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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삼총사가 만든 뷰런, 'CES 단골' 혁신기업으로 우뚝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출전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팬데믹 당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까지 포함하면, 벌써 네 번째다. 출범 6년차 스타트업으로 'CES 단골 손님'이 되기엔 짧은 업력이지만, 이번 CES에서도 스마트 클라우드 애널리틱스(SCA)로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10일(현지시간) 개막 이틀째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4에서 뷰런테크놀로지를 세운 김재광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식전이라며 곧 데모 시연도 있다고 했다. 뷰런테크놀로지 부스는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내 다소 구석진 곳에 있었지만, 그럼에도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뷰런테크놀로지는 2019년 김 대표를 비롯한 카이스트 출신 개발자 세 명이 합심해 세워졌다. 두 사람은 현재 뷰런테크놀로지 최고기술·운영책임자(CTO·COO)로 있다. 세 사람은 졸업 후 현대자동차에서도 한솥밥을 먹으며 창업을 실행에 옮겼다. 지금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지만, 당시에는 태동할 무렵으로 모험일 수 있었다. 김재광 대표는 “라이다 하드웨어 시장이 활성화했다고 판단한 뒤, 앞으로 소프트웨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대개 자율주행에는 카메라나 위성위치추적장치(GPS) 등이 활용된다. 그러나 창업 이듬해 라이다 하나만으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이어 미국에서도 면허 획득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꽃길만 걸었던 건 아니다. 김 대표는 “초창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1차공급업체(티어1) 고객사 확보가 중요했는데, 이 틈바구니에 끼어들기가 어려웠다”며 “라이다 하나 만으로 면허를 획득하는,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길을 걸어 점차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출시를 앞둔 뷰온플러스(Vueone+) 기반으로 라이다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타,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누비는 라이브 데모 체험에 무게를 뒀다. 기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뷰온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뷰온플러스를 글로벌 고객사들에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혁신상을 수상한 SCA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SCA는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 성능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다. 다양한 고객사와 협력해 산업 안전·보안·관제 등 분야로 확장할 가능성을 지녔다. 이미 몇몇 글로벌 기업들과 관련해 협업하고 있다. 연내 라이다 양산 계약까지 이어지도록 만드는 게 김 대표의 목표다. 매출에 대해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세 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가파른 성장세와 뷰투 인프라 보급 등으로 올해 5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뷰런테크놀로지 최종 지향점을 놓고 김 대표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안전한 개발 과정과 높은 성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그간 CES에서 혁신상만 받았는데 내년에는 최고혁신상을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이번 CES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11 16:10김성현

인터넷신문협회 "AI시대, 뉴스 저작권 법적 보호 받아야”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AI시대에 뉴스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인터넷 뉴스에 대한 저작권이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신협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시대 뉴스저작권 보호 및 인터넷 뉴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의견서'를 1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에 전달했다. 인신협은 의견서에서 “생성형 AI가 언론사의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AI 테크기업과 뉴스 이용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 AI 환경에서 인터넷신문이 유익한 기사 생산에 매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저작권자인 언론사와 뉴스를 활용해 수익을 올리려는 사업자, 뉴스를 무료로 이용하려는 이용자 사이에 갈등이 존재해 왔지만 생성형 AI 등장으로 뉴스유통과 소비방식에 큰 변화가 생겨 뉴스저작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학습데이터가 필히 확보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문법과 어법에 맞는 신뢰성 높은 한국어 텍스트가 꾸준히 생산돼야 한다”면서 “이런 이유로 한국어로 뉴스를 생산하는 언론사의 저작권은 법적,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AI 산업을 진흥시킨다는 명목으로 뉴스 저작물을 동의 없이 활용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건강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뉴스 저작물을 정당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며 “양질의 기사가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이것이 다시 생성형 AI산업을 성장시키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정부와 국회가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인신협은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소홀히 할 경우 원천정보를 생산하는 뉴스 저작권자와 뉴스를 학습의 자료로 활용해 AI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려는 테크기업 사이의 분쟁이 급증하게 될 것”이라면서 “최근 벌어진 뉴욕타임즈와 오픈AI의 소송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4.01.11 15:59백봉삼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 선정된 C#, 자바 추월 눈앞

최근 몇년간 성장세를 이어온 C#이 2023년 연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됐다. 편의성과 높은 접근성 등으로 인기를 얻은 C#은 조만간 자바를 넘어설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달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를 추적해 순위를 매기는 티오베는 10일 지난해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를 발표했다. C#이 지난해 상위 모든 언어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에도 유일하게 인기가 상승했다며 연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인 티오베인덱스에 따르면 상위 5개 프로그래밍 언어 중 C#만이 연초에 비해 1.43% 성장했다. 파이썬, C, C++, 자바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C와 자바는 각 4.81%, 4.34%라는 높은 낙폭을 기록했다. 폴 얀센 티오베 최고경영자(CEO)는 C#과 다른 상위 언어의 실적이 상반되는 이유에 대해 활용성과 대체재의 등장을 꼽았다. C#은 게임엔진 유니티 등을 중심으로 게임업계의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앱 개발 플랫폼 닷넷8(.NET)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더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추가하고, 간편한 코드 작성을 위해 구문은 직관적으로 단순화했다. 오픈AI의 GPT를 적용한 AI코딩 지원도구 코파일럿 등도 제공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반면, 자바 등 주요 인기 언어는 코틀린과 줄리아 등 신규 언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C와 C++ 역시 고, 러스트 등이 기존 도입 분야의 일부분을 대신하며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의 언어로 선정된 C# 역시 자바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0.71%의 격차를 두고 있는 두 언어의 순위가 순위가 바뀔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2024.01.11 11:05남혁우

교보생명, SaaS 업무 활용 본격화

교보생명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따라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이 제한돼 타 업권 대비 업무 생산성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SaaS를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의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했고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인 보안평가까지 통과했다. 이번 SaaS 활용으로 교보생명 임직원은 회사 바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와 팀즈(Teams)로 자료 공유, 공동 편집, 화상 회의 등을 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 내 정보기술(IT) 부서 중심으로 내부망에서 SaaS를 시범 사용해본 결과, 매주 반복되는 보고자료 작성과 문서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주당 평균 3시간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료 취합 과정에서의 데이터 누락 등 리스크 요소가 줄어들고, 부서원 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 직원이 내부망에서도 SaaS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유로운 의견 공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전사에 SaaS를 이용한 협업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조직 문화 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1 10:39조성진

어니스트펀드, 50억원 규모 진원그룹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여신 솔루션 개발사이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어니스트펀드가 진원그룹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투자 유치는 2021년 이후 약 2년 만으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4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상장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 외 서울신용평가,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제이원자산운용 등 11개의 금융 및 부동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사다. 투자금은 어니스트펀드의 AI 기반 금융기술 연구 및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신규 금융상품,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CB기반의 서비스 공동개발, 인공지능 기반의 채권관리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연계투자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비대면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산업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력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AI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AI 기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렌딩 인텔리전스'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24.01.11 10:25조성진

개인정보위 "웹 이용 기록 빼가던 '페북 로그인' 시정 완료"

SNS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 이용 시 타사 행태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것을 중단키로 했다. 타사 행태정보는 이용자의 다른 사업자 웹사이트 및 앱 방문‧사용 이력, 구매‧검색 이력 등 이용자의 관심, 흥미, 기호 및 성향 등을 파악‧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활동정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를 인정하고 자진 시정한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메타가 개인정보위가 명령한 시정조치를 완료했고,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개발자(사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및 앱에서 간편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는 경우, 타사 행태정보가 메타로 자동 전송되어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메타가 해당 행위를 자진 시정하겠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 전체회의에서 메타에 자진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그 이행 결과를 점검·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시정 기간인 3개월 경과 후, 메타는 한국에서 배포되는 페이스북 로그인 관련 소스코드의 기본값을 변경 출시해 타사 행태정보가 자동 전송되지 않도록 했다. 관련 페이스북 개발자 페이지도 수정했다. 기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한 사업자에게도 개별 전자우편을 통해 업데이트 등을 안내한 것을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다른 국가에서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면 사업자들이 소스코드를 검토해 타사 행태정보가 전송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과는 달리, 앞으로 한국에서는 사업자가 페이스북 로그인 설치 시 이같은 별도의 조치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1.11 10:00김윤희

"나도 모르게 동의" 개인정보 수집 '눈속임' 설계 성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눈속임 설계(다크패턴), 국외 이전,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등 모바일 앱 상 3대 취약 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실태점검 결과를 10일 전체회의에서 보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온라인 쇼핑, 예약, 누리소통망(SNS), 게임·콘텐츠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하고 비용 결제 등으로 연결돼 눈속임 설계가 많이 발생하는 4개 부문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눈속임 설계는 가입 단계 외에도 이용, 탈퇴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단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해 별도로 동의받지 않고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 전문으로 동의받거나 ▲마케팅 정보 제공 등 선택 동의 사항을 사전에 미리 설정해놔 이용자가 개인정보 설정 화면에 들어가서 확인해야만 수정할 수 있는 경우 ▲가입 시 이용자 본인이 입력한 개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수정하기 어려운 경우 등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주요 눈속임 설계 유형 11개를 발견했다. 개인정보를 국외 이전하는 국내 앱 서비스는 지난 2022년 696개에서 지난해 769개로 70여 개가 늘어났다. 주로 미국, 일본, 싱가폴 등으로 개인정보가 이전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영향 등으로 인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젠데스크 등으로 많이 이전됐다. 개인정보를 국외 이전하는 목적으로 고객 서비스(CS) 상담·민원 처리 등 '처리위탁' 유형은 66%에서 56%가량으로 줄고, 광고(마케팅)·통계 분석 등을 위한 '정보제공' 유형이 12%에서 32%로 크게 늘어났다. 아동·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게임, 동영상, SNS, 앱 20개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법과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됐다. 점검 결과, 14세 미만 연령확인 절차는 대부분 마련하고 있으나 아동이 연령을 허위 기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지 조치는 미흡했다. 일부 해외 앱은 아동 연령 기준을 13세 미만 등으로 설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은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공,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를 기본값으로 설정, 각종 권리행사 절차 안내 등을 권고 중이나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주요 앱 운영 사업자에게 앱 서비스 개발, 운영 시 올바른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사항과 이용자가 유의할 사항을 정리해 안내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주요 의무 위반 사항은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미한 사안은 계도 조치하되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4.01.11 10:00김윤희

CJ올리브영, 신생·중소 뷰티 상생 경영에 3년간 3천억원 투입

CJ올리브영이 신생·중소 뷰티 기업 지원과 준법 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상생경영안을 마련하고, 3년간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총 3천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먼저 협력사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1천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올리브영 중소 협력사들이 감면금리를 적용 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올리브영 상생펀드를 통해 적용 받는 감면금리는 연 2.39%포인트로, 대출금리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업당 최대 한도인 10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2천400만원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입점 기업들 중 1차로 신청한 50개 기업이 1월부터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올해 중으로 대상 기업을 연 100개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 직매입사부터 적용해오던 대금결제 시기 단축(기존 60일→ 30일)을 전체 협력사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 전반 준법관리 체계도 ESG 경영 기조 강화 차원에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자문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외부 위원 영입·준법경영 ISO 인증 추진 등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도 3년간 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뷰티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굴·육성하고, 이후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하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진입 단계에서는 ▲K뷰티 창업 공모전 ▲신생 브랜드 투자(초기 운영자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활발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성장 단계별로 ▲R&D비용 투자 ▲해외 뷰티 컨벤션 참가 지원 ▲수출 컨시어지 운영 등을 통해 중소 뷰티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활기를 되찾은 K뷰티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중소 화장품 브랜드 중심 유통 플랫폼을 25년간 운영하며 안팎으로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도 수많은 '중소기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연 2조~3조원대에 머물렀던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84억7천만 달러(약 11조원)까지 급증했다. 다양한 중소 브랜드가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K뷰티 브랜드 성장이 가속화된 결과다. 1천300만 멤버십 회원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관문 중 하나다.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개별 브랜드들이 K팝 스타 콘텐츠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2018년 색조 브랜드 '롬앤'을 올리브영에 입점시킨 이후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며 상장기업으로까지 발돋움한 아이패밀리SC, 올리브영 히트 상품인 클렌징오일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은 물론 제품군도 확대하며 지난해 증시에 입성한 '마녀공장' 등이 대표적 사례다. 쿠션·팩트 등 메이크업 제품으로 잘 알려진 '클리오', 에센스 등 홈케어 기초화장품으로 유명한 'VT'(VT코스메틱) 등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30~60%로 확대됐다.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위생·건강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활동 등에도 3년간 50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초 위생상품을 전달하는 '핑크박스' 캠페인을 상반기 중으로 기존 서울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상품 마케팅과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이밖에 종이 포장재·완충재 도입 확대, 친환경 캠페인 전개 등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토종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는 성공모델을 확산하여, 화장품이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전성기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09:29최다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서 'GPT-4 터보' 무료 이용 가능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서 오픈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4 터보' 이용이 가능해졌다. 10일(현지시간) 벤처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자들이 추가 비용부담 없이 해당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 GPT-4와 달리3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다. 올해초 빙 챗으로 처음 출시됐으며, 최근 이름을 변경했다. 터보 버전을 이용하려면 오픈AI에 매월 20달러(약 2만7천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코파일럿에서는 무료다. 폴 쿠버트라는 IT 커뮤니티 활동가가 X를 통해 해당 소식을 처음 알렸다. GPT-4 터보를 사용하려면 접근 권한부터 확인해야 한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웹사이트에 방문한 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 로그인해야 한다. 그 후 코파일럿 페이지의 기본 소스 코드를 확인해야 한다. 윈도 환경에서는 Ctrl+U를, 맥에서는 Cmd+U 키를 누르면 된다. 이를 누르면 코드가 표시된 새 탭이나 창이 열린다. 사용자는 새 창에서 검색을 시작하면 된다. 윈도 고객은 Ctrl+F를, 맥 고객은 Cmd+F를 누른 후 진행할 수 있다. 표시되는 검색 필드에 'gpt4t'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검색 결과에 'GPT-4 터보'가 나오면, 해당 계정이 접근 권한을 갖췄다는 의미다. 해당 검색어가 나오지 않으면 터보 버전 이용이 불가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GPT-4 터보를 모든 고객에게 한번에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벤처비트는 GPT-4 터보가 프리뷰 버전이므로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오류나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개발자 컨퍼런스 '오픈AI 데브데이'에서 GPT-4 터보를 처음 소개했다. 터보 버전은 지난해 4월까지 모은 데이터를 학습했다.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문자 분량이 최대 300페이지다. 책 한권 분량을 몇초 만에 이해할 수 있는 셈이다. 이미지 생성도구 '달리-3'과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갖췄다.

2024.01.11 09:27김미정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신규 콘텐츠 추가 중단

마인크래프트 레전드기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신규 콘텐츠 개발을 주단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모장스튜디오와 블랙버드 인터랙티브가 공동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지난해 4월 출시됐다. 모장 스튜디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게임 출시 후 우리는 이용자 피드백을 듣고 게임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일련의 변경 개선사항과 변경 조건을 구현했다"며 "해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우리는 이제 개발에서 한 걸음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 콘텐츠는 개발되지 않지만 지속적인 지원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모장 측의 설명이다. 모장은 "기존 로스트 레전드 챌린지는 계속해서 무료로 제공되며 승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또한 우리는 이용자들에게 기술지원을 할 것이고 게임의 어떠한 기능이나 특징도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장은 지난해 9월 던전크롤러 방식으로 제작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2024.01.11 08:59강한결

스펙터, '컬처핏 시대 채용 노하우' 세미나 개최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인사 담당자 대상으로 2024년 채용 트렌드를 살펴보고 채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한다. 이번 스펙터 라운지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인사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채용 시장에서 화두가 될 '컬처핏(Culture Fit)' 을 중심으로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HR분야 베스트셀러 도서인 '채용 트렌드 2024'의 저자 윤영돈 소장이 발표에 나선다. 반드시 주목해야할 2024년 대표 채용 트렌드와 함께 컬처핏에 맞춘 채용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 보다 기업 문화 적합성에 맞는 채용을 선호하고 있는 흐름을 국내외 기업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사 담당자들이 스펙터의 '팀 인사이드' 서비스를 체험하는 HR 레크리에이션이 열린다. 팀 인사이드는 팀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해 작성한 평판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향을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자리에서는 팀 인사이드를 면접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인재상에 부합하는 성향 키워드를 중심으로 면접 시 컬처핏을 검증하는 노하우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스펙터 라운지는 40명에 한해 참석자를 모집하며, 5년차 이상의 인사 담당자라면 오는 21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올해 채용 트렌드와 인사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킹까지 가능한 자리로, 많은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성공적인 채용에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08:46백봉삼

신세계百, 명품 설 선물 5스타 물량 확 늘린다

신세계백화점이 새해 설을 맞아 대표 명품 선물 세트 '5스타' 물량을 대폭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추석 처음 선보인 5스타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귀한 먹거리를 선별해 구성한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이 한우와 청과, 수산 식품을 명산지 발굴에서부터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관리해 최종적으로 신세계가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이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설부터 5스타 한우 근내 지방도(마블링스코어) 기준을 기존 7~9등급에서 8~9등급으로 한 단계 올리는 등 프리미엄 기준을 높였다. 또 갈치와 굴비는 사이즈를 최상위 특대로 규격화했으며, 청과는 기준 당도를 1브릭스 상향하고 색깔과 과형 선별 기준을 높였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전체 물량 중 5% 내외를 차지한다. 5스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매우 적어, 초기 준비한 물량 외에는 대개 추가 생산이 어렵다. 신세계백화점은 20년간 매 명절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신뢰와 사랑을 받아 온 5스타를 확대해, 프리미엄 기프트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는 작년 설 대비 20%, 청과는 10% 가량 물량을 늘려 선보인다. 신세계 명품 한우 세트는 1++한우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만을 선별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른 엄격한 관리로 상강도(살코기 단면의 지방 분포 정도)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일반 한우 대비 풍미가 부드럽고 담백하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9등급(No.9)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등심·안심·채끝과 고급 특수부위로 구성된 '명품 한우 특호' (130만원),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과 2%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를 세트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등이 있다. 명품 청과 세트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산지의 우수 농가에서 난 원물 중, 3차례 선별 과정을 통과해 당도와 크기, 과형, 색깔 등이 최상급인 상품만 선보인다. 또 과일에 손상을 주지 않고 당분이 흡수한 빛의 양을 분석하는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보증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사과∙배 만복'(26만원), 제주 한라산 일대에서 재배한 고품격 백화고를 엄선해 구성한 '명품 화고 세트'(30만원), 남해 대봉감 중 대과만 선별해 정성으로 자연 건조한 '명품 곶감 세트'(27만원) 등이 있다. 수산 세트는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안에 드는 1미터 이상 크기 특대 갈치, 3년 이상 자란 28cm 이상 크기의 굴비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100% HACCP 인증된 가공장에서만 작업을 진행하며 3회 이상 검수를 거쳤다. 대표 상품으로는 특대 봄조기를 천일염으로 섭간한 후 36시간 냉풍 건조한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청정 제주 바다에서 살집이 오르는 겨울에 어획한 갈치 중 특대 사이즈만 선별해 소포장한 '명품 제주 冬 갈치'(60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매 명절 재입고 문의가 많았던 5스타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렸다”며 “신세계만의 품격 있는 5스타 선물 세트로 특별한 마음을 전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06:00최다래

디지털 크리에이터 산업 매출 규모 연간 4조 넘어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 매출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섰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발표한 2023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엄 연간 매출액은 4조1천254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사업체 수는 1만1천123개, 종사자는 3만5천375명이다. 사업체 당 연평균 제작 콘텐츠 수는 62.3편이다.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주요 분야를 보면 영상제작과 제작지원(72.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광고 마케팅(19.3%), 매니지먼트(7.4%),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0.6%)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전체의 68.7%가 매출액 '5억원 미만'이라고 응답해 5인 미만 종사자 비중(81.2%)과 더불어 산업 내 영세 사업체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내 종사자에서는 30대 이하가 64.9%로 나타나 청년층의 활동이 활발한 분야로 파악됐다. 직무별로는 제작 개발 인력이 전체의 4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영업 마케팅(24.7%), 디자인(13.9%) 등이 뒤를 이었다. 콘텐츠 해외 수출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2%에 불과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은 창작자 경제에 대한 글로벌 흐름과 함께 단기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래 미디어 산업의 동력”이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7:16박수형

[1분 건강] '고도근시' 5명 중 3명 20세 미만…40분 간격으로 눈 쉬게 해줘야

국내 근시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특히 20대 미만 근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근시는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물체는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 눈에 들어오는 빛이 굴절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근시가 고도근시로 진행할수록 안구가 커지고 앞뒤로 길이가 길어지게 되면서 안구 내외부에 많은 구조적 변화를 일으켜 녹내장, 근시성 황반변성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안구에 연결되어 있는 시신경을 지지하고 있는 구조물들의 두께가 얇아지고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약해지면 녹내장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안구가 길어짐에 따라 망막 중심인 황반부가 함께 늘어나면서 근시성 황반변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 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안구 성장이 일어나는 10대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상대적으로 눈의 노화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는 백내장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며, 이외에도 시신경 주변 망막 위축, 심한 사시 등 대부분 안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근시 환자는 118만9천234명으로 이중 20세 미만 환자가 전체의 약 59%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학습이 보편화되고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눈 성장이 활발한 만 6~10세에 이르기까지 근시를 겪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눈의 성장이 활발한 만 7~9세 사이에 급격히 진행되며 10대 후반까지도 안구 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도근시로 진행될 수 있다. 한 번 안구 내 조직변화가 일어나게 되면 원상태로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눈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에 근시를 예방하고 고도근시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근시 예방을 위해서는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기기를 사용할 때 등 근거리에서 사물을 보는 동안에는 40분 정도 간격으로 멀리 응시하면서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눈 속 근육들이 근거리에 초점 맞추기 위해 긴장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또 책 등을 볼 때는 눈과 30초 정도 거리를 두고 TV는 3m 이상 떨어져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근시가 있는 경우라면 근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 6~10세에 드림렌즈나 아트로핀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근시 억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트로핀 점안 혹은 드림렌즈 착용을 통해 안구길이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상태에 맞는 안경 도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대희 전문의는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시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젊은 층에서도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구 성장이 일어나는 청소년기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근시를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1.10 17:00조민규

[제약소식] 암젠코리아-서울시립과학관, 'GROW UP, BIO UP 시즌 3' 성료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은 지난 12월 진행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끝으로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시즌 3'(이하 그로우 업, 바이오 업)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생물 다양성과 보존' 및 '인체 건강'을 주제로, 초등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12개가 운영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에서는 우리의 인체 구조, 인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등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동물 신체 기관 해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돼지 심장, 양 뇌, 소 눈 등을 직접 해부해 보며 각 기관의 구조와 기능에 있어 인체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수업에 대한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 '모기' '기생충'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생물학 수업이 진행됐다. 온라인 프로그램 '메타버스로 떠나는 생명 다양성 교실'에서는 갈라파고스섬에서 진화론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비글호 항해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법을 탐구하는 '바다 생물 탐험기' 수업이 열려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3'는 총 52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생명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더욱 폭넓은 주제의 과학 실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수업 후기를 통해 “해부 실습이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수업이 매우 흥미로웠고, 오늘 배운 내용을 가족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단세포를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신기했고, 엄마와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재밌었다” 등 다양한 이론 수업과 체험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수업을 준비한 강사는 “연구 현장에만 있다 보니, 연구로 얻은 정보가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어 주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간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3'를 운영하며 일상에서 다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생명과학 체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차다”며 “국내 아동‧청소년들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을 통해 생명과학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자신의 과학적 호기심과 잠재력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으로서 생명과학자를 꿈꾸는 미래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생명과학 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올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생명과학을 이론으로만 배우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관찰하며 익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립과학관은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콘텐츠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생명과학 교육 확산을 위해 암젠코리아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 활발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ESG 섹션을 신설하는 등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ESG 섹션에는 ESG지향점, ESG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 현황이 담겨있다. 지난해 동국제약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특히,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 12월15일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끝으로 월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을 모두 마쳤다. 또 9개의 지역 및 사회복지 기관과 협업해 환경, 취약계층,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총 379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6월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ESG 지향점에 대해 “동국제약은 신뢰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활동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자원 낭비를 줄이며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나서는 한편, 국제적 기준에 입각해 인권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운영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선을 제고해 사회적 가치에 우선하는 건강한 기업지배구조를 만들어 주주,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알릴 계획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서울 빛초롱 축제 참가…소통 캐릭터 '위시래빗' 선보여 삼진제약은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서울 빛초롱 축제'에 토탈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의 소통 캐릭터 '위시래빗'을 7일부터 전시하고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빛초롱 축제는 2009년 시작한 서울의 대표적 야간 불빛 축제로 15회를 맞은 올해는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1월21일까지 광화문 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진제약은 방문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자 7m에 이르는 대형 '위시래빗'과 소형 '위시래빗' 에어벌룬 조형물을 광화문역 5번 출구 주변에 각각 전시했다. 또 각각의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착석 가능한 벤치 '위시래빗' 등의 설치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도 진행, 세부적으로 방문객들이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입력해 업로드하면 '위시래빗 굿즈'를 증정한다. 또 함께 증정되는 리플렛 내 스페셜 쿠폰으로 삼진제약 자사몰인 '마켓온제이'에서 '위시헬씨'의 건강기능식품을 특별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3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밤의 여행 도서관: 대한민국 테마전'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위시래빗'은 삼진제약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와 콜라보한 '귀가 큰 토끼 - 베니'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귀가 큰 토끼 - 베니'에는 청각 장애인인 구경선 작가가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 달라는 소통의 염원이 담겨 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담당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인 빛초롱 축제 참여를 통해 위시헬씨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조형물 전시와 인증샷 체험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위시헬씨 브랜드의 가치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美 메릴랜드대 MBA학생들, 한국 헬스케어 산업 탐방 차 와이브레인 견학 와이브레인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와 학생 25명이 와이브레인의 판교 본사를 견학 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메릴랜드 대학교 MBA과정의 '한국의 헬스케어 및 다양한 기업의 성공 사례 탐방' 수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MBA 과정과 와이브레인 교류는 스탠포드 MBA과 대만 테크 대학의 와이브레인 방문, UC 버클리 MBA 미국 현지 강연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4일 방문에서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강연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특징과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을 통해 의료행위와 비용을 적절히 통제해 OECD 국가 중 비용 대비 의료 지표가 가장 우수한 편이지만, 의료산업의 규제가 강해 신기술이 초기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설명했다. 반면, 정부 주도로 체외진단기기 기업들과 손잡고 규제를 빠르게 개선하며 코로나-19를 극복했던 과정과 그를 통해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창출했던 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와이브레인이 개발해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뇌파진단 보조장비 마인드스캔의 개발과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며 시연 영상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견학단은 전 세계적으로도 저렴한 국내의 의료비에 대해 놀라워했고, 마인드스팀의 세계 최초의 재택처방 우울증 전자약이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마인드스팀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비즈니스로의 확장과 미국시장 진출 계획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도 많은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메릴랜드 대학교 MBA 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응용해 전자약과 같은 신산업을 성장시킨 와이브레인의 창업 과정과 한국의 의료환경에 특화한 사업화 전략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BTS와 같은 K팝이나 K코스메틱 및 피부과 등과 접목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기원 대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우수성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성이 전 세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연을 통해 미국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한 우리 정부의 혁신의료기기 특별법 제정과 실사용 데이터 기반 확립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시너지를 낸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규제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팜젠그룹, 관계사 합동 시무식…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원년 다짐 팜젠그룹은 지난 3일 '2024년 팜젠그룹 시무식'을 열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관계사별 사업계획 발표에서 팜젠사이언스는 올해 헬스케어사업의 e-커머스 진출, 제2의 생산기지가 될 오송캠퍼스 착공과 지난해 정부 월드클래스 과제로 선정된 소화기 신약의 비임상 진입을 예고했다. 또 올해는 매출 2천억원 돌파를 자신하며 '이익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고민감도 콤보 키트생산등을 비롯한 New진단제품을 출시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와의 투자 및 협력과 더불어, 혁신을 통한 신사업 기회 발굴 계획을 발표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회장은 혁신과 더불어 지식‧지능‧인격‧세상을 변화시키는 건전한 리더십의 복합적 언어인 '창의적 지성'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성장기반을 만들고 팜젠가족이 함께 전진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큐텐은 팜젠사이언스의 제약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웰스바이오는 미국 LDT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는 안정적운용을 기반으로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상 팜젠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팜젠그룹은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오히려 그룹내 모든 회사의 큰 도약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밝혔다. 이어 ”짧은 연구개발기간에도 불구하고 신약개발에 있어서 물질특허 등록 등 유의미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관계사간의 협업을 통한 성과가 실현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세스의 시스템화'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글로벌 체외진단 &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엑세스바이오' ▲고민감도 종합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팜젠그룹 투자전문회사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제약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유통기업 '인큐텐'의 주요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4.01.10 16:39조민규

인젠트, 문서중앙화 솔루션 무료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인젠트가 문서중앙화 솔루션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젠트의 문서중앙화솔루션 인젠트 도큐먼트는 각종 문서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편리한 문서 관리와 안전한 파일 보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 및 특징으로는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문서 공유 및 협업▲다양한 시스템 연계▲신속한 검색 기능▲문서 보안 및 관리▲반출 워크플로우▲유연한 호환성 등이 있다. 문서 중앙 관리 및 저장 통제로 자료의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고, USB 등 각종 매체에 의한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또한 파일/폴더에 대한 권한 관리를 통해 부서/사용자별 문서 접근 및 공유 설정을 부여할 수 있다. 저장소 암호화를 통해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자체 결재 기능을 활용해 반출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다. 특히, 모든 문서에 대해 생성, 수정, 삭제, 반출 등 사용자 작업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문서 보안 감사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젠트트는 관련 핵심 기술을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유출방지 보안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술 전문 인력을 통해 밀착형 기술 지원은 물론 차별화된 전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각종 문서 저작도구 및 협업 프로그램에서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며, 표준 연계 API(RESTFul API)를 제공하여 시스템 연계를 지원한다. 외부 기관과의 문서 송수신 시 망 연계 솔루션을 통해 연계할 수 있어 전자결재 및 그룹웨어 솔루션 등 레거시 시스템의 콘텐츠 저장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 등 유연한 확장성으로 고객사들의 만족도도 높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한 기업의 도면 유출로 인해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업무 환경이 오피스를 넘어 개인 PC, 모바일,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됨에 따라 취약해진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인젠트 도큐먼트의 독보적인 보안 기술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4.01.10 16:16남혁우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신규 캐릭터 시드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신규 캐릭터 시드와 신규 맵 라피스톤 딜리버리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은 오시아스 왕국의 왕자인 시드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시드는 데저트 킹덤 이벤트 채널의 주인공으로, 속도와 가속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가 데저트 킹덤 채널에서 시드 캐릭터로 레이스에 참여할 경우 시드 전용 버프인 '방랑왕자의 가호'가 같은 방의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된다. 또한, 시드 캐릭터가 같은 방에 다수 참여할 경우 인원 수에 따라 최대 보너스 경험치 200%와 기여 포인트 20%의 혜택이 추가로 적립된다. 신규 맵 '라피스톤 딜리버리'는 12인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맵으로 이용자들은 본인이 보유한 보석 아이템 색깔과 같은 색깔의 발판을 밟으며 맵을 통과해야 한다. 이용자는 장애물에 부딪힐 때마다 보석 색깔이 변경됨에 따라 수시로 본인의 색깔을 확인하며 레이스를 운용해야 한다. 라운드 마다 본인의 발판을 밟지 못하면 레이스에서 탈락한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통과를 하는 이용자가 승리를 차지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부터 내달 7일 정기점검 전까지 새해를 맞아 '위대한 청룡의 길'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용자는 공원에 등장한 아직 어린 청룡인 '파래용'의 수행을 도와줘야 하며, 동화나라 곳곳에 흩어진 보주를 찾아 전달하면 된다.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는 '파래용의 보주함'을 비롯해 '청룡의 눈물'을 통해 '플로라이트 윙', '파래용', '위대한 파래용' 등의 신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2024.01.10 15:48김한준

업스테이지 '솔라' 품은 AI 비서…"간편하지만 활용 범위 제한적"

업스테이지가 인공지능(AI) 글쓰기 비서 '라이트업'을 9일 출시했다. 라이트업은 사용자 웹 페이지를 따라다니면서 이메일 내용이나 오타를 잡아주고, 문맥에 맞게 글을 고쳐준다. 기능을 직접 체험해 봤다. 라이트업은 업스테이지의 경량언어모델(sLM) '솔라'를 장착했다. 솔라는 지난 12월 AI 모델 성능 순위 매기는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소형모델 부문서 1위를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큐원', 메타의 '라마 2',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 사전학습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오픈AI의 GPT-3.5 벤치마크 점수도 넘겼다. 그만큼 솔라로 만든 라이트업 성능이 궁금했다. 라이트업의 주요 기능은 이메일 등 짧은 글의 오타를 잡아주거나, 문맥에 맞는 말을 생성해 준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지원한다. 지금은 맥에서만 구동할 수 있지만, 조만간 윈도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라이트업은 세가지 버전으로 이뤄졌다. 무료판인 '지니어스 버전'은 하루에 100번 라이트업 사용권을 준다. '스마트 터보' 버전과 '시큐어 로컬'은 유료다. 가격은 매달 4.99달러(약 6천600원)다. 스마트 터보는 무료판보다 더 빠르게 결과물을 보여준다. 시큐어 로컬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둘 다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 접근성·간편성 높아…명령어 입력 불필요 유료 버전을 구매하고, 스마트 터보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봤다. 우선 이메일 앱을 열고 기업 대표에게 보낼 예시 메일을 작성했다. '인수 합병 건으로 제출 예정인 서류 관련해 안내해 드릴 사항이 있다. 중요한 결재 서류를 집에 두고 나와 사과드린다'는 다소 무거운 내용을 간단히 적었다. 그 후 주변에 맴돌고 있는 라이트업 아이콘을 클릭했다. 사용자가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글 수정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챗봇 서비스보다 높은 접근성을 갖춘 셈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챗GPT나 바드로 글을 수정하려고 할 때 무조건 해당 앱이나 웹페이지를 방문해야 한다. 반면 라이트업은 아이콘 형태로 이뤄졌으며, 이메일 앱이나 웹페이지를 실시간으로 쫓아다닌다. 사용자는 글을 쓰다가 라이트업이 필요할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콘을 클릭하자 여러 가지 버튼이 줄줄이 나왔다. 버튼은 글 어조를 비롯한 분량 조절, 전체적 분위기, 농담의 유무, 출처 표시 설정 등으로 이뤄졌다. 사용자는 여기서 원하는 글 스타일을 클릭해서 주문하면 된다. 기업 대표에게 사과와 양해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는 만큼, 진지하고 사무적인 어조를 메일에 넣고 싶었다. 농담은 추가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설득력 있는 분위기를 가진 내용을 주문했다. 내용이 부실한 만큼 분량 확장 버튼도 눌렀다. 수정 시간은 약 2초 걸렸다. 글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 챗봇과 다른 점도 알아냈다. 사용자는 기존 AI 챗봇에 원하는 바를 명령어로 입력해야 한다. 자신의 글을 더 공손하게 표현해 달라거나, 더 짧게 써달라는 등 요청을 명확히 적어야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라이트업에서 명령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 클릭 몇 번이면 글 수정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다. 결과물도 깔끔했다. 기존 메일 내용보다 더 공손해 보였고, 진심으로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를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 사용 범위 다소 제한적...시큐어 로컬에 8GB 추가 필요 라이트업 활용 후 느낀 건 해당 앱 활용도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라이트업 아이콘이 모든 사용자 발자취를 따라다니지만, 딱히 모든 글쓰기 과정에서 이를 활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라이트업이 글 고치는 재주를 가진 만큼 더 좋은 검색어를 제시해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 적도 있었다. 구글 창에 검색어를 임의로 입력한 후 아이콘을 클릭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더 어색한 한국어 결과물을 제시했다. 타사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들어가 이메일보다 더 긴 글을 작성한 후 라이트업을 클릭했다. 그랬더니 글 수정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가 sLM으로 이뤄진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만 자동으로 아이콘이 등장하면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보인다. 예를 들어, 이메일 앱이 열릴 때만 아이콘이 따라오고, 구글이나 다른 웹사이트로 활동을 옮겼을 때 아이콘이 사라지는 효율성이 필요하다. 유료 이용자는 오프라인에서도 라이트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시큐어 로컬 모드를 클릭하면 된다. 인터넷이 끊긴 채로 글 수정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업스테이지는 해당 모드가 모든 사용자 정보와 데이터를 100% 보호한다고 안내했다. 이를 직접 눌러보니, 다운로드 공간 8GB를 추가로 요구했다. 8GB은 웬만한 대형 게임 소프트웨어 용량이다. 사용량에 비해 큰 용량이라 다소 부담스러웠다. 그럼에도 라이트업은 의미있는 앱이다.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고, GPT-3.5 테스트 점수를 능가한 솔라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솔라는 국내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라이트업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AI 생태계에 영향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첫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2024.01.10 15:28김미정

컴투스, 신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미국·영국·필리핀 얼리액세스 예약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의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300만장 이상 판매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활용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글로벌 전역에 출시하기 이전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 한발 먼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 경영 및 생존 게임 코어 유저층이 포진해 있는 주요 시장에서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정식 론칭 때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출시의 목표다. 사전 예약은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게임의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눈 덮인 자연에서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서서히 발전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얼리 액세스로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코어 유저층이 포진한 주요 지역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든 글로벌 유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5:02이도원

수익도 뒷전…가상자산 거래 시장 갈수록 '혼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수익 출혈도 감수하는 이용자 유인책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면서 시장이 혼탁해지는 모양새다. 이전까지 거래소 간 점유율은 업비트가 80% 내외를 차지하는 구도로 수 년간 고착된 편이었다. 이런 구도에 변화 조짐이 보인 건 지난해 10월이다. 2위 사업자인 빗썸이 수수료 전면 무료화 정책을 꺼내들면서 본격적으로 거래량 증대에 뛰어든 것이다. 수수료 무료 정책에도 기존 경쟁 구도가 크게 흔들리지 않자 빗썸을 비롯한 후발 사업자가 꺼내든 카드가 인기 코인 거래 시 코인 무상 지급(에어드랍) 마케팅이다. 빗썸은 여기서 더 나아가 가상자산 거래 시 금전 성격의 보상을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수수료도 내지 않고 오히려 거래량을 쌓는 만큼 보상을 받아갈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몰려 거래량이 극적으로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최근 들어 빗썸이 업비트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일 거래량을 기록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9일 코인마켓캡 기준 빗썸의 일 거래량은 전체 3위로, 4위를 기록한 업비트를 제쳤다. 다만 수수료 수익 없이 마케팅 비용 지출로 거래량이 증가한 만큼, 업계는 아직까진 가상자산 거래소 간 경쟁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하긴 이르다고 보는 편이다. 빗썸은 일단 이런 마케팅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0.01%를 가상자산 교환 포인트로 지급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난달 22일 신설했다. 지난 8일 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다며, 재도입 시 일 적립 한도 폐지 및 일 단위 지급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상책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재도입 시점은 이달 중으로 언급했다. 단편적으로는 이용자들이 보다 유리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돼 편익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각자 수요에 따라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것이 아닌, 거래소에서 주는 보상을 최대한 많이 수령하기 위해 거래에 몰두하도록 유도하게 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자전거래를 유도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시장 혼탁이 우려되는 이유다. 빗썸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면서 10일 기준 일 거래량 점유율이 급감한 점도 이런 우려를 뒷받침한다. 코인마켓캡 수치를 보면 업비트 거래량이 4조원, 빗썸 거래량이 2조 9천억원 대로 차이가 났다. 전날 업비트 거래량을 넘긴 데 비해 빗썸 거래 점유율이 다소 줄어든 것이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당장 사업자들이 현행법상 명확하게 자전거래로 간주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코인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증폭되는 상황에 대해선 "거래량이 크게 기록되면서 해당 코인이 (실제 그렇지 않은데도) 투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처럼 왜곡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입장에서 현명한 투자 선택을 하기에 불합리한 환경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우려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이상거래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0 15:01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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