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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북3고 5G 출시...출고가 55만7700원

KT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3고 5G'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북3 GO 5G는 유심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5G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CPU 사양이 개선됐다. IPS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해 기존 TN 패널보다 더욱 넓은 시야각과 색상표현이 가능하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 기존 모델의 2세대 7c보다 뛰어난 반응속도와 전력효율을 제공한다. 색상은 실버 1종이다. 출고가는 55만7천700원이다. KT 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신학기에 앞서 자녀에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갤럭시북3 고 5G가 출시됐다”며 “KT 요금제 가입을 통해 기능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7 09:27박수형

[기고] "NO"라고 당당히 이야기 못 하는 일본 젊은이들

나는 2000년 일본 도쿄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을 창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 회사는 일본취업을 위해 현해탄을 건너온 한국 젊은이들과 일본 전역에서 채용한 일본 젊은이들로 구성된 조그마한 중소기업이다. 회사 규모는 비록 작지만 일본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각 분야 대기업으로부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일하는 입장에서 정보화 선진국이라 평가받는 한국 정보화 선진사례 관련 지식은 참으로 유용하다. 그런 한국에서 행정·교육·금융·의료 분야 정보화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온 한국 젊은 엔지니어들은 일본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과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인재다. 한국인 엔지니어와 더불어 일본의 미래 정보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일본사회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시장개척에 앞장서는 유능하고 사명감 있는 일본인 직원 채용도 절실하다. 현재 일본경제는 코로나19 이후 엔저 효과 등 여러 가지 경제 여건이 호전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호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에는 인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또 장기화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인구가 격감하고 있다. 현재 일본 고용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울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일본기업은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회사도 별반 사정은 다르지 않다. 더욱이 우리 회사는 중소기업이고 외국기업이기에 일본기업이나 대기업 등에 비해 지명도나 처우 면에서 직원 채용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비싼 비용을 들여 인재 채용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또 이들을 신속하게 전력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교육훈련 위탁을 하느라 매년 상당한 수준의 신입사원 채용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새해 시무식을 마치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희한한 사건이 벌어졌다. 어느 날 아침 인사담당 임원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거기 이코퍼레이션닷제이피(주)라는 기업이 맞는지요? 귀사에 재직 중인 XX 씨의 위임을 받아 퇴직절차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XX 씨는 1월 11일 자로 귀사의 퇴직을 원하고 있으니 필요한 절차를 알려 주시면 대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그렇지만 인사담당 임원도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다시 연락하겠다”며 전화를 끊고 인터넷으로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를 검색해 보니 이미 어마어마하게 많은 회사가 성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는 직원이 퇴직을 하고 싶은데 인간관계 등의 이유로 차마 퇴직하겠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사람, 혹은 회사와 법적 분쟁 등이 예상돼 원만한 퇴직이 어려울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1만6천엔(한화 약 15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퇴직절차를 대행해 주는 비즈니스라고 한다. 참고로 이번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퇴직한 사원은 지난해 입사한 신입직원이다. 업무용 프로그램 개발업무를 담당했지만 프로그램 경험이 전혀 없는 관계로 입사 후 3개월간 프로그래머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에 파견해 연수를 실시했고 연수기간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급했다. 연수비용 역시 회사가 전액 부담했고 연수를 마치고 6개월 여는 사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트레이닝을 계속하던 차였다.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 신입사원 XX 씨와 대화를 나눴다. '지금은 잘 모르는 것이 많겠지만 누구나 처음엔 헤매는 법이니 고민하지 말고 열심히 배우라'고 격려를 해주고 나서 겪은 일이라 더욱 황당했다. 아마도 중소기업이다 보니 서로 너무 잘 아는 사이가 됐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함께 지낸 나날을 생각하면 상사에게 '퇴직'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 정말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렇다고 일언반구 없이 덜컥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 회사를 통해 사표를 제출하는 젊은 세대 문화에는 참으로 적응하기 힘들다. 너무나도 희한한 경험이라 회사 내 젊은 세대 직원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느낌을 물었다. 대학 입학 때부터 코로나19로 인해 3년이나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받아오다가 졸업하고 취업한 이른바 일본의 코로나 세대에게는 주변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현격히 떨어져서 왕왕 빚어지는 문제가 아니냐며 쓴웃음을 짖는다. 우리 회사에는 필자와 같이 한국의 치열한 취업 전쟁에서 해외취업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 한국인 신입사원들도 재직하고 있다. 고국에 있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 곁을 떠나 혈혈단신 타국에 건너온 한국인 후배들의 용기와 각오에 새삼 머리가 숙여지고, 대견한 생각이 든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청년들이 비좁은 취업 문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취업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며 학력 차별, 출신대학 차별, 보이지 않는 기회의 불평등으로 한국에서의 취업에 불이익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일본유학과 일본취업은 하나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고 김우중 회장의 어록 중에 유명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이 현실로 가까이 와닿는 요즘이다. 대한민국의 청년이여! Boys be ambitious!

2024.01.17 08:46염종순

ESG 평가 열기···국내외 기관들 "지속성장에 꼭 필요"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가 임팩트온과 공동으로 주관한 'ESG 평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받자' 세미나가 16일 오후 서울 양재역 인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렸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 사회로 진행한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고 150명 이상이 참석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특히 국내외 주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ESG 평가 현황을 들려줘 시선을 모았다. 인사말을 한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ESG 평가가 수백개에 달한다고 한다. ESG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면서 "오늘 발표된 다양한 기준과 평가 사례들을 보면서 기업의 진정한 지속가능성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인 디라이트는 작년에 ESG지속가능센터를 개설했는데 올해 여는 첫 세미나 주제로 ESG 평가를 선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진양희 디라이트 ESG 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이 '국내외 ESG 평가모델 살펴보기'를 주제로 첫 발표를 한데 이어 ▲'글로벌 ESG 평가: DJSI(이영진 S&P 글로벌 이사) ▲국내 ESG 평가: ESGValue TM(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스타트업을 위한 ESG 평가: ESG Plus(신지현 한국사회투자 팀장) ▲공급망을 위한 ESG 평가: 에코바디스(서욱 에코나인 대표) ▲ESG 평가 대응 사례 공유(한상훈 KCC글라스 ESG경영팀 팀장) 순으로 이어졌다. 진양희 소장은 기업ESG 평가 정의로 "ESG 관련 위험, 기회에 노출되는 관리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라면서 "지속가능 금융 조달 및 기업의 ESG 성과 측면에서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ESG 프레임워크가 1000여개 이상 존재한다. ESG 관련 시장은 과거 10년간 MSCI, S&P 글로벌, ISS와 같은 글로벌 평가기관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이 이뤄져 왔다"고 짚었다. 그에 따르면 ESG 평가 및 데이터 제공 시장 규모는 연간 13억 달러 이상을 상회하며 연평균 성장률이 28%에 달한다. 분야별로 보면 ESG 지수가 30%, ESG 리서치&분석이 70%다. 특히 상위 3개 ESG 데이터 제공업체(MSCI, ISS ESG,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시장의 약 60%를 점유했다. 또 ESG 평가(rating) 뿐 아니라 탄소발자국 계산, 기후 시나리오 분석, 기후 변화의 재무적 영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진 소장이 소개한 글로벌 주요 ESG 평가기관은 ▲MSCI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ISS ESG ▲CDP(탄소공개프로젝트) ▲에코바디스(Ecovadis)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등이다. 이 중 글로벌 평가 중 가장 선호되는 건 MSCI고, 에코바디스는 다국적기업 선호도가 높다고 진 소장은 해석했다. 국내 ESG 평가기관은 ▲한국ESG기준원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KRESG ▲후즈 굿(Who's Good)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빨리 설립된 곳은 서스틴베스트으로 2006년이다. 진 소장은 "평가기관마다 결과가 다른 것은 평가의 범주나 이슈, 측정방법, 가중치의 차이에서 기인한다"면서 "ESG 평가와 관련해 IOSCO가 10대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작년 5월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가 ESG 평가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6개 원칙을 담은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제정해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ESG 평가기관을 평가하는 프로젝트가 투자자, 기업, 학계, NGO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스테이너빌러티가 이를 수행했다. 진 소장은 ESG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도 제시했다. "첫째, ESG 평가는 수능 성적표가 아니다, 데이터 상품에 불과하다. 둘째, 공시와 평가는 확실히 구분하자. 공시를 잘하면 평가는 따라온다. 셋째,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도구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진 소장에 이어 발표를 한 S&P글로벌 이영진 이사는 자사가 5개 사업부로 이뤄졌다면서 "1999년 세계 처음으로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CSA는 기업 성장, 수익성, 자본효율성과 리스크 노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ESG 요소를 평가한다. 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CSA 참여사는 최근 3년간 3배 늘어 3000곳에 달했다. 이중 한국은 같은 기간 86곳으로 전년(58곳)보다 28곳 늘었다. CSA 절차는 크게 4가로 이뤄졌는데 이 이사는 "CSA가 가진 강점은 매년 지수가 바뀐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투자자가 관심있어 하는 걸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업 시총이 전세계 2500위에 포함돼야 DJSI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한국은 상위 205곳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올해 8월까지는 평가를 받아야 지수 편입에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은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2006년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면서 "국내 최장 시계열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18년간 1065개 상장사를 평가했는데 데이터 총량이 298만개가 넘는다. 서 본부장은 "우리는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023년부터는 1년에 두 번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014년 8월 컨트로버시 평가 방법론을 개발했고, 2016년 8월에는 대규모 기업집단(재벌) 평가 방법론도 개발했다. 이어 2021년엔 채권형 ESG 평가 모형과 벤처기업 및 공공기관 ESG 평가 모형을 고안했고, 2021년 4월엔 머신러닝 기반의 기업 평판 리스크 방법론도 개발했다. 고 본부장은 "ESG 평가를 왜 하냐?"고 물으며 "기관투자자 요구 증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객사 요청으로 하는 곳이 많다"고 진단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ESG 평가를 주제로 발표로 한 신지현 한국사회투자 팀장은 "ESG는 스타트업 성장에 큰 기회 요소"라며 스타트업이 ESG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대기업과스타트업 ESG 협력 모델을 소개하며 JM.웨이브를 ESG가 바꾸는 기업의 비즈니스 밸류체인 사례로 소개했다. 자사 평가의 네가지 특징을 강조한 신 팀장은 "궁극적으로는 우리는 올인원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역설했다.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에코나인 서욱 대표는 "기업을 처음 시작할때부터 ESG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작은 회사일 수록 ESG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에코바디스가 산업간 경계가 없는게 특징이라면서 "기업 내부에 공통의 ESG 언어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SG를 잘 실천하는 우수 기업으로 KCC글라스 사례도 소개됐다. 이의 발표를 맡은 한상훈 KCC글라스 ESG경영팀장은 "2021년 4월 처음으로 ESG 실무협의체 구성했다"면서 자사가 어떻게 ESG에 대응하고 있는 지를 들려줬다. 이 회사는 2022년 연결 기준 1조4436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192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산업과 건설산업에 쓰이는 유리를 공급하고 있다. 한 팀장은 "ESG를 꼭 해야만 하나?"라는 질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ESG 평가결과가 기업의 가치 평가에 반영될 거다. 또 공급망 실사시 ESG 반영으로 협력업체 선정 및 유지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고 물으며 "회사 수준에 맞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4.01.16 22:57방은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

보건복지부는 1월17일(수) 18시부터 19일(금) 09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024년 1월18일)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사항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는 정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당 기간 지방자치단체(시군구, 읍면동 주민센터 등)의 시스템 사용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주민등록 등 행정안전부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전북 거주 복지대상자(약 210만명)의 관할 행정동, 주소 등을 일괄 변경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 및 한부모 자격 등 수급자 증명서는 온라인(정부24, 복지로), 현장방문(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을 통해 중단없이 발급되며,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상담, 신청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행정구역 개편으로 불가피하게 시스템 중단이 발생하지만, 사회보장급여 지급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처리사항 등을 지자체에 안내하는 등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1.16 17:00조민규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1주년 맞아 이용자 소통 강화

카카오게임즈의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이 게임은 1년 동안 지속적인 소통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진행한 1주년 방송에서 에버소울 개발사인 나인아크는 다양한 업데이트 로드맵과 오프라인 행사 및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에버소울은 우선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일러스타 페스' 행사 참가 소식을 알렸다. 이용자들의 가장 큰 요청이었던 오프라인 행사와 굿즈 제작과 관련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최근 서브컬처 게임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창작 서적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고 공연과 코스 플레이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일러스타 페스에서 에버소울 부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풍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강화에도 힘쓴다. 먼저, 월마다 각종 코스튬을 제공하는 '선상 파티 대소동', '맛있어져라! 메이드 대작전' 등 신규 테마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악마형 정령 '이브' 등 신규 정령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 이브는 게임중 모든 이의 운명이 적혀있다고 전해지는 유물 '운명의 석판'에서 탄생한 최초의 여성형 정령이다. 파티 전원의 피해를 감소시키고,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아군으로 만든다. 아울러 신규 전선 지역과 에덴 연합 작전 등 메인 전투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세계관을 확장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한복 코스튬, 밸런타인데이 코스튬 등을 획득할 수 있는 2023년 테마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복각 이벤트들을 월별로 재오픈한다. 에버소울과 1년을 함께한 이용자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이용자들은 '1주년 100회 무료 소환', '1주년 보너스 빙고!', '1주년 특별 출석' 등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공식카페에서는 통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제작한 컬래버 티셔츠와 후드 선물을 비롯한 아크릴 스탠드, 특별 LP판 등 1주년 특별 굿즈를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껏 게임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들 덕분에 행복한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6:45강한결

캐시우드 "테슬라 주가 2027년 2천 달러 간다"

테슬라 초기 주주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3~4년 안에 테슬라 주가가 77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투자전문 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테슬라를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꼽으며, 오는 2027년이 되면 전기차 매출이 전체의 47%까지 만이 전기차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율주행차 사업이 테슬라의 핵심 사업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테슬라의 로보택시 차량이 곧 출시될 것일고 밝혔다. 또, 로보택시의 출현은 비용 절감의 기회를 나타내기 때문에 차량 호출, 배달 사업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시 우드는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자 대거 저가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로보택시 사업이 반복적인 수익 구조 덕분에 전기차 사업에 비해 훨씬 더 높은 마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테슬라는 높은 수익성, 현금 흐름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성장 영역에 재투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증가하는 전기차 생산량, 업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차 기술의 잠재력이 결합돼 2027년까지 2천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228달러 수준이다. 따라서 향후 몇 년 내에 777% 가량 상승한다는 전망인 셈이다. 현재 테슬라의 차세대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에 쏠려 있지만,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AI 기술의 또 다른 구현 사례도 있다. 옵티머스 로봇을 통해 노동 시장과 창고 운영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더모틀리풀은 전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테슬라가 이런 신제품을 언제 상용화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평했다. 테슬라는 간간히 실적발표 자리에서 AI 기술 및 기타 사업에 대한 발표를 하곤 했으나, 실제 시장 출시 시기와 수익 창출 시점에 대해 공개한 적은 없었다. 더모틀리풀은 “캐시우드의 연구는 흥미롭지만 높은 목표 주가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거나 확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6:43이정현

현대차그룹, SW R&D 통합해 AVP 신설…본부장 송창현 사장 내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SW) 조직을 통합해 첨단차플랫폼 본부(AVP)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AVP 본부장은 그동안 꾸준히 거론되던 송창현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후 남양연구소를 포함한 R&D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직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직 개편의 핵심은 그룹 내 파편화한 소프트웨어(SW) 개발 조직을 통합해 첨단차 플랫폼(AVP) 본부를 신설하는 것이다. AVP 본부에는 현대차·기아 SDV 본부와 남양연구소 SW 연구 담당, 기존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메타(META) 담당 인력도 포함된다. 개발 중심은 포티투닷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AVP 본부장에는 송창현 SDV 본부장(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사장은 현재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AVP 본부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연구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CTO 산하 다른 조직은 R&D 본부로 이름을 바꿔 하드웨어 개발·생산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조만간 이러한 내용이 담긴 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대차·기아는 R&D 조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김용화 CTO 사장은 취임 6개월 만에 고문으로 위촉되며 물러났다. 이후 현대차그룹 R&D 부문의 유일한 리더였던 송창현 SDV본부장에 힘이 실린 바 있다.

2024.01.16 16:43김재성

온플법 반대 소비자 서명 2천명 넘어…"물가 상승 우려"

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온플법) 반대 서명 운동에 2천명 이상 소비자가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슈머워치는 온플법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면서 지난 9일부터 반대 서명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온플법은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간 불공정 거래를 막기위한 법으로 갑을 관계를 규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쿠팡, 배달의 민족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을 '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해, 이들 기업의 자사우대와 끼워팔기 행위 등을 금지시키고 이를 어길 시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지난달 본인의 SNS를 통해 “공정위의 온라인 플랫폼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네이버나 배달의 민족, 쿠팡 같은 혁신 스타트업을 더 이상 한국에서 목격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컨슈머워치 관계자는 “공정위가 제정하려는 온플법이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키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5:39조성진

아이스크림 홈런에 'EBS 특별관' 중등 인강 영상 180여 편 추가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가 서비스하는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이 EBS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텐츠 '홈런 중등 EBS 특별관'에 중등 인강 영상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강의 영상은 국어와 영어, 수학,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총 187편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 중간고사까지 대응할 수 있는 범위다. 모든 강의는 개념 강의와 평가 강의로 구성됐다. 개념 강의는 이러닝 동영상을, 평가 강의는 OMR 입력 후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문제와 해설 영상을 제공한다. EBS 특별관은 홈런 중등 회원 누구나 홈런 학습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교재와 연계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중등 스마트러닝 업계에서 최초로 EBS와 함께 내신 강화는 물론 고등까지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업데이트를 통해 홈런 중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5:31안희정

선물 받은 홍삼‧비타민, 당근마켓에서 재판매 가능해진다

# 사회초년생 A씨는 지난 추석과 생일에 직장 동료들로부터 여러 개의 홍삼 제품을 선물 받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새 제품이라 개인간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 했으나, 중고거래 금지 물품이라며 다른 사용자가 신고해 경고 조치를 받게 되었다. # 다음 달 출산 예정인 B씨는 지인들과 보건소에서 임신 축하 선물로 받은 철분제 중 아직 뜯지도 않은 2세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살펴보니 소비기한도 넉넉해 개인간 거래 사이트에 글을 올렸으나, 불법이라는 얘길 듣고는 전부 버릴 수밖에 없었다. 선물로 인기가 많은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개인 간 재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규제심판부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권고했다. 다만 유통질서 등 측면을 고려해 거래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등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건기식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으로 홍삼‧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가 약 6조2천억원에 달하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 하지만 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소관 부처는 개인간 재판매 역시 '영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고 있어 영업 신고 없는 일체의 개인간 재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반면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규제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고, 글로벌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대해 규제심판부는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관련 규정을 근거로 영업자의 대량 거래가 아닌 개인의 소규모 재판매까지 금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그림자 규제로 판단했다. 또 신고하지 않은 개인간 재판매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무거운 수준의 처벌 대상으로 보는 것은 국민 권익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건기식은 대부분 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고 소비기한도 1~3년으로 재판매가 가능한 일반 식품 대비 길게 설정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68%를 차지할 만큼 이미 보편화된 점 등을 감안하면 안전 위해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또 미국‧EU‧일본 등 해외 주요국 모두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규제 수준과도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규제심판부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건기식 개인간 재판매 규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부 대량 거래에 따른 건강 위해 및 유통시장 혼란 우려를 고려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식약처는 식품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올해 1분기 내 건기식의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기 위해 ▲허용 기준(유사‧해외 사례, 특성 등을 고려해 거래 횟수‧금액 등 세부 허용 기준) ▲관리방안(개인간 재판매 허용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무신고 영업 등 일탈 행위를 감시‧차단하는 방안) 등 합리적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1년간 시범사업 후, 시행 결과를 분석하고 추가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화하는 한편, 건기식의 허위‧과대광고, 불법 제품 유통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단속‧제재를 지속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규제심판부는 이번 개선권고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반적 유통질서는 유지하면서도 국민 편의를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고, 특히 명확한 법령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실수요자의 구매 문턱을 낮춰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는 규제심판부의 권고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4:51조민규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 30일 전액환불 보장 이벤트

필립스코리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 오는 4월 30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음파전동칫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30일 전액 환불 보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기간 내 '전액 환불' 로고가 명시된 제품을 구매하고, 제품 체험 후 구매 영수증 발급 기준 30일 이내에 구매 페이지 내 문의 게시판을 통해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제품 모든 구성품을 반납하고 검수 결과 이상이 없으면 전액 환불해준다. 대상 제품은 '9900 프레스티지', '다이아몬드클린 9000', '다이아몬드클린 9000 스페셜 에디션' 등이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양치 인식 개선에 힘썼다면 올해는 '실천' 중심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며 "이번 환불 보장 체험 이벤트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4:22신영빈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개인·중소기업·교육 등으로 확장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 AI 도구 '코파일럿'을 개인도 생산성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00명 이상으로 제한됐던 기업용 코파일럿도 모든 규모의 기업고객으로 문호를 넓혔다. 한국어 지원은 상반기 중 이뤄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현지시간)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개인을 위한 월 20달러의 '코파일럿 프로'를 출시한다. 코파일럿 프로는 오픈AI의 GPT-4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향상된 이미지 생성, 맞춤형 코파일럿GPT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작년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의 경우 월 30달러에 기업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코파일럿 프로는 마이크로소프트365 개인용과 가정용 구독자의 경우 별도로 구독할 수 있다. 구독자는 윈도PC, 맥, 아이패드 등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에서 코파일럿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업용인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제품뿐 아니라 비즈니스 에디션 구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최소 구독자수를 300명 이상으로 제한해왔는데 그 제한을 없앴다.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프리미엄이나 스탠더드 요금제를 이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30달러에 1~299개 좌석까지 구매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빙과 엣지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생성 AI 서비스 브랜드다. 오픈AI의 GPT-3.5, GPt-4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의 기반모델을 활용할 수 있고, 웹 그라운딩과 상업용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용 유료 상품인 코파일럿 프로의 경우 모델 우선 접근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의 앱에서 콘텐츠 생성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코파일럿 프로는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팀즈용 코파일럿을 쓸 수 없다. 개인 보유 데이터를 웹 정보와 혼합해 더 정확하고 개인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그라운딩도 이용불가능하다.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커스타마이징도 불가능하다. 다만, 코파일럿GPT 빌더를 통해 개인맞춤형 코파일럿을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곧 소수의 코파일럿GPT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GPT는 오픈AI의 GPTs처럼 특정 목적을 겨냥해 만들어진 전문 코파일럿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고객의 코파일럿이용을 위해 설정했던 기존 마이크로소프트365 필수 구성요소를 제거했다. 유료 코파일럿 라이선스를 보유한 오피스365 사용자는 코파일럿용 의미 색인을 사용할 수 있다. 세만틱 인덱스는 코파일럿 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와 함께 작동하며 모든 데이터와 콘텐츠에 대한 정교한 지도를 생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에게 코파일럿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소기업은 비즈니스의 99.9%를 차지하고 인력의 거의 절반을 고용한다. 중소기업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에 대부분의 시간(66%)이 소요되며 예산 관리(50%)와 관리 업무(48%)가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은 일상적인 반복업무를 줄여 비즈니스 소유자의 업무 집중을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저작권 기여를 통해 중소기업 소유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음을 신뢰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스탠더드와 프리미엄을 보유하는 중소기업 고객은 당사 웹 사이트를 통해 또는 파트너에게 문의해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구입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공급채널을 대폭 확대했다.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CSP)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 중소기업, 대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모든 유형의 고객에게 코파일럿을 유상으로 제공하게 됐다. 판매 채널도 마이크로소프트 직접 영업에서 채널 파트너와 CSP로 확대해 구입 접근성도 개선했다. 곧 교육기관도 CSP를 통한 코파일럿 구매가 가능해진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이탈리아어, 중국어(간체) 등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중 한국어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랍어, 중국어(번체), 체코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핀란드어, 히드리어, 헝가리어, 노르웨이어, 폴란드어, 포루투갈어, 러시아어, 스웨덴어, 태국어, 터키어, 우크라이나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1.16 11:56김우용

구글 클라우드, 소매유통 겨냥 생성형 AI 기술 발표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의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생성형 AI 솔루션과, 거대 언어 모델(LLM)로 한층 더 강화된 버텍스 AI 검색 기능,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의 구성 업그레이드 등을 포함한다. 유통 업체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과정을 현대화하며, 매장 내 혁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소비자와 자연어로 대화하고 선호도에 따라 제품 추천을 제공하는 가상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 입을 정장 드레스를 찾는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챗봇이 선호하는 색상, 장소, 날씨, 함께 착용할 액세서리, 예산 등에 따라 개인화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유통 업체는 단 몇 주 만에 이와 같은 고급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유통 업체의 기존 카탈로그 관리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새로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능을 출시했다.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는 유통 업체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 구글의 검색, 탐색, 추천 기능을 기본 탑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는 자사의 제품 카탈로그와 소비자의 검색 패턴에 맞춰 LLM을 맞춤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검색어에 적합한 제품의 순위를 더 높게 지정함으로써, 고객의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은 제품을 표시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소비자의 셀프서비스 및 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의 기존 고객 관계 관리(CRM)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해, 유통 업체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에이전트로부터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추천, 예약 관리 및 주문 현황 확인 등의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언어 번역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고급 AI 기능으로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 대화 요약, 내부 정보 통합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 내부 리소스에 기반한 담당자의 실시간 응답 등을 통해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와 브랜드가 기본 음성 및 채팅 기술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이메일, 문자, 전화, 온라인 채팅 등 여러 고객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고객 응대 서비스 중에도 다른 채널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과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빅쿼리를 결합하면 온라인 리뷰, 소셜 미디어 포스팅, 고객 피드백, CS 담당자와의 채팅 등 소비자의 종합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또 다른 신규 솔루션인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그동안 유통 업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오던 제품 카탈로그 작업을 간소화 및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제품 이미지와 설명 텍스트를 생성하고 분석한 다음 제품 설명, 제품 메타데이터,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맞게 조정된 언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인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에 리테일 전용 구성을 추가해, 인터넷 연결이 열악한 매장 환경에서도 브랜드가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고 어느 매장이나 설치가 편리한 소형 폼 팩터 서버 3개로 IT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매장 분석부터 핵심 매장 운영 프로세스 간소화 등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를 통해 유통 업체는 소비자에게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거나 일일 상품 입고량을 파악할 수 있는 AI 지원 솔루션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제공, 배포, 운영, 관리 등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이번에 발표한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리테일 생성형 AI 솔루션은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LLM 기능은 연내 정식 버전(GA)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테일 전용 구성이 추가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는 올해 1분기 내 정식 버전 출시 예정이다. 엄경순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최근 불과 1년 만에 모든 기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자 유통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언제라도 생성형 AI 솔루션을 바로 구축해 직원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1:36김우용

요기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지원

배달 플랫폼 요기요는 인슈어테크 기업 인슈로보와 함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요기요는 최근 일본 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해들이 일상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한 가게 사장님에 대한 재산 피해를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소상공인이 재산 피해를 입었을 때 실손 보상해 주는 정부 지원 보험이다. 실제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등의 피해를 입은 다수의 소상공인들의 사례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9일까지 요기요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시설 등에서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요기요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재해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저조한 보험 가입률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요기요 김수정 머천트 커뮤니케이션실실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소상공인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보험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0:38조성진

과외 플랫폼 '설탭'에 AI 진단 서비스 추가

오누이(대표 고예진)가 맞춤형 과외 플랫폼 '설탭'에 인공지능(AI) 진단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설탭에 적용된 AI 진단 서비스는 개인화된 학습 진단과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지식맵(KC)으로 작동한다. KC는 설탭 수강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개별 학생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진단하는 시스템이다. AI는 설탭 플랫폼에 누적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문제 풀이 이력을 분석하고 추가 학습이 필요한 내용을 지도 형태인 지식맵으로 구현한다. 해당 서비스는 초-중-고 교육과정을 연계해 완전학습에 최적화된 지식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학생이 중학교 1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문제를 틀렸다면 단순히 채점과 문제 추천만 하는 게 아니라, 오답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 교과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개념이 무엇인지까지도 통합적으로 알려준다. 설탭은 이번 AI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AI 진단 서비스는 수학⋅영어 과목에 바로 적용되며, 수학의 경우 KC에 기반한 AI 진단 서비스를 적용해 학습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회사는 학생의 학습 여부에 따라 오답을 예측하는 모델과 학습 콘텐츠를 맞춤 추천해주는 개인화 학습 추천 알고리즘, 문제풀이 과정에서 즉각 질의응답을 통해 도움을 주는 AI 튜터 등의 기술을 연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탭은 데이터 강점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비대면 과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약 560만건의 튜터 매칭 수업 자습 데이터로 학생 성향에 맞는 최적의 튜터를 매칭한다. 개별 학습 성취도를 고려해 자체 보유 콘텐츠도 제공된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53만명이다. 설탭에서는 하루 평균 4천여건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재수강율은 88%다. 고예진 오누이 대표는 "지식맵을 통한 AI 진단 서비스는 교실 안에서 충족되지 못한 개별 학생들의 학습 결손 현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AI진단 서비스가 학생에게는 초개인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선생님에게는 효율적인 강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0:05김미정

"어린 자녀 갤럭시폰 배터리 교체해드립니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이용자가 쓰지 않는 중고폰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에서 신규 갤럭시 프리미엄폰을 구매한 뒤 이용하지 않는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했을 때 삼성전자 아동계정을 생성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자녀 명의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자녀는 쿠폰으로 중고폰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새 폰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 14세 미만 자녀까지 쓸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 시 이용할 수 있다. 중고폰 대상 모델은 갤럭시S21, S22, S23시리즈와 플립과 폴드 3, 4다. 신규 구매한 폰 직전에 이용하고 있지 않던 중고폰도 해당된다. 신규 프리미엄폰 1대당 중고폰 1대를 물려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단축되고,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들의 플래그십 모델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자녀 스마트폰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자녀는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을 새 폰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터리 교체 쿠폰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기준 기기당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전국에 구축된 삼성전자 A/S 센터 173곳에서 6개월 내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 교체 후 액정 보호필름도 증정한다. 중고 스마트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하고 가족결합 가입 여부가 확인되면 1만원 상당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도 제공된다. 게임 아이템이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매하는 등 인앱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가족결합 여부 확인 이후 한 달 이내 자녀에게 기프트카드 코드가 문자로 발송되며, 코드 등록 후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신규 갤럭시 프리미엄폰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현재 국내 휴대폰 교체주기가 단축되며 회수되지 않는 폐휴대폰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ESG 측면으로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4.01.16 09:17김성현

마이크로소프트, 개인용 '코파일럿 프로'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 사용자를 위한 '코파일럿 프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요금은 매월 20달러(약 2만6천원)다. 15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IT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엔터프라이즈 고객뿐 아니라 개인과 소규모 기업도 코파일럿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코파일럿 프로를 구매하면 워드, 엑셀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AI비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고객은 코파일럿 프로로 오픈AI의 GPT-4 터보 모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들이 최신 오픈AI 모델에 대한 우선적인 접근 권한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365 포 코파일럿' 구매 요건도 없앴다. 지금까지 최소 300명 규모 기업만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제 규모와 상관 없이 모든 기업이 사용자당 월 30달러(약 3만9천원)에 마이크로소프트365 포 코파일럿을 구매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라드 스파타로 부사장은 "앞으로 모든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 프로는 미국 고객에 우선 공급되며 추후 한국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2024.01.16 09:15김미정

청호나이스, 지마켓 라방서 냉온정수기 '러블리트리' 선봬

청호나이스가 오는 17일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신제품 냉온정수기 '러블리트리' 등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방송에 소개되는 제품은 직수정수기 '러블리트리', '셀프',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얼음정수기 '옴니' 총 4종이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고객을 위한 렌탈료 최대 26%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최대 45만원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7만원을 모두 증정하며 추첨으로 로봇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가 지난달 출시한 러블리트리는 다양한 편의기능과 함께 위생과 디자인을 강화한 맞춤형 미니멀 냉온정수기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냉수온도를 4단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온수는 45~100도까지 10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취수용량은 120~1000ml까지 20단계 맞춤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7단계 나노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물속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내며 물이 흐르는 유로와 코크 살균 기능도 갖춰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김형근 청호나이스 이커머스사업부 상무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렌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호나이스 인기제품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1.16 08:56신영빈

엘든링, 미공개 업데이트 스팀에 업데이트…신규 DLC 출시 임박?

프롬소프트웨어가 글로벌 PC플랫폼 스팀에 엘든링의 신규 DLC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팀 내 각종 통계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팀DB 사이트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엘든링 DLC가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이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업데이트다. 문제의 업데이트에는 이름이 없으며 현재로서는 'SteamDB Unknown App 2778580'으로만 적혀 있다. 다만 많은 이용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프롬소프트웨어가 엘든링 확장팩 출시일에 관해 발표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지난해 2월 신규 확장팩 황금나무의 그림자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다만 확장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데이터블리츠라는 이름의 한 온라인 소매업체가 반다이 남코와 조이스틱 제조업체 트러스트 마스터 간의 협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을 실수로 유출했고, 2024년 2월 엘든링 DLC가 출시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2024.01.16 08:48강한결

에이피알, CES서 태국·카타르 총판 계약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창사 이래 첫 참가한 CES 2024에서 태국과 카타르 총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네시안 엑스포홀에 차린 자사 부스에 4일간 약 7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아왔다. 주로 뷰티 및 유통, 플랫폼 업계 관계자인 이들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에 적용된 뷰티 테크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이번 CES에서 에이피알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터 프로'를 비롯,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의 기존 제품과 에이피알이 준비 중인 신형 뷰티 디바이스 및 고출력 전문 장비 등 신제품의 실물 모형 등을 전시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제품은 역시 차세대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였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그간 쌓은 기술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모아 개발한 제품인 만큼, 관계자들 역시 피부 접촉 센서, 배터리 잔량 표시, 사용 시간 표시 등 고객 편의 기능에 만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모드별로 변하는 LED 컬러 등 디자인 적인 부분에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CES를 전후해 논의를 이어가던 태국과 카타르의 총판과 계약을 마무리하며 추가적인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메디큐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이들 업체는 초도 발주된 물량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권한을 갖는다. 해당 국가 별 필요 인증단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판업체가 보유한 현지 유통망을 통한 제품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 소재에 기존 공장의 몇 배 이상의 생산력을 갖춘 제2공장을 준비 중인 만큼 국내외에서 뷰티 디바이스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테크를 향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전방위한 관심도 상승이 부스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혁신 제품 론칭과 제품 판로 개척,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뷰티테크 성공 경험을 전파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08:2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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