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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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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짜증나는 순간 1위 "대안 없는 비판할 때”

직장인들은 일 잘하는 사람을 '일의 목적과 목표를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또 짜증나거나 화나는 순간은 '대안 없는 비판만 있을 때'를 꼽았다. 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직장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 사람은 '일의 목적과 목표를 아는 사람'으로 65%가 선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공유, 중간보고를 한다'(43%), '우선순위를 세운다'(42%)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출근할 때 오피스에 도착하는 시간은 출근시간 5분에서 30분전에 도착한다는 사람이 55%로 가장 많았다. 출근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20%로 집계돼 정시출근 논란에 대한 것과는 별개로 미리 출근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진 출근 시간이 따로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15%나 돼 유연출근제를 이용하는 기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인들이 일 하면서 가장 짜증나거나 화나는 순간은 '대안 없는 비판만 있을 때'(67%)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기분파랑 일할 때'(50%), '끝없는 마라톤 회의'(47%), '내 담당이 아닌 일을 해야할 때'(37%) 순이었다. 업무에 몰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간, 시설은 응답자의 91%가 '편안한 책상과 의자'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휴식 공간'(43%)과 '넓은 오피스 면적'(39%)순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본인 회사에 '일하는 문화'(43%)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일하는 문화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일하는 문화가 있으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피스 입주 기업과 함께 '일하는 문화'를 새로 정립하고, 1등급 오피스로 나아가기 위해 오피스 공간/환경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식 스파크플러스 부대표는 "스파크플러스가 오피스 업계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 통찰을 검증하기 위해 직장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이 마주하는 고민의 순간 참고할 수 있는 일 하는 열두 가지 방법을 만들었다. 스파크플러스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8 14:10백봉삼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취약계층 가구당 60만원 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고 18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 절차와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권역별로 진행한다. 18일 충청권(오송)을 시작으로 호남권(광주·19일), 강원권(원주·24일), 영남권(대구·25일), 수도권(서울·26일) 등 5개 권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조금 신청시스템 이용방법 안내와 인사이동으로 새로 업무를 맡은 지자체 담당자에게 보조금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지침 개정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그동안 보조금 신청자나 대리인은 '그린프러덕트 시스템'에서 보조금을 신청해 왔으나 절차가 복잡하다는 등 개선 요청이 지속돼 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환경 관련 통합 정보망인 '에코스퀘어'로 이관하고 신청 절차와 기능도 간소하게 개편해 2월 1일 시스템을 공개하고 접수를 시작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 대상 확대와 신청방법 간소화 등을 반영해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했다.올해는 전년보다 2.5배 확대한 취약계층 2만5천 가구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 6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존에 지원해 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지원대상에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 가구와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추가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새단장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불편과 보조금 접수・처리 과정에서의 지자체 담당자 업무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18 12:23주문정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 선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7대 원장에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이 원장은 18일 오후 3시 나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이 원장은 2023년 구미대에 개설된 사이버보안연구원에서 사이버 보안 정책, 해킹 대응, 디지털 포렌식, 기반시설 보안, 사물인터넷과 하드웨어, 블록체인, 인공지능 보안 등의 연구를 지휘해왔다. 이 원장은 '검찰 1호' 사이버수사관으로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실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 사이버수사 관련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KISA는 총 수입액이 1000억원 이상, 직원 정원이 500명 이상인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KISA는 정보통신망 고도화와 안전한 이용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정보보호와 디지털과 관련한 대국민 지원을 담당한다.

2024.01.18 10:13김인순

임상준 환경 차관 "합리적 규제전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7일 “합리적 규제 전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통합환경허가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청정 제조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허가제도는 사업장의 오염배출 시설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장 맞춤형 통합환경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통합허가를 하면 이전보다 오염물질별 배출기준이 대부분 강화돼 환경관리 수준이 대폭 높아져 환경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반면에 허가 과정에서 기준들이 일시에 대폭 강화되거나 입지 지역과 관계없이 획일적인 단일기준으로 적용돼 현실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발생해 왔다. 환경부 측은 올해부터 통합허가 예정인 반도체 등의 업종은 지난해 말 고시개정을 통해 환경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통합허가기준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강화되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통합허가기준 개선으로 반도체업종이 첨단산업경쟁력과 청정제조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 차관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총 650조의 생산유발효과와 350만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민생 투자”라며 “앞으로도 현실과 괴리된 규제가 있다면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 규제로 전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7:31주문정

한전, 2024년 공채 557명·체험형인턴 600명 선발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대규모 송전망 건설·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을 적기 추진하고 현장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공채 557명, 체험형인턴 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올해 557명 가운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은 상반기에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 채용공고를 냈다. 지난해에는 266명을 채용했다. 한전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송전망 보강 및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 등 대규모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책과제 이행을 위해 인원을 보강한다. 또 전기원을 충원해 전기고장 수리와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교대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원전, 송전망 설비건설, 안전 등 전문분야에서 직무 중심 수시채용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2022년 이전 2천 여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개편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채용규모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또 장애인인턴과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 전형을 포함한 600명을 체험형인턴으로 채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체험형인턴 600명 가운데 상반기에 270명을 채용해 본사와 사업소에서 중요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 심화교육, 코칭, 멘토링 활동, 정규직 공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한전은 17일과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와 맞춤형 상담 제공 등 다양한 입사정보를 제공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입사 5년차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MZ채용 참여단'이 구직자 대상으로 입사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전의 고졸 특화프로그램 설명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전의 다양한 채용프로그램도 소개한다.

2024.01.17 17:16주문정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량 내년까지 2배로 확대"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물량을 내년 말까지 올해의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포항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17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단지 소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자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의 생산량을 이같이 늘릴 계획이다. 현재 연 8천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올해 1만8천톤까지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 4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올해 대비 생산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생산공장인데다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해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하다. 때문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들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 시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경성 1차관은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한 포항 특화단지 내 주요 입주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입주 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를 청취하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다. 강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 한해 동안 이차전지 분야에 5조 9천억원의 정책 금융을 공급하고, 특화단지별 종합지원방안도 마련해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포항 특화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올 한해 동안 150억원 이상의 인프라, 인력, R&D 사업을 적기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 지정 시 2027년까지 12조 1천억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3조 1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논의해 검토 중이다.

2024.01.17 17:16김윤희

美 '북극 한파'에 테슬라 슈퍼차저 먹통 '속출'

체감온도가 영하 50도까지 떨어진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테슬라 소유자들이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에서 충전을 할 수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 일렉트렉 등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한파가 닥친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기들이 먹통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며칠 간 미국 시카고 지역 슈퍼차저에 자동차를 연결해도 차량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슈퍼차저 근처는 자동차 무덤으로 변했다. 한 테슬라 소유주는 차량 충전을 시작해도 "여전히 0%이다"라며, “충전 안되는 차를 버리고 친구 차를 타야 했다”고 밝혔다. 또, 작동 가능한 충전소를 찾기 위해 견인 트럭을 부르는 일까지 발생했다. 현재 미국 대부분 지역에 북극 한파가 덮치며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는 등 비상이 걸렸다. 특히 시카고 일대는 추위와 폭설, 강풍으로 인해 최저 기온은 영하 17~20도까지 내려가고 체감 온도는 영하 50도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너무 낮은 온도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충전 전에 '사전 조정' 버튼을 눌러 배터리를 최적의 온도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입력하면 배터리 팩의 사전 조정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기 때문에 이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해당 지역의 극심한 추운 날씨로 인해 슈퍼차저 충전기 자체가 고장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4.01.17 14:25이정현

SK온, 내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

SK온은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종료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온은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와 파일럿 라인 공정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다. 화재 위험이 줄어들어 안전성이 높고 배터리 무게와 부피도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용량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솔리드파워는 대용량 셀 기술이 뛰어나고 생산성이 우수한 고체전해질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이다. 솔리드파워는 SK온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하고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돕는다. 이를 통해 SK온은 내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일럿 라인은 본격 양산에 앞선 시험생산 시설이다. SK온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에 솔리드파워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셀 기술을 접목해 수명과 에너지 밀도 등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SK온은 지난 2021년 솔리드파워에 3천만 달러(약 400억원)를 투자,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2024.01.17 11:27김윤희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시 로봇 생산공장 조감도 공개…내년 완공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신사옥과 로봇이 로봇을 제조하는 최첨단 생산 공장 조감도를 17일 공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천237㎡ 규모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신사옥·로봇 생산 공장, 연구·개발센터와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비롯해 2족·4족 보행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서빙로봇, 양팔로봇, 초정밀지향 마운트 등 다양한 형태 로봇 뿐만 아니라 모터(일체형 관절 모듈), 감속기,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로봇 개발 핵심 부품까지 모두 제조할 수 있는 최첨단 공정 설비를 마련해 글로벌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자사 협동로봇 활용한 스마트 제조 자동화 공정을 구축해 급증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로봇 수요에 대응하고, 현재 50% 수준의 원가율을 더욱 낮춰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계장치 분야의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모인 미국 내 대표적인 산업 클러스터인 '숌버그'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협동로봇 판매·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꾸려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다양한 형태 로봇부터 핵심 부품까지 모두 제조하는 최첨단 공장을 전 세계 최초로 마련한다"며 "자사 협동로봇을 활용한 로봇 부품 및 완제품 제조 자동화 비중을 늘리고 로봇이 많은 시간 생산에 참여해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질관리 서비스로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0:12신영빈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관계자 4명 역학조사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관계자 4명이 노로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심판으로 참여하는 이들 중 3명은 노로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1명은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어 지난 16일 오전 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1월14일 평창지역에서 열리는 경기의 운영 및 지원인력이 이용하는 식당과 경기 시설 외부의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했으며, 어느 곳을 통해 감염됐는지 여부는 역학 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이들 증상자는 현재 별도의 숙소에 격리 조치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 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검체 조사 결과는 1월 17일 오전 나올 예정이며, 검체 조사 결과에 따라 감염 경로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08:15조민규

현대차, 중국 충칭공장 끝내 반값에 매각

현대자동차가 중국 충칭공장을 3천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처음 충칭공장을 매물에 내놓은 가격의 절반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중국 충칭공장을 지난해 말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16억2천만위안(2천997억8천100만원)에 매각했다. 현대차 충칭공장은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이다. 그간 현대차는 중국에서 충칭공장을 포함해 다섯 곳의 생산 거점을 운영해 왔다.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는 충칭시 소유의 '충칭량장신구개발투자그룹'이 최대주주인 기업이다. 충칭공장은 충칭량장신구개발투자그룹의 다른 자회사인 '신에너지자동차산업개발'이 전기차 생산시설로 개조해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중국 내 사업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21년 베이징1공장을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충칭공장을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현대차가 충칭공장을 매물로 내놓을 당시 매각가는 36억8천만위안(6천750억원)이었다. 현대차 충칭공장은 2017년 현대차가 1조6천억원을 들여 세운 5번째 현지 공장이다. 한편 현대차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생산 공장은 베이징2공장, 베이징3공장, 창저우공장 등 세 곳으로 줄었다. 이 중 가동 중인 공장은 베이징 2·3공장뿐이다.

2024.01.16 20:47김재성

미소정보기술-모리트, 디지털트윈 AI 수질관리 시스템 개발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모리트와 함께 하·폐수 고도처리 등에 적용할 디지털 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이다. 모리트의 지능형 수질관리 시스템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트윈 기반의 AI 수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데이터를 적용한 각종 모의 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검증해 보는 기술이다. 미소정보기술의 AI기반 빅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분석솔루션, 모리트의 수질계측, 수처리 감시제어시스템등 물 환경 전문영역을 융합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고도화한다. 기존 지능형 수질관리 시스템은 하·폐수처리시설의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생물반응조 전후단 수질을 주기별로 측정하여 해당 데이터를 중앙제어실로 전송하고, 중앙제어실이 현재 측정값에 따른 수질 관리를 진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하수처리시설의 생물반응조를 현실의 시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을 구성하여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통해 운영, 관리, 조기 대응 등에 대해 사전에 시뮬레이션 검증, 시스템 운영 동안에 최적화 수행, 미래 상황 예측, 사후 문제분석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미소정보기술의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 기술과 학습, 모델링 및 자동배포 개발 운영 MLOps 솔루션 '스마트AI(Smart AI)', 생산현장의 이슈사항 분석 및 원인분석솔루션 '스마트VI(Smart Vision Insight)'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모델개발 및 운영에 최적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한다. 미소정보기술은 AI기술로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2024 이머징(Emerging) AI+X Top 100'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AIoT, 디지털트윈등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AI 플랫폼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의 운영에 소요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탄소 중립 및 ESG 경영에 일조하는 사회적 효과와 하수처리장 운영을 최적화해 비용 절감 및 첨단 ICT기술 국산화로 수출기대등 경제적 효과, 안정적인 방류수 수질을 유지하고 수자원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적 기대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서울시가 하루에 한강으로 방류하는 하수·오수·폐수의 처리수 양이 무려 600만톤이나 된다” 며 한국도 기후 변화의 영향권에 놓이며 물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미소정보기술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모리트와의 환경사업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국의 하천 모니터링, 비대면 수자원 관리 시스템 고도화등 ESG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7:44남혁우

"스마트팩토리가 뜬다"...DX 솔루션 '전성시대'

제조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거세다. 공정을 자동화하고 전후 공정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알려지면서 스마트 팩토리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국내 대표 산업인 배터리 기업도 스마트팩토리를 채택하는 등 공정 효율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시설 무인화라는 점에서 공장 자동화와 유사하지만 전후 공정 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은 차이점으로 꼽힌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융합해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과거 구축형 솔루션에서 만능 솔루션 방식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실제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 더블유피솔루션즈는 지난 15일 제조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솔루션' 방식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MES(제조실행시스템) 솔루션을 출시했다. 구축형 스마트팩토리 MES 솔루션을 SaaS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덕분에 다양한 기능 중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진화시키고 있다면 제조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이른바 '수출 효자'인 배터리 산업이 그렇다. 최근 수율 문제와 미주 생산 공장의 구인난 등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 추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6천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마더라인을 구축한다. 앞서 지난해 6월부터 5800억 원을 투자해 '4680 원통형 배터리' 마더라인 구축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삼성SDI 역시 자동화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중이다. 전기차(EV) 배터리 생산에 최적화한 차세대 MES를 개발해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자사의 글로벌 생산 기지에 구축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삼성SDI는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전 공정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과 자동 설비제어 등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 중이다.

2024.01.16 17:07이한얼

앤앤에스피, 사이버작전사령부 출신 송재은 박사 영입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 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가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체계단장 출신 송재은 박사를 CPS사업부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송재은 본부장은 육군정보체계단, 합동참모본부 사이버지휘통신참모부,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군 정보화와 사이버 안보 전문가다. 송 본부장은 육군사관학교에서 전산과, 연세대 전자공학과 석사, 숭실대 IT정책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송 본부장은 앤앤에스피에서 CPS 보안 사업부를 총괄한다. 앤앤에스피는 2023년 12월 기존 운영기술(OT) 보안 노하우를 축적한 '앤넷 CPS 프로텍션 플랫폼'을 공개했다. CPS는 디지털로 관리되지만 실제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이다. 가트너는 CPS를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감지, 제어, 네트워킹, 분석을 조율하는 엔지니어링 시스템으로 정의한다. 중요 인프라와 제조, 운송, 유틸리티, 건물 관리, 의료 분야에서 운영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송 본부장은 가장 신뢰도 높은 군의 정보화와 정보보호 노하우를 '앤넷 CPS 보안 플랫폼'으로 전파하는데 앞장선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CPS 보안에 실전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기쁘다"면서 “앤앤에스피는 주요 시설 인프라와 기업에 신뢰도 높은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6:12김인순

케어링, 시니어 위한 첫 PB상품 '단백질 두유' 출시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첫 자체 브랜드(PB)상품인 '케어링 매일 마시는 단백질 두유'(이하 단백질 두유)를 출시하고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년간 방문요양과 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시니어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음료(F&B), 생필품 등의 PB상품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첫 PB상품인 시니어용 단백질 두유는 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유제품 제조사인 매일유업에서 제조했다. 단백질 두유는 시니어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무설탕 제품이다.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하고 유당 걱정 없는 식물성 단백질 6.5g과 식이섬유 8g을 함유해 근손실을 예방해주며,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위생적인 제조 시설에서 안전한 재료로 생산한 식품에 부여하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재배부터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된 대두로 만들어 안정성을 높였다. 케어링 노인환 커머스사업부 총괄은 “케어링은 지난 5년간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교육을 진행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시장을 혁신해 왔다”며 “요양서비스를 넘어 시니어 삶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는 토털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4:17백봉삼

환경부, 욕지도·덕적도 등 전국 물부족 10곳 지하수 저류댐 설치

환경부가 올해 전국 물 부족 지역 10곳에 지하수 저류댐 확대 설치에 나선다. 환경부는 올해 욕지도·덕적도·양평군 양동면 3곳에는 지하수 저류댐을 착공하고 강릉시 연곡면·청양군 남양면·영동군 상촌면·청양군 남양면·영덕군 영해면·보령시 주산면·완도군 소안도 등 7곳에는 지하수 저류댐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유은정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환경부는 2020년 옹진군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2021년 영광군 안마도, 2023년 완도군 보길도 등 3개 섬에 지하수 저류댐을 설치했는데, 보길도에 설치된 지하수 저류댐은 지난해 초 광주 전남 지역의 극심한 가뭄 시에 지역 주민 8천 여명이 약 5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 12만톤을 공급해 섬 주민 가뭄 극복에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수 저류댐은 지하공간에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 흐름을 막아 물을 저장하는 시설로 지하수 저류댐에 저장된 지하수는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하수 저류댐 예산을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108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설치 지역도 10곳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4월 발표한 영산강·섬진강 중장기 가뭄대책에서 지하수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된 지역을 포함한 10곳에는 지형·지질, 지하수 개발 가능 물량, 지하수 저류댐 적정 규모 등을 상세조사할 계획이다. 유 과장은 “지하수 저류댐을 포함해 지하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지하수자원확보시설 중장기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지하수 저류댐 설치 유망지점 80곳을 대상으로 가뭄 피해 이력, 상수도 보급 여부, 용수 부족 전망 등을 바탕으로 설치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또 산간 지역 계곡수를 이용한 샌드댐, 물이 풍부한 시기에 지표수를 지하수로 침투시켜 지하수 수량을 확보하는 인공 함양(채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유 과장은 “앞으로도 환경부는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단계별로 확대해 급수 취약 지역 주민이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2:00주문정

"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핵심부품 80% 국산화"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첨단로봇 100만대를 보급하고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해당 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이어진 3차 계획은 로봇 기반 표준공정모델 개발·보급에 중점을 뒀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이어지는 4차 계획에는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담겼다. 4차 계획은 2030년까지 민관합동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육성할 차별화된 전략이 제시됐다. 우선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80%로 제고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확보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개발 과정에 로봇 수요기업 참여를 강화한다. 또한 로봇 핵심 인력을 1만 5천명 이상 확보하기 위해 로봇대학원 중심으로 로봇 융합 과정 개설·산학프로젝트 등 지원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로봇 실무인력양성센터(현재 구미센터 1개소)를 추가 신설한다. 또한 2030년까지 첨단로봇 10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한다. 첨단로봇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51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필요한 실증·보급도 함께 지원한다. 로봇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홍보, 네트워킹, 해외인증 등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로봇과 공존을 위해 로봇 친화적 기반 시설 구축도 추진한다.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활용되도록 로봇윤리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더불어 개발 단계의 로봇이 안정성, 신뢰성 등 검증을 거쳐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약 2천억원을 투자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도 구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K-로봇이 우리 산업과 일상을 변화시키고 경제혁신을 견인하는 로봇경제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1:00신영빈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참여 기관 371곳 모집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 국민 미디어 역량 함양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교육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지역에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미디어 기기 활용, 콘텐츠 제작, 미디어 윤리와 비판적 이해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진행에 필요한 교구, 기자재 등이 지원된다. 모집기관은 총 371개 기관으로, 구체적으로는 ▲어린이,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유아 미디어교육' 50개 기관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미디어교육' 203개교 ▲복지관, 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계층 미디어교육' 118개 기관 등이다. 참여기관 선정은 사업 이해도, 운영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여 점수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참여기관이 농어촌과 도서벽지 등에 위치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2024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공모' 게시물의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2월15일 자정까지 접수하면 된다.

2024.01.16 10:38박수형

요기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지원

배달 플랫폼 요기요는 인슈어테크 기업 인슈로보와 함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요기요는 최근 일본 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해들이 일상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한 가게 사장님에 대한 재산 피해를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소상공인이 재산 피해를 입었을 때 실손 보상해 주는 정부 지원 보험이다. 실제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등의 피해를 입은 다수의 소상공인들의 사례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9일까지 요기요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시설 등에서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요기요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재해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저조한 보험 가입률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요기요 김수정 머천트 커뮤니케이션실실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소상공인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보험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0:38조성진

폐원단 조각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환경부는 서울시 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16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범사업은 기존에 종량제봉투에 담아 소각·매립하거나 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등에서 열원으로 사용하던 폐원단 조각을 재질별로 분리배출하고 선별해 차량 흡음제 등으로 재활용한다. 단순히 소각하거나 폐기하던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서울시 3개 자치구는 전용 수거봉투(마대)에 폐원단 조각이 재질별로 분리배출 되도록 현장에서 지원하고, 적정하게 수집·운반·재활용할 수 있도록 처리 비용 등을 보조할 예정이다.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원활한 분리배출과 수거를 위해 전용봉투를 공급하고 재질별로 선별해 원료 수급을 원활하게 해 참여 회원사가 각각의 다양한 재활용 제품(흡음제·펠릿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총괄 추진하며 정책·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폐원단 조각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지자체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봉제공장 등 배출자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 ▲분리선별 및 재활용을 통한 소각·매립 최소화 효과 ▲폐원단 조각 재활용 성과 등을 평가해 추후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폐섬유는 기본적으로 재질별 선별이 어려운 물질이지만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이라며 “분리배출과 선별이 된다면 물질재활용 체계로 획기적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수한 선별·재활용 체계를 계속해서 찾아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8:0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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