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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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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해외 의약품 제조시설 불시 검사 확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6일(현지 시각) 의료 제품과 식품을 생산하는 외국 제조시설에 대한 불시 검사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도와 중국에서 시범 운영 중인 해외 불시 점검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나머지 해외 지역의 제조시설에 대해서도 미국 내 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규제 감독과 조사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간 미국 FDA가 미국 내 제조업체에는 예고 없이 방문해 실사를 진행하는 반면, 외국 제조시설에는 사전 통지를 통해 실사를 진행,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미FDA는 외국 기업들은 사전에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 내 조사에서보다 두 배 이상의 결함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의약품의 미국 내 생산 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행정 명령'의 후속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해당 행정명령은 미FDA가 외국 실사 수수료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환경보호청(EPA)이 처방약, 활성 의약품 성분 및 기타 원료를 제조하기 위해 설계된 시설 건설을 가속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또 미 FDA가 주문 후 90일 이내에 해외 제조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검토를 보장하는 위험 기반 검사 제도의 개선 사항을 개발 및 진전시킬 것을 촉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FDA가 해당 외국 시설에 대해 수행하는 연간 검사 횟수를 국가와 제조업체에 대해 자세히 공개하도록 지시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미FDA가 생산 시설을 외국에서 국내 시설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하여 현장 변경에 대한 요구 사항에 대해 더 명확한 지침을 제공할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미FDA는 “사전 통보 없는 해외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불시 점검은 곧 시작할 계획이며 미국과 해외 간의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2025.05.10 10:13김양균

CJ프레시웨이 1분기 매출 7천986억…전년比 9.2% ↑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매출 7천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천799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외식업체, 유통 대리점,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다. 1분기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 사업 경로는 온라인이다. 온라인 주문에 친숙한 외식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구색 확대, 배송 서비스 다각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온라인 채널 유통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수익성 중심의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도 실적에 기여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매출은 4천124억원이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급식 유통 경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사회변화에 발맞춰 아동 돌봄시설, 노인 이동급식업체 등 고객군 다각화에도 힘썼다. 단체급식 사업은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오픈하며 매출을 확대했고 신규 수주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외식·급식 등 시장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크게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 ▲급식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으로 재편했다. 외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외식 영업과 상품 조직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식자재 및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식자재 구매 통합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식, 급식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O2O(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과 키친리스 급식(이동식 급식)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7:02김민아

美도 씽크홀?...美 주요 28개 도시가 가라앉고 있다

뉴욕, 시카고, 댈러스, 덴버 등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28개 주요 도시가 1년에 약 2~10mm가량 가라앉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연구진은 위성 기반 레이더 측정 기술을 사용해 미국 주요 도시들의 지반 침하를 보여주는 고해상도 지도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상인 28개 도시 중 최소 20%, 25개 도시 중 최소 65% 도시의 지반이 가라앉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 논문은 8일 국체학술지 '네이처 시티즈(Nature Cities)'에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전역 도시들이 가장 높은 지반 침하율을 보였고 그 중 휴스턴이 가장 심했다. 휴스턴의 경우, 도시 면적의 약 40%가 1년 간 5mm 이상 가라앉고 있으며, 도시 면적의 12%는 연간 10mm 이상 침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반이 약간만 아래로 이동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건물, 도로, 교량, 철도의 구조적 무결성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고 버지니아 공대 대학원생이자 해당 연구의 주요 저자 레너드 오헨헨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지반 침하는 전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 아니며, 많은 지역이 자연적인 지질학적 과정으로 인해 침하되고 있다. 하지만, 버지니아 공대 연구팀은 미국 도시 지반 침하의 80% 가량은 인간의 필요로 인한 지하수 고갈로 인해 발생한다고 결론지었다. 또,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지반 침하는 주로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의 위협을 받는 해안 도시에 더 많은 위험을 가져다 주지만, 내륙 도시도 홍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지반 침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또, 도시 전체에 걸쳐 불균등한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 건물과 기반 시설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버지니아 공과대학 지구 관측·혁신 연구소 마누셰르 시르자에이 부교수는 "이러한 위험은 잠재적으로 인프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용히 손상될 수 있으며, 피해가 심각하거나 치명적일 때만 드러날 수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도시 지역의 지반 침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완화를 위해 노력할 수는 있다. 연구에 따르면, 지반 침하 모니터링 개선, 지하수 관리 정책 개정, 기반 시설 복원력 계획 수립 등이 잠재적인 조치로 제시됐다.

2025.05.09 16:57이정현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 스타트업 최대 7주간 거점 지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에서 첫 배치팀을 맞이하며,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마루SF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와 거점이 위치한 지역의 명칭인 샌프란시스코를 조합한 명칭이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현지 시장을 탐색하며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생태계와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된다. 이번 마루SF 시범운영은 실제 사용자인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단기 주거 공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단계다. 재단은 하반기 정식 운영에 앞서 시설과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식 전반의 최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은 최소 4주에서 최대 7주까지 단기 주거 공간에 체류하며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멤버십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과 협약을 맺은 국내외 창업생태계 기관인 '멤버십 파트너' 14곳의 추천과 내부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1기에는 총 19개팀이 선발됐으며, 멤버십 자격이 부여되는 1년간 최대 16주까지 마루SF 체류 및 이용이 가능하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첫 해외 거점인 마루SF에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도약의 첫 페이지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미국 창업생태계 현장의 목소리를 가깝게 듣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루SF는 국내 창업 허브로 자리잡은 '마루180'과 '마루360'에 이어 개관하는 세 번째 스타트업 입주 공간이자 아산나눔재단이 해외에 처음 선보이는 시설이다. 마루180과 마루360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에 최대 1.5년 입주 기간 동안 공간, 성장, 커뮤니티 지원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로 운영된다. 마루SF는 미국 진출 스타트업에 단기 주거 공간과 미국 창업생태계와의 연결을 제공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된다. 재단은 마루SF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정부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05.09 14:16백봉삼

"K푸드 알리는 더현대서울 내 먹거리, 안심하고 즐겨요"

현대백화점과 스타필드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돼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중이용시설인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16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등이 밀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식품안심구역은 현대백화점 7개 지점(더현대서울·더현대대구·미아·중동·울산·충정·판교점)과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수원·코엑스몰) ▲스타필드시티(위례·부천·명지) ▲더 샵스 앳 센터필드 등 9곳이다. 더현대 서울은 백화점 내 총 50개 음식점 중 92%에 해당하는 46곳이 위생 등급을 획득했으며 44곳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2곳은 우수 등급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총 434개의 식음료(F&B) 매장 가운데 81%에 해당하는 351개 점포가 위생등급을 획득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오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더현대서울은 '핫플레이스'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150개국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K푸드를 알리는 장소이기도 하다”며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7곳이 식품안전구역으로 지정돼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이 넓어진 것이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정을 계기로 위생등급지정 음식점과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확산돼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섭 현대백화점 본부장은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식중독이나 식품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백화점 내 모든 식음료 매장이 위생 등급을 부여받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고 식품 안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은 “인구 구조와 사회 구조, 트렌드 변화로 외식 수요가 확산하고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화점 7개 사업소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에게도 의미있다”며 “오는 2026년까지 모든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100%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 처장은 기념식 이후 더현대 서울 내 위생등급 업소를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했다. 오 처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쇼핑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5.09 13:04김민아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에너지 안보가 국가적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전력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국가 경제뿐 아니라 안보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탄소중립, 전력망 확충 등 복합적인 과제들이 얽힌 가운데, 이를 조화롭게 해결할 정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네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기반 산업의 확장세와 맞물려 전력 수요는 앞으로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가 필수다.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는 탄소중립 실현에 적합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본질적으로 간헐성을 지닌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에너지저장장치(ESS)는 공급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전력 품질을 안정화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인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감안하면, 원자력 발전처럼 출력이 일정한 '경직성 전원'과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결국 다양한 에너지원의 장단점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차기 정부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AI와 전력망, 안보적 접근 필요…전력 수요 분산, 차기 정부 핵심 과제 현재 우리나라는 전력 공급 여력 부족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도권에 전력 수요가 집중돼 있어, 추가적인 데이터센터 설치는 주민 반발과 함께 송·배전망 인프라에 부담을 주어 전력 계통 혼잡을 야기할 수 있다. 즉 전력 수요 분산화가 시급하다. 송·배전망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정부 주도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지역적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기 때문에 AI 데이터센터 위치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전력을 생산한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전력망 건설 문제 심각하기 때문에 정부가 지자체와 협력해 공기를 단축하고, 투자 여력이 없을 때는 민간에 건설만 일정 부분 개방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그는 "전력 계통 영향평가 등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수요를 이전하게끔 세제혜택을 준다든지 유인책을 더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지역별 차등 요금제를 실시를 해서 전기 요금을 낮춰줄 수 있는 요인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 역시 "현재 어떤 발전원이든 송전망 병목 현상이 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력 공급망 확충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력망 고속도로로 불리는 송전망 확보와 전력 수요 분산이 다음 정부에서도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에너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가 '전력공급 확대'와 '에너지효율 혁신'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대응전략을 국가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만큼, 전력 인프라는 단순한 에너지 문제가 아닌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할 전략 자산으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김 연구위원은 "AI 기술도 안보적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데이터센터는 민간 주도로 가는게 맞지만,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는 공공 주도로 먼저 갈 필요가 있다"며 "미국에서는 민간 주도로 스타게이트라는 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신 정부가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한 속도전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 배터리 산업에 새로운 기회...차세대 기술 개발 지원 필요 차세대 전력망 체계에선 전력 송수송 인프라뿐 아니라,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조절할 수 있는 ESS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간헐성 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선, '보이지 않는 전력망' 역할을 하는 ESS가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부상한다. 대체 전원 역할을 수행할 배터리 시스템 수요도 커지고 있어, 배터리 업계는 이에 특화된 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눈앞에 닥친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주요 시장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으로 닥친 고정비 부담, 기술과 가격 경쟁력 모두 최상위 수준으로 올라선 중국과의 전면 대결 등이 숙제다. 이유수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제주도에서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을 도입했는데, 일부 가격을 보전해주기 때문에 지원 제도에 가깝다"며 "제주도가 아닌 육지로 확장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ESS 유인책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 전망에 따른 배터리 R&D 지원 정책 확대 필요성도 대두된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을 필요로 하고,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사용의 변동성도 커서 기존 전력망에 부담을 줄수 있다”며 “도심지 등에 AI 데이터센터 사용 전력을 보조할 수 있는 ESS가 대규모로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ESS 기술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차세대 ESS 기술에 대한 개발 및 상용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00년대 초 국가적으로 브로드밴드를 확충한 것이 인터넷 산업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된 것 처럼, ESS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이 AI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캐즘' 보릿고개 넘길 정부 지원책 시급...제2의 소부장 사태 막아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배터리 업계에선 그간 가장 호소해온 법인세 직접환급제 도입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배터리 기업은 국가전략기술로 간주돼 법인세 세액공제를 지원받는다. 그러나 적자 상황일 땐 이 세액공제가 이월된다. 이를 이월 대신 숨통을 틔울 지원금으로 조달하길 희망하는 것이다. 실제 SK온의 경우 연간 적자가 지속되면서 수백억원 수준의 세액공제가 계속 이월됐다. 업계는 2~3년 뒤 시장을 공략하려면 지금 생산시설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야 한다는 업종 특성 때문에라도 현 적자를 보전할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생산 보조금 필요성도 거론된다. 배터리 업계는 중국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이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생산 보조금을 지원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만 이런 정책 지원이 없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입지를 고려하더라도 보조금 당위가 충분하다며 목소리를 낸다. 미국은 현지 생산 세액공제가 포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를 통해 확보한 영업이익만 지난해 기준 1조 8천622억원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유럽 자동차 부문 산업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현지 배터리 생산 보조금으로 18억 유로를 책정했다. 중국 기업들은 생산 보조금뿐 아니라 인건비와 산업 단지 인프라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아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생산 보조금은 국내 투자를 장려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과 격차가 큰 전력 요금도 업황이 살아날 때까지 한시적 할인 적용을 제안했다.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인건비 등 타국 기업과 원가 격차를 유발하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 중 명확한 비교가 가능한 지표”라며 “세수가 부족하다 보니 정부가 정책 결정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현재 저리 대출 위주로 용도가 한정돼 있는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들이 원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추진 중인 광물 투자에 대해서도 정책 지원 강화를 바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배터리 산업 공급망 중 셀부터 소재까지는 기업들이 육성된 반면, 가장 아랫단인 광물은 이제 투자가 본격화되는 단계다. 최근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광물 안보전'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비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약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종태 유뱃 상무는 “중국은 막강한 광물 제련 역량을 토대로 소재를 매우 저렴하게 수급할 뿐 아니라 공급망 수직 계열화 체계도 잘 갖추고 있다”며 “일본 소부장 수출 규제 사태에서 보았듯 중국 공급망에 의존한다면 배터리 산업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배터리 기업의 광물 투자 관련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전력 수급 안전성과 탄소중립 목표 속에서 에너지믹스 균형점 찾아야" [전문가 일문일답]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대한전기학회 차기 회장) -AI 시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I와 전력은 불가분의 관계로,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저탄소 전력공급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연결된다. 수도권은 송전망이 부족하고 전기요금 자체도 싸지 않다보니 빅테크 기업들도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 '코리아 패싱'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전력망과 전기요금이 해결해야할 숙제다." -전력수급 안정성과 탄소중립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 믹스(원자력,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는 무엇이라고 보나.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비중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원활하게 전력망을 깔 수 있는지다. 다른 하나는 출력 조절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ESS와 같은 유연 자원이 필요하다. 아직은 ESS가 비싸니까, 액화천연가스(LNG)가 일정 기간 동안은 역할을 해줘야한다. 건강한 에너지 믹스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원전(SMR포함), 가스, ESS 등 4개의 큰 축들이 같이 돌아가야 된다." -분산형 전원 확대, 유연한 전력망 구축 등 새로운 전력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개선 방향은 무엇인가. "지역별 전기 요금이 필요하다. 수도권이 아닌 호남과 영남 등은 전기 요금이 더 저렴해야 한다. 통상 LMP라 이야기하는 지역별 전력 시장 가격과 지역별 전력 요금이 구축돼야 한다." -민간·정부 간 전력 수요 협의체나 에너지 거래 플랫폼 도입이 필요할까. "전력 거래 자유화라든지 여러가지 형태 규제 완화가 상당히 필요하다. 현재 분산법이 프로토타입인데, 대규모로 전기를 쓰는 업자가 공급자를 선택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화지구(분산특구) 면적을 광역 단위로 확대하는 부분도 고민해 볼 때다." -올해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내용이 차기 정부에서 많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지. "12차 전기본은 올해 말이나 내년 쯤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누가 참여하게 될 지는 아직 모른다. 친원전 vs 반원전 또는 친신재생에너지 vs 반신재생에너지 이렇게 이념을 나누지 않고, 전력망을 어떻게 튼튼하게 할 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논의가 이뤄지는 방향으로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박종배 교수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전기학회에서 전력정책위원을 맡았으며 내년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30여년간 전력 및 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전력시장 및 전력경제, 전력시스템 계획 및 운용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수행했으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작업에도 참여했다.

2025.05.09 10:10류은주

수자원공사, 부산시·강서구 손잡고 '부산에코델타시티' 교통편의 증진

수자원공사가 부산광역시·강서구와 함께 부산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8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광역시·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올해 연말까지 약 1만5천명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기반 시설과 교통 여건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과정이어서 입주 초기에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개선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른 것으로,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신도시 중 최초로 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첫 사례다. 수자원공사는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 신도시 조성을 담당하는 사업 시행기관으로서 기반 인프라 조성 외에도 초기 입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실무협의회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왔다. 특히,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같은 지자체 중점 현안에 대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2025년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2개 노선 각 3대)가 신규 투입되며, 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돼 주민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전 차량이 친환경 전기 연료 버스로 도입돼 부산의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서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라는 정체성과 함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부산시 발전의 한 축이자,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9 09:46주문정

"SKT 해킹 원인 'BPF도어' 무료 점검하세요"···파이오링크, 도구 배포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통신사 해킹 사태와 관련,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와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점검 도구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점검 도구는 최근 이슈가 된 'BPF도어' 악성코드를 점검할 수 있는 스크립트 형태의 도구다. 해당 악성코드는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 침투해 보안 장비 탐지를 우회하고, 외부 명령을 수신해 민감 정보를 유출하는 고도화된 백도어로 분석됐다. 특히, SKT 해킹 사고에서는 유심(USIM) 관련 일부 정보 파일이 외부로 전송된 정황이 포착, 국가 인프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 보안 사고를 넘어, 국가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이 시급하다는 경고”라며 “이와 유사한 공격이 향후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모든 기관과 기업이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BPF도어 점검 도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가 배포하는 이 점검 도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공지된 악성코드 및 악성 C2서버를 탐지하는 점검 도구이며, 리눅스(CentOS, Ubuntu 등) 환경에서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다. 사용자는 파이오링크 공식 홈페이지 내 '보안위협분석 게시판'에서 별도 회원가입이나 제약 없이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보안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등 폭넓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급 보안 인력으로 구성된 사이버위협분석팀을 통해 주요 침해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며, 정기적으로 월간 보안 동향 리포트를 발간해 국내외 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공공 기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8 21:58방은주

인티그리트, 에어패스 V3 크로노 출시

인티그리트는 온디바이스 AI 엣지 시스템 에어패스 시리즈의 확장 모델로 실시간 추론성능을 강화한 '에어패스 V3 크로노'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패스 V3 크로노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기술 협업을 통해 설계된 차세대 AI 엣지 플랫폼이다.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보안시설, 생산설비, 의료, 공공 서비스 환경에서 높은 보안성과 즉시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즉각적인 분석과 고속 AI 연산 환경이 요구되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고속 추론과 데이터 처리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지능형 로봇·모빌리티·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기기의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에어패스 V3 크로노는 퀄컴 드래곤윙 QCS8550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48TOPS의 고성능 AI 연산 능력을 갖췄고 와이파이 7, 웹RTC 기반 초저지연 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리눅스, 우분투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의 호환성을 갖췄다. 최대 5개의 MIPI/GMSL2 기반 카메라 입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복잡한 실시간 멀티모달 입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시각·언어·행동(VLA)을 통합 제어하는 AI 모델을 탑재했다.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모빌리티, 휴먼 인터랙션 기반의 스마트 로봇 등에서 요구되는 고속 상황 인식과 즉각적인 반응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 대형 백화점, 공항, 산업 현장 등에서 수집된 3천만 건 이상의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된 AI 모델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서 상황 인식기반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휴먼 인터랙션 기반 동적 제어가 요구되는 스마트 홈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을 원스탑 지원한다. 퀄컴 AI 허브와 연동돼 최신 AI 모델과 파이토치, 텐서플로, ONNX, SNPE 등 다양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쉽게 접목할 수 있다. 8/16bit 기반 양자화, 포맷 변환, 컴파일 등 실행 최적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시나AI 웍스를 통해 퀄컴 드래곤윙 QCS8550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 생성에서, ROS/ROS2 기반 AI 실행 패키지로 변환하는 래핑과 패키징을 제공한다. AI 기능 개발을 위한 모델 생성에서 최적화, 배포와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으로 구성해 최신 AI 기능을 바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검증된 AI 패키지를 구성했다. 고난이도 AI 로봇 시스템 개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행형 AI 플랫폼으로, 제한된 리소스 환경에서도 고도화된 실시간 추론 기능과 컴퓨팅 최적화를 동시에 실현한다. 인티그리트는 국내외 AI 로보틱스 전문기업과 에어패스 V3 크로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주차로봇, 지능형 모빌리티와 홈 로봇 등 다양한 AI 디바이스에 실증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공식 판매를 개시했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대표는 "에어패스 V3 크로노는 단순한 개발 보드가 아니라, 실전 환경에서 검증된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통합 제공하는 실행형 AI 플랫폼"이라며 "AI 시장의 급격한 기술 전환 속에서도 실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8 20:18신영빈

ERS 일렉트로닉, 주베이에 데모 센터 오픈 - 대만 내 패널 레벨 패키징 수요 증가 대응 차원

주베이, 대만,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반도체 제조용 열 관리 솔루션의 대표 주자 ERS 일렉트로닉이 대만 주베이에 최신 데모 센터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대만 칩 제조사와 OSAT는 이 시설을 통해 ERS의 웨이퍼 및 패널용 PhotoThermal 디본딩 기기인 LUM600S1을 바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조치는 역내 패널 레벨 패키징(PLP) 기술을 찾는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Source: Panel Level Packaging 2025 report, Yole Group 패널 레벨 패키징은 경제적이고 공정 확장이 용이해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기술이다. 욜 그룹(Yole Group) 기술 시장 수석 애널리스트 이크 이 탄(Yik Yee Tan) 박사는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비용 대비 효율이 우수한 기술들 덕분에 시장이 2024년 1억 6천만 달러에서 2030년 6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2030년에는 생성형 AI가 뒷받침하는 고밀도 팬아웃 기술이 시장을 50% 넘게 점유하며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1). 칩렛과 이기종 통합 부문에서는 고밀도 요구에 맞춰 더 큰 폼 팩터를 찾는 수요가 앞으로 몇 년 동안 PPL의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 레티클 크기 한도가 최대 5.5배인 대형 패키지의 경우, PLP가 캐리어 면적 효율을 80% 넘게 높일 수 있는데 반해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은 45%에 불과하다. ERS는 웨이퍼 솔루션 외에도 2018년에 패널 레벨 디본더를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PLP 장비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현재 ERS는 반자동 시스템과 전자동 시스템을 폭넓게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박형 기판 처리 시 임시 본딩과 디본딩(TBDB) 공정을 구현해 주는 광열 디본딩 머신이 있다. CoWoS, HBM과 같은 HPC/AI 용도에 필수적인 장비다. 세바스티앙 페리노 ERS 대만 전무는 "LUM600S1는 복잡한 AI 칩의 대량 생산에 어울리는 높은 수율을 실현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제 대만 업계에서는 포토써멀 디본딩이 어떻게 효율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키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베이 데모 센터와 LUM600S1의 테스트 및 데모 가능 여부에 관한 사항은 ERS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영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RS 소개 : ERS 일렉트릭은 뮌헨 근교 게르메링에 본사를 두고 50년 넘게 반도체 업계에 혁신적인 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웨이퍼 프로빙에 쓰이는 고속 고정밀 공냉식 열 척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2008년에 ERS는 고급 패키징 시장에 진출하였고, 현재는 전 세계 대부분의 반도체 제조업체사와 OSAT 생산 현장에서 ERS 일렉트릭의 전자동/수동 디본딩 및 휨 조정 시스템을 찾아볼 수 있다. (1) 출처: 패널 레벨 패키징 2025 보고서 - 고급 패키징 시장 모니터, Yole Group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1597/PANEL_LEVEL_PACKAG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14530/5306347/ERS_logo.jpg?p=medium600

2025.05.08 18:10글로벌뉴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팍스 이스트'서 신작 3종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8일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의 PC 및 콘솔 기반 글로벌 신작 3종을 (미국 동부 시간 기준)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팍스 이스트'는 매년 수만 명의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새로운 트레일러 공개로 주목받고 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데모 버전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진행 중인 '섹션 13',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의 최신 빌드가 공개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 및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효과,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등으로 많은 참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5일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갓 세이브 버밍엄' 신규 트레일러는 중세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강조하며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하고, 같은 기간 스팀 위시리스트도 약 8만 건 추가되며 글로벌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5월 6일에는 '팍스 이스트'에 출품한 데모 버전의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에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더한 전략 RPG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세계관 기반의 서사와 빠르고 치열한 턴제 전술 액션, 로그라이트 요소를 결합한 게임플레이를 통해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섹션 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터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요원이 되어 다양한 무기와 고유 능력을 활용해 '섹션 13' 연구 시설에서 적들을 물리치고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25.05.08 16:51강한결

직원의 리프레쉬 기회와 양평지역 관광활성화

한국,서울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지난 주말 경기도 양평의 펜션형 리조트인 그라지 타운에서 ㈜엠컬쳐와 GPTW 코리아의 업무 협약식이 있었다. 우리 기업 직원들의 리프레쉬와 힐링 기회 제공과 양평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상생하자는 의미로 치러진 업무 협약식에는 그라지 타운의 위탁운영을 맞게 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엠컬쳐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평가기관인 GPTW KOREA 그리고 그라지 타운이 함께했다. 주식회사 엠컬쳐 김영훈 대표는 본 협약식에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좋은 시설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양평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서로 상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엠컬쳐 김영훈 대표는 덧붙여 "우리 회사가 위탁운영을 맡게 된 만큼 K 트롯의 성지를 만들어 트롯 가수들의 팬 캠핑과 특별한 트롯 행사 등도 많이 유치해서 지역과 함께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등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 KOREA의 지방근 대표는 "물 맑은 양평과 좋은 시설 그리고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과 업무 협약식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했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 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기업의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함께 리프레쉬와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엠컬쳐 김영훈 대표, GPTW코리아 지방근 대표, 그라지건설의 김종산 회장, KBS 아침마당의 국민 아나운서 이상벽씨와 토지 길상역의 배우 윤승원씨와 삼성그룹 출신의 김광욱 교수, 폴라리스 이엔택의 원성빈 회장 외 약 2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힘찬 출발을 응원해 주었다.

2025.05.08 16:10글로벌뉴스

문체부·예경센터, '2025 아트코리아랩' 공유오피스 단기입주 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사업을 확장하려는 예술기업 및 예비 창업팀을 지원하기 위해 16일까지 '2025 아트코리아랩 공유오피스 단기입주 기업(팀)'을 모집한다. 아트코리아랩은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가·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창·제작·시연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하며, 이와 연계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단기입주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과 융합해 사업 확장이 필요한 예술기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입주 기업에게 6개월간 입주공간과 제작시설,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미만의 예술×기술 1인 기업 4개사 내외 ▲예술×기술 분야 예비 창업팀(2~4명) 3개 내외로, 신청자는 타 직장에 재직 중이지 않아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16일 오후 3시까지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또는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 기업(팀)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랩에서 ▲공유형 사무공간(임대료·관리비 전액 지원) ▲창·제작 시설 우선 예약 ▲회의실·라운지 등 공용공간 이용 ▲기업(팀) 진단 및 1:1 맞춤형 멘토링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및 사업 확장 프로그램(비즈매칭·피칭 컨설팅·데모데이) ▲커뮤니티 프로그램(워크숍·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아트코리아랩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창·제작 스튜디오, 사무공간, 시연장 등 주요 공간과 장비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내 '공간 투어 신청'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08 15:24강한결

한수원,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ʻe-안심하우스ʼ 준공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8일 울주군 예담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을 진단한 뒤 단열 보강, 창호·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재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에너지복지 3대 기관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12억5천만원이었던 지원 규모를 총 2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지역을 6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대폭 늘렸다.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복지시설까지 대상을 넓혀 현재까지 총 298가구와 복지시설 14곳에 'e-안심하우스' 지원을 완료했다. 특히, 최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수혜 가구에 대한 정밀진단 결과, 이전 대비 에너지 비용이 약 3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연간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거뒀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에너지는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기업인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에 에너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5:14주문정

이장한 회장 "인류건강을 지키는 제약업의 사명 다할 것”

종근당이 50여년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종근당은 지난 7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제84회 창립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편한 CI를 선포하며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기존의 CI에서 심볼과 서체, 색상에 변화를 주어 글로벌 지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영문 CI는 종근당의 영문 기업명 'ChongKunDang'을 'CKD'로 축약해 간결하게 표현했다. 종근당은 1950년대 화합물을 상징하는 육각형 안에 희생, 봉사, 건강을 상징하는 십자(+)를 넣어 처음 심볼마크를 선보이며 전쟁 후 열악한 환경에서 제약업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종을 기업의 심볼로 사용한 것은 1960년 디자인 공모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당선된 작품은 서울대 미대생이 교회에서 울리는 새벽 종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 '종'자와 종(鐘)의 단면을 결합해 단순한 선으로 표현함으로써 소리를 시각적 이미지로 변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준공하여 우리 손으로 직접 의약품을 만들기 시작하던 시기에 생명존중의 항구한 이념을 담고 있다. 1960년대 말에는 인간존중의 정신과 우주의 완벽을 상징하는 원을 그려 넣어, 국내 의약품 수출의 효시를 이끈 만큼 완벽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겠다는 신념을 표현했다. 1970년대 초 심볼을 감싸는 원형 테두리에 'SERVING HUMAN HEALTH EVERYWHERE'라는 영문을 넣어 의약품 수출의 물꼬를 튼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고, 이후 1970년대 중반에는 슬로건을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으로 교체해 중앙연구소 개소와 함께 우수의약품 개발을 향한 신념을 담았으며, 화합·완벽·안정을 의미하는 원과 정사각형으로 형상화해 기업의 무궁한 발전과 실천의지를 나타냈다. 여기에 한국 서예의 대가인 김충현 선생의 일중체로 제작한 서체 '종근당'과 조합하여 현재까지 종근당의 CI로 사용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CI에서는 심볼은 기존 형태는 유지하되 종의 크기를 키워 종근당의 상징을 부각했다. 종을 감싸고 있는 원형 지름을 넓히고 원형 테두리 안에 쓰인 슬로건의 폰트를 확대해 인류 건강을 위한 기업의 사명을 강조했다. 서체는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종근당 미래체'를 적용했다. 종근당 미래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돋움체와 굴림체의 조화를 통해 부드러우면서 힘이 있는 글자체를 구현함으로써 기업의 진취적 기상을 표현했다고 한다. 서체를 탄력 있게 우상향하는 획으로 디자인해 세계로 성장하고 뻗어 나가는 것을 현대적 감각으로 세련되게 표현했으며, 종의 초성인 'ㅈ'자는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기존 서체를 둘러싸고 있던 사각의 프레임을 제거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하여 선명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로고 색상은 종근당의 시그니처 색상인 기존 '청색(CMYK: C100+M68+Y0+K12)'이 가진 탄생, 생명, 희망 등의 의미를 유지하면서 명도를 한층 높여(C100+M85+Y0+K0) 기업의 밝은 미래와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새로운 CI와 함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 종근당의 미래 비전인 'Creative K-healthcare DNA(CKD)'를 실현해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신규 CI를 종근당 및 계열사의 모든 제작물과 서식에 적용하고 있다. 충정로 본사를 비롯해 전국 각 지점 및 사무소, 공장과 해외법인의 옥외 간판이 교체되었으며, 임직원들의 명함과 사원증, 사내·외 모든 시설물 및 제품 패키지도 신규 CI로 제작됐다.

2025.05.08 10:49조민규

"K뷰티의 힘"…에이피알,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에이피알이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성장을 이어갔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영업이익은 97% 성장한 수치다. 특히 이번 실적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실적 평균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2천500억원대 매출 고지를 넘어선 것은 물론, 2개 분기 연속 2천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했으며 분기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500억원대를 넘어섰다. 에이피알은 통상 뷰티 업계 내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을 포함한 4분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는데, 이번 1분기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주력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은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를 타고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천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했다.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과시했으며, 꾸준한 인기 모델인 '제로모공패드'와 서구권에서 인기가 좋은 콜라겐 스킨케어 라인 등이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매출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의 성장률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울트라튠 40.68', '하이포커스 샷' 등이 꾸준히 관심을 모았으며, '부스터 프로 쿠로미 에디션'과 '부스터 프로 미니 춘식이 에디션' 등 유명 캐릭터와 협업해 소장가치를 높인 한정판 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완비한 뷰티 디바이스 R&D 조직과 자체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해 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K-뷰티를 향한 전 세계 수요가 급증하며 해외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약 1천900억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상반기 해외 매출 실적을 훌쩍 넘겼다. 해외 매출 비중 역시 71%로 상승했다.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의 핵심인 미국에서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를 성공리에 진행했으며, LA 팝업 스토어에는 수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미국 동서부를 관통하는 흥행 성적을 올렸다. 그 밖에 일본, 중화권 등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럽, 중동 등 글로벌 판매처 역시 다변화됐다. 에이피알은 1분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2025년 조 단위 매출 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향한 성장 가속도를 붙인다. 기존의 미국과 일본에서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그 외 글로벌 전역을 무대로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트렌드를 반영한 화장품 신제품과 더불어 신규 뷰티 디바이스 및 헬스케어 영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1분기 깜짝 실적을 통해 뷰티 업계의 긍정적 흐름과 더불어 에이피알의 사업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그리고 해외 시장을 축으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8 10:17안희정

일론 머스크, xAI-테슬라 운영 시너지 극대화…슈퍼컴 전력 안정화에 '이것' 활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슈퍼컴퓨터 '콜로서스(Colossus)'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본격 나선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AI는 미국 멤피스에 건설 중인 '콜로서스' 프로젝트에 테슬라의 메가팩(Megapack) 배터리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서스'는 xAI의 거대언어모델(LLM) 학습과 운용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xAI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AI 훈련 인프라 중 하나로 이를 키우려고 하고 있다. 초반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 개가 연결된 클러스터로 운영됐으나, 향후에는 100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콜로서스' 운영에 상당한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xAI는 테슬라 '메가팩'을 대안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메가팩'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이다. 이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적인 발전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테슬라의 최근 공시 자료에 따르면 xAI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2억3천만 달러(한화 약 3조1천억원)를 메가팩 구매에 투자했다. xAI는 해당 슈퍼컴퓨터 시설을 두 단계에 걸쳐 빠르게 건설하고 있다. 1단계가 완료된 현재 일부 천연가스 터빈은 철거될 예정이다. 이 터빈 사용으로 인해 환경 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탓이다. 멤피스 상공회의소는 "xAI가 최근 새롭게 구축된 전력 변전소를 통해 15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 받고 있다"며 "테슬라의 메가팩 배터리도 추가돼 전력 수요 급증이나 정전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명을 '세계를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내세우며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메가팩'은 전력 수요가 낮고 가격이 저렴할 때 전기를 저장한 후 수요와 가격이 높은 시기에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와 xAI는 이번 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번 메가팩 도입은 머스크 CEO가 운영하는 5개 기업들 간 시너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각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본격적으로 맞물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5.08 10:06장유미

CJ제일제당, 日 식품 생산기지 구축…비비고 만두 현지서 만든다

CJ제일제당이 일본 치바 현에 신규 만두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짓는 공장은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치바현 키사라즈시(市)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 내 4만 2천㎡에 연면적 약 8천200㎡ 규모로 건설된다. 이 공장에는 최첨단 생산라인이 들어서며, 오는 7월 완공 후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 확산되고 있는 'K-트렌드'를 동력으로 삼아 생산기지를 구축, 미래 성장의 기회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기존 K-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넘어 최근에는 K-푸드 등을 앞세운 한국의 생활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로, 비비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들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면서, “현지화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일본 냉동만두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성장세로 접어든 현지 식품사업을 본격 대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간 1조 1천억 원에 달하는 일본의 냉동만두 시장은 '비비고 만두'와 유사한 '교자'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는 점이 사업 성장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신공장에서 회사는 기존 대표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와 함께 소비자의 조리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등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이끌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이온(AEON),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23년 전 세계 국가 중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비비고 김밥'은 이온과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25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치바 공장이 하반기 가동을 시작해 만두 생산역량이 강화되면 CJ제일제당 일본 식품사업의 질적∙양적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제적인 해외 현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시 불붙고 있는 'K-트렌드'의 기회를 잡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포함한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지난 2019년 3조 1천540억 원에서 지난해 5조 5천814억 원으로 5년 간 7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식품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9%에서 49%로 늘며 식품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성장성이 높은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에 유럽 K-푸드 신공장 부지를 확정 짓고 설계에 들어간 바 있다. 이 공장은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에 판매하게 된다. 같은 시기 미국에서는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곳은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CJ제일제당의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생산시설을 꾸준히 늘려 왔다. 미국에는 2019년 인수한 슈완스의 공장을 포함해 총 20개의 식품 생산기지가 가동중이며, 일본에서는 2019년 현지 업체인 '교자계획'을 인수해 총 4곳의 만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하며 첫 생산기지를 확보했으며, 2022년에는 C2C(해외 생산·해외 수출) 방식을 처음 적용한 베트남 '키즈나 공장'을 준공했다. 2023년에는 호주에서도 생산시설을 확보해 현지에서 만두와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2025.05.08 10:05류승현

LG엔솔, GM 합작 美 랜싱 공장 인수 완료…"투자 효율 ↑"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제곱미터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해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EV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 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적용 되는 상호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시간 랜싱 공장 인수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생산시설 효율성 극대화와 북미 생산 역량 선제적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더욱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미시간 홀랜드 및 랜싱 공장과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등 3곳의 단독공장과 GM과의 합작공장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2025.05.08 09:42김윤희

세포 치료제 개발•제조•테스트에 특화된 글로벌 CDMO,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출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연례 ISCT 콘퍼런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회사는 풍부한 경력을 지닌 혁신적인 CDMO 두 곳을 통합한 테스트 분야의 강자 필라델피아,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알타리스(Altaris)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미나리스 리제너러티브 메디슨(Minaris Regenerative Medicine)과 우시 어드밴스드 테라피스(WuXi Advanced Therapies)의 미국과 영국 사업부가 통합됐다. 이로써 글로벌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테스트 파트너인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Minaris Advanced Therapies)™가 새롭게 출범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본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해 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미국(뉴저지주 알렌데일 및 필라델피아), 유럽(뮌헨), 아시아•태평양(일본 요코하마)에 현대적인 상업용 생산 시설 승인을 받아 이 3개 대륙에서 임상 단계 및 상업용 제품을 제조한다. 회사는 이미 7500건 이상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배치의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두 가지 상업용 세포 치료제를 제조하여 27개 이상의 상업용 제품에 대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혁신적 플랫폼, 세포 치료제 및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개발•제조 능력, 광범위한 테스트 서비스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5년 이상의 세포 치료제 CDMO 경험과 40년 넘는 생물안전성 테스트 및 제품 특성 분석 경험을 통해 차세대 상업용 세포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아인 베어드(Iain Baird)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회장은 "세포 치료제 산업을 지원하는 CDMO들은 그동안 소규모 수공업 수준에서 벗어나 비용 효율적인 대규모 제조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유망한 치료제가 전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개발 및 제조상의 과제를 해결하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과학 및 규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1400여 명의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테스트 사업부는 내외부 프로그램 모두에 적합한 분석 방법 개발 및 GMP 등급의 생물안전성 및 제품 특성 분석 테스트 서비스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회사의 최고상업기술책임자(CCTO)인 에이탄 아브라함(Eytan Abraham) 박사는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경험, 글로벌 영향력, 플랫폼 제공을 통해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우리는 이미 출시된 제품의 제조 원가 절감과 처리 시간 단축을 위한 많은 기술의 대규모 채택과 구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도, 규모, 과학 맞춤형 설계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공정 및 분석 개발, 제조, 품질 관리, 품질 보증 및 규제 준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1400명 이상의 직원 보유 3개 대륙 6개 장소에서 총 73만 제곱피트 이상의 인프라를 갖춘 시설 확보 필라델피아, 뉴저지주 알렌데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42곳의 최첨단 상업용 클린룸 운영 7500건 이상의 GMP 배치 생산 기록. 현재 두 건의 상업용 제품 제조 및 27건 이상의 테스트 진행 중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를 비롯해 FDA, EMA, TGA, PMDA, USDA 등 글로벌 보건 기관 검사 20 차례 이상 통과에 성공 40년 이상의 생물안전성 및 제품 특성 분석 테스트 경험, 1700건의 분석법 개발 및 연간 1만 건 이상의 샘플 수령 확장 가능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TESSA® 플랫폼과 XOFLX™ 포장뿐 아니라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al vector) 생산을 위한 및 생산 세포주(producer cell lines)에 대한 핵심 지식재산권을 포함해 발견 서비스와 관련된 총 22건의 특허 보유.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소개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에 전문 CDMO이자 계약 시험 서비스 제공업체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에 걸쳐 73만 제곱피트 이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7500건 이상의 GMP 배치를 생산하고 출시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치료제 개발업체들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임상 시험 및 상업화 제조까지 지원한다. 과학적 전문성과 최상의 제조 및 테스트 서비스를 결합하여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 minaris.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에이미 램퍼티(Amy Lamperti) 글로벌 마케팅 담당 전무 이사 +1-201-572-1554 Amy.lamperti@advancedtherapie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79651/Minaris_Advanced_Therapies_Logo.jpg?p=medium600

2025.05.07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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