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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 연속 바이오리액터, 유럽, 미국에서 항체 생산성 30배 향상 입증

-- 스탬(Stämm)의 무기포 연속 층류 바이오리액터 Bioprocessor가 유럽과 남미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 결과 전례 없는 비용 절감과 확장성으로 단클론 항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샌프란시스코,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스탬이 독일, 스위스, 아르헨티나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에서 자사 연속 바이오리액터의 단클론 항체 생산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물량 생산성은 15배 이상 상승하였고 2025년에는 최대 50배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셀룰러 밀도와 비생산성도 최대 네 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Bioprocessor는 플러그 앤 플레이 데스크톱 장치로 기존 피드 배치(feed batch) 시스템보다 비용이 덜 들고 가동 중단 시간이 없으며 품질은 동일한 가운데 부착식과 현탁식 배양액에서 모두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Stämm's bubble-free continuous laminar flow bioreactor: the Bioprocessor. 스템은 의료계에서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라 종양, 염증, 면역 질환 등 만성적이고 복잡한 질병을 표적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제제와 각종 생물 제제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표면-부피 비가 크고 전단 응력이 낮고 기능이 자동이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의 바이오 제조 공정에게도 여러모로 이롭다. 스탬의 폐쇄형 시스템은 확장성과 비용 대비 효율을 확보하고자 일회용 3D 프린팅 카트리지를 채용하였다. 제품은 시범 운영을 3개월 내에 성공리에 마치고 전 세계 출시와 취약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제품의 생산성 향상은 균일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 덕분으로 높은 가스 교환율 등 일관된 최적 조건이 특징이다. 스탬은 업계가 특허 절벽에 다다른 상황에서 경제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바이오 제조 솔루션을 앞세워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탬은 얼리어답터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한편, 바이오 제조 표준을 다시 정립하고 차세대 의약품을 구현하여 전 세계 생물 제제 생산의 혁신을 앞당길 방침이다. 스탬 소개 스탬은 2016년에 설립되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혁신을 목표로 신종 전자동 바이오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제조사이다. 스탬의 제조 플랫폼은 신종 3D 프린팅 바이오리액터를 갖춰 연속 가동이 가능하고 거품이 없으며 수율이 높고 비용 낮다. 또 설치 공간이 작고 에너지 소비도 적다. 스탬의 방식은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해 까다로운 생물학적 제제와 세포 치료제 제조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스탬의 솔루션은 바이오 제조의 용이성과 확장성, 반복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바이오 프로세스를 탈중앙화하여 삶의 질 개선에 필요한 연구에 자원이 더 많이 투입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스탬 홈페이지[https://www.stamm.bi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7698/Stamm.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67252/5115190/Stamm_Logo.jpg?p=medium600

2025.01.17 01:10글로벌뉴스

코레일, 18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KTX 특별 임시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제주항공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에서 유가족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특실92석, 일반실863석)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열차는 유가족과 정부·언론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위해 서울과 나주 간 상·하행 1회 운행한다. 국가적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무료로 운행한다. 특실에는 유가족과 노인 등 교통약자가 우선 승차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자율적 협조를 당부했다. 열차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하행 KTX는 서울역에서 오전 7시 45분 출발해 용산·광명·오송·익산·광주송정을 거쳐 나주역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오가는 무료 연계버스도 준비했다. 상행 KTX는 오후 4시에 나주역을 출발해 광주송정·익산·오송·광명·용산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한다. 한편, 코레일은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당일인 지난달 29일에도 서울과 무안국제공항을 오가는 KTX 임시열차와 연계버스를 운행하며 유가족과 관계자를 위한 특별 교통편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1.17 00:24주문정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출범…개방형 산업클러스터 형성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대표기업을 포함한 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해부터 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핵심소재·지능형로봇 등 9대 산업 분야 25개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산업단지 산학연협의체는 기업간 네트워킹 활동(기술교류회·세미나 등 12만회), R&D(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등을 지원받아 기업 공동 비즈니스 전개, 공동 브랜드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의 성과를 창출해왔다. 그러나 개별 산업단지별로 구성(79개)돼 타지역 기업·기관 등과는 협업하지 못하고 각 산업단지내 혁신기관·자원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지역적 한계가 있었다. 새로 출범하는 25개 산학연협의체는 공간적 규모를 확대한 개방형 산업클러스터 형성을 지향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고, 지역·산업단지 간 연계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주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1개의 산학연협의체에 2개 이상의 다른 산업단지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산학연협의체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1천921개사 이외에도 대학·연구소·벤처캐피털·엑셀러레이터·산업디자이너·사업화전문회사 등 816개의 다양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다. 각 산학연협의체는 기업 등 민간 중심으로 운영된다. 산업부는 주기적 활동 점검을 통해 성과가 부진한 협의체는 선정을 취소하고, 신규 협의체를 계속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산학연협의체의 네트워킹 활동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지원 ▲참여기업의 협력파트너 탐색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지원사업 매칭 등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KICXUP비즈모아)도 새롭게 제공한다. KICXUP비즈모아 서비스는 400여 개 기관(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상시 자동 수집하고, 기업 규모와 업종, 매출액, 수출 여부 등 약 30가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지원사업을 매칭해 주는 시스템으로 산학연협의체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K팩토리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R&D 지원은 개별기업형·공동협업형·국제규범대응형 3대 분야에 올해에만 1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앞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학연협의체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촉진 사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도 추가로 기획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첨단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단지별로 산재해 있는 혁신 자원과 역량 연계와 결집이 중요하다”며 “초광역 산학연협의체가 첨단산업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1.17 00:19주문정

슈퍼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소매업•엣지 서버 솔루션을 위한 AI 기반 기능 강화

--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의 협업으로 탄생한 AI를 활용하여 소매업체의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 가능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및 뉴욕, 2025년 1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미국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 NRF)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SMCI)가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소매협회(NRF) 엑스포에서 소매업계를 위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생성형 AI의 기능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소매업체들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일부인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Super Micro AI Solutions for Enterprise and Retail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의 혁신적인 서버, 스토리지,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통해 소매 운영, 매장 보안,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하며, "NRF에서 소매업체들에게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소개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당사 시스템은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전반적인 구매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매업체를 위한 슈퍼마이크로의 AI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supermicro.com/Retail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화된 쇼핑 경험,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재고 손실 방지 등 접객 부문 및 지원 부문 사용 사례의 혁신을 통해 소매업체는 고객을 매장으로 유치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NRF에서의 슈퍼마이크로 상기와 같은 소매업 AI 솔루션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려면 특수한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엣지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소매업체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투자수익률을 최적화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고객이 있는 곳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최소한의 지연 시간만으로 결과를 전달하여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NRF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소매점에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최신 시스템을 선보인다. SYS-112B-FWT: 두께가 얇은 1U 시스템으로, 최신 Intel Xeon 프로세서를 활용하여 강력한 엣지 컴퓨팅을 제공한다. 두께가 17인치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NVIDIA L40S GPU를 장착할 수 있다. AS -1115S-FWTRT: AMD의 EPYC 시리즈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두께가 얇은 1U 시스템으로, 단일 이중폭 NVIDIA L40S GPU를 장착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코어 수와 GPU 성능 모두에서 유연성을 제공한다. SYS-E403-14B: 공간 제약이 있는 원격 위치에서도 데이터센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소형 서버다. 원격 엣지 위치에서 NVIDIA L40S 또는 NVIDIA RTX 6000 Ada Generation GPU를 포함한 2개의 단일폭 또는 1개의 이중폭 GPU 카드를 수용할 수 있다. SYS-212B-FN2T: 두께가 얇은 2U 엣지 AI 시스템으로, 경쟁 제품 대비 더 많은 기능과 용량을 제공하며 다중 데이터 스트림 또는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엣지에서의 추론에 최적화된 SYS-212B-FN2T는 최대 2개의 이중폭 GPU 또는 NVIDIA L4 GPU와 같은 단일폭 GPU를 지원한다. SYS-222HE-TN: 고성능 2U 듀얼 프로세서 시스템으로, 최신 Intel Xeon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더 얇은 플랫폼에 강력한 데이터센터 성능을 구현한다. 최대 3개의 NVIDIA L40S GPU를 탑재하여 고객에게 강력한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AS -2115HE-FTNR: 최신 AMD EPYC 제품군 기반의 유니프로세서 2U 시스템이다. NVIDIA L40S GPU와 같은 최대 이중폭 GPU 밀도(예: )의 카드 4개를 제공한다. SYS-322GA-NR: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위한 강력한 성능의 다용도 3U 엣지 AI 플랫폼으로, 10개의 PCIe 5.0 x16 슬롯 또는 20개의 PCIe 5.0 x8 슬롯(물리적 x16 슬롯)을 제공한다. 이 슬롯에는 NVIDIA NVLink를 활용하는 NVIDIA H100 GPU 등 최대 8개의 이중폭 GPU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또는 NVIDIA의 로우 프로파일 또는 단일폭 제품군과 같은 19개의 단일폭 GPU 카드로 시스템을 구성하거나 그래픽 컨트롤러와 같은 다양한 애드온 카드와 결합하여 대규모 제어실을 포함한 환경에 이상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부스에서 시연 중인 AI 사용 사례 중 하나는 디지털 휴먼을 위한 NVIDIA AI Blueprint로 구축된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실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모방한 컴퓨터 인터페이스인 제임스가 등장한다. 디지털 휴먼이란 사람처럼 보이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가상의 아바타를 말한다. 소매업에서는 이 기술을 배포함으로써 고객에게 개인화된 쇼핑 경험, 쇼핑 도우미, 고객 서비스 담당자를 하나의 솔루션에 모두 제공할 수 있다. 시연 중인 두 번째 사용 사례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설계된 생성형 AI 참조 워크플로인 소매 쇼핑 도우미용 NVIDIA AI Blueprint다. NVIDIA AI Blueprint는 여러 품목을 동시에 검색하고, 제품의 방수 여부와 같은 상황에 맞는 질문에 답하고, 고객의 거실과 같이 실제 환경에 배치된 가구를 시각화할 수 있는 쇼핑 도우미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 시연 중인 세 번째 사용 사례는 비디오 검색 및 요약에 NVIDIA AI Blueprint를 활용하여 점점 더 심각해지는 재고 손실 문제를 해결한다. 제품이 매장에서 출고된 후 대금이 결제되지 않으면 재고 손실이 발생한다. 소매업체의 재고 손실로 인한 비용은 미국에서만 연간 약 10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소매업체는 AI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카메라 입력을 분석하고 계산대에서 발생하는 착오를 식별하여 매장과 고객에게 직접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NRF 방문객은 3165번 부스에서 슈퍼마이크로를 만날 수 있다.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2025년 NRF 엑스포에서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협업을 통해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https://nrfbigshow2025.smallworldlabs.com/co/super-micro-computer-in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마더보드, 전원, 섀시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과 생산을 더욱 강화하여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글로벌 고객을 위한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당사의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총소유비용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그린 컴퓨팅) 최적화되어 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종합적인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냉식, 자유 공냉식 또는 수냉식)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하여 자사의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및 We Keep IT Green은 Super Micro Computer, Inc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이름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8041/Super_Micro_AI_Solution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1.16 23:10글로벌뉴스

엔비디아 '네모 가드레일' 공개…에이전트 폭주 방지로 AI 신뢰도 ↑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네모 가드레일(NeMo Guardrails)' 솔루션을 통해 거대 언어 모델(LLM) 활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대폭 높이고 있다. 개발자가 직접 AI의 안전장치인 '가드레일'을 프로그래밍해 AI 에이전트(Agentic AI)를 제어·관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으로, 엔비디아는 이를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해 다양한 서드파티 솔루션·브랜드 정책과 연동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러 기업들이 LLM 기술을 활용한 에이전트 AI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초거대 언어 모델이 예기치 않은 발언을 하거나 민감 정보를 노출하는 등 위험 요소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제어·차단하는 '가드레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해 지난 2023년 4월 출시된 엔비디아 네모 가드레일은 크게 ▲콘텐츠 안전성 ▲주제 제어 ▲탈옥 방지 등 세 가지 주요 가드레일 모델로 구성됐다. 각각 유해·위험 발언 차단, 대화 주제 이탈 방지, 보안 우회 시도 차단에 특화됐다. 엔비디아 측은 이러한 가드레일을 병렬로 적용해도 처리 지연(latency)이 크지 않도록 GPU 최적화를 거쳤다고 강조하고 있다. '네모 가드레일'의 '콘텐츠 안전성(Content Safety)' 기능은 AI 대화나 에이전트가 생성하는 텍스트에서 유해·위험·비윤리적 발언을 사전에 차단한다. 엔비디아의 '이지스 콘텐츠 안전 데이터셋'으로 학습됐으며 3만5천 건 이상의 인공지능 안전성 주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폭넓은 시나리오를 커버한다. 이를 통해 잘못된 정보나 악의적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제 제어(Topic Control)'는 대화 주제가 시스템 프롬프트나 브랜드 정책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여러 차례의 대화가 이어질 때 에이전트가 불필요하거나 민감한 영역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례로 자동차 제조사 에이전트의 경우 경쟁사 차량과의 비교 등의 발언을 아예 금지하거나 특정 주제만 다루도록 제한하는 식이다. 복잡한 대화가 진행될수록 브랜드 일관성·규제 준수가 중요해지는 산업군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탈옥(Jailbreak) 방지' 모델은 AI 모델이 설정된 보호 장치를 교묘하게 우회해 민감 정보를 드러내거나 부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엔비디아는 1만7천 개 이상의 악의적 프롬프트 샘플을 통해 모델을 학습시켰으며 내부의 LLM 레드팀 테스트 툴을 활용해 새롭게 등장하는 공격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지·학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운영 중인 AI 에이전트의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네모 가드레일'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체계로 운영되며 GPU당 연간 4천500달러(한화 약 630만원) 선의 비용이 소요된다. 실제 사용량과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개발 및 배포 효율성·안정성을 감안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충분하다는 것이 엔비디아 측의 설명이다. 이와 별개로 네모 가드레일 기본 프레임워크 자체는 오픈소스로 무료 제공된다. 이러한 기본 모드의 오픈소스 정책에 따라 기업이 직접 정책을 추가하거나 서드파티 가드레일을 도입하기가 용이하다. 엔비디아 측은 모든 이용 사례와 규정을 자사가 일일이 규정할 수 없으므로 오픈소스·모듈형 설계를 채택해 각 기업이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했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특정 산업 규제나 민감 데이터 처리를 위한 맞춤형 가드레일을 구축하기 한층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실제로 소매업, 통신사,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이미 '네모 가드레일'을 활용해 에이전트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민감한 금융·청구 관련 정보를 다루거나 안전 운행을 보조해야 하는 경우처럼 오류나 부적절한 정보 노출이 절대 불가한 상황에서 가드레일의 역할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이전틱 AI 시대에 IT 부서들이 AI를 인사·총무처럼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는 와중에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솔루션 중 하나가 '네모 가드레일'"이라며 "가드레일 도입을 통해 AI가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는 키우면서도 위험 요소는 줄이는 길이 열리도록 해야한다"고 평가했다.

2025.01.16 23:05조이환

CGTN 아메리카 & CCTV 유엔, 뉴욕서 '봄 축제 갈라의 서막' 개최

워싱턴, 2025년 1월 16일 /PRNewswire/ -- CGTN 아메리카 & CCTV 유엔이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이 주최하는 '봄 축제 갈라의 서막(Prelude to the Spring Festival Gala)'으로 뉴욕에 돌아온다. CGTN 아메리카 & CCTV 유엔은 뱀의 해를 맞아 뉴욕시에 중국 설날의 풍부한 전통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행사는 2024년 개최한 첫 행사가 좋은 반응을 받으면서 성공한 여세를 몰아 중국의 설날 문화를 전 세계 관객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전 세계 다양한 커뮤니티 간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걸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는 중국, 미국, 유엔을 대표하는 귀빈들이 문화 교류와 세계적 단결을 촉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상 경력에 빛나는 비디오 게임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 중국 패션쇼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 패션쇼에는 NBA 스타들도 참여해 전통 중국과 현대적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어우러진 스포츠 스타일을 런웨이에 선보일 것이다. 참석자들은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미국의 초대형 콘테스트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골든 버저(Golden Buzzer)'를 획득한 사람들과 다양한 공연자들이 함께 하는 강력한 수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수화 구절을 배우는 대화형 세션에 참여해 장벽 없는 포용적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미국 워싱턴주에 소재한 링컨 고등학교 학생들과 국제 및 중국 음악가와 공연자들이 함께 모여 동서양의 융합을 축하하고 노래와 춤을 통해 다양성과 조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전 손님들은 정교한 중국 공예품이 전시된 문화 리셉션을 즐기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행사는 1월 16일 목요일 밤에 열리고, 150명이 넘는 귀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네스코가 최근 '춘절, 전통적 새해를 기념하는 중국인의 사회적 풍습(Spring Festival, social practices of the Chinese people in celebration of the traditional new year)'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한 시점에 개최된다. 중국 설날 전야 차이나 미디어 그룹이 선보이는 춘절 갈라 시청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새해의 새로운 전통이 되었다. 갈라는 세대 구분 없이 모든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면서 세계가 중국을 탐험하고 이해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갈라는 유네스코의 문화유산 지정을 기념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웅장하고, 즐겁고, 상서로운 문화 축제가 될 것이다. (이 자료는 미디어링크스(MediaLinks) TV, LLC가 CCTV를 대신해 배포한다. 추가 정보는 워싱턴 D.C. 법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Distribution@cgtnamerica.com

2025.01.16 22:10글로벌뉴스

넥슨 FC 온라인-FC 모바일, 신규 클래스 '25 TOTY' 출시 예고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25 TOTY(Team Of The Year)'를 순차 출시한다. '25 TOTY' 클래스는 2024년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84명 중 전 세계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11명의 선수 그리고 12번째 선수를 선정한다. 'FC 온라인'에서 '25 TOTY' 클래스와 '25 TOTY Nominee' 클래스로 1월 18일에, 'FC 모바일'에서는 '25 TOTY Nominee' 클래스로 23일 선보인다. 'FC 온라인'에서는 18일 오전 9시 '25 TOTY' 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설레는 25 TOTY 라이브'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방송에는 서경환 쇼호스트, 윤수빈 아나운서, 한승엽 해설위원이 출연하여 '25 TOTY' 선정 선수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실시간 이벤트를 통해 총 2천500만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또, 추첨 이벤트를 통해 '25 TOTY Top Price All(8강)'도 제공할 예정이다. 'FC 모바일'에서는 3월 13일까지 매주 'TOTY 전용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25 TOTY Nominee 선수팩'을 제공하고, 전용 미션을 총 5회 완료하면 '25 TOTY HM 선수팩'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단계별로 보상을 해금하는 'TOTY 전용 배틀패스'를 통해 '25 TOTY Nominee 선수팩', '스킬 부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2025.01.16 20:04김한준

CJ올리브영, 비수도권 물류 허브 '경산센터' 가동

CJ올리브영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올리브영 경산물류센터(이하 경산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은 3만8천㎡(약 1만2천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비수도권 매장 물류를 책임지는 경산센터의 가동으로 올리브영은 전국 1천300여 개 매장으로 향하는 물동량을 이원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양지센터는 전체 60%에 달하는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배송에 집중하는 한편, 영남, 제주, 충청, 호남권 600여 개 매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산센터로부터 물건을 공급받게 된다. 보다 안정적인 전국 단위 물류망 구축을 통해 매장은 물론 당일배송 '오늘드림' 서비스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센터가 하루 동안 소화할 수 있는 출고량은 1백만 개에 육박한다. 산술적으로 초당 10개 이상의 상품을 출고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기존 대비 물류 능력(캐파)을 50% 이상 높이며 일 최대 300만 개의 상품을 전국 매장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물류 처리능력은 물류 자동화를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 경산센터는 올리브영에 최적화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전 물류 과정의 90%를 자동화했다. 경산센터에서는 지게차 대신 고밀도 랙(Rack) 사이를 상하좌우 오가며 상품을 적치하며 제품을 피킹하는 '에어롭(Airrob)' 시스템, 입출고 상품을 싣고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율 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파렛트에 적재된 박스 단위 고중량 상품을 운반하는 '디팔렛타이저(Depalletizer)' 등이 작업자의 수작업을 대폭 줄이며 물류 생산성을 높인다. 또한 'PAS(Piece Assorting system)'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등이 낱개 단위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며, 출고 전에는 다관절 팔을 탑재한 '낱개 피킹 로봇(Piece Picking Robot)'이 소포장 상품을 포착해 컨베이어 벨트에 투입한다. 경산센터는 업계 선도적인 물류 자동화를 통해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화장품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제조·유통기업 가운데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올리브영이 유일하다.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성장에 '물류 인프라'가 핵심이라고 판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바이오 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물류 전반을 맡는 안성센터를 구축하며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안성센터는 지난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글로벌 쇼핑 대목을 앞두고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 전용 컨베이어를 도입해 물류 캐파를 기존 대비 6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구축해 온 도심형 물류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MFC)를 전국 주요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장하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전국 어디서나 올리브영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물류센터와 MFC, 전국 매장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경산센터 가동으로 올리브영 물류 체계의 '심장' 역할을 하는 경산∙안성∙양지센터와 '모세혈관' 역할인 MFC 그리고 매장을 잇는 국내외 물류 인프라 청사진이 완성됐다”며 “중소기업 위주의 K뷰티 산업 성장에 있어 물류 경쟁력이 필수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 및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8:58안희정

KT·현대글로비스가 보여준 성공적인 AI 도입 전략과 성과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혁신 사례를 선보이며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나섰다. 각 기업은 업무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보안 강화 등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이 코파일럿 등 AI 서비스를 활용해 혁신 사례와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KT와 현대글로비스 등이 참가해 각기 다른 AI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도입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송치훈 모던워크 솔루션 영업 부문 리드는 "포춘 500대 기업 중 약 70%가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코파일럿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이를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가 이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업무와 일상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는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AI를 도입한 각 기업들은 주로 프로젝트 관리 시 팀 내 피드백을 자동으로 취합하고 요약하여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송 리드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코파일럿을 활용해 영업팀 매출 기회가 9.4% 증가하고, 마케팅 전환율이 20% 상승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의 도입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해야 안정적으로 확산할 수 있으며, 단순히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매출 증가와 같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문서 관리와 업무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KT는 개발자를 비롯해 비개발 직군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KT는 누구나 코파일럿을 활용해보고 서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크롬프톤(Crompton)'이라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크롬프톤은 KT 프롬프트 해커톤의 줄임말로 코파일럿 활용 경진대회를 뜻한다. 이 대회는 직원들이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민지 과장은 "비개발 직군도 프롬프트 설계를 통해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대회의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제한 전략 수립 자동화와 사업자별 메일 발송 자동화 기능 등이 크롬프톤을 통해 만들어지면서 AI 기술이 조직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준원 차장은 "AI 도입 초기에는 단순 반복 작업 자동화부터 시작해 점차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도입 초기 과정에서 직원들이 AI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업무의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현대글로비스 IT 기획팀의 이재용 매니저와 안효진 매니저는 물류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합하고 분석하여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구축한 AI는 배송 일정 관리에서 날씨, 물류 경로, 재고 상황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약 15% 절감했으며, 물류 처리 시간이 평균 20% 단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재용 매니저는 "AI가 단순히 반복 작업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물류 관리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안효진 매니저는 "조직 내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직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적 혁신이 아니라 조직 전반의 업무 방식과 문화를 바꾸는 계기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변화 관리, 실질적인 활용 사례 구축, ROI 측정을 통한 효과 입증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지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는 "AI 도입 과정에서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기업의 변화 관리와 최적화를 함께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AI 도입이 성공하려면 기술을 조직의 특성에 맞춰 조정하고,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6 17:49남혁우

카카오엔터·SM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엠카운트다운서 데뷔곡 선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가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곡을 선공개 한다. 디어앨리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오는 2월 글로벌 정식 발매를 앞둔 데뷔곡 'Ariana'(아리아나)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어앨리스의 신곡 아리아나는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을 향한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일렉트로 팝 댄스 곡으로, 디어앨리스라는 팀 명에 담긴 메시지 '형언할 수 없는 사랑(ALICE: A Love I Can't Explain)'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 특히 이번 곡은 리타 오라, 에드 시런, 메이저 레이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유명 프로듀서 시바가 작업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디어앨리스는 1월 11~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에 출연해 'Ariana'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2025.01.16 17:30안희정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2월14일까지 신청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 국민의 미디어 역량 함양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교육에 참여할 435개 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은 국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새해는 딥페이크와 딥보이스를 악용한 범죄 예방 교육, 미디어 윤리와 역기능 예방 등의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유아 미디어교육을 확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 64개 기관, 초중고 특수학교는 50개교 늘어난 253개교,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관 보호시설은 118개로 총 435개 기관을 모집한다. 참여기관은 사업 이해도, 운영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여 점수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농어촌과 도서벽지 등에 위치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미디어 기기 활용, 콘텐츠 제작, 미디어 윤리와 비판적 이해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진행에 필요한 교구·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2월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5.01.16 16:54박수형

마지막 구매기회라면서...공정위, 메가스터디·챔프스터디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메가스터디교육과 챔프스터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7억5천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강의서비스 상품을 판매하면서 부당한 기간한정판매광고를 진행했다. 메가스터디교육에는 2억5천만원, 챔프스터디에는 5억1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16년 10월 19일부터 2023년 7월 3일까지 통상 1주일 간격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공무원·소방·군무원 등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마지막 구매기회”, “0/00일(요일) 최종판매 종료”, “0/00일(요일)까지 특별 판매마감 임박!”, “이번 주가 마지막” 등의 표현을 사용해 광고했다. 챔프스터디의 경우 2016년 11월 14일부터 2024년 11월 22일까지 통상 1주일 간격으로 홈페이지와 앱에서 토익, 토플 및 직장인 영어회화 등 어학 관련 상품을 판매하면서, “마감 하루전 00기 모집기간까지 남은 시간”, “마감 하루전 00기 신청마감까지 남은 시간”, “이벤트 00기 혜택까지 남은 시간”, “프리패스 00기 남은 시간” 등의 표현과 함께 시각적으로 마감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광고 하단에 디지털타이머를 게시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광고가 표시광고법상 부당한 광고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이들 업체는 특정 날짜 또는 시간에 한해 상품의 가격·구성 등에 있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광고했으나, 해당 날짜 또는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마감날짜와 일부 광고문구만 변경한 동일한 가격·구성의 상품을 반복적으로 광고한 점에서 거짓·과장 광고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챔프스터디는 마감기간별로 매번 기수를 부여하는 '기수제'를 운영하면서 해당 기수가 경과해 다음 기수로 바뀌더라도 직전(이전) 광고와 동일한 조건 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은폐·누락했으며, 광고화면 하단에 고정적으로 디지털타이머를 함께 게시해 소비자에게 '마감' 전에 구매결정을 해야 할 것 같은 강한 인상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방해한 기만적 광고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이들 업체는 온라인광고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당광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인강업체 부당광고 방지를 위한 자율준수 협약을 체결해 이 사건 기간한정판매광고가 부당한 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있음을 이미 인식했음에도 이를 중단하지 아니하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한 점을 감안해 이 사건 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교육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에 있는 이들 업체의 6년 이상 장기간 지속된 부당한 기간한정판매광고를 적발·제재함으로써 주요 소비층인 수험준비생들이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온라인교육 시장에서의 부당한 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 시에는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6:37안희정

[ZD SW 투데이] KISIA, 2025년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IA,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생' 모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새해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 수요 기반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재직자 직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정으로는 보안제품 개발자를 양성하는 'S-개발자',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시큐리티아카데미', 신기술 융합 개인정보보호 과정을 포함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등이 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통합교육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모집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티젠소프트, 한국교통안전공단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 '티지 퍼스트 무비(TG 1st Movie)'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온나라시스템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자기록물의 관리와 활용을 전자화한다. 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메타정보 관리 기능을 제공해 기록물 보존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티젠소프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GS인증 1등급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티무비'를 통해 별도 IT 인프라 없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아이이에스지, 뮤레파와 ESG 데이터 협력 MOU 체결 아이이에스지가 CES 2025 현장에서 뮤레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ESG 데이터 프로세싱과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솔루션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뮤레파는 기후 위기 시나리오 모델과 환경산업연관분석 데이터를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아이이에스지와 시뮬레이션 개발에 협력해 ESG 대응 솔루션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이이에스지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ESG 진단 및 데이터 관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ESG 스타트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내셔날SOS, '2025 글로벌 리스크 전망' 세미나 개최 인터내셔날SOS가 다음달 12일 '2025 글로벌 리스크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들이 조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의료 보안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주요 리스크 전망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김지윤 정치학자가 글로벌 리스크 환경에 대한 분석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인터내셔날SOS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메타플라이어, CES 2025서 AI 기반 마케팅 기능 공개 메타플라이어가 CES 2025에서 AI 기반 지역 맞춤 콘텐츠 생성 및 분석 서비스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메타플라이어는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직접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체험하게 했고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총 153만 달러(한화 약 22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법무법인 대륜, AI 법률 서비스 도입 법무법인 대륜이 홈페이지에 AI 기반 법률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 맞춤형 법률 정보 제공과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통해 법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륜의 AI는 법률 정보와 판례를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며 변호사 상담을 연계해 신뢰성을 높인다. AI 서비스는 대륜의 축적된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대한변호사협회 규정을 준수하며 혁신적 법률 서비스를 확산할 예정이다.

2025.01.16 15:26조이환

[기고] AI 생성 결과물의 명암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창작 과정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창작자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AI는 창작 활동의 유용한 도구로, 과거에는 상상조차 어려웠던 방식으로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누구나 간단한 입력만으로 고품질의 텍스트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창작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이는 소규모 창작자나 비전문가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창작물의 양적 증가를 이끄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례로 소규모 게임 개발자는 오픈AI '챗GPT'를 활용해 캐릭터별로 서사를 만들고 이를 조합해 스토리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그림 AI인 '미드저니'를 활용해 고품질의 캐릭터 및 배경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음악 AI인 '주크박스'를 활용해 원하는 장르와 스타일의 음원을 생성하는 등 게임 개발에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AI 기반 도구는 전문적 기술 배경이 없는 일반 사용자에게도 창작의 문턱을 낮춰 보다 다양한 창작물이 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그럼에도 AI 생성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는 복잡하다. 저작권법의 핵심은 창작으로, 이는 인간의 창의적 노력과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AI는 인간의 창작적 개입 없이도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해당 결과물이 저작권 보호의 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인간만이 저작권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가 생성한 결과물은 원칙적으로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이는 AI를 활용하는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법적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AI인 '창작 머신(Creativity machine)'이 생성한 작품인 '파라다이스로 가는 입구(A Recent Entrance to Paradise)'가 저작권 등록을 거절당한 사례가 있다. AI를 저작자로 표시해 AI 소유자의 업무상 저작물로 등록하고자 한 것이었는데 인간의 창작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 등록이 거절당한 것이다. 반면 AI와 인간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의 경우 인간이 창작에 기여한 부분에 한해 저작권이 인정되기도 한다. 만화책 '여명의 자리야(Zarya of the Dawn)' 사례에서 미국 저작권청은 인간이 작성한 텍스트와 AI로 생성된 그림의 배열 및 조정을 편집 저작물로 인정했으나 AI가 생성한 그림 자체에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중국 법원에서는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둘러싼 소송에서 원고가 프롬프트를 통해 이미지 제작에 창의적 기여를 했음을 인정해 저작물로 판단한 사례도 있다. 이는 프롬프트 입력 등 인간의 창의적 개입이 저작권 인정 여부의 핵심 기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성형 AI 저작권 문제에 대한 명확한 판결은 없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3년 10월 발간한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에서는 인간만이 저작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AI 생성물 자체는 저작물로 보호되지 않으며 인간이 창작성을 부가한 경우에만 저작권 귀속 논의가 가능하다. 창작적 기여 여부와 그 정도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AI 생성물에 대해 저작권과 유사한 보호를 제공하거나 새로운 법적 지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현대미술의 난해함을 고려할 때 AI를 활용한 인간의 창의적 기여를 평가하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창작자의 권리와 기술 혁신의 조화를 이루는 법적 제도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생성물은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우리의 삶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다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기술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기 어렵다. 법적, 윤리적 논의를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창작과 보호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AI가 창작의 도구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창작자와 기술 개발자 모두의 권리를 존중하는 법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025.01.16 15:25법무법인 태평양 정상훈

"프랑스 디저트 맛보세요”...LCDC-메종엠오, 숍인숍 매장 오픈

에스제이그룹의 성수동 공간플랫폼 'LCDC SEOUL'이 국내 구움과자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메종엠오'와 함께 숍인숍 매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LCDC SEOUL은 캉골, 헬렌카민스키를 전개하는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오프라인 공간 사업으로, 패션과 팝업, 식음료가 결합된 복합 문화체험 공간이다. 이번 오픈은 13일부터 1층 '까페 이페메라' 내 메종엠오의 세컨드 브랜드인 '비스퀴테리 엠오'가 숍인숍으로 입점하는 형태다. 메종엠오는 2015년 설립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방배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닌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점이다. 특유의 완성도 높은 구움과자로 국내 디저트 업계를 새롭게 개척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세컨드 브랜드인 비스퀴테리 엠오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쿠키, 마들렌, 휘낭시에 등 구움과자 외에도 직접 개발한 아이스크림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LCDC SEOUL은 이번 오픈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디저트 전문점과의 협업을 통해 성수동을 찾는 소비자들의 즐길거리를 확장하고 방문 확대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다가오는 설 시즌을 비롯해 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 등 특정 기념일에 어울리는 선물세트도 강화된다. 특히 까페 이페메라의 원두와 비스퀴테리 엠오의 마들렌, 아이스크림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콜라보 메뉴 '이페메라 아포카토'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비스퀴테리 엠오가 개발한 7가지 맛의 신규 아이스크림도 오직 성수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시그니처 메뉴를 구매하면 비스퀴테리 엠오 쿠키를 무료 증정하며, 디저트 세트 구매 시에는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제공한다. 에스제이그룹 LCDC SEOUL 본부 관계자는 "패션을 넘어 공연, 전시 등 문화콘텐츠까지 확장 중인 LCDC SEOUL이 새해를 맞아 고객들을 위한 식음료 체험 기회를 새롭게 확장한다"며 "사랑받는 디저트 브랜드와 매월 콜라보 메뉴 출시, 특별한 시즌별 세트 구성 등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다채로운 서비스 확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25.01.16 15:21백봉삼

구글, AP와 제휴…'제미나이' 뉴스검색 더 정확해진다

구글(Google)이 자사의 AI 챗봇 '제미나이'(Gemini) 앱의 정보 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AP통신(The Associated Press)과 협력을 강화했다. 15일(현지시간) 구글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AP통신은 제미나이 앱에서 제공되는 결과물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정보 피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최신 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AP통신, 20년 이상의 협력 관계 강화 제퍼 자이디(Jaffer Zaidi) 구글 글로벌 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구글은 지난 20년 이상 전 세계의 다양한 규모의 뉴스 조직들과 협력해왔다"면서 "검색, 유튜브(YouTube), 제미나이 앱을 통해 퍼블리셔의 성장을 지원하고, 광고 제품을 통한 수익 창출, 퍼블리셔에게 선택권과 통제권을 제공하는 도구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AP통신, 공정한 보도로 AI 품질 향상 기대 AP통신의 크리스틴 하이트먼(Kristin Heitmann) 수석 부사장 겸 최고수익책임자(CRO)는 "AP와 구글의 오랜 관계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구글이 생성형 AI 제품 개발에 있어 AP의 저널리즘의 가치와 공정한 보도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I 기술로 지역 저널리즘 강화 나서 구글은 AI가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믿으며, 핀포인트(Pinpoint)와 같은 도구와 저널리즘AI 혁신 챌린지(JournalismAI Innovation Challenge)를 통해 22개국 35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지역 저널리즘 강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구글 블로그 바로가기)

2025.01.16 14:39AI 에디터

김재원 대표 "엘리스그룹, 에듀테크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AI 에듀테크 기업으로 잘 알려진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인프라·데이터·플랫폼·콘텐츠 등 AI에 필요한 모든 것을 통합 제공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새해 이런 변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AI 교육이 필요한 기업 또는 기관이 몰입도 높은 비대면(가상화) 실습 환경 아래에서 교육생들의 학습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엘리스LXP'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초중고 공교육 ▲취준생 및 재직자 직무교육 ▲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SK·LG·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서울대·카이스트 등 대학과 정부·공공기관 총 5천300여 곳에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하고 있다. 관리자는 엘리스LXP에서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한 AI 대시보드를 통해 교육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수율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만들어진 AI 챗봇(AI 헬피)을 통해 학습자들의 질문에 대한 맞춤형 답변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아울러 '엘리스테스트'는 개발자 채용 평가부터 재직자 역량 평가, 대규모 경진대회 등 온라인 테스트 환경을 지원한다. 부정행위 방지 기능과 다양한 테스트 콘텐츠, 체계적 온보딩 시스템과 안정적 서버환경 등은 엘리스테스트의 강점이다.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구축...강력한 AI 인프라 제공 엘리스그룹은 다양한 환경의 AI 연구·개발·배포를 위한 안정적인 GPU를 제공하는 '엘리스클라우드' 사업도 키워나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A100·H100 등 강력한 GPU 서버 스펙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상태다. 회사는 지난해 델 테크놀로지스로부터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서버와 네트워킹 스위치를 도입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특히 엘리스그룹은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엘리스클라우드에 모듈 단위로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이 가능한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방식을 적용했다. 엘리스그룹 전력 밀도는 랙당 20~40kW로, 국내 데이터센터 평균(3.3kW)보다 효율성이 높다. 아울러 회사는 GPU·NPU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적 할당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컴퓨팅 자원을 할당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AI·디지털 전환 관련 교육 과정을 원활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리벨리온 NPU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진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엘리스클라우드 PUE(전력 효율 지수)는 1.27이며, 지난해 8월 정보보안에 대한 글로벌 인증(ISO 27001·27701)을 획득하기도 했다. "엘리스그룹은 AI 기업" 2015년 회사를 창업한 김재원 대표는 엘리스그룹을 'AI 기업'으로 정의했다. 재직자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교육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취준생들에게는 대학과 산업 간의 격차를 줄여주는 부트캠프를 통해 이들이 AI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추도록 돕기 때문이다. 특히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해 AI 연구팀이나 전문가들이 안정적인 클라우드 및 컴퓨팅 환경에서 AI 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해서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각각 국방부 대규모 AI 해커톤과 한국천문연구원의 태양 흑점 이미지 분석 AI 해커톤에 고성능 GPU 환경을 제공했다. “엘리스클라우드는 AI 전문 인프라입니다. 기존 AI 해커톤의 경우 예산 안에서 진행이 불가능했는데, 저희는 참가자들에게 고성능 환경을 제공하고 적게는 3분의 1, 많게는 10분의 1 예산 안에서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함에 있어 기존 데이터센터는 고전력이 아니다 보니 어렵고, 그렇다고 고가의 GPU 서버 인프라를 구성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엘리스클라우드는 PMDC를 통해 비용 단가를 낮추면서도 안정성은 높였습니다. 쓰는 만큼 시간당 과금되기 때문에 효율적 이용도 가능합니다.” 기업 또는 기관들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할 때 엘리스그룹의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인프라 등을 취사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AI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서버가 필요하다면 엘리스클라우드를, AI 등 디지털 전환 교육이 필요하다면 엘리스LXP 플랫폼을 통해 대상에 맞는 엘리스의 콘텐츠를 제공하면 되는 식이다. “모든 정부 기관과 기업들의 AI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대국들에 의해 도태될 수밖에 없겠죠. 저마다 속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AI는 전기처럼 쓰게 될 테니, 이런 방향에 필요한 교육과 인프라를 제공하려 합니다.” "클라우드 인프라·기술력에 계속 투자할 것" 엘리스그룹의 올해 목표는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한 더 큰 성장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보다 성장하긴 했지만 기대만큼 크진 않았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기대만큼 그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것 같다고. 그는 AI의 더 빠른 도입을 위해서는 시간과 기술적 요인들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력에 계속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내에 AI 전문 연구원들이 다수 있어 경쟁사 대비 AI 교육에 있어서는 훨씬 전문성이 있다고 자부했다. 나아가 AI 밸류 체인이 완성된 만큼, 올해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력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약 3년 전 엔비디아 A100을 구매해서 계속 연구하다 2023년부터 내부에서 활용할 수 있게 개발했습니다. 그 후 AI 교육, 해커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부터 기능을 강화하면서 외부 세일즈를 진행해 작년 처음으로 클라우드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강의,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능 확대에 이어 AI 인프라 세일즈까지 AI 밸류 체인 전주기를 완성했습니다. 이를 강화하는 것이 올해 목표이고요. 저희는 AI를 통해 실제 매출을 내고, 이를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력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앞으로 AI가 사람들의 업무와 실생활에 녹아들며 계속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활용하는 이런 기술들이 국내 정치적·사회적 이슈들에 뒤처지는 것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더 이상 휴대폰 없이 일한다는 건 불가능하듯, AI 없이 일을 하면 비효율이 분명 발생할 겁니다. 앞으로 AI의 실생활 활용에 대한 부분이 강조될 텐데, 이를 지탱할 인프라에 대한 강화도 필요하죠. 어마어마한 속도로 발전될 AI를 활용하게 될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우리도 정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5.01.16 14:30백봉삼

[현장] "GPU 병목 넘는다"…구글 클라우드 '트릴리움' TPU로 AI 혁신 본격화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그래픽 연산에 특화돼 있지만 텐서 처리 장치(TPU)는 처음부터 인공지능(AI)용으로 설계됐습니다. 거대 언어 모델(LLM) 시대에 필요한 초거대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있어 우리가 개발한 '트릴리움' TPU는 좋은 답이 될 것입니다." 모한 피치카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매니저는 16일 회사가 개최한 '렛츠 토크 AI : 구글 클라우드 트릴리움 교육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피치카 PM은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선보인 6세대 텐서 TPU '트릴리움'과 AI 하이퍼컴퓨팅 전략을 설명했다. 피치카 PM에 따르면 GPU가 본래 컴퓨터 그래픽의 병렬 처리를 위해 개발된 것과 달리 TPU는 뉴럴 네트워크 연산에 특화해 처음부터 AI를 염두에 두고 탄생한 장치다. 구글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감안해 지난 2015년 경부터 TPU를 개발해 왔다. 트릴리움 TPU는 단순히 '칩' 하나만 개선한 것이 아니다. LLM을 학습하려면 네트워킹,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모두 일관성 있게 최적화돼야 하는 것은 필수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 역시 '트릴리움'이 이 모든 구성 요소를 하나의 거대한 슈퍼컴퓨터처럼 움직이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피치카 PM의 설명이다. 실제로 구글 클라우드는 저전력 액체 냉각 기술, 3세대 스파스코어(SparseCore), 확장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트릴리움'의 전력 효율과 확장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피치카 PM은 "GPU만 쓰는 환경에서는 분산 처리가 복잡해질 수 있지만 트릴리움 TPU는 칩 수천 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병목 현상을 최소화한다"며 "이런 통합 아키텍처야말로 거대 언어 모델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또다른 키워드는 'AI 하이퍼컴퓨터'였다. '트릴리움'을 통해 구글이 네트워크, 스토리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유연한 소비 모델을 통합함으로써 거대 언어 모델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빙할 수 있는 '슈퍼컴퓨팅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피치카 PM은 "구글은 이미 검색, 포토, 지도 등 주요 서비스에 TPU를 대규모로 적용해 왔다"며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가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곧바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도 공개됐다. 현재 카카오는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개발하던 중 GPU 자원의 한계를 느껴 트릴리움 TPU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0B 파라미터를 지닌 대형 한국어·영어 모델을 빠르게 학습시킬 수 있었다. 글로벌 유즈 케이스 역시 상당하다. 글로벌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신약 개발에, 딥 지노믹스는 RNA 치료제 연구에 '트릴리움'을 적용해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있다. 피치카 PM은 "노벨상 수상 연구로 주목받은 알파폴드(AlphaFold) 2나 구글의 최신 모델 제미나이(Gemini) 2.0 역시 '트릴리움' TPU를 가속기로 썼다"며 "초거대 모델 시대에 TPU가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PU는 성공적인 AI 연산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주목할만한 대안이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된 '트릴리움' 6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을 67%까지 끌어올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액체 냉각 기술 같은 친환경 기술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한다. 피치카 PM은 "우리는 친환경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TPU 설계와 운영에서 지속 가능성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며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구글의 장기적인 전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경쟁사와의 비교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트릴리움'과 엔비디아 'H100' GPU의 차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피치카 PM은 "칩과 소프트웨어 스택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트릴리움'은 뉴럴 네트워크 연산에 특화된 구조로 동일 코어 대비 '행렬 곱셈(Matrix multiplication)' 등 AI 핵심 작업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키텍처가 다른 칩들을 성능 점수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이후 전 세계 고객사들은 이미 '트릴리움' TPU를 이용해 대규모 AI 모델을 구동하고 있다. 구글은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유즈 케이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치카 PM은 "GPU가 이끌던 AI 시대를 이제 TPU가 한 단계 더 진화시키고 있다"며 "'트릴리움'은 고밀도 모델과 초거대 연산에 최적화된 전용 솔루션으로, 누구든 이 'AI 하이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6 12:00조이환

바디프랜드, 차은우와 '메디컬파라오' 광고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앰배서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함께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의 핵심 기능인 정형용 견인 및 교정 장치를 통해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대인들의 일상 속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허리와 골반의 신체 불균형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출시한 메디컬파라오를 알리는 첫 광고 캠페인이다. 메디컬파라오는 경추·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다.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정위로 교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척추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캠페인 속 가수 겸 배우 차은우는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으로 메디컬파라오를 제안한다. 캠페인은 TV, 온라인 플랫폼,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서 동시 공개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메디컬파라오가 제공하는 견인과 교정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길 바한다"고 전했다.

2025.01.16 11:37신영빈

바다와하늘처럼, 디지털홍보콘텐츠 전문가 '양미르' 파트너 영입

PR·홍보전문기업 바다와하늘처럼(대표 이우람)이 양미르 파트너를 새로운 콘텐츠 리드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양미르 파트너는 문화뉴스 취재팀장으로서 날카로운 시각과 풍부한 취재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독점 인터뷰와 심층 기획기사를 선보여 왔다. 또 디지털 큐레이션 매거진 '알려줌'의 수석 에디터로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주도하기도 했다.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지털 저널리즘을 전공한 양미르 파트너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전문성과 대중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인 콘텐츠로 구현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미르 파트너는 영화·대중문화 분야의 전문가로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영상 시상식인 AOA 인터내셔널 어워드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또 최근 한국영상자료원 설립 50주년 기념 '한국영화 100선' 선정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 대종상 PR 감독을 역임한 이우람 대표와의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과 영화제 홍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바다와하늘처럼은 새로운 파트너 영입을 계기로 2025년부터 스타트업과 문화 기업을 위한 언론보도 성과와 함께 유튜브 등 뉴미디어 플랫폼에서의 PR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트래블 홍보전문가 함동규·이민혜 PR 파트너 영입에 이어, 양미르 파트너까지 영입하며 테크스타트업부터 엔터테인먼트·플랫폼·콘텐츠IP기업·글로벌트래블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우람 대표는 "양미르 파트너의 탁월한 취재력과 스토리텔링 역량이 고객사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매력적인 스토리로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면서 "앞으로도 뛰어난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PR 전략으로 고객사의 성공적인 브랜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양미르 파트너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기업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로 구현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1:1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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