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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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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태국에 1조4천억 데이터센터 짓는다..."아시아 확장 가속"

구글이 태국에 약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센터를 신설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에 대해 외신은 구글이 아시아에서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30일 "태국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360억 바트(약 1조4천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하고 인공지능(AI) 도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번 투자로 2029년까지 태국의 GDP가 40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며 "일자리는 1만4천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글이 태국에 데이터 센터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 센터는 태국 동부 지방인 촌부리 내 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우드 시설은 방콕에 위치하게 된다. 재키 왕 구글 태국 책임자는 "태국에서 구글 클라우드·AI 혁신과 구글 검색, 구글 지도,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구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시설은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태국에 대한 구글의 360억 바트 투자는 기업, 교육자, 태국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AI 산업 혁신에 따라 태국인들이 AI 기술을 사용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구글의 투자에 대해 "태국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완벽히 부합한다"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태국이 동남아시아의 주요 디지털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번 투자는 구글이 아시아 시장에서 AI·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그동안 검색 엔진 기술 분야를 선도해 왔지만, 최근 생성형 AI 모델 출시가 급증하며 치열한 경쟁 상황에 직면해 있다. CNBC는 "이번 투자는 구글이 아시아에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신호"라며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과 격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AI를 국제적 추진의 핵심으로 삼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2024.10.01 13:57조수민

트리플, JR 교통패스 3종·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 판매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은 JR서일본(서일본여객철도)과 '일본 JR패스 기획전'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트리플과 JR서일본이 가을 오사카 여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오사카 자유여행 필수 준비물로 꼽히는 JR 인기 교통 패스 3종을 판매한다. 간사이 미니패스는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총 4개 도시에서 JR신쾌속, 쾌속, 보통열차를 연속 3일간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교통 패스다. 간사이 에리어패스 역시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간사이 지역에서 사용가능하다. 1~4일권을 선택해 JR신쾌속, 쾌속, 보통, 하루카 열차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간사이 와이드패스는 오사카는 물론, 오카야마, 시라하마 등 총 7개 지역에서 5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다. JR신쾌속, 쾌속, 보통, 서일본 JR버스(고속버스 제외)에 헬로키티 신칸센 탑승을 포함한 신칸센도 승차 가능하다. 간사이 미니패스, 간사이 에리어패스, 간사이 와이드패스 구매시, 합리적인 가격에 도시간 이동이 가능하다. 트리플은 JR서일본 교통 패스로 이동 가능한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1일권도 함께 판매 중이다. 구매 즉시 이용 가능해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트리플과 JR 서일본은 JR패스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간사이 조이패스'를 증정한다. 간사이 조이패스는 일주일간 오사카, 교토, 고베의 주요 관광시설을 3곳 여행할 수 있는 티켓이다. 윤민욱 인터파크트리플 TNA 사업 팀장은 ”JR서일본과 함께 마련한 프로모션을 통해 오사카 및 근교 도시 여행을 자유롭게 떠나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투어,티켓 상품을 지속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1:45안희정

LG전자 HVAC·가전, 美서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LG전자는 최근 북미 친환경 건축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매체 '그린빌더미디어(Green Builder Media)가 발표한 '2024 그린빌더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에서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과 가전제품이 '지속가능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그린빌더미디어는 건축업자(빌더), 시행사(디벨로퍼) 등 500명 이상의 건축분야 전문가 대상의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매년 다양한 제품군에서 브랜드 지속가능성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 이러한 지속가능성은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에 갈수록 큰 영향력을 미친다. 특히 LG전자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인 HVAC 솔루션은 이번 지속가능 브랜드 평가에서 북미 지역의 전통적 강자인 트레인(Trane), 캐리어(Carrier) 등을 제치고 최초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LG전자 HVAC 제품들은 고효율 히트펌프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분야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고의 지속가능 브랜드로 꼽혔다. 차별화된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등 LG전자의 혁신 제품들은 환경을 중시하는 미국 건설업체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고효율 가전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린빌더미디어는 LG전자가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책임감 있는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전자 HVAC 솔루션과 가전제품의 고효율 비결은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정밀하게 작동시켜 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사라 구터먼(Sara Gutterman) 그린빌더미디어 CEO는 "LG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촉진한다"라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LG의 노력은 오늘날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신뢰성, 효율성, 혁신에 대한 니즈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으로 편리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프리미엄 가전과 HVAC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0:01이나리

발등 불 떨어진 금양, 결국 유증...몽골 광산 악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이 유동성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사업 관련 매출이 전무한 가운데 해외 광산 개발 사업도 차질을 빚으며 침체된 경영 환경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금양이 유상증자 결정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정 공시를 하자 이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43% 하락한 5만2천3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10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반토막이 났다. 금양은 당시 이차전지 기장공장 '드림팩토리2' 준공을 위해 4천5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양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다양한 방법의 자금조달 방법을 논의하던 중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위축 등의 사유로 해외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겼다"며 "(유증을 통해 확보할)자금의 용도는 공장 준공에 따른 필수 자금으로 시공사인 동부건설 공사비 잔액과 설비 안착을 위한 장비 구입비 등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양은 올해 기장공장 완공과 내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증자에는 류광지 금양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들도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 대표는 6월 말 기준 금양 지분 35.62%를 보유한 대주주다. 구주주 청약률이 100%를 넘지 않을 경우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통상 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 자금 부담을 키우고 지분 가치를 희석할 수 있다 보니 주주들이 탐탁치 않아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유상증자 계획이 알려졌을 때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같은 여론을 의식했는지 금양 측은 "단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가 아닌 준공을 얼마 남기지 않은 대량생산 공장 준공과 설비 투자자금 활용 목적 유상증자이기 때문에 증자 후 본격적인 대량생산 체제 돌입과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주가치 희석이 아닌 주주가치 제고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산 매출 전망' 장밋빛에서 1년 만에 먹구름으로 하지만 주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같은날 공시한 광산 개발 예상 매출이 쪼그라들며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탓이다. 지난해 금양은 몽골 광산회사(MONLAA LCC)를 인수했다. 이자전지 핵심 원료 중 하나인 리튬 등 광물 확보를 위해서다. 금양은 앞서 2022년에도 리튬 광물 확보를 위해 콩고 광산에도 투자를 단행했는데, 탐사 단계서 개발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므로, 추가 광산 확보 및 개발에 나섰다. 금양은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 투자로 인해 ▲2024년 매출 4천244억원, 영업이익 1천609억7천600만원 ▲2025년 매출 4천680억6천200만원 , 영업이익1천872억2천500만원 ▲2026년 매출 4천680억원6천200만원, 영업이익1천872억2천500만원의 경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목표를 100분의1 수준으로 조정했다. 27일 공시에서 ▲2024년 매출 65억8천만원, 영업이익 13억1천600만원 ▲2025년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81억6천만원 ▲2026년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81억6천만원으로 바뀌었다. 올해 예상 매출은 98%나 감소했다. 작년 연내 채굴을 목표로 했던 텅스텐도 아직 채굴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넘어서 배신감을 느낀다는 분위기다. 금양은 즉각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금양 측은 "몽골 측과의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한 견해의 충돌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의 문제로 만만치 않은 계획 차질이 발생했다"며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등 공기 지연, 콘크라셔 등 파쇄단 설비 반입 지연, 가온부선용 설비와 기존 설비 조합 과정에서 기계와 장비 설치 공사 기간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토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고품위 광석 확보시기가 지연돼 정광 생산량이 계획대비 감소하게 됐다"면서 "현지 전문 인력 확충과 팀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채굴장비와 시설 선진화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해 향후 시운전 종료 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금양은 또 "향후 텅스텐 매출 수익 재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리튬도 탐사 이후 빠르게 F/S(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채굴권을 얻게 되면 본격적으로 리튬 생산과 매출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개발 허가도 받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리튬 관련 매출 발생까지는 시일이 꽤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 발표제 매출로 투자 여력 없어…바닥난 곳간 금양의 본업인 발포제 사업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신사업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정적이겠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발포제 사업 영업이익은 30억원 수준이다. 자원개발이나 이차전지 사업은 매출 없이 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금양 영업손실은 1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손실 75억원) 두 배를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3년 연속 적자가 유력하다.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다 보니 곳간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 유동자산은 1천184억원이지만 현금성 자산은 260억원에 불과하다. 상반기 말 기준 유동부채는 7천924억원에 달한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가 수천억원인데, 올해 완공을 앞둔 기장공장에도 투자해야 하기에 나가야 할 돈도 수천억원이다. 부채비율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185.34%였으나, 올해 1분기 256.46%에서 2분기 430.37%로 껑충 뛰었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건전성 정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100% 이하를 양호한 상태로 보며 200%를 넘을 시 위험 수준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금양은 결국 유상증자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3만8천950원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2일이다. 다만, 악재가 겹친 상황이기 때문에 흥행은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예정된 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4.10.01 09:05류은주

엠지알브이, '맹그로브 제주시티' 11월 오픈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대표 조강태)가 11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대 휴양지로 이국적인 자연 환경과 매력적인 생활 문화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는 가장 주목받는 워케이션 장소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만3천명 이상이 워케이션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95% 이상이 만족을 표하는 등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고성'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크앤스테이 두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를 낙점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맹그로브 고성은 15객실 규모에도 2024년 8월까지 누적 예약자 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객실점유율 80%의 고른 워케이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워크앤스테이 전용 상품인 '워크와이드 멤버십' 가입자도 올해 8월 6천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업무에 몰입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타원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등 워크앤스테이 브랜딩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인 만큼 지상 7층, 2인실과 4인실 등 총 90객실로 규모를 확대했다. 워케이션 고객들이 최적화된 조건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객실은 물론 공용 공간에도 회의실 등 다양한 타입의 업무 공간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맹그로브 고성이 강원도의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자연에서 온전히 몰입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국내 최대 휴양지에서 업무에 필요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췄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제주시 탑동로 5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인근의 동문시장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구축돼 있다. 또한 용연 계곡을 비롯해 산지천, 올레길 17·18 코스와 인접해 업무 후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맹그로브 전 지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커뮤니티 프로그램 '맹그로브 소셜 클럽(MSC, Mangrove Social Club)'을 제주 현지 문화에 맞게 개발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는 "맹그로브 고성을 통해 워크앤스테이 모델에 대한 시장성과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이번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기획했다"면서 "엠지알브이는 성장하고 있는 워케이션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타 지점 연계 및 기업 고객 유치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8:18백봉삼

57년 달린 현대차…글로벌 누적 생산 1억대 달성

현대자동차가 1967년 자동차 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지 57년만에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의 1억대 달성 기록은 아시아 내 토요타, 혼다, 닛산에 이은 네번째다. 토요타는 62년만인 1997년, 혼다는 53년만인 2016년, 닛산은 2017년 73년만에 1억대 생산 기록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창립 1년만인 1968년 11월 울산공장에서 1호 차량 '코티나(CORTINA)'를 생산했다. 이후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 '포니(PONY)'를 양산해 자동차가 대중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1986년에는 전 차종 1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10년 뒤인 1996년 생산 1천만 대를 달성했고, 이후 튀르키예, 인도, 미국 앨라배마 및 체코 등 해외 공장에서의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며 지난 2013년 누적 차량 생산 5천만 대를 넘어서는 등 생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대차는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의 런칭에 이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IONIQ 5)' 등 전기차 판매와 인도네시아 및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이달에는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의 금자탑을 세웠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및 CSO 사장,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1억 1번째 생산 차량인 '아이오닉 5'는 출차 세리머니를 마치고 생애 첫 차로 '아이오닉 5'를 선택한 20대 고객에게 인도됐다. 정주영 선대회장 "도로가 혈관이라면 자동차는 흐르는 피" 1967년 정주영 선대회장은 1960년대 국토 재건 및 국내 도로 확충을 계기로 미국 포드(FORD)와의 제휴 협상을 거쳐 현대차를 설립했다. 당시 정 선대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고 말했다. 이듬해 현대차는 울산에 조립공장을 짓고 포드의 코티나 2세대 모델을 들여와 생산하기 시작했다. 당시 설립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자동차 회사가 공장을 짓고 조립 생산을 시작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국내 환경에 맞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온 노력을 기울였으나 조립 생산 방식의 한계를 맞닥뜨린 현대차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담대한 결단으로 독자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고, 임직원의 집요한 노력 끝에 프로젝트 착수 약 3년만인 1975년 '포니'를 양산했다. 포니는 1976년 대한민국 승용차 최초로 에콰도르 등 해외에 수출됐고, 10년 뒤 국내 첫 전륜구동 승용차 '포니 엑셀'이 미국을 향했다. 누적 1억 대 생산에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도 주효했다. 현대차는 1983년 두 번째 독자 승용 모델 '스텔라(STELLAR)'를 출시한 뒤 '쏘나타(SONATA)' (1985년), '그랜저(GRANDEUR)'(1986년), '엘란트라(ELANTRA, 현재 아반떼)'(1990년)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모델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수많은 시행 착오를 이겨내고 1991년 국내 첫 독자 엔진인 '알파엔진' 개발에 성공했으며, 1994년에는 플랫폼부터 엔진, 변속기까지 자동차 생산의 모든 요소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자동차 '엑센트(ACCENT)'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996년에는 현대차 R&D의 산실인 남양연구소를 설립했다. 남양연구소는 34만㎡ 규모 부지에 기술 개발은 물론 디자인과 설계, 시험, 평가 등 기반 연구 시설을 모두 갖춘 종합기술연구소로 미국, 유럽, 인도, 중국 등 세계 각지의 기술연구소와 함께 현대차의 신차 및 신기술 연구와 기술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의 글로벌 누적 차량 생산량은 1986년 100만 대를 넘어선 뒤 10년만인 1996년 1천만 대를 달성했다. 이후 기록 달성 주기는 점차 짧아져 2013년 5천만 대, 2019년 8천만 대, 2022년 9천만 대 생산을 넘어섰고, 2024년 9월 누적 1억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 창립 후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에 소요된 기간은 57년이다. 1967년부터 2024년 8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아반떼(1천537만대)였고, 엑센트(1천25만대), 쏘나타(948만대), 투싼(936만대) 및 싼타페(595만대) 등이 뒤를 이었다. 품질경영이 이끈 혁신…미래 모빌리티 '게임체인저' 변모 1999년 취임한 정몽구 명예회장은 '품질 경영'을 통해 차량의 품질이 기업의 근본적 경쟁력인 동시에 고객의 안전과 만족에 직결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후 양재본사에 '품질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세계 각국 고객의 불만사항을 실시간 처리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모두 공유됐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2015년 11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출범으로 결실을 맺었다. 제네시스는 출범 7년여 만인 2023년 8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전체 판매 중 해외 시장 비중이 40%를 상회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혔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WRC와 TCR 월드 투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등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얻은 기술을 다수 도입하며 운전의 재미와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2020년 취임한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SDV 등 신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현대차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1억대 누적 생산의 성과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현대차를 선택하고 지지해준 수많은 글로벌 고객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대차는 과감한 도전과 집요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서 새로운 1억 대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글로벌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행사에서 이동석 사장은 주요 순간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1억 1번째 생산 차량 출고 기념 및 미래 모빌리티 선도의 각오를 다졌다. 1억 1번째 생산 차량인 '아이오닉 5'는 지난 57년간 축적해 온 자산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새로운 1억대의 시작을 알리는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해당 차량은 출차 세리머니를 마치고 서해 최북단 백령도 소재 군 부대에 근무하며 생애 첫 차로 '아이오닉 5'를 선택한 20대 고객 김승현 씨에게 인도됐다. 한편 현대차는 누적 1억대 생산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고객 사연 응모 온라인 이벤트 '감사한 동행 어워즈'를 실시한다. 현대차와 함께했던 특별한 사연이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작 중 최우수 및 우수 사연에 대해 각 1천만원과 200만원의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최우수 사연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가까운 지점∙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차량 구매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2024.09.30 11:01김재성

"우리 지역에 짓지마"…지역 반대에 韓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 '급감'

올 상반기 동안 수도권에 공급된 물량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경기 서부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며 인허가 및 착공 지연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30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발간한 '2024년 상반기 데이터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 준공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36㎿(메가와트) 수준에 그쳤다. 작년 하반기 100㎿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가능 토지의 제약과 지역 사회 반대가 많아진 탓이다. 이 탓에 올해 상반기 동안 신규 허가를 취득한 사업도 경기 시흥시에서 메이플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인허가를 완료한 단 한 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인허가는 7건이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3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5㎿ 이상의 전력수요가 전력 계통에 부담을 줄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공급을 거부할 수 있게 된 것이 주효했다. 한전은 올해 들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 시행을 앞두고 전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을 허가하지 않았다. 반면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력 요금 할인과 인프라 지원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수도권 데이터센터 집중 현상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 용량의 73%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는 KT, LG U+, 삼성 SDS, 롯데정보통신, LG CNS와 같은 업체들이 운영 용량의 약 63%를 차지한다. 정부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이 지역에는 161㎿가량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해외 운영 업체들의 수요가 몰린 탓이다. 하지만 지속되는 민원 탓에 향후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 상반기 착공이 계획돼 있던 경기 고양시 데이터센터의 경우 주민 반대로 착공이 지연된 상태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를 완료한 사업지는 디지털 리얼티의 김포 '디지털 서울2' 1건에 그쳤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앞으로 전력 제한 및 민원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에 공급 완료된 데이터센터의 가치가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내 사용 승인을 완료한 데이터센터는 경기도 안양시의 에포크 안양 센터, 인천 서구의 드림마크원 인천 가좌 데이터센터가 대표적이다. 또 이지스자산운용의 하남 ID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 인프라가 선정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맥쿼리 인프라는 자산 실사를 거쳐 하남 IDC를 매입할 계획이며 최종 거래 체결일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 6월 분산법 시행에 따라 10㎿ 미만의 도심의 소규모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분산법상 10㎿ 이상 전력 사용 시설은 전력 계통 영향 평가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 전력 인프라나 인허가 조건이 이미 충족된 기존 건물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설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정부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분산법을 시행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력요금 할인과 인프라 지원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데이터센터와 고객 간의 물리적 거리가 멀수록 전송 지연이 증가하고 숙련된 인력 활용이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수요자들의 수도권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0:27장유미

KT, 인천 남동산단과 공공태양광 직접전력거래제도 맞손

KT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 남동산업단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 남동산단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운영사업'의 중점 과제인 산단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을 협력한다. 양측은 남동산단 공공 태양광 생산 전력을 직접전력거래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 제조기업에 공급하고 산업단지 탄소중립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직접전력거래제도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RE100 캠페인의 핵심 이행 수단 중 하나다. 양측은 남동산단 제조기업 대상 전기사용자 모집을 공동 수행하며 연내 발전소,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 전기사용자 등 3자간 직접전력거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남동산단 공공분야 태양광 사업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보유시설에 내년까지 약 2MW 규모로 설치하며, 연간 약 2.5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성환 KT 서부법인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탄소중립을 위해 가장 직접적이고 실현가능한 전기 공급 분야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을 통해 남동산단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장은 “우리 공단이 보유한 시설물을 활용한 공공 태양광 구축으로 남동산단 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 민간의 협업을 통해 제조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0:11박수형

한국레노버, 강원대서 STEM 활성화 위한 AI 경진대회 진행

한국레노버는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26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강원대학교에서 '레노버 워크스테이션 및 AI를 활용한 디자인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레노버는 매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지역 사회와 공동체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올해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디자인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디자인학과 재학생 30명이 참가해 생성 AI를 적용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로 이중섭 작가 작품을 재구성했다. 한국레노버는 대회 진행에 필요한 장비와 참가자·우승자를 위한 태블릿과 모니터, 마우스 등을 지원했다. 또 재학생 실습과 학업 증진에 필요한 2천900만원 상당 고성능 워크스테이션·모니터도 기부했다. 한국레노버는 올초 경기도 양평 소재 아동보호양육시설 '신망원' 후원,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중시하며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09:31권봉석

HD현대, 美 해군과 함정 협력 속도

HD현대가 함정 분야 미 해군과의 사업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는 27일 미 해군의 함정 사업을 총괄하는 고위 관계자들이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미래 함정 및 친환경, 디지털 선박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GRC를 방문한 이들은 토마스 앤더슨 소장과 윌리엄 그린 소장 등 미 해군·주한미국대사관의 고위급 인사 13명이다. 앞서 토마스 앤더슨 소장은 지난해 2월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 건조 중인 정조대왕함과 충남함 등 최신예 함정들을 살펴보며 HD현대의 함정 건조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토마스 앤더슨 소장은 미 해군 함정프로그램 총괄 책임자다. 윌리엄 그린 소장은 미 해군 지역유지관리센터 사령관이자 수상함 MRO 총괄 책임자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들을 맞아 디지털융합센터와 디지털관제센터 등을 소개하고 HD현대의 친환경, 디지털 선박 첨단 기술력에 대해 브리핑했다. HD현대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함정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 함정 기술개발 역량과 중점 연구개발 분야를 설명하고, 해외 함정에 대한 MRO 전략을 제안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조선업 세계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HD현대와 미국이 향후 함정 건조 및 MRO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의 토마스 앤더슨 소장은 "HD현대 GRC에 방문해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미국과 한국이 조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HD현대는 미국과의 함정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필립 S.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찾아 함정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울산 생산현장을 찾아 정조대왕함 등 최신예 함정을 직접 확인한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은 이후 지난 7월 HD한국조선해양과 미국 미시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한미간 '조선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2024.09.29 14:57신영빈

LG,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청소년부터 청년까지 AI 인재 양성

LG가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AI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LG는 2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 이날 결선에는 8월 한 달간 진행한 5기 'LG 에이머스 해커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7개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LG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적용을 위한 실시간 생산 품질 개선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시간으로 수집한 제조 시설의 데이터로 가상 환경을 구현해 모의실험(Simulation)을 통한 공정 설계부터 문제 사전 예측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실제 LG전자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품질을 개선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 10월 중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LG는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게는 상금 총 1천만 원과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학사 일정을 고려해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기간 연 2회 진행한다. LG는 AI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4천 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하반기에 'LG 에이머스'를 시작했다. 'LG 에이머스'는 지난 2년간 1만 2천 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한 대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는 'LG 에이머스' 참가자가 실전에 강한 실무형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전공 대학원 수준의 수십 개 강의를 2달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LG 계열사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해커톤 참가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LG는 대회 이튿날 LG AI연구원,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진행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채용 박람회'에서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았으며, 향후 채용 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pool)에 등록할 기회가 주어졌다. ■ 'AI 꿈나무' 성장 지원하는 'LG AI 청소년 캠프' 운영 LG는 10월 31일까지 'LG AI 청소년 캠프' 2기 참가자 100명을 공개 모집하며 미래의 AI 리더가 될 꿈나무 양성에도 앞장섰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LG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새롭게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LG AI 청소년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2025년 2월 서울대에서 열리는 1박 2일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서울대 멘토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 교육 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LG는 국내 교육 과정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름 방학 기간 중 2주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교육 과정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교육 과정 참가자들은 AI 기술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세계 각 국에서 온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G AI 청소년 캠프' 2기는 올해 기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 후 일상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2024.09.29 10:00이나리

폐공항 활용하고 소재는 폐기물 사용…BMW의 친환경 전략

[마이자흐(독일)=김재성 기자]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BMW 본사에서 아우토반(고속도로)을 타고 약 30㎞를 달리면 한 폐공항 부지가 나타난다. 1936년 전투기가 출격하던 활주로는 이제 고성능 BMW M 차량이 굉음을 내며 내달리는 장소가 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바바리아주의 마이자흐와 퓌르슈텐펠크브루크 사이에 있는 BMW그룹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2012년 비행장이었던 130만㎡(39만3천평)의 부지를 재활용했다. 퓌르슈텐펠크브루크 비행장은 1936년 군용 비행장으로 시작해 2015년까지 군과 민간 항공의 하늘길을 책임져 왔다. 이 비행장은 여러 지역 사정을 거쳐 현재 비행은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 빈 공항 부지 일부를 드라이빙 아카데미로 사용하게 되면서 BMW는 넓은 공간과 자원재활용을 동시에 얻게됐다. BMW그룹은 "BMW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위치는 격동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곳"이라며 "독일 공군 훈련장부터 2차 세계대전, 비행장, 뮌헨 올림픽 테러 사건이 있었던 곳이며 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재활용은 BMW그룹이 30년 동안 강조해오던 원칙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은 재활용 분해센터(RDC)가 있다. RDC는 1994년에 문을 연 시설로 BMW의 개발이 끝난 프로토타입 차량이나 폐차들을 가져와 다시 새로운 차량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BMW그룹은 신차 개발에 페트병과 폐어망, 폐기물 등도 활용하고 있다. BMW그룹은 특정 모델의 경우 2차 원자재를 전체의 70%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또 뉴 1시리즈의 시트는 페트병을 100% 활용해 제작했고, 뉴 X3는 2차 원자재를 92% 활용한 대시보드를 탑재했다. 2차 원자재 가격은 일반적인 원자재보다 비싸다. 그럼에도 이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BMW그룹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많은 부분을 활용하면서 비용의 이점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기업이 재활용에 동참하면 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시설을 새로 짓지 않고 활용하는 방안은 업계 트렌드로 변하고 있다. 특히 환경 규제가 가장 엄격한 유럽이 앞장서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신규 제조 차량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25%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이 가운데 25%는 폐자동차에서 회수된 것을 사용하게 하는 규정을 제안했다. EU는 폐자동차에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은 현행 19% 수준에서 3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이보 프랜트' 준공식을 27일 개최했다. 광명 이보 플랜트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EV4 생산까지 맡을 예정이다. 연간 전기차 생산 규모는 15만대다. 광명 이보 플랜트는 기존 노후 공장을 전면 재건축했다. 새로운 부지에 짓는 것이 아닌 1987년 준공된 노후 공장을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재탄생시켰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기아는 광명 이보 플랜트를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그린벨트라는 환경적인 요소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증축을 통해 최대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테마를 적용했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준공식에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사명 아래, 전기차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8 16:13김재성

케이알엠,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최우수상

고스트로보틱스 국내 생산·판매업체 케이알엠이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감시·정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론봇 챌린지는 가상 전투 상황에서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민간 기술의 군사적 활용도를 높여 민·관·군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케이알엠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케이알엠은 지하정찰 로봇 임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번 드론봇 챌린지의 지하정찰 로봇 임무 수행을 위해 개발한 지상관제시스템(GCS)를 통해 '비전 60'의 상태 정보 및 관제를 위한 서버를 구축했고, 인공지능(AI)을 통한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지하에 은거한 적을 식별했다. 케이알엠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활용해 총 50분의 대회 시간 중 약 26분 만에 모든 미션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결승지점에 도달했다. 이를 통해 케이알엠은 정량·정성적 평가에서 모두 1천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당사 제품이 국방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알엠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의 생산, 영업, 판매, 유지 보수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로봇 자율주행, AI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국방,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의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양산 시설 준비도 마쳤다.

2024.09.27 20:15신영빈

밴티지 재단, V&A 솔루션과 메타 홈 청소년에 재미와 배움 기회 선사

-- 청소년 쉼터인 메타 홈에 머무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행사 개최 방콕 2024년 9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7월 취약 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호주 자선단체인 백팩 포 빅 키즈(Backpack 4 VIC Kid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독립 자선단체인 밴티지 재단이 이번에는 V&A 솔루션 AEC(이하 'V&A 솔루션')와 메타 홈(Metta Home)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상호작용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메타 홈은 14세에서 21세 사이의 취약한 청소년을 위한 쉼터다. Vantage Foundation Connects V&A Solution with Metta Home for a Day of Fun and Learning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저축과 책임감 있는 지출에 대한 유용한 조언이 담긴 현명한 돈 관리 방법에 대한 V&A 솔루션의 담당자의 간단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연이 끝난 후 아이들이 맥도날드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즐기면서 분위기는 더욱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달아올랐다. 행사는 태국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캡틴볼(Captain's Ball), 추억의 게임, 물풍선 운반 경주 등 다양한 재미로 가득한 게임으로 마무리되었다. 열정적으로 참여한 아이들 덕분에 오후 시간도 웃음과 팀워크, 흥분으로 가득 찼다. 이 게임들은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협동을 장려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스티븐 시에 밴티지 재단의 전무이사는 "밴티지 재단에서는 지역 기업과 지역 자선단체가 지역 사회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들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V&A 솔루션과 메타 홈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뽐 나차빤 V&A Solution 태국 지사장은 "메타 홈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되어 매우 기뻤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돈 관리 습관에 대해 가르치는 것도 하루 일과 중 중요한 일부였지만, 게임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하이라이트였다.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뻤고, 우리를 메타 홈과 연결해 준 밴티지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메타 홈의 빠콘 롬루엔 청소년 보호관찰 시설 책임자는 "오늘 활동은 교육과 레크리에이션의 중요한 균형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발달에 기여했다"면서 "이러한 행사는 팀워크와 사회적 상호작용처럼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데 절실히 필요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돌보는 아이들에게 의미 있고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V&A 솔루션과 밴티지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밴티지 재단은 V&A 솔루션과 같은 지역 기업과 메타 홈을 연결함으로써 우울증, 불안, 외로움 등 사회적 이동의 어려움(social immobility)과 궁핍한 생활의 원인이 되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밴티지 재단은 파트너십과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젊은이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 홈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관찰 보호국(Department of Juvenile Observation and Protection's)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자선단체이다. 이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iREDE 재단(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을 비롯해 전 세계 다수의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정보는 www.vantage.found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7 19: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X14 포트폴리오 확장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워크로드 최적화 서버 추가

가장 광범위한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으로 AI, HPC, 클라우드 및 엣지 지원 차세대 GPU, 고대역폭 메모리, 400GbE 네트워킹, E1.S 및 E3.S 드라이브, DTC 수냉식 냉각 등 탑재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2024년 9월 27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X14 포트폴리오에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 기반, 고성능 GPU, 다중 노드 및 랙 마운트 서버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워크로드 최적화 서버는 최신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그리고 서비스 제공업체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SBI-612BA-1NE34 기존의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는 지난 6월에 출시된 인텔 제온 6700 시리즈 프로세서(E-코어)를 활용해 효율성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서버들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최적화 서버 포트폴리오가 탄생하게 됐다. 새로운 서버는 컴퓨팅 집적도 및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까다로운 AI, HPC, 미디어 및 가상화부터 에너지 효율적인 엣지, 확장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마이크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조기 배송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고객에게 새로운 서버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고, 점프스타트 프로그램(JumpStart Program)으로 원격 액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는 차세대 CPU, GPU, 최고 대역폭과 최저 지연율을 자랑하는 MRDIMM, PCIe 5.0, EDSFF E1.S 및 E3.S 스토리지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하도록 완전히 재설계됐다"며, "이는 15가지가 넘는 X14 서버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설계를 활용해 완전한 랙 통합 서비스와 자체 개발한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갖춘 맞춤형 솔루션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X14 서버를 재설계하면서 차세대 GPU와 코어 집적도가 더 높은CPU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10U 및 다중 노드 폼 팩터를 탑재시켰다. 또, 메모리 슬롯은 CPU당 12개의 메모리 채널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을 강화했으며, 차세대 MRDIMM로 메모리 성능을 DDR5 DIMMs 대비 최대 37% 향상시켰다. 슈퍼마이크로 X14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서버는 세 가지 주요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됐으며, 일부 서버의 아키텍처는 완전히 새롭게 구성됐다. 세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GPU 최적화 플랫폼: 최신 기술과 전력 소모가 가장 큰 GPU를 지원하기 위한 순수한 성능 및 향상된 냉각 역량을 갖췄다. 대규모 AI 학습, LLM, 생성형 AI, 3D 미디어,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고집적 컴퓨팅 다중 노드: 새로운 플렉스트윈, 슈퍼블레이드, 그리고 그랜드트윈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은 공유 전력 및 냉각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DTC(direct-to-chip) 수냉식 냉각을 탑재한 특정 모델의 경우 성능 저하 없이 코어 집적도를 극대화한다. 검증된 하이퍼 랙 마운트: 단일 또는 이중 소켓 아키텍처와 기존 폼 팩터의 유연한 I/O 및 스토리지 구성이 결합됐으며, 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이 워크로드 변화에 따라 스케일업 및 스케일아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X14 성능 최적화 시스템은 P-코어를 탑재한 새로운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와 2024년 6월 출시된 E-코어 탑재 인텔 제온 67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2025년 1분기에는 이 둘에 소켓 호환성을 제공해, 코어당 성능 또는 와트당 성능에 맞춰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언 타브라 (Ryan Tabrah) 인텔 부사장 겸 제온 6 제품 부문 총괄은 "인텔이 하나의 제품군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워크로드 최적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을 제공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각 제품군은 특정 성능 및 효율성 프로파일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결과 도출 시간을 단축하고 컴퓨팅, 전력 및 랙 집적도를 혁신하고 최신 데이터센터의 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어서 " 슈퍼마이크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군을 통해 AI 및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에 적합한 성능 최적화 CPU를 새롭게 도입하고 고객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가 내장된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인텔 AMX 가속기에서 새로운 FP16 명령어를 지원해 AI 워크로드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해당 서버는 CPU당 12개의 메모리 채널을 갖췄으며, 최대 8800MT/s의 DDR5-6400과 MRDIMM, CXL 2.0, 그리고 고집적 산업 표준 EDSFF E1.S 및 E3.S NVMe 드라이브를 보다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랙 스케일 통합 및 수냉식 냉각은 확장된 X14 제품군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조 역량, 광범위한 랙 스케일 통합 및 테스트 시설,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품군을 갖췄으며, 몇 주 만에 어떤 규모에서도 완벽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설계, 구축, 테스트, 검증 및 제공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CPU, GPU, 메모리용 냉각판, 냉각 분배 장치, 냉각 분배 매니폴드, 호스, 커넥터, 냉각탑 등 자체 개발한 액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냉식 냉각을 랙 단위로 쉽게 통합하며, 시스템 효율성 향상, 열 스트롤링 발생 감소, 데이터센터 구축의 총 소유 비용(TCO) 및 총 환경 비용(TCE) 감축이 가능하다. <비고: 슈퍼마이크로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 기반의 최고 성능 X14 포트폴리오> GPU 최적화: 대규모 AI 학습, LLM, 생성형 AI, 그리고 HPC용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8개의 최신 SXM5 및 SXM6 GPU를 지원하며, 공냉식 및 수냉식 냉각 옵션 모두 제공한다. PCIe GPU: GPU 유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열 관리에 최적화된 5U 섀시에서 최대 10개의 듀얼 슬롯(double-width) PCIe 5.0 가속기 카드 지원한다. AI 추론, 미디어, 협업 설계,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게임, 가상화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슈퍼마이크로는 업계 최초로 인텔 가우디3 가속기 기반의 AI 서버를 출시할 예정이며, 해당 가속기는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이로 인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AI 추론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OAM 범용 베이스보드에 탑재된 인텔 가우디 3 가속기 8개, 비용 효율적인 스케일아웃 네트워킹용 통합 OSFP 포트 6개, 그리고 커뮤니티 기반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갖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슈퍼블레이드: 6U 슈퍼블레이드는 고성능, 집적도 최적화,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랙 집적도를 랙당 최대 100개의 서버, 그리고 GPU 200개까지 극대화한다. AI, HPC 및 기타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각 노드는 공냉식 또는 DTC 수냉식 냉각으로 효율성 극대화하고 최고 TCO로 최저 PUE를 달성한다. 또, 100G 업링크 및 전면 I/O를 갖춘 이더넷 스위치 최대 4개를 연결해 노드당 최대 400G 인피니밴드 또는 400G 이더넷의 다양하고 유연한 네트워킹 옵션을 지원한다. 플렉스트윈: HPC용으로 제작된 아키텍처로 비용 효율적이며, 48U 랙에 최대 24,576개의 성능 코어를 갖춘 다중 노드 구조로 최대의 컴퓨팅 성능 및 집적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HPC 및 기타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각 노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CPU 열 스로틀링 발생을 줄이기 위해 DTC 수냉식 냉각만 제공하며, HPC 저지연 전면 및 후면 I/O로 노드당 최대 400G의 다양한 유연한 네트워킹 옵션을 지원한다. 하이퍼: X14 Hyper는 슈퍼마이크로의 주요 랙 마운트 플랫폼으로, 까다로운 AI, HPC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최대 워크로드 가속을 위한 듀얼 슬롯 PCIe GPU를 지원하는 단일 또는 이중 소켓 구성을 갖추고 있다. 공기 냉각과 DTC 수냉식 냉각 모델을 모두 사용해 열 제한 없이 탑빈 CPU를 지원하고 데이터 센터 냉각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고: 슈퍼마이크로 인텔 제온 6700 시리즈 프로세서(E-코어) 기반의 효율성 최적화 X14 포트폴리오> 슈퍼블레이드 –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집적도 최적화, 그리고 에너지 효율적인 멀티노드 플랫폼으로 AI, 데이터 분석, HPC,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등에 최적화. 노드가 10개 또는 5개인 6U 인클로저, 또는 노드가 20개 또는 10개인 8U 인클로저로 제공되며, 하나의 랙에 최대 34,560개의 제온 컴퓨팅 코어를 장착 가능 하이퍼 – 스케일아웃 클라우드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최고 성능의 랙 마운트 서버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맞는 스토리지 및 I/O 유연성 제공 클라우드DC –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용 올인원 플랫폼이며, 유연한 I/O 및 스토리지 구성을 갖춘 OCP 데이터센터 모듈러 하드웨어 시스템(DC-MHS)과 듀얼 AIOM 슬롯(PCIe 5.0; OCP 3.0 호환)을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량 극대화 페타스케일 스토리지 – EDSFF E1.S와 E3.S 드라이브를 통해 업계 최고의 스토리지 집적도 및 성능을 자랑하며, 싱글 1U 또는 2U 섀시에서 우수한 용량 및 성능 제공 WIO – 비용 효율적인 아키텍처에 유연한 I/O 구성으로 성능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특정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선택지를 찾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가속, 스토리지, 네트워킹 대안 지원 빅트윈 – 노드당 듀얼 프로세서 탑재 및 핫 스왑, 툴리스 설계가 적용된 2U 2-노드 또는 2U 4-노드 플랫폼으로 뛰어난 집적도, 성능, 서비스 편의성 등을 제공. E3.S 드라이브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미디어 워크로드에 이상적 그랜드트윈 – 단일 프로세서 성능 및 메모리 집적도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전면(냉기 통로) 핫 스왑 노드와 전면 또는 후면 I/O 구성으로 서비스 편의성 향상. 스토리지 밀도 및 처리량 개선을 위해 E1.S 드라이브 함께 제공 하이퍼-E – 엣지 환경 구축에 최적화된 최상급 하이퍼 제품군의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 얕은 섀시 및 전면 I/O처럼 엣지 친화적인 기능을 갖춰 엣지 데이터센터 및 통신 캐비닛에 적합. 최대 3개의 고성능 GPU 또는 FPGA 카드 지원 엣지 서버 – 통신 캐비닛 및 엣지 데이터센터 설치에 최적화된 소형 폼 팩터로 고집적도 처리 성능 제공. DC 전원 구성 옵션 및 최대 55°C(131°F)의 향상된 작동 온도 제공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SYS-A22GA-NBRT SYS-522GA-NRT SYS-422GA-NBRT-LCC SYS-222FT-HEA-LCC SYS-212HA-TN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180/Supermicro_SBI_612BA_1NE34.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181/SYS_A22GA_NBRT_ANGLE.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182/SYS_522GA_NRT_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183/SYS_422GA_NBRT_LCC_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184/SYS_222FT_HEA_LCC_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185/SYS_212HA_TN__1.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4.09.27 18:10글로벌뉴스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 "국민이 '문화복지'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

한국문화정보원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정운현 원장은 한국문화정보원(문정원)이 2024년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정책을 지원하며 국민 문화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문화 정보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눈길을 끈다. 문정원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문화포털 서비스는 국민이 쉽게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간 2천 건 이상의 문화 정보와 6만 건의 전통 문양을 제공하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공모 지원 사업과 교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 문정원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인 문화비 소득공제는 계속해서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 공연, 박물관, 영화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대한 소득공제를 지원하며, 2025년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시설 이용료까지 소득공제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정원은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 지원 중이다. 2024년에는 디지털 혁신 공모전과 혁신 포럼을 개최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은 지역문화 현황과 통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AI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문화시설에서 소외 계층의 관람을 돕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여가 생활 관측소를 운영하여 국민의 문화 여가 활동을 분석하고 정책 효과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문화 실감 데이터를 구축하여 메타버스 등 디지털 환경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디지털 한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모델 학습을 위한 3D 데이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정운현 문화정보원장은 문화정보원의 역할을 '문화 복지'라고 소개하며 국민이 이를 더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AI 시대를 맞아 문화정보원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정운현 원장은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며 AI 관련 부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모든 직원이 AI를 접할 수 있게 챗GPT를 도입하고 직원이 AI와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업무와 연관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정운현 원장은 문화정보원이 국가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 원장은 "공직자는 당연히 적극 행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에 적극행정상도 신설하고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쌓여 있는 그릇을 치워야하는데 깨질 것이 두려워 쌓아둬써는 안 된다. 치우는 과정에서 그릇이 깨진다면 내가 책임질 것이니 직원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실행하라고 말하고 있다. 문화정보원에 적극행정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27 15:06김한준

현대엘리베이터, 업계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가 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7일 충주 본사에서 공간안전인증 수여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윤해권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과 김대수 원장을 비롯해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이태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복수 안전환경경영책임자(CS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에서 주관하고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사업장의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안전 수준을 심사해 인정 기준 이상일 경우 인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월부터 안전경영·건축방재(대비), 소방안전·위험물안전·설비안전(대응), 설비성능시험(성능), 신기술 및 설비개선(강화) 등 7개 분야 총 143개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방과 건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본사를 충주 캠퍼스로 이전하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 ▲소방시설 유지관리용 드론 운영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소화포 배치 ▲법령상 스프링클러 설치 제외 구역 내 가스계 소화설비 증설 등 안전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산업에서 안전은 최우선적 가치"라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최상의 품질과 제품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7 14:31신영빈

기아, 노사 합동 소외계층 지원…레이 14대·장학금 기부

기아 노사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차량과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노사는 지난 26일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국내오너십사업부장 최진기 상무, 문은주 정비지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유진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에 레이 복지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번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은 기아 노사의 다양한 기부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매년 교통 및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복지 차량 및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기아 노사는 올해 기부한 레이 복지 차량 14대와 장학금을 포함해 9년 동안 레이 84대와 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국 각지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에 전달했다. 올해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에게 의료·직업·심리 등 종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를 비롯, '충주 성심 맹아원', '바비두지역아동센터', '송곡고등학교'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 13곳과 초·고등학교 2곳에 차량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 레이 복지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7 12:03김재성

NS 푸드페스타로 익산이 들썩...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 즐긴다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경연대회를 통해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 기관 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 팀은 오전에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특설 부스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전시하며 셰프의 꿈을 다졌다. 또한,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 20개 팀은 경연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올해 프레쉬박스 부문에는 신선한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가 식재료로 제공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등이 이어졌다.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마켓이 운영됐고,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진포크 제품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관심을 모았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43개 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축제가 펼쳐지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투어를 운영한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 신청이 줄을 이었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미식투어도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인 하림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천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 제조, 유통하고 있다.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다양한 HMI(Home Meal Itself : 가정식 그 자체)를 조리하는 부엌이며,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천만원 등 총상금 5천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식품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이들 청년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의 시식 용기를 일회용품에서 다회용 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회수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식품을 만들어왔다. 신선하지 않은 재료는 쓰지 않겠다는 철학이 있다"며 "가격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품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7:58안희정

순항하는 현대차 인도 'IPO'…밀려난 中 BYD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지 법인 기업공개(IPO)가 순항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실히 얻어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인도 정부가 중국 투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면서 비야디(BYD)는 인도 대신 파키스탄으로 향할 전망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와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스(FT)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IPO 승인을 받았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현대차 인도법인(HMI)의 상장을 위해 SEB에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25일 "현재 상장을 위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최종 상장 여부는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차가 인도 증시 상장에 나서면서 확보할 현금은 최대 30억 달러(4조1천670억원)로 예상된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지난 8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투자자 여러분의 높은 관심을 받는 HMI IPO 유입 현금에 대한 활용 계획을 향후 완료 후 말씀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하고 1998년 첸나이공장에서 '쌍트로' 생산에 나서면서 150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등 인도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인도 시장은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이다. 친환경 보조금을 도입하고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소매)은 27만2천2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13%대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6위인 기아까지 더하면 현대차그룹의 인도 점유율은 20% 수준이다. 현대차는 생산 시설도 늘리면서 현지 강화 전략을 더하고 있다. 2022년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현대차 단일 기준 연산 100만대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3개 공장을 보유하고 현지 전기차를 내년 초 인도에서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국민차 기업으로 오르고 있는 동안 인도 정부의 중국 견제로 BYD는 짐을 쌌다. BYD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중국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면서 인도 공장 설립 계획은 좌초됐다. 이에 BYD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파키스탄으로 눈을 돌렸다. FT에 따르면 BYD는 파키스탄 최대의 민간 전력 생산업체 허브파워의 자회사 메가모터와 제휴를 맺고 2026년까지 파키스탄 최초의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FT는 "BYD의 파키스탄 계획은 인도 정부의 중국 투자 제한 이후 남아시아에 진출한 첫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인도 시장을 더 공고히 하기에 수월해졌다. 내년 초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BYD와의 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연 150만대 수준의 생산량을 갖췄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70만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를 바짝 쫓을 전망이다.

2024.09.26 17:3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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