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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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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024년도('23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해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종합평가다. 국립공원공단은 ▲재난대비 훈련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방재시설 유지관리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장 등의 재난상황 대응역량을 평가하는 리더십 분야,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등의 평가에서 만점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08:03주문정

앤앤에스피, OT분야 품질경영 인증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 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운영기술(OT) 보안 부문에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인증을 획득했다. 앤앤에스피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OT분야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앤앤에스피는 OT보안솔루션과 IT인프라솔루션, 통합아웃소싱, IT 및 OT 연구 개발 분야와 관련해 인증을 획득했다. ISO9001 인증으로 앤앤에스피는 명실상부한 CPS 보안 리딩 기업임을 입증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인증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유지관리 실태 등을 평가해 규정된 요구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이 획득한다. 앤앤에스피는 독보적인 CPS 보안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을 중심으로 OT보안에서 진보한 CPS보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주요기반시설에서 운영되는 제조설비 등을 모니터링 하고 보호한다. 폐쇄망과 인터넷망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일방향 망연계 기술로 공급망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한다. 앤앤에스피는 서로 등급이 다른 네트워크간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 Cross Domain Solution) 개발도 완료했다. CDS는 공공기관에 적용 중인 망분리 체계를 다중계층보안(MLS)로 전환할 때 유용한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이번 ISO 9001 인증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면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며 사업 확장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7:03김인순

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11개 과제 2차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차 공모 결과 농업, 물류, 배송, 순찰 분야 등 총 1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차 공모에서는 의료·재활, 돌봄 분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심으로 총 24개 과제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고는 사업 전 단계 공모로 진행됐으며,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 개발과제 5개, 개조개량 및 검증 과제 1개, 수요처 맞춤 로봇 제작 및 실증·보급 과제 5개가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채소 수확 농업용 로봇, 중소기업 물류 상하차 자동화를 위한 무인 지게차 로봇, CCTV 사각지대 안전을 위한 순찰로봇, 스마트 캠핑장 내 편의점 물품 배송로봇 등이 있다. 로봇기업 메타파머스는 스마트팜 운영 업체 아이오크롭스와 함께 온실용 오이 수확 로봇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로봇은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로봇팔을 이용해 채소를 수확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BM 설계와 검증·실증을 통해 정부지원 대상 모델 등록 등 농업용 로봇 판로 확보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물류로봇 기업 엘라인은 경림테크와 함께 물류·창고 관리와 제품 이동 수단인 물류 이송 무인 지게차 로봇 BM을 구축한다. 기존 제품에서 슬라이딩 지게 도입, 적재 하중 및 리프팅 높이를 보완해 안전성·실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순찰 분야에서는 로봇기업 에이알247이 용인시 하천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실외 순찰 로봇의 안전성·효과성을 검증한다. CCTV 미설치 구역의 자율주행 로봇 순찰을 통해 주민 안전 보장과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판다카라반은 송도국제캠핑장 내 실외배송로봇 3대를 도입해 편의시설 물품을 배송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로봇 공존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올해 말까지 협약 기간으로 진행하고, 연내 단계별 결과물 도출과 최종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서비스로봇 기업들의 신규 수요처 발굴과 신시장 창출에 따른 보급 확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6:14신영빈

피앤에스미캐닉스, 글로벌 의료로봇 선도기업 도약 목표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상장을 통해 의료로봇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일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회사는 7월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과 23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35만주로 전량 신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7000원, 상장주관회사는 키움증권으로 7월31일 상장 예정이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의 핵심기술이 내재화된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은 연구개발 및 생산시스템을 강화를 통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IPO 준비 과정이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는 느낌이다. 그간 축적해 온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세계 의료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설립 이후 약 300종의 로봇을 개발해 온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햅틱(Haptic) 기술 등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2011년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을 시장에 선보인 후 꾸준한 성능 개선을 통해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열었다. 워크봇은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인해 걷기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재활로봇이다. 회사는 '뇌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기반으로 환자의 보행기능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자사 워크봇의 제품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워크봇 로봇재활은 연세대, 부산대 임상실험 결과 기능적 보행지수 FAC(Functional Ambulation Categories) 항목에서 전통적인 재활치료 대비 치료 효과가 높았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외 다수의 논문을 통해 우수성도 증명됐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Ankle Joint Drive(족관절 구동)' 시스템, 동적보행 역하중, 맞춤형 보행패턴생성 등 핵심기술 관련 특허와 인증 등을 통해 높은 기술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재용 CFO(관리본부장)는 “발목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재현해 환자 보행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Ankle Joint Drive' 기술은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의 장점을 최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미국의 FDA 인증을 포함해 수출을 위한 인증도 대부분 취득한 상태다. 특히, 국내 업계 유일의 유럽 CE MDR 인증 획득은 기술경쟁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 핵심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개발, 생산, 영업 및 서비스를 모두 관장하고 있으며 부품의 95% 국산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로봇 원격 점검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자랑한다. 국내 시장의 경우 판매망 다변화와 리스, 할부 프로그램 강화, 해외 시장의 경우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법인 설립으로 영업력을 향상해 2026년에는 워크봇 판매량을 2023년 대비 2.5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보행재활로봇 제품 라인업을 보면 성인전용 '워크봇_S'(Walkbot_S), 아동에 최적화된 '워크봇_K'(Walkbot_K), 로봇모듈 교체형 '워크봇_G'(Walkbot_G), 프리미엄급 최고사양 '워크봇_P'(Walkbot_P) 등이 있다. 회사는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Healerbot)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Babybot)을 개발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보유 기술을 활용해 재활 디바이스, 의료 플랫폼, 로봇 서비스 등을 결합하는 등 의료 로봇 시장 전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은 2017년부터 5년간 3.1배 성장했으며, 이후 2027년까지 3.3배 더 성장해 연평균 26%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며, 뇌질환 환자가 5년간 20만명 증가하는 등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의료 분야에서도 기존의 치료사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재활로봇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2월 급여 수가 적용 이후 보행재활로봇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도 로봇 등 혁신의료기기 관련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2024.07.09 15:52조민규

"로봇 친화 건물서 로봇 전문가 육성해요"

서울 성수동이 로봇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로봇 업체 상당수가 이 지역에 입주해 있던 것에 더해 최근 로봇 친화형 빌딩이 여기저기 생기고 업계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시설도 열렸다.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XYZ)는 최근 창립 5주년을 맞아 사옥을 새 건물로 이전하고 '로봇 친화형 빌딩' 연구에 나섰다. 새 건물 1층에는 엑스와이지 무인 로봇카페 '라운지엑스알 성수점' 개점이 예정됐다. 엑스와이지 자율주행로봇 '스토리지'가 이곳에서 커피를 받아 빌딩 상층부로 배달하는 시나리오도 준비 중이다. 지하 1층에는 다양한 교육 플랫폼과 손잡고 로봇 교육 시설인 'XYZ 로봇 아카데미'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지난 1일 'ROS2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개발자 부트캠프' 과정이 공식 개강했다. IT 전문 교육기관 '애드인에듀'가 준비하고, 민형기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실제 서비스를 활용해 눈길을 모았다. 엑스와이지 사옥 시설을 활용해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와 자율주행 로봇 '스토리지' 등을 직접 다루며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팀을 이뤄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엑스와이지는 임베디드나 ROS 활용 기기제어 경험을 갖춘 업계 관계자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연계해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우수 교육생은 추후 기업 관계자에 아이디어와 포트폴리오를 소개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로봇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사업을 시작했다”며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로봇과 기술을 제공해 산업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4:49신영빈

KISA, 국민 '디지털 일상' 보호 위해 앞장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복원력 평가 지표와 도구를 개발하고 국가 핵심 인프라 및 대국민 디지털 일상 보호를 위해 본격 나선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4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2차 신규지원 과제인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 및 복원력 시험·평가 도구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총 금액은 57억여원이다. 이번 과제는 연구개발 주관 기관인 KISA를 중심으로 시큐레이어와 엔키화이트햇, 성균관대학교 및 호서대학교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등 8개의 수요기업·기관들은 이번 과제에서 개발한 시스템에 대한 검증 및 테스트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과제의 주요 내용인 사이버 복원력은 국가안보실에서 발표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의 5대 전략과제에 포함된 내용으로, 지능화돼 가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국가기반시설 및 대국민 서비스의 전산망 장애, 국가 기능의 마비 등 사회 혼란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역량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국민의 디지털 일상 서비스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국가 정책 실행을 주도하는 전문 기관"이라며 "이번 과제의 수행 결과가 정부의 사이버보안 정책 실행을 위한 주요 사업에 활용돼 대국민 디지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2:00장유미

에코앤드림, 유상증자로 1070억 확보

에코앤드림은 지난 4월 30일 결의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액을 3만1천45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인 3만150원 대비 소폭 높아져 최종적으로 1천억원 이상의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 에코앤드림은 이로써 새만금 공장 준공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에코앤드림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일체를 시설자금으로 투입한다. 주관회사로부터 시설자금 목적으로 차입할 예정이었던 한도대출 400억원 중 200억원을 차입했다. 유상증자 자금이 납입되면 시설자금 목적의 차입금 200억원 전부를 상환할 예정이다. 남은 870억원 또한 시설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당 0.3031766228주가 배정된 구주주 청약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1일이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자본시장 흐름에서도 1천억원대 자본 조달이 성공한 것은 그만큼 회사의 미래 가치에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의 미래를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에게 감사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전구체 업체로 성장해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9 10:53김윤희

[유미's 픽] "블랙웰부터 수랭식 도입해라"…엔비디아 경고에 韓 데이터센터 '이것' 관심

"차기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부터는 데이터센터에 수랭식(흐르는 물)을 도입하기 바랍니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최근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업체들을 향해 이처럼 경고하고 나섰다. AI 열풍으로 고성능 GPU 도입이 늘어나면서 현재 공랭식 위주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에서 열 관리가 감당되지 않는다고 판단돼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서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LG CNS 등 일부업체들은 최근 수랭식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잇따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화재 위험이 커지는 데다 서버를 식히는 냉각장치에 들어가는 전기 소비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만큼,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들도 대안 찾기에 적극 나선 분위기다. 액침냉각 시스템은 특수 액체인 냉각유에 데이터 서버 등을 담가 열을 식히는 열관리 기술로, 기존의 공기 냉각 방식에 비해 훨씬 높은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또 기존에 일부 부품에만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던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간 기술이란 평가도 받는다. 기존에 많이 쓰이던 수랭식, 공랭식 시스템은 기계를 차가운 물이나 공기를 활용해 식히는 간접적인 냉각 방식이다. 반면 액침냉각은 액체 상태의 냉각유가 기계를 휘감아 온도를 내리는 더 직접적인 냉각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수랭식 시스템은 차가운 공기 활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약 2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침냉각은 공랭식보다 전력효율을 약 30% 이상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에선 액침냉각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 향후 운용 비용을 낮출 뿐 아니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더 기여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많이 쓰이는 공기 냉각 방식은 전력 사용 효율성이 액침냉각 기술보다 낮은데다 소음도 높다"며 "초기 비용과 운영 비용을 고려해야 하지만, 전력 비용 절감과 높은 냉각 성능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액침냉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SK텔레콤이다. 지난해 11월 인천사옥에 AI 서비스를 위한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액침냉각 기술을 이곳에 올 하반기 중 본격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실제 IDC 환경에서 액침냉각 기술 효과를 입증했다. SK엔무브, 미국 GRC와 손잡고 지난해 6월부터 약 4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공랭식 대비 냉방 전력의 93%, 서버 전력에서 10% 이상 절감돼 총 전력 37%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는 지난 2022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동탄 데이터센터에 수랭식 시스템과 함께 액침냉각 시스템 적용을 위한 관련 인프라도 갖춰놓은 상태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비용 부담과 함께 액침냉각에 대한 신뢰가 적어 적극 활용에 나서지 않아 시설을 비워 놓은 채 운영되고 있다. LG CNS는 오는 2028년께 부산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현재 이곳에는 '빌트업 항온 항습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데, 이 시스템은 차가온 공기를 순환시켜 열을 식히는 기존의 항온항습기보다 한층 진화된 방식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LG CNS는 연간 냉방 전력 35%를 이미 절감하고 있다. 다만 다른 대기업 SI 업체들과 달리 SK C&C는 판교, 대덕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액침냉각 방식은 따로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용 부담이 큰 만큼 고객사들이 원하면 도입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들도 데이터센터에 아직은 액침냉각 도입에 미온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만 춘천, 세종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도입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대신 KT와 NHN, 카카오 등은 국내에 아직 적극 도입되지 않은 수랭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KT는 내년에 오픈하는 가산 데이터센터에, 카카오는 향후 건립될 제2데이터센터에 수랭식을 처음 도입할 계획이다. NHN은 현재 판교 데이터센터와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모두 공랭식을 도입했으나, 액침 및 수랭식 시스템 등 다양한 냉각 방식에 대한 기술 검토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KT는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이머젼4와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적용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때 공랭식 대신 수랭식 시스템을 중심으로 적용하는 추세"라며 "AI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고성능 GPU를 써야 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만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국내에선 수랭식을 도입한 기업들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액침냉각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며 "국내에서 액침냉각이 널리 쓰이는 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7.09 10:23장유미

중국, 5G 전국망 구축 완료...5G-A 전환 투자 시동

중국이 5G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세계 최초로 5G 통신을 상용화한 국내에서는 지난 4월 농어촌 공동구축망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5G 전국망을 갖추게 됐다. 한국보다 반년 가까이 늦게 5G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이 광대한 국토에서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또 차세대 5G 규격에 대한 네트워크 투자에 곧장 개시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는 신화통신을 인용해 중국의 통신사들의 5G 네트워크가 전국의 모든 도시와 마을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산업정보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5G 인프라는 중국 전체 마을 9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또 총 384만대의 5G 기지국을 배치했는데 이 수량은 전 세계에 구축된 기지국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보고서는 또 5G 통신 상용화 5년 동안 일반 휴대폰 통신 외에 산업, 전력, 광업,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융합 서비스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5G 통신이 접목된 스마트팩토리가 300개를 넘어섰고, 5G 기술이 적용된 산업 프로젝트는 1만3천개 이상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의료시설, 대학, 교통 허브, 지하철 등으로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중국이 5G 개발을 계속 발전시키고 문화와 관광 사이트, 의료 시설, 대학, 교통 허브 및 지하철 시스템과 같은 장소에서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5G를 넘어 5G-어드밴스드(5G-A) 상용화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5G-어드밴스드 기술 규격은 실제 통신 기능과 커버리지 측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 중국은 특히 네트워크와 AI 통합을 위해 새로운 기술 규격 적용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지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연내 중국 전역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5G-어드밴스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관련 지원 단말은 연내 20종 이상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2024.07.09 09:10박수형

브이디컴퍼니,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에 청소로봇 납품

국내 서비스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5월부터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에 납품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클리버는 습식 청소와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개의 기능을 한 데 담은 다중 자율주행 청소 로봇이다. 별도 워크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급·배수와 충전이 가능하다. 위치 인식과 탐색 솔루션으로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효율적인 작동을 지원한다.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운영 시간을 피해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유동적으로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원격으로 클리버에게 청소 작업을 지시한다. 앱으로 보고되는 작업 완료 청소 데이터와 운영 개선을 위한 분석자료를 활용해 청소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청소 영역에 따라 직원과 업무를 분담했다. 클리버는 청소년수련관의 실내 농구코트 마룻바닥까지 다양한 재질의 바닥을 모두 청소한다. 실내 체육관 등 대규모 공간은 로봇이 청소하고, 사람은 관람석이나 화장실 등 일부 공간만 집중 청소할 수 있다. 실내체육관은 대규모 농구코트 공간이 넓어 고령층의 근로자가 청소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클리버는 마룻바닥을 습식 청소 방식을 통해 최대 15kg의 하방 압력으로 깨끗하게 청소해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청소 관리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클리버 도입 이후 건물 청소 관리 효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 청소 품질의 만족도도 높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클리버 운영 효과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추후 다양한 시설에 도입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의 클리버 운행이 공공기관 청소관리 업무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09:10신영빈

다르 글로벌, 아이다에 5 억 달러에 이르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오만의 론칭을 통해 럭셔리 호스피탤리티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세워

두바이, UAE, 2024년 6월 27일/ PRNewswire/ -- 럭셔리 국제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은 전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복합 부동산 개발 사업 중 하나로서 동사가 광범위하게 개발하는 아이다(AIDA) 프로젝트에서 트럼프 인터내셔널 오만을 도입한다. DAR GLOBAL SETS A NEW BENCHMARK IN LUXURY HOSPITALITY WITH LAUNCH OF THE $500 MILLION TRUMP INTERNATIONAL OMAN IN AIDA 5억 달러에 달하는 이 개발 사업에는 고급 호텔, 행잉 스위트룸, 가구가 딸린 빌라 및 호텔에서 서비스하는 아파트가 포함된다. 여기에는 18홀의 챔피언십 골프 코스, 회원 전용 클럽과 클리프 행잉 나이트 클럽이 들어 간다. 2028년 12월에 개장할 140 개 객실의 5성급 호텔 단지는 해변가에 있어 투숙객들은 개인 전용 해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아이다는 다르 글로벌과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합작 사업이며 오만의 관광 개발 집행 기업인 옴란 그룹이 협력하고 있다. 해발 100미터가 넘는 언덕 위에 위치한 아이다는 바위 협곡과 끝없는 해변으로 이루어진 전경을 자랑한다. 다르 글로벌 CEO 지아드 엘 차아르( Ziad El Chaar)는 "아이다에서 트럼프 인터내셔널 오만의 론칭은 전세계인이 가장 가고 싶은 목적지에서 최고의 호스피탤리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활동이 크게 도약했음을 의미한다"면서 "탁월함에 대한 다르 글로벌과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의지를 반영하는 이 랜드마크적인 시설은 국제 호스피탤리티 사업에 새로운 기준을 세울 뿐만 아니라 오만의 관광 비전을 진전시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더 많은 오디언스들을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수석부사장 에릭 트럼프 ( Eric Trump)는 "우리는 다르 글로벌과 협력하여 아이다에 트럼프 인터내셔널 오만을 자랑스럽게 도입함으로써 유명한 트럼프 표준을 통해 스타일, 서비스 및 독점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면서 "이 파트너십은 식견 있는 여행자와 투자자들을 위해 아이코닉한 럭셔리 경험을 만드는 것에 대한 우리의 공유된 헌신을 반영하며 전세계 최고의 목적지인 오만의 명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오만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의 독특한 점은 개인 수영장 그리고 전면으로 바깥 전경이 보이는 넉넉한 욕실을 갖춘 그림 같은 행잉 스위트룸이다. 인맥 형성과 사교 행사를 위한 전용 편의 시설을 갖춘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회원 전용 클럽이 골프 라이프 스타일을 보완한다. 중동 최초의 클리프 행잉 나이트 클럽은 맞춤 행사와 축하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다른 편의 시설에는 다양한 다이닝 옵션, 연회 및 미팅 시설, 그리고 넓은 SPA가 포함된다. 디스클레이머 : 트럼프 인터내셔널 오만은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또는 현재 또는 종전의 모회사 또는 계열사에 의해 소유, 개발 또는 판매되지 않는다. 이 시설의 소유자이자 개발자인 다르 알칸 프로퍼티 디벨롭먼트 SPC는 라이센스에 따라 "트럼프"라는 명칭과 마크를 사용하며, 그 조건에 따라 라이센스가 종료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48900/Dar_Global.jpg?p=medium600

2024.07.08 18:47글로벌뉴스

Unilumin, 세계 최초 어쿠스틱 투명 시네마 LED 스크린 출시

-- 필름 기술의 상용화 트렌드 선도난징, 중국 2024년 7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초 어쿠스틱 투명 시네마 LED 스크린 공개 행사가 지난 26일 중국 난징 더지 광장에 위치한 신제커우 국제 영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LED 영화 스크린 출시는 이 영화관이 기존 IMAX 스크린을 Unilumin의 UCine LED 영화 영사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함께 진행된 영화 'The Royal Cat'의 시사회에 초대받은 시민들은 현장에서 소리와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몰입형 시청각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Unilumin's UCine LED film projection system in Xinjiekou International Cinema 업계 선두 업체인 Unilumin이 개발한 이 어쿠스틱 투명 스크린은 세계 최초로 DCI 인증을 통과한 제품이다. 폭은 20.48미터, 높이는 10.8미터로 4K96 하이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하며, 최고 밝기는 300니트다. 또한 최고의 명암비로 실제 영화 영상을 복원해 하이 프레임 레이트 영화 영사의 영상을 더욱 선명하고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Unilumin's UCine LED film projection system in Xinjiekou International Cinema 이 영화관 스크린은 유해한 청색광을 줄이고 눈을 보호하는 TUV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인증을 통과했다. 메인 사운드 채널 스피커가 뒤에 배치된 독특한 모듈 천공 설계는 LED 박스 구조를 통해 사운드 캐비티를 형성하고, 어쿠스틱 투명 사운드를 구현해 영화관에 이상적인 음향 효과를 낸다. 또한 LED 영화 스크린은 별도의 영사실이나 다른 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영화관 공간을 크게 절약하고 관객의 시야 공간을 확대한다.관객의 고급 시청각 경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LED 영화 스크린 시장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커우 국제 영화관에서 기존 IMAX 스크린을 Unilumin의 UCine LED 필름 영사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업계가 Unilumin LED 필름 영사 시스템에 대해 좋은 인식과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Unilumin Group은 중국 기업 최초로 국제 DCI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20m 등 다양한 크기의 LED 영화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6개의 DCI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난징 신제커우 국제 영화관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리젠시 극장, 중국 하이난성 산야 영화관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LED 영화 스크린 기술 혁신과 상용화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ilum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8 18:45글로벌뉴스

다르 글로벌,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트럼프 타워에 대한 두 번째 협력과 미래 론칭을 발표하면서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

두바이, UAE, 2024년 7월 2일/PRNewswire/ -- 국제적인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과 명성 있는 전세계 부동산과 아이코닉한 개발 사업으로 유명한 트럼프 오거니제이션(The Trump Organization)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계약은 전세계 최대 프리미엄 복합 부동산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이다(AIDA) 개발 사업 중 하나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오만 프로젝트의 엄청난 성공에 기반한 것으로서 이미 놀라운 찬사를 받아 왔다. DAR GLOBAL STRENGTHENS ONGOING RELATIONSHIP WITH THE TRUMP ORGANIZATION BY ANNOUNCING SECOND COLLABORATION AND FUTURE LAUNCH OF TRUMP TOWER JEDDAH, SAUDI ARABIA사우디 아라비아의 럭셔리 시장과 국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개발 사업은 이 왕국 주요 도시들에 있는 기회들을 활용하는 다르 글로벌 발전 전략을 크게 진전시킨다. 사우디 초대형 개발사 다르 알 아르칸( Dar Al Arkan)의국제 사업 창구사인 다르 글로벌의 이 새로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동사가 진행하는 첫 사업으로서 이 나라에서 부동산 공급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다르 글로벌은 현재 UAE, 오만, 카타르, 영국, 스페인, 보스니아 등 6 개국에서 59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다르 글로벌 CEO 지아드 엘 차아르( Ziad El Chaar)는"우리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고성장 부동산 시장을 재정의하는 프리미엄 부동산을 공급함으로써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우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사우디 아라비아의 이 새로운 계약은 더 많은 국제 투자자와 휴가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두 조직의 강점을 활용할 것이다. 이 협력은 이 지역의 럭셔리한 생활 수준을 높임으로써 우리의 사업 영역을 늘리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조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에릭 트럼프 ( Eric Trump) 수석부사장은"우리는 중동 진출을 확대하고 다르 글로벌과의 오랜 관계를 통해 트럼프 기준의 럭셔리 부동산을 이 지역에 가져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면서"이 협력은 럭셔리, 품질 및 세련미를 물씬 풍기는 랜드마크적인 부동산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공동 비전을 구현한다. 우리는 다르 글로벌과 함께 주요 시장에서 아이코닉한 부동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함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있다" 고 말했다. 디스클레이머 : 트럼프 인터내셔널 오만은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또는 현재 또는 종전의 모회사 또는 계열사에 의해 소유, 개발 또는 판매되지 않는다. 이 시설의 소유자이자 개발자인 다르 아르칸 프로퍼티 디벨롭먼트 SPC는 라이센스에 따라 "트럼프"라는 명칭과 마크를 사용하며, 그 조건에 따라 라이센스가 종료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1893/Dar_Global.jpg?p=medium600

2024.07.08 18:44글로벌뉴스

수자원공사, 스마트 물재해 대응 강화…세종시와 협력 확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선도하고 세종시 미래 스마트 도시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8일 대전 본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재해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접목 첨단 물관리 기술 등을 활용해 세종시의 최첨단 스마트도시 미래 비전 달성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선도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는 관내 시설을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분야 디지털 기술지원과 개발을 통해 극한 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피해 예방 등 도시 물재해 대응력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위험 감지 솔루션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재해 대응 솔루션 개발·구축 ▲ 물관리·재해 대응 등 디지털 기술 활용 협력 사항 발굴·추진 ▲기타 협약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협약 과제 이행과 함께 추가 협력 사항 발굴을 구체화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7.08 18:05주문정

"AMD, 2000년대 초 엔비디아 인수 검토했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GPU 바람을 타고 IT 분야 시가 총액 3조 1천억달러(약 4천291조 원)를 넘어선 회사다. 주당 1천 달러(약 130만원)로 불어난 주가를 감당할 수 없어 얼마 전 10대 1로 액면분할까지 감행했다. 그런데 이런 엔비디아의 현재 위치를 AMD가 누릴 수도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당시 AMD에 몸담았던 전문가인 허만트 모하파트라가 최근 X(구 트위터)에 이와 같이 증언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AMD는 당시 엔비디아 인수를 고려했지만 AMD·엔비디아를 합친 새 회사 CEO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젠슨 황 CEO와 의견 차이로 이를 포기했다. 결국 AMD는 2006년 ATI를 인수했고 훗날 이것이 AMD를 파산 위기에서 구했다. ■ "AMD, 엔비디아 인수 고려했지만 의견차로 불발" 2000년 초반 당시 AMD는 PC에서 최초로 1GHz 벽을 깬 애슬론 프로세서를 출시하는 한편 2003년 64비트 서버용 프로세서인 옵테론(Opteron)을 공개하는 등 인텔 대비 우위에 있었다. 반면 엔비디아는 설립 후 10년이 채 안된 팹리스로 ATI 등 많은 경쟁사와 싸워야 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CPU/APU/GPU 설계에 관여했다고 밝힌 허만트 모하파트라는 X(구 트위터)에 "엔비디아는 AMD와 인텔의 시가총액을 넘어섰으며 당시만 해도 AMD가 시가총액에서 인텔을 넘어서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AMD는 엔비디아를 거의 인수할 뻔 했지만 젠슨(황 엔비디아 CEO)이 합병한 회사 CEO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거부했다. 만약 이것이 성사됐다면 세계는 매우 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AMD는 2006년 캐나다 소재 그래픽업체인 ATI를 인수했다. ATI가 가지고 있던 라데온 등 GPU IP(지적재산권)는 AMD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 선택이 훗날 고전하던 AMD를 연명하게 하는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다. ■ AMD, 인텔 반격에 팹까지 분사 인텔은 2005년 노트북용 코어 프로세서, 2006년 코어 2 듀오 등을 출시하며 AMD에 반격했다. 허만트 모하파트라는 "AMD는 '진정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것은 실수였다.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고 막상 제품이 나왔을 때는 인텔이 단단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돌이켰다. AMD 창립자 제리 샌더스는 "진정한 남자는 팹(Fab, 반도체 생산 시설)을 가져야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러나 자금난에 시달리던 AMD는 2009년 팹을 분사하고 중동계 투자자를 끌어들여 글로벌파운드리를 설립한다. ■ AMD, CPU·GPU 통합한 APU로 보릿고개 넘기다 위기에 몰린 AMD를 구한 것은 CPU와 GPU를 통합한 'APU'다. 2006년 ATI를 인수하지 않았다면 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제품이다. 인텔 역시 2011년 출시한 2세대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리지)부터 '빌트인 비주얼'을 내세우며 GPU를 통합하고 있다. 그러나 AMD는 한 다이(Die) 안에 CPU와 GPU를 한 데 넣어 지연시간과 개발 복잡성을 줄였다. 소니는 2006년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3에 도시바·IBM과 공동 개발한 고성능 프로세서인 셀(Cell)을 통합했지만 개발 복잡성 문제로 게임 출시 등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후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부터 x86 기반 프로세서로 돌아섰고 여기에 AMD APU가 탑재됐다. 레나토 프라게일(Renato Fragale) AMD 제품 관리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최근 전문가용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 프로파일에 "현재까지 9천100만 대 이상이 팔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 개발팀을 꾸렸고 이는 AMD 역사에서 파산을 막은 가장 성공적인 출시"라고 설명했다. 2005년부터 AMD에 20년 가까이 몸담고 있는 메모리 부문 전문가 필 박(Phil Park) 역시 레나토 프라게일의 증언을 뒷받침했다. 그는 "내가 알고 있는 한 이것은 사실이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와 인텔의 경쟁력 회복은 AMD를 엄청나게 나쁜 위치로 몰아넣었다. 돈을 만들기 위해 '아드레노'(Adreno)를 포함한 많은 IP를 팔아야 했고 임금도 삭감됐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퀄컴은 2009년 1월 "AMD의 휴대용 그래픽·멀티미디어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IP 자산은 스냅드래곤 등 퀄컴 모바일용 SoC(시스템반도체)의 GPU인 '아드레노'로 투입된다. '아드레노'(Adreno)의 철자를 거꾸로 잘 조합하면 '라데온'(Radeon)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레나토 프라게일 시니어 디렉터는 링크드인에 올린 내용이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IT 관련 매체를 통해 알려지자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 GPU 독자노선 선택한 인텔... 올 하반기 'Xe2' 투입 인텔은 2011년 2세대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리지)부터 '빌트인 비주얼'을 내세워 프로세서 내장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2017년 11월에는 AMD 출신 라자 코두리를 영입해 새 그래픽 아키텍처인 Xe를 개발했다. 이후 2022년 노트북용, 같은 해 하반기 데스크톱PC용 그래픽카드를 연이어 출시했지만 출시 시기와 성능 면에서 엔비디아와 AMD에 밀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해 하반기부터 업계 일각에서는 인텔이 GPU 개발 우선순위를 낮추거나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노트북 시장에서 AI 처리 성능이 요구되는 가운데 GPU를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톰 피터슨(Tom Peterson) 인텔 그래픽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부문 펠로우는 지난 5월 말 '테크투어 타이완' 행사에서 "차세대 프로세서 '루나레이크'에는 성능과 AI 연산 성능을 크게 강화한 Xe2 그래픽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2024.07.08 17:34권봉석

티몬, 전국 인기 레저 썸머패스 단독 판매…최대 67%↓

티몬이 전국 인기 레저 멀티권 '썸머패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12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은 워터파크·수상레저·테마파크·아쿠아리움 등 엄선한 10개 시설 중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티몬은 모바일 레저티켓 전문 플랫폼 '스마트인피니'와 손을 잡았다. 썸머패스의 핵심은 '높은 편의성'이다. 대·소인, 주중·주말 관계없이 올여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워터파크·수상레저·테마파크·아쿠아리움 등 10개 시설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구매 후 선호하는 일정·여행지 등에 따라 이용 시설을 결정할 수 있어 유연한 나들이 계획을 돕는다. 유효기간은 극성수기 포함, 올 8월 31일까지다. 썸머패스 라인업을 살펴보면, 워터파크 7곳(▲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아산 스파비스 ▲쏠비치 양양 오션플레이 ▲테르메덴 풀앤스파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소노벨 경주 오션플레이)을 비롯해 ▲수상레저 '캠프통포레스트(BIG 2 이용권)' ▲테마파크 '서울랜드' ▲코엑스아쿠아리움(아메리카노 1잔 포함)까지 총 10곳이다. 전국 물놀이 명소는 물론, 장마철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하기 좋은 핫플레이스까지 다채롭게 엄선했다. 티몬 단독 출시를 기념해, 12일까지 '썸머패스'를 한정 특별가에 판매한다. 즉시 할인가 기준 2만4천900원이며 출시 당일인 8일 최대 할인가 1만9천854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티몬은 선착순 ▲'몬스터메가세일' 18% 할인쿠폰 ▲간편결제사(카카오페이머니/토스페이계좌) 10% 할인까지 중복 지원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티몬플레이' 라방을 열고, 생생한 상품 설명과 쇼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티몬은 시설별 정상가의 최대 67% 할인가에 다녀올 수 있다. '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처' 하이 시즌 정상가는 대인 기준, 6만원이지만 8일 최대 혜택으로 '썸머패스'를 구매할 경우 최대 할인율은 67%에 이른다. 단, 일부 시설(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및 시즌별('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처' 골드시즌, '아산 스파비스' 극성수기 등) 현장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썸머패스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몬 투어비즈본부 김학종 본부장은 “오직 티몬에서 만날 수 있는 썸머패스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니즈를 세심하게 고려해 기획한 아이템”이라며 “탄탄한 라인업은 물론, 시원한 할인혜택과 이용의 간편함까지 갖춘 썸머패스를 활용해 한층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16:19최다래

테슬라, 역성장에도 非중국 전기차 점유율 1위 사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조사한 결과 테슬라가 역성장 속에서도 점유율 1위를 지킨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225만9천대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그룹별로 보면 테슬라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판매 1위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역성장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6%씩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의 모델3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역성장의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2.1% 성장해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ID. 시리즈 라인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아우디 Q4 이트론, Q8 이트론, 스코다 ENYAQ 모델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푸조 e-208, 피아트 500e,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골고루 판매량 호조를 나타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 EV6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부진했으나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가 판매 호조를 나타냈고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됐다. BEV 라인업 뿐만 아니라 PHEV 라인업 중 스포티지와 투싼도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4.5%의 성장률을 기록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넘었다. SNE리서치는 지리자동차의 볼보 EX30이 출시되자마자 유럽의 판매 순위권에 들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BYD도 가격 경쟁력을 통한 판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어 중국 OEM의 비중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지역은 테슬라의 하락세로 발목을 잡혔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가 다시 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면서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시장에서 약 8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5% 고성장을 나타냈고 스텔란티스, 포드, 도요타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과 남미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 58.1%, 103.3% 증가했다. 일본의 도요타는 신차 크라운의 성공적인 출시로 프리우스와 함께 PH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SNE리서치는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추가 적용하면서 자동차 관세전쟁에 불이 붙었다"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관세 장벽을 우회하기 위한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관세 장벽을 피해 남미, 호주 등으로 새로운 판로를 뚫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중국 자동차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새로운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08 16:05김윤희

삼진제약, 오송공장-주사제동 식약처 GMP 승인

삼진제약 '오송공장-주사제동' 생산시설이 식약처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받았다. 오송공장 주사제동은 연간 740만 액상 바이알 주사제, 400만 분말 바이알 주사제, 2천300만 앰플 주사제 생산이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약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송공장 부지에 향남공장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주사제동'을 신규 준공하고, 기존 'API. 원료생산동'은 증축하는 등 성공적인 미래 신사업 개척을 위한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이번 GMP 승인을 받은 오송공장 주사제동 제조시설에는 설계부터 구축에 이르기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규정 중 무균 의약품 제조 기준'과 2023년 8월 개정 시행된 유럽 의약품청(EMA)의 '무균 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EU GMP Annex1) 요구사항 등이 선도적으로 반영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독일 'Bausch+Ströbel'의 RABS 배리어 기술을 채택해 오염이 없는 무균 환경 조건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조제 및 충전 라인에는 자동 세척과 멸균이 가능한 CIP/SIP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작업장 자동 훈증 시스템, 자동 포장 라인 등 공정 전반에 걸친 '자동화 시스템'이 설비되어 있다. 또 ▲제조실행시스템(MES)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데이터관리시스템(RDMS) ▲자동화창고관리시스템(WMS) ▲건물자동화관리시스템(BMS) 등의 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공정을 디지털화해 데이터가 의도적으로 변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이터 완결성'도 확보되어 있다고 한다. 삼진제약은 현재 향남공장에서 생산 중인 주사제를 오송공장으로 품목 이전 허가를 진행하게 되는데, 주사제 대부분이 퇴장 방지 및 유일 품목이고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모든 역량을 발휘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오송공장 주사제동은 올해 말 예정된 주사제 품목허가 이전이 완료되면 2025년을 목표로 'EU GMP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게 되고, 이를 통해 해외 주사제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는 “삼진제약의 핵심 전략 자산 중 하나인 오송공장은 마곡연구센터 및 향남공장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회사의 미래 신사업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라며 “향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인증을 통해 해외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역량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07.08 13:13조민규

삼성화재 치매보험 출시…'돌봄 로봇' 지급도

삼성생명은 경도 인지장애 및 치매 각 단계별로 보장해주는 '삼성 치매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치매 상태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 치매 상태로 진단 확정 시 '중증 치매 진단 보험금'을 보장하고, 진단 확정 후 생존 시 10년 동안 매년 '중증 치매 연금'을 보장한다. 특약 가입 시 약관 상 보장개시일 이후에 경도 인지 장애 또는 최경증이상 치매 진단시 현물 급부인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하여 제공한다. 돌봄로봇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가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경증 치매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말벗 기능 ▲24시간 위기감지 ▲긴급 콜 ▲복약 알림 ▲건강데이터 관리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치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치매장기요양(1~인지지원등급) 재가급여지원특약 및 치매장기요양(1~5등급) 시설급여지원특약을 신규 도입했다. 재가급여는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단기보호 등을 포함한다. 보험 가입자에게 무료로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건강 상담 및 병원 예약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나 입원시 간병인·가사도우미·재활운동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95·100세 만기 중, 납입기간은 5·7·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일부 갱신형 특약의 경우 5·10년의 보험기간을 적용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령화시대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여 고객의 보장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11:56손희연

11번가-파라다이스시티, '호캉스 패키지' 할인 판매

11번가가 8일부터 14일까지 '익스클루시브 패키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할인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카지노, 쇼핑, 미식, 아트갤러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11번가는 여름 성수기로 국내 숙박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며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함께하는 키캉스(키즈+호캉스) 등 객실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 패키지 구매 시 스파 '씨메르',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수영장, 사우나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만5천원 즉시 할인, 신한카드 10% 추가 할인(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리조트머니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투숙 기간은 이달 8일~10월 31일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1박 패키지'를 최대 할인가 23만9천원에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2박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파라다이스시티 내 부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리조트머니 15만원을 증정한다. 그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호텔 디퓨저(100ml)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패키지 구매자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이용 가능하다. '아트파라디소'의 객실 패키지도 특가 판매한다. 헬로키티 50주년 콜라보 핸드크림 증정 이벤트가 포함된 '아트파라디소 씨메르 1박 패키지'를 26만4천원부터, 한식 다이닝 '새라새' 조식이 포함된 '아트파라디소 새라새 조식 패키지'(1박)를 31만9천원부터 선보인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키캉스부터, 프라이빗 호캉스등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숙박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11번가 단독 할인과 함께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예약 가능한 이번 행사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1번가는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여러 국내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7.08 10:42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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