했다. 한우는 실물 상품 중에서도 고급 선물 세트라는 점에서 만족도를 나타냈다. 5위를 차지한 선풍기, 우산 등 기념품류(4%)는 보양식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복날과는 상대적으로 연관성이 낮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를 보였다. 기프티쇼 비즈는 복날을 맞아 선택형 쿠폰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택형 쿠폰은 카테고리 및 금액대에 상관없이 최대 20개의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수신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마케팅 수신 동의 후, 메시지에 복날 키워드 포함하여 선택형 쿠폰 구매하면 자동 참여되며,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리워드(3%)를 비즈머니 형태로 제공한다. 비즈머니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가입 고객에게 이마트 5천원 상품권을 100%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기프티쇼 비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23 18:07안희정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다음달 송도컨벤시아서 열린다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이하 크미대)이 8월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크미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팬, 관련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크미대는 전시전문기업 메쎄이상이 행사운영을 담당한다. 메쎄이상은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교류를 목표로 유튜브, 숲, 네이버 치지직,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를 섭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헬스 챌린지 ▲1:100 크니버스 퀴즈쇼 ▲팬미팅 등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약일은 2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다. 이밖에도 QWER의 축하무대와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128만), 키즈 크리에이터 유라야놀자(216만), 헬스 크리에이터 김계란(312만),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148만)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공식 엠버서더는 스케치코미디 채널 '숏박스'를 선정했다. 이들은 본인들만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로 크미대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23일 기준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행사 전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한 참관객 중 100명을 추첨해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융합을 위해 순이엔티, 트레져헌터, 샌드박스 등 국내 대표 MCN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2024.07.23 16:57백봉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로드맵 적신호…"알고리즘 역량 우려"

내년 3월 전국 초·중·고에 들어갈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기능이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 개별 학습을 돕는 알고리즘이 충분한 테스트 없이 교과서에 적용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 내 알고리즘 성능 확인 필요성이 제기됐다. 알고리즘이 교과서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 기능 테스트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나 방안이 없다는 의견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일반 디지털 교과서와 다르다. 디지털 교과서는 말 그대로 서책 교과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변형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형태다. 반면 AI 디지털교과서는 각 교과목에 AI를 적용해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게 교육을 제공한다. 이때 알고리즘이 학생 데이터를 학습해 수준별 콘텐츠를 공급한다. 김봉제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은 "AI 디지털교과서의 궁극적 목표는 학생 학습 수준, 이해도, 약점 등 방대한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부터 의문이다"고 본지에 밝혔다. 현재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가 완성되고, 11월 검정 작업이 끝난다. 내년 새 학기에 맞춰 이를 적용할 경우, 교사나 개발사들이 교과서 완성본이나 알고리즘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은 넉 달이다. 해당 기간 내에 AI 디지털교과서가 개별 학습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명확지 않다는 것이다. 김봉제 교수는 "보통 서책형 교과서를 개발하려면 심사 교과서 제출과 검정 작업, 재택 검수, 집중 검토, 결과 발표, 이의 제기, 수정·보완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며 "서책형 개발 과정과 비교한다면 AI 디지털교과서 로드맵은 지나치게 짧다"고 지적했다.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를 제작 중인 IT 업계 관계자도 "현재 AI 기술과 알고리즘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즉시 제공할 만큼 충분한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이 로드맵으로는 기술·물리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인력이 기술과 교육 전문가들로 충분히 구성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내에서 AI를 연구하는 대학교수는 "AI 기법을 각 과목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 전문가가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을 교육 콘텐츠에 맞게 배치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목적은 각 교과 교육에 AI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과목별 들어가는 AI 기술과 방향성도 상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3 16:38김미정

두들린 "그리팅, ATS 인지도·이용 경험·추천 의향 1위"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그리팅 ATS'가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인지도 조사에서 인지도·이용 경험·추천 의향 등 다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은 ATS 이용 인사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비율은 500명 초과 기업 재직자가 33%, 101~500명 규모 28.5%, 51~100명 규모 27%, 50명 이하 기업 재직자가 11.5%다. 국내외 ATS의 인지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5%가 그리팅 ATS를 안다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AT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상기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28%가 그리팅 ATS를 떠올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ATS를 떠올린 비율을 모두 합산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응답자의 53%가 그리팅 ATS를 사용해본 적 있다고 답해 이용 경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ATS를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42.5%가 여러 ATS 중 그리팅 ATS를 추천할 것이라고 답해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그리팅 ATS를 추천하는 이유로 '채용 과정 전반을 관리하기 용이해서',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돼서', '국내 서비스라 피드백이 빨라서' 등을 꼽았다. 인사담당자들의 ATS 도입 계기는 '채용시간 단축을 위해'가 가장 많았으며(22.5%), '채용 데이터 분석을 위해'(19.5%), '지원자 수 증가로 관리가 어려워져서'(14.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4%는 ATS 도입 후 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됐다고 답했다. 이 중 4~6일 혹은 7~13일정도 단축됐다고 답한 응답자가 41.8%였다. 501명 이상 규모 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의 65%도 채용 시간 단축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과반수(51%)는 ATS 도입 후 지원자 수가 10~20% 이상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지원자 수 증가 이유로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공고 배포가 편리해졌다(52.9%)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지원자의 지원 절차가 간편해지고(52%), 전반적으로 기업 채용 브랜딩이 향상됐다(42.2%)는 의견도 많았다. 응답자의 56%는 ATS 도입 후 채용 데이터 분석이 용이해졌다고 판단했다. 또 87%는 지원자 경험이 개선된 것으로 인식했다. 501명 이상 규모가 큰 기업의 인사담당자 대다수(84.8%)도 ATS 도입 후 지원자 경험이 개선됐다고 봤다. 그 이유로는 '지원자의 간편 지원이 가능해져서', '채용 결과 안내를 빠르게 할 수 있어서' 등을 꼽았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채용 관리 솔루션은 채용을 효율적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사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ATS가 채용 효율화 및 지원자 경험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하고,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그리팅은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 및 업그레이드해 기업의 든든한 채용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3 16:28백봉삼

젝시믹스, 中 톈진매장 오픈..."중국 사업 본격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강민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는 신1선도시 톈진에 정식매장을 열고 중국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톈진은 베이징과 상하이 다음의 중국 제3도시며, 북부지역 최대 항만물류 허브도시로 서울의 관문도시인 인천 송도와 유사하다. 입점하는 헝롱광장 'Riverside66'은 톈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쇼핑몰로, 인근에 관광지와 상업시설들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젝시믹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밀집된 1층에 자리해, 고객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오픈당일에는 기념품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현지인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벤트로 진행된 요가클래스도 5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앞서 젝시믹스는 2022년 현지법인 설립 후, 지난해 상하이에 팝업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갔다. 지난해 스포츠 전문 리테일 브랜드 'YY스포츠'와의 계약을 진행하며, 현지 협력사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창춘에 1호 매장을 오픈한 젝시믹스는 금번 톈진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국 비즈니스의 보폭을 넓힌다. 우선 중국 내 애슬레저 수요가 높은 중산층 밀집 도시들을 집중 공략해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화남, 화북, 화동, 화서 4대 권역의 핵심상권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도 강화해 매출 다변화를 꾀한다. 티몰, 징동닷컴, 샤오홍슈, 틱톡 등 기존 운영되던 채널을 8월까지 정비해 리뉴얼 오픈한다. 젝시믹스 중화권 모델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를 비롯해 양질의 인플루언서를 대량 확보하고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진출에 적극 노력해온 만큼 중국에서도 온·오프라인 파상공세를 이어나가 단숨에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며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함께 중국내에서 젝시믹스를 현지 1위 브랜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5:51백봉삼

알리익스프레스, '여름음료 슈퍼세일' 프로모션 진행

동아오츠카, 종근당건강, 이디야, 티젠 등 30여개 국내 인기 브랜드 참여..'대규모 음료 세일 기획전' 70% 파격 할인 외에도 '24시간 타임딜' 특가 특템 찬스까지..'알찬 구성' 서울, 한국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일 간 '여름음료 슈퍼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여름음료 슈퍼세일 온라인 프로모션 메인 페이지 '여름음료 슈퍼세일' 프로모션은 동아오츠카, 종근당건강, 이디야, 티젠 등 30여개 국내 인기 브랜드가 함께한 대규모 음료 세일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원한 탄산 음료부터 커피, 우유, 건강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매일 0시에 오픈되는 '24시간 타임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본 이벤트는 매일 다른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 일명 '특가 득템 찬스'로 뜨거운 인기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스토어마다 각기 다른 혜택 제공이 준비돼, 쇼핑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스 공식스토어 추가 할인 쿠폰을 비롯한 배스킨라빈스 추가 브랜드 할인 혜택, 설빙 스페셜 오퍼 추가 할인 쿠폰 등. 관련 상세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국내 인기 음료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알리익스프레스가 최초로 국내 음료 브랜드와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5:23글로벌뉴스

롯데하이마트, 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소형가전, 보조 배터리도 우리가 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하이마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가전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객들의 자원 순환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소비자들은 전국 3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통해 사용이 불가능해 폐기가 필요한 소형 가전과 보조 배터리를 간편히 처리하고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과 폐기할 가전을 사진으로 찍은 뒤, 수거함 상단의 QR 코드에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참여가 끝난다. 참여 고객 중 420여명을 추첨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11형(256GB)', 린클 '음식물처리기', 자체브랜드 하이메이드 '블루투스 체중계' 등 총 1천만 원 상당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자원순환의 날'인 9월 6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발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가전과 보조 배터리는 전국 자원순환센터에 전달한다. 이후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그동안 소형 가전은 분리 배출되지 않고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돼 재활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보조 배터리도 폐기 방법이나 절차가 명확하지 않아 일반 폐기물로 분류해 버리거나 보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업이라는 기업 특성을 살려 폐가전 회수를 통한 자원 순환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신제품 배송 설치 시 기존에 사용하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해 친환경 절차에 따라 폐기하고 있으며, 전국 330여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3만여톤에 달하는 폐가전을 회수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매장 쇼핑백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재질인 '크라프트지(무코팅,무표백)'로 교체했으며, 자체브랜드(PB) 상품 '하이메이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100여개 품목에 대해 코팅 박스 대신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 폐기물의 자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폐가전과 연관된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4:47신영빈

네오위즈 인디게임 8종, '인디게임 페스티벌' 참여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사의 인기 인디게임 8종이 '차이나조이(ChinaJoy)'와 '게임 커넥션(Game Connection)'이 주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Indie Game Festival)'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오늘(24)일부터 오는 7월 30일(이하 현지시각)까지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개최된다.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에서 마련한 이벤트 중 하나다. 네오위즈의 산나비, 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언소울드, 아카, 안녕서울: 이태원편, 스컬까지 인디게임 총 8종이 이번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 중 산나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인디게임 페스티벌' 종료 이후에도 오는 8월 7일까지 동일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산나비는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2024 INDIE GAME DEVELOPMENT AWARD)'에서 '올해의 게임', '최고의 인디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올해의 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최고의 퍼즐 게임' 부문에 함께 올랐다. 부문별 수상작은 오는 27일 발표된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차이나조이 2024'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게임 개발자, 게이머, 퍼블리셔,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는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한 '차이나조이X게임 커넥션 인디게임 존'을 선보여왔다.

2024.07.23 14:40강한결

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 예선 대진표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에 출전하는 선수 라인업과 예선 대진표를 공개하고 대회 분위기 예열에 돌입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세계 e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올해로 8년째 '서머너즈 워' 연간 최대 축제로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6월 약 한 달간 올해 참가자를 모집한 컴투스는 수만명의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 28과 29의 개별 성적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를 선발했으며, 오는 8월 3일부터 온라인으로 각 지역 예선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LEST(2023, 2019), TARS(2022), DILIGENT-YC(2021), MR.CHUNG(2020)까지, 역대 가장 많은 챔피언 출신 선수들이 출전해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일본에서는 올해 월드 파이널이 도쿄에서 개최됨에 따라 개최지에 결승 티켓을 부여하는 '오픈 퀄리파이어'가 진행된다. 일본 참가 신청자 중 상위 8명이 5선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겨뤄, 우승자가 월드 파이널에 직행한다. 탈락한 선수 중 일부는 D조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에 재도전 할 수 있다. 캐스터로 활동하던 OSADASAN이 선수로는 처음 출전, SWC 해설자 출신으로 작년 월드 파이널까지 올랐던 TAKUZO10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과 아메리카에서는 각각 16명씩의 선수들이 나선다. PINKROID, ISMOO, BIGV, TRUEWHALE 등 유명 강자들은 물론, 2021년도 이후 오랜만에 국제 무대에 출전하는 ROSITH, 올해 첫 출전이지만 레전드 토너먼트 시즌 28 우승으로 다크호스를 노리는 LADRILLO-OS 등이 출전한다. 이 밖에도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 8명의 선수 중 월드 파이널에 직행할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9월 중순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지역컵에 진출한다. 올해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 아메리카컵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시아퍼시픽컵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된다.

2024.07.23 14:26강한결

선글라스 끼고 춤 춘 총장···한기대 유 총장 숏폼 출연 'STEP' 홍보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총장이 학교를 홍보하는 숏폼에 등장해 춤을 추는 등 젊은 감성을 발산해 화제다. 유 총장은 한기대 부속기관인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의 숏폼 홍보 영상에 직원들과 함께 출연했다. 총 3편이다. STEP은 기술·공학 및 디지털 신기술(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취업, 사무 등 2000여 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재직자, 구직자, 기업, 기관 등 전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여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공공 교육 플랫폼이다.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이 숏폼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업로드했다. '숏폼(Short-Form)'은 1분 미만 분량의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1탄은 '총장님의 MBTI' 편. 온라인평생교육원 입구를 활기차게 걸어 들어가던 유길상 총장이 “총장님, MBTI가 어떻게 되세요?”라는 직원 질문에 발걸음을 멈추고 “에스(S) 티(T) 이(E) 피(P), 스텝(STEP)” 이라고 답하며 'STEP' 현판을 가리킨다. 2탄은 'JUST STEP' 편. 반도체, 인공지능, 자소서와 면접 등 STEP 이러닝 콘텐츠 자막을 배경으로,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원과 유길상 총장이 연달아 나타나 각자 고개를 떨구고 머리 위의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STEP에서 시작하세요'라는 문구를 안내한다. 3탄은 'STEP으로 행복하면 됐지' 편. 인기곡 '차노을-Happy' 노래를 배경으로 온라인평생교육원 입구에서 개발팀, 기획팀, 경영팀, 직원과 교수에 이어 유길상 총장이 하트와 춤 등 각자 재치있는 포즈로 연달아 지나가며 함께 'STEP'을 안내하는 영상이다.

2024.07.23 14:01방은주

정부, 중소기업 정보보호 인증부담 줄인다

앞으로 중소기업들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ISMS·ISMS-P)' 취득에 필요한 인증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오는 24일부터 중소기업이 해당 인증 취득 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증기준과 인증비용 등을 간소화한 'ISMS 및 ISMS-P 인증 특례' 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ISMS 및 ISMS-P 인증제도는 중견기업 이상이 인증기준을 충족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중소기업들은 인증을 취득․유지함에 있어 많은 인증항목과 높은 비용 등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의 규모 및 특성에 따라 완화된 인증기준과 비용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특례제도를 도입하는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했다. 특례제도의 적용대상,인증기준, 수수료 등을 규정하기 위한 하위법령을 정비함으로써 ISMS 및 ISMS-P 간편인증 도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적용대상은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3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과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인 중기업 중 회사 내 주요 정보통신설비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다. 전체 의무대상 중 85개 기업(약 16%)이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관한 상세내용은 KIS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상기 대상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집적 정보통신시설 ▲사업자 일부 상급종합병원·대학 ▲금융회사 ▲가상자산사업자는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적용대상에서 제외다. 인증기준은 기업이 실질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필수항목은 유지하되, 기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수준에서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 또는 완화해 설계했다. 인증심사 수수료도 인증기준 간소화에 따라 종전 대비 약 40~ 50% 수준으로 절감된다. 정부는 인증 준비에 필요한 기업 제반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ISA는 새로 도입되는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제도가 기업들에게 안착될 수 있도록 적용대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이달 24일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ISMS 간편인증제 시행으로 영세한 기업들이 적은 부담으로도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향후 기업 혁신을 저해하는 불필요․불합리한 부담 경감 등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간편인증 도입을 통해 소규모 기업의 인증 취득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3 12:00김미정

환경과학원,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로 대기오염물질 농도변화 원인 진단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역규모(30km×30km 공간) 대기오염물질 농도변화를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을 23일 오후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기질 박스모델'은 30km×30km 공간(박스)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확산·이동·생성·소멸하는 현상과 오염농도가 시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초미세먼지와 오존 문제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과 지자체·대학·연구소·민간인 등 다양한 범위의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KAB·Korea Air Quality observation based Box model)을 개발해왔다. 이 모델은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서 생성되는 중요한 반응 과정과 이를 저감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도구를 포함해 개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시연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시연회는 모델 설치 과정·구동 과정·모델 결과 해석 등 전 과정을 유튜브로 소개한다.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은 시연회와 동시에 국립환경과학원과 에어코리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설명서와 예제 자료 등도 함께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공개 후 사용자 개선 요구사항을 지속해서 반영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향후 개선된 모델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대기분야 주요 학회와 연계해 공개된 모델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국내 연구진과 공유하고, 향후 추가 개선 방안도 도출해 모델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이번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공개는 주요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문제까지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한다”면서 “지역 맞춤 대기질 연구와 이를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2:00주문정

구글 "증오·혐오 일으키는 커뮤니티 콘텐츠 AI로 차단"

구글이 테러리즘 등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를 선동하고 증오를 일으키는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2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자회사 직소는 AI기반 콘텐츠 모더레이션 도구 'AI튜티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콘텐츠 모더레이션은 사용자 커뮤니티나 플랫폼에서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확인하고, 검토 및 조정, 제거하는 작업이다. Al튜티드는 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커뮤니티에서 콘텐츠 모더레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기반 도구다. 구글 직소에서 개발하고 UN 산하 테크어게인스트테러리즘에서 유지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 도구는 테크어게인스트테러리즘이 보유한 테러리스트 콘텐츠 분석 플랫폼을 통해 테러를 선동하거나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콘텐츠를 식별하고 표시한다. 기계학습을 활용해 유해한 단어나 글을 식별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알릴 뿐 아니라 글 작성자에게도 더 나은 방식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게시글을 검증하고 조정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다. 직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상 증오 표현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고 악화되는 문제다. 극단주의자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인종, 성별, 종교, 성 정체성, 이민, 국수주의 등을 소재로 분란을 조장하며 현실에서 증오 범죄 등 폭력적인 행동을 유도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직소 측은 "지난 1년 다양한 플랫폼과 커뮤니티의 설립자와 운영자 등을 만나 조사한 결과, 온라인 테러리스트 및 극단주의 활동이 현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하지만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준비가 부족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AI튜티드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비교적 성숙한 커뮤니티도 이러한 부정적인 활동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경우가 상당수"라며 "우리는 테러와 폭력적인 활동에 커뮤니티가 대응할 수 있도록 AI튜티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3 10:18남혁우

"없앤다더니"...크롬 서드파티 쿠키, 결국 '유지'

구글이 크롬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철회했다. 이로 인해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하던 광고업계는 숨을 돌리게 됐다. 22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용자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서드파티 쿠키를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4년 여 만에 유지 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구글은 대신 이용자가 쿠키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롬프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소니 차베즈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이날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서드파티 쿠키를 중단하는 대신 크롬에서 이용자가 웹 브라우징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제든지 해당 선택을 조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규제 기관과 대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업계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이번 결정은 광고업계의 반발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고업계는 구글이 2020년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발표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 때문에 구글은 세 차례에 걸쳐 지원 종료일을 연기한 끝에 결국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업체가 방문 웹사이트, 구매상품이력 등 이용자의 온라인 행동을 추적할 수 있어 이용자 맞춤형 광고에 활용된다. 이 때문에 광고업계는 구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조치가 소비자 대상 마케팅 위축과 광고 가격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해 왔다. 구글이 시장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도 쿠키 지원 종료에 대한 광고업계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웹 브라우징의 66%는 크롬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구글은 미국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마케터, 광고 회사, 광고 대행사 등이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하고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구글은 "쿠키 지원 종료 시 온라인 광고 사업에 관여된 광고주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후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4.07.23 10:16조수민

에누리 가격비교 "스포츠샌들 인기 급증"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의 조사 결과 여름맞이 스포츠샌들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고프코어 스타일의 스포츠샌들이 유행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스포츠샌들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본 결과 올해 7월(1~21일) 전년동기와 거래액은 82%가 상승했고, 판매량은 24%가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 거래액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10%, 162%가 올랐고, 판매량은 각각 76%, 106%가 증가했다. 스포츠샌들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통풍이 잘 되는 구조로 한여름과 장마시즌에 더욱 수요가 몰리는 만큼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디다스,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의 상품이 주력으로 판매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고프코어 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킨, 호카 등 아웃도어 샌들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에누리는 인기 상품의 ▲실시간 최저가 비교 ▲쿠폰·카드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동일한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 배송과 해외 배송을 명확히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가품을 배송받을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현재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킨 뉴포트, 호카 호파라 모델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 사이즈의 경우 품절일 때가 많은데 온라인 구매 시에는 원하는 사이즈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 스포츠샌들의 인기는 올여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으로 에누리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23 10:03정석규

"가족·연인과 나눠쓰세요"...LGU+,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로밍패스 가입 시 고객센터 앱을 통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모바일 결합이 되어있는 구성원을 모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결합이 되지 않은 고객도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전화번호를 추가한 후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오는 9월말까지 4만4천원 이상의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 요금 추가 없이 데이터를 일행과 나눠쓸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AI 기반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1명) ▲아웃백 식사권(10만원권, 3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권, 1천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

2024.07.23 09:33최지연

"쌈박한 공공 서비스 찾습니다"···정부, '거브테크' 창업경진 대회 첫 시행

정부가 거브테크(GovTech) 창업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정부에 따르면, '거브테크'는 ICT 기술 기반 기업이 데이터 및 AI 등을 활용해 ▲공공부문 대국민 서비스 ▲공공‧지역 현안 및 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22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 위원장 고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 거브테크(GovTech) 기술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첫째, 아이디어 기획(자유과제) 둘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자유과제, 지정과제)이다. 자유과제는 공공서비스 전 분야(의료, 교통, 주거, 복지 등)의 거브테크 관련 아이디어를, 지정과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수요조사로 발굴한 7개 과제에 대한 서비스(솔루션)를 제안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5일~30일까지 약 25일간이다. 참가자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1일 줌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경진대회 개요, 참가 요령과 함께 공공부문의 대국민 서비스, 공공현안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 등을 위한 초보자‧스타트업이 도전할 수 있게 공공데이터 기초 활용 교육 강좌도 시행한다. 온라인 사전설명회 참여 링크는 경진대회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 카카오톡 채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면평가(9월)에서 최종 수상작의 3배수(36개) 내외를 선정하고 2차 평가 진출작을 뽑는다. 2차 평가 진출작은 공공데이터 심화 교육과 1:1 전문 자문(멘토링)을 제공,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후 최종 결과물에 대한 2차 발표평가(11월 초)를 거쳐 수상작 12개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한 12개 수상자(팀)에게는 총 8000만원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3점), 과기정통부장관상(3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10점)을 준다. 수상자(팀)는 차년도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도 준다. 경진대회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이나 '2024년 거브테크 경진대회 홈페이지 'koreagovte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의 기술‧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역량을 활용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부합하는 대국민 혁신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진 거브테크 창업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도 향후 유망한 거브테크 분야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07:15방은주

주택담보대출비교 플랫폼 뱅크몰,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최초 출시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지난해 7월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를 지정받은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대출 모집인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제안하고, 이후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사의 모집인과 연결이 되는 역경매 방식의 온·오프라인 연계 중개 서비스다. 추가적인 내용 입력 없이 기본적인 정보만으로 대출 모집인에게 대출 금리 및 금액, 중도상환수수료 등 정보를 제안받을 수 있다. 앞서 뱅크몰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모집인 연계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서비스 개편을 통해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고, 이후 2년 만에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금융사의 동의를 받는 것이 선행돼야 대출모집인 연계가 가능하다. 뱅크몰은 복수의 금융사 동의를 얻는 것에 성공,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은 플랫폼사 중 해당 서비스를 가장 먼저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온라인 대출신청 과정을 어려워하는 이용자가 대출 전문가의 1:1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대출 신청도 상담사의 지원 아래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뱅크몰은 "대출모집인이 정식 등록돼 있는지 등의 개인 검증 절차를 철저히 거치는 등 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뱅크몰 상품전략책임자 최승일 이사는 “뱅크몰은 대출모집 법인과 넓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혁신금융 서비스를 지정받은 이후 다수의 대출모집 법인에 서비스 설명회를 갖는 등의 만전을 기했다. 또한 뱅크몰의 강력한 내부통제와 관리 감독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를 설득해 동의를 받는 것에 성공했다"면서 "상품 추가 입점을 위해 타금융사와도 서비스 동의 논의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계 가능한 금융사를 늘려 소비자가 더욱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3 07:00방은주

알리바바 그룹, 국내 기업 해외수출 전폭 지원

-- 지난 4년간 34.3조원 상당의 수출 도와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 8월 8일 공식 론칭 알리바바그룹, 지난 4년간 약 34.3조 원 규모의 상품을 중국 및 동남아로 수출 지원 타오바오 • 티몰에 한국 브랜드 약 7,600개 입점 서울, 한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South Korea Pavilion, https://Korea.Alibaba.com)'을 8월 8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닷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 이 웹사이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알리바바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타오바오, 티몰, 라자다 등 플랫폼을 통해 34.3조 원에 달하는 한국 상품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수출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타오바오,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는 7,600개에 달한다.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가 2,550개를 넘어섰고,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하고,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알리바바그룹의 다각적인 국내 경제 활성화 지원 이날 간담회에서 알리바바그룹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선도 B2B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향후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온라인 B2B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하여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닷컴의 경우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61만 건 이상의 상품 소싱 기회를 통해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특히,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 세 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라자다 플랫폼은 국내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입점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과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한 보조금 지급 등 폭 넓은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케이베뉴에 입점한 여러 국내 기업 및 중소 규모 판매자들은 이례적인 매출 성과 달성은 물론,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앤드류 정 부대표는 여행 플랫폼 플리기를 언급하며 2023년에 10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정 부대표는 중국 소비자는 여행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고 중국에서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양방향 성장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기업에 글로벌 무역 참여 기회 제공!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8월 8일 공식 오픈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은 'AI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8월 8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공식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국내 셀러는 가입 후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B2B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 그룹의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한 한국 파빌리온의 일부 기능은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 기능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가 전용 B2B 웹사이트 구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하는 시장이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셀러들이 해외 수출에 보다 쉽다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는 국제 무역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할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혁신에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4.07.22 20:10글로벌뉴스

개보위-KISA,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22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됐으며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전국대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학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고 '털린 내 정보 찾기' 등의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 탐방과 전문가 특강 참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20명이 늘어나 총 50명이 모니터링단 구성원으로 선발됐다. 개보위는 이들에게 활동실적에 따라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특히 최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연말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니터링단이 2만8천여 건의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아냈다.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기에 더욱 활발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개보위는 예측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대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 불법스팸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7:38조이환

  Prev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용 회장, 10년 사법리스크 끊고 경영 무대 전면에…'뉴삼성' 시동

"경쟁은 잠시 잊자"…유통업계 ‘적과의 동침’ 늘린다

"테슬라와 경쟁하지 않아...B2B 자율주행 선두 되겠다"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등 '가상자산 3대 법안' 美 하원 통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