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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 취득

KT M&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은 과기정통부가 소비자 보호와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시행한 제도다. 주요 평가 기준은 중고 단말기의 품질, 데이터 보안, 반품 및 A/S 등이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사업자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학계·법조계·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매장에 게시된 인증 마크를 통해 높은 신뢰도를 갖춘 중고폰 거래처를 식별할 수 있다. KT M&S는 중고폰 유통 브랜드 '굿바이'를 통해 고객 신뢰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고폰 품질 검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데이터를 완전 삭제하는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도 마련했다. 전국 250여개 KT 직영 매장에서 '굿바이 클리너'를 활용한 데이터 삭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단말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기기를 공장 초기화 기반으로 완전히 삭제하는 방식이며, 삭제 후에는 알림톡, 매장 등에서 인증서를 확인 가능하다. 또한 KT M&S는 매입한 중고폰을 '리본' 브랜드를 통해 재판매하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신촌 매장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전용 온라인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반품 및 A/S 정책을 지속 점검·강화하며 소비자 보호 중심의 중고폰 거래 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중고 단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찬기 KT M&S 대표이사는 “이번 안심거래 인증은 KT M&S가 추구해 온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 단말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ESG 기반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1:47진성우

AI 모델링, 클릭 한 번이면 끝…위세아이텍, '와이즈프로핏' SaaS 버전 출시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이 누구나 손쉽게 인공지능(AI) 예측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한다. 위세아이텍은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버전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학습부터 모델 평가, 모니터링, 최적화까지 AI 모델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개발 지식 없이도 머신러닝 알고리즘 선택과 하이퍼파라미터 자동 최적화 기능을 활용해 높은 정확도의 예측 모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는 별도 계정 없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구독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개인 사용자,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고객층이 보다 쉽게 AI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구독 요금제는 사용자 유형과 활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기관을 위한 '아카데믹 버전'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돼 대학, 학원 등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실무자를 위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버전도 마련됐다. 스탠다드는 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운영 기능에 중점을 뒀고, 프리미엄은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 딥러닝 알고리즘까지 활용 가능한 고성능 환경을 제공한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10MB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트라이얼 버전'도 제공된다. 특히, 홈페이지 런칭을 기념해 오는 9월 23일까지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 요금제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트라이얼 버전의 무료 용량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 제공된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와이즈프로핏은 이미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도입돼 검증된 플랫폼"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AI 기술을 쉽게 접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능 고도화와 다양한 구독 옵션을 통해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1:36남혁우

블리자드 디아블로4, 새 시즌 '호라드림의 죄' 7월 2일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디아블로4(Diablo IV)의 차기 시즌이자 아홉 번째 시즌 '호라드림의 죄(Sins of the Horadrim)' 콘텐츠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시즌은 다음 달 2일부터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불타버린 공작 아스타로트(Charred Duke Astaroth)의 영향을 받은 피의 유물을 정화하고, 강력한 호라드림 주문(Horadric Spells)을 개발하며, 새로운 게임 종반 활동에서 악화되는 악몽에 도전하게 된다. 이후 익숙한 인물과 그의 악마적인 탈것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다. 먼저 시즌 연계 퀘스트에서는 세리가 지역으로 이동하여 호라드림 마법학자 도난(Donan)이 내린 선택에 맞서야 하는 드루이드 브리오나(Druid Bryona)를 만나야 한다. 브리오나가 고향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그 과정에서 호라드림 금고실(Horadric Strongrooms)의 비밀을 밝혀내게 된다. 또한 강력한 주문 제작 능력을 손에 넣어 호라드림 주문을 원하는 대로 지정하고 제작할 수 있으며, 강력한 원소를 조합함으로써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강력한 마법을 만들 수 있다. 악몽 던전의 근본적인 변화도 영구적으로 이뤄져, 호라드림 금고실과 악화되는 악몽(Escalating Nightmares), 그리고 신규 악몽 던전 속성들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악몽 던전 내부에서 소형 던전인 호라드림 금고실을 발견하면, 무시무시한 미라화된 적과 싸워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악화되는 악몽은 플레이어를 난이도 상승과 함께 보상이 점차 강화되는 3개의 연속된 악몽 던전으로 몰아넣으며, 세 던전을 모두 돌파하면 존귀한 아스타로트(Exalted version of Astaroth)에게 맞설 수 있다. 전투가 시작되면 아스타로트가 격노의 융합체(Amalgam of Rage)에서 내려 두 개의 개별 우두머리에게 맞서게 되며, 융합체는 주인이 살아 있는 한 단시간에 부활하기 때문에 메피스토의 시종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을 신중히 짜야 한다. 이와 함께 직업별 신규 고유 아이템도 추가되며, 시즌 여정을 진행하면 끔찍하게 짖어대며 지옥의 악마처럼 물어뜯는 개 단테(Dante) 애완동물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 영구적으로 게임 플레이 환경에도 변화가 적용되어 콘솔에서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활용해 조작할 수 있게 된다.

2025.06.25 11:06이도원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시뮬레이션 도구 출시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온라인 협동로봇 시뮬레이션 도구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는 개방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폴리스코프 X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유니버설로봇의 고객, 파트너 및 유관기업은 작업 셀의 1:1 온라인 시뮬레이션을 구축하고 설정의 모든 핵심 요소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로봇 움직임을 테스트하고, 도달 범위, 속도 및 워크플로우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은 물론, 사이클 시간을 계산할 수 있어 배포 전에도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셀을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다.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는 이번 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자동화 박람회에서 공개됐다.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포트폴리오와 팔레트, 기계, 작업물 등 다양한 구성 요소 및 표준 그립퍼를 포함한 엔드 이펙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작업 공간을 모방하기 위해 요소를 수입하는 옵션을 포함해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항목을 구성할 수 있다. 이는 최종 솔루션이 실제 환경에 적합하도록 보장해 더 원활한 배포와 빠른 투자 수익을 실현한다. 아울러 전 프로세스의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식별해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조정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뮬레이션은 무료로 제공되며 데스크톱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되므로 설치가 필요 없으며, 유니버설로봇 웹사이트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뮬레이션 환경 탐색이 간편하며, 기계 관리, 나사 조립, 팔레트화, 피킹 앤 플레이스 등 가장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용 사전 제작된 템플릿을 통해 가상 작업 셀의 구축 및 구성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강점이다.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는 폴리스코프 X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시뮬레이션을 기본부터 지원하도록 구축되어 개념과 운영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게 돕는다. 향후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 템플릿이 지속적으로 추가된다. 초기 언어는 영어로 제공되며, 곧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간체), 일본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테로 톨로넨 유니버설로봇 최고제품책임자는 "모든 것은 유니버설로봇의 자신감과 솔루션 손쉬운 배포에 달려 있다"며 "자동화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나 복잡한 셀을 최적화하는 경험이 풍부한 고객 모두 최종 솔루션을 결정하기 전에는 항상 확실성과 신뢰를 필요로 한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유니버설로봇의 고객은 최종 사용자 설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며 셀과 그 기능을 철저히 테스트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대 효율성과 성능을 위해 세부 사항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2025.06.25 10:55신영빈

KT, '갤럭시 점프4' 단독 출시…출고가 44만9900원

KT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자사 전용 단말인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4'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점프4는 출고가 44만9천9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 두 가지 색상(블랙, 라이트 그린)으로 출시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대표적인 갤럭시 AI 기능인 '서클 투 서치' ▲6.7인치의 대화면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 ▲7.7mm의 얇은 두께 ▲197g의 가벼운 무게 등이 꼽힌다. 오는 9월까지 갤럭시 점프4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 2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또한 KT는 갤럭시 점프4 구매자에게 선착순 2만5천명에 '민트라온(고양이 캐릭터)' 테마가 반영된 전용 케이스와 케이스 스티커 3종 세트를 증정한다. 구매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구매한 대리점에서 케이스와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KT닷컴에서는 갤럭시 점프4를 구매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를 제외한 5G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월정액 7%를 최대 2년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정품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사은품 중 1개를 제공한다. 케이스와 필름 등 전용 사은품 패키지도 갤럭시 점프4와 함께 배송한다. KT는 갤럭시 점프4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65폰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피싱·해킹 피해 보상 ▲휴대전화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 등을 포함한다. 월 5천900원이며,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멤버십 차감 할인으로 월 3천8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오는 8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여행자보험도 무료로 제공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KT만의 갤럭시 점프 시리즈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갤럭시 점프4를 통해 더 적은 부담으로 다양한 혜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5 10:25진성우

애플, 中서 아이폰·맥 최대 2천 위안 할인...정부 보조금 정책 참여

애플이 중국 정부의 전자제품 구매 보조금 정책에 공식 참여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 소비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애플 공식 스토어 및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주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중국 애플이 중국의 국가 차원 소비 진작 정책에 보조금을 반영한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화웨이 등 현지 브랜드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품별 최대 2천 위안 할인…공식 매장·온라인몰 모두 적용 애플에 따르면 상하이 내 8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일부 기기를 최대 500위안까지 할인 판매하며, 일부 맥(Mac) 컴퓨터 모델은 최대 2천위안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베이징에서는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대상으로 한 소비 보조금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애플 역시 이에 동참하는 형태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반전 노려 애플의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폰 판매량과 점유율을 반전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4분기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위로 밀려났으며, 현지 브랜드 화웨이, 샤오미, 비보(Vivo)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Kirin)'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Mate 시리즈로 자국 소비자의 지지를 받으며 반등에 성공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애플은 가격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충성도 유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다.

2025.06.25 10:22전화평

"포르쉐 911과 나란히"…아이오닉5N, 영국 오토카 선정 '게임체인저'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파이브스타 카(Five-Star Car)'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로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스타 카는 로드 테스트 차량 중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량에게만 수여되는 상으로, 아이오닉 5 N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 최초로 파이브스타 카에 포르쉐 911 S/T,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와 함께 선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첨단 자세제어 기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 등 최근 고성능 전기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들을 두루 갖춰 호평을 받았다. 오토카는 아이오닉 5 N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 표현하며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했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및 엔진 브레이크 특성을 모사한 'N e-쉬프트(N e-Shift)'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자동차 산업이 격변하는 지금, 아이오닉 5 N은 게임 체인저로서 전기차 시대에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며 "오토카의 로드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제네시스 영국법인장은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는 모델로, 탁월한 성능과 정밀한 핸들링,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오토카의 '파이브스타 카' 수상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권위 있는 테스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0:17김재성

'전기차 대중화' 이끈 기아 송호성 사장…영국서 최고 영예의 상 받았다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알렉 이시고니스는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 모델을 개발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 맥라렌 회장, 2018년 토요타 토요다 아키오 사장, 2019년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 2021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2024년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CEO 등 세계 자동차 업계를 이끈 인물들이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송호성 사장에게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송 사장이 기아를 이끌어온 방식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그가 이룬 성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는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으며,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뛰어나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송호성 사장은 "오토카 이시고니스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이 상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아의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사장에 취임하기 전 글로벌 운영 책임자, 기아 유럽 법인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해외 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시기에 기아의 성공적인 변화에 기여했다. 송호성 사장은 2020년 기아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중장기 '플랜 S' 전략을 통해 기아를 전동화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송호성 사장의 리더십 아래 기아는 2024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9과 2025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아는 목적 기반형 모빌리티(PBV)를 통해 상업용 차량 시장에서 혁신적인 전략을 선보였다. 기아는 최초의 전기 상용차 PV5를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2030년까지 25만 대의 PBV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 EV3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Car)'로 선정됐다. ▲2025년 세계 올해의 차 ▲2025년 영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 EV3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605km 주행이 가능한 콤팩트 SUV 전기차다(유럽 WLPT 기준). EV3는 뛰어난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EV3는 2025년 출시된 합리적인 가격대 전기차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차"라며 "EV9이 가진 디자인적 매력을 전기차 시장 중심부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과 실용성, 인상적인 급속 충전 속도, 우수한 전기차 주행 성능, 설득력 있는 전기 주행 거리 등 모든 면에서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EV3는 고객들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전기차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매우 설득력 있는 모델이다"고 덧붙였다. EV3는 지난해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세계 올해의 차 ▲2025년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등 주요 국제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국에서는 2025년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EV3가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PBV 전략과 곧 출시될 EV2부터 EV9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전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6.25 10:09김재성

월마트, 소비자 출입 제한된 '다크 스토어' 시험 운영...용도는?

미국 유통 업체 월마트가 배송 속도 향상을 위해 일반 소비자 출입이 제한된 '다크 스토어'를 시험 운영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첫 다크 스토어를 열었고, 본사가 위치한 아칸소주 벤턴빌에도 추가 매장을 계획 중이다. 월마트는 향후 더 많은 지역에 다크 스토어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외신은 빠른 배송은 월마트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최근 소비자들은 더 빠른 배송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다크 스토어는 월마트가 배송 도달 범위를 넓히고 속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아마존 및 기타 디지털 기업들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월마트 대변인은 회사가 항상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 기능,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크 스토어 내부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상품 위주로 재고를 구성하며,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대형 물류창고의 배송 능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월마트는 이미 2010년대 중반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까지 비슷한 형태의 소형 물류센터를 운영한 바 있으며, 이후 해당 시설은 폐쇄됐다. 최근 월마트는 디지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약국 배송 서비스 ▲서드파티 셀러 입점 확대 ▲신규 브랜드와 가격대 도입 ▲새로운 카테고리 진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는 대부분 추가 요금이 붙으며, 이는 온라인 주문 처리에 드는 비용을 보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외신은 월마트가 올해 안에 온라인 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비용 절감을 위해 주문을 묶어 처리하거나, 물류창고 내 상품 픽업과 포장 과정을 자동화하는 등의 방식도 적극 도입 중이다.

2025.06.25 09:53류승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컨템포러리 브랜드 거래액 전년比 2배 ↑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한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올해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한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수는 2023년 대비 40% 늘어난 500여 개에 달했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쇼핑라이브'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간의 결합이 시너지를 만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판매자에게는 관심도 높은 타겟 이용자와의 마케팅 채널 확보가 중요한데, 쇼핑라이브는 빠르게 다수의 이용자를 모아 정보를 전달하며 화제성을 만드는 데에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다이닛'과 '유메르'는 각각 1월, 3월 진행한 입점 기념 쇼핑라이브에서 100만 뷰와 기록적인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디자이너 브랜드인 '파사드패턴'은 윈터 시즌을 겨냥한 아우터 쇼핑라이브를 통해 2주간 18억원에 이르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파사드패턴은 오는 8월 네이버 단독 프리오더 행사 및 라이브를 운영할 계획이다. 쇼핑라이브를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패션 마니아층의 호응을 얻은 브랜드도 있다. 네이버는 '이달의 편집샵' 쇼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제품을 편집샵 대표가 직접 소개하는 콘텐츠를 운영했다. 해당 쇼핑라이브는 30만 이상의 시청 뷰 수와 패션 카테고리에서의 가장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다. 규모가 작은 신진 브랜드도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도화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돕는 'N배송', 마케팅 접점을 확대하는 어필리에이트 솔루션 '쇼핑 커넥트' 등이 대표적이다. N배송을 도입해 물류 프로세스를 구매 경험을 개선한 브랜드는 상시 거래액이 평균적으로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추천 기술이 고도화되며 판매자와 단골 고객 간 매칭률이 향상되는 등 취향과 맥락에 따라 추천 받는 AI 쇼핑의 만족도가 높아져, 판매자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화제성 높은 판매자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커머스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2030 세대에게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해외 컨템포러리·럭셔리 브랜드의 제품을 소량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편집샵들이 네이버를 국내 온라인 판매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편집샵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조재희 네이버 커머스 리더는 “각양각색의 SME 성장을 이끌어온 네이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가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솔루션과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의 데이터베이스가 풍부해짐에 따라 네이버 패션 카테고리의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25 09:51김민아

"생각이 다르면 틀린 걸까"…내 포용성·편향성 점수는

"알고리즘은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더 좁은 세계에 갇히고 있다."(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심리학 교수) "AI는 인간의 감정, 특히 분노와 공포를 조작할 수 있다. 이는 선거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도구로도 악용될 수 있다."(유발 하라리, 2023 다보스 포럼 중) AI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추천해주는 뉴스·영상·글이 정말 객관적 진실일까. 우리가 보고, 듣고, 믿는 것들이 점점 더 비슷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중들의 감정과 생각은 AI 알고리즘이 선택한 정보에 의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분노'와 '공포' 같은 감정은 자극될수록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 이 같은 '확증 편향'은 정치·젠더·종교·세대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갈등과 단절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계엄 논란 등을 거치며 분열이 극단으로 치달았고 그 상처는 여전히 깊다. 이에 '새 정부 출범'이라는 전환점을 맞아 사회 전반에 다시 한번 '하나 됨'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나·너·우리,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시민들이 자신의 성향을 자가 진단하고, 나아가 타인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포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치·젠더·종교·세대 4가지 축에서 자신의 편향성을 점수화해보는 온라인 테스트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포용성이 높고, 높을수록 편향이 크다는 지표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캠페인 참여자들은 결과 이미지를 공유하고 '알고리즘 주체성 회복을 위한 한 줄 실천'을 댓글로 남기면 아이패드 미니·에어팟 프로2·애플워치10 등 풍성한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SNS 공유자에게는 별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포용성 회복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기술과 사회의 균형을 고민하는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네이버·놀유니버스·라이브리·무신사·엘리스그룹·우버택시·우아한형제들·카카오·캐럿·쿠팡·틱톡코리아·플랜얼라이언스·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다수의 테크기업과 정부기관이 공동 참여해 AI 시대의 '공존의 기술'을 고민하는 실천적 움직임에 나섰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이제는 '누가 옳은가'가 아닌, '어떻게 다름을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해야 할 시점”이라며 “다시 연결되고, 다시 이해하고, 다시 하나가 되는 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위 이미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클릭 ▲또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 바에 있는 '포용캠페인' 단어를 누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용성 회복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 '나·너·우리'▲기간: 2025년 6월4일~6월30일▲참여 방법-성향 자가 진단 테스트(☞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진단 결과(캡처 이미지)와 실천 다짐 댓글 등록 → 경품 자동 응모-캠페인 URL + 해시태그로 SNS 공유 → 경품 자동 응모▲경품-아이패드 미니 1명-애플워치10 1명-에어팟 프로2 1명-에어팟4(ANC 모델) 2명-스타벅스 1만원권 쿠폰 20명▲당첨자 발표-7월15일(지디넷코리아 공지사항 게시판)

2025.06.25 09:49백봉삼

아이씨, AI 재무비서 '피엘라 AI' 출시

AI 재무관리 솔루션 '파이넥스(Finex)'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씨(AICY)가 AI 기반 재무분석 서비스 '피엘라AI(Fiela AI)'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엘라는 회계 지식이 없어도 기업의 재무제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투자자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AI 분석 플랫폼이다. 피엘라AI는 공동인증서 인증 또는 파일 업로드를 통해 기업 재무제표를 자동 분석해준다. 핵심 재무정보를 요약한 뒤, 시각적으로 직관적인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준다. 시각화된 리포트와 함께 동종 업종 평균과의 비교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피엘라AI에는 AI 기업가치 평가 계산기 기능도 포함되었다. EV/EBITDA, PER, PSR, RIM 등 4가지 가치평가 모델을 자동 적용해 기업의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산출한다. 업종·국가·규모별 적정 멀티플을 기반으로 한 정량적 평가와 해석 리포트도 도출한다. 앞으로 아이씨는 피엘라AI의 자연어 처리 기능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씨는 피엘라AI 출시 기념으로 스타트업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피엘라AI 베타 서비스 가입 고객은 1회 무료 재무분석 및 가치계산 서비스 및 추첨을 통해 재무컨설팅 무상 제공과 파이넥스 서비스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봄 아이씨 대표는 “피엘라AI는 단순한 분석 툴을 넘어, CFO의 역할을 보조하는 AI 재무비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자와의 투명한 소통, 신뢰도 높은 보고서 공유, 그리고 신속한 재무 판단을 원하는 모든 스타트업에게 강력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5 09:04손희연

"생필품 더 빠르게"...아마존, 소도시·농촌 '당일·익일 배송' 확대

아마존이 미국 내 4천개 이상의 소도시, 중소 도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과 익일 배송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아마존은 뉴스룸에 올해도 배송 속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회원은 25달러(약 3만4천원) 이상 주문 시 무제한 무료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내에서 당일 혹은 익일 배송된 상품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텍사스 노스파드레 아일랜드부터 오하이오주 포트 세네카까지, 어디에 살든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송망 확장의 핵심은 식료품, 생활용품 등 '일상 필수품'의 빠른 배송 수요 증가에 있다. 화장지나 기저귀, 애완견 사료처럼 바로 필요한 물품을 이틀이나 기다릴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아마존은 소도시와 농촌 지역에도 이러한 품목을 당일 배송 품목으로 확대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미국 내 식료품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판매 증가율은 전체 카테고리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아마존은 홀푸드마켓과 아마존프레시를 제외하고도 연간 1천억 달러(약 135조8천200억원) 이상 식료품을 판매하는 미국 내 최대 유통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 1천개 이상의 소규모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무료 당일·익일 배송이 시행된 가운데, 해당 지역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 속도가 빨라진 이후 고객들의 구매 빈도는 높아졌고, 생활용품 구매율 또한 의미 있게 상승했다. 이들 지역에서 당일 배송으로 가장 많이 재구매된 상위 50개 품목 중 90% 이상이 일상 필수품이었다. 아마존은 이번 배송망 혁신을 위해 2026년까지 40억 달러(약 5조4천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물류 인프라를 기존 대비 3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 도시와 농촌 지역에 초점을 맞춰 빠른 배송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한다. 새로 문을 여는 각 배송센터마다 평균 170개의 직접 고용이 발생하며, DSP(배송서비스 파트너)와 아마존 플렉스(Flex)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풀타임 배송 인력의 경우, 시급은 미국 연방 최저임금의 약 3배 수준이며, 입사 첫날부터 건강보험 등 복지도 제공된다. 또한 기존 농촌 물류센터는 하이브리드 허브로 개편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현장 재고 보관, 최종 패키지 분류 및 당일 배송 준비가 포함되며, 이는 고객의 문앞까지의 운송 거리를 줄이고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2025.06.25 07:00안희정

KAI, 인니서 학교 재건 봉사활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25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투구 박티 학교를 재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니는 항공기 최초 수출국, KT-1 20대, T-50 16대 등 항공기 최대 수출국이자 KF-21 사업파트너로 '디펜스 KAI' 대상국에 선정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7명의 KAI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봉사단이 3일간 공사에 참여했다. 벽화 제작 및 책걸상 보수와 정원 정비 작업 등을 진행한다. 인니 자카르타에 위치한 투구 박티 학교는 유치원·초등·중등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함께 다니는 통합학교다. 해당 지역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재학생이 약 200여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KAI와 나눔봉사단이 모금한 약 2억원의 기금으로 지난 5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인니 국방부, 시의원과 협력하고 '인니 국방부와 KAI가 함께하는 취약계층 학교 리뉴얼'이란 타이틀로 활동을 추진 중이다.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KAI 최인수 경영지원실장은 "KAI는 인도네시아와 항공기 사업 분야에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술과 산업을 넘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관계로 더욱 성장하고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AI의 사회공헌 브랜딩인 '디펜스 KAI'는 국방.안보관련 잠재수출국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시설이나 기관등에 도움의 손길을 전함으로써 상호 신뢰와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지속하고 있다. 2023년부터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토로 삼고 6.25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 유공자 지원을 시작으로, UN 기념공원·현충원 참배 및 필리핀 6.25 참전용사·유가족 모금캠페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상 무료 사진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확대됐다. 현재 동남아 남미를 중심으로 학교 재건, 과학도서 교육기자재 지원, 봉사활동, 자연재해 성금모금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디펜스 KAI'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6.24 23:52신영빈

신뢰할 수 있는 암 치료 지침, 디지털로 새단장…전미종합암네트워크, NCCN Guidelines Navigator 출시

-- 이 새로운 상호작용형 지침 도구는 업계 최고 표준으로 인정받는 NCCN 지침의 주요 형식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 플리머스 미팅, 펜실베이니아주, 2025년 6월 24일/PRNewswire/ -- 선도적인암센터들의 연합체인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이하 NCCN®)가'NCCN 종양학 임상 진료 지침(NCC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in Oncology, 이하NCCN 지침®)'을인터랙티브한 디지털배포형식으로새롭게 발표했다. 암치료분야의임상적결정과정책수립을위한표준으로인정받고있는NCCN 지침®은어떤의학 분야에서도가장포괄적이면서자주업데이트되는임상실무지침이다. 이지침은암치료와예방에관여하는의사, 간호사, 약사, 보험사, 환자와 환자보호자등의 의사 결정을 도우면서궁극적으로환자치료와결과를개선하는것을목표로한다. The new NCCN Guidelines Navigator™ presents the evidence-based, expert consensus-drivenrecommendations from the NCCN Guidelines in a virtual platform that allows users to search and navigate more easily. Learn more at NCCN.org/navigator. 새로운 NCCN Guidelines Navigator™는 NCCN 지침에 담긴 근거에 기반한 전문가 합의 중심의 권고 사항을 가상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탐색할 수 있게 설계됐다. NCCN Guidelines Navigator™는 비상업적 용도로 무료 NCCN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NCCN Guidelines Navigator™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목차나 검색 기능을 통해 지침 전체를 매끄럽게 이동 고급 검색 및 필터 사용 관련 콘텐츠 경로에 대한 하이라이터 기능 색상별로 달리한 탐색 링크 경로에서 바로 연결되어 쉽게 확인 가능한 각주 NCCN Guidelines for Patients ® 바로가기 구독자 에 한해 관련 ' NCCN 화학요법 처방 템플릿 (NCCN Chemotherapy Order Templates , 이하 NCCN 템플릿 ®) 바로 가기 확대 기능 모바일 최적화 내장 튜토리얼 및 자주 묻는 질문 (Q&A) P DF 형식 지침 링크 NCCN CEO 인 크리스탈 S. 덴링거(Crystal S. Denlinger) 박사(MD)는 "이것은 진정암치료지침의미래"라며"국제적으로신뢰받는지침에따라진행되는암예방, 검진, 치료, 지원치료는암환자의치료결과를개선한다는사실이반복적으로입증되었다.어떤 품질 저하도 없이 NCCN 지침의콘텐츠접근성과사용성을향상시키겠다는 야심찬목표를달성한데 대해자부심을느낀다"고 말했다. NCCN Guidelines Navigator™ 는 최근 대장암과 전립선암 지침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 이어 직장암 지침이 2025 년 6 월 16 일에 공개됐다 . NCCN 은 NCCN 지침 88개 모두가 새로운 형식으로 제공될 때까지 추가 암종에 대한 NCCN Guidelines Navigator™ 를 계속 공개할 예정이다 . 모든 NCCN 지침의 기존 PDF 형식도 계속 제공된다 . 두 형식 모두 암 치료와 예방에 매일 의존하는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가 담긴다 . NCCN Guidelines Navigator™ 을 통한 접근을 포함해서 NCCN 지침을 어떤 형식으로든 접근하는 사용자건 이번 달 초에 발표된 새로운 ' NCCN 진료 지침 (NCCN Guidelines in Practice ™ )' 를 통해 CE/MOC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 NCCN 은 인공지능 (AI) 기능을 추가해 검색을 더욱 대화형이고 직관적으로 만들고 , NCCN 의 다른 자원 제공 서비스와 통합을 강화하는 등 이 새로운 도구의 최적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덴링거 박사는 이렇게 덧붙였다 . " NCCN 지침을 처음 출시한 지 30 년이 됐다 . 이후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매년 이 지침을 활용해 왔다 . 미국 및 전 세계 의사 중 90% 이상이 이 지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암 치료 효과가 매년 개선되고 있지만 , 동시에 치료 방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 새로운 NCCN Guidelines Navigator 도구는 최신 연구에서 나온 더 발전된 증거를 단순화하고 , 전문가의 지식을 활용해 맥락에 맞게 해석하며 , 치료 결정 지원과 교육에 필요한 시점에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 이 새로운 자원은 암 환자와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을 통합한다 . 이를 통해 고품질의 효과적이고 공평하고 접근하기 쉬운 암 치료와 예방을 정의하고 발전시켜,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NCCN.org/navigator 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미국종합암네트워크 소개 미국종합암네트워크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는 환자 치료 · 연구·교육에 전념하는 최고의 암 센터들 이 모인 비영리 연합체다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NCCN 은 모든 환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고품질의 효과적이고 공평하며 접근하기 쉬운 암 치료를 개선하고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 ' NCCN 종양학 임상 진료 지침 (NCC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in Oncology) ' 은 암 치료 · 예방·지원 서비스에 대해 투명한 근거에 기반한 전문가 합의 중심의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이지침은 암관리의임상방향과정책에대한인정된표준이며,의학의어떤영역에서도사용할수있는가장철저하고자주업데이트되는임상진료지침이다. '환자용 NCCN 지침(NCCN Guidelines for Patients®)'은NCCN 재단(NCCN Foundation®)의지원을통해환자와간병인에게정보를제공하고지원하는전문가암치료정보를제공한다. NCCN은또한종양학분야의지속적인교육, 전 세계활동, 정책, 연구협력과출판을발전시킨다. NCCN.org를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디어 문의 : 레이첼 다윈 ( Rachel Darwin ) 267-622-6624 darwin@nccn.org NCCN Logo (C)NCCN(R) 2018. All rights reserved.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2270/National_Comprehensive_Cancer_Network_GL_Navigato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41768/NCCN_Logo_v2.jpg?p=medium600

2025.06.24 23:10글로벌뉴스

가민, 웰니스 스마트워치 '베뉴 X1' 출시…115만9천원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에 특화된 초슬림 웰니스 스마트워치 '베뉴 X1'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베뉴 X1은 가민 제품 중 가장 큰 2인치 사각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두께 8mm의 가장 가볍고 얇은 워치 케이스를 갖췄다. 사각형 디자인과 퀵 릴리즈 방식의 나일론 밴드는 트렌디한 스타일과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누구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워치 페이스를 지원한다. 실시간 심박수, 걸음 수, 훈련 준비도 등 자주 확인하는 정보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호환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통화하거나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야 확보를 돕는 LED 플래시라이트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최대 8일 동안 지속된다. 가민 코치 훈련 계획을 통해 유저 맞춤형 훈련을 지원한다. 러닝, 사이클링, 근력 트레이닝 등 100가지 이상의 스포츠 앱이 내장돼 있어 활용 유형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골프 기능은 코스뷰 맵을 통해 전 세계 4만3천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제공하며, 각 홀의 구성과 정확한 거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베뉴 X1은 디자인, 기능,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15만9천원이다. 색상은 블랙, 모스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민은 웰니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약국 영양상담 전용 브랜드 '셀메드'와 함께 7월 3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초 셀메드에서 출시한 천연 GLP-1 부스터 넥시탑 구매자는 베뉴 3, 릴리 2 클래식, 인덱스 S2, 포러너 255 등 가민 제품을 최대 31%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5.06.24 22:54신영빈

"무한 경쟁 vs 갈라파고스 규제"... 2030년 좌우할 네 가지 AI 경제 시나리오

Global Economic Futures: Competitiveness in 2030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액센츄어(Accenture)가 공동 발표한 새로운 백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은 지정학적 변동성과 규제 환경에 따라 4가지 서로 다른 시나리오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각 시나리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정학적 불안정과 규제 강화가 만드는 '요새 경제학(Fortress Economics)' 시나리오 첫 번째 시나리오인 '요새 경제학'에서는 높은 규제 강도와 지정학적 불안정이 결합되어 보호주의적 경쟁 환경이 조성된다. 이 시나리오에서 글로벌 경제는 전략적 고립, 불확실한 동맹, 그리고 자원과 규칙의 무기화로 특징지어진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초부터 시작된 관세 보복 조치의 연쇄반응이 장기간의 무역 전쟁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통합 노력이 후퇴했다. 글로벌 무역과 해외직접투자(FDI) 흐름의 가치는 2020년대 중반 각각 33조 달러와 1조 4천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특히 AI, 반도체, 생명공학 등 전략적 부문의 기업들은 선호적 자본 접근권을 얻을 수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초지역화된 공급망을 추구하거나 지정학적 블록에 맞춰 운영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규제 강화와 지정학적 안정이 만드는 '협상된 질서(Negotiated Order)' 시나리오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지정학적 안정과 더 강한 규제 감독이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든다. 이 환경에서 경쟁력은 전략적 동맹에 의해 제한받기보다는 규제를 탐색하고 형성하는 능력, 국경 간 규제 차익거래, 그리고 장기 투자 및 전략에 의해 점점 더 형성된다. 새로운 안정성은 위기 대응에서 장기 전략으로의 전환을 촉진했다. 기술, 금융, 기후, 노동 시장에 대한 더 강한 표준과 가드레일에 의해 목적 지향적 정책과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다.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보고가 대부분의 관할권에서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되었고, 지속가능한 금융 규제의 수도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다. 규제 완화와 지정학적 불안정의 '최고 생존자(Survival of the Fastest)' 시나리오 세 번째 시나리오는 느슨한 규제와 지정학적 불안정이 변동성이 크고 기회주의적이며 고위험군의 환경을 만든다. 제도적 안전장치의 부족, 전략적 경쟁의 격화, 분열된 시장,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격차가 '바닥으로의 경쟁'을 주도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투기적 전략과 그레이 마켓이 번성한다. 규제 덤핑이 표준, 규범, 비즈니스 관행에서 경쟁적 바닥 경쟁으로 변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공유된 윤리적 표준의 부족으로 인해 사이버 및 사회적 위협이 강화되어 지역 간 디지털 분열을 초래한다. 규제 완화와 지정학적 안정의 '유동적 질서(Fluid Order)' 시나리오 네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지정학적 안정과 규제 장벽 완화가 급속한 혁신, 경제적 역동성, 개방적 경쟁을 가능하게 하여 최근 수십 년의 성장 둔화를 멈춘다. 그러나 낮은 안전장치와 불균등한 혜택 분배는 결국 번영과 수렴을 침식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글로벌 혁신 산출량은 연간 350만 건의 특허 출원을 넘어선다. 주요 경제국에서 시장 진입 비용이 하락하고 새로 등록된 기업의 비율이 9%를 넘어선다. 2030년까지 글로벌 성장은 초기 전망치인 약 3%를 넘어선다. AI, 친환경 기술, 로봇공학, 스마트 인프라를 포함한 고성장 시장이 기업 및 공공 투자 유입의 주요 수혜자가 된다. FAQ Q1: 이 4가지 시나리오 중 AI 기술 발전에 가장 유리한 환경은 무엇인가요? A1: '유동적 질서' 시나리오가 AI 기술 발전에 가장 유리합니다. 이 환경에서는 규제 완화와 지정학적 안정이 결합되어 급속한 혁신과 기술 확산이 가능하며, 글로벌 R&D 투자가 2020년대 중반 수준인 2조 8천억 달러에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2: 기업들이 2030년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A2: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기능 강화, 실시간 의사결정이 가능한 민첩한 거버넌스 구조 구축, 컴플라이언스 효율성 개선, 그리고 시나리오 계획을 통한 예측 역량 구축이 핵심적입니다. 특히 공급망 다각화와 전략적 현지화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Q3: 각 시나리오에서 정보기술 및 디지털 통신 산업은 어떤 영향을 받나요? A3: IT 및 디지털 통신 산업은 시나리오별로 다른 영향을 받습니다. '요새 경제학'과 '최고 생존자' 시나리오에서는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역풍에 노출되며, 특히 국경 간 데이터 흐름 제한과 기술 규제 분열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유동적 질서'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부문에서 순풍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4 20:41AI 에디터

"톡딜서 농수산물 구매하세요"…카카오, aT와 협력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농수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우수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 및 판로 확대 등이다.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도매 거래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개설됐으며 일 평균 30억원 이상이 거래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카카오는 해당 시장에서 선별된 농수산물 상품을 '톡딜', '선물하기' 등 자사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사과, 멜론, 복숭아 등 우수 상품을 '톡딜'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가 살리기, 낙과·흠과 판매, 봉사 지원 등 다양한 ESG 활동에 있어 aT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카카오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산지와 소비자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8:28박서린

공급망보안연구회, 2025년 워크숍 다음달 7~8일 양재 aT센터서 개최

사이버공격이 날로 지능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소스 생태계와 의료·국방·산업 인프라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사이버안보의 근간을 지키기 위한 공급망보안 체계 정립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산하 공급망보안연구회(회장 이만희 교수)가 오는 7월 7일(월)~8일(화)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공급망보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급망보안연구회 설립 이후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공급망보안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정보보호위크(7월 7~11일)' 핵심 행사로 함께 진행, 정부 및 유관 기관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이틀간 열리는 워크숍은 총 5개 세션과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이 공급망보안 관련 기술, 정책, 산업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첫날 개회식에는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센터장, 이만희 공급망보안연구회장의 개회사가 예정돼 있다. 이어 미국 CISA 어드바이저인 알란 프리드먼(Allan Friedman) 박사가 'Strategic Directions for Supply Chain Transparency'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둘째날인 8일에는 RSA 컨퍼런스 연사로 주목받은 오브젝트시큐리티(ObjectSecurity)의 재이슨 크래머(Jason Kramer)가 'Fortifying the AI Supply Chain: Ensuring Trust from Data to Deployment'라는 제목으로 AI 시대의 공급망보안 위협을 조망한다. 이 외에도 미국 FDA의 SBOM 요구사항, 국내 의료기기 보안 사례, IITP 국책과제의 공급망보안 기술개발 현황, 금융권의 실전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연계된 실용적인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워크숍의 또 다른 특징은 국내외 보안 솔루션 기업들의 최신 기술 발표와 함께 국내 공급망보안 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과 실무 논의를 병행한다는 점이다. SK쉴더스, 안랩, 지니언스, KB국민은행 등 주요 기업들이 산업현장의 도입 경험과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이만희 회장은 “공급망 보안 내재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 개발, 산업계 사업화, 정부 정책 추진이 삼위일체로 연계돼야하며, 이번 워크숍이 산·학·연·관·군의 실질적인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프라인 현장 참석 뿐 아니라 유튜브(YouTube)를 통한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사전등록자는 온라인 프로시딩과 기념품, 주차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은 이번달 23일(월)부터 다음달 4일(금)까지 진행한다. 정보보안 담당자가 참여할 경우 정보보안교육 12시간 30분을 인정한다. 등록비는 일반 35만원, 학생 25만원이다. 과학기술정통부와 KISIA, 유니스소프트, 쿤텍, KMS 테크놀로지, 레드펜소프트, 가천대CPS보안연구센터, 숭실대학교 AI 보안연구실, 국민대학교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 한남대학교 고성능보안컴퓨팅연구실이 후원한다.

2025.06.24 18:23방은주

아르고, 아마존 SPN 공식 파트너로 선정…글로벌 셀러 물류 지원 확대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아마존 글로벌셀링의 공식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로 선정됐다. 24일 테크타카는 자사 물류 플랫폼 '아르고'가 아마존 SPN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르고는 국내 셀러들의 아마존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대폭 강화하고, 신규 고객사 대상 무료 보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PN은 셀러들이 아마존에 성공적으로 입점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물류, 마케팅, 세무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르고는 국내외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역량과 미국까지의 안정적인 물류 연결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FBA 해외배송 부문 외부 사업자로 공식 등록됐다. 아르고는 이미 지난 2023년부터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를 통해 미국 FBA 물류센터까지의 입고 대행을 지원해왔다. 셀러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물류를 처리하고, 품절 우려를 낮춰 온 아르고는 이번 SPN 선정을 계기로 물류 서비스를 한층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항공·해상·특송 등 국제 운송뿐만 아니라 통관, 수출신고, 현지 수입 대행(IOR), 수출보증보험(BOND), 관세대납(DDP)까지 아마존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국내에서 사전 바코드(FNSKU) 및 영문 라벨 부착, 상품 세트화 등 임가공을 아르고 물류센터에서 처리해 셀러가 현지 작업 대비 약 7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아르고는 이번 SPN 선정 기념으로 신규 고객사에게 3개월간 국내 창고 보관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항공 특송 수출 면장 무제한 발급과 일대일 맞춤 컨설팅 등의 추가 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K뷰티 등 한국 브랜드의 아마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아르고는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경 없는 통합 물류 환경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고는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소속사로서 N배송 '당일배송'을 주 7일, 당일 출고율 99.9% 이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NFA 소속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아마존 SPN에 선정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25.06.24 17:28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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