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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엔 "AI와 빅데이터로 인구감소 지역 사회문제 해결"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구현한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특수성을 갖는 시뮬레이션 도구는 우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합니다."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 이금탁 전무는 최근 회사가 수주한 37.5억 규모 '데이터 기반 인구감소지역 사회문제 해결 지원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며 "최근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다양한 사회문제(주택 노후화 및 빈집 증가, 문화시설 부족, 노인 고령화, 실업률 증가 등)를 겪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발견해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종 해결하는 부분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플랫폼 형태로 결과물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4년간 진행한다. 초기 1,2년 차에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개발한다. 다기관, 다기종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통합수집모듈과 사회문제 요인을 분석할 수 있는 통계모델이나 AI모델을 개발한다. 또 AI정책 시뮬레이션에서 사용하는 최적화 AI모듈도 이때 개발한다. 3년 차에는 이런 모듈을 통합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XOps' 기술을 개발한다. 마지막 4년 차에는 이렇게 개발한 통합 모듈을 이용해 특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증을 한다. 과제는 PCN 외에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세종대, 아크루즈도 참여,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다. 고려대는 사회문제 분석에 전문성이 있다. 검증된 유동인구 분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초기 수집한 데이터에서 인구감소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또 세종대는 'XAI(산업 등 도메인에 AI 적용)' 등의 AI기술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생활인구 예측모델, 인구감소 요인 식별 기술 등을 개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사회문제 해결 관련 AI모델을 개발한다. 사회문제는 단순한 변수가 아닌 복잡한 다수의 변수를 이용해 최적화를 도출해야 한다. 이런 문제를 복잡계강화학습기반 AI를 이용해 문제 해결 기술을 선보인다. 이금탁 전무는 "PCN은 각 기관이 개발한 모듈 혹은 알고리즘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게 '데이터옵스(DataOps)'와 '엠엘옵스(MLOps)'와 같은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X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사회요인분석과 AI정책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기술"이라면서 '이를 통해 인구감소 정책 효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할 예정인데 이 부분 역시 국내 최초로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또 'XOps'를 이용해 이러한 사회문제 해결 지원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세계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GIS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시장에 많이 나와 있다. 이 전무는 "하지만 이러한 시뮬레이션 바탕에 AI 기술을 내재해 활용하고 있는 플랫폼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도 국토부에서 공간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플랫폼을 보유해 서비스하고 있지만 단기간 사용이나 특정 목적에만 사용하고만 있어 재사용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고 짚었다. PCN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지자체에 활용하면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즉, 지자체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시 근거가 되는 자료가 현재 없어 예산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낭비가 발생하는 구조인데, PCN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개발 기술을 적용하면 예산의 효율적인 예측이 가능, 결국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무는 "특히 'XOps' 기반으로 재사용성을 높였기 때문에 지자체의 단발성 예측 분석 과정을 재사용이 가능하게해준다. 이는 결과적으로 지자체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PCN 컨소시엄의 이번 과제는 인구감소를 막는 과제는 아니다. "인구감소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를 막는 정책보다는 인구감소로 발생하는 여러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이런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할 상황이 예측되면 신속히 경고하고 문제 발생 이후 문제를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번 과제 목표가 바로 이런 문제 해결 기술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과제는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적용한다. PCN은 지난 10여 년간 빅데이터 관련 기술 개발을 줄곧 진행해왔다. 여기에 최근 다수 빅데이터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면서 빅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융합기술과 같은 빅데이터 기술을 축적했다. 또 세종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AI기술과 복잡계기반 원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R&D를 수행,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전무는 "AI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런 기관들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PCN이 갖고 있다"면서 "이들 기관과 협업해 완성도 있는 AI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경쟁력을 PCN이 보유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번 과제는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들에 유용할 전망이다. 이 전무는 "과제 제안 초기부터 지자체 담당자들과 모임을 갖고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과제 방향을 함께 도출했다"면서 "상용화 계획도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판매하거나 유료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고려대는 이미 많은 지자체와 인구감소 관련 과제 및 사업을 수행하면서 많은 네트워트를 갖고 있어 사업화가 힘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PCN은 총 6개의 비즈니스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사회문제 분석 가공데이터 판매 둘째, AI요인분석 및 예측경보 프레임워크와 같은 요소기술과 단일 패키지 SW판매 셋째, 'XOps'기반 사회문제 통합 플랫폼 판매 넷째, 클라우드 SaaS 플랫폼 구독형 서비스 제공 다섯째, 지자체 사회문제 분석 컨설팅 서비스 용역 여섯째, 과제 마지막 연차부터 과제 종료 후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사업화 하는 것 등이다. 최근 인구감소 이슈가 언론에 다수 보도되고 있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인구감소에 따른 여러 사회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이 전무는 "과기정통부가 나서 이러한 사회문제를 기술적으로 혹은 시스템적으로 접근해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려고해 크게 공감하고 있다"면서 "과제 공고 시점부터 다수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인터뷰하며 과제 전략 방향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현장 인터뷰를 해보니 지자체 담당자들 목소리는 더 절실했다. 그래서 과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과제계획서를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과제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인구감소에 따른 지자체의 여러 어려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07:28방은주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과장급 전보 ▲모빌리티총괄과장 방현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정책과장 안광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김대곤

2024.05.02 07:10주문정

중앙-지자체 협업, 경로당 식사 제공 주 5일 단계적 확대 추진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3월21일 발표)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주 5일까지 단계적으로 식사를 확대‧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전국 경로당(6만9천개) 이용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로당에 조리공간 및 설비가 갖춰지고, 양곡비, 부식비, 급식 지원인력이 필요하다. 5월1일부터 기존에 식사를 제공 중인 경로당(평균 3.4일, 5만8천개, 2024년 4월9일 기준)에 대해 양곡비, 부식비 및 인력 지원을 실시해 주 5일 식사를 제공한다. 조리시설 등이 없어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는 시설 보강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주 5일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사를 제공 중인 경로당에 대해서는 경로당별 연간 8포(백미, 포당 20kg) 지원되는 양곡비를 추가로 4포를 늘려 연간 12포(국비 38억원)를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로당 운영비에 포함하여 지원하고 있는 식사 제공에 필요한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는 지방비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부식비 확대에 따른 지방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집행잔액(국비)이 발생하는 경우 부식비(지방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식사를 제공 중인 경로당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5만6천명이 급식지원 인력으로 참여 중으로, 식사 제공 일수 확대에 따라 경로당에서 직접 조리하여 식사하는 곳에는 급식 지원인력 2만6천명을 추가 투입한다. 식사 미제공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로당 현대화' 연구용역('24.3∼9월) 등을 통해 개보수, 리모델링 등 필요현황을 파악하여 지원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지자체 자체 기능보강 등으로 조리공간 및 시설이 확보되는 경로당은 연구용역 결과와 관계없이 준비되는 대로 즉시 지원한다. 또 주 7일 경로당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자 배치 등 지자체 시범 공모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실시하여 운영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주말에도 운영하는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사제공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조리인력 확보, 조리공간 유무에 따른 시설개선 등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각 지자체 및 경로당 사정 등을 고려하여 희망하는 경로당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에게 최대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노인실태조사(2020년) 결과 노인 1인 가구의 증가 및 핵가족화의 심화 등으로 어르신들은 일상생활 분야에서 식사준비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경로당은 촘촘한 접근성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 이용시설이기에 경로당 식사 제공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02 04:00조민규

양육시설 어린이들의 소원 배달하는 우체통

우정사업본부는 아동양육시설 보호 어린이들의 소원선물을 배달하는 '2024년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원우체통 사업은 '편지'와 '우체통'을 매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가 가정의 달에 느낄지도 모르는 소외감을 달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바라는 소원을 편지에 적어 소원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 직원들이 선물을 구매해 전달하게 된다. 각 우체국에서는 지난달 지역 양육시설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소원편지를 받았다. 편지에서 아이들은 집배원 아저씨의 안부를 묻거나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학급 부회장에 뽑힌 것을 자랑하기도 했다. 무슨 소원을 쓸까 고민하다가 여러 번 지웠다 다시 쓴 흔적이 보이는 편지도 있었다. 청소년들의 편지에는 또래 친구들이 신는 신발이나 의류, 화장품 등 외모에 관련된 고민이 가장 많았다. 학교 공부에 필요한 문제집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용품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등학생의 사연도 눈에 띄었다. 2016년 시작돼 9년째를 맞고 있는 소원우체통 행사는 지난해까지 3만5천여 명의 소외계층 어린이 등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각 우체국의 행복나눔봉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아동양육시설이 함께 2천9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 동래우체국 박현명 주무관은 “매년 5월만 되면 소원우체통에 접수된 아이들의 편지를 보면서 가슴이 찡할 때도 있고 선물을 준비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낀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라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로 어린이들이 작은 소원을 이루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4:48박수형

건국대, 인터페론 이용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최인수 교수(수의학과) 연구팀이 인터페론 람다 단백질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출판사 'Wiley'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Medical Virology(IF=12.7)'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Antiviral activity of adenoviral vector expressing human interferon lambda‐4 against influenza virus'다.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인터페론 람다 유전자를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를 통해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터페론 람다는 바이러스와 같은 외래 병원성 물질이 체내에 침입 시 선천성 면역 반응으로 발현돼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단백질이다. 기존에 바이러스 치료제로 이용되는 제 1형 인터페론(인터페론 알파 등)과 달리 제 3형 인터페론(인터페론 람다)은 체내에 염증·발열 등의 부작용 위험성이 적어 세계적으로 임상시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단백질이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상부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아데노바이러스를 재조합해 유전자 전달체로 활용했다. 해당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는 기존과 달리 독성은 없지만, 바이러스이므로 동물과 사람의 세포 내에 들어갈 수 있어 유전자 전달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사람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의 유전자에 사람 인터페론 람다-4 유전자를 삽입했다. 해당 치료제를 의약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을 위한 실험도 진행했다. 해당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는 면역염색, 전자현미경을 통해 확인됐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와 생물안전위원회 심의를 승인받아 세포·실험동물에서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상에서 약물 안전성을 평가했다. 건국대가 설립한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이용해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치료제 효능 평가도 실시했다. BL3 시설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특수시설로, 건국대는 2009년 국가 인증을 받아 고위험성 병원체 연구 분야를 위해 매년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며 운영하고 있다. 연구결과 사람의 인터페론 람다-4 단백질을 발현하는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는 세포 및 쥐에서 선천성 면역 유전자의 발현을 증진시켰으며, 그에 따라 두 종류의 저병원성 인플루엔자와 두 종류의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인터페론 람다 단백질은 쥐 유래 세포에서 보다는 사람 유래 세포에서 더 효과가 뛰어났으나, 쥐의 폐에서도 감염된 바이러스의 양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었고 조직학적으로 확인했을 때 염증 정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과 건국대 우수연구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2024.05.01 13:00주문정

병원 내 마스크 착용 등 5월부터 코로나19 의무 방역 '권고'로 변경

오늘(5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방역조치의 법적 의무는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완전히 전환된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던 검사・치료, 치료제・백신 지원도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으로 4급 감염병으로 조정(2023년 8월31일) 이후에도 일부 의무였던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또한 4급 감염병인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된다. 구체적으로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보호자(간병인)와 동일하게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의료기관 입원환자 7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된다. 의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과도기적 단계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 코로나19 검사비의 경우, 우선 무증상 선별검사가 필요 없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없어진다. 유증상자 중 60세 이상 등 먹는치료제 대상군과 의료취약지역소재 요양기관,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신속항원검사(RAT)를 종전처럼 지원(6천원~9천원대 수준)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의 확진을 위한 PCR 검사의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나, 한시적으로 지원되던 본인부담 지원(약 1~3만원대 부담 예상)은 종료된다. 입원치료비의 경우 건강보험을 계속 적용되는데, 일부 중증환자에 대해 지원하던 국비 지원은 종료하되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부담은 최소화된다는 방침이다. 치료제 지원은 일부 본인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등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등재 전까지 과도기에는 일부 본인부담금을 산정하고, 치료제 3종의 약가를 사용빈도에 따라 가중평균한 약가의 약 5% 수준인 5만원으로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 대해서는 무상지원을 유지한다. 백신은 '23~'24절기까지만 전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하고, '24~'25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로 접종한다.

2024.05.01 11:48조민규

ETRI, 몽골에 "ICT 스마트 재난안전체계 이식"

우리나라 재난 안전 시스템이 몽골 국가재난 관리 체계의 중심으로 자리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가재난관리청(NEMA)에서 재난관리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식에는 ETRI 측에서 디지털융합연구소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 박혜숙 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몽골 측에선 국가재난관리청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청장, 남스라이 둠아(Namsrai Dumaa)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몽골 스마트 비상운영센터(EOC) 구축 ▲재난관리 표준운영절차 강화를 위한 조직 구축 법제화 및 한국형 재난대응 프로세스 현지화 ▲비상대응기관 중심의 대응 등에 대한 개발 자문 및 교류회 ▲국제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는 △국가재난관리체계 수립 및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차세대 예·경보 통합시스템 △국가기반시설 재난관리 등과 관련한 핵심기술을 보유했다. 몽골 국가재난관리청은 21개 아이막(국내 광역시도 수준 지역 단위)과 수도 울란바토르에 지부를 가진 몽골 정부의 준군사기관이다. 국가 재난 대응 서비스를 감독하고 몽골 내부 재난 보호 활동을 전담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재난관리체계 및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기술 교류, 국제공동연구 등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몽골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재난관리청장은 “한파, 가뭄 등 극한 기상재난으로 인해 인적ㆍ경제적 피해가 많다"며 "한국의 재난관리 체계 및 기술 도입이 몽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세계 선도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재난대응체계를 몽골에 이식하는 것"이라며 "한국형 재난안전 기술을 여러 국가에 전파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01 10:54박희범

LG전자, 초대형 냉방기 '칠러' 매출↑…"B2B 공조사업 첨병"

LG전자는 자사의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가 해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B2B 냉난방공조(HVAC) 성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전자 칠러 사업은 해외에 새롭게 구축되는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과 원전 등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도 북미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의 신규 수주를 따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규모는 584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 610억 달러 규모로 매년 0.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 중 글로벌 칠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95억 달러 규모로 전체 냉난방공조 시장의 약 15%를 차지한다. 2027년에는 120억 달러 규모로 커져, 전체 냉난방공조 시장의 성장을 크게 뛰어 넘는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뿐만 아니라 중앙공조식 칠러, 원전용 칠러, 빌딩관리솔루션(BMS) 등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확보하며 국내 최대 종합공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 칠러사업은 국내와 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최근 3년간 연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2년 대비 30% 가까운 매출 성장을 보였다. LG전자는 국내 평택과 중국 청도에서 칠러 제품군을 생산 중이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해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회사의 3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B2B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 사업의 경우,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탑티어 종합공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LG전자 칠러사업은 이런 공조사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칠러의 성장 비결은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은 물론 유지비용이 경제적이라는 점이다. 이 제품은 고효율 압축기와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칠러의 한 종류인 LG전자 터보 냉동기의 경우,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5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올해 초 유럽과 북미 지역에 출시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인 인버터 스크롤 칠러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1/3~1/4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선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칠러 제품은 간편하게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설계돼 부품 교체나 점검 작업이 용이한 점도 장점이다. LG전자는 칠러에 적용되는 주요 기술인 '고효율 다단 냉매 압축 기술'과 '대용량 무급유 자기 베어링 기술'로 2022년 산업혁신기술상을 수상해 앞선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전자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중심에서 중동, 유럽, 중남미 등으로 칠러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계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신설하는 공장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국내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장 등에 칠러를 공급했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LG전자 냉난방공조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공조 제품의 핵심 부품인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 또 열교환기, 인버터, 히트 펌프 기술 등을 진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탈탄소 및 전기화 추세에 맞춘 차별화된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10:44장경윤

LG화학,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 손잡고 수처리 사업 확장

LG화학이 알코라예프 그룹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 LG화학과 알코라예프 그룹은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 2천만 리얄(약 1천20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 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수주에 유리하다.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절감은 물론 중동 지역 고객이 제품을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도 줄일 수 있다. 사우디는 해수담수화용 RO멤브레인의 최대 시장으로, 전 세계 시장 수요 21%를 차지한다. 사우디는 물 공급의 70% 이상을 해수담수화에 의존하고 있고, 네옴시티 건설 등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를 위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역삼투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LG화학은 1천246억원을 투입해 청주 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개 규모 공장을 증설하고 RO멤브레인 사업을 향후 5년내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화학이 전 세계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톤으로, 연간 18억 6천만톤에 달한다. 형훈 RO 멤브레인 사업담당 상무는 “LG화학은 지난 2014년 RO멤브레인 사업에 진출한 이래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화된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알코라예프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수처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사우디와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해 RO멤브레인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09:15류은주

이마트, 5월도 가격 파격…"상추 990원·3천원대 짜장면"

이마트가 고물가를 역행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5월에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달 가격파격 3대 식품으로 '채소-델리-수산' 품목을 선정했다. 4월 3대 식품으로 선정된 '미국산 LA갈비' 매출이 6.5배, '애호박' 2배, '토스트용 식빵'이 9배로 전년 동기간 대비 급증한만큼, 5월에도 고객 수요가 높은 먹거리 품목군에 중점을 두었다. 5월 가격파격은 5월 3일~30일 '990원 상추-중화반점 3종-3천원대 갈치'를 중점으로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다. 먼저 '적상추/아삭이상추'는 200g 한 팩 990원에 판매된다. 5월은 캠핑이나 물놀이 등으로 바비큐용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쌈채소 수요가 많다. 실제로 지난해 23년 4월~5월의 축산 매출을 살펴보면, 캠핑 먹거리인 소고기/수입육/양념육 모두 23년 2월~3월 대비 10%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 바이어는 990원 상추를 위해 대단지 시설재배 농가를 찾아 나서 현재 판매가인 정상가 1천980원을 반값으로 낮췄다. 논산, 이천 상추 농가 45곳을 발로 뛰어 농가 직거래로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했고, 이로써 5월 한 달간 100만개라는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올해 1월 파종, 2월 정식을 거쳐 4월 중순부터 수확을 진행한만큼 5월 가격파격 선언은 철저한 계획하에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상추와 함께 쌈케일, 쌈배추, 생채, 적겨자, 비타민 등 쌈채소 5종(각 100g)도 상추류 가격파격 선언에 동참해 한달간 990원에 판매한다. 델리 카테고리에서는 '3천원대 짜장면'을 비롯한 중화반점 3종 신메뉴를 가격파격으로 제안한다.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짜장면, 중화 잡채밥, 중화 비빔밥' 총 3종을 각 3천480원에 판매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대표 외식품목인 짜장면의 평균가는 7천69원이다. 이마트는 반값 수준인 3천480원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메뉴를 개발했다. 물가 안정이 목적인만큼 원가절감을 위해 패키지 구성을 단순화했다. 검정색 트레이에 투명 뚜껑을 사용하여 부자재 비용도 20%가량 절감했다. 각 메뉴는 400g 수준의 양으로 뚜껑 제거 후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 30초를 데우면 바로 취식 가능한 간편식이다. 수산에서는 제주 은갈치(대/해동)를 1마리당 3천280원에 판매한다. 갈치는 5대 대중 선어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이번 가격파격 갈치는 배에서 잡은 즉시 급냉한 선동 갈치다. 제주 선동 갈치 물량의 절반이 위판되는 서귀포 수협과 단독거래해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여 한달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일상용품 4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지난 4월 가격파격 품목으로 선정되어 호응을 얻은 상품은 5월까지 연장한다. 대표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140%가 상승한 '동원 통그릴비엔나(300*2)'는 행사가 7천470원에, 매출 93%가 늘어난 '해태 고향만두(300g*3)'는 행사가 7천4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CJ 백설 하얀설탕(1kg)'을 행사가 2천260원에,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120g*5)'을 행사가 3천550원에, '온더바디 바디워시 2종'을 각 행사가 4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5월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06:00최다래

대림바스, 강남 3구 아파트에 일체형 비데 누적 5만대 납품

욕실 전문기업 대림바스가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현장 132곳에 프리미엄 일체형비데 누적 5만여 대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명품 마감재와 가구, 수입 가전,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 등 기존 아파트 브랜드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최상위 주거상품을 말한다.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고급화'에 대한 니즈가 뚜렷해지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프리미엄 욕실 인테리어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대림바스는 지난 2008년 GS건설 반포자이를 시작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DL이앤씨의 아크로, 롯데건설의 르엘 등 강남, 서초, 송파 등을 비롯한 강남권 일대 최상위 주거 브랜드 단지에 자동물내림 일체형비데 5만여 대를 수주 완료했다. 납품된 제품은 대림바스의 대표 프리미엄 일체형비데로 ▲스마트렛 피사(DST-8000) ▲스마트렛 4000(DST-4000) ▲스마트렛 550(DST-550) 등이다. 제품은 인체 동작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할 수 있는 자동 시트 개폐 기술과 특허받은 세척력 강화 장치를 탑재했다. 특수 코팅 기술과 양변기 가장자리 테두리를 제거한 림리스 디자인으로 위생성도 높였다. 물탱크를 없애고 배관이 보이지 않는 외관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승현 대림바스 프로젝트팀장은 "대형 건설사 하이엔드 아파트는 주택 소유자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납품 제품을 선택한다"며 "수십 년간 대림바스가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주거 공간에 걸맞은 차별화된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8:49신영빈

공영홈쇼핑, '제1회 마포구 후원자 감사의 날'서 수상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30일 서울시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마포구 후원자 감사의 날'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마포구가 주관한 '제1회 마포구 후원자 감사의 날' 표창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선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표창장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공영홈쇼핑 김영주 경영본부장에게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기업과 단체,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영홈쇼핑은 2017년 마포구청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마포 관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랑의 쌀' 나눔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효도밥상' 행사를 지원해왔다. 또한 마포복지재단과 함께 미혼모자 시설지원, 장애인단체 지원 등 지역사회에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보살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6:21안희정

삼성 '파운드리 포럼' 美서 6월 개최...TSMC·인텔과 맞대결

삼성전자가 오는 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전세계 파운드리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 12~13일 양일간 미국 새너제이 소재 삼성반도체 캠퍼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개최한다. 이후 7월 서울, 8월 일본(도쿄), 9월 독일(뮌헨)에서도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하며, 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에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함과 동시에 마케팅 및 고객사를 유치하는 자리다. 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파트너사들도 참가해 기술 협업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2019년 10월 파운든리 및 SAFE 포럼을 처음 개최한 이후, 연례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파운드리 및 SAFE 포럼은 5회째를 맞이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올해 하반기 양산하는 3나노 2세대 공정과 내년에 선보이는 2나노 공정, 2027년 목표로 한 1.4나노 공정 등 파운드리 로드맵과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와 최신 반도체 기술도 함께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6월에는 미국에서 삼성 파운드리 행사 개최해서 AI 플랫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2분기에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14나노, 8나노 등 성숙 공정에서도 다양한 응용처에 제공되는 인프라를 준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미국 시장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기존 파운드리 1공장 건설에 이어 추가로 파운드리 2공장, R&D 센터, 첨단 패키징 시설 투자를 확정했다. 파운드리 팹은 2026년부터 양산하고, 첨단 패키징 시설은 2027년부터 운영된다. 총 투자 비용은 총 400억 달러(약 55조3000억원)에 달하며,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에 64억달러(8조9000억원)의 생산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 한편, 파운드리 경쟁사인 TSMC와 인텔 또한 기술 포럼을 통해 고객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TSMC는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TSMC 2024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파운드리 로드맵과 기술을 공유했다. 이를 시작으로 TSMC는 오는 6월까지 미국 오스틴, 보스턴과 대만, 유럽, 이스라엘, 중국, 일본에서 워크숍 및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TSMC는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16A)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파운드리 시장에 재진출한 인텔은 지난 2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2024' 포럼을 처음으로 열고 기술 공유와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이날 인텔은 2027년 업계 최초로 1.4나노 초미세 공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6:05이나리

"날로 흉흉해지는 철도범죄"…SK쉴더스, 안전역사 조성 구축 팔 걷어붙인다

최근 역사 내 물리적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SK쉴더스는 철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 환경 조성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ADT캡스의 보안 시스템 물리적 보안을 갖춘 철도 역사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욕설을 퍼붓거나 흉기를 찌르는 등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안전 문제가 잇따라 발생 중이다. 실제 지난 8월 광주에서는 한 시민이 지하철 역사 안에서 가래침을 뱉어 역장에게 지적당하자, 앙심을 품고 약 35cm 길이의 흉기로 역장과 역무원을 위협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또 서울 상봉역에서는 몸싸움하던 한 승객이 상대의 허벅지를 나이프로 찌르고 도주했다. 광명역에서는 5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30대 남성에게 철제 공구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사건도 있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서울 대중교통 이용량은 총 34억 건에 달한다. 특히 평일 서울 시내를 오가는 지하철과 버스 이용량은 하루에도 1천만 건을 넘습니다. 여기에 기차나 지역 철도 등의 이용객과 상업시설 방문객까지 합산할 경우, 전국 철도 역사를 오가는 일일 유동인구는 대한민국 5분의 1에 달한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쉴더스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ADT캡스의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코레일유통이 관리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비상 시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는 국민안심편의점으로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ADT캡스 보안 시스템이 설치된 스토리웨이 편의점은 역사 내 위급 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쉽게 찾을 수 있는 등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 내에서 폭행이나 난동 발생 시 이용객이나 근무자들은 편의점으로 신속히 대피 후 ADT캡스에 신고해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사의 매장에는 AI 기반 관제시스템이 적용돼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자동으로 ADT캡스 보안 요원과 112 출동이 연계된다. 우선 전국 스토리웨이 10개소에 ADT캡스의 CCTV와 비상벨, 무인경비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체계적인 관제 시스템과 신속한 출동 서비스를 연계해 역사 내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이상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이 가능하다. SK쉴더스 관계자는 "SK쉴더스의 전문 경호팀을 활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응 능력 향상을 돕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해 안전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4.30 15:40이한얼

방향 튼 삼성전자, 올해 AI 메모리·폰·가전 성장 가속화

지난해 반도체(DS) 부문에서 14조원대의 적자의 늪에 빠졌던 삼성전자가 AI 시대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를 앞세워 희망의 나래를 펴고 있다. 스마트폰·가전 부문 역시 AI 기능을 앞세워 성장 페달을 밟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3대 사업부문이 생성형 AI 시대 산업 전반의 빅테크 지배력 강화라는 좌표로 방향을 틀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1분기 영업이익 1조9천100억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으로 AI향 메모리 공급을 3배 가량 확대하고, 파운드리 2나노 선단 공정 개발을 이어가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어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Z6 시리즈에도 AI 기능을 적용해 폴더블폰 대세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30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71조9천200억원, 영업이익 6조6천100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63조7454억원) 보다 12.8% 증가하고, 전분기(67조7799억원) 보다 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6402억원) 보다 10배가량 증가하고, 전분기(2조8247억원) 보다 3조700억원(133.8%) 증가한 실적이다. ■ 메모리 흑자전환…D램·낸드 가격·수요 상승세 지속 전망 반도체(DS) 사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천1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DS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연속 적자로 연간 영업손실 14조87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DS 부문 매출은 23조1천400억원으로 전년 보다 68%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 중에서 메모리가 흑자전환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D램의 흑자전환에 이어 1분기 낸드 또한 흑자전환한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서버SSD ▲UFS4.0(Universal Flash Storage 4.0)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질적 성장을 실현했다. 이날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1분기 D램과 낸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 중반, 한 자릿 수 초반대 감소했으나, ASP(평균거래가격)의 경우 D램은 약 20%, 낸드는 30% 초반대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며 "생성형 AI 산업 발달에 따른 HBM(고대역폭메모리), 서버용 SSD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도 HBM 등 실수요가 높은 선단 공정 D램 및 서버용 SSD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D램 비트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는 한 자릿수 초반에서 중후반으로 증가하고, 낸드는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분기 서버용 D램은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서버용 SSD는 100% 이상의 비트 성장을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올해 당사의 서버향 SSD 출하량은 전년 대비 80%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서버형 QLC SSD의 비트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3배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생성형 AI 시장 성장이 HBM, DDR5 등 D램 제품뿐 아니라 SSD 수요 또한 가파르게 성장시키고 있음을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다. 젠5 기반 TLC SSD와 초고용량 QLC SSD 등 준비된 제품을 기반으로 이러한 수요 상승세에 적기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HBM 공급 전년보다 3배 증가, 내년 2배 증가" 삼성전자는 HBM가 올해 HBM 공급이 전년보다 3배 증가하고, 내년에는 올해 보다 2배 이상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HBM3E 비중은 연말 기준 판매수량의 3분의 2 이상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HBM3E 8단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HBM3E 사업화는 고객사 타임라인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8단 제품은 이미 초기 양산을 개시해 빠르면 2분기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라며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도 2분기 중 양산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플래그십 시스템온칩(SoC) 및 센서의 안정적 공급에 집중하면서 첨단 공정 기반의 신규 웨어러블용 제품 출하도 준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했으며 첨단 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수주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14나노, 8나노 등 성숙 공정에서도 다양한 응용처에 제공되는 인프라를 준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현재 건설 주인 미국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은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 AI 기능 갤S24 이어 폴더블폰·태블릿·이어폰에도 적용 1분기 DX(디바이스 경험)부문은 매출 47조2천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보다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13% 감소했다. MX(모바일 경험)및 네트워크 매출은 33조5천300억원, 영업이익은 3조5천1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S24에 탑재된 '갤럭시AI' 기능들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이 성장했으며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24는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으며 수량 매출 모두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라며 "폴더블폰, 대화면 태블릿, 웨어러블 등 각 기기의 폼팩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어러블은 하반기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VD(비쥬얼 디스플레이) 및 가전 매출은 13조4천800억원으로 전년 보다 4% 감소, 영업이익은 5천300억원으로 전년보다 0.34% 늘어났다. 하만 매출은 3조2천억원으로 전년 보다 1% 증가, 영업이익 2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0.11% 소폭으로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매출은 5조3천9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9% 감소, 영업이익은 3천400억원으로 전년 보다 0.44%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제품과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등 고부가 사업 중심 사업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시장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소비자가 댁내에서 편리성과 연결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연평균 10%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하반기에 스마트싱스 기반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를 통한 대규모 언어 모델 적용으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를 구현해 AI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천억원으로 반도체 9조7천억원, 디스플레이 1조1천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천억원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분기 최대 7조8천200억원을 기록했다.

2024.04.30 14:34이나리

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나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는 지난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윤덕룡)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교육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환경협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4년 미래 성장산업 취업전환 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운영인력 양성과정의 2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관리사 자격과정 교육을 개설, ▲충전인프라의 이해 ▲충전시설의 이해 ▲충전관리시스템의 이해 ▲전기안전 ▲충전시설 점검·유지보수 실무 등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32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교육훈련사업 교육과정 수요 발굴 ▲미래차 충전인프라 인력양성 교육운영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종선 자동차환경협회장은 “지난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대수가 30만기를 넘어섰다”며 “이제는 충전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시설관리자가 체계적으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전시설관리사는 충전인프라 산업계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민간자격으로, 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양성교육·훈련 및 실습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2024.04.30 10:55주문정

KAIST-네이버-인텔, AI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KAIST(총장 이광형)와 네이버, 인텔이 손을 맞잡았다. KAIST는 30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NIK AI 공동연구센터'(NAVER· intel · KAIST AI Research Center)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공지능 반도체·인공지능 서버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의 성능개선 및 최적의 구동을 위한 오픈소스용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미션이다. 첨단 반도체 CPU 설계부터 파운드리까지 역량을 보유한 인텔이 기존의 중앙처리장치(CPU)를 넘어 인공지능 반도체 '가우디(GAUDI)'를 최적의 환경에서 구동하기 위해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는 KAIST가 처음이다. KAIST-네이버-인텔, AI 반도체 시장 도전장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들 세 기관의 전략적 제휴에 주목했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기술과 역량을 융합,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될 계기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시장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인텔이 KAIST와 함께 AI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고 있다. KAIST 측은 “인텔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파트너로 네이버와 KAIST를 선택한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닌 컴퓨팅·데이터베이스·인공지능 등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 기반의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역량과 인텔의 차세대 인공지능 칩 기술, 그리고 KAIST가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인력과 소프트웨어 연구 능력이 결합해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 기존과는 다른 창조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ST 측에서 이광형 총장을 비롯해 이균민 교학부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에선 김유원 대표와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이동수 하이퍼스케일 AI 담당 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NIK AI 공동연구센터 상반기 구축, 7월부터 본격 연구 KAIST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6월까지 KAIST에 'NIK AI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하고 7월부터 본격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센터장은 KAIST와 네이버클라우드 측에서 같이 맡기로 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 응용설계(AI-X)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이동수 이사다. 또 KAIST 전산학부 성민혁 교수와 네이버클라우드 권세중 리더가 각각 부센터장을 맡아 공동연구센터를 이끈다. 공동연구센터 운영 기간은 3년이다. 다만, 연구성과와 참여기관의 필요에 따라 연장하기로 했다. KAIST에서는 이 센터 R&D에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인 20명 내외의 교수진과 100여 명의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여한다. 초기 2년간은 인텔의 하바나랩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학습 및 추론용 칩(Chip) '가우디(GAUDI)'를 위한 플랫폼 생태계 공동 구축을 목적으로 20~30개 규모의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한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등 주로 인공지능 분야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위주로 연구가 이뤄진다. 자율 주제 연구가 50%, 인공지능 반도체의 경량화 및 최적화에 관한 연구가 각각 30%와 20%를 차지한다. 가우디2 기반 연구결과 매년 오픈사이트 공개 예정 이를 위해 네이버와 인텔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가우디2(GAUDI2)'를 KAIST 공동연구센터에 제공한다. KAIST 연구진은 '가우디2'를 이용한 논문 등 연구 실적을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각자가 보유한 역량 외에 공동 연구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시설(Infrastructure)과 장비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를 위해 공동연구센터에 필요한 공간과 행정인력은 KAIST가 지원한다. KAIST 김정호 교수는 “가우디 시리즈의 활용을 통해 인공지능 개발, 반도체 설계와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 기술 노하우를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향후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CEO는 "우리나라를 10~20년 먹여살릴 근본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이 생태계 위에서 존재하도록 할 것"이라며 "돈벌이에 급급한 회사가 아니라, 진정 생태계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이동수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는 KAIST와 함께 다양한 연구를 주도해 나가며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고 인공지능 칩 생태계의 다양성이 확보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4.04.30 10:28박희범

삼성전자, 1분기 영업 6.6조...반도체 1.9조 '5분기만에 흑자'

삼성전자는 30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 6조6100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상승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6402억원) 보다 10배 가량 증가하고, 전분기(2조8247억원) 보다 3조700억원(133.8%)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63조7454억원) 보다 12.8% 증가하고, 전분기(67조7799억원) 보다 6.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연속 적자로 연간 영업손실 14조8700억원을 기록한 반도체(DS) 사업은 올해 1분기 1조9100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가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MX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조82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1분기 환영향 관련 원화가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인 약세로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약 3000억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사업부별 실적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매출은 23조1400억원으로 전년 보다 68% 증가했다.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 사업 중에서 메모리가 흑자전환했다.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지난 분기에 이어 DDR5(Double Data Rate 5) 및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 수요 강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서버SSD ▲UFS4.0(Universal Flash Storage 4.0)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질적 성장을 실현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SoC(system on Chip), 센서 등 부품 공급은 증가했으나 패널 수요 둔화에 따른 DDI(Display Driver IC) 판매 감소로 실적 개선은 예상 대비 둔화됐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 개선은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FAB)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했으며 첨단 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수주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보다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13% 감소했다. MX(모바일 경험)및 네트워크 매출은 33조5300억원,영업이익은 3조51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S24에 탑재된 '갤럭시AI' 기능들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이 성장했으며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 VD(비쥬얼 디스플레이) 및 가전 매출은 13조4800억원으로 전년 보다 4% 감소, 영업이익은 5300억원으로 전년보다 0.34% 늘어났다. VD의 경우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전략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주력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제고했다.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에어컨, 비스포크 AI 등 고부가 가전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재료비 등 원가 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하만 매출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 증가, 영업이익 2400억원으로 전년보다 0.11% 소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하만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매출은 5조39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9% 감소, 영업이익은 3400억원으로 전년 보다 0.44%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플렉시블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시에 적기 대응했고 리지드(Rigid)는 판매 기반 확대로 가동률이 개선되었으나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대형의 경우 비수기 진입으로 시장 수요가 약화되었으나 QD-OLED 모니터 신제품 도입 및 고객 기반 강화로 적자폭이 완화됐다.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반도체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메모리의 경우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 투자를 지속하고 특히 HBM/DDR5 등 첨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 및 후공정 투자에 집중했다. 파운드리는 중장기 수요에 기반한 인프라 준비 및 첨단 R&D를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했으며 설비 투자의 경우 시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디스플레이는 IT OLED 및 플렉시블 제품 대응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2024.04.30 09:15이나리

삼성전자, 1분기 시설투자 11.3조원…HBM·DDR5 적극 대응

삼성전자가 첨단 메모리 및 파운드리 경쟁력 확보와 IT용 OLED 시장 대응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시설투자 규모가 11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6천억원 증가한 규모다. 사업별로는 반도체(DS)에 9조7천억원, 디스플레이에 1조1천억원이 할당됐다. 메모리의 경우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 투자를 지속하고 특히 HBM·DDR5 등 첨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 및 후공정 투자에 집중했다. 파운드리는 중장기 수요에 기반한 인프라 준비 및 첨단 R&D를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했으며, 설비 투자의 경우 시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디스플레이는 IT OLED 및 플렉시블 제품 대응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4.30 09:14장경윤

삼성전자, 뽀로로테마파크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 한다

삼성전자가 5월 1일 개장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뽀로로테마파크의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플레이 존'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위생적인 세탁·건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쿠아 플레이 존은 아쿠아 어트랙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 고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별도의 의상을 대여해준다. 뽀로로테마파크는 대여용 의상을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뽀로로테마파크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 특성 상 옷이 흠뻑 젖는 일이 많은데,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의상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살균 코스' 기능을 통해 유해세균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 비활성화, 빈대 제거까지 가능해 아이 몸에 직접 닿는 의류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 오치오 부사장은 "스마트한 AI 기능과 혁신적인 세탁건조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색 협업 공간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비스포크 AI 콤보가 함께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서 'AI가전=삼성' 공식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4.04.30 08:38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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