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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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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하루 100대 수리하는 '당산 통합서비스센터' 오픈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를 당산역 인근 신축 통합서비스센터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축 건물은 기존 GM의 서울서비스센터와 근접한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지 면적 1천201평,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연면적 7천941평에 이르는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 및 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췄다. 한국GM은 기존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18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지상 1층은 차량 전시장 및 상담공간, 2~4층은 정비 및 수리 공간, 5~6층은 판금 및 도색 공간, 7~8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40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고객이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는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추후 전시장 오픈 또한 예정된 만큼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이번 신축 오픈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간 차를 입고하는 고객에게 무상 워셔액을 증정하며, 입고 고객 선착순 2천명에게 차량 안전 키트를 제공한다.

2024.07.02 10:15김재성

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A/S 부문 1위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 전제품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 지표다. LG전자는 구매부터 관리까지 고객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분절된 고객경험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구매 후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의 고객경험인 사후 서비스(A/S)와 상담을 필두로 모든 고객 접점을 개선하며, AI 기반의 기술력과 서비스 매니저의 인적 역량,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CEK)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 GPS-based Customer Assistant system) 등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AI를 활용한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는 제품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여부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고객센터는 고객에게 제품의 이상 유무를 먼저 안내, 출장 서비스 접수를 신속히 돕는다. 서비스 매니저는 'LG 스마트 체크' 진단 앱을 활용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부품 고장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리한다. 서비스 차량에 설치된 GPS로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수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은 빠른 출동 서비스를 도와준다. 교통 사정 등 약속 시간보다 방문이 늦어지거나 수리 중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위치에 있는 다른 서비스 매니저를 지원해 조치한다.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을 획득하고 4개 기술자격을 운영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교육장 4곳을 추가 신설하고 서비스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실습 교육장을 마련해 고객 응대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기술 노하우를 나누는 서비스 올림픽, 스킬 업 챌린지 등 기술 경연대회도 열어 서비스 매니저를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출장 서비스인 'LG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수리 제품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도 4개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로 확대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도 힘쓴다. 2021년 업계 최초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실시간 화상으로 서비스 현장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센터에는 'LG 시니어 케어존'을 마련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시설과 기관을 찾아 무더위를 대비한 에어컨 사전점검, 동파 방지를 위한 세탁기 점검 등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관리까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여정의 전반에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2 10:00장경윤

'125주년' 밀레, 북미에 16번째 공장 짓는다

125주년을 맞이한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북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재 미국 앨라배마 주에 16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밀레는 1899년 7월 1일 독일의 작은 도시 헤르제브록에 있는 곡물 공장에서 시작했다. 11명의 직원과 함께 엔지니어 칼 밀레 시니어와 사업가 라인하르트 진칸은 첫 제품인 크림 분리기를 출시했다. 이후 버터 교반기라는 교반기가 장착된 둥근 참나무 통으로 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크림 분리기의 원리를 이용해 1901년 첫 번째 밀레 세탁기가 탄생했다. 초기 세탁기는 레버로 작동하는 회전 드럼이 있는 큰 나무 통이었다. 신생 회사였지만 주문량이 예상을 초과했으며 밀레는 1907년 많은 인력과 목재 공급이 원활하도록 본사와 생산 시설을 현재 위치인 독일 귀터슬로로 옮겼다. 1920년대 말에는 빌레펠트 공장에서 최초의 진공청소기를, 1929년에는 유럽 최초의 전기 식기세척기를 생산했다. 이후에는 점차 주방, 세탁 및 바닥 관리용 고품질 전기 제품에 집중했다. 세탁 기술이 추가됐고, 상업용 식기세척기와 의료 시설 및 실험실용 청소 소독 및 멸균 장비도 선보였다. 자전거 생산 중단, 유제품 기술 부문 및 주방 가구 부문 매각이 진행됐으며 대신 주방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식기세척기에 집중했다. 밀레가 전략적으로 빌트인 주방 가전 부문을 강화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정표는 1989년 뷘데와 아른스베르크에 공장이 있는 주방 가전 제조업체 임페리얼을 인수한 것이다. 1990년대 밀레는 최초의 빌트인 스팀 쿠커와 같은 세계 최초의 제품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1987년 밀레는 특허받은 밀레 커틀러리 수납 선반으로 식기세척기의 적재 편의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01년에는 특허받은 밀레의 벌집모양 드럼인 허니컴 드럼으로 세탁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1998년 밀레는 세탁기와 건조기 프로그램의 종료를 소형 라디오 수신기로 알려주는 인포컨트롤 기능을 선보이며 지능형 가전제품의 길을 열었다. 10년 후에는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통해 후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됐다. 오늘날 밀레는 AI 요리와 기후 친화적 세탁 및 식기세척을 선도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판매 구조와 공장 네트워크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창립 기념일인 올해 밀레는 49개국에 자체 판매 법인과 20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5개의 생산 공장 중 8개는 독일에 있으며 나머지는 각각 오스트리아, 중국,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에 위치했다. 여기에 2017년부터 밀레 그룹의 일부가 된 이탈리아 의료 기술 전문 회사 스틸코 그룹의 두 생산 현장이 추가됐다. 밀레는 북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재 미국 앨라배마 주에 16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말부터 이 공장에서 미국 지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대용량 오븐과 조리기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밀레는 의료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스위스 산업 지주 회사 메탈 저그와 합작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회사 지분의 67%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 그룹의 이사회는 창립 가족 대표 두 명인 밀레 회장과 진칸 회장, 그리고 각각 특정 부서를 책임지는 네 명의 비 가족 사장으로 구성됐다. 밀레 관계자는 "밀레가 125년동안 변하지 않은 두 가지가 있다"며 "창립 가족 대표인 밀레 가문과 진칸 가문이 회사의 전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과, 두 창립자가 첫 번째 제품에 적어놓은 '항상 더 나은' 브랜드 약속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레는 품질과 내구성을 강조하며 독일 경제 역사상 존경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49개국에서 2만 2천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 49억 6천만 유로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하이테크 회사로 성장했다.

2024.07.01 18:50신영빈

전구체 기업 에코앤드림, 공장 안전 점검 실시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에코앤드림은 지난 27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이상훈 이사장도 방문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에코앤드림은 자사가 제조하는 전구체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발화점이 높은 금속을 섞어 만든 화합물로 화재 위험성이 상대적 높은 리튬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현저히 낮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다량의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제조 공정 특성상 공정 내에서의 화재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다고 덧붙였다. 에코앤드림은 이날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생산 품목과 생산 현황 등을 점검하고 위험물 관리 현황과 소방시설, 피난·방화 시설 유지관리와 긴급화재 진압 장비 비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최근 지진이나 화재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잦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에서 에코앤드림은 특이사항이 없었지만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산업단지 사고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활용해 입주 기업과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01 18:03김윤희

KAI, 민간 최초 4톤급 열진공 챔버 구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 위성체 시험용 대형 열진공시설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형 열진공챔버가 민간 기업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항공우주연구원(KARI)만 구축하고 있었다. 새로 완공된 시설은 지름 5.7m, 길이 6m 크기로 국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KAI는 초소형 위성에서부터 정지궤도 기상위성 및 항법위성(KPS) 등 3.5~4톤급 대형위성까지 우주환경시험이 가능한 독보적인 우주사업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위성 대량생산을 위한 동시 시험 체계기반을 마련했다. 대형 열진공 챔버는 오는 7월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SAR검증위성(K모델)의 궤도환경(고온·저온·진공) 시험을 시작으로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 향후 전자파시험 시설을 추가 확보해 설계부터 제작·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위성 소요확대와 위성 수출 등을 대응하기 위한 양산체계를 확보하고 개발 효율 향상과 저비용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정부 주도의 기술 발전이 민간 주도로 이전되고 있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독자적인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새로 설치한 열진공챔버 시설을 위성개발 스타트업, 대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우주산업 상생 및 생태계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민간 우주 산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왔다. 위성 수출,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중이다. 다목적실용위성 1호부터 7A호까지 개발에 참여했고, 정지궤도복합위성, 최초 민간 주도 위성사업인 차세대중형위성, 425 군정찰 위성 사업을 수행해 위성개발 핵심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재사용 발사체와 우주비행체 등 상업성 높은 우주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항공기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위성과 항공기 패키지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2024.07.01 17:46신영빈

"사람 대신 AI 드론으로 75미터 상공 철탑 기지국 점검"

"AI, IoT 기술 등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려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도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의 패밀리사들과 참가해 AI ICT 기업 역량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7월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 ICT 패밀리사는 AI를 활용한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우선 영상인식 AI(Vision AI) 분야에서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T live caster)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특히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은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통신탑은 통신을 위한 송수신용 안테나로,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돼 있으며 높이는 최대 75미터에 달한다. 볼트, 너트 풀림이나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국내 대형 철탑은 약 1천500개 정도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 부터 드론 점검 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약 70%에 달하는 철탑을 점검했다. SK텔레콤은 통신탑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뿐 아니라 드론 활용 점검으로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송훈면 SK텔레콤 서부인프라구축팀 매니저는 "예전에는 전문 인력이 직접 올라가 상태를 확인하는 육안 점검을 시행해 위험했다"며 "지난 2022년부터 드론을 활용해 전국에 있는 모든 철탑을 현장 검증해왔는데, 3년간의 안전사고율은 제로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T 라이브 캐스터'는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 출시된 T 라이브 캐스터는 스마트폰, 드론, 로봇, IP CCTV 등 다양한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영상을 5G/LTE 이동신망을 통해 전송하고 고화질 저지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기기제어, AI분석까지 가능한 통합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실제로 소방, 경찰, 육군 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드론기업 연구소, 제조업, 방송미디어 등 12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재난 대응, 현장 모니터링, 원격지 간 협업,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중이다. 또한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분야에서는 ▲ AI 안전통화(AI Call) ▲챗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 ▲스마트지킴이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웨어러블 에어백과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다양한 솔루션 중 전시회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건 '웨어러블 에어백'과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이였다. 위험한 현장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실제 위험이 발생했을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맨홀작업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해 작업자나 차량이 추락 위험을 막아주는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도 현장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IoT 기술을 적용해맨홀 시설관리와 인명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들이 많아서 신기하다"며 "AI를 활용한 솔루션을 보니 위험한 공사현장이 조금은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24.07.01 17:06최지연

기후변화 감시‧예측에 관계부처 힘 모은다

기상청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을 오노마 호텔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개 토론회(포럼)는 오는 10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 시행 후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기본계획(2025~2029년)' 수립을 위해 부처별 기후·기후변화 감시·예측 전략을 공유하고 부처 공동 지향점 모색·협력 방안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가 점점 심해지고 복잡하며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기상청은 기후위기 감시 및 예측에 관한 업무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기후변화감시예측법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의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기후위기가 해결되는 날까지 각 부처가 동주공제(同舟共濟)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소희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형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포괄적 전략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기상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산림청·질병관리청 등 8개 부처의 기후·기후변화 감시·예측 전략 발표에서는 각 부처가 어떻게 기후위기 대응을 할 것인지 계획을 소개했다. 기본계획 수립을 주관하는 기상청은 전략과 함께 실효적인 국가 기후·기후변화 감시·예측 체계 정립을 위한 부처 간 협력 지향점을 제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감시·예측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참석자 토론에서는 전의찬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각계 전문가가 정부 차원의 감시·예측 통합체계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국가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부처별 정보 공유와 대국민 활용 편의성 증진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최신 지구시스템 모형화(모델링) 등 국제적 수준의 기후·기후변화 과학기술·기반 시설 구축 전략 등을 제시했다. 관계 부처 공동으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에는 ▲기후변화 관측망 구축·운영 ▲감시·예측 정보의 생산‧활용 ▲연구개발 및 국제협력 활성화 ▲지식보급 및 인식확산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올 연말 탄녹위 전체 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2024.07.01 16:13주문정

더인벤션랩, 로보틱스 투자연계 프로그램 출범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은 올해 로보틱스 전용 투자 연계 프로그램인 '퓨어 로보틱스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로보틱스 분야에만 집중해 팁스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초기창업기업 투자연계 스카우팅 프로젝트다. 우미, 아주, 국보디자인 등 기존 LP(출자자)들이 함께 20억 원 규모의 전용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한다.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다자간 투자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주요 3개사 외에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특별기관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탠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의 기술력 있는 유망 로봇유관 초기창업 스타트업을 위한 것이다. 로봇 간, 로봇과 인간의 초연결성에 방점을 둔 로봇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최소 2억 원 이상의 시드투자와 후속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게 된다. 분야는 동작 제어 시스템부터 개인용 서비스 로봇, 특수목적형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서비스 인프라까지 전반적인 로봇 생태계의 밸류체인 내에 있는 로봇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국내 공간·부동산 운영사업자들이 사업-기술제휴 파트너로 참여한다. 공간에 새로운 기술가치인 로보틱스를 더해 함께 상생하고,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더인벤션랩은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 그리퍼 업체 테솔로, 특수목적 산업시설 로봇 칼만, 로봇비전 자동검수솔루션 플로이드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 이외에도 4족보행 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 디스펙터와 자폭무인기 다츠에도 투자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인구절벽, 노동시장의 급변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 등에 따라 이제 다양한 산업계에서도 로봇의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6:04신영빈

사이버보안 기업 진앤현시큐리티, 드론 사업 진출

진앤현시큐리티(대표 김병익)가 보안에 이어 생활 드론 사업에 진출한다. 진핸현시큐리티는 다양한 생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드론 서비스 '유콜(U-cal)'을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진앤현시큐리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투지원, 방제, 건물 및 태양광 청소, 배송, 정비 등 다양한 서비스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콜 앱을 통해 서비스를 예약하면 숙련된 드론 조종사와 기술 인력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드론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산 드론 기체를 활용한다. 이 서비스는 진앤현시큐리티만 강점을 활용하여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진단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토교통물류데이터 사회기반시설 서비스 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진앤현시큐리티는 유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중심 거점인 드론운영센터 '유콜 센터'를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숙련된 드론 조종사와 기술 인력이 상주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론 운영을 지원한다. 고객문의 처리, 서비스 관리,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진앤현시큐리티는 서비스를 위해 국내 주요 드론 제조업체와 협력해 고품질의 국산 드론 기체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하여 국산 드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앤현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드론 탐지, 추적, 무력화가 가능한 안티드론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티드론 솔루션의 확대 적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료월간지인 가칭 월간드론도 창간할 계획이다. 국산 드론업체, 드론기술, 드론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관련 이슈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앤현시큐리티 김병익 대표이사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활 드론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국산 드론 기체를 활용하여 국내 드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5:36남혁우

이상식 의원, 세액공제 2030년까지 연장 '반도체산업지원 2법' 발의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용인갑)이 1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상식 의원은 "반도체 산업 경쟁이 국가 전략산업이자 국가 경제안보와도 직결되는 국가대항전이 된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된다"며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기계장치 등 일부 자산으로 제한되어 있는 자산범위에 토지 및 건축물을 추가 ▲연구개발 장비에 대해서도 사업화시설에 준하는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사업화시설의 세액공제 비율을 기존 4%에서 10%로 상향하고, 기존에 0%였던 연구개발장비 및 토지, 건축물도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신설 ▲일몰예정인 세액공제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에서 2030년으로 12월 31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은 ▲산업기반시설 직접 설치 또는 운영 비용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비용의 전부 또는 일정비율(70%) 이상의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원 ▲산업자원부가 수립하는 전략산업등의 육성ㆍ보호 기본계획 수립 및 해당 연도 실행계획의 수립 ▲전년도 전략기술 유출 현황 및 조치 결과에 대해 지체 없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 국가 전략기술의 보호 체계 및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반도체지원 2법에 대해 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에 대한 통합투자세액 공제는 올해 12월 31일로 일몰이 예정되어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세액공제 일몰연장뿐 아니라 대상·범위·비율을 확대했다는 점, 산업 기반 시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이상식 의원은 "용인 이동·남사에 조성될 용인 반도체 산단과 경기도에 조성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밋빛 미래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제도적·경제적 지원으로 성공을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부 용인, 경제·산업 중심지 경기, 글로벌 반도체 산업주도국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7.01 15:23이나리

롯데이노베이트, 하늘 나는 자동차 첫 상용화 검증

롯데이노베이트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마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 계열사인 롯데렌탈, 롯데건설과 함께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하며 이번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실증은 주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 검증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지상, 인프라, CNSi 등)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적용한 기능, 성능, 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버티포트 중심 실증 수행 ▲향후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 시 적정 설계 하중을 제안하기 위한 이착륙 하중 변화 측정 ▲군 관제공역과 연계를 모사한 시나리오 비행을 수행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도심항공교통(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셔틀, 전기차 충전,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지상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K-UAM GC-1 실증 사업에서 축적한 항공 모빌리티 노하우와 기술력을 더해,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롯데이노베이트만의 모빌리티 허브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01 15:07남혁우

해성디에스,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는 회사의 창원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에서 실시하는 평가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등의 등급을 부여한다.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은 2021년 98%, 2022년 99% 수준의 자원순환율을 선보이며 국내 평균 자원순환율(한국폐기물협회 2022년 기준 86.8%)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세부 목표를 세우고, 시설투자 및 혁신활동을 추진해 2023년 약 1만 2천 톤의 폐기물을 100% 재활용하여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해성디에스는 제품생산 등에서 발생하는 폐수 슬러지와 염화동 폐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은, 구리를 추출해 재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량 매립되던 폐유리를 유리 원료로 재활용 전환함으로써 매립되는 폐기물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금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성디에스는 생물종다양성증진 활동 참여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녹색기업 지정 등 지속적으로 녹색경영을 이행하여 2023년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2024.07.01 14:43장경윤

5주년 맞은 TFT, 이제는 스테디셀러 게임 자리매김

리그오브레전드(LOL)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한 오토배틀러 '전략적 팀전투(TFT)'가 출시 5주년을 맞이했다. 2019년 6월 29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LOL 캐릭터를 콘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이 게임은 숱한 경쟁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서비스 기간 동안 11개의 세트(시즌)이 진행됐으며, 세트 6부터는 TFT 오리지널 챔피언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신규 세트 업데이트로 예정된 상황이다. 출시 5주년을 맞은 TFT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TFT 모바일은 모바일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전월 대비 20.9% 증가한 105만명을 기록했다. '브롤스타즈(227만명)' '로블록스(175만명)' '로얄 매치(160만명)' '포켓몬 GO(109만명)' 등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모바일게임 톱5에 위치한 상황이다. TFT 인기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부분은 쉽고 직관적인 콘셉트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이다. 이 게임은 LOL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원작과 달리 시즌별로 콘셉트가 완전히 달라진다. 오토배틀러 특유의 간단한 플레이 방식만 익히면 누구나 동일한 선상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특히 시즌 콘셉트와 조합간의 관련성, 개성 등이 워낙 뚜렷한 편이다. TFT의 흥행에는 몇 가지 의의가 있다. 첫 번째는 이 게임이 라이엇게임즈가 장르 확장을 시도한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다.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LOL 이외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 적이 없었기에, TFT의 성공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TFT가 라이엇게임즈의 첫 번째 크로스플레이 게임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PC와 모바일 양 쪽 플랫폼 모두에서 원활히 게임이 구동되면서, 라이엇게임즈의 기술력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FT가 오토배틀러 장르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활발한 업데이트 기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도 인상적인 대목이다. 오토배틀러 장르의 시초격인 '오토체스'도 제친 상황이다. e스포츠 부문으로 봐도 TFT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글로벌 대회 'TFT 월드 챔피언십'은 해를 거듭할수록 팬층이 커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블로그를 통해 "2024년은 전략적 팀 전투 성장의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트 중반으로 향하는 중국 국제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대회 공간을 일관되게 유지하려는 것도, 추가 대회 및 외부 대회를 통합시키려는 노력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TFT는 LOL 서브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독자적인 존재감을 보유한 게임으로 성장했다"며 "모바일과 PC 양측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성장 동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8일부터 사흘 간 서울 성수동 연무공장시설에서 TFT 5주년 생일파티 팝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펭구의 생일 파티' 콘셉트로 열려 누구나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TFT의 '특성'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 존'은 ▲스나이퍼 ▲거대 괴수 ▲사신 구역으로 나뉜다. 방문객은 TFT의 가장 최신 세트인 '먹물 우화'의 대표 특성을 반영한 미니 게임을 즐기면 챔피언 카드를 획득한다. 획득한 챔피언 카드로 메인 게임에 도전하고 TFT 굿즈를 얻을 수 있게 했다.

2024.07.01 11:41강한결

'퍼스트무버' 현대차, 7억명 '아세안 시장' 정조준…인니産 '코나EV'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각국 정부 자동차 지원 정책 강화와 선호 차종 다양화 등 아세안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해외 생산법인 가운데 가장 높은 가동률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현지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셀 본격 생산을 시작으로 현지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기에 현재 가동 중인 베트남 생산법인(HTMV)과 지난해 준공한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까지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지역에서 안정적인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통한 차별화를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평균 나이 30세…커져가는 시장 '블루오션' 떠올라 아세안 지역은 차세대 자동차 시장 수요를 책임질 블루오션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아세안 공식 포털에 따르면 아세안 전체 인구는 6억 7천170만명(2022년 기준)에 달한다. 아세안은 오는 2050년에는 인구가 8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세안의 평균 나이는 30세로, 소비시장과 생산연령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사이즈를 갖춘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같은 시기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독점해온 시장에 전기차와 현지 특화 MPV(다목적차량) 등 선호하는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한국과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아세안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는 2022년 9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 HMMI를 준공하면서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약 77만 7000㎡의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약 1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HMMI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아세안에 만든 완성차 공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HMMI에서는 현지 특화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 ▲중형 SUV 싼타페 ▲아이오닉5 등 4종의 차량을 만들고 있다. HMMI는 가동 2년여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 HMMI 생산 능력은 2만300대, 생산 실적은 2만2520대를 기록하며 110.9%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공장(114.9%)을 제외하고 해외 공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1분기 50.3%를 기록했던 HMMI 공장 가동률은 같은 해 4분기 63.6%를 기록하더니 올해 1분기 100%대를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HMMI의 누적 공장 판매대수는 올해 5월 말 기준 19만2천792대로 집계됐다. 6월 수치가 더해질 경우 상반기를 전후로 누적 20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올해 1~5월 HMMI 수출 물량도 2만2천88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만8천984대) 대비 20.5% 증가했다. 현지 배터리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 생산…벨류체인 조성 속도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현지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산업 단지(KNIC)에 건설한 배터리셀 합작공장(HLI그린파워)이 지난해 6월 완공된 이후 전기차 시장 공략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HLI그린파워의 인도네시아산 배터리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현대차 모델은 신형 코나 일렉트릭(EV)이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생산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7천475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44.3%)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앞세워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 특화 차량 등 현지화 판매 전략으로 아세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아세안자동차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안 자동차 시장은 335만 5천136대로 현대차가 생산거점을 가동 중인 인도네시아가 29.9%의 비중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말레이시아(23.9%), 태국(23.1%), 필리핀(12.8%), 베트남(9.0%), 싱가포르(1.1%), 미얀마(0.1%) 순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립한 데 이어 2022년 9월에는 HTMV 2공장을 준공하는 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 서부 주룽 혁신지구에서 제조 설비, 연구개발(R&D) 공간, 고객 체험 시설을 갖춘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를 구축하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024.07.01 10:23김재성

ISC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에 AI 공정 자동화 추진"

아이에스시(ISC)는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AI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한 'ISC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주력 사업인 테스트 소켓의 경쟁력을 강화해, 초격차를 달성하고 차세대 먹거리인 AI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CAPA) 증설과 공정 자동화를 들 수 있다. 아이에스시 베트남 공장은 전체 생산능력의 75%를 차지하는 핵심 생산시설로, 이를 2027년까지 전체 생산물량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생산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ISC 관계자는 "비메모리 양산 테스트 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후 글로벌 팹리스와 파운드리 고객사들의 양산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매출 기준 약 2천500억 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약 5천억 원까지 확대하고, 공정 자동화를 포함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 영업 접점을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고객 다변화와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영업 지사를 개설한 이후, 올해는 미국 애리조나 챈들러시에 'ISC 애리조나 R&D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최신 칩 개발 초기 단계부터 R&D 소켓 및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챈들러는 인텔이 첨단 반도체 공장을 설립 중인 지역으로 삼성, TSMC 등 글로벌 고객사들과 가까워 최적화된 위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SC 관계자는 "AI반도체 시장 개화와 패키징 공정 고도화로 인해 테스트 솔루션의 정밀성과 비용 효율성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R&D와 제조,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1 09:56장경윤

LGU+, 대전R&D센터에 10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LG유플러스가 대전 R&D센터에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 28일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R&D 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했다. 이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 내 주차장, 운동장 등 총 4천862 제곱미터 면적에 설치됐으며,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천740장을 이용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천816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국내 통신업계가 가동하는 단일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연간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4천51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앞서 지난해 9월 문을 연 평촌 2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도 61.36kW 규모의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건설할 신규 IDC에도 재생에너지발전설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가상발전소(VPP)와 재생에너지 전력중개 사업(PPA)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거래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환경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실행해 나가며 LG유플러스만의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09:00박수형

[인사] 한국가스공사

◇보임 ▲비서실장 김용신 ▲경영관리처장 윤재선 ▲마케팅기획처장 이진희 ▲해외사업기획처장 남미정 ▲LNG사업처장 배경석 ▲홍보실장 정준 ▲KC대책실장 주노철 ▲안전총괄실장 윤억현 ▲생산운영처장 임성탁 ▲평택기지본부장 최건희 ▲통영기지본부장 이영재 ▲삼척기지본부장 김종성 ▲건설사업단장 곽명섭 ▲수소사업처장 오권택 ▲신성장사업처장 이인근 ▲서울지역본부장 박성수 ▲강원지역본부장 김명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양동훈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효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종일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송학린 ▲전략기획처 기획조정부장 이상우 ▲전략기획처 미래전략부장 장동욱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황민경 ▲경영관리처 인권경영부장 임두순 ▲디지털혁신처 스마트기술부장 김수진 ▲영업처 개별요금영업부장 손학묵 ▲시설이용처 시설이용제도부장 최광묵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정봉훈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조학래 ▲경영지원처 인사부장 최승 ▲경영지원처 급여복지부장 조병수 ▲상생협력처 상생기획부장 김은주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양기철 ▲안전총괄실 안전총괄부장 조성명 ▲정보보안센터 보안운영부장 김창민 ▲가스연구원 연구기획운영부장 배창언 ▲가스연구원 초저온기술연구소장 최성희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이강진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장 김차환 ▲생산운영처 생산진단부장 박홍조 ▲통영기지본부 계전보전부장 김병구 ▲삼척기지본부 설비운영부장 변동주 ▲제주LNG본부 안전부장 윤승보 ▲건설사업단 건설안전공무부장 임덕채 ▲건설사업단 경기안전건설사무소장 김세민 ▲건설사업단 전북안전건설사무소장 장기윤 ▲수소사업처 수소사업기획부장 박상민 ▲경기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주연종 ▲경기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곽규영석 ▲강원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서홍하 ▲광주전남지역본부 안전부장 이재진 ▲부산경남지역본부 관리부장 김두형 ▲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부장 우영후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보전부장 김영혁

2024.06.30 08:30주문정

귀국 뒤 10년째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씨 KT희망나눔인상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네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 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옥모 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후손이다. 독립운동가의 가족으로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힘든 환경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째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씨의 증조할아버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는 3대가 독립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들이다. 경기도 양평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던 증조할아버지는 3.1운동 당시 태극기와 현수막을 직접 만들어 군중에 나눠줘 만세운동에 동참했고, 할아버지는 1920년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16세 때부터 독립운동에 뛰어든 부친 양승만 선생은 1927년 신숙 선생이 설립한 신창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청년들을 위한 민족교육에 앞장섰다. 그는 중국 길림민중자위군 제3군에 소속되어 한국 독립군 상사로 활동하며 항일 투쟁운동을 펼쳤던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고 2018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위폐를 세웠다. 중국 하얼빈에서 자란 양옥모 씨는 2011년 한국으로 귀국해 2013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양씨는 귀국 후 받은 정착금으로 서울에 단칸방을 얻어 세를 살고 있다. 현재 양씨는 정부로부터 받는 기초생활수급비와 유공자 연금 등 월 100여만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양씨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귀국하자마자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눈을 돌렸다. 모국에 돌아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후 양씨는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시설에서 청소, 식사 등 방문봉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또 한남복지관에선 주 5일 식사 봉사와 월 1~2회 공연단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7년부터 적십자, 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에 월 8만원 가량을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정부지원금 50만원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양씨는 2020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장상을 표창받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그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모국인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2024.06.28 20:14박수형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발달장애인과 함께 영화 관람

KT스카이라이프는 임직원들이 '함께 나누는 감동과 즐거움'을 주제로 발달장애인들과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체험 나들이를 함께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서 27일 개최된 이 행사에는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를 포함해 약 19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의 안내를 받아 영화 '쿵푸팬더4'를 함께 관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들과 나들이를 함께하고 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외부활동이 더욱 어려운 장애인 분들이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5:26박수형

LG엔솔, 美 애리조나주 ESS용 공장 건설 잠정 중단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주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잠정 중단했다.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여파로 최근 실적에 타격을 받으면서, 설비투자(CAPEX) 집행에 속도 조절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주 ESS 배터리 전용 공장 건설을 최근 중단했다. 지난 4월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통형 배터리 36GWh, ESS용 LFP 배터리 17GWh 규모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했다. 완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6년으로 특히 ESS 배터리로는 첫 전용 생산 공장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회사는 ESS 전용 생산 라인 건설을 중단하는 대신, 다른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장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생산 라인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예정된 투자의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생산 시설들의 최적화된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애리조나 ESS공장 건설의 일시적인 중단도 이의 일환이며, 미국 ESS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리조나 공장이 향후 북미 ESS 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점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2024.06.28 14:06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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