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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하세요 The Outpost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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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프로' 출시…월 20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기반 생성 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프로 요금제를 14일(현지시간) 전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프로는 월 20달러에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접근할 수 있고,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하는 사용자 자체 코파일럿GPT를 구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작년 2월 공개된 대화형 AI 서비스로, '빙 챗'에서 명칭을 바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종 생성 AI 기반 서비스와 앱을 '코파일럿'이란 브랜드로 개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란 명칭으로 변경됐다. 코파일럿 프로 가입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의 웹 버전에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별도 구독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비야 쿠마르 마이크로소프트 검색및AI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코파일럿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창의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기회를 제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개월 내 마이크로소프트365 앱과 iOS, 안드로이드 용 아웃룩 등을 포함한 무료 모바일 앱에도 이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GPT는 특수 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대화형 AI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개인트레이너, 여행사 직원, 부주방장 등의 코파일럿GPT 세트를 출시했었다. 모든 코파일럿 프로 가입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GPT 빌더를 사용해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코파일럿 프로는 2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등의 웹버전 코파일럿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간체 등의 언어로 이용가능하다. 단, 엑셀 웹 버전은 영어로만 제공되며 미리보기 상태다. iOS나 안드로이드에 코파일럿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경우 1개월 간 무료로 코파일럿 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포춘100대 기업 40%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의 조기 접근 프로그램으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비자, BP, 혼다, 화이자 등이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쿠마르 매니저는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은 E3나 E5 제품군보다 더 빨리 채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앱의 코파일럿을 더 다양한 규모와 유형의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365 F3 및 F1, 비즈니스 베이직 등의 가입자도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구독할 수 있게 된다.

2024.03.15 11:39김우용

LG전자, 中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박차

LG전자가 중국 가전 전시회에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프리미엄 제품은 ▲워시타워 ▲인스타 뷰 냉장고 ▲77형·83형 올레드(OLED) TV 등이다. 해당 제품은 중국 최대 온라인 가전유통사인 징동(JD.com)을 통해 출시된다. 또 LG전자는 AWE 2024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젊은(YG) 세대 고객을 겨냥한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러에 핸디 스티머를 추가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를 공개했다. 또 LG 스탠바이미 GO를 출시하고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와 LG 그램 PRO 노트북, 초소형 포터블 고화질 프로젝터 LG 씨네빔 큐브 등을 전시했다. 이들 제품도 징동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씽큐(ThinQ)를 중심으로 가전을 넘어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간을 구성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개인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핏앤맥스' 존에서는 인스타 뷰 냉장고, 빌트인 오븐,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 하이드로타워 등을 선보였다. '무드업 브릿지' 존에서는 다양한 색을 드러내는 무드업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올레드(OLED)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실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IT 게이밍' 존을 통해 젊은 세대 팬을 확보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2024.03.15 11:21신영빈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승환 연대 명예교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서승환 연세대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회사는 15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는 1천5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관련해 회사는 5일~14일 주주대상 안건에 대한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존림 대표는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만족도·운영 효율성·품질·임직원 역량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임직원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5 11:15김양균

네이버, 댓글 정책 개편…기사 당 1인 작성 가능 답글 수 10개

네이버 댓글 정책이 변경된다. 기사 당 1인 작성 가능 답글 수가 10개로 조정된다. 또한 뉴스와 관련해 정정보도나 반론보도 청구가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의 권고에 따라 뉴스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와 추후보도 청구 페이지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1인이 한 기사 당 작성할 수 있는 답글 수 조정, 선거법 위반 댓글 작성자에 대한 조치 강화 등 다양한 댓글 정책 개편안을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네이버는 언론보도 등으로 명예훼손 또는 권리침해를 입은 이용자가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와 추후 보도를 청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기존에 서면,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했던 절차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정정보도 등의 청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PC/모바일 배너 및 별도의 페이지를 신설해 이용자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정보도 등의 청구 시, 기존 네이버뉴스 본문 상단에 정정보도 등의 청구가 있음을 알리는 표시를 하는 이외에, 뉴스 검색 결과에도 '정정보도 청구 중' 문구 등을 노출해 인터넷뉴스 서비스 사업자의 책임을 보다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접수된 정정보도 청구 등을 기사 제공 언론사에 전달할 때 해당 기사의 댓글을 일시적으로 닫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뉴스 댓글이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더한다. 네이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한 선거법 위반 확인 댓글에 대해 즉시 삭제를 진행하며, 경고 후 반복 적발 작성자에게는 댓글 작성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특정 기사에 답글을 과도하게 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한 기사에 달 수 있는 답글 개수도 1인당 10개로 제한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기사 내 댓글에 대한 투명한 통계 정보를 제공해 불필요한 오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일정 개수 이상의 댓글이 달린 기사에 대해 누적 조회수 대비 댓글 수 비율에 따른 활성 참여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회원 가입 시 본인 확인 과정에서 수집된 내/외국인 여부를 기반으로 기사 단위 비율 통계를 표시한다. 뉴스혁신포럼 최성준 위원장은 "언론보도로 인한 권리 침해를 최소화하고, 댓글을 통한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펼쳐 네이버가 대국민 플랫폼의 책임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김수향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정정보도 청구 등의 접근성,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의 권리 침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클린한 댓글 소통 문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의 지역 언론사 뉴스를 통해 각 지역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활동 잠정 중단 상태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재개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에 관한 안건을 비롯하여 네이버 뉴스의 후속 개선 방안에 대해 4월부터 논의할 예정이다.

2024.03.15 11:07안희정

SSG닷컴, '파트너사데이' 열고 올해 영업 전략 밝혀

SSG닷컴이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파트너사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올해 회사의 영업전략을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은 14일 오후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에서 협력사 초청 간담회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 입점 파트너사 대표,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SSG닷컴은 플랫폼 차별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동반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영업 방향을 ▲온라인 장보기 재도약 ▲전략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고객 서비스 차별화로 압축해 소개했다. 장보기 분야에서는 콘텐츠 중심의 신규 기획전 큐레이션 고도화로 쇼핑 경험을 제고하고, 산지 직배송 우수 신선식품을 모은 '신선직송관' 구색도 늘린다. '패션', '명품', '뷰티'는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관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다. 우수 고객을 늘리고자 대형 기획전, 멤버십 등 그룹사 연계도 확대한다. 신성장동력으로는 '사업자 대상 비즈니스'와 '배송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비즈 전문관'을 고도화해 상반기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익일배송 '쓱1DAY배송' 상품(SKU) 수는 지난해 출시 시점 대비 4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올해 4분기에는 경기도 광주에 첨단물류센터도 열 계획이다. 자동화 설비와 콜드체인을 갖춘 시설로, 이를 통해 하루에 20만 건 이상 주문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SSG닷컴은 잠재력 있는 신규, 중소 브랜드가 '스타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랜드마크' 프로그램도 처음 선보였다. SSG닷컴 랜드마크가 될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매달 최대 4개의 브랜드사를 선정해 노출, 마케팅 등을 입체적으로 돕는 것이 골자다. 리뷰 작성 시 적립금, 매출 목표 달성 축하금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단계별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개편한 신규 셀러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지난 3월 도입한 '셀러성장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월 목표 매출 달성 축하금 산정 구간을 기존 100만원 단일 구간에서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등 세 구간으로 세분화했다. 광고 계약 및 광고 정보 수신에 동의한 셀러에게 AI 추천광고, 검색광고(CPC)에 사용할 수 있는 광고비 혜택도 기존과 같이 제공한다. SSG닷컴 최훈학 영업본부장은 “플랫폼과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0:50최다래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OTT 구독"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 미디어 이용,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보고서(NPR)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TV 시청 시간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반면, 10~50대 이용자 70% 이상이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OTT 플랫폼 선두주자 넷플릭스가 지난해 이어 서비스 이용률 1위를 견고히 지킨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쿠팡플레이는 전년 대비 이용자가 6.6% 포인트 증가하며 티빙의 시장점유율을 앞질렀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로켓와우를 구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쿠팡-로켓와우-쿠팡플레이의 연계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지난해 11월부터 비동거인과의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자, 같은해 12월까지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비동거인과 계정을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48.3%로,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 확대에 따라 광고 요금제 이용자의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 최영호 나스미디어 마케팅인텔리전스센터장은 “최근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이용자 증가 추이를 보면 OTT 광고가 디지털 광고 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도입된 OTT 광고에 발맞춰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도록 광고 통합 시청률 분석 솔루션인 리믹스(ReMix)에 넷플릭스를 포함해 통합 동영상 광고 미디어 플래닝, 효과 검증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2024.03.15 10:48김성현

KT,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할인 크게 쏜다

KT가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엽기떡볶이, 이삭토스트, 쉐이크쉑 등 음식 브랜드와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등 여가 브랜드, 밀리의서재, 에어클래스 등 자기계발 브랜드, 신라면세점, 1300K 등 쇼핑 브랜드까지 20개 브랜드 서비스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달달초이스'는 ▲엽기떡볶이 4천원 할인 ▲굽네치킨 6천원 할인(1만6천원 이상 주문 시) ▲이삭토스트 스크램블 햄치즈 1천500원 구매 쿠폰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 ▲쉐이크쉑 치즈 프라이 무료(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파스쿠찌 3천500원 할인(1만원 이상 주문 시) ▲롯데시네마 6천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제휴사를 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밀리의서재 무제한 이용권(6/12개월 구독권) 최대 30% 할인 ▲온라인 강의 플랫폼 '에어클래스' 50% 할인(기획 상품 한정) ▲웅진씽크빅 '딸기콩' 구독권 2개월(60일) 무료이용권 ▲신라면세점 1만5천원 제휴적립금(100달러 구매 시) ▲1300K 20% 할인쿠폰(최대 5천원, 1만원 이상 구매 시) ▲그리팅 2만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허닭 KT멤버십 3만원 패키지 40% 할인 ▲청소연구소 첫 이용자 2만원 할인, 기존 이용자 7천원 할인 ▲롯데월드 본인, 동반 1인 최대 45%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전용 상품 '요고' 가입자라면 누구나 롯데시네마 1+1 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도토리 캐리커처+그림네컷(20명) ▲인생네컷 기프티쇼 4천원 권(1천명)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4매(200명)를 증정한다.

2024.03.15 10:17김성현

"티맵서 벚꽃 명소 확인하세요"

티맵모빌리티가 실시간 인기, 혼잡 지역 검색 서비스 T지금을 통해 벚꽃명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4월) 주행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인파가 몰린 지역은 경남 창원이었다. 진해군항제, 해군사관학교, 진해해양공원, 경화역 벚꽃길 등을 포함하면 창원 진해구에서만 20만여 건의 경로 안내가 이뤄졌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일산 호수공원, 송도 센트럴파크, 율동공원, 국립서울현충원, 서울숲, 시흥 갯골생태공원, 설봉공원, 안양 충훈벚꽃길, 서울대공원 벚꽃길, 월미공원 등 인기가 높았다. T지금 벚꽃명소 탭에서는 벚꽃을 보러가기 좋은 전국 유명 장소들부터 우리동네 숨은 명소까지 270여 곳의 정보가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본격적인 개화시기인 22일부터 진해군항제, 강릉 경포대, 여의도 윤중로 등 주요 명소 30여곳에서 TMAP 바이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티맵 바이크는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로 만 14세 이상 누구나 티맵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첫 3회는 잠금 해제 비용이 무료다. T지금은 5분 단위로 전국 2천만명 이상 운전자들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가장 인기 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기능이다. 목적지로 가는 실시간 이동 차량 대수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T지금 벛꽃명소 탭에서 목적지를 검색한 건수는 130만건에 이른다. 이한샘 티맵모빌리티 로컬서비스팀 리더는 “올 봄에도 꽃놀이에 나서는 이용자들에게 인기 명소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벛꽃명소 탭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 콘텐츠로 흥미롭고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0:16김성현

2030 영어회화 브랜드 인지도 1위 '스픽'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는 영어 회화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2030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스픽은 지난 2월 오픈서베이를 통해 영어 회화 실력 향상에 관심이 있는 전국 20세~5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브랜드 인지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30 연령층의 29.3%가 스픽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MZ 세대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스픽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한 점(51.6%)'을 1위로 꼽았다. 또한 실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 같은 부담 없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스픽 튜터(47.4%)'와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학습 시스템(47.4%)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AI 기술에 대한 신뢰도, 1:1 맞춤 피드백, 저렴한 가격 등이 언급됐다. 스픽은 이번 결과에 대해 ▲기존 영어 학습에 대한 인식을 뒤엎는 마케팅 메시지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학습 가능한 '스픽 튜터' 기능 ▲AI 기술 기반의 최적화된 스피킹 커리큘럼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픽은 지난해 12월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해 "영어, 틀려야 트인다"라는 광고 카피와 "사람보다 나은 AI 선생님"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며 2030 세대를 적극 공략했다. 올해 1월에는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하며 국내 누적 다운로드 500만 회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스픽 튜터와 함께 '프리톡'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AI 튜터를 선보였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펼친 그간의 노력들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스픽이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는 1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5 08:47백봉삼

알리바바, 1조5천억 투자...韓 유통가·정부 '주의'→'위기'

저가 상품으로 한국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에 1조원 넘게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저품질 상품과 가품, 늦은 배송 이슈 등으로 큰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던 국내 기업들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의 공격적인 행보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알리바바, 한국 사업 계획서에 3년 간 1조5천억 투자 계획 담겨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3년간 한국서 진행할 사업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먼저 3년간 총 11억달러(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세우고, 한국 판매자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판매자 확보를 위해 자사 서비스에서 국내 상품을 판매하는 K-venue(케이베뉴)의 판매자 입점 경험을 향상하려는 방안을 발표했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국내 상품 판매 채널로, 국내 브랜드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판매 수수료 면제를 내세우며 판매자 입점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베뉴에는 애경산업이나 LG생활건강, 한국피앤지, 유한양행 등 소비재(FMCG), 뷰티, 가구 및 스포츠 카테고리의 신규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음료도 입점해 있고,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부터 입점해 햇반과 스팸, 비비고 등 여러 제품을 판매 중이다. 과일과 채소, 수산물, 육류 등 신선식품도 판매한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상품 및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3일 이내 배송된다. 알리익스프레스, 저품질·가품 논란에도 초고속 성장...정부, 규제카드 만지작 알리익스프레스는 저품질 상품과 가품 이슈로 지속된 논란을 일으켰다. 예고 없이 배송이 지연되거나 주문한 물건이 오지 않고,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관심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순 호기심에 몇 번 구매가 이뤄질 수 있지만, 곧 외면받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예측과 달리,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와이즈앱 조사 결과 올해 2월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81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0% 증가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순위에서도 쿠팡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또 다른 중국 커머스 플랫폼인 테무는 4위였다.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판매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자, 우리 정부는 규제 카드를 꺼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보호 강화 대책을 내놓고, 소비자보호법과 같은 국내법을 적용해 똑같이 처벌하겠다고 했다. 국내 대리인 지정도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우리 정부의 규제 기조를 의식한 듯 곧바로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자료를 냈다. 반품이나 환불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또 배송 약속 상품에 대한 환불 보상도 추가된다고 했다. 중국 자본력에 국내 이커머스 잠식 우려↑...정부 제재 실효성 "글쎄"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국내 플랫폼에 대한 역차별 우려 해소에 나선다고 했지만, 직권조사나 제재에 있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도입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불만을 토로한다. 역차별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해외 사업자도 규제하겠다고 하지만, 규제 칼날은 이미 국내 사업자들에게 향해 있다"며 "이 칼날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안타깝다. 각종 인증비용과 세금을 다 내는 국내 소상공인들도 위기"라고 말했다.

2024.03.14 23:20안희정

팝스타 코난 그레이도 위버스 합류

미국의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위버스에 합류한다. 위버스는 14일 '코난 그레이'를 필두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투이', 떠오르는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와 '슈도우'가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핫스타 유입에 물꼬를 튼 코난 그레이(Conan Gray)는 현재 팝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2020년 발표한 싱글 '매니악(Maniac)'으로 전 세계 1020(Z)세대를 열광케했다. 지난해 2월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는 4월 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FOUND HEAVEN'의 발매를 앞둔 코난 그레이는 이에 먼저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 코난 그레이는 “나만의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롤링 스톤 등 해외 유력 매체가 주목한 아티스트 투이도 1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투이는 베트남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두 번째 EP 'girls like me don't cry'의 동명 타이틀곡이 2023년 '올해 글로벌 틱톡 유저들이 많이 사용한 음원 순위' 8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유명 J-팝 아티스트도 가세한다. '일본의 브루노 마스'로 불리우는 아유무 이마즈(Ayumu Imazu)는 2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고 팬과 소통에 나선다. 아유무 이마즈는 지난 1월 발매한 'Obsessed'가 세븐틴, ENHYPEN 등 한국의 인기 그룹의 댄스 챌린지 영상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같은 날 위버스에 입점하는 슈도우(syudou)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2022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앤팀(&TEAM)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Under the skin(언더 더 스킨)'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인연이 있다. 코난 그레이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위버스 입점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이들이 전세계적인 '슈퍼팬(Super Fan)'을 거느리고 있어서다. 슈퍼팬은 최근 미국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음악 소비자 층으로 음악과 소셜 미디어, 상품, 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음악 청취자를 말한다. 위버스가 아티스트의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슈퍼팬을 위한 가장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커머스 ▲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은 '올인원 플랫폼'이다. 론칭 3년 만에 MAU 1천만명과 앱 다운로드 1억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가입자의 90%가 해외유저로 245개국/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유저들이 사흘에 한번꼴로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1위 팬덤 플랫폼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이미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과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 맥스(MAX) 등 미국과 영국 출신 해외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위버스는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며 슈퍼팬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한국 음악 시장과 팬 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위버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영입한다는 사실은 위버스 뿐 아니라 한국 음악 시장 전체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위버스는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플랫폼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20:42안희정

"웨어러블 로봇 무료로 입어보세요"…위로보틱스, 보행운동 센터 열어

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체험할 수 있는 보행운동센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전 연령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보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로봇이다. 고령이나 사고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사용자나 질병 이후 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성환자의 보행보조 및 가이드는 물론, 건강한 사람의 바르고 효율적인 보행훈련과 트레킹, 가벼운 조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체험하길 원하거나, 보행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올림픽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야외 평지보행, 오르막·내리막길, 계단 운동도 가능하다. 윔 보행운동센터는 전문 체육단련시설로 보행운동이 가능한 트랙 외에도 근력운동이 가능한 다양한 기구가 구비됐다. 또 생활체육지도사, 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운동 시작 전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신체능력과 건강상태에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4월 말까지 윔 보행운동 센터를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무료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5월부터는 센터 내 유료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CES 전시 이후 제품 구매·체험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나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모든 문의에 응대할 수 없었다"며 "제품의 출시와 체험기회를 기다리는 많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윔 보행운동 센터를 열었다"고 말했다.

2024.03.14 19:28신영빈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이사회 통해 대표로 취임...경영 일선 복귀

위메이드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박관호 의장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민국 대표 1세대 게임 개발자 박관호 의장은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 한국과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진두지휘 했다. 박관호 의장은 개발에 전념하며 경영을 지원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장 부회장은 박관호 의장과 함께 사업 시너지와 기업 성장 등을 위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장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위메이드 대표직을 맡은 이후 10여년간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블록체인 사업 등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이끄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가장자산 위믹스의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이슈 이후 신뢰 회복 등에 힘을 쏟아 코인원 상장과 빗썸 재상장 등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장 부회장은 월급을 활용한 위믹스 토큰 매입 등 책임 경영에 대한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2024.03.14 18:18김한준

행안부, 4월 총선 대비 보안관제 상황 점검

정부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 총선을 대비해 해킹 공격 등 보안관제 상황을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4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아 보안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선거 준비상황 점검에서 개발원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주민등록시스템 개선사항과 보안관제 상황을 보고했다. 개발원은 주민등록시스템의 기능 보강을 통해 선거인 명부 작성 및전송 속도를 개선했다. 정부24를 통한 거소․선상투표 온라인 접수결과가 주민등록시스템의 선거인 명부에 자동 반영되도록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선거담당 공무원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권역별 선거인명부 작성 등 선거 교육을 진행했고 선거인명부 확정, 데이터 전송 등 실제 선거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도 전국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사이버 해킹, 디도스(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비 중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선거인 명부는 국회의원 선거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자료이고, 작성기간이 법정기일로 정해져 있는 만큼 한치의 차질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주민등록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만일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관제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14 17:53이한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작년 매출 2326억원·영업익 182억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젝시믹스'의 성장 덕분에 매출 성장은 이뤘지만, 물류창고 확장 등 판관비 확대 탓에 영업이익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연결기준 2천32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2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해 6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전년대비 14% 상승한 매출 2천21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약 193억원 대비 5.7% 가량 하락했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맨즈, 골프,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했다. 해외 시장 확장에도 집중해 매출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 이에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위한 물류 창고 확장 및 국내외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판관비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일시 하락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중국법인은 현지 대형 유통사인 YY스포츠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기지 구축과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섰다.또 일본법인을 비롯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대만법인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편입하고, 기존 식품 전문 자회사 브랜드엑스헬스케어를 매각했다. 회사는 “젝시믹스에 주력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한 점은 향후 실적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까지 해외 채널 '확대'에 집중했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부터는 해외 채널에서의 매출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로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해외 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올 초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파트'와 온라인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한 '글로벌 온라인 파트'로 전문성에 입각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채널 간 협력 제고에 집중했다. 젝시믹스는 내실 중심의 사업 방향을 잡고 고삐를 죄는 만큼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시점부터는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먼즈 외에도 맨즈, 골프,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신제품 비중을 늘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출시 2년 차에 130억을 돌파한 골프 라인은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추세라 올해 신제품 수를 2배 이상 준비하고 시즌별 컬렉션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와 패션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젝시믹스는 경영 효율화와 외형 성장을 통해 연 매출 2천억원대 진입에 성공했다"며 "실적 상승세와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성장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4 17:27백봉삼

블루포션게임즈, 차기작 MMORPG '에오스 블랙' PV 공개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는 MMORPG '에오스 블랙'이 오는 22일 예정인 온라인 쇼케이스를 앞두고 PV(Promotional Video, 홍보 영상)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에오스 블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은 30초가량의 '블랙 카타르시스'편으로, 더욱 강렬해진 에오스 블랙만의 특징과 함께,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지금의 치욕을 잊지 말 것'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보는 이로 하여금 차별화된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22일 낮 12시에는 에오스 블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세계관을 비롯하여 대표이사, 총괄PD, 기획 및 아트 팀장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 주요 콘텐츠 및 아트 컨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오스 블랙의 전작이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2위 및 양대 마켓 인기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아온 '에오스 레드의 지속적인 이용자 소통도 마련된다. 에오스 레드는 오는 25일 이용자와의 깊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6번째 'The RED Live' 생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기 블루포션게임즈 사업이사는 "오는 22일 진행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앞두고 게임의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라며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에오스 블랙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3.14 17:07강한결

내 얼굴 악용한 '딥페이크', 금융 어플까지 침투..."멀웨어 해킹 주의보"

딥페이크를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기관의 생체 인증을 뚫어 개인정보를 훔치는 멀웨어 공격이 지난해 급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영국 보안전문 기업인 아이프루브를 인용해 이같은 사이버 공격이 급증했다고 타전했다. 안면 인식 생체 인증 공격은 지난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무려 8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싱가포를 보안전문 기업 그룹 IB는 이같은 멀웨어 공격을 '골드픽엑스(GoldPickaxe)'라고 명명하고 이미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안드로이드 버전 'GoldPickaxe.Android'와 아이폰 버전 'GoldPickaxe.iOS' 이라는 명칭으로 유포되는 실정이다. 배후엔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이버 해커 그룹 '골드팩토리(GoldFactory)'가 있다. 이들은 이른바 '스미싱' 기법을 통해 멀웨어를 내려받고 '골드픽엑스'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골드픽엑스'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딥페이크 정밀도를 높인다. 신분증 사진 촬영, 전화번호 입력 등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유출시키고 휴대전화 메시지 내용까지 털어간다. 이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는 각종 금융 서비스에 로그인하는 절차에 악용된다. 태국과 베트남은 안면 인식을 활용한 앱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에 따라 '골드픽엑스' 역시 활개를 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베트남 호치민에 사는 한 남성이 불명의 멀웨어를 내려 받은 뒤 계좌에 30억 동(약 1억6천20만원)이 증발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2024.03.14 17:06이한얼

넥슨, 넥슨에센셜 첫 번째 협업 컬렉션'크레이지 아케이드 X 발란사' 출시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4일 IP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넥슨에센셜'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숍 '발란사(Balansa)'와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출시하는 넥슨에센셜의 '컬렉션' 라인은 패션, 음악,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넥슨의 IP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테마 상품들이다. 첫 협업 상품은 넥슨의 대표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 다오와 배찌 등을 발란사와 함께 새롭게 해석한 그래픽 의류와 굿즈로, ▲나일론 캡 ▲후드티셔츠 ▲조거팬츠 ▲키링 ▲머그 등 15종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X 발란사' 라인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14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발란사 신규 맵과 전용 BGM을 즐길 수 있으며,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크레이지 아케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나만의 프사 꾸미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귀여운 도트 캐릭터들과 발란사 제휴 기념으로 제작된 다오, 배찌 일러스트로 나만의 프로필 사진을 꾸미고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넥슨캐시 5천 원을 지급한다. 넥슨에센셜은 이번 발란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넥슨의 게임 IP와 인기 브랜드 간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상품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저들에게 확장된 IP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오픈한 넥슨에센셜은 넥슨과 굿즈 제작 전문 플랫폼 기업 마플코퍼레이션이 함께 만든 온라인 굿즈 스토어로, 마플코퍼레이션의 주문인쇄제작(Print On Demand, POD) 솔루션을 기반으로 출시된 넥슨 IP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영웅전'등 독창적인 게임별 브랜드 숍을 운영하며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3.14 16:42강한결

EU 의회 통과한 AI 법안…"강제성 짙고 디테일 없어" 비판

인공지능(AI) 법안이 유럽연합(EU) 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법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법적인 강제성이 너무 짙고, 이로 인해 AI 생태계 동력이 상실될 수 있을 거라는 우려다. 반면 AI법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므로 일단 지켜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U 의회가 1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AI법 최종안을 찬성 523표로 가결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표결에서 반대는 46표, 기권 49표가 나왔다. 최종안은 AI 활용 분야를 네 단계의 위험 등급으로 나눠 차등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위험 등급으로 분류되는 의료, 교육을 비롯한 공공 서비스나 선거, 자율주행 등에서 AI 기술을 사용할 경우, 사람이 반드시 감독하고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핵심 쟁점으로 알려진 얼굴인식 기술 사용도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했다. 생성형 AI 조항도 새로 추가했다. 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3천500만 유로(약 500억원) 혹은 세계 매출 7%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AI법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오는 5월 유럽의회 마지막 확인 과정과 유럽이사회 인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각 회원국에 효력을 발휘하기까지는 최대 2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AI 감시 기관 설립…생성형 AI 조항도 추가 최종안 내용에 따르면, EU 국가들은 올해 자체적으로 AI 사무소를 설립한다. 사무소 관계자들은 범용 AI 시스템에 대한 법 진행과 감독을 담당한다. 이들은 AI를 개발하는 기업에 정보를 요청하고 해당 시스템이 법망 안에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시민들이 억울하게 규칙 위반자가 됐을 경우, 해당 기관에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법무법인 원 오정익 AI대응팀 변호사는 "EU 집행위는 올해 1월 사무소 설립을 결정하고 2월 이에 필요한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익 변호사는 "이 사무소가 해당 법 진행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법안 최종안에는 생성형 AI 조항도 추가됐다. 생성형 AI 모델 개발자는 시스템 학습에 사용된 온라인 텍스트, 사진, 동영상, 기타 데이터에 대한 자세한 요약 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EU 저작권법도 준수해야 한다. 개발사는 생성형 AI가 만든 이미지와 비디오, 오디오, 딥페이크 콘텐츠 등에 인위적으로 제작됐다는 표시를 별도로 해야 한다. 자율주행차 같은 고위험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도 데이터를 공개해야만 한다. 이와 함께 안전 강화를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도록 했다. 2021년 AI법 구축을 시작하던 당시 생성형 AI에 대한 조항은 없었다. 당시 AI가 매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활용됐기 때문이다. 2022년 오픈AI의 챗GPT 출시 후, EU 정책 입안자들이 생성형 AI 조항 필요성을 느낀 셈이다. "공개 의무화 지나쳐…가이드라인 명확해야" AI법이 다소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수 AI 기업은 법 강제성이 너무 짙다는 입장이다. 또 AI 문제 발생에 대한 법적 책임 등 세부 항목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법이 고위험과 저위험을 나누는 건 좋지만 기업에게 의무성을 지나치게 부여했다는 점을 꼽았다. 김동환 대표는 AI 개발사의 학습 데이터 공개 의무 조항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기업이 어떤 종류의 데이터를 AI 모델에 넣는지, 어떻게 데이터를 다루는지 공개하는 건 과하다"며 "마치 영업 비밀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개발사는 AI 모델에 데이터를 필터링 없이 넣지 않는다. 각 기업 기술력과 노하우로 데이터를 가공·정제한다. 이 과정은 모델 성능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김 대표는 "기업들은 학습 데이터 공개로 자사 기술을 침해 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제품 문제 발생 시 법적 책임에 대한 조항도 부족하다고 했다. 김동환 대표는 "기업이 AI법을 다 지켜서 AI 제품을 개발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때 누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조항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대로는 기업이 법도 지키고 책임까지 다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법이 빅테크뿐 아니라 스타트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김 대표는 "스타트업이 개발뿐 아니라 AI법까지 디테일하게 지키기엔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망가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정익 변호사도 AI법에 명확한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오 변호사는 "예를 들어, 주요 인프라 관련 AI 시스템 중 어느 범위를 고위험 AI에 넣는 것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 법적인 기준이 명확히 정해져야 혼선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관해 추가적인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등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미국 "EU, 기업 경쟁력 제한" 비판…국내 관계자 "한국, 미국·유럽 전략 융합" 미국 전문가들도 AI법에 대한 우려하고 있다. 법이 기업 경쟁력과 투자 생태계를 제한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유럽 싱크탱크 연구소 카네기 랄루카의 세르나토니 연구원은 "유럽 내 AI 기업은 미국, 중국 빅테크들로부터 투자금과 기술 주권을 빼앗길 수 있다"며 "AI 리더십에 대한 EU의 야망은 상당한 장애물에 봉착할 것"이라고 CNBC를 통해 지적했다. 미국 로펌 하보틀 앤 루이스의 엠마 라이트 변호사는 "AI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라며 "2년 후 AI법은 구시대적인 법안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했다. 국내 법률 관계자도 정부가 AI법을 급히 따를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전 부장판사는 "EU권 국가는 미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뒤처진 AI 기술 수준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기본권 보호, 데이터 주권, 개인정보 보호 등을 앞세우는 규정을 만들어 낸 셈"이라고 설명했다. 강 전 부장판사는 "한국은 EU의 AI 규제 입법 추세를 검토하더라도 AI 산업 진흥에 중점을 두는 미국 방식을 따라가는 투 트랙 전략을 짜야 한다"며 "유럽식 규제에 맞춰 입법을 추진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모든 EU 회원국이 AI법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아니다. 최근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생성형 AI 규제 방안에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이 프랑스의 미스트랄AI와 독일의 알레프 알파와 같은 유럽 스타트업에 오히려 피해를 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현재 두 기업은 미국 빅테크들로부터 투자받으며 유럽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럽 시민단체도 AI법 조항을 지적했다. 기업유럽관측소(CEO) 등 시민단체는 "현재 생성형 AI 기업은 규제를 면제받은 것과 다름없다"며 "몇가지 투명성 의무만 준수하면 되는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생성형 AI 기업들이 현 AI법망을 피해 더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AI 관련 법안을 주도적으로 발의한 의원 중 한명인 드라고스 투도라쉬 의원은 "이번 AI법은 여정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위한 출발점이다"며 "AI법이 현실화하는데 정치적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3.14 16:41김미정

커넥트웨이브, 지난해 매출·영업익↑..."이커머스 특화 AI로 사업 고도화"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가 이커머스 시장 둔화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커넥트웨이브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총 거래액(GMV) 12조6천억원, 매출 4천603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7%, 12% 증가한 수치다.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5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각 사업 부문 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빌트온, 스윗트래커)' 부문 GMV는 컴퓨터 및 가전제품 뿐 아니라 패션, 뷰티, 식음료 카테고리를 확장해 2022년 대비 6.4% 성장한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 컴퓨터 및 가전제품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비교 트래픽 감소 영향으로 2022년 평균 1천880만여명에서 2023년 1천820만여명으로 3.3% 줄었으나, 영업수익은 다나와 편입 효과 및 카테고리 확장 노력으로 컴퓨터 및 가전제품 수요 감소 영향을 최소화하며 2022년 1천581억원에서 2023년 1천955억원으로 23.7% 성장했다.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부문의 고객(셀러) 수는 플레이오토(복수마켓 통합솔루션)와 마이소호(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의 고객(셀러) 수 증가가 성장을 견인해 2022년 대비 5.9% 증가한 4만5천894 셀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와 온라인 광고시장 부진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GMV는 2023년에 9조8천원으로 동기대비 0.2% 성장했다. 수익성이 낮은 상품 판매사업 중단과 온라인 광고시장 둔화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로 2023년 영업수익은 979억원으로 2022년 1천192억원 대비 다소 감소했다. 다만, 중단 사업 제외시 영업수익 감소율은 5.4%이다.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쉽겟) 실적은 고환율 및 물류비용 급등 등 비우호적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패션 및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 증가와 해외간 크로스보더 커머스 증가 영향으로 출고건수가 2022년 대비 3.1% 증가한 229만 건을 기록했다. 출고건수는 증가했으나, 대형가전 및 단가가 높은 주류의 해외직구 감소 영향으로 GMV는 2022년 대비 8.2% 감소해 2천2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수익은 구매대행 및 배송대행 건당수수료를 방어해 지난해 대비 5.2% 감소한 1천561억원을 나타냈다. 커넥트웨이브의 이건수 CEO는 "올해 구축될 이커머스 업계 최초의 특화 생성형 Ai 'PLAi(플레이)'를 중심으로 데이터커머스, 이커머스 솔루션,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업의 기본기를 강화하고 플랫폼 간 시너지를 확대함으로써 고객과 셀러를 위한 서비스를 끊임없이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6:2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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