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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졸업사진 만들자"...KT, 2월 멤버십 공개

KT는 졸업·입학 및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2월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월에는 MZ세대를 위해 '메가MGC커피', '공차', '스타벅스' 등 카페 브랜드 할인과 '롯데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며, 사진 앱 '스노우(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촬영 이용권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중장년층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베이커리와 영화 할인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2월 '달달초이스'는 ▲공차 50% 할인(인기메뉴 6종, 동일 음료 2잔 구매 시) ▲배달의민족·멕시카나 6천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2장) ▲ 던킨 40% 할인(최대 5천원) ▲뚜레쥬르 1천원당 300원 할인 ▲롯데시네마 6천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달달스페셜'은 ▲SNOW AI 졸업사진 1회 이용권 ▲반올림피자 8천원 할인(인기·신메뉴 4종) ▲그리팅 2만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현대면세점 7천원 H.oney(온라인 선불카드) ▲롯데렌터카 G car 2시간 무료 이용권(대형·승합·GV70 및 제주 제외) ▲AICE 응시료·VOD 40% 할인 ▲원스토어 게임 20% 할인을 제공한다. '달달찬스'는 스타벅스 세트(음료4잔+케이크2개), 롯데 모바일 교환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4매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메가박스 데이지 스포츠세트'와 'MIXXO 20% 할인', '쉐이크쉑 바닐라쉐이크 50% 할인', '다이소 금액권' 등을 선착순 제공하며 매월 색다른 '캐릭터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뮤지컬 '마타하리'와 '100층짜리 집' 최대 60% 할인,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 2'와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 전시 '디즈니 100년 특별전', '우연히 웨스 앤더슨 2',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와 메가MGC커피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2025.02.14 10:30최지연

기아 전기 세단 'EV4'…미리 만나보는 얼리 체크인 실시

기아가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The Kia EV4(더 기아 이 브이 포)'를 국내 고객에게 최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EV4 얼리 체크인은 ▲디자인 공개 행사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출고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3월 29일과 30일에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천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EV4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EV4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행사 참석자 중 EV4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디자인 테마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기아는 이벤트 신청자 중 EV4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올해 중 출고 고객)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맥세이프(자석형) 카드지갑(상반기 중 출고 고객) ▲공동주택 내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컨설팅(별도 신청 고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EV4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기아의 핵심 모델"이라며 "EV4 얼리 체크인을 통해 많은 고객이 EV4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보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14 10:04김재성

[이기자의 게임픽] 주요 게임사 실적 보니...넥슨 매출 4조, 크래프톤 영업익 1조 돌파

주요 게임사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온도차가 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면, 크래프톤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또 3N 중 하나인 넷마블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사업 저력을 과시했고, 엔씨소프트는 희망퇴직 등 구조 개선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첫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게임사 중 위메이드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올해 추가 성장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지난해 실적을 잇따라 발표했다. 실적을 보면 기존 서비스작의 인기 유지와 신작 흥행 여부 등에 성적은 엇갈렸다. 넥슨, 매출 4조 첫 돌파...크래프톤 영업익 1조 클럽 합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과로 보면 가장 주목을 받은 게임사는 넥슨과 크래프톤이었다. 넥슨은 창립 30년만에 연매출 4조원을 처음 넘어섰다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을 앞세워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지난해 연매출 4조91억 원, 영업이익 1조1천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 감소한 수치다. 이와 별도로 넥슨게임즈는 연매출 약 2천561억원, 영업이익 약 3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5%, 영업이익은 222.4% 증가한 수치다. '블루아카이브'의 인기 유지와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출시 성과에 따른 것이다. 크래프톤은 2024년 매출 2조7천98억원 영업이익 1조1천8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8%, 54.0%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꾸준한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올해에도 추가 성장에 팔을 걷어 붙인다. 올 상반기 넥슨은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을 꺼낸다면,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뿐만 아니라 '인조이'를 선보여 기업가치를 더 키울 전망이다. 3N 넷마블-엔씨소프트, 흑자-적자전환 엇갈려 한때 매출 2위 자리를 다퉜던 3N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흑자전환과 적자전환으로 엇갈린 성적표를 꺼냈다. 넷마블은 연매출 2조6천638억원, 영업이익 2천1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한 성과다. 엔씨소프트는 연매출 1조5천781억원, 영업손실 1천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일각에선 NK(넥슨 크래프톤) 중심으로 국내 게임 시장이 재편됐다고 평가하기도 했지만, 올해와 내년에 결과는 또 바뀔 수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는 넷마블 뿐 아니라 엔씨소프트의 신작 라인업이 막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올해 신작 총 9종을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RF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 등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더 레드: 피의 계승자'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스팀)' 등이 포진한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아이온2'의 한국 대만 서비스와 함께 슈팅 게임 'LLL'를 국내외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이온2'의 세부 내용은 2분기부터 차례로 공개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NHN는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매출 2조4천561억원을 기록했지만, 티메프 여파로 영업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326억원이지만,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천81억원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 흑자전환 성공 중견게임사 지난해 실적을 보면 위메이드와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추가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위메이드는 연매출 7천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연매출 2천362억 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시리즈의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연매출 6천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여준 게임사도 있다. 네오위즈와 웹젠이 대표적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매출 3천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4, 5.3% 증가한 성적이다. 웹젠은 연매출 2천147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웹젠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4%, 9.3% 오른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약 7천388억원, 영업이익은 약 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성적이다. 이 회사는 올해 '가디스오더' '프로젝트C' '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작을 출시해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또 펄어비스는 연매출 3천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검은사막' 시리즈의 업데이트와 신작 게임 '붉은사막'을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게임사의 실적을 보면 넥슨과 크래프톤 성과가 눈에 띈다. 넥슨은 연매출 첫 4조원, 크래프톤은 영업이익 첫 1조원을 돌파했다"며 "위메이드와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오위즈와 웹젠은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각 게임사의 신작 라인업을 보면, 추가 성장과 실적 개선 소식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14 09:54이도원

'소형차 값' 中 휴머노이드 삽시간에 품절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가 최근 온라인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신제품 2종을 판매했는데 삽시간에 품절됐다. 14일 중국 매체 상관신문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최근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G1과 H1이 각각 9만9천 위안(약 2천만원), 65만 위안(약 1억3천만원)에 판매됐다. 판매를 시작한 뒤 두 모델 모두 빠르게 매진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해당 로봇을 일반인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으나, 유니트리 측은 "일반인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G1은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디자인과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제작된 로봇이다. 키는 약 127cm에 몸무게 35kg다. 최대 43개 자유도로 움직이며, 무릎 관절은 최대 토크 120Nm을 지원한다. 3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3개의 손가락으로 물체를 집거나 옮길 수 있다. 배터리는 약 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로봇은 가격이 약 2천만원 수준부터 구매할 수 있어 현존하는 상용 휴머노이드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H1은 높이 180cm에 몸무게 47kg 수준이다. 유니트리에서 자체 개발한 고효율 토크 조인트 모터와 기어 트레인이 채택됐다. 다리 관절에 5개, 팔에 4개 자유도를 지녔다. 초속 3.3m(11.9km/h)의 속도로 빠르게 걷을 수 있다. 한편 H1은 최근 중국 춘제 갈라쇼에서 인간 무용수와 함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02.14 09:52신영빈

현대차, 아이오닉5 N DK에디션 50대 사전계약…2450만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이하 DK 에디션)'는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 강화 파츠 패키지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DK 에디션'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현지 서킷과 와인딩 코스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해 화제가 됐고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이름을 따왔다. DK 에디션은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돼 고속 주행 중 휠과 타이어의 슬립 현상을 최소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로워링 스프링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치의 상징적인 색상인 녹색으로 도장된 가니쉬 ▲DK 에디션 전용 엠블럼 및 데칼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쉬 등 전용 외장 파츠로 특별함을 강조했다. 아이오닉5 N 전용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은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천4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차량 값은 별도다. 사전 계약 희망 고객은 21일부터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2025.02.14 09:43김재성

중기부, 최대 2억 지원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조현장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국가 전략사업을 육성하고 산업안전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제조 관리 기준, 의약품과 식품, 화장품 등 제조 및 품질 관리를 위한 기준)인증, 수출 활성화, 인재양성 등 각 부처별 사업을 연계해 패키지 형태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는 중기부와 8개 부처(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방위사업청,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가 협업해 10개 분야 15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별 최대 2억원을(총 사업비의 50%) 지원한다. 특히, K-뷰티 분야는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K-뷰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장 요구에 상응하는 화장품 스마트공장 선도모델을 집중 육성할 예정으로, 제품 생산 효율성 및 품질향상, 소량 다품종 생산 증가로 인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확대 등 K-뷰티가 더욱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글로벌 경쟁 심화시대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다양한 측면에서 부처간 협력이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가격 경쟁력 확보, 기술력 강화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고문은 중기부 누리집 '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4일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www.smart-factory.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5.02.14 08:43방은주

"초등생부터 노부모까지, 위치공유로 안전 확인 하세요”

초등학생 자녀나 노부모 등 가족의 안전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 최근, 가족 간 위치를 공유하는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료 위치확인 앱 아이쉐어링은 초중고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하는 부모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교와 학원 등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녀의 동선을 확인하기 어려운 부모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가 늘 궁금할 수밖에 없다. 아이쉐어링을 활용하면 자녀의 주요 동선 특히, 학원, 집, 학교 등 특정 장소를 등록해 자녀가 도착, 출발할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녀의 입장에서도 부모의 위치가 궁금할 때가 있다. 현재 부모님이 어디에 있는지 혹은 데리러 올 때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등을 확인할 때 아이쉐어링을 통해 간편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부모와 자녀 간 위치를 상호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연락 빈도를 줄일 수 있고 사소한 걱정은 덜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도 높다. 실제 아이쉐어링 사용자들은 부모 등 가족에게 위치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자녀와 아이쉐어링을 함께 사용하는 부모는 "아이가 어렸을 때에는 감시받는 느낌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아이쉐어링을 사용하는 자녀 역시 "나의 위치를 부모님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감이 훨씬 적다"면서 "처음 가는 장소에서도 부모님이 나의 위치를 알고 있어 길을 찾는데도 훨씬 수월했다"고 밝혔다. 미성년 자녀뿐만 아니라 성인 자녀의 경우에도 해외 여행이나 어학연수, 교환학생 또는 장거리 운전 등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쉐어링을 활용할 수 있다. 조해경 아이쉐어링 대표는 "아이쉐어링 앱은 위치 확인에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소모율은 하루에 1% 수준을 유지하는 기술 특허를 활용하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며 "최근 초등학생 자녀의 일상 속 안전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족 간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서 더욱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08:32백봉삼

코딧 "정부 보도자료 영어로 실시간 제공"···영문 정책보드 개설

AI 기반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이 국내외 기업을 위한 '영문 주요 이슈별 대시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영문 대시보드는 코딧 AI의 실시간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본사 및 APAC 지역 기업들도 국내 주요 이슈별 실시간 정책 동향을 한눈에 파악,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영문 대시보드는 ▲맞춤형 주요 뉴스 및 국회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코딧 정책팀의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Top News & CODIT Insights' ▲입법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Legislative Status' ▲공정위 과징금 Top 10을 알려주는 'Fair Trade Commission Penalties' ▲정부 보도자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Government Press Release' 등 4가지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대시보드는 코딧의 AI 기술과 정책 노하우를 결합해, 기업이 선택한 이슈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AI 기본법, 온라인플랫폼, ESG 공시, 다크패턴 등 정책별 뉴스와 정부 보도자료의 실시간 동향을 추적할 수 있으며,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한국 규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각 이슈 관련 법안을 '접수', '심사 중', '통과' 세 단계로 구분해 입법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딧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 대시보드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하고 통합 정책 포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앞서 코딧이 출시한 국문 대시보드는 실시간 규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정책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코딧은 기업 홍보·대관팀의 미디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뉴스 엑셀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하고, UI를 개선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영문 대시보드는 딥시크 쇼크와 트럼프 2기 출범 등 글로벌 정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2025년에 기업들이 규제 변수들을 추적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연이어 선보인 국·영문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들이 한층 정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딧은 13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최한 '2025년 대한민국 정국 전망' 글로벌 웨비나를 성료했다. 웨비나에서 주제 발표를 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코딧 선임 고문은 오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국내 정책·규제 변화를 심층 분석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언했다. 웨비나와 함께 공개된 영문 대시보드는 실시간 뉴스와 자동 번역을 지원하며,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코딧은 현재 FORTUNE 500대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 유니콘을 대상으로 맞춤형 법·규제·정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일본, 미국 및 EU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정책 포털을 구축하고, 국가별 정책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ESG 및 HSE(Health, safety and Environment), 온라인플랫폼법, 순환경제, 국정감사 등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정책을 실시간 국영문 대시보드를 통해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맞춤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이슈 페이퍼도 정기적으로 발간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법·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02.14 04:00방은주

콘텐트리중앙, 작년 매출 8798억원

콘텐트리중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천39억 원, 영업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8천798억 원, 영업손실 459억 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SLL은 별도기준 4분기 매출 1천73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 1천155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SLL의 연간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3천93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이며 연결기준 매출은 4천701억 원, 영업손실 312억 원을 기록했다. SLL이 선보인 '옥씨부인전'은 일본 OTT 유넥스트(U-NEXT)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정숙한 세일즈'는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지옥 시즌 2'와 '미스터 플랑크톤'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오르며 SLL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SLL이 제작하는 채널 라이센스 작품 10편, 오리지널 작품 10편, 영화 3편이 국내외 OTT와 영화관 공개를 확정했다. 미국 자회사 윕(wiip)은 넷플릭스, HBO맥스 등 글로벌 OTT에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 등 3편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공급한다. 메가박스는 별도기준 4분기 매출 597억 원, 영업손실 128억 원을 기록했다. 메가박스의 연간 실적은 매출 2천916억 원, 영업손실 134억 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지난해 4분기 기대작들의 흥행 부진으로 전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함에 따라 메가박스의 본업인 극장 상영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다만 메가박스의 투자배급 사업부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탈주' 부가 판매와 최초 OTT 오리지널 작품인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의 흥행으로 실적에 기여했다. 플레이타임중앙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8억 원, 영업손실 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부실 지점 폐점과 고가 브랜드 신규 출점 전략으로 단기적인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2025.02.13 17:40박수형

아임웹 앱스토어 개편..."앱 탐색부터 연동까지 간편하게”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사업자들의 자사몰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앱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임웹 앱스토어'는 사업자들이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외부 비즈니스 솔루션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1년 출시 이후 아임웹 기반 자사몰의 다양한 기능 확장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제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브랜드 자사몰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아임웹에서 클릭 몇 번이면 손쉽게 도입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앱스토어는 사업자들이 필요한 앱을 쉽게 찾고 연동할 수 있도록 맞춤 추천을 고도화하고 큐레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회원가입, 고객 상담, 리뷰 관리 등 자사몰 운영에 꼭 필요한 대표적인 앱들을 선별해 추천함으로써 브랜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업자들도 앱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큐레이션도 한층 다채로워졌다. '첫 주문을 만드는 지름길', '매출 잘나는 사이트들의 특급 비법', '재구매를 유도하는 앱' 등 테마별 구성을 통해 브랜드의 각 성장 단계에 필요한 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신규 출시 앱과 인기 앱을 한눈에 보여줘 시장의 최신 트렌드 파악과 검증된 솔루션 발견도 한결 더 수월해졌다. 이와 함께 결제·배송·마케팅·판매 채널 등 사업자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카테고리로 체계화해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영역별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이번 앱스토어 개편을 통해 아임웹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 고객들이 사업 운영과 매출 성장에 필요한 여러 솔루션을 한 곳에서 쉽게 찾고 연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하며 더 풍성한 자사몰 솔루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임웹은 노코드 웹빌더로 시작해 커머스 및 마케팅 기능까지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빌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90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아임웹 기반 자사몰들의 누적 거래액은 5조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02.13 17:03백봉삼

깎아주고 돌려줬더니…설명절 온누리상품권 1조 판매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이 1조원 넘게 팔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이 1조267억원어치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천473억원)보다 129.6% 늘었다. 이 가운데 디지털상품권이 8천393억원으로 판매액의 82%를 차지했다. 1년 새 726.2% 급증했다. 설 기간 사용액은 5천286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3% 늘었다. 디지털상품권 사용액이 3천733억원으로 71%에 이른다.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 디지털상품권을 쓴 금액은 54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결제액의 73%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사용자는 카드형 225만명과 모바일 238만명으로 모두 463만명이다.지난해 말보다 80만명 증가했다. 중기부는 설 명절 연휴 디지털상품권을 15% 깎아주고 결제액의 15%를 돌려줬다.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는 5% 할인권을 주고, 3만원 이상 결제하면 경품을 추첨했다. 중기부는 다음 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앱'을 선보인다. 여기서 카드와 모바일상품권 중 골라 쓸 수 있다. 다만 통합앱 출시에 앞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기존 앱 기능이 중단된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늘리기로 했다. 신규 가맹점에서는 종이·모바일·카드 상품권을 모두 취급하도록 한다.

2025.02.13 17:03유혜진

넷마블, 2024년 영업이익 2천156억원…전년比 흑자 전환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13일 2024년 연간 매출 2조6천638억원, 영업이익 2천1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천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7.2%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1천66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천36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했으며, 2024년 연간 해외 매출은 2조1천1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7%, 유럽 15%, 동남아 9%, 일본 6%, 기타 7% 순이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0%, RPG 39%, MMORPG 13%, 기타 8%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분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잭팟월드' 등 해외 자회사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EBITDA는 다소 감소했다. 넷마블은 2025년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 등 신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스팀)' 등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진행된 2024년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2년간 적자 시기를 거치며 시장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9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기대 신작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2021년 이후 3년 만에 1주당 417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으며, 배당 총액은 341억원 규모다.

2025.02.13 16:30강한결

넥슨, 연매출 4조원 첫 돌파...올해 추가 성장 기대

넥슨이 창립 이후 처음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재탄생과 서비스 지역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13일 넥슨 측은 2024년 연매출 4조91억 원(4천462억엔), 영업이익 1조1천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 환율은 100엔당 898.5원을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7천294억원(797억엔, 이하 4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14.9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고, 영업손실 158억원(-17억 엔)으로 적자전환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에서 10%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IP 성장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4분기에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초체력 배양에 집중하며 전략적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세부 내용을 보면 지난해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필두로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는 전년 대비 53%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최고 레벨 확장 업데이트를 진행해 서비스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 이용자들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춰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현지화하는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특히 서구권 시장에서는 'Go West'와 'The Dark Ride' 업데이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 확충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고, 4분기에는 북미와 남미 지역에 소프트 론칭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내부 평가 지표에서도 이용자 만족도 개선을 확인했다. 'FC'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연간 매출을 기록했으나,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대비로는 감소를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에도 이용자 친화적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 사업적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FC' 등 3대 IP 프랜차이즈를 더욱 활성화하고,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IP들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매출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3대 IP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이다. 출시를 앞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신작으로는 다음 달 28일 출시되는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이 있다. 또 넥슨 대표 IP인 '마비노기'를 계승해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다음 달 27일 출시를 예고했으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도 올 여름 알파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넥슨은 '바람의나라' IP를 계승해 개발 중인 오리엔탈 판타지 MMORPG '바람의나라2'와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재해석해 개발 중인 PvE 중심 MMORPG '프로젝트 DX'를 개발 중이며,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생존 탈출 게임 '낙원: LAST PARADISE' 등 신규 IP 기반의 다채로운 신작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이 보유한 던전앤파이터나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강력한 IP들의 사업성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연구와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기존의 IP 프랜차이즈와 신규 IP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2.13 16:25이도원

스칼렛 요한슨 "AI, 칸예보다 더 큰 위협"

미국 힙합 스타 칸예 웨스트를 비난하는 인공지능(AI) 생성 가짜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AI 규제를 촉구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유대인 스타들이 등장하는 칸예 웨스트 비난 영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는 나탈리 포트만, 스티븐 스필버그, 샘 알트먼, 우디 앨던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욕설을 의미하는 손가락 모양이 그려진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 손가락 중앙에는 별 모양이 그려있고 칸예 웨스트를 뜻하는 'KANYE'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약 1분 길이의 영상은 드레이크, 마크 저커버그, 잭 블랙, 밀라 쿠니스 등이 노래를 부르다 마지막에 애담 샌들러가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끝난다. 영상은 얼핏 보기에 진짜처럼 보이지만 AI가 만든 영상이다. 이에 스칼렛 요한슨은 “반유대주의적 견해에 대한 대응으로 나의 모습이 담긴 AI 생성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과 친구들이 알려줬다”고 밝혔다. 또, “나는 반유대주의나 어떤 종류의 증오 표현도 용납하지 않는 유대인 여성이다. 하지만, AI로 인해 증오 표현의 가능성이 증폭되는 것이 그것에 책임을 지는 한 사람보다 훨씬 더 큰 위협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메시지와 상관없이 AI의 오용을 지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최근 칸예는 자신의 엑스에 “나는 나치다”, “히틀러를 너무 사랑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후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나치 문양 티셔츠를 판매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013년 영화 허(Her)에서 AI 챗봇의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2023년 9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그녀의 목소리를 챗GPT의 목소리로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그는 거절했다. 하지만, 작년 5월 오픈AI의 신형 모델 GPT-4o 목소리가 그녀의 목소리와 같다는 지적이 일자 스칼렛 요한센은 이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고 오픈AI는 챗GPT에서 해당 목소리를 삭제하는 일도 있었다.

2025.02.13 16:15이정현

"클라우드 효율화가 답"…카카오, 데이터센터 확장 대신 '최적화' 선택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를 조절하며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 최적화에 나섰다. 기존의 대규모 시설 확장보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기 위함이다. 카카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유형자산 관련 자본적 지출(CapEx)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회사 '연간 실적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분기 회사의 유형자산 CapEx는 1천950억원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653억원으로 총 1천297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확장보다 기존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을 최적화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AI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카카오의 클라우드 전략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4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책임자(CEO)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양사간 협력을 발표한 이후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역시 AI 인프라 제공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며 카카오의 AI 활용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카카오 클라우드를 담당하는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비상장 기업으로서 개별 실적 공시 의무가 없는 상태로, 이는 카카오가 그룹 전체 실적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공시하기 때문이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클라우드 부문의 개별 성과는 오는 3월 연간 감사보고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5.02.13 15:55조이환

와콤, 플래그십 펜 타블렛 '인튜어스 프로' 공개

타블렛 전문기업 와콤이 펜 타블렛 와콤 인튜어스 프로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최신 인튜어스 프로에는 신티크 프로 액정 타블렛에 적용된 와콤 프로 펜 3가 동일하게 적용됐다. 프로 펜 3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업 스타일, 선호도, 워크플로우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사용자 설정 가능한 단축키 버튼부터 그립의 종류, 펜의 무게 중심까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들은 각자가 선호하는 인체공학적 니즈에 맞게 함께 제공되는 프로 펜 3의 액세서리들을 조합해서 나만의 펜으로 커스텀 해서 쓸 수 있다. 프로 펜 3는 모든 와콤 펜과 동일하게 무충전, 무배터리 펜이다. 인튜어스 프로에 제공되는 프로 펜 3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타입의 고무 펜심이 액세서리로 추가됐다. 그 외 펠트 펜심, 표준 펜심까지 총 3가지 타입의 펜심을 제공한다. 와콤은 새로운 칩 세트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폼팩터를 더욱 슬림하게 개선했다. 전문 창작자들이 보다 정밀하고 정확성 높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의 익스프레스 키와 다이얼 버튼의 위치를 타블렛 상단으로 이동시켰다. 왼손과 오른손 사용자 모두 별도 설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다이얼은 아티스트에게 기계식 촉감을 제공해 불필요한 움직임이나 의도치 않은 입력을 최소화했고, 중형 및 대형 모델에는 2개의 다이얼, 소형 모델에는 1개의 기계식 다이얼을 탑재했다. 타블렛 상단의 다이얼과 익스프레스 키는 프리셋 기능이 적용되어 와콤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축키 또는 동작이 설정되어 있고, 사용자 각자의 워크플로우에서 사용되는 창작 프로그램에 따라 선호하는 단축키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신제품 인튜어스 프로는 소형·중형·대형 사이즈의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모두 최신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춘 16:9 비율로 완벽한 작업영역을 제공한다. 손이 닿는 하단은 4mm의 두께로 매우 얇아 작업자들이 책상 위에서 손과 손목을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모든 모델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최대 16시간의 무선 작동 시간을 제공한다. USB 케이블로 유선 사용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최대 2대의 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총 3대의 연결된 장치 간 전환은 타블렛 상단의 슬라이드를 통해 손쉽게 전환 연결할 수 있다. 새로운 인튜어스 프로는 윈도우와 맥 운영 체제를 비롯한 모든 창작 애플리케이션에서 호환된다. 연필 같은 느낌 또는 두꺼운 펜촉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와콤의 펜 기술 파트너사인 스테들러, 라미, 닥터 그립 등 디지털 펜과 추가 설정 없이 호환된다. 또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MASV, 캡쳐 원 등의 소프트웨어 무료 체험권도 제공한다. 코지 야노 와콤 브랜드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발전에 따라 정확성, 정밀함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졌다"며 "와콤이 플래그십 제품을 재설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역시 정밀함이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오는 3월 중 판매될 예정이다.

2025.02.13 15:43신영빈

필립스 아벤트, 쿠팡 베이비키즈쇼 참가

필립스코리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는 출산 예정이거나 육아 중인 부모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쿠팡 베이비&키즈쇼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쿠팡 베이비&키즈쇼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필립스 아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최근 출시한 '아기편한 PPSU 젖병'을 포함한 다양한 육아용품을 선보이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필립스 아벤트는 행사 부스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스팀건조 일체형 젖병소독기 ▲애착인형 쪽쪽이 ▲내추럴 PPSU 젖병(125ml) 및 울트라 에어 노리개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필립스 아벤트는 2월 한 달간 필립스 아벤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기편한 PPSU 젖병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분유 디스펜서를 무료 증정한다.

2025.02.13 15:38신영빈

데이터바우처 올해 460개 기업 지원··· 기업당 최대 4500만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은 오는 3월 14일까지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총 460건, 건당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획·설계, 구매, 수집·생성, 가공, 분석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 단계 지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기업에서 겪고 있는 데이터 활용 전반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기업, 지역기업 및 영세소상공인 대상 할당과 민간부담금 완화 등을 통해 청년기업의 성장 지원, 전 지역 데이터활용 확산,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도모한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즈니스 혁신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 등 활용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AI시대 기업의 혁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지원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 1만2347개 기업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4436억원), 투자 유치(2027억원), 고용 창출(1만1056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은 오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온라인 사업설명회(유튜브 DATAVOUCHER 채널)를 시작으로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일정과 상세 정보는 추후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P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3 15:18방은주

법원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넥슨 영업비밀 침해"...85억 배상 판결

법원이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와 관련해 넥슨의 '프로젝트P'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피해 배상 판결을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12일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에 8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아이언메이스가 '다크 앤 다커' 개발 과정에서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 정보를 유출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연 12%의 이자를 소급해 10억원(2024년 3월부터)과 75억원(2024년 6월부터)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로써 넥슨이 주장한 영업비밀 침해 피해 금액이 모두 인정됐다. 다만 법원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가 넥슨의 2021년 6월 30일자 'P3' 게임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아이언메이스가 '다크 앤 다커'를 복제·배포·대여하거나 송신하는 행위가 넥슨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재판 비용은 넥슨이 20%, 아이언메이스가 80%를 부담해야 한다. 넥슨 관계자는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침해 행위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 청구액 85억원을 전액 인정한 점에 의미가 있다”며 “판결문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상급 법원을 통해 추가적인 법리적 판단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사소송뿐만 아니라 형사 사건도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이언메이스 직원이었던 현모 씨는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사용하고 영업비밀 부정사용, 저작권법 위반한 혐의로 송치됐다. 아이언메이스 역시 같은 혐의로 송치됐다. 이밖에 최모 씨, 현모 씨, 이모 씨 등은 영업비밀 누설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송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판결문을 확인한 후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했다.

2025.02.13 15:05강한결

EU, 빅테크 규제 3개 법안 전격 폐기... 특허·AI책임·온라인 프라이버시 규제 무산

로이터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기술 특허, 인공지능(AI), 메시징 앱의 소비자 프라이버시를 규제하는 법안 초안을 전격 폐기했다. EU 의회와 회원국들의 승인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폐기된 3개 법안은 산업계와 빅테크 기업들의 치열한 로비 대상이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법안은 통신장비, 휴대전화, 컴퓨터, 커넥티드카, 스마트기기에 사용되는 표준필수특허(SEP) 규제안이다. 이 법안은 2년 전 제안됐으며 고비용의 장기 소송을 종식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노키아(Nokia), 에릭슨(Ericsson), 퀄컴(Qualcomm)과 같은 특허 보유기업들은 애플(Apple), 구글(Google), 자동차 제조사들과 로열티 수준을 두고 대립해왔다. 노키아는 성명을 통해 "법안 폐기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 법안은 유럽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BMW(BMW), 테슬라(Tesla), 구글, 아마존(Amazon) 등이 회원사로 있는 공정표준연합(Fair Standards Alliance)은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매우 나쁜 신호를 보내는 결정"이라며 충격을 표명했다. 2022년 제안된 AI 책임법안도 폐기됐다. 이 법안은 소비자들이 AI 기술 제공업체, 개발자, 사용자의 과실이나 누락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쿨리(Cooley) 로펌의 글로벌 제품 실무 책임자인 로드 프리먼은 "이번 결정이 EU의 AI 규제 정책 방향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U 집행위는 메타(Meta)의 왓츠앱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스카이프에 통신사업자 수준의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규칙을 적용하려던 계획도 철회했다. 2017년 제안된 이 규정은 빅테크와 통신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사용자 온라인 활동 추적을 위한 쿠키 규칙과 아동 포르노 탐지·삭제 조항을 둘러싼 EU 회원국 간 이견으로 2020년부터 진전을 보지 못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2.13 15:02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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