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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구 수퍼톤 "AI 음성 기술, 창작자에게 기회될 것"

이교구 수퍼톤 대표가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브레인스톰 AI 싱가포르: 지능의 시대'에 참가해 "AI 음성 기술이 창작을 돕는 강력한 도구로서, 향후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브레인스톰 AI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최고의 기술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투자자 등이 모여 AI 발전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5월 6~7일 영국 런던, 7월 22~23일 싱가포르, 12월 8~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이 대표는 'Voic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I 음성 기술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 오프닝에서 이교구 대표는 지난해 8월 수퍼톤에서 선보인 버추얼 그룹 '신디 에잇(SYNDI8)'의 데뷔 앨범 수록곡 'My Fantasy'의 일부를 모더레이터인 니콜라스 고든(Nicholas Gordon)의 목소리로 변환해 선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적용된 기술에 대해 “수퍼톤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목소리를 음색∙발음∙음고∙강세 등 4개의 구성 요소로 분해할 수 있다”며 “신디 에잇 멤버들의 음색을 모더레이터의 음색으로 바꿔 마치 모더레이터가 직접 노래하는 것처럼 재구성했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나아가 수퍼톤의 실시간 AI 음성 변환 서비스인 '수퍼톤 시프트'를 추가로 시연하고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창작자의 연출 의도에 맞는 목소리를 구현해낼 수 있다고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행사에 온 청중을 향해 “여러분이 다음 앨범을 작업하는 아티스트라고 상상해 보라”며 “여러분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앨범을 만들고 싶지만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때 AI 음성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를 바꾸면 새롭고 다른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AI 음성 기술이 가져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창작자와 아티스트가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실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것은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수퍼톤이 단순한 기술 제공 업체를 넘어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나아가고자 하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수퍼톤은 지난 몇 년간 아티스트, 프로듀서, 감독, 작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과 협력하면서 기술을 발전시켜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창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것들을 탐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22:24안희정

비상교육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몽골 진출

비상교육은 몽골 기업 마인드딥(Minddeep)과 '올비아 CL(AllviA Connect Learning)' 플랫폼에 윙스(Wings) 영어 프로그램을 탑재해 5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비아 CL은 ▲화상 수업 ▲이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 ▲자유대화 AI 등 수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탑재한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여기에 유아 영어 디지털 솔루션인 윙스를 모듈 형태로 탑재하여 제공한다. 최근 개발 완료한 'AI Speak 2.0' 영어 버전까지 추가되어,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몽골 정부는 최근 '전략2050(Vision 2050)' 정책을 추진하며,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전 교육 단계에서 온라인·원격 학습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몽골 교육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초등 영어 시장과 교육용 플랫폼 시장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마르투브신 샤라브도르지(Amartuvshin Sharavdorj) 마인드딥 대표는 “국가의 발전은 미래 인재 양성을 좌우하는 교육 수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비상교육 방문을 통해 한국이 단기간에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인 혁신적 교육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비상교육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몽골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몽골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몽골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적극적으로 에듀테크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비상교육 노중일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몽골과 중앙아시아 지역은 평균 연령이 20대에서 30대에 불과하다. 출산율이 높고 최근 경제성장률도 상승세다. 각 정부가 디지털 교육 전환에 적극적인 점도 긍정적이다. 올비아 CL을 필두로 비상교육의 최첨단 AI와 플랫폼, 디지털 솔루션 등의 수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5.07.24 21:42안희정

링크프라이스, '지그재그 에이전시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가 2년 연속 '지그재그 에이전시 어워즈' 2025년 2분기 신규 광고주 케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스토어들의 빠른 성장을 위해 공식 광고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평가를 통해 인증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광고·제휴마케팅·포털광고·검색광고·모바일광고·SNS광고·타켓팅광고·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대행사로서 지난 25년 동안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제작 플랫폼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 통합이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광고+기술)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여러 마켓 환경과 요소를 고려해 스토어가 원하는 맞춤형 광고 솔루션 제공과 함께 데일리 노출량, 클릭률, 장바구니 전환수, 찜수 등 디테일하며 과학적인 지표 분석 및 전략을 통한 광고 노출량과 유입수 극대화는 링크프라이스의 경쟁력 중에 하나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그재그에 입점한 여성 타깃 언더웨어 브랜드 'A스토어'는 링크프라이스와 협업을 통해 ROAS(광고비 대비 매출 비율)가 4월부터 6월까지 각각 2천811%, 4천271%, 5천745% 3개월 연속 급증했다. 홈웨어 브랜드 'B스토어'와 오버핏 'C스토어'도 ROAS가 각각 940%, 833%, 775%와 966%, 2천975%, 2천4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프라이스의 관계자는 "스토어들과 기밀한 소통과 마켓 환경변화에 따른 발 빠른 광고 집행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지그재그 신규 광고주 케어 부문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온라인 광고시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링크프라이스 마케터들은 스토어 성장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6:21백봉삼

호드선 테크 그룹 회장: AI 광전자 공학을 통해 BRICS AI 성장 지원할 것

리우데자네이루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신화망(Xinhuanet) 보도자료: 신화통신(Xinhua News Agency)과 브라질 통신사(EBC)가 공동 주최하는 브릭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이 7월 16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첸 룽셩(Chen Rongsheng) 호드선 테크 그룹 회장 겸 헝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HMO) 회장이 참석해 경영진, 정책 당국자들과 브릭스 경제권 인공지능(AI) 발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Chen Rongsheng, Chairman of Hoardsun Tech Group and Hengmei Optoelectronics (HMO), speaks at the forum's opening ceremony on July 16. 첸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브릭스 국가들이 규모와 전략적 연계를 통해 AI 협업을 혁신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호드선 테크 그룹은 방대한 국제 AI 협력을 중시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브릭스 시장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호드선 테크 그룹은 AI 기반 광전자 시스템의 혁신을 앞당기는 한편 글로벌 정보 아키텍처의 균형과 접근성, 탄력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그룹은 오랫동안 디스플레이 부품과 AI 기반 시청각 솔루션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왔으며, 브라질을 포함해 브릭스 블록 내 수백 만 가구에 더 밝고 더 스마트하고 더 이용하기 편리한 시각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첸 회장은 신흥 경제권을 주도하고 있는 브릭스 회원국이 남다른 체제를 조성해 기술과 제도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기술 통합과 문화 교류를 강화한다면 브릭스가 새 AI 거버넌스 모델, 즉 글로벌 다양성과 공동 발전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호드선 테크 그룹은 전략적 신흥 산업에 주력하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칩, 네트워크, 클라우드, 스크린"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3세대 반도체와 고처리량 위성 통신, 지능형 차량 시스템,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과 해외에 제조 시설을 건립, 전 세계 20여 국가 및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07.24 16:10글로벌뉴스

2029년 글로벌 E&M 산업 매출 3.5조 달러 돌파 전망, 광고•라이브 이벤트•게임이 성장 견인 - PwC 글로벌 E&M 전망

AI가 광고 모델 혁신하고 초개인화를 촉진하면서 광고 지출은 E&M 소비자 지출(2%)보다 3배 빠른 속도(6.1%)로 성장 전망 라이브 음악•영화•이벤트 등 비디지털 카테고리는 2024년 소비자 부문 지출의 61%를 차지할 만큼 계속해서 이 부문 매출 성장 주도 해외 관객이 현지 제작 영화를 더 많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영화 매출은 2024년 330억 달러에서 2029년 420억 달러로 증가 예상 글로벌 비디오 게임 매출은 2024년 2240억 달러에서 2029년 3000억 달러로 성장하며 영화와 음악 산업 매출을 합친 규모를 넘어설 전망 런던,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E&M) 산업의 2024년 매출이 3조 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플랫폼 전반에 걸친 광고 지출 급증으로 2029년까지 매출은 3조 5000억 달러까지 더욱 늘어날 것으로 PwC가 24일 '2025~2029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전망(Global Entertainment & Media Outlook 2025–29)'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M 산업은 2029년까지 연평균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을 웃돌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최고 성장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E&M 업계의 국내외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 지출 성장 둔화가 겹치면서 2029년까지 전망 기간 동안 E&M 산업의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바트 스피겔(Bart Spiegel) PwC US 글로벌 E&M 부문 리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E&M 산업이 광범위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자 지출 부진 영향을 계속해서 받는 가운데 광고는 글로벌 E&M 산업의 매출을 주도하는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배포 모델을 혁신하고, 콘텐츠 생산을 민주화하고, 맞춤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과정에서 이러한 변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M 산업은 항상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지만, 기업들은 창의성과 맞춤형 콘텐츠에 보상하는 생태계에서 미래를 포용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민첩하고 선제적인 대응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AI가 광고 모델 혁신 주도…E&A 산업 성장 엔진으로 부상한 광고 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 지출이 억제되면서 특히 성숙 시장에서는 유료나 구독형 상품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는 E&M 산업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PwC가 분석한 세 가지 주요 E&M 카테고리인 연결성, 광고, 소비자 중에서 광고는 소비자 카테고리(2%)보다 3배 속도(연평균 성장률(CAGR) 6.1%)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 동안 E&M 매출 지표 중에서는 소매 광고(15%), 소셜 및 모바일 스트리밍 비디오 광고(15%), 연결형 TV 스트리밍 인터넷 광고(14%) 등 모든 광고 관련 분야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전체 광고 매출의 72%를 차지한 디지털 포맷의 비중은 AI와 초개인화(hyper-personalisation) 등 신기술 덕분에 2029년까지 8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상거래 내 소매 검색 광고(2020년 32.7%에서 2029년 45.5%로 상승)와 비디오 게임 내 광고(2024년 32.8%에서 2029년 38.5%로 상승)의 고성장도 예상된다. AI는 E&M 산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I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 분야 중 하나는 커넥티드 TV(동영상 콘텐츠 스트리밍을 위해 인터넷에 연결된 TV)다. 2020년 커넥티드 TV 광고 매출이 전통적인 방송 TV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이 수치가 22%로 급등했다. 그러나 디지털 참여도가 올라가고 AI 기반 초개인화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기술에 대한 최종 사용자의 채택률이 높아질 경우, 커넥티드 TV 광고 매출은 2029년까지 510억 달러로 증가해 전통적 방송 TV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연결성(connectivity) 분야는 E&M 산업 내 가장 매출이 큰 부문으로, 주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매출이 성장을 이끌면서 2029년까지 연평균 2.8%씩 성장하고, 이 분야 총 지출은 1조 3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광고 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세로 인해 2029년까지 연결성과 광고 간 지출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음악•이벤트•영화관 박스오피스 매출 등 비디지털 부문 매출이 소비 지출 견인 소비자들이 여가 시간을 온라인에서 더 많이 보내고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엔터테인먼트에 쓰는 예산 중 오프라인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여전히 더 많다. 2024년 비디지털 형식은 소비자 매출의 61%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지출 수준은 전망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영화관 박스오피스 지출은 2024년 330억 달러에서 2029년 41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각 나라나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화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60%를 넘었던 미국 5대 스튜디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24년 51%로 떨어졌다. 비디오 게임 전망은 여전히 '맑음'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장 규모가 영화와 음악 산업을 합친 수준을 넘어섰을 만큼 글로벌 비디오 게임 산업은 계속해서 E&M 성장의 주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2240억 달러였던 총매출은 2029년까지 연평균 5.7% 성장하며 300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E&M 산업 성장 주도하는 신흥 시장 연결성 매출(예: 모바일 서비스 구독)을 제외한 매출 기준으로 미국은 안정적으로 세계 최대 E&M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29년까지 연평균 3.8% 성장하며 글로벌 평균 성장률인 4.2%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지역을 살펴보면,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 중국의 E&M 매출은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 광고 부문에 힘입어 2029년까지 연평균 6.1% 성장이 점쳐진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은 CAGR가 모두 7.5%를 넘어서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인터넷 광고가 성장의 대부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인터넷 광고는 인터넷 보급률 확대, 5G 연결성 향상, SNS와 단편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로 인해 연평균 15.9% 성장이 기대된다. 윌슨 초우(Wilson Chow) PwC 중국 글로벌 기술•미디어•통신(TMT) 담당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용 상승과 맞물려 이 분야 소비자 지출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다. E&M 미디어 기업이 새로운 관객을 확보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연결된 운영 생태계 구축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때 광고와 AI가 가진 힘을 활용해야 한다. 이 두 요소의 결합은 훨씬 더 비용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콘텐츠 제작 및 참여 모델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편집자 참고 PwC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전망 2025-2029 PwC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전망은 해당 산업을 다루는 연간 보고서다. 북미, 서유럽, 중부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걸쳐 총 54개 국가와 지역이 전망 대상이다. 'MENA 기타 지역'은 하나의 권역으로 간주되며, 여기에는 알제리,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모로코, 오만, 카타르가 포함된다. 올해는 여기에 모리셔스와 오세아니아 지역도 새롭게 포함해 보고서 커버 지역이 확대됐다. 이 54개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74%를 차지하며, 모든 지역의 합계가 '전체' 추정치다. 예측 과정은 무역 협회나 정부 기관 등 공개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보원에서 얻은 정확한 역사적 데이터 수집 작업에서 시작한다. 직접 인용되는 경우 해당 데이터의 출처는 명확히 명시된다. 또한 산업 협회, 규제 기관, 주요 시장 참여자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얻은 독점적 통찰력으로 이 데이터를 보완한다. 공공 및 민간 데이터의 통합은 예측을 제시하는 필요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 PwC 소개 PwC는 고객이 신뢰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재창조해, 복잡성을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149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구성원이 활동하는 기술 중심의 인력 기반 네트워크다. 감사•보증, 세무•법률, 거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촉진하고 가속화 및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pw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36116/PwC_Logo.jpg?p=medium600

2025.07.24 16:10글로벌뉴스

한성숙 중기부 장관 취임…"소상공인 안전망·디지털 전환 최우선 과제"

한성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취임하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진짜 성장'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중기부 어울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장관은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고용보험 지원, 화재공제 강화, 대형 재난 대응 체계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장관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창업·벤처 4대 강국 실현 ▲대·중소기업 및 플랫폼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지역 경제 활력 부여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고금리·고물가와 내수 침체가 맞물린 복합적인 전환기”라며, “위기를 성장의 분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예고했다. AI 스마트공장을 포함해 전환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콘텐츠 산업과 관련해선 “K뷰티에 이어 소프트파워를 가진 신산업을 글로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올해가 벤처 창업 30주년, 모태펀드 출범 2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새로운 벤처 창업 붐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연기금 등 민간 자금의 유입 확대와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등의 정책도 재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제도 개선도 예고됐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막기 위해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과 납품대금 연동제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정책과 관련해선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한 혁신 거점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지역 특화 산업을 발굴하고, 벤처 창업 인프라를 확산해 지역 기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가장 잘 아는 조직이어야 한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정책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식을 마친 뒤, 대전 유성구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하며 첫 현장 일정에 돌입했다.

2025.07.24 15:05안희정

배달의민족, 충남 특산물 전국 유통 지원 나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특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3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상인연합회와 충남 홍성군 충남상회에서 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상품의 전국 유통망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우수 특산물 업체 20곳 발굴 ▲온라인 입점 및 홍보 ▲판매 성과 관리 등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커머스 플랫폼인 '배민 택배' 내 '전국특가' 카테고리와 지역 특산물 기획관 '팔도진미관'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병행할 계획이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인 사례도 공유할 방침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소상공인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상인을 위한 상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4:36류승현

수해 피해 특별재난지역 구호우편물 무료배송

집중호우 피해로 전국 6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구호우편물이 무료로 배송된다. 피해지역 주민들에는 우체국 차원의 금융지원책도 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 충남 서산과 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과 합천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을 6개월간 무료로 배송한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우편물을 구호 기관으로 보내면 되고, 구호기관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이 정상적인 우편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취인과 연락이 가능할 경우, 수취인이 희망하는 장소에 배달하고 수취인이 우편물 수령 지역을 변경 요청하는 경우, 무료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취인과 연락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우편물 도착 사실을 임시대피소, 관할 주민센터 등에 공지하고 10일간 배달우체국에서 보관한다. 이때 수취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20일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금융지원책도 시행된다. 수해 피해지역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 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경우 내년 1월까지 타행계좌송금, 통장재발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도 내년 1월까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는다. 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오는 10월 말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내년 2~7월 중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2025.07.24 13:05박수형

"슈퍼앱 DW, 접속기록 2년 보유해야"...개보위, 네이버 등에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23일 제16회 전체회의를 열고, 슈퍼앱 등 주요 앱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이번 심의에서 개보위는 내부통제 강화와 보호법에 명시된 대로 '데이터웨어(DW)' 접속기록을 2년간 관리·점검할 것을 개선, 권고했다. 사전실태점검은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침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로, 법위반사항 발견 시 시정권고, 처리실태 개선필요 판단 시 개선권고를 한다. 사전 점검을 한 '슈퍼앱'은 하나의 앱에서 검색, 쇼핑, 금융·결제, 기타 생활밀착형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슈퍼앱에서는 여러 사업자가 서로 연계돼있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충분한 설명이나 통제 없이 이전·공유될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가 슈퍼앱 내에서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또 슈퍼앱과 같은 다기능 플랫폼에서 축적한 데이터는 AI 학습 및 관련 서비스 개발에 핵심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슈퍼앱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한 관리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톡,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등 5개 앱 서비스에 대한 사전실태점검을 실시했고, 주요 점검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선권고❶: 개인정보 이전·연계 지점 관리 강화 슈퍼앱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와 데이터 분석저장소(Data Warehouse, DW) 등 두 방식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처리자 간에 이전하거나 공유하고 있다. API는 서로 다른 서버 간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일방이 호출하고 상대방이 응답하는 전송방식을 말한다. 예컨대, 슈퍼앱 내 A쇼핑이 사용자 결제요청을 처리할 때 API를 통해 B페이에 결제정보를 전송하는 것이다. 또 DW는 운영 서버(이용자측과 연동되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와 구분, 별도 구축한 분석용 데이터베이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슈퍼앱 내 A쇼핑이 DW에 결제 내역 데이터가 저장되면, 데이터 분석가 등이 접속해 마케팅 대상 정보를 추출 및 분석하는 걸 말한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API 등 개인정보의 외부 이전 경로 생성 및 배포 ▲DW 등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 권한 부여 등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소관 사업부서 자체적으로 수행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개인정보 보호담당부서 참여하에 결정될 수 있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과 보호법에 명시된 대로 DW 접속기록을 2년간 관리·점검할 것을 개선권고 했다. 개선권고❷: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투명성 및 정보주체 권리보호 강화 > 사업자들은 계약 이행 등에 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의 근거를 대부분 '필수 동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 상 이러한 경우는 정보주체 동의가 없어도 수집·이용할 수 있다. 대신, 해당 내용은 반드시 보호법규에 맞춰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고지해야 한다. 사용자가 계약에 따른 서비스를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인정보에 대해 동의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필요한 절차인데다, 동의 항목이 너무 많을 경우 자칫 사용자가 실제 동의가 필요한 항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불필요한 동의 관행을 줄임으로써 개인정보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비스 가입시 계약 이행 등 필수 사항은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고지하고, 이용자 동의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만 동의를 받아 처리하도록 개선권고했다. 아울러, 이용자 본인의 정보가 처리되는 범위를 결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서비스 이용약관 등에 슈퍼앱의 서비스 목록을 명확히 안내하고 ▲개별 서비스를 탈퇴하는 기능을 마련하며 ▲개인정보 처리정지·삭제요구 절차를 알기 쉬운 방법으로 안내하도록 개선 권고했다. 사전 실태점검 의의 이번 사전 실태점검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슈퍼앱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전반을 선제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슈퍼앱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IT 기업 전반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개보위는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이행점검 등 절차를 통해 이번 개선권고 사항이 제대로 준수되는 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4 12:00방은주

신일전자, 냉방가전 판매 전년比 19%↑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올해 4~7월 냉방가전 누적 실판매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9%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제습기의 판매량은 6~7월 최근 한달 사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는 서큘레이터와 일반 선풍기 일부 모델이 품절되기도 했다. 신일이 2015년 처음 선보인 에어 서큘레이터는 누적 판매량 400만대를 넘어섰다. 대용량 배터리와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한 무선 하이브리드 폴딩팬도 인기를 모았다. 이상용 신일전자 상품개발사업부 상무는 "신일은 66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여름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1:57신영빈

모바일서 나 몰래 수집되는 개인정보…최소 방어책은?

기술의 발전으로 맞춤형 광고와 콘텐츠 추천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내 정보는 어떻게 수집되고, 어디까지 공유되는 걸까?”라는 걱정과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꿰뚫어 보듯 유튜브·네이버·카카오톡·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와 콘텐츠들은 어떻게 개인화돼 노출되는지(상) 짚어보고, 이런 '사이버 감시'에서 벗어나는 팁(하)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점차 정교해지는 '데이터 추적' 기술로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 추천이 점점 더 개인 맞춤형으로 진화되고 있다. 이에 내 개인정보가 어디까지 수집되고 제3자에게 공유되는지 이용자들의 불안감과 의구심 또한 커지고 있다. 나도 모르는 새 수집되는 모바일 활동과 민감 정보를 기업에 내주지 않으려면 앱 설치 때부터 명시된 이용약관을 꼼꼼히 읽고 따져야 한다. 번거롭더라도 스마트폰 설정에서 개인정보 제공 기능을 최소화하고, 개별 앱에서도 이용 내역 저장을 거부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으로 꼽힌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달 이용자의 민감 정보를 무단 학습해 논란을 빚은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에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개발사가 이용자에게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가명처리를 했더라도 특정 개인 식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스캐터랩은 5년 전인 2020년 AI 챗봇 이루다 개발 당시 자사가 운영하던 '연애의 과학', '텍스트앳' 서비스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수집해 학습 데이터로 사용했다. 이에 스캐터랩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에게 20만원, 민감정보는 30만원, 개인정보·민감정보 모두 유출된 건에 대해서는 4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게 됐다. 작게 표시하는 '다크패턴'으로 눈속임…구글·메타 “부당하다” 항소 이용자의 동의도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몰래 가져다 쓰다가 행정명령을 받는 사례뿐 아니라, 개인정보 수집 수법은 날로 고도화 되고 있다. 꼼수로 보이는 방법도 동원된다. 예를 들어 개인정보 활용 사실을 아주 작게 표시하거나 이용자가 긴 약관을 전부 읽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여기에 끼워넣는 방식이다. 글로벌 빅테크가 이를 악용해 철퇴를 맞은 경우도 있었다. 2023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적법한 동의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한 메타 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에 대해 각각 65억1천700만원, 8억8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2022년 이들의 모회사인 메타와 구글에 각각 308억원, 69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은 추가 제재로, 이 중에서도 메타아일랜드는 페이스북 계정 생성 시 작은 스크롤 화면을 통해 '데이터 정책' 전문을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다. 개보위의 판단에 메타와 구글은 정보 수집의 주체가 본인들이 아닌 웹사이트 및 앱 서비스 제공자라며 과징금 및 시정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초 서울 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글로벌 기업이라도 국내법의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개인 정보 수집 방식이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은밀하게 이뤄져 이용자들이 인지하기 쉽지 않았다”며 “서비스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온라인에서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초기 이용약관 꼼꼼히 확인…시크릿 모드 사용 권장 이처럼 최근에는 무단으로 이용자 행태 정보, 민감 정보를 수집하는 대신 이용약관에 이를 작게 표기하거나 추가해두는 '다크 패턴'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개인 정보 및 민감 정보 수집을 막기 위해 이용약관 검토를 최우선 해결책으로 꼽았다. 초기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꼼꼼히 읽고 동의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일부 앱의 경우 제3자 정보 제공 여부에 동의하지 않으면 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현행법상에서는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신고 가능하다. 개인정보 보호법에서는 사용자의 정보 가운데 서비스 제공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만 수집하도록 돼 있으며, 수집하더라도 최소한으로만 하도록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과 같은 빅테크들은 개인정보 제공 여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콘텐츠 추천 기능을 끄거나 개인정보 제공을 중단할 것을 권장했다. 구글에서는 '개인정보 및 맞춤설정' 메뉴에서 광고 맞춤 설정을 끌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우측 상단에 자리해 있는 설정에 들어가 전체 기록 관리 탭에서 '유튜브 기록' 사용을 중지하면 자주 본 영상과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정페이지에서 '시크릿 모드 사용'을 누르면 검색 및 시청 기록이 저장되지 않아 추천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단, 시크릿 모드는 계정 기반 시청 기록이 차단될 뿐, 완전한 추적 차단 기능은 아니다. IP 등 기반의 간접 추적은 여전히 가능하다. 만약 불가피하게 민감 정보가 수집돼 유출됐을 시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초기 이용약관이나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잘 읽고 동의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빅테크들은 개인정보와 관련해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페이지에서 본인이 직접 정보 제공 여부를 변경하거나 중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24 11:14박서린

닥터지, 유튜브 '할인광'과 베스트 라인업 최대 75% 할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유튜브 웹 예능 '할인광'과 손잡고 닥터지의 베스트 제품들을 최대 75% 할인하는 '닥터지X할인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할인광'은 방송인 황광희가 진행하는 웹 예능 콘텐츠로, 직원들이 직접 할인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컨셉의 커머스 웹예능이다. 이번 닥터지 편에서는 블랙팀(블랙스네일 라인), 레드팀(레드 블레미쉬 라인), 그린팀(그린 딥 포어 라인)으로 구성된 닥터지 직원들이 프레젠테이션 경합을 벌였다. 각 팀들이 닥터지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방송과 함께 '닥터지X할인광'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오는 31일까지 닥터지의 인기 제품군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3,300만 국민의 선택을 받은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 '블랙 스네일 듀오', ▲ 누적 판매량 3,000만 돌파의 저자극 수분 진정 솔루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듀오' ▲ 일반 시카 성분 대비 3배 강한 수분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레드 블레미쉬 히알 시카 수딩 세럼 듀오', ▲일명 '딱풀팩'이라 불리는 모공 관리 신제품 '그린 딥 포어 아보카도 팩투폼' 등으로 구성되어 닥터지의 베스트 라인업이 총망라됐다. 이 외에도 무료 배송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각 라인업별 대표 제품을 1천 개 한정 수량으로 9천 원 특가에 판매하며, 바캉스 시즌 피부 관리를 위한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딥 수딩 마스크 팩'은 최대 75%의 할인율을 적용한 9천900원에 3천 개 한정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 금액별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최대 5천 원 추가 할인 쿠폰 등의 혜택도 선사한다. 이초롱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 담당자는 “할인광 콘텐츠를 통해 닥터지의 베스트셀러부터 신제품까지 부담없이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 닥터지만의 노하우가 담긴 마스크 팩, 토너, 신제품 클렌저 등을 통해 건강한 스킨케어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의 피부과학 진정성을 담은 브랜드 '닥터지'는 10년간 22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K더모코스메틱 대표 브랜드로 일본, 미국, 태국 등 북미 및 동남아시아 13개국에서 글로벌 활약상을 그려 나가고 있다. 닥터지가 참여한 유튜브 웹예능 '할인광'은 23일 오후 6시30분 유튜브 '솔코 스테이지'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2025.07.24 11:00안희정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14년 만에 리뉴얼

CJ제일제당이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을 14년 만에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은 '지속 가능한 건강함'이며,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확산 중인 'BFY(Better For You)' 트렌드에 발맞춘 변화다. 리뉴얼의 핵심은 브랜드 로고와 제품 패키지 전면 교체다. 모든 제품에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일관성을 높였고, 깨끗한 아이보리색 배경과 영양 성분을 나타내는 막대 그래픽을 추가해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품 구성도 개선됐다. 저온 숙성, 단계별 열처리, 시즈닝 배합 등 CJ제일제당의 육가공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앞세운다.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 '닭가슴살 통살구이 페퍼', '그릴비엔나', '그릴후랑크' 등 일부 제품은 나트륨을 25% 줄여 건강한 식단을 지향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모델로는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를 발탁했다. 슬기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한 식단 관리법을 소개해온 바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The더건강한 닭가슴살'을 활용한 건강한 식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The더건강한'은 일상 속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The더건강한'은 2011년 무첨가 콘셉트로 시작해 햄, 소시지, 베이컨에 이어 2021년부터는 닭가슴살 제품군까지 확대하며 라인업을 넓혀왔다.

2025.07.24 10:57류승현

데브시스터즈-SOOP, '쿠키런' 캐주얼 e스포츠 생태계 확장 맞손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SOOP(각자대표 서수길, 최영우)과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협약으로 다년간 e스포츠 관련 전문성을 쌓아 온 SOOP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한다. SOOP은 자사 보유 플랫폼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쿠키런의 e스포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운영, 송출 등을 전담한다. 더불어, 양사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쿠키런 게임에 대한 e스포츠 방향성과 세부 계획을 함께 수립하며 시너지를 높여 갈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본격적인 쿠키런의 캐주얼 e스포츠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작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e스포츠 대회 정식 명칭을 '월드 챔피언십 2025'로 확정하며 규모감을 더했다. 경기 참가 대상을 세계 유저로 넓히고, 오는 9월 온라인 지역 예선과 10월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챔피언을 가린다. 이어 하반기 예정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정식 글로벌 출시와 함께 e스포츠화를 추진한다. 실시간 PvP(유저간) 대전을 바탕으로 '하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모두 갖춘 게임의 매력을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 중심의 글로벌 e스포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대중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뛰어난 e스포츠 운영 역량을 갖춘 SOOP과의 협력이 쿠키런의 IP 경험 확장은 물론 하반기 신작 흥행을 이끄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우 SOOP 대표는 “쿠키런이라는 독보적인 IP 파워를 지닌 데브시스터즈와 e스포츠 활성화에 함께 나서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사가 보유한 e스포츠 콘텐츠 노하우 및 플랫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유저들이 쿠키런 e스포츠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4 10:39이도원

"가격 210만원"...아이폰보다 싼 전기 오토바이 화제

경쟁이 치열한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 아이폰보다 싼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인도 이륜차 스타트업 오벤 일렉트릭(Oben Electric)의 전기 오토바이 '로르(Rorr) Ez'가 세계 최대 온라인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전기 오토바이는 세 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급 모델 가격은 13만 루피(약 1천 550달러(약 210만원) 수준이다. 인도의 아이폰16프로 맥스 가격 1천625달러(약 220만원)보다 싸다. 각 트림은 2.6·3.4·4.4kWh의 세 가지 LFP 배터리 팩 구성으로 제공되며, 한번 충전 시 110km, 140km, 175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오벤 측은 해당 배터리를 단 4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5.9kW 전기 모터와 결합돼 52Nm 토크와 7.5kW의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95km로 슈퍼 바이크 수준 성능은 아니지만,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서 눈길을 끌기엔 충분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 회사는 OEM 공급업체로부터 부품을 조달하지 않고 급속 충전기, 모터, 배터리, 차량 제어 장치와 같은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해 사용한다. 자체 LFP 배터리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수명을 2배로 늘리고 내열성을 50% 향상시켰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사용자 필요에 맞게 배터리 수명을 우선시 하는 에코 모드,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해벅(Havoc) 모드, 중간 성능의 '시티 모드'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중요 정보를 표시하는 컬러 LED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그 밖에 지오펜싱, 센서로 주행자의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DAS(운전자 경보 시스템), 도난 방지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디자인은 혁신적이지는 않지만, 모던하고 네오클래식한 감각을 더했다. 이 제품은 아직 인도에서만 판매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은 낮으나 향후 인도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놓고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뉴아틀라스는 평했다.

2025.07.24 09:53이정현

SKT, 여름휴가 맞이 'T로밍 타임세일'…최대 50% 할인

SK텔레콤이 휴가철을 맞아 로밍 쿠폰을 50% 할인가로 제공하는 '미리 준비하는 T로밍쿠폰 타임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8월1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바로(baro) 요금제의 총 4가지 데이터 용량 3GB(2만9천원), 6GB(3만9천원), 12GB(5만9천원), 24GB(7만9천원) 쿠폰을 50% 할인된 가격에 1인당 최대 2매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쿠폰은 구매 후 1년 6개월 이내에 등록하면 되고, 사용 기한은 쿠폰 등록 후 1년까지다. 가족여행 이용자는 할인가에 구매 후 3천원만 추가해 가족로밍에 가입하면 최대 5인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T로밍쿠폰 타임세일 프로모션에 참가하고 싶은 이용자는 T월드 앱 혹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MMS로 전송된 쿠폰 번호를 T월드 앱에서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바로 요금제 이용자는 T 기내 와이파이도 무료 또는 할인가에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요금제 3GB와 6GB는 T 기내 와이파이 20% 할인이 적용되며, 12GB는 50% 할인, 24GB는 무료로 2회까지 T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T 기내 와이파이 할인 이벤트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로밍센터에서 본인 항공편의 와이파이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이 외에도 바로 요금제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지급 이벤트와 로밍 이용자 멤버십 '클럽T로밍'도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해외 QR로 결제할 시 T로밍 1만원 할인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T 멤버십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클럽T로밍'은 바로 요금제 이용자가 출국 전부터 출국 후에 걸쳐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성을 제공한다. 출국 전 주요 옵션으로는 ▲바로 요금제 1GB 무료 충전권 ▲공항버스 K공항리무진 5천원 할인 ▲인천국제공항 마티나 골드라운지 50% 할인 등이 있으며, 해외 현지에서의 맛집 할인과 귀국 후 사용할 수 있는 ▲당근머니 5천원 증정 ▲다이소 직영점 5천원 할인 등이 있다. 바로 요금제는 전 세계 195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SKT의 대표 로밍 요금제로, 해외에서 에이닷 전화앱 통한 바로 음성통화 및 문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의 이용자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하며, 영(0) 청년 요금제 가입 이용자에게는 바로 요금제 상시 50% 할인도 주어진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로밍 바로 요금제는 출시 후 해외 여행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더욱 많은 서비스 항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09:46진성우

코인원, 'THE VIP CLUB' 사전 론칭...등록 고객 모집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최상위 고객 프로그램 'THE VIP CLUB'의 사전등록 고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타 거래소 이용자라도 실질적인 고액 투자자라면 누구나 코인원의 VIP가 될 수 있다. 'THE VIP CLUB'은 코인원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올 하반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코인원은 본격 출시에 앞서 핵심적인 혜택을 가장 먼저 경험할 사전등록 고객을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 코인원 또는 타 거래소 중 한 곳에서 총 30억원 이상 거래 이력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 신청을 위해서는 이벤트 코드(FIRSTVIP2025)를 필수 등록해야 한다. 신청 조건을 충족한 경우, 코인원 기존 고객은 코드 등록 후 자동으로 자격 심사가 진행된다. 타 거래소 고객의 경우, 코드 등록 후 별도 절차를 통해 해당 거래소 거래 내역을 증빙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2영업일 이내 개별 안내 예정이다. 'THE VIP CLUB' 사전등록 고객에게는 특별한 지위와 독점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장 주목할 혜택은 0.02%~0.035%의 국내 최저 수준의 특별 수수료율이다. 멤버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이 혜택은 정식 프로그램이 출시될 때까지 등급 변동 없이 유지된다. VIP 전용 1대1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용 이메일 채널을 통해 문의 시 전담 부서에서 최우선으로 응대하여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보장한다. 특히, 사전등록 고객에게는 정식 프로그램 론칭 시 별도의 심사 없이 자동으로 자격이 승계되는 특권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명예 배지'가 영구적으로 부여된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최고의 서비스를 원하는 VIP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저 수수료'와 '프리미엄 케어' 혜택을 담은 최상위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THE VIP CLUB' 사전등록 고객이 되어 파격적인 혜택을 가장 먼저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7.24 09:44김한준

메가존클라우드, 베트남 HUST와 교육 디지털 전환 협력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베트남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 협력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산하 정보통신기술대학(SoICT) 및 기계공학대학(SME)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와 HUST 정보통신기술대학 타 하이 퉁(Ta Hai Tung) 학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은 최근 HUST 회의실에서 'AI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HUST 교육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및 AI·클라우드 교육 제공 ▲전문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제조업 및 자동차 산업 분야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HUST 정보통신기술학부의 온라인강좌(MOOC)와 학습관리시스템(LMS) 플랫폼을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또 HUST 내부 기술팀을 대상으로 AWS 인프라 활용에 대한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클라우드·AI·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측은 나아가 ▲제조업 분야의 AI 활용 ▲산업용 센서 데이터 분석 ▲오토모티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베트남 제조 및 자동차 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에 필요한 기술 자문과 개발, 현장 적용까지 직접 지원한다. 이와 함께 메가존클라우드는 HUST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 공동 연구 프로젝트 참여, 취업 연계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타 하이 퉁 학장은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지능형 자동차 시스템, 임베디드 플랫폼,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등 신기술 분야에서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을 이끌 준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베트남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급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베트남의 교육 디지털 전환과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HUST가 클라우드와 AI 기반의 교육 및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41남혁우

인엑스, 한국결제네트웍스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공동 구축 MOU 체결

디지털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는 신용카드 밴, 전자지불결제, 디지털금융 인프라 기업인 한국결제네트웍스(KPN)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자결제 환경에 스테이블코인을 연동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인엑스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력을 담당하고 KPN은 국내 유수의 가맹점망과 결제시스템 운영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금융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결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KPN은 국내 주요 카드사, 은행과의 중계망을 기반으로 밴, 전자지불결제, 펌뱅킹, POS 등 전방위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결제 인프라 기업이다. 30만개 이상의 가맹점에 연간 수십억 건에 달하는 거래 처리 경험과 전국 단위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물 경제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KPN의 결제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전용 지갑 및 결제 인터페이스(API) 설계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키오스크 및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부터 적용을 시작해, 이후 온라인 상거래 등으로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디지털자산과 실물 결제 인프라 간의 실질적 연계를 통해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존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자산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기술과 한국결제네트웍스의 축적된 결제 인프라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면,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4 09:39김한준

카카오엔터·카카오창작재단, '제11회 그로우업 톡앤톡' 개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와 카카오창작재단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음악 분야 두 번째 강연 '제11회 그로우업 톡앤톡'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예비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전문 강의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와 협력해, 약 100명 규모로 열린다. '제11회 그로우업 톡앤톡'에는 음저협 소속 회원이자 K팝 신을 대표하는 '스타 작사가' 조윤경, 민연재, 그리고 '히트곡 메이커' 키겐(Kiggen) 프로듀서가 강연자로 나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예정이다. 앞서 4월 25일 음악 분야 첫 강연으로 열린 '제8회 그로우업 톡앤톡'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브라더수(BROTHER SU), 도코(DOKO), 음악감독 박성일 등이 강연자로 나서 예비 창작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었다. K팝 대표 작사가인 조윤경은 샤이니 'Sherlock', 소녀시대 'PARTY',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Rookie', EXO 'CALL ME BABY', 'Love Shot', NCT DREAM 'Chewing Gum', RIIZE 'Love 119' 등 수많은 히트곡의 가사를 맡으며 다채로운 세계관 구축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더보이즈, 권은비, KISS OF LIFE 등 SM 외 다양한 아티스트와도 활발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민연재 작사가는 소유·정기고의 듀엣곡 '썸'을 비롯해 신용재 '가수가 된 이유', 바이브 '가을 타나 봐', 벤 '열애중' 등 감성 짙은 발라드 곡들의 노랫말을 써 대표작으로 남겼다. 샤이니, EXO 등 아이돌 그룹의 곡에도 참여했으며, 2008년 데뷔 이후 오랫동안 K팝 대표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키겐은 힙합 그룹 팬텀 출신으로 세븐틴, 아스트로, 워너원 등 인기 아이돌을 비롯해 버벌진트, 김진표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도 폭넓게 협업해온 베테랑 프로듀서다. 힙합, 인디,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창작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창작의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특히, 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와 함께 23년 2월부터 홍대의 인디음악 대표 페스티벌 '라이브클럽데이' 공식 후원과 올해 6월부터는 인디 아티스트들이 대표 페스티벌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및 '아시안 팝 페스티벌'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07.24 09:1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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