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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025 유통상생대회'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

11번가가 중소상공인(중소기업·소상공인) 동반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유통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유통상생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상생 행사다. 매년 동반성장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11번가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및 지원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유통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11번가는 지난 2008년 서비스 출시 이래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지원 정책을 운영하며, 중소상공인의 판매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왔다.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실무 교육이 대표적이다. 11번가는 지난 2008년 판매자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을 오픈, 중소상공인 등 판매 활성화가 필요한 모든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다년간 쌓아온 이커머스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이커머스 업계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했다. 지난 4월 명품 버티컬 업체의 정산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대상으로도 '11번가 안심정산'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도왔다.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 마켓(소백마켓)'을 운영하며, 지역 마을기업·자활기업·소셜벤처기업·협동조합 등의 판로 확대도 돕고 있다. 11번가가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해 선보이고 있는 SOVAC 마켓은 지난해 11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억원이 넘는 연간 거래액을 기록하며 사회적기업의 든든한 유통판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사내 전담인력을 두고 연중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과 손잡고 총 77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4천여 개 소상공인 판매자의 실질적인 거래 창출을 도왔다. 중소상공인도 손쉽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LIVE11' 오픈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미디어 커머스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해 총 96개 소상공인 입점 판매자의 숏폼 영상을 제작/제공하기도 했다. 신규 판매자 대상 판매 수수료 할인, AI(인공지능) 기반 판매분석 리포트 무료 제공 등의 지원도 펼치고 있다. 박현수 11번가 대표는 "서비스 초기부터 꾸준히 이어온 중소상공인 상생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5:40백봉삼

15일부터 입국자 검역 서비스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이 오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우선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은 지난 2월부터 김포·제주·김해공항에서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대구·청주공항과 부산·인천항만에도 적용된다. 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양성이면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2월~6월 시범사업 운영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가운데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다. 이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해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또한 작년부터 김해·대구·청주공항에서 실시 중인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도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도 적용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해 입국했다면 Q-CODE나 건강상태질문서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이때 종이 건강상태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입국 시 검역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전자검역 시범사업 시행 이전 작년 8월에는 김해·대구·청주공항 입국자의 Q-CODE 이용률은 26.0%였다. 시범사업 이후에는 Q-CODE 이용률이 92.6%로 증가했다. 지영미 청장은 “시범사업 확대는 입국자가 자발적으로 증상을 신고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지속적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국립검역소의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15:11김양균

"배민 '가게 운영 노하우 교육' 덕에 배달 주문 수 늘었어요"

배달의민족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배달 주문 수가 70% 증가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0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2025 배달의민족 TOPS 커넥트 데이'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TO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자원을 투입해 ▲종합(식품 外) ▲식품 ▲패션·뷰티 ▲숙박·음식점 4개 분야별로 전문적인 지원을 실행한다. 배민은 음식점 분야를 맡아 지난달부터 유망 소상공인 발굴, 컨설팅, 브랜딩 등 단계별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배민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촉을 지원하는 동시에 가게 맞춤형 1:1 컨설팅을 3회 이상 실시하고, 배민 앱 활용 특강도 제공했다. 그 결과 지원 프로그램 시작 전 6주(4월6일~5월18일)에 비해 시작 이후 6주(5월19일~6월30일)간 참여가게 평균 배달 주문 건수는 약 70%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주문 수 증가에 따라 평균 매출도 50% 이상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같은 성과 공유뿐만 아니라 TOPS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을 경험한 사례도 나눴다. 행사에는 TOPS 프로그램 1단계에 참여한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300명과 컨설턴트, 유관 기관 담당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소오' 카레 전문점은 TOPS 프로그램을 통해 배민 앱 활용 전략을 배우고 새로운 1인 세트 메뉴 구성 등을 시도한 결과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8배가 넘는 매출을 냈다. 이 가게 이윤제 사장은 "대학가 앞에 위치해 있어서 방학마다 매출이 끊겼지만, 배민 컨설팅을 통해 배달 주문이 늘어나며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 전통 시장 내 청년몰에 위치한 양식당 '라냐' 역시 프로그램 참여 후 주문 수가 8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냐 고석봉 사장은 "상권 침체로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배민 앱을 활용한 고객 유입 전략을 수립, 실행하며 새로운 고객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티엔미미 정지선 오너 셰프와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힘난다버거 허요셉 대표 등 외식업계의 전문가들이 실질적 가게 운영 노하우와 역량 강화 방법을 소개하는 전문가 특강도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TOPS 2단계로 선정된 참여 가게를 대상으로, 가게마다 기기 렌탈비 및 쿠폰 지원,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 실장은 "중기부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300명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지난 15년간 쌓아온 외식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소상공인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5:02백봉삼

문체 최휘영·국토 김윤덕...이재명 정부 초대내각 인선 완료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취임 37일 만에 초대 내각 인선이 완료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문체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부 장관을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입법과 정책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오늘 발표로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장관 후보자가 모두 확정됐다”며 "사회 전반 혁신을 위해 기존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나 참신하고 유연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구성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면서 오직 성과로 대답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정부가 되겠다“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1 14:22박수형

국가유산청, 광복 80주년 기념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 연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근대기 문화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조명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전은 다음 달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두 달 동안 덕수궁 돈덕전(서울 중구)에 마련한다. 앞서 하루 전인 다음 달 11일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에 참가할 국민 150명을 모집한다. 개막행사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23일 오후 2시 국가유산청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개막행사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14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국가유산청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개막행사에 참가하면 어린이공연단의 개막공연을 비롯한 풍성한 기념공연을 관람한 후 특별전을 사전 관람할 수 있다. 아번 특별전에는 최근 태극기 배지로도 유명해진 국가지정유산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비롯해, 올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 등 11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개막행사와 특별전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의 의미와 항일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11 13:00이도원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여기어때투어와 협력

실버케어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여기어때투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용 여행 상품 개발 및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어때투어는 최근 온라인투어에서 사명을 변경한 여기어때 자회사로, 항공·패키지 상품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 김진성 여기어때투어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용 여행 상품 기획과 공동 프로모션, 제휴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물론 코웨이 렌탈 고객에게도 여행 상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패키지, 자유여행, 크루즈 상품에 대해 최대 10% 할인과 실용적인 멤버십 혜택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제휴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맞춤 케어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코웨이의 자회사다. GC케어, 케어링, BnH세무법인 등 다양한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뉴 시니어 세대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2025.07.11 12:03신영빈

POSTECH "쓸수록 성능 떨어지는 '강유전체 메모리' 문제 해결"

강유전체 메모리는 빠른 속도와 비휘발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기술이다. 그러나 반복적인 작동은 메모리 '피로현상'을 일으키며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이 때문에 강유전체 메모리가 미래 반도체 대안으로 불리지만, 상용화는 어려웠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피로현상'의 핵심 열쇠를 찾아, 해결 방안을 제시해 관심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반도체공학과 이장식 교수, 도현서 연구생(학부 3년) 연구팀이 오랜 사용으로 성능이 저하되는 '피로현상'을 겪는 반도체 부품을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IEEE 전자 소자 학회 저널(IEEE Journal of the Electron Devices Societ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강유전체 커패시터(전기를 저장하는 장치)'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에 주목했다. 이 부품 안에는 원자 수준의 작은 '산소 빈자리'가 있는데, 이것이 반도체 피로현상의 핵심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산소 빈자리는 양(+)전하를 띠고 있어 반도체를 오래 사용하면 이들이 중앙으로 몰리게 된다는 것. 마치 사람이 피곤할 때 특정 부위에 통증이 몰리듯 산소 빈자리가 한곳에 뭉치면 반도체 성능이 점차 떨어졌다. 이장식 교수는 "주목할 점은 이 '피로 상태'에 있는 반도체에 순간적으로 높은 전압을 걸어주면 반도체 내부 구조가 재정렬된다는 것"이라며 "산소 빈자리가 다시 중성 상태로 바뀌고 고르게 분산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을 통해 반도체는 마치 새것처럼 성능을 회복하게 되는데,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을 '회복(recovery)' 상태라고 명명했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반도체 소자를 더 오래 쓰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빠른 동작 속도와 신뢰성이 생명인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기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교수는 또 “이번 성과가 강유전체 소재를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STECH 반도체공학과 3+3 학사·석박사 연계 집중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제1저자 도현서 연구생은 “반도체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과 삼성전자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7.11 11:29박희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TIPA,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맞손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사단법인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가 해외직구 상품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11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온라인 플랫폼 중 최초로 TIPA의 지식재산권 침해검사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해외직구 방식으로 유통되는 위조상품 판매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획기적 협력을 공동 양해각서(MoU)를 통해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TIPA와 피노키오랩이 공동 개발한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인 TIMS를 활용해 위조상품으로 확인된 상품을 유통한 판매자를 식별 및 처벌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소량 화물이 세관에서 압수되면 권리자의 감정을 거쳐 압수 및 폐기되지만, 압수물에 대해 공유되는 정보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TIPA간 자발적 협력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더 많은 정보를 전달받아 보다 종합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권리자와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지식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는 당사의 최우선순위로서 건전하고 안전한 이커머스 환경 조성에 필수적”이라며 “TIPA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다시금 강화하고, 당사 플랫폼을 악용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남기 TIPA 회장은 “이번 알리익스프레스와의 협력은 TIPA의 지재권 보호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 최초로 적용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지식재산권 보호 생태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며, 이커머스 분야의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TIPA는 향후에도 통관 단계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1 11:16백봉삼

ZTE '시그널 리치 프로그램', WSIS 2025 챔피언 대상 수상

제네바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ZTE 코퍼레이션(0763.HK / 000063.SZ)이 아프리카에서 시행한 '시그널 리치 프로그램'으로 2025 세계 정보사회 정상회의(WSIS) 시상식에서 여러 경쟁 사업을 제치고 WSIS 챔피언 대상(챔피언 프로젝트)을 수상했다. 특히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ICT 문화 다양성 부분에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Dr. Cosmas Zavazava, Director of the Telecommunication Development Bureau of ITU, presented the award to the representatives from ZTE 이번 수상은 ZTE가 디지털 기술 부문에서 꾸준히 혁신을 일궈 왔고 글로벌 디지털 포용과 지속 가능한 개발의 진전에 기준이자 영향력자 역할을 했음을 인정받는 쾌거라 할 수 있다. WSIS는 국제전기통신위원회(ITU),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등 권위 있는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글로벌 정보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SIS 챔피언 대상은 정상회의에서 주는 큰 상으로, 제출된 수천 가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 세계에서 ICT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한 프로그램이 수여 대상이다. ZTE's "Signal Reach Program" wins WSIS 2025 Champion Award ZTE의 '시그널 리치 프로그램'은 초고속 연결, 친환경 에너지, 포용적 공유라는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기지국 구축에서 단말기 서비스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여 아프리카 외딴 지역의 취약한 디지털 인프라 문제를 해소해 주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팀은 모듈형 기지국 기술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단 7일 만에 설치 가능한 EcoSite 기지국을 개발했다. 이 기지국은 ZTE가 자체 개발한 2TR 트라이밴드 UBR 기술이 적용돼 네트워크 커버리지 비용을 70% 절감하고, 원스텝 업그레이드 설계를 통해 네트워크 확장 효율을 60%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EcoEnergy 솔루션도 함께 적용되었다. 외딴 지역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고 iEnergy 관리 소프트웨어로 에너지 사용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운영비 절감과 시스템 지속 가능성 개선이라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실제로 라이베리아에서는 3개월 만에 128개 기지국을 성공리에 구축하여 58만여 농어촌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시그널 리치 프로그램'은 독특하게도 디지털 기술의 대중화뿐만 아니라 문화 다양성 증진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오지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연결을 실현하여 지역 사회가 글로벌 정보 사회의 일원이 되게 하고 타문화와 교류 및 이해를 촉진하여 대륙 전체의 문화 다양성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번 정상회의 열린 WSIS+20 고위급 행사에서 서머 첸(Summer Chen) ZTE 부사장은 강한 인상을 남긴 Partner2Connect(P2C) 세션에도 참석했다. 첸 부사장은 ZTE가 글로벌 디지털화를 주도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ITU에게 첫 P2C 챔피언으로 선정된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ZTE는 디지털 혁신을 고도화하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재차 확인했다. ZTE는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를 향해 정진하는 한편 글로벌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전 세계 커뮤니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그널 리치 프로그램' 관련 추가 정보:https://www.youtube.com/watch?v=9mVmOb9mDYU ITU의 P2C 디지털 연합과 ZTE의 관련 활동에 관한 사항:https://www.zte.com.cn/global/about/sustainability/ESG-our-initiatives-meaningful-connectivity-itu-p2c-digital-coalition-champion.html 언론 문의: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7.11 11:10글로벌뉴스

크래프톤-삼성전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쿨배틀 with 갤럭시 Z 폴드7' 이벤트 마련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삼성전자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학교 대항전 '스쿨배틀 with 갤럭시 Z 폴드7'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이용자들이 자신의 학교 이름을 걸고 참여하는 커뮤니티형 이벤트다. 학우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공개된 삼성 '갤럭시 Z 폴드7'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경량화된 디자인, 고성능 칩셋 등으로 향샹된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지원한다. 온라인 예선은 오는 31일까지 3주간 '갤럭시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총 16개의 학교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다음달 9일 플래그십 매장 '삼성 강남'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학교당 참가 인원 제한은 없으며, 랭킹전 또는 클래식 모드로 같은 학교 소속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거나 개별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에서 '최다 치킨', '최다 참여', 최다 킬', '최장 생존'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4위 안에 든 총 16개의 학교가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 MVP에게는 '갤럭시 버즈3'가 주어지며, 100회 이상 매치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달 상품권이 제공된다. 예선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재화인 '치킨 메달'이 지급된다. 본선에서 우승한 학교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치킨 상품권이 제공되며, 본선 MVP에게는 갤럭시 Z 폴드7이 증정된다. 또한 4강에 진출한 팀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장학금이 수여된다. 본선이 열리는 삼성 강남에서는 '갤럭시 Z 폴드7 게임 플레이존'이 운영된다. 제미나이(Gemini) AI와 갤럭시 Z 폴드7의 기능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플레이에 접목해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스토어 '보급 스테이션' 이벤트와 AI 기반의 미션을 완수하는 'AI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9일에는 '우정잉'의 팬 미팅이 진행되며, 본선 당일에는 '밍모'와 '세드'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와 제미나이 AI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5.07.11 11:02이도원

조이시티,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사전 예약 돌입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글로벌 인기 IP '바이오하자드'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BIOHAZARD Survival Unit)'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 '바이오하자드(Resident Evil)'를 기반으로, 일본 애니플렉스와 조이시티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바이오하자드(Resident Evil)'는 캡콤의 대표 게임 시리즈로 동명의 영화 시리즈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평행 세계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략성과 몰입감을 모두 갖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 발표회에서는 게임의 스토리, 전투 시스템, 캐릭터 정보 등 상세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원작 시리즈 인기 캐릭터인 레온, 클레어, 질 등과 함께 생존 전략을 구사하게 되며,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병원에서 눈을 뜬 주인공의 탈출극, 팬들에게 친숙한 무기 상인과의 교류, 거점 생활 요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게임 콘텐츠가 소개됐다. 또한 세계적인 게임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타카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것도 발표됐으며, 그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크리처 '모르템(Mortem)'의 등장이 주목을 끌었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올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 목표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25.07.11 10:52이도원

"구글 '제미나이 1.5'가 0점"…인텔 나간 팻 겔싱어가 만든 벤치마크, AI 윤리성 체크한다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이 미칠 영향력을 과소평가했습니다." 최근 일본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던 팻 겔싱어 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AI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AI 모델이 인간의 가치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테스트하는 벤치마크를 통해서다. 1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겔싱어 전 CEO는 미국 하버드대와 베일러대가 주도한 '글로벌 플로리싱 연구(The Global Flourshing Study)'를 기반으로 한 '플로리싱 AI(Flourishing AI, FAI)' 벤치마크를 공개했다. 글루라는 신앙 기반 기술과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겔싱어 전 CEO는 약 10년 전 글루에 투자한 바 있다. 겔싱어 전 CEO는 지난 2021년 2월 15일 인텔 수장으로 합류한 후 3년 10개월만인 지난 해 12월 초 인텔을 퇴임했다. 이후 올 3월 말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의 반도체 부문 투자 책임자로 취임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초전도 기술을 사용해 AI 컴퓨팅 칩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스노우캡 컴퓨트에도 투자했다. 글루와 연구팀은 인간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6가지 핵심 요소를 선정해 'FAI' 연구를 진행했다. 핵심 요소는 ▲성격과 덕목 ▲사회적 관계 ▲행복과 삶의 만족 ▲의미와 목적 ▲정신 및 신체 건강 ▲경제적 안정성이 포함되며 추가적으로 신앙과 영성이 더해졌다. 현재 FAI 벤치마크는 GPT-4, 어니 X1(Ernie X1), 클로드 2.1(Claude 2.1), 제미나이 1.5(Gemini 1.5) 등 주요 AI 모델을 테스트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신앙과 영성' 항목에서 일부 모델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구글 '제미나이 1.5'는 100점 만점에 0점을 기록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겔싱어 전 CEO는 "AI가 행복, 사회적 관계, 의미, 정신적·신체적 건강, 경제적 안정성 등 인간의 중요한 가치와 얼마나 잘 조화되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FAI가 AI 기술의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인간 중심의 가치를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11 10:36장유미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① 빅테크부터 전통금융까지 뛰어든 스테이블코인 ②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원화를 나타내는 'KRW'와 관련된 상표권 출원 건은 611개다. 이중 567건은 모두 2025년에 이뤄진 것이다. 카카오페이·토스·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은 빅테크는 물론이고 KB국민은행·신한은행·신한카드 등 전통 금융권들 모두 앞다퉈 출원한 상태다.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일 뿐이며 '아직 어떤 것도 구체화된 것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상표권 출원은 기회를 포착했다는 방증이다. 때를 기다려도 늦지 않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규제가 아직 마련되지 않아 길을 건널 신호등이 없을 뿐이지만, 시장은 그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 전자금융사업자, 내로우 뱅킹으로 거듭날 기회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높은 효용성은 수수료없이, 중개인없이 화폐의 가치가 이동한다는 점이다. 그런 차원에서 간편결제 업체들을 포함한 전자금융사업자는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눈여겨 보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열린 네이버파이낸셜 10주년 간담회의 내용을 간명히 요약한다면 '웹3' '디지털 생태계'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날 네이버파이낸셜은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하드웨어인 결제 단말기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결국 이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결제망을 구축한다는 뜻이다. 박상진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결제 단말기를 "온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압축해 설명했지만, 디지털 자산의 결제도 오프라인으로 옮겨오겠다고 풀이된다. 여기에 웹3란 단어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웹3 정의를 토대로 한다면 탈중앙화된 인터넷으로 발전하고, 데이터와 소유권의 문제를 봉합할 수 있는 '가치 지급'의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은 필수불가결한 역할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공동체인 네이버가 보유한 콘텐츠들은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되고, 향후 자유로운 창작을 모토로 해 웹3의 생태계와 스테이블코인의 생태계는 점차 살찌워갈 것으로 점쳐진다. 거기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새로운 역할을 도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파이낸셜로 청사진을 그렸지만 카카오페이와 토스(비바리퍼블리카)도 마찬가지다. 굳이 온라인 결제가 활성화된 시점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늘리려고 한 두 업체는 결제 수단의 다양성을 점친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을 확대하기 위해선 좁은 내수시장을 해외까지 확장해야 한다. 결제 절차를 줄이고 수수료 수익을 낮춰야 하는 이 시점서, 스테이블코인은 가장 좋은 수단이다. 기업 입장에선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비대면 시장서 크게 성장해 온 전자금융업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자체 플랫폼을 강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결제 청산을 해줄 수 있는 중개기관 없이도 지급·결제·청산을 모두 행할 수 있는 사실상 대출 기능을 뺀 좁은 의미의 은행(내로우 뱅킹·Narrow banking)이 될 수 있는 시작점인 것이다. 글로벌 은행·네트워크사 발빠른 준비 전통 금융권도 힘을 모으고 있다. 은행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이 만들어졌으며, 은행들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은행들은 100%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사용자들의 예금에 기반한 디지털 예금화(CBDC) 사업을 진행해본 사례가 있다. 은행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검토되는 것은 해외송금이다. 개인 해외송금을 시작으로 기업의 해외송금까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중개 은행의 수수료를 줄이고 더욱 빠른 시간 송금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 은행권들은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 결제 기능을 눈여겨 본다. 기업들의 결제 수요를 매번 맞춰서 처리하기보다는 스테이블코인에 일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면 은행 차원에서는 비용 절감과 동시에 이를 차별화로 기업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마스터카드와 비자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4월 '멀티토큰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100개 이상의 가상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소개했다. 비자는 USDC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결제 정산을 블록체인에서 처리하는 파일럿을 진행 중이다. 정산 기간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국경 간 송금 속도 향상할 것이라는 것이 비자 측 설명이다. 페이나 카드쓰면 되지·기업만을 위한 길…'근대적 관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누가 살까? 아무것도 헷지하지 못하고 가치도 점점 없어질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느니 그냥 카드 사용하면 되는데…아니면 페이(Pay) 시스템 사용하면 되지.'(seun***) '사기업들 돈벌이지. 이미 디지털화됐는데 필요할까? 돈에 눈먼 기업과 거래소 배불리는게 코인인데.'(baek****)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반응이다. 관련 사업을 구상하지 않는 은행 관계자들의 10에 8명은 이런 반응이다. 기업의 돈벌이만으로 보는 입장도 꽤나 있다. 화폐는 지금까지 형태를 바꿔왔다. 자본주의 시대가 태동하면서 화폐는 그 시대 가장 가치있는 것에서 '종이'로 바뀌면서 누군가 지급을 보증하고 신뢰를 담보하는 것으로 변모했다. '가치'와 '담보'의 관점은 근대의 산물이다. 해시드 보고서에 따르면 돈은 결국 통화 인프라에 대한 질문이다. 근대 제도에는 국가 혹은 국가의 중앙은행·은행이 보증해 통화 가치를 유지했다면, 근대 이후의 시대에는(뭐라고 부르게 될지 모른다) 기술적 설계와 자동화된 실행을 통해 증명한다. '누가 발행했나' 보다는 '어떻게 설계되고 작동하나'가 디지털 화폐 시대의 주요한 화두라는 것이다. 이 같은 관점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이야기가 근대의 관점에 머물러있다고 추정된다. 스테이블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발행을 책임지지 않는 이상 국가 통화 체계가 무너질 것이라는 이 총재의 발언은, 제도 기반의 화폐 가치만 인정한다고 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간편결제와 편리한 카드결제가 '디지털'이라고 믿는다는 입장도 마찬가지다. 중세 시대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있었다. 그 과도기에도 사람이 살았다. 제도가 바뀌면서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법정화폐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가는 그 통로에 있다고 간주된다. 그렇지만 디지털 시대로 묶이며 근대와는 다른 점이 있었음이 기록될 것이다. 인터넷과 비대면 결제가 근대가 가져온 산물이라면, 웹3와 창작자에 대한 수익이 돌아가고 통화는 플랫폼 속에 결제 수단이 되는 새 시대가 올 수 있다. 그 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

2025.07.11 10:19손희연

엘리스그룹, ITU 글로벌 서밋서 AI 교과서용 'AI헬피' 발표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8일에서 11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I 포 굿 글로벌 서밋 2025'에 참가해 'AI 교과서용 AI헬피'를 소개했다. UN 산하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전세계 정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모여 혁신적인 AI 기술로 사회적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엘리스그룹은 ITU의 'Innovate for Impact AI Use Case'에 'AI 교과서를 위한 AI헬피'를 출품해 우수 AI 활용 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9일 열린 'Innovate for Impact: The winning AI Use Case' 워크샵에는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AI 교과서를 위한 AI헬피를 소개했다. AI 교과서용 AI 헬피는 부적절한 언어를 방지하는 모더레이터, 팩트체커, 할루시네이션 방지, 학생 연령대에 맞춘 친화적 톤 변경 에이전트들로 구성된 멀티 에이전트 안전 AI 챗봇이다. 국사편찬위원회 및 한국어 문화 지식을 습득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공교육 AI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검정을 통과하고, 올해 1학기부터 사용되고 있는 중학교 정보 AI 디지털 교과서에 도입됐다. 또 국내 클라우드 보안인증 CSAP IaaS를 취득한 엘리스 AI PMDC를 토대로 해 학생들의 데이터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엘리스 AI PMDC는 모듈형 데이터센터로 수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고, 물리적인 격리도 가능해 향후 해외 AI 교육 현장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ITU의 'AI 스킬즈 코올리션(AI Skills Coalition)' 공식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이는 ITU와 UN이 추진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다양한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엘리스그룹은 글로벌 AI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헬피가 글로벌 AI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표 사례로 선정된 것은 AI 기술력은 물론, 글로벌 사회를 변화시키는 AI 기술 영향력에 대해서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AI헬피가 앞으로도 국내 공교육 현장과 글로벌 교육 현장에서 학생에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선생님들은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1 10:12백봉삼

파리바게뜨, 인기빵 최대 900원 인하…'착!한 빵 프로젝트' 진행

파리바게뜨가 인기빵 3종을 최대 900원 인하한 가격에 선보이는 '착!한 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상미종 생식빵(3천900원→3천원) ▲단팥빵(1천600원→1천200원) ▲소보루빵(1천600원→1천200원)이 대상이다. 혜택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적용되며 딜리버리·픽업 등 온라인 구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 및 파바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착!한 프로젝트'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맛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파리바게뜨의 인기 제품을 혜택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0:11김민아

티빙, KBO 올스타전 독점 생중계

티빙이 KBO 리그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올해 KBO 올스타전은 11일과 12일 양일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다. KBO 올스타전의 전야제인 11일 오후 6시에는 미래의 스타들이 맞붙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dl당 경기는 남부리그(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와 북부리그(한화, SSG, LG, 두산, 고양) 대표로 나선 총 48명의 선수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거포들의 장타쇼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열기를 이어간다. 홈런더비는 팬 투표 100%로 출전 선수가 선정되며, 기존 아웃제 방식에 더해 올해는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하는 시간제 룰이 새롭게 도입됐다. 외야 중앙에 설치된 '컴프야존'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12일에는 드림 올스타(삼성, 두산, KT, SSG, 롯데)와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의 맞대결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경기 중간에는 'CGV 클리닝타임쇼'가 야구장을 뜨겁게 달구고, 외부 광장에서는 스폰서존, 야구 체험존, 포토존 등 즐길 거리 가득한 '팬 페스트존'과 새롭게 추가된 '스탬프 투어', 팬 버스킹 공연이 마련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 시상식'과 불꽃놀이까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팬 사인회와 선수, 팬, 마스코트가 함께 달리는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가 열린다. 경기 전에는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열린다. '신한 SOL뱅크 워터페스티벌'도 열린다. 경기 중 주요 순간마다 1루와 3루 응원단상에서 워터캐논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관중석을 거대한 워터파크로 바꾼다. 워터존 좌석 예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우비가 무료 제공된다.

2025.07.11 10:02박수형

"구글미트·팀즈 회의도 요약"…줌, '커스텀 AI 컴패니언' 공개

줌커뮤니케이션즈가 협업 생산성 강화를 위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기능을 확장했다. 줌은 '커스텀 AI 컴패니언' 애드온을 공식 출시하며 총 16개 외부 앱 연동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이나 프리랜서도 온라인 구매를 통해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구글미트나 팀즈 등 외부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회의 요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애드온은 기존 줌 미팅뿐 아니라 구글드라이브, 아사나, 박스, 지라 등 여러 앱을 연동할 수 있다. 사용자는 회의 중 문서 접근과 자동 업데이트, 프로젝트 관리 자동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나우, 젠데스크 등과도 연계해 티켓 처리와 고객 관리 업무 간소화도 돕는다. 줌은 회의 요약 템플릿 11종을 제공해 회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커스텀 아바타와 클립 자동 생성 기능으로 원하는 스크립트만 입력해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업무 자동화 범위는 고객관계관리(CRM) 갱신, 회의 요약 정리, 문서 생성과 수정, 채용·온보딩 관리, 다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까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영업과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AI 기반 업무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AI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하면 외부 드라이브 계정을 데이터 소스로 연결해 지식 자산을 확장할 수 있다. 크롤링 기반 데이터 수집도 가능하다. 회의 참석 자동화, 실행 항목 도출, 기록 관리 등 에이전틱 AI 특성이 플랫폼 전반에 적용됐다. 스미타 하심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줌 AI 컴패니언은 다양한 핵심 비즈니스 앱과 연계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써드파티 회의 플랫폼 전반에서 업무 흐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1 09:34김미정

"AI가 사진을 영상으로"…구글, '비오 3' 기능 제미나이에 통합

구글이 영상 인공지능(AI) '비오 3'의 주요기능을 '제미나이' 언어모델에 통합했다. 사진 한 장으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기능이 사용자 경험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게 됐다. 1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주부터 '비오 3' 기반 '이미지-투-비디오' 기능을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확대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제미나이 앱'과 '플로우 툴'을 통해 제공되며 'AI 울트라'와 'AI 프로' 유료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지원된다. 무료 사용자 확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앱에서 프롬프트 창 하단 '비디오' 항목을 선택한 뒤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여기에 영상 분위기나 배경음에 대한 설명을 함께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시청각 요소가 결합된 짧은 클립이 생성된다. 생성된 영상은 즉시 다운로드하거나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 구글은 '비오 3' 모델의 상용화 이후 7주 만에 전체 플랫폼에서 4천만 건 이상의 AI 영상이 제작됐다고 밝혔다. 모든 영상에는 '비오' 로고가 삽입된 시각적 워터마크와 함께 '신스ID' 기반의 비가시 디지털 워터마크가 포함된다. '신스ID'는 생성형 인공지능 콘텐츠 식별을 위해 구글이 개발한 기술로, 외형 변경이나 영상 편집이 이뤄져도 식별이 가능하다. 구글은 올해 초부터 '신스ID' 탐지 기능도 별도 도구로 제공하며 생성물의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번 기능은 지난 5월 구글 I/O에서 먼저 공개된 AI 기반 영상 툴 플로우에서 선제 적용된 바 있다. 이후 같은 기능을 '비오 3' 기반 제미나이 앱에도 옮긴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영상 생성은 요금제에 따라 하루 최대 3건까지 가능하며 미사용 횟수는 이월되지 않는다"며 "생성된 콘텐츠는 공유 또는 저장은 가능하지만 편집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07.11 09:22조이환

"너한테 웬 밤 향기가?"...아이디어스, '바밤바 향수' 출시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해태아이스 IP를 활용한 신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바밤바 향수'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지난 3월 선보였던 '폴라포 향수'의 후속작으로, 해태아이스의 바밤바 브랜드를 모티브로 제작된 두 번째 아이스크림 향수다. 아이디어스는 지난해 해태아이스와 IP 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폴라포·쌍쌍바·바밤바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활용한 창작 공모전 및 제품화를 추진해 왔다. 바밤바 향수는 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바밤바 특유의 달콤한 밤 향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된 폴라포 향수는 출시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높은 화제성을 일으키며 수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아이디어스 플랫폼 내에서도 카테고리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바밤바 향수 역시 출시 전부터 아이스크림 향수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제품 바밤바 향수는 바밤바 특유의 밤의 고소함과 은은한 달콤함이 어우러진 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50ml 용량으로 가격은 5만8천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아이디어스는 ▲d+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 제공 ▲바밤바 향수 작가 팔로우 시 추가 쿠폰 증정 ▲리그램 참여자 바밤바 향수 추첨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폴라포에 이어 바밤바 향수를 통해 작가와 브랜드,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채로운 신규 브랜드 IP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핸드메이드 시장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09:13백봉삼

"전업주부·직장인 주목"...에듀윌, '청소년상담사' 온라인 교육과정 출시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청소년상담사' 온라인 교육과정의 16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상담사 3급 국가전문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다양한 학습 지원 혜택을 포함한다. 최근 정신건강과 심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소년을 위한 전문상담 인력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건수는 2018년 대비 2022년 기준 3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자살, 진로 문제 등 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전문적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에듀윌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청소년상담사 합격패스'를 출시했다. 해당 과정은 이론부터 실전 면접 대비 학습을 지원한다. 공신력 있는 강사진의 강의와 함께 온라인 모의고사, 입문 특강, 면접 특강 등 실질적인 시험 대비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16일까지 사전 예약하는 수강생에게는 최대 9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불합격 시 무료 수강 연장, 주요 특강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지원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청소년상담사는 상담 역량과 전문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자격인 만큼, 필기와 면접까지 합격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제공에 집중했다"며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려 직장인, 전업주부 등 다양한 수강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08:5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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